Archive for 2月 18th, 2021
정론 : 새 승리를 향한 첫걸음을 크게 내짚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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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격변기를 열어나가게 될 우리의 전투적려정이 시작되였다.당이 안겨준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틀어쥔 천만대오가 매우 관건적인 첫해의 진군로정에 들어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발전지향성과 력동성, 견인성, 과학성이 보장된 혁신적인 목표들을 수립함으로써 전당의 당원들과 전체 인민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자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한 첫걸음을 크게 내짚자!
온 나라가 이 드높은 투쟁열의로 전례없이 들끓고있다.수도에서부터 북변의 한끝까지, 일군으로부터 매 공민에 이르기까지 어디를 가보나, 누구를 만나보나 각오와 지향, 사고방식에서의 뚜렷한 변화를 느낄수 있다.
우리의 생활은 낮이나 밤이나 한없이 위대한 당에 대한 고마움과 경모의 정으로 가득차오르고 인민들은 그 어느때보다 당의 숨결을 뜨겁게 느끼며 당이 높이 가리킨 손길에서 번영의 래일을 환히 내다보고있다.
당의 뜻, 당의 목소리를 하나도 흘림없이 가슴에 새기고 또 새겨보며 열기띤 토론과 비상한 각오로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 당결정관철의 하루하루, 일각일초를 보다 큰 보폭으로 힘있게 내짚어가는 시대의 선구자들로부터 아이들의 작은 가슴에까지 새 희망과 꿈이 나래를 펴는 우리의 세월.
불과 력사의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 길지 않은 나날에 우리 일군들은 어제와 다른 진취적인 모습, 혁신적인 일본새, 전투적인 기백으로 다시 태여나고 원대한 리상과 창조의 큰 심장을 안고 우리 인민이 또 한번 성장하였다.혹한의 겨울과 약동의 봄이 갈라지는 이 계절에 봄은 벌써 몰라보게 달라지고있는 우리 인민의 마음에서부터 태동하고있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기본전선을 지켜서있다는 시대적사명감에 불타는 김철의 한 일군은 이렇게 흥분된 심정을 터놓았다.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을 자자구구 새기고나니 눈앞이 다 환해집니다.이제야 우리한테 달렸지요.나라의 맏아들인 우리 김철로동계급이 먼저 큼직하게 보폭을 내짚어야 새 승리에로 가는 길이 앞당겨지겠구나 하는 자각, 강철로 당을 보위하자는 맹세로 누구나 심장이 높뛰고있습니다.》
혁명의 새 승리! 참으로 가슴뿌듯하고 백배의 힘이 용솟는 말이다.새 승리는 누구나 부르는것이 아니다.승리에서 승리만을 떨쳐온 위대한 인민만이 새 승리라는 보다 높은 목표를 내세울수 있다.지금까지 이룩해온 모든 승리에 이어 다음단계에로 크게 도약하게 될 우리의 새 승리는 첫걸음을 어떻게 떼는가에 달려있다.
첫걸음을 잘못 떼면 다음걸음이 힘들어지고 첫해가 흔들리면 다음해에는 신심조차 가질수 없게 된다.시작을 보면 끝을 가늠할수 있듯이 새 진군의 시작인 올해에 다섯해의 성패가 걸려있다고 말할수 있다.
우리가 내짚은 첫걸음은 모든것을 혁신하고 다음단계에로 이행하는 새 출발이다.그 자체가 하나의 새로운 탄생, 근본적인 변혁을 요구하는 매우 어렵고 힘든 첫걸음이다.그러나 갈길은 환하고 목표는 정확하며 신심은 대단하다.오늘의 새 출발은 모든 면에서 충분하고 진지하며 완벽한 준비를 갖추고 시작한 진군이다.
사상무장, 정신무장도 철저하고 목표수행을 위한 작전도도 매 분야까지 세부적으로 재확정되였을뿐아니라 투쟁방식과 기풍도 일신한 이런 첫걸음은 전례없는것이다.내짚은 보폭으로만 첫걸음을 말할수 없다.출발에 앞서 일군들의 사고방식과 일본새에서 일어난 근본적인 변화와 일대 혁명 그 자체가 바로 진정한 우리의 첫걸음이 아니겠는가.
