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11th, 2023

온 나라 농촌을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시키려는 우리 당의 구상은 현실로 펼쳐지고있다

주체112(2023)년 12월 11일 로동신문

 

위대한 전변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있다.조국의 북변 심산오지로부터 동서해의 해안가, 내륙지대, 벌방지대 할것없이 나라의 곳곳에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 우리의 문명수준과 리상의 높이, 무한대의 위력을 과시하는 눈부신 리상촌, 행복의 별천지들이 앞을 다투어 솟아오르고있다.

우리 당의 웅대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제시된 때로부터 지금까지 2년도 안되는 사이에 각 지방에 새 농촌마을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섰다.

나라에서 지어준 훌륭한 살림집을 무상으로 받은 농장원들이 새살림을 펴고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을 향유하고있으며 현재 건설중이거나 마감단계에 이른 새 마을들에서도 완공의 시각을 앞당기기 위한 불꽃튀는 투쟁이 벌어지고있다.

수도 평양에서 해마다 일어나는 거창하고 황홀한 전변은 더 말할것도 없고 이렇듯 온 나라 농촌이 동시에 인민의 무릉도원으로, 건축미학적으로 최고의 경지에 올라선 희한한 리상촌으로 변모되는 때는 일찌기 없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조국땅 그 어디를 가보나 이 위대한 전변상을 볼수 있다.렬차를 타면 몇굽이도 지나기 전에 자기대로의 특색을 가진 아름답고 희한한 새 농촌마을들이 련이어 다가들고 차를 타고 두세 고개만 넘으면 세상 그 어느 별장촌, 호화촌도 대비 못할 조화롭고 이채로우며 아담하고 현대적인 새 농촌살림집들을 얼마든지 볼수 있다.

지난 9월 력사적인 외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오시는 길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차창밖으로 흘러가는 아름다운 우리의 농촌풍경을 류다른 애착속에 보고 또 보시면서 다른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멋있는 농촌풍경이라고 그토록 기뻐하시였다.

수도와 온 나라 농촌이 동시에 천지개벽되는 이처럼 꿈같은 현실이 바로 내 조국땅우에 펼쳐지는것으로 하여 우리의 긍지와 자부심은 한껏 부풀고 우리의 리상과 포부는 더욱 커지고있다.

우리 조국의 도도한 전진기상과 우리 인민이 도달한 문명의 높이, 이 조선의 무진막강한 저력과 잠재력을 알려면 바로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르는 우리의 새 농촌마을들을 보아야 하고 위대한 우리 당이 밝힌 휘황한 진로따라 신심과 락관에 넘쳐 미래에로 진군해가는 온 나라 인민의 밝은 눈빛과 힘찬 보폭을 보아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천지개벽된 삼지연군(당시) 읍지구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준공테프를 끊으신 력사의 그날로부터 4년이 흘렀다.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미학사상이 빛나게 구현된 삼지연시는 모든 건축물들의 실용성과 다양성, 조형예술화가 완벽하게 실현된 사회주의문명의 축도, 인민의 리상도시, 사회주의리상촌의 본보기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10(2021)년 11월 삼지연시를 또다시 현지지도하시면서 전변된 삼지연시의 인민들이 우리 당의 은덕을 노래하며 몹시 좋아한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인민들이 반기는 보람있는 일을 해냈다는 뿌듯한 마음을 금할데 없다고, 인민들의 목소리가 곧 삼지연시건설사업에 대한 총평으로 된다고, 대단히 만족하다고 거듭 기쁨을 표하시였다.

그날 인민의 리상도시가 환하도록 태양의 미소를 지으신 우리 총비서동지의 심중에서는 삼지연시처럼 온 나라에 사회주의리상촌을 펼쳐 우리 인민모두를 행복과 문명의 절정에 내세우실 강렬한 열망이 세차게 끓고있었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시건설과정을 통하여 이룩한 성과와 경험과 기준은 우리 당의 지방건설정책을 옳바른 방향으로 추진시켜나갈수 있는 명확한 지침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삼지연시건설이 가지는 의의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삼지연시가 건설됨으로써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땅, 백두산이 솟아있는 성지에 장군님께서 생전에 그토록 념원하시던 사회주의리상촌의 본보기가 솟아오르게 된것은 우리 조국의 발전력사에서 참으로 큰 의의를 가진다.

봄에도 여름에도 가시고 눈내리는 겨울에도 끊임없이 삼지연시를 찾으시며 이 세상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설계에서의 표준, 속도와 질을 다같이 최고의 수준으로 보장하는 시공에서의 표준, 자기 고장의 특색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민족성과 현대성을 결합시킨 건축물의 표준을 창조하시려 그리도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아직까지 력사에는 온 나라를, 그것도 당대에 완전히 천지개벽시킬 웅지를 안고 실천에 옮긴 위인에 대한 기록이 없다.

세상에 오직 한분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그 누가 감히 엄두도 낼수 없는 이처럼 크나큰 설계도를 펼치시고 하늘도 놀래울 대용단을 내리실수 있는것이다.

삼지연시를 꾸리는 거창한 창조대전을 통하여 웅대한 지방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할수 있는 귀중한 밑거름, 도약대를 하나하나 확실히 마련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10(2021)년 12월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시였다.전원회의참가자들 아니 온 나라가 그 웅대한 강령을 받아안으며 크나큰 격정에 휩싸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자》라는 력사적인 보고에서 가까운 앞날에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을 삼지연시 농촌마을의 수준으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만들자는것이 우리 당의 농촌건설정책이라고, 이 구상과 정책을 실현하는것은 전체 인민이 바라고 환호하는 인민적인 사업이고 우리 시대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문명,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을 펼쳐놓는 정치적사업이며 사회의 진보와 부흥을 위한 사업이고 우리 공화국의 전반적발전을 이룩하는 력사적인 사업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반만년력사에 이처럼 웅대한 목표가 제시된적이 없었다는 격정으로,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이 실현되고 공산주의에로 뻗은 지름길이 열리는 비상히 격동적이고 력사적인 시대를 맞이하였다는 환희로 온 나라가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보고는 사회주의농촌들을 완전히 천지개벽시키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의 시작을 알리는 장엄한 뢰성과도 같았다.

몇달후부터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련이어 경사로운 새집들이소식이 전해지고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하자 세상사람들의 놀라움은 최절정에 이르렀고 그것은 곧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력에 대한 찬탄의 목소리로 바뀌였다.

올해 소집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전국적인 새 농촌살림집건설 첫해 실적이 분석총화되고 농촌건설의 보다 방대한 목표가 제시되는것과 함께 휘황한 전망이 열린 사실은 또 얼마나 우리 인민의 가슴을 무한한 격정으로 높뛰게 하였던가.

