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깨나 인민을 위한 근심을 놓지 말자

주체110(2021)년 6월 9일 로동신문

우리 당을 진정한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만들데 대한
주체적인 당건설사상과 리념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자

 

우리 인민은 당을 어머니라 부른다.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우리 당을 어머니당이라 부르며 따르는 인민, 그 인민의 심부름군인 당일군들은 과연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는가.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내가 몇해전에 신년사를 하면서 오직 당을 굳게 믿어주고 한마음한뜻으로 열렬히 지지해주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수 있겠는가 하는 근심으로 마음이 무거워진다고 하였는데 이런 심정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낮에도 밤에도,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늘 인민을 위한 근심을 놓지 못하시고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끝없는 사색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와 숨결을 같이하고 발걸음을 함께 하는 당일군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안고 살아야 할것이 있다.

인민을 위한 근심!

그것을 떠나 인민을 위한 헌신을 생각할수 없고 어머니당일군이라는 고귀한 부름앞에 떳떳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언제나 인민을 위한 근심을 놓지 않고 불같이 사는 당일군, 자기 부문과 단위 종업원들, 자기 지역 인민들의 친부모가 되여 그들이 아파하는 문제, 절실히 바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밤잠을 잊고 혼심을 바쳐 일하는 당일군이 오늘의 시대가 요구하는 당일군입니다.》

자식에 대한 사랑이 끝이 없어 어머니의 마음속에는 근심이 잦을새 없다.

자식이 배를 곯지는 않을가, 추워하지는 않을가, 남들에게 짝지지는 않을가 하고 늘 걱정하고 함께 길을 걸어도 발을 헛디딜세라 잔근심을 앞세우는 어머니,

우리 당일군들은 바로 그런 어머니가 되여야 한다.열두자락 치마폭에 온갖 시름 안고있어도 그것이 둘도 없는 어머니의 락이란다라는 노래구절도 있듯이 인민을 위한 근심을 본능처럼 마음속에 안고 사는 당일군이라야 어머니라는 신성하고도 뜨거운 부름을 지닐수 있다.

인민을 위한 근심, 그것은 인민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감의 발현이다.

자기 군의 주민들, 자기 단위 종업원들의 생활은 자기가 보살펴야 한다는 비상한 사명감을 자각한 당일군만이 대중의 순박하고 기대어린 눈빛에서 가슴뻐근하도록 중압감을 느끼며 무슨 일을 하나 해놓아도 과연 인민들에게 합격될수 있을가 하고 마음을 조이게 되는것이다.

인민을 위한 걱정을 안고 산다는것은 인민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뼈에 새긴다는것이다.

때로 회의장에는 이런 목소리들이 울리군 한다.

생각해보자.인민들이 얼마나 불편해하겠는가.…

만일 인민들의 생활상고충을 두고 일순간 가슴이 아프거나 자책하는것으로 그친다면, 몇마디의 강조나 호소로 끝난다면 그것은 진정으로 인민을 걱정한다고 말할수 없다.

상상해보고 생각해보는것만으로는 인민들의 고충을 다 알수 없다.평범한 인민의 모습으로 인민들과 함께 뻐스를 타보아야 교통수단을 리용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속속들이 알수 있고 수십리길을 에돌아 산골마을학교까지 찾아가보아야 장마비에 끊어진 다리로 하여 등교에 지장을 받는 학생들의 안타까움을 깊이 헤아릴수 있다.인민을 위한 근심은 결코 책상머리에서 그려보는 인민의 고생이 아니라 인민의 고충을 함께 체험하며 뼈저리게 새겨안는 자책감이다.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인민을 위한 근심을 놓지 않는 당일군이 바로 오늘의 시대가 요구하는 참된 당일군이다.

비새는 집은 없는가, 먹는물공급은 잘되는가, 땔감은 떨어지지 않았는가 하고 열가지 걱정, 백가지 근심으로 늘 마음이 무겁고 어떻게 하면 인민생활을 향상시킬수 있겠는가, 무엇을 해주어야 인민들이 좋아하겠는가를 두고 부단히 사색하고 고심할 때라야 어머니당일군이라고 말할수 있다.

당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늘 교시하신바와 같이 자신들이 밥술을 들 때 인민들이 배를 곯을수 있고 자신들이 뜨뜻하게 지낼 때 인민들이 추위에 떨수 있다는것을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한다.자기가 편안하면 인민들이 고생을 하고 자기가 뼈를 깎는 고생을 하여야 인민들이 더 편한 생활을 누릴수 있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늘 바늘방석에 앉은 심정으로 자신에게 스스로 가혹하다고 할 정도의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여야 한다.

인민을 위해 무엇을 해놓았을 때에도, 인민들이 기뻐하는 순간에조차 근심을 놓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바로 당일군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로 만든 궤도전차를 보고 길가던 인민들이 기쁨을 표시하였다는 한 일군의 자랑어린 이야기를 들으시고 얼마나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던가.

승용차를 타고다니는 일군들은 인민들이 새형의 궤도전차를 보고 박수를 치며 좋아하였다는 사실에서 단단히 자극을 받아야 한다고, 삼복철과 겨울철에 정류소에서 이제나저제나 무궤도전차나 궤도전차를 안타까이 기다려본 사람들의 마음은 바로 그렇다고 하신 그날의 말씀은 당일군들에게 참으로 귀중한 교훈을 새겨준다.

자식을 위하는 어머니의 마음에 만족이 없듯이 당일군의 가슴속에는 인민을 위한 걱정과 고민이 한순간도 떠나서는 안된다.인민을 위한 근심을 놓는다는것은 곧 인민에 대한 사랑의 열도가 식어진다는것이며 멸사복무의 길에 공백이 생긴다는것이다.

당일군들이여,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자나깨나 인민을 위하여 근심하고 고민하며 사색하고 분투하자.그 길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에 충실하는 길이며 인민의 심부름군당의 일군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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