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3rd, 2022

정론 : 주체강국의 위대한 승리의 기치 우리의 김정은원수 -사상초유의 특대사변인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충격은 지구를 뒤흔든다-

주체111(2022)년 5월 3일 로동신문

 

 

초강력지진은 여진 또한 강하다.

조선발 4월 25일의 대지진, 사상초유의 평양충격은 벌써 여러날이 흘렀음에도 첫 폭발력보다 몇천몇만배로 증폭되며 온 지구천지를 휘잡아흔들고있다.

때는 어둠이 짙어가는 밤, 허나 우리는 이 심야의 열병광장에서 눈부시게 솟아 천하에 밝은 빛 뿌리는 태양, 분명 태양을 보았다.오매불망 그립고 뵙고싶던 우리의 김정은동지 인민앞에, 세계앞에 위엄넘치는 원수복을 입으시고 거연히 승리의 연단에 오르실줄 누가 알았으랴.

원수복입으신 우리의 김정은동지!

순간 환호와 열광, 격정의 동이 터졌다.목이 꽉 메여 만세소리에 앞서 두볼 줄줄이 계속 눈물만 쏟는 사람들, 환하게 웃으시며 따뜻이 답례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태양의 모습을 더 가까이에서 뵈옵느라 발돋움하는 사람들, 온 광장이 설레이는 바다로 아니 하나의 불도가니로 거세차게 끓어번지였다.국기와 꽃다발을 높이 흔들며 목이 쉬도록 만세를 부르는 이 거대한 물결은 백날천날이든 계속될것만 같았다.

우리 병사들은 물론 전체 인민들이 마음속으로 그려보던 그 원수복, 세계제국주의렬강들을 눌러버리시고 조선을 힘의 최강의 높이에 올려세워주신 만고절세의 영웅을 우러러 인민이 그리도 간절히 바라오던 그 원수복,

우리 국가의 존엄, 우리 인민의 영광, 우리 군대의 백전백승의 상징인 원수복을 입으신 천출명장의 거룩하신 모습으로 전세계앞에 사상초유의 조선의 힘을 선언하시고 공화국정예무력을 사열하신 우리의 김정은장군.

이것이 조선의 4월충격이였다.이것이 지구의 지심, 지핵까지 뒤흔든 조선식심야열병식의 최절정이였다.

모든것이 놀랍고 황홀경의 극치를 이루었다.인류가 구사해온 수식사를 다 렬거한다 해도 부족하리만큼 경탄이상의 신비경을 시각과 촉각을 모아 우리도 보고 세계도 다 보았다.

항공륙전병들이 별무리처럼 내려앉는 강하기교도 환호를 불러일으켰다.대규모종합군악대의 례식과 열병부대들의 씩씩하고 위엄있는 광장입장, 명멸하는 조명효과, 병사들의 우뢰같은 함성과 박력있게 어울리며 광장을 들었다놓은 특색있는 대열병관현악도 상상을 초월할만큼 매혹적이였다.

그리고 나아갔다.우리 혁명무력의 력사와 현재, 미래가 다 함께 나아갔다.조선사람의 주먹에 자존의 기상과 억센 힘을 재워준 원동력인 4월 25일과 승리의 8월 15일과 7월 27일, 년대와 년대들에 빛나는 영광스러운 전통이 보무당당히 오늘의 광장을 누비였다.모든것이 흐르고 모든 승리의 날들이 력사의 사열을 받았다.병진의 봄우뢰를 터친 잊지 못할 3월이 눈앞에 흘러갔고 수소탄시험성공의 그 1월도, 우리식 국방공업혁명의 큰 문을 열어제낀 《3.18혁명》과 그 주체동력으로 대공을 날아오른 《7.4혁명》을 비롯하여 우리가 이루어낸 사변들이 보이지 않는 대오를 맞추며 흘러갔다.

건군사의 한페지한페지가 번져지듯이, 무수한 전투와 전승의 위훈사를 쓰듯이 륙해공군, 전략군대오가 자기의 군기높이 나갔다.복장과 전투장구류는 물론이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어느 하나 나무랄데 없는 정예무력이 종대와 종대를 이루고 연방 흘러갔다.인민군대전투력의 상징이고 무쇠주먹인 주력땅크종대, 인민군대의 제1병종, 세계최강의 병종인 포병무력, 세상에 없는 조선의 절대병기의 하나인 초대형방사포종대를 비롯한 첨단화되고 강력화된 초정밀무기, 조선인민군의 핵심전투무기들이 연해연방 광장으로 들어섰다.

《11축이다!》, 《우리 〈화성포-17〉형이 나온다!》

달아올랐던 환호열이 삽시에 활화산으로 폭발했다.얼마나 긍지높이 바라보았고 얼마나 그것으로 하여 눈물겹도록 자랑스러웠던가.광장을 메울듯한 어마어마한 절대력의 실체가 지축을 울리며 련이어 나갔다.

마치도 자기의 가장 미더운 아들을 안아보는듯 너무 감격하고 기쁨에 넘쳐 발을 동동 구르며 울고웃는 녀인들, 거대한 동체의 머리에 빛나는 오각별의 뜻에 대해 열변을 토로하는 사람, 발사대차에 새겨진 수자들을 수첩에 적는 사람, 공화국전략무력을 대표하는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을 맞이하고 보내는 전례없는 열기로 하여 광장은 한동안 최고조에 달하였다.

우리만이 가진, 그 어느 대국도 가지지 못한 조선식 최초의 첨단전략무기가 천하제일령장 김정은원수의 사열을 받았다.전체 조선인민의 뜨거운 사열을 받았다.

그밤 세계의 하늘은 조선의 하늘이였다.행성의 대공은 위대한 조선을 위해 광활한 무대를 펼치였다.별무리처럼 반짝이는 비행종대가 열병광장을 향해 한번 또 한번 살같이 내리꽂히였다가 급상승하며 그지없이 화려한 불보라를 인민의 머리우에 뿌려주었다.아름다운 4월의 이밤 광장의 상공엔 승리의 별이 높이 떴다.멀리에서 날아온 비행기들이 오각별을 새기며 주석단상공을 지나는 일찌기 본적 없는 기막힌 비행시위가 펼쳐졌다.그것을 바라보는 인민의 환희는 절정을 이루었다.말그대로 세상에 있어본적 없는 심야의 하늘열병식이였다.

힘과 예술의 결합은 진정한 강국만이 보여줄수 있는 매력이며 완벽성이다.이것 또한 이 땅 우리 조선에서 처음 창조된 인류열병사의 새로운 극치가 아닐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계속 강해져야 합니다.

자기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힘을 키워나가는데서 만족과 그 끝이란 있을수 없으며 그 누구와 맞서든 우리 군사적강세는 보다 확실한것으로 되여야 합니다.》

힘은 국가의 자부이고 인민의 신심이다.