당이 펼친 웅대한 구상이 그처럼 모진 난관속에서도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는 이 신화적인 전변을 목격하며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결심은 곧 과학이고 승리이라는 철리를 다시금 심장깊이 새기였다.

허나 우리 인민은 미처 다 알지 못하였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투쟁을 진두지휘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얼마나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는가를.

농촌건설에서 나서는 제반 과업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를 위한 중대한 조치도 취해주시며 농촌건설사업을 정력적으로 지도하시였다.

참으로 그 나날에는 전설같은 사랑과 헌신의 이야기가 무수히 태여났다.

지역적특색을 살린 농촌살림집들마다에는 그 건설과 관련한 수천건에 달하는 설계형성안을 직접 지도하여주신 우리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로고가 비껴있고 각 시, 군들에 전진공급된 질좋은 세멘트에는 수송수단과 수송방법 지어 보관문제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그이의 세심한 지도가 어려있다.

농촌건설의 첫해가 시각을 다투며 흘러가던 지난해 6월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를 지도하시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 농촌살림집건설의 첫해 과제를 반드시 수행하여 우리당 사회주의농촌혁명강령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농업근로자들이 실물로 체감하게 할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시고 시기적절하며 정확한 집행대책들을 하나하나 다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창조의 거인, 령도의 거장의 빛나는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이 땅우에는 반만년력사에 있어본적 없던 세기적인 변혁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우리 인민이 리상하던 무릉도원, 사회주의별천지가 각 지방에 경쟁적으로 펼쳐지고 그와 더불어 온 나라를 흥분시키는 새집들이소식이 꼬리를 물었다.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받아안고 새집에 들어선 사람들 누구나 너무도 훌륭하고 너무도 눈부신 자기 집을 두고 삼지연시에서 떠옮겨온 집이라고, 평양의 경루동살림집에 들어서는것만 같다고 격정을 터치였고 나라에서 숱한 품을 들여 꾸려준 집을 무상으로 받아안게 된것이 너무도 고마와 온밤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새집들이경사가 련이은 속에 아버지와 아들이 한날한시에 저마끔 새집에 입사하는 경사가 났는가 하면 아직 제대되지 않은 병사에게 새집이 차례지는 감동깊은 이야기도 생겨났고 편지와 전화로 친척들에게 새집구경을 오라고 청하느라 하루해를 다 보내고 때식도 건넜다는 일화도 태여났다.

지난 7월에는 량강도의 농촌살림집건설을 적극 도와줄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에 의하여 조직된 각지의 당원대대들이 보무당당히 조국의 북변땅에 들어서는 감동없이는 볼수 없는 광경도 펼쳐졌다.

참으로 새집들이경사의 가슴흐뭇한 화폭과 각 지방에 솟아오른 황홀한 새 농촌마을의 실체들은 자신의 심혈과 로고와 열정을 다 바쳐 우리 조국땅에 거창한 변혁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격동적인 창조의 숨결과 더불어 온 나라 인민은 우리 당이 지향하는 창조의 기준, 아름다운 미래상을 직관적으로 인식하면서 새시대의 문명에로 한단계 크게 뛰여오르고 세상에서 제일 좋은 나라에서 사는 긍지와 더 좋은 래일에 대한 신심을 보다 굳게 간직하게 되였다.

강산을 진감시키며 세월을 주름잡고 산천도 사람도 변모시키는 특출한 령도실력을 지니신 희세의 천출위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무한한 행복감으로 천만인민의 가슴가슴은 세차게 높뛰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진두에서 이끄시기에 이 땅우에 펼쳐지는 거창한 창조의 새시대, 지방건설의 전망은 그렇듯 밝고 창창한것이고 자기의 령도자에게 끝없이 매혹된 인민의 경모심과 충성의 열정으로 하여 우리의 전진속도는 나날이 빨라지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백배해진 우리의 힘으로 신심드높이 우리의 리상실현을 위해 줄기차게, 완강하게 내달린다면 온 나라에 사회주의리상촌이 수풀처럼 솟아나고 내 조국은 천하제일강국으로 빛을 뿌릴것이라는것을 전체 인민은 확신하고있다.

백두산천지를 머리우에 떠인 백두대산줄기가 연연히 뻗어내리며 억센 기상을 과시하는것과도 같이 삼지연시의 희한한 별천지가 조국땅 방방곡곡에 별무리처럼 퍼지여 눈부시게 아름다운 락원을 펼칠 환희로운 래일이 각일각 다가오고있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일편단심 충성으로 받들 때 인민의 리상인 공산주의 새 아침은 장쾌한 백두산의 해돋이마냥 이 땅우에 찬연히 밝아올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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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본보기로 솟아오른 선경마을들 -함경남도 금야군 사룡농장에 수백세대의 살림집 건설, 새집들이경사-

주체112(2023)년 12월 11일 로동신문

 

 

전국의 농촌을 세상에 부럼없는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시키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에 받들려 함경남도 금야군 사룡농장의 여러 마을에 본보기적인 농촌살림집들이 훌륭히 일떠서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

농촌고유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건축형성에서 다양성이 구현된 문화주택들에는 주민들의 생활상편의를 보장할수 있는 충분한 조건이 갖추어져있고 마을들에는 휴식터와 공동축사도 꾸려져있으며 집주변에는 수종이 좋은 나무들이 뿌리를 내리였다.

농촌건설을 중요한 국책으로 내세운 당의 뜻을 받들고 함경남도와 금야군의 일군들은 일정별, 공정별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건설장비, 자재보장대책을 선행시키는것과 함께 시공단위들에서 건설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공사조직과 기술적지도를 심화시켰다.

건설자들은 세멘트를 비롯한 자재들을 최대한 절약할수 있는 합리적이며 능률적인 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살림집건설에서 실용성과 조형예술화를 보장하기 위해 헌신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8일에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함경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정남동지, 도와 금야군의 일군들, 건설자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함경남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영식동지는 연설에서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훌륭한 새집에 입사하는 근로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그는 우리 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실증하며 일떠선 새 마을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정력적인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며 인민대중제일주의로 번영하는 우리 조국, 우리 농촌의 참모습이라고 강조하였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이 되여 자기가 사는 마을을 살기 좋고 문명한 행복의 터전으로 보다 아름답게 꾸리며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갈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모임에서는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였으며 토론들이 있었다.토론자들은 마음속 가장 첫자리에 인민을 소중히 품어안으시고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행복과 리익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며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그들은 알곡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일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정보당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려 쌀로써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해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새집들이로 흥성이는 마을들에서 춤판이 벌어지는 속에 일군들이 문화주택에 입사하는 근로자들의 가정을 찾아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우리식 창조의 기준, 우리 농촌의 아름다운 미래상을 그려주는 새 마을의 주인이 된 농업근로자들은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에서 보람찬 삶을 누려가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슴뿌듯이 느끼며 당의 은덕에 알곡증산으로 보답할 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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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조국건설의 만년초석을 마련한 헌신의 대장정

주체112(2023)년 12월 11일 로동신문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는 애국으로 빛나는 성스러운 한평생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이 더더욱 사무쳐오는 12월이다.

