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2nd, 2023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일본 도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
허종만동지 앞
나는 의장동지의 생일 88돐을 맞으며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 우리 가정의 진정어린 축수를 담아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의장동지는 한생을 오로지 조국의 통일과 부흥발전을 위하여, 재일동포들의 존엄높은 삶과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참다운 혁명가, 해외교포운동의 명망높은 활동가입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거치른 이역의 광풍속에서도 《동지애의 노래》를 신념과 의리의 송가로 높이 부르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영용하게 수호발전시켜온 의장동지의 특출한 공적을 높이 평가하고있습니다.
친애하는 허종만의장동지,
나는 의장동지가 주체위업의 영원한 동행자라는 값높은 칭호를 소중히 간직하고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길에 더욱 정진해주기를 바라면서 의장동지의 귀체건강과 온 가정의 행복을 축원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주체112(2023)년 2월 22일 평양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고산의 붉은 사과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할 때마다 온 세상이 밝아지도록 환히 웃으시는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자주 뵈옵군 한다.
현대화된 공장들과 만풍년든 농장벌들을 찾으실 때에도, 만선의 배고동소리 높이 울리는 포구들과 천지개벽된 새 마을들을 돌아보실 때에도 시종 기쁨을 금치 못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희열의 세계의 밑바탕에는 과연 무엇이 진하게 놓여있는것인가.
무엇이 우리 총비서동지께 그토록 크나큰 기쁨이 되고 보람이 되고 힘과 용기가 되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벌마다, 산마다 오곡백과 무르익어가던 어느해 가을날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과일대풍의 자랑 넘쳐나는 고산과수종합농장을 찾으시였다.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방대한 사업을 돌보시느라 그처럼 분망하시건만 농장에서 과일대풍을 마련함으로써 우리 인민에게 맛좋은 과일을 더 많이 안겨주게 되였다는 사실이 너무도 기쁘시여 만사를 뒤로 미루시고 한달음에 달려오신 걸음이였다.
돌아보시는 곳마다에서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며 최상의 평가를 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평양에 올라가면 고산과수종합농장에서 이룩된 과일대풍소식을 온 나라에 소개선전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때 농장의 책임일군이 정보당 50t생산목표를 달성한 포전들이 많다고 자랑스럽게 말씀드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정말인가고, 빨리 가보자고 하시며 앞서 걸음을 옮기시였다.
이윽하여 포전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빨갛게 익은 먹음직스러운 사과알들이 가지가 휘게 달려있는 사과나무들을 바라보시며 가지마다 탐스러운 사과알들이 정말 많이 달렸다고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방금 딴 사과알들이 가득 담겨진 과일운반용기앞으로 다가가시여 큼직한 사과 한알을 손에 드시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사과알들이 하나같이 크고 먹음직스럽습니다.사과알들이 얼마나 붉은지 빨간 물감을 들이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동행한 일군들도 감탄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우리 총비서동지께 한가지라도 더 큰 기쁨을 드리고싶은 심정에서 저저마다 아뢰이는 일군들의 이야기를 들으시며 호탕하게 웃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포전으로 성큼 들어서시였다.
그러시고는 알알이 무르익은 사과알들을 만져보고 또 만져보시며 정말 멋있다고, 어쩌면 사과알들이 이렇게 빨갛게 무르익었는가고 즐겁게 뇌이시였다.
사과바다를 보고 기뻐하시는 그이의 모습을 뵈오며 일군들은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해하였다.
과연 이 사과바다가 어떻게 마련된것인가.
이렇듯 희한한 과일대풍을 마련해주시려 현지지도의 길에서 일 잘하는 일군을 만나시였을 때에는 자신과 함께 철령기슭의 사과바다를 지켜나가자고 뜨겁게 고무도 해주시고 어느한 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에는 질좋은 과일운반용기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 고산과수종합농장에도 보내주자고 간곡히 당부하신 그이이시였다.
이렇듯 인민의 보다 큰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뜨거운 사랑이 그대로 자양이 되여 알알이 익은 고산의 붉은 사과였다.
좀처럼 사과알들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시는 그이를 우러러 농장의 일군이 사실 우리 농장 종업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오시면 이 멋있는 풍경을 보여드리고싶어 아직까지 수확하지 않고 한그루한그루의 사과나무들을 정성껏 가꾸었다고 격정에 겨워 말씀드렸을 때였다.
잠시 가지마다 주렁진 빨간 사과알들을 정겨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못내 감심하신 어조로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고산과수종합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사과꽃피는 계절부터 열매가 무르익은 오늘까지 내가 올 날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한그루한그루의 사과나무들을 정성들여 가꾸었다고 하는데 그들모두의 충정의 마음과 애국열의가 합쳐져 사과알들이 더 붉게 익은것같습니다.》
순간 농장일군의 가슴은 뭉클 젖어들었다.
