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4th, 2023

나라의 전력공업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토대 구축 -내평3호발전소 준공식 진행-

주체112(2023)년 12월 24일 로동신문

뜻깊은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는 자랑스러운 창조물들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인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는 자랑찬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는 속에 내평3호발전소가 자력갱생의 창조물로 일떠서 준공하였다.

수력발전기지가 새로 건설됨으로써 강원도의 물원천을 더욱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전력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하게 되였다.

내평3호발전소 준공식이 23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인 조용원동지가 준공식에 참가하였다.

내각부총리 박훈동지, 강원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백성국동지, 강원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주문진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건설에 기여한 과학자, 기술자, 설계원들, 발전소종업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건설건재공업상 서종진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나라의 전력문제해결을 위한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내평3호발전소건설을 다그쳐 끝낼수 있도록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당의 뜻을 받들고 일군들과 건설자들, 강원도안의 근로자들이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기풍을 발휘하여 방대한 공사과제를 결속하였으며 내각과 성, 중앙기관들, 련관단위들에서 설비와 자재 등을 책임적으로 보장해주어 발전소건설에 기여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여러 과학교육기관의 과학자, 기술자, 교원, 연구사들이 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발전기의 운영을 과학적으로 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한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발전소건설에 분기해나선 인민군군인들이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높이 떨치며 로력적위훈을 세웠다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강원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답게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진군길에서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며 전국의 앞장에서 계속 힘차게 내달릴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발전소건설부문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더욱 분발하여 앞으로도 나라의 대규모수력발전소건설대상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훌륭히 완공함으로써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전인민적인 진군길에서 맡고있는 책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발전소의 종업원들이 물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설비관리, 기술관리에 힘을 넣어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여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일치단결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보람찬 투쟁에 충성과 애국의 열정을 다 바쳐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발전소를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무력강화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조국청사와 더불어 영원하리

주체112(2023)년 12월 24일 로동신문

 

오성산칼벼랑길에 어려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자욱 영원히 잊지 않으리.

 

오늘 우리 인민은 주체조선의 국력과 국위가 비상히 강화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이 승승장구의 활로를 따라 더욱 기세차게 전개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뜻깊은 12월 24일을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무적의 강군으로 키우시고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나라의 군력을 백방으로 다져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군사적담보를 확고히 마련하시였습니다.》

우리 삼가 주체80(1991)년 12월 25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군 중대정치지도원대회에서 하시던 연설의 구절구절을 되새겨본다.

어제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전체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일치한 의사에 따라 김정일동지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시였다는데 대하여 긍지높이 선언하시던 어버이수령님.

력사의 그 순간 대회장에는 얼마나 우렁찬 《만세!》의 함성이 터져올랐던가.

이는 또 한분의 백두의 천출명장을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세찬 환희와 격정의 분출이였다.

주체80(1991)년 12월 24일,

잊지 못할 그날과 더불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으로서 주체적혁명무력건설사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일찌기 전군 김일성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군인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3(1994)년 12월 어느날 일군들에게 이런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군사적타격력에는 한계가 있지만 사상의 위력에는 한계가 없으며 그 위력은 원자탄보다 더 강하다.나는 군건설과 군사활동에서도 사상론을 주장한다.…

그 고귀한 가르치심은 장구한 조선혁명의 력사와 주체적혁명무력의 발전행로에 관통되여있는 사상중시의 철리를 혁명무력강화의 영원한 진로로 틀어쥐고나가시려는 드팀없는 신념의 분출이 아니였던가.

혁명무력령도의 전 기간 모든 군인들을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참다운 혁명전사로 키우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에 의하여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이 활발히 벌어짐으로써 전군에 수령결사옹위정신, 결사관철의 정신이 꽉 들어차고 혁명적수령관에 기초한 일심단결이 비상히 강화되였으며 최고사령관의 명령일하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철같은 령군체계와 혁명적군풍이 확립되게 되였다.