열병식은 그 힘의 언어이다.자기의 힘과 보검, 의지에 대한 국가의 연설이고 그것은 세계에 고하는 또 하나의 소리없는 성명이다.고대시기부터 오늘까지 매 나라와 군대의 전투력과 영상, 전승과 전투적사기를 과시하는 사변적인 시위로 되여왔다.때로는 한차례의 열병식으로 력사를 개변시키고 한 시대의 도래를 가져온 실례도 있었다.제국주의렬강들의 열병식은 허장성세의 극치이며 그것은 항상 군수독점체들의 무기광고나 전시회 그 자체이거나 패권추구와 전쟁광기로 하여 사람들의 불안과 저주의 대상으로 되였다.결국 열병시위는 힘과 힘을 겨루는 국가의 주먹이나 같다.하지만 이 모든것은 우리가 말했거나 알고있는 상식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조선의 뜻깊은 4월 심야열병식은 사상초유의 열병사변이다.

우리의 열병식에는 새로운것을 가르치는 힘이 있다.그것은 독창적이고 신기하며 황홀한 새로운 방식, 새로운 세계를 펼치는 매혹적인 하나의 군사예술이다.그것은 사실상 세계의 시야를 넓혀주고 창조의식을 개명시키고 새로운 문명과 추세를 보는 눈높이를 쉬임없이 올려세우는 선도자이기도 하였다.하나하나가 다 경이적일뿐 아니라 그것이 매번 또 달라지고 더 상상을 초월하게 완성되여 력사와 세계를 개변시킨다고밖에 말할수 없다.

전세계가 시선을 모으고 전례없는 관심속에 보고 또 보았다.인류열병사가 써온 지금까지의 정의와 기록을 덮고 새로운 개념으로 다시 정립해야 할 사상초유의 사변을 목격했다.인류사상 군사미학의 최절정이라고 할수 있는 가장 완벽한 열병식, 세계가 또 한번 개명한 경이의 분분초초가 숨가쁘게 흘러갔다.

말그대로 행성을 뒤흔든 이 강력한 에네르기는 온 세상에 무엇을 성명하였는가.

크지 않은 나라 조선이 그것도 모든것을 자기의 힘과 의지로 단연 세계의 선두에 당당히 올라섰다는 사실, 사상초유의 시련속에서 사상초유의 절대력을 보유한것은 사상초유의 기적이다.

조선은 크다! 조선은 세다!

우리 인민도, 세상사람들도 이 황홀한 심야에 또 하나의 완전한 새시대, 새 강군의 탄생을 보듯 형언할수 없는 격세지감에 빠져들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여나갈 자랑스러운 반일인민유격대의 첫 성원들이라는 엄숙한 사명감을 새겨주시며 안도에서 그 력사적창건을 선포하시였을 때 조선인민혁명군대오는 100여명에 불과했다.하지만 그 100여명으로 머리끝부터 발톱까지 무장한 아시아의 《맹주》로 자처하던 일제의 100만대군과의 성전을 개시하였으며 마침내 해방조선의 새 아침을 안아왔다.그렇게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이기고 그렇게 허리띠를 열백번 조여매면서도 세계면전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

오늘 우리는 행성의 누구도 가진적 없는 절대력, 전대미문의 핵보검으로 세계를 한손에 휘여잡으신 21세기의 천하제일령장 김정은장군의 휘하에서 억천만배로 강대해진 백전백승 무적강군의 가공할 공격력, 핵전투무력의 실체를 참으로 감격에 목이 메여 보고 또 보았다.

모든 무기와 장비들마다 주체라는 말, 최고라는 말, 신형이라는 말로만 부를수 있다는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군말이 필요없는 ICBM,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괴물》미싸일, 이 매우 놀라운 개발속도, 처음 공개되여 약 1년 5개월만에, 명칭을 단 후 약 5개월만에 최종시험에서 성공, 분명히 초유의 개발속도…

이것은 세계 권위있는 분석가들의 중평이다.

꼭 10년이 된다.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던 그 격동의 4월에 바로 이 광장을 누비며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첫 열병대오가 나아갔다.그로부터 해와 달을 이으며 련이어 거행된 모든 열병식들은 이 의미심장한 선언이 하나씩 무르익고 완성되는 력사적단계들이였고 계속 도약하며 막강해진 군사적강세와 국력축적의 세기와 폭, 심도를 정립해주는 힘의 리정표들이였다.

시간에 속도를 곱하면 거리가 나온다.우리는 이 모든 지표와 수자로 조선의 미래의 도약의 함수를 도출할수 있다.

지난 몇해동안에 이 정도의 초강도대비약을 이루었을진대 이제 또 5년, 10년, 20년이면 우리 국방력은 과연 어느 경지에 올라서게 될것인가.이런 발전력으로 조선은 장차 얼마나 눈부시게 변화되게 되겠는지.가늠해볼수록 가슴이 끓어오른다.

력사에는 국력과 강세에 지대한 파장과 극적인 전환을 일으킨 유명한 열병식들이 기록되여있지만 조선의 열병식과 같이 한 나라, 한 지역을 벗어나 세계의 력학구도와 정치형세에 괄목할만한 변화를 일으킨 례는 없었다.우리의 축적된 방대한 힘이 화산분출과도 같이 터질 때마다 국제정세에는 새로운 변곡점이 생기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다.

하지만 이 모든것보다 더 놀라운 사상초유의 실체가 있다.

그것은 미증유의 절대력을 과연 어떤 군대가, 과연 어떤 인민이 틀어쥐였는가에 대한 대답이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도 깰수 있다, 인민군대는 사상포부터 힘차게 쏘아야 한다는것이 바로 혁명무력건설에 관한 우리 당의 뜻이다.

영웅적조선인민군, 이는 세계유일의 사상강군, 조선로동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한 위대한 당군이다.우리 인민 또한 자기 수령만을 일편단심 굳게 믿고 수령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사생결단의 만리길도 웃으며 가는 일심단결된 인민이다.

이렇게 생각해보아야 한다.사상의 최강자인 우리 군대와 일심단결의 우리 인민이 정의의 절대병기를 모두 틀어쥐였다면 이것이야말로 인류사에 있어본적 없는 명실공히 사상초유의 강국이 아닐수 없다.

자신감, 강국의 위엄이야말로 이 격동적인 사변이 내뿜는 보이지 않는 힘이다.처음 보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놀라움과 벅찬 감격으로 눈앞의 광경을 미처 받아안기가 뻐근하였지만 다 보고난 다음에는 초강국의 공민으로 자신이 다시 태여난것같은 심정으로 천하가 발밑에 굽어보이게 되는 진짜 존엄과 힘의 광장이였다.

어느때, 어느 세월에 이렇듯 세계가 조선의 의지와 결심을 주목하며 조선을 축으로 력사의 향방을 그은 가슴후련하고 용기가 샘솟는 격동의 시대가 있었던가.

