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17th, 2021
김정일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울데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7년 3월 17일-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혁명적군인정신을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혁명적군인정신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다 따라배워야 할 투쟁정신이며 오늘의 난관을 뚫고 승리적으로 전진하기 위한 사상정신적량식입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적군인정신을 높이 발휘하면 그 어떤 난관과 시련이 앞을 가로막아도 무서울것이 없으며 혁명과 건설을 끊임없이 전진시켜나갈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울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습니다.
우리 인민군대는 로동계급과 협동농민, 근로인테리의 아들딸로 조직된 군대이며 나라의 자주권과 령토완정,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지키는 숭고한 사명을 지니고있습니다. 인민군대는 혁명의 주력군이며 나라의 기둥입니다. 우리가 지금 적들과 당당하게 맞서서 배심있게 대화도 하고 회담도 하고있는것은 군대가 강하기때문입니다. 군대가 강하기때문에 우리가 적들과의 대결에서 주도권을 틀어쥐고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리익을 철저히 고수하고있는것입니다.
우리 혁명의 력사적로정을 돌이켜보아도 언제나 군대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다른 나라들에서는 대체로 당을 먼저 창건하고 그다음에 군대를 창건하였습니다. 이전 쏘련에서도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수령님께서는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신데 기초하여 혁명무력부터 먼저 창건하시고 그 무력으로 일제침략자들을 몰아내고 조국을 광복한 다음에 당을 창건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그렇게 하시였기때문에 우리 혁명발전의 절실한 요구를 정확히 해결할수 있었으며 당도 빠른 시일안에 튼튼한 조직사상적기초와 대중적지반을 가진 당으로 창건하고 혁명의 정치적 및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킬수 있었습니다.
우리 인민의 혁명투쟁력사가 군대를 먼저 창건하고 그에 토대하여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온 독특한 력사, 군건설과 혁명투쟁 전과정에 완전히 독자성을 견지한 특수한 력사라는데 대하여서는 다른 나라의 출판보도계에서도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가면서 론증하고있습니다.
오늘과 같은 엄혹한 시련의 시기에 군대가 강하고 군대에서 발휘되는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워야 적들의 고립압살책동으로부터 나라의 존엄과 사회주의제도를 옹호고수하고 수령님의 유훈대로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나갈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적지 않은 일군들이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자고 말만 하지 실지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조직사업은 잘하지 않고있습니다.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는데서 그 어떤 특정한 계기가 따로있는것이 아닙니다. 인민군군인들의 실지투쟁과 생활에서 발양되는 사상정신세계를 따라배워 사업과 생활에 구현하면 되는것입니다. 혁명적군인정신을 안변청년발전소건설장과 같은 어렵고 힘든 곳에서 일하는 군인들의 투쟁모습을 통하여서도 따라배우고 군인들의 예술공연을 통하여서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조선인민군 청년기동선전대와 군부대예술선전대들의 공연은 종목마다 혁명적군인정신이 맥박치고 사상성이 높기때문에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영웅적위훈에로 불러일으키고있습니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군인들의 예술공연을 보여주어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사설 :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첫해 진군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기개를 힘있게 떨치자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으로 인민경제 모든 전선이 들끓고있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진군보폭을 크게 내짚어 당대회의 권위를 견결히 보위하고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결과를 기어이 이루어낼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전원회의가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받아안고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혁명의 붉은 피, 애국의 더운 피 펄펄 끓이며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총매진하자는 호소문을 보내였다.
황철의 호소에 접한 우리의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기세가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나라의 경제전선전반에 차넘치는 혁명적열정과 전투적기백, 무한한 헌신성과 비상한 창조본때는 당의 구상과 결심을 받들어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로동계급의 숭고한 정신세계와 굴함없는 투쟁본때의 힘있는 과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주체혁명의 핵심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며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추켜들고나가야 합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는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현시기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중요한 혁명과업으로 제시하고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반드시 수행하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을 벌릴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 여기에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에 대한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깃들어있다.
