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2nd, 2021

론설 : 당결정관철에서 대담성과 헌신성을 최대로 발휘하자

주체110(2021)년 9월 22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력사적인 당대회와 당중앙의 중요결정들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더욱 힘차게 내짚고있다.

당의 구상과 중대정책들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격렬한 투쟁이 벌어지는 오늘의 현실은 모든 일군들이 대담성과 헌신성을 최대로 발휘하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힘있게 견인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우리 인민들의 투쟁열의는 대단히 높으며 여기에 일군들의 대담하고 과학적인 작전과 능숙한 지휘, 이신작칙의 일본새가 안받침되면 우리에게 점령 못할 요새도 뚫지 못할 난관도 없습니다.》

대담성과 헌신성은 혁명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필수적인 품성이다.거창한 창조와 변혁, 부단한 전진발전을 지향하는 혁명투쟁에서 혁명가가 대담성과 헌신성이 없으면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헤칠수 없고 내세운 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할수도 없다.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맡은 사업을 전투적으로 박력있게 밀고나가는 무비의 대담성, 혁명을 위함이라면 온넋과 혼심을 깡그리 바치는 무한한 헌신성을 지닌 사람만이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길수 있다.

대담성과 헌신성을 지니는것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일군들은 우리 당의 골간력량이며 혁명과 건설의 각 분야를 책임진 지휘성원들이다.일군들이 대담하게 작전하고 혁신적으로, 헌신적으로 투쟁하지 않으면 한개 부문과 단위, 지역이 주저앉고 나아가서 혁명이 침체되는 엄중한 후과가 초래되게 된다.일군들의 대담성, 헌신성이자 우리 식 사회주의의 활력이고 혁명의 승리적전진이다.

겹쌓이는 도전과 장애를 맞받아뚫고 국가사업전반에서 발전지향적인 뚜렷한 변화를 안아오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일군들의 임무와 역할은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다.지금이야말로 모든 일군들이 대담한 작전과 지휘, 과감한 투쟁력과 분발력으로 당결정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기 위하여 분투하고 또 분투하여야 할 때이다.

일군들이 대담성과 헌신성을 최대로 발휘하는것은 현시기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근본조건이다.

일군들은 해당 부문, 단위사업의 직접적조직자이며 집행자이다.해당 부문, 해당 단위가 시대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따라서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에 달려있다.모든 일을 통이 크게 작전하고 전개해나가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창조와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지만 앞뒤를 재면서 소극적으로 일하고 요행수나 바라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침체와 부진을 면할수 없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해나가야 하는 지금 조건이 어렵기는 어느 부문, 어느 단위나 마찬가지이다.이런 때일수록 더욱 뚜렷이 부각되는것이 일군들의 정치사상적수준과 실무능력이다.당의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그에 맞게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일판을 크게 벌려나가는 일군, 낡은 사고방식과 일본새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과감한 실천으로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보고야마는 일군의 적극적인 역할에 의하여 당의 구상과 결심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게 된다.

대담성, 헌신성은 높은 책임감의 발현이다.일군들이 대담하게 작전하고 혁명적으로 일을 제끼지 못하는것은 책임지기를 두려워하고 혁명성이 부족한데 있다.책임성이 높은 사람에게서는 난관앞에 동면하고 책임관계에 신경을 쓰면서 사업을 진취적으로 내밀지 못하고 앉아서 말공부나 하는 소심성과 보신주의가 나올수 없다.응당 자기가 맡아해야 할 일도 아래우옆에 떠넘기는 책임회피, 처음에는 열성을 부리다가도 기일이 지나면 점차 요령과 자만에 빠져 눈치놀음, 현상유지만 하는 형식주의와 같은 비혁명적인 투쟁자세와 관점, 태도는 책임감이 결여된 사람에게서 나오는 법이다.

사업을 책임진다는것은 자기를 희생할 각오가 되여있다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로동자들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하였다고 높이 평가해주신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당책임일군이였던 전경선동지는 높은 실력과 왕성한 사업의욕, 비상한 책임감으로 한생을 불같이 살아온 진짜배기일군이였다.당의 구상을 꽃피우는 밑거름이 되고 자양분이 되겠다는 결사의 각오와 의지가 투철하였기에 그는 당결정관철을 위하여, 자기 단위 근로자들을 위하여 삶의 자욱자욱을 적극적이고도 희생적인 헌신으로 이어올수 있었다.비록 말은 잘할줄 몰라도 당과 국가의 고민을 함께 걱정하면서 그것을 풀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는 일군, 혁명이 요구하고 시대가 요구하는것이라면 즉시에 일판을 벌리고 모가 나게 실천하며 한가지 일을 해도 국가와 인민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고 실지 덕을 줄수 있게 해나가는 일군이 책임적인 일군이다.

일군들은 일하는 과정에 본의아닌 과오도 범할수 있다.실패를 두려워하고 책임지기를 꺼려하면서 앞뒤를 재고 피동에 빠지게 되면 자연히 양기를 잃고 의기소침해지게 되며 나아가서 맡은 직책상임무를 제대로 수행할수 없게 된다.시련과 난관이 중첩될수록 보다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 진함없는 열정과 투신력을 발휘하여 모든 사업을 국가적안목에서 대담하게 설계하고 실천해나갈 때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에 이바지하는 실질적인 결과물을 이루어낼수 있다.