우리 수령님 얼마나 만족하시여 우리를 축복하시랴.

우리 장군님 얼마나 행복에 넘치시여 이 시대를 굽어보시랴.

오늘을 위해 피흘리고 목숨바친 혁명선렬들이 이처럼 높이 선 위대한 나라를 볼수 있다면 한없는 긍지와 기쁨에 환호하고 눈물을 쏟으며 불세출의 위인이신 위대한 김정은장군께 삼가 경의를 드릴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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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사업에서 형식주의는 금물

주체111(2022)년 5월 3일 로동신문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형식주의는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의 사업방법과는 아무런 인연도 없는 매우 유해로운 사업방법이다.

특히 사상사업에서의 형식주의는 더 유해롭고 위험하다.한것은 사상사업에서의 형식주의가 사람들의 사상을 개조할수 없게 하는것은 물론 나중에는 사회주의의 사상진지를 허무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사업에서 형식주의는 최대의 금물입니다.》

당과 인민대중을 하나의 사상과 숨결로 이어주며 우리 당, 우리 제도의 제일가는 위력인 정치사상적힘을 튼튼히 다지는것을 숭고한 사명으로 하는 사상사업,

사상사업에서 형식주의의 낡은 틀을 마스지 않고서는 인민대중의 사상정신력을 발동할수 없다.

사상사업의 주인, 이를 뼈속깊이 자각하여야 형식주의를 타파할수 있다.

형식주의의 사상적바탕은 혁명의 주인다운 자각의 결여에 있다.당선전일군들에게서는 주인답지 못한 태도가 더욱 허용되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도이다.

형식주의 그자체가 사업에 대한 주인다운 태도가 부족한데로부터 나오는것만큼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을 떠나 절대로 형식주의를 극복할수 없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모두의 사상정신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명줄처럼 새겨안은 일군만이 당앞에 자기 지역, 자기 단위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생활을 책임지고 새세대들의 정신적성장을 조국과 혁명앞에 담보할수 있다.

이 중대한 사명감을 한시라도 망각하면 사람들의 머리속에 공백이 생기고 당사상전선에 파공이 조성되며 그 후과는 무엇으로써도 만회할수 없다.선전부문 일군들은 사람들의 사상교양을 맡아하며 사상개조를 인도하는 직업적혁명가로서의 중대한 책무를 자각하고 선전교양의 새로운 방법과 참신한 묘술을 적극 찾아 부단히 활용하여야 한다.

우리 당사상사업의 근본목적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고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데 있다.

따라서 당사상사업의 성과는 교양사업의 건수에 의해서가 아니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얼마나 자각적으로, 헌신적으로 떨쳐나서는가 하는데 따라 평가되여야 한다.

사람들속에서 사상적으로 뒤떨어지는 현상이나 사업에서 혁신을 일으키지 못하고 앉아뭉개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스스로 책임을 느끼고 자기 사업을 비판적으로 검토해보고 교훈을 찾을줄 아는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선전일군이다.

사업을 연구하지 않고 겉치레에만 신경을 쓰며 일을 헐하게 되는대로 해먹으려는 낡은 사업태도인 형식주의,

오늘날 형식주의는 현실도피, 민심외면의 산물이다.현실과 민심을 외면하면 어차피 수박겉핥는 식으로 일할수밖에 없다.이렇게 되면 현실을 미화분식하게 되고 모든것이 잘되는것으로 자화자찬하게 된다.군중속에 들어가지 않으면 언제 가도 형식주의의 수렁에서 헤여나올수 없다.

형식주의를 타파하는 적실한 방도는 객관적현실을 인정하고 그에 알맞는 사상사업내용과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 적용하는것이다.의사가 환자의 병상태와 체질에 맞게 적중한 처방을 내리는것처럼.

이를 위하여 선전일군들은 뼈심을 들여 자기 사업을 연구하여야 한다.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군중과 마음을 함께 하여야 사업을 심도있게 연구할수 있다.

한가지를 하여도 실속있게, 속살이 지게 하여야 하는 사상사업,

당사상사업에서 모방과 반복을 철저히 경계하고 새시대에 맞는 새로운 양상과 수법을 창조하기 위하여 피타게 노력하여야 한다는것이 선전일군들에 대한 당중앙의 일관한 요구이다.

혁명의 요구, 시대의 지향, 인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수준과 능력을 최대한 높이는것,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선전일군들의 사고와 실천이 이렇게 지향될것을 바라고계신다.

천태만상인 사람들의 사상을 다루는 사업을 전업으로 하는것만큼 선전부문 일군들은 누구보다 높은 정치의식과 다방면적인 실력을 겸비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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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어머니, 야전형의 지휘관이 되라 -2.8직동청년탄광 초급당비서 리동철동무의 사업에서-

주체111(2022)년 5월 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과 자세에서 빈틈없는 작전과 능숙한 지휘로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하며 맡겨진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철저히 집행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2.8직동청년탄광은 나라의 석탄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단위이다.

영광의 일터에서 당사업을 하는 긍지를 안고 초급당비서 리동철동무는 탄광이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의 선봉에 서도록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리동철동무는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직접 수여하신 표창장을 받아안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니였다.지난 20여년간 탄광초급당비서로 일해오는 과정에 리동철동무는 우리 당일군들이 어떤 립장과 자세, 일본새를 가지고 자기 단위를 이끌어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애국의 거목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여

 

뿌리가 든든해야 나무가 푸르싱싱한 거목으로 자랄수 있듯이 당일군들이 애국의 거목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여야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참다운 인간들로 준비시킬수 있다.

지난 세기 90년대 시대의 전형인 김유봉영웅을 낳은 탄광에서는 리동철동무가 초급당비서로 사업해온 기간에만도 여러명의 영웅과 수십명의 공로자들이 배출되였다.

한승찬동무가 탄부의 전형으로 영광의 절정에 오르게 된데도 리동철동무의 숨은 노력이 깃들어있다.

당의 부름을 받들고 직동탄전에 달려온 한승찬동무는 굴진공으로부터 시작하여 초소장, 12갱 기사장을 거쳐 9갱 갱장으로 사업하게 되였다.