어느 누가 사과알들의 그 붉고붉은 빛갈에 이곳 종업원들의 충성의 마음, 애국의 열의가 비껴있다고 생각해본적 있었던가.가지가 휘도록 열매가 주렁진 희한한 광경앞에서 누구나 흐뭇해하면서도 거기에 깃든 종업원들의 수고에 대해 그리도 깊이 생각해본적 있었던가.
하지만 우리 총비서동지께서만은 그 사과 한알한알에서 당의 뜻을 앞장에서 관철해가는 이곳 종업원들의 고결한 마음을 헤아려보시였던것이다.그 마음이 그리도 귀중하고 고마우시여, 인민을 위해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그 진정이 그리도 대견하고 미더우시여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토록 기뻐하신것 아니랴.(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선경 외무성 국제기구담당 부상 담화
보도에 의하면 유엔사무총장은 미국과 남조선의 대조선군사적위협행동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위적대응을 부당하게 걸고드는 립장을 발표하였다.
나는 미국과 남조선의 우려스러운 군사행동을 두고는 눈감고 침묵하던 유엔사무총장이 도발자들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한 자위권행사를 《도발》과 《위협》으로 모독하는 극히 불공정하고 비균형적인 태도를 취하는데 대하여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강력히 항의한다.
우리는 이미 수차례에 걸쳐 유엔사무총장이 헌장에 명기된 자기의 직분상의무에 충실할것과 조선반도문제에서 공평성과 공정성을 견지할데 대하여 알아들으리만큼 충분히 권고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엔사무총장이 해를 넘기며 미국무성관리들과 조금도 차이없는 비론리적이고 형편없는 망언을 이어가고있는데 대하여 아연함과 개탄스러움을 금할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의 이번 반응은 년초부터 미국이 전략폭격기와 같은 그 목적이 달리될수 없는 분명한 전략공격수단들을 조선반도지역에 빈번히 끌어들이고 남조선과 함께 우리 국가의 안전리익을 엄중히 위협한데 대한 대응조치이며 보다 가깝게는 아무러한 리유도 없이 우리의 자위권을 걸고드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회의를 소집한데 대한 행동적경고였다.
유엔사무총장이라면 마땅히 올해 조선반도정세가 더 악화되고있는 근원적인 문제를 바로 투시해야 할것이며 그에 따라 정세가 실질적으로 안정되여가도록 추동하는데 도움이 될 건설적인 건의를 하는 등 공정하고 균형적인 태도를 취해야 할것이다.
조선반도정세가 또다시 우려스러운 악화일로에 들어선 원인은 전적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힘으로 제압하려는 미국과 남조선의 무분별한 군사적객기와 무책임한 용감성에 있다.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서 공정한 역할을 놀아야 할 유엔기구가 미국의 불법무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실행도구처럼 도용되고 그로 하여 국제사회의 신뢰를 잃고있는것은 사무총장인 구떼헤스 본인의 불공정한 처사에도 적지 않게 기인된다.
유엔사무총장은 조선반도문제에 대한 자기의 비리성적인 편견적립장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적대적행위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있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만일 미국과 남조선의 도를 넘는 군사적모험으로 인해 조선반도에서 누구도 원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미국과 남조선의 도발적망동을 제지시키기는커녕 그 어떤 우려표명도 하지 않는 유엔사무총장 본인이 그에 대한 무거운 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없음을 명백히 해두는바이다.
주체112(2023)년 2월 22일
평 양
金先敬外務次官が談話発表
【平壌2月22日発朝鮮中央通信】外務省の金先敬国際機構担当次官は22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報道によると、国連事務総長は米国と南朝鮮の対朝鮮軍事的威嚇行動に対する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自衛的対応に不当にも言い掛かりをつける立場を発表した。
私は、米国と南朝鮮の懸念すべき軍事行動に対しては目をつぶり、沈黙していた国連事務総長が挑発者たちに対する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正当な自衛権行使を「挑発」や「威嚇」と冒瀆(ぼうとく)する極めて不公正で非均衡的な態度を取ることに対して強い不満を表すとともに、強く抗議する。
われわれはすでに、数回にわたって国連事務総長が憲章に明記された自分の職分上の義務に忠実であることと、朝鮮半島問題において公平さと公正さを堅持することについて聞き取れるほど十分に勧告した。
にもかかわらず、国連事務総長が年を越して米国務省官吏らと少しも差がない非論理的でとてつもない妄言を吐き続けていることに対して唖然さと慨嘆さを禁じ得ない。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武力の今回の反応は、年頭から米国が戦略爆撃機のようなその目的が他にはならない確かな戦略攻撃手段を朝鮮半島地域に頻繁に送り込み、南朝鮮と共にわが国家の安全・利益を重大に脅かしたことに対する対応措置であり、より手近なことには何らの理由もなくわれわれの自衛権に言い掛かりをつける国連安保理会議を招集したことに対する行動的警告であった。
国連事務総長なら当然、 今年に朝鮮半島情勢がさらに悪化している根源的な問題を正しく透視すべきであり、それに従って情勢が実質的に安定していくように促すのに役立つ建設的な建議をするなど、公正かつ均衡的な態度を取るべきであろう。
朝鮮半島情勢がまたもや懸念すべき悪化一路に入った原因は全的に、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を力で制圧しようとする米国と南朝鮮の無分別な軍事的空威張りと無責任な勇敢さにある。
世界の平和と安全保障において公正な役割を果たさなければならない国連機構が、米国の不法非道な対朝鮮敵視政策実行の道具のように盗用され、それによって国際社会の信頼を失っているのは、事務総長グテレス本人の不公正な行動にも少なからず起因する。
国連事務総長は、朝鮮半島問題に対する自分の非理性的な偏見的立場が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反対する米国とその追随勢力の敵対的行為をあおり立てる要因に作用していることをはっきりと認識すべきである。
もし、米国と南朝鮮の度を過ぎる軍事的冒険によって朝鮮半島で誰も願わない状況が発生する場合、米国と南朝鮮の挑発的妄動を制止させるどころか、いかなる懸念表明もしない国連事務総長本人がそれに対する重い責任から自由で居られないということを明白にしておく。(記事全文)
《로동자들이 <재판관>이 되다》(2)《판결》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로동자들이 <재판관>이 되다》를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판결》
도당책임비서의 진정에 넘친 사죄와 처분을 바라는 발언이 끝나자 물을 뿌린듯 조용하던 장내의 여기저기에서 흐느낌소리가 들렸습니다.