일군들에게 있어서 대담성과 헌신성은 자기 힘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에 기초하고있다.자기 힘을 굳게 믿는 정신적강자들은 그 어떤 고난도 뚫고나가지만 제힘을 믿지 않고 남만 쳐다보는 정신적약자들은 열려진 길로도 나갈수 없다.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다져 사회주의건설에서 뚜렷한 전진발전을 가져오기 위한 오늘의 전 인민적대진군에서 사상과 신념의 강자란 다름아닌 자강력을 부단히 증대시켜나가려는 결사의 의지를 지니고 자체의 잠재력에 의거하여 새롭게 혁신하고 부단히 창조해나가는 자력자강의 투사이다.

일군들의 대담성과 헌신성은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에서 나타나야 한다.우리 일군들은 누구나 인민들속에서 나왔으며 인민을 위해 충실히 복무할것을 맹약한 인민의 아들딸들이다.일군이라면 마땅히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고 그 길에서 기쁨과 만족을 찾는것을 삶의 보람으로, 더없는 긍지로 여겨야 한다.인민이 요구하고 바란다면 대담하게 접어들고 강력하게 추진시키는 왕성한 일욕심, 인민의 아픔과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투철한 인민관을 지닌 일군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체질화한 진짜배기심부름군이다.

지금 인민생활에서는 부족한것이 적지 않다.이런 때일수록 심부름군의 자세를 흐트리지 말고 위민헌신의 한길을 곧바로 가야 할 사람들이 우리 일군들이다.인민들의 고생을 페부로 느낄줄 알고 어떻게 하나 오늘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인민생활을 개선향상시키기 위하여 대담하게 구상하고 그 실현을 위해 아득바득 애를 쓰는 일군들에 의하여 우리 당의 보살핌의 손길이 인민들에게 속속들이 가닿게 된다.

일군들에게 있어서 대담성과 헌신성을 최대로 발양할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는 높은 정치의식과 실무능력이다.일군들이 지난 시기 아무리 공로를 많이 세웠다고 하여도 오늘날 정책적안목이 무디고 실력이 낮으면 시대의 흐름에 따라설수 없다.아는것이 많고 실무능력이 있어야 확고한 주견과 신심도 생기고 대담성과 책임성, 자기희생정신도 발양되는 법이다.

사람이 늙는것처럼 지식도 낡고 사상도 퇴색되기마련이다.건전한 사상을 더욱 튼튼하게 해주고 새로운 활력을 부어주는것이 바로 정상적인 당정책학습이다.당정책을 신념화하기 위한 학습을 실속있게 꾸준히 벌려나가야만 일군들의 머리속에 당의 사상과 정책이 선명하게, 공고하게 자리잡게 되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주도성과 창의창발성, 헌신성을 발휘할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수령결사옹위로 한생을 빛내이신 영원한 친위전사

주체110(2021)년 9월 22일 로동신문

 

 

하많은 사연을 전해주는 9월,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은 혁명의 붉은 기폭속에 숭엄히 어려오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고귀한 생애를 숭엄히 되새겨본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날이 가고 해가 바뀔수록 우리가 어머님을 더욱 잊지 못하는것은 어머님의 한생이 수령님을 높이 받들어모신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르지 못할 충실성의 귀감이기때문이라고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충실성의 귀감!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생애의 전기간 위대한 태양의 해발이 되시여 충실성의 빛나는 귀감을 창조하신 김정숙동지,

혁명가의 삶은 순간순간 어떻게 이어져야 하는가를 고귀한 실천으로 보여준 그 불같은 한생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여 성스러운 투쟁의 한길로 힘있게 추동해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어머님의 한생은 혁명가가 자기 수령을 어떻게 받들어모셔야 하는가 하는 모범을 보여준 한생이였습니다.》

김정숙동지께서 우리곁을 떠나가신 때로부터 어느덧 72년세월이 흘렀다.

어머님의 생애는 비록 서른두해밖에 되지 않지만 그 길지 않은 한생은 우리 혁명가들이 간직하여야 할 가장 고결한 인생관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깊이 새겨주고있다.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주체24(1935)년 3월 삼도만유격구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으로 만나뵙고 그토록 격정을 금치 못하시던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그날 위대한 수령님은 우리 민족을 구원해주실 전설적영웅이시고 태양이시라는것을 심장으로, 온넋으로 절감하신 김정숙동지께서 다지신 불타는 맹세가 있다.

언제나 어디서나 오직 김일성장군님만을 믿고 싸우겠다!

하루를 살아도, 천년을 살아도 영원히 그이의 혁명전사답게 떳떳이 살며 억세게 투쟁하겠다!

이런 불같은 일념을 안으시고 혁명의 한길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변함없이 충직하게 받드는 혁명전사로서 값높은 생을 빛내이신 김정숙동지이시였다.

주체29(1940)년 4월중순 어느날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뜻밖에 대병력으로 달려든 적《토벌대》의 포위에 들었을 때였다.

그때 김정숙동지께서는 사령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유인조에 망라되여 전투에 참가하시였다.

유격대의 력량이 얼마 안된다는것을 눈치챈 적들은 기를 쓰고 따라왔다.

눈속에 묻힌 높고낮은 산발들을 넘고넘으며 온종일 놈들과 싸운 대원들은 지칠대로 지쳐 나중에는 쓰러졌다.

자칫하면 유인조가 전멸의 위험에 처할수 있는 이때 김정숙동지께서는 결연히 말씀하시였다.

《동무들, 우리가 이러고있으면 어떻게 해요.이것은 사령부로 달려드는 적들에게 길을 내주는것이나 같습니다.

누구나 사령부를 보위하기 전에는 죽을수도 없습니다.일어나 싸워야 합니다!》

그러시고는 쓰러진 대원들에게 적과 싸우다가 죽는것은 어렵지 않지만 우리는 절대로 죽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기어이 살아서 사령관동지를 보위해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사령부를 보위하기 전에는 죽을수도 없다는 어머님의 호소에 모든 대원들은 힘과 용기를 가다듬으며 결사적으로 적들과 싸웠다.이렇게 되여 사령부의 안전은 성과적으로 보장되였다.

