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23rd, 2023

정비보강계획수행은 절대로 드틸수 없다

주체112(2023)년 10월 23일 로동신문

올해에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할데 대한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매 시기 제시되는 정책적과업들이 당이 요구하는 기준에서 당에서 정한 기간내에 정확히 관철되면 우리의 전진속도는 비상히 빨라지고 인민생활에서도 전환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전반적부문과 단위들의 생산을 활성화하면서 당대회가 결정한 정비보강계획을 기본적으로 끝내는것을 올해 경제사업의 중심과업으로 내세웠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인민경제 각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년초부터 필승의 신심에 넘쳐 배가된 분발력을 발휘하며 정비보강사업을 완강히 내밀어 소중한 결실들을 하나하나 늘여왔다.그런 속에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이 달린 올해도 이제는 70일밖에 남지 않았다.

70일, 결코 평범한 때의 하루하루가 아니다.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굴함없는 공격전으로 난관을 박차며 우리가 지금까지 이룩한 소중한 결실들이 더 큰 성과에로 이어지는가 못하는가가 이제 남은 70일에 의해 판가름되게 된다.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당과 조국앞에 지닌 무거운 사명감을 항상 새기고 올해의 주되는 투쟁과업인 생산토대의 정비보강계획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관철하고 자립경제의 발전잠재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야 할것이다.

올해에 들어와 지금까지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많은 단위에서는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불리한 객관적조건을 주동적으로 다스리며 정비보강사업에서 진일보를 가져왔다.

금속공업성과 은률광산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서해리분광산을 성과적으로 개발하고 12월5일청년광산에서는 결정망초생산공정건설을 완공하였으며 석탄공업성에서는 북부지구의 탄전에 새형의 갈탄저온건류공정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건설건재공업성에서 련관단위들과의 련계밑에 옹근 하나의 공장과 맞먹는 석재가공기지건설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는 등 생산토대를 확대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안아오고있다.전력, 석탄공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도 앞으로의 생산장성을 내다보게 하는 실속있는 결과들이 늘어나고있다.

그러나 나라의 경제를 지속적발전궤도에 올려세우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는데서 자기 몫을 당당히 하자면 아직은 어느 부문, 어느 단위나 할것없이 정비보강사업에서 해야 할 일들이 적지 않다.

현실은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생산토대를 정비하고 확대강화하는 사업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중대한 정책적과업임을 명심하고 정비보강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오늘 우리가 완강히 추진하고있는 정비보강계획들은 해당 단위의 전진과 직결되여있을뿐 아니라 국가의 발전과도 잇닿아있다.

만일 어느 한 부문과 단위에서라도 계획집행을 늦추거나 미달한다면 지금까지 쌓아놓은 귀중한 성과들을 증폭시킬수 없게 되고 나아가서 당대회가 명시한 5개년계획수행에 지장을 주게 된다.

인민경제 각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당대회가 결정한 정비보강계획을 기본적으로 끝내는것을 올해 경제사업의 중심과업으로 내세운 당의 뜻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사소한 자만과 답보도 없이 생산토대의 확대강화를 위한 투쟁에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결정집행을 위한 투쟁의 불씨, 강력한 견인기가 되여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

올해에 들어와 현존생산토대강화를 위한 사업을 활력있게 추진하여 알심있는 결실을 맺고있는 부문과 단위들에는 례외없이 정비보강사업의 정확한 집행을 위해 주동성과 창발성, 적극성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는 일군들이 있다.

모든 일군들은 정비보강계획수행을 놓고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을 검증받겠다는 투철한 관점을 지니고 진취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적극 발휘하여야 한다.정비보강사업들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조직과 지휘를 면밀히 해나가며 대중을 능숙하게 발동하면서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지 말고 완벽하게 실천하는 설계가, 작전가, 결속자가 되여야 한다.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정비보강사업들을 확실하게 진척시키는것이 필수적이다.

욕망만으로는 정비보강계획수행의 진격로를 열어나갈수 없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과학기술이야말로 현존생산토대강화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갈수 있게 하는 기본열쇠이다.

각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은 과학기술을 철저히 앞세워 단위앞에 맡겨진 정비보강사업들을 주도세밀하게 착실히 이끌어나가며 로동자, 기술자들은 시대의 요구에 자신들을 따라세울 목표를 내세우고 현대과학기술을 부단히 습득하면서 새로운 착상과 발견, 창안으로 생산토대강화에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

계획된 정비보강사업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철저히 수행하는것 역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올해 우리가 완수해야 할 정비보강계획에는 크고 작은 일, 중시하거나 소홀히 할 일감이 따로 없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국가적인 의의를 가지는 대상에만 력량을 집중하거나 품이 적게 드는 사업에만 치우치는 편향을 철저히 극복하고 계획된 정비보강사업들을 열가지이건 백가지이건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철저히 완벽하게 집행함으로써 자립경제의 속살을 다지는 의의있는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이룩되게 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정신과 비상한 창조력으로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떨쳐일어나 올해에 당대회가 결정한 정비보강계획을 무조건 기본적으로 결속함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다그치자.(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기발, 그 기폭에 안겨 우리가 산다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잡은 당중앙위원회청사의 붉은 당기를 삼가 우러르며-

주체112(2023)년 10월 23일 로동신문

 

언제나 그러하지만 10월이면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품에 운명을 맡기고 살아온 나날에 대한 감회깊은 추억이 더욱더 뜨겁게 안겨온다.

맑고 푸른 10월의 하늘가를 바라보는 우리의 심장에 세상에는 우리처럼 자기 당의 생일을 전체 인민이 기쁨의 명절로, 대경사의 날로 성대히 경축하는 나라는 없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절절한 말씀과 함께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붉은 당기발의 거세찬 펄럭임소리가 메아리쳐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조선로동당기발을 생각할 때면 우리 인민의 마음에 제일먼저 우렷이 안겨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는 당중앙위원회청사의 붉은 당기이다.그 기발과 더불어 조국과 인민을 위한 얼마나 많은 중대한 결정들이 내려졌으며 얼마나 위대한 변혁과 승리와 영광들이 실체로 이루어졌던가.

당중앙위원회청사의 붉은 당기발!

그 기발은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반만년민족사의 가장 영광스러운 년대기로 빛내여온 승리의 기치라는 부름으로만 위대하지 않다.인민의 가슴속에, 생활속에 더없이 귀중히 자리잡고있는 당기발은 우리들 매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고맙고 훌륭한 은인인 어머니의 모습으로, 한생토록 따르고 대를 이어 따를 가장 은혜로운 운명의 손길로 소중히 자리잡고있다.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기발

 

당중앙위원회청사의 붉은 당기발을 생각할 때면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떠오르군 하는 한편의 명곡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주체101(2012)년 8월 어느날이였다.

