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023

브릭스의 확대는 불공평한 현 국제경제질서가 가져온 필연적결과이다

주체112(2023)년 6월 25일 조선중앙통신

 

얼마전 남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에서 브릭스외무상회의가 진행되였다.

브릭스성원국들과 여러 발전도상나라 대표들의 참가밑에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브릭스의 확대문제가 주요한 의제로 토의되였다.

회의주최국인 남아프리카는 현재까지 19개의 나라들이 기구가입을 공식 또는 비공식적으로 신청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세계의 크고작은 수많은 나라들을 브릭스가입에로 떠밀고있는 기본인자는 한마디로 불공평하고 불합리한 현 국제경제질서이며 그 핵을 이루는것은 딸라에 기초한 미국주도의 현존 국제통화제도라고 할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과 더불어 막대한 부를 축적한 미국은 1944년 7월 딸라를 국제기준통화로 하는 브레톤우즈체계를 수립한 때로부터 딸라의 지배적지위를 기반으로 하여 조페리익을 얻는 방법으로 전세계적범위에서 수탈을 감행하여왔으며 딸라를 저들의 정치적목적실현을 위한 수단으로 삼아왔다.

딸라에 기초한 국제통화제도가 군사적수단과 함께 미국의 세계제패를 뒤받침해주는 2대기둥으로 되여왔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1940년대의 황금딸라로부터 1970년대의 원유딸라 그리고 오늘날에는 채무딸라로 이어진 근 한세기동안 미국은 기축통화로서의 딸라의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며 딸라의 지배적지위를 악용하여 저들의 비위에 맞지 않는 나라들을 골라가며 금융제재를 가하는 비렬한 행위를 꺼리낌없이 감행하였다.

대표적인 실례가 바로 우크라이나사태이후 로씨야에 가해진 금융제재이다.

미국은 로씨야의 대외무역을 마비상태에 빠뜨리고 경제를 파탄시키려는 음흉한 목적밑에 이 나라의 주요은행들을 국제은행간금융통신협회에서 배제시켰지만 오히려 자기가 놓은 덫에 자기가 걸린 격이 되였다.

로씨야는 중국,인디아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과의 무역에서 딸라대신 민족화페를 도입하여 딸라의존도를 현저히 줄였으며 브릭스성원국들은 호상무역에서 미국딸라를 대신할 새로운 국제통화개발에 더더욱 박차를 가하였다.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미국은 다른 나라들을 상대로 정치상황에 따라 딸라의 사용을 제한함으로써 자기가 앉아있는 나무가지를 자기가 자르고있다고 하면서 미국과 서방의 잘못된 정책으로 하여 미국딸라와 서방화페들이 국제무역에서 자기의 지배적지위를 잃는것은 불가피하다고 언명하였다.

브라질의 한 정치분석가는 딸라의 리용을 제한하기 위한 움직임은 중국과 로씨야와의 무역관계에서뿐 아니라 로씨야와 인디아사이의 원유거래,중국원유회사와 프랑스 또딸회사사이의 액화천연가스거래,로씨야와 방글라데슈사이의 원자력발전소거래 등에서도 나타나고있다고 하면서 본격화되고있는 전세계적인 딸라배척움직임은 제재와 위협공갈에 의존하는 패권국에 대한 응당한 대응이라고 평하였다.

현실은 세계적인 딸라배척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통화제도수립에 박차를 가하게 한것도,세계의 많은 나라들로 하여금 브릭스가입을 지향해나서도록 추동한것도 다름아닌 세계패권을 한사코 유지하려는 미국의 강권과 전횡이라는것을 명증해주고있다.

제재압박이라는 미국제도끼가 미국의 발등을 찍고있는 셈이다.

이번 회의에서 브릭스성원국들이 성원국호상간 그리고 친선적인 나라들과의 무역에서 국내화페결제를 장려하며 이에 따른 공동화페도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한것을 놓고 전문가들은 성원국들의 급속한 경제장성률과 강력한 군사력을 토대로 국제무대에서 자기의 정치적영향력을 부단히 강화하고있는 브릭스가 미국과 서방주도의 현존국제질서와 금융체계에 대한 도전으로 되고있다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다.

딸라의 리용을 제한하려는 전례없는 국제적움직임과 세계 수많은 나라들의 브릭스가입동향은 기축통화로서의 딸라의 종말,그에 따른 미국패권주의의 종말을 앞당기고있다.

 

국제문제평론가 정일현

주체112(2023)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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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당조직의 힘, 당원대중의 힘

주체112(2023)년 6월 25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당이 제시한 국가부흥의 웅대한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점령하고 강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용을 만천하에 더욱 힘있게 떨쳐나가자면 당조직들의 힘, 당원대중의 힘을 남김없이 발양시키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원들이 당의 로선과 방침을 결사관철하며 사업에서 엄격한 규률과 질서를 세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이번 전원회의에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새롭게 상승시키기 위한 올해의 주요정책집행정형을 중간총화하고 하반년도의 진군로정에서 반드시 대책하고 보다 박차를 가해야 할 정책적문제들을 토의결정하였다.여기에는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을 우리의 시간표에 따라 확실한 상승의 궤도에로 줄기차게 인도할수 있는 가장 정확하고 효과적인 투쟁방략과 방도들이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당결정의 철저한 리행, 바로 여기에 부흥강국의 대업을 하루빨리 이룩하고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오직 당만 믿고 따르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에게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기 위한 확실한 담보가 있다.

당에서 제시한 중대결정들이 의미있는 결실로 이루어지자면 당조직들과 당원대중이 맹활약하여야 한다.당결정들을 리행함에 있어서 유일무이하고도 가장 큰 예비는 바로 당조직의 힘, 당원대중의 힘에 있다.모든 당조직들이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자기 할바를 명확히 찾고 구체적인 계획과 옳은 방법론을 세워 강력히 실행하며 수백만 당원들이 선봉에서 기치를 들고나갈 때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빛나는 변혁적실체로 전환되게 된다.

당조직들의 역할은 당결정의 성과적집행을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당조직들은 해당 단위의 모든 사업을 통일적으로 틀어쥐고 지도하는 정치적참모부이다.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 결정지시는 어느것이나 다 당조직을 통하여 대중속에 전달되고 그 집행을 위한 투쟁이 조직전개되며 결속되게 된다.해당 지역과 부문, 단위에서의 당정책관철은 각급 당조직들이 조직동원자적, 방향타역할을 어떻게 수행하며 자기의 전투력을 얼마나 발휘하는가 하는데 의하여 결정된다.

올해 상반년기간 비록 주객관적형세는 불리하였지만 각급 당조직들은 당의 숭고한 뜻을 실현하는데 지향점을 일치시키고 공세적이며 박력있는 조직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폭발시키며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견인해왔다.올해의 첫 진군보폭을 내짚은 때로부터 지금까지 인민경제의 많은 부문과 단위들에서 련이어 이룩된 고무적이고 전진적이며 자부할수 있는 혁혁한 성과들은 당조직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이번 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올해 투쟁목표와 전략적과업관철에서 각급 당조직들이 주력해야 할 사업방향을 뚜렷이 명시하였다.전진도상에는 의연히 애로와 장애가 가로놓여있고 하반년기간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수행해야 할 과업 또한 대단히 방대하다.우리가 순간이나마 주춤하거나 물러선다면 지금까지 피땀으로 이룩한 값진 성과들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고 전진도상에는 더 혹독한 난관들이 첩첩히 들어앉게 된다.전당의 당조직들이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당결정관철에서 자기의 조직력과 전투력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야 달성한 성과들을 공고히 다지며 우리 당이 제시한 올해 투쟁목표들을 어느 하나도 놓치는것이 없이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다.

전당의 모든 당조직들에는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조직동원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갖추어져있다.우리 당은 이미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문제, 집체적지도를 강화할데 대한 문제,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바로할데 대한 문제, 집단주의적경쟁을 일으키고 대중의 열의를 고조시켜나갈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당조직들이 당정책집행에서 자기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었으며 본보기도 수없이 창조하였다.나라의 모든 지역과 단위, 초소들에 피줄처럼 뻗어있는 당조직들이 당에서 가르쳐준대로 투쟁해나간다면 단위앞에 제시된 과업이 아무리 방대하다 하여도 능히 속살이 진 성과를 이루어낼수 있다.

전당의 당조직들은 오늘의 하루한시, 일각일초가 우리 혁명사에 가장 중대하고 책임적인 시기임을 명심하고 당결정을 철저히 집행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일군들과 당원들과 종업원들에게 이번 전원회의 결정과 자기 단위가 수행하여야 할 과업, 그 집행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다 알려주고 허심하게 의논하면서 옳은 방법론과 구체적인 작전안을 수립하며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정치사업으로 당결정관철에서 우리 인민특유의 충성과 애국의 힘이 남김없이 분출되게 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당결정이 당의 의도에 맞게 정확히 집행되도록 지도를 강화하여 성과는 확대하고 결점은 제때에 바로잡아주어야 한다.모든 당조직들이 치밀한 작전과 구체적인 임무분담, 첨입식사상사업과 능숙한 지휘, 드센 장악통제, 정상적인 총화평가사업 등으로 당결정집행을 강력히 주도해나간다면 올해를 떳떳이 총화할수 있으며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드리게 될것이다.

당원들의 선봉적, 핵심적역할은 당결정집행의 힘있는 박차이다.

조선로동당원은 당중앙의 령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새로운 승리,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한몸 다 바쳐 투쟁하는 주체형의 혁명가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맨 앞장에서 결사옹위하여야 할 사람들도 당원들이며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에서 기수가 되여야 할 사람들도 다름아닌 당원들이다.

당의 위업수행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는 당원의 모습은 당결정관철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야 한다.그것은 당결정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향을 밝힌 우리 당의 조직적의사이며 모든 행동과 실천의 지침, 투쟁강령이기때문이다.따라서 당원이라면 직무와 당생활년한에 관계없이 땀을 흘려도 남보다 더 많이 흘리고 짐을 져도 남보다 더 무거운 짐을 지며 위급한 순간에는 주저없이 한몸 내대면서 당정책관철의 앞장에서 내달려야 한다.바로 여기에 당원의 의무에 충실하고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이는 길이 있다.우리 당원들은 당회의에서 자신이 손들어 찬성한 당결정을 목숨처럼 여기는 확고한 관점, 당결정을 관철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없다는 투철한 각오를 지니고 당결정집행에서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여야 한다.

상반년기간 우리 당원들속에서는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 훌륭한 기풍이 수없이 발휘되였다.이들속에는 높아진 계획을 넘쳐 수행하며 앞장에서 전진해온 금속공업과 화학공업부문의 로동계급도 있고 올해에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할 일념을 안고 헌신분투하는 농업근로자들도 있으며 높은 과학기술성과로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절실한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과학자들도 있다.맡은 초소와 임무는 서로 달라도 하나와 같이 당중앙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간직하고 당결정관철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는 이런 충신의 대부대가 있기에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우리는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성과들을 련이어 떠올릴수 있은것이다.

오늘 우리 당원들앞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리행해야 할 무거운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당원의 역할은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남김없이 분출시켜 당이 내세운 정책적과업들을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전환시키는데서 뚜렷이 발현되게 된다.당결정관철에서 당원들의 핵심적역할, 적극적인 활동성이자 대중의 혁명적기세의 앙양이며 당중앙의 존엄사수, 권위보위이다.

물론 당원들도 인간인것만큼 생활상애로와 마음속고충이 있을수 있고 육체적으로도 한계가 있다.그러나 우리 당원들은 자기의 괴로움보다도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 조국의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며 모든 면에서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

당원들이 활발히 움직이면 군중이 일떠서고 온 나라가 창조와 위훈으로 들끓게 된다.사람들이 낡은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당정책의 등불로 깨우치고 곤난앞에 맥을 놓으면 혁명의 불, 애국의 불을 달아주며 아름찬 과제가 나서면 남먼저 일손을 잡는 당원들의 선봉적역할,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당결정관철에서 끊임없는 혁신이 일어나게 된다.

평범한 날에는 눈에 잘 뜨이지 않아도 어려운 시기에 뚜렷이 부각되는것이 당원의 모습이다.모든 당원들이 올해 하반년의 장엄한 투쟁에서 분발력과 투신력을 배가하며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진격로를 열어나갈 때 당이 내세운 투쟁과업들이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이어지고 광명한 미래를 향한 우리 국가의 전진속도는 더 빨라지게 된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원들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맡고있는 책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당결정관철을 힘있게 견인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년대와 세기를 이어 계승되는 견결한 조국수호정신의 산아-참군열풍, 탄원전통 -지난 70여년간 수천수만의 청년학생들과 근로자들 제국주의침략세력의 전쟁책동에 대항하여 인민군대입대, 복대 열혈탄원-

주체112(2023)년 6월 25일 로동신문

 

 

신성한 조국강토에 전쟁의 참화를 들씌우고 조선민족에게 참혹한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준 6월 25일은 미제국주의의 침략성과 야수성을 영원히 잊지 않게 뼈에 새겨주고있으며 세기를 이어 우리 인민의 활화같은 분노와 천백배의 복수심을 폭발시키고있다.

70여년전 침략자들이 강요한 6.25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탁월한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위대한 애국의 힘, 열혈의 심장마다에 끓어번지는 원쑤격멸의 의지로 대항해나섰다.