첫 사업으로 막장의 로반공사를 갱자체의 힘으로 진행할것을 결심하고 전투를 벌리는 그를 초급당조직은 적극적으로 떠밀어주었다.스스로 어려운 일감을 떠맡은 그의 갱에 필요한 설비를 우선적으로 보장하고 로력도 보충해주도록 하였다.그리하여 한승찬동무를 비롯한 9갱 탄부들은 어렵다고 하던 로반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냄으로써 석탄증산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고 탄광의 계획수행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그런데 그처럼 강인하던 한승찬동무가 맥을 놓고 주저앉은적이 있었다.어느날 리동철동무는 그가 초급당위원회에 보내여온 편지를 받게 되였다.탄광의 아무 일을 시켜도 일없으니 갱장사업만은 못하겠다고, 젊은 사람을 시켜달라고 하는 편지의 내용을 읽을수록 리동철동무는 생각이 깊어졌다.리동철동무는 그를 만나 탄전에 뿌리를 내리던 때의 결심을 다시금 자각하며 이 고비를 이겨내자고 하면서 신심을 안겨주었다.그러나 그의 사업에서는 차도가 없었다.그래서 리동철동무는 그의 가정에도 찾아가 생활형편을 자세히 알아보았는데 안해가 중병으로 앓아누웠던것이다.리동철동무는 안해의 병치료에 필요한 약재도 마련해주면서 그가 집걱정을 하지 않고 석탄생산에 전심전력할수 있도록 늘 왼심을 썼다.9갱을 맡고 막장에 내려가 일도 같이하면서 그가 주저앉을세라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면서 떠밀었다.아마도 그때 한승찬동무가 맥을 놓고 주저앉았더라면 영광의 단상에 오르지 못했을것이다.

탄광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사랑속에 유명해진 9갱 굴진3소대가 있다.소대장 류철남동무를 비롯한 19명의 청년들은 잘못 살아온 지난날과 결별하고 직동으로 달려온 사람들이다.흠이 많은 청년들이였지만 리동철동무에게 있어서 그들은 당과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여야 할 귀중한 혁명동지들이였고 항상 왼심을 쓰게 되는 상처입은 자식들이였다.리동철동무는 그들을 탄광의 억센 기둥감들로 키우기 위해 믿음과 정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소대원들의 친부모가 되여 늘 그들과 고락을 함께 하며 한사람이라도 자기 궤도에서 탈선하지 않고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도록 이끌어주고 보살펴주었다.소대원들이 월계획을 완수했을 때에는 축하모임을 의의있게 조직하여 그들의 열의를 더욱 북돋아주었다.소대원들의 결혼상도 차려주고 보금자리도 마련해주었으며 아기가 태여나면 친정어머니의 심정으로 옷도 마련해가지고 찾아가 축복해주었다.그 나날에 소대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의 친필도 받아안았고 모범적인 소대원들은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도 지니게 되였다.

소대원들 한사람한사람을 소중히 품어안고 속도 많이 썩이고 때로는 아픈 매도 들며 부단히 교양해온 리동철동무의 믿음과 정이 있어 그들은 오늘날 조선로동당원으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탄광에 없어서는 안될 보배로 성장하게 되였다.

이렇게 리동철동무의 손끝에서는 나라앞에 죄를 지었던 사람들도 공로자로, 평범하던 사람들도 영웅으로 자라났다.

당일군에게는 공로자라는 영예가 차례지지 않는다.그러나 대중이 받는 그 영예속에는 당일군의 남모르는 수고와 노력이 진하게 깃들어있다.이런 의미에서 볼 때 당일군의 헌신은 애국의 거목을 키우는 밑거름으로 되는것이다.(전문 보기)

 

리동철동무(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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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의 대번영기는 이런 혁신적인 일본새를 요구한다 -천리마타일공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지난해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에도 품종을 확대하고 생산공정을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내밀고있다-

주체111(2022)년 5월 3일 로동신문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우리 당의 대건설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미더운 사람들속에는 천리마타일공장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천리마타일공장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매우 큽니다.》

천리마정신으로 더 높이 비약하여 새 력사를 창조할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말씀을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삼고있는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힘찬 투쟁을 벌려 해마다 생산을 장성시키고 지난해에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였으며 그 기세를 늦춤이 없이 올해에도 보다 높은 전투목표를 내세우고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

 

수입원료라는 말에 종지부를 찍자

 

현시기 당에서는 원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바로 여기에 그 어떤 객관적조건의 변화에도 흔들림없이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생산장성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는것이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천리마타일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위한 사업에 운명을 걸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하여 타일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의 거의 모두를 국내에서 해결하고있다.

타일생산에 들어가는 원료만 해도 백수십가지나 된다고 할 때 이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할수 있다.

하다면 그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지난해 내벽타일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원료의 하나인 유약문제를 자체로 해결한 과정을 놓고보자.

타일공업에 있어서 유약만큼 필수적인 원료는 없다.타일공업을 철저히 주체가 선 우리식의 공업으로 되게 하자면 유약문제를 결정적으로 풀어야 하였다.하지만 그 생산에 필요한 일부 원료가 우리 나라에 없다는것으로 하여 지난 시기 공장에서는 유약을 부득불 수입에 의존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중요원료를 남에게 의존해야만 하는 공장의 실태와 나날이 높아가는 건재수요를 대하면서 특히 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련이어 전개되는 대건설소식들에 접하면서 지난해 공장일군들은 대담하게 국내원료에 의거한 유약생산공정을 꾸릴것을 결심하였다.

유약의 국산화, 이것은 단순히 원료문제를 풀기 위한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다.민족적자존심을 지키고 우리 공장에 깃든 당의 령도업적을 더욱 빛내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어떤 일이 있어도 수입이라는 말자체에 종지부를 찍자.

이렇게 되여 공장에서는 유약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 전개되였다.허나 처음 해보는 일인지라 대부분의 기술자들은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었다.

이럴 때 일군들의 높은 기술실무수준과 과학적인 안목이 중요하다.

리홍림지배인은 기술자들에게 유약생산과 관련한 연구에 총력을 기울일데 대한 과업을 준데만 그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그 실마리를 찾기 위한 문헌조사에 달라붙었다.뿐만아니라 공장의 기술자들과 함께 여러 과학연구단위를 찾고찾으며 유약생산의 묘리를 하나하나 터득해나갔다.또한 강원도의 어느한 군에 유약생산에 절실히 필요한 원료를 대용할수 있는 광석이 있다는 자료를 찾아냄으로써 유약을 국산화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물론 그것은 시작에 불과하였다.각종 원료들의 합리적인 배합비률을 찾아야 했고 여러가지 설비를 제작해야 하였으며 수많은 실험과 시험단계도 거쳐야 하였다.

당조직의 적극적인 고무와 지지밑에 공장일군들은 기발한 착상, 진심어린 협력과 방조로 기술자들을 더욱 분발시켰다.그리하여 짧은 기간에 반응탕크, 침출탕크를 비롯한 유약생산설비들이 제작되고 여러 단계의 실험과 시험들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공장의 일군들은 이에만 머무르지 않고 색감과 첨가제를 비롯한 여러 원자재도 100% 자체로 해결할 목표를 내세웠다.그리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주도세밀하게 내밀었다.결과 공장에서는 지난해 자체로 만든 유약을 가지고 송화거리와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타일을 원만히 생산보장할수 있었다.

