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2023

김정일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6년 1월 14일-

주체112(2023)년 1월 14일 웹 우리 동포

 

혁명가는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것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아야 합니다. 혁명가들에게 있어서는 오늘보다도 래일을 위하여 살며 투쟁하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나는 끝없이 번영할 우리의 사회주의조국, 그 품속에서 더욱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누릴 우리 인민의 모습을 그리며 그 어떤 난관도 달게 여기며 일하고있습니다.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 이것이 나의 인생관입니다. 이 말은 자기는 락을 보지 못하더라도 조국의 앞날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한몸을 바칠 각오를 가지고 살라는것입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이런 인생관, 이런 신념을 가지고 투쟁하였습니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은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는 인생관, 신념을 가지고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여야 합니다.

혁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여러 세대에 걸쳐 진행되는 장기적인 사업입니다. 일찌기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지원의 사상을 내놓으시고 혁명은 대를 이어 계속하여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긴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를 지으셨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지원의 사상을 계승발전시켜 우리 혁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시였습니다. 지원의 사상은 수령님의 대를 거쳐 나의 대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는 혁명의 길이 아무리 험난하다 해도 온갖 난관과 시련을 이겨내고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락을 바라고 혁명을 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오늘의 락을 바라는 사람은 혁명을 할수 없으며 시대의 락오자로 굴러떨어지게 됩니다. 락을 보려면 적어도 우리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고 조국을 통일한 다음에 보아야 합니다. 수령님께서는 전체 인민이 흰쌀밥에 고기국을 먹으며 비단옷을 입고 기와집에서 잘살게 하기 위하여,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잠도 휴식도 다 미루시고 너무나도 많이 애쓰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 우리 인민들을 남부럽지 않게 잘살게 하시려던 어버이수령님의 구상을 하루빨리 실현하여야 하며 수령님께서 그처럼 바라시던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성취하여야 합니다. 그러자면 개인의 안락을 추구하지 말고 간고분투하여야 합니다. 아직 우리 인민들이 풍족하게 잘살지 못하고 온 겨레가 민족분렬의 고통을 겪고있는 때에 개인의 안락을 추구하는것은 시대적량심이 없는 행위입니다. 나는 그 어떤 락도 바라지 않습니다. 수령님께서는 혁명가들은 맨밥에 된장을 찍어먹어도 혁명만 할수 있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우리 일군들은 이런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오직 혁명임무수행에 전심전력하여야 합니다.

지금 적들은 사회주의의 보루인 우리 나라를 먹어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습니다. 제국주의의 포위속에서 단독으로 사회주의를 지켜나가자니 시련도 많고 고난도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혁명의 길에서 물러설수 없습니다. 참다운 혁명가, 공산주의자는 죽어도 혁명을 하다가 값있게 죽어야 합니다. 주체혁명위업수행을 위한 영광스러운 길에서 끝까지 투쟁하다가 값있게 죽는것이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의 가장 보람찬 삶입니다. 억천만번 죽더라도 모든 시련과 고난을 뚫고 사회주의를 지켜나간다, 누가 최후에 웃는가 보자, 이런 신념, 이런 배짱을 가지고 싸우면 당해낼자가 없습니다. 《죽음을 각오한 사람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 이것이 우리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신념이고 배짱입니다. 최고사령관이 일단 명령을 내리면 누구나 죽을 각오를 가지고 떨쳐나서야 합니다. 우리 일군들은 희생을 각오하고 돌격전에 그대로 육탄이 되여 뛰여드는 불굴의 혁명전사가 되여야 합니다.

모든 일군들이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앞을 내다보며 용감하게 전진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공장을 하나 건설하고 국토건설을 한가지 하여도 10년, 50년, 100년 이렇게 먼 앞날을 내다보며 통이 크게 작전하고 대담하게 해나가야 합니다. 비록 힘이 들고 난관이 많다 하더라도 앞날을 생각하며 용감하게 돌진하는 일군이라야 신념이 있고 주체의 인생관이 선 일군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주체의 인생관을 지니고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자면 당조직생활을 강화하여 자신을 끊임없이 혁명적으로 단련하여야 합니다. 당조직생활을 잘하는 사람들속에서는 그 어떤 변절자나 동요분자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경험은 당조직생활을 게을리하고 당조직밖에서 생활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속에서 혁명의 변절자, 배신자들이 나온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당조직과 외교를 하면서 웃음을 짓는 사람, 거짓눈물을 흘리는 사람을 겉만 보고 충신이요 뭐요 하면서 경솔하게 평가하지 말아야 합니다.

시련의 언덕을 넘고넘으며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해나가자면 락천적으로 살며 일하여야 합니다. 신념이 확고한 사람은 미래를 사랑하며 미래를 사랑하는 사람은 비관을 모릅니다. 혁명적랑만이 없이는 난관과 시련을 뚫고나갈수 없고 미래를 위하여 한몸바쳐 투쟁할수 없습니다. 어렵고 복잡한 때일수록 사람들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난관을 극복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실정에 맞게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군중문화예술활동을 잘 조직하여 온 나라에 혁명적랑만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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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주체112(2023)년 1월 14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어나갈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투쟁기세가 비상히 격양되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사업이 보다 높은 단계에서 심화되고있는 현실은 우리 당령도의 지역별보좌단위이며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도당위원회들이 해당 지역의 정치적참모부로서의 역할을 백방으로 제고하여 새해의 전인민적인 투쟁을 강력히 견인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에 만전을 기하려는 전당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며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들이 10일부터 13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전원회의들을 각각 지도하였다.

전원회의들에는 각 도당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으며 해당 지역의 당 및 정권기관, 행정경제기관 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지난해 지역의 사업정형들이 전면적으로, 해부학적으로 분석총화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지침들에 립각하여 올해 도앞에 나선 정책과업들을 엄격히 실행하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이 진지하게 토의결정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보고가 있었다.

보고자들은 투철한 자주적신념과 무비의 담력,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령도활동으로 건국이래 가장 엄혹한 국난을 격파하시며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을 굴함없는 영웅적진군과 비약적상승에로 현명하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간고한 2022년에 더더욱 만천하에 과시된 우리 국가의 절대적국위와 존엄, 시대를 격동시키며 펼쳐진 전당강화의 전성기와 우리식 사회주의의 뚜렷한 진전을 상징하는 변혁적실체들을 통하여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는 곧 과학이고 승리이며 우리 혁명특유의 불가항력적위력으로 분투해나갈 때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반드시 달성할수 있다는 철리를 다시한번 절감하였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보고들은 우리 인민의 행복과 국가의 전진발전을 실질적으로 담보함에 지향설정된 2023년 인민경제발전의 중요목표들에 전폭적인 지지찬동을 표시하면서 올해 목표들은 사회주의건설을 억척같이 전진시킨 2022년의 투쟁정신을 더욱 분발승화시켜 기어이 점령해야 할 전투적과업이라고 강조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지난해 해당 도당위원회들의 당결정집행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 나타난 결함과 교훈들이 엄정히 분석총화되였다.

도당위원회들과 각급 당조직들이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우리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는 구호높이 귀중한 투쟁경험들을 확대하고 편향들을 대담하게 일소하면서 올해에 수행해야 할 실천계획들이 구체적으로 제기되였다.

평양시당전원회의에서는 우리 국가의 수도이며 당중앙위원회를 보위하는 핵심진지인 평양시가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언제나 기치를 들고나가기를 바라는 당중앙의 믿음과 기대를 명심하고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박력있게 전개하여 수도의 경제사업을 한계단 추켜세우며 수도시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한 관건적인 목표들에 주력할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황해남도, 황해북도, 평안북도당 전원회의들에서는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경제발전의 첫째가는 고지로 정한 당의 의도에 맞게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도들에서 확실한 다수확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실천적문제들이 중요하게 취급되였다.

굴지의 공업기지들이 집중된 함경남도, 함경북도, 평안남도, 남포시당의 전원회의들은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는데서 해당 지역들이 맡고있는 중대한 사명과 임무를 자각하고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실현을 위한 당조직정치사업을 견인력있게 지도할데 대한 문제를 중심에 놓고 토의하였다.

자강도, 량강도, 강원도, 개성시, 라선시당을 비롯한 도당전원회의들에서는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원칙에서 지역의 특성에 부합되는 뚜렷한 발전계획과 전망목표를 세우고 완강히 실행함으로써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문제, 농촌건설에 계속 힘을 넣어 농촌특유의 문화발전, 우리 식의 새로운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문제, 인민생활과 직결되고 실지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보장에서 걸린 문제들을 결정적으로 풀기 위한 투쟁에서 완벽한 결실을 마련하기 위한 문제들도 심도있게 토의되였다.