이 계절 우리 인민 누구나 뜨거운 격정속에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숭엄히 되새겨본다.

한평생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바치시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 애국헌신의 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이 나라의 방방곡곡에 력력히 어려있는 그이의 거룩한 자욱, 은혜로운 사랑의 손길을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마음속에 소중히 안으시고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강행군은 진정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애국헌신의 대장정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애국의 한마음으로 불태우시며 험난한 길을 헤쳐오신 애국헌신의 장정은 우리 조국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그 어느 민족이나 간절하게 품게 되는 숙원의 하나가 강국을 일떠세워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떨치려는것이다.그러나 그것은 바란다고 하여 실현되는것이 아니다.

오늘 우리 인민이 세인의 각광속에 주체조선의 위대한 힘과 존엄을 만방에 떨치며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래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있는 자랑찬 현실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애국헌신의 대장정으로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초석을 억척으로 다져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태양의 나라 조선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실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지니시고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력사의 초행길을 과감히 헤치신 위대한 장군님.

고난의 행군 전 기간 자신께서는 수령님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던 인민, 수령님께서 맡기고 가신 조선을 지켜야 한다는 각오, 우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서는 그 무엇도 서슴지 않겠다는 사생결단의 의지를 안고 살았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뜻깊은 말씀이 세월의 언덕을 넘어 끝없이 메아리치며 우리의 가슴을 쿵쿵 울려준다.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이 어려있는 우리 조국을 기어이 강국으로 전변시키시려는 철석의 신념을 지니시였기에, 제국주의자들의 횡포한 침략책동으로부터 조국을 굳건히 수호하고 인민의 모든 꿈이 꽃펴나는 사회주의락원을 기어이 일떠세우실 불같은 일념을 간직하시였기에 우리 장군님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선군의 길을 앞장에서 헤치신것 아니던가.

선군의 길, 정녕 그것은 열렬한 애국이 없이는 결코 걸을수 없는 전인미답의 길이였다.

이 나라의 높은 산, 험한 령마다에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애국의 자욱이 찍혀있지 않은 곳이 있던가.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치신 선군장정은 사회주의결사수호의 길,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초석을 억척으로 다진 애국의 대장정이였다.

우리 조국을 그 어떤 강적도 감히 넘보지 못하는 불패의 강국으로 전변시켜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있어 우리 인민은 부강조국건설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갈수 있었다.

우리 조선을 사상에서도 제일, 군사에서도 제일, 경제에서도 제일로 만들어 누리에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

이렇듯 투철한 애국의지를 지니시고 겹쌓이는 피로에 잠기셨다가도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되고 인민에게 기쁨이 될 성과들을 보시면 만시름이 풀리신듯 환히 웃으신분, 조국과 인민을 위한 고생을 보람으로, 락으로 여기시며 사회주의만복을 가꾸는 뿌리가 되시여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줄달음치신분이 바로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오늘도 흥남과 락원의 로동계급이 잊지 못하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주체98(2009)년 2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로운 혁명적대고조로 들끓고있는 흥남비료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가스화암모니아생산문제에서 대형산소분리기문제가 걸렸다는것을 료해하시고 힘들어도 락원에 또 가야 하겠다고, 락원기계련합기업소(당시)에 가서 불을 지펴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이렇게 그이께서는 또다시 머나먼 강행군길에 오르시였다.

전날까지만 해도 동해안의 함흥지구를 현지지도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신문과 TV화면을 통하여 뵈온 락원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자기들의 일터에서 그이를 맞이하였을 때 그 심정이 과연 어떠했겠는가.

그들은 머나먼 자기들의 일터에 찾아오시여 새로운 투쟁과 위훈에로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에 기어이 보답할 충성의 맹세로 심장의 피를 끓이였다.

그이의 강행군은 줄기차게 계속되였다.김철과 라남, 압록강기슭의 만포시의 여러 공장에 대한 현지지도에 이어 백두산기슭으로, 또다시 강행군을 단행하시여 덕천, 재령, 희천, 안주, 구성 등 조국강산을 주름잡으신 절세위인의 빨찌산식강행군은 세월을 앞당겨 도약하는 우리 조국의 기상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땅 방방곡곡을 주름잡으시며 이어가신 애국헌신의 대장정과 더불어 이 땅에 무겁게 드리웠던 고난과 시련의 어두운 장막이 가셔지고 세인을 놀래우는 눈부신 기적들이 련이어 창조되였다.

우리의 힘과 기술을 과시하며 날아오른 인공지구위성들, 온 나라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정리된 조국의 토지,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완공된 개천-태성호물길, 새 세기 산업혁명…

부강조국건설의 만년토대로 되는 그 하나하나의 자랑찬 성과들은 진정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과 맞바꾼 고귀한것이며 그이께서 뿌려주신 씨앗에서 움트고 열매맺은것이였다.

정녕 열화같은 애국정신을 그리도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기에 이제 우리 조선을 세계의 상상봉우에 우뚝 올려세우고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되면 그때 가서 인민들의 소원대로 마음놓고 휴식도 하고 밀렸던 잠도 실컷 자보려고 한다고 하시며 초강도의 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것 아니랴.

뜨거운 심장이 없이, 격정의 눈물없이 대할수 없는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천만리가 있었기에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초석이 억척으로 다져지고 이 땅우에는 사회주의강국의 려명이 밝아오게 된것이다.

부강번영하는 조국, 인민의 만복을 위하여!

바로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의 삶의 좌표였다.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과 투쟁의 목표를 조국과 인민을 위함에 정하시고 그토록 고결한 헌신의 세계를 아로새기신 여기에 우리 장군님의 혁명생애의 숭고함이 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눈물겨운 헌신으로 뿌려놓으신 만복의 씨앗들이 알찬 열매로 주렁지는 환희로운 현실을 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분을 수령으로 모시고 살며 투쟁해왔는가를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는것이다.

위대한 력사는 위대한 계승으로 빛난다.오늘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찬연히 빛나고있다.