공장, 기업소들에서 원료, 자재의 국산화는 헐치 않은 사업이다.그러나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천리마타일공장의 일군들처럼 수입원료라는 말자체에 종지부를 찍는다는 관점에서 원자재의 국산화사업에 적극적으로 달라붙을 때 어떤 조건에서도 단위앞에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철저히 수행할수 있다.

 

사상이 발동되면 가능성은 반드시 있다

 

지난해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계획보다 백수십만㎡의 타일을 더 생산하는 놀라운 생산실적을 기록하고 대건설전구들에서 요구하는 타일을 원만히 보장하였다.

객관적조건이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속에서 공장이 기록한 이 실적은 오늘날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어떤 사상관점과 실천력으로 당정책관철전을 견인해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또 하나의 귀중한 대답을 주고있다.

지난해 5월 공장앞에는 10월말까지 1년분에 해당한 타일을 전량 생산할데 대한 긴급과제가 나섰다.

현존생산능력만을 론한다면 불가능이라는 답밖에 나오지 않는 어려운 조건에서 공장일군들은 어떻게 사색하고 작전하였던가.

높아진 타일생산목표, 여기에는 우리 공장에 대한 당의 믿음이 어려있다.명줄과도 같은 이 크나큰 믿음을 우리의 과감한 분발력과 굴함없는 로력투쟁으로 빛내이자.

공장일군들은 이런 립장에서 당이 준 전투과업을 접수했고 모두가 그 수행방도를 찾기 위해 피타는 사색을 기울였다.그런 속에 생산을 늘일수 있는 여러가지 혁신적인 안들이 제기되였다.그중에서도 한 일군이 내놓은 방안이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바닥타일직장의 생산공정을 외벽타일과 내벽타일, 자기기와도 다 생산할수 있게 개조하자는것이였다.

그렇게 하면 같은 설비를 가지고서도 각종 마감건재를 더 많이 생산할수 있었다.

하지만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에게는 이와 관련한 기술과 경험이 전혀 없었다.더우기 바닥타일생산흐름선을 개조하였다가 실패하는 경우 게도 구럭도 다 놓치는 격이 될수 있었다.그만큼 생산흐름선개조는 많은 기술적문제들을 안고있었다.특히 어느한 직장에 사장되여있는 소성로를 바닥타일직장으로 옮기는 문제는 심사숙고해야 하였다.

소성로가 자동화된 설비들로 이루어진데다가 길이만 해도 백수십m나 되므로 그것을 해체하여 옮겼다가 제대로 조립하지 못하면 로의 중심과 수평이 보장되지 않아 타일생산을 할수 없기때문이였다.

이런 때 일군들의 결심과 선택이 관건적이다.

공장일군들은 생산흐름선을 개조하는 사업을 놓고 우물쭈물하지 않았다.창조가 없는 새것, 혁신이 없는 전진이란 있을수 없다.당이 준 전투목표를 수행할수 있는 가능성이 단 1%만 있어도 우리는 최선을 다해 그것을 100%의 가능성으로 전환시켜야 한다.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현실이 이것을 요구하고있다.

그후 공장일군들은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전투지휘조를 조직하고 그안에 정치분과, 생산분과, 기술분과, 계획분과, 후방분과 등을 내옴으로써 공장의 모든 력량이 하나의 목표수행에로 지향되도록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민족대단합의 성지 평양

주체111(2022)년 5월 3일 《통일신보》

 

예로부터 자연경치가 한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다운 평양은 우리 인민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 슬기와 재능을 자랑하는 력사의 도시로 널리 알려져있다. 이런 평양이 오늘은 남조선인민들과 해외동포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 민족의 창창한 래일을 약속해주는 희망의 등대, 온 겨레를 한품에 안아주는 민족대단합의 성지로 불리우고있다.

지금으로부터 74년전 나라가 해방되여 세번째 봄을 맞이한 평양은 여느때없이 흥성이였다.

전국각지에서 수백명의 사람들이 력사적인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 대표자련석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으로 구름처럼 모여왔던것이다.

회의참가자수는 695명으로서 1 000여만명의 당원과 맹원을 가진 북과 남의 56개 정당, 사회단체대표들이였다.

이처럼 각계층의 많은 사람들이 모여온것은 결코 평양의 력사가 오래고 인구가 많아서도 아니며 평양의 경치가 류달리 아름다와서도 아니였다.

바로 평양에 우리 민족을 구원해주시고 민족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계시기때문이였다.

당시로 말하면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단선단정》조작책동으로 민족분렬이 고정화될 위험이 조성되던 엄중한 시기였다.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의 위기가 첨예한 국면에 이르고 우리 민족이 통일이냐, 분렬이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 놓이게 되였던 바로 그때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남북련석회의소집을 발기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그 어떤 주의주장이나 재산의 유무, 출신성분과 경력, 과거의 행적에 앞서 애국의 마음을 귀중히 여기신분이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그가운데는 이런 사실도 있다.

주체37(1948)년 3월 어느날 남북련석회의준비와 관련하여 바쁘신 시간을 보내고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깊은 밤에 한 일군을 부르시여 남조선에서 미제를 추종하지 않는 우익민족주의세력과도 대담하게 합작을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김구와도 손잡아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만이 아니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보내도록 하신 조선의 특산인 하얀 비단천에 붓으로 한자한자 정성들여 쓴 초청장을 받아안은 남조선의 각계층 인사들의 가슴마다에는 재생의 희열과 애국열이 봄빛마냥 흘러들어 주저없이 북행길에 오르게 되였다.

당시 련석회의에 참가하였던 김규식, 조소앙, 최동오, 엄항섭, 조완구, 김월송 등 당대의 민족주의거두모두가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에 공감하고 그이의 고매한 인품에 매혹을 금치 못하였다.

이때부터 평양은 우리 겨레의 마음속에 민족대단합의 성지로 굳게 자리잡게 되였다.

돌이켜보면 독창적인 민족대단결사상을 내놓으시고 그것을 조국의 해방과 새 조국건설, 나라의 통일을 위한 투쟁의 전 력사적로정에 훌륭히 구현하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항일무장투쟁시기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공산주의자들과 민족주의자들, 로동자, 농민, 지식인, 청년학생들을 비롯하여 량심적인 종교인과 자본가들까지 광범한 애국력량을 망라한 조국광복회가 조직되여 조국해방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자기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해방후에는 또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새 조국건설에 이바지할데 대한 구호밑에 각계각층 인민들이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이런 평양으로 겨레의 마음들이 쏠리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통일을 지향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온것은 너무나도 응당한것이였다.

이렇게 시작된 민족대단합의 력사는 년대와 년대, 세기와 세기를 넘어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력사적인 남북련석회의에 참가하였던 김규식, 최동오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인사들이 조국해방전쟁의 엄혹한 시기 주저없이 북행길에 올랐고 그후에는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평양을 찾아왔는지 모른다.

