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풍이자 당조직관념

주체111(2022)년 10월 24일 로동신문

 

당풍은 당조직사상생활과정에 발현되는 당생활기풍, 당활동과정에 발현되는 당사업기풍이다.

당원은 당생활을 통하여 수령이 안겨준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가며 그 과정에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받들어나가는 기풍, 당조직을 존엄있게 대하고 당규약상규범을 자각적으로 지키는 기풍, 생활을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하는 기풍을 비롯한 당생활기풍을 발휘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전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굳게 단결시키고 혁명적당풍을 철저히 확립하여 혁명과 건설사업전반에서 당의 전투력과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합니다.》

당조직관념을 바로가지고 당생활을 강화하는것은 당풍을 철저히 세우기 위한 관건적문제이다.

당조직관념은 당원이 당조직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이다.다시말하여 당원이 당조직을 어떻게 보고 대하며 당조직의 지도와 통제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조직관이다.

당조직은 당원들을 정치적생명체의 중심인 수령과 조직사상적으로 결합시키고 그들이 수령이 안겨준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갈수 있게 하여주며 사회정치적집단의 모든 성원들이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도록 이끌어준다.

수령이 안겨준 정치적생명이 당조직에 의하여 보호되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가 당조직을 통하여 실현되는것만큼 당조직관념에 관한 문제는 결국 수령이 안겨준 정치적생명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 관점과 태도문제이며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어떻게 받들어나가는가 하는 립장과 자세에 관한 문제이다.

당조직관념을 바로가져야 혁명적수령관을 튼튼히 세우고 수령을 진심으로 믿고 따르며 수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 기풍을 비롯하여 당풍을 세우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다.이런 의미에서 당조직관념을 바로가지는 문제는 당풍을 세우는데서 기본이며 당풍은 곧 당조직관념이고 당조직관념은 당풍이라고 말할수 있다.

당조직관념의 중요한 요구는 당원들이 당조직을 사랑하고 존엄있게 대하며 당의 리익을 귀중히 여기고 당조직에 철저히 의거하며 당조직의 지도와 통제를 의식적으로 받는것이다.

당원들이 당조직관념을 바로가지자면 우선 당조직관념에 관한 문제가 수령을 받드는 립장과 자세에 관한 문제라는것을 똑똑히 인식하여야 한다.

당조직관념에 관한 문제는 단순히 당조직과 당원과의 관계문제가 아니라 당원들이 수령을 대하는 립장과 자세에 관한 문제, 수령관에 관한 문제이다.

수령은 당이고 당은 곧 수령이며 수령의 령도이자 당의 령도이다. 수령의 령도는 당조직을 통하여 실현된다.

수령의 령도가 당조직을 통하여 실현된다는 옳은 관점을 가진 사람이라야 당조직을 존엄있게 대할수 있고 수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갈수 있다.당조직의 지도를 수령의 령도와 분리시켜보면서 당조직을 존엄있게 대하지 않고 당조직과 외교하는 사람은 아무리 수령관에 대하여 말을 많이 하여도 수령의 령도에 충실할수 없다.그러므로 당원들속에서 당조직관념을 바로세우자면 그들이 수령의 령도가 당조직을 통하여 실현된다는 인식부터 바로가지도록 하여야 한다.

당원들이 당조직관념을 높이자면 다음으로 당조직에 철저히 의거하며 당조직의 지도와 통제를 받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고 당원들이 당조직의 지도와 통제에서 벗어나면 정치의식이 무디여지고 당성이 흐려지는것을 피할수 없게 되며 결국에는 헤여나올수 없는 구렁텅이에 빠져들게 된다.력대로 당에 불충실하고 혁명을 배반하는 길로 떨어진자들을 보면 례외없이 당조직우에 자기를 올려놓고 특수화하면서 조직의 통제를 싫어하였다.

당원들은 고기가 물을 떠나 살수 없듯이 당조직을 떠나서는 한순간도 살수 없다는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언제 어디서나, 누가 보건말건 당생활을 자각적으로 성실하게 하여야 하며 당조직의 지도와 통제를 받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자기의 당생활정형, 사회정치생활경위와 가정주위환경에서 제기되는 문제, 누구도 모르는 자기의 잘못까지도 다 당조직에 털어놓고 보고하는 당원만이 진정한 당원이라고 말할수 있다.특히 책임적인 위치에서 일하는 당원일수록 앞뒤생활이 같고 당조직과 외교하지 말며 당조직앞에 무한히 고지식하고 자기의 모든것을 완전히 드러내놓고 생활해야 한다.

당원들은 누가 통제하고 요구해서보다도 당과 혁명을 위하여, 자기 당조직의 전투력강화를 위하여, 자기자신의 정치적생명을 위하여 당조직사상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여 혁명적으로 수양단련하여야 한다.

당풍이자 당조직관념이다.

모든 당원들은 이것을 항상 명심하고 당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여 사상단련의 용광로속에서 자기의 당성을 부단히 단련해나감으로써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혁명의 전위투사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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