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7th, 2021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공보
주체110(2021)년 9월 7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박정천동지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으로, 당중앙위원회 비서로 선거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유진동지, 림광일동지, 장정남동지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할것을 결정하였다.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정치국 후보위원
김덕훈 내각총리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인 김덕훈동지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관철로 들끓는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를 찾은 김덕훈동지는 당중앙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자랑찬 증산성과로 받들어갈 충성의 일념안고 높이 세운 세멘트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해 과감한 투쟁을 벌리고있는 이곳 로동계급을 고무격려하였다.
련합기업소의 운영실태전반을 알아보고 소성로보수를 책임적으로 하며 설비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여 현행생산을 진행하는것과 함께 능력확장공사를 따라세워 당대회에서 제시된 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김덕훈동지는 금성뜨락또르공장의 개건현대화추진정형을 료해하면서 건축공사와 기계설비배치 등에서 나타난 편향들을 지적하였으며 일군들이 농업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데서 공장이 맡고있는 사명과 임무를 자각하고 더욱 각성분발하여 당에서 중시하는 공장현대화사업을 최상의 수준에서 다그쳐 끝낼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의 생산능력확장과 금성뜨락또르공장 개건현대화에서 제기되는 기술실무적문제들이 토의되였으며 특히 련관단위들에서의 설비, 자재보장대책이 강구되였다.
한편 김덕훈동지는 중앙식물원 수목원과 남포항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위대한 혁명령도의 10년 : 위대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으신 절세의 위인
공화국창건기념일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해마다 맞이하는 어머니조국의 생일이건만 어찌하여 올해의 9월은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류다른 격정과 흥분으로 심장이 높뛰게 하는것인가.
우리 눈길들어 창공높이 휘날리는 람홍색공화국기를 숭엄히 우러른다.
그러면 우리가 사는 이 땅, 인민의 참다운 삶과 행복이 꽃펴나는 우리 조국이 이 세상 제일이라는 숭고한 사상감정으로 가슴뿌듯해짐을 금할수가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는 우리 당이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맞받아 인민을 위함에 일심전력하고 자체의 힘을 완강히 증대시킨 결과로써, 국가의 존엄과 지위를 높이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의 결과로써 탄생한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입니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
바로 여기에 자존과 번영의 기상 떨치는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용이 어려있고 겹쌓이는 만난시련을 헤치며 투쟁과 전진의 한길, 승리와 영광의 한길만을 걸어온 우리 인민의 10년의 려정이 응축되여있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최악의 역경속에서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격동의 시대, 위대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의 령도따라 줄달음쳐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천하제일위인을 높이 모시여 주체조선의 승리와 번영의 력사는 영원하다는 진리를 다시금 벅차게 새겨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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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자랑찬 시대, 영광의 시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 당이 맞다드는 모든 장애를 거대한 승리로 전환시키기 위한 굴함없는 공격투쟁을 조직전개하였으며 이 과정에 쟁취한 승리는 새로운 발전의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은것으로 특징지을수 있다는데 대하여 긍지높이 선언하시였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가장 숭고한 애국리념, 애국의지를 지니시고 그 실현을 위해 심신을 불태워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혈과 로고의 날과 달들이 이 부름에 비끼여있다.
추억깊이 되새겨진다.
주체101(2012)년 12월 어느날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조국을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락원으로 일떠세우실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피력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이듬해의 5월에도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자신의 드팀없는 신념을 담아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늘 수령님과 장군님의 념원대로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세상에서 제일 으뜸가는 강국으로 만들 생각을 하고있다.우리 나라를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자는것이 나의 결심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우리 조국을 세기의 령마루에 올려세우고 우리 인민에게 최고의 존엄과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뜻이고 리상이다.
개인의 리상과 포부는 한 인간의 전도와 운명을 결정하지만 령도자의 리상과 포부는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
투철한 자주신념과 열화같은 조국애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은 천하제일강국의 리상과 목표를 향하여 줄달음치는 자랑찬 력사를 아로새기게 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이끄시는 절세위인의 애국의 장정, 령도의 천만리는 바로 이 숭고한 목표실현으로 일관되여있었다.
강국건설위업은 결코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며 남이 이루어주는것은 더더욱 아니다.
국가의 참된 강성과 번영은 오직 가장 투철한 민족자존의 정신과 자력자강의 위력에 의해서만 이룩될수 있다.