지난 시기에 창작된 가요들가운데서 당기에 대한 좋은 노래를 찾기 위해 마음쓰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날 금싸래기를 고르듯 품들여 찾아내신 가요 《높이 날려라 우리의 당기》의 가사를 몸소 종이우에 쓰시였다.

그러시고는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기발》, 《향도의 이 기발 따르는 길에 이 세상 못넘을 령이 없어라》, 《이 기발 세대를 이어 날린다 목숨은 버려도 우리 영원히 주체의 당기를 놓지 않으리》라는 구절들에 밑줄까지 힘있게 그으시였다.

력사의 고귀한 진리가 어려있고 천만인민의 억척의 신념이 담겨진 그 구절들에 깊은 뜻을 담아 밑줄을 그으실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뜨겁게 차오른것은 무엇이였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근로인민의 상징과도 같은 마치와 낫과 붓을 찬연히 새겨주신 우리의 당기,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령님의 위업을 받들어 더욱 억세게 싸워나가실 굳은 맹세를 새기신 당중앙위원회청사의 붉은 당기발, 세상에서 유일무이하게 인민의 운명을 품어안은 향도의 기치, 백승의 기치인 그 기발을 더 높이 추켜들고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래일을 앞당겨오실 철석의 의지가 아니였던가.

그 의지를 담아싣고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 휘날리는 당기발을 우러를 때마다, 성스러운 기폭이 드리운 력사적인 회의장들에서 승리의 진로를 명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귀하신 영상을 뵈올 때마다 우리 인민은 북받치는 감격과 격정을 금치 못하군 한다.

그 붉은 당기발과 더불어 우리 인민이 맞이한 가슴벅찬 승리와 영광은 정녕 그 얼마이던가.

좋은 날, 행복한 때에도 그러했지만 어려운 날, 힘겨운 때에 더욱 사무치게, 더욱 귀중히 안겨오는 당기발이였다.

오늘도 우리 인민 누구나 가슴뜨겁게 되새기고있다.

건국이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국가최대방역위기사태가 도래했던 지난해 5월, 이 나라의 남녀로소모두가 엄동의 혹한속에서 따스한 열을 찾듯, 아기가 어머니의 품을 찾듯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 휘날리는 붉은 당기를 제일먼저 그려보았다.

온 나라가 어디론가 훌쩍 떠나가버리기라도 한듯 인적 하나 찾아볼수 없던 거리들, 엄혹한 시련이 드리워있던 이 땅의 칠흑같은 밤을 밝히는 희망의 빛, 활력의 빛이 그 붉은 당기에서 광휘롭게 퍼져나갔다.

깊은 밤, 이른새벽에 중요당회의들을 소집하시고 희생적인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진정 이 나라 천만인민의 운명을 결사의 의지로 책임지신 붉은 당기발의 위대한 기수이시였다.

사실 지금 우리 인민들이 불안해할수 있다, 늙은이들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다 불안해하지만 특히 어린 자식을 가진 젊은 부모들이 더 무서워할것이다, 그들은 자기가 병에 걸리는것보다 자식들이 병에 걸리는것을 더 무서워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에게 악성전염병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길수 있다는 신심을 주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신 정깊은 말씀,

자신께서도 언제나 인민들과 운명을 함께 하겠다고 하시면서 평당원으로서 가정에서 마련한 약지함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말씀하시던 자애로운 영상,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 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더 깊이 자각할 때이라고, 우리 당은 자기의 중대한 책무앞에 용감히 나설것이며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으로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질것이라고 하시던 그 절절한 음성…

붉은 당기발은 경애하는 그이의 거룩하신 모습과 함께 인민의 심장속에, 생활속에 더욱 따사롭고 친근하게, 더욱 귀중하게 자리잡았다.그 준엄했던 나날 전대미문의 국난속에서 우리의 어버이께서 얼마나 위대하고 자애로운분이시며 그이께서 추켜드신 붉은 당기가 얼마나 고맙고 은혜로운 어머니의 옷자락인가를 이 땅의 매 인간들은 시시각각 페부로 절감하였다.

최대비상방역전의 90여일에 누구나 한생의 가장 귀중한 체험을 하였고 억만금을 준대도 바꾸지 못할 운명의 철리를 사무치게 깨달았다.

악성비루스가 곳곳에 도사리고있던 지난해 5월 15일의 숨막히던 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를 마치시는 길로 수도시민들의 의약품보장문제때문에 고심하시며 찾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뜻밖에 만나뵈온 만년약국 판매원 김미경동무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어린애를 가진 어머니여서인지 그때 저에게는 꿈결에도 뵙고싶던 우리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아파하는 어린 자식을 두고 너무도 속이 타 안타까와하는 어머니의 모습처럼 안겨왔습니다.》

장생약국을 찾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판매원 김은경동무의 기침소리에서 열병을 앓고난 그의 몸상태도 헤아려보시고 더 가까이 다가오시며 건강도 다심히 념려해주시였다.그 순간 김은경동무는 참았던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붉은 당기는 수도시민들만이 아닌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사는 우리 인민모두를 더 뜨겁게 품어안았다.

우리 원수님의 따스한 체취가 어려있는 의약품을 다름아닌 자기들이 받아안았다고 격정의 눈물을 쏟으며 원수님 만세를 목청껏 터치던 황해남도의 평범한 근로자들,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가족들이 성의껏 마련한 의약품과 식료품, 생활용품을 받아안고 감격에 목메여 울던 황해남도와 강원도인민들…

그들은 눈물에 젖은 손으로 군당위원회들의 정문에 빛나는, 우리 당마크가 새겨진 명판을 정히 어루쓸었다.거기에는 비껴있었다.어머니의 사려깊은 눈빛마냥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꺼질줄 모르는 당중앙의 불빛이, 한없는 열과 정으로 인민을 보살피시는 은혜로운 어버이손길이.

허리띠를 조이고 먼길을 가도 당기를 우러르면 반드시 행복과 승리가 온다는 확신으로 누구나 마음든든하고 엄혹한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당기의 펄럭임소리를 들으면 우리의 운명과 미래를 다 맡아주는 위대한 당이 있다는 믿음으로 심장은 억세여진다.

세해전 8월 6일 큰물피해를 입은 자기들을 찾아 몸소 승용차의 운전대를 잡으시고 험한 진창길을 달려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뵈온 은파군 대청리사람들의 심정은 어떠했던가.