전원회의들은 모든 당조직들이 당과 혁명앞에 지닌 사명감을 안고 대중의 견인불발, 간고분투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발동해나가기 위한 원칙적요구들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각급 당조직들이 당중앙의 지시를 무조건 접수, 집행하는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철저히 확립하며 당사업을 당정책집행에로 지향복종시켜 올해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자기의 전투력을 검증받을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여 실효성과 효률을 높이는것을 당조직들의 전투력제고의 중핵적인 문제로 내세우고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1960년대와 1970년대에 발휘된 위대한 혁명정신, 투쟁기풍으로 살며 일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상공세를 첨입식, 집초식으로 전개할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언급되였다.

당조직들이 새시대 당건설의 5대로선을 확고히 틀어쥐고 혁명적당풍을 견지하며 모든 당사업이 진실로 우리 당을 조직적전일체, 사상적순결체, 행동의 통일체로 다지고 혁명의 전진속도를 가속화하는 산 당사업으로 되도록 할데 대한 문제가 지적되였다.

전원회의들에서 보고자들은 당조직들의 드세찬 활약이자 우리당 령도력의 힘있는 과시라고 하면서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혁명의 요구, 시대의 지향, 인민의 기대에 자신을 따라세우면서 당중앙전원회의가 제시한 목표들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하게 벌려나감으로써 조선의 잠재력, 조선의 정신, 조선혁명의 견결성을 만방에 떨치는데 적극 기여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우리 혁명의 가장 관건적이며 책임적인 시기에 당정책관철에 림한 자신들의 사업정형을 랭철하게 분석총화하였다.

토론들에서는 일군들이 당정책집행에서 낡은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단호히 일소하며 제시된 투쟁과업들을 걷어쥐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관철해나갈 때 우리 당의 령도적권위가 백방으로 보장되고 대중의 배가된 투쟁기세가 실제적인 생산적앙양, 뚜렷한 변화에로 이어지게 된다는 정치적각오와 분발의지들이 피력되였다.

토론자들은 우리 당의 핵심, 인민의 심부름군이라는 값높은 영예와 자각을 안고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중대한 책무를 다해나갈 결의를 다짐하였다.

각 도당전원회의들에서는 당중앙전원회의가 제시한 올해 전진방향과 투쟁방략에 립각하여 자기 지역앞에 제시된 정책적과업들의 철저한 집행계획을 수립하는 분과별 협의회들이 있었다.

당결정관철에서 자기의 위치를 정확히 찾고 책임성과 헌신분투의 기풍으로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훌륭한 성과들을 이루어낼 참가자들의 진지하고 동원적인 관점밑에 작성된 결정서가 전원회의들에서 일치가결되였다.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들은 당중앙이 밝힌 필승의 진로따라 더욱 완강하고 굴함없는 투쟁으로 국가부흥의 실제적인 변화발전을 가속화함으로써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채택한 결정들을 빛나는 결실로 펼치고 존엄높은 당중앙의 권위, 우리 국가의 절대적국위를 견결히 수호해나갈 전당의 철석같은 투쟁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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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서로 돕고 이끄는 미풍이 국풍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주체112(2023)년 1월 14일 로동신문

 

사람들 누구나 서로 돕고 이끌며 사는 나라, 고상한 인생관, 도덕관을 지닌 인간들의 미덕이 꽃으로 피여 그윽한 향기를 풍기는 나라가 바로 우리 조국이다.

비록 장애도 많고 넘어야 할 고비들도 적지 않지만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향도의 우리 당이 펼친 국가부흥의 웅대한 설계도따라 꿋꿋이 전진하는 우리 인민,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험로역경을 뚫고헤치며 번영할 래일을 향해 줄기차게 나아가는 이 억센 기상의 밑바탕에는 과연 무엇이 놓여있는것인가.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 사회주의 우리 조국, 서로 돕고 이끄는 미풍이 국풍으로 되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의 정으로 굳게 이어진 세상에 둘도 없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에 대한 무한한 애착과 긍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 12월 일군들에게 서로 돕고 이끄는 아름다운 미풍이 국풍으로 되게 하고 사람들속에서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킬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여기에는 전체 인민이 서로 돕고 이끄는 미풍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여 그 단합된 힘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이룩해나가시려는 숭고한 뜻이 력력히 비껴있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서로 돕고 이끌면서 화목하게 살아나가는것은 사람들이 수수천년 지향하여온 념원이다.

아무리 풍부한 물질생활을 누린다고 하여도 사람들이 대립과 갈등속에서 서로 반목질시하거나 각종 사회악이 만연되여 래일에 대한 희망도 없이 하루하루를 불안과 공포속에서 산다면 그런 생활은 결코 행복한 생활이라고 말할수 없다.

꽃의 진정한 아름다움이 그 향기에 있듯이 사회의 참다운 아름다움은 인간들이 지닌 고상하고 순결한 정신도덕적풍모와 그에 의해 발현되는 미덕, 미풍에 있다.

사회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다.그런것만큼 사회를 유지하고 발전시켜나가자면 사람들사이의 관계를 고상하고 건전하게 발전시키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덕과 정은 진실하고 공고한 인간관계의 기초이다.사랑과 의리로 맺어진 관계는 타산이나 의무감으로 결합된 관계보다 더 굳세고 공고한 법이다.인간에 대한 사랑과 정이 공기처럼 흐르고 미덕, 미풍이 끝없이 꽃펴나는 사회에서는 사람들사이에 서로 도와주고 위해주는 적극적인 협조관계가 이루어지게 된다.

전체 인민이 뜻과 정으로 굳게 뭉친 우리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자기의 아픔보다 다른 사람의 아픔, 국가가 겪는 곤난을 먼저 생각하며 스스로 애국, 애민의 길을 걷고있다.시련을 딛고 도약하는 우리 국가의 강대함도, 생기와 활력에 넘쳐 전진하는 주체조선의 약동하는 기상도 온 사회에 넘쳐흐르는 미덕, 미풍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이렇듯 서로 위해주고 도와주는 미풍이 국풍으로 높이 발양될 때 국가존립의 초석인 일심단결을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갈수 있고 여기에 집단주의에 기초한 우리 사회의 끊임없는 발전의 근본담보가 있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미풍이 차넘치게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는것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군들에게 간곡히 가르치신것도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할데 대한것이였다.

력사적인 당대회와 중요당회의들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사상과 신념, 동지적사랑과 의리로 굳게 결합되고 온 사회가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대가정이 되여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있다는데 대하여서와 집단안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공산주의적기풍이 차넘치게 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나라의 천사만사로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서로 돕고 이끄는 미풍을 높이 발양시켜나갈데 대하여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들은 또 얼마나 고귀한 지침들인가.

우리 국가가 사상최악의 도전에 직면했던 지난해 또다시 일군들에게 하신 서로 돕고 이끄는 아름다운 미풍이 국풍으로 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은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 어디에 있으며 우리 조국의 불가항력, 우리 인민의 고결한 삶의 근본원천이 과연 무엇인가를 밝힌 고귀한 가르치심이다.

서로 돕고 이끄는 미풍이 국풍으로 되고 온 나라를 덕과 정이 넘쳐흐르는 하나의 대가정으로 전변시켜주시려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오늘 이 땅에서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지니고 서로 돕고 이끌며 아름다운 풍모를 발휘해나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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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경제에서 자립

주체112(2023)년 1월 14일 로동신문

 

경제에서 자립의 원칙은 경제분야에서 자주성을 구현하기 위한 지도적원칙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크나큰 로고를 바쳐 마련하여주신 사회주의자립경제는 주체조선의 정치적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할수 있게 하는 물질적기초이며 자위적국방력강화의 믿음직한 담보입니다.》

경제적자립은 자주적인 국가건설의 물질적담보이고 전제이다.자립적이고 강력한 경제력에 의해서만 국가의 존엄을 지키고 사상에서의 주체, 정치에서의 자주, 국방에서의 자위를 확고히 보장할수 있으며 인민들에게 넉넉한 물질생활을 마련해줄수 있다.경제적자립은 제국주의자들의 경제적침투를 막아내고 국제관계에서 정치, 경제적으로 완전한 자주권과 평등권을 행사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기도 하다.

