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6th, 2021

김정일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질데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1(2002)년 2월 26일, 28일-

주체110(2021)년 2월 26일 웹 우리 동포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지는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져야 민족적단합을 이룩할수 있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고수할수 있으며 민족의 운명개척에 이바지할수 있습니다.

민족주의는 민족이 형성되고 발전하는데 따라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민족의 형성시기는 민족마다 다르지만 매개 민족은 피줄과 언어, 지역과 문화생활의 공통성에 기초하여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공고화된 사회적집단이며 여러 계급, 계층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어느 나라, 어느 사회에도 민족을 떠나서 민족밖에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들은 계급, 계층의 성원인 동시에 민족의 성원이며 따라서 계급성과 함께 민족성을 가집니다. 계급성과 민족성, 계급적요구와 민족적요구는 뗄수없이 밀접히 련관되여있습니다. 물론 민족을 이루는 계급, 계층은 그들의 각이한 사회경제적처지로부터 계급적요구와 리해관계가 서로 다릅니다. 그러나 계급, 계층의 리해관계를 초월하여 민족의 자주성과 민족성을 옹호고수하고 민족의 륭성번영을 이룩하는데 대해서는 민족성원들이 다같이 공통된 리해관계를 가집니다. 그것은 민족의 운명이자 민족성원들의 운명이며 민족의 운명속에 개인의 운명이 있기때문입니다. 민족성원치고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이 짓밟히고 민족성이 무시당하는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특성과 리익을 귀중히 여기며 민족의 륭성번영을 지향하는것은 민족성원들의 공통된 사상감정이며 심리입니다. 민족성원들의 이러한 사상감정과 심리를 반영한것이 바로 민족주의입니다. 다시말하여 민족주의는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입니다. 사람들이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살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조건에서 진정한 민족주의는 곧 애국주의로 됩니다.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 애국애족의 사상이라는데 민족주의의 진보성이 있습니다.

민족주의는 민족의 형성발전과 함께 진보적인 사상으로 발생하였으나 지난 시기에는 부르죠아지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으로 인식되였습니다. 봉건을 반대하는 민족운동시기에 신흥부르죠아지들이 민족주의의 기치를 들고 그 선두에 섰던것은 사실이지만 그때에는 봉건을 반대하는데서 인민대중의 리익과 신흥부르죠아지의 리익이 기본적으로 일치하였으며 따라서 신흥부르죠아지가 든 민족주의의 기치가 민족공동의 리익을 반영하는것으로 되였습니다. 부르죠아혁명이 승리한 후 자본주의가 발전하고 부르죠아지가 반동적지배계급으로 되면서 민족주의는 부르죠아계급의 리익을 옹호하는 수단으로 리용되였습니다. 부르죠아계급이 자기의 계급적리익을 민족적리익으로 위장하여 민족주의를 계급적지배를 실현하는 사상적수단으로 리용함으로써 민족주의는 사람들속에서 민족의 리익과 배치되는 부르죠아사상으로 인식되게 되였습니다.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진정한 민족주의와 부르죠아계급의 리익을 옹호하는 부르죠아민족주의를 갈라보아야 합니다. 부르죠아민족주의는 다른 나라, 다른 민족들과의 관계에서는 민족리기주의, 민족배타주의, 대국주의로 나타나며 그것은 나라와 민족들사이에 반목과 불화를 조성하고 세계인민들사이의 친선관계발전을 저해하는 반동적인 사상입니다.

선행한 로동계급의 혁명리론에서도 민족주의에 대하여 옳바른 해명을 주지 못하였습니다. 선행리론은 당시 사회주의운동에서 기본문제로 나섰던 전세계로동계급의 국제적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하는데 주되는 관심을 돌리고 민족문제에 대하여서는 응당한 주의를 돌리지 못하였으며 더우기 부르죠아민족주의가 사회주의운동에 큰 해독을 끼치고있었던 관계로 민족주의를 반사회주의적사상조류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지난 시기에 사람들이 공산주의와 민족주의는 량립될수 없는 사상인것처럼 여기면서 민족주의를 배척하였습니다.