누구보다 감동된것은 흑연건조장에서 일하는 로동자들이였습니다.
사실 흑연을 다루는 그들은 자기들의 얼굴에 흑연가루가 묻는것은 땅을 다루는 농민들의 손에 흙이 묻는것과 마찬가지로 대수롭지 않은 일로 여기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일이 가슴에 맺히시여 도당책임일군을 로동자들앞에서 사죄하게 하시고 일군들에 대한 처분까지도 그들에게 맡기셨으니 그 꿈같은 은정에 목이 꽉 멘 그들이였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도 있단 말입니까. …》
이렇게 격정을 터친 한 오랜 로동자는 오늘의 이 《심판무대》에서 꼭 격식을 갖추어 《판결문》을 채택해야 한다면 거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더는 우리들의 로동조건문제때문에 걱정하지 말아주실것을 바란다는 조항도 꼭 박아넣어달라고 제기하였습니다.
이것은 광산 전체 로동계급의 한결같은 마음이였습니다.
모든 로동자들이 앞을 다투어 일어나 위대한 장군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눈물에 젖어 격정을 토로하였습니다.
이렇게 되여 이날의 사죄모임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로동계급과 일군들의 충성의 결의모임으로 되였습니다.
《재판》결과에 대하여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로동자들의 정신세계는 다른 나라 로동자들의 정신세계와는 대비할수 없을만큼 높다고, 그런 로동자들일수록 우리가 더 잘 돌봐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흑연건조장을 언제까지 개조하겠는가고 도당책임일군에게 물으시였습니다.
자기 잘못을 깨닫고도 남은 그였으나 그 물으심에는 선뜻 대답을 드릴수 없었습니다.
그 건조장을 현대적으로 개조하자면 얼마만한 시일이 걸려야 하며 그로 하여 나라의 경제발전에 얼마나 큰 지장을 주게 될것인가에 대하여 잘 알고있기때문이였습니다.
그의 심중을 헤아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가 로동자들에게 사죄한것은 결코 빈말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단호하게 교시하시였습니다.
생산이 얼마동안 중단되여도 일없습니다. 흑연이 나오지 못하면 강재생산에도 지장을 줄수 있지만 그렇다고 하여 로동자들을 계속 그런 작업장에서 일하게 할수는 없습니다. …
그러시면서 자신께서 책임지겠으니 만사를 제쳐놓고 흑연건조장을 개조하라고 이르시였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동시에 전국의 모든 단위들에서 로동조건을 보다 훌륭하게 개선하기 위한 일대선풍이 일게 되였습니다.
도처에서 원철로식로들을 전기로로 개조하는 투쟁이 벌어졌고 남포제련소의 10개 소결로도 하늘로 날아오르는 력사적순간을 맞이하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정일조직비서가 그때 《재판》을 조직한것이 효과가 컸소. 그것은 우리 나라에서만 있을수 있는 류다른 《재판》이였지. 로동계급이 《재판관》이 되고 도당책임비서가 《피고》가 되였으니 이 얼마나 인민을 위한 좋은 정치요. 그래서 김정일조직비서의 정치를 인덕정치라고 자랑하는것이 아니겠소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습니다.
류다른 《재판》, 이것은 근로하는 인민이 천대받고 정치의 희생물로 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오직 근로하는 인민의 인격과 존엄을 절대적으로 존중하며 그들의 리해관계를 최우선시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인덕정치아래에서만 있을수 있는 전설같은 화폭이였습니다.
참으로 우리 인민들이 오늘도 못잊어 심장으로 부르는 노래에도 있듯이 한평생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우리 장군님의 한생의 업적은 인민뿐이였습니다.
