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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중앙과 숨결을 같이하는 참된 일군이 되자

주체112(2023)년 8월 26일 로동신문

 

당과 국가발전에서 가장 중대하고도 책임적인 시기에 우리 일군들이 살며 투쟁하고있다.

탁월한 정치적령도력과 한없이 고매한 덕망으로 기적의 새 력사를 펼치시며 인민의 리상을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이 바야흐로 새로운 상승단계에 들어선 력동의 시대!

이 위대한 시대는 그에 상응한 품격을 갖춘 일군을 요구한다.

나는 위대한 당중앙과 숨결을 같이하고있는가.

이것이 오늘날 우리 일군들의 삶과 투쟁의 주제로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이어놓고 당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며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야 합니다.》

당중앙과 숨결을 같이한다는것은 오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뜻대로만 사고하고 총비서동지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과 전진의 보폭을 맞추며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다는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수령과 숨결을 같이하는것, 이것은 이 땅의 혁명가들이 창조한 조선혁명특유의 유일무이한 전통이고 영원한 승리의 공식이다.

혁명전사들이 수령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면서 온갖 험로역경을 헤쳐 력사를 전진시켜온것은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사령부가 울린 총소리만 듣고서도 사령관동지의 의도를 정확히 알고 실천에 구현한 항일유격대지휘관들,

수령의 사상과 의지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며 수령과 보폭을 같이할 때 혁명이 승리하며 여기에 전사의 영광과 행복이 있다, 이것은 우리 혁명의 1세들이 고귀한 피로 력사에 새긴 진리이며 후세에 물려준 가장 귀중한 정신적재부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전에 그토록 잊지 못해하시며 우리 일군들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귀감으로 내세워주신 1970년대 당의 령도계승시기 일군들,

그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눈빛에서도 장군님께서 무엇을 구상하시고 무엇을 바라시는가를 알아차리고 즉시 실천에 옮긴 충신들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받들어 혁명하는것을 한생의 더없는 영광으로 간주한 그들이였기에 장군님의 구상과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실현하는데 자기의 온갖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였으며 우리 당과 혁명사에 지울수 없는 공적을 남길수 있었던것이다.

혁명의 전세대들이 창조하고 발전시켜온 이 고귀한 정신과 전통을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꿋꿋이 계승하여 그 거대한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할 책임이 바로 우리 시대 일군들에게 지워져있다.

당중앙과 숨결을 같이하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일군의 자격, 존재가치를 가르는 시금석이다.

우리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속에, 그이의 손길아래 혁명의 지휘성원으로 성장하여 당과 국가의 중요초소들을 맡고있는 핵심력량이며 당과 조국, 인민을 위해 한몸을 서슴없이 바쳐야 할 총비서동지의 전사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참된 혁명전사가 되는것, 이것은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자라난 우리 일군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최고의 영예이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전사들에게 있어서 삶과 투쟁의 목적은 수령의 사상과 뜻을 받드는데 있다고 우리 일군들에게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끝없이 충직한 혁명전사가 되자면 총비서동지와 하나의 사상과 뜻을 가져야 하며 보폭을 같이해야 한다.아무리 높은 직위나 중요한 직무에 있다 해도 총비서동지와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지 못하는 일군은 충신이라고 말할수 없다.

일군들모두가 당중앙의 사상을 절대적으로 신봉하고 언제 어디서나 당중앙의 뜻으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며 어떤 일이 있어도 당중앙의 구상과 로선을 결사관철하는 참된 혁명전사가 될 때 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순간에나 오직 당중앙과 숨결을 함께 하는 혁명전사의 충성은 신념과 량심, 의리에 그 바탕을 두고있다.

며칠전 당보지면에서 눈물속에 뵈왔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을 영원히 심장에 새기자.

귀중한 나라의 재부, 인민의 재부를 잃게 된것이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무릎이 아니라 허리까지 칠 정도의 감탕물을 앞장에서 헤치시고 솨솨 무섭게 사품치는 격류가 한치한치 끝머리를 깎아내는 위험한 제방우에도 서슴없이 나서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지금도 잊을수 없다.세해전 폭우와 강풍이 휩쓴 피해지역들을 찾아 물먹은 로반이 언제 무너져내릴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철길과 나무방틀로 림시교각을 만들어세운 위험천만한 협곡철길을 달리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전사의 도리를 다하지 못한 죄책감에 가슴치던 우리 일군들이 아니였던가.

말로 하는 충성, 말로 하는 헌신은 어디에도 필요없다.

지금이야말로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피타게 애쓰는 일군, 당에서 한가지를 깨우쳐주면 열, 백을 헤아려보고 자기가 할 일감을 찾아쥘줄 아는 민감한 일군, 당에서 과업을 맡겨주면 눈에 띄게 일자리를 푹푹 내는 충실한 일군이 필요한 때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충성으로 받들어모시겠다고 말로만 외우는 일군이 아니라 총비서동지의 걱정과 안타까움을 자기의 아픔으로 받아들이고 만분의 일이라도 덜어드리는 일군이 우리 혁명에 절실히 필요하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해마다 자연재해가 들이닥치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피해방지대책과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적대책들을 강구할데 대하여 우리 당은 한두번만 강조하지 않았다.전당적으로 해당 지시들을 포치하는 사업도 계속 진행하였고 일부 일군들의 무책임한 일본새에 경종도 울리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일군들은 국가적조치에 둔감하고 아무러한 대책도 세우지 않아 피해를 초래하는 현상을 빚어냈다.

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민을 자기 일로 받아들이지 않고 극도로 무관심한 일군들, 나라에 재난이 닥치든말든 자기 소관이 아니면 외면해버리는 일군들, 절대적으로 긴장각성하지 못하고 매번 손실을 입은 뒤끝에야 따라다니며 대책을 세운다, 교훈을 찾는다 하면서 소잃고 외양간고치는 격으로 일하는 일군들은 이미 자격을 잃은것이나 같으며 혁명의 지휘성원대렬에 남아있을 자리가 없다.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같이하는것은 조선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모진 고난과 시련을 완강하게 이겨내며 조국땅우에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지난해와 올해가 또 다르게 펼쳐지는 기적과 승리의 변혁적실체들은 철두철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며 일심단결의 위력에 대한 일대 과시이다.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세련된 령도예술, 불면불휴의 헌신으로 전당강화와 국가부흥의 활로를 열어주시고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인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 이 숭고한 리념을 높이 추켜들고 전진도상에 맞다드는 애로와 난관을 이겨내며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새로운 발전국면을 열어나가자는것이 당중앙의 의도이고 전투적호소이다.

우리의 앞길은 휘황찬란하며 발전과 변혁의 열쇠는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에게 쥐여져있다.일군들모두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하나의 사상, 하나의 뜻으로 숨쉬고 그이의 거룩한 령도자욱에 전진의 보폭을 따라세울 때 우리의 일심단결은 더욱 공고화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진심으로 받들고 따르는 충의지심을 지니는것, 이것이 당중앙과 숨결을 같이하기 위한 관건이다.

진심이 아니라 사심을 가진 사람은 령도자의 사상과 뜻을 앞에서는 받드는척하고 돌아서서는 딴짓을 하며 령도자가 사선천리 강행군길을 헤쳐갈 때 일신의 보신만을 추구하고 시련의 시기에는 당과 혁명도 서슴없이 배반한다.이것은 력사가 증명한 진리이다.