붉은 당기폭에 자기들을 감싸안아 정을 주고 더 큰 복을 안겨주시려 험한 진창길을 헤쳐오신분이 다름아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심을 알았을 때 북받치는 감격과 함께 너무도 억한 심정이 가슴에 밀물쳐와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자애로운 어버이로 모시였기에 우리는 이보다 더한 재난이 덮쳐들어도, 사나운 풍파가 닥쳐온대도 두렵지 않습니다!》

이것은 은파군 대청리인민들만이 터친 진정의 고백이 아니였다.자연재해를 당한 우리 농장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왔다고 기쁨에 넘쳐 뇌이던 황남의 농민들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공개서한을 당중앙의 특별신임장처럼 가슴에 품고 달려온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을 맞이한 북변의 인민들도 격정에 넘쳐 이런 심장의 목소리를 터놓았다.

당에 대한 인민의 그 절대불변의 믿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간직하셨기에 인민의 믿음만 있으면 이 세상에 무서울것이 없다고 말씀하시는분, 우리 당과 인민사이의 혈연적뉴대, 불가분리적관계의 진면모는 경축행사를 할 때가 아니라 재난을 당했을 때 나타나게 된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있는한 그 어떤 광풍과 재난도 당을 어머니로, 마음의 기둥으로 받드는 우리 인민의 믿음과 신뢰심을 절대로 허물수 없다고 불같은 진정을 터놓으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

당이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고 늘 곁에서 고락을 함께 하며 인민의 복리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몸소 인민생활안정을 위해 서명하신 특별명령서를 펼쳐드시던 경애하는 그이의 숭엄한 모습을.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이 당의 새로운 육아정책에 그대로 깃들었고 온 나라 아이들의 밝은 웃음꽃을 더 활짝 피워주었다.

수도시민들의 살림집문제를 하루빨리 풀어주시려 흙먼지날리는 착공식장에 나가시여 발파단추도 누르시고 착공의 첫삽도 뜨시는 그이, 새시대 농촌진흥의 휘황한 진로를 밝혀주시고 우리의 농촌을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변모시켜주시려 심혈과 로고의 낮과 밤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절세위인의 눈물겨운 헌신에 떠받들려 수도 평양에는 해마다 인민의 리상거리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 현대적인 문화주택으로 춤을 추며 들어서는 농업근로자들의 새집들이모습이 우리 농촌특유의 이채로운 풍경으로 되였다.

위대한 조선로동당기발,

정녕 그 붉은 기폭은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품, 인민의 모든 꿈 꽃피워주는 세상에서 제일 크고 따사로운 위대한 어머니의 품이다.

하기에 천만인민은 그 성스러운 기폭에 운명의 혈맥을 더욱 굳게 잇고 대를 이어 충성의 한길을 꿋꿋이 가고있는것이다.

 

빛나는 삶을 안겨주는 기폭

 

주체110(2021)년 9월 8일, 우리 혁명의 최고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뜨락에는 펄펄 휘날리는 붉은 당기를 우러러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서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청사로 그들을 불러주시여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 은정넘친 연회까지 마련해주시였던것이다.그 감격과 환희가 너무도 커서 그들은 격정의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며 당중앙위원회뜨락에서 쉬이 발걸음을 옮길수 없었다.

그들은 과연 누구들이기에, 어떤 위훈을 세웠기에 만사람이 부러워하는 영광의 최절정에 서게 된것인가.

공화국창건 73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전사들이라면, 이 나라의 공민들이라면 일터와 초소에서 응당 해야 할 일을 하였을뿐인데 뜻깊은 경축행사에 참가시켜주시고 자기들을 당중앙위원회로 부르시여 최상의 믿음과 영광을 안겨주시니 그들은 누구나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 사랑에 감격을 금치 못하였다.

영광의 그 자리에 있었던 강남군의 농민영웅 최성옥동무는 후날 자기의 수기에 이렇게 썼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뜨락에서 우리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기에 앞서 볕에 그을고 굳은살이 박힌 내 손도 따뜻이 잡아주시였다.순간 목이 꽉 메여 나는 변변히 인사도 드리지 못하였다.

기념촬영이 끝나고 연회장으로 향할 때였다.봄내여름내 포전에서 땀흘려 일하면서 언제나 숭엄하게 그려보던 당중앙위원회뜨락, 내 언제나 한없이 경건한 심정으로 우러르던 그 영광의 뜨락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갖 농사군에 불과한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풍성한 연회장으로 꾸리셨다고 생각하니 눈물은 그냥 걷잡을수 없이 흘러내렸다.

이때 일군들과 이야기를 나누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를 향해 돌아서시였다.경애하는 그이께서 얼마나 자애에 넘치신 시선으로 바라보시는지 나는 어려움도 잊고 한달음에 달려가 그이의 손을 꼭 잡고 말씀드렸다.

〈쌀로써 당을 받드는 녀성혁명가가 되겠습니다!〉》

황금해의 새 력사를 펼친 인민군대수산부문의 어로전사들도, 한생을 묵묵히 바쳐 일터의 동음을 지켜온 로동자들도, 인공지구위성을 쏘아올린 과학자, 기술자들과 주체조선의 최강의 보검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국방공업전사들도 당중앙위원회청사의 붉은 당기발아래서 온 나라가 다 아는 시대의 전형, 참된 애국자의 값높은 영예를 빛내였다.

위대한 어머니의 옷자락과도 같은 그 붉은 당기아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가장 빛나는 삶과 함께 영생하는 삶도 받아안았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10월중순 40명의 해군용사들이 전투임무수행중에 장렬하게 희생되였다는 뜻밖의 비보가 당중앙위원회에 보고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도무지 믿어지지 않으시여 해당 부문 일군에게 몇번이고 확인하시고나서 비분을 금치 못해하시였다.그이께서는 천길바다밑을 다 뒤져서라도 희생된 용사들의 시신을 마지막 한사람까지 무조건 찾아내여 장례식을 잘해줄데 대한 명령을 내리시였다.그리고 용사묘의 형성안을 여러 차례나 지도해주시면서 그 위치까지 정해주시고 건설력량도 보내주시였다.

그러시고도 정성이 부족하신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의 절절한 심정을 이렇게 터놓으시였다.

《나는 천연색으로 잘 만든 희생된 군인들의 사진을 당마크가 새겨진 붉은 천에 싸서 유가족들에게 주도록 하려고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정성을 다해 용사들의 사진을 훌륭히 완성시켜주시고 자신께서 직접 그들 한사람, 한사람의 사진을 당마크가 새겨진 붉은 천에 정히 감싸주시였다.

정녕 그 순간은 당중앙위원회청사의 붉은 당기발아래서 40명의 해군용사들이 가장 빛나는 생으로 다시 태여나는 뜻깊은 시각이 아니였던가.