경제에서의 자립은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는것으로 표현된다.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한다는것은 남에게 예속되지 않고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 자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자기 나라의 자원과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경제를 건설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경제건설에서 자력갱생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 경제를 다방면적으로,종합적으로 발전시키며 현대적기술로 장비하여야 한다.또한 민족기술인재를 대대적으로 육성하며 자체의 원료, 연료기지를 튼튼히 꾸려야 한다.

경제에서의 자립은 결코 문을 닫아매고 경제를 건설한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자립경제는 다른 나라에 의한 경제적지배와 예속을 반대하는것이지 국제적인 협조를 부인하는것은 아니다.

자립적민족경제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존립의 기초이고 전진과 발전의 동력이며 우리 혁명의 존망을 좌우하는 영원한 생명선이다.

경제적번영은 그 누가 선사해주지 않는다.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며 자강의 길만이 나라와 민족이 살아나갈수 있는 길이고 진정으로 발전과 번영을 이룩할수 있는 길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립의 사상을 확고히 틀어쥐고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더욱 강화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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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조철수 국제기구국장 담화

주체112(2023)년 1월 14일 조선중앙통신

 

12일 일본이 주최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공개토론에서 구떼헤스 유엔사무총장이 우리의 합법적이고 당위적인 핵무력강화정책에 대하여 《비법적》이라고 걸고들면서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으로 오도하는 매우 온당치 못한 발언을 하였다.

나는 유엔사무총장이 조선반도의 현 상황, 특히 유엔성원국의 당당한 주권적권리에 대한 구태의연하고 편견적이며 비상식적인 사고방식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있는데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하며 그의 발언을 단호히 규탄배격한다.

만일 구떼헤스사무총장이 개별적유엔성원국의 자위력강화가 국제법위반으로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있다면 무엇보다먼저 유엔헌장에 적국으로 규제되여있는 일본의 군사대국화야망에 대하여 문제시해야 할것이며 더우기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이며 군비지출국인 미국이 어째서 유엔무대에서 치외법권적대우를 받고있는지에 대해서부터 설명해야 할것이다.

우리는 이미 유엔사무총장이 헌장에 밝혀진 자기의 사명에 맞게 공정성과 객관성에 립각하여 조선반도문제를 고찰할데 대하여 여러차례 권고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종 핵타격수단들을 조선반도와 지역에 상시적으로 끌어들이면서 지역정세를 최대로 격화시키는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력증강책동은 외면한채 우리에게 책임감투를 씌우려는 그의 처사는 명백히 전형적인 이중기준이며 유엔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허물어버리는 위험한 행위이다.

국제사회를 무법천지로 만들어놓고있는 근원은 다름아닌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강권과 전횡이다.

이번 회의가 실지로 국제평화와 안정유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면 주권국가의 합법적권리인 자위권행사를 걸고들것이 아니라 세계불안정의 원흉인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국제법위반행위부터 문제시했어야 했다.

저들의 패권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주권평등과 자주권존중, 내정불간섭을 명시한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도 란폭무도하게 위반하는 미국의 불공정한 행태를 그대로 두고서는 세계가 언제 가도 불안과 혼란, 불신과 대립에서 벗어날수 없다.

유엔설립의 근본바탕이며 기초인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를 아직까지 인정하지 않고 조선인민에 대한 식민지통치과거사를 성근하게 청산하지 않고있는 일본에 대해서 말한다면 이 나라는 원래부터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대렬에 들어설 도덕적, 법적자격이 없다.

만일 일본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비상임리사국의 지위를 악용하여 나라들사이의 대결과 분렬을 고취하고 그속에서 저들의 군사대국화야망을 실현해보려고 기도한다면 정의로운 국제사회의 비난과 지탄을 면치 못할것이며 스스로 파멸적과거를 되풀이하는것으로 될것이다.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명실상부한 핵보유국으로서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제적지위는 영원히 지울수 없는 엄연한 현실로 남아있을것이다.

 

주체112(2023)년 1월 14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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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務省国際機構局長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2(2023)年 1月 14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月14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チョ・チョルス国際機構局長が14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12日、日本が主催した国連安保理の公開討論で、グテレス国連事務総長がわれわれの合法的かつ当為的な核戦力強化政策について「不法的」だと言い掛かりをつけて、「明白で現存の危険」に惑わす極めて不穏当な発言をした。

私は、国連事務総長が朝鮮半島の現況、特に、国連加盟国の堂々たる主権的権利に対する旧態依然で、偏見的で、非常識的な考え方からなかなか脱せずにいることについて強い遺憾を示すとともに、事務総長の発言を断固糾弾、排撃する。

もし、グテレス事務総長が個別の国連加盟国の自衛力強化が国際法違反になるという認識を持っているなら、何よりもまず、国連憲章に敵国と規制されている日本の軍事大国化野望について問題視すべきであり、特に、世界最大の核保有国であり、軍費支出国である米国がなぜ、国連舞台で治外法権的待遇を受けているのかについてまず説明すべきであろう。

われわれはすでに、国連事務総長が憲章に明記されている使命にふさわしく、公正性と客観性に立脚して朝鮮半島問題を考察することについて再三勧告した。

にもかかわらず、各種の核打撃手段を朝鮮半島と地域に常時引き入れて地域情勢を最大に激化させる米国の無分別な軍事力増強策動には顔を背けたまま、われわれに責任というレッテルを貼り付ける事務総長の言動は典型的な二重基準であり、国連に対する国際社会の信頼を崩す危険な行為である。

国際社会を無法の世界に作っている根源は他ならぬ、米国とその追随勢力の強権と専横である。

今回の会議が実際に国際平和と安定維持に少しでも助けとなるには、主権国家の合法的権利である自衛権行使に言い掛かりをつけるのではなく、世界の不安定の元凶である米国をはじめとする西側の国際法違反行為から問題視すべきであった。

自分らの覇権的地位を維持するためなら、主権平等と自主権尊重、内政不干渉を明示した国連憲章の目的と原則にも乱暴非道に違反する米国の不公正な行為をそのまま放置しては、世界がいつになっても不安と混乱、不信と対立から脱することができない。

国連設立の根本土台であり、基礎である第2次世界大戦の結果をいまだに認めず、朝鮮人民に対する植民地支配の過去史を誠実に清算していない日本について言うなら、この国はもともと国連安保理の隊列に入る道徳的、法的資格がない。

もし、日本が国連安保理非常任理事国の地位を悪用して国家間の対決と分裂を鼓吹し、その中で自分らの軍事大国化野望を実現しようと企図するなら、正義の国際社会の非難と指弾を免れないであろうし、自ら破滅的な過去を繰り返すことになるであろう。

米国と追随勢力がいくらあがいても、名実相伴う核保有国としての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国際的地位は永遠に消すことのできない厳然たる現実として残っているであろう。(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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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축복받는 꽃송이, 시들어가는 꽃망울

주체112(2023)년 1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뜻깊은 올해 정초부터 해빛밝은 이 강산에 열화같은 후대사랑의 서사시가 또다시 펼쳐져 만사람의 심장을 뜨겁게 해주고있다.

새해 설날아침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에 참가한 우리 소년단원들은 꿈같은 영광에 이어 은정어린 사랑의 선물까지 한가득 받아안았다.

소년단대표들의 기쁨과 감격도 컸겠지만 그 행복넘친 모습들을 TV화면을 통해 보는 온 나라 인민들의 흥분과 격정 또한 컸다.

어찌 소년단원들뿐이랴.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의 집중적 발현인 당의 육아정책이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 최고인민회의들에서 중요의정으로 상정토의되고 그것이 그대로 영원한 국책으로 선포되였는가 하면 온 나라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정상적으로 생산보장하는 정연한 체계가 확립되고 도, 시, 군들에서는 지역내 어린이들의 젖제품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는 젖제품생산 및 가공기지가 신설, 확장되였다.

사상초유의 시련속에서도 젖제품을 공급받은 어린이들의 웃음넘친 모습을 보며, 철따라 새 교복과 새 학용품을 받아안는 학생들의 밝은 모습을 보며 우리 인민은 내 조국의 휘황찬란한 미래를 굳게 확신하고있다.

정녕 온 나라 강산에 차넘치는 우리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기쁨의 웃음소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는 우리 당의 후대사랑,미래사랑이 전설처럼 꽃펴나는 우리 공화국에서만 울려나올수 있는 아름다운 행복의 선률, 끝없이 번영할 내 조국의 찬가이다.