일군이라면 마땅히 자기들을 품어안아 키워주고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을 시시각각, 분분초초 되새겨보며 하루를 살아도, 한순간을 살아도 총비서동지만을 믿고 결사옹위하겠다는 각오로 충만되여야 한다.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총비서동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찾아하며 걸음을 걸어도 총비서동지께서 가리키시는 길로만 가는 사람이 진짜충신이다.

정치적감수성과 정치의식을 부단히 높이는것, 이것이 당중앙과 숨결을 같이하기 위한 중핵적문제이다.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에 대한 민감성, 이것은 높은 정치적감수성과 정치의식의 발현이며 충실성의 척도이기도 하다.

당의 사상과 뜻에 민감하지 못하면 열린 문으로도 나가지 못하는 정치적문맹자, 청맹과니가 되며 전진과 발전의 장애물, 시대의 락오자로 굴러떨어지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과 로선, 당정책의 진수와 정당성을 깊이 체득하는데 정치적감수성과 정치적시력을 높이기 위한 지름길이 있다.무슨 일을 하든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럴 때엔 어떻게 하라고 가르쳐주시였는가를 먼저 생각하여야 하며 언제나 총비서동지의 말씀과 당정책에 립각하여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습벽을 붙여야 한다.

당중앙의 원대한 리상과 숭고한 혁명세계, 애국헌신의 세계를 귀감으로 자신을 늘 비추어보면서 끊임없이 수양하고 단련하여 애국열, 투쟁열, 창조열을 백배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라시는 일이라면 산악같이 일떠서 현실로 전환시키고 총비서동지께서 걱정하시는 문제는 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기어이 해결하는것이 일군본연의 기질로 되여야 한다.

무슨 일을 하나 하고 창조물을 하나 일떠세워도 당중앙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하기 위해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며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인민들이 페부로 느낄수 있는 실제적인 결실을 내놓는 실천가, 끊임없이 새로운것을 착상하고 혁신해나가는 개척자가 바로 참된 충신, 혁명가이다.

최고사령관의 명령지시에 절대복종, 절대충실한 인민군군인들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당의 사상관철전에 한몸 서슴없이 내대는 육탄정신, 투신력을 체질화하는것, 이것이 당중앙과 숨결을 같이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한치의 땅도 적에게 내주지 말자는 맹세문을 심장에 안고 조국의 한치 땅, 한줌 흙을 피로써 지킨 전화의 용사들의 넋을 이어 자연의 광란속에서 한평한평의 땅을 지켜내고 농민들의 땀배인 곡식을 한포기한포기 안아일으킨 우리의 인민군장병들,

지금이야말로 우리 일군들에게 인민군군인들처럼 생눈길과 진창길도 앞장에서 헤치고 사지판에도 서슴없이 뛰여들며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하여도 당이 바란다면 그것을 다름아닌 자기자신이 해야 할 과업으로 간주하고 끝까지 해제끼는 투신력이 필요한 때이다.몸이 열쪼각, 백쪼각 나도 당의 사상과 의도를 관철하고야말겠다는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충만되여야 당중앙과 전진의 보폭을 함께 하며 끝까지 한길을 갈수 있다.

당중앙과 숨결을 같이하는것이 일군들의 사활로 되게 하는데서 책임일군들의 위치와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천만인민을 당중앙과 하나의 혈맥으로 이어주고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 당중앙의 사상을 제때에 침투시키는 중추신경,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가 되여야 할 사람들이 바로 당중앙의 막중한 신임을 받는 책임일군들이다.

책임일군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일군들과 대중에게 주는 영향은 매우 크다.책임일군들부터가 삶의 매 순간순간 당중앙과 호흡을 같이해나가야 당중앙의 령도를 받드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충의심이 더욱 강렬히 분출되게 된다.

책임일군들은 혁명적수령관을 세우는데서 거울이 되여야 하며 직급이 높을수록 당과 인민의 기대가 막중하다는것을 명심하고 스스로가 가혹하다고 할 정도의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여야 한다.당이 바라는 일이라면 자기 단위, 자기 분야, 자기 지역을 초월하여 스스로 한몫 맡아 해제끼는 충심이 책임일군들에게 있어서 제일생명으로 되여야 한다.

오늘 우리 일군들의 심장은 항일혁명투사들처럼, 1970년대 당의 령도계승시기 일군들처럼, 인민군군인들처럼 오직 당중앙의 사상과 뜻, 의지로만 고동쳐야 한다.바로 그럴 때에만 그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당중앙과 숨결을 같이하며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우리 당의 참된 지휘성원이 될수 있는것이다.

일군들이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헤쳐가신 안석간석지의 험한 감탕물속에, 그이께서 서시였던 위험천만한 제방끝에 삶의 순간순간 자신을 세워보며 그이의 걱정과 고민을 자기의 아픔으로 받아들이고 한몸바쳐 풀어드리는것을 삶의 전부로 간직하자.

숨을 쉬는한 오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뜻으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며 그이의 희생적인 강행군길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는 열혈의 혁명투사가 되자.

위대한 김정은시대 혁명의 지휘성원답게 언제 어디서나 당중앙과 숨결을 같이하는 참된 일군이 되자.(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일군들과 인민군장병들,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주체112(2023)년 8월 26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63돐에 즈음하여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주체적혁명무력의 강화발전을 위해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을 숭엄히 새겨안고있다.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찾아 일군들과 인민군장병들,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당, 정권, 무력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평양시내 각급 기관, 기업소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되였다.

군중들은 총대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주체혁명의 위대한 승리의 력사와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이 뜻깊은 이날과 더불어 더욱 줄기차게 흐르게 되였음을 가슴뜨겁게 절감하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종합대학, 국방성을 비롯한 수도의 여러곳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이 진정되였다.

각지 일군들과 인민군장병들,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도 자기 고장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절세위인들의 부강조국건설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시며 우리 공화국을 세계적인 군사강국, 핵보유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워주시고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굳건히 지켜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애국의 열정을 다 바쳐갈 굳은 결의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청년들을 키우는 우리 당의 사랑은 이렇듯 웅심깊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금으로부터 10년전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에게 베풀어주신 크나큰 믿음과 다심한 은정에 대한 이야기-

주체112(2023)년 8월 26일 로동신문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혁명시간, 비범한 혁명실록과 더불어 우리 조국의 방방곡곡에서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이 창조되는 만고불멸의 년대이다.

매일, 매 순간이 10년, 100년 맞잡이로 귀중한 이 력사의 나날에 꽃펴난 위대한 사랑과 믿음의 전설, 불멸의 혁명일화들가운데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그 얼마이고 미처 다 전하지 못한 사연은 또 얼마인가.

오늘 우리는 지금으로부터 10년전 옥류아동병원이 시대의 걸작으로 솟아나던 력사적인 나날에 있은 하나의 사실을 전하려고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수백만 청년대군의 무궁무진한 힘을 믿고 세계를 압도할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고있으며 당중앙이 작전하는 모든 사업의 중심에는 청년들이 당당한 자리를 차지하고있습니다.》

세상사람들이 조선어린이들의 천국이라고 찬탄하여마지 않는 옥류아동병원은 후대들에 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사랑의 기념비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지어주신 뜻깊은 이름이며 그쯘하게 갖추어진 최신식의료설비들, 어린이들의 동심에 맞는 유희기구들이 즐비한 놀이장과 멋진 벽장식그림, 입원기간 아이들이 학년별과정안에 따르는 수업을 계속 받을수 있게 꾸려놓은 아담한 교실들은 후대들을 위해 바치는 우리 당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을 웅변으로 말해준다.