오늘도 들려오는듯싶다.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에서 연설하시면서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이 있고 종국적승리가 있다는것을 선언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민족자존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다는 투철한 신념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도 오늘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의 힘밖에 없다고,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오직 우리 힘으로,
그이의 이 불변의 신념은 자력갱생과 자립적민족경제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존립의 기초, 전진과 발전의 동력이고 우리 혁명의 존망을 좌우하는 영원한 생명선이라는데 대하여 밝히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 보고에도, 자주의 혁명로선을 틀어쥐고 자력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해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이 변함없이 견지하여야 할 국가건설의 근본원칙으로 된다는것을 명시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시정연설의 글줄마다에도 력력히 어려있다.
민족자존은 우리의 생명이며 우리 혁명의 근본초석으로, 기초로 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아안으며 굶어죽고 얼어죽을지언정 절대로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으며 버릴수 없는것이 민족자존이라는것을 삶과 투쟁의 진리로 뼈속깊이 새긴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자주의 신념, 자존의 정신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굴할줄 모르는 신념의 기둥으로 간직되였고 억센 추동력이 되여 천만대오를 자력번영을 위한 장엄한 진군에로 힘차게 떠밀었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은 근본원천으로 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애국리념, 애국의지,
그 밑바탕에 놓여있는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였다.
세상에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이 하늘이고 인민이 있어 나라도 있고 조국도 있다는 철석의 신조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는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인민을 받들고 수령님들처럼 인민을 위해 뜨거운 정과 심혈을 깡그리 쏟으시는것을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참다운 애국으로 간주하시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최고화신이시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라는 유명한 정식화를 내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의 최고정화로, 우리 당의 존재방식, 우리 국가의 근본중의 근본으로 내세우시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이 인민들을 존엄과 행복의 절정우에 세워주는 성스러운 투쟁으로 되게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열화같은 조국애와 숭고한 인민관이 구현된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위대한 사상을 제시하신것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우에 빛나는 기치를 마련하신 또 하나의 사변이였다.
사회주의조국의 위대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며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최고의 높이에 올려세우려는 강렬한 의지인 우리 국가제일주의,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며 세대를 이어 지켜온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우리 손으로 세상에 보란듯이 훌륭하게 꾸려나가도록 하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이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강국인민의 자존심과 불굴의 정신력을 백배해주는 자양분으로, 주체조선이 영원히 승승장구해나갈수 있게 하는 무한대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이 땅 그 어디서나 우리 제도, 우리 정권, 우리 생활이 제일이라는 신념이 맥박치고 성실한 피와 땀으로 조국의 위대한 력사를 써나가려는 불같은 열정이 세차게 분출하였다.
천만의 심장속에 자존과 번영의 철리를 신념으로 새겨주시고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를 마련해주시여 온 나라를 성스러운 애국투쟁, 창조투쟁으로 끓어번지게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령도의 손길을 따라 마침내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장구한 인류력사에 비해볼 때 순간이라고도 할수 있는 10년, 너무도 짧은 기간에 이 땅에 펼쳐진 가슴벅찬 새시대의 숨결을 절감하며 인민은 마음속진정을 터친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 주체조선을 반드시 세계가 부러워하는 강국으로 건설하실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에 의해 이 땅우에 장엄히 밝아왔다고.(전문 보기)
당일군들이 인민들곁에 더 가까이 다가갈수록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을 더욱 반석같이 다지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철저히 옹호보위하여야 합니다.》
날이 갈수록 인민의 마음속에 불덩이같이 뜨겁게 자리잡는것이 있다.당을 따르는 길에서는 시련도 영광이며 오늘은 비록 어려워도 래일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같은 신념이다.
하다면 그토록 굳건한 인민의 신념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인민은 페부로 절감하고있다.지금처럼 어려운 때, 지금같은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인민의 행복과 안녕이 어떻게 지켜지고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같은 현실이 어떻게 펼쳐지는가를.
누군들 상상이나 했겠는가.도전과 장애가 그 어느때보다 혹심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라는 대규모살림집건설작전이 펼쳐질줄을.
바로 그 누구도 아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고 위대한 우리 인민들이 정든 보금자리를 펴게 될 리상거리건설에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는것보다 더 보람차고 행복하고 영예로운 일은 없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인민들 누구나 솟구치는 눈물속에 로동당만세를 불렀다.
인민은 또다시 당의 고마움에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다.
