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와 자립은 자위로 담보된다
사회주의조선의 국력과 국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창건된지 얼마 되지 않아 가렬처절한 전쟁을 겪었고 페허밖에 남지 않았던 우리 공화국이 이제는 그 누구도 감히 넘보지 못하는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자주의 성새로 우뚝 솟아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다.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이 비상히 강화되고 인민생활향상의 강력한 토대가 구축되고있다.
국제무대에서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고 정의와 진리가 무참히 짓밟히고있지만 우리 공화국은 그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의 주장을 당당히 피력하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켜나가고있다.우리에게 평화와 전진, 번영을 담보하는 강위력한 자위적국방력이 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아무리 선량하고 정의로운 인민이라고 하여도 자기를 지킬 힘이 없으면 렬강들의 희생물이 되고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도 한순간에 잃어버리게 된다는것이 오늘의 세계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입니다.》
남의 침해로부터 자기를 지키는것은 인간의 본성이며 권리이다.그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를 지키자면 힘을 키워야 한다.힘이 없으면 남에게 매이게 되며 제힘으로 모든것을 해나갈수 없다.또 남이 얕보게 되며 남에게 눌리우고 존엄을 지킬수 없다.
나라도 역시 마찬가지이다.국방력이 약하면 하고싶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남의 눈치를 보게 되며 종당에는 국권을 강탈당하고 인민은 노예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된다.
자위가 있어야 자주도 자립도 있다.이것은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이다.
자위적국방력은 곧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고 생명이며 운명이고 존엄이다.
인류의 발전력사는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력사이며 매개 나라와 민족의 운명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자주적권리에 관한 문제이다.자주적권리가 있는가 없는가, 그것을 어떻게 옹호하고 실현해나가는가 하는데 따라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좌우된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권리는 자위적국방력에 의하여 담보된다.국방에서 자위를 보장하는것은 자주독립국가의 필수적요구이다.외세의 침략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안전을 보위할수 있는 자위적인 무장력을 가지지 못한 국가는 사실상 완전한 자주독립국가라고 말할수 없다.
그 누구도 자기를 지켜주지 않는다.아무리 위력한 무기라고 해도 남의것이라면 자기 손에 쥐여져있는 막대기만도 못하다.
힘으로 다른 나라와 민족을 억누르고 전횡을 부리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생리이다.지금 제국주의자들은 신통히도 전쟁억제력, 보복타격능력이 미약한 나라들만 골라 때리며 힘자랑질을 하고있다.제국주의자들에게 예속되여 노예의 멍에를 쓰지 않으려면 첫째도 둘째도 자기를 지킬수 있는 군사적힘이 강해야 한다.그것만이 나라와 민족의 현재와 미래를 지킬수 있는 길이다.머리를 조아리고 눈물로 애걸하거나 맨주먹을 흔들며 울분을 터치는것으로는 절대로 지켜낼수 없다.
자위적국방력은 경제적자립과 번영을 위한 담보이다.
경제는 사회생활의 물질적기초이다.경제적으로 자립해야 나라의 독립을 공고히 하고 자주적으로 살아나갈수 있으며 인민들에게 넉넉한 물질문화생활을 마련하여줄수 있다.국제관계에서도 불평등을 청산하고 정치, 경제적으로 완전한 자주권을 행사할수 있다.
침략과 전쟁의 주되는 세력인 제국주의자들이 남아있는 조건에서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을 위한 평화적환경을 마련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제국주의자들은 발전도상나라들을 다시 예속시키기 위하여 《리권보호》요, 《안전보장》이요 하면서 주요자원지대와 군사전략적요충지들에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들이밀고있다.군사적위협과 공갈로 여러 나라를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틀어쥐려고 미쳐날뛰고있다.때문에 자체의 힘으로 경제를 건설하는것과 함께 강위력한 자위적국방력을 마련하여야 한다.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지켜야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을 물리치고 나라의 정치적독립과 경제적자립을 고수할수 있으며 인민의 안전을 보위할수 있다.순수 경제적발전으로 번영을 이룩해보겠다고 하는것은 그야말로 어리석은짓이다.제국주의자들의 힘의 론리가 판을 치는 오늘의 세계에서 그것은 곧 자멸의 길이다.령토와 자원을 비롯한 생활터전과 생존수단들을 빼앗긴 후에 경제적부흥이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실지 아프리카의 어느한 나라가 그러한 처지에 빠져들었다.
