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혁명선렬들처럼 조국을 사랑하자

주체110(2021)년 11월 11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휘황한 진로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발전기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총진군속도를 비상히 가속화하자면 전체 인민이 항일혁명투사들처럼 열렬한 조국애를 지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가들은 항일혁명선렬들처럼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애국자란 칭호는 조국과 인민이 자기의 가장 훌륭한 아들딸들에게 주는 고귀한 칭호이다.애국자의 삶처럼 값높고 아름다운 생은 없다.그러나 애국자의 칭호는 바란다고 하여 얻을수 있는것도, 요구한다고 가질수 있는것도 아니다.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며 그 길에서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만이 받을수 있는것이 애국자라는 부름이다.

항일혁명투사들은 혁명가이기 전에 열렬한 애국자들이였다.그들은 칠성판에 오른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기 위해 청춘도 생명도 깡그리 바쳐 싸웠다.목숨을 내대고 혈로를 헤쳐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한 투사들의 애국정신이야말로 후세토록 길이 전하며 따라배워야 할 고귀한 정신적재부이다.

항일혁명투사들은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심장을 불태운 사람들이였다.

조국과 매 개인의 운명은 뗄래야 뗄수 없이 련결되여있다.나라가 굳건해야 가정도 편안하고 매 사람들도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지만 국권을 잃으면 사람은 살아있어도 상가집 개만도 못하고 산천은 설사 지경이 남아있어도 제모습을 보존하기 어렵다.

항일혁명선렬들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하여 사랑하는 부모처자와 작별하고 간고한 투쟁의 길에 나섰다.그들중에는 피덩이같은 자식을 품에서 떼여놓고 손에 총을 잡은 녀투사들도 있었다.결코 인정이 메마르고 인간의 락을 누릴줄 몰라서가 아니였다.일제의 학정밑에서는 부모에 대한 효도도, 귀여운 자식들의 웃음도 없다는것을 뼈에 사무치게 절감했기에 그들은 천신만고를 달게 여기며 애국의 길,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온것이다.

투사들은 피어린 항일전의 나날 언제나 조국에 대한 그리움으로 심장을 불태웠다.가렬한 격전장에서는 도탄속에서 신음하는 동포형제들을 생각하며 맹호와 같이 싸웠고 밀영의 달밤 우등불가에서 불후의 고전적명작《사향가》를 부르며 떠나온 고향산천을 가슴뜨겁게 그려보았다.나라와 민족을 그처럼 사랑하였기에 투사들은 조국진군의 길에서 한떨기 진달래꽃을 그러안고 격정의 눈물을 흘렸고 정든 고향땅을 잊지 못해 조국의 한줌 흙을 배낭속에 소중히 간직하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운 진정한 애국자들이였다.

애국은 결코 우국이 아니다.조국과 인민을 위함이라면 피와 땀을 바치고 지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내대는 여기에 애국의 진가가 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모든 고난과 시련을 맞받아헤친 정신력의 강자들이였다.박달나무도 얼어터지는 모진 추위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혹심한 굶주림을 이겨내고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원쑤를 족친 불굴의 정신은 절대로 일제의 노예가 될수 없다는 비상한 각오였고 자력으로 조국해방의 새봄을 기어이 안아오려는 굳센 의지였다.하기에 투사들은 제손으로 부상당한 다리를 자르면서도 나라를 되찾기 위한 성전에 참가하였고 두눈을 빼앗기고도 해방된 조국땅에서 전체 인민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그려보았다.열렬한 조국애, 민족애로 피바다만리, 불바다만리를 헤쳐온 항일투사들의 불굴의 모습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후대들의 기억속에 남아있을것이다.

항일혁명투사들의 애국정신은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으로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발휘되였다.

수령은 조국과 혁명의 운명이고 미래이다. 수령의 신변안전을 결사보위하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할 때 도탄에 빠진 나라와 겨레의 운명도 구원할수 있고 인민이 주인된 새세상도 건설할수 있다는 진리를 남먼저 깨닫고 실천에 옮긴 사람들이 바로 투사들이였다.

항일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조선혁명의 탁월한 지도자로 높이 모시고 혁명의 사령부를 성새, 방패가 되여 옹호보위하였으며 사령관동지께서 주신 임무는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무조건 관철하였다.사령부의 안전을 지켜 스스로 자기의 혀를 끊고 단두대우에서도 《김일성장군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며 장렬하게 최후를 마친 항일혁명투사들의 위훈이 조국청사에 참다운 애국의 귀감으로 길이 빛나고있는것은 이때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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