그해 11월 1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훌륭히 완공된 용사묘를 몸소 찾아주시였다.묘비에 붙인 용사들의 돌사진을 하나하나 보시며 사진이 잘되였다고, 금시라도 일어나 반길것만 같다고 격정을 누르시며 말씀하시던 그이께서는 묘비에 묘주의 이름이 없는것을 아시고 자신께서 이 동무들의 묘주가 되여주시겠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세계의 그 어느 당건설사에도, 그 어느 위인전에도 있어본적 없는 이렇듯 감동깊은 사랑의 전설들이 성스러운 우리 당기발과 더불어 그 얼마나 많이 태여났던가.

혁명동지들을 구원하고 희생된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영광갱 채광공이였던 박태선동무와 연안군 오현협동농장(당시) 분조장이였던 리창선동무의 삶도 그 붉은 기폭아래서 영원히 빛을 뿌리게 되였다.

그 나날 우리 인민은 정녕 무엇을 보고 또 무엇을 절감했던가.

우리 당의 붉은 기폭에 한번 안기면 육체적생명은 비록 끝날수 있어도 영원히 꺼지지 않는 정치적생명을 받아안고 가장 빛나는 삶을 누리게 된다는 영생의 진리였다.

준엄한 싸움길에 하나의 전사 뒤떨어져도 천리길, 만리길을 다시 달려가 자기의 붉은 기폭에 휩싸안아 대오에 세워주는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지난날 잘못 살아온 사람들도 두번다시 태여나 참된 삶의 길을 걷게 되였다.

함경남도 영광군에서 사는 귀화한 일본인녀성인 림경심은 맏아들인 리철호가 지난날 나라앞에 죄를 지은것으로 하여 마음속상처를 안고있었다.하지만 어머니 우리당에서는 그의 아들을 혁신자로, 조선로동당원으로 키워주었다.

림경심녀성은 고마움의 격정을 금치 못하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감사의 편지를 드리였다.얼마후 온 나라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 편지에 새겨주신 사랑의 친필을 크나큰 감격속에 접하게 되였다.

《우리 당은 가슴속에 아픈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더 깊이 품어주고 내세우고있습니다.

자식의 아픔을 놓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며 어루만지고 살점도, 피도 서슴치 않고 주는것이 어머니입니다.자식이 잘되는것을 보며 기뻐하고 그것을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한생의 락으로 여기는것이 이 세상 어머니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당을 어머니라고 하는것입니다.

리철호동무가 꿈에도 소원하던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닌데 대하여 그리도 기뻐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이 편지에서 읽어보며 나도 정말 기쁩니다.

리철호동무가 맡은 일을 잘하도록 우리 당에서 잘 이끌고 도와주겠습니다.

변함없이 우리 당을 믿고 의지해주는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김정은

2012.12.26》

어찌 이뿐이랴.

지난날 잘못 살아온것으로 하여 고민하는 청춘남녀를 어머니손길로, 어머니마음으로 품어주고 이끌어준 초급당비서에게 은정어린 친필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께서 두해전 8월 불미스러운 과거와 결별한 청년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시여 자신께서는 인생의 새 출발을 한 동무들의 결심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동무들이 가는 길에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며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어주신 이야기는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던가.

이 땅의 평범한 사람들도 영웅으로 태여나게 하고 당과 혁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들도 영생하는 삶을 누리게 하며 잘못 살아온 인간들도 시대의 전형으로, 참된 애국자로 두번다시 태여나게 하는 그 위대한 품속에 안겨 우리 인민은 목메여 노래불렀다.

천만의 아들딸 영웅으로 키워온

그대의 붉은 당기발

기폭에 어머니 옷자락이 어려와

목메여 노래하노라

그렇다.

당중앙위원회청사의 당기발은 천만인민에게 값높은 삶의 활력소를 쉬임없이 뿜어주는 심장과도 같다.인민을 위해 하늘의 별도 따오려는 우리 당의 혁명적열정이 실려있어 그 기폭의 펄럭임은 그리도 기세찬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이 실려있는 당기발아래서 우리 인민은 얼마나 놀라운 기적과 변혁의 서사시를 이 땅우에 아로새기고있는것인가.

위대한 어버이의 하늘같은 믿음을 영웅적위훈창조의 원천으로 간직한 우리 청년들이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을 비롯한 대건설전역들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고 우리 건설자들은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서 날에날마다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있다.싸우는 전선에서 한치의 땅도 적들에게 내여줄수 없듯이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단 한평의 땅도 잃을수 없기에 태풍피해복구를 인민군대에 맡겼다는 당중앙의 크나큰 신임을 뼈속깊이 쪼아박고 안변벌에서의 태풍피해복구전투에서 혁혁한 위훈을 세운 인민군장병들, 어머니당의 은정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애국의 땀과 열정을 바쳐 사회주의전야마다에 훌륭한 작황을 마련한 농업근로자들, 자립경제의 토대를 억척으로 다지는데서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는 우리 로동계급…

진정 조선혁명의 최고참모부에서 높이 휘날리는 붉은 당기아래서 천만인민의 참된 삶이 꽃피고 강국의 존엄과 기상을 과시하는 기적적사변들이 끊임없이 이룩되고있는것이다.

하기에 그 성스러운 기폭을 우러르며 우리 인민은 심장으로, 온넋으로 웨친다.

당기발따라 승리의 한길만을 가고가리라!

그 붉은 기폭과 더불어 모든 영광 맞이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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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조철수 국제기구국장 담화

주체112(2023)년 10월 23일 조선중앙통신

 

18일 유엔안보리사회 공개회의에서 팔레스티나 가자지대에로의 인도주의적접근을 허용하는것을 골자로 하는 결의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되였다.

표결에서 절대다수 성원국들이 지지하였지만 유독 미국만이 이스라엘의 《자위권》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리유로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결의안은 기각되였다.

가자지대의 병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야수적인 폭격으로 500여명의 민간인들이 사망하는 제2차 세계대전이후 최악의 인도주의참사가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국제사회가 비분을 금치 못하고있는 때에 미국이 발휘한 《결단성》은 실로 생죽음을 당한 팔레스티나의 무고한 령혼들에 대한 모독이 아닐수 없다.

이는 미국이야말로 국제인도주의법과 국제인권법을 무참히 유린하고 반인륜범죄행위를 묵인조장하고있는 대량살륙의 공범자,인권유린의 주모자,중동평화의 원쑤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더우기 문제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자위권》을 대하는 미국의 뻔뻔스러운 이중기준적행태이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감행되는 적대세력들의 대규모적인 침략전쟁책동에 대처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정당당한 자위권행사를 사사건건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걸고들고있다.