우리 당은 혁명령도의 나날 어렵고 방대한 과업이 나설 때마다 로동계급을 굳게 믿고 그들의 힘에 의거하여 부강조국건설의 큰 산들을 넘어왔다.당의 절대적인 믿음과 그에 충성으로 보답하려는 로동계급의 영웅적투쟁이 있었기에 천리마대고조와 같은 창조와 건설의 눈부신 앙양기들이 펼쳐지게 되였고 우리 조국은 모진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세기를 주름잡으며 줄기차게 전진할수 있었다.충성의 일편단심을 간직하고 언제나 당만을 따르며 거세찬 증산의 동음으로 사회주의건설에 크나큰 활력을 부어준 로동계급의 위훈은 우리 당력사의 갈피마다에 뚜렷이 새겨져있다.
오늘 우리 당은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의 요구에 맞게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로동계급이 고귀한 투쟁전통을 빛내이며 사회주의경제건설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하여,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이기 위하여 경제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켜야 할 력사적중임이 우리 로동계급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지금이야말로 당에 대한 백옥같은 충성심과 열렬한 애국심,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최대로 폭발시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기개를 높이 떨쳐야 할 때이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총적방향과 중심과업,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투쟁과업을 명백히 제시하였다.우리의 자립경제를 정비보강하고 그에 기초하여 지속적인 생산장성과 인민생활의 개선향상을 안아오기 위한 새로운 5개년계획은 승산이 확고한 과학적인 투쟁목표이다.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강의한 투쟁정신과 선구자의 용감성을 지닌 우리 로동계급이 들고일어나면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
무엇보다도 맡겨진 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는 혁명적기풍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인민경제계획수행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우리 당의 권위,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와 잇닿아있는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다.우리 로동계급이 자기 초소를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전초선으로 여기고 맡겨진 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해나갈 때 자립경제가 용을 쓰며 일떠서고 혁명의 전진이 가속화되게 된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은 의연히 어려움을 동반하며 그 과정에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닥칠수도 있다.시련이 겹쌓이고 과업이 아름찰수록 더욱더 분발해나서고 용감무쌍히 전진해나가는것이 우리 로동계급의 혁명적기질이다.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로동계급은 높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안고 맡겨진 계획수행에 전심전력해야 하며 부닥치는 난관들을 과감히 맞받아 뚫고나가야 한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자기 힘을 믿으면 강자가 되고 그 어떤 목표도 점령할수 있다는것을 우리 로동계급은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투쟁속에서 깊이 절감하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로동계급은 자력갱생을 회의에서 웨치는 구호로가 아니라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오늘의 하루하루에 구현해나가야 할 실천적요구로 여기고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더 많은 물질적부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남의 힘을 바라고 남의 도움에 기대를 거는것은 조선로동계급의 본때가 아니다.오직 자기 힘을 믿고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하여 일별, 주별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는 혁명적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생산에 필요한 원료와 자재를 우리 땅에서 찾아내고 우리의 지혜로 만들어내며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나가야 한다.과학자, 기술자들만이 아니라 생산자대중이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위해 늘 머리를 쓰고 이악하게 노력할 때 인민경제계획수행의 튼튼한 담보를 마련하고 자립경제의 위력을 더욱 증대시켜나갈수 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기 위한 과감한 돌격전을 벌려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당의 부름에 실천으로 화답하는 청년전위들의 사상정신적풍모 과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이후 전국적으로 1 300여명의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적극 탄원-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보고와 결론은 전당의 당원들과 함께 온 나라 전체 청년들의 가슴가슴을 혁명열, 애국열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반만년의 우리 나라 력사에 청년은 어느때나 있었고 이름을 날린 청년들도 있었지만 오늘의 시대처럼 모든 청년들이 당의 청년전위라는 고귀한 영예를 지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위훈떨치는 보람찬 청춘의 시대는 일찌기 없었습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당 제8차대회이후 전국적으로 1 300여명의 청년들이 금속, 석탄, 채취공업부문과 사회주의농촌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적극 탄원하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펼친 새 승리의 웅대한 설계도를 받아안고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새 세대 청년의 참된 삶의 위치를 찾은 우리 조국의 장한 아들딸들의 앞장에는 각지 청년동맹일군들이 있다.