혁명의 사령부를 보위하는 친위전사가 되시여 김정숙동지께서 헤치신 사선의 고비들이 우리 눈앞에 밟혀온다.

두자루의 싸창을 량손에 감아쥐시고 기관총련발사격을 하듯 원쑤격멸의 불을 뿜으시던 무송현성전투, 사령부로 쏠리는 적을 유인하시느라 등에 진 양재기에 총탄구멍이 뚫리는것도 모르시고 불같이 내달리신 어머님의 불멸의 모습을 전하는 홍기하전투, 위기일발의 순간 결사의 각오를 안고 한몸이 그대로 방탄벽이 되셨던 대사하치기전투…

가장 어렵고 엄혹한 순간에 발휘하는 충실성은 결코 일시적인 충동으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그것은 언제나 어떤 환경속에서도 자기 수령을 믿고 따르는 불같은 일념으로 심장을 끓이고 온넋을 깡그리 바치는 참된 인간의 체질화된 신념과 투지가 낳는것이다.

청봉밀영에서 혁명의 배신자, 변절자를 준렬히 단죄하시며 추상같이 웨치시던 김정숙동지의 음성이 지금도 우리의 심장을 쿵쿵 울려준다.

《우리는 김일성장군님의 전사다.너는 누구냐.너는 혁명의 원쑤다.혁명은 네놈을 용서하지 않을것이다.똑똑히 기억하라.너는 혁명앞에 지은 죄로 하여 처단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높은 정치의식과 계급적자각을 지녀야 사회주의승리를 위해 헌신할수 있다

주체110(2021)년 9월 22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필승의 진로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진군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의는 지금 비상히 앙양되여있다.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서 끓어넘치는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은 정치의식과 계급적자각의 발현이다.전체 인민이 정치의식, 계급적자각을 높여나갈수록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은 더욱 가속화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고있는 오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우리 식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에 대하여 깊이 인식시키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혁명은 인민대중의 높은 정치의식, 계급의식을 원동력으로 하여 전진하게 된다.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 적과 난관앞에서 절대로 굴하지 않는 억척의 의지가 없이는 혁명의 길에 나설수도 없고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도 없다.혁명의 승리는 사상과 신념의 승리이며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정치의식, 계급의식은 생명과 같다.

혁명이 전진하고 투쟁이 심화됨에 따라 가장 경계해야 할것은 사람들이 라태해지고 사상적으로 해이되는것이다.사회주의의 변질은 사람들의 사상적변질로부터 시작된다.정치의식, 계급적자각이 무디여지면 적아를 판별하는 눈이 흐려지게 되고 자그마한 난관앞에서도 동요하게 되며 나중에는 혁명투쟁, 계급투쟁을 포기하게 된다.이런 사상적해이와 정신적라태는 사회주의를 좌절과 붕괴에로 몰아가게 된다.인민들이 지닌 정치의식, 계급적자각이야말로 사회주의를 떠받드는 공고한 정신적기둥이다.

오늘 우리는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고있다.혁명가의 진가가 어려울 때 나타나는것처럼 정치의식, 계급적자각도 시련의 시기에 뚜렷이 검증된다.전체 인민이 수령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을 따라세우며 투철한 계급적자각을 안고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굴함없이 분투해나갈 때 우리 식 사회주의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승리만을 떨쳐나가게 된다.사회주의위업의 줄기찬 전진은 전체 인민의 높은 정치의식과 계급적자각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고귀한 결실이다.

높은 정치의식과 계급적자각을 지니는것은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와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의 행복의 요람이라면 인민대중은 사회주의를 지키고 빛내여가는 투쟁의 주인, 직접적인 담당자이다.사회주의를 떠나 인민대중의 참다운 삶에 대하여 말할수 없고 인민대중의 의식적인 투쟁을 떠나서 사회주의건설의 힘찬 전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사회주의와 인민대중은 영원한 운명공동체이다.

사회주의건설을 전진시켜나가는 과정은 걸음걸음 제국주의자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을 동반한다.이 대결전은 힘과 힘의 대결이기 전에 사상과 신념의 대결이다.전체 인민이 높은 정치의식과 계급적자각을 지녀야 천만대적이 달려들고 모진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도 언제나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완강하게 투쟁해나갈수 있다.

우리 인민이 고난의 행군시기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면서 강국건설의 도약대를 마련할수 있은것은 결코 누구의 도움을 받거나 그 무엇이 넉넉해서가 아니였다.사회주의를 생명으로, 생활로 여기는 견결한 사상의식, 사회주의제도를 허물어보려는 원쑤들과의 싸움에서 기어이 승리자가 되려는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이 쓰러지면서도 기대옆을 떠나지 않게 하였고 혁명의 붉은기높이 미래를 향하여 전진하게 하였다.사회주의는 높은 정치의식, 계급적자각을 지닌 인민만이 견결히 수호할수 있다는것이 우리의 부강조국건설사가 가르치는 진리이다.

오늘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본태를 확고히 고수해나가는것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 사회주의의 운명을 지키는데서 나서는 초미의 문제로 되고있다.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고 자본주의를 압도하고 타승하는 사회주의의 힘이 강해질수록 우리 공화국을 내부로부터 변질와해시키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더욱 악랄해지게 된다.맞다드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용의주도하게 타개하며 사회주의위업을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최선의 방략은 전체 인민이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여 정치의식, 계급의식을 비상히 높이는데 있다.누구나 정치사상적으로, 계급적으로 견결한 투사로 준비할 때 우리 식 사회주의는 자기 발전의 궤도를 따라 승승장구할것이다.