이러한 미국이 민간인대학살을 서슴없이 자행하며 중동지역에 인도주의대참사를 몰아오고있는 《동맹국》의 만행에 대해서는 《자위권》으로 극구 비호두둔하고있다.

주변국가들의 안전에 사소한 피해도 주지않은 자위권행사는 《위협》으로 매도하고 수천명의 사상자와 인도주의위기를 발생시킨 이스라엘의 행위는 《자위권》으로 합리화하는것은 그 누구에게도 납득될수 없는 극도의 이중기준,파렴치성의 극치이다.

행위의 수행자가 친미국가인가 반미국가인가에 따라 정의와 부정의를 판별하며 유엔을 오직 자기의 정치적목적실현을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고있는 미국이야말로 공정한 국제질서를 파괴하는 최대의 범죄국가라는것이 다시금 증명되였다.

지난해 4월에 채택된 유엔총회 결의에 따라 미국은 며칠내로 193개 유엔성원국들앞에서 자기의 거부권행사리유를 설명해야 한다.

사실 거부권행사리유를 설명하는 제도자체도 미국이 유엔안보리사회에서 저들의 강권과 전횡에 반기를 드는 상임리사국들을 곤경에 몰아넣기 위해 고안해낸것이다.

적수들을 《피고석》에 앉혀놓고 집단적인 압박을 가하면서 쾌재를 올리던 미국이 이번에는 자기가 판 함정에 스스로 빠져드는 신세에 놓이게 되였다.

국제사회는 강권과 전횡,이중기준으로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민간인대학살과 인도주의대참사를 묵인조장하고있는 미국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여야 할것이다.

 

주체112(2023)년 10월 23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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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チョ・チョルス外務省国際機構局長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2(2023)年 10月 23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0月23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チョ・チョルス国際機構局長は23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18日、国連安保理公開会議でパレスチナのガザ地区への人道的接近を許すことを骨子とする決議案に対する表決が行われた。

表決で絶対多数の加盟国が支持したが、唯一、米国だけがイスラエルの「自衛権」が言及されなかったという理由で拒否権を行使したので決議案は棄却された。

ガザ地区の病院に対するイスラエルの野獣じみた爆撃によって500人余りの民間人が死亡する第2次世界大戦以降の最悪の人道主義惨事が発生したことで国際社会が悲憤を禁じ得ずにいる時に米国が発揮した「決断力」は実に非業(ひごう)の死を遂げたパレスチナの罪なき霊魂に対する冒瀆(ぼうとく)だと言わざるを得ない。

これは、米国こそ国際人道主義法と国際人権法を無残に蹂躙(じゅうりん)し、反人倫犯罪行為を黙認、助長している大量殺りくの共犯者、人権蹂躙の主謀者、中東和平の敵であるということをはっきり実証している。

特に問題視せざるを得ないのは、「自衛権」に対する米国のずうずうしい二重基準的行為である。

周知のごとく、米国は朝鮮半島で強行される敵対勢力の大規模の侵略戦争策動に対処した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正々堂々たる自衛権行使をことごとに「国際平和と安全に対する脅威」に言い掛かりをつけている。

このような米国が民間人大虐殺をためらわずに働き、中東地域に人道主義大惨事をもたらしている「同盟国」の蛮行に対しては「自衛権」に口を極めて庇護(ひご)している。

周辺国家の安全にいささかの被害も与えない自衛権行使は「脅威」に罵倒(ばとう)し、数千人の死者と人道主義危機を発生させたイスラエルの行為は「自衛権」に合理化するのは、誰にも納得されない極度の二重基準、破廉恥さの極みである。

行為の遂行者が親米国家であるのか反米国家であるのかに従って正義と不正義を判別し、国連をただ自国の政治目的実現のための道具としか見なしていない米国こそ、公正な国際秩序を破壊する最大の犯罪国家であるということが再び証明された。

昨年4月に採択された国連総会の決議に従って米国は数日内に193の国連加盟国の前で自国の拒否権行使理由を説明すべきである。

事実、拒否権行使理由を説明する制度自体も米国が国連安保理で自分らの強権と専横に反旗を翻す常任理事国を苦境に追い込むために考案したものである。

敵手らを「被告席」に座らせて集団的な圧迫を加えながら快哉を叫んでいた米国が今回は自分が掘った陥穽に自ら陥る境遇になった。

国際社会は、強権と専横、二重基準で地域と世界の平和と安全を破壊し、民間人大虐殺と人道主義大惨事を黙認、助長している米国に対する糾弾の声を高めるべき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사람이 산다면 천년을 살랴, 순간을 살아도 조국이 기억하게 살자 -전세대들의 고결한 삶을 돌이켜보며-

주체112(2023)년 10월 23일 로동신문

 

사람에게 있어서 생은 한번밖에 차례지지 않는다.때문에 누구를 막론하고 값있게 살기를 원하며 그를 위해 노력하고있다.

세상을 둘러보면 삶의 가치와 보람에 대한 견해는 각이하다.직위와 공명을 탐내는 사람들도 있고 재부와 향락을 꿈꾸는 사람들도 있다.허나 결코 오래 산다고 하여 가치있는 삶으로 되는것이 아니며 한당대 잘 먹고 잘살았다고 해서 보람있는 생이라고 자부할수 있는것은 아니다.

우리에게는 삶의 진가가 어디에 있는가를 깨우쳐준 사람들이 있다.항일의 혈전만리길, 전화의 포연탄우를 헤치며, 간고한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의 험난한 길을 헤치며 피와 땀을 뿌리고 한목숨 기꺼이 바쳐 조국을 찾아주고 지켜준 우리 혁명의 전세대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새세대들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하였던 전세대들처럼 한생을 빛나게 살도록 교양하여야 합니다.》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발전해도 후대들의 기억속에 잊혀지지 않는 모습으로 남아있는 우리 혁명의 전세대는 과연 어떤 인생관을 지닌 사람들이였던가.

우리가 어렵고 힘들 때마다 자주 펼쳐보군 하는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에서 그에 대한 대답을 찾을수 있다.

원쑤들에게 두눈을 빼앗기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친 녀투사도 있고 야장간에서 맨손으로 폭탄을 만들어낸 자력갱생강자들도 있다.참된 인생을 재부나 명예, 일신의 향락에서 찾은 사람들이라면 어떻게 그렇듯 뼈속까지 스며드는 혹한과 모진 굶주림, 피어린 혈전으로 이어진 하루하루를 강의하게 이겨낼수 있었겠는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몇편의 장편소설을 써도 모자랄것이라고 감회깊이 회고하신 1940년의 준엄한 가을을 돌이켜보자.