인민은 확신한다.또 한분의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있기에 우리 조국은 머지않아 세계가 부러워하는 천하제일강국으로 빛을 뿌릴것이라는것을.(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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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권선언의 75년사는 무엇을 새겨주는가 -조선인권연구협회 백서-

주체112(2023)년 12월 11일 조선중앙통신

 

지금으로부터 75년전인 1948년 12월 10일 유엔총회 제3차회의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시기 파쑈국가들이 감행한 혹심한 인권유린행위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는 유엔성원국들의 공통된 인식과 립장으로부터 출발하여 인간의 기본권리와 자유를 포괄적으로 서술한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되였다.

세계인권선언의 75년사는 인류가 그토록 갈망해온 인간의 참다운 권리를 완전히 실현하자면 아직도 난관과 도전이 적지 않으며 정의와 진리를 지향하는 국제사회가 일치단결하여 반인권적이고 반인도주의적인 패권세력들의 강권과 전횡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할 때 참다운 인권리상향이 도래할수 있다는 진리를 새겨주고있다.

이날을 맞으며 조선인권연구협회는 국제적인 인권개선과 증진에 적극 이바지하고 세계적인 인권난문제해결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 백서를 낸다.

서문과 30개 조문으로 구성된 세계인권선언은 생명과 자유,안전의 권리,정치활동에 참가할 권리를 비롯한 공민,정치적권리들과 로동의 권리,교육의 권리,문화활동에 참가할 권리 등 경제사회문화적권리들을 포함하여 인간이 행사하여야 할 권리들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있다.

세계인권선언은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려는 국제사회의 지향과 념원을 집대성하여 유엔이 처음으로 채택한 문건으로서 그에 반영된 정신과 목적,인간의 기본권리를 실현하는것을 중요한 목표로 하고있다.

세계인권선언채택이후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국제사회는 인권의 완전하고도 보편적인 향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1965년 12월 21일 《온갖 형태의 인종차별을 청산할데 대한 국제협약》이 채택되고 《공민,정치적권리에 관한 국제협약》,《경제,사회 및 문화적권리에 관한 국제협약》,《모든 형태의 녀성차별청산에 관한 협약》,《아동권리에 관한 협약》 등 인권분야의 수많은 국제조약들이 련이어 채택발효되였으며 그 리행을 위한 인권기구들이 설립되여 세계적인 인권보호증진에 적극 기여하고있다.

이러한 속에 1993년 6월 오스트리아의 윈에서 열린 세계인권대회에서는 세계인권선언이 밝힌 인간의 권리들에 대한 신뢰를 재확언하고 이를 실천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윈선언 및 행동강령》이 채택되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일찌기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되기 전인 일본의 식민지통치기반에서 해방된 이후에 벌써 반인민적이며 반인권적인 식민지악법들을 완전히 페지하고 인민들에게 참다운 권리와 행복한 삶을 마련하여주는 민주주의적이며 인민적인 인권보장제도를 수립하였다.

정치,경제,문화를 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들이 행사하여야 할 자주적권리들을 규범화한 인권법체계와 인민들의 권리를 철저히 실현하는 정연한 국가기구체계,사회적인 인권의식을 높여주기 위한 인권교육 및 선전체계를 포함한 가장 인민적인 인권보장제도하에서 우리 인민들은 참다운 인권을 마음껏 향유하며 복된 삶을 누리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아동,녀성,장애자권리보장 등 여러 분야에서 인권보호증진을 위한 국제적노력에 합세하여 협력과 교류를 확대강화하고있으며 국제인권분야에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있다.

그러나 이러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배치되게 아직까지도 세계의 일부 나라와 지역들에서는 세계인권선언을 부정하고 이에 역행하는 행위들이 공공연히 자행되고있다.

세계인권선언 제1조에는 모든 사람은 자유로운 존재로 태여나 평등한 존엄과 권리를 가진다는데 대하여 명기하였다.

선언이 강조한 인간의 존엄과 권리는 오늘 총기류범죄와 인종차별,경찰폭행과 녀성 및 아동학대 등 형형색색의 사회악이 만연하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에서 무참히 유린당하고있다.

현직대통령까지 백주에 총에 맞아죽는 기록을 보유한 미국에서 일반주민들의 생명권은 미국헌법이 부여한 《무장할 권리》에 의해 시시각각 위협받고있다.

미국의 연구기관들과 언론들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 지난 30년간 총기류에 의해 사망한 사람들의 수는 무려 110여만명에 달하며 2022년 한해에만도 5,800명이 넘는 18살이하의 미성년들이 총격으로 부상당하거나 사망하였다고 한다.

백인경찰에 의한 흑인살해사건이 매일과 같이 련발하고 유색인종들에 대한 차별행위가 사회적풍조로 만연되여있는 나라도 바로 미국이다.

미국인구의 13%도 안되는 아프리카계미국사람들은 경찰의 총에 맞아죽는 확률이 백인의 2배,경찰의 폭력적인 법집행으로 사망하는 확률은 백인의 2.9배,감옥에 감금되는 확률은 백인의 6배에 달한다고 한다.

세계적인 《도청제국》으로 불리우는 미국에서 국내주민들의 전화대화와 전자우편,인터네트통신은 정보기관들의 24시간 감시속에 있으며 최근에는 동맹국을 포함한 세계 각 나라 수반들과 국제기구 지도인물들에 대한 도청감시를 실시한 사실이 또다시 폭로되여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다. 미국의 이러한 범죄행위들은 생명권과 인신불가침의 권리를 명기한 세계인권선언 제3조와 인종과 피부색에 기초한 차별을 반대한 제2조,사생활과 서신의 보호를 강조한 제12조에 대한 명백한 유린으로 된다.

세계인권선언 제5조에는 《누구도 고문 또는 참혹하고도 비인간적이며 불명예스러운 대우나 처벌을 받지 않는다.》라고 규제되여있으며 제9조에는 《누구도 임의로 체포되거나 구금되거나 추방되지 않는다.》고 지적되여있다.

그러나 미국은 국내는 물론 세계각지에 비밀감옥들을 설치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재판도 없이 장기간 비법감금한 상태에서 잔인한 고문과 온갖 비인간적인 참혹한 학대행위를 감행하고있다.

2022년초에 미국의 어느한 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는 9.11사건이후 적어도 54개 나라와 지역들이 미국의 검은 감옥망과 련관되여있으며 거기에는 이슬람교도들과 녀성,어린이들을 포함한 수백수천의 사람들이 감금되여있다고 폭로하였다.

한때 세상을 들썩하게 했던 이라크의 아부 그라이브형무소와 관따나모미해군기지감옥에서의 가혹한 고문수법과 살인만행들은 《고문국가》 미국의 전모를 낱낱이 고발해주고있다.

인권무대에서 《재판관》으로 자처하고있는 미국은 지난 75년간 세계도처에서 선언에 명기된 인간의 권리들을 체계적으로 유린한것으로 하여 인권에 대해 입에 올릴 체면조차 오래전에 상실한 나라이다.