구체적이며 실제적인 설계도를 작성하고 실행단계로 속히 들어선 경제지도일군들만이 아닌 전야마다에 다수확을 위한 헌신의 땀을 뿌려가는 주타격전방의 농업근로자들, 첨단돌파에 박차를 가하는 과학자들을 비롯한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우리의 첫해, 우리의 첫걸음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에 넘쳐있다.
당은 멀리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에 있어서 매우 책임적이고 관건적인 발전단계가 성숙되였음을 예견성있게 내다보고 이미전부터 새 승리에로의 이행을 준비하여왔다.가장 적실하고 결정적인 시기에 우리 당은 력사의 방향타를 더욱 억세게 틀어잡았으며 그 첫 진군의 표대를 명확히 세워주었다.이에 대한 전당의 당원들과 전체 인민의 신심과 열의는 매우 확고하고 진지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이 새로운 로정을 시작할 비상한 각오와 자신감, 열정을 안고 당대회가 가리킨 력사적진군방향을 향해 용감하게 나가야 합니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확고히 이행하게 한 중대한 전환점이였다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는 그 첫해의 전투목표수행을 위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마련해준 의의깊은 회의였다.당대회의 로선과 투쟁강령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는 전투목표와 보검을 받아안음으로써 혁명의 새 승리를 견인하는 강력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제 남은것은 우리 인민이 더는 고생을 모르고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는것이라고, 지금까지 우리 당은 혹독한 고난속에서 인민들과 생사운명을 같이하면서 그리고 우리 인민의 단결된 힘을 체득하는 과정을 통하여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잘 알게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번 당대회가 제시한 전략적로선과 투쟁강령을 실천하는것은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고 국가의 지속적인 부흥발전을 이룩하는데서 가장 절박한 문제, 당의 최중대사로 되고있다.유일무이한 정치사상강국이며 세계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선 최강의 국가방위력까지 비축한 우리에게 있어서 관건적인것은 자립경제의 부흥발전목표를 기어이 달성하는것이다.이 목표수행에 의해서만 지금까지 이룩한 우리의 모든 승리와 거대한 위력이 굳건히 담보되고 계속 증대될수 있다.객관적인 형세는 물론 현존하는 첩첩난관을 가장 확실하게, 가장 빨리 돌파할수 있는 묘술이며 기본열쇠인 우리자체의 힘, 주체적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증대시켜 자립경제를 상승궤도에 올려세우는것은 더없이 중요하다.
압살의 광풍이 불어치든, 우리 전진에 애로와 난관이 막아서든 그 모든것에 구애됨이 없이 자립적경제발전관을 확고히 틀어쥐고 우리의 리상과 방식대로 강해지고 부유해지는 번영의 진로를 열어나가야 한다.인민의 리익과 행복을 최고의 국책으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 현시점에서 이보다 더 긴절하고 사활적인 임무는 없다.
이 전환적국면을 마련하기 위한 투쟁에서 우리 당은 시종 탁월한 령도력을 발휘하였으며 우리의 발전을 가로막으려는 적대세력들의 발악적공세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자력갱생전략을 부단히 실행하고 완성하여왔다.적들의 그 모든 책동을 자강력증대, 내적동력강화의 절호의 기회로 반전시키는 공격적인 전략으로 오랜 기간의 극악한 조건에서도 자체로 생존하고 발전하며 도약할수 있는 우리 식의 힘을 배가해왔다.
당 제8차대회가 천명한바와 같이 난관을 뚫고 축적한 자강의 억센 힘이 있었기에 우리 전진은 더 방대한 폭과 심도를 가지고 더 기세차게 가속화되게 되였다.(전문 보기)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투쟁정신-자력갱생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 관한 소식은 날이 갈수록 온 나라를 격동으로 설레이게 하고있다.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가장 정확하고 구체적인 투쟁방략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변혁기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투쟁에서 기어이 승리자가 될 일념 안고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드높은 기세로 하여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부글부글 끓고있다.
자력갱생, 자급자족은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기본종자, 주제이다.
우리의 눈앞에 어리여온다.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자강력을 증대시켜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속에서 자력갱생은 주체조선의 국풍으로,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투쟁정신으로 더욱 공고화되였다고 절절히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엄한 영상이.
위대한 력사와 전통은 계승되여야 더욱 빛난다.