공산주의와 민족주의가 량립될수 없는것으로 보는것은 잘못된 견해입니다. 공산주의는 로동계급의 리익만을 옹호하는 사상이 아닙니다. 공산주의는 로동계급의 리익과 함께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이며 참다운 애국애족의 사상입니다. 민족주의 역시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애국애족의 사상입니다. 애국애족은 공산주의와 민족주의에 공통적인 사상감정이며 여기에 공산주의와 민족주의가 련합할수 있는 사상적기초가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공산주의와 민족주의를 대치시키고 민족주의를 배척할 리유와 근거가 없는것입니다.

민족주의는 국제주의와도 모순되지 않습니다. 나라들사이, 민족들사이에 서로 돕고 지지하고 련대하는것이 국제주의입니다. 나라마다 국경이 있고 민족들의 구별이 있으며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혁명과 건설이 진행되는 조건에서 국제주의는 나라들사이, 민족들사이의 관계이며 민족주의를 전제로 합니다. 민족과 민족주의를 떠난 국제주의란 사실상 아무런 의의도 없습니다.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의 운명에 대하여 무관심한 사람이 국제주의에 충실할수 없는것입니다. 매개 나라 혁명가들은 무엇보다도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을 잘하는것으로써 국제주의에 충실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민족주의에 대하여 옳바른 해명을 주시였으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 혁명실천에서 공산주의와 민족주의, 공산주의자와 민족주의자의 관계를 빛나게 해결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공산주의자가 되려면 진정한 민족주의자가 되여야 한다고 하시였습니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한생을 바칠 각오를 가지고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에 기초하여 주체의 민족관을 정립하시였으며 민족주의의 본질과 진보성을 과학적으로 밝히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계급성과 민족성, 사회주의와 민족의 운명을 가장 옳바르게 결합시키시여 공산주의자들과 민족주의자들의 련합을 실현하시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계급적지반과 민족적지반을 튼튼히 다지시였으며 민족주의자들을 사회주의건설과 조국통일의 한길로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넓은 도량과 고매한 인품에 이끌려 수많은 민족주의자들이 떳떳하지 못한 과거와 결별하고 민족적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의 길에 나섰습니다. 한생을 반공으로 살아온 김구도 인생말년에 련공으로 인생전환을 하여 애국의 길에 나섰고 최덕신과 같은 민족주의자도 수령님의 품에 안겨 애국자로서의 삶을 빛내일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민족의 자주성만이 아니라 세계인민들의 자주성을 귀중히 여기고 옹호하시였으며 우리 혁명뿐아니라 온 세계의 자주화위업을 위하여 온갖 로고를 다 바치시였습니다. 우리 수령님과 같이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위하여, 인류의 밝은 앞날을 위하여 한생을 바치신 그런 위인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은 가장 견결한 공산주의자이시면서 절세의 애국자, 진정한 민족주의자이시였으며 국제주의자의 귀감이시였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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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기적과 위훈창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자

주체110(2021)년 2월 26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인민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전투적과업관철을 위한 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었다.

오늘의 총진군은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에 의하여 추동되는 사상의 총진군이다.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온 나라에 필승의 신심과 불굴의 신념,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이 꽉 차넘치게 하여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중을 당의 로선과 방침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상대공세를 힘있게 벌려나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발전기, 도약기에 들어섰다.변천된 시대, 무거운 혁명과업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이며 당정책관철의 주체인 인민대중의 사상정신력을 비상히 높여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지금 우리앞에는 무시할수 없는 장애와 도전들이 버티여서있다.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빛나게 수행하자면 더욱더 과감한 공격전을 벌려야 하며 그러자면 사상사업을 확고히 선행시키고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야 한다.

우리 당의 가장 큰 예비, 우리 발전의 동력은 인민들의 심장속에 있다.우리 당은 언제나 인민을 굳게 믿고 인민대중의 사상정신적힘을 발동하여 승리만을 떨쳐왔다.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사상전을 공세적으로 벌려 전체 인민이 한사람같이 분기해나설 때 우리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혁명적인 사상공세야말로 무에서 유를 낳고 그 어떤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기적창조의 위력한 무기라는것이 장구한 조선혁명의 력사적총화이다.