그러나 이 시각도 우리가 사는 행성의 곳곳에서는 인생의 꽃망울을 터친 아이들이 기아와 병마에 시달리고 때없이 덮쳐드는 자연재해와 끊임없는 분쟁의 희생물이 되고있다. 한창 배우고 뛰놀아야 할 나이에 부모들과 함께 정처없는 피난길에 오른 아이들은 또 그 얼마인가.

남조선어린이들의 비참한 실태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수많은 어린이들이 사회적으로 만연되고있는 아동학대로 불안과 고통, 절망속에 시들어가고있다.

대표적실례가 2020년 10월에 있은 《정인이사건》이다. 태여난지 이제 겨우 16개월, 말도 제대로 못하는 어린 생명이 양부모의 폭력으로 무참히 숨진 이 사건은 남조선사회에서 아동학대가 어느 지경에 이르고있는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문제는 이러한 《정인이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는 사실이다.

《2021년 아동학대혐의로 검거된 피의자는 1만 2 725명으로서 그 전해보다 106% 늘었다.》, 《부모가 범인으로 되고있는 아동학대비률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가해자중 부모가 차지하는 비률은 이전에는 60~70%계선이였지만 지금은 80%이상까지 뛰여올랐다.》…

이처럼 남조선에서 어린이학대행위는 갈수록 늘어나 사람들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정인이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처벌법>이 제정되였지만 아동학대는 줄어들지 않고있다.》, 《아동천시는 이 사회에서 절대로 근절될수 없는 난치병이다.》라고 절규하는 목소리가 끊기지 않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남조선의 현실은 오직 개인의 안일과 향락, 리윤만을 추구하는 사회, 덕과 정이 깡그리 말라버린 황량한 페허에서는 결코 미래가 있을수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주고있다.

고마운 제도의 따뜻한 축복속에서 더 곱게, 더 활짝 피여나는 꽃송이들인 우리 아이들의 밝은 모습과 학대와 천시를 받으며 망울채 시들어가는 남조선어린이들의 비참한 모습,

이 대조되는 현실은 아이들의 천국과 아이들의 지옥이 어디인가를 명백히 알게 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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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 더욱 고조되고있는 반윤석열투쟁기운

주체112(2023)년 1월 14일 《려명》

 

남조선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최근 윤석열역적패당에 대한 각계층의 비난이 날로 고조되고있다.

《련합뉴스》를 비롯한 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지난 11일 《민주로총》산하 《전국건설로동조합》이 서울에서 《윤석열<정권>규탄 및 건설로조투쟁선포 결의대회》를 열고 건설로동자들에 대한 탄압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여 투쟁에 떨쳐나섰다.

그들은 최근 경찰이 윤석열《정부》의 반로동정책에 적극 편승하여 로사관계에 부당하게 개입하면서 정당한 로동조합활동까지 과도하게 제한하고있다고 하였다.

언론들은 계속하여 이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전국건설로동조합》이 《로동, 시민사회, 정당들과 함께 <정권>의 반로동정책에 맞서 끝까지 공동대응하겠다. <정부>는 건설로조와 화물련대에 대한 로조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였다고 하면서 반윤석열투쟁기운이 날로 고조되고있는데 대해 그대로 보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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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 판소리공연/パンソリ公演・ルネ小平レセプションホール
2023年2月4日(土)

주체112(2023)년 1월 14일 웹 우리 동포

 

판소리공연 / パンソリ公演

ルネ小平レセプションホール2月4日(土)14時30分よ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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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북소리 울리며 신심드높이 앞으로!

주체112(2023)년 1월 13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을 따라 용기백배 나아가는 총진군대오에 혁명적기백과 락관이 차넘친다

 

위대한 우리당 전원회의가 가리킨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해 천만인민이 장엄한 새해 진군을 다그치고있다.

이 땅 그 어디서나 막아서는 난관을 박차고 떨쳐일어나 광휘로운 미래를 향해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락천적이며 열정적인 모습을 볼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성대히 진행된 2023년 신년경축대공연을 두고 나누는 출근길의 이야기들을 들어보아도, 비상한 각오와 결심으로 증산의 동음을 줄기차게 울려가는 드바쁜 속에서도 대중체육과 군중문화예술활동으로 흥성이는 일터들에 가보아도 좋다.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 높이 부르며 애국으로 높뛰는 심장마다에 신념으로 간직된 아름다운 래일을 웃음과 랑만, 열정으로 마중해가는 강의하고 슬기로운 우리 인민의 활기찬 모습은 과연 무엇을 보여주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의 승리와 미래에 대한 신념이 확고해야 어떤 곤난속에서도 두려움없이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내세우고 신심과 락관에 넘쳐 투쟁할수 있습니다.》

시작이 절반이라는 말이 있다.그만큼 첫걸음을 어떻게 떼는가에 따라 한해 투쟁의 성패가 좌우된다.비록 어려움은 있어도 동요와 비관을 모르고 우리 인민은 새해 정초부터 혁명의 북소리를 더욱 장엄하게 울리며 아름다운 래일을 마중해가고있다.

올해처럼 자기 힘에 대한 끝없는 자긍심으로 가슴설레인적은 없다고 하면서 당의 숭고한 뜻 받들어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나가겠다는 평양시당위원회 일군들의 목소리를 우리는 정녕 무심히 들을수 없다.

인민에 대한 진함없는 사랑으로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이끌어나가는 어머니당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일념 안고 새해 첫걸음을 힘차게 내짚었다는 함남의 평범한 녀성의 절절한 토로가 어찌 그 하나만의 심정이겠는가.

사람이 정신력의 강자가 되자면 락관주의자가 되여야 한다.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굳게 믿고 언제나 락천적으로 생활하고 투쟁하는 락관주의자만이 그 어떤 간고한 조건에서도 두려움을 모르고 혁명의 한길로 꿋꿋이 걸어갈수 있다.

위대한 김정은 시대에 살며 투쟁하는 긍지와 환희가 황홀한 축포가 되여 수도의 하늘가로 터져오르던 신년경축의 그밤 김책공업종합대학의 한 연구사는 끓어오르는 격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저 축포를 바라보느라니 필승불패의 한길로 줄기차게 령도하는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새해에도 변혁과 비약이 이룩되리라는 확신이 더욱 굳어집니다.》

정녕 위대한 당이 있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심과 락관이 그대로 충천한 화광이 되여 밝아온 뜻깊은 신년의 려명이 아니던가.

혁명적락관주의! 이는 탁월한 수령을 높이 모시여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확신하고있는 위대한 인민만이 지닐수 있는 고유한 기질이며 그 어떤 난관이 전진을 막아나선다고 하여도 백절불굴의 의지로 뚫고헤치며 혁명을 끝까지 하려는 정신력의 강자들만이 발휘할수 있는 고상한 사상감정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서 공기와 빛처럼 없어서는 안될것이 바로 앞날에 대한 희망이며 래일에 대한 락관이다.

자기 위업에 대한 필승의 신념과 혁명적락관주의가 있었기에 항일혁명투사들은 적들에게 체포되여 두눈을 잃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소리높이 웨칠수 있었고 상상을 초월하는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아름드리나무에 신념의 글발을 명줄처럼 새겨 조선혁명의 사상정신적재보로 후대들에게 물려줄수 있었다.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가렬처절했던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도, 전후 재더미우에서 솟구쳐오른 전설속의 천리마도,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쓰러졌을 준엄한 시련의 언덕들을 넘으며 창조된 함남의 불길, 강원도정신과 같은 불굴의 시대정신들도 필승의 신념을 심장마다에 만장약한 락관주의자들이 안아온 결실인것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상초유의 극난속에서도 민족사에 특기할 기적적인 성과들을 련이어 떠올린 2022년의 그 자랑찬 날과 달들은 또 어떻게 흘러왔던가.

우리 인민은 자기 힘, 자기 위업에 대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부풀게 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직접 보고 체감하면서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마음껏 누릴 날이 멀지 않았음을 확신하고있다.

뜻깊은 당중앙전원회의에서 력사가 알지 못하는 가장 강인하고 용감한 투쟁으로 당정책을 견결히 옹호관철함으로써 국가의 명예와 존엄과 위상을 만천하에 과시하고 2022년을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어나가는데서 중요한 리정표로 되는 해로 빛내인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에게 당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 세상 그 어디에 이렇듯 위대한 어버이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보다 아름다울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새해의 출발선을 떠나는 인민이 있던가.

