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하는 조국의 강용한 기상을 보란듯이 떨치자

주체112(2023)년 4월 10일 로동신문

사랑하는 우리 수도 평양을 위하여!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수도건설의 새 전기가 펼쳐지고있다.

불과 1년도 안되는 사이에 초고층, 고층살림집들이 늘어선 송화거리와 인민의 행복의 별천지인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를 일떠세웠을 때보다 더 방대한 건설과제를 내세운 당중앙의 의도를 심장에 새겨안고 수도의 대건설전구들에 달려온 모든 건설자들이 신심과 용기에 넘쳐 새로운 건설속도, 건설신화창조투쟁에 떨쳐나섰다.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 강동온실농장건설장에서 착공의 첫삽을 박던 때가 엊그제인듯싶은데 벌써 기초공사가 련이어 결속되고 골조들이 경쟁적으로 솟구치고있다.

백열전의 분분초초가 흐르는 건설장들에서 매일, 매 시각 창조되는 위훈의 새 소식에서 우리 인민은 최악의 역경을 과감히 뚫고 전진하는 조국의 강용한 기상을 온몸으로 느끼고있다.

정녕 평범하게 흘러가는 하루하루가 아니다.지금 이 시각에도 핵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 주체조선의 기상에 겁을 먹은 적대세력들이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

오늘날 우리가 일떠세우는 한동한동의 건축물들, 매일매일의 실적은 곧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으로 더욱 굳게 뭉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뜻을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우리 인민의 기개와 정신력의 힘있는 과시로 된다.

오늘의 거창한 수도건설은 중첩된 난관을 맞받아 기세차게 전진하는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의 불가항력적인 투쟁기상을 뚜렷이 과시하는것과 함께 인민의 마음속에 당에 대한 신뢰심을 더욱 굳건히 해주고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더해주는 하나의 정치투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건설자들은 기적의 힘을 지닌 로동당시대의 부흥과 발전의 새 력사를 만들어나가는 보람찬 창조자, 긍지높은 개척자들입니다.》

수도건설의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인민을 위한 변혁적실체들을 련이어 안아올리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애민헌신의 세계가 우리모두를 수도건설의 새 력사창조에로 힘있게 떠밀어주고있다.

올해에 우리는 어떻게 하나 건설의 새 속도를 창조한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살림집을 훌륭히 일떠세워야 하며 련포온실농장보다 더 현대적인 강동온실농장건설과제를 드팀없이 수행하여야 한다.

당이 제시한 거창한 규모의 수도건설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그 어떤 주어진 조건이나 환경에 기인되는것이 아니다.모든 건설자들이 당에 대한 열렬한 충성심과 국가와 인민앞에 지닌 엄숙한 책임감을 안고 한마음한뜻으로 떨쳐나선다면 점령 못할 목표란 있을수 없다.

지금이야말로 보다 비상한 각오와 결심을 품고 혁명의 수도 평양의 웅장화려함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거창한 수도건설에 용약 떨쳐나 조선사람의 슬기와 용맹을 힘있게 떨쳐야 할 때이다.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한 대건설작전을 펼칠 때마다 제일먼저 믿고 큰 기대를 걸고있는 사람들은 바로 당과 혁명, 인민에게 끝없이 충실한 인민군장병들이다.

조국과 인민을 견결히 보위하는 국가방위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면서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는 투쟁에서도 언제나 큰 몫을 맡아 해제낀 우리의 인민군장병들,

당은 우리의 미더운 군인건설자들이 오늘의 수도건설에서도 결사관철의 정신과 위훈창조의 투쟁본때를 남김없이 발휘할것을 바라고있다.부족한것이 많고 어려움이 겹쌓여도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이 자신들에게 달려있다는 비상한 자각을 가다듬으며 화성지구와 강동지구에서 인민을 위한 창조물을 훌륭하게 세워가는 군인건설자들의 위훈은 지금 우리 인민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당의 부름을 받들고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 용약 탄원하여 달려나온 미더운 청년건설자들이여,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별도로 수도 평양의 북쪽관문구역에 옹근 하나의 특색있는 거리를 형성하는 중요한 대상건설을 통채로 맡아안고 시작부터 기세좋게 일자리를 푹푹 내고있는 청년들의 모습에서 우리 인민은 커다란 힘을 얻고있다.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이며 미래의 주인공들인 청년들이 수도건설의 새 전기를 펼쳐가는 오늘의 투쟁이 시대에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

청년들은 혁명앞에 지닌 사명감을 깊이 간직하고 수도건설의 새 전기를 펼쳐가는 보람찬 투쟁에서 반드시 위훈의 창조자가 되고 새로운 영웅청년신화의 창조자가 되여야 한다.

수도건설의 새 전기를 써나가는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 청년건설자들이여,

충천한 그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수도건설에서 세상사람들을 경탄케 하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자.

우리의 수도 평양을 위하여, 현대적인 새집들에 기쁨에 넘쳐 들어설 부모형제, 자식들을 위하여 현대적인 건축물들을 높이높이 떠올리고 력사의 모든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힘차게 전진하는 조국의 강용한 기상을 보란듯이 떨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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