수많은 인민군부대들을 찾고찾으시여 군인들의 사상교양사업실태부터 알아보시며 정치사업묘술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고 위력한 사상교양수단들도 아낌없이 보내주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아래 우리 혁명무력이 세상에 둘도 없는 정치사상강군의 무한대한 위력을 지니게 되였으니 인민군대를 수령의 사상으로 만장약되고 당의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사상과 신념의 제일강군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장군님의 걸출한 위인상과 고귀한 업적을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랴.

무적의 총대우에 민족의 자주적존엄과 평화, 사회주의의 승리가 있다는 철석의 신념을 지니시고 우리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의 전투력강화를 위한 초강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였다.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군인들에게 일당백의 용맹도 안겨주시고 그 어떤 강적도 물리칠수 있는 탁월한 전략전술과 전법도 하나하나 배워주신 우리 장군님,

언제인가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여서는 군인이라면 누구나 훈련장에 나가 부지런히 뛰고 부지런히 총을 쏘면서 싸움준비완성을 위하여 땀을 흘리고 또 흘려야 한다고 당부하시고 또 언제인가는 한 인민군군부대의 지휘부에 들리시여 훈련정형을 보아주시면서 군인들의 혁명임무는 첫째도 둘째도 훈련을 잘하는것이라고 간곡히 가르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것이다.

자그마한 쾌속정에 오르시여 풍랑사나운 날바다를 헤치시며 병사들을 찾아가시던 초도의 배길과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넘으시고 밤에도 새벽에도 넘으시던 철령의 굽이굽이를, 위험천만한 오성산의 칼벼랑길이며 적들의 총구가 도사리고있는 1211고지, 351고지에로 이어졌던 위대한 헌신의 그길들을.

그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군인들을 친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하시며 무한한 정을 기울이시였다.

병사들이 그리워 잠을 이루지 못하시고 최전연초소로 떠나시였건만 그들의 단잠을 깨울세라 날이 밝도록 오랜 시간 기다려주시고 병실에 들리시면 온도도 가늠해보시고 교양실에 놓인 TV를 보시면서도 화면이랑 어떤지 자신의 눈으로 한번 봐야 안심하겠다고 하시면서 세심히 마음쓰시던 우리 장군님,

현지시찰의 길에서 우리 전사들이 뭘 끓여먹는가 좀 보자고 하시면서 친히 가마차우에도 올라서시여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그이의 모습을 어찌 잊을수 있으랴.

인민군대가 조국보위에서뿐 아니라 사회주의건설에서도 언제나 선구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세상에 없는 군민대단결이 더욱 굳건해지고 우리 혁명의 주체는 수령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친 사상의지적통일체로 비상히 강화되였다.

정녕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책임진 수호자가 되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쉬임없이 이어가신 혁명무력강화의 천만리길은 우리 조국을 그 어떤 침략자도 범접할수 없는 불패의 성새로 일떠세우시고 무적의 군력으로 민족만대의 번영을 담보하고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신 만고불멸의 행로이다.

그이께서 다져주신 불패의 군력은 후손만대의 안녕과 행복을 담보하는 귀중한 혁명유산이다.

위대한 계승으로 빛나는 우리 혁명무력의 력사, 강대한 조국의 력사는 오늘도 이어지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그 어떤 세력도 우리 국가의 자주권, 우리 인민의 존엄을 털끝만큼도 건드릴수 없게 자위적힘을 최강으로 다져 우리 조국을 세상에서 가장 강대한 나라로 만들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서 순간도 떠나본적이 없는 드팀없는 신조이다.

오늘 우리의 혁명무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만리를 시야에 둔 《조준경》과 만리를 때리는 《주먹》을 다 함께 자기 수중에 틀어쥔 세계최강의 혁명강군, 인민의 행복을 위해 충성과 애국의 군기를 세차게 휘날리며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창조의 신화만을 떨치는 인민의 군대로 존엄과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당중앙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불패의 강군, 우리 국가를 세계최강국으로 억세게 떠받치는 무진막강한 힘의 실체로 더욱 장성강화될것이며 그 백승의 력사와 더불어 위대한 장군님의 군건설업적은 무궁토록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사상정신생활

주체112(2023)년 12월 24일 로동신문

 

사상정신생활은 사상정신적재부를 창조하고 그것을 향유하는 사회생활의 한 분야를 말한다.