우리 조국의 자랑인 이 희한한 아동병원은 인민이 다 알지 못하는 또 하나의 감동깊은 사연을 간직하고있으니 그것이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청년대학생들을 우리 당이 구상하고 작전하는 중대사의 주인공, 새로운 창조와 변혁의 기수로 높이 내세워주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사랑과 믿음의 가슴뜨거운 이야기이다.

 

위대한 스승의 정깊은 부름

 

지금으로부터 10년전, 당창건기념일을 며칠 앞둔 어느날 전국의 명승지를 비롯한 각 지방들에 나가 현지실습을 하고있던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은 실습을 중지하고 대학으로 돌아오라는 긴급지시를 받았다.

무슨 일일가?

지금까지 현지실습을 도중에서 그만둔 례는 없는지라 학생들은 물론 교원들도 몹시 궁금하였다.

각곳에서 부랴부랴 평양행을 재촉한 그들이 대학에 당도하니 일군들이 긴장한 낯빛으로 기다리고있었다.

잠시후 대학의 학생들과 교원들이 모인 자리에 대학책임일군의 흥분에 찬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동무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문수지구에 새로 건설하는 아동병원을 훌륭히 완공하는데서 나서는 중대한 과업을 우리 대학에 맡겨주시였습니다.》

순간 학생들과 교원들속에서는 놀라움과 격정이 파도마냥 일어번졌다.

새로 건설하는 아동병원이라면 후대들을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어머니 우리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세상에 둘도 없는 최상급의 병원으로 일떠서는 기념비적건축물이 아닌가.그와 관련한 어떤 중대한 과업을 우리들에게 맡겨주신것인가.

그들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대학책임일군의 이야기에 귀를 강구었다.

바로 전날인 주체102(2013)년 10월 5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마감단계에 이른 옥류아동병원건설장을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날 두시간이 넘도록 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며 깊이 마음쓰신 문제들중의 하나는 병원의 조형화, 예술화를 아이들의 동심에 맞게 실현하는것이였다.

새로 일떠서는 병원의 곳곳을 돌아보시면서 계단홀의 벽과 천정에 아무런 장식도 하지 않았는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여러가지 장식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아동병원의 특색에 맞게 벽을 동화그림으로 장식하는것이 좋다는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느한 곳에 이르시여 또다시 말씀하시였다.

《아동병원 복도와 입원실벽을 어린이들의 동심에 맞는 동화그림들로 장식하여야 합니다.》

그러시면서 만수대창작사를 비롯한 여러 미술창작기관에 과업을 줄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동화그림에 의한 벽장식!

일군들은 저도 모르게 환성을 올리였다.아동병원의 벽면들을 동화그림으로 아름답게 장식하는것은 병원을 순수 치료기관이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을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신비로운 동화세계, 세상에 둘도 없는 특색있는 아동의료봉사기지로 만들수 있게 하는 새로운 발기이며 희한한 명안이였던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리 나라 미술사나 건설력사에서 처음인 이 중대하고 어려운 일을 예정된 개원식날까지 불과 한주일동안에 꽤 해낼수 있겠는가 하는 걱정도 없지 않았다.일군들은 평양시안의 미술창작기관 창작가들을 총동원하여서라도 개원식날자를 무조건 보장할 결의를 굳게 다졌다.

바로 그날 저녁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군들에게 자신께서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았다고 하시면서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을 위주로 하여 옥류아동병원의 벽장식을 할데 대하여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은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수천㎡에 달하는 벽면의 장식을 평양시안의 미술가들을 다 동원하여도 기일을 보장하기가 그리 쉽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전문미술가들도 아닌 대학생들에게 그 과업을 맡기다니…

그들의 속마음을 헤아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문창작기관 창작가들보다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이 더 기발한 착상을 할수 있을것이라고, 이번에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의 실력을 한번 보겠다고 크나큰 믿음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옥류아동병원을 세상에서 제일 으뜸가는 희한한 아동병원으로 완성하는데서 큰 의의를 가지는 동화그림에 의한 벽장식,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이 새로운 미술형식을 개척하는 중대한 사업을 누구들에게 맡기겠는가 하는 문제를 두고 생각이 많으시였던 우리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깊어가는 사색속에서 패기와 정열에 넘친 청년대학생들의 미더운 모습이 눈앞에 떠오르시였다.우리 조국의 억센 기둥감들인 그들이 오늘의 벅찬 사회주의건설에서 한몫 단단히 하는 창조와 변혁의 기수, 선구자가 될 때 우리 혁명은 얼마나 힘차게 전진할것이며 조국의 앞날은 그 얼마나 밝고 창창할것인가.우리 청년대학생들이 인생의 귀중한 청춘시절에 시대를 상징하고 조국을 빛내이는 기념비적창조물에 솟는 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친다면 그들의 긍지와 보람은 또 얼마나 클것인가.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젊은 주력부대인 청년들에게 한생의 자랑으로 될 개척자의 영예를 안겨주고 비상한 실천과정을 통하여 창조의 거인으로 자래우고싶으신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높고도 깊은 뜻이였다.

이렇게 되여 아직은 배워야 할 지식과 기술, 쌓아야 할 경험이 많고도많은 청년대학생들이 위대한 스승의 하늘같은 믿음이 담긴 정깊은 부름을 받아안고 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을 일떠세우는 거창한 현실, 참된 교정의 한복판에 서게 된것이였다.

 

6일낮, 6일밤의 강의

 

과업은 곧 믿음이다.어렵고 중대한 일일수록 거기에 담기는 믿음은 더욱 크다.조직과 집단이 특별히 믿고 맡겨주는 임무도 남다른 영예일진대 우리 당과 혁명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직접 주신 과업이야말로 얼마나 크나큰 영광이고 자랑인가.한 나라 수반이 대학생들의 앞으로의 발전과 성공을 기대하고 미래를 축복한 례는 많아도 당과 국가에서 새롭게 작전하고 깊이 관심하는 중대사의 중심에 해당 분야의 초학도라고 할수 있는 청년대학생들을 주인공으로 당당히 내세운 사실이 이 지구상에 과연 있었던가.

이런 생각으로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듯하였다.긴박한 과업수행날자도, 자기들이 미개척의 초행길을 가야 한다는 사실도 그들의 충천한 기세와 열의를 조금도 떨어뜨리지 못했다.

하지만 욕망과 실천사이에는 반드시 거리가 있는 법이다.

새로 일떠서는 아동병원의 복도와 계단, 입원실 등의 그 많은 벽면을 어떤 그림들로 다 채울것인가.총적인 구성과 구체적인 형성안은 어떻게 하며 그림판들의 재질은 무엇으로 할것인가.실천에서 제기되는 어려운 문제들은 적지 않았다.

