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1st, 2022

김정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전승업적으로 빛나는 7.27을 승리자의 명절로 성대히 경축하여야 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101(2012)년 7월 21일-

주체111(2022)년 7월 21일 웹 우리 동포

 

우리는 며칠후에 조국해방전쟁승리 59돐을 맞이하게 됩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전승업적으로 빛나는 7.27을 승리자의 명절로 뜻깊고 성대하게 경축하여야 하겠습니다.

전승절을 뜻깊게 경축하는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으로 새 세대들을 무장시키고 그 정신을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도록 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조국해방전쟁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군대와 인민이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수호하기 위하여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침략자들과 리승만매국도당의 무력침공을 반대하여 진행한 정의의 전쟁이였습니다.

일제의 식민지기반에서 갓 해방된 우리 인민과 창건된지 2년밖에 안되는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조국해방전쟁은 실로 힘겨운 전쟁이였으며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사생결단의 싸움이였습니다. 력량상 대비가 안되는 이 전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미제침략자들을 타승하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수호하였으며 세계전쟁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기적을 창조하였습니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의 승리이며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들고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타는 애국심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승리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언제인가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자기것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이긴 전쟁이였다는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습니다. 나는 수령님의 이 교시를 다시금 깊이 되새겨보게 됩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과 싸워 승리할수 있은것은 자기의것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자기 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지니고있었기때문입니다.

수령님의 은덕으로 해방된 조국에서 땅과 공장의 주인이 되여 처음으로 참된 삶을 누리면서 조국이 얼마나 귀중한가 하는것을 절실히 체험한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애국심은 불보다 뜨겁고 열렬하였습니다.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해방된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자기 살붙이처럼 사랑하였으며 자기 고향과 마을, 자기 제도를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겼습니다. 하기에 그들은 자기의 참된 삶을 위하여,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영용하게 싸웠습니다.

조국해방전쟁의 가렬한 불길속에서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조국수호정신, 대중적영웅주의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우리의 투쟁에서 더없이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로 됩니다. 우리는 이 귀중한 재부를 대를 이어 계승하고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전승절을 의의있게 경축하는것은 현정세를 놓고보아도 필요합니다.

지금 적들은 우리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을 어떻게 하나 허물어보려고 우리가 무슨 《개혁》, 《개방》을 할것 같다느니 뭐니 하면서 못되게 놀아대고있습니다. 우리는 적들의 악선전과 모략책동에 전쟁로병들을 우대하고 그들이 전쟁시기에 발휘한 조국수호정신을 그대로 이어나간다는것을 선포하는것으로 대답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것은 못되게 놀아대는 적들을 호되게 답새기는것으로 됩니다. 우리는 이번 전승절행사를 통하여 적들이 단도를 빼들면 장검을 내들고 총을 내대면 대포를 내대는 우리의 신념과 배짱은 변함이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어야 합니다.

조국해방전쟁이 끝난지 60년이 되여오지만 이 땅우에 드리운 전쟁의 검은구름은 아직도 가셔지지 않고있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과 남조선반동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으로 하여 우리 나라에서 전쟁위험은 날로 더욱 커가고있습니다. 우리가 인민군대를 강군으로 키우고 우리 나라를 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려놓았다고 하여 안심하여서는 안됩니다. 이제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그 전쟁은 가렬성에 있어서 지난 조국해방전쟁과 대비도 되지 않을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그 어떤 준엄한 전쟁에도 대처할수 있도록 인민군대를 현대적인 무기로 장비시키는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는것과 함께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을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으로 무장시키는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지난날 지주, 자본가들의 착취와 압박도 전쟁도 겪어보지 못하고 당의 품속에서 고생을 모르며 자란 혁명의 4세, 5세들이 오늘 사회주의건설과 조국보위의 기본력량을 이루고있는 실정에서 우리는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으로 새 세대들을 무장시키는 사업에 특별히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번에 전승절을 의의있게 경축하여 새 세대들에 대한 교양사업에서 전환의 계기로 될수 있는 본보기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나 하여도 그저 신문과 방송으로 번지르르하게 보도나 할 생각을 하지 말고 혁명적인 시대정신을 찾아내여 그것으로 젊은 세대들을 실속있게 교양하는데 모를 박아야 합니다.

