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3rd, 2023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 정찰위성운용실이 임무에 착수

주체112(2023)년 12월 3일 로동신문

 

【평양 1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에 조직된 정찰위성운용실은 12월 2일부터 자기 임무에 착수하였다.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 정찰위성운용실은 독립적인 군사정보조직으로 자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무수행을 통하여 획득한 정보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해당 상설집행부서에 보고되며 지시에 따라 국가의 전쟁억제력으로 간주되는 중요부대와 조선인민군 정찰총국에 제공되게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은 공화국의 전쟁억제력이 더욱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게 될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를 열렬히 축하한다

주체112(2023)년 12월 3일 로동신문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가 성대히 진행되게 된다.은혜로운 당의 품속에서 나라의 부강발전과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사회와 가정의 단합과 화목을 위하여 무한한 헌신의 노력과 성심을 다해가는 우리 어머니들의 고결한 삶이 최상의 영광과 긍지로 빛나고있는 시기에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가 열리는것은 매우 의의깊은 일이다.

이번 대회에는 충성과 애국의 가풍을 이어 자식들을 조국의 기둥감들로 훌륭히 내세우고 국력강화와 사회주의대가정의 부흥발전에 공헌한 어머니들, 모성영웅들을 비롯하여 아이들을 많이 낳아키운 어머니들, 부모없는 아이들을 데려다 친자식처럼 돌봐준 녀성들이 참가한다.

우리 나라에서 다섯번째로 열리는 전국어머니대회는 사랑하는 자식들의 어엿한 성장과 가정의 화목, 조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 진정을 다해가는 우리 녀성들을 값높이 내세워주는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과 축복속에 열리는 력사적인 대회합이다.

지금 이 시각 조국방선을 지켜선 초병들과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에서 위훈을 떨치는 청년들, 배움의 나래를 펼쳐가는 학생소년들을 비롯하여 이 땅의 수많은 아들딸들이 더없이 경건한 심정으로 어머니들에게 인사를 드리고있으며 대회에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녀성들은 국가사회발전의 힘있는 력량이며 녀성들의 역할을 떠나서 가정과 사회, 나아가서 조국의 미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 뜨겁고 진실한 사랑, 어머니란 부름보다 더 신성하고 소중한것은 없다.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생을 안겨주고 언제나 자식이 잘되길 바라며 바른길로 인도해주는 어머니들의 사랑은 훌륭한 성장의 밑거름이고 가정의 행복을 꽃피우는 자양분이며 조국의 힘찬 전진에 억센 숨결을 더해주는 활력소이다.

우리 조국의 장구하고도 영광넘친 행로에는 자신의 모든것을 오로지 혁명의 운명과 하나로 잇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크나큰 위업에 모든것을 다 바친 어머니들의 공적이 력력히 새겨져있다.조선의 아들딸들은 어머니들이 지어준 군복을 입고 항일대전의 총성을 높이 울리였으며 총포탄이 우박치는 속에서도 전선원호의 길을 이어간 어머니들의 불굴의 모습에서 커다란 힘을 얻으며 전승의 기적도 창조하고 애국의 땀을 바쳐가는 어머니들과 함께 준엄한 사회주의수호전에서도 련전련승을 이룩하였다.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억세게 떠밀어오면서 강국의 힘을 키우고 밝은 미래를 열어온 우리 어머니들은 조선혁명의 크나큰 긍지이고 자랑이다.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충성과 애국만을 아는 혁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키우는 참된 교양자, 스승인 우리 어머니들의 훌륭한 사상정신적풍모를 힘있게 과시하는 력사적인 대회로 된다.

사랑하는 자식들이 수령을 충직하게 받드는 참된 충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헌신분투하는 열렬한 애국자로 자라나 나라와 인민앞에 커다란 공헌과 기여를 할 때 제일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우리 어머니들이다.자식들의 생활과 성장에 언제나 각별한 관심을 돌리며 오만자루의 품을 기울이는 어머니들의 수고는 끝이 없다.

이번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속에는 자식들을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헌신성,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지니고 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혁혁한 위훈을 새기는 나라의 믿음직한 역군들로 훌륭히 키워낸 어머니들도 있다.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모성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여 자식들을 조국앞에 떳떳이 내세운 이런 유명무명의 어머니들이 많기에 우리 국가의 존엄과 영광이 빛나고 모진 곤난속에서도 우리 혁명이 백승만을 떨쳐올수 있은것이다.

아들딸들을 조국과 혁명의 기둥감으로 키우는것을 마땅한 본분으로, 숭고한 애국사업으로 여기는 어머니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는 오늘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투쟁속에서 더욱 승화되고있다.우리 당과 조국은 가정의 대, 나라의 대를 굳건히 지켜나가는 어머니들의 공적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이번 대회는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가정과 사회를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우리 어머니들의 진함없는 정성과 끝없는 헌신의 세계를 보여주는 의의깊은 회합이다.

사회의 세포인 가정의 웃음과 행복은 가정의 주부로서, 며느리로서, 안해와 어머니로서의 녀성들에게 크게 달려있다.부모들을 공대하고 남편들이 당과 혁명에 충실하도록 뒤바라지를 해주며 자녀들을 사회주의조선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우면서 가정을 화목하고 단란하게 꾸려나가는 어머니들의 역할은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던 나날 말 못할 아픔도 사연도 많았지만 언제나 웃는 얼굴로 남편과 자식들을 부강조국건설의 전구들로 떠민 강인한 어머니들이 있었기에 모진 곤난속에서도 사회주의의 힘찬 진군은 가속화되고 온 사회에 뜨거운 열과 정이 차넘칠수 있었다.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모성의 의무와 책임을 다해가는 녀성들이 많아 우리 사회는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으로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온 나라 어머니들이 살뜰한 며느리, 다정한 안해, 인정많은 이웃으로 불리울 때 우리 사회는 언제나 생기와 활력에 넘치고 우리 국가는 더 큰 힘을 지니게 될것이다.