사람들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사회정치적생명을 빛내이며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을 지니고 문화정서적요구를 실현해나가는 생활이 사상정신생활이다.사상정신생활은 물질생활과 함께 사회생활의 2대분야를 이룬다.

인간생활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사상정신생활을 하는데 있으며 사회가 발전할수록 사상정신생활의 의의는 더욱더 커지게 된다.사상정신생활은 물질생활에 기초하고있으면서도 생산의 목적과 방향, 생산에서 사람들이 노는 역할, 생산물의 소비방식 등 물질생활과정을 규정한다.그러므로 사상정신생활은 사람들의 사회생활에서 주도적이며 결정적인 측면을 이룬다.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사상정신생활은 사회주의사회에서 전면적으로 실현된다.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간의 본성에 맞는 고상한 사상정신생활을 누리려는 근로인민대중의 요구와 지향이 그들의 자주성을 짓밟는 반동적착취계급, 지배계급에 의하여 극도로 억제되고 탄압당한다.

사회주의적사상정신생활의 참다운 모습은 오늘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된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 찾아볼수 있다.

누구나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를 지니고 혁명적이며 건전한 사상정신생활을 창조하고 향유해나갈 때 자신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 전면적으로 발전된 공산주의적인간으로 튼튼히 준비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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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와 자립은 자위로 담보된다

주체112(2023)년 12월 24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조선의 국력과 국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창건된지 얼마 되지 않아 가렬처절한 전쟁을 겪었고 페허밖에 남지 않았던 우리 공화국이 이제는 그 누구도 감히 넘보지 못하는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자주의 성새로 우뚝 솟아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다.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이 비상히 강화되고 인민생활향상의 강력한 토대가 구축되고있다.

국제무대에서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고 정의와 진리가 무참히 짓밟히고있지만 우리 공화국은 그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의 주장을 당당히 피력하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켜나가고있다.우리에게 평화와 전진, 번영을 담보하는 강위력한 자위적국방력이 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아무리 선량하고 정의로운 인민이라고 하여도 자기를 지킬 힘이 없으면 렬강들의 희생물이 되고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도 한순간에 잃어버리게 된다는것이 오늘의 세계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입니다.》

남의 침해로부터 자기를 지키는것은 인간의 본성이며 권리이다.그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를 지키자면 힘을 키워야 한다.힘이 없으면 남에게 매이게 되며 제힘으로 모든것을 해나갈수 없다.또 남이 얕보게 되며 남에게 눌리우고 존엄을 지킬수 없다.

나라도 역시 마찬가지이다.국방력이 약하면 하고싶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남의 눈치를 보게 되며 종당에는 국권을 강탈당하고 인민은 노예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된다.

자위가 있어야 자주도 자립도 있다.이것은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이다.

자위적국방력은 곧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고 생명이며 운명이고 존엄이다.

인류의 발전력사는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력사이며 매개 나라와 민족의 운명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자주적권리에 관한 문제이다.자주적권리가 있는가 없는가, 그것을 어떻게 옹호하고 실현해나가는가 하는데 따라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좌우된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권리는 자위적국방력에 의하여 담보된다.국방에서 자위를 보장하는것은 자주독립국가의 필수적요구이다.외세의 침략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안전을 보위할수 있는 자위적인 무장력을 가지지 못한 국가는 사실상 완전한 자주독립국가라고 말할수 없다.

그 누구도 자기를 지켜주지 않는다.아무리 위력한 무기라고 해도 남의것이라면 자기 손에 쥐여져있는 막대기만도 못하다.