당이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고 늘 곁에서 고락을 함께 하며 인민의 복리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해야 한다고 그토록 절절히 말씀하시며 인민생활안정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려는 충심으로 친히 서명하신 특별명령서를 발령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영상.
어머니당을 위해 이 한몸 아낌없이 바치리라!
인민의 이 철의 의지와 당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지키는 길에 온넋을 깡그리 불태우며 혼심을 바쳐가야 할 사람들이 바로 다름아닌 우리 당일군들이다.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곁에 더 가까이, 이것은 혁명앞에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당이 인민대중과 맺은 혈연을 더욱 두터이하고 천만의 마음속에 굳건한 기둥으로 서있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도이고 간곡한 당부이다.인민의 심부름군당의 일군들이 늘 가슴속에 안고 살아야 할 복무의 위대한 철리이다.
당일군들이 인민들속에 한걸음한걸음 더 깊이 들어갈수록 인민의 마음은 당중앙뜨락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인민들의 피부에 사회주의혜택이 하나라도 더 가닿게 하기 위하여 자기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겠다는 각오와 어떤 경우에도 인민의 리익에 저촉되는 일은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군중속에 들어가는 한번한번의 걸음이 당과 대중의 혈연적관계를 두터이하며 인민들에게 신심과 고무를 주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으로 되도록 하여야 한다.
자신의 고뇌와 피땀의 대가로 인민들의 웃음을 꽃피울수 있다면 그것을 인생의 가장 큰 행복과 보람으로 여기는 당일군들이 늘 곁에 있을 때 인민들은 《어머니라 부르는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이 세상 끝까지 함께 하리라 아 그대 운명과》라고 심장으로 노래부르며 그 어떤 고난도 꿋꿋이 헤쳐나가게 되는것이다.
모든 당일군들이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인민들의 마음을 굳건히 버티여주는 든든한 기둥이 될 때 일심단결의 성새가 보다 굳건해지고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리상은 더 활짝 꽃펴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늘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에서 일감을 찾는다.
-온성군당위원회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발휘된 8.15인민유격대원들의 고결한 정신세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해방후 처음으로 자기 조국의 품속에서 공장의 주인, 땅의 주인으로 되여 사람다운 생활과 참다운 행복을 체험한 우리 인민들은 조국이야말로 자기의 생명보다 더 귀중하며 조국을 찾아주신 수령님의 은덕에 한목숨바쳐 보답하는것이 응당한 도리라는것을 가슴깊이 자각하고 침략자들을 반대하여 희생적으로 투쟁하였습니다.》
며칠전 우리는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찾았다.
한목숨바쳐 공화국을 지키고 길이 빛내인 영웅들의 넋이 깃든 렬사묘를 돌아보던 우리는 어느 한 곳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8.15인민유격대 대장으로 싸운 공화국영웅 리기형동지의 묘비앞에 여러 사람이 그린듯이 서있었던것이다.알고보니 영웅의 세 자식이였다.
그들은 해마다 전승절과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비롯한 뜻깊은 날을 앞두고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찾군 한다고, 그럴 때면 아버지가 생전에 들려주군 하던 8.15인민유격대원들의 투쟁이야기가 떠오르고 우리 공화국을 대를 이어 굳건히 지키고 빛내여야 한다고 절절히 당부하던 목소리도 들려오는듯싶다고 감회깊은 어조로 말했다.
우리는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취재수첩에 그대로 옮겼다.
그것은 리기형동지의 인생담인 동시에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로 조직된 8.15인민유격대의 별처럼 빛나는 투쟁의 행적이였다.
가자, 김일성장군님의 품으로!
그들의 이야기는 해방직후 남조선의 청년학생들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시작되였다.
왜냐하면 8.15인민유격대의 대부분 대원들이 남조선에서 서울법정학교를 다니다가 어버이수령님의 품에 안겨 극적인 운명전환을 한 청년들이였기때문이다.
그들이 저주로운 남조선땅을 박차고 군사분계선을 넘은것은 해방된 이듬해였다.
해방은 되였으나 남조선을 강점한 침략자들은 민족반역자들과 야합하여 인민들의 총의에 의하여 세워진 인민정권기관들을 강제로 해산하였으며 참다운 배움을 갈망하는 청년학생들의 앞길을 가로막아나섰다.
해방된 제 나라, 제땅에서 마음껏 공부하고싶어하던 남조선의 청년학생들의 꿈은 물거품처럼 사라졌다.
서울법정학교도 원쑤들의 야수적폭거로 하여 강제로 페쇄되였다.