한때 반공의 길을 걸었던 최덕신, 최홍희와 같은 사람들도 어버이수령님의 품을 찾아 평양으로 왔다.

평양은 이들모두를 따뜻이 품에 안아주었고 평양에서 그들은 인생의 새봄을 맞이하였다.

력사적인 6. 15북남공동선언발표후에는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평양을 찾아왔던가.

지금도 사람들은 평양의 경치좋은 5월1일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보며 기뻐하던 남조선 각계층의 모습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그것을 보면서 온 겨레는 우리 민족이야말로 갈라져 살수 없는 하나의 민족이며 민족대단결이자 곧 조국통일임을 페부로 절감하였다.

평양은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 자기를 바친 사람들에게 영생의 삶을 안겨주는 곳이다.

평양시교외에는 신미리애국렬사릉이 있다.

하늘을 나는 새들도 숨을 죽이고 나는것만 같고 들어서면 저도 모르게 숭엄한 감정에 휩싸이게 하는 곳, 바로 여기에 조국의 해방과 부강독립,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길에서 삶을 빛내인 애국렬사들이 묻혀있다.

한덕수, 최덕신, 최홍희, 오익제, 류미영, 비전향장기수들…

출신과 나이, 살아온 경력은 서로 달라도 그들모두를 품에 안아 죽어서도 영생하는 삶을 안겨준 조국이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곳, 수령님과 장군님의 민족대단결사상과 전통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는 평양이야말로 오늘도 래일도 영원한 자주통일과 민족대단합의 성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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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 어디나 계급투쟁의 전초선이다

주체111(2022)년 5월 3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은 치렬한 계급투쟁과정이며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극복해나가는 준엄한 투쟁과정입니다.》

오늘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다.

이 벅찬 투쟁에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더욱 명심하여야 할것이 있다.그것은 우리들 매 각자가 지켜선 초소와 일터가 곧 계급투쟁의 전초선이라는것이다.

그렇다.

우리들의 일터와 초소들은 우리를 어째보려고 비렬하게 날뛰는 제국주의자들, 계급적원쑤들과의 판가리결전이 벌어지는 대결장이다.

계급투쟁은 결코 총부리를 직접 맞대고있는 반제군사전선에서만 벌어지는것이 아니다.

사회주의위업의 전진은 그 전 과정이 치렬한 계급투쟁을 동반한다.

사회주의의 힘이 강해질수록 제국주의반동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은 더욱 발악적으로 감행된다.

이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직접적담당자인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로 하여금 자기자신들이 계급투쟁의 전위투사라는 투철한 자각을 안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비약과 혁신의 불길을 거세차게 지펴올릴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은 원쑤에 대한 끓어오르는 적개심과 우리 제도를 목숨바쳐 지켜내려는 굳센 각오를 안고 불비가 쏟아지는 속에서도 증산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켰다.

초소와 일터마다에 타오른 기적창조의 불길은 제국주의침략자들에게 철추를 내리고 조국의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하게 한 불가항력의 원천으로 되였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 흘렀다.

그러나 총포성이 울리지 않는다고 하여 원쑤들과의 대결전이 끝난것이 아니며 그것은 날을 따라 더욱 치렬하게 그리고 우리가 살며 일하는 모든 공간에서 끊임없이 벌어지고있다.

정치사상전선, 반제군사전선은 물론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어느 부문, 어느 분야를 불문하고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대결전, 계급투쟁이 벌어지지 않는 곳이란 없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거창한 창조대전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자면 사회생활의 모든 면에서 자본주의를 압도하고 주체조선의 존엄을 만방에 떨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자기가 지켜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비타협적인 투쟁정신과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제국주의반동들의 반사회주의책동에 철추를 내리는 심정으로 로동자들은 창조와 혁신의 동음을 더 높이 울려야 하고 농민들은 다수확의 열풍으로 풍요한 가을을 안아와야 하며 과학자들은 과학과 기술로 대고조진군을 힘있게 추동하여야 한다.

우리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승리의 개가를 높이 울릴수록 사회주의의 위력은 더욱 강해지고 원쑤들의 발악적망동은 물거품으로 될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적대세력들이 보란듯이 자기의 힘, 자기의 손으로 더욱 행복한 생활을 창조해나가려는 계급적각오, 강자의 자존심을 안고 떨쳐나설 때 사회주의는 더욱 비상한 위력을 발휘하며 승승장구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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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3대원칙은 민족공동의 통일대강

주체111(2022)년 5월 3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으로부터 50년전인 주체61(1972)년 5월 3일 겨레의 절절한 통일념원과 격변하는 내외정세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북남고위급정치회담을 주동적으로 마련하시고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인 조국통일3대원칙을 제시해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정세의 변화에 따라 구체적인 방법은 달라질수 있어도 조국통일의 근본원칙과 립장에서는 변화가 있을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과 립장을 명확히 제시해주고있다.

자주는 통일문제해결에서 절대로 양보할수 없는 불변의 근본원칙이다. 조선민족의 운명의 주인은 우리 민족자신이며 조국통일의 담당자도 다름아닌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이다. 모든것을 자기 민족의 요구와 리익의 견지에서 보고 자기 힘으로 풀어나가는것이 바로 민족자주의 립장이다. 민족의 자주권에 관한 통일문제를 다른 누구에게 맡길수 없다. 통일문제에 외세가 끼여들면 복잡성만 더욱 조성될뿐이다.

평화통일은 외세와 사대매국세력의 북침전쟁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온갖 재난과 고통을 겪어온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이다. 북과 남사이에 오래동안 존재하여오는 사상과 제도의 차이도 무력행사의 조건으로 될수 없다. 북과 남이 서로 싸우면 참화를 입을것은 우리 민족이고 거기에서 어부지리를 얻을것은 외세뿐이다. 조선반도에서 긴장을 격화시키는 미국과 남조선의 북침전쟁책동을 끝장내고 평화통일을 가로막는 근원들을 제거해버려야 한다.

민족대단결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결정적담보이다. 그 누구도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을 대신할수 없다. 우리 민족은 공통된 민족적감정과 일치한 통일념원을 가지고있으며 그것을 통하여 얼마든지 단합을 실현할수 있다. 민족대단결이자 조국통일이다. 온 민족이 단결하면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이 튼튼해지고 통일의 주체가 강해지면 내외분렬주의세력의 반통일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위업을 성취할수 있다.

참으로 조국통일3대원칙의 제시는 우리 민족이 자기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하고 나라의 평화통일을 실현하는데서 근본초석을 마련한 력사적사변이였다.

지금까지 채택된 모든 북남선언들은 다름아닌 이 조국통일3대원칙에 기초하고있다. 북남선언들을 리행하는 과정에 반목과 대결을 거듭하던 북남관계가 화해와 단합의 궤도를 타고 발전하고 그 나날에 조선반도에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기운이 완연했던 력사적사실들은 조국통일3대원칙의 정당성과 그 거대한 생명력의 일대 과시로 된다.