힘으로 다른 나라와 민족을 억누르고 전횡을 부리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생리이다.지금 제국주의자들은 신통히도 전쟁억제력, 보복타격능력이 미약한 나라들만 골라 때리며 힘자랑질을 하고있다.제국주의자들에게 예속되여 노예의 멍에를 쓰지 않으려면 첫째도 둘째도 자기를 지킬수 있는 군사적힘이 강해야 한다.그것만이 나라와 민족의 현재와 미래를 지킬수 있는 길이다.머리를 조아리고 눈물로 애걸하거나 맨주먹을 흔들며 울분을 터치는것으로는 절대로 지켜낼수 없다.

자위적국방력은 경제적자립과 번영을 위한 담보이다.

경제는 사회생활의 물질적기초이다.경제적으로 자립해야 나라의 독립을 공고히 하고 자주적으로 살아나갈수 있으며 인민들에게 넉넉한 물질문화생활을 마련하여줄수 있다.국제관계에서도 불평등을 청산하고 정치, 경제적으로 완전한 자주권을 행사할수 있다.

침략과 전쟁의 주되는 세력인 제국주의자들이 남아있는 조건에서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을 위한 평화적환경을 마련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제국주의자들은 발전도상나라들을 다시 예속시키기 위하여 《리권보호》요, 《안전보장》이요 하면서 주요자원지대와 군사전략적요충지들에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들이밀고있다.군사적위협과 공갈로 여러 나라를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틀어쥐려고 미쳐날뛰고있다.때문에 자체의 힘으로 경제를 건설하는것과 함께 강위력한 자위적국방력을 마련하여야 한다.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지켜야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을 물리치고 나라의 정치적독립과 경제적자립을 고수할수 있으며 인민의 안전을 보위할수 있다.순수 경제적발전으로 번영을 이룩해보겠다고 하는것은 그야말로 어리석은짓이다.제국주의자들의 힘의 론리가 판을 치는 오늘의 세계에서 그것은 곧 자멸의 길이다.령토와 자원을 비롯한 생활터전과 생존수단들을 빼앗긴 후에 경제적부흥이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실지 아프리카의 어느한 나라가 그러한 처지에 빠져들었다.

이 나라로 말하면 많은 자연부원과 유리한 자연지리적조건을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생산물이 많은 나라, 1인당 국민소득액이 높은 부유한 나라로 알려져있었다.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원유생산국으로서 원유자원을 국유화하고 그것을 새 사회건설에 적극 리용하였으며 원유공업을 중추로 하는 경제토대축성사업에 힘을 넣어왔다.반제자주적인 립장을 견지하고 미국의 책동에 맞서나갔다.이것이 좋은 결실을 맺어 사람들의 생활은 나날이 유족해졌다.아프리카에서는 이 나라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안정된 나라로 인정되여있었다.이런 나라가 하루아침에 극도의 정치적혼란에 빠져들었다.정부의 통제적기능은 거의나 마비되고 무정부상태가 조성되였다.

여기에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크게 작용하였다.하지만 기본원인은 바로 경제발전일면만을 생각하면서 자체의 군사적힘을 강화하는것을 소홀히 한데 있다.

자체의 강력한 물리적힘을 갖추지 못하면 자주성이 유린당하고 경제적자립도 이룩할수 없게 되는것은 물론 나라의 안전까지 위태로와지게 되는것이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자기를 지킬 군사적힘이 없었던탓에 지난 시기 유족하고 안정된 생활을 누리던 적지 않은 나라 사람들이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고 살길을 찾아 대양과 대륙을 넘어 방황하며 쓰디쓴 고뇌를 겪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위협공갈과 침략행위가 공공연히 자행되는 세계에서 자주와 진보를 지향하는 나라들이 평화를 수호하고 마음편히 살아나갈수 있는 방도는 오직 하나 자체의 군사적힘을 키우고 그에 의거하여 모든것을 해결해나가는것이다.이것만이 제국주의자들의 끊임없는 전쟁도발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자주독립국가로서의 존엄을 지키며 부흥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길이다.