주체조선의 국풍,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투쟁정신인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혁명의 년대마다에서 승리만을 이룩하여온것처럼 사회주의건설의 획기적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도 우리 당의 령도따라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나갈 천만인민의 신념과 의지가 총진군대오에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력갱생을 구호로만 들고나갈것이 아니라 발전의 사활적인 요구로 내세워야 하며 오늘의 사회주의건설을 추동하는 실제적인 원동력으로 전환시켜 자력으로 부흥하는 새로운 력사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의 힘밖에 없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지니고 자기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야 그 어떤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자력갱생에 우리가 살아나가고 앞길을 개척할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다.
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의 심장속에 억척같이 심어주신 투쟁의 철리이다.
돌이켜보면 우리앞에 언제 한번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이지 않은적 없었지만 우리 인민이 오직 승리와 전진만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자력갱생의 위대한 혁명정신이 있었기때문이다.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를 몇달 앞둔 주체105(2016)년 3월 어느날에 있은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그날 일군들과 같이하신 자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마련된 자력갱생의 전통에 대하여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항일무장투쟁초기에 일부 사람들은 일제와 싸우자면 수류탄이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자그마한 수류탄공장설비를 보내줄것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낸적이 있었다.그런데 그 나라 사람들은 아무런 소식도 보내오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력갱생을 해야겠다고 강하게 결심하신것이 바로 그때였다.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것, 혁명을 추동하는데서 결정적인것은 자기 힘을 최대한으로 발동하는것이며 남들의 원조는 부차적인것이라는것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더욱 굳히신 립장이였다.
수십년전의 나날을 돌이켜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더욱 심장깊이 간직하신것은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오직 자기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하여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투철한 자주사상, 자력갱생의 정신을 계승하여 기어이 발전과 번영을 안아오실 불변의 의지가 아니였던가.
자력갱생의 공격전으로 사회주의의 찬란한 래일을 앞당겨오실 이렇듯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안으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얼마후에 열린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의 연단에서 오늘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의 힘밖에 없다고 다시금 확언하시면서 우리는 사회주의건설의 총로선과 자강력제일주의를 항구적인 전략적로선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며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는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여야 하겠다고 언명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킬데 대하여 밝힌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갈데 대한 문제를 기본의제로 제기하고 자력갱생을 우리 당의 정치로선으로 재규정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 자력부강의 기치높이 전대미문의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여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리익을 끝까지 수호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불멸의 대강이 제시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크나큰 격동과 정력적인 투쟁으로 이어진 그 나날 우리 당의 자력갱생전략은 적들의 비렬한 방해책동을 자강력증대, 내적동력강화의 절호의 기회로 반전시키는 공격적인 전략으로, 사회주의건설에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정치로선으로 심화발전되였다.(전문 보기)
일편단심 당과 수령을 받든 충신들의 한생에서 : 수령의 권위와 사상을 옹위하는데서 한치의 양보도 몰랐다
허담동지는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 안겨 재능있는 일군으로 성장하였으며 위대한 장군님의 각별한 신임속에 당과 국가의 중요직책에서 오래동안 사업한 공로있는 일군이다.
우리 장군님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내세워주시며 사랑과 정을 담아 언제든지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에 충실한 사람이라 불러주시고 세상을 떠났을 때에는 오직 당밖에 모르는 진짜배기충신이였다고 뜨겁게 회억하신 허담동지,
그는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으로 간직한 참된 혁명가의 전형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당과 수령의 령도를 진심으로 높이 받들어나가는 사람만이 참다운 혁명가로 될수 있습니다.》
허담동지는 평소에 조용하고 내성적이였다고 한다.
그러한 그가 사람들을 깜짝 놀래운적이 있었다.
새 조국건설시기 원산철도공장(당시)에서 일하다가 김일성종합대학 학생이 된 허담동지가 예비과에서 공부하던 시기였다.
그때 누군가가 《우리 나라 명인사진첩》이라는것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내돌리고있었다.거기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존귀하신 영상과 함께 당시 《정치인》으로 자처하던자들의 사진도 있었다.그것을 보는 순간 허담동지는 치밀어오르는 격분을 누를길이 없어 자리를 차고 일어났다.
우리 조선사람들한테는 그저 김일성장군님 한분이면 다다.감히 장군님의 영상곁에 누구들의 사진을 나란히 붙여놓는단 말인가.내가 다니던 철도공장로동자들이 이걸 봤다면 가만있지 않았을것이다.…
바로 이것이 해방후 그처럼 복잡다단했던 시기 위대한 수령님 단 한분밖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는 철석같은 신념으로 가슴 불태운 허담동지의 모습이였다.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으로 심장을 꽉 채운 그는 일편단심 충성의 한길만을 걸어왔다.