조국강산에 넘쳐나는 인민의 끝없는 희열과 랑만,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리라는것을 굳게 믿는 인민의 억척불변의 신념에 뿌리를 두고있다.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총진군대오에 혁명의 북소리가 높이 울린다.

새해에도 우리의 투쟁은 결코 쉽지 않은 난관을 동반하게 될것이다.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 계시면 이 하늘아래, 이 땅우에서 모든 영광과 행복을 다 맞이할수 있다는 고귀한 철리를 심장깊이 새겨안은 천만인민의 꿈과 리상은 반드시 찬란한 현실로 꽃펴날것이다.

미래에 대한 락관에 넘쳐 용기백배 전진의 발걸음 힘차게 내짚은 천만인민이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 혁명의 북소리 높이 울리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하여 총진군 앞으로!(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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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예술선전대에서

주체112(2023)년 1월 13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을 따라 용기백배 나아가는 총진군대오에 혁명적기백과 락관이 차넘친다

평양시예술선전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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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서 자력갱생강자들이 성장한다

주체112(2023)년 1월 1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자기 발전의 력사적행로우에 영웅적인민의 불굴의 군상으로 그 모습 빛나게 아로새겨가는 우리 인민에게는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절대의 힘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자력갱생의 위대한 정신력이다.

자기 힘이 제일이라는 확고한 믿음, 자기 힘으로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꽃피우겠다는 투철한 자존의 정신으로 우리 인민은 어제도 오늘도 자기 발전의 길을 따라 줄기차게 투쟁해나가고있다.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도 우리 인민과 같이 자력갱생의 위대한 혁명정신을 지니고 오직 자기 힘으로 거창한 기적과 변혁의 년대기를 수놓아가는 인민은 없다.

우리 인민이 겹쳐드는 모든 곤난을 꿋꿋이 이겨내며 자립, 자존의 한길로 과감히 용진해나가고있는것은 전적으로 탁월한 사상리론활동과 정력적인 령도로 천만의 가슴마다에 자력갱생의 정신을 만장약시켜주시고 전체 인민을 불가능을 모르는 자력갱생의 투사들로 키워주신 위대한 스승의 손길이 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우리 인민은 자기의 힘과 지혜로 자기 운명을 개척하고 바라는 모든것을 현실로 꽃피워가는 가장 존엄높고 강의한 인민으로 그 영예를 떨쳐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2022년이 결코 무의미하지 않은 시간이였고 분명코 우리는 전진하였다고 하시면서 당과 국가의 제반 사업에서 이룩된 확실한 성과들은 혹독한 국난을 억척같이 감내해주며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발휘해준 위대한 우리 인민만이 전취할수 있는 값비싼 승리이며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공적이라고 선언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처럼 값높은 평가를 받아안으며 우리 인민은 모든 곤난을 한걸음한걸음 딛고 헤치며 전진해온 잊지 못할 그 나날을 뜨거운 마음 안고 돌이켜보았다.

결코 쉽게 걸을수 있는 순탄한 길이 아니였다.순조롭고 평온하게 흘러온 례사로운 나날이 아니였다.

우리가 더 강해지고 부흥하는것을 달가와하지 않는 온갖 적대세력들의 시기와 방해책동을 비롯하여 우리의 걸음걸음에 제동을 걸고 장애를 조성하는 험난한 고비들이 앞을 가로막아나섰다.

하지만 우리는 남의 힘 믿고 바라다보면 지척도 아득한 만리이지만 자기 힘 믿고 떨쳐나서면 천리도 눈앞에 지척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억세게 전진해왔다.

국가방위력의 무진막강함을 과시하는 주체조선의 강위력한 힘의 실체들에도, 전변의 새 력사를 펼치며 나라의 곳곳에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에도 우리의 고귀한 피와 땀, 지혜와 열정, 자존의 넋이 깃들어있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더 밝은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인민의 억센 기상과 비상한 창조정신, 웅대한 목표실현에로 용진하는 우리 국가의 비약적인 발전상이 뚜렷이 과시된 지난해의 모든 성과들은 자력갱생이라는 불멸의 글발과 더불어 빛을 뿌리고있다.

우리가 헤쳐온 성스러운 로정을 돌이켜볼수록 온 나라 인민모두를 자력갱생의 강자들로 키워주신 은혜로운 그 품에 대한 고마움에 마음 젖어든다.

자주적으로 존엄있게 살며 발전하려는것은 이 세상 모든 나라와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이다.하지만 그것은 결코 그 누구의 도움으로 이룩할수 있는것이 아니다.부족한것이 있다고 하여, 가는 길이 험난하다고 하여 주저앉아 남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고 그 어떤 지원을 기대한다면 그때 벌써 존엄과 영예는 상실된다.간혹 남에게 의존하여 일시적인 경제적발전이나 물질적영화는 누릴수 있다 해도 거기에는 반드시 예속과 굴종을 감수해야 하는 수치와 치욕의 어두운 그늘이 있다.

자기 힘을 절대적으로 믿고 자기 힘에 의거하며 자기 힘을 부단히 키워나갈 때만이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실현할수 있다.자력갱생의 길이자 자존과 번영의 길이다.자력으로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인민의 힘은 무궁무진하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우리 인민이 이 력사의 철리, 혁명의 진리를 다시금 심장속깊이 새겨안고 투쟁해온 나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구현해오신 자주사상,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원칙을 변함없이 계승하시여 혁명령도의 첫 기슭에서부터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자력갱생하는데 우리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고 후손만대의 번영을 이룩하는 길이 있다는 투철한 자주정신을 지니시고 그 정신이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도록 하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는 자강력으로 개척되고 자강력으로 전진하며 승리하여왔다.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활력있게 전진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영웅적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이런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발표하신 《필승의 신념과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자》, 《우리식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 력력히 새겨져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에 진행된 뜻깊은 당대회들,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비롯한 수많은 계기들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거듭 강조하신것은 바로 우리가 갈 길은 오직 자력갱생의 길뿐이라는것이였다.

자력갱생을 발전의 사활적인 요구로 내세울데 대한 사상, 앞으로 그 어떤 장애나 도전도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거나 방해할수 없는 그런 창조력과 발전력을 키우기 위해 투쟁할데 대한 사상을 비롯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사상리론들은 우리 인민들의 자존의 정신을 더욱 억세게 벼려주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비범한 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으로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강령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을 제시하시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실 때마다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이야말로 필승의 무기이라는 고귀한 진리를 더더욱 뼈속깊이 새겨안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우리 인민이 살며 일하는 그 어디서나 자력갱생창조대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도록 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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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정치의식은 정치생활과정을 통하여 배양된다

주체112(2023)년 1월 13일 로동신문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성과적으로 밀고나가려면 혁명의 동력이며 담당자인 전체 인민의 정치의식수준을 끊임없이 높여야 한다.

정치의식은 모든 문제를 정치적, 정책적각도에서 보고 대하는 사고관점이며 당과 국가의 정사에 참여하는 립장과 태도라고 할수 있다.사람은 정치의식이 높아야 확고한 정치적안목과 정책적대를 가지고 당의 의도에 맞게 맡겨진 혁명과업을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다.

당에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치의식제고에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정치의식은 결코 저절로 배양되거나 그 어떤 욕망에 의해 높아지는것이 아니다.부단한 정치생활과정에 사상적으로 단련되고 끊임없이 제고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완성된 혁명가가 있을수 없듯이 혁명적수양과 단련에는 끝이 없습니다.》

정치생활은 사람들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지키고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조직사상생활이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당조직과 당의 령도를 받는 정치조직에 망라되여 정치생활을 진행하는것은 보편화된 일상생활로 되고있다.

하다면 정치생활을 통하여 정치의식은 어떻게 높아지는가.

우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은 여러 형태의 회의나 강연, 학습 등을 통하여 조성된 정세와 당의 로선과 방침, 투쟁목표들을 명확히 알게 되고 보다 넓은 시야와 정치적안목, 견해를 가지게 된다.이와 함께 조직으로부터 받은 위임분공을 수행하고 조직에 자기의 의사를 표명하며 조직적통제와 동지들과 집단의 방조를 받는 과정에 정치적으로 더욱 각성되고 수양되게 된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녀성군인을 만나신 자리에서 그가 당생활을 어떻게 하고있는가에 대하여 물어보신적이 있었다.