리기형동지를 비롯한 서울법정학교의 학생들은 이에 항거하여 원쑤들과 용감히 맞서싸웠지만 놈들의 총칼앞에서 숱한 피만 흘리고 소원을 이루지 못하였다.
이러한 그들에게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새 조선의 첫 대학인 김일성종합대학을 세워주시고 로동자, 농민의 아들딸들을 공부시켜주신다는 감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가자, 북으로, 김일성장군님의 품으로!》
그들은 이렇게 웨치며 모임을 가지고 평양에 새로 건립되는 대학에 가서 공부하기 위하여 어버이수령님께 청원을 올리기로 결정하고 두명의 대표를 선출하여 떠나보냈다.
학우들의 절절한 당부를 안고 평양으로 찾아왔던 한 대표는 후날 그때의 일을 이렇게 회상하였다.
《…대표로 지목된 저와 한 교원은 적들의 감시를 뚫고 38゜선을 넘어 1946년 8월 30일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 청사에서 꿈결에도 그리던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뵙게 되였습니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저희들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서울법정학교에서 쫓겨난 학생들이 고뇌와 번민, 울분과 한탄속에 모대기고있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무슨 죄가 있다고 학교까지 페쇄한단 말인가고 하시며 법정학교 학생들을 종합대학에 받아들여 그들의 소원을 풀어주자고 하시였습니다.
저도 울고 함께 왔던 교원도 눈물을 삼켰습니다.》
사선을 넘어온 대표들을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의 친필존함이 새겨진 신임장과 함께 서울법정학교 학생들을 김일성종합대학에 취학시킨다는 문건을 안겨주도록 하시고 서울로 돌아가는 학생대표를 위해 기관차까지 따로 내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돌려주신 사랑을 안고 돌아온 학생대표를 맞이한 리기형동지를 비롯한 법정학교 학생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참을수 없어 《김일성장군 만세!》를 목메여 부르고 또 불렀다.
이렇게 되여 서울법정학교의 90여명 학생들은 어버이수령님의 품에 안기게 되였다.
평양에 도착한 그들을 친히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법정학교 학생들이 드디여 왔다고, 기다렸다고 하시며 반가움을 금치 못하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학생들을 둘러보시며 동무들이 자기 소원대로 북반부에 들어와 마음껏 공부하게 되였으니 공부를 잘해서 새 조국건설의 훌륭한 역군이 되여야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후 이전날의 서울법정학교 학생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각별한 사랑속에 꿈같은 학창시절을 보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해방직후 나라사정이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그들에게 장학금을 선참으로 보내주시고 교복과 내의류, 교과서와 생활필수품에 이르기까지 모두 무료로 공급해주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명절날이면 사랑어린 선물을 보내주시고 해마다 매 학생들의 생일상까지 차려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그들이 어버이수령님의 품에 안긴 때로부터 2년후 공화국이 창건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이 온 세상에 선포되고 우리의 국기가 창공높이 휘날릴 때 그들은 서로 얼싸안고 돌아가며 줄줄이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조국이 없어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던 지난날이 떠올라서였다.자식들만이라도 공부시켜보겠다고 고생이란 고생을 다 겪으며 피타게 뒤바라지를 하던 부모들의 모습이며 눈물겨운 고학의 나날들도 떠올랐다.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사랑속에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자기들의 희망을 마음껏 꽃피워온 학창시절은 그 얼마나 긍지스럽고 보람찼던가.
그들은 휘날리는 공화국기를 숭엄하게 바라보며 참다운 조국은 위대한 수령님의 품이며 그 품에 안길 때만이 배움의 희망도 삶도 꽃피울수 있다는것을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하지만 그들은 몇해후 자기들이 목숨보다 귀중한 조국, 위대한 수령님의 품을 지켜 원쑤들과의 판가리결사전에 나서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다.(전문 보기)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전선으로 열렬히 탄원하는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
인민이 주인된 나라와 명곡
세대와 세대를 이어 끝없이 울려퍼지는 열렬한 애국의 노래
위대한 조국의 력사는 결코 지나온 세월의 길고짧음으로 평가되는것이 아니다.때로는 한순간이 기나긴 세월과 맞먹는 의미를 가지기도 하는것처럼 조국의 력사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운명개척에서 어떤 진보가 이룩되였는가,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만대로 이어줄 국력이 얼마만큼 마련되였는가에 따라 그 의의와 가치가 결정된다고 할수 있다.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가 태여나 강산을 진감하던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조국을 노래한 수많은 명곡들이 태여난 사실은 공화국의 70여년력사가 가지는 거대한 의의를 더욱 뚜렷이 부각시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은 단순히 태를 묻고 나서자란 고향산천이 아니라 인민들의 참된 삶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영원히 담보되는 곳이며 그것은 수령에 의하여 마련됩니다.》
이 땅의 인민이 부르는 조국의 노래는 참으로 많다.《조선노래대전집》을 펼쳐보면 공화국이 창건된 후부터 오늘까지 창작된 노래들가운데서 조국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작품의 제목만도 무려 수백개에 달하며 가사구절에 표현된것은 수천개나 된다.