전쟁개시와 함께 김일성종합대학의 2 800여명 학생들이 전선으로 보내줄것을 열렬히 탄원하고 불과 3~4일사이에 온 나라 청년학생들의 거의 대부분이 미제와의 결사항전에 총궐기해나선것을 비롯하여 1950년대의 전승세대가 발휘한 참군열풍, 탄원열기는 피로써 조국의 존엄과 명예, 령토와 자주권을 지켜낸 우리 인민의 강용한 기상이며 조선혁명고유의 빛나는 애국전통, 견결한 조국수호정신의 귀중한 산아이다.

전쟁의 포화가 멎은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흐르고 세대는 바뀌였어도 우리의 발전을 억제하고 우리 국가를 침탈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책동은 각일각 가증되였으며 그때마다 조국사수, 혁명보위의 성전에 용약 떨쳐나선 수천수만의 인민군대입대, 복대탄원자들의 숭고한 정신은 빛나게 계승되여 새로운 승리와 기적을 탄생시키는 진함없는 원천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존엄높은 우리 국가를 감히 건드려보려는 적들의 극악무도한 발광에 활화산같은 분노를 폭발시키며 무자비한 천벌을 안기는 성전에 떨쳐나선 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의 강용한 기상은 당중앙만을 굳게 믿고 절대적으로 따르는 위대한 조선인민, 정의를 사수함이라면 피어린 전쟁도 죽음도 불사하며 원쑤들을 요정내고야마는 혁명적인민의 높은 정신세계의 과시로 됩니다.》

백수십년전부터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야망을 꿈꾸어온 미제는 1950년 6월 25일 38゜선전역에 걸쳐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불의의 무력침공을 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9(1950)년 6월 26일과 7월 8일 전체 조선인민에게 하신 방송연설에서 조국해방전쟁을 전인민적인 혁명전쟁으로 전환시킬데 대한 탁월한 사상을 제시하시고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을 영웅적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전투적호소에 접한 황철의 로동계급과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을 비롯하여 전국각지의 공장, 기업소, 농촌, 어촌, 학교들에서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이 군중대회, 궐기대회, 민청회의 등을 열고 조선인민군입대를 탄원하였다.

공화국남반부 해방지역에서도 전선탄원운동이 벌어지는 속에 8월중순에 이르러 탄원자수는 전 조선에 걸쳐 무려 124만 9 000여명에 달하였다.

전승세대의 이렇듯 훌륭한 정신과 기풍은 년대와 세대를 이어 사회주의수호전의 간고한 투쟁속에서 빛나게 계승되였다.

1968년 1월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을 계기로 미제는 땅바닥에 떨어진 저들의 위신을 어떻게 하나 만회해보려고 항공모함타격집단을 비롯한 방대한 무력으로 우리를 위협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갔다.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는 당중앙위원회 편지를 받들고 전국의 수십만 청년학생들이 조선인민군입대를 탄원하였고 땅크와 비행기헌납을 위한 전인민적열의로 온 나라가 끓어번졌다.

나라의 자주권을 견결히 수호할 조선로동당의 대적의지와 오만무례한 날강도 미제를 단숨에 죽탕쳐버릴 조선인민의 전민항전태세에 질겁한 미국놈들은 끝끝내 사죄문건에 서명하였으며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는 침략자, 도발자들이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할 력사의 교훈을 오늘도 새겨주고있다.

1970년대에 세상을 뒤흔든 판문점사건때에도 전국적으로 수십만의 청년학생들이 인민군대에 입대, 복대할것을 탄원해나섰으며 전격적인 군사적공세를 개시하려던 미제의 침략계획은 물거품으로 되고말았다.

1980년대에 들어와 적들의 대규모적인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던 시기 조선인민군 전체 부대들과 조선인민경비대, 로농적위대, 붉은청년근위대 전체 대원들이 준전시상태에 들어갈데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에 접한 각지 공장, 기업소들과 농장의 근로자들은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마치와 낫을 들고 80년대속도창조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갔다.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의 탈퇴를 선언한 1993년 3월에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각지 청년들과 대학, 전문학교, 중학교학생들, 녀성들까지도 인민군대입대를 탄원하였으며 불과 며칠사이에 그 수는 무려 150여만명에 달하였다.

세기를 두고 지속되여온 반미, 대남대결전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와 더욱 첨예화되였다.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대국상을 당하고 온 민족이 크나큰 비애에 잠겨있던 시각 짐승만도 못한 괴뢰역적패당은 외세와 야합하여 대규모적인 침략전쟁연습소동을 벌려놓은것도 모자라 우리 인민이 자기의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최고존엄에까지 감히 도전해나섰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리는자들은 이 땅, 이 하늘아래 살아숨쉴 곳이 없게 될것이라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이 발표된 2012년 3월 2일 12시부터 3일 12시까지 전국의 174만 7 493명의 청년학생들이 인민군대입대, 복대를 탄원하였다.

2013년 3월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와 당당한 자위적조치인 핵시험을 걸고 제재와 핵전쟁책동에 미쳐날뛰는 미제에 의해 조선반도는 불과 불, 핵과 핵이 오가게 될 최대의 열점지역으로 변하였다.

날로 무모해지는 원쑤들의 도발책동에 대처하여 온 나라의 백수십만에 달하는 청년전위들이 침략자들을 호되게 징벌하고 악의 근원을 지구상에서 송두리채 들어낼 열의로 가슴을 끓이며 조선인민군 입대, 복대를 열렬히 탄원하였다.

2015년 8월 반공화국대결의식이 골수에 찬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무모한 정치군사적도발로 하여 나라의 정세가 위기일발의 폭발국면에로 치닫고있는 상황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지도밑에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가 진행되였으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긴급보도에 관한 소식이 전해졌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에 따라 조선인민군 전선대련합부대 장병들은 전면대결전에 진입하였으며 준전시상태가 선포된 전선지대의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당시)을 비롯한 모든 단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도 인민군대를 물심량면으로 힘껏 원호하며 원쑤들을 모조리 격멸소탕해버릴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추었다.

우리 조국의 력사에 준엄한 한페지로 새겨진 이 나날 우리 인민은 령도자의 두리에 일심일체로 굳게 뭉친 불가항력으로 원쑤들의 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승리만을 떨쳐가는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과 본때를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였다.

2016년 2월 열렬한 애국심과 원쑤격멸의 의지로 조국보위에 탄원한 일군들과 근로청년들, 학생들에게 친히 감사문도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에 무한히 고무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당 제7차대회에 드리는 자랑찬 로력적선물과 함께 영웅적인 헌신과 눈부신 기적창조의 페지들을 새긴 충성의 70일전투기록장을 안고 승리의 5월을 떳떳이 맞이하였다.

2023년 3월 미제는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박을 가증할 흉심밑에 미해군의 주요전략자산인 핵잠수함, 이지스구축함들을 련속적으로 괴뢰지역에 급파하고 규모와 형식이 력대 최대수준인 각종 군사연습에 광분하며 조선반도지역정세를 폭발직전의 위험계선에로 몰아갔다.

적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이 전국각지에서 활화처럼 폭발되는 가운데 조국보위전에 용약 분기해나선 열혈청년들의 대오가 날로 늘어나 인민군대입대, 복대를 열렬히 탄원한 청년들의 수는 불과 3일동안에 140만여명으로 늘어났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평양326전선종합공장, 안악군 오국농장 등 공장, 기업소, 농장들에서 95만여명의 근로청년들이 조국결사수호전에 떨쳐나서고 각지 대학의 청년대학생들은 물론 온 나라의 고급중학교 학생들도 전화의 소년근위대원들처럼 손에 총을 잡고 침략자들을 쳐물리치는 싸움에 합세할 멸적의 결의를 피력한것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의 사랑과 원쑤에 대한 서리발치는 증오로 조국사수전, 혁명보위전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해갈 영웅조선 아들딸들의 높은 정신세계의 발현이다.

우리 조국과 인민이 영원히 승리해나갈수 있는 긍지스러운 정신적재부인 참군열풍, 탄원전통은 오늘도 우리 인민을 새로운 투쟁에로 고무추동하고있다.

력사의 6.25를 맞는 우리 인민은 미제와 남조선괴뢰도당이 1950년대의 교훈을 망각하고 이 땅에 기어이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반미, 반괴뢰성전에 총분기하여 천추에 쌓인 한을 가슴후련히 풀고 전승세대의 후손이라는 값높은 영예를 떨쳐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희세의 천출위인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세계최강의 군력이 있는한 우리의 성스러운 람홍색공화국기에는 영원한 승리의 력사만이 아로새겨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제는 조선전쟁의 도발자

주체112(2023)년 6월 25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전쟁의 도발자이며 우리 인민의 철천지원쑤입니다.》

미제가 일요일의 새벽고요를 깨뜨리며 침략의 총포성을 터쳐 우리 인민의 평화로운 생활을 유린한 그때로부터 7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온 나라가 불속에, 고통속에 잠겼던 3년, 흙보다도 탄피가 더 밟히던 포연서린 땅에 대한 가슴아픈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6.25이다.

인류사에는 수많은 전쟁들이 기록되여있지만 조선전쟁처럼 가렬처절했던 전쟁은 일찌기 없었다.전쟁을 도발하고 무고한 인민들을 무참하게 학살한 침략자들의 피비린 죄악의 력사는 절대로 지워지지 않으며 외곡한다고 하여 달라지지도 않는다.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산천이 변하여도 승냥이 미제, 저주로운 양키제국이 강요한 전쟁으로 인해 우리 인민이 입은 상처는 결코 아물지 않는다.

 

세계제패전략의 필연적산물

 

조선전쟁은 철저히 미제가 오래전부터 추구해온 강도적인 세계제패전략의 필연적산물이다.

제2차 세계대전후 세계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등장한 미제는 세계제패를 노리면서 그 실현을 위한 《십자군원정》을 아시아대륙, 구체적으로는 조선반도에서부터 시작하려고 하였다.

조선반도는 중국, 쏘련과 직접 련결되여있는 아시아대륙의 관문이였다.일본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것도 미제는 조선침략전쟁에 필요한 전략물자들을 지체없이 보장할수 있는 유리한 조건으로 보았다.

1945년 9월 《해방자》의 탈을 쓰고 조선반도남부에 기여든 미군은 단순한 강점군이 아니라 전 조선을 무력으로 타고앉기 위한 침략전쟁무력이였다.

해방후 미제강점하의 괴뢰지역에서는 인민들의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가 무참히 유린당하고 반동정책이 공공연히 실시되고있었다.반면에 공화국북반부에서는 민주기지가 날로 강화되고있었다.이러한 현실은 미제를 극도로 불안초조하게 하였다.

미제는 저들의 대륙침략야망실현에 장애로 되는 우리 공화국을 없애버리고 지배령역을 전 조선으로 확대하여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를 제패하려고 획책하였다.미고위계층속에서는 《조선은 아시아에서 미국이 성공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이 걸려있는 사상상의 싸움터이다.》, 《…조선의 통일과 독립은 미국의 전반적리익에 있어서 중대한 위협으로 되기때문에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된다.군사점령의 범위도 전 조선으로 넓혀야 한다.》는 망발들이 그칠새없이 울려나왔다.

조선반도전역을 장악하고 그를 발판으로 하여 침략전쟁을 대륙에로 확대하려는 미제의 흉악한 속심은 《A, B, C계획》에서 뚜렷이 드러났다.이 계획은 전쟁을 3단계로 나누고 제1단계(A)는 조선침략전쟁으로부터 시작하며 제2단계(B)에서는 전쟁의 불길을 만주에로 확대하며 마지막단계(C)에서는 우랄까지의 전 씨비리를 점령할것을 예견하였다.

조선전쟁도발준비를 주도한 장본인으로서의 미제의 흉악한 정체는 침략전쟁수행의 돌격대적역할을 놀게 될 괴뢰군을 편성하고 급속히 증강시킨것을 통해서도 명백히 알수 있다.

《군사영어학교》에서 길러낸 구일본군과 괴뢰만주군, 장개석국민당군출신의 악질반공분자들로 괴뢰군을 조작한 미제는 조선인민군무력에 비한 《10:1의 우위》를 운운하면서 괴뢰군무력을 계단식으로 확대하였다.괴뢰군의 각 사단에는 물론 련대, 대대에 이르기까지 미군사고문들이 배치되였다.미제는 1948년-1950년기간에 26억 2 700만US$를 괴뢰군의 무장장비강화에 들이밀었다.한편 미제는 《극동병기공장》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시켜 일본을 조선전쟁에 필요한 병참기지로 전변시켜놓았다.배상대상으로 지정되였던 800여개의 일본군수공장들이 미군의 관리하에 무기생산에 들어갔다.

이처럼 미제는 계획적인 타산밑에 전쟁준비를 면밀히 다그쳤다.

 

침략전쟁의 서막-무장도발

 

미제는 괴뢰들로 하여금 38゜선일대에서 끊임없는 무장도발을 감행하게 하였다.그 목적은 침략전쟁을 일으킬수 있는 구실을 마련하는 한편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타진하고 괴뢰군의 실전능력을 키워주려는데 있었다.미군사고문단 단장 로버트가 괴뢰륙군 사단장회의에서 38゜선이북지역에 대한 많은 공격이 자기의 명령에 의해 수행되였다고 떠벌인것만 보아도 무장도발의 직접적인 조직자, 지휘자가 미제였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미제의 사촉하에 괴뢰들은 1949년 한해동안에만도 2 617차례, 1950년 1월 1일부터 6월 24일사이에는 1 147차례의 무장도발사건을 일으켰다.서방의 출판물들은 이를 38゜선일대에서의 《작은 전쟁》으로 표현하였다.