사상전선이 들끓어야 온 나라가 들고일어나고 혁명의 전진속도가 가속화된다.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고 보총에도 사상을 만장약하면 그 어떤 현대적인 무장장비보다 더 큰 위력을 낼수 있다는 우리 당의 지론은 과학이다.

대중의 심장에 충성과 애국의 불을 지펴 당대회결정관철에 총궐기, 총발동시키자, 이것이 오늘날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목표이다.

우리 당의 결심과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는 언제나 일치하다.당에서 부강번영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당의 구상과 결심을 무조건 관철하는것은 우리 인민특유의 혁명적기질이다.

당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철저히 구현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려는 우리 인민의 각오는 대단히 높다.인민의 마음속에 간직된 당에 대한 순결한 충실성과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 결사의 의지는 우리 당사상사업에 의하여 더욱더 승화되고 천백배로 분출된다.지난해 우리 인민과 군대가 사상초유의 재난과 재해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쟁취한 값비싼 승리와 성과들은 부닥친 난국을 정면돌파해나가도록 천만의 심장에 투쟁의 불을 지피고 거세찬 투쟁에로 총궐기시킨 우리 당의 사상중시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한 인민이 발휘하는 힘은 무한대이다.전당이 군중속에 들어가 주객관적정세와 당의 의도, 시대가 부여한 중대한 임무를 자세히 알려주고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업을 력동적으로 벌려야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확실한 전진이 이룩될수 있다.당의 구상과 결심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그 관철을 위해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은 온 나라를 들끓게 하는 혁명적인 사상공세에 의해 끊임없이 고조될것이다.

우리의 전진을 방해하는 온갖 장애물들, 사상적병집들을 단호히 들어내자, 이것이 오늘날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주되는 임무이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은 온갖 낡은것과의 투쟁을 동반한다.온 나라에 울려퍼지는 사상전의 힘찬 포성은 곧 부닥치는 장애와 도전을 쳐갈기며 전진하는 사회주의승리의 진군가이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조성된 대내외형세하에서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주객관적요인들과 심중한 결함들을 인정하고 당과 국가사업전반을 혁신하는데서 나서는 명확한 투쟁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였다.결함의 원인을 객관이 아니라 주관에서 찾고 주체의 역할을 높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우리 당의 혁명령도원칙은 불변이다.

맞다드는 난관을 벅찬 승리로 바꾸고 무거운 과업들을 기름진 열매로 주렁지우려는 당면한 우리 전망계획은 보다 긴장되고 강도높은 투쟁을 요구하고있다.보통의 잡도리, 평소의 일본새로써는, 남에 대한 의존심과 수입병을 비롯하여 우리의 발전을 구속하는 낡은 사상관점과 구태의연한 사업방식을 그대로 두고서는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할수 없다는것은 명백하다.격변하는 시대에는 혁명의 전진을 방해하는 잡사상, 잡귀신들이 서식할 곳이 있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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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주체110(2021)년 2월 2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5일 화상회의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회의를 지도하였다.

내각부총리들인 박정근동지, 전현철동지를 비롯한 내각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내각 직속기관, 성기관 일군들, 도, 시, 군인민위원회 위원장들, 농업지도기관, 중요공장, 기업소 일군들이 방청하였다.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를 토의하였다.

보고를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박정근동지가 하였다.

보고는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서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올해 인민경제계획작성과정에 소극적이며 보신주의적인 경향을 발로시킨 원인들을 분석총화하였다.

보고는 올해 경제사업의 중심에 립각하여 경제작전을 목적지향성있게 진행하며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을 제기하였다.