전승절은 승리자의 뜻깊은 명절인것만큼 성대히 경축하여야 합니다.

이번 전승절에 보고대회나 하고 예술인들의 경축공연이나 하는것으로 그쳐서는 안됩니다. 전승절에 여러가지 특색있는 행사들을 진행하여 조국해방전쟁에서 영웅적으로 싸워 미제침략자들을 타승한 승리자들의 환희에 넘친 명절답게 사회적분위기를 고조시켜야 합니다.

전승절에 여러가지 행사들이 진행되고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게 되므로 준비사업을 예견성있게 잘하여야 합니다.

전국적으로 전쟁로병대표들이 평양에 올라와 전승절을 뜻깊게 경축하도록 하였는데 조직사업을 잘 짜고들어야 합니다.

전쟁로병대표들이 평양에 올라와 국가적인 경축행사들과 경축공연관람에도 참가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게 하여야 합니다. 전쟁로병대표들이 평양에 올라오면 당과 국가의 책임일군들이 그들을 만나 고무적인 말도 해주고 연회도 차려주며 집으로 돌아갈 때에는 기념품도 주도록 하여야 합니다. 전승절기념행사에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젊은 사람들만 참가시키는것보다 조국해방전쟁에 참가하여 싸운 전쟁로병대표들을 참가시키는것이 더 의의가 있습니다. 전쟁로병대표들을 평양에 불러 여러 행사들에 참가시키고 환대해주면 그들이 매우 좋아할것입니다.

전승절에 전쟁로병대표들을 위한 연회를 잘 차려주어야 합니다. 전쟁로병대표들을 위한 연회를 목란관과 옥류관, 청류관을 비롯한 평양시안의 여러 봉사단위에서 할수 있습니다. 경축연회를 할 때 당과 국가의 책임일군들이 나가서 전쟁로병대표들에게 우리 당과 정부에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당과 수령의 부름따라 조국을 수호하기 위한 피어린 격전장에서 로병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열렬한 조국애, 대중적영웅주의와 고귀한 희생정신을 금은보화에도 비길수없이 소중히 여긴다는것과 바로 그 정신이 우리의 새 세대들이 물려받아야 할 가장 값높은 재부라는데 대하여 잘 말해주어야 합니다.

전승절에 전쟁로병대표들과 인민군장병들의 련환모임도 잘 조직하여야 합니다.

련환모임에서는 전쟁로병들이 인민군장병들에게 조국해방전쟁의 가렬처절한 결전장에서 인민군용사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을 후대들이 이어받아 최고사령관이 명령을 내리면 단숨에 달려나가 미제를 쳐부시고 조국을 통일하기 바란다는 자기들의 심정을 호소하도록 하고 인민군군인들이 그에 화답하는 형식으로 결의를 다지게 하면 좋을것입니다.

전쟁로병들이 이제는 모두 나이가 많을것입니다. 나는 전쟁로병들이 더 늙기 전에 그들을 만나 기념사진도 함께 찍고 국가연회도 차려주려고 합니다. 내가 전쟁로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면 그들의 손자, 손녀들도 할아버지가 전쟁로병이라는것을 자랑스럽게 여길것입니다.

전승절을 올해뿐아니라 해마다 계속 크게 경축한다는것을 전쟁로병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전쟁로병들이 올해에는 전승절행사에 참가하지 못하여도 다음해에는 참가할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고 생활도 잘하고 건강관리도 더 잘할것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당강화의 위대한 강령을 받아안고 각급 당조직들이 비상히 앙양되여 떨쳐나섰다

주체111(2022)년 7월 21일 로동신문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으로 열린 전당 각급 당위원회 조직부 당생활지도부문일군 특별강습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결론을 무한한 격정속에 받아안은 전당의 당일군들이 새로운 각오를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것을 당사업의 주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령도자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며 모든 사업을 당의 사상과 의도에 맞게 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심장마다에 만장약한 평양시안의 당일군들이 새로 출발한다는 관점에서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하고있다.