조선전쟁과 관련한 미제의 초기계획은 38゜선에서의 정면돌파와 배합하여 동서해안에서 상륙작전을 벌려 공화국북반부의 허리를 자른 다음 압록강, 두만강계선으로 공격성과를 확대하는것이였다.그후 이 계획은 38゜선돌파에 모든 력량을 집중하며 미공군과 해군이 전쟁 첫날부터 괴뢰군을 지원하고 미륙군의 4개 사단을 조선반도로 급히 진입시키는것으로 수정되였다.

미국회에서는 《미국식무기로 무장하고 미국장교들에 의하여 훈련된 10만여명의 남조선군대는 모든 준비를 끝마치였으며 언제든지 전쟁을 개시할수 있다.》는 망발들이 공공연히 울려나왔다.

《2계단 전쟁론》에 따라 미제는 38゜선일대에 괴뢰군 5개 사단, 서울부근에 작전예비대 3개 사단을 배치하였다.괴뢰군 총력량의 70%이상이 완전한 공격태세로 넘어갔다.

1950년 6월 38゜선일대의 괴뢰군진지들에 대한 시찰놀음을 벌려놓은 미국무성 고문 덜레스는 전쟁준비정형을 최종점검한 후 《북조선에서 먼저 침입하였다는 역선전과 동시에 북조선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라.》는 지령을 주었다.

때를 같이하여 미국방장관, 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이 도꾜에 나타났다.

명분은 대일강화조약문제였으나 그것은 한갖 기만에 불과하고 진짜목적은 조선전쟁에 미극동군부대들을 투입하는 문제를 결정하고 전투준비태세를 현지에서 검토하는것이였다.

 

가리울수 없는 전쟁방화자의 정체

 

불의의 침공을 앞두고 상대방을 기만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킬 의사가 없는듯이 아닌보살하는것은 제국주의침략자들의 상투적수법이다.쏘련을 침공한 히틀러도배가 그러했고 불의적인 진주만기습으로 태평양전쟁을 도발한 일제가 또한 그러했다.

미제는 1950년 1월 괴뢰지역이 저들의 방위선밖에 있다는 기만적인 《극동방위선》에 관한 성명을 발표하였다.전쟁상인 덜레스도 기자회견석상에서 《남조선이 만일 침략을 받게 되였을 때 미국이 전쟁에 뛰여드는것에 대해서는 서약할수 없다.이것은 명백한 일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미제가 괴뢰들에 대한 《무관심성》을 공개적으로 표방한것은 전쟁도발자의 정체를 감추기 위한 연막이였다.미제는 비밀리에 조선전쟁을 예견한 《특별행동》계획을 작성하고 미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정식 비준하였다.

미제가 조선전쟁도발날자를 6월 25일로 택한데는 교활한 음모가 깔려있었다.그것은 미군사고문단 단장 로버트의 실토에 의해 드러났다.

로버트는 미국이 《왜 6월 25일을 택하게 되는가?》 하는 리유를 밝히면서 25일은 일요일이라는것, 미국이나 남조선은 일요일을 안식일로 정하고있으므로 미국이나 남조선이 일요일에 전쟁을 개시하였다는것을 믿을 사람은 하나도 없을것이라는것 다시말하여 미국이나 남조선이 전쟁을 먼저 일으키지 않았다는것을 사람들이 믿게 하기 위해서라고 뇌까렸다.

조선전쟁도발의 방법과 절차, 날자까지 확정한 미제는 불의성을 보장하는것과 함께 도발의 책임을 우리 공화국에 넘겨씌우기 위해 전례없는 기만, 위장공세를 맹렬히 벌리였다.

리승만도당에게 《북진》나발을 중지하고 《남침》가능성이 박두했다는 인상을 세계에 류포시키라는 지령을 준것이 그중의 하나이다.《북진》에 대하여 그토록 요란스럽게 떠들어대던 괴뢰들은 상전의 지령에 따라 《5, 6월위기설》과 《남침위험》에 대하여 고아대기 시작하였다.리승만역도와 괴뢰국방부 장관은 련달아 기자회견을 벌려놓고 《곧 내란이 시작될것》이라느니, 《북조선군이 대부대로 38°선으로 이동중에 있으며 북으로부터의 침략의 위험이 박두하고있다.》느니 하는 모략나발을 불어댔다.

미제와 괴뢰들은 전쟁도발직전인 6월 24일 비상계엄령이 해제되여 괴뢰군의 3분의 2가 《외출》하였으며 괴뢰륙군구락부에서 진행된 《무도회》에 38°선일대의 고위장교들까지 참가하였다는 허위보도를 날리게 하였다.

조선전쟁도발을 주도한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1950년 6월 24일 가족과 함께 주말휴식차로 미주리주의 자기 고향으로 떠났다고 광고하였으며 미국무장관도 같은 내용의 연극을 놀았다.괴뢰지역에 있던 미군의 고위장교들도 미국본토와 일본 도꾜로 려행하는 광대극을 펼치였다.

이처럼 면밀한 준비밑에 미제는 1950년 6월 25일 새벽 불의에 무력침공을 개시하였다.삼천리강토가 불속에 잠겨 맑은 아침의 나라로 불리우던 이 땅의 청신한 공기가 숨쉬기조차 가쁜 매연으로 화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가장 치렬하였던 이 3년간의 전쟁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존엄을 고수하는가 아니면 미제의 식민지노예가 되는가 하는 판가리싸움, 삶과 죽음, 사랑과 증오가 엇갈린 생사존망의 대결전이였다.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참기 어려운 아픔과 시련이였지만 우리 인민은 그 모든것을 딛고 일떠섰으며 불사신의 영웅적인 투쟁으로 원쑤들에게 무리죽음을 안기고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를 산산이 깨버렸다.인디안들을 기름진 땅에서 내쫓고 뻐젓이 《주인》이 된 때로부터 다른 나라들을 끊임없이 침략하고 략탈하면서 살찌고 오만해진 미제식인종들에게 력사상 처음으로 자주적인민의 힘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톡톡히 가르쳐주었다.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

백년이 가도 일떠서지 못할것이라고 호언장담하던 원쑤들이 보란듯이 우리 조국은 세월을 주름잡아 질주해왔고 실로 가슴벅찬 전변을 이룩하였다.우리 인민은 평화롭고 안정된 생활을 누리고있다.

하지만 이 땅의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모든것을 파괴한 불구대천의 원쑤 미제의 죄악을 우리는 절대로 잊지 않는다.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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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변함없는 미제의 조선침략야망

주체112(2023)년 6월 25일 로동신문

 

미제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침략전쟁을 도발한 때로부터 73년이 되였다.

미제가 항공모함을 비롯한 최신무장장비들과 200여만에 달하는 방대한 병력, 전투기술기재, 천문학적액수의 군사비와 군수물자를 투입하여 감행한 전대미문의 침략전쟁으로 우리 인민은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였다.

력사적패배로 전쟁의 막은 내려지고 정전이 실현된 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흘렀지만 미제는 아직도 이루지 못한 야망을 실현해보려고 새 전쟁도발책동에 매달리고있다.

1953년 정전이후부터 1999년까지의 기간에만도 《포커스 레티너》, 《프리덤 볼트》, 《황룡작전》 등 미제가 감행한 무모한 북침전쟁도발건수는 무려 15만여건에 달한다.

《팀 스피리트》, 《독수리》, 《을지 포커스 렌즈》, 《련합전시증원연습》을 비롯한 대규모북침전쟁연습건수는 1만여건, 여기에 동원된 병력수는 연 2 000만명이다.

2001년에 괴뢰지역에서 감행된 북침전쟁연습의 규모는 그 전해에 비해 2배이상으로 늘어났으며 해마다 확대되였다.

2018년 110여차, 2019년 190여차, 2020년 170여차, 2021년 140여차, 2022년 200여차라는 수자를 통해서도 알수 있는바와 같이 미제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의 도수는 광란적으로 높아졌다.

올해에 들어와 미제가 괴뢰들과 강행한 련합도하작전, 련합공중강습 및 통합기동훈련, 련합군수물자지원훈련, 련합과학화전투훈련, 련합상륙훈련 등은 우리를 겨냥한 력대 최대규모의 전쟁연습들이였다.

특히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군사분계선일대에서 미군과 괴뢰군의 방대한 병력과 땅크, 장갑차, 전투기, 무인기 등 륙군, 공군의 무장장비 610여대가 투입되여 감행된 《련합합동화력격멸훈련》은 말그대로 전쟁시연회, 실동훈련이였다.

미제는 핵잠수함, 전략폭격기 등 핵전략자산들을 련이어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 들이밀며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고있다.

미제와 괴뢰패당의 전쟁연습소동은 6.25전쟁전야를 방불케 하고있다.

미제는 괴뢰지역을 강점한 첫 시기부터 우리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침략전쟁을 기정사실화하고 《남정》, 《남불》의 허위선전공세를 벌렸다.

북침전쟁도발계획인 《침략계획A》를 작성하고 괴뢰군을 조직하였으며 괴뢰지역에 침략전쟁장비와 병력을 투입하는 한편 그 실행을 위해 1947년부터 전쟁도발직전까지 3년반동안 무려 5 150여차의 무장도발을 감행하였다.

그 누구의 《위협설》을 세계에 여론화하고 《섬멸》, 《격멸》, 《초토화》를 떠들며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 핵전략자산들까지 대대적으로 들이밀면서 추종세력들을 끌어들여 전쟁연습소동에 광분하는 지금의 상황과 조금도 다를바 없는것이다.

일본의 한 평론가는 한때 《조선에서의 미제의 전쟁도발책동은 흔히 조선전쟁발발로 불리우는 1950년 6월 25일에 돌발적으로 시작된것이 아니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인 1947년부터 이미 시작되였다.》고 주장하였었다.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제의 도발적인 전쟁연습소동으로 정세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태에 놓여있다.

군사적으로, 의도적으로, 로골적으로 취하고있는 미제의 긴장격화책동을 두고 세계언론, 전문가들도 미, 일, 괴뢰들의 3각군사동맹은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에 따라 구축된 공격적인 전쟁체제외 다름이 아니며 조선반도는 미신랭전전략의 최전방으로 되였다, 적대와 대결의 최전방이 된 조선반도의 위기는 갈수록 높아질수밖에 없다, 언제 무력충돌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불안한 대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조선은 지난 6.25때의 조선이 아니며 우리 인민의 복수심은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백배해졌다.

청소한 우리 공화국에도 패한 미제는 이제 명실상부한 전략국가를 상대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으며 만일 지난 조선전쟁에서 교훈을 찾지 못하고 끝끝내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한다면 미국자체의 종말로 이어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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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분노한 민심이다

주체112(2023)년 6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윤석열괴뢰역적패당이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모략질을 묵인조장시키고있어 남조선 각계의 분노가 더욱 고조되고있다.

우리 공화국을 모해하는 인간쓰레기들의 란동이 벌어질 때마다 군사분계선접경지역의 주민들을 비롯한 남조선 각계는 불안과 우려를 터치면서 항의와 규탄투쟁을 벌리고있다.

하지만 윤석열역도는 인간쓰레기를 괴뢰대통령실에까지 끌어들여 쑥덕공론을 벌렸는가 하면 지난 4월에는 괴뢰대법원을 내세워 집권이전에 《자유북한운동련합》의 설립허가를 취소하였던 결정을 기각시키는 망동을 부려댔다.

인간쓰레기들의 망동과 그를 비호두둔하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추태는 이자들이야말로 민심이 어떠하든 반공화국모략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 인간추물들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저지른 범죄에는 마땅한 벌이 따르기마련이다.

이것은 지난해 8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와 악의를 고취하면서 반공화국모략질에 매여달리는 인간쓰레기를 한 주민이 백주에 쇠몽둥이로 후려갈긴 사실을 놓고도 잘 알수 있다.

그는 이자가 우리 공화국에서 국보급유물을 팔아먹다가 도망쳐와서도 돈벌이에 눈이 어두워 남조선에 불안을 조성하고 전쟁위기를 초래하고있는데 대해 격분하여 쇠몽둥이로 때렸다고 한다.

사건발생이후 각계층은 그의 행동을 적극 지지하면서 못된짓만 골라하며 지랄발광하던 인간쓰레기놈이 응당한 봉변을 당하였다고 조소하였다. 이와 함께 군사분계선주변지역의 주민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인간쓰레기들에 대한 엄격한 수사 및 처벌, 방지를 요구하는 고발장을 괴뢰경찰청에 제출하였다.

이는 돈벌이에 환장하여 반공화국모략질을 일삼는 인간쓰레기들과 이러한 추물들을 비호두둔하는 윤석열역적패당에게 보내는 민심의 명백한 경고였다.

지금도 분노한 민심은 웨치고있다.

《불안해서 못살겠다!》, 《인간쓰레기들을 처벌하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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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부상이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를 만났다

주체112(2023)년 6월 25일 조선외무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임천일 외무성 부상이 25일 알렉싼드르 마쩨고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를 만났다.

쌍방은 조로관계문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정세문제들에 대한 의견교환을 진행하였다.