그의 당생활이라야 그저 당생활총화와 정기적인 세포총회에 참가하는것이 전부였고 개별임무를 수행하다나니 가끔 당회의에 참가하지 못하는 현상도 나타나군 했다.

이에 대해 알게 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심중한 표정을 지으시고 누구나 자기를 특수한 존재로 여기면서 당조직생활에 성실히 참가하지 않으면 맡은 혁명과업도 제대로 수행할수 없고 나중에는 변질될수 있다고 따뜻이 일깨워주시고나서 당조직생활을 잘하려면 당규약의 요구대로 당생활을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당회의에 빠짐없이 참가하여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가할뿐 아니라 다른 동무들의 토론을 자기 사업에 참고할줄 알아야 하며 이런 과정을 통하여 자신을 부단히 단련하고 끊임없이 수양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녀성군인은 어버이수령님의 가르치심을 심장깊이 새기고 정치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여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고 수양하였으며 그후 국가의 중요한 초소에서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는 일군으로까지 자라날수 있었다.

정치생활은 이렇듯 사람들의 사상의식발전과 세계관형성, 성장에 큰 영향을 준다.

정치생활을 강화하는것, 바로 여기에 정치의식제고의 확고한 담보가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정치생활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고 자각적으로 성실하게 참가하여야 한다.

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고 조직의 지도와 통제에서 벗어나면 정치의식이 무디여지고 아무리 준비된 사람이라 하더라도 당의 사상과 의도에 맞게 일을 잘할수 없게 된다.때문에 누가 통제하고 요구해서보다도 당과 혁명을 위하여, 자기 조직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자기자신을 위하여서라도 정치생활에 성근하게 참가하여 자신을 혁명적으로 수양하고 단련하여야 한다.

나이와 직위, 공로가 있다고 하여 자기를 특수한 존재로 여길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치생활에서 특수화의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는가, 조직에 철저히 의거하여 생활하고있는가 하는것을 매일 스스로 총화해보면서 당중앙과 사상도 숨결도 같이하고 앞에서 보나 뒤에서 보나 언제나 한모습이 되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정치생활을 잘해나가도록 옳게 이끌어주어야 한다.

정치생활지도의 중요한 목적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수령의 혁명사상과 당의 방침을 심장으로 접수하고 주인된 자각과 역할로써 자기앞에 나선 혁명임무를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가게 하는데 있다.

그런것만큼 정치생활의 모든 계기와 공정들을 격식화, 실무화할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정치의식수준을 높이고 혁명과업을 더 잘 수행하도록 하는데 지향복종시켜야 한다.

학습을 하나 진행하고 강연을 한번 조직하여도 사람들이 혁명과업수행에 필요한 지식을 얻는 유익한 계기가 되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그 내용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고 혁신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하시고 하신 기념강의에서 당을 이루고있는 매 당원들이 자각적인 선봉투사, 정치활동가답게 수준있게 사고하고 투쟁하여야 당이 정치적참모부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원만히 해나갈수 있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라고 하시면서 당원들의 정치적감수성과 정치리론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문제, 당원들의 정치활동성을 높이기 위한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당조직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새시대 당건설로선에서 정치건설의 중요한 요구의 하나가 바로 모든 당원들이 높은 정치의식을 가지고 정치활동가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는것이라는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정치생활을 옳게 조직하고 지도해나가야 한다.

근로단체조직들에서도 동맹원들의 사상의식수준, 정치리론수준을 높여주는데 모를 박고 정치생활의 조직과 지도를 보다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정치생활을 강화하여 높은 정치의식을 배양해나갈 때 당정책관철에서는 보다 큰 성과들이 이룩되게 될것이며 사회주의의 위대한 새 승리도 앞당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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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 : 양보하는것부터 배워야 한다

주체112(2023)년 1월 13일 로동신문

 

양보는 자기에게 차례진 좋은 일이나 혜택을 사회와 집단, 다른 사람에게 돌리는것이다.자기보다 상대방에게 더 절실하다고 생각할 때, 사회와 집단에 더 리익이 되고 더 좋은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서 하는것이 다름아닌 양보이다.

양보할줄 아는것은 사회적인간이 반드시 지녀야 할 중요한 품성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고생은 남먼저 하고 락은 뒤로 미루며 어려운 일은 스스로 맡아하고 성과는 남에게 양보하는 사람이 참다운 공산주의자이고 로동계급의 당의 당원이다.》

고생은 남먼저 하고 기쁜 일은 남에게 양보하는 사람, 이런 사람은 사회와 집단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된다.

하지만 리기심에 사로잡혀 어려운 일앞에서는 꼬리를 사리며 덮어놓고 성과와 리익만을 독차지하려는 사람은 사회적비난과 조소를 피할수 없게 된다.양보심이란 꼬물만큼도 모르는 인간들이 나아가서 저 하나의 리익을 위해서는 혁명도 쉽게 팔아먹는 속물이 되고만다.

양보는 스스로 깨닫고 실행하는것이 기본이다.앞으로의 더 큰 대가를 바라서 하거나 자기의 너그러움을 보여주기 위해서 하는 양보는 위선에 지나지 않는다.양보는 어디까지나 자기자신의 개인적요구, 리익을 추구하지 않는 도덕적인것으로 되여야 한다.

양보하는 품성은 어릴 때부터 습관되여야 공고한것으로 될수 있다.

사람은 어려서부터 웃사람을 존경하고 동무들을 사랑하는 품성을 키워야 다른 사람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데서 보람을 찾고 사회와 집단을 위한 일에서 더없는 기쁨을 느끼는 도덕적인간으로 성장할수 있다.

어릴 때부터 잘난체 하며 동무들을 깔보거나 자기의 그릇된 고집만을 주장하는 사람은 커서도 남의 양보만을 바라고 다른 사람에게 계속 량해만을 요구하는 도덕적으로 저렬한 인간이 되게 된다.

양보하는 품성을 지니자면 어려서부터 일하기 좋아하는 버릇을 붙이는것이 중요하다.사람은 어려서부터 로동에 성실하고 근면해야 앞으로 쉬운 일은 동지들에게 양보할줄 알고 어려운 일에 선듯 발벗고나설줄 아는 고상한 품성을 지닐수 있다.

여기에서 바로 부모의 역할이 자못 중요하다.

간혹 일부 부모들은 자녀들을 애지중지하면서 사소한 집안일조차 시키지 않으려고 한다.그러나 이것은 잘못된것이다.

자녀들이 하는 일이 어른처럼 성차지 않을수도 있고 또 큰 도움을 주는것도 아니다.하지만 집에서 부모들이 하는 일에 대하여 무관심하거나 또는 자기가 능히 할수 있는것조차 찾아서 하지 않는 자식들은 사회에 진출해서도 집단의 공동일에 투신하기를 꺼려하며 자기가 반드시 해야 할 일까지도 남에게 떠맡기는 저렬한 인간이 된다.부모들은 이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자식들에게 어려서부터 로동을 사랑하는 품성, 성실성을 심어주어야 한다.

서로 돕고 위해주는 미덕과 미풍이 국풍으로 자리잡고있는 사회주의대화원에서 누구나 고상한 도덕품성의 소유자로 아름다운 삶을 빛내이자면 좋은것을 기꺼이 남에게 양보할줄 아는 품성을 지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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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강렬한 의지의 분출

주체112(2023)년 1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우의 사진은 지난 7일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진행된 《윤석열퇴진! 김건희특검! 22차 초불대행진》에 떨쳐나선 남조선인민들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령하를 기록하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손에 초불과 손구호들을 들고 투쟁에 나섰다.

이들이 추켜든 《윤석열퇴진!》, 《퇴진이 평화다!》, 《2023년 윤석열 퇴진원년》 등의 구호들은 바다를 이루었고 《더이상 못참겠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친일매국노집단 윤석열정권 몰아내자!》, 《100만명의 힘을 모아 새해에는 윤석열퇴진!》을 웨치는 분노의 함성소리는 하늘땅을 뒤흔들었다.

그 모습들속에는 로인들과 청소년들도 있다.

하다면 이들이 어찌하여 투쟁의 거리에 떨쳐나섰는가.

과연 무엇이 많은 사람들을 생업이 아닌 초불대행진에 너도나도 나서게 하였는가.

그것은 정의와 민의에 역행하여 사대매국과 파쑈독재, 전쟁불장난소동만을 일삼는 윤석열역적패당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분노가 참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때문이다.

윤석열역도와 그 패당의 반민족적, 반인민적악정으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있다.