시당일군들은 이번 특별강습회에 참가하고 돌아오는 길로 력사적인 결론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구체적이면서도 실속있는 계획을 세우고 그 집행을 위한 치밀한 작전을 펼치고있다.이에 따라 각 구역, 군당위원회들에서도 작전력과 분발력을 최대로 높이고있다.

동대원구역당위원회에서는 실력제고를 위한 당일군들의 학습열의를 부단히 높여주는 동시에 신리소학교를 비롯한 령도업적단위 당조직들을 도와주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그 과정이 그대로 실천능력을 높여나가는 과정으로 되게 하고있다.

선교구역당위원회에서는 당정책관철의 기본전투단위인 초급당강화에 큰 힘을 넣고있다.구역당일군들모두가 하루일이 끝나면 초급당강화의 대강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학습하면서 초급당비서들의 사업에 도움을 줄수 있는 문제들을 한가지라도 더 찾기 위하여 밤을 밝혀가며 애쓰고있다.

만경대구역당위원회, 사동구역당위원회, 강남군당위원회 일군들은 농장당세포들에 들어가 제대군인들과의 사업, 군중과의 사업을 잘해나가도록 적극 도와주고 이끌어주고있다.

이번 특별강습회를 계기로 평안북도안의 당일군들의 열의가 대단히 높아졌다.

도당책임일군들부터가 밤을 패가며 조직부 당생활지도부문의 직능과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해당한 대책을 세웠으며 특히 당일군들의 실력제고를 위한 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도록 구체적인 조직사업을 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번 특별강습회에서 하신 강령적인 결론과 당정책학습을 심도있게 하는 과정을 통하여 자신들의 실무수준을 한계단 높인 도당일군들이 일제히 담당단위들에 나가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실속있게 진행하였다.시, 군당조직들은 물론 기층당조직들의 역할이 높아지고 그로 하여 도안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올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수행할 혁명적열의가 비상히 앙양되고있다.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실천적인 사업성과로 보답하려는 평안남도안의 당일군들의 열의 또한 드높다.

도당위원회가 시작을 잘 뗐다.

많은 량의 지원물자를 안고 문덕군 성법농장, 립석농장에 달려나간 도당일군들은 능숙한 군중정치사업을 진행하면서 당초급일군들에게 대중발동방법을 배워주었으며 천성청년탄광의 여러 막장에 들어간 도당일군들도 당세포비서들과의 사업을 잘하여 현장정치사업이 큰 은을 내게 하였다.

도당위원회는 이와 함께 각 시, 군당조직들에서 당일군들이 매일 당정책학습을 정상화하며 현실에 내려갈 때에는 당정책과 당사업리론, 담당단위들의 실태를 적어넣은 참고수첩을 리용하면서 당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혁신적인 작전을 펼치도록 하였다.

개천시당위원회 일군들이 개천혁명사적관 교양마당보수작업장과 개천-덕천도로공사장 그리고 령도업적단위인 룡진농장 청년담배작업반에서 진행한 정치사업은 해당 당조직들을 발동하는데서 큰 작용을 하였다.

맹산군당위원회 일군들도 특별강습회를 마치고 군에 도착하는 길로 농장들에 나가 밀, 보리탈곡을 진행하면서 당원들의 심장에 불을 달고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현장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려나갔다.

순천시당위원회 책임일군은 시안의 철길상태를 알아보는 과정에 철길관리성원들이 모자란다는것을 알고 안해를 철길관리원으로 배치하였으며 이것이 불씨가 되여 많은 시당일군가족들이 철길관리원대렬에 들어서는 애국적소행이 꽃펴나게 되였다.시당위원회에서는 또한 당조직들을 발동하여 콩크리트침목생산에 필요한 많은 량의 자재를 순천철도분국의 침목생산자들에게 보내주었다.