미국은 인권이 국권우에 있다는 이른바 《인권우위론》,인권문제에서는 국경을 넘어서라도 간섭해야 한다는 《인도주의적간섭론》과 같은 궤변들을 늘어놓으며 침략전쟁과 제도전복,무력간섭행위를 수없이 감행하여 인류의 생명권과 생존권을 유린말살하여왔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부터 2001년까지 지구상에서 발생한 248차례의 크고작은 전쟁과 무장충돌가운데서 80%이상은 미국이 도발한것이며 21세기에 들어와서만도 《반테로》와 《인권보호》의 미명하에 80여개 나라에서 군사행동을 벌려 약 92만 9,000명의 민간인사망자와 약 3,800만명의 피난민을 초래하였다.

랭전종식후 미국이 조작한 《색갈혁명》의 전파로 여러 나라가 사회정치적모순과 혼란에 빠져들고 그로 인한 파국적후과는 오늘까지도 지속되고있다.

특히 인권을 구실로 가해지는 미국의 일방적이며 강압적인 제재조치로 하여 많은 나라들에서 주민들의 생존권이 침해되고 정상적인 발전권이 심히 억제당하고있다.

유럽동맹나라들의 인권실태도 미국과 별반 다를바 없다.

인종차별적인 범죄행위들이 날로 우심해지고있는 속에 흑인과 아랍계인을 비롯한 유색인들이 사회적박해와 폭력,살인범죄의 희생물로 되고있다. 녀성들은 일터에서의 차별과 가정폭력에 항시적으로 시달리고있을뿐 아니라 백주에 성희롱을 당하고도 보복이 두려워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못하고있으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학대와 인신매매건수는 해마다 신기록을 돌파하고있다.

프랑스의 한 여론조사기관이 프랑스와 에스빠냐,이딸리아를 비롯한 여러 서유럽나라 녀성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0%가 일터에서 성폭행을 당하였다고 실토하였으며 그중 대다수가 실업 등을 우려하여 이 사실에 대해 침묵을 지키지 않으면 안되였다고 한다.

이 나라들의 무책임하고 리기적인 처사로 하여 수많은 피난민들이 지중해에 빠져죽고 간신히 살아남은 사람들마저 강제로 추방되거나 초보적인 생활조건조차 갖추지 못한 수용소에서 고통을 당하고있다.

이러한 참혹한 현실을 놓고 유럽언론들까지도 《유럽동맹의 손에는 바다에 빠져죽고 국경에서 떨다죽고 비법적으로 추방되여 죽은 사람들의 피가 묻어있다.》고 개탄하고있는것이 결코 우연치 않다.

세계인권선언에 배치되게 국제적인 인권보호증진을 가로막고있는 미국과 서방의 범죄적책동은 인권문제해결을 위한 대화와 협력의 마당인 유엔인권무대를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대결마당으로 어지럽히고있는데서도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나고있다.

지금 유엔인권무대에서는 유엔헌장의 기초인 주권존중,주권평등의 원칙과는 어긋나게 미국과 서방의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고 불의가 정의우에 군림하는 비정상적인 관행들이 공공연히 자행되고있다.

미국과 서방이 개별적인 나라들을 대상으로 벌려놓고있는 《인권결의》채택놀음만 놓고보더라도 인권정치화의 가장 전형적인 사례로서 해당 나라들의 인권보호증진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대립과 불화를 조장하고 국제적인 협력과 단합을 저해하는 악성인자로 되고있다.

지금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세계인권선언채택 75돐이 되는 올해를 인권실태가 렬악한 나라들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결정적인 계기로 되게 해야 한다.》고 요란스럽게 떠들어대고있다.

그들이 말하는 《인권유린국》들이란 하나와 같이 미국과 서방의 강권과 전횡에 반기를 들고나가는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이다.

저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는 나라의 정권과 제도를 붕괴시키기 위해 《인권문제》를 물고늘어지며 해당 국가의 영상을 깎아내리고 악마화하려드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수법이다.

미국이 중국과 로씨야의 《인권문제》를 떠들어대는것은 이 나라들의 발전을 어떻게 하나 억제하고 국제무대에서 최대한 고립시켜 저들이 주도하는 불법무법의 서방식패권질서를 수립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한편 꾸바와 베네수엘라는 사회주의리념을 고수하며 미국에 로골적으로 반기를 들고있는것으로 하여,이란과 수리아는 미국의 중동지배전략실현의 장애물로 되고있는것으로 하여 《검은 명단》에 올라있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인권》소동 역시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 우리 국가를 고립압살하고 사상과 제도를 전복해보려는 극악무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선택성은 이중기준을 동반한다.

다른 나라들의 인권실상을 때없이 걸고드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최근 가자지대에서 감행되고있는 이스라엘의 집단학살만행에 대해서는 자위권행사로 극구 비호두둔하고있는것이야말로 이중기준의 전형적인 사례가 아닐수 없다.

세계인권선언이 내세운 숭고한 정신과 목적이 실현되지 못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이 새겨주는 가장 중요한 교훈은 바로 참다운 인권은 오직 국권을 철저히 수호할 때에라야만 담보되고 실현될수 있다는것이다.

국가의 자주권에 의해 담보되지 않는 인권은 한갖 사상루각에 불과하며 국권이 약하고 자주권을 고수하지 못하면 개인의 존엄과 발전권은 고사하고 초보적인 생명권과 생존권조차 담보할수 없다.

오늘 인류의 생존과 발전을 위협하는 가장 엄중한 도전은 저들의 패권유지와 리익실현을 위해서라면 주권국가들에 대한 침략과 무고한 주민들에 대한 살륙행위도 서슴지 않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인륜적범죄행위이다.

우리 국가가 모진 고난과 시련을 인내하며 자위적국방력강화의 길을 택한것도 바로 장구한 세월 우리 인민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미제국주의의 폭제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고 국가의 자주권과 발전리익을 수호하기 위해서이다.

강위력한 자위적억제력을 마련하였기에 우리는 날로 가증되는 적대세력들의 전쟁책동과 제재봉쇄속에서도 마음놓고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힘을 집중할수 있게 되였다.

세계인권선언의 장장 75년사는 지구상에서 누가 진정으로 인권을 옹호하고 누가 인권을 유린말살하여왔으며 참다운 인권보장의 길이 어디에 있는가를 소리쳐 전해주고있다.

75년전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하며 전인류가 절절하게 그려본 인권의 리상향은 시간이 흐른다고 하여 절로 찾아오지 않는다.