세상에는 령토나 인구수에 있어서 우리 나라에 비할바없이 큰 나라들도 있고 건국력사가 오랜 나라들도 적지 않지만 조국에 대한 노래가 이처럼 많은 나라는 찾아볼수 없을것이다.
공화국의 력사 70여년앞에 반만년의 유구한 우리 민족사가 있다.
아득히 먼 고대시기부터 이 땅에 국가가 존재해왔고 대대손손 조상의 피를 물려받으며 헤아릴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살아왔다.그러나 과연 어느 시기에 오늘과 같이 인민들이 조국을 열렬히 칭송하며 노래한적 있었던가.
이 극적인 현실에는 과연 어떤 나라가 인민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줄수 있는가, 인민이 심장으로 노래할수 있는 진정한 조국이란 무엇인가 하는 매우 심각한 사회정치적문제성이 있다.
인민이 나라의 정사를 비롯하여 국가사회생활의 중심에서 밀려나있다면 그런 국가는 공민들에게 법적의무감은 지워줄수 있을지언정 진정한 긍지와 영예를 안겨줄수 없다.힘이 약해 남들의 업수임을 당하고 심지어 렬강들의 희생물이 되여 무참히 짓밟힌다면 그런 조국은 비애와 탄식의 노래에 깃들수는 있어도 뜨거운 사랑과 신념의 노래에 담겨질수 없다.
인민의 참된 삶이 꽃피는 나라, 후손만대의 행복이 영원히 담보되는 조국만이 전체 인민의 무한한 애착과 충성의 열정이 담긴 노래들을 낳을수 있다.
인민이 주인된 나라!
바로 여기에 령토도 크지 않고 세기를 이어 간고한 시련을 수없이 넘고 헤치는 조국을 우리 인민 누구나 한없이 소중한 애국의 감정으로 절절히, 끝없이 노래하게 된 근본요인의 하나가 있다.
인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면 생활의 모든것이 시가 되고 노래가 되여 울려퍼진다.설사 생활상어려움이 있다고 하여도 그것은 인민에게 더 밝은 래일에로 나아갈 열망을 북돋아주는 애국의 노래를 낳고 나라에 전례없는 난국이 닥쳐와도 어머니조국과 끝까지 운명을 같이할 신념의 메아리를 불러일으킨다.
인민의 락원인 사회주의조국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 진정 조국은 무엇으로부터 시작되는가를 우리 인민은 너무도 잘 알고있다.
위대한 수령을 모셔야 인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여 영원히 복락할수 있다.조국을 노래함에 있어 우리 인민이 언제나 그 형상의 중심에 절세위인들에 대한 숭고한 경의와 열렬한 흠모의 감정을 담군 하는것은 이때문이다.
우리 전세대들이 목숨처럼 지키고 받들어온 사회주의조국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시고 일떠세워주신 참다운 인민의 나라이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을 다 바쳐 지켜주시고 빛내여주신 영원한 삶의 품이다.
세대와 세대를 이어 이 땅의 인민이 부르는 조국의 노래는 본질에 있어서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에 드리는 다함없는 고마움의 찬가이고 천년만년 영원히 그 품에서만 살고싶은 간절한 소원의 노래이며 생의 끝까지 보답의 한길로 억세게 걸어갈 신념의 노래이다.
세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인민특유의 이런 숭고하고도 열렬한 조국애의 감정은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굴함없이 싸워나가는 길에서 더 거세차게 분출되고있다.(전문 보기)
간또대지진때 학살된 재일동포들에 대한 추도모임 도꾜에서 진행
일제가 간또지방에서 일어난 대지진을 기화로 무고한 조선사람들에게 죽음과 고통의 재난을 들씌운 때로부터 98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1일 일본 도꾜에서 재일동포들이 추도모임을 가지였다.