강원도당위원회에서는 품들여 마련한 정치사업자료들을 당일군들에게 안겨주고 그들이 주요공장, 기업소, 농장들에 나가 현장정치사업과 주민정치사업을 진행하면서 실태를 깊이 료해하고 그에 기초하여 당생활조직과 지도의 혁신적인 방안을 찾아쥐도록 하였다.이에 따라 도, 시, 군당일군들은 현장정치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기층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함경북도당위원회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결론에 제시된 과업관철을 위한 작전을 펼치고 당일군들이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혁명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도를 찾아쥐도록 학습을 심화시켰다.

학습과정을 통하여 자기앞에 맡겨진 중대한 책임을 다해나가려는 불같은 결의를 다진 당일군들은 일제히 현실속으로 들어갔다.

청진시당위원회, 회령시당위원회, 길주군당위원회를 비롯한 시, 군당일군들이 담당단위들에 나가 기층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실속있게 조직전개하고있다.

량강도안의 당일군들 역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인 결론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기동적으로 전개하고있다.

특별강습회를 마치고 돌아온 즉시 도안의 당일군들이 일제히 초급당조직과 당세포에 들어가 생산자대중의 열의를 최대로 분출시키는 방법을 직접 배워주면서 기층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주기 위한 현장지도를 실속있게 벌려나갔다.(전문 보기)

 

-함경남도당위원회에서-

 

-함경북도당위원회에서-

 

-황해북도당위원회에서-

본사기자 찍음

 

[Korea Info]

 

전쟁의 포화를 밀어내며 메아리친 신념의 노래 -룡포혁명사적지를 찾아서-

주체111(2022)년 7월 21일 로동신문

 

강원도 법동군에 위치한 룡포혁명사적지에 대한 취재길을 이어가는 우리의 마음은 마냥 후더워올랐다.

무성한 숲, 청고운 새들의 지저귐소리, 골짜기에서 조잘대며 흘러내리는 맑은 개울물…

산천의 이채로운 풍경이 전화의 나날 불비속을 헤치시며 전사들을 찾아 이곳에 오시였던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어려오게 하고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경치가 좋다고, 진짜 조선의 산이라고 그토록 만족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불러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 이룩한 빛나는 승리는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군사사상과 탁월한 군사전략의 승리였으며 귀중한 조국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싸운 인민군대와 인민들의 영웅적인 조국수호정신이 안아온 승리였다.》

룡포혁명사적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40(1951)년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동안 계신 곳이다.

혁명사적지에 도착하니 이곳 일군인 박춘화동무가 우리를 반겨맞아주었다.그로 말하면 사적지에 찾아오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해설을 해드리는 남다른 영광을 지닌 일군이였다.

그는 우리를 먼저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사적비 《화선천리 불비속을 헤쳐오시여》에로 이끌었다.

크나큰 흥분에 휩싸여 사적비에 새겨진 글발을 읽어내려가는 우리에게 박춘화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룡포리는 그 옛날 룡이 물우로 솟구쳐올랐다고 하는 전설이 깃들어있고 하늘높이 떠도는 흰구름도 힘에 겨워 쉬여간다는 아아한 아호비령산줄기의 막바지에 자리잡고있는 인적없는 마을이였습니다.바로 이런 곳에 전화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오시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야기를 계속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골어구에 도착하시였을 때는 며칠째 내리는 봄비와 눈석임물로 하여 개울물이 불어나있었다.그때 수원들이 차길을 마련하려고 서두르는것을 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만류하시며 우리가 미국놈들과 싸우고있는 전사들을 찾아가고있는데 찬물을 한번 건는다고 하여 무슨 큰일이 나겠는가고 하시며 캄캄한 어둠속에서 장화를 벗고 개울물을 건느시였다.

빼앗긴 조국을 찾아주시느라 허리치는 백두의 찬눈길을 그렇게도 많이 걷고걸으신 우리 수령님께서 전화의 나날 전사들을 찾아 차디찬 개울물까지 건느시였다는 사실앞에서 우리는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었다.

이어 우리는 룡포혁명사적지의 교양마당으로 향하였다.

거기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을 길이 빛내이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결한 충정에 떠받들려 모자이크벽화가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우리는 인민군장병들앞에서 연설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엄한 영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린 후 사적지를 돌아보았다.