허담동지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가의 제일신념으로 간직하게 된 또 하나의 의의깊은 계기가 있다.
일찍부터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호방한 성격, 무한한 인정미에 매혹된 허담동지는 때없이 그이를 찾아와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군 하였다.
주체47(1958)년 10월 어느날 허담동지는 위대한 장군님께 혁명가의 인생철학과 관련하여 자기의 인생에 영원한 길동무로 될 명언을 주시였으면 하는 간청을 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를 정겹게 바라보시며 이렇게 이르시였다.
혁명가는 인생의 시작문도 잘 열어야 하지만 인생의 마감문도 잘 닫아야 한다.한생토록 혁명적신념을 목숨보다 더 사랑하라, 죽을 때 혁명적신념을 베고 죽는 인생의 최우등졸업생이 되라! 이것이 내가 동무에게 부탁하고싶었던 말이다.
그날 허담동지는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말씀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삶의 좌표로 새겨안았다.
언제인가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겨 인생말년을 보내던 최덕신선생이 허담동지에게 이런 말을 한적이 있었다.
《지난날 뿌려진 물방울처럼 흩어진것이 우리 민족의 불행이였다면 그 물방울들을 하나하나 모아 대하처럼 굽이치게 하신 위대한분을 모신것이 오늘 우리 민족의 행운이라고 해야 할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허담동지의 생각은 깊어졌다.
물방울처럼 흩어졌던 민족을 하나로 모아 거창한 대하마냥 굽이치게 하신, 혁명대오의 불패의 단결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영원토록 빛내이자면 단결의 구호를 더 높이 들어야 한다.(전문 보기)
철의 기지에 값높은 위훈의 자욱을 새겨가는 사람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산소열법용광로직장 로체1작업반원들에 대한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이 아니라 일편단심 백옥같은 충정으로 당과 수령을 받드는 위대한 인민의 정신력을 믿고있으며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로동계급의 혁명성과 창조력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치고있습니다.》
대야금기지인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새로운 진군의 첫걸음을 힘있게 내짚었다.
이 미더운 대오속에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를 금속공업에서 나라의 맏아들로 내세워준 우리 당의 하늘같은 믿음을 값높은 헌신으로 빛내여가는 산소열법용광로직장 로체1작업반원들도 있다.
쇠물보다 뜨거운것은
우리가 산소열법용광로직장을 찾았을 때 마침 로체1작업반의 용해공들이 출선준비를 서두르고있었다.
서로 경쟁하듯 민첩한 동작으로 쇠물길을 정리해가는 용해공들이 있는가 하면 다른쪽에서는 분리기정리작업에 여념이 없었다.
《빨리, 빨리!》
쇠물남비를 싣고 용해장으로 다가오는 구내기관차를 향해 소리쳐부르는 용해공의 모습도 우리의 눈에 비껴들었다.
작업반장 장총국동무가 긴장하게 쇠물빛을 주시하며 이 모든 작업을 능숙하게 지휘하고있었다.
역시 기준작업반의 일솜씨가 다르다고 하는 우리에게 로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로체1작업반에서는 산소열법용광로가 조업한 3년전 1월부터 지금까지 수백차의 출선을 보장하였습니다.》
비록 말은 길지 않았지만 우리는 여기에서 나라의 맏아들답게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앞장에서 실현해나가려는 로체1작업반원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애국의 열정을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사실 우리 식의 산소열법용광로가 일떠서고 첫 출선을 보장할 때까지만 하여도 작업반에는 산소열법용광로운영경험이 있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다.
그나마 용해공출신은 불과 몇명뿐이였고 대부분이 로작업을 처음 해보는 사람들이였다.출선신호와 함께 시뻘건 쇠물줄기가 출선구에서 뿜어져나올 때면 누구나 그앞에 선뜻 다가서기조차 서슴어했다고 한다.
지금도 로체1작업반원들이 잊지 못해하는 이야기가 있다.