지금까지 《로동자들이 <재판관>이 되다》 이런 제목으로 두회분에 걸쳐 전부 말씀드렸습니다.(전문 보기)
■ 련재
강철고지점령의 담보를 확실하게, 착실하게 마련해간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설비집중보수를 다그쳐 끝낸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우리는 지금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한복판에 서있다.
그 어디를 가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하나의 목소리만 들려온다.
강철로 당을 받들자!
당의 부름이라면 언제나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철강재증산으로 화답해나서는 강철전사들의 대부대가 있는 황철,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해야 할 관건적인 올해에 당이 제시한 12개 고지중에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강철고지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해 힘찬 진군의 보폭을 내짚고있는 철의 기지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심장으로 접수한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지금 철강재생산량을 종전보다 1.5배로 끌어올릴 대담한 목표밑에 산소열법용광로와 대형산소분리기의 기술개조를 위한 집중보수를 성과적으로 끝내고 생산준비를 다그치고있다.
자립의 신념을 백배하고 당결정관철에 매진하고있는 황철로동계급의 모습에서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우리 로동계급의 투쟁정신, 투쟁본때를 다시금 안아본다.
종래의 관점으로는 새것을 볼수 없다
지난 1월초, 실로 방대한 과제앞에 황철로동계급이 서있었다.
지난해보다 1.5배로 높아진 철강재생산목표!
이것이 얼마나 아름찬 과제인가를 누구나 잘 알고있었다.
하지만 조건의 어려움을 론하면서 이 엄숙한 목표앞에서 주저하거나 동요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당의 구상과 의도, 성스러운 당결정이자 곧 우리의 투쟁목표이고 황철의 생산능력이다!
이런 비상한 자각밑에 련합기업소의 전체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종전의 몇배나 되는 일감을 걸머지고나섰다.철강재생산량을 조금이나마 끌어올릴수 있다면 온갖 예비와 가능성을 총발동하고 기어이 현실로 전환시키자는것이 이들의 결심이고 잡도리였다.
한t의 철강재라도 더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책임적으로, 능률적으로 전개하자면 지난해의 전진과정에서 정확한 교훈을 찾는것이 필수적이다.그에 토대하여 모든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대담하게 일판을 전개해나가는 일본새와 기풍을 높이 발휘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련합기업소적으로 중시된것이 현시기 당의 뜻대로 설비관리, 기술관리에서 혁신을 일으켜 생산목표점령의 확실한 담보를 구축하는 문제였다.
목표도 명백하고 실천방도도 뚜렷해진 조건에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업의 화력이 여기에로 집중되였다.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적인 이 시각 자립경제의 맏아들공업을 지켜선 우리 황철이 어떻게 솟구쳐야 하는가.그 무엇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벌써 조선말이 아니다.우리의 힘과 기술로 어쩔수 없다던 대형용광로를 한해도 못되는 사이에 일떠세워 조선로동계급의 본때를 보여준 전세대 로동계급처럼 우리도 로를 다시 쌓아서라도 철생산능력을 기어이 끌어올리자.
온 련합기업소가 부글부글 끓었다.
기술자들은 기존관념을 완전히 무시하고 현존설비들의 생산능력을 높일수 있는 새로운 방도를 찾기 위해 분투했고 로동자들은 출선시간과 출강시간을 일분일초라도 더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 앞장에는 언제나 일군들이 서있었다.앙양된 대중의 열의를 북돋아주며 낮에는 현장에서 생산지휘를 하고 밤에는 설비관리, 기술관리에 필요한 부분품과 자재를 해결하기 위해 수백리 밤길도 주저없이 떠났다.
그러한 속에 지난 1월말 련합기업소의 기술집단이 마침내 설비들의 생산능력을 높일수 있는 과학기술적담보를 찾았다는 소식은 온 황철사람들을 세차게 흥분시켰다.모두가 명령을 기다리는 병사들처럼 설비들의 집중보수시작소식만을 기다렸다.
허나 이 시점에서 보다 책임적이고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이들앞에 나섰다.
종전의 관례에 따른다면 일단 집중보수에 진입하여 최소한 40일이 걸리는데 이들에게는 보름이라는 기일밖에 없었다.집중보수의 결과로 설비능력이 개선된다고 해도 높아진 올해 목표를 점령하려면 어떻게 하나 이만한 기일을 보장해야 했다.
40일과 보름, 그것은 시간과의 투쟁, 불가능성과 가능성간의 대결이기 전에 완전히 새로운 일본새로 내달려야 하는 자기자신들과의 투쟁, 정신력의 총폭발이라는것을 황철로동계급은 잘 알고있었다.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하자.종래의 관점으로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할수 없다.
이 하나의 지향, 대중적인 혁신열기로 련합기업소가 들끓는 속에 집중보수기일을 앞당길수 있는 대담한 착상들이 련이어 제기되였다.강철고지점령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는 기술개조사업은 이렇듯 용광로현장에서보다 황철로동계급의 충성과 애국으로 끓는 가슴속에서 먼저 벌어졌다.