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루밤 류숙하신 집이였다.

《4년전 7월 23일 우리 룡포혁명사적지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집을 보시며 옛날에 우리 나라 어디에서나 흔히 볼수 있었던 농촌집이라고, 이런 집에서 묵으시면서 전쟁승리를 위하여 온밤 작전을 구상하시였을 위대한 수령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숭엄해진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습니다.》

이곳 강사인 박은향동무가 하는 말이였다.

참으로 무심히 볼수 없는 집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류숙하시면서 사용하신 밥상과 밥사발을 비롯한 그릇가지들, 못잊을 사연을 전하는 박우물…

력사의 그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화선천리길을 헤쳐오신 피로도 잊으시고 이곳에서 군부대군인들의 생활형편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데 이어 자정이 넘도록 작전도앞에서 동해안방어를 위한 작전계획을 세워주시였다.

전선에서의 그밤을 이렇게 거의나 뜬눈으로 보내신 우리 수령님, 그밤만이 아니라 우리 수령님께서 전승을 안아오시려고 지새우신 밤은 과연 그 얼마이랴 하는 생각에 불덩이를 안은듯 가슴이 후더워올랐다.

우리는 이어 참나무, 소나무숲이 우거진 맞은편의 산둔덕에 올랐다.

이곳이 바로 주체40(1951)년 4월 28일 아침 위대한 수령님께서《부대의 전투력을 높여 해안방어를 철벽으로 강화하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신 장소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조성된 군사정치정세와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인민이 승리할수 있는 요인들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분석하시였으며 인민군부대들의 모든 사업을 더욱더 정규화할데 대한 강령적과업을 비롯하여 군부대앞에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군인들과 담화를 하신 집으로 향하였다.

거기서 우리는 박춘화동무의 딸인 책임강사 전경춘동무를 만났다.대를 이어 혁명사적지를 지켜가는 이들모녀의 모습에서 우리는 큰 감동을 받았다.(전문 보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군군인들과 담화를 하신 농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력사적인 연설을 하신 장소

 

못잊을 사연을 전하는 박우물

 

[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충실성교양

주체111(2022)년 7월 21일 로동신문

 

충실성교양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하고 수령을 높이 받들어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새세대들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하였던 전세대들처럼 한생을 빛나게 살도록 교양하여야 합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교양에서 핵은 수령의 위대성과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이다.

수령의 위대성과 업적을 원리적으로 깊이있게 인식시켜야 모든 사람들이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 량심화, 도덕화, 생활화하게 되며 설사 목에 칼이 들어와도 수령의 혁명사상과 령도적권위를 결사옹위할수 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량심, 도덕의리로 간직한 사람만이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수령께 자기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며 혁명위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해나가게 된다.우리 혁명대오에서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사회주의건설이 새로운 단계에로 이행하고있는 오늘 수령의 위대성과 령도업적에 대한 교양을 제1차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모든 사상교양을 충실성교양으로 철저히 일관시킬 때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참된 충신, 열렬한 애국자들로 준비시켜나갈수 있다.

충실성의 생동한 모범을 통한 교양을 심화시켜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수령의 령도따라 우리 혁명과 조국의 발전력사를 피땀으로 개척하고 빛내여온 선렬들의 투쟁모습을 똑바로 새겨주어야 혁명신념이 책갈피의 글줄이 아니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적혈통으로 굳건히 이어지게 된다.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단결의 중심으로 모시고 절대적으로 믿고 따른 항일혁명선렬들과 수령의 명령을 받들어 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사수하고 위대한 전승신화를 창조한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을 비롯한 전세대들의 영웅적인 위훈담은 충실성교양의 좋은 자료로 된다.한제목의 회상기를 학습하고 한권의 혁명소설과 한편의 혁명영화를 보아도 혁명선렬들의 충실성의 정신세계를 따라배우는 과정으로 되게 할 때 우리의 혁명대오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최고의 영예로 간주하고 당중앙의 사상과 위업을 결사보위하는 충성의 전위대오로 강화발전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에는《우리》라고 불리우는 참된 당일군이 있다 -안악군 남정농장 초급당비서 최정길동무-

주체111(2022)년 7월 2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직접 수여하신 표창장을 받아안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초급당비서들속에는 안악군 남정농장 초급당비서 최정길동무도 있다.