이번 대회는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이는 보람찬 투쟁에 성실한 땀과 노력을 바쳐가는 견실한 녀성혁명가들인 우리 어머니들의 불굴의 기상을 떨치는 뜻깊은 계기로 된다.

자식들을 훌륭히 키우고 가정을 잘 돌보는것만으로도 우리 어머니들은 만사람의 존경과 찬양을 받을수 있다.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국가의 부흥을 위한 투쟁에 걸음걸음 자신의 근면한 노력을 묻으며 가정과 나라의 근간을 다져온것이 우리 어머니들이다.

조국이 기억하는 우리 어머니들속에는 온 가족을 혁명에 바치고도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렬사도 있고 수십년간 도로관리원으로 일하면서 자식들모두를 도로관리원으로 내세운 구봉령의 어머니도 있으며 과학연구에 한생을 바친 녀성들도 있다.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자기 일터를 묵묵히 지키며 당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심을 다해가는 어머니들을 비롯하여 원군사업과 후대교육사업, 육아정책관철에서 커다란 공훈을 세운 어머니들은 온 나라 녀성들의 모범으로 되고있다.

당중앙의 구상실현을 위하여, 사랑하는 후대들의 부럼없는 행복을 위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영예로운 일터들에 스스로 달려나와 자신의 힘과 열정을 기꺼이 바쳐가는 훌륭한 어머니들이 어디에나 있기에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은 더욱 높이 떨쳐지게 될것이다.

오늘 우리 어머니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과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공산주의어머니라는 가장 신성하고 고귀한 부름과 함께 값높고 행복한 삶을 마음껏 누려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 첫 기슭에서 어머니들의 대회합도 조직해주시였으며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걸맞는 정신도덕적품성을 지니고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자식들을 남부럽지 않게 잘먹이고 잘해입혀 내세우려는 우리 어머니들의 속마음도 헤아리시여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것을 중요한 정책으로 수립하도록 하시고 학습장공장, 가방공장을 찾으시여서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자기 자식들에게 책을 꿰매주고 가방을 만들어주는 어머니심정으로 정성을 기울이고 심혈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거듭 부탁하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손길아래서 국가적으로 지역별봉쇄와 단위별격페조치가 실시되던 비상방역전의 나날 전국의 도, 시, 군들에서 애기젖가루, 암가루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 벌어지는 사랑의 전설이 태여났고 우리의 학생소년들이 당의 은정이 어린 새 교복에 새 신발을 신고 《민들레》학습장이며 《해바라기》, 《두루미》학용품을 넣은 《소나무》책가방을 메고다니는 감동깊은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누구도 감히 넘볼수 없는 우리 국가의 절대적힘을 과시하는 위력한 주체병기들과 시대를 놀래우는 변혁적실체들마다에는 우리 어머니들에게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고 가정의 웃음과 행복을 굳건히 지켜주려는 당중앙의 확고한 의지가 깃들어있다.

위대한 태양의 빛발아래 사회주의의 비옥한 토양우에서 전사회적관심속에 긍지높은 삶을 꽃피워가는 우리 어머니들처럼 존엄높고 행복한 녀성들은 세상에 없다.

온 나라 전체 어머니들은 가사이자 국사이라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은 온 나라 어머니들의 존엄과 행복을 굳건히 지켜주고 꽃피워주는 영원한 삶의 품이다.모든 어머니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조국도 가정도 있고 자자손손 복락할 휘황한 미래가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총비서동지만을 따르는 충성의 일편단심을 변함없이 간직해야 한다.

어머니들은 아들딸들을 훌륭하게 키우는것을 나라의 흥망, 민족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대사로, 자신들만이 할수 있는 애국중의 애국으로 여겨야 한다.

자녀들의 첫 스승은 어머니들이다.어머니들은 자식들을 옳바로 교양하는것이 한가정의 대를 잇는 문제로만이 아니라 혁명의 장래를 걸머질 계승자들을 키우는 더없이 숭고한 혁명사업이라는것을 언제나 잊지 말고 그들의 성장과 발전에 늘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어머니의 품격은 자식들의 인품과 수준을 결정하며 앞날의 민족의 높이를 결정한다.어머니들은 자신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자식들에게 거울처럼 비쳐진다는것을 명심하고 생활의 모든 계기가 다 훌륭한 교과서가 되게, 말 한마디에도 가정보다 나라와 인민을 먼저 생각하는 깊은 뜻이 어리도록 하여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모든 어머니들이 인민을 위하는 당과 국가의 사랑과 배려가 얼마나 크고 받아안는 혜택이 얼마나 고마운것인가를 페부로 절감하고 그에 보답하기 위하여 애쓰도록 교양하며 자녀교양에서 모범적인 녀성들을 널리 소개선전하고 그를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한다.

가정의 웃음과 행복을 꽃피우고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며 국력강화에 보탬을 주는 우리 어머니들의 뜨거운 진정은 시련을 맞받아 전진하는 우리 혁명의 커다란 힘이다.