성, 중앙기관들과 도, 시, 군인민위원회, 기업체들이 내각책임제, 내각중심제의 요구에 맞게 경제사업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지도체계를 확립하며 자기의 임무와 권한, 사업한계를 명백히 하고 사업하는 제도와 질서를 세울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5개년계획기간에 달성하여야 할 각 부문의 과학기술발전목표들을 전략적집중성의 원칙에서 현실성있게 세우고 그 수행을 완강하게 추진하며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생산정상화와 개건현대화,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적극 실현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객관적경제법칙의 요구에 맞게 일군들이 경제관리를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방법론적문제들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실천에서 제기되는 편향들을 제때에 바로잡을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국가의 법과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보고에서는 변천되는 현실과 생산력발전수준,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르는 계획화방법을 부단히 완성하며 기업체들이 생산과 경영활동을 독자적으로, 주동적으로 진행하면서 창발성을 최대한 발휘하고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수 있도록 경제적조건과 법률적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보다 강력하게 세울데 대한 과업들이 제기되였다.

보고자는 경제지도일군들이 올해 전투목표를 수행할수 있는 방도는 자신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에서 혁명적인 개선을 가져오는데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경제사업에서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고 장려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지배인 김광남동지, 화학공업상 마종선동지, 내각부총리 리성학동지, 국가계획위원회 부위원장 최룡길동지, 내각부총리 겸 농업상 주철규동지 등이 토론하였다.

토론들에서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5개년계획기간 목표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과업관철을 위한 방도적문제들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였다.

토론자들은 당과 인민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순간도 잊지 않고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을 발휘하여 올해 목표수행에서 변혁적성과들을 이룩해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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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산림복구전투는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

주체110(2021)년 2월 26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기세드높이 총진군의 보폭을 힘있게 내디딘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전당, 전군, 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자》를 발표하신 6돐을 맞이하고있다.

주체104(2015)년 2월 26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조국산천을 푸른 숲이 설레이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애국의지가 맥박치고있는 기념비적문헌이다.로작에는 산림조성사업과 산림보호사업을 다같이 밀고나갈데 대한 문제와 산림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 대한 감독통제를 강화할데 대한 문제, 산림복구전투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대중운동과 선전선동사업을 적극 벌려나갈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나라의 산림을 복구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이 구체적으로 밝혀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산림복구전투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며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입니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것은 인민들의 삶의 터전과 행복한 생활을 담보하고 후대들과 조국의 만년대계를 위한 애국사업이다.혁명의 먼 앞날을 내다보며 미래를 위하여 살며 투쟁하는 참된 혁명가의 자세, 국가와 사회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헌신하는 참된 애국자의 자세는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서 뚜렷이 검증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로작에서 산림문제를 놓고는 더이상 물러설 길이 없다고 하시면서 산림복구전투를 자연과의 전쟁으로 선포하시였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6년간은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당의 령도따라 조국의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기 위해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온 나날이였다.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산림복구전투를 벌려온 나날에 이 사업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비상히 높아지고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는 조국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도 소중히 품어안는 고결한 사상감정이 든든히 뿌리내리였으며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서는 새로운 전진이 이룩되였다.나라의 산림자원을 늘이기 위한 전국가적, 전군중적인 투쟁속에서 많은 면적의 산림이 새로 조성되였으며 나무모생산능력이 높은 현대적인 양묘장들의 건설과 산림조성에 필요한 새로운 기계들의 연구개발, 전국적인 산불감시정보봉사체계의 확립을 비롯한 필요한 력량과 수단들이 마련되였다.이것은 전당, 전국, 전민을 산림복구전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킨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와 전체 인민의 불타는 애국심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우리가 이룩한 성과는 산림복구전투에서 첫걸음에 지나지 않는다.산림복구사업은 끝장을 볼 때까지 진행해야 할 장기적이며 어렵고 복잡한 사업인것만큼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산림복구의 중요성을 심장깊이 새기고 계속 투쟁해나갈 때 나라의 모든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려는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이 현실로 꽃펴날수 있다.

산림복구는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애국적인 사업이다.

국가의 부흥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그 어느 부문, 단위라 할것없이 절실히 요구하는것이 원료와 자재이다.원료와 자재가 원만히 보장되여야 생산을 활성화할수 있으며 경제를 빨리 발전시켜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킬수 있다.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며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보물고이다.현대적인 공장과 도시, 농촌건설을 다그치자고 해도, 탄광과 광산에서 더 많은 석탄과 광석을 캐내자고 해도 목재가 있어야 한다.책걸상과 가구, 연필, 천을 비롯하여 일상생활에 쓰이는 인민소비품생산의 원료, 자재와 식료공업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이루는 원료원천도 무성한 숲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산림은 사람과 국토를 보호하고 경제의 정상적발전을 추동하는데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최근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파국적인 자연재해가 휩쓸고있다.산림조성사업을 잘하지 못하면 사막화와 큰물피해를 막을수 없다.산에 나무가 많아야 무더기비가 내려도 큰물과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미리막을수 있으며 공기를 맑게 하여 깨끗한 환경을 마련할수 있다.