최정길동무가 다른 리에서 리당비서로 다년간 일하다가 이 농장 초급당비서로 조동되여 사업한 기간은 불과 3년 남짓하다.하지만 그는 짧은 기간에 많은 일을 해놓았다.

농장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고 면모를 일신시키였으며 지난해에는 국가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여 전국의 농장별순위에서 앞선 자리를 차지하는 영예도 지니게 되였다.그 바탕에는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당사업의 중핵으로 틀어쥔 최정길동무의 사업기풍이 놓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이라면 마땅히 자기 생명의 뿌리인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할뿐 아니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헌신하는 복무자의 자세와 의리에 끝까지 충실하여야 합니다.》

최정길동무의 사업에서 특징적인것은 우선 인민에 대한 관점문제를 만사를 결정하는 근본문제로 내세우고 농장의 모든 일군들이 투철한 복무관점을 지니도록 하는데 당사업을 지향시킨것이다.

초급일군대렬을 인민관이 바로선 사람들로 꾸리기 위한 사업이 대표적실례로 된다.

그가 이 문제를 중시하게 된것은 초급당비서로 임명되여왔을 당시 농장의 실태와도 관련된다.

사람들이 자기 농장에 대한 애착이 없다보니 출근률이 낮았고 리소재지의 공공건물들과 10일유치원, 탁아소, 편의봉사건물들도 한심한 형편이였다.게다가 생활이 펴이지 못하니 다른 농장을 넘겨다보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등 농장의 분위기는 밝지 못했다.그런데 보다 심각한 문제는 농장의 이런 실태의 원인을 주관이 아니라 불리한 조건을 비롯한 객관에서만 찾으려고 하는 초급일군들의 그릇된 사상관점과 태도였다.

최정길동무는 초급일군들의 그릇된 사상관점, 구체적으로는 옳지 못한 복무관점에 근본원인이 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부터 선행시켜야 할 필요성과 절박성을 느끼게 되였다.

그러나 이 문제는 요구성이나 높인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였다.옳은 방법론이 있어야 했다.

최정길동무는 먼저 초급일군들의 사업과 생활정형을 전면적으로, 구체적으로 료해하였다.그중에서도 인민관이 바로서지 않은 어느한 작업반의 초급일군들에게 초점을 모았다.초급일군들이 일만 일이라고 하면서 먹는물보장을 비롯하여 작업반원들의 생활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못하다나니 농사일은 물론 모든 일이 제대로 될리 만무했던것이다.

현실은 인간을 사랑할줄 모르는 일군은 아무리 학력과 능력이 있어도 인민을 위해 좋은 일을 할수 없으며 단위를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만들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었다.

초급당위원회는 이 계기를 통하여 초급일군들을 각성분발시킬 목적밑에 작업반장을 새로 임명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이렇게 되자 작업반이 달라지기 시작했다.작업반에 서로 돕고 위해주는 화목한 분위기가 조성되니 농업근로자들이 차츰 농사일에 애착을 가지게 되였고 열의도 전례없이 높아졌다.

이 작업반의 달라진 현실을 놓고 모든 초급일군들은 아무리 수준이 높고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인민에 대한 복무관점이 바로서있지 못하면 단위를 이끌어나갈수 없으며 일군으로서의 자격도 상실하게 된다는것을 페부로 절감하게 되였다.

제대군인돌격대활동을 통하여 초급일군후비를 장악하고 키우기 위한 사업도 좋은 실례로 된다.

농장에는 어려운 일을 도맡아 수행하는 믿음직한 제대군인돌격대가 있다.최정길동무는 농장에 해마다 배치되여오는 제대군인들을 작업반에 배속시키기 전에 돌격대를 무어 일감을 맡겨주군 하였다.그 일감들은 수원지건설, 공공건물건설, 살림집건설과 보수 등 대부분이 인민생활개선과 관련한것들이였다.