전체 어머니들이여, 뜨거운 사랑과 헌신으로 사회주의조선을 떠받들어나갈 기둥감들을 더 많이 키워내여 조선녀성의 혁명적풍모를 남김없이 과시하자.(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여정부부장 담화

주체112(2023)년 12월 3일 로동신문

당과 정부, 무력기관이 우리 국가의 주권적권리행사와 안전리익을 침해하려드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전적행위에 대처하여 립장 발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여정동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외무성 대변인들은 정찰위성발사 및 운용과 관련한 우리 국가의 주권적권리행사와 안전리익을 악랄하게 침해하려드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불법무도한 도전적책동을 규탄하는 립장들을 련이어 발표하였다.

 

나는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이 엄격히 존중되여야 할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일부 세력들에 의해 주권국가들의 자주권이 란폭하게 유린되고 극도의 이중기준이 파렴치하게 적용되며 부정의와 강권이 란무하는 무법천지로 변질되고있는데 대하여 개탄하며 이를 단호히 규탄배격한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강도적요구에 따라 우리의 정찰위성발사와 관련하여 소집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공개회의의 전 과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적권리들을 거부하는 일부 유엔성원국들의 비합리적인 론거가 얼마나 박약하고 허위적이며 루추한가를 자명하게 보여주고있다.

나는 유엔주재 미국대표 토마스 그린필드가 론박할 여지가 없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우주개발권리를 《불법》으로 밀어붙일만한 명분적근거가 부족한데로부터 미국을 마치 현 상황의 《희생자》처럼 묘사하면서 저들의 《의미있는 대화》립장과 《평화적해결》노력을 구구히 설명한데 대하여 류의하였다.

하지만 토마스 그린필드는 미국의 무기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겨냥하지 않았다고 장담하기에 앞서 평양으로부터 불과 500~600㎞ 떨어진 남조선의 항구들에 때없이 출몰하고있는 전략적목표들이 어디에서, 왜 온것인가를 명백히 해명해야 했을것이다.

펜타곤도 미국의 《외교적관여》립장과 《대화재개》노력이 조선반도지역에 전개된 미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의 도발적인 군사활동과 어떤 조화를 이루고있는지에 대해 유엔주재 자기 대표가 좀더 론리있게 변명할수 있도록 방조해주었어야 했을것이다.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른 미국의 량면적립장과 행태야말로 강권과 전횡의 극치인 이중기준과 더불어 조선반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악성인자이다.

앞에서는 대화타령을 늘어놓고 뒤에서는 군사력을 휘두르는것이 미국이 선호하는 《힘을 통한 평화》라면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같이 준비되여야 하며 특히 대결에 더 철저히 준비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의 일관한 대미립장이다.

이번 기회에 우리더러 조미대화재개의 시간과 의제를 정하라고 한 미국에 다시한번 명백히 해둔다.

주권국가의 자주권은 그 어떤 경우에도 협상의제로 될수 없으며 그로 인해 우리가 미국과 마주앉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이다.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주되는 위협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적권리행사에서 오는것이 아니라 이를 훼방하고 억압하려는 미국의 강권과 전횡으로부터 초래되고있다.

우리 국가의 주권적권리에 속하는 모든것을 키워나가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될것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모든 유엔성원국들이 향유하는 주권적권리들을 앞으로도 계속 당당히, 제한없이 행사해나갈것이다.

 

주체112(2023)년 11월 29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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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우주자산에 대한 그 어떤 형태의 침범도 우리 국가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대변인담화-

주체112(2023)년 12월 3일 로동신문

당과 정부, 무력기관이 우리 국가의 주권적권리행사와 안전리익을 침해하려드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전적행위에 대처하여 립장 발표

 

주권국가들에 대한 불법무도한 군사적간섭을 저들의 패권적야욕을 실현하기 위한 기본수단으로 삼고있는 미국의 강도적본색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찰위성발사를 계기로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났다.

최근 미우주군사령부관계자는 다양한 《가역적 및 불가역적방법》을 사용하여 적국의 우주령역활용능력을 감소시킬수 있다고 하면서 우리의 정찰위성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시사하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이에 대하여 미국의 군사문제전문가들은 미우주군이 상대방의 위성뿐만 아니라 위성지상기지국을 물리적으로 파괴하거나 전파장애, 싸이버공간을 통한 비루스전파 등의 방식으로 적국의 우주력량을 제거할수 있다고 평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찰위성에 대한 미우주군의 우려스러운 적대적립장은 절대로 간과할수 없으며 이는 명실공히 우리 국가의 자주권에 대한 도전이며 보다 정확하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선전포고이다.

국제우주기본법이라고 할수 있는 《달과 기타 천체들을 포함하여 우주의 탐사 및 리용에서 국가들의 활동을 조정하는 원칙들에 관한 조약》 제8조에는 우주에 발사된 물체는 철저히 발사국의 사법권과 관할권에 속하며 그에 대한 소유권은 그것이 우주공간에 남아있든 지구에 돌아왔든 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되여있다.

이것은 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이 행사되는 령역의 일부분이라는것을 의미한다.

더우기 정찰위성은 관측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적특성으로 하여 국제법상 우주무기로 간주되지 않는다.

만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찰위성이 미국에 있어서 제거되여야 할 《군사적위협》으로 간주된다면 매일 매 시각 조선반도지역 상공을 배회하며 우리 국가의 주요전략지점들을 전문적으로 감시하고있는 수다한 미국의 첩보위성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의 우선적인 소멸대상으로 되여야 할것이다.