높은 정치의식과 계급적자각을 지니는것은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발양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자본주의에 비한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발양시켜가는 과정이라고 할수 있다.중요한것은 사회주의사회의 주인인 인민대중이 정치사상적으로, 계급적으로 튼튼히 준비되여야 국가사회생활의 전반에서 사상의 힘, 집단주의위력이 높이 발휘되게 된다는데 있다.자본주의가 흉내조차 낼수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절대적우월성과 위력은 전체 인민이 정치의식, 계급의식을 높일수록 힘있게 과시되게 된다.

오늘 우리 당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고 그 우월성과 위력을 최대로 발양시켜 모든 면에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를 하늘과 땅처럼 만들것을 요구하고있다.여기에는 오직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세월의 모진 풍파를 뚫고헤치는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사회주의만복을 안겨주려는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있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우리자신이다.누구나 우리 국가를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빛내이려는 높은 정치사상적각오, 우리의 전진을 한사코 가로막으려는 적대세력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안기려는 견결한 투쟁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여야 하나의 제품을 내놓고 건물 하나를 일떠세워도 명제품, 기념비적창조물로 되게 할수 있다.시대와 혁명은 전체 인민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은 정치의식, 계급적자각을 지닌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열혈투사, 진짜배기혁명가가 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정치의식, 계급의식은 유전되는것이 아니며 저절로 높아지는것도 아니다.전체 인민이 높은 정치의식, 계급의식을 지닌 사상과 신념의 강자, 계급투쟁의 맹수가 되자면 누구나 주동적인 학습자, 탐구자가 되여 의식적으로 학습을 강화해나가야 한다.매일 학습하는것을 생활화, 습성화하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로선과 정책의 진수를 깊이 파고들어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 때 누구나 정치의식을 부단히 제고하고 투철한 계급적자각을 지닌 견결한 혁명투사로 준비해나갈수 있다.

혁명의 승리는 정치사상적으로 견결하고 계급적으로 투철한 정신력의 강자들의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높은 정치의식, 계급적자각을 지니고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오늘의 총공격전에 한몸바쳐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국토관리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그 덕을 많이 보고있는 성천군과 운산군의 성과와 경험을 본받자

주체110(2021)년 9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지난 시기 큰물피해를 자주 입던 평안남도 성천군과 평안북도 운산군이 국토관리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그 덕을 많이 보고있는데 대하여 평가하시고 이 군들의 성과와 경험을 본받아 모든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을 훌륭히 변모시킬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성천군과 운산군의 성과와 경험은 모든 시, 군당위원회들이 따라배워야 할 시대의 본보기, 훌륭한 교본으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특히 나라의 200분의 1을 책임지고있는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자기 시, 군의 국토관리사업을 잘하면 온 나라의 국토관리사업이 잘되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생눈길을 헤쳐나가는 심정으로 이 사업을 통이 크게 벌림으로써 국토의 면모를 일신시켜나가야 합니다.》

인민의 생명재산을 지키는 최중대사이며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인 국토관리사업에서 시, 군당위원회들의 책임성과 역할이 결정적이다.

국토관리사업에서 뚜렷한 실적을 낸 성천군당위원회와 운산군당위원회 사업에서 특징적인 몇가지 문제를 보기로 하자.

 

사상의 힘은 무한대하다

 

군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이 당의 사상으로 고동치는 하나의 심장, 하나의 생명체로 될 때 그 힘은 무한대하다.

력대로 큰물피해를 가장 많이 받아온 성천군과 운산군이 오늘은 큰물피해라는 말자체를 모르는 군으로 전변된 근본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

자기 군의 국토관리사업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투철한 관점, 이것은 두 군의 공통점이라고 볼수 있다.

성천군의 경우를 보자.

10여년전 새로 임명된 최명수군당책임비서는 치산치수사업의 중요성과 절박성을 뼈에 새기게 되였다.

큰물피해는 성천군의 아물수 없는 상처로 남아있었다.큰물피해를 받지 않는 해가 없을 정도이니 그로 인한 인민들의 고통과 불안은 너무도 사무쳐있었다.그러면서도 이것을 하늘의 조화로, 어쩔수 없는 일로만 여기고있었다.

군당책임비서는 여기에 종지부를 찍기로 결심하였다.

자연을 정복하자.인민을 지키자!

지도를 펼치니 군은 비류강을 비롯한 크고작은 강하천으로 둘러싸여있었다.

그 많은 강하천에 제방을 쌓는다는것은 사실 간단한 용단이 아니였다.하지만 그의 가슴속에서는 한몸이 그대로 제방으로 굳어지는 한이 있어도 군을 지켜야 한다는 결사의 각오가 용암처럼 끓어번졌다.

그는 아직 그 어느 일군도 가보지 못했다는 군의 막바지며 산골짜기들을 발이 닳도록 다 밟아보았다.말하자면 군의 국토설계를 위한 현지답사였다.

이것은 자기 땅을 알고 자기 인민을 알게 하는 귀중한 기회였다.

그 나날에 군의 지리학적조건을 손금보듯 알게 되였고 사람들의 고충과 념원, 지향을 속속들이 알게 되였다.그것은 책임비서에게 더없이 귀중한 재부로, 힘으로 되였다.

그러나 독불장군이라고 혼자서는 안된다.

그가 제방공사와 관련한 설계안을 내놓았을 때 많은 일군들이 머리를 흔들었다.