상상할수 없는 난관과 절망속에서 혁명을 다시한번 상승시키기 위하여 강행군을 할것을 결심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유격대원들에게 자신의 심정을 이렇게 툭 털어놓으시였다.

우리가 10년이나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면서 싸웠지만 그런 고생을 이제 5년 더 하게 될지 10년 더 하게 될지 그것은 찍어말하기 어렵다.…우리가 이때까지 겪은 난관보다 몇배, 몇십배 더 큰 난관도 있을수 있다.그러니 우리를 끝까지 따라가 혁명을 계속할 자신이 없는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도 좋다.집으로 가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려비도 주고 길량식도 주겠다.그리고 투쟁을 중도반단한데 대하여 문제시하지 않겠다.힘이 약하고 신심이 모자라서 대오를 떠나는거야 어떻게 하겠는가.갈 사람은 가라.…

그때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와락 안겨들며 투사들이 눈물을 뿌리면서 한 말은 무엇이였던가.

장군님, 혁명이 성공하는 날을 보지 못하고 죽는다 해도 일없습니다.살아도 좋고 죽어도 좋으니 우리는 장군님곁을 떠나지 않겠습니다.사람이 살면 얼마나 살겠습니까.동지들을 배반하고 산에서 내려가 적들한테 머리를 숙이고 살바엔 여기서 싸우다 죽는것이 낫습니다.우리는 장군님과 생사를 같이하겠습니다.…

꾸밈없는 이 진정의 토로는 투사들이 지녔던 아름다운 인생관의 분출이였다.

공화국력사에 영웅세대로 남아있는 1950년대 전승세대가 우리 후대들에게 남긴 정신적재부와 유산은 또 얼마나 고귀한것이였던가.

탄알이 떨어지면 수류탄으로, 수류탄마저 떨어지면 총창을 비껴들고 육박전에로 나아가며 피로써 한치한치의 조국땅을 사수한 그들의 모습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충성과 애국이란 어떤것인가를 말해주는 불멸의 군상으로 새겨져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전승세대의 인생관에 대해 다 이야기할수 없다.피로써 전쟁승리를 안아온 그 공적만으로도 조국과 후대들앞에 떳떳한 사람들이였건만 포화속을 뚫고헤친 전화의 영웅들은 피흘린 대가를 바라며 편안한 일감을 찾은것이 아니라 전화의 군복차림으로 복구건설의 전구마다에 또다시 용약 뛰여들었다.그 어떤 시련도 난관도 이겨내며 복구와 건설에로 힘차게 나아간 그 불굴의 투쟁정신이야말로 위대한 전승세대가 창조한 또 하나의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이며 우리 후대들이 대를 이어 물려받아야 할 삶과 투쟁의 훌륭한 교과서이다.

비단 투사들과 전화의 용사들만이였던가.

이 땅 그 어디를 가보아도 공장은 공장마다 농촌은 농촌마다 연혁사의 갈피갈피에 새겨진 잊지 못할 전세대들이 남긴 애국의 자욱을 찾아볼수 있다.

그들은 누구라 할것없이 순간을 산다 해도 자기자신과 가정보다 먼저 수령이 바라는 문제, 당결정을 두고 몸부림친 사람들, 후대들을 위한 창조물마다에 깨끗한 량심을 묻은 사람들이였다.다름아닌 우리의 오늘을 위해 바쳐진것이 바로 우리모두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의 한생이였다.그들이 아낌없이 바친 지혜와 땀, 열정은 그대로 거창한 창조의 동음으로, 불밝은 창가마다에서 울리는 아이들의 행복의 노래소리로 이어지지 않았던가.

뿌리가 없는 거목에 대해 생각할수 없듯이 혁명선배들이 이룩한 공적을 떠나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 국가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우리가 노래 《후대들을 위하여》, 《아버지 어머니의 청춘시절》을 그토록 즐겨부르는것도 아마 그때문일것이다.

그렇다.사람이 산다면 천년을 살겠는가.순간을 살아도 전세대들처럼 후대들의 기억속에 잊혀지지 않는 생을 살려는 각오와 의지, 자기의 성실한 땀과 량심이 슴배여있는 창조물들로 후대들의 행복의 터전을 마련해주겠다는 불같은 자각과 열망을 안고 일해야 한다.삶의 가치는 오래 살고 잘사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바로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깡그리 바치는 헌신과 자기희생에 있으며 시대와 력사앞에 기여한 공적의 높이에 있는것이다.

하다면 전세대들이 자신들의 피와 땀으로 안아온 행복의 터전에서 마음껏 희망의 나래를 펼치고있는 우리 새세대들은 어떤 삶의 지향을 안고 살아야 하는가.

개척하고 창조하는 세대가 따로 있고 향유하는 세대가 따로 있을수 없다.만일 우리가 전세대들의 고생과 희생의 대가로 마련된 행복의 터전에서 태여난것을 행운으로만 감수한다면, 그속에서 락을 누리려고만 한다면 그것은 후대들에게 넘겨주는 무거운 짐으로 될것이다.우리는 전세대의 아름다운 삶을 찬양하는것으로 그칠것이 아니라 그들의 아름다운 인생관을 피줄처럼 이어가는 세대, 그들처럼 후대들의 기억속에 남는 세대가 되기 위해 분투해야 한다.

할아버지, 아버지세대가 개발의 첫 발파소리 울린 탄전과 천리마작업반운동의 불길을 지펴올린 사연깊은 일터에 섰다고 해서 전세대의 혁명정신, 애국정신이 저절로 계승되는것이 아니다.향유의 권리보다 헌신의 의무를 먼저 생각하는 고결한 량심, 오늘의 창조와 헌신이 없이 다음세대의 번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공화국발전사에 가장 위대하고 강인한 세대로 남기 위해 힘과 지혜, 열정을 깡그리 바쳐 분투함으로써 삶의 순간순간을 빛나게 수놓아가야 한다.

공화국발전사에 가장 위대하고 강인한 세대!

이 얼마나 값높은 부름인가.그것이 곧 우리 세대에 대한 후대들의 평가로 된다고 생각해보면 얼마나 가슴이 뿌듯해지는가.

그렇다.후대들의 기억속에 잊혀지지 않는 생처럼 아름다운 삶은 없다.