산열매를 적극 리용하여 군내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여러가지 식료품을 많이 생산해내고있는 창성군과 우시군, 지난해 전례없는 큰물과 태풍피해를 성과적으로 이겨낸 운산군의 경험은 산림조성과 보호관리사업을 잘하는데 우리의 행복의 터전을 튼튼히 다지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지름길이 있다는것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산림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나라의 재부이며 산림복구전투는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직결된 중차대한 사업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이 사업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산림복구는 후대들에게 더 좋은 락원을 물려주기 위한 애국적인 사업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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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각 도에서 일떠세운 산림복구전투의 믿음직한 병기창들

주체110(2021)년 2월 26일 로동신문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각 도에서 일떠세운
산림복구전투의 믿음직한 병기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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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의 호소에 화답하여 생산돌격전을 과감히 전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주체110(2021)년 2월 26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로 들끓는 전투장들에서 들어온 소식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황철로동계급의 호소에 화답하여 생산돌격전을 더욱 과감히 전개하고있다.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선 자각 안고 혁명열, 투쟁열로 피를 끓이고있는 강철전사들과 보폭을 같이하며 사회주의농업전선의 병기창에서 주체비료생산의 동음을 우렁차게 울리자.

이런 맹세를 안고 지금 이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완강하게 뚫고나가며 비료생산에서 련일 뚜렷한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무엇보다도 국가경제발전의 새로운 5개년계획을 반드시 수행하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을 벌려야 합니다.》

올해 련합기업소에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면서 비료생산능력을 확장하고 탄산소다생산공정도 개건하자면 어렵고 부족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황철로동계급의 호소에 접하면서 현시기 경제발전의 관건적고리, 인민생활향상의 명줄과도 같은 화학공업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다는 책임감을 다시금 깊이 자각한 이들이다.지금 남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자체의 생산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고 우리 인민들이 실지 남흥의 비료덕, 화학공업의 덕을 단단히 보게 하겠다는 일념 안고 겹쌓이는 난관을 맞받아나가고있다.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황철로동계급의 호소에 접하고 더욱 앙양된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의 정신력이 높은 증산실적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하여 현장마다에서 화선식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특히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도록 적극 추동하면서 일군들이 종업원들속에서 전도유망한 대상들을 찾아 한몫할수 있는 기둥감으로 키우기 위한 사업을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실속있게 해나가도록 떠밀어주고있다.

련합기업소의 모든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이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새기고 올해 비료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해 줄기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과학적인 생산조직과 지휘로 비료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 각오밑에 참모부일군들이 분발해나섰다.

이들은 직장, 공정들사이의 련계를 긴밀히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모든 공정에서 선진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이 과정에 최근에만도 가스청정률을 높일수 있는 방안을 비롯하여 여러건의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이 실천에 도입되였다.

또한 설비들의 정비보수를 계획적으로 진행하고 자검자수를 짜고들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석탄선별공정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한t의 석탄이라도 더 많이 봉탄생산공정에 보내주기 위하여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고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 해제끼고있다.

봉탄생산공정을 맡은 로동자, 기술자들도 교대가 교대를 돕고 작업반이 작업반을 도우면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고있다.이들은 질좋은 봉탄을 가스발생공정에 더 많이 보내주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가스발생공정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같은 조건에서 보다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하기 위해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고 귀중한 석탄과 전기를 극력 아껴쓰기 위해 공정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어 진행하고있다.

가스청정, 암모니아 및 뇨소비료생산 등 여러 공정을 맡은 단위의 로동계급도 생산의 과학화수준을 한계단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면서 공정간, 교대간 련계를 긴밀하게 하여 생산실적을 높이고있다.