군사복무와 대학공부를 마치고 평안북도청년동맹위원회에서 사업하던 김영민동무는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뜻을 농촌출신제대군인인 자기가 관철해야 할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고향인 대관군 대안협동농장 청년분조로 탄원하였다.
온성군청년동맹위원회 일군인 박성림동무는 청년들이 위훈창조, 긍정창조, 문명창조의 기수,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가 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군에서 제일 뒤떨어진 농장의 분장으로 탄원하였다.
우리 당의 남다른 사랑과 보살핌속에서 청년일군으로 성장한 이들의 소행은 만사람을 감동케 하고 수많은 청년들의 심장에 충성과 애국의 불을 지피고있다.
사회주의농촌으로 진출한 남포시의 140여명 청년들을 비롯한 각지의 청년들이 당의 부름에 호응하여 산으로, 바다로, 개발지로 달려나간 전세대 청년들처럼 당과 조국이 바라는 곳에서 청춘의 리상과 희망을 꽃피울 남다른 각오와 결심을 안고 탄광, 광산과 사회주의농촌으로 적극 탄원하였다.
황해남도에서는 260여명의 청년들이 도의 농업생산에 이바지할 크나큰 포부를 안고 협동농장으로 달려가거나 도청년돌격대에 탄원하였으며 함경북도와 평안북도의 청년들도 도안의 중요공장, 기업소, 탄광, 광산과 사회주의농촌으로 달려나갔다.
자강도의 80여명 청년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정든 고장인 도를 사회주의락원으로 꾸리는데서 자기들이 한몫 맡아할 불같은 열의밑에 도청년돌격대에 입대하여 청춘의 기상을 높이 떨치고있다.
청춘시절의 긍지와 보람은 시대와 혁명이 요구하는 가장 어렵고 힘든 일터에서 충성과 애국의 구슬땀을 바치는데 있다는것을 자각한 우리의 미더운 청년전위들속에는 이전날의 안온한 일터를 떠나 들끓는 작업현장으로 용약 달려나간 청년들도 있다.
그리고 잘못 살아온 지난날을 돌이켜보며 인생의 새 출발을 결심한 청년들도 있다.그들은 한없이 고마운 당과 조국앞에 어머니의 속을 태우는 철부지자식이 아니라 기적과 위훈창조의 주인공이 되여 떳떳이 나설 비상한 각오를 안고 석탄전선으로 달려가 혁명선렬들의 고귀한 이름으로 빛나는 청년돌격대원이 될것을 결심하였으며 인민경제의 어렵고 힘든 일터들에도 적극 탄원하였다.
투철한 혁명정신과 넘쳐나는 젊은 힘을 지니고 인민경제의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적극 진출하는 미더운 청년들, 지금 이 시각도 계속 늘어나는 시대의 주인공들과 더불어 우리 혁명의 진군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고있으며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은 빛나게 완수될것이다.(전문 보기)
우리 당의 숭고한 리상이 어린 인민의 거리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로 훌륭히 일떠선 려명거리에 또 하루의 아침이 동터온다.
희붐히 밝아오는 려명에 웅장화려한 건축군이 황홀한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는 전경은 참으로 아름답다.
자기의 독특한 륜곽을 나타내며 눈앞에 다가드는 높고낮은 살림집들, 그 모든것을 살며시 어루만지며 포근히 감도는 엷은 안개…
반짝이는 맑은 눈동자마냥 아침을 반기는 집집마다의 유정한 불빛은 또 얼마나 이채로운것인가.
시간의 흐름속에 어김없이 맞이하는 아침이다.하건만 어찌하여 오늘의 이 시각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도 가슴뿌듯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것인가.