누구나 먼 후날 후대들이 오늘의 우리를 두고 정말 훌륭한 사람들이였다고, 그들이 창조와 헌신으로 안아온 재부가 있어 자기들의 행복한 생활이 있다고 두고두고 추억할수 있게 오늘의 하루하루를 떳떳하게 살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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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투쟁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가라

주체112(2023)년 10월 23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 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대단히 중요하고 사활적인 문제입니다.》

사회주의건설이 진척될수록, 이 땅에 기적과 혁신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를수록 원쑤들은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고 더욱 미쳐날뛰고있다.

현시기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책동은 정치,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면에서 매우 교묘하고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

특히 저들의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을 침투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대대적인 반동적사상문화공세로 우리 인민 특히 새세대들의 사상을 변질시키고 이색적인 생활풍조를 만연시키면 군사력의 직접적인 개입이 없이도 침략적목적, 제도전복음모를 손쉽게 실현할수 있다는것이 놈들의 타산이다.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 착취와 압박에 대하여 말로만 듣고 전쟁의 시련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혁명대오의 주력을 이루고있는 오늘 모든 사람들이 투철한 반제계급적립장을 지니도록 하는것은 피흘려 찾은 자주적인 삶과 권리, 사회주의제도를 견결히 고수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혁명은 한두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 계속되는 장기적인 위업이며 따라서 계급투쟁의 바통이 이어지도록 하는 사업이자 곧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사람의 피는 유전될수 있어도 사상은 절대로 유전되지 않는다.계급의 대는 계급적토대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상교양, 계급교양에 의하여 이어지게 된다.

계급교양을 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자기의 계급적근본과 처지를 잊게 되며 저도 모르게 라태해지고 사상적으로 변질되게 된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였다고 하여 반제계급교양을 소홀히 하면 사상전선에 파렬구가 생기기마련이다.

청년들이 전세대가 이룩한 귀중한 모든것을 부정하고 자본주의를 복귀하는데 앞장선 동유럽나라들의 비극이 새겨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새세대들을 계급의 전위투사,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않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는 바로 그것이다.

제국주의자들이 사상문화적침투책동과 심리모략전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있는 오늘 자라나는 새세대들의 가슴속에 혁명승리에 대한 굳은 신념과 난관을 맞받아나가는 혁명성, 원쑤들의 회유기만에도 흐려지지 않는 높은 계급의식을 심어주어야 한다.특히 번쩍거리는 번화가에 감추어진 자본주의사회의 계급적모순과 반동성, 부패성을 똑바로 가려보고 사회주의와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해나가겠다는 투철한 계급적자각을 지니도록 하여야 한다.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고 계급적원쑤들을 끝없이 증오하는 사람만이 사회주의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그 어떤 역경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칠수 있다.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성과 악랄성, 잔인성을 낱낱이 보여주는 력사의 고발장, 복수의 발원점인 계급교양거점들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계급투쟁의 철리와 교훈을 뼈저리게 새겨주는 중앙계급교양관과 신천박물관 등으로는 우리의 새세대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있다.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죄행을 폭로하는 한점한점의 전시물들을 보며 누구나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그리고 걸음걸음 새기고있다.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힘차게 전진할수록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심장속에 쪼아박아야 한다는것을, 계급의 칼날, 복수의 칼날을 더욱 서슬푸르게 벼려나가야 한다는것을.

그렇다.

계급적원쑤들과는 끝까지 견결히 맞서싸워야 한다.놈들의 본성이 추호도 변하지 않았는데, 우리를 해치려는 총구가 오늘도 겨누고있는데 어떻게 우리의 정신, 우리의 증오와 복수심이 변할수 있고 흔들릴수 있겠는가.

견결한 반제계급의식이자 드높은 혁명열, 투쟁열이며 사회주의의 전진속도이다.

계급투쟁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가라!

이것은 우리 혁명의 변함없는 요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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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의 장본인은 미국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12(2023)년 10월 23일 로동신문

 

중동사태가 갈수록 악화되며 전면전쟁의 문턱에 각일각 접근하고있다.

이스라엘에서는 전면침공준비의 명령이 내려졌으며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이 확대되고있다.

이스라엘군부호전광들속에서는 《곧 팔레스티나령토를 보게 될것》이라는 폭언이 공공연히 튀여나오고있는 형편이다.

전면전쟁으로 확대될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있는 중동사태는 전적으로 미국에 의해 빚어진 비극이라는것이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사태의 발발과 함께 미국은 즉시 이스라엘에 대한 원조와 무기지원을 공약하고 항공모함 《제랄드 아르.포드》, 《드와이트 디.아이젠하워》를 분쟁수역에 급파하였다.

국무장관과 국방장관 등 미국의 정계, 군부우두머리들에 이어 대통령까지 이스라엘에 날아들어 《미국이 존재하는한 당신들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느니, 《안보지원은 계속될것이다.》느니 하고 력설하며 전쟁을 적극 부추겼다.

18일에는 정화를 실현하고 인도주의위기를 해소하는데 목적을 둔 유엔안보리사회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중동사태의 악화를 막을수 있는 자그마한 기회마저 깡그리 말살하였다.

이번에도 역시 그 어떤 독자적사고와 주대도 없는 열성옵써버 유럽동맹이 미국에 맞장구를 치고있다.

미국의 편견적이며 의도적인 부추김으로 하여 중동지역에서의 대규모살륙전은 격화되고있다.

19일 바이든은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성공하는것이 《미국의 국가안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떠벌이였으며 현지 하수인들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 1, 060억US$의 긴급지출을 국회에 요청하였다.

미국은 국내정치와 세계패권전략을 위해 팔레스티나령토를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끊임없는 무장공격과 비인간적인 민간인학살, 유태인정착촌확장 등을 일삼는 이스라엘을 시종 비호두둔하였으며 이로 하여 독립국가를 건설하려는 팔레스티나인민의 숙원이 실현되지 못하고 그들이 당하고있는 력사적불공평이 지속되고있다.

미국이 중동사태의 근원을 팔레스티나에 떠넘기며 《침략자》라는 감투를 씌우고있지만 공정한 국제사회는 이를 단호히 배격하고있다.

아랍국가련맹성원국 외무상들은 지난 11일 까히라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스라엘이 《두개국가방안》협상에 복귀하여 팔레스티나인민이 살아갈수 있는 국가를 보장할것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독립된 팔레스티나국가가 없이는 중동평화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였다.

세계여론들은 독선적이고 이중기준적인 미국의 대외정책으로 하여 지구상의 안정과 안전이 위협당하고있다고 경고하고있다.