미국은 주권국가의 소유물이며 령역의 일부분인 다른 나라의 우주자산을 군사적으로 공격하려는 침략적기도를 꺼리낌없이 드러냄으로써 인류공동의 재부인 우주공간을 전쟁터로 삼아 전지구적패권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악의 원흉으로서의 정체를 스스로 립증해보였다.

국가의 전략적대상들에 대한 치명적인 군사적공격이 감행되였거나 림박하였다고 판단되는 경우 국가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전쟁억제력을 가동시키는것은 헌법과 기타 법들에 명기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무장력의 사명이다.

미국이 첨단기술력을 불법무도하게 무기화하여 주권국가의 합법적령역권을 침범하려든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제법과 국내법에 의하여 부여된 자기의 합법적권리를 행사하여 미정찰위성들의 생존력을 축소 및 제거해버리기 위한 자위권차원의 대응성행동조치들을 고려하게 될것이다.

 

주체112(2023)년 12월 2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적대세력의 침해로부터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리익을 견결히 수호하는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적권리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12(2023)년 12월 3일 로동신문

당과 정부, 무력기관이 우리 국가의 주권적권리행사와 안전리익을 침해하려드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전적행위에 대처하여 립장 발표

 

이미 천명한바와 같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찰위성발사는 나라의 방위력건설에서 필수적인 과정으로 되며 나라의 안전을 굳건히 수호할 우리 무력의 군사활동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계기로서 조선반도지역의 안보환경을 개선하는데 이바지하는 중대조치로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주권적권리행사를 부당하게 걸고들면서 일본, 대한민국, 오스트랄리아와 같은 추종세력들까지 규합하여 반공화국제재조치를 취하는 주권침해행위, 적대적행위를 감행하였다.

명백히 하지만 제재를 받아야 할 대상은 자기의 당연한 주권적권리를 행사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아니라 유엔헌장을 비롯한 국제법적규범들을 란폭하게 위반하면서 주권국가들의 합법적권리를 강탈하려는 미국과 그 하수인들이다.

주권평등과 내정불간섭, 자결권존중을 핵으로 하는 유엔헌장과 기타 국제법적원칙들을 엄중히 침해하는 미국의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제재행위는 공평과 다무주의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부식시키는 기본인자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불법적인 제재놀음은 날이 갈수록 기울어지고있는 미국주도의 패권질서에 대한 불안초조감을 달래는 《진정제》에 불과하며 현재와 미래의 우리의 주권적권리행사에 아무러한 실효적영향도 미칠수 없다.

미국이자 부정의이고 악으로 간주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미국의 비난과 제재는 오히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선택한 로선의 정당성에 대한 립증으로, 우리 국가의 강세의 표현으로 보일뿐이다.

미국은 유엔성원국이라면 누구나 향유할수 있는 우주개발권리를 자유롭게 누리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적결정을 존중하고 간섭하거나 방해하지 말아야 하며 바로 그렇게 하는것이 미국이 직면한 현 대외적위기의 일부분이라도 해소시킬수 있는 옳바른 선택으로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우리 국가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불법무도한 주권침해행위로부터 국가의 자주권과 리익을 수호하고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며 공민들의 권리와 리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공화국의 해당 기관들과의 조정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응조치법에 따라 대조선제재정책의 립안과 집행에 관여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인물들과 기관, 단체들에 대하여 대응조치들을 적용한다는것을 선포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누가 뭐라고 하든 위성발사를 비롯한 자기의 주권적권리를 당당히 그리고 유감없이 행사해나갈것이며 외부로부터의 온갖 위협과 방해책동으로부터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리익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강구해나갈것이다.

 

주체112(2023)년 12월 2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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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군중로선

주체112(2023)년 12월 3일 로동신문

 

군중로선은 한마디로 말하여 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며 인민대중의 역할을 높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로선을 말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대중을 혁명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혁명적군중로선을 관철하여 인민대중의 힘을 키우고 전체 인민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웠습니다.》

군중로선은 혁명적당이 인민대중과의 관계에서 견지하여야 할 당활동의 근본원칙이다.

군중로선의 본질적요구는 혁명과 건설에서 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는것이다.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한다는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적지향과 요구를 존중하며 그 실현을 위하여 적극 투쟁한다는것이다.당은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그들의 투쟁을 이끌어나갈 의무를 지니고있으며 이러한 의무를 원만히 수행하는것으로써 인민대중에게 복무한다.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는것은 당과 대중과의 련계를 강화하며 혁명의 군중적지반을 튼튼히 하는 중요한 담보로 된다.

군중로선의 본질적요구는 또한 혁명과 건설에서 근로인민대중의 역할을 높이는것이다.혁명과 건설에서 인민대중의 역할을 높인다는것은 대중의 창조적힘과 혁명적열의를 발동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간다는것이다.혁명과 건설의 성과여부는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창조적지혜와 힘을 어떻게 동원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혁명과 건설의 주인인 인민대중의 창조적힘과 지혜를 옳게 동원하여야 그 어떤 어려운 문제도 성과적으로 풀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진척시켜나갈수 있다.

군중로선을 관철하는것은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여 혁명과 건설의 승리와 성과를 보장하기 위한 기본담보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대한민국》것들은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파기한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주체112(2023)년 12월 3일 로동신문

 

지금 조선반도에는 수습할수 없는 통제불능의 험악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지난 22일 주권국가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우리의 정찰위성발사를 무턱대고 걸고들며 9.19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일부 조항효력정지를 전격 발표해치운 《대한민국》의 정치군사깡패무리들은 이날 오후부터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전쟁전야를 련상케 하는 군사적대결소동에 일제히 진입하였다.