무엇보다 급선무로, 난문제로 나선것은 방대한 자료수집이였다.온 대학이 떨쳐나 인민대학습당을 비롯하여 아이들의 동심에 맞는 그림원본자료들이 있을만한 곳으로 다 달려나갔는데 또다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많은 동화그림자료들을 전자매체에 수록하여 대학에 보내주도록 하신것이였다.아이들이 좋아하는 세계명작동화그림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그림자료들을 보고 또 보며 교원들과 학생들은 격정의 눈물을 쏟았다.

당시 출판화학부 강좌장으로 사업한 평양미술대학 주체미술연구소 연구사인 후보원사 교수 박사 김명건동무는 그때의 일을 감회깊이 추억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결국 숱한 품이 들어야 할 자료수집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들을 대신하여 다 해주신것이였습니다.》

청년대학생들에게 하늘같은 믿음을 안겨주신 다음날인 10월 6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에게 새로 건설하는 아동병원의 벽장식을 할데 대한 과업을 준 정형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일군들은 지방에 나가 실습을 하고있던 학생들을 모두 불러 옥류아동병원의 벽들을 동화그림으로 장식하는 사업에 참가하도록 하였는데 열의가 대단하다고, 학생들이 자기들이 그린 그림을 경애하는 원수님께 보여드릴수 있게 되였다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고 사실그대로 아뢰이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호탕하게 웃으시며 정깊은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이 자기들이 그린 그림을 나에게 보여줄수 있게 되였다고 좋아하면서 동화그림을 그리는데 달라붙었다는데 아동병원 벽들에 대한 그림장식을 잘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자식에게 산같은 믿음을 담아 큰일을 맡기고 성공에로의 길을 곧바로 가도록 따뜻이 보살피는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많은 동화그림자료들을 마련하여 보내주도록 하시였으며 새 미술형식창조사업에서 나서는 문제들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나라 동화그림들과 함께 다른 나라 명작동화그림들도 배합하여 옥류아동병원 벽장식그림의 주제선정을 폭넓게 할데 대하여, 마감건재용수지압착판을 리용하면 벽장식그림을 특색있게 만들수 있다는데 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정깊은 말씀을 전달받으며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은 크나큰 격정에 목이 메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귀중한 동화그림자료들을 보느라면 우리 어린이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아동의료봉사기지를 마련하여주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뜻이 가슴에 절절히 마쳐왔다.새로운 창조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그이의 명철한 가르치심을 새기느라면 한없이 위대하신 스승께서 바로 자기들곁에, 대학교정에 함께 계신다는 확신으로 마음이 든든하였다.

우리 인민과 후대들을 위한 끊임없는 사색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귀중한 혁명시간의 초침소리가 귀전에 쟁쟁히 들려오는것만 같아 청년대학생들은 때식도 잠도, 시간의 흐름마저 잊었다.시대를 앞서나갈 높은 리상과 포부, 그 어떤 난관앞에서도 두려움을 모르는 담력과 배짱, 비상한 지혜와 열정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스승의 손길아래서 젊은 심장들의 후더운 피는 더욱 맹렬히 끓어번지고 창작적사색은 더 높은 곳으로, 더 거세차게 나래쳐올랐다.

별의별 착상들이 다 쏟아져나왔다.조선화, 출판화, 유화 등 다양한 회화적수법과 필치로 운치있게 그린 아름다운 벽장식그림들도 있었고 수지압착판에 그림을 그린 다음 어떤 부분은 따내고 또 어떤 부분은 더 덧붙여서 강조하는 방법으로 립체성과 생동성을 강하게 살린 작품들도 있었다.어린이들의 동심에 맞게 재미나게 그린 소박한 크레용화가 있는가 하면 조각과 공예 등 여러가지 미술종류의 특징적인 기법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한번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고 도저히 눈길을 뗄수 없는 희한한 벽장식그림들도 수많이 창작되였다.

지난 시기에는 평범하다고만 생각하였던 학생들도 앞을 다투어 참신한 작품을 내놓는것을 보며 교원들은 감탄에 앞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어쩌면 이런 엉뚱한 생각을 하였는가고 하는 교원들의 물음에 학생들은 대답하였다.나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평양미술대학 학생이라고, 우리 당의 위대한 사랑의 기념비, 시대의 걸작으로 솟아나는 훌륭한 창조물에 나의 지혜와 열정도 깃들게 하고싶었다고.

새것 또 새것!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구상을 가장 훌륭한 실천으로 받들어가려는 청년대학생들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숨결이였다.그들은 붓과 색감이 아니라 조선청년들만이 지닌 수령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의 열정으로 하나하나의 명화폭을 새겨갔다.

그런 속에 당창건기념일이 밝아왔다.

온 나라가 명절의 환희로 들끓는 이날에도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은 옥류아동병원의 벽장식을 당에서 정해준 기일보다 앞당겨 끝낼 불같은 열의밑에 동화그림창작에 전념하고있었다.

하지만 바로 그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의 구상실현을 청춘시절의 가장 영예로운 과업으로 받아안고 청춘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그들에 대하여 깊이 마음쓰고계신줄 어이 알았으랴.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옥류아동병원의 벽들을 동화그림으로 장식하는 사업에 참가하고있는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이 몇명이나 되는가에 대하여 알아보시고 그들에게 조선로동당창건 68돐을 경축하여 준비한 중앙예술단체들의 합동공연을 보여줄데 대한 은정깊은 말씀을 주시였다.

거듭 베풀어지는 위대한 어버이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에 고무된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은 자기들이 결의한대로 당에서 정해준 기일보다 하루를 앞당겨 단 6일동안에 1, 720여점에 달하는 벽장식그림을 훌륭히 완성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충성의 보고를 올리였다.

그로부터 이틀후인 주체102(2013)년 10월 13일, 옥류아동병원 개원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에게 옥류아동병원은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자랑할만한 건축물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옥류아동병원 벽면들에는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을 동원하여 아이들의 심리에 맞게 우리 아동영화에 나오는 그림들과 세계 여러 나라들의 이름난 동화그림들을 그려붙이도록 하였습니다.옥류아동병원을 돌아본 사람들은 벽면들에 그려붙인 그림들만 보아도 아이들의 병이 다 나을것같다고 말한다고 합니다.옥류아동병원 벽면들에 그림을 잘 그려붙인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을 평가해주어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값높은 평가의 말씀을 받아안은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기념비적건축물들의 조형화, 예술화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는 새로운 미술형식이 창조된 6일낮, 6일밤!

정녕 그 하루하루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미술대학 교정의 자애로운 스승이 되시여 청년대학생들을 시대의 높은 령마루에로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혁명강의, 귀중한 혁명수업과정이였으며 위대하신 그이와 새세대 청년대학생들사이에 사랑과 믿음, 충성과 보답의 정이 뜨겁게 오고간 잊을수 없는 나날이였다.

위대한 스승의 고귀한 가르치심은 조국의 밝은 미래를 힘차게 열어갈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의 남다른 성장의 자양분, 귀중한 영양소로 되였으며 뜻깊은 6일낮, 6일밤의 혁명수업과 더불어 주체미술은 또 한번 큰 자욱을 내짚게 되였다.

 

만발하라, 주체미술의 화원이여

 

옥류아동병원의 벽장식그림창조사업이 끝난 때로부터 몇달이 지난 주체103(2014)년 2월이였다.