최정길동무는 제대군인들이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하나하나 해놓는 과정에 투철한 복무관점을 지니도록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해나갔다.맡은 임무수행에서 모범적이고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이 특별히 강한 제대군인들을 초급일군후비로 내정하고 그들에게 더 큰 일감을 부단히 맡겨주면서 각별한 관심을 돌리였다.하여 농장에서는 여러명의 제대군인들이 초급일군으로 등용되고 많은 초급일군후비들이 자라나게 되였다.

이렇게 최정길동무는 중심고리를 틀어쥐고 옳은 방법론으로 초급일군대렬을 수준과 능력이 높고 인민에 대한 관점이 투철한 사람들로 꾸림으로써 농장의 발전을 위한 귀중한 토대를 마련하게 되였다.

최정길동무의 사업에서 특징적인것은 다음으로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불같은 헌신이다.

그는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당일군의 자격문제로 보았다.하기에 일군들에게 인민을 위해 헌신하라고 요구하기 전에 자신부터가 늘 앞장에 서군 하였다.그것은 인민에 대한 헌신에서도 이신작칙은 말없는 호소이고 가장 위력한 구령이기때문이다.

오늘날 농장의 청년분조가 단결력과 면모에 있어서 자랑할만한 집단으로 자라나게 된 사실을 놓고도 잘 알수 있다.

지난 시기 청년분조는 변변한 건물도 없고 청년들의 정신상태도 당의 의도에 비추어볼 때 뒤떨어져있었다.최정길동무는 농장의 앞날을 떠메고나가야 할 청년들이 불편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생활하는것이 몹시도 마음에 걸렸다.그는 농장에 새로 건설해야 할 대상들이 많았지만 청년분조건물부터 번듯하게 일떠세울 결심을 하게 되였다.

앞채를 메고나선 그는 건설장에서 살다싶이 하였다.가족과 함께 푸짐한 후방사업도 진행하면서 건설이 빠른 속도로 진척되도록 앞장에서 이끌었다.한편 부모없는 청년분조원들을 자신이 직접 맡아 그들의 생활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보살펴주었다.오늘 초급당위원회가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본보기단위를 늘여나가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게 된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최정길동무의 멸사복무기풍에서 또 하나의 주목되는 점이 있다.그것은 인민들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나 다 해놓아야 한다는것이다.(전문 보기)

 

최정길동무(가운데)

 

[Korea Info]

 

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주체111(2022)년 7월 21일 로동신문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7월 19일 18시부터 7월 20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17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300여명이 완쾌되였다.

지난 4월말부터 7월 20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477만 2, 290여명이며 99.99%에 해당한 477만 1, 860여명이 완쾌되고 0.008%에 해당한 36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1950년대의 혁명세대들은 헌신의 대가를 바란적 없었다

주체111(2022)년 7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승세대 후손들의 영예로운 사명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창조된 위대한 승리전통과 영웅정신을 빛나게 계승하여 선렬들이 지켜내고 일떠세운 이 나라를 더 강대하게 하고 끝없이 번영하게 하는것입니다.》

과연 무엇으로 하여 우리의 전승세대는 그토록 오랜 세월이 흐른 오늘도 우리들의 삶의 귀감, 참다운 스승으로 되고있는가.

그에 대해 생각할 때면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조국을 지켜싸우던 그들의 투쟁모습이 우렷이 떠오른다.허나 우리의 가슴속에 간직된 전승세대의 모습은 비단 그것만이 아니다.

당대의 제일 엄청난 도전과 위험을 맞받아 불가항력의 강용한 정신적힘을 발휘하여 세계전쟁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혁혁한 위훈을 세웠지만 그들은 전쟁이 끝난 후에도 재더미로 변한 공장과 마을을 하루빨리 복구하기 위해 또다시 떨쳐나섰다.

조국을 위하여, 후손들의 삶을 위하여 그토록 빛나는 공훈을 세우고도 우리의 전승세대는 언제 한번 피흘린 대가를 바라지 않았다.오히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것을 생의 더없는 영예로 간주하고 당의 부름에 언제나 맨 선참으로 화답하였다.