담화시 임천일부상은 이번에 로씨야에서 발생한 무장반란사건이 로씨야인민의 지향과 의지에 맞게 순조롭게 평정될것이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으며 로씨야지도부가 내리는 임의의 선택과 결정도 강력히 지지할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강인한 로씨야군대와 인민이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반드시 이겨내고 대우크라이나특수군사작전에서 영웅적으로 승리하게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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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강력히 견인할 비상한 의지 -전원회의참가자들 각지에서 조직정치사업 힘있게 전개-

주체112(2023)년 6월 24일 로동신문

 

대중을 생산적앙양에로 불러일으키는 문평제련소 당책임일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온 나라가 들끓고있다.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나 뜻깊은 올해 투쟁목표점령을 위한 총진군을 과감히 벌려나가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앞장에는 전원회의참가자들이 서있다.이번 전원회의에 참가하여 지역과 단위발전을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견인기,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로서의 사명감을 더욱 깊이 자각한 도와 시, 군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이 대고조전역들에 일제히 진입하여 대중을 당결정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조직정치사업을 강력히 전개하고있다.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대중의 심장속에

 

함경북도당위원회 책임일군은 전원회의에 참가하고 돌아가자마자 도당집행위원들과 도급지도적기관 책임일군들을 비롯한 해당 일군들의 모임을 열고 이번 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전달침투한 다음 일군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 모든것을 복종지향시켜 설계하고 작전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특히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새형의 산소열법용광로건설을 비롯한 정비보강대상공사를 다그치며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 올곡식농사결속을 잘하면서 당면한 영농공정수행에서 나서는 과업들을 책임적으로 집행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도과학기술위원회를 비롯한 과학기술부문의 일군들이 과학기술발전을 핵심전략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전원회의사상을 심장에 쪼아박고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을 높이며 교육부문에서는 교육내용과 방법,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어야 한다고 하면서 도과학기술도서관건설과 오중흡청진사범대학 개건현대화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들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도록 하였다.도인민위원회와 시, 군인민위원회들에서는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재정금융적으로 담보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대담하고 통이 크게 전개하고 해당 당조직들에서 이 사업을 적극 밀어주며 장마철이 시작되는데 맞게 강바닥파기와 젖제품생산을 비롯하여 당중앙이 관심하는 문제들에 첫째가는 주목을 돌리고 한건한건 따져가면서 무조건 집행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이어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새형의 산소열법용광로건설장과 함경북도농촌경리위원회 중평온실농장, 어랑군의 여러 농장에 나간 도당책임일군은 일군들에게 전원회의정신을 해설해주고 근로자들의 로력투쟁을 힘있게 고무하였다.

전원회의에 참가하고 돌아간 함경남도당위원회 책임일군은 해당 부문 일군들의 모임에서 구체성, 전문성, 혁신성을 띠고 진행된 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해설한 다음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의 정신력을 분출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실속있게 하자고 호소하였다.또한 도당위원회 조직부 당생활지도과들에서 시, 군당을 비롯한 아래당조직들에 대한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당결정집행에 확고히 지향시켜 진행하며 웃기관이 아래기관을 도와주고 웃사람이 아래사람을 도와주는 사업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 모든 단위들에서 올해 투쟁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특히 올곡식가을걷이일정계획과 수매를 최단기간안에 결속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도록 하였다.이어 동봉농장, 고양농장을 비롯한 함주군의 여러 농장에 나간 도당책임일군은 올곡식가을걷이정형을 료해하고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일하면서 알곡증산으로 당을 받들고 혁명을 보위해나갈 드높은 일념을 안고 떨쳐나선 그들의 투쟁기세를 북돋아주었다.한편 도당책임일군은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을 당적으로 적극 밀어주기 위한 구체적인 조직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도당일군들과 그 가족들이 건설장에 찾아가 성의껏 준비한 지원물자를 건설자들에게 안겨주고 그들과 함께 일하면서 경제선동활동을 활발히 벌리도록 하였다.

온천군 금당농장에 나간 남포시당위원회 책임일군은 올곡식탈곡정형을 료해한 다음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들을 초급일군들에게 해설해주면서 농업근로자들의 애국심을 높여주기 위한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릴데 대하여 언급하였다.이어 온천대성식료공장을 돌아보면서 인민들이 선호하는 명제품, 명상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해주시당위원회 책임일군은 집행위원들의 모임을 열고 올곡식탈곡과 수매정형을 료해하고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대책을 세운 다음 그들이 담당농장들에 나가 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하였다.그리고 자기가 담당한 농장의 여러 작업반에 나가 농업근로자들에게 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알려주면서 그들의 로력투쟁을 고무하였다.

과일군당위원회 책임일군은 군에 도착하자마자 군당집행위원들의 협의회를 열고 올곡식수매계획수행과 평양시민들에게 보내줄 과일생산을 다그치기 위한 구체적인 작전을 펼치였다.다음날에는 농장일군들의 모임을 조직하고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의 중요성과 의의를 강조한 다음 예상되는 재해성기상현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신흥군당위원회 책임일군은 당, 정권기관 일군들이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목표를 높이 세우고 완강하게 밀고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구체적인 조직정치사업을 진행하였다.이어 중평농장에 나가 올곡식탈곡준비정형을 료해한 그는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일하면서 끊임없이 받아안는 당의 사랑과 은정에 알곡증산성과로 보답하자고 호소하였다.

 

당결정관철의 기수가 될 투철한 각오로

 

전원회의에 참가하였던 함경남도인민위원회 책임일군은 해당 일군들의 모임을 열고 이번 회의에서 인민위원회일군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일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토의되였다고 하면서 정권기관 일군들이 지역발전을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견인기,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로서의 사명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특히 자기 지역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확고한 관점을 지니고 사업에서 주도성과 창조성, 활동성을 발휘하여 백운산종합식료공장 개건현대화공사를 비롯한 인민생활향상과 관련한 과업들을 철저히 집행할데 대하여 호소하였다.

평안북도인민위원회 책임일군은 교육부문 일군들에게 나라의 교육구조를 선진교육을 줄수 있게 고치며 교육내용과 방법을 세계적인 교육발전추세에 맞게 개선할데 대한 전원회의정신을 해설해주면서 그 관철을 위한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도록 구체적인 작전을 펼치였다.또한 교원들의 실무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도적인 강습준비를 빈틈없이 진행하는 한편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 교원들의 사업조건과 생활조건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주도세밀하게 계획하고 추진하도록 하였다.이어 도과학기술도서관에 나간 책임일군은 교육설비들의 리용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정상가동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즉시 세워주었다.

전원회의에 참가하고 돌아간 고산군인민위원회 책임일군은 해당 부문 일군들의 협의회를 열고 사업에서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여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로서의 본분을 다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이어 옷공장, 화학공장, 종이공장 등을 돌아보면서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정상화와 개건현대화를 위한 경제실무적인 대책을 세워주었다.

천리마구역인민위원회 책임일군은 성의껏 준비한 지원물자를 가지고 도로포장공사장과 피복공장에 나가 건설자들과 로동자들이 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보다 강력히 전개하도록 정치사업을 진행하였다.그리고 인민위원회일군들과 함께 여러 농장에 나가 올곡식탈곡과 수매를 다그쳐 끝내며 뒤그루모내기와 관개공사를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문제를 토의하고 해당한 대책을 세워주었다.이어 농촌살림집건설장과 염소목장건설장에 나간 책임일군은 해당 단위들에서 로력과 자재를 책임적으로 보장하여 건설을 최단기간안에 끝내기 위한 빈틈없는 조직정치사업을 진행하였다.

대안구역인민위원회 책임일군은 구역에 도착하자마자 지방공업공장들을 비롯한 해당 단위 일군들의 협의회를 열고 인민생활에 이바지하는 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을 토의하였으며 가정에서 마련한 지원물자를 가지고 성암농장 제3작업반에 나가 영농작업을 다그치는 농업근로자들의 창조적열의를 북돋아주었다.

전국의 들끓는 전역들에 일제히 진입하여 맹활약을 하는 전원회의참가자들의 강력한 조직정치사업은 당중앙이 제시한 웅대한 투쟁목표실현에 떨쳐나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분발력을 백배해주고있다.(전문 보기)

 

개천시 룡진농장 포전에서 정치사업을 하는 개천시당위원회 책임일군

 

[Korea Info]

 

혁명을 계속전진, 련속도약에로 억세게 향도하는 위대한 당

주체112(2023)년 6월 24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국가부흥의 웅대한 목표들의 완벽하고도 실속있는 달성을 위한 전진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고있다.

지난 상반년기간 비록 주객관적형세는 불리하였어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어 우리는 그 모든 난국을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투쟁으로 타개하면서 혁혁한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위대한 당의 향도따라 만난을 과감히 이겨내며 쟁취한 값진 승리, 강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지위를 계속전진, 련속도약으로 공고히 해나감으로써 올해 투쟁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갈 억척의 신념과 의지가 총진군대오에 차넘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만난을 박차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며 한달음에 일행천리해야 하는 오늘 순간의 안일과 해이,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절대로 허용될수 없습니다.》

이룩한 승리에 자만함이 없이 계속전진, 련속도약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특유의 혁명적기질이고 투쟁기풍이다.

불굴의 혁명정신과 강의한 의지를 가지고 순간의 침체와 답보, 부진도 없이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며 끊임없는 공격전을 벌려나가는 여기에 최악의 조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룩하며 승리해나갈수 있는 근본비결이 있다.

상반년기간의 간고하고도 격렬한 투쟁과정이 눈앞에 어리여온다.

결코 순탄치 않았다.우리의 전진에 조성된 장애는 참으로 엄청난것이였다.

하지만 우리 당은 줄기차고 억센 향도력으로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하였다.

나라의 농업생산력을 증대시켜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하는것을 관건적인 문제로 내세우고 영농물자보장과 농촌의 물질기술적토대강화를 위한 획기적인 전망을 열어놓았으며 올해 제시된 알곡고지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는 조치들도 각방으로 취하였다.석탄, 기계, 림업, 철도를 비롯한 인민경제 주요부문들이 전진할수 있도록 중대조치를 취하고 인민경제계획규률을 강화하기 위한 혁명적인 대책을 세운 결과 경제건설의 각 분야에서 생산장성률이 뚜렷하게 높아지는 현실이 펼쳐졌다.

그뿐이 아니다.

난관속에서도 침체와 답보를 모르고 부단한 전진에로 이끄는 우리 당의 빛나는 령도가 있어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속에서 올해 관개건설목표가 기본적으로 달성되고 평남탄전에서 타오른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불길이 전국각지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로 대대적으로 파급, 확산되고있으며 경제발전의 쌍기둥인 금속공업과 화학공업부문이 애로와 난관을 완강히 극복하고 높아진 계획을 넘쳐 수행하면서 앞장에서 전진하고있다.건설부문에서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성과적으로 준공한데 이어 추가된 2 000세대 살림집건설을 끝내고 대평지구 1 400세대 살림집건설을 결속하였으며 새로운 농촌마을들을 련속 일떠세우고있는것은 또 얼마나 자랑스러운것인가.

지금 이 시각도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 강동온실농장건설장 그리고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장들에서는 련속공격, 계속혁신의 불길드높이 전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결코 쉽게 이루어진 성과들이 아니다.

우리 혁명과 건설을 줄기차게 이끄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는 얼마나 큰것이였던가.

2023년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과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착공을 알리는 발파단추를 누르기도 하시였고 강동온실농장건설착공식에 나오시여 손수 착공의 첫삽을 뜨기도 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사회주의농촌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위대한 새시대, 자립경제발전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뜻깊은 당중앙전원회의를 지도하시고 나라의 농사문제때문에 그토록 마음쓰시며 필요한 조치들도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불리한 주객관적정세를 혁명에 유리하게 전변시키며 당건설과 국익수호, 경제건설, 문명건설을 비롯한 각 방면에서 고무적이고 전진적이며 자부할수 있는 성과들을 쟁취할수 있었다.

물론 상반년기간 이룩된 성과는 우리에게 있어서 더없이 귀중하고 자부할만한것이다.그러나 우리앞에는 방대한 투쟁목표들이 나서고있다.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지난 상반년기간의 투쟁을 통하여 몰아치는 폭풍속에서 동요나 후퇴가 아니라 혁명의 붉은 기발을 더 높이 추켜드는 불굴의 공격정신, 한번 택한 혁명의 길을 중도반단함이 없이 끝까지 가는 계속혁명의 정신이 있는한 두려울것도, 못해낼 일도 없다는 철리를 더욱 깊이 새겨안은 우리 인민이다.

련속공격, 계속전진, 계속혁신,

이는 조선혁명의 전력사적로정을 관통하는 필승의 원천인 동시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의 심장마다에 억척같이 새겨주신 신념이다.

10여년전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이제부터 우리는 그야말로 빠른 속도로 내달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장군님의 강국건설구상을 년대별로 실현해나갈것이 아니라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어 비약하면서 실현해나가야 한다고 결연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당 제7차대회의 연단에서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강조하신것도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계속혁명의 한길로 힘차게 나아감으로써 사회주의위업을 빛나게 완성할데 대한 사상이였고 주체106(2017)년을 맞으며 하신 신년사를 통하여 인민의 심장속에 새겨주신것도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나갈데 대한 신심이였다.