아직 군이 생겨 그런 어벌찬 공사를 해본적이 없다.군의 어려운 실정에서 방대한 공사를 해낸다는것은 닭알로 바위치기이다.시작을 미루었다가 모든것이 넉넉하고 풍족할 때 해도 되지 않겠는가.…

일도 시작하기 전에 큰 충격을 받았다.이를 계기로 그는 무엇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가를 페부로 절감했다.

일군들의 사상관점이였다.

자연과의 전쟁에서 한몫씩 맡아 해제껴야 할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의 사상관점을 바로잡지 않고서는 단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것이였다.

그는 이 문제를 그 어떤 말보다도 공사과정을 통해 실천속에서 해결하기로 하였다.

첫 공사를 성천1다리공사로 정하였다.

여기에는 의도가 있었다.장마철이면 의례히 피해가 나군 한것으로 하여 이 다리는 사람들의 가슴속에 아픈 응어리로 자리잡고있었다.수십년세월 다리공사를 수많이 시도해보았지만 그 누구도 성공하지 못한 실패의 상징이기도 하였다.

공사는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진행되였다.

공사의 건설주, 시공주는 책임비서라고 사람들이 내놓고 말을 할 정도로 군당책임비서는 여기에 심혼을 다 쏟아부었다.

책임비서가 육중한 상판을 통채로 들어올리자는 기발하고 대담한 착상을 내놓아 많은 로력과 자재, 자금을 절약하면서도 짧은 기간에 공사를 결속하게 되였을 때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하나의 공사가 말없는 사상교양사업,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되였다.

그 비결을 묻는 사람들에게 최명수책임비서는 말했다.

사상의 힘이 제일이다!

이를 계기로 군당위원회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자로 키우기 위한 사상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그들의 정신력이 제방공사에서 남김없이 발휘되도록 하였다.

당의 국토건설사상과 정책으로 무장한 일군들과 인민들의 하나된 힘은 성천땅이 생겨 처음 보는 천리제방을 떠올렸다.

그 어떤 큰물에도 끄떡없는 만년제방은 자기 지역의 국토관리사업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투철한 관점에 설 때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는 진리를 깨우쳐준 사상과 신념의 결정체였다.

운산군의 경우를 보아도 그렇다.

8년전 7월 군은 큰물로 대재난을 당하였다.

470㎜이상 내린 폭우로 제방들이 터져 읍지구가 물에 잠기였다.1 800여세대의 살림집과 10여동의 공공건물들이 침수되거나 무너지고 군적으로 수많은 다리와 도로들이 파괴되였으며 2 500여정보의 농경지가 물에 잠겨 군은 말그대로 페허나 다름없었다.

군당책임비서사업을 시작한지 40일만에 당한 대재앙앞에서 신명선군당책임비서는 전률했다.

피방울인지, 눈물인지, 비물인지 분간하기 어려운것이 줄줄이 흘러내려 온몸을 적시던 그날 그는 심장의 맹세를 비문처럼 가슴에 새겼다.

다시 이런 참극이 빚어지면 나는 인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으리라.

군안의 모든 강하천들에 만년제방, 만년성벽을 쌓아 인민을 지키고 군을 지키자.

말그대로 운명을 건 사생결단의 각오였다.

책임비서가 1단계로 구룡강과 우현강 제방공사를 벌리자는 안을 내놓자 모든 일군들이 일시에 굳어져버렸다.

공사량이 너무도 방대했던것이다.

30여㎞의 제방쌓기, 600여만㎥의 강바닥파기, 10만여㎡의 장석쌓기…

머리를 흔드는 일군들이 과반이였다.

도나 중앙의 지원이 없이 우리 군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모든것이 어려운 현 조건에서 정책과제들도 다 밀고나가자면 중요위험개소들만 선택하여 공사를 하는 수가 상책이다.이번과 같은 큰물은 아마 우리 대에는 다시는 없을것이다.…

이것은 건달풍, 땜때기식, 요행수의 집중적표현이였다.

물론 군의 현 조건에서 공사량이 엄청난것만은 사실이였다.

하지만 모든 일군들이 사생결단의 각오를 가지고 떨쳐나서면 인민들이 들고일어나게 될것이고 그 힘앞에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고 책임비서는 확신했다.

그는 공사과정을 하나의 혁명대학과정으로 만들기로 하였다.

공사가 시작되자 사상공세포성이 모든 전투장들을 진감했다.

군의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이 총동원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당의 국토건설사상을 체득시키고 그들의 정신력을 분출시키기 위한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댔다.

공사과정에 내재하고있던 병집들이 하나, 둘 나타날 때마다 사상의 수술칼로 들어내며 온 군을 사상과 신념의 순결체로 만들어나갔다.

드디여 기적이 일어났다.그처럼 짧은 기간에 그처럼 아득해보이던 공사계획을 결단코 돌파한것이다.

거창한 제방공사가 완공된 그날 군안의 일군들은 자기 힘이 제일이라는 격정으로 온밤 잠을 이루지 못하며 제방우를 거닐었다.

이것은 책임비서의 사생결단의 각오와 군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의 정신력이 하나로 합쳐져 솟아난 사상의 성벽이였다.

지난해 8월, 7년전의 대재앙을 몰아왔던 470㎜에 비해 거의 3배나 되는 1 350㎜라는 사상최대의 폭우가 쏟아져내렸지만 끄떡없는 만년제방우에서 인민들은 만세를 부르고 또 불렀다.

우리가 이겼다.하늘을 이겼다!(전문 보기)

 

성천군에서

 

운산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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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바치는 고결한 정신

주체110(2021)년 9월 22일 로동신문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굴함없이 전진하는 우리 혁명의 불가항력은 어디에 그 뿌리를 두고있는가.