그밖의 여러 보장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교대가 따로 없는 긴장한 전투를 벌려 비료생산을 늘이는데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관평] : 위대한 당을 따라 시련과 난관을 뚫고 새 승리 떨치리 -노래 《전사의 길》에 담겨진 심원한 뜻을 새기며-

주체110(2021)년 2월 26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관철을 위한 진군길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에게 혁명의 노래가 크나큰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설명절경축공연과 광명성절기념공연을 텔레비죤을 통하여 시청한 인민들속에서는 폭풍같은 반향이 일어나고있다.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뜻깊은 공연들에서는 성스러운 붉은 당기를 휘날리며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크나큰 자부심과 함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혁명의 진로따라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해갈 천만인민의 드높은 열의가 용암처럼 굽이쳤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이어놓고 당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며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야 합니다.》

공연무대에 울려퍼진 곡목들이 다 그러하듯이 노래 《전사의 길》도 우리 인민들로 하여금 풍만한 감정정서속에 커다란 충격을 받게 하였다.

이 노래는 주체75(1986)년에 수십년간 군사복무의 자욱을 새겨온 한 제대군관이 군복은 벗었지만 전화의 나날에 발휘한 투쟁정신으로 당과 혁명을 위하여 헌신해나가는 모습을 형상한 예술영화의 주제가로 창작되였다.

노래가 태여난 때로부터 30여년세월이 흘렀다.그러나 노래는 오늘도 혁명의 길에 나선 전사들의 고귀한 인생관을 반영한 명곡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하다면 노래의 사상예술적감화력이 세월의 흐름과 함께 더욱 증대되고있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노래 《전사의 길》은 혁명전사의 인생관문제를 길이라는 생활적인 소재와 결부하여 철학적으로 깊이있게 해명한 그야말로 작은것에서 큰것을 보여준 작품이라고 할수 있다.

노래는 혁명가의 참된 삶은 어디에 있는가 하는 중요한 인간학적문제를 사색적이면서도 기름진 형상으로 밝히고있다.

 

길이여 길이여 너의 끝은 그 어디

한생을 걸어도 못다 걸을 길이여

먼길을 왔다고 돌아보지 말라

전사가 가는 길 후회가 없다네

하나의 행복 찾아 머나먼 길 왔던가

명예를 바라고서 이 길 따라 왔던가

높은 령 넘었다 멈춰서지 말라

전사가 가는 길 후회가 없다네

풍만한 정서적여운속에 울리는 명곡은 누구에게나 잊을수 없는 추억을 불러온다.무릇 인생은 길로 시작되여 길로 끝난다고도 한다.정든 고향의 동구길로부터 시작하여 나라와 국가가 가는 길에 이르기까지 길은 참으로 많고 그 의미도 깊다.한 인간이 걸어가는 길에도 그 운명의 종착점이 비끼고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도 어떤 길을 가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당과 수령의 령도를 받기 전까지만 하여도 우리 인민이 걸어온 길은 착취와 압박속에서 몸부림쳐온 수난의 길이였다.

하다면 우리 인민모두가 희망과 신심에 넘쳐 나아가는 값높은 삶의 길, 보람찬 투쟁의 길은 과연 언제 열리였던가.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당을 창건하신지 불과 며칠후에 평양시환영군중대회에서 하신 연설은 삼천리강산을 진동하였다.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건국사업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하며 참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고 민주를 사랑하는 전민족이 굳게 단결하여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해나가자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의 호소는 인민의 심장에 불을 달았다.

애국의 피로 심장을 끓이며 온 나라 인민들이 떨쳐일어나 당의 령도밑에 토지개혁을 비롯한 제반 민주개혁을 승리적으로 수행하였으며 우리의 힘으로 복구한 철의 기지와 공장들에서는 쇠물이 끓었고 비료가 쏟아지였다.

이렇게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창조의 길이 열리였고 인민은 그 길에서 새로운 인간들로 태여났다.

노래에도 있듯이 우리 혁명의 전세대들은 일신의 행복을 찾아 머나먼 길을 걷지 않았고 명예를 바라고서 당을 따라온것이 아니다.