이룩한 승리에 자만하지 않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데 우리 혁명의 승리가 있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세대가 뼈와 살에 쪼아박아야 할 고귀한 정신에 대해 천명하시는 자리에서도 우리는 혁명의 길이 아무리 멀고 험난하다고 하여도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에 담겨져있는 사상과 정신을 심장에 새기고 그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고 결사관철의 투쟁으로 일떠세운 창조물들을 보아주시면서도 이미 이룩한 성과에 이어 련속공격, 계속전진, 계속혁신해나갈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억척의 암반마냥 심어주신 신념과 의지를 만장약하고 우리 인민은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극난속에서도 주저앉은것이 아니라 강용한 기세로 일떠섰으며 더욱 강대하고 문명한 모습으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강위력한 기상을 온 세상에 떨치였다.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경이적인 사변들과 련전련승의 쾌거들을 안아오고 우리의 발전잠재력을 과시하는 창조의 기념비들을 우후죽순마냥 일떠세울수 있은것은, 인민이 바라는 꿈과 리상이 하나둘 현실로 꽃펴나고 후대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더욱 높이 울려퍼지게 된것은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줄기차고 억센 향도력이 낳은 고귀한 결실인것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승리는 더 큰 승리를 위한 출발선이다.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은 우리 당의 영원한 투쟁정신이고 투쟁본때이다.

멀리 전진해왔다고 해서 신들메를 늦출수 없고 승리가 눈앞에 보인다고 해서 탕개를 풀수 없는것이 우리의 진군길이고 혁명투쟁이다.우리는 오직 전진과 비약만을 알뿐 순간의 정지와 답보도 모른다.

혁명의 앞길에는 많은 난관이 가로놓이게 된다.하지만 우리는 앞날에 대한 희망과 신심을 가지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리키시는 휘황한 진로따라 혁명의 길을 변함없이 힘차게 걸어가야 한다.최악의 격난속에서도 순간의 멈춤도, 자그마한 탈선도 없이 오직 사회주의한길로만 억세게 걸어온 주체조선의 공민답게 모두가 분발하여 오늘의 총진군에서 위훈의 창조자가 되여야 한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전진속도가 빨라질수록 시련과 난관은 그만큼 커지기마련이라고, 혁명에는 사계절이 없다고.

혁명승리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가지고 불리한 조건도 유리하게 전변시키며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나갈 때 혁명의 승리를 주동적으로 맞이해나갈수 있다.

우리는 순간의 안일과 해이, 순간의 답보와 침체도 없이 오직 불굴의 혁명정신과 강의한 의지를 지니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며 그길에서 혁명가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에서 채택된 결정들은 우리 혁명의 전진방향을 밝힌 조직적의사이며 실천강령이다.여기에는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을 우리의 시간표에 따라 확실한 상승의 궤도에로 줄기차게 인도할수 있는 방략들이 밝혀져있고 올해의 전인민적총진군을 줄기차게 가속화해나갈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담겨져있다.

줄기차고 억센 향도력으로 우리 혁명을 승리와 영광에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고 그이의 령도를 충성다해 받들어가는 인민이 있기에 국가의 번영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우리 당의 새로운 실천강령들은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빛나게 전환되게 될것이다.

줄기찬 전진, 끊임없는 혁신, 굴함없는 공격으로써만 혁명을 활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고 국가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굳게 뭉쳐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나아가는 우리의 장엄한 진군을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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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담화

주체112(2023)년 6월 24일 조선중앙통신

 

최근 중국을 행각한 미국무장관 블링컨은 중국이 평양을 압박할수 있는 유일무이한 위치에 있다고 력설하면서 중국이 움직이지 않으면 일본,남조선과 함께 중국이 좋아하지 않는 군사적조치들을 취할것이라는 협박성발언을 늘어놓았다.

이로써 블링컨은 미국외교계에서 로숙하고 식견이 있다고 자처하는 그가 실상은 국가간관계의 성격도 갈라보지 못하고 강권《외교》에 쩌들은 저급외교관에 불과하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보였다.

상투적이고 전혀 새롭지 않으며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블링컨의 고루한 타령은 지난 30여년동안 조선반도문제해결에로 이어지지 못한 원점으로 되돌아가 또다시 모든것을 악순환에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패권적심리의 발현이다.

조선반도긴장격화의 근원은 결코 우리나 주변국가가 아니라 가장 극악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집요하게 실행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과 안전을 엄중히 침해한 미국에 있다.

지난 수십년동안 조선반도문제를 오늘과 같은 첨예한 대결상황에 이르도록 만든 이러한 근본원인이 제거되지 않는한 지역의 군사적긴장과 대립상황은 절대로 해소될수 없다.

블링컨의 이번 망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절대불변의 적대시를 추구하고있는 미국이야말로 가장 명백한 행동방식으로 끝장을 볼 때까지 상대해야 할 가장 적대적인 실체라는것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계기로 되였다.

미국은 동맹보호의 미명하에 전략자산전개를 확대하고 침략적성격이 명백한 군사훈련들을 더 많이 벌려놓을수록 자기가 직면하게 될 안보불안도 보다 현실적인 위협으로 체감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이 기회에 우리는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미국의 증강된 군사적조치와 도발수위의 고조를 보게 되는 경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대응성행동조치의 규모와 범위도 보다 압도적이고 공세적으로 확대될것이라는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미국이 우리의 권익을 무시하고 우리의 주권을 침해하며 우리에게 위협으로 되는 행동을 멈추지 않는한,극악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기 위한 명백한 행동조치를 취하지 않는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방위권행사에서는 그 어떤 자제나 조절도 있을수 없다는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주체112(2023)년 6월 24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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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조선반도는 미전략자산들의 활무대가 아니다

주체112(2023)년 6월 24일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전략자산들이 조선반도주변의 공중과 해상,수중에서 자기의 운동폭을 확장하고있다.

년초부터 전략자산의 조선반도전개빈도와 강도를 계속 높이겠다고 폭언하며 《B-1B》전략폭격기와 《F-35》스텔스전투기,《니미쯔》호핵항공모함 등 방대한 전략자산들을 동시다발적으로,련속적으로 투입시켜온 미국이 16~22일에는 남조선의 부산작전기지에 《미시간》호핵추진잠수함을 들이밀었다.

지금 미국은 핵추진잠수함 《미시간》호가 사거리 2,500km의 《토마호크》순항미싸일 150여기를 탑재한 세계최대급의 잠수함이라고 광고하면서 우리에 대한 협박성언동을 로골화하고있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핵 대 핵의 아슬한 력학구도가 엄존하고있는 조선반도에서 교전일방을 노린 무모한 전략자산전개확대는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만회할수 없는 파국적후과를 전제로 하고있다.

이를 모를리 없는 미국이 지난 5월 25일부터 남조선호전광들과 륙해공군합동전력을 동원하여 벌려놓은 《련합합동화력격멸훈련》을 마무리하기 바쁘게 핵추진잠수함을 조선반도지역에 투입한것은 날로 엄중하게 진화되고있는 적대세력들의 군사적침략광태의 명백한 실증이다.

감출수 없는것은 핵추진잠수함 《미시간》호의 이번 부산항입항이 앞으로 있게 될 미전략핵잠수함들의 조선반도전개를 위한 시연회라는 바로 그것이다.

미국이 《미시간》호를 조선반도지역에 끌어들인 목적이 《워싱톤선언》에 따른 미전략핵잠수함의 조선반도전개에 필요한 작전경험을 습득하려는데 있다는것이 내외의 한결같은 평가이다.

우리는 《미시간》호의 부산항입항이 무엇을 의미하며 그 기도가 무엇인가에 대해 주의깊게 류의하고있다.

전주곡이 있으면 주선률이 울리기마련이듯이 《미시간》호의 뒤를 따라 미국의 전략핵잠수함들이 조선반도에 전개되는것은 시간문제이다.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우려스러운 군사활동이 그 규모와 방식에 있어서 시시각각으로 확장되고있는 현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하여금 적대세력들이 체감할수 있는 명백한 행동으로 국가의 안전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보다 선제적인 방위적조치들을 취해나갈것을 긴절하게 요구하고있다.

뿐만아니라 날로 새롭게 갱신되고있는 조선반도안전환경을 가장 과학적으로,실시간적으로 추적,판별하고 당면한 군사적위협과 전망적인 안보도전을 압도하기 위한 국방력발전중점목표들을 전속력으로 점령해나갈것을 재촉하고있다.

목표가 가까이 다가설수록 보다 크고 선명하게 보이는 법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포함하여 동북아시아지역의 정의로운 핵렬강들은 지역에 열핵폭풍을 몰아오고있는 미제국주의의 집요한 핵전략자산전개책동을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것이다.

지금은 미국이 주구들을 만족시켜주는데만 골똘할 때가 아니다.

미국은 조선반도가 저들의 전략자산들이 임의롭게 드나들기에는 너무도 위태한 곳이며 바로 그러한 움직임이 미국이 가장 보고싶지 않아하는 우리 핵무력강화조치를 유발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라는것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국제문제평론가 강진성

주체112(2023)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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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계급적원칙

주체112(2023)년 6월 24일 로동신문

 

계급적원칙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언제나 로동계급의 립장에서 보고 로동계급의 리익을 철저히 지키며 계급적원쑤를 반대하여 타협없이 끝까지 싸우는 원칙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적원칙, 계급적원칙은 혁명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철칙입니다.》

계급적원칙을 고수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본성적요구이며 혁명가의 중요한 표징이다.사회주의건설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며 로동계급의 계급적요구와 지향을 구현해나가는 과정이다.그런것만큼 인민대중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할 사명을 지니고있는 혁명가들은 마땅히 모든 분야에서 계급투쟁의 날을 예리하게 세우고 계급적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혁명과 건설에서 계급적원칙을 지키는것은 혁명의 운명,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혁명투쟁과 사회주의건설은 첨예한 계급투쟁을 동반한다.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은 제국주의와의 군사적면에서뿐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면에서 벌어지는 전면대결전이라는데 주되는 특징이 있다.그러므로 경제적난관과 제국주의자들의 압력에 겁을 먹고 동요하거나 적들의 《유화》정책에 속아넘어가 원칙을 조금이라도 양보하게 되면 우리의 사상, 우리의 제도를 지켜낼수 없고 종당에는 곡절과 실패를 면할수 없다.어떤 복잡한 정세와 어려운 조건에서도 계급적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고 끝까지 완성해나갈수 있다.

계급적원칙을 지키는데서 중요한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인민대중의 리익의 견지에서 분석판단하고 평가하며 그들의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는것이다.이와 함께 계급적원칙에서 탈선하는 문제에 대하여서는 추호도 양보하지 말고 비타협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뀐다고 하여도 약화될수 없는것이 계급투쟁이며 순간도 버리지 말고 끝까지 지켜야 하는것이 계급적원칙이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원쑤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해질수록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을 굳게 간직하고 계급적원칙을 견결히 고수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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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관이 아래기관을, 웃사람이 아래사람을 도와주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

주체112(2023)년 6월 24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비상히 앙양된 전체 인민의 투쟁기세를 배가하여 올해의 방대한 투쟁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는데서 일군들의 지도방법을 개선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

특히 웃기관이 아래기관을 도와주고 웃사람이 아래사람을 도와주는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을 철저히 구현하는것은 오늘날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앞에 나서는 사활적인 문제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가 아래를 도와주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이며 당일군들이 언제나 견지하여야 할 지도방법입니다.》

웃기관이 아래기관을 도와주고 웃사람이 아래사람을 도와준다는것은 웃기관들과 일군들이 아래단위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아래일군들을 가르쳐주며 그들과 힘을 합쳐 제기된 혁명과업을 수행해나간다는것이다.

이 사업방법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거창한 혁명실천과정에 독창적으로 창조하시고 빛나는 모범을 보여주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부단히 발전풍부화시키신 우리 식의 혁명적인 사업방법으로서 사회주의건설의 벅찬 현실속에서 그 우월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제도가 확립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이 일어나고있던 시기 당, 국가, 경제기관들의 사업체계와 사업방법을 근본적으로 개선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으며 몸소 청산리와 강서군(당시)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새로운 사업체계와 사업방법의 시범을 창조하시였다.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으로 명명된 새로운 사업방법은 항일유격대식사업방법을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현실에 맞게 구현하고 발전시킨 주체의 지도방법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집단주의가 사회생활의 기초로 되여있는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에 완전히 부합되는 이 사업방법을 혁명과 건설의 전 과정에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당의 로선과 정책이 대중속에 신속히 전달침투되고 웃단위의 지도와 아래단위의 창발성이 결합되여 그 관철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1970년대 사회주의대건설을 힘있게 떠민 70일전투는 웃기관이 아래기관을 도와주고 웃사람이 아래사람을 도와주는 사업방법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과시한 계기였다.

우리 당은 당조직들이 경제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조직지도할수 있도록 중앙으로부터 각 도, 시, 군들과 공장, 기업소에 이르기까지 70일전투지휘부를 조직하여 정연한 지휘체계를 세웠으며 당 및 정무원지도소조를 비롯한 70일전투소조를 조직하여 각 도와 인민경제 중요부문, 단위들에 파견하고 중앙과 지방의 책임일군들이 직접 생산현장에 내려가 전투를 지휘하도록 하였다.전투기간 1만 1 000여명의 능력있는 일군들이 당 및 정무원지도소조에 망라되여 2 000여개의 단위들에 파견되였다.

웃기관이 아래기관을 도와주고 웃사람이 아래사람을 도와주는 사업방법 즉 우가 아래를 도와주는 사업방법이 70일전투 전 기간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그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함으로써 전투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되였다.