심장이 뛰는 마지막순간까지 당과 국가를 위해 몸과 마음 다 바쳐가려는 그 투철한 복무정신만이 꽉 들어찬 가슴속에 어찌 그 어떤 대가를 바라는 마음, 자신만을 위한 사심이 깃들수 있겠는가.

한생토록 조국을 위하여 복무하리라, 정녕 이것은 로병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애국의 인생관이다.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나라에 보탬을 주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한 전쟁로병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천리마구역에 살고있는 박영순전쟁로병은 지금도 많은 작업장갑을 만들어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과 대건설전투에 동원된 군인건설자들에게 보내주고있다.

고령의 나이에 그런 일을 한다는것이 헐치 않았지만 그는 순간도 일손을 멈춘적 없다.마을사람들이 로병동지야 당에서 아끼는 나라의 보배인데 몸을 돌봐야 하지 않겠는가고 걱정할 때면 그는 이렇게 말하군 한다.어제날의 군공이 자기의 인생을 장식해주는 치레거리는 아니라고, 조국을 위해 힘자라는껏 일을 찾아하는데 인생의 더없는 긍지와 보람이 있다고.

전화의 나날에 조국을 지켜 피흘려 싸운 공훈만으로도 만사람의 존경을 받으며 여생을 편히 보낼수 있지만 스스로 나라위한 일을 찾아하는 그의 인생관은 얼마나 고결한것인가.

그 무슨 대가를 바라고 걷는 길이라면 거기에 바쳐진 진정이 그토록 깨끗하고 열렬할수 있으랴.그것은 정녕 조국과 자신을 하나로 잇고 사는 애국충정의 진함없는 분출이였다.

3년간의 가렬처절한 전쟁을 통하여 조국의 귀중함을 뼈저리게 체감한 그들이기에 조국을 떠난 삶, 자신만을 위한 인생에 대하여서는 순간도 생각할수 없었다.하기에 그들은 언제 한번 자기들이 세운 위훈에 대하여 내색하지 않았으며 그 어떤 특전과 특혜에 대해서는 더우기 바라지 않았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배출된 영웅들중에는 녀성정찰병인 로남교동지도 있다.맹렬한 적후활동으로 전쟁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는데 크게 공헌한 그는 적들의 야만적인 고문으로 하여 특류영예군인이 되여 제대되게 되였다.그러나 그는 그것으로써 자기 할바를 다 했다고 생각지 않았다.

조국에 복무하는 병사의 임무는 끝날수 없다는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고 그는 완강한 치료전투로 건강을 회복하고 후대교육사업과 인민들의 생명건강을 위한 사업에 헌신하였다.그러면서도 언제 한번 자신의 명예에 대해서는 생각해본적이 없는 그였기에 생을 마칠 때까지도 그의 자식들은 어머니의 공적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였다.

우리 전승세대는 모두가 이런 사람들이다.

조국의 자유와 독립, 후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불멸의 공훈을 세웠지만 헌신의 대가를 추호도 바라지 않는 참된 애국자들, 나라위한 길은 그 어떤 보수나 평가를 바라고 걷는 길이 아니라는것을 산모범으로 우리의 가슴속에 새겨준 그들이야말로 후세토록 길이 찬양하고 본받아야 할 참된 스승이다.

전화의 용사들이 아까운 생과 바꾼 내 조국, 전쟁로병들이 한생토록 조국위한 복무의 성실한 자욱을 새겨온 이 땅에서 살고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앞에 자신을 세워보아야 한다.

나는 나라를 위해 응당 해야 할 일을 하고도 명예와 평가부터 먼저 바라지 않았는가.그들처럼 조국의 번영속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으며 바치는 삶을 자부하고있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는가.

대가를 모르는 애국, 만족을 모르는 애국이라야 참된 애국이라고 말할수 있다.

누구나 전승세대의 고귀한 인생관을 따라배우기 위해 애써 노력하여 그들의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가 우리의 피와 살이 되고 삶과 투쟁의 영양소로 될 때 내 조국은 영웅조선으로 더욱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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