미국을 할애비처럼 섬기며 수많은 혈세를 섬겨바쳤으나 《인플레감축법》과 《반도체지원법》조작을 비롯한 상전의 《미국우선주의》정책에 의해 남조선경제와 《민생》은 더욱 악화되고있다. 여기에 《미래지향적관계》를 운운하며 천년숙적 일본에게 《관계개선》을 애걸하다나니 섬나라족속들의 오만성과 파렴치성은 정도를 넘어서고있다. 피비린내나는 침략력사를 정당화하고 령토강탈책동을 로골화하고있는 일본반동들에게 항변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는 윤석열역적패당에 의해 남조선인민들이 당하는 치욕과 수치는 이루 말할수 없다.

어디 그뿐인가. 역적패당이 휘두르는 검찰독재, 파쑈통치의 칼날에 의해 생존권을 위한 인민들의 투쟁이 무자비하게 진압당하고 무고한 사람들이 《보안법》의 쇠사슬에 묶이여 고통을 당하고있는가 하면 언론사들까지 탄압당하고있어 남조선은 말그대로 인간생지옥, 인권불모지로 전락되였다.

거기에다 숱한 살인무장장비들을 끌어다놓고 외세와 야합하여 끊임없이 광란적으로 강행하는 각종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전쟁위기가 지속되고있어 인민들이 불안과 공포속에 날을 보내고있다.

현실이 이러니 윤석열역적패당에 대한 인민들의 분노가 어찌 하늘에 닿지 않을수 있고 투쟁에 떨쳐나서지 않을수 있겠는가.

그래서 집에서 자식들의 보살핌을 받아야 할 늙은이도, 학업에 전념해야 할 10대의 청소년들도 손에손에 초불을 들고 거리에 나선것이다.

대하를 이룬 이들의 얼굴마다에, 손에 들려있는 초불들과 구호들마다에, 웨치는 함성마다에 역적패당에 대한 원한과 분노가, 그자들을 기어이 징벌하려는 강렬한 의지가 어리여있다.

초불민심은 이미 역적패당에게 준엄한 판결을 내리였다.

부정의는 결코 정의를 이길수 없으며 죄악에는 반드시 엄벌이 따르기마련이라는것은 력사가 새겨준 진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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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 남조선농민단체가 윤석열역도의 퇴진운동에 총궐기할 립장 표명

주체112(2023)년 1월 13일 《려명》

 

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남조선농민단체가 새해벽두부터 생존권사수를 위해 윤석열역도의 퇴진운동에 총귈기해나설 립장을 표명하였다.

《민플러스》를 비롯한 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전국농민회총련맹》 등 농민단체가 역도가 《량곡관리법개정》을 거부해나서자 윤석열역도에 대한 규탄운동으로부터 퇴진운동으로 전환하겠다고 하면서 일제히 성명을 발표하였다.

현재 《쌀값안정을 위한 <정부>의 쌀 의무수매》내용이 담긴 《량곡관리법개정안》이 괴뢰국회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 상태이며 이를 역도가 거부하면 이 《개정안》은 불가능해지게 되여있다.

이러한 속에 얼마전 역도가 《량곡관리법개정안》반대립장을 표명함으로써 농민들의 반발은 더욱 커가고있는것이다.

이로부터 《전국농민회총련맹》 등 농민단체들은 일제히 성명을 발표한것이다.

성명에서 이들은 《<대통령>의 농업정책무지이자 시대에 뒤떨어진 인식이다. 주민의 주식인 쌀을 시장에 내맡길 경우 생산량이 조금만 초과하거나 부족해도 가격이 떨어져 주민생활이 불안해질수밖에 없다. 량곡관리법개정을 거부하고 <정부>의 책임을 저버리는 <대통령>이라면 그 자리에 계속 앉아있을 리유가 없다. 쌀과 농업을 지키기 위해 식량주권을 위해 우리는 윤석열<정권>을 갈아엎을것이다.》라고 하면서 300만명의 농민들이 전면적인 윤석열퇴진투쟁에 돌입할 립장을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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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 새해부터 벌어지는 반윤석열투쟁

주체112(2023)년 1월 13일 《려명》

 

지난 7일 남조선의 진보단체인 《초불승리전환행동》의 주최하에 서울에서 제22차 반《정부》초불대행진이 진행되였다.

이날 700여명의 참가자들은 《민생파탄》, 《정치보복》, 《평화파괴》, 《친일매국》 등이 적힌 붉은색 손구호를 들고 《윤석열 퇴진》, 《퇴진이 평화다!》 등의 구호를 웨치면서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하였다.

대행진에 참가한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는 민중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것은 장애물을 제거해야 하는것인데 그것이 바로 윤석열《정권》이다, 초불시민의 힘으로 윤석열을 퇴진시켜야 한다고 언명하였다.

이날 이들의 집회를 해산시키기 위해 역적패당은 수백명의 경찰을 거리로 내몰아 폭압선풍을 일으켰다.

엄동설한의 맵짠 추위를 밀어내며 지난해의 마지막날까지도 뜨겁게 달아오른 반윤석열투쟁이 새해에 들어와서도 그대로 이어지는것은 윤석열역도에 대한 남조선 각계층의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며 재앙과 화난만을 몰아오는 반인민적《정권》을 반드시 심판하려는 민심의 강한 의지의 분출이다.

반인민적악정과 반민족적행태를 일삼은 력대 독재자들의 비참한 운명이 그것을 보여주듯이 올해에도 역적패당에 대한 각계층의 원한과 분노의 폭발은 계속될것이다.

 

민족화해협의회 최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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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랑스수뇌회담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무엇을 가져다줄것인가

주체112(2023)년 1월 13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9일 일본수상 기시다가 G7성원국들에 대한 행각의 첫 일정으로 프랑스에 도착하여 마크롱대통령과 수뇌회담을 가지였다.

회담에서 기시다는 주변나라들의 《위협》을 걸고 지난해 12월에 내놓은 새로운 국가안보전략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설명하면서 프랑스를 《자유롭고 개방된 인디아태평양을 만드는데 필요한 중요한 동반자》로 추어올리였다.

그러면서 오늘날 유럽과 인디아태평양지역의 안보는 《불가분리의 관계》이므로 프랑스와의 합동군사훈련을 비롯한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력설하였다.

이로써 기시다의 이번 행각의 목적이 선제공격과 군비증강을 골자로 하는 저들의 새로운 국가안보전략에 대한 성원국들의 지지를 획득하려는데 있다는것이 명백히 립증되였다.

일본이 G7성원국들에 들고다니는 새로운 국가안보전략이라는것은 그 내용과 성격에 있어서 기존의 《전수방위》정책을 선제공격정책,전쟁정책으로 전환한 대결각본이다.

《적기지반격능력》보유결정으로 일본이 《평화국가》로서의 허울을 완전히 벗어던졌다는것이 국제사회의 평가이다.

새로운 국가안보전략에 대한 주변나라들의 우려심과 거부감이 날로 증대되자 일본은 《공통된 가치관》을 공유하는 나라들의 지지를 확보하려고 청탁려행에 나선것이다.

문제는 군사대국화를 추구하는 일본의 움직임에 일부 서방나라들이 적극 동조해나서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불안정의 먹장구름을 몰아오고있는것이다.

기시다가 발을 들여놓을 나라들이 모두 나토성원국들이라는 점에 보다 큰 위험성이 있다.

지난해 6월 미국과 영국,프랑스를 비롯한 주요나토성원국들은 수뇌자회의에서 《동맹의 안전과 관련된 지역에 대한 중국의 체계적인 도전》을 경고하며 대중국억제를 골자로 하는 새로운 《전략개념》이라는것을 채택하였다.

나토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더 많은 전투함선들을 배치하고 동맹국들과의 합동군사훈련에도 더 맹렬히 참가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지역의 긴장도수를 한층 격화시켰다는것도 세상이 다 알고있다.

프랑스의 경우만 보더라도 지난해 9월 프랑스본토에서부터 남태평양까지의 공군능력을 과시한다는 간판밑에 프랑스비행분견대를 태평양지역에 파견하여 미국주도의 공중합동군사훈련에 참가시켰다.

각종 명분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진출을 합리화하고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부단히 확대함으로써 중국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자는것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마수를 뻗치고있는 나토의 흉심이다.