인간의 참다운 존엄과 권리,정의와 진리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류는 《인권옹호》의 간판밑에 날로 극심해지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인권간섭책동에 최대로 각성을 높이고 서로 일치단합,련대련합하여 가로놓인 장애와 시련,도전들을 걸음걸음 과감히 분쇄해나가야 할것이다.

 

주체112(2023)년 12월 11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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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전쟁도발행위로 얻을것은 파멸뿐이다

주체112(2023)년 12월 11일 로동신문

 

《북과 싸울 생각만 해야 한다.》, 《굳건한 동맹의 기초우에서 대응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북의 도발에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하라.》, 《실전적이고 강도높은 련합훈련을 통해 결전태세를 완비하라.》

이것은 북침전쟁도발에 환장이 된 괴뢰군부우두머리들의 입에서 하루가 멀다하게 튀여나오는 호전적망언들이다.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이자들은 대결을 고취하고 전쟁을 선동하며 미친개처럼 발광하고있다.

지난 한달 남짓한 기간에 벌어진 대표적인 전쟁연습들만 놓고보아도 괴뢰들의 전쟁광기가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잘 알수 있다.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괴뢰들은 미국과의 대규모련합공중훈련에 광분하였다.괴뢰공군과 괴뢰지역강점 미7공군사령부의 주관하에 《F-35A》, 《F-35B》스텔스전투기들과 《FA-18》전투기, 《EA-18》전자전기, 《C-130》수송기, 공중급유기 등 130여대의 공중비적들이 날아올라 전시련합항공작전절차를 숙달하고 정밀폭격을 가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11월 6일부터 여러날동안 경기도 평택에 있는 미군기지에서 련합지휘훈련이 진행되였다.미군측에서는 본토증원병력과 괴뢰지역강점 미19원정지원사령부 및 륙군 501군사정보려단이, 괴뢰측에서는 기계화보병사단과 보병사단이 참가하여 화약내를 풍기였다.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동해상에서 합동해상훈련이 감행되였다.《련합작전수행능력의 향상》을 운운하며 대잠훈련, 해양차단훈련 등을 잇달아 벌린 호전광들은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강력히 응징하겠다.》고 기광을 부리였다.

괴뢰해군과 해병대는 11월 16일부터 한주일가량 경상북도 포항앞바다에서 대형수송함, 상륙함, 구축함 등 해군함선 10여척과 각종 전투기 30여대, 상륙돌격장갑차 30여대를 동원하여 《2023호국합동상륙훈련》을 감행하였다.한편 괴뢰륙군 3군단은 린제군과 양구군 등지에서 대침투종합훈련을, 괴뢰륙군 50보병사단은 해상포병사격훈련을 벌리였다.

11월 22일 우리의 정찰위성발사를 무턱대고 걸고들며 9.19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일부 조항효력정지를 전격 발표해치운 괴뢰들은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전쟁전야를 련상케 하는 군사적대결소동에 일제히 진입하였다.각종 유무인공중정찰자산들의 투입과 괴뢰군전방지역에서의 화력대기상태격상놀음, 서해열점수역인 백령도에서의 《서북도서방어종합훈련》 등이 광란적으로 벌어졌다.괴뢰륙해공군 전체 부대들에 전투복착용지시가 하달되였다.

이런 가운데 괴뢰륙군 2군단은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도발에 응징할수 있는 결전태세확립》의 간판을 내걸고 춘천, 화천, 홍천, 원주, 평창, 횡성, 정선일대에서 민관군경통합훈련을 벌려놓았다.같은 시기에 괴뢰공군과 미공군은 《쌍매훈련》을, 괴뢰륙군특수전사령부와 미륙군 1특전단은 전시련합특수작전의 수행능력향상을 위한 련합훈련을 감행하였다.

보는바와 같이 괴뢰패당은 상전과의 련합작전태세를 완비하여 전쟁의 포성을 기어이 터치려고 분별없이 날뛰고있다.

미국을 등에 업고 북침야망을 추구하며 대결과 전쟁의 길로 나가는 괴뢰패당의 망동은 실로 어리석은것으로서 파멸을 재촉하는 부질없는 객기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의 불우한 운명

주체112(2023)년 12월 11일 로동신문

 

약육강식, 황금만능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녀성들의 처지가 날이 갈수록 렬악해지고있다.

지난 11월 22일 유엔은 세계적으로 녀성들에 대한 살인폭력행위가 우심해지고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지난 한해동안에 약 8만 9 000명의 녀성이 폭력행위로 살해되였다고 밝혔다.

이것은 지난 20년래 최고기록으로 된다고 한다.

특히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은 날로 성행하는 살인과 폭력 등 각종 범죄행위의 희생물로 되고있다.

이딸리아에서 2020년부터 해마다 100여명의 녀성이 살인범죄로 목숨을 잃고있다.

지난 11월 22살 난 한 녀학생이 범죄자에 의해 살해된것을 비롯하여 이 나라에서는 올해에 들어와 106명의 녀성이 폭력범죄로 사망하였다.

미국에서는 해마다 600여만명의 녀성이 폭력범죄로 피해를 입고있다.

성폭행범죄의 피해건수만도 년평균 50여만건에 달하며 200만명이상의 녀성이 가정폭력으로 고통을 겪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미국녀성의 70%가 각종 폭행에 시달리고있으며 사살될수 있는 확률은 다른 자본주의나라들과 비교해볼 때 21배나 높다고 한다.

영국에서 녀성근로자들에 대한 학대행위가 우심해지고있는데 조사자료에 의하면 녀성근로자들의 5분의 3이 일터에서 학대행위의 대상으로 되고있다고 한다.특히 젊은 녀성들의 3분의 2가 성희롱과 학대, 폭언을 당하고있다고 울분을 표시하였다.

녀성들에 대한 차별행위도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되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많은 서방나라들에서 녀성근로자들은 임금지불에서 가혹한 차별을 당하고있다.

영국에서는 남성근로자와 녀성근로자사이의 임금차이가 30%이상, 프랑스에서는 평균 25.7%에 달하였다.

오스트랄리아에서는 녀성들의 3분의 1이상이 성차별때문에 직업을 얻을 기회를 잃고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보잘것없는 수입으로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근로자들중 70%이상이 녀성들이다.

이 나라에서는 녀성자살자수가 계속 늘어나 심각한 사회적난문제로 되고있다.

일본의 임산부들속에서 자살현상이 만연하고있는데 자살동기는 하나같이 산후에 겪어야 할 가혹한 생존환경에 대한 위구심과 그로부터 초래되는 정신적고통에 있었다.

그러나 그 근본원인은 녀성들을 《아이낳는 기계》로 치부하면서 온갖 멸시와 천대만을 들씌우는 일본사회의 말세기적인 풍조에 기인된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녀성들이 겪고있는 온갖 사회적고통과 불평등은 반인민적이며 반동적인 사회제도가 낳은 필연적결과이다.