만단의 준비를 갖춘 기술개조사업이 뜻깊은 건군절을 맞으며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갔다.종전에는 이틀씩 걸리던 용광로의 가열기와 절탄기해체작업도 단 몇시간동안에 진행되였다.가열기와 절탄기를 여러 부분으로 절단하여 하나하나 해체하던것을 기중기들의 긴밀한 협동밑에 통채로 들어올렸던것이다.새로운 눈으로 보고 새롭게 실천하려는 각오와 의지가 안아온 결과였다.이를 위해 기중기운전공들은 여러날에 걸쳐 모의운전과 시운전을 반복하였고 과학자, 기술자들은 과학적담보를 마련하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였다.결국 보름이라는 기일도 4일이나 앞당겨져 지난 19일 산소열법용광로의 집중보수가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
대형산소분리기현장에서도 새로운 혁신이 일어났다.
집중보수에 진입한 첫날, 공기압축기보수와 관로망의 압시험이 동시에 진행된다는 소식은 모두를 놀래웠다.공기압축기와 관로망은 서로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관로망의 압시험을 진행하자면 공기압축기가 무조건 있어야 한다.하다면 다른 공기압축기가 하늘에서 뚝 떨어졌단 말인가.
과연 그랬다.산소분리기2직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공기압축기대신 산소압축기에 관로망을 련결하여 압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던것이다.착상도 기발하고 결과도 혁신적인 새로운 선택이였으나 그 실현을 위해 바쳐진 이들의 헌신적인 투쟁을 어찌 한두마디로 다 전할수 있겠는가.
산소압축기의 보수를 선행시키기 위해 설비에 남먼저 뛰여들겠다고 앞을 다투던 이들, 고공에서 관로망을 산소압축기에 련결하기 위해 순간의 휴식도 없이 용접작업을 진행한 이들이였다.하여 공기압축기보수와 관로망의 압시험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이들은 열흘이라는 귀중한 시간을 얻게 되였고 21일에는 집중보수를 끝내고 생산에 들어갈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게 되였다.
새로운 안목과 과감한 실천으로 혁신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는 현장들에서만 이룩된것이 아니였다.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하고나선 화차수리직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화차수리에서 지난 시기 볼수 없던 혁신을 창조하였다.지난 1월 이들은 기존관념을 타파하고 혁신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임으로써 종전에 비해 근 2배나 되는 화차들의 대, 중, 소보수를 진행하여 철강재증산의 믿음직한 담보를 또 하나 마련하였다.
보라, 증산예비는 얼마든지 있다!
모두가 이렇게 용기를 가다듬으며 더욱 신심있게 일판을 벌렸고 종래의 관점으로는 볼수 없었던 새로운 작업방법과 기술혁신안들이 여기저기서 창안도입되여 강철고지점령의 담보는 확실하게, 착실하게 마련되고있다.
창조와 혁신을 이런 일군들이 주도한다
지금 황철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들은 그 하나하나가 현행생산과 정비보강사업의 성과를 담보하는 귀중한 디딤돌과도 같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적인 의의에 못지 않게 귀중한것이 여기에 슴배여있다.
그것은 현시기 당에서 중요하게 강조하는대로 모든 사업을 철저히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해나가려는 확고한 관점과 노력이다.
지난 1월 련합기업소당위원회의 청사에서는 류다른 화폭이 펼쳐졌다.저녁마다 공장대학 교원들이 초빙되여 당일군들의 기술학습이 진행되고있었다.올해 강철고지를 무조건 점령하자면 방도는 오직 하나 과학기술을 틀어쥐는데 있다는것을 자각한 이곳 일군들이 자신들부터가 현대적인 과학기술로 무장하기 위해 드틸수 없는 일과로 조직한 사업이였다.
며칠, 몇주일이 아니라 하루도 번짐없이 매일 진행되는 기술학습과정에 일군들의 실력은 눈에 띄게 높아지였다.
이렇게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실천으로 받들 때 그 덕을 단단히 보기마련이다.
얼마전 대형산소분리기의 시운전과정에 공기압축기가 멎어섰다.전동기회전자축이 파괴되였던것이다.길이는 수m, 무게는 십여t에 달하는 이 부분품을 가공해본 경험도 없었고 그것을 다룰만한 설비도 없는것으로 하여 모두가 긴장해졌다.만일 그것을 전문단위에 보내여 수리해온다면 한달가까운 시일을 잃게 되여있었다.
그때 자체의 힘과 기술로 얼마든지 전동기회전자축을 살려낼수 있다는 련합기업소기술자들의 주장을 적극 지지해준 사람이 있었다.현장에 나와 살다싶이 하던 련합기업소당위원회의 한 일군이였다.그는 이 부분품을 가공하는데 어떤 설비들이 필요하며 련합기업소의 공무기지에 있는 설비에 전동기회전자축을 앉히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방도까지 내놓는것이였다.