웃기관이 아래기관을 도와주고 웃사람이 아래사람을 도와주는 방법의 우월성은 상하가 합심하고 협력하여 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게 한다는데 있다.또한 모든 일군들의 전반적인 지도수준을 빨리 높일수 있게 한다는데 있다.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국가부흥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벅찬 시대는 웃기관이 아래기관을 도와주고 웃사람이 아래사람을 도와주는 방법을 더욱 철저히 구현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만난을 뚫고헤치며 방대한 투쟁과업을 수행해야 하는 오늘날 어디서나 실질적으로 도와주는 지도, 발전을 떠미는 과학적인 지도를 필요로 하고있다.

물론 우가 아래를 도와주는 사업방법을 일관하게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 적극화되여 일련의 성과도 이룩하였지만 당의 의도에 비해볼 때 개선해야 할 점들이 적지 않다.일반적인 강조나 독촉을 하는 지도, 제시된 과업을 되받아넘기는 식의 지도, 검열식, 유람식지도는 대중의 열의를 떨어뜨리고 해당 단위의 발전에 부정적영향을 주게 된다.

모든 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정신을 심장깊이 새기고 지도방법을 결정적으로 혁신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이 들끓는 현실속에, 군중의 마음속에 들어가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

사무실에 앉아 문서놀음에만 치중하여서는 현실에 대한 구체적인 파악을 할수 없으며 나중에는 주관과 독단에 빠져 맡은 일을 변화되는 현실에 맞게 능숙하게 전개해나갈수 없다.

일군들은 들끓는 현실에 자주 들어가 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사상과 의도에 대하여 하나하나 해설해주고 당정책관철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놓고 허심하게 토의하면서 제때에 해결대책을 세워 말단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위의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하여야 한다.

특히 책임일군들이 아래일군들을 이끌어주는데 품을 들여야 한다.책임일군들이 늘 아래에 내려가 사업과 생활에서 이신작칙의 모범을 보이며 아래일군들이 당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사업을 창발적으로, 자립적으로 설계하고 전개해나가도록 이끌어주면 단위사업이 잘되여나가기마련이다.

일군들이 재무장, 재준비를 잘하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현실은 고정불변하지 않으며 아래를 도와주는 사업은 한두번으로 그치는 사업이 아니다.아래에 내려가는 목적이 수령의 구상과 의도,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자는데 있는것만큼 반드시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 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철저히 무장하는것이 중요하다.그리고 아래단위에 내려갔다오면 사업한 정형과 실태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총화하고 다시 내려가 도와줄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지도를 아래에 접근시켜 중앙이 도를, 도가 군을, 군이 리를 실속있게 도와주는 방법을 혁명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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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한 복수결의모임 근로단체들에서 진행

주체112(2023)년 6월 24일 로동신문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23일 근로단체들에서 복수결의모임을 진행하였다.

모임들에는 황해남도당위원회 비서 박태섭동지, 남포시당위원회 비서 최용동지, 관계부문, 농근맹, 녀맹일군들,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 녀맹원들이 참가하였다.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

 

신천박물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된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에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침략자들이 감행한 치떨리는 야수적만행의 체험자인 김명금녀성의 발언에 이어 황해남도농근맹위원회 위원장 박영일, 황해북도 송림시농근맹위원회 위원장 최향옥, 황해남도 신천군 서원농장 농장원 리은숙이 토론하였다.

발언자는 자기가 살던 마을을 일시적으로 강점한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이 수많은 애국자들은 물론 철부지아이들까지 무참히 살해한데 대하여 폭로규탄하였다.

미제가 일으킨 조선전쟁은 전대미문의 대학살전쟁이였다고 하면서 그는 원한품고 숨진 령혼들의 소원은 오직 하나 철천지원쑤들을 기어이 천백배로 복수해달라는것이며 력사가 새겨주는 피의 교훈은 자기 힘이 강해야 자기의 삶과 행복, 사랑하는 조국을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다는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이 땅에 태를 묻은 복수자들이라면 미제로 하여 우리 인민이 흘린 아픔의 눈물, 피의 대가를 기어이 결산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 인민에게 참혹한 전쟁을 강요한 미제침략자들에 대한 증오는 전체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가슴마다에 세세년년 끓어넘치고있다고 하면서 지금 이 시각도 미제와 괴뢰역적패당들이 신성한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발전권을 침탈하려고 미친듯이 발악하고있는데 대하여 준렬히 단죄하였다.

그들은 원쑤들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라는 계급투쟁의 철리를 뼈속깊이 쪼아박고 반제반미계급교양의 도수를 더욱 높이며 미제가 지난 전쟁에서의 쓰디쓴 참패를 망각하고 감히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온다면 쌓이고쌓인 분노를 총폭발시켜 무자비하게 징벌할것이라고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멸적의 의지를 백배, 천배로 만장약하고 언제나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유지하며 원쑤를 쳐부시는 심정으로 농업생산에서 근본적인 변혁, 실제적인 변화를 이룩할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수산리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서는 김정순 녀맹중앙위원회 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강서구역녀맹위원회 위원장 홍명희, 강서구역 철마동 녀맹원 리경란이 토론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6.25를 맞이하는 온 나라 녀성들의 가슴가슴은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강요한 승냥이 미제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으로 끓어번지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강서군 수산면(당시)에서 면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한 수많은 사람들을 잔인하고 야수적인 방법으로 학살한 미제침략자들의 천인공노할 만행에 대하여 단죄하였다.

이 땅에 전쟁의 흔적은 사라졌지만 오늘도 천백배의 복수를 부르는 령혼들의 절규가 귀전에 쟁쟁히 들려온다고 하면서 그들은 수산땅의 피의 교훈은 적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라는 계급투쟁의 철리를 깊이 새겨주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미제가 지금 이 시각에도 수많은 핵전략자산들을 괴뢰지역에 끌어들이고 사대굴종사상이 골수에 찬 역적패당들과 야합하여 전쟁연습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는데 대하여 폭로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하면서 모든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이 당중앙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세월이 흐를수록 누가 누구를 하는 계급투쟁은 더욱 치렬해진다는것을 항상 자각하고 불변의 주적관을 심어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강도높이 진행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조국을 지키는 성스러운 싸움길로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서슴없이 떠밀어준 전세대 녀성들처럼 자식들을 훌륭히 키워 조국보위초소에 적극 내세우고 인민군대를 성심성의로 원호하며 나라의 방위력강화에 참답게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사회주의건설도 적들과의 첨예한 대결전이라는것을 한시도 잊지 말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관철로 들끓는 주요전구들에 달려나가 화선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며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기여하는 여러가지 좋은일하기운동을 활발히 전개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들에서 참가자들은 침략자들과 끝까지 결판을 내고야말 투철한 대적의지를 안고 멸적의 구호들을 힘차게 웨쳤다.(전문 보기)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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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 : 희대의 폭압집단, 야만의 무리 -《우리 민족끼리》편집국 참사와 기자가 나눈 문답-

주체112(2023)년 6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기자: 요즘 윤석열역적패당이 로동운동단체, 시민사회단체들을 로골적으로 탄압, 박해하면서 폭압통치를 더욱 강화하고있다.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한다.

참사: 최근 윤석열역도는 《민주로총》을 비롯한 로동운동단체들에 《로동귀족》, 《폭력집단》 등의 감투를 씌우고 그들의 시위와 집회를 《공공질서를 무너뜨리는 불법행위》로 몰아대면서 사회적거부감을 조장시키고있다. 이와 함께 생존권사수와 북침전쟁연습반대 등을 요구하는 각계층 단체들의 투쟁을 차단하기 위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개정을 추진하고있으며 저들과 대립되여있는 시민사회단체들에 대해 《보조금부정축재》라는 감투를 씌우고 로골적인 탄압으로 위협공갈하고있다.

기자: 윤석열역적패당은 파쑈폭압기구들을 내세워 로동운동단체들을 무자비하게 억누르고있지 않는가.

참사: 그렇다. 지금 역적패당은 로동운동단체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의 시위 및 집회들을 《불법》으로 몰아붙이며 보수언론들을 통해 《민주로총》, 《한국로총》과 그 산하단체들을 《악마화》하는데 총집중하고있다.

역적패당은 경찰기동대를 추가로 조직하고 2017년이후 중단되였던 이른바 《불법행위자》검거 및 체포, 집회해산훈련을 6년만에 재개하였으며 생존권사수와 전쟁훈련반대 등을 요구하는 각계층 단체들의 투쟁을 차단하기 위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개정을 추진하고있다. 또한 로동운동단체, 시민사회단체들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와 함께 지어 《물대포사용》을 운운하며 그것을 최루액이나 《카프사이신》(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물질)같은것을 섞어서 쏘아 시위탄압에 적용하겠다고 공포분위기까지 조성하고있다.

이러한 속에 최근 광양제철소의 한 망루에서 생존권사수를 위한 롱성투쟁을 하던 《한국로총》 사무처장 김준영이 경찰들의 무차별적인 몽둥이세례를 받고 피범벅이 되여 실신상태에 빠지는 참사가 빚어졌으며 얼마전에는 괴뢰대법원앞에서 《문화제》행사를 하던 비정규직로동자들과 문화예술인들이 파쑈경찰의 무지막지한 폭행으로 팔다리가 꺾이고 상처를 입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기자: 정말 치를 떨게 하는 깡패들의 란동이다. 남조선주민들을 개, 돼지로밖에 여기지 않는 윤석열역도와 그 패당만이 감행할수 있는 반인권적, 반인륜적폭거가 아닐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적패당이 《선진국》냄새를 피우고 기회만 있으면 《국민의 생명안전》이요, 《참인권보장》이요 하며 너스레를 떠는것은 그야말로 파렴치하기 짝이 없다.

그러면 윤석열역적패당이 로동운동단체, 시민사회단체들에 대한 탄압을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는 목적은 어디에 있는가.

참사: 그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그들이 독재체제기반을 구축하는데서 장애로 되기때문이다.

윤석열역도가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기 전부터 리승만, 박정희, 전두환과 같은 독재자들을 로골적으로 찬양하였고 집권후에는 이자들의 통치방법을 그대로 따라하고있다는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윤석열역도는 선임독재자들과 같이 1인독재체제를 하루빨리 완성하여 다음해 괴뢰국회의원선거에서는 물론 앞으로의 장기집권에도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려 하고있다.

이로부터 지금 역적패당은 괴뢰검찰, 경찰과 같은 사냥개무리를 풀어놓아 제놈들의 흉심을 실현하는데 방해로 되는 로동운동단체들을 비롯한 사회의 진보와 정의를 실현하려는 근로대중의 진출을 야수적으로 탄압하고있는것이다.

기자: 이런 깡패무리들을 남조선 각계층이 과연 수수방관할수 있겠는가.

참사: 절대로 그럴수 없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은 《윤석열이 군림해있는한 초보적인 민주주의열매도 지켜내지 못하는것은 물론 사회의 정의와 민주주의가 깡그리 말살될수 있다.》, 《투쟁으로 우리의 삶을 지키고 투쟁으로 새 사회를 안아오자.》, 《윤석열신적페를 청산하자!》며 투쟁의 거리에 너도나도 떨쳐나서고있다. 이것은 그들이 윤석열역적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인간다운 삶을 기대할수 없고 불행과 고통, 재난을 면할수 없다는것을 뼈저리게 절감하였기때문이다.

기자: 옳은 말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이야말로 독재의 칼을 휘두르며 근로대중의 생존권을 무참히 짓밟는 희대의 폭압집단, 야만의 무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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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올해 목표점령을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

주체112(2023)년 6월 23일 로동신문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는 당중앙의 탁월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특유의 정신력과 견인불발의 투쟁력으로 최악의 난국을 타개하며 진군해온 2023년 상반년의 투쟁정형을 긍지높이 총화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철두철미 우리의 시간표에 따라 확실하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과학적인 진로와 명확한 실천방략을 제시하였다.

우리 당의 의도는 기간공업부문을 비롯한 각 부문들에서 추진하고있는 정비보강대상들과 개건현대화대상들을 완공하는데 박차를 가하여 하반년에는 자립경제의 속살을 다지는 의의있는 준공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게 하자는것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은 당의 구상과 결심대로 보다 주동적이고 공세적인 투쟁을 전개하여 이미 도달한 장성계선을 공고히 다지며 내세운 투쟁목표를 반드시 점령함으로써 올해에 기어이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두다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안고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갑시다.》

우리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상반년기간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긴장하고 헌신적인 투쟁을 벌려왔다.나라의 안전환경과 발전리익을 엄중히 위협하는 적대세력들의 발광적인 군사적도발책동과 반동공세가 급증하고 전진도상에 혹독한 난관이 련이어 겹쳐든것으로 하여 한걸음한걸음이 그 어느때보다 힘겨웠지만 당중앙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상반년기간 자타가 공인하는 혁혁한 성과와 변혁적실체들을 련이어 떠올리였다.당건설과 국익수호, 경제건설, 문명건설을 비롯하여 국가사회생활전반에서 이룩된 고무적이고 전진적이며 자부할수 있는 성과들은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나아가는 주체조선의 전진은 그 무엇으로써도 멈춰세우거나 지체시킬수 없다는 철리를 다시금 만천하에 각인시키고있다.