조국통일3대원칙이야말로 온 민족의 통일념원과 의지를 집대성한 조국통일의 초석이며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다.

세월이 흐르고 정세가 아무리 복잡다단해도 조국통일의 근본원칙은 변함이 없다.

민족분렬의 고통이 지속되고있는 오늘 민족의 운명과 미래가 소중함을 깊이 자각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 밝힌 길을 따라 나아가야 한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고수에 통일조국의 전도가 있고 민족의 밝은 미래가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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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려명을 불러] : 통일애국의 의지를 더 굳게 심어주시여

주체111(2022)년 5월 3일 《우리 민족끼리》

 

민족의 분렬로 하여 우리 겨레가 겪는 비극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기 위해 한평생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고 그 길에서 영원불멸할 민족사적업적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위대한 수령님의 심중에는 언제나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문제가 있었으니 해가 가고 날이 흐를수록 더해만지는 그이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을 안고 오늘도 우리 겨레가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을 무엇보다도 가슴아파하시였으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생의 마지막시각까지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주체80(1991)년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을 하루 앞둔 4월 14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의 어버이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와 칭송의 마음을 안고 태양절을 경축하기 위하여 세계 여러 지역에서 온 해외동포축하단 성원들을 만나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려면 조선사람모두가 굳게 단결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우리 민족은 나라가 분렬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근 50년동안 조국통일을 위하여 끊임없이 투쟁하여왔으며 그 길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바쳤다고 갈리신 음성으로 교시하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아안는 해외동포들의 눈앞에는 해방년의 만세소리가 잦아들기도 전에 외세에 의하여 민족분렬을 강요당한 그때로부터 끊어진 혈맥을 하나로 잇기 위해 벌려온 우리 민족의 피어린 투쟁사와 그 길에서 자기의 목숨을 서슴없이 바친 유명무명의 통일애국투사들의 장한 모습이 금시 보이는듯 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이러한 심정을 헤아리신듯 절절한 음성으로 우리 세대에 나라가 분렬된것만큼 우리가 책임지고 조국을 통일하여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순간 그 자리에 참석한 해외동포들은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고 높뛰는 가슴을 진정할수 없었다.

우리 세대에 반드시 조국을 통일하여 통일된 조국강산을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한없이 숭고한 조국애와 미래관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

하기에 그이께서는 언제나 조국통일문제로 마음쓰시며 고령에 이르신 시기까지 민족의 분렬을 끝장내기 위해 끊임없는 로고와 심혈을 기울여오신것이 아닌가.

참으로 가슴뜨거운 가르치심에 동포들모두가 시대와 민족앞에 지닌 자신들의 사명감을 되새기고있는데 그이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다시금 울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사람은 그가 어디에 살든지 그리고 공산주의자이건 민족주의자이건, 《하느님》을 믿건 《부처님》을 믿건 가리지 말고 조국통일을 위하여 다같이 손잡고 싸워나가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민족의 분렬을 하루빨리 끝장내기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갈 맹세로 불타고있는 해외동포축하단 성원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 성대한 연회도 베풀어주시였다.

온갖 꽃 만발하게 피여나는 4월의 뜻깊은 그 봄날은 조국을 방문한 해외동포축하단 성원들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조국애, 민족애를 다시한번 가슴뜨겁게 새겨안은 하루였으며 통일애국의 의지를 더 굳게 가다듬은 날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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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타협과 굴종의 매국행각

주체111(2022)년 5월 3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인민들의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친일매국노들로 구성된 윤석열의 《정책협의단》이 일본을 행각했다.

이자들은 후안무치하기 짝이 없는 섬나라족속들을 만나 《관계개선》을 구걸하며 굴종적태도를 보였다.

《일본의 우려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느니, 《관계회복에 힘써주길 바란다.》느니 하며 상전들의 비위를 맞추느라 극성을 부린 이 《구걸단》은 지어 일본의 반동우두머리들을 만나 《긴밀한 공조》를 떠들어대면서 천년숙적과 야합하여 동족을 해칠 흉심도 서슴없이 드러냈다.

실로 친일매국, 동족대결이 체질화된 역적무리의 추악하고 비루한 추태가 아닐수 없다.

윤석열패당의 이번 행각은 철저히 일본의 압력에 굴복하여 초보적인 자존심마저 깡그리 줴버린 타협과 굴종의 구걸행각, 매국행각외 다름아니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과거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반인륜적범죄들에 대해 한사코 부정하며 력사외곡, 령토강탈책동에 기를 쓰고 매달리는가 하면 침략적인 선제공격능력을 확보하기 위한데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얼마전 내외의 규탄배격에도 불구하고 야스구니진쟈에 일본수상이 공물을 봉납하고 아베를 비롯한 군국주의광신자들이 무리지어 찾아가 참배하는 망동을 부린것은 섬나라에 몰아치는 군국주의광기가 어느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간악하기 그지없는 섬나라족속들에 대한 굴종의식과 환상, 동족대결의식이 골수에 꽉 들어찬 윤석열패당은 《새로운 우정》, 《협력관계강화》를 떠들면서 일본반동들에게 머리를 쪼아리고 성노예문제《합의》는 《공식합의》라는 망발까지 마구 쏟아내며 상전의 비위를 맞추느라 안달복달하였다.

남조선의 매국노들이 구린내나는 게다짝도 핥아줄 심산인양 얼마나 비굴하게 나왔으면 기고만장해진 일본반동들이 윤석열패당의 《정책협의단》을 만나는 와중에도 《위안부합의가 파기된것은 유감》이라며 책임추궁을 하고 남조선의 해당기관의 《독도측량계획》에 대해서도 《수용할수 없다.》며 강짜를 부렸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명도 거절하지 않고 만나주었다.》느니, 《도량과 아량을 보여주었다.》느니, 《보람있는 방일활동》이였다느니 하며 친일매국과 동족대결의 객기로 섬나라족속들의 환심을 산것을 그토록 감지덕지해 하였으니 그야말로 친일파후예들의 너절함과 역겨움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지난 시기 《일본의 심기를 건드리는건 금물》이라며 섬나라족속들의 《심기경호원》임을 자처하고 《죽창가를 부르지 말자.》, 《유사시 <자위대>가 조선반도에 주둔할수 있다.》 등을 줴쳐대며 《충성》을 다짐한 윤석열패당의 친일망동은 도저히 용서받을수 없는 특등매국노들의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

지금 남조선각계는 《일본수상과 아베가 <협의단>을 만나준것은 강제징용, 위안부배상책임이 <한국>에 있다는 일본측의 주장을 차기정부가 수용했기때문이다.》고 평하면서 일본반동들에게 과거범죄를 백지화해주고 재침의 길을 열어주려는 친일매국노들의 천하역적행위에 강한 분노를 표시하고있다.