거리의 웅장화려함이나 새날의 려명이 펼치는 류다른 화폭때문만이 아니다.너무도 가슴뜨거운 하많은 이야기가 이 거리에 깃들어있고 너무도 숭고한 뜻이 바로 여기에 새겨져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투쟁하는것도 결국은 우리 인민들이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자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의 추억은 5년전의 그날에로 끝없이 달린다.
그 얼마나 엄혹하였던가.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전진을 가로막고 우리의 행복, 우리의 존엄을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광란이 극도에 이르고있었다.
바로 그러한 때인 주체105(2016)년 3월 17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려명거리건설을 선포하시였다.
지금도 울리여온다.
려명거리가 건설되면 우리의 교육자, 과학자, 인민들에게 문명한 문화생활조건을 보장해주는 인민의 거리가 또 하나 생겨나게 될것이라고 힘있게 선언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이.
인민의 거리!
세상을 둘러보면 나라도 많고 령도자도 많지만 한 나라의 운명이 좌우되는 그처럼 엄혹한 정세속에서 인민의 행복을 위한 이렇듯 거창한 설계도를 펼친 위인이 과연 있었던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수 있겠는가 하는 숭고한 뜻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는분,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울 일념에 넘쳐계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아니시라면 그 누가 려명거리전역이라는 인민사랑의 거창한 전역을 전개할수 있겠는가.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해솟는 룡남산에서 혁명의 려명이 밝아온다는 의미에서도 그렇고 건축에서 미래를 지향한다는 의미에서도 거리이름을 《려명거리》라고 하는것이 좋다고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될 굳은 결심을 품으시고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빛내이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와 불같은 애국헌신이 있었기에 우리 조국은 세계만방에 존엄과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하는 불패의 강국으로 높이 솟아올랐다.
뜻깊은 룡남산을 언제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걸으시던 주체혁명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가시려는 숭고한 뜻을 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거리이름을 《려명거리》라고 하자고 뜨겁게 말씀하신것 아니던가.
려명거리건설선포!
정녕 그것은 이 땅우에 기어이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려명을 안아오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의 의지의 세찬 분출이였다.
당시 외신들은 려명거리건설선포를 두고 조선의 억센 기상을 보여주는 계기로 된다고 하면서 인민생활향상에서 일대 변혁을 일으키고있는 조선의 현실 그자체가 《기적》이라는 문구로만 대변할수 있다고 의미깊게 보도하였다.
그렇다.려명거리건설은 단순한 거리형성이 아니였다.적대세력들이 몰아오는 그 어떤 광풍속에서도 더욱 억세게 뻗치고 일어나 세계를 향해 과감히 돌진하는 조선의 기상, 인민의 최고리상실현을 위해 나아가는 조선의 모습을 만방에 떨치기 위한 력사적장거였다.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사랑하는 인민이 있는 한, 일심단결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있는 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한 믿음을 안으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또 하나의 거창한 창조대전, 드세찬 공격전을 펼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려명거리건설을 위해 경애하는 그이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는 정녕 끝이 없었다.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전민총돌격전을 진두지휘하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살림집 및 공공건물설계로부터 전력체계구성과 불장식, 원림록화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형성안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설력량편성과 시공, 자재보장 등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일일이 밝혀주시고 필요한 온갖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였다.
여러차례나 건설장을 찾으시여 공사를 완공하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전문 보기)
전망목표와 단계별계획을 뚜렷하게 세우고 실속있게
정비전략, 보강전략을 틀어쥐고 화학공업을 활성화궤도에 올려세우자
나라의 화학공업을 우리의 원료에 의거하는 주체공업으로 전환시키는데서 현존생산공정들의 정비보강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화학공업부문에서 생산설비와 계통을 제때에 정비보수하고 생산능력을 확장하며 촉매의 국산화를 실현하여 주체비료와 비날론, 기초화학제품생산을 정상화하여야 합니다.》
지금 화학공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새로운 화학공업기지들을 일떠세우는 사업에 건설력량을 집중하는 한편 비료생산능력확장공사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다.