그의 조리있는 설명에서 더욱 신심을 얻은 련합기업소기술집단이 달라붙어 확실한 과학적담보를 마련해나갔고 그 실현을 위한 기술혁신조가 무어졌다.눈에 익고 손에 설다고 처음에는 한 부분을 가공하는데만도 옹근 며칠이 걸렸다.하지만 자체의 기술력으로 난문제를 해결한다는 배심과 긍지를 안고 분발해나선 이들의 노력에 의해 그 시간은 점차 하루로 단축되였고 얼마후에는 또 반나절로 당겨졌다.속도와 함께 작업의 질적수준도 눈에 띄게 높아졌다.결과 보수는 짧은 기간에 끝나고 공기압축기의 동음이 다시 울리게 되였다.(전문 보기)
경제적자립은 자주적인 국가건설의 물질적담보
자주적인 국가건설을 지향하지 않는 나라와 민족은 없다.하지만 그것은 쉽지 않은 길이다.국가의 자주권을 고수하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자면 자체의 든든한 경제토대와 밑천이 있어야 한다.경제적자립이 없이는 자주정치도 실현할수 없고 나라와 민족의 생존권과 발전권도 지켜낼수 없다.이것은 력사발전과정에 확증된 진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적자립은 자주적인 국가건설의 물질적담보이고 전제입니다.》
자립경제는 국가의 정치적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할수 있게 하는 물질적담보이다.
자주정치는 말로 하는것이 아니다.강위력한 자립경제가 없이는 민족의 존엄에 대하여 말할수 없고 자주정치를 론할수 없다.경제적으로 자립하지 않으면 남에게 머리를 숙이게 되고 무릎을 꿇게 된다.
경제적예속은 필연코 정치적예속을 초래하는 법이다.경제적자립이 없이 정치적독자성을 유지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한때 자주적인 국가를 건설한다고 하던 나라들이 정치적예속을 면치 못하고 국제무대에서 대국들의 앵무새노릇을 하게 된 원인중의 하나는 튼튼한 자립경제를 건설하지 못한데 있다.이 나라들은 자기 나라의 풍부한 자원과 기술, 힘에 의거하여 자립경제를 건설하지 못하였기때문에 제국주의자들의 경제제재와 봉쇄에 견디여내지 못하고 자주성을 유린당하였다.오늘도 자체의 경제토대를 갖추지 못한 적지 않은 나라들이 풍랑을 만난 배처럼 이리저리 표류하다가 극도의 사회경제적침체와 몰락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고있다.튼튼한 자립경제를 건설하지 못한탓에 자주적대를 세울수 없는 이런 나라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제국주의자들의 부당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되는 치욕을 당하고있다.
력사와 현실이 보여주는 교훈은 무엇인가.경제적자립이자 나라의 자주권수호이고 존엄사수이라는것이다.경제적난관이 조성되고 제국주의자들의 압력이 강화된다고 하여 동요하거나 주저앉게 되면 영원히 일어설수 없게 된다.제국주의자들의 전횡이 란무하는 세계에서 자주적립장을 견지하고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지키자면 철두철미 자립경제를 건설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 국가의 발전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이기도 하다.우리의 사회주의건설과정은 우리 식대로, 제힘으로 경제를 발전시켜온 긍지높은 로정이다.자립의 기치를 틀어쥐고 우리 인민은 남들이 옹근 한세기 지어 수세기에 걸쳐 한 공업화를 불과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실현하고 세기적으로 뒤떨어졌던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웠다.그길에는 대국주의자들의 압력을 이겨내고 자립의 로선을 지켜온 격렬한 투쟁도 있었고 제국주의자들의 경제적압박책동을 물리치고 사회주의경제건설로선을 견결히 고수하여온 치렬한 투쟁도 있었다.
그 무엇에 얽매이거나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기 힘, 자기식으로 나라의 국력을 백방으로 다져온 주체조선은 무한대한 위력을 지니게 되였다.자주권을 당당히 행사하면서 나라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현실은 경제적자립이 정치적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라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자립경제는 국가를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안정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근본초석이다.
일반적으로 나라의 경제적위력은 경제의 자립성과 생산능력, 경제규모 등의 요인들에 의하여 규정된다.여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인은 경제적자립성이다.그 어떤 환경에서도 다른 나라에 의존하지 않는 경제라야 위력한 경제로 될수 있다.원료생산단계로부터 완제품생산단계에 이르는 생산순환이 국가의 범위안에서 원만히 실현되지 못하는 기형적인 경제는 나라의 경제적수요를 충족시킬수 없는것은 물론 세계적인 경제파동에 쉽게 말려들게 된다.남의 자본과 힘에 의거하여 경제가 운영되면 언제, 어느 순간에 붕괴될지 모른다.