우리의 실천적경험은 자기를 지킬 방위력이 있어야 자주정치도 실현할수 있고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도 건설할수 있으며 부국강병의 대업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 산 교과서이다.

우리 공화국은 일찌기 자체의 튼튼한 군사력을 마련하는것을 자주독립국가건설의 근본요구로 내세우고 새 사회건설의 첫 시기부터 여기에 힘을 넣었다.우리가 간고하고 험난한 자위의 초행길에 주저없이 들어선것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다른 나라에 맡겨 지킬수 없다는것을 뼈에 사무치도록 체험하였기때문이다.하기에 우리는 그처럼 사정이 어려웠지만 불굴의 투쟁을 벌려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부강번영을 담보하는 강위력한 군사적토대를 쌓았다.

어렵고 간고하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군사를 우선시하고 자주적대를 더욱 굳게 세우면서 우리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였다.

오늘은 세계적인 핵강국, 군사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섰다.그 불가항력적인 막강한 전쟁억제력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강국의 공민으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안고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세기적인 기적만을 창조하고있다.나라의 도처에 기념비적건축물들을 훌륭히 일떠세우고있다.도시와 농촌 그 어디라 할것없이 온 나라의 모습이 날에날마다 새라새롭게 변모되고있다.

만일 우리가 군사를 홀시하면서 자위적국방력을 건설하지 않았더라면 세계적인 강국의 지위에 올라서지 못하였을것이며 인민의 안전은커녕 나라의 자주권도 수호할수 없었을것이다.나라의 안정과 평화적환경, 경제건설에 대하여서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였을것이다.

존엄과 명예도 강자에게만 있고 혁명위업의 정당성도 이겨야만 증명되며 자위가 있어야 자주도 자립도 있다.이것은 우리 인민이 이 땅의 영원한 평화와 진정한 륭성과 발전을 위하여 피어린 승리로써 정의로운 힘의 력사를 아로새기는 과정에 체감하고 간직한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그렇기때문에 우리 인민은 언제나 국방력강화의 중차대함을 잊지 않고 우리 당의 강군건설로선과 국방정책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있다.국가방위력의 우선적발전을 떠난 그 어떤 발전과 성과도 있을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방위력을 백방으로 다지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몸과 마음,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자위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이 땅우에 자주, 자립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범죄적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112(2023)년 12월 24일 로동신문

 

일본이 핵오염수를 가지고 전 인류의 생명안전을 계속 위협하고있다.

얼마전 일본당국은 핵오염수의 4차 해양방출을 다음해 2월하순에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엄중한것은 지금까지 형식상으로나마 진행해온 트리티움의 농도를 확인하던 공정을 거치지 않기로 한것이다.

《깨끗한 물》이요, 《처리수》요 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국제사회의 우려와 불안을 무시하고 끝끝내 핵오염수의 해양방출을 강행해온 일본이 이제는 독성물질농도확인공정마저 줴버리고 바다에 마구 내버리겠다는것이야말로 인류의 생명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며 용납할수 없는 망동이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 731부대, 516부대와 같은 비밀세균전부대들을 조작하고 각종 생화학무기의 연구와 생산을 발광적으로 다그쳤으며 그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조선인민과 아시아인민들을 대상으로 치떨리는 인체실험만행을 자행한 일본의 전대미문의 죄악은 지금도 세상사람들의 머리속에 생생히 남아있다.

지역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들씌웠던 세균전전범자들의 후예들이 오늘은 각종 독성물질이 들어있는 핵오염수로 인류공동의 재부인 바다를 못쓰게 만들고 지구에서 살고있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안전에 엄중한 위협을 가져다주고있다.

더우기 10월에 이어 12월에 또다시 일본해안에 죽은 정어리떼가 밀려드는 우려스러운 현상이 나타나 국제사회의 초점을 모으고있다.