현행생산을 진행하면서 방대한 규모의 생산기지건설과 현존생산토대의 정비보강을 다같이 내밀자면 전망목표와 단계별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하나하나 알심있게 수행해나가야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도 생산공정의 정비보강을 자기 단위의 발전을 위한 사활적인 문제로 여기고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달라붙는것이다.
지금 일부 단위들에서는 현행생산이 바쁘고 부족한것이 많다고 하여 생산공정의 기술개건에 대담하게 뛰여들지 못하고있다.그런가하면 급한 대목이나 넘기는 식으로 매우 소극적으로 진행하고있다.
이러한 일본새로는 자기 단위 사업에서 근본적인 혁신,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수 없으며 화학공업의 구조를 주체화, 현대화의 요구에 맞게 개조해나갈수 없다.
모든 생산공정을 전기절약형, 로력절약형, 자원절약형, 환경보호형으로 개조하기 위한 단계별목표를 뚜렷하게 세우고 하나하나 알심있게 추진해나가야 가까운 년간에 화학공업을 현대과학기술의 토대우에 올려세울수 있다.
현존생산공정을 대담하게 정비보강하는것은 오늘 못하면 래일 해도 되는 사업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내밀어 하루빨리 뚜렷한 결실에로 이어놓아야 할 긴요한 사업이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 정비보강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자면 객관적조건과 가능성, 잠재력을 잘 타산하여 계획부터 명백히 세우는것이 필수적이다.
생산공정의 정비보강은 매우 방대하고 복잡한 사업인것만큼 자기 단위의 실태를 해부학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여 빠른 기간에 성과를 거둘수 있는 명확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그래야 그 실천방도도 뚜렷해지게 된다.
낡은 생산공정들을 현대기술로 개조하는 사업에는 적지 않은 자금과 자재, 설비와 로력이 요구되며 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도 해결하여야 한다.따라서 실리가 나는 대상부터 력량을 집중하여 기술개조를 대담하게 진행하고 그에 토대하여 전반공정에 대한 개건을 실속있게 밀고나갈수 있도록 작전과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매월, 매 분기, 년차별로 수행해야 할 목표가 뚜렷하지 못하면 오늘은 이것을 하고 래일은 저것을 하는 식으로 타산없이 일판을 벌려놓게 되며 나중에는 어느 하나도 제대로 진척시킬수 없게 된다.자체의 잠재력을 실리적으로 동원리용할수 있게 목표를 현실적으로 잘 정해야 전진의 보폭을 착실히 내짚을수 있다.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하나의 생산공정을 개건하여도 높은 질적수준에서 실속있게 하는것이다.
지난 시기 일부 화학공장들에서는 적지 않은 로력과 자재, 자금을 들여 기술개건을 진행하였지만 생산실천에서 은을 나타내지 못하는 현상도 있었다.이것은 일군들이 하나의 공정을 개건해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 서서 일판을 전개하지 못한데 있다.(전문 보기)
기행 : 새 승리를 향한 총공격전의 기상 나래치는 함남전역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로 들끓고있는 함경남도를 돌아보고-
함남땅이 끓고있다.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백승의 진로따라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인민이 바라고 조국이 기대하는 실제적인 전진보폭을 내디디려는 함남인민들의 투쟁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는 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그 어디 가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온 나라에 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던 함남의 불길창조자들답게 뜻깊은 올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고야말 하나의 열의로 고동치는 창조와 변혁의 숨결을 가슴후덥게 체험할수 있다.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첫걸음은 마땅히 새 모습의 탄생으로부터 시작되여야 한다.
우리는 위대한 당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만장약하고 무섭게 떨쳐일어난 함경남도인민들의 불굴의 모습에서 이것을 다시금 확증하게 된다.
공업도의 위력을 더욱 힘있게 떨쳐갈 일념으로
우리의 취재는 2.8비날론련합기업소에서부터 시작되였다.
련합기업소정문으로 들어서니 방송선전차의 힘찬 노래소리와 곳곳에서 휘날리는 붉은기들, 열띤 론쟁을 벌리며 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적고리를 지켜섰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영예감을 자각하고 분발해나선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기상을 잘 엿볼수 있게 했다.