제국주의자들은 《원조》와 《협력》의 간판을 내흔들며 마치도 저들의 도움이 없이는 경제적어려움을 겪고있는 나라들이 위기에서 벗어날수 없는것처럼 떠들어대고있다.그 속심은 바로 민족경제의 경계선을 완전히 허물고 그 나라들을 저들의 원료원천지, 판매시장으로 만들자는데 있다.제국주의자들의 《원조》는 하나를 주고 열, 백을 빼앗아가기 위한 략탈과 예속의 올가미이며 세계지배전략실현을 위한 도구이다.제국주의자들은 《원조》를 미끼로 다른 나라들의 경제명맥과 리권을 틀어쥐고 경제발전을 억제하며 예속시키고있다.지어 《원조》를 구실로 정치체제의 변경까지 요구하고있다.어떤 나라들에 대해서는 누가 나라를 통치하고 누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식의 로골적인 내정간섭까지 하고있다.이 《독약발린 사탕》을 받아먹는 방법으로 경제를 추켜세워보려고 하는것은 오산이다.남의것, 남의 방조에 의거한 경제발전은 일시적인 성장이나 화려한 변신은 가져올수 있어도 지속적이고 계획적인 발전은 기대할수 없다.
자립경제가 미래를 위한 경제라면 예속경제는 하루살이식경제이다.
경제건설은 나라의 만년대계를 위한 사업이다.민족의 번영을 이룩하자면 적어도 몇세대 앞을 내다보면서 경제를 건설하여야 한다.민족의 장래운명을 걸고 진행하는 거창한 사업을 남의 힘을 믿고 할수는 없다.
자체의 경제토대가 튼튼해야 앞날을 예견성있게 설계하고 내밀수 있다.남의 힘을 믿고 남에게 의존하면 경제의 균형적, 지속적발전을 이룩할수 없으며 다른 나라에 명줄을 내맡긴 예속경제로 전락되게 된다.오직 자체의 힘과 기술, 자기의 자원에 의거할 때만이 경제건설의 모든 부문을 자기 인민의 지향과 요구, 자기 나라의 실정에 부합되게 계획적으로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갈수 있다.자립경제야말로 오늘의 세대가 후대들에게 물려줄수 있는 가장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
자력으로 살아나가는것이 정당하고 보람있는 길이지만 결코 누구나 선택하고 끝까지 갈수 있는 탄탄대로가 아니다.자주적발전을 이룩하자면 수많은 어려운 고비들을 이겨내야 한다.우리 공화국이 제국주의자들의 항시적인 군사적공갈과 고강도압박을 견제하며 국력을 끊임없이 상승시켜올수 있은것은 전체 인민이 허리띠를 조이며 마련한 자립적민족경제의 든든한 기반이 있었기때문이다.
주체사상이 우리의 생명인것처럼 자립적민족경제도 영원한 우리의 생명이다.수십년간 다져온 자립경제토대와 능력있는 과학기술력량, 자력갱생을 체질화하고 애국의 열의로 피끓는 영웅적인민의 창조적힘은 우리 공화국의 귀중한 전략적자원이다.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틀어쥐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가는한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
그 어떤 힘도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전진하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고 우리 경제를 질식시킬수 없다.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가 있고 빈터와 페허에서 솟구친 영웅적투쟁정신이 있기에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건설하려는 우리 인민의 포부와 리상은 반드시 실현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쌓이고쌓인 환멸과 분노의 폭발
새해에 들어와 남조선의 종교계를 비롯한 각계층속에서 윤석열역적패당의 사대매국행위와 반공화국대결책동, 반인민적악정들을 반대하는 기운이 세차게 고조되고있다.
지난 1월 10일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집회를 열고 《평화를 원한다》, 《적대를 멈추자》, 《전쟁예방과 평화구축은 대통령의 의무》, 《군사연습 중단으로 평화의 길을 열자》 등의 구호를 웨치면서 올해에 본격적인 반전평화행동에 나설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이에 앞서 진행된 《제23차 초불행진》집회에 참가한 《초불행동》종교위원장을 비롯한 각 단체 대표들도 현 남조선사회를 《절망의 시대》로 락인하고 《썩어빠진 정치, 불공평한 세상을 싹 바꿔내자》고 호소하였다.
한편 지난 1월 19일 남조선에서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던 함세웅신부와 김상근목사를 비롯한 종교인들은 민주화운동 원로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독재와 전쟁위기를 막기 위한 비상시국회의》개최를 공식 제안하면서 윤석열역적패당의 파쑈검찰독재와 사대매국행위, 전쟁책동을 강력히 반대해나섰다.
특히 기자회견참가자들은 윤석열《정권》의 등장과 함께 검찰독재와 파국적경제위기, 핵전쟁위험이 엄습해왔다고 하면서 《독선과 오만의 법치》를 강요하며 정치검사들을 전면에 내세워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시민들에게 불평등을 강요하는 반인민적정책을 일삼고 《남조선미국합동핵훈련》으로 조선반도평화를 긴장과 대결국면으로 치닫게 한것이 윤석열역도집권후 8개월동안 일어난 일이라고 폭로규탄하였다.
이어 오는 3.1절을 전후하여 전 지역적규모의 비상시국회의를 개최할것을 선포하고 《모든 부문과 지역에서 뜻을 함께 하는 분들이 비상시국회의를 구성하여 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력사를 만들어갈 방안을 토론하고 의견을 모아달라.》고 호소하면서 대중적인 반윤석열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갈 의지를 표명해나섰다.