언제인가 뜻밖의 정황으로 로를 갑자기 세운적이 있었다.장입물조절을 잘하지 못해 쇠물과 슬라크가 로밖으로 세차게 뿜어져나왔던것이다.얼마후 현장을 깨끗이 정리하고난 작업반원들은 말없이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시뻘건 쇠물이 뿜어져나오는 순간 저도모르게 자기자신부터 생각하였다고 잘못을 터놓는 반원들에게 작업반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난 방금 동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기업소를 금속공업에서 나라의 맏아들이라고 하시였는데 바로 여기에 우리 김철로동계급에 대한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날 가정에서 맏아들이 제구실을 잘해야 집안의 모든 일이 잘되는것처럼 나라의 맏아들인 우리가 제구실을 똑바로 해야 사회주의강국건설이 앞당겨질수 있다고, 비록 우리의 기술기능수준이 낮다고 해도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한 충성심과 애국심의 높이까지 낮아져서야 되겠는가고 절절히 말하는 작업반장을 바라보며 반원들은 머리를 숙이였다.
그날부터 작업반에서는 작업의 여가시간에 뜻밖의 정황에 대처하기 위한 모의훈련이 매일과 같이 벌어졌다.
비상종이 울리면 번개같이 자기 위치로 달려가기를 하루에도 그 몇번,
뜨겁게 달아오른 로곁에서 반복훈련을 하느라 온몸에서는 땀방울이 비오듯 흘러내렸으나 누구도 물러서려고 하지 않았다.이런 피타는 노력이 있어 그들은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로의 정상운영을 믿음직하게 보장할수 있게 되였다.
하지만 그들의 앞길을 가로막은 난관은 이뿐이 아니였다.
한때 작업반에서는 출선구확공에 의한 쇠물류출사고가 반복되다보니 한달이 멀다하게 로를 세우고 출선구를 보수하군 하였다.
나라의 철강재사정이 긴장한 때에 우리의 일본새가 이래서야 되겠는가.
용해공들은 어떻게 하나 로보수기일을 줄이기 위해 사색과 탐구를 이어나갔다.교대가 끝난 후이면 한자리에 모여앉아 로운영과정을 분석해보면서 창조적지혜를 합쳐나갔다.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과정에 그들은 하부우구막기와 점토포조작으로 출선구심도를 유지할수 있는 방법을 끝끝내 찾아내고야말았다.
작업반원들은 이렇게 생산과정에 제기되는 적지 않은 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갔다.지난 3년동안에만도 이들은 여러건의 기술혁신과 창의고안을 생산에 받아들여 주체철생산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그 나날 작업반원들에게 있어서 제일 안타까운것은 산소열법용광로에 대한 파악이 부족한것이였다.매주 기술학습의 날이면 모여앉아 품을 들여 산소열법용광로의 원리를 배우고 설비들의 기술적특성을 파악하느라 하였지만 결정적으로 시간이 모자랐다.
책상을 마주하고 의자에 앉아서만 기술학습을 한다던가.현장에서도 정황에 맞게 배우자.(전문 보기)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믿음
고상하고 건전한 사회주의생활양식을 철저히 확립하자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진군해나가고있는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된것이 있다.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다.
하다면 사회주의에 대한 우리 인민의 사랑과 믿음은 어찌하여 그토록 열렬한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이다.
당 제8차대회장에 새겨졌던 하나의 글발이 우리의 눈앞에 우렷이 안겨온다.
이민위천,
이 네 글자를 보며 우리 인민은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았다.
얼마나 준엄한 난관들이 중중첩첩 우리의 전진을 막아섰던가.
그 모든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피해지역들에서 련이어 펼쳐지는 새집들이경사를 목격하며 더 뜨겁게 새기고 간직한 생활의 진리가 있으니 그것은 우리의 사회주의사회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라는것이다.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 이 땅에 태여난 그 순간부터 끊임없이 베풀어지는 사회적혜택속에 우리는 살고있다.
이렇듯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매일매일의 실생활을 통하여 심장으로 체득하고있으며 비록 어렵고 부족한것이 적지 않지만 자기들이 누리고있는 생활에 대하여 애착을 가지고 그것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가고있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미덕과 미풍이 가풍으로, 국풍으로 되고 전체 인민들속에서 고상하고 건전한 생활양식이 높이 발양되고있는 참다운 사회제도이다.
여기에 부모잃은 일곱 남매의 아버지가 된 복우땅의 한 청년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신천군 복우고급중학교 청년동맹, 소년단책임지도원 권순남동무를 가리켜 이곳 사람들은 《총각아버지》라고 정담아 부르고있다.