서충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국제통일국장, 고덕우 총련 도꾜도본부 위원장을 비롯한 일군들과 동포들 그리고 니시자와 끼요시 도꾜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 대표와 일본인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간또대지진당시 일제의 천인공노할 만행에 의해 학살된 조선인희생자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고덕우위원장이 추도사를 하였다.
그는 98년전 간또대지진때 《조선인폭동》의 류언비어가 류포되는 가운데 감행된 전대미문의 학살만행으로 인해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동포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였다.
일본당국은 간또대진재조선인대학살사건으로부터 근 100년이 되여오는 오늘까지도 학살된 재일동포들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그 력사적사실마저 은페하고 외곡하고있다고 그는 단죄하였다.
뿐만아니라 고등학교지원제도적용대상에서 조선고급학교를 제외한것도 모자라 학령전 어린이들과 유치반대상 재일동포자녀들에게까지도 교육지원적용을 배제하였으며 전염병사태와 관련한 학생지원금지불대상에서마저 조선대학교 학생들을 제외하는 차별행위를 서슴없이 감행하였다고 그는 규탄하였다.
그는 일본당국이 간또대진재조선인대학살만행의 진상을 규명하고 반성하며 사죄와 배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공화국의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 유가족협회에서 보내온 추도문이 소개되였다.
추도문은 눈도 감지 못하고 비명에 죽어간 희생자들의 원한은 일본당국이 우리 나라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과거범죄에 대하여 청산하며 부당한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을 중지하고 재일조선인들을 바로 대할 때만이 비로소 풀리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임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간또대진재 희생동포들을 추모하여 꽃다발과 꽃송이를 진정하였다.(전문 보기)
소식 :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진 불멸의 업적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번영하며 자위로 굳건한 내 조국의 맑은 하늘가에 성스러운 람홍색공화국기가 자랑스럽게 펄펄 휘날리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공화국이 오늘과 같이 국제적지위와 영향력이 비상히 강화된 사회주의보루로, 세계의 자주화와 국제적정의를 앞장에서 실현해나가는 반제자주의 성새로 장성강화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룩하신 빛나는 사상리론업적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옳바른 투쟁방향과 목표, 과업과 방도를 명확히 밝혀 순간의 침체나 답보를 모르고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나가는것은 이 세상 그 어느 령도자나 할수 있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오직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통찰력,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헌신을 한몸에 체현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대업중의 대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와 제8차대회에서 하신 력사적결론들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연설《현 단계에서의 사회주의건설과 공화국정부의 대내외정책에 대하여》를 비롯한 여러 로작들에서 우리 공화국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대외정책적립장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전면적해답을 주시는 불멸의 공적을 쌓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공화국이 주체적립장에 확고히 서서 우리 혁명의 요구와 구체적실정에 맞게 대외정책을 관철해나가며 국제관계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우리 혁명의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는 자주의 원칙밑에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선린우호,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특히 사회주의를 반제자주의 핵심력량, 세계자주화위업실현을 추동하는 결정적요인으로 밝혀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사회주의나라들이 공동의 목적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서로 지지하고 련대성을 강화하며 우리 공화국이 사회주의나라들과 혁명적당들과의 단결과 협력을 강화해나가는 원칙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도록 하시였다.
온 세계의 자주화를 우리 앞에 나서는 총적임무로 규정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공화국이 자주와 정의의 수호자로서 세계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선구자적역할을 수행할데 대한 혁명로선을 제시하시여 우리 나라는 국제무대에서 특정세력들의 강권과 전횡, 침략과 간섭책동을 단호히 반대배격하고 세계반제자주력량과의 단결을 강화해나갈수 있었다.
승리의 환희가 차고넘친 10년, 격동으로 끓어번진 10년이였다.
참으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리 공화국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였기에 내 나라는 장구한 인류력사에서 순간이라고도 할수 있는 그토록 짧은 기간에 남들이 몇대를 두고도 바랄수 없는 높은 국제적지위를 지니고 강위력한 사회주의국가로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칠수 있었다.
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안겨주신 필승의 보검이 있고 그이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그 어떤 준엄한 시련과 난관에도 끄떡없이 세계자주화위업과 사회주의위업의 종국적완성을 위하여 줄기차게 전진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소식 : 유럽을 각성시킨 아프가니스탄사태
미국에 의하여 초래된 아프가니스탄사태를 놓고 유럽이 《전략적독자성》이라는 말을 자주 떠올리고있다.