겨울방학을 마치고 교정으로 돌아온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은 뜻밖의 소식에 접하였다.옥류아동병원 벽장식그림창조사업에서 공로가 있는 학생들에게 훈장 및 메달을 수여할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채택되였다는것이였다.

귀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당에서 하나하나 가르쳐준대로 했을뿐인데 우리에게 무슨 훈장과 메달까지 안겨준단 말인가.

미술계의 초학도에 불과한 자기들이 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의 벽장식그림창조에 참가하였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더없이 긍지롭고 영광스러운 그들이였다.더우기 건설착공으로부터 완공에 이르는 2백 수십일간에서 벽장식그림을 완성한 6일은 너무도 짧은 기간이였다.

하지만 위훈도 청년들이 세운것이라면 더 크게, 더 높이 내세워주고싶어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당의 구상을 완벽한 실천으로 꽃피운 청년대학생들의 장하고도 기특한 모습이 깊이 자리잡고있었다.

며칠후 평양미술대학에서는 국가표창수여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물을 뿌린듯 조용한 가운데 훈장과 메달을 수여받게 되는 학생들의 이름이 울려퍼졌다.

10명의 학생들에게 국기훈장 제2급이, 20여명의 학생들에게 국기훈장 제3급이, 130여명의 학생들에게 공로메달이 수여되였다.

훈장과 메달을 수여받은 학생들모두가 마치 꿈을 꾸는것만 같은 심정으로 주석단에 올랐다.우렁찬 박수소리가 터져오르고 산뜻한 교복을 입은 앞가슴에 훈장이며 메달이 빛날 때에야 그들은 그것이 꿈이 아니라 현실임을 깨달았다.

대학생교복에 빛나는 훈장과 메달, 그것은 당중앙이 구상하고 작전하는 국가중대사의 중심에 우리 청년들을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 그들이 이룩한 성과를 값높이 평가해주시는 그이의 은혜로운 사랑이 펼친 감동깊은 화폭이였다.

그날 밤 국가수훈의 영예를 지닌 대학생들의 부모형제들은 뜻밖에 맞이한 가정의 대경사로 잠들지 못하였다.

한 학부형은 이제 겨우 20대초엽의 대학생인 아들이 국기훈장 제2급을 수여받은 사실앞에서 감격의 눈물을 쏟으며 말했다.

《이 아버지보다 네가 먼저 큰 훈장을 받았구나.그 훈장은 우리 가정의 가보이다.오늘의 이 영광을 가슴깊이 새기고 온 가문이 대를 이어 보답해가자꾸나.》

대를 이어오는 한 예술인가정에서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어머니가 받은 훈장들곁에 대학생아들의 첫 훈장도 나란히 놓였다.

수훈자들속에는 대학에 입학한지 불과 몇달만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맡겨주신 영예로운 과업수행에 참가한 1학년 학생들도 있다.

나라를 위해 한생을 바쳐가는 성실한 로력혁신자도 아니고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일군, 과학자, 기술자도 아닌 평범한 대학생들이 받아안은 값높은 훈장과 메달, 그것은 단순히 공로와 명예의 상징이 아니라 청춘시절의 영광을 한생의 기적과 위훈으로 변함없이 이어가기를 바라는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 열렬한 고무의 표시였다.

평양미술대학의 일군들과 교원, 학생들 누구나 생각하였다. 위대한 스승의 6일낮, 6일밤의 강의로부터 시작된 대학교정에서의 뜻깊은 국가표창수여식은 대학력사에 다시없을 크나큰 영광이라고.

하지만 그들은 다 알수 없었다. 위대한 스승의 손길아래 그 얼마나 밝고 창창한 미래가 자기들앞에 펼쳐져있는지, 젊은 힘 넘쳐나는 청년대학생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과 사랑이 그 얼마나 끝이 없는것인지.

뜻깊은 국가표창수여식이 진행된지 한달이 지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미술대학에 새로 개건되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의 벽장식과 관련한 과업을 주시고 그해 8월에는 평양애육원의 벽장식을 맡아할데 대한 크나큰 믿음을 또다시 안겨주시였다.그 영예로운 과업들을 빛나게 실천한것을 비롯하여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은 과학기술전당과 신천박물관, 중앙동물원, 자연박물관 등 수많은 기념비적건축물들의 조형화, 예술화를 실현하는 사업에 참가하여 당에서 먼저 찾는 젊은 미술창조집단의 영예를 남김없이 떨치였다.

주체104(2015)년 2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장진호반전투를 형상한 반경화가 잘되였다고 하시면서 이 반경화를 창작한 평양미술대학 교원, 학생들을 높이 평가하고 작품에 인민상을 수여할데 대한 최상최대의 영광을 또다시 안겨주시였다.

앞날의 미술가후비들을 정과 사랑을 다해 키워주시고 성과를 이룩하였을 때에는 조국과 인민앞에 거듭 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대학의 교원들과 학생들은 심장으로 아뢰였다.

《이 세상 제일 높은 표창, 가장 큰 상을 받으셔야 할분은 우리 대학교정의 위대한 스승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십니다.》

이렇듯 숭고한 사랑과 믿음속에 10년이 흘렀다.

위대한 스승의 6일낮, 6일밤의 혁명강의를 한생의 더없는 영광과 긍지로 간직한 그날의 청년대학생들이 오늘은 우리 나라 굴지의 미술창작기지인 만수대창작사와 중앙미술창작사, 조선산업미술창작사, 각 도미술창작사들을 비롯한 전문창작기관의 쟁쟁한 미술가들로 어엿이 성장하였다.

남다른 추억이 새겨진 대학교정을 떠날수 없어, 그날의 혁명강의의 참뜻을 새세대 대학생들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줄 열망안고 교단에 선 졸업생들은 또 얼마인가.

지난 기간 국가적인 여러 전시회, 전람회에 참가하여 1등의 영예를 지닌 김정일청년영예상수상자인 조선화학부의 한 교원이며 여러 건축물의 조형화, 예술화를 실현하는데 적극 기여한 회화학부의 교원들, 공예분야에서 없어서는 안될 실력가로 인정받고있는 공예학부의 한 강좌장…

뜻깊은 올해에 평양미술대학에서는 조선인민군창건 75돐마크도안과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마크도안을 훌륭히 형상하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우리 국가의 높은 존엄과 국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었다.

평양미술대학 교원,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이룩한 지난 10년간의 수많은 성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높은 리상과 포부로, 오직 그이께 충성다할 한마음으로 무르익힌 고귀한 결실이다.문명한 래일을 앞당겨가는 우리 조국의 벅찬 현실이 그대로 그들의 드넓은 교정이고 주체미술의 위력을 떨치는 위대한 창조의 세계이다.

이 교정의 높은 교단에는 언제나 위대한 스승께서 계신다.그이의 손길아래서 주체미술의 화원이 아름답게 만발하고 우리 조국의 창창한 미래가 더 활짝 열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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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적사업작풍의 소유자

주체112(2023)년 8월 2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의 일군다운 맛

 

지난해 10월 17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하시고 하신 기념강의에서 전당적으로 일군들속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창조하시고 우리 당에 의하여 발전풍부화된 혁명적사업기풍과 인민적사업작풍을 체득하고 실생활에 구현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꾸준하게, 방법론있게 진행하여 우리당 특유의 공산주의적작풍이 계속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당의 일군이라면 마땅히 인민적사업작풍의 소유자가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따라배워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와 혁명적사업방법, 인민적사업작풍을 지녀야 한다.》

인민적사업작풍은 본질에 있어서 혁명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며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는 사업기풍, 정치도덕적품성으로서 인민에 대한 충실성으로 일관된 사업작풍이다.