몇해전 어느날 그는 학교에 부모잃은 한 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교원들이 무심히 주고받는 말이였지만 그는 그저 스쳐보낼수가 없었다.그후 학생에 대한 그의 관심은 깊어졌다.
어느날 저녁 권순남동무는 어머니와 마주앉아 그 학생의 아버지가 되려는 결심을 터놓았다.사회와 집단을 위해 무엇인가 이바지하려는 아들의 결심을 어머니는 적극 지지하였다.
이렇게 되여 그는 학생의 아버지가 되였다.
얼마후 권순남동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소년단창립 66돐경축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에서 하신 연설에 접하게 되였다.
우리 당은 오늘 소년단지도원, 분단지도원선생님들을 크게 믿고있다고, 선생님들이 항일의 아동단지도원들처럼 우리의 귀중한 소년단원들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그들의 재능을 꽃피워주고 참답게 이끌어주는 뿌리가 되고 진정한 스승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자자구구 새겨보며 그는 자신을 심각히 돌이켜보았다고 한다.
부모잃은 학생들의 모습이 떠올랐던것이다.(전문 보기)
체육기술발전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안아올 드높은 열의 -기관차체육단을 찾아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예를 세계만방에 떨쳐야 할 임무가 체육인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습니다.》
얼마전 우리는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 기록창조의 열의로 들끓는 기관차체육단을 찾았다.
체육단입구에 게시된 힘있고 호소성이 강한 구호들과 속보들이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날마다 이룩되는 훈련성과들이 소개된 속보판을 통해서도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과업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선수, 감독들의 앙양된 열의를 엿볼수 있었다.
우리와 만난 단장은 당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보고를 직접 받아안으며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으로서 자책되는바가 매우 컸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찾는 교훈이 클수록 그만큼 새 출발을 하려는 각오와 결심도 확고해졌습니다.우리 당이 펼쳐준 체육발전의 휘황한 설계도따라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지금 온 체육단이 들고일어났습니다.》
당대회이후 체육단에서는 무엇보다먼저 모든 일군들과 감독, 선수, 종업원들속에 력사적인 보고의 사상과 진수를 깊이 체득시키는것과 함께 그 관철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상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고 하면서 단장은 이와 함께 부서별, 종목별로 지난 시기의 사업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 교훈들을 심도있게 분석하고 목표를 현실성있게 높이 세우도록 하였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지난 시기 이룩된 국제경기성과들도 면밀히 분석해보는 과정에 국가대표선수들을 더 많이 육성할수 있는 중요한 방도의 하나가 훈련과 경기의 조직자, 집행자인 감독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는데 있다는것을 다시금 확신하게 되였다는것이였다.하여 감독들의 실력을 결정적으로 끌어올리며 감독대렬을 튼튼히 꾸리기 위한 높은 목표가 세워지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이 힘있게 전개되고있다고 단장은 말하였다.
집단적혁신의 불길높이 체육기술발전에서 기어이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할 확신과 배심이 넘쳐나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축구훈련장이였다.
재치있는 1대1빼몰기에 의한 정확한 공련락, 불의의 정황에서의 직접차넣기, 빠른 속도에 의한 공몰기, 예견성있는 위치차지와 공빼앗기에 의한 상대팀의 공격좌절, 철저한 대인방어훈련…
축구선수들의 비상히 앙양된 훈련열의를 가슴뿌듯이 느끼게 하는 광경이였다.
그들의 훈련모습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단장은 이렇게 말했다.
《올해 축구종목에서도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는것을 중요한 목표로 내세웠습니다.그러자면 선수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에서도 혁신을 일으켜야 합니다.》
계속하여 그는 지난 시기 능력이 큰 축산기지, 태양열온실, 메기양어장 등을 자체의 힘으로 꾸려놓아 선수들과 종업원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에서 일정하게 은을 내고있지만 여기에 만족할수 없다고, 생산물을 늘일수 있게 능력을 더 많이 조성하며 체육시설물들의 개건보수도 통이 크게 진행할 목표를 높이 세우고 그 준비사업을 적극 추진시켜나가고있다고 하였다.
훈련의 쉴참에 우리는 윤선희선수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존엄높은 우리 조국의 영예를 세계만방에 떨쳐야 할 임무가 바로 자신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는것을 명심하고 훈련의 하루하루를 애국의 땀방울로 빛내가겠다는 그의 목소리 또한 신심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