각종 유무인공중정찰자산들의 투입과 괴뢰군전방지역에서의 화력대기상태격상, 서해열점수역인 백령도에서의 《서북도서방어종합훈련》 등이 광란적으로 벌어졌다.

여기에 지상배비용요격미싸일 《PAC-2》, 《PAC-3》과 지상대공중유도무기 《천궁-2》부대들도 전투대기태세에 들어갔다.

괴뢰륙해공군 전체 부대들에 전투복착용지시가 하달된 가운데 괴뢰국방부 장관, 륙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군부우두머리들이 미싸일전략사령부와 부산해군작전기지를 돌아치며 전투태세점검놀음을 벌리고있다.

경상북도 포항에서는 괴뢰해병대가 해군함정의 함포지원과 공군전투기, 륙군공격직승기의 엄호지원하에 목표해안에 상륙하는 대규모실전연습이 강행되였다.

외신들은 군사분계선일대를 비롯한 괴뢰전역에서 벌어지는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과 때를 같이하여 부산과 제주도의 해군기지에 기여든 미핵항공모함 《칼빈슨》호와 핵추진잠수함 《싼타페》호를 주력으로 하는 《한》미련합해상훈련에도 주목하고있다.

이 모든것은 9.19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일부 조항효력정지라는 괴뢰패당의 일방적발표와 동시에 강행추진되고있다.

지난 5년간 유지되여오던 군사분계선완충지대는 완전히 소멸되고 예측할수 없는 전쟁발발의 극단한 정세가 팽배해지고있다.

초래된 험악한 현 사태를 두고 윤석열역도와 그 패당은 마치 우리에게 책임이 있는듯이 강변하면서 여론을 오도해대고있다.

괴뢰역적패당이 비론리적인 억지와 궤변으로 북남군사분야합의서파기와 정세악화의 책임을 전가해보려고 철면피하게 놀아대는 조건에서 그 진상을 명백히 까밝힌다.

 

《상시적위반》의 주범은 누구인가

 

윤석열역도와 그 패당은 9.19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일부 조항효력정지놀음이 우리가 합의서에 대한 《준수의지》가 없고 《상시적위반》을 거듭한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인듯이 떠들어대고있다.

과연 북남군사분야합의에 대한 준수의지는 커녕 합의서를 전면부정하고 상시적으로 위반한것이 누구란 말인가.

우선 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한 《준수의지》부터 돌이켜보자.

윤석열역도가 집권전부터 9.19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안보포기각서》, 《정치연극》으로 매도하며 그 존재자체를 부인해댄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이후에는 우리 국가와 군대를 《명백한 주적》으로 선포하고 군사적대결을 《국책》으로 정하는 등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리행할 의지가 꼬물만큼도 없다는것을 꺼리낌없이 드러냈으며 그것은 합의서파기를 위한 사전준비놀음으로 립증되였다.

올해 1월 역도가 괴뢰국가안보실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것들에게 9.19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효력정지추진을 직접 지시하고 그에 따라 괴뢰군부것들이 3월부터 합의서의 효력정지를 위한 절차숙달연습까지 벌려놓은 사실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지난 10월 취임한 괴뢰국방부 장관 신원식은 공개석상에 뻔질나게 나타나 북남군사분야합의서는 잘못된 합의이다, 반드시 파기하여야 한다,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합의효력을 정지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염을 토해댔다.

괴뢰언론들이 이번 사태를 두고 윤석열과 당국은 애초에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리행은 고사하고 그 존재자체를 부정해왔다고 평한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이 몇가지 실례만 보아도 괴뢰패당의 북남군사분야합의서파기가 이미전부터 반공화국대결정책의 일환으로 꾸며지고 일사불란하게 실행되여왔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그런데도 괴뢰패당은 저지른 모든것을 흑막속에 은페하고 합의서파기의 원인이 우리에게 있는듯이 파렴치한 자작극에 매달리고있다.

군사분야합의서의 《상시적위반》을 저질러온 주범도 괴뢰역적패당이다.

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는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 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하기로 되여있다.

그렇다면 괴뢰군부깡패들이 이를 준수해왔는가.정반대이다.

윤석열역도의 집권후 지금까지 괴뢰전역의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는 단 하루도 우리에 대한 불의적인 기습공격방식을 숙달하기 위한 각급 군사훈련이 감행되지 않은적이 없다.

《을지 프리덤 쉴드》합동군사연습, 《비질런트 스톰》련합공중훈련, 《쌍룡》련합상륙훈련, 대특수전부대작전훈련 등 우리 공화국을 겨냥하여 벌어진 대규모합동전쟁연습은 공개된것만도 무려 80차이상이다.

괴뢰군단독으로 감행한 반공화국전쟁연습들은 미처 그 회수를 셀수 없을 정도이다.

올해 4월 우리 국가에 대한 핵무기공격을 노린 미국상전과의 《핵협의그루빠》를 조작가동시킨것, 지난 7월 80개의 핵탄두를 탑재한 초대형미전략핵잠수함을 42년만에 부산작전기지에 끌어들인것, 사상 처음으로 핵미싸일을 장착한 미전략폭격기 《B-52H》를 청주공군기지에 착륙시킨것 등 미국의 각종 핵공격전략자산들을 상시전개시킨 사실자료들을 꼽자면 시간이 모자랄것이다.

군사분계선일대에서의 극단한 군사적적대행위는 더욱 상상을 초월한다.