이 나라로 말하면 많은 자연부원과 유리한 자연지리적조건을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생산물이 많은 나라, 1인당 국민소득액이 높은 부유한 나라로 알려져있었다.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원유생산국으로서 원유자원을 국유화하고 그것을 새 사회건설에 적극 리용하였으며 원유공업을 중추로 하는 경제토대축성사업에 힘을 넣어왔다.반제자주적인 립장을 견지하고 미국의 책동에 맞서나갔다.이것이 좋은 결실을 맺어 사람들의 생활은 나날이 유족해졌다.아프리카에서는 이 나라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안정된 나라로 인정되여있었다.이런 나라가 하루아침에 극도의 정치적혼란에 빠져들었다.정부의 통제적기능은 거의나 마비되고 무정부상태가 조성되였다.
여기에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크게 작용하였다.하지만 기본원인은 바로 경제발전일면만을 생각하면서 자체의 군사적힘을 강화하는것을 소홀히 한데 있다.
자체의 강력한 물리적힘을 갖추지 못하면 자주성이 유린당하고 경제적자립도 이룩할수 없게 되는것은 물론 나라의 안전까지 위태로와지게 되는것이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자기를 지킬 군사적힘이 없었던탓에 지난 시기 유족하고 안정된 생활을 누리던 적지 않은 나라 사람들이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고 살길을 찾아 대양과 대륙을 넘어 방황하며 쓰디쓴 고뇌를 겪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위협공갈과 침략행위가 공공연히 자행되는 세계에서 자주와 진보를 지향하는 나라들이 평화를 수호하고 마음편히 살아나갈수 있는 방도는 오직 하나 자체의 군사적힘을 키우고 그에 의거하여 모든것을 해결해나가는것이다.이것만이 제국주의자들의 끊임없는 전쟁도발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자주독립국가로서의 존엄을 지키며 부흥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길이다.
우리의 실천적경험은 자기를 지킬 방위력이 있어야 자주정치도 실현할수 있고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도 건설할수 있으며 부국강병의 대업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 산 교과서이다.
우리 공화국은 일찌기 자체의 튼튼한 군사력을 마련하는것을 자주독립국가건설의 근본요구로 내세우고 새 사회건설의 첫 시기부터 여기에 힘을 넣었다.우리가 간고하고 험난한 자위의 초행길에 주저없이 들어선것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다른 나라에 맡겨 지킬수 없다는것을 뼈에 사무치도록 체험하였기때문이다.하기에 우리는 그처럼 사정이 어려웠지만 불굴의 투쟁을 벌려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부강번영을 담보하는 강위력한 군사적토대를 쌓았다.
어렵고 간고하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군사를 우선시하고 자주적대를 더욱 굳게 세우면서 우리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였다.
오늘은 세계적인 핵강국, 군사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섰다.그 불가항력적인 막강한 전쟁억제력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강국의 공민으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안고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세기적인 기적만을 창조하고있다.나라의 도처에 기념비적건축물들을 훌륭히 일떠세우고있다.도시와 농촌 그 어디라 할것없이 온 나라의 모습이 날에날마다 새라새롭게 변모되고있다.
만일 우리가 군사를 홀시하면서 자위적국방력을 건설하지 않았더라면 세계적인 강국의 지위에 올라서지 못하였을것이며 인민의 안전은커녕 나라의 자주권도 수호할수 없었을것이다.나라의 안정과 평화적환경, 경제건설에 대하여서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였을것이다.
존엄과 명예도 강자에게만 있고 혁명위업의 정당성도 이겨야만 증명되며 자위가 있어야 자주도 자립도 있다.이것은 우리 인민이 이 땅의 영원한 평화와 진정한 륭성과 발전을 위하여 피어린 승리로써 정의로운 힘의 력사를 아로새기는 과정에 체감하고 간직한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그렇기때문에 우리 인민은 언제나 국방력강화의 중차대함을 잊지 않고 우리 당의 강군건설로선과 국방정책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있다.국가방위력의 우선적발전을 떠난 그 어떤 발전과 성과도 있을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방위력을 백방으로 다지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몸과 마음,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자위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이 땅우에 자주, 자립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