혁명적당에 있어서 인민적사업작풍을 확립하는것은 당의 성격을 고수하고 당과 대중을 한피줄로 굳건히 련결시키며 인민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양시켜 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당과 대중의 련계는 일군들을 통하여 실현되며 당에 대한 군중의 지지와 신뢰는 일군들의 사업작풍과 도덕품성에 크게 달려있다.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일군들을 통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을 알게 되고 일군들의 말과 행동에서 당의 숨결을 느끼게 된다.일군들이 옳은 사업작풍을 소유하고 군중과의 관계에서 무한히 겸손하고 례절이 밝아야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철저히 구현되게 되며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가 더욱 굳건해질수 있다.

오늘의 총진군에서 승리의 열쇠는 군중발동에 있으며 그 묘술중의 묘술은 다름아닌 진심이고 진정이다.늘 군중과 어울리면서 대중의 의견을 존중하는 일군, 사람들의 고충과 고민을 들어주고 풀어주는 일군, 밝은 얼굴로 군중을 대하고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업하는 일군의 호소는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고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법이다.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지역과 단위들에는 주민들과 종업원들로부터 《우리》라는 호칭으로 불리우는 일군들이 있다.언제나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그들의 정신력을 앙양시키는 일군만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지휘성원이라고 말할수 있다.

인민적인 사업작풍은 간부로 등용되였다고 하여 저절로 지니게 되는것이 아니다.사업작풍과 도덕품성문제는 일군들의 의식적이며 꾸준한 수양과 노력에 의해서만 해결될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인민적사업작풍을 체득하고 사업과 생활에 구현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적인 사업작풍을 따라배우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민을 이 세상에서 제일 귀중한 하늘같은 존재로 내세우시고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일군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천만고생을 달게 여기시며 인민의 꿈과 리상을 하루빨리 실현하시기 위해 혁명의 중하를 다 맡아안으시고 끊임없는 로고를 바쳐가시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위민헌신의 세계를 언제나 심장에 안고 살아야 한다.세계적인 보건위기와 큰물과 태풍에 의한 재앙속에서 인민의 생명안전과 행복을 지켜주시려 몸소 위험천만한 철길과 허리를 치는 감탕속에도 주저없이 한몸을 내대시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발걸음에 자기들의 보폭을 따라세워야 한다.

인민을 신성시하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에 있어서 어떤 경우에도, 어떤 환경속에서도 양보할수 없는 문제는 인민에 대한 관점과 태도이다.

일군들은 인민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지니고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이 되여야 한다.우리 당의 인민관, 인민철학을 사업과 생활의 좌우명으로 간직하고 인민에게 절대적으로 복무하며 당의 전통적인 군중공작방법을 철저히 구현하는데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일군들은 겸손하고 소탈한 품성을 지녀야 한다.사람들앞에서 제 잘난체하면서 건방지게 행동하거나 허세를 부리는 일군은 우리 당안에 있을 자리가 없다.일군들은 군중이 항상 자기를 지켜본다는것을 명심하고 말 한마디를 해도 친절하고 문화성있게 하며 행동 하나를 하여도 점잖고 례절바르게 하여 대중의 존경을 받아야 하며 고상한 정신도덕적품성으로 사업권위를 세워야 한다.

대중이 어느때나 믿을수 있고 마음놓고 의지하게 되는 일군은 량심적이고 청렴결백한 인간이다.일군들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정신도덕적수양을 잠시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며 량심적으로 청렴결백하게 생활하는것을 체질화, 습성화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혁명적사업기풍과 인민적사업작풍을 깊이 체득하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앞장에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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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과 실력

주체112(2023)년 8월 26일 로동신문

 

현시기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전진이 이룩되고있는 단위들의 사업경험을 분석해볼 때 주목되는 문제가 있다.해당 단위의 적지 않은 사람들이 비록 학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생산활성화와 기술발전에 한몫 단단히 함으로써 집단에 없어서는 안될 보배로 떠받들리우고있는것이다.

실례가 있다.

어느한 공장에 초급당비서가 새로 배치되여왔다.공장실태를 료해하던 그는 기술력량이 부족하다는것을 알게 되였다.일부 일군들은 대학졸업생들을 데려오기 전에는 기술력량을 강화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하지만 그의 생각은 달랐다.학력이 결코 전부가 아니며 현장경험이 풍부한 종업원들을 품들여 육성하면 얼마든지 자체의 기술력량을 강화할수 있다고 보았다.그는 공장에서 경험도 있고 착상력도 높은 종업원들을 뽑아 원격교육체계에 망라시켜 전문지식을 배우도록 하였으며 기술혁신과제도 대담하게 맡겨주고 이끌어주었다.이 과정에 그들의 기술기능수준은 높아졌고 공장의 기술력량도 강화되였다.

현실은 비록 학력은 특별하지 않아도 콩나물을 길러먹듯이 품들여 키운다면 누구나 높은 실력을 지닌 기술인재들로 자라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일부 일군들은 자기 부문과 단위의 기술력량을 꾸리는 사업을 들판에서 냉이를 캐듯 여기저기 널려있는 대상들을 걷어모으는 식으로 진행하고있다.이런 일군들은 언제 가도 자체의 기술력량을 강화할수 없으며 나아가서는 단위가 당정책관철에서 앞장에 설수 없다.일군들은 학력이 결코 실력이 아니며 인재는 키울탓이라는 관점에서 자기 사업을 돌이켜보아야 할것이다.

그러면 명백한 답을 찾을수 있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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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다운 태도

주체112(2023)년 8월 26일 로동신문

 

우리가 너무도 쉽게 외우는 말이 있다.주인이라는 두 글자이다.

그러나 진짜주인이 되기는 결코 쉽지 않다.

주인의 눈에는 언제나 일감이 보인다.일감에는 큰것과 작은것이 있을수 있어도 주인의 마음에는 소홀한것, 사소한것이 따로 없다.바늘틈에서도 황소바람을 느끼고 눈보라속에서도 봄날에 묻을 씨앗을 걱정하며 언제나 앞날을 먼저 생각한다.

주인은 오늘일을 래일로 미루지 않는다.누가 보지 않는 곳에서도, 누가 요구하고 시키지 않아도 늘 자기 할바를 스스로 찾아한다.

주인은 책임을 남에게 밀지 않는다.네일내일을 가리지 않고 모든것을 자기의 두어깨우에 기꺼이 걸머진다.모든것을 책임지려는 각오와 의지로 충만되여있는가.그에 따라 주인다운 태도와 관조적인 태도가 갈라진다.

공화국의 공민, 그 신성한 부름에는 이 땅의 모든것의 주인이라는 뜻이 담겨져있다.

누구나 자기 집안일에 발벗고나서듯이 나라일에 주저없이 한몸바쳐야 한다.자기 맡은 일이 아니라고 강건너 불보듯하고 자기 단위 일이 아니라고 손님격으로 형식이나 차린다면, 내가 아니라도 할 사람이 따로 있다고 팔짱끼고 나앉는다면 나라일은 과연 어떻게 되겠는가.

