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은 10월 만경대혁명학원을 두번째로 찾으신 날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혁명의 핵심골간육성원종장에 또다시 새기신 사랑의 자욱을 더듬어-
지난 10월 17일부 《로동신문》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만경대혁명학원을 또다시 찾으신데 대한 소식이 실리였다.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온 나라 인민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불과 며칠전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75돐 기념행사에 참석하시여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고 원아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모습을 크나큰 감격속에 뵈옵지 않았던가.
온 나라 인민이 보다 자상히 알고싶어하는 가슴뜨거운 사연을 전하고싶어 얼마전 우리는 또다시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 학생들은 우리 당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조선로동당의 아들딸이며 나의 아들딸입니다.》
솟구치는 격정을 안고 혁명의 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을 돌아보는 우리의 심장은 세차게 달아올랐다.
얼마나 다심한 사랑의 손길이 만경대혁명학원에 어려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자욱을 따라 걸을수록 위대한 아버지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만경봉의 소나무처럼 꿋꿋이, 백두의 산악처럼 억세게 자라는 계승자들의 대오와 함께 더욱 줄기차게 전진하는 주체혁명위업의 기상과 창창한 미래가 가슴벅차게 안겨왔다.
백두의 산악처럼 억세고도 미더운 우리 혁명의 계승자들이 자라는 만경대혁명학원!
솨-솨-
만경봉기슭에 뿌리내린 푸르른 소나무들도 한껏 설레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또다시 찾아오신 사연을 력사의 증견자가 되여 전하는 유서깊은 교정에서 우리와 만난 혁명학원의 일군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난 10월 12일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75돐 기념행사에 참석하시여 뜻깊은 연설도 하시고 혁명학원학생들의 분렬행진을 보아주시며 기쁨과 만족속에 손을 높이 드시여 격려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아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도 발걸음을 쉬이 떼지 못하시였다.
자애로운 아버지품에서 떨어지기 힘들어하는 원아들의 심정을 헤아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시간이 바빠 학원을 다 돌아보지 못하였는데 주말에 꼭 다시 오겠다고 사랑의 약속을 하시였다.
그때로부터 나흘낮 나흘밤이 흘러 새 아침이 밝아왔다.
그 며칠은 학원교정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세차게 굽이쳐흐른 날과 날이였다.
자동차경적소리만 울려도 경애하는 그이께서 오시는것만 같아 한달음에 달려나가던 일군들이며 붉은 감이 주렁진 나무아지에서 까치소리만 들려도 약속이나 한듯 창밖을 내다보던 원아들…
하지만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흐르는 시간과 함께 산같이 쌓아지는 그리움을 안고 기다리는 자식들의 마음보다 더 열렬한 그리움이 위대한 어버이의 심장에서 끓고있은줄을.
10월 16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아들과 하신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천금같은 시간을 내여 만경대혁명학원에 나오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맞이한 학원책임일군들은 너무도 감격하여 어쩔줄 몰랐다고 한다.
학원의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언제면 오실가 손꼽아 기다린 우리들이였습니다.그러나 천만가지 나라일을 돌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시 오겠다고 하신 사랑의 약속을 지켜주실줄은 정말 몰랐습니다.우리가 너무 철없이 기다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리의 가슴도 젖어들었다.올해의 마지막분기가 흐르는 이 시각, 우리 당이 제시한 올해 과업수행의 빛나는 결속을 위하여 누구보다도 하셔야 할 일, 찾으셔야 할 곳이 많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후대들을 훌륭히 키우는것을 나라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하는 더없이 중요한 사업으로 간주하시는 그이이시기에 우리당 붉은기의 그 빛갈처럼 색조도 숨결도 모습도 한빛으로 붉고 청신한 계승의 본피줄에 진함없는 활력을 부어주고 주체위업의 원기둥의 초석을 더욱 굳건히 다져주시려 만경대혁명학원을 또다시 찾으신것이 아니랴.
원아들과 보내시는 시간이 그대로 자신의 휴식이고 기쁨이신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경대혁명학원의 원아들과 함께 계시며 시종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종합체육관을 찾으시여서는 원아들의 격술도 보아주시며 정말 잘한다고 높이 치하해주시고 수영관에 들리시여서는 조약대에서 물에 뛰여드는 원아들에게 남먼저 박수도 쳐주신 그이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졸업반학생들의 권총실탄사격도 보아주시며 우리 군대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군사인재후비들로 준비해가는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고 사격에 참가한 그들모두가 만경대의 물과 공기를 마시며 성장한 아들들답게 우리 당의 핵심중의 핵심, 혁명의 기둥으로 활약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담아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어주실 때 일군들은 가슴이 뜨거워오름을 금할수 없었다.
원래 졸업반학생들은 학원창립 75돐전에 졸업하게 되여있었다.그들의 아쉬움을 헤아리시여 졸업날자를 미루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보살피심속에 그들은 창립 75돐 기념행사에 참가하였는데 이날 또다시 꿈만 같은 영광을 받아안았던것이다.
혁명가유자녀모두를 자신의 살붙이처럼 여기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사랑을 부어주신 감동깊은 이야기는 이뿐이 아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랜 시간을 혁명가유자녀들을 위해 바치시고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학원의 식당에도 들리시여 원아들이 밥을 먹는 모습도 보아주시기 위해 친히 그들을 기다리기까지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한초한초의 시간이 얼마나 귀중한것인가.
하지만 그이께서는 우리 원아들이 무엇을 먹는가를 직접 알아보시며 원아들에게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가, 음식을 어떻게 가공했을 때가 제일 맛이 있는가고 물어주시면서 천금같은 시간을 아낌없이 바치시였다.
감동깊은 사랑의 화폭이 련이어 펼쳐지는 가운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물으심에 씩씩하게 대답을 올린 원아들인 최청해, 윤평혁, 송재경, 박웅…
그들의 나이는 모두가 13살이다.
사랑스러운 원아들을 대견함과 만족속에 바라보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해빛같은 미소에는 우리 원아들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시며 이 세상 모든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불같은 정과 사랑이 비껴있었다.
이날 교육조종실, 저격무기강실을 비롯한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학원의 교육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으며 혁명의 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인 혁명학원의 교육사업을 개선강화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고 학원이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