올해에 들어와 10월까지의 기간만 보아도 괴뢰역적패당은 전연지역에서 3, 200여차의 확성기방송도발을 감행하였으며 연 1, 100여척의 괴뢰군함선이 1, 270여차나 우리측령해에 침범하고 정찰기들의 우리측령공침범행위는 연 150여차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동부전선의 아군 제5군단 전방지역에서 10여시간에 걸치는 포사격도발과 올해 3월 서부전선전방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초리사격장에서의 포사격행위들은 적들이 군사분계선일대에서 포사격훈련을 중지할데 대한 북남군사분야합의서 제1조 제2항을 위반한 대표적도발사례들이다.

물론 괴뢰패당은 이 엄연한 사실들을 한사코 부정하거나 변명하려 할것이다.

명백히 말해주건대 우리에게는 적들이 북남군사분야합의를 란폭하게 위반한 사실들을 립증할수 있는 각종 증거물들이 충분하다.

반공화국적대의식과 군사적대결광기에 들떠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전방위적으로, 립체적으로, 계단식으로, 상시적으로 위반해온 윤석열역적패당이 그 누구의 《상시적위반》을 거론해대는것이야말로 흑백전도의 극치일뿐이다.

 

군사분야합의서파기가 누구에게 필요하였는가

 

윤석열역적패당은 우리의 합법적이고 정정당당한 정찰위성발사를 북남군사분야합의서 일부 조항효력정지의 직접적구실로 내들었다.

이에 대해 사람들이 의혹을 금치 못해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그도 그럴것이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어느 조항, 어느 문구에도 정찰위성발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이 없기때문이다.

우리가 정찰위성발사를 걸고드는 적들의 행태를 두고 순수 합의서를 깨버리기 위한 고의적인 도발로서 초보적인 명분조차 세울수 없는 비론리적인 생억지에 불과하다고 평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만약 우리의 위성발사가 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한 《위반》으로 된다면 적들이 지금까지 쏘아올린 위성들은 무엇이라 해야 하는가.

이미 정해진 11월 30일에서 12월 2일로 미루면서도 미국상전에게 기대여 끝끝내 실행한 군사정찰위성발사는 또 어떠한가.

그 어떤 철면피한도 이를 《합의준수》라고 우겨댈수는 없을것이다.

자가당착에 불과한 괴뢰패당의 강짜는 어떻게 하나 9.19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파기에로 몰아가려는 흉심의 발로외 아무것도 아니다.

지난 11월 14일 괴뢰군부관계자의 토설은 그 반증으로 된다.

이자는 북이 정찰위성을 발사할 경우 북남군사분야합의서 일부 조항의 효력정지를 시작으로 북의 《추가도발》을 빗대고 효력정지의 분야를 단계적으로 추가함으로써 최종적으로는 9.19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백지화하는것이 목표이다고 서슴없이 씨벌여댔다.

그러면 윤석열역적패당이 무엇때문에 9.19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파기하지 못해 그리도 광기를 부려대고있는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우선 군사분계선일대에서의 반공화국적대감고취와 군사적도발을 제약시키는 장애물들을 들어내려는데 있다.

괴뢰군부깡패들이 이번에 군사분계선상공에서 고정익, 회전익비행기와 함께 무인기, 기구의 비행을 금지한 북남군사분야합의서 제1조 제3항부터 효력정지시킨데 대해 파헤쳐볼 필요가 있다.

지난 9월 1일 우리의 주요전략적대상물들에 대한 감시, 정찰, 공격, 전자전 등의 임무와 함께 대북심리전기능도 수행하는 《무인기작전사령부》를 조작해내고 군사분계선지역에서의 무인기활동을 시급히 재개하자면 북남군사분야합의부터 반드시 무력화해야 한다고 떠들어온것이 괴뢰패당이다.

군사분계선상공에서의 기구비행을 한사코 실행해보려는 괴뢰역적패당의 기도에 대해서는 의미해볼 여지조차 없다.

그것은 지금까지 《민간단체》를 조종하여 반공화국삐라살포를 감행하였다면 이제는 괴뢰군부가 직접 삐라살포기구들을 운영하는 등 대북심리전을 본격강행하겠다는것이 너무나도 뻔하기때문이다.

적들이 시도하는 우리측지역에 대한 무인기투입과 삐라살포는 전쟁도발에 해당되는 엄중한 군사적적대행위로 된다.

괴뢰패당이 이번에 서둘러 벌려놓은 군사분야합의서 효력정지놀음의 엄중성이 여기에 있다.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일으켜 우리의 군사적대응을 유발하고 심각한 통치위기의 탈출구를 찾아보려는것이 윤석열역적패당의 또 다른 흉심이다.

정치적궁지와 파멸위기에 처할 때마다 《북풍》조작으로 괴뢰보수층을 집결시키고 반정부세력을 《안보위해세력》으로 몰아 통치체제를 부지하는것은 력대 괴뢰보수패당의 고질적악습인것이다.

지금 윤석열역도와 그 패당은 극도의 무지무능과 부정부패, 반인민적악정으로 하여 날로 거세여지는 대중적항거와 《정권퇴진》투쟁에 직면하고있다.

부정축재사건으로 역도의 장모가 감옥에 들어가고 녀편네의 과거범죄의혹에 대한 특별검사제도입이 눈앞에 박두한 속에 괴뢰국회에서는 《대통령》탄핵문제가 요란하게 거론되고있다.

그런가 하면 《보수의 아성》이라고 하는 경상도지역과 보수언론들까지 윤석열《정권》의 오만하고 독선적인 행태를 비난하며 등을 돌려대고있는것으로 하여 역도는 그야말로 사면초가의 위기에 놓이게 되였다.