이번 일본프랑스수뇌회담에서 중국동해와 남해에서의 《일방적인 현상변경》을 운운하며 중국의 내정에 속하는 대만문제를 놓고 이러쿵저러쿵한것이 이를 방증하고있다.

랭전의 유물인 나토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끌어들이는 길잡이역할을 하는 일본의 행태나 지역에 머리를 들이밀려는 나토의 행위는 가뜩이나 력사문제,령토문제 등으로 리해관계가 천갈래만갈래로 얽혀져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불화의 씨앗을 깊숙이 묻고있다.

그들은 분명 잘못된 선택을 하고있다.

아시아태평양은 어제날의 아시아태평양이 아니며 지역나라들은 일본과 외부세력들의 우려스러운 최근 움직임을 엄정한 눈길로 지켜보고있다.

기시다의 해외행각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가져다줄것은 안보불안정뿐이다.

국제정치연구학회 연구사 김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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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묻어둘수 없는 반인륜적범죄행위

주체112(2023)년 1월 13일 조선외무성

 

최근 미국의 로스안젤스부근의 어느한 감옥에서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적어도 2 600여명의 죄수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동의도 받지 않고 수십차례의 《비륜리적인 의학실험》을 진행하였다는 추문자료들이 공개되여 세상을 경악케 하였다.

미국에서 《인체실험》의 검은 력사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있다.

미국정부가 1946년부터 1948년사이에 약 5 500명의 과떼말라인들을 대상으로 《인체실험》을 감행하였으며 미국 알라바마주의 공공보건부문이 1932년부터 《무상치료》의 명목으로 약 400명의 아프리카계남성들을 실험대상으로 매독이 인체에 주는 해독성을 비밀리에 연구한것이 대표적실례들이다.

이번에 언론에 폭로된것은 미국에서 체계적으로 자행되여온 비법적이고 비도덕적인 《인체실험》에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문제는 이러한 추문사건의 피해자들이 모두 외국인, 아프리카계흑인들이거나 자유를 잃은 죄수들이라는 점이다.

백인지상주의, 인종주의가 지배하고있는 미국에서는 《렬등인》에 대한 범죄행위는 별일이 아닌것으로 취급되는 명백한 현실을 보여주는 사실이다.

얼마전에는 미국에서 2022년에만도 총기류범죄로 17살미만의 미성년자 6 000여명이 죽거나 부상을 당하였으며 이 수자는 2014년 통계작성을 시작한 이후 2배이상 증가한것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여 세상을 다시한번 놀래웠다.

상기 자료들은 미국이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각종 인권침해행위들이 횡행하는 반인륜적사회, 패륜패덕의 표본국임을 웅변적으로 시사해주고있다.

미국은 항상 자신을 《인권옹호자》로 자처하고있지만 사람들을 놀래우는 제반 사실들은 미국이야말로 가짜 인권옹호자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인권옹호에 대해 제아무리 요란스럽게 떠들어도 세상사람들을 영원히 속일수는 없으며 이번 《인체실험》추문으로 인하여 세상사람들은 미국의 진면모를 다시한번 똑바로 보게 되였다.

미국은 저들이 저지른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들에 대해 자국민들과 국제사회앞에 사죄하여야 하며 재발방지를 약속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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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공화국창건 75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이 되는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자

주체112(2023)년 1월 12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실현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는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공화국창건 75돐과 전승 70돐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우리의 불가항력과 새로운 변화발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국가의 도도한 전진기상, 우리 인민의 애국심과 백절불굴의 투쟁기세를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는 의의깊은 계기로 된다.

공화국창건 75돐과 전승 70돐을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 이것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강렬한 지향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공화국정부앞에는 당이 제시한 로선과 정책들을 철저히 견지하고 집행하면서 모든 분야에서 국가의 위상에 걸맞는 새로운 혁신과 발전들을 이룩해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공화국창건 75돐과 전승 70돐은 유일무이한 정치사상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공민된 뿌듯한 자긍심, 위대한 승리자들의 후손이라는 값높은 영예를 가슴가득 안아보게 하는 경사스러운 명절이다.나라없던 그 세월 외세에 짓밟혀 천대받고 억압받던 우리 인민은 공화국이 창건됨으로 하여 나라의 주인으로서의 참된 존엄과 권리를 가지고 세계무대에 당당히 등장하게 되였으며 가렬처절했던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에서 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사수하고 위대한 승리를 쟁취함으로써 자기의 운명과 생활, 미래를 굳건히 지켜낼수 있었다.

오늘 우리 인민은 공화국창건 75돐과 전승 70돐을 조국청사에 길이 남을 승리자의 명절로 빛내일 드높은 열의를 안고 올해 진군의 첫걸음을 내짚었다.우리는 자기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성실한 땀과 노력,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다 바쳐나감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성과들로 가득 채워야 한다.

공화국창건 75돐과 전승 70돐을 맞는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조선혁명의 불변의 지침인 자주, 자립, 자위의 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높이 떨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다.

자주, 자립, 자위는 사회주의건설의 전 행정에서 언제나 철저히 구현하여온 우리의 변함없는 혁명적원칙이다.혁명과 건설에서 자주, 자립, 자위의 사상과 로선을 확고히 견지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은 사대와 교조, 외세의 강권과 압력을 짓부시고 강위력한 사회주의보루, 강국으로서의 존엄과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왔다.제국주의자들의 폭제와 전횡이 란무하는 현 세계에서 우리 공화국과 같이 자주적대를 확고히 세우고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자력으로 담보해가는 나라는 찾아보기 힘들다.

단순히 직면한 난국을 견디여내고 자체를 유지보존하는데만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변화발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나아가는 미증유의 거창한 위업은 자주, 자립, 자위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가는 행정에서만 빛나게 실현될수 있다.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자주, 자립, 자위의 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우리식 사회주의를 새로운 변혁과 발전에로 줄기차게 견인해나가기 위한 적극적이며 과학적인 정책방향을 명시하였다.우리는 자주, 자립, 자위의 로선을 확고히 틀어쥐고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부단히 증대시켜 우리 국가의 선진성과 현대성, 영용성을 더 높이 떨쳐갈것이다.

공화국창건 75돐과 전승 70돐을 맞는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5개년계획수행의 결정적담보를 마련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이다.

올해 우리앞에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완수를 위한 더 높은 목표와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우리 당은 공화국창건 75돐과 전승 70돐이 되는 올해에 국가경제의 안정적발전을 보장하고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인 변화들을 가져오기 위한 과업과 그 수행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었다.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뚜렷한 전진과 소중한 결실들을 이룩하여야 곤난을 박차며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용용한 기상이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되게 된다.

가장 어려운 고비를 완강하게, 지혜롭게 뚫고온 투쟁기세를 배가하여 뜻깊은 올해에 더 큰 비약과 전진을 이룩하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다.전체 인민이 시대적사명감과 책임감을 자각하고 견인불발의 로력투쟁을 전개해나갈 때 우리가 내세운 목표들이 성과적으로 점령되고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새시대에로의 진군은 더욱 가속화될것이다.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전체 인민이 우리의 힘, 우리 위업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필승의 신념을 배가해나가는 투쟁이다.우리는 당과 국가의 모든 로선을 절대적인 진리로 여기고 무조건적인 관철로 받들어 올해에 기어이 우리 공화국력사에 뚜렷이 아로새길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는 우리 국가의 존엄과 지위를 최고의 높이에 올려세우고 부흥강국의 휘황한 미래를 당겨오는 결정적담보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시대와 혁명, 당과 인민이 부여한 가장 책임적이고도 중대한 사명을 걸머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조국을 세계중심에 우뚝 솟은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우시기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기울여오시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전략전술, 원대한 구상, 불철주야의 헌신이 있어 이 땅우에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지고 우리 공화국은 강대무비한 군사력을 갖추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는 우리 국가의 모든 승리의 표대이고 약동하는 힘이다.전체 인민들은 우리 공화국을 누구도 넘볼수 없는 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관철하여야 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의 혼연일체를 더욱 공고히 다지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쳐나가야 한다.

올해를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는 해,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이 달성되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시달된 생산계획을 월별, 분기별로 어김없이 수행하며 정비보강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한다.모든 잠재력과 가능성을 총동원하여 당이 제시한 12개 중요고지들을 무조건 점령하여야 한다.인민들의 식의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당의 정책적과제들을 철저히 집행하여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와야 한다.지난해의 투쟁을 통하여 얻은 성과와 경험들을 적극 장려하고 증폭시켜 온 나라에 집단적, 련대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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