그들은 썩고 병든 사회에서 녀성으로 태여난 자기들의 불우한 운명을 한탄하며 사회악의 소용돌이속에 속절없이 시들어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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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참다운 인권은 어디에 있는가 (2)

주체112(2023)년 12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세계인권의 날을 맞으며 가슴아프게 돌아보는 현실이 있다.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마저 무참히 짓밟히고 생존경쟁의 미궁에 빠져, 생사존망의 기로에 놓여 허덕이는 수많은 나라와 민족, 근로인민대중의 비극적실상이다.

사람을 자본의 노예로 치부하는 자본주의는 그 반인민적, 비인간적본성으로부터 인권유린을 떠나서는 한시도 존재할수 없다. 오늘날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절대다수 인민들이 겪고있는 불행과 고통이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

1963년에 발표된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을 없앨데 대한 유엔선언》 제1조에는 인간을 인종, 피부색 또는 종족출신에 따라 차별하는것을 유엔헌장의 원칙에 대한 부정으로, 《세계인권선언》에서 선포된 인권과 기본적자유에 대한 침해로 락인하고 규탄한다고 규제되여있다. 1965년에 나온 《온갖 형태의 인종차별을 청산할데 대한 국제협약》 제4, 5조도 매개 국가가 지방당국, 사회기관들이 인종차별을 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그에 필요한 법을 제정하며 인종우월론과 인간증오사상을 류포시키거나 다른 인종에 대한 폭행을 하지 말며 극장, 공원과 같은 대중봉사시설과 장소에 꼭같이 출입할 권리 등을 보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있다.

그러나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인종차별은 그 도를 넘어 경악할 지경이다.

올해 1월 27일(현지시간) 미국에서는 아무러한 잘못도 없는 29살의 흑인남성이 5명의 경찰들로부터 무차별적인 집단구타를 당하여 숨진 사건이 발생하였다. 외신들에 의해 당시의 상황이 담긴 약 67분짜리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시민들의 분노를 일으켰으며 뉴욕과 로스안젤스 등 미국 전지역으로 인종차별반대시위가 확산되였다.

미국에서는 2020년 5월에도 흑인남성이 흑인이라는 리유로 경찰들에게 무참히 학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나 국제적인 물의를 일으켰었다.

미국사회에 만연되고있는 극악한 인종차별, 인종증오범죄와 관련하여 미국의 어느한 대학교수는 미의회청문회에서 《오늘날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섬주민들이 직면한 인종차별과 폭력은 정신나간 개인이 자의적으로 저지른 범죄가 아니라 하나의 체계적인 국가비극이다. 이는 체계적인 인종주의로 점철된 미국의 오랜 력사를 잘 보여준다.》라고 개탄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세계인권선언》 제23조, 25조에는 모든 사람은 실업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자기자신과 가족이 공정하고도 만족할만 한 보수를 받을 권리, 사회적보호수단들에 의해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권리, 의식주, 의료방조 등을 비롯하여 자기자신과 가족의 건강과 복리를 유지하는데 충분한 수준의 생활을 향유할 권리, 실업, 병약, 고령 혹은 감당할수 없는 환경들에서 생활수단들이 부족할 경우 필요한 보장을 받을 권리 등을 가진다고 규제되여있다.

《미국은 최고의 부자가 많은 빈곤사회이다.》, 이 한마디에 빈부격차가 극심한 미국사회제도의 반인민성과 반동성이 집약되여있다.

지난해 9월 30일 국제통계단체가 밝힌 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빈곤률은 2년 련속 증가하였다고 한다.

특히 미국 인구조사국은 아동빈곤률이 미국의 전체빈곤률보다 4% 높았으며 워싱톤D.C.를 비롯한 일부 주들에서는 무려 2배이상이였다고 지적하였다. 미국의 언론, 전문가들도 미국의 실제적인 빈곤인구는 약 6 000만명, 빈곤아동수는 2 000만명을 초과하고있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더욱 엄중한것은 올해 7월 30일(현지시간) 어느한 음식점에서 10살난 어린이 2명에게 보수도 주지 않고 새벽 2시까지 매장정리 등의 로동을 시킨 충격적인 사건이 폭로된것을 비롯하여 미국에서의 미성년로동착취행위가 날로 극심해지고있는것이다.

이에 대해 국제사회는 미국이 유엔성원국가운데서 오늘까지 아동권리협약을 비준하지 않은 유일한 국가이기때문에 아동로동자고용문제가 해결될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비난하고있다.

괴뢰지역은 또 어떠한가. 괴뢰지역이라고 하면 《자살왕국》, 《인권의 황량한 무덤》으로 소문이 났다.

날을 따라 치솟는 엄청난 치료비와 보육비, 등록금 등 각종 재정부담에 짓눌려 최저생계비조차 마련하지 못하는 절대빈곤층이 수백여만명에 달하며 전체 주민세대의 근 절반이 《세방》이나 《쪽방》, 《비닐집》, 《판자집》, 《움막》 등에서 살고있다. 빈부격차가 더욱 벌어져 지난 3월 괴뢰국회가 밝힌데 의하면 소득순위에서 웃자리를 차지한 0. 1%와 아래자리를 차지한 20%의 소득차이가 무려 1 400배에 달한다고 한다.

생계가 시시각각으로 위협당하고있어 《헬조선에서 사느니 차라리 탈조선하겠다.》고 하면서 고향을 버리고 해외이민을 떠나거나 삶을 포기하는것이 바로 괴뢰지역의 현실이다. 그러니 자살이 하나의 류행으로, 치유불능한 고질병으로 되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한것이다.

얼마전 괴뢰언론, 전문가들이 지난 3년간 저들지역에서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같은 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사망자보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자살자수가 더 많다고 밝힌 사실은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있다.

오죽하면 내외각계가 괴뢰지역을 《국민을 짐승취급하는 현대판노예사회》, 단떼의 《신곡》에 나오는 지옥보다 더한 세계최악의 암흑사회라고 저주를 퍼붓고있겠는가.

두엄더미는 들출수록 악취만 풍긴다고 미국과 괴뢰지역의 사회상을 파고들수록 인권이 깡그리 말살된 인간생지옥의 송장내만 풍길뿐이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감히 그 누구의 《인권》을 떠드는것 자체가 가소로운 망동이며 철면피의 극치이다.

원래 속이 켕기고 허물이 많은자일수록 남을 헐뜯고 걸고들기 좋아하는 법이다.

세계인권의 날을 맞으며 국제사회는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을 비롯한 그 추종세력들이 저들의 반인권범죄에 대해 반성하고 제 집안일이나 바로잡을것을 한결같이 요구하고있다.