그에 대해 생각해볼수록 우리는 동지애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을 혁명적동지애의 위력으로 끝까지 완성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가슴을 울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적동지애는 동지에 대한 뜨거운 믿음이고 사랑이며 동지를 위하여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바치는 헌신이고 희생정신입니다.》

혁명적동지애,

이 말을 떠올릴 때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101(2012)년 4월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에게 하신 말씀이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집단과 동지들을 위하여 자기의 귀중한 생명을 서슴없이 바쳐 사람들을 크게 감동시킨 금골광산의 광부였던 박태선동무와 연안군 오현협동농장의 농장원이였던 리창선동무들의 영웅적소행은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키우신 우리 시대 인간들에게서만 찾아볼수 있는 미덕이며 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모범으로 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가슴이 뭉클 젖어든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로 이런 인간들을 키워주시였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선 사람에게 있어서 제일 귀중한것이 바로 동지이고 동지애라고 하시면서 전사들에 대한 사랑을 언제나 첫자리에 놓으시고 그들에게 친부모도 따르지 못할 뜨거운 정을 부어주시였다.

일찌기 녀성의 몸으로 항일무장투쟁에 참가한 한 녀투사는 연약한 어깨우에 총을 메고 산을 넘고 눈보라를 헤치며 많은 일을 겪었다고, 그 모든 일들가운데서도 제일 잊지 못할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자신이 《민생단》의 억울한 루명을 쓰고 버림을 받았을 때 자기를 믿어주시고 한품에 안아주신 우리 수령님의 그 하늘같은 사랑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동지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사나운 역풍앞에 일신을 내대시며 〈민생단〉문서보따리를 몸소 태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그 대용단을 천년이 가고 만년이 간들 잊을수 있겠는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신 혁명적동지애의 전통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신 위대한 장군님,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동지를 제일 귀중히 여기시며 동지애의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력사를 수놓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지애의 노래》를 심장으로 부르시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서 생사운명을 같이할 수천수만의 전사들을 어엿하게 키워 내세워주시였다.

90년대를 빛내인 숭고한 동지애의 모범인 김광철영웅,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고결한 충성심을 안고 동지애를 높이 발휘한 김철주사범대학 학생이였던 18살의 유경화영웅…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덕성탄광에는 사람들이 오늘도 잊지 못해하는 한 탄부가 있다.그가 바로 당시 5갱 고속도굴진소대에서 당세포비서로 일하던 강명원동무이다.

말이 없고 고지식하면서도 인정미가 뜨거운 당세포비서, 어려운 일이 생기면 먼저 나서는 그를 누구나 존경하며 따랐다.세포비서는 자기 집일보다 동지들과 군중속에서 제기되는 일들을 먼저 생각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명심하고 늘 막장에서 탄부들과 어울려 고락을 같이하며 그들이 길을 헛들세라 따뜻한 정으로 품어주고 믿음을 안겨주는 그의 지극한 마음에 감심하여 뒤떨어졌던 사람들도 하나둘 따라나섰고 소대는 굳건히 단합되게 되였다.

이런 그였기에 석탄생산을 추켜세울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전투가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던 어느날 막장에 뜻밖의 위험이 조성되자 한몸바쳐 혁명동지를 구원할수 있었다.

30대인 그의 생은 길지 않았다.하지만 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누구도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강명원동무와 영결하던 날 탄광의 한 오랜 탄부는 눈굽을 찍으며 이렇게 뇌이였다.

《짧아도 값있게 사는것이 참인생이요!》

어찌 그뿐이랴.

비록 혈육은 아니지만 사경에 처한 혁명동지를 위해 자기의 피와 살도 아낌없이 바친 일군들과 근로자들, 강가에서 놀던 아이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얼음물속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구원하고는 이름도 남기지 않고 떠나간 평범한 로동자들과 대학생들…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지어낼수도 없는 사회주의 내 조국의 참모습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하여주신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한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 혁명의 가장 귀중한 재보라고 말씀하시였다.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 혁명의 가장 귀중한 재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가르치심에는 동지애로 개척되고 동지애로 전진하여온 주체혁명위업을 세기를 이어 동지애의 위력으로 끝까지 완성해나가실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가 그대로 응축되여있다.

혁명적동지애가 없으면 일심단결도 없고 일심단결을 떠나서는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에 대하여 생각조차 할수 없다.

전체 인민이 동지애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하나의 사상과 뜻, 정과 의리로 굳게 뭉쳐 나아가는 우리 혁명대오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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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뜨거운 인정미와 숭고한 덕망에 매혹되여

주체110(2021)년 9월 22일 로동신문

 

오늘도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제국주의, 식민주의의 압제의 사슬에서 벗어나 자주의 길로 나아가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을 인류의 태양으로 끝없이 칭송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은 자주, 독립,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 앞길을 휘황히 밝히는 등대였고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는 20세기 반제투쟁의 승리의 기치였으며 그이의 품은 대양과 대륙을 넘어 온 인류를 안아주는 따사로운 태양의 품이였다.하기에 수많은 나라 당 및 국가, 정부지도자들과 정계 및 사회계인사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옵기 위해 우리 나라를 끝없이 찾아왔다.

또고공화국 대통령 그나씽그베 에야데마도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고 새 사회건설에 관한 가르치심을 받는 과정에 그이께서 지니신 한없이 뜨거운 인정미와 숭고한 덕망에 매혹되여 그이를 끝없이 칭송한 국가수반들중의 한 사람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뜻깊은 행사장에서 그가 수령님을 칭송하는 연설을 한 후 자작시를 열정적으로 읊고 60여명의 수행성원들이 무대에 올라 대통령이 읊은 시를 민족음악선률에 태워 독특한 민족춤을 추던 수십년전의 그 감동깊은 화폭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준다.