오늘 우리앞에는 당이 제시한 올해의 투쟁과업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완벽하게 수행하여야 할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이제 남은 기간 내세운 투쟁목표를 어떻게 달성하는가에 따라 지금까지 피땀으로 이룩한 성과들을 공고히 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중대한 문제가 결정되게 된다.우리는 비상한 각오와 의지를 안고 더 큰 분발력과 투신력으로 올해에 반드시 당에서 의도하는 결과를 이루어내야 한다.

올해 목표점령을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것은 존엄높은 우리 당의 절대적권위를 백방으로 옹호보위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당의 권위는 당이 내세운 투쟁로선과 과업이 철저히 관철되고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현실에서 남김없이 발휘되여야 지켜지게 된다.

우리 당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올해를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는 해,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 해로 규정하고 전반적부문과 단위들의 생산을 활성화하면서 당대회가 결정한 정비보강계획을 기본적으로 끝내는것을 경제사업의 중심과업으로 내세웠으며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도를 제시하였다.당이 밝혀준 과학적인 투쟁목표와 혁명적인 방략을 틀어쥐고 우리 인민은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도 남들이 상상조차 할수 없는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냈다.

이번 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농업의 지속적, 전망적발전을 위하여 시급히 수행하여야 할 현실적인 과업과 주요공업부문들이 보다 기세찬 투쟁으로 경제전반의 새로운 고조를 견인해나갈데 대한 문제, 건설부문에서 완강한 공격전으로 공사일정을 드팀없이 밀고나갈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올해 투쟁목표점령을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심도있게 토의하고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하였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어떤 일이 있어도 이번 전원회의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우리모두가 목숨처럼 여기는 당의 절대적인 권위를 견결히 옹호보위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갈수 있다.

올해 목표점령을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것은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강화하여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을 우리의 시간표대로 확실한 상승궤도에 올려세우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혁명은 부단히 새것을 지향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진퇴는 객관적조건이 아니라 자체의 힘, 발전동력이 얼마나 준비되였는가 하는데 의하여 결정된다.우리 당이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을 혹독한 조건에서도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내세우고 거창한 작전을 련이어 펼치는것은 결코 눈앞의 난국이나 모면하고 일정한 수준에서 현상유지나 하기 위해서가 아니다.우리 식으로, 우리의 지혜, 우리의 분투로써 주체적힘을 부단히 강화하여 자력으로 국가의 리익과 안전환경을 견결히 수호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새로운 단계에로 상승시키자는것이 바로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올해 투쟁목표와 전략적과업관철에서 각급 당조직들이 주력해야 할 사업방향과 우리 국가의 불가항력인 일심단결을 견결히 수호하기 위한 사업을 보다 공세적으로, 책략적으로 강력하게 전개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주체적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우리의 힘을 비상히 증대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들이 강조되였다.

당중앙이 벽을 울리면 강산을 진감시키는것은 우리 인민특유의 기질이고 자랑스러운 전통이다.우리는 이룩한 승리에 자만함이 없이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하여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켜나가야 한다.

올해는 공화국창건 75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은 당이 내세운 올해 투쟁목표점령에 지향점을 일치시키고 총력을 기울여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냄으로써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전진하는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과 불패의 국력을 다시한번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일군들의 직무의 높이는 당과 인민의 신임의 높이인 동시에 당정책관철에서 발휘하여야 할 책임성의 높이이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 위치가 당이 준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더 무거운 짐을 지고 더 많은 고생을 해야 할 자리임을 순간도 잊지 말고 항상 당과 국가와 고민과 걱정을 함께 하며 막중한 중압감속에서,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임무수행에 전심전력하여야 한다.협소하고 근시안적인 관점과 무능하고 무책임한 사업태도를 철저히 뿌리빼고 자기 단위의 먼 래일까지 내다보며 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과학적으로, 책략적으로 조직전개하여야 한다.당일군들은 생산에 앞서 사람을 먼저 보고 그들의 정치적생명을 지켜주며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에 깊은 관심을 돌려 대중의 열의를 계속 고조시키면서 그것이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에로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도, 시, 군인민위원장들을 비롯한 정권기관 일군들은 자기 지역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확고한 립장을 지니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주도성, 창조성, 활동성을 적극 발휘해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는 상반년기간에 거둔 성과는 계속 확대하고 결점들은 부단히 제거하면서 올해 투쟁목표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

상반년기간의 투쟁은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밑에 전진하는 우리의 힘은 무궁무진하며 우리 땅에서 나는 우리의것을 가지고 못할것이 없다는 철리를 다시금 새겨주고있다.우리는 더 큰 신심과 락관을 안고 당정책관철의 불길을 세차게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상반년기간 사업정형을 심도있게 분석총화하고 이번 전원회의 결정에 립각하여 하반년기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만짐을 지고 뛸수 있게 혁신적으로,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워야 한다.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적극 탐구동원하여 인민경제계획을 일별, 월별, 분기별로, 현물지표별로 엄격히 수행하는 강한 규률과 질서를 확립하여야 한다.현행생산과 정비보강을 다같이 틀어쥐고 박력있게 내밀어 자기 단위와 우리 국가의 지속적, 안정적발전을 확고히 담보해나가야 한다.련관부문과 단위들사이에 련대, 련합을 강화하고 서로 돕고 이끄는 속에 성과와 경험을 적극 공유, 이전하기 위한 사업을 실정에 맞게 발전적으로 진행해나가야 한다.특히 농업부문, 국토건설부문을 비롯하여 자연기후적영향을 많이 받는 부문들에서 재해성이상기후현상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들을 예견성있게 세워야 한다.

현존하는 난관을 가장 확실하게 타개해나갈수 있는 방략도,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운을 고조시키며 활력있게 발전해나갈수 있는 열쇠도 과학기술을 틀어쥐는데 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인재를 최대로 중시하고 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자체의 인재력량, 기술력량을 키우고 그에 의거하여 생산과 건설, 전망적발전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풀며 전반을 활성화해나가는것을 중요한 방법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과학자, 기술자들을 혁명적이며 애국적인 과학자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배가의 힘을 넣어야 한다.근로자들이 과학기술보급실을 일터의 교정으로 삼고 현대과학기술을 부단히 섭취하고 적극 활용하여 누구나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선구자, 발명과 창의고안의 명수가 되도록 하며 이룩된 과학기술성과들을 생산과 건설에 도입해나가야 한다.

당이 제시한 올해 투쟁목표점령의 성패는 전적으로 당조직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모든 사업이 당의 로선과 정책, 방침관철에 지향복종되도록 정책적지도, 정치적지도를 심화시켜나가야 한다.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첨입식, 집초식으로 진행하여 우리 인민특유의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이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남김없이 분출되도록 하여야 한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집단적혁신과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실질적으로 떠미는 눈부신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되게 하여야 한다.어렵고 힘들수록 행정경제일군들이 높은 사업의욕과 창발성을 가지고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키잡이를 바로하고 힘을 실어주며 근로자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해결해주어야 한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인민대중의 단결된 힘이 있으며 강위력한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가 있기에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투쟁목표들은 착실한 집행과 실제적인 변혁에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아로새기자.(전문 보기)

 

[Korea Info]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반드시 구축할 앙양된 기세

주체112(2023)년 6월 23일 로동신문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필승의 신심을 백배하며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석탄생산 1.3배이상 장성, 상반년계획 앞당겨 완수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련합기업소의 탄광들에서 사회주의애국운동, 증산운동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하여 석탄생산이 1.3배이상 장성하고 20일에는 상반년계획을 앞당겨 완수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대중의 드높은 열의에 맞게 그들모두가 석탄증산을 위한 투쟁에서 위훈의 창조자가 되도록 화선식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려나갔다.

련합기업소참모부에서는 당조직의 지도밑에 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해나갔다.탄차생산과 집중보수, 전차길개건을 비롯하여 운반능력을 높이고 탄광들에서 제기되는 자재를 내부예비를 최대한 탐구동원하여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다.

막장들에 내려간 련합기업소의 당, 행정일군들은 탄부들에게 후방물자도 안겨주고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해제끼면서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정치사업을 벌려 높은 실적이 기록되도록 하였다.

명학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섰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 기세를 올리며 힘차게 내달렸다.이들은 설비증설과 예비부속품확보에 힘을 넣어 굴진속도를 높이고 긴장한 운반문제를 푸는 한편 갱별, 중대별, 소대별사회주의경쟁을 맹렬히 벌리면서 석탄생산량을 늘여 지난 12일 상반년계획을 앞당겨 수행하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혁신의 불길은 련합기업소의 석탄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득장청년탄광에서도 세차게 타올랐다.

생산조건은 의연히 어렵고 부족되는것도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실속있게 진행하면서 교대간협동을 강화하여 석탄생산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룡산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도 석탄이 꽝꽝 나와야 인민경제전반이 활력있게 전진한다는것을 명심하고 암질조건에 맞는 앞선 발파방법과 능률적인 채탄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석탄생산을 늘이였다.특히 5갱의 탄부들이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하루교대계획을 수행하고도 흘린탄수집에 떨쳐나 석탄생산량을 늘이는 모범을 보이였다.

득장탄광기계공장과 여러 탄광의 공무직장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제기되는 설비부속품과 자재, 기공구들을 제때에 만들어 막장들에 보내줌으로써 석탄생산에 이바지하였다.

지금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이룩한 성과에 만족함이 없이 사회주의애국운동, 증산운동을 더욱 활발히 벌리며 계속혁신의 한길로 줄달음치고있다.

본사기자 정경철

 

4 700여정보의 농경지를 규격포전으로 변모시켰다

토지정리돌격대에서

 

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을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토지정리돌격대 일군들과 대원들이 힘찬 투쟁을 벌려 봄철에 4 700여정보의 농경지를 규격포전으로 변모시켰다.

황해북도려단 일군들은 봄철토지정리과제를 기한전에 결속할 높은 목표를 세우고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갔다.

평산군, 연산군, 신계군대대에서는 앞선 작업방법들을 도입하면서 토지정리과제를 계획보다 훨씬 앞당겨 결속하였다.서흥군, 연탄군대대에서는 많은 중요부속품과 수리자재를 확보하여 불도젤가동률을 최대로 높이면서 통이 크게 일판을 벌려나갔다.

린산군대대를 비롯한 다른 대대들에서도 작업대상의 특성에 맞게 불도젤들을 집중, 분산배치하여 실적을 올리였다.려단에서는 1 300여정보의 농경지를 기계화포전으로 전변시키였다.

평안북도려단에서도 토지정리를 본때있게 다그쳤다.

구성시, 룡천군대대에서는 자체의 수리기지를 강화하고 토지정리에서 나서는 기술적요구를 지키면서 매일 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운전군, 의주군, 염주군대대 등 여러 대대의 대원들은 경험을 공유하면서 작업속도를 높이였다.

4월22일토지정리돌격대 제1대에서 기계수단들의 리용률을 높여 공사과제를 성과적으로 마무리하였다.

황해남도려단에서 새 기록창조를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

봉천군의 토지정리를 맡은 3대대의 일군들과 대원들은 필요한 부속품을 자체로 해결하여 불도젤들의 만가동을 보장해나갔다.1대대를 비롯한 다른 대대의 대원들도 포전정리를 질적으로 하기 위해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였다.

혁신의 불길은 함경남도려단에서도 타올랐다.

영광군, 홍원군대대에서는 작업조건이 불리한 속에서도 토지정리를 계획대로 할수 있는 방도를 찾아 실적을 높이였다.단천시, 정평군대대의 일군들과 대원들은 서로 돕고 이끌면서 토지정리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기 위해 애썼다.

량강도려단에서도 봄철토지정리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였다.

본사기자 리영학

 

서해리분광산개발을 위한 건축공사와
설비조립 결속, 시험생산 진행

은률광산에서

 

은률광산에서 서해리분광산개발을 위한 건축공사와 설비조립작업이 결속되고 시험생산이 진행되고있다.

금속공업성에서는 련관부문 일군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를 신속히 보장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해나갔다.은률광산의 일군들은 강력한 건설력량을 공사현장에 파견하는 한편 기술자들의 창조력을 발동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갔다.황해남도에서도 공사를 적극 떠밀어주었다.

공사에 참가한 로동자, 기술자들이 건축공사와 설비제작 및 조립에서 혁신을 일으켰다.

이들은 한겨울의 불리한 조건도 과감히 극복하면서 기초공사를 힘있게 내밀었다.또한 시공의 질을 보장하는데 모를 박고 대담하고 혁신적인 안들을 탐구도입하면서 작업을 일정대로 추진하였다.특히 여러종의 설비를 자체로 만들 목표를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드세게 내밀어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에 토대하여 건축공사와 설비제작 및 조립작업을 끝낸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무부하시운전을 성과적으로 보장한데 이어 시험생산을 진행하고있다.(전문 보기)

 

-해주뜨락또르부속품공장에서-

 

-평양건재공장에서-

 

-대안친선유리공장에서-

리강혁 찍음

 

[Korea Info]

 

김화의 전변이 새겨주는 철리 -우리 당의 위대한 손길아래 새시대 지방공업의 본보기로 꾸려진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을 돌아보고-

주체112(2023)년 6월 23일 로동신문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현대화된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이 준공된 때로부터 한해가 흘렀다.