이것은 집권이후 파쑈독재부활과 전쟁대결소동으로 남조선사회를 불안과 공포속에 몰아넣고 도탄에 빠진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권력다툼에 미쳐돌아가는 보수역적패당에 대한 종교계와 각계층의 쌓이고쌓인 환멸과 분노의 폭발이다.
오늘 민심을 등지고 악한짓을 일삼는 윤석열역적패당과 부패한 정권을 단호히 심판하고 새 력사를 창조하자는것이 남조선각계층의 확고한 의지이다.
악을 뒤쫓는 자에게는 악이 닥치기마련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이 민심의 지향과 요구를 한사코 외면하고 파쑈독재와 반인민적악정에 매달릴수록 더 큰 항의와 규탄에 직면하게 될것이라는것이 내외의 일치한 평이다.
민족화해협의회 허강민
투고 : 터무니없고 무근거한 《독도령유권》주장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 4km 떨어져있는 독도, 맑게 개인 날에는 울릉도에서 독도가 한눈에 바라보인다.
하지만 독도와 제일 가까운 일본 오끼섬에서 독도까지는 무려 157. 5km나 되여 보이지 않는다.
지리적으로 볼 때에도 독도는 명백한 조선고유의 령토임을 알수 있다.
일본에서 극비로 분류되여 2014년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어느한 문서(1952년작성)에는 독도의 옛 이름인 《리앙쿠르》가 일본반동들이 독도가 조선고유의 령토라는것을 부정하기 위해 퍼뜨린것처럼 1894년에 독도를 처음 발견하였다는 프랑스고래잡이어선의 이름을 딴것이 아니라 조선봉건왕조시대에 큰 암굴을 지칭하는 표현인 《리안굴》에서 나왔다고 적혀있다.
이와 함께 독도가 오래전부터 조선고유의 령토임을 보여주는 일본과 서방나라들의 옛 지도들도 적지 않게 공개되였다.
일본이 《독도령유권》주장의 증거로 제시하였던 1846년판 《개정일본여지로정전도》가 조작된 지도임을 까밝히는 1779년판 《개정일본여지로정전도》의 초판과 정부허가판(1791년, 1811년, 1833년, 1840년) 등 10여점이 세상에 공개된 상태이다.
해당 지리학자는 1775년 일본 막부에 자기가 제작한 지도의 정부허가를 신청하였지만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령토로 표시되여있지 않다는 리유로 거절당하였으며 그후 1778년 울릉도와 독도를 일본령토로 채색하지 않고 일본경계선밖에 그린 《개정일본여지로정전도》를 허가받았다고 한다. 이것은 결국 일본 막부가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령토로 인정하였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이다.
하지만 일본반동들은 그 원본과 이후에 나온 정부허가판을 제멋대로 조작하여 막부의 허가도 받지 못한 1846년판지도를 만들어내고 그것을 《독도령유권》의 근거로 주장하는 파렴치한 망동을 부린것이다.
뿐만아니라 1875년에 나온 일본의 옛 지도인 《일본흥지로정전도》에도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땅이라고 표기되여있다.
또한 조선과 일본사이에 해양경계선이 그어져있고 독도가 일본의 경계선밖에 조선령토로 되여있는 19세기말의 서양지도도 여러건이나 발굴되였다.
1896년 도이췰란드에서 제작된 교육용지도에는 울릉도옆에 두개의 섬이 그려져있고 일본의 해양경계선바깥으로 조선령토안에 놓여있다.
1871년의 영국지도, 1886년의 프랑스지도 등에도 울릉도와 독도의 좌표가 일본의 해양경계선바깥쪽에 위치하여 조선에 속해있음을 보여주고있다.
이것은 19세기후반기 유럽나라들에서도 독도를 조선령토로 인식하고있었다는것을 객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더우기 이 지도들이 일본이 1890년과 1891년에 만든 문부성검정판 소학교용교과서인 《소학지리지》의 지도와 매우 류사하며 결국 19세기말 일본의 학생들은 정부가 검정한 교과서를 통하여 독도가 조선령토라는 사실을 배운것이라고 볼수 있다.
이밖에도 시마네현이 제정한 《다께시마의 날》이 력사적근거가 없다는 문서, 동해를 《조선해》로 표기한 일본제국지도 등 독도가 조선땅임을 증명할수 있는 자료는 허다하다.
이러한 력사적사실과 증거들은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령유권》이 얼마나 터무니없고 무근거하며 모략과 날조로 일관된 허구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나아가 독도를 마치 남에게 빼앗긴듯이 외곡하면서 령토강탈책동에 미쳐날뛰는 왜나라의 오만성, 침략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지금처럼 남의 땅을 제땅이라고 우기며 히스테리적인 광기를 부리다가는 돌이킬수 없는 큰 재앙을 당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어리석은 독도강탈야망을 버려야 하며 과거 우리 민족앞에 저지른 만고죄악에 대하여 응당한 사죄와 배상을 해야 한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 부장 박 장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