외국의 국가수반이 이렇게 자작시를 읊고 수행성원들이 춤을 춘것은 외교력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그들이 펼쳐놓은 류다른 화폭은 전날 밤 대통령이 숙소에서 대표단성원들과 함께 밤깊도록 련습한것이였다.

주체의 태양 김일성

당신은 우리의 령도자

김일성 당신께 감사드린다

세계의 앞길을 밝히는 등대

당신의 건강을 축원하노라

그날의 화폭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그나씽그베 에야데마대통령의 경모심이 얼마나 뜨거운것이였는가를 감명깊게 새기여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한없이 폭넓고 웅심깊은 인정미를 지니신 수령님께서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 여러 나라 당, 국가수반들과 정계, 사회계, 학계의 수많은 저명한 인사들과도 두터운 우의를 맺으시였다.》

주체63(1974)년 9월 우리 나라를 방문한 그나씽그베 에야데마대통령은 비행장에까지 몸소 나오시여 자기를 따뜻이 맞이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주석각하께서 친절히 초청해주심으로써 귀국을 방문할수 있게 되였다고 감사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

그는 이미전부터 위대한 수령님을 존경하여왔으며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고싶어하였다.

대통령은 나라의 독립을 이룩한 후 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제국주의자들의 방해와 갖은 모략책동으로 시련을 겪고있었다.그가 세계굴지의 자기 나라 린회석자원을 헐값으로 마구 강탈하는 제국주의독점체들에 반기를 들자 이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긴 식민주의자들은 그가 고향으로 가는 기회에 공중에서 비행기를 폭파시키는 야만행위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비행기에 타고있던 조종사들과 호위성원들은 모두 사망하였지만 그만은 기적적으로 살아났다.이 사건을 통하여 그는 제국주의자들의 횡포성과 야만성, 잔인성을 더욱 뼈저리게 느꼈으나 독립한 나라를 제국주의자들의 계속되는 암해책동으로부터 어떻게 지켜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해 가슴을 쥐여뜯고있었다.

바로 그러한 때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따뜻한 위문전문과 귀중한 선물을 보내주시였다.

그에 감동된 그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자기를 뜨겁게 보살펴주시는 은인은 오직 조선의 김일성주석각하이시라고 말하였다.

그후 그는 인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밑에 제국주의자들의 회사를 국유화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였지만 제국주의자들의 압살책동으로 하여 더 큰 경제적난관에 부닥쳤다.경제를 운영해본 경험도 없고 기술과 지식을 가진 자체의 민족간부도 없었던탓으로 멎어버린 공장과 광산을 다시 돌리기가 힘든 상태에 있었다.게다가 원쑤들은 그의 신변을 계속 위협하였다.

이 나라의 어려운 상태를 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를 우리 나라에 초청하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행장에서 꽃바다를 이룬 환영군중의 열광적인 환호에 끓어오르는 감격을 금치 못하는 그와 함께 무개차에 올라 평양시내로 향하시였다.수십리 연도를 메운 명절옷차림의 환영군중, 그들이 들고나온 두 나라 기발과 꽃묶음, 고무풍선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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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론난》, 드러나는 《양파》의 실체(3)

주체110(2021)년 9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1일1망언》, 이것은 남조선에서 역시 준비되지 못한 후보, 정치의 《정》자는 고사하고 천박하며 몰상식한 사고를 가진 정치시정배-윤석열을 가리키는 대명사로 널리 알려져있다.

그런데 지금 윤석열에게는 《1일1론난》이라는 딱지까지 붙어 각계층의 더 큰 경악과 조소를 자아내고있다.

 

끝을 알수 없는 가족범죄 비화

 

경력과 리력을 기만하며 사기협잡, 부정부패를 일삼아온 김건희의 죄행중에는 수입차판매기업인 《도이치모터스》의 주가조작의혹사건이 있다.

이 사건은 김건희가 2010~2011년에 주가조작의 주범인 《도이치모터스》회장 권오수에게 85만US$를 대부해주고 막대한 리득을 얻은 사건으로서 김건희는 8명의 공범중에서 주가조작에 필요한 돈과 계좌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고 공모자에게 남조선돈으로 10억원을 현금으로 찔러주었다고 한다.

당시 남조선언론들은 《도이치모터스》가 2009년에 《코스닥(콤퓨터통신망을 리용하여 거래주식을 매매하는 남조선의 전자거래체계)》에 등록되였을 때만 해도 주식가격이 한주당 1 800원이였지만 2011년 3월에 들어와 갑자기 8 380원으로 4배나 뛰여올랐다고 보도하였다.

이 회사의 주식을 24만 8 000주나 가지고있었던 김건희는 주가조작으로 하여 폭리를 얻은것이다. 윤석열의 장모도 주식가격이 오르자 같은 《IP》로 수십번이나 거래하여 리익을 챙겼다고 한다.

여론이 분분하고 신고가 제기되자 사건해명에 나선 경찰은 2013년에 주가조작사건에 대한 보고서를 검찰에 제출하였지만 당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 부장검사였던 윤석열의 눈치를 보면서 시간을 질질 끌었다. 종당에는 금융감독원의 조사결과 주가조작혐의가 없다고 통보받았다는 김건희측의 말만 듣고 윤석열의 측근들은 이 사건을 즉시 《무혐의》로 처리해버렸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이 김건희의 주가조작혐의를 조사한적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더 큰 물의를 일으키는 바람에 지난해 3월부터 이에 대한 재수사가 시작되였다.