사회주의는 인권의 락원이고 자본주의는 인권의 지옥이라는것, 인간의 참된 삶의 요람,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제도를 끝없이 사랑하고 목숨바쳐 지켜야 한다는것이 세계인권의 날을 맞으며 우리 인민모두가 다시금 가다듬는 의지이다. (끝)

사회과학원 인권문제연구소 연구사 김혁수

(전문 보기)

 

■련 재

 

[Korea Info]

 

문답 : 참혹한 인간생지옥, 렬악한 인권페허지대 (2) -조국통일연구원 실장과 《우리 민족끼리》기자가 나눈 문답-

주체112(2023)년 12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기자: 로동조건과 환경보장은 로동권의 중요한 징표의 하나이다. 세계인권선언에도 모든 사람은 공정하고 유리한 로동조건을 보장받으며 어떠한 차별도 받지 않고 평등하고 합당한 보수를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밝혀져있다.

하지만 괴뢰지역에서는 로동조건과 환경보장이라는것이 민심을 기만하기 위한 집권세력의 《말장난》, 《얼림수》로 되고있고 로동자들은 극도로 렬악한 환경에서 혹사당하며 비인간적인 로동을 강요당하고있다. 오늘은 이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한다.

실장: 괴뢰지역의 로동현장들에서는 추락, 폭발, 압사, 감전, 붕괴, 질식, 화재 등 꼬리를 물고일어나는 각종 사고들로 하여 매해 수천명의 로동자들이 피해를 입고있다.

경제적리윤만을 추구하는 재벌들과 기업들은 근로자들을 로동안전대책도 세워지지 않은 죽음의 고역장들에 마구 내몰고있다.

2019년 2월 《현대제철공장》에서 일어난 벨트콘베아에 의한 인명사고, 2020년 4월 어느한 건물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38명이 사망한 사고, 2021년 1월초 광주의 건물신축공사장에서 건물이 붕괴되여 6명의 로동자들이 사망한 사고, 2021년 4월 평택항에서 일하던 로동자가 짐함에 깔려 사망한 사고, 5월 창원에서 30대로동자가 대형지게차에 깔려 사망한 사고를 비롯하여 괴뢰지역에서 일어난 산업재해들은 모두가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고가 아니라 초보적인 안전대책조차 세워지지 않은 작업장들에서 일어난 필연적인 결과들이였다.

기자: 아직도 괴뢰지역에서는 산업재해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있다. 더우기 윤석열역도가 집권한 이후 더 큰 산업재해들이 련이어 일어나고있지 않는가.

실장: 그렇다. 실례를 하나 들겠다. 2022년 10월 경기도 평택의 빵공장에서 23살의 녀성로동자가 혼합기에 말려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고가 발생한 이후 밝혀진데 의하면 공장의 로동강도는 상상을 초월하고 로동환경은 너무나도 렬악하였다. 그날도 엄청난 생산량을 할당받은 녀성로동자는 사고가 일어나기 몇시간전 친구에게 《난 이제 죽었다.》라는 손전화통보문을 보냈다고 한다.

더욱 문제로 되는것은 공장측이 그의 시신을 옮긴 다음 불과 몇시간후부터 아무 일도 없었던듯 다시 생산을 시작한것이다.

그로부터 1년도 못되여 그 공장에서는 한 로동자가 또다시 빵반죽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로동자가 죽는것을 제 고뿔만큼도 여기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주는 비근한 실례이다.

이에 대해 괴뢰지역의 한 언론은 《먼지 하나 묻을세라 걱정하고 빵의 <안전>을 귀하게 여기는 공장이지만 사람의 안전은 다르게 취급한다. 이 거대한 공장은 사람이 빵을 모시는 신전이다. 사람은 존엄을 위해 고된 로동도 견딜수 있지만 존엄이 없는 로동은 그자체가 죽음과 다름없다. 빵이 사람을 먹이고 살려야지 사람이 빵을 모시는것은 이상한 세상이 아닌가.》라고 개탄하였다.

기자: 이것을 통해서도 로동자가 인격과 인권을 가진 사회적존재가 아니라 《말하는 도구》, 《숨쉬는 기계》로 천시되는 인권동토대인 괴뢰지역의 참혹한 실상을 잘 알수 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이 로동자들의 생명과 재벌들의 리윤을 맞바꿈질하는 야만적인 《로동개혁》을 강행추진하고있는데 대해서도 이야기해달라.

실장: 지금껏 윤석열역도는 재벌들의 리익을 챙겨주는 로동개악놀음에 극성스럽게 매달려왔다. 그 대표적실례가 주당 최대로동시간을 현재의 52시간에서 69시간으로 늘이는 이른바 《로동시장유연화정책》추진이다. 그것이 로동자의 건강과 생명에 어떤 피해를 끼쳤는가 하는것은 이미 많은 사실자료들에 의해 밝혀졌다.

지난해 6월 《대한통운》회사소속 배달원이 아무런 안전대책도 없는 일터에서 매일 십여시간이상씩 고된 로동에 시달리다가 사망한 사고가 단적인 실례이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괴뢰당국은 로동자들의 로동시간을 더 늘이려 하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추구하는 반인민적인 로동정책에 의해 재벌들은 로동시간확대와 로동자해고를 마음대로 강행하면서 로동자들의 고혈을 무한정 짜내고있다.

기자: 괴뢰당국에 의해 꾸며진 《특수형태근로종사자》라는것도 짚고넘어갔으면 한다.

실장: 《특수형태근로종사자》라는것은 일자리가 없거나 생활비가 필요하여 어쩔수 없이 고용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기업들에 채용된 임금로동자들과는 달리 일하다가 사고로 피해를 입어도 형식상 존재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의 《보호》조차 받을수 없게 되여있다.

결국 생계유지를 위해 어쩔수 없이 위태로운 로동현장에 뛰여든 로동자들은 작업도중 사고를 당하여도 보상은 고사하고 어디에 가서 하소연조차 할수 없다.

이와 관련하여 괴뢰지역의 언론들과 각계층은 《장시간 로동후에 찾아오는것은 <휴식>이 아닌 <죽음>이다.》, 《로동자건강과 생명쯤은 어떻게 되여도 상관없다는건가.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정책인가.》, 《정부의 주 69시간제는 <기절시간표>》, 《윤석열부터 주 69시간이상 죽도록 일해보라.》고 울분을 터치고있다.

기자: 정말 권력과 재벌의 유착으로 근로자들의 생존권, 로동권이 무참히 유린당하는 괴뢰지역이야말로 세상사람들의 평가그대로 최악의 산업재해지역, 인권의 동토대이다. (전문 보기)

 

■ 련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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