한걸음을 걸어도 나라일을 생각하고 한가지 일을 해도 나라에 보탬이 되게, 하루를 살아도 나라를 위하여!

이것이 진정한 주인의 자각이고 본분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을지 자유의 방패〉 중단하라!》,《일본의 핵오염수해양투기는 반인류범죄!》,《110여년전 매국노와 다를바 없다! 윤석열을 심판하자!》 -괴뢰지역에서 3각동맹해체, 전쟁연습반대, 윤석열역도퇴진을 위한 제53차 초불집회와 시위-

주체112(2023)년 8월 26일 로동신문

 

 

괴뢰 전 지역에서 미국, 일본에 추종하며 핵참화를 몰아오는 윤석열역도퇴진과 3각동맹페기, 전쟁연습반대, 일본의 핵오염수해양방류반대투쟁이 격렬히 전개되고있다.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이 북침전쟁연습을 개시한 21일 각계 단체들은 성명, 론평, 기자회견, 집회, 시위 등을 통해 핵전쟁도발을 가상한 실전적인 북침전쟁연습의 중지를 요구하였다.

민중행동을 비롯한 로동, 시민사회단체들은 서울을 비롯한 각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과 윤석열《정권》의 전쟁책동으로 핵전쟁의 위험이 더욱 높아가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발언자들은 윤석열《정권》이 미국의 핵무기를 끌어들여 핵전쟁을 불사하려 하고있다, 지난 18일 캠프 데이비드별장에서의 3자회담은 사실상 3각동맹의 출현을 선언한것이며 윤석열《정권》이 미국의 패권전략에 참가한다는것을 공식화한것이다, 동아시아의 군사적긴장이 고조되고있는 때의 전쟁연습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고 규탄하였다.

주권도 평화도 모두 버리고 3각동맹만을 위해 경마처럼 질주하는 윤석열때문에 핵전쟁위기가 고조되고있다, 윤석열이 미국, 일본과 군사동맹을 맺으며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는 조건에서 모두가 그냥 앉아있어서는 안된다, 이 땅이 진짜 핵불바다가 될수 있다, 이제 우리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이를 막을 방법은 오직 하나 윤석열《정권》퇴진뿐이다, 핵참화를 몰아오는 모든 행위를 강력히 반대하며 이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것이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대구, 부산, 경기도 등 미군기지들앞에서는 《3각동맹 반대한다!》, 《핵전쟁을 몰아오는 전쟁연습을 중단하라!》,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우리는 평화를 요구한다!》 등의 함성이 련일 터져나왔다.

미군기지들앞에서 기자회견, 1인시위 등을 전개하면서 각계 단체들은 내외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한 력대 최대급의 합동군사연습으로 핵전쟁위험이 더욱 커졌다고 단죄하였다.

3자회담과 합동군사연습으로 확실해졌다, 미국, 일본과 윤석열이 바라는것은 대결이고 전쟁《동맹》강화이다,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전쟁연습중단과 전쟁《동맹》반대, 전쟁광 윤석열퇴진이 바로 민심이다, 윤석열《정부》의 대미굴종태도와 대일굴욕외교, 대북대결정책을 단호히 배격하며 위기를 몰아온 주범인 미국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단체들은 주장하였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간절히 바라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전쟁연습반대를 웨칠것이라고 하면서 참가자들은 《련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 중단하라!》, 《전쟁동맹을 반대한다!》, 《매국노, 전쟁광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절규하였다.

서울과 광주, 전라남도지역에서는 주권련대, 대학생진보련합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과 환경단체들이 괴뢰정부청사와 보수패당이 둥지를 틀고있는 건물들앞에서 기자회견들을 열고 외세에 아부굴종하며 핵전쟁위기를 몰아오는 윤석열역도퇴진투쟁을 끝까지 벌릴것을 선언하였다.

발언자들은 미국에서의 3자회담으로 인해 조선반도는 한걸음 전쟁의 불구뎅이로 바짝 다가섰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불길이 번질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윤석열의 매국적망동으로 하여 이 땅은 미국의 각종 전략무기전시장으로 전락되였다, 화약고를 곁에 두고 사는 주민들이 불안속에 떨고있다, 이 땅의 평화를 위해서는 3각동맹을 반드시 저지시키고 전쟁연습을 중지시켜야 하며 미국의 돌격대노릇을 하며 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위험에 빠뜨린 윤석열을 반드시 끌어내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전쟁연습 중단하라!》, 《윤석열퇴진이 평화다!》, 《최대 전쟁위협은 윤석열, 윤석열을 퇴진시키자!》고 웨치며 그들은 매국노, 전쟁광에 대한 분노를 터뜨렸다.

일본반동들이 24일부터 핵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개시할것이라고 공표한데 분노한 각계층은 일본대사관앞을 비롯한 각지에서 일제히 핵오염수해양방류저지를 위한 실천행동에 진입하였다.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저지 공동행동》은 22일 일본대사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일본과 이를 적극 두둔한 윤석열역도를 규탄하였다.

발언자들은 국제사회와 전문가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핵오염수해양투기를 결정하였다고 단죄하였다.

격분스러운것은 윤석열《정부》와 여당이 이를 적극 뒤받침한것이다, 《해양투기를 하려면 최대한 빨리 해달라.》고 일본에 요청까지 하였다, 해양투기를 옹호하는 내용의 광고편집물을 제작하였다, 지어 《정부》가 직접 기자회견이라는것까지 벌려놓고 《일본측의 방류계획에는 과학적,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나발을 불어댔다고 그들은 성토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이 일본의 핵오염수해양투기를 막을 대신 오히려 협조하였다, 윤석열《정권》이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리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 윤석열《정부》는 친일을 넘은 《종일정권》이다고 주장하였다.

민주로총, 환경운동련합, 록색련합 등은 성명을 통해 일본의 핵오염수해양투기를 반드시 막아낼것이며 이를 묵인하고 비호한 윤석열《정권》을 심판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성명들은 일본의 이번 핵오염수해양투기에는 다양한 리해관계가 얽힌 공범들이 존재한다, 일본과 금전적관계에 사로잡혀 일본의 손을 들어준 국제원자력기구, 일본을 옆에 끼고 패권전략을 완성하고 지역의 맹주로 만들어줄 욕망에 사로잡힌 미국, 사대와 권력에 환장한 윤석열《정권》이다고 까밝혔다.

인류의 생명과 안전을 뒤전에 미루고 일본의 편역을 든 모든 세력은 공범이다, 핵오염수해양투기를 막기 위해 결사항전을 벌릴것이다고 성명들은 강조하였다.

《윤석열정권심판! 서울시국회의》, 《후꾸시마핵오염수투기반대 부산운동본부》 등 각계의 지역단체들은 련일 항의행동을 전개하고있다.

투쟁장소들마다에서 참가자들은 핵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한 일본의 결정으로 돌이킬수 없는 재앙이 초래될수 있다, 핵오염수를 태평양에 버리는 행위는 인류공동의 자산이자 미래인 바다를 핵쓰레기장으로 만드는것이다고 규탄하였다.