우리가 찾아온 사연을 알게 된 련합기업소 기사장은 지숙한 얼굴에 사람좋은 웃음을 지으며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비날론로동계급은 말보다 실천을 더 좋아합니다.현장을 돌아보면 열백마디의 말보다 더 구체적인 표상을 가지게 될겁니다.》
그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가 먼저 찾은 곳은 촉매생산공정을 새로 꾸리기 위한 전투현장이였다.
현장에 들어서니 덩지큰 구조물들이 가슴후련히 안겨오는데 사방에서 튕겨나오는 용접불꽃과 지심을 울리는 함마질소리, 어디선가 연방 울리는 호각소리 등 공사장은 그야말로 불꽃튀는 격전장이였다.
당앞에 결의한 공사기일을 무조건 보장하자면 보통의 각오로써는 어림도 없다고 하면서 기사장은 현존건물을 개건하기 위한 건축공사와 설비조립이 동시에 진행되고있다고 우리에게 이야기했다.
도식과 경직, 소극과 보수를 단호히 짓부시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빛나게 관철하는것으로써 비날론로동계급의 자랑찬 투쟁정신을 꿋꿋이 계승해나가려는 벅찬 숨결은 가성소다생산을 위한 원료정제계통 개건보수전투장에서도 뜨겁게 흐르고있었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전투목표를 수행할수 있는 돌파구가 열리게 된다는 기사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현장에 도착하니 로동자들의 기세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뜻밖에 들이닥친 폭설로 공사장주변은 온통 눈천지였지만 공사는 중도반단없이 진행되고있었다.아니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헤치며 비날론로동계급은 굴함없이 나아가고있었다.
와-와- 함성이 터져나오는 저쪽에서는 골재운반전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었고 《몰탈! 몰탈!》 하는 소리가 연방 울리는 이쪽에서는 기초타입전투가 맹렬히 진행되고있었다.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의 진리를 굳게 자각한 신념의 강자들만이 펼칠수 있는 벅찬 모습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의 투쟁소식을 매일, 매 시각 기다리고계신다고 생각하니 달리고달려도 힘든줄 모르겠다고 자신의 심정을 토로한 로동자의 이야기에서도, 공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지만 많은 작업량을 해제꼈다는 현장일군의 신심에 넘친 이야기에서도 우리는 절감할수 있었다.
비날론로동계급의 애국충성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가려는 불굴의 인간들의 드팀없는 신념을!
우리가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 받은 충격도 자못 컸다.
흥남의 로동계급을 찾은 우리를 제일먼저 맞이한것은 련합기업소 전투속보였다.
《결사관철의 정신이 안아온 귀중한 성과, 1월에 이어 2월 질소비료생산계획을 100.4%로 넘쳐 수행한 흥남의 로동계급 축하》
사회주의농업전선의 병기창에 나래치는 결사관철의 기상은 대통로처럼 쭉 뻗어나간 구내길에 게시된 속보판들을 통해서도 잘 엿볼수 있었다.
모든것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관점으로 총공격전에 떨쳐나선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본때를 과시하는 속보판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련합기업소일군은 올해 기업소가 도적으로 직관선전본보기단위로 선정되였다고 이야기해주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도안의 전체 일군들과 인민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도당위원회의 첨입식, 집초식사상공세는 굴지의 화학공업기지에서도 맹렬히 벌어지고있는것이였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지난 시기에 내재하고있던 소극적이며 형식적인 사상사업방법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선전선동력량을 보강하는것으로부터 사상공세의 된바람을 일으켰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사상사업의 방법과 내용, 규모와 형식을 일신한 사상일군경제선동대, 집중강연선전대는 지난 2월에만도 도안의 수많은 주요전투장들과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에 달려나가 사상전의 포성을 힘있게 울렸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질소비료생산능력확장공사장으로 걸음을 옮겼다.(전문 보기)
대담한 창조의 산물-8m타닝반과 3000t프레스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걸음부터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요구하는 오늘 우리가 다시금 되새겨보게 되는 이야기가 있다.