민족의 존엄에 먹칠을 하고 남조선인민들의 리익을 통채로 외세에게 섬겨바치는것도 서슴지 않으며 천년숙적을 등에 업고서라도 동족을 기어이 해치려고 발광하는 친일역적무리들의 사대매국행위가 계속되는 한 남조선인민들은 언제 가도 외세의 지배와 예속, 굴욕과 치욕에서 벗어날수 없다.

민족을 등지고 민심을 외면하는자들에게 차례지는것은 비참한 종말뿐이다.

일본의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려는 온 겨레의 정당한 요구와 의지를 마구 짓밟으며 또다시 마음속상처에 재를 뿌려대는 매국집단, 동족대결집단은 력사의 준엄한 철추를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남조선 민주로총 5. 1절을 맞으며 대규모집회 개최, 윤석열의 친재벌, 반로동정책을 강력히 단죄규탄

주체111(2022)년 5월 3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5월 1일 《전국민주로동조합총련맹》(민주로총)이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대규모집회를 열고 윤석열의 친재벌, 반로동정책을 강력히 단죄규탄하였다.

민주로총은 대회사와 선언문을 통하여 윤석열《정부》가 출범도 하기전부터 민주로총에 대한 탄압을 로골화하고있다면서 《한국로총》을 찾아가 친구로 자처한 그가 120만명의 민주로총조합원은 적으로 삼고싶어한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로동시간유연화, 최저임금차등적용,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무력화 등 친재벌, 반로동정책추진으로 로동자들의 분노가 쌓여가고있다고 하면서 차별없는 로동권보장과 안전한 일터를 위해, 로동중심의 세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할것이다, 다가오는 5년은 《윤석열시대》가 아니라 《로동의 시대》가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대회는 전날부터 이틀간 서울을 비롯하여 인천, 대전, 광주 등 16개의 지역에서 진행되였다.

민주로총산하 부문별로동조합들은 각곳에서 사전집회를 열고 본집회장소까지 행진을 진행하였다.(전문 보기)

 

-서울에서 진행된 집회-

-충청북도 청주에서 진행된 집회-

-광주에서 진행된 집회-

-인천에서 진행된 집회-

-남조선강원도 춘천에서 진행된 집회-

 

[Korea Info]

 

최근소식 : 미국은 왜 우크라이나사태의 장기화를 꾀하는가

주체111(2022)년 5월 3일 조선외무성

 

우크라이나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복잡한 국제적문제들이 산생되고있다.

세계경제가 불경기에 빠져 허덕이고 호상존중과 평등을 기초로 하는 국제관계가 허물어지고있으며 이로하여 진보와 반동사이의 첨예한 대결구도가 형성되고있다.

이러한 사태를 적극 조장하고 고조시키고있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얼마전 미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의 끼예브를 행각한 기회에 로씨야가 전쟁으로 쇠약해지는 모습을 보기를 원한다고 력설하여 미국이 추구하는 대로씨야정책의 총적목표가 로씨야의 완전붕괴에 있다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드러내보였다.

뿌찐이 정권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한 미국집권자의 본을 딴 미국방장관의 침략적이며 로골적인 망발에 국제사회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

오죽하였으면 미국의 동맹국인 영국의 BBC방송까지도 미국방장관의 입에서 나오리라고 예상하기 어려운 발언이라고 비난하였겠는가.

미국은 지금 로씨야를 소모약화시킬수 있는 우크라이나가 필요할뿐 그밖의것은 안중에도 두지 않고있다.

2019년에 작성된 랜드연구소의 전략에 따라 미국이 로씨야에 대한 안보위협과 사회경제적불안정, 국제적고립을 극대화하여 오늘의 우크라이나사태를 초래하였으며 현재 그 각본대로 흐르고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는 미국이야말로 우크라이나사태악화의 주범, 극악무도한 전쟁광신자라는것을 여실히 실증하고있다.

미국의 의도적인 계획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서방의 무기판매 및 시험장, 로씨야를 완전파멸시키기 위한 대리전쟁마당으로 화하고있으며 젤렌스끼정부는 무고한 우크라이나인들의 피로 그 값을 치르고있다.

전 미국방성 관리가 로씨야와 우크라이나의 전면충돌이 시작된 후 펜타곤과 군수기업들, 미국회가 조용히 샴팡술을 마시며 경축하고있다고 조소한것이 우연치 않다.

우크라이나사태의 장기화를 꾀하며 어부지리를 얻고있는 미국은 평화와 진보를 사랑하는 인류의 극악한 원쑤, 세계최대의 전범국이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존재하는 한 이 행성에는 언제가도 진정한 평화가 깃들수 없다.

세계 모든 나라 인민들은 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반대하고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야 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연구사 리평진

(전문 보기)

 

[Korea Info]

 

최근소식 : 위험천만한 전쟁가담행위

주체111(2022)년 5월 3일 조선외무성

 

최근 일본정부가 로씨야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는 한편 우크라이나에 방독면, 보호복과 함께 무인기도 제공하기로 결정하였다.

무인기제공을 둘러싸고 일본국내에서는 우크라이나지원을 구실로 야금야금 전쟁에 가담하려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무인기제공이 그토록 예민한 문제로 되고있는것은 오늘날 현대전에서 무인기의 역할이 중시되고 그 운용범위가 확대되고있는것과 관련된다.

나고르노-까라바흐분쟁에서 처음으로 대량적으로 사용된 무인기는 현재 전쟁수행과정에 없어서는 안될 무기로 인정되고있다.

일본정부가 이번에 제공하는 무인기에 대하여 《민수용이다.》, 《목적외사용금지를 확인하였다.》는 등으로 변명하며 발뺌하려 하고있지만 그 범죄적흉심을 가리울수 없다.

상업용무인기도 간단한 기술적개조를 진행하면 능히 군사적용도로 리용할수 있다는것은 전문가가 아니라도 알고있는 상식적인 문제이다.

더우기 일본이 이번에 제공하는 무인기의 크기와 종류, 성능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고있는것은 그들이 추구하는 목적에 대한 의혹을 야기시키고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일본의 무인기제공은 기필코 그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분쟁과 충돌을 격화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

또한 이것은 로씨야에 대한 적대행위인것은 물론 전범국인 일본이 전쟁에 직접 가담하는 행위로 된다.

호시탐탐 복수의 기회만을 엿보는 일본이 정세격화의 틈을 타서 군사대국화의 합법적명분을 마련하고 대륙침략을 위한 포석을 닦는것과 함께 실전능력을 보다 완성하려 한다는데 바로 무인기제공의 위험성이 있다.

이번 무인기제공은 날이 갈수록 도가 넘을 정도로 로골화되고있는 일본의 재침기도가 이미 그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국제사회는 일본의 위험천만한 전쟁가담행위에 경계심을 높여야 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박학성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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