현 상황으로는 다음해 4월 괴뢰국회의원선거에서도 집권여당이 대참패를 당하고 역도가 《대통령》자리에서 쫓겨날수밖에 없다는것이 괴뢰내부의 일치한 여론이다.

이로부터 윤석열역도와 그 패당은 민심의 반정부기운을 딴데로 돌리기 위해 분별을 잃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군사적도박에 매달리고있는것이다.

지금 괴뢰내부에서 윤석열역도가 《정권》유지를 위해 《휴전선》에서 군사적도발을 일으킬수 있다, 과거 통치위기를 모면해보려고 리명박, 박근혜가 금강산관광사업과 개성공업지구사업을 깨버렸다면 윤석열은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날려보냈다는 개탄이 터져나오고있는것은 이를 실증해준다.

 

반드시 혹독한 대가를 치르어야 한다

 

괴뢰역적패당의 무모하고 분별없는 북남군사분야합의서파기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에는 말그대로 합의서채택이전의 극단적인 군사적대결상황이 재현되고있다.

세계에서 방대한 무력이 가장 밀도높고 첨예하게 대치되여있는 군사분계선지역에서 우발적인 군사적충돌을 막는 최소한의 장치, 최후의 금지선이 완전히 날아나게 된것이 어떤 후과를 산생시키겠는가에 대해서는 두말할 필요조차 없을것이다.

이제 조선반도에서 물리적격돌과 전쟁은 가능성여부가 아닌 시점상의 문제로 되였다.

지금 괴뢰역적패당은 가소롭게도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효력정지놀음이 우리에게 《뼈아픈 대응》으로 되였을것이며 저들은 잃을것이 없다고 오기를 부려대고있다.

이는 합의서파기죄악을 합리화하고 닥쳐올 파국적재앙을 가리워보려는 어리석은 기만술책에 불과하다.

초보적인 군사적상식이나 식견이 있다면 북남군사분야합의서파기로 어느쪽이 만회할수 없는 치명적인 대가를 치르게 되겠는가를 쉽게 판단할수 있을것이다.

사실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천평에 올려놓고 떠보면 우리 군대의 군사작전활동에 결정적으로 불리하게 되여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군사분계선일대에서 무력충돌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려는 일념에서 합의서를 채택하였으며 최대한의 인내심과 자제력을 발휘해왔다.

괴뢰역적패당이 우리의 선의와 아량에 극악한 도발로 도전해나선만큼 우리 군대는 이제부터 그 어떤 합의에도 구애되거나 속박되지 않고 정상적인 군사활동을 마음먹은대로 전개할수 있게 되였다.

다시금 부언하건대 우리 군대는 애당초 괴뢰군따위를 상대로 여기지 않는다.

우리 군대의 면전에서 《대한민국》의 정치군사깡패들이 감히 무도한 군사적도발행태를 벌려놓는 경우 추호의 관용도 없을것이며 오직 즉시적이고 강력한 힘으로 제압응징될것이다.

앞으로의 사태는 적들의 예상과는 정반대로 번져질것이다.

벌써부터 접경지역과 백령도,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 5개섬 주민들속에서 《당국이 제2의 연평도사태를 몰아오고있다.》, 《불안해서 못살겠다.》는 아우성이 터져나오고 각계층은 윤석열역적패당의 북남군사분야합의서 효력정지놀음을 두고 평화의 마지막안전장치를 뽑아버린 자해행위, 조선반도의 전운을 고조시키는 《악수중의 최악수》라고 호되게 비난해나서고있는것이 부인할수 없는 현실이다.

극단한 반공화국대결광기와 《한미동맹》에 대한 허망한 맹신맹종에 사로잡혀 추가적인 대응이니, 강력한 응징이니 하며 허세와 객기를 부려대는 괴뢰역적패당에게 분명히 해둔다.

우리를 반대하는 괴뢰패당의 그 어떤 적대행위도 괴뢰군의 참담한 괴멸과 《대한민국》의 완전소멸로 이어질것이다.

조성된 정세는 모진 시련과 극난속에서도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핵전쟁억제력강화와 무력현대화사업에 매진하여온 우리의 선택이 천만번 정당하였으며 앞으로도 이 길로 변함없이 용진해나가야 한다는것을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완전파기한 도발광들은 반드시 혹독한 대가를 치르어야 한다.

군사론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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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미국의 핵전략자산전개책동은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악순환을 불러오는 악성인자이다

주체112(2023)년 12월 3일 로동신문

 

신성한 우리 국가와 전체 조선인민의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미국과 추종무리들의 핵전쟁연습소동이 조선반도지역정세를 일촉즉발의 폭발전야에로 거침없이 몰아가고있다.

11월 21일과 22일 핵항공모함 《칼빈슨》호와 핵추진잠수함 《싼타페》호를 괴뢰지역 부산작전기지와 제주해군기지에 련속 전개한 미국은 26일 제주도부근 공해상에서 일본, 괴뢰들과 3자련합해상훈련을 벌려놓았다.

핵항공모함 《칼빈슨》호와 이지스구축함들을 포함하여 미해군과 일본해상《자위대》, 괴뢰해군의 전투무력이 투입된 속에 적들은 그 무슨 《북조선의 미싸일 및 항공기도발상황》을 가정한 반항공훈련과 해상기동훈련을 감행하면서 극도의 대조선핵전쟁열을 고취하였다.