지금껏 유럽은 미국과의 전략적동맹관계와 공동의 가치관을 운운하며 미국에 적극 추종해왔다.
그러나 최근에 있은 아프가니스탄사태는 미국이 자기의 리익을 위해서는 동맹국들도 서슴없이 버린다는것을 실증하여주었다.
체스꼬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사태와 관련하여 미국의 배신행위를 비난하고 유럽동맹외교 및 안보정책담당 고위대표가 아프가니스탄사태는 서방의 가치와 신뢰, 국제관계에 재앙으로 된다고 불만을 터놓은속에 전 영국수상은 이번 사태는 미국을 따라가면 모든것이 잘된다고 믿는 유럽동맹의 습성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유럽언론들과 전문가들도 많은 유럽사람들속에서 동맹국들을 무시하고 자기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는 미국의 정책으로 유럽이 큰 화를 입을수 있다는 우려가 커가고있다고 하면서 아프가니스탄사태는 유럽이 독자성을 더욱 추동하는 계기로 작용하게 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최근 유럽동맹의 고위정객들속에서도 유럽동맹이 아프가니스탄사태에서 교훈을 찾고 자체의 군사적능력과 전략적독자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급격히 높아가고있다.
도이췰란드국방상이 유럽동맹국방상회의에서 유럽동맹이 나토와 미국에 대한 의존이 아니라 자체강화가 필요하다는것을 아프가니스탄사태를 통해 배웠다고 한 발언을 보면 유럽이 이번에 단단히 각성된것 같다.(전문 보기)
론평 :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용납 못할 범죄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일본에 대한 주변나라들과 국제사회의 항의가 날로 고조되고있다.
이러한 속에 얼마전 일본반동들은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의 운영회사인 도꾜전력회사를 내세워 2023년 봄부터 발전소에서 1km 떨어진 앞바다의 해저로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공공연히 떠벌이였다.
이것은 일본의 파렴치성과 날강도적본색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극명한 실례로서 인류의 생명과 안전, 지구의 생태환경을 엄중히 위협하는 용납 못할 범죄이다.
2011년 일본에서 일어난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폭발사고로 루출된 많은 량의 방사성물질은 일본연안은 물론 북아메리카지역의 태평양연안에서도 검출되는 등 전세계의 생태환경에 엄중한 후과를 미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이 사고로 2011년 4월 1일부터 6일사이에만도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가 1년동안 바다로 흘려보낼수 있는 허용수치의 2만배에 달하는 방사성물질이 바다에 흘러들었다고 한다. 또한 2011년 12월 허용수치의 100만배에 달하는 방사성물질이 포함된 45t의 오염수가 루출된 사실, 2013년 8월과 12월 허용수치의 266만배를 넘는 500t의 오염수루출사고, 2014년 2월 약 100t에 달하는 오염수가 루출된 사실 등 크고작은 고농도오염수루출사고가 꼬리를 물고 일어난것으로 하여 후꾸시마핵오염수에 대한 국제사회의 불만은 날로 고조되고있다.
사고로 인한 자연적인 오염수루출상황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국제법적으로 허용된 기준수치의 100배에 달하는 핵오염수 1만 1 500t을 《저농도오염수》라고 하면서 인위적으로 바다에 방출시키는짓도 서슴지 않았다.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비발치게 되자 일본반동들은 오염수를 정화한 다음 저장할것이라고 구구히 공표하였지만 뒤돌아앉아서는 저장된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낼 꿍꿍이를 계속해왔으며 오늘날에는 듣는 사람마다 제귀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게 하는 후안무치한 결정을 내리는데까지 이른것이다.
더우기 조선반도가 일본과 지리적으로 제일 가까운 지역으로서 원자력발전소오염수방출의 제일 큰 피해를 받게 된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이러한 사실들은 지난날에는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 오늘날에는 방사능오염수로 핵재난까지 들씌우려는 섬나라족속들이야말로 가장 저렬하고 파렴치한 특등범죄집단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제아무리 《다핵종제거설비》타령을 늘어놓으며 세상사람들을 기만하려고 하여도 세계의 정의와 량심은 절대로 속일수 없다.