전사의 길,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고 우리 당과 생사운명을 같이해온 신념의 길, 충성의 길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가요 : 전사의 길

주체110(2021)년 2월 26일 웹 우리 동포

 

노래 《전사의 길》 [YouTube]

 

 

[Korea Info]

 

새형의 무궤도전차들이 거리를 달린다 -함경북도에서-

주체110(2021)년 2월 2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는 부문과 단위들을 추켜세우고 생산을 늘이는데 큰 힘을 넣어 인민들에게 생활상혜택이 더 많이 차례지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함경북도에서 새로 만든 무궤도전차들이 지금 청진시의 거리를 경쾌하게 달리고있다.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제손으로 만들어낸 새형의 무궤도전차들을 바라보며 승리의 신심드높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갈 열의를 가다듬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인민들의 생활상편의를 보장하는 사업을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우고 청진시의 교통문제해결에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도의 일군들은 청진뻐스공장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며 무궤도전차생산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기 위한 대책을 따라세웠다.특히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 원칙에서 무궤도전차의 외형은 물론 의장품들도 높은 질적수준에서 완성하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

청진뻐스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깊은 밤 수도시민들의 교통상편의를 위해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을 안고 무궤도전차생산에 지혜와 열정을 바치였다.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해주는 화선식정치사업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로동자, 기술자들은 낮에 밤을 이어 긴장한 생산전투를 벌리였다.이들은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차틀제작을 앞세워 무궤도전차생산의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부분품들에 대한 제작과 설치를 맡은 로동자들은 앞선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이면서 질과 속도를 다같이 높여나갔다.

도와 시의 책임일군들은 무궤도전차를 타고다닐 인민들이 불편이 없겠는가를 구체적으로 따져보면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었다.

대안친선유리공장과 성천강전기공장을 비롯한 련관단위들에서 설비와 자재들을 책임적으로 보장하였다.청진공업대학의 교원, 연구사들도 생산현장에 나와 공장의 기술자들과 합심하여 걸린 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갔다.

새형의 무궤도전차들은 인민들의 교통상편의를 보장하며 청진시의 거리를 힘차게 달리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상식] : 민속명절-정월대보름

주체110(2021)년 2월 26일 《통일신보》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을 민속명절로 이르는 말로서 보통 14일부터 시작되였는데 14일은 《작은보름》, 15일은 《큰보름》, 《대보름》이라고 하였다.

 

민속놀이

 

 

정월대보름을 맞으며 우리 선조들은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즐겨하였다.

이날에 특별히 이채를 띤것은 달맞이였는데 쟁반같은 보름달을 먼저 보는 사람에게 그해에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여 달이 뜰 때면 남녀로소 할것없이 앞을 다투어 달맞이를 갔다.

달맞이를 한 다음에는 홰불을 켜들고 들판에 나가 논두렁이나 밭최뚝의 잡초나 곤충들을 태워버리는 쥐불놀이를 하였다.

그리고 마을사람들의 단합된 힘을 시위하는 바줄당기기, 바람개비놀이, 다리밟이놀이 등 다채로운 명절놀이들로 분위기를 돋구었다.

 

민속음식

 

 

정월대보름의 명절음식으로는 약밥, 오곡밥, 복쌈, 9가지 마른나물반찬 등이 이채를 띠였다.

약밥은 찰밥에 꿀과 참기름을 두고 간장으로 간을 맞춘 다음 껍질을 벗긴 밤과 대추를 넣어 쪄내여 만들었다.

오곡밥은 벼, 조, 수수, 기장, 팥 등을 섞어서 지은것으로서 《오곡잡밥》이라고도 하였다.

이날에 사람들은 쌈을 싸먹으면서 그해에 풍작을 이루고 많은 복이 차례지기를 기원했다.

나물반찬은 산나물, 바다나물, 호박과 무우오가리, 버섯 등 9가지의 마른나물을 볶거나 무쳐서 만든것인데 이 나물반찬을 먹어야 그해에 더위를 타지 않고 앓지 않는다고 일러왔다.

올해의 정월대보름은 2월 26일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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