세계최대열점지역인 조선반도지역에서의 첨예한 군사적대치를 더더욱 위태한 핵충돌국면으로 가압시킨 이번 연습을 두고 적들은 《북조선의 핵 및 미싸일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 대처한것이라고 강변하며 저들의 침략적정체를 어떻게 하나 은페해보려 획책하고있다.

하지만 년중내내 조선반도지역의 지상과 해상, 공중과 수중에 무수히 찍혀진 미핵전략자산들의 검은 항적들과 무차별적으로 감행된 미제침략군주도의 화약내짙은 반공화국합동군사연습들은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최대의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가리키고있다.

올해에만도 미국은 40여년만에 처음으로 전략핵잠수함의 조선반도전개를 강행하고 핵전략폭격기를 사상최초로 괴뢰지역에 착륙시켰는가 하면 핵항공모함을 포함한 핵전쟁자산들의 조선반도전개기록을 부단히 갱신하고있다.

집계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미국은 조선반도지역에 80개의 핵탄두를 탑재한 전략핵잠수함 《켄타키》호를 투입하고 《스프링필드》호, 《미시간》호, 《아나폴리스》호, 《싼타페》호와 같은 4척의 핵추진잠수함들을 련이어 들이밀었으며 《B-1B》, 《B-52H》 핵전략폭격기들을 22차에 걸쳐 전개하였다.

《니미쯔》호와 《로날드 레간》호를 비롯하여 한개 전면전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무력이 승선하고있는 미핵항공모함타격집단들이 조선반도수역에 출몰한것은 3차례나 된다.

올해 정초부터 현재까지 《프리덤 쉴드》합동군사연습과 《쌍룡》련합상륙훈련, 《련합합동화력격멸훈련》을 비롯하여 미국이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일본, 괴뢰들과 쌍무적으로, 다무적으로 벌려놓은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만 해도 60여차를 헤아린다.

이 행성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미핵전략자산들이 여기 조선반도지역에서처럼 10일에 1차 전개되는 곳은 없으며 교전일방을 정조준한 교전타방의 핵전쟁연습이 5일에 1차 감행되는 곳은 더더욱 찾아볼수 없다.

미핵전략자산들의 발진기지, 모항이 괌의 앤더슨공군기지와 일본의 요꼬스까항에서 조선반도지역으로 옮겨졌다고 착각할 정도로 날로 가증되는 미국의 핵전략자산전개책동과 미제침략군주도의 대조선핵전쟁연습들은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주범이라는것을 명명백백하게 증명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늘쌍 조선반도긴장격화의 《피해자》로 둔갑하며 여론마당을 어지럽히다못해 이번 미일괴뢰 3자련합해상훈련까지 우리의 정찰위성발사와 억지로 련결시키며 적반하장격의 《도발》과 《위협》을 떠들어댄것은 그 누가 들어도 납득될수 없는 철면피의 극치이다.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에서 교전일방이 교전타방의 경계선가까이에 방대한 핵전쟁자산들을 투입한다면, 더우기 선자가 의심할바 없는 사상최악의 전쟁국가라면 후자가 적대세력들의 행동성격을 감시, 장악하기 위한 정찰능력보유에 나서는것은 불가피한 선택이며 지극히 자연스러운 정당방위권행사로 된다.

국제법적으로 공인된 주권국가의 보편적권리인 우주개발권리를 행사함에 있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통신위성이나 기상위성, 자원탐사위성이 아닌 정찰위성보유를 선점고지로 정하고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는것도 다름아닌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감행되고있는 미국의 불안정행위와 직결되여있다.

주권국가의 내정인 위성발사가 문제시되여야 한다면 조선반도와 주변상공을 숱한 정찰위성들과 정찰정보자산들로 빼곡이 채워놓고 남의 집 창문을 미친듯이 넘보고있는 세계최대의 위성보유국인 미국부터 응당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피고석에 올라야 할것이다.

하기에 지금 조선반도주변나라들을 포함하여 공정한 국제사회는 악순환을 거듭하고있는 지역의 현 군사정치정세와 관련하여 미국이 합동군사연습, 핵전략자산전개와 같은 압박정책을 철회해야 한다고 한결같은 지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미국은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자위권행사를 주제넘게 거들기 전에 남의 집 대문앞에서 보여준 자기의 불순한 거동부터 반성하고 그로 인해 초래될 후과에 대해 진중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세계최대의 열점지역, 이는 결코 추상적인 표현이 아니며 오늘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은 사상최초의 열핵전쟁이 발발할수 있는 군사적조건이 실제적으로 완비된 세계최대의 위험구역이다.

날로 극심해지고있는 미국의 패권적군사정책으로 말미암아 최근년간 지구상 도처의 열점지역들에서 무력충돌과 류혈사태들이 다발적으로 발생하고있는 현 국제군사정세속에서 조선반도가 다음번 전쟁터로 되지 않는다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더우기 조선반도를 둘러싸고 세력들사이의 적대감이 시시각각으로 팽배하고있는 속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신성불가침의 자위권행사에 대한 병적인 거부감을 동반하며 광란적으로 감행되는 미국의 핵전략자산전개는 지역에서 전쟁발발을 억제하고 안정을 회복하려는 책임적인 핵보유국의 마지막심리적지탱점마저 허물수 있는 위험성을 배태하고있다.

이는 결코 가상적인 우려가 아니라 그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분명한 현실이다.

만일 조선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예측불능의 충돌현상이 발발하는 경우 파국적사태의 책임은 가증되는 군사적위협공갈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전공간을 계속적으로 압박하고있는 미국이 전적으로 지게 될것이다.

국제문제평론가 강진성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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