지금 온 겨레와 국제사회는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량은 무려 127만t에 달하며 오염수에 들어있는 삼중수소 등 수십종류의 방사성물질을 다핵종제거설비를 리용하여 없앤다고 하여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며 방사성물질은 계속 존재할것이다, 조선의 바다를 오염시키고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용납 못할 범죄이며 극악한 테로행위이다, 스가정부가 끝끝내 오염수를 방류처리한다면 자국어민들은 물론 주변나라들의 강한 비난속에 더 큰 궁지에 몰리우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일본반동들의 행태에 비난과 격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일본은 세계의 눈초리를 피해가며 권모술수에 매여달릴것이 아니라 방사능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려는 반인륜적이며 범죄적인 결정을 시급히 철회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셈법은 각각, 속심은 하나
지난 5일 《국민의힘》내에서 《대선》예비후보들사이에 대립과 갈등이 격화되였던 《역선택》방지조항문제가 일단락 막을 내렸다.
100% 주민여론조사로 1차《경선》을 하려고 계획하였던 규칙이 20% 당원투표, 80% 여론조사로 바뀌였기때문이다.
《국민의힘》내에서 론난을 일으켰던 《역선택》방지문제는 당의 《대선》후보선출을 위한 주민여론조사에 여당지지층이 끼여들어 경쟁력이 낮은 후보에게 집중적으로 투표함으로써 실지로 유력한 후보가 선출되지 못하여 다음기 《대선》에서 패하는것을 사전에 막아야 한다는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껏 전 검찰총장 윤석열측을 비롯한 일부 《대선》후보측은 《원칙과 상식의 문제》, 《여론조사경선의 본말이 뒤집힐수도 있기때문에 긍정적인 사안》, 《여당의 조직화된 대글부대에 여론조사를 맡길수 없다는것》, 《민주당지지자들의 의견을 국민의힘후보를 선출하는데 반영하는건 잘못된 생각》 등으로 《역선택》방지를 찬성하였었다.
반면에 전 《자유한국당》대표 홍준표는 《대선은 우리끼리만 하나》, 《대선이 당대표를 뽑는 선거인가.》, 《역선택방지조항을 넣는것은 경선판을 깨고 대선판을 망치는 리적행위》라고 하는 등으로 강하게 반발하였다. 전 《바른미래당》공동대표 류승민도 《역선택방지가 윤석열에게만 유리하다.》, 《공직선거법에도 관련조항이 없다.》, 《윤석열 한사람 감싸주려고 이런 짓들을 하는가.》고 목청을 돋구었다.
이를 두고 남조선 각계가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권력쟁탈에만 혈안이 된 정치시정배들의 추악한 개싸움으로 락인한것은 물론이다.
지금껏《역선택》방지조항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린 윤석열, 홍준표, 류승민 등 《국민의힘》내 《대선》예비후보로 나선 자들의 셈법은 서로 각이하였다.
윤석열을 비롯한 일부 《대선》후보들이 《역선택》방지를 한사코 고집해온것은 현 《정권》을 배반한 자신들의 과거경력으로부터 오는 불안감, 여당지지층이 자기들을 복수하려고 홍준표나 류승민을 지지해나설것이라는 의구심으로부터 출발했던것이라고 할수 있다. 한편 홍준표나 류승민 등이 이를 반대한것은 오랜 정치년한과 경륜으로 하여 갖게 되는 《자신감》과 함께 오히려 그것이 적수들을 물어메칠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타산하였기때문이라고 할수 있다.
이렇듯 각자의 셈법은 각이하였지만 총체적으로 보면 한가지 공통점도 있다.
그것은 저들에게 유리한 《선거》경쟁방식을 택하는것으로써 어떻게 하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선》후보자리를 차지해보려는 권력욕이였다.
《국민의힘》내에서 애숭이대표가 동네북신세에 처하는것과 같은 사람웃기는 광대극이 연출되고 서로간에 《배신자》딱지를 붙이며 고성이 오가는 정치만화가 펼쳐졌는가 하면 엊그제까지 《역선택》방지조항문제를 놓고 니전투구를 벌린 사실이 바로 그 명백한 증거이다.
개는 나면서부터 짖는다고 남을 물고뜯고서라도 권력야욕을 실현해보려는 《국민의힘》것들의 본성은 죽어도 고칠수 없는 악습, 체질적으로 내재된 유전자이다.
비록 지금은 《역선택》방지조항에 대한 론난이 가라앉았지만 앞으로 《국민의힘》내에서 만사람의 지탄을 받는 이러한 광대극, 정치만화가 끝없이 펼쳐질것은 불보듯 뻔하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