이뿐아니라 김건희는 《도이치모터스》의 계렬사인 《도이치파이낸셜》의 주식도 헐값에 넘겨받았으며 2019년 대기업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검찰총장후보자로 지명된 남편 윤석열을 빗대고 많은 금품을 뜯어냈다.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다고 이처럼 윤석열의 처와 장모는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사건》과 《도이치파이낸셜주식매매특혜사건》, 《코바나컨텐츠협찬금 금품수수의혹》 등 허다한 부정부패사건에 련루된 사실이 폭로되여 검찰수사를 받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언론들과 각계층이 주식시장이 무슨 자기들의 사금고인줄 아는가, 완전한 《가족주가조작범죄단》, 《가족뢰물수수집단》이라고 저주하면서 윤석열이 입버릇처럼 외워대는 《공정》과 《상식》, 《정의》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고 분노를 터치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더욱 기가 막히는것은 윤석열가족범죄집단의 비화는 그 끝을 알수 없다는데 있다. (계속)(전문 보기)

 

■ 련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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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깨우쳐주는 진리

주체110(2021)년 9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력사란 먹으로 지울수도 없고 불로 태울수도 없으며 검으로 찢을수도 없다. 이것은 부정할수 없는 진리이다.

그럼에도 력사의 진실과 인류의 량심에 칼질을 해대는 무지막지한자들이 있으니 그들이 다름아닌 왜나라족속들이다.

력사외곡책동에 더욱 기를 쓰고 매달리는 일본반동들의 망동이 바로 그러하다.

알려진바와 같이 최근 일본당국의 지시에 따라 《종군위안부》, 《강제련행》 등의 표현이 삭제, 변경된 중학교 및 고등학교 교과서들이 대대적으로 발행되여 학생들이 리용하게 된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내각의 관방장관이라는자는 기자회견에서 《아이들이 적절한 교육을 받는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라는 망발을 줴쳤다.

이것은 교육의 신성한 사명, 초보적인 진실과 정의마저 짓밟고 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군국주의력사관을 주입시키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이 얼마나 악랄한가를 다시금 보여주고있다.

중학교, 고등학교교과서들에서 일본군성노예범죄와 조선인강제련행사실을 외곡하도록 한 일본당국의 이번 망동은 우리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인류의 정의와 량심에 대한 우롱이다.

일본반동들이 한사코 과거 일제가 저지른 반인륜적범죄를 덮어버리려고 발악하는데는 단순히 전패국의 수치를 모면해보자는데만 있는것이 아니다.

그것은 력사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려 이루지 못한 아시아제패야망을 실현하자는데 있다.

지난 8월 일본이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발간하고 어린이들에게 군사대국화야망을 주입시키고있는것이라든가 고등학교교과서들에 독도를 《일본땅》으로 서술한 문구를 박아넣은것 등이 이를 실증해준다.

일본군성노예범죄와 조선인강제련행사실을 덮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력사외곡책동은 날이 감에 따라 더욱 우심해지고있다.

지금껏 일본반동들은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매춘부》로 모독하였는가 하면 《돈벌이를 위한 자발적인 의사》에 따른것으로 매도하면서 일본군성노예만행 그자체를 정당화, 합리화하여왔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그러한 가운데 얼마전 어느 한 나라 수도의 행정당국이 자기 지역에 세워져있는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을 1년 연장해두기로 결정한데 대해서도 일본반동들은 《강하게 항의한다.》, 《조속한 철거를 요구해나가겠다.》고 하면서 앙탈을 부려댔다. 한편 조선인강제징용과 관련하여서는 이전 《조선반도출신로동자들의 일본에로의 류입은 본인들의 자유의사에 따른 개별적인 도항이였다.》고 떠들면서 철면피하게 놀아대고있다.

과거 우리 민족과 아시아인민들을 대상으로 짐승도 낯을 붉힐 치떨리는 범죄를 저지르고도 그를 한사코 부정하거나 합리화하는 일본반동들의 력사외곡책동은 세인의 격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아시아나라들은 물론 세계각지에서는 날이 감에 따라 력사외곡책동에 광분하는 일본반동들의 후안무치한 망동에 대해 《표현을 뜯어고친다고 해서 력사의 진실이 달라지겠는가.》, 《침략의 력사를 부정하고 외곡하는 행위자체가 용납할수 없는 범죄이다.》, 《성근한 사죄와 배상의 마음이 전혀 없는 전범국가 일본을 국제적으로 고립시켜야 한다.》 등으로 단죄규탄하고있다.

방관시할수 없는 다른 하나의 문제는 국제사회에서도 일본의 침략력사와 반인륜적인 과거죄악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을 때 남조선에서는 이와 상반되는 현상들이 나타나고있는것이다.

최근 남조선의 위정자들속에서는 일본과의 그 무슨 《미래지향적관계의 추구》라는 괴이한 목소리들이 스스럼없이 울려나오고있다. 나중에는 저저마다 과거사문제와 경제문제를 분리하여 대응하겠다는것을 주요《공약》으로 내드는것과 같은 쓸개빠진 《대선》예비후보들도 있다.

특히 《국민의힘》의 친일행위들은 만사람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국민의힘》안의 《대선》예비후보들은 《한일관계가 외교관계후 가장 나빠졌다.》, 《외교는 실용주의, 실사구시에 립각해야 하는데 리념편향적인 죽창가를 부르다 여기까지 왔다.》, 《일본의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오염수방류를 크게 문제시할 필요가 없다.》, 《일본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응하여 일본과의 관계를 돌이킬수 없는 지경으로 몰아넣었다.》, 《극단으로 치닫는 한일관계의 책임이 모두 일본에게만 있다고 여겨서는 안된다.》, 《한미일군사동맹을 구축하는것이 시급하다.》 등으로 일본의 역성을 들며 인민들속에서 높아가는 반일감정에 도전해나서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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