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이웃》타령에 비낀 흉심
주체111(2022)년 10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속담에 세잎 주고 집을 사고 천냥 주고 이웃을 산다는 말이 있다. 서로 가까이 사는 이웃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말이라 하겠다.
하지만 세상을 둘러보면 좋은 이웃만이 있는것이 아니며 절대로 가까이 할수 없는 그런 나쁜 이웃도 있다.
이웃이라는 말을 새삼스럽게 떠올리는 리유는 요즘 남조선에서 해괴한 《이웃》타령이 울려나오기때문이다.
최근 윤석열역적패당이 미국뿐 아니라 일본까지 조선동해에 끌어들여 독도주변해역에서 합동전쟁연습을 감행한데 대해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극단적인 친일망동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이렇게 변명하였다고 한다.
《불이 나면 불을 끄기 위해 이웃이 힘을 합치는건 너무나 당연하다.》
윤석열역적패당의 이 변명을 직역하여 풀이하면 일본이 저들과 힘을 합칠수 있는 《좋은 이웃》이라는것이다.
그러면 일본이 정말로 불난 집을 도와줄수 있는 《좋은 이웃》인가 아니면 붙는 불에 부채질하면서 자기 리속만 채우려는 나쁜 이웃인가 하는것이다.
남조선 각계는 단호히 후자를 손으로 가리키고있다.
일본이 과연 어떤 나라인가.
예로부터 이웃인 우리 조선반도를 호시탐탐 넘겨다보며 피비린 침략의 마수를 오래동안 뻗쳐온 천년숙적이다. 수백년전에 있은 임진조국전쟁과 지난 세기초에 있은 강도적인 조선침략이 일본의 침략성과 호전적기질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지금도 일본은 과거 죄악을 한사코 부인하고 군사대국화책동에 박차를 가하면서 조선반도재침의 기회만 노리고있다.
그런 일본이 어찌 《좋은 이웃》이 될수 있단 말인가.
죄악의 섬나라를 《좋은 이웃》으로 평가하며 공공연히 야합을 제창하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친일망동은 오늘날에 와서 전범기인 《욱일기》를 단 일본군함들을 독도주변에까지 끌어들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면 윤석열역적패당이 왜 이토록 당치 않는 《이웃》타령을 요란스레 불어대며 일본과의 군사적협력에 열을 올리고있는가 하는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윤석열역적패당이 태생적으로 친일파들의 집합체이라는것과 《3각군사동맹》구축을 위한 미국의 부추김도 작용하고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윤석열역적패당이 미국과 함께 일본과의 군사적협력을 반공화국대결에서 없어서는 안될 구성부분으로 여기고있다는것이다.
우리 공화국과의 힘의 대결을 추구하는 윤석열역적패당에게 있어서 제일 골치거리로 되는것이 우리에 비한 저들의 군사적렬세이다. 역적패당이 그것을 만회할 심산밑에 찾은 출로가 바로 외부세력과의 군사적《공조》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은 이웃들중 일본이 미국과 더불어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군사적《공조》의 한축으로 될만한 세력이라고 믿고있다. 그도그럴것이 일본이야말로 지난 조선전쟁시기에 벌써 미제침략군의 병참기지역할을 하고 전쟁에도 직접 가담한바 있는 《믿음직한 나라》이고 미국처럼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리는 이웃이기때문이다.
한마디로 윤석열역적패당에게는 반공화국대결에 도움만 된다면 전범국인 일본과 같은 나쁜 이웃도 《좋은 이웃》이 되고있다.
군국주의마차가 거침없이 질주할 길을 열어보려는 일본반동들에게 대문을 활짝 열어주는것과 같은 윤석열역적패당의 이러한 망동으로 하여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더욱 악화일로에로 치닫고있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 각계에서는 《윤석열이 선거때 일본<자위대>가 유사시에 조선반도에 들어올수도 있다고 말하였던것이 현실화되여 걱정된다.》고 하면서 일본이 《욱일기》를 들고 독도에 기여들어도 놀랍지 않게 되였다고 역적패당에게 강한 비난을 쏟아내고있는것이다.
이웃집 나그네도 손볼 날이 있다고 했다. 하물며 일본과 같은 나쁜 이웃을 끌어들여 반공화국대결책동에 광분하고있는것이야말로 스스로 화근을 집안에 끌어들이는 매국역적행위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반공화국대결을 위해서라면 천년숙적인 《이웃》과도 서슴없이 손을 잡는 윤석열역적패당은 민족과 력사의 저주와 규탄을 받게 될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