당시 상황에 대하여 언론들은 정어리사체가 파도를 타고 백사장으로 몰려드는 장면은 마치도 《물고기파도》를 방불케 했다고 전하였다.

영국신문 《데일리 메일》은 정어리의 떼죽음사건에 대하여 《후꾸시마에서 방사성물질이 함유된 물이 방출된 때로부터 3개월이 지난 후에 일어났다.》고 하면서 이것은 일본의 핵오염수방출이 생태계에 타격을 주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킨다고 보도하였다.

중국에서는 《핵오염으로 인해 수많은 정어리가 죽었다고 믿는다.》, 《일본의 핵오염수방출로 인류가 멸종하는 시기가 그리 멀지 않을것이다.》는 등의 여론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나 일본은 당치않게도 그 무슨 《허용수치》를 운운하며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다.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날리 만무하다.

일본의 핵오염수해양방출책동은 결코 일부 나라와 지역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모든 나라와 지역, 인류의 먼 앞날까지도 엄중히 위협하는 또 하나의 특대형범죄행위로 된다.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목소리를 한사코 외면하고 인류의 생명을 우롱하는 일본은 저지른 범죄적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犯罪的責任から絶対に逃れられない  朝鮮中央通信社論評

チュチェ112(2023)年 12月 24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2月24日発朝鮮中央通信】日本が核汚染水を持って全人類の生命安全を引き続き脅かしている。

先日、日本当局は核汚染水の4回目の海洋放出を来年2月下旬に始めると発表した。

重大なのは、今まで形式上にでも行ってきたトリチウムの濃度を確認していた作業を経ないことにしたことである。

「浄水」だの、「処理水」だのという詭弁(きべん)を並べ立てて国際社会の懸念と不安を無視してあくまでも核汚染水の海洋放出を強行してきた日本が今や毒性物質濃度確認工程まで止めて海にやたらに捨てると言うことこそ、人類の生命に対する耐えがたい愚弄であり、許せない妄動である。

第2次世界大戦の時期に731部隊、516部隊のような秘密細菌戦部隊をつくり上げて各種の生化学兵器の研究と生産をヒステリックに推し進めたし、その実効性を保証するために朝鮮人民とアジア諸国の人民を対象に歯ぎしりする人体実験蛮行を働いた日本の前代未聞の罪悪は今も世人の頭の中に生々しく残っている。

地域人民に計り知れない苦痛と不幸を被らせた細菌戦戦犯の後えいらがこんにちは、各種の毒性物質が入っている核汚染水で人類共同の富である海を汚し、地球に住んでいる全ての人々の生命安全に重大な脅威をもたらしている。

特に、10月に続いて12月にまたもや日本の海岸に死んだイワシの群れが押し寄せる懸念すべき現象が現れて国際社会の焦点を集めている。

当時の状況についてメディアは、イワシの死体が波に乗って白い砂原に押し寄せる場面はあたかも「魚の波」を彷彿(ほうふつ)させたと伝えた。

英国紙「デーリー・メール」は、イワシの群れの死事件について「福島で放射性物質が含有された水が放出された時から3カ月が経った後に起こった」とし、これは日本の核汚染水の放出が生態系に打撃を与えたという推測を呼び起こすと報じた。

中国では、「核汚染によって数多くのイワシが死んだと信じる」「日本の核汚染水の放出によって人類が絶滅する時期はそれほど遠くないだろう」などの世論が主流を成した。

しかし、日本は不当にもいわゆる「許容数値」をうんぬんし、「安全には全く問題がない」とずうずうしく振る舞っている。

火のない所に煙は立たぬものである。

日本の核汚染水海洋放出策動は決して、一部の国と地域に関する問題ではなく、全ての国と地域、人類の遠い将来までも重大に脅かすもう一つの特大型の犯罪行為となる。

国際社会の一様な声にあくまでも顔を背けて人類の生命を愚弄する日本は、働いた犯罪的責任から絶対に逃れられない。(記事全文)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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