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지방공업발전의 본보기, 지방문명의 척도로 꾸려진 일터에서 갖가지 소비품을 만들어내며 행복한 생활을 꾸려가고있는 김화군을 돌아보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볼수록 지방이 변하고 자체로 발전하는 새시대의 숨결이 가슴을 쿵쿵 울려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국의 지방공업을 추켜세워 지방이 변하고 자체로 발전하는 새시대를 열어나가야 하겠습니다.》

그 어느 공장에서나 소비품생산의 동음이 기운차게 울려나온다.지난 시기까지만도 소비품이 요구될 때마다 다른 고장을 넘겨다보던 김화군사람들이 이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 소비품을 마음먹은대로 만들어내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고와 헌신이 력력한 공장들에서 소비품생산을 정상화하며 군내 주민들의 생활문제를 자체로 풀어나가고있는 김화군의 현실을 보면서 우리는 당의 지방공업정책의 정당성과 위대한 생활력을 가슴뜨겁게 안아본다.

김화군의 전변은 그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우리 인민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리상사회를 안아오려는 당중앙의 구상이 하나하나 현실로 전환되고있음을 실생활로 보여주는 산 화폭이다.

 

 

김화군,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던 막바지산골군이였다.생활조건이 어렵고 경제적토대가 빈약하여 나라의 200여개 시, 군들가운데서 마지막순위에 오르던 고장이 지방공업혁명의 상징으로, 모든 시, 군들에서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군으로 되리라고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

지방공업성의 한 책임일군은 깊은 감회에 잠겨 말했다.

《한두 공장도 아니고 한개 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단꺼번에 현대적으로 일떠세운다는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건과 환경이 제일 불리한 김화군에 지방공업혁명의 불길을 지펴주실 때 우리가 받은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모릅니다.》

모든 사업에서 그러하듯이 지방공업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도 무엇을 기준으로, 본보기로 하여 첫 돌파구를 여는가 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엄혹한 국난의 시기에 경제적조건이 유리하고 잠재력이 있는 지역에 품을 넣으면 지방공업공장현대화에 드는 국가적투자를 줄일수 있고 그 효과성도 크게 높일수 있다는것을 누가 모르랴.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어떤 경제적타산에 앞서 생활조건이 어렵고 큰물피해로 엄청난 재난까지 당하였던 김화군의 인민들이 당정책의 덕을 제일먼저, 제일 크게 입게 하고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갈 의지를 안으시고 또 하나의 어려운 중하를 자신의 두어깨우에 짊어지신것이였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하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당중앙은 5개년계획의 첫해인 올해에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시, 군강화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견지에서나, 지방공업공장의 새로운 기준을 창조하기 위한 견지에서 한개 군안의 락후하고 뒤떨어진 지방공업공장들을 대담하게 들어내고 시대와 지방문명의 척도가 될수 있게 새로 건설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전원회의에 참가한 많은 일군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협소한 안목과 소극성에 사로잡혀 도들에서 한개 공장씩 본보기를 꾸린다는 식으로 타산하는데만 급급하고 한개 지역의 지방공업공장들을 통채로 현대적으로 개건하는 문제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있던 일군들이였던것이다.

제일 어려운 고장에서부터 지방공업발전과 지방문명의 척도가 되는 본보기를!

바로 여기에 생활조건이 어려운 고장, 힘든 지역에서부터 괄목할만한 변화를 일으켜 인민생활향상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가져오려는 우리 당의 웅심깊은 뜻이 어려있었다.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실현을 위해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고와 심혈은 끝이 없었다.

착공의 첫 발파폭음을 울린 때로부터 준공을 선포하기까지 370여일, 례사로운 날과 달이 아니였다.제국주의자들의 횡포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은 날로 더욱 가증되고 설상가상으로 자연재해가 겹쳐들었으며 악성전염병이라는 무서운 병마까지 온 나라를 휩쓴 엄혹한 시기였다.

건국이래 대동란의 시기라고 할수 있던 그때 나라의 경제를 들어올릴수 있는 주요대상도 아닌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현대화가 단 하루의 침체도 없이 줄기차게 진척되여왔다는 사실은 인민의 복리증진을 최중대사로 내세우고있는 당중앙의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이 얼마나 불같이 열렬하고 견결한것인가를 다시금 절절히 새겨보게 한다.

현대화공사에서 제기되는 아름찬 과제앞에서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일군들이 모대기고있던 주체110(2021)년 5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내각의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여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현대화와 관련한 문제들에 대하여 친히 물어주시였다.책임일군은 무랍없이 현재 현대화공사에서 애로를 느끼고있는 문제들을 다 보고드리였다.아름찬 공사과제를 놓고 고심하고있을 일군들의 심정을 다 헤아려보신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즉석에서 그 해결을 위한 혁명적인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김화군 지방공업공장건설과 관련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아주신 문건들과 결론하신 문제들만 하여도 수십건,

지방공업발전의 본보기, 표준이 될수 있게 김화군의 지역적특성을 잘 살려 생산지표들을 확정하는 문제로부터 시작하여 공정설계와 생산규모, 현대화수준, 준공후 공장의 정상운영에서 제기되는 크고작은 문제들에 이르기까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이 깃들지 않은것이란 단 하나도 없다.

인민사수의 최전방에서 방역대전을 승리에로 이끌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정형에 대하여 때없이 보고올리고 결론을 받을 때마다 많은 일군들은 격정을 누를길 없어했다.나라에 대동란이 터졌는데 한개 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이 다 뭔가고 생각하면서 일군들이 잠시나마 공사속도를 늦추려 할 때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대화공사에서 미진된 문제들을 몸소 알아보시고 강력한 대책들을 련속 취해주시였다.

정녕 깊은 밤, 이른새벽 가림이 없이 설비제작문제를 비롯하여 현대화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빠짐없이 료해하시고 즉석에서 결론을 주시며 대책을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고와 헌신을 어찌 한두마디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건축공사가 한창 벌어지고있던 때에 공장의 운영준비를 위해 종업원들을 미리 원격교육체계에 망라시키도록 해주시고 중앙과 지방의 기술자들이 김화군에 와서 제품분석법을 비롯한 여러가지 기술기능을 전수해주도록 해주시였으며 군에서 자체로 보장하기 어려운 원료, 자재는 국가에서 1년간 보장해줄데 대한 혁신적인 조치도 취해주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격정없이는 되새길수 없는 이 하나하나의 세부들에 지방인민들의 생활을 하루빨리 도시부럽지 않게 향상시키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버이사랑, 헌신의 세계가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것인가.

그 위대한 사랑과 헌신에 떠받들려 시대의 본보기적실체로 일떠선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이다.

오늘 김화군에서는 우리당 지방공업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날을 따라 더욱 뚜렷이 발휘되고있다.

우리는 들리는 곳마다에서 수요에 따라 소비품생산을 힘껏 내밀고있는 생산자들의 기쁨과 자부심에 넘친 모습을 보았다.

위생안전성이 철저히 담보되고 가공수준과 포장수준이 높은 갖가지 식료품들이 흐름선을 타고 줄줄이 흐르는 식료공장에 가면 조업후 첫달부터 군내 주민들에게 간장, 된장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고있으며 주문의 방법을 적극 활용하여 군내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시켜주고있다는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식료공장과 이웃하고있는 옷공장에서도 학생교복을 맵시있게 만들어 군내 아이들을 환한 모습으로 내세우고있다는 자랑이 끝이 없었다.일용품공장의 생산현장에 들어서면 《금성천》이라고 새겨진 비누가 연방 생산되고있는 모습도 쉽게 볼수 있다.또 하나의 흐뭇한 풍경은 농촌살림집건설에 필요한 각종 건재품들을 꽝꽝 만들어내고있는 현실이다.뒤마당에 문틀이 산더미처럼 쌓여져있고 창문, 출입문들을 생산되는족족 차곡차곡 세워두고있었는데 마당이 좁다 할 정도였다.종이공장에서도 종이제품의 질이 좋아 군에서는 물론이고 다른 지역에서도 그 수요가 대단히 높다는 이야기를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들었다.

생산현장들에서 울려나오는 기운찬 동음도 좋지만 창고마다에 그득그득 쌓여있는 원료더미에서 우리는 더 큰 힘을 얻었다.

식료공장의 창고문을 열어보면 자체의 원료기지에서 생산한 콩, 강냉이가 꽉 차있고 지하에는 산에서 따들인 갖가지 산열매들을 농축한 원료가 저장통마다에 그득하니 담겨져있다.공장일군의 말에 의하면 현재 확보해놓은 원료를 가지고도 몇년은 실히 생산을 보장할수 있다고 한다.

종이공장에서도 원료걱정이란 말을 모른다.200정보의 종이원료림을 조성해놓으니 정말 배심이 든든하다는 생산자들의 목소리는 얼마나 좋은가.

군인민위원회일군은 말하였다.

《군면적의 거의 80%가 산으로 이루어져있는 우리 김화군의 지역적특성에 맞게 농산물과 산림자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는 방향에서 제품선정이 이루어지고 생산공정들이 꾸려졌기때문에 생산정상화는 앞으로도 문제없습니다.당정책의 덕을 크게 봅니다.》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울리는 생산정상화의 동음은 우리당 지방공업정책이 얼마나 위대한 생활력을 나타내고있는가를 보여주는 뚜렷한 증시이다.

많은것이 변하고 지금도 달라지고있다.당의 믿음과 사랑을 엄숙히 자각한 김화군의 모든 지방공업공장 일군들과 로동자들의 사상의식수준과 일본새에서 한해전과는 대비도 할수 없는 변화가 일어나고 어느 공장에서나 소비품의 끊임없는 발전을 위한 줄기찬 탐구가 고조되고있다.식료공장에서 만난 작업반장 김영실동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렇듯 훌륭한 공장을 안겨주시였는데 김화군의 상표를 단 제품이 우리 고장, 우리 도에서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패권을 쥘수 있게 하겠다고 자신있게 말하였다.

김화군 지방공업공장의 현대화경험을 온 나라에 확대해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는 줄기차게 계속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고 자체의 원료원천으로 군내 수요를 보장해나가는 실천적경험을 전국의 시, 군들로 확대하는 사업을 강하게 추진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높이 받들고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현대화경험을 각 시, 군들에 파급하기 위한 비상설 지방공업공장개건현대화추진위원회가 중앙과 각 도, 시, 군들에 새로 조직되여 일군들이 사업을 전개하고있다.

개성시, 재령군, 연탄군, 우시군이 모든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할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인구수와 지역적특성, 수요에 맞게 생산능력과 규모를 정하고 공정설계를 진행하고있다.다른 시, 군에서도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계획을 단계별로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기술과제서작성과 공정설계를 다그치고있다.

 

 

우리 당의 위대한 손길아래 새시대 지방공업의 본보기로 꾸려져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울리고있는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 만사람을 놀라게 하는 김화의 전변은 우리모두에게 새겨주고있다.

위대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곧 실천이며 우리 당정책을 현실로 꽃피우는 길에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이 있다는것을.

우리모두 이 철의 진리를 가슴깊이 새기고 당의 구상과 의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 진행

주체112(2023)년 6월 23일 로동신문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이며 악의 원흉인 미제침략자들에게 최후의 멸망을 안겨야 한다는 력사의 철리를 년년이 새겨주는 6월 25일이 다가올수록 새세대 청년들의 멸적의 의지가 더욱 격앙되고있다.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한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2일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에서 진행되였다.

청년동맹일군들, 청년학생들이 참가한 모임에서는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신성한 조국강토에 전쟁의 불을 지르고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을 들씌운 미제침략자들을 치솟는 분노와 증오심을 담아 준렬히 단죄규탄하였다.

극악한 살인마, 평화의 파괴자들의 후예들이 지금 이 시각도 감히 희망찬 우리 생활과 행복의 보금자리를 빼앗으려고 새 전쟁도발책동에 미친듯이 날뛰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불구대천의 원쑤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을 무자비하게 징벌하고 철저히 소멸해버리는 길만이 사랑하는 부모형제, 더없이 귀중한 사회주의 내 조국을 지키는 길이라고 토로하였다.

서리발치는 적개심으로 만장약된 투철한 반미계급의식을 지니고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조선청년의 영웅적기개를 남김없이 떨치며 수도의 새 거리건설장을 비롯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주요전구마다에서 애국청년의 창조물들을 더 높이, 더 많이 일떠세울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다 바친 위대한 전승세대의 넋과 정신을 그대로 이은 영웅청년의 대부대가 있기에 원쑤들은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절대로 다칠수 없다는것을 조선청년의 이름으로 단호히 선언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미제와의 피의 결산은 더는 미룰수 없는 우리 세대의 본분이라고 하면서 당장이라도 명령만 내린다면 반미, 반괴뢰성전에 용약 떨쳐나 침략과 전쟁의 근원을 송두리채 들어내고 주체조선의 새세대, 전승세대의 후손이라는 고귀한 명예를 빛내일 불같은 결의를 피력하였다.

모임이 진행되는 동안 천추를 두고 용납 못할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죄악에 찬 력사를 천백배의 복수로써 기어이 결산하고야말 열혈청년들의 견결한 대적의지가 멸적의 함성이 되여 세차게 울려나왔다.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한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은 투철한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을 지니고 반미, 대남대결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룩할 온 나라 청년전위들의 불굴의 기개와 용맹을 힘있게 과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결정의 철저한 관철로 당중앙의 구상을 빛나게 실현할 우리 인민의 철석의 의지가 담겨진 구호 -화성구역에서-

주체112(2023)년 6월 22일 로동신문

 

당결정의 철저한 관철로 당중앙의 구상을 빛나게 실현할
우리 인민의 철석의 의지가 담겨진 구호

-화성구역에서-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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