맨주먹으로 8m타닝반과 3000t프레스를 비롯한 대형기계설비들을 만들어냄으로써 조선로동계급의 본때를 보여준 룡성의 로동계급,
그들의 투쟁모습에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게 되는것인가.
천리마정신의 산아
주체47(1958)년 9월, 당중앙위원회는 전체 당원들에게 편지를 보내여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보수주의와 소극성, 기술신비주의를 타파하며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에서 대고조를 이룩할것을 호소하였다.
당의 호소를 받들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제1차 5개년계획을 앞당겨 수행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던 주체48(1959)년 3월 25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룡성기계공장(당시)을 찾으시였다.
이날 아침일찍 공장에 도착하시여 여러 직장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 한 직장의 문어귀에 놓여있는 커다란 주물품앞에서 문득 걸음을 멈추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건 어디서 가공하는가고 물으시자 공장일군은 설비들이 너무 크기때문에 깎지 못한다고, 그래서 다른 공장의 도움을 받으려 한다고 사실대로 보고드리였다.계속하여 그는 5~6m의 타닝반을 국가에서 한대 받았으면 하는 의향도 덧붙여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 아무 말씀도 없이 생각에 잠기시였다.
그러한 사정은 비단 이 공장에서만 제기되는것이 아니였다.공업화의 력사적과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계 특히 대형기계, 대형설비들이 있어야 했으나 국가에는 그것이 매우 부족하였다.
하기에 일부 사람들은 돈이 좀 들더라도 다른 나라에서 대형공작기계들을 사오자고 하였다.당시 나라의 형편을 놓고보면 다른 나라에서 기계를 사올수 없었다.자금도 부족하였고 사다쓰자면 끝이 없는것이였다.
그래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함경북도의 자그마한 아마공장에서 낡은 선반으로 단능선반을 만들어낸것을 보시고 공작기계새끼치기의 그 모범을 온 나라에 일반화하실 구상을 무르익히시며 그 불씨를 심어주시기 위해 룡성을 찾으신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일군을 조금도 탓하지 않으시고 7~8m쯤 되는 타닝반을 우리 손으로 만들수 없겠는가고 물으시였다.
너무도 뜻밖의 물으심이여서 그 일군은 미처 대답을 드리지 못하였다.옆에 섰던 로동자들도 얼굴색이 모두 심중해졌다.그때까지만 해도 공장에 절실히 필요한 7~8m짜리 대형타닝반을 자체의 힘으로 대담하게 만들어보자는 생각은 누구도 해본적이 없었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선반공들의 작업모습도 보아주시고 그들의 기름묻은 손도 잡아주시면서 룡성기계공장에서 대담하게 자체로 8m타닝반을 만들어보아야 하겠다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공장을 다녀가신지 얼마후 룡성기계공장에서는 종업원궐기모임이 열리였다.모임은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들고 8m타닝반을 기어이 만들자는 로동자들의 열의로 들끓었다.
그날 룡성로동계급은 그해 8월 15일까지 8m타닝반제작을 끝낼 대담한 목표를 내세웠다.
공업이 발전된 나라에서도 기술문헌과 설비, 장비들이 다 갖추어진 조건에서 2~3년의 제작기일이 걸린다는 그 기계를 도면도 설비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다섯달동안에 만들어낸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그러나 룡성의 로동계급은 조금도 주저하거나 움츠러들지 않았다.(전문 보기)
천리마대고조시기 룡성의 로동계급이 자체의 힘으로 만든 3000t프레스와 8m타닝반
서로의 지혜를 합쳐가며 부분품가공을 다그치고있는 당시 로동자들의 작업모습
외교활동 : 제네바유엔사무국 및 국제기구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 유엔인권리사회 제46차회의에서 연설
제네바유엔사무국 및 국제기구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 한대성이 9일 진행중인 유엔인권리사회 제46차회의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안건 3항(개발권을 포함한 공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권리 등 모든 인권의 보호증진) 토의시 한 연설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사람을 모든것의 중심에 놓고 모든것이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게 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이라고 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의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는 우리 나라에서 진정한 인권의 대화원을 가꾸고있다고 언급하였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가 정부의 모든 정책의 초석으로 되여있고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국가활동, 사회생활에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다고 하면서 생존권과 발전권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제반 인권은 사회주의헌법과 선거법, 로동법, 교육법, 보건법 등 부문별 인권법들에 의하여 법률적으로 확고히 담보되고 실천적으로 당당히 행사, 향유되고있으며 전반적 12년제의무교육제, 무상치료제와 같은 사회주의시책들도 변함없이 실시되고있다고 하였다.