일본은 전쟁범죄에 이어 핵오염수투기범죄를 저지르지 말라, 반인륜적결정을 철회하라,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포함하여 일본을 반대하는 투쟁을 벌릴것이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이 일본의 핵오염수방류에 동조한 리면에는 3각동맹조작이 놓여있다, 3각편대에 부응하기 위해 일본과 불편한 관계를 만들지 않겠다는 뜻이 숨어있다, 핵오염수방류를 승인해주고 일본과의 동맹관계를 얻으려는것이 윤석열의 속심이다고 까밝혔다.

일본의 핵오염수해양투기는 반인류범죄, 일본의 해양투기를 대변하는 《정부》는 110여년전 매국노와 다를바 없다, 윤석열을 심판할것이다고 그들은 선언하였다.

특히 민주로총을 비롯한 각계 단체들은 23일부터 핵오염수바다방류를 저지시키기 위한 72시간 긴급행동에 들어갔다.

단체들은 시위, 롱성 등을 벌리면서 윤석열《정권》이 일본의 핵오염수방류를 저지시키지 않는다면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괴뢰전문가들과 각계층속에서는 《이 땅에서의 련합훈련이 이미 림계점을 넘었다는 분석이 제기되였다.》, 《수많은 군사, 외교분야 전문가들이 당장 전쟁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자유의 방패〉라는 이름으로 대북침략적성격을 가리우려 하지만 진상은 드러났다.》, 《핵전쟁의 참화를 불러올수 있다.》, 《현 사태의 원인은 윤석열의 집권에 있다.》, 《핵전쟁을 불러오는 윤석열의 친일, 친미행보를 그대로 지켜본다는것은 이 땅에서 전쟁이 벌어지는것을 방치하는것과 다름없다.》, 《윤석열을 퇴진시켜야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킬수 있다.》, 《거리에서, 광장에서 초불을 들고 윤석열퇴진의 목소리를 더욱 높여야 한다.》 등의 목소리들이 강하게 울려나오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스스로 멸망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광태

주체112(2023)년 8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윤석열역도의 히스테리적인 전쟁광기가 극도에 달하고있다.

지난 21일 역도는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라는데서 또다시 《도발》과 《응징》타령을 늘어놓았는가 하면 이어 벌려놓은 《을지 국무회의》에서는 이른바 그 누구의 《공격》에 대해 떠벌이며 《위장공세》니, 《선전선동》이니, 《확실한 점검》이니 하는 나발들을 잔뜩 불어댔다.

실로 도적이 매를 드는격의 파렴치한 추태가 아닐수 없다.

오늘 조선반도정세가 누구때문에 열핵대전의 문어구에까지 다달았는가.

그것은 명백하다. 내외가 한결같이 인정하는바와 같이 집권전부터 우리를 《주적》으로, 《선제타격》대상으로 정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불장난소동에 계속 매달려온 윤석열역도와 그 패당때문이다.

지금 괴뢰지역에서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을지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이 그에 대한 명백한 반증으로 된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에는 미국의 첨단무장장비들과 륙해공군, 해병대의 무력은 물론 사상 처음으로 미본토의 우주군까지 참가하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괴뢰군부호전광들은 련일 입만 벌리면 그 누구에 대한 《점령》이니, 《격멸》이니, 《초토화》니 하는 호전적망발을 줴쳐대고있으며 이번 연습에서 30여건의 련합야외기동훈련을 강행할 예정이라고 거리낌없이 공표하였다.

이렇게 놓고 볼 때 과연 누가 진짜 도발자인가.

두말할것없이 수많은 침략무력을 끌어들여 하늘과 땅, 바다, 지어 우주령역에서까지 북침불장난소동을 일삼는 윤석열역적패당이다.

얼마전 미, 일, 괴뢰우두머리들은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도발을 구체화, 계획화, 공식화하기 위한 모의판까지 벌려놓았다.

이것은 조선반도에서의 열핵대전발발가능성이 점점 현실화되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제반 사실들은 윤석열역도야말로 미국과 함께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장본인, 불행의 화근이며 괴뢰역적패당과 같은 친미호전집단이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아있는 한 언제가도 이 땅에 평화로운 날이 없을것이라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지울수 없는 반인륜적전쟁범죄의 증거물 -일본언론 태평양전쟁시기의 독가스탄제조공장 폭로-

주체112(2023)년 8월 26일 로동신문

 

최근 일본의 NHK방송이 태평양전쟁시기 극비밀리에 운영되여오던 독가스탄제조공장에 대하여 폭로하였다.

방송은 오래동안 숨겨져있은 후꾸오까현 기따규슈시에 있는 이 공장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다.그에 의하면 기따규슈시에 있는 일본륙상《자위대》 고꾸라주둔지의 훈련장에 1937년에 건설된 독가스탄제조공장(도꾜제2륙군무기공장소속 소네제조소) 건물이 그대로 남아있다.

약 5만평의 부지에 7동의 건물과 원통형의 가스배기탑까지 있는 이 공장에서는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피부미란성독해물인 이페리트나 질식성독해물인 포스겐 등의 독가스를 포탄에 채워넣는 작업이 진행되였다.

전쟁이 끝날 때까지 8년동안에 제조된 독가스탄의 수는 약 150만발에 달한다고 한다.

이렇게 제조된 독가스탄이 아시아나라들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에서 사용되였다.

통풍 및 환기를 보장하기 위해 창문을 크게 냈음에도 불구하고 공장에서는 종종 가스루출사고가 발생하여 부상자들이 끊기지 않았다는 증언자료가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완성된 포탄을 보관하군 하던 건물앞에 흙으로 쌓아올린 구조물도 남아있는데 전문가들은 포탄이 만일 폭발하는 경우 그 폭풍을 막기 위한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공장에서는 당시 현지사람들을 중심으로 1 000여명이 일하고있었다.

항상 화학물질냄새가 꽉 차있었으며 작업성원들은 고무로 만든 방독복과 방독면을 착용하고있었지만 그래도 화학물질이 새여들어와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작업성원들중 대부분이 이미 사망하였으나 1991년에 방영된 NHK방송편집물에는 당시 공장에서 일한 사람들의 증언이 기록되여있다.그들은 독가스로 인한 후유증이 가셔지지 않았기때문에 전후에 만성적인 기관지염에 시달렸다, 기침이 나고 목구멍이 아프고 눈이 벌겋게 충혈될 정도로 직접 고통을 느껴보았다, 당국이 국제조약을 위반하고 독가스탄을 제조하였기때문에 철저하게 증거를 숨겨왔다고 증언하였다.

전문가들이 이곳을 국내에서 찾아볼수 없는 매우 중요한 침략전쟁의 증거물로 보고있으나 일본륙상《자위대》는 무너질 우려가 있다는 등의 구실을 내걸고 이 건물을 없애버리려고 하고있다.

시민단체들과 학계, 언론계는 침략전쟁이 어떤것이였는가를 직접 생각해보게 하는 재료가 필요하다, 당국이 불미스러운 력사를 진지한 자세로 대해야 한다, 전쟁에 대한 기억을 후대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어떻게 하겠는가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있다.

현 일본당국이 군국주의망령을 되살리기 위해 발악하며 죄악에 찬 전쟁범죄의 흔적을 없애버리려 하고있지만 아시아나라들과 전 세계에 남긴 뼈아픈 상처는 절대로 지울수도 묻어버릴수도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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