국제사회는 미국의 광태를 예리하게 주시해야 하며 위험하고 어리석은 기도를 단호히 규탄배격해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中東事態の張本人は米国だ 朝鮮中央通信社論評

チュチェ112(2023)年 10月 23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0月23日発朝鮮中央通信】中東事態が日を追って悪化し、全面戦争の敷居に刻一刻接近している。

イスラエルでは、全面侵攻準備の命令が下されたし、ガザ地区に対する空爆が拡大されている。

イスラエル軍部好戦狂らの中では、「近くパレスチナ領土を見るようになるだろう」という暴言が公然と響き出ている状況である。

全面戦争に拡大されうる危険を内包している中東事態は、全的に米国によって招かれた悲劇であるというのが、国際社会の一様な声である。

事態の勃発(ぼっぱつ)とともに、米国は即時にイスラエルに対する援助と武器支援を公約し、空母「ジェラルド・フォード」と「ドワイト・アイゼンハワー」を紛争水域に急派した。

国務長官と国防長官など米国の政界と軍部の頭に続いて大統領までイスラエルに飛来して、「米国が存在する限り、あなたたちは決して一人ではない」だの、「安保支援は続くであろう」だのと力説し、戦争を積極的にあおり立てた。

18日には、停戦を実現し、人道主義危機の解消に目的を置いた国連安保理の決議案に拒否権を行使して、中東事態の悪化を防止できる小さな機会までことごとく抹殺した。

今回にもやはり、いかなる独自の思考と定見もないアクチブ・オブザーバーの欧州連合(EU)が米国に相づちを打っている。

米国の偏見的かつ意図的なそそのかしによって、中東地域での大規模殺戮(さつりく)戦は激化している。

19日、バイデンはイスラエルとウクライナが戦争で成功するのが「米国の国家安保にとって極めて重要である」と言い散らし、現地の手先に対する支援を含む1060億ドルの緊急支出を議会に要請した。

米国は、国内の政治と世界覇権戦略のためにパレスチナ領土を不法に占領し、絶え間ない武装攻撃と非人間的な民間人虐殺、ユダヤ人入植地の拡張などをこととするイスラエルを終始庇護(ひご)したし、これによって独立国家を建設しようとするパレスチナ人民の宿願が実現されず、彼らがなめている歴史的不公平が続いている。

米国が中東事態の根源をパレスチナに転嫁し、「侵略者」というレッテルを張り付けているが、公正な国際社会はこれを断固と排撃している。

アラブ連盟加盟国の外相たちは11日、カイロで緊急会議を開いてイスラエルが「二つの国家方案」協商に復帰してパレスチナ人民が生きていける国家を保障することを強く求め、独立されたパレスチナ国家なしには中東和平が不可能であると主張した。

世界の世論は、独善的かつ二重基準的な米国の対外政策によって、地球上の安定と安全が脅かされていると警告している。

国際社会は、米国の狂態を鋭く注視すべきであり、危険で愚かな企図を断固と糾弾、排撃すべきである。(記事全文)

 

[Korea Info]

 

론평 : 피해망상증에 걸린 대결광신자들의 히스테리적객기

주체112(2023)년 10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중동사태를 계기로 괴뢰들이 《북위협》설을 여론화하며 반공화국대결광기를 고취하고있다.

얼마전 윤석열역도는 괴뢰국무회의라는데서 중동사태를 거론하며 《대북감시와 정찰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고아댔다.

이에 따라 괴뢰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의 어중이떠중이들이 《북이 하마스의 공격전술을 활용하여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황당한 억지론리를 펴다못해 그 누구에 대한 《사전무력화》까지 줴쳐대며 허세를 부려댔다. 여기에 괴뢰《국민의 힘》과 보수언론들까지 나서 경쟁적으로 《북위협》나발을 불어대고있다.

그야말로 피해망상증에 걸린 자들의 히스테리적발작으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현 중동사태가 팔레스티나령토를 비법강점하고 군사적공격을 수없이 감행해온 이스라엘과 그를 비호두둔해온 미국에 의해 초래된 류혈사태라는것은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평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적패당이 미국의 극악한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함구무언하고 중동사태를 계기로 《북위협》설을 악랄하게 고취하고있는것은 현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며 제놈들의 반공화국대결소동을 정당화하려는데 그 불순한 목적이 있다.

지금 조선반도에는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이 상시배치수준으로 전개되는가 하면 북침을 노린 각종 규모의 합동군사연습들이 매일과 같이 벌어지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괴뢰들은 미국, 일본과의 합동전쟁연습을 정기화한다는것을 공공연히 공표하고 그 실행에 착수함으로써 조선반도에서 전쟁위기를 극대화하고있다.

외세와 야합한 괴뢰들의 무모한 북침전쟁연습책동으로 말미암아 세계최대의 전쟁장비집결지역, 가장 불안정한 핵전쟁위험지역으로 화한것이 바로 조선반도이다.

《미일에 편승한 윤석열일당의 전쟁도발책동은 극한점을 넘어섰다.》, 《래일이라도 도시한복판에 미싸일이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군사적긴장이 고조되고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괴뢰내부에서 련일 터져나오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하기에 지금 괴뢰 전지역에서 외세와 결탁하여 핵전쟁도발을 기도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핵전쟁국면에로 몰아넣은 윤석열역도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을 준절히 단죄규탄하는 대중적인 투쟁이 나날이 고조되고있는것이다.

역적패당이 중동사태까지 꺼들여 케케묵은 《북위협》설에 신빙성을 부여해보려고 지랄발광하고있지만 오히려 조선반도정세악화주범으로서의 흉악한 정체와 죄많은자들의 피해망상증세만을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낼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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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파고철전시회》

주체112(2023)년 10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괴뢰군부호전광들이 그 무슨 《전시회》라는것을 벌려놓고 저들이 개발한 《신형무기》체계들과 미전략폭격기 《B-52H》의 시험비행까지 공개하면서 《위세》를 돋구어댔다.

쑥대우에 오른 민충이처럼 허세를 부리는 꼴이 실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괴뢰호전광들이 자랑하던 《최신형무기》들이 빈번한 오발과 오동작을 일으켜 사람들의 웃음거리로 되여왔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전광들이 군사적객기를 부리며 설쳐대고있는데는 우리의 불가역적인 군사적강세에 비한 저들의 약세를 조금이나마 가리우고 괴뢰내부의 《안보》불안을 눅잦혀보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가관은 괴뢰역적패당이 파고철더미에 불과한 과시성물건짝들로 세계최강의 절대병기와 맞서보려는것자체가 얼마나 어리석은 자멸적망동인가를 아직도 모르고있다는데 있다.

괴뢰각계층이 《군부가 동네방네 자랑하던 무기라는것이 파고철에 불과하다.》, 《이번 전시회는 파고철전시회다.》라고 조소하면서 《윤석열때문에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있다.》, 《윤석열퇴진이 우리가 살길이다!》고 목소리를 높이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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