인민의 권리와 리익보장을 정책작성의 최우선원칙으로, 절대적기준으로 삼고있는 공화국정부는 녀성들과 아동, 장애자, 로인을 비롯한 모든 주민들의 권리보장을 위한 법률적혜택과 경제적투자를 장려함으로써 인권보호증진을 위한 자기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고있다고 한 다음 력사상 가장 야만적이고 반인륜적인 적대세력들의 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과 자연재해로부터 인민의 생명안전이 믿음직하게 지켜지고 재해지역주민들이 수천세대의 살림집들과 생활용품, 의약품, 식량을 무상으로 받아안는 현실을 통하여 우리 나라에서 참다운 인권이 어떻게 보호증진되고 있는가를 스스로 알수 있을것이라고 하였다.
끝으로 상임대표는 인권문제는 그 어떤 경우에도 정치화되지 말아야 하며 국제정치의 도구로 리용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사상과 리념이 다르다고 하여 해당 나라 인민이 선택한 제도를 허물어보려는것 자체가 인권을 유린하는 행위이고 그 나라 인민의 존엄을 모독하는 처사이라고 지적하였다.(전문 보기)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을 반대하는 각계층의 투쟁 광범히 전개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최근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을 반대하는 각계층의 투쟁이 각 지역들에서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광범히 전개되고있다.
지난 6일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민중공동행동을 비롯한 1 367개 시민사회단체는 서울 룡산구에 위치한 국방부에서 청와대까지 《평화의 1만보걷기》도보행진을 진행하였다.
도보행진후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한>미련합군사훈련은 동포를 향한 전쟁연습이자 적대행위 그 자체》라고 하면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은 중단되고 철회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들은 이날 《평화의 1만보걷기》를 비롯하여 경기,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경남, 전북, 광주, 제주에서 《<한>미련합군사훈련중단을 위한 3월 전국집중행동》을 단행하였다.
같은날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도 《2021민족자주부산대회》를 열고 선언문을 발표하여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강행을 규탄하였다.
9일에도 《미국은 들어라! 시민행동》의 주최로 서울, 부산, 평택, 제주, 성주 등 16개 지역의 시민들이 참가한 《<한>미련합군사훈련중단 온라인전국집중행동》이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한>미련합군사훈련은 년례적인 방어훈련이 아니라 명백한 북침전쟁연습이다. <작전계획 5015>는 대북선제공격, 북점령을 명시하고있다. 규모로 보나 잔인성으로 보나 지구상에 이런 전쟁연습은 전무후무하다. 훈련을 축소하더라도 본질은 다르지 않다. 북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다.》고 성토하였다.
《<한>미련합군사훈련중단 비상행동전》을 선포한 미군철수부산공동행동도 이날 《<한>미련합군사훈련 시민분노발언대》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들은 매일 1인시위, 선전물 4만장배포운동 등을 진행하고있으며 발언대는 12일까지 매일 12시부터 1시간씩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본질과 위험성을 폭로하면서 즉시적인 중단을 요구하는 성토활동을 진행하였다.
발언자들은 《<한>미련합군사훈련은 <한>반도에 전쟁위기를 불러일으켜 국민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이다.》, 《<한>미련합군사훈련을 년례적, 방어적이라고 핑게대지만 공격용훈련이라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라고 단죄규탄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