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024

사설 :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는 우리 혁명, 우리 국가의 위대함이고 절대위력이다

주체113(2024)년 2월 19일 로동신문

 

사상의 힘으로 혁명의 전환적국면을 열어온 우리당 투쟁려정에서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선포는 특별히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

2월의 불멸할 선언이 메아리치던 그날로부터 5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조선로동당 제3차 사상일군대회에서 력사상 처음으로 혁명적수령관에 기초한 독창적인 사상적일색화강령을 천명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열정과 확신에 넘치신 모습은 오늘도 우리의 가슴마다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당중앙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우리 혁명의 불패성과 양양한 전도, 강국조선의 존위와 명성이 힘있게 과시되는 위대한 시대를 체감하면서 우리 인민은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의 선포가 가지는 비상한 력사적무게와 심원한 의미를 다시금 안아보고있다.

참으로 위대한 탄생, 장엄한 선언이였다.

주체63(1974)년 2월 19일,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위업실현의 성스러운 출발과 더불어 유일의 기치아래 주체혁명의 피줄기가 세대와 세기를 넘어 꿋꿋이 이어진 줄기찬 계승과 발전의 50년, 미증유의 기적과 변혁으로 충만된 승리와 영광의 50년이 청사에 기록되게 되였으며 그 자랑찬 행로에서 세계최초의 정치사상강국이 태여났다.

조선혁명이 무슨 힘으로 승승장구하며 주체조선의 강대함은 어디에 있는가, 무엇으로 하여 우리는 광명한 미래를 확신하는가.이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답, 가장 정확한 평가가 바로 수령의 사상과 령도가 전면적으로 실현되여온 지난 50년사의 갈피마다에 력력히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할것이며 이 땅우에 인민의 락원, 인류의 리상사회를 건설할것입니다.》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 이것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확고부동한 신조였고 적극적인 실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뜻을 실현하는것이 곧 조선혁명이라는 철석의 신념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면불휴의 사색과 탐구로 로동계급의 100년사상사를 전면적으로 총화하시고 김일성동지 혁명사상의 독창성과 력사적지위, 변혁적역할을 과학적으로 밝히시였다.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의 진리성과 영원성에 대한 절대적확신과 주체위업의 완수라는 중대한 사명감을 간직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사상리론활동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온 사회를 하나의 사상과 숨결로 맥박치는 사상적순결체로, 행동의 통일체로 전변시키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당의 유일사상체계,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수령의 사상만을 절대적으로 옹호하는 신념의 강자들로 성장하였으며 당, 국가, 군건설과 활동이 철두철미 수령의 의지대로 진행되게 되였다.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 이것은 오늘 주체혁명, 강국조선의 위대한 상징으로, 그 승리적전진의 근본초석으로 되고있다.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적권위와 억센 향도력도,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진면모와 무진한 힘도 다름아닌 사상적일색화에 있다.그 어느 시대에도, 그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전사회적인 사상적일치를 완전무결하게 실현하신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가장 거대한 업적이며 인류사에 특기할 정치적대사변이다.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는 백두에서 시작된 조선혁명의 억년 청청함을 담보하는 제일가는 힘이다.

수령의 사상과 령도가 유일적으로 지배하고 전면적으로 구현되는 혁명은 필승불패이다.

주체의 혈맥과 전통이 확고히 고수되고 변색없이 이어진 우리 혁명사는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와 하나로 잇닿아있다.온 사회를 하나의 사상으로 일색화하는 장엄한 투쟁행정에서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되고 자존심과 창조력이 강한 위대하고 훌륭한 인민이 자라나고 세인을 경탄시킨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지게 되였다.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실현한 강위력한 정치적참모부, 로동당의 붉은 기발을 제일군기로 높이 들고나가는 최강의 혁명무력, 신념화된 충실성을 만장약한 불패의 혁명대오는 사상적일색화의 고귀한 산아이다.

우리 혁명이 력사가 알지 못하는 위대한 백전백승을 이룩해올수 있은 비결은 사상진지, 혁명진지의 공고성에 있다.혁명대오가 하나의 사상, 하나의 중심으로 굳게 뭉치고 위대한 혁명사상이 안고있는 진리의 힘이 남김없이 발양되였기에 우리 혁명은 20세기와 21세기의 격변하는 소용돌이속에서도 추호의 흔들림없이 사회주의의 진정한 본태를 고수할수 있었다.사상적일색화에 의하여 혁명의 명줄이 지켜지고 사회주의의 전진동력이 배가되며 주체위업의 종국적승리가 앞당겨지게 된다는것이 지난 50년사의 빛나는 총화이며 앞으로의 500년, 5, 000년을 확신성있게 내다보는 우리 인민의 혁명신념이고 투철한 혁명관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는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전당과 온 사회를 하나의 머리, 하나의 몸을 이룬 일심일체로 만들기 위한 력사적진군속에서 우리 혁명의 순결성과 계승성, 력동성이 뚜렷이 확증되고있다.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근본으로, 핵으로 하는 우리 혁명은 일심단결의 무궁무진한 위력으로 자기의 위대한 백승사, 영웅적투쟁사를 계속해 이어나갈것이다.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는 강대한 우리 국가의 존위이고 명성이며 절대위력이다.

과학적인 혁명사상을 국가정치리념으로 내세우고 전사회적인 사상적일치, 행동의 통일을 실현한 국가가 진정한 강국이다.

우리 공화국의 장성발전사는 주체사상을 국가정치철학으로 확립하고 그것이 전체 인민의 사상의지로, 인생관으로 전환되여온 긍지높은 행로이다.국가사회생활전반에 주체사상의 요구가 철저히 구현된 우리 공화국은 가증되는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 유혹속에서도 시종일관 자주, 자립, 자위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였으며 당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 인민은 국권수호, 자존수호, 국익수호의 시대적과제, 력사적중임을 훌륭히 수행하여왔다.항시적인 전쟁위협과 생존을 위협하는 극악한 환경속에서 우리 공화국이 장장 수십성상 강한 자주적대를 세우고 자기의 리념과 제도를 굳건히 고수하며 조선식부국강병의 길을 독창적으로 개척하여온것은 온 사회를 하나의 사상으로 일색화해나가는 줄기찬 궤도우에서 이룩된 인류정치사의 기적이다.

당중앙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일치단결된 주체조선의 도도한 위세와 위용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더욱 남김없이 과시되고있다.군민대단결의 위력, 전민항전의 의지는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억척으로 지켜냈고 전민합세, 전인민적인 투쟁은 련이은 자연재해, 사상초유의 보건위기를 최단기간내에 평정하는 경이적인 현실을 안아왔다.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정치사상적통일과 단결이 있어 우리 국가는 건국이래 가장 큰 산을 주동적으로, 성공적으로 넘고 제국주의의 핵공갈력사를 영원히 끝장냈으며 강국으로서의 실제적인 힘과 영향력을 당당히 행사해나가고있다.당정책은 과학이고 승리이라는 신념, 충성과 애국을 본령으로 간직한 우리 인민의 결사의 분투와 노력이 있었기에 이 땅우에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탄생하고 사회주의전면적발전기가 보란듯이 펼쳐지게 되였다.

세인이 경탄하는 조선의 기적, 조선의 신화는 다름아닌 사상적일색화에 근본원천을 두고있다.당과 국가의 로선과 정책을 절대의 진리로 새긴 강의한 우리 인민의 견인불발의 투쟁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주체조선특유의 국위이고 국풍이다.하나의 목적, 하나의 지향, 하나의 의지로 굳게 뭉친 전체 인민의 무한대한 힘과 열정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을 억세게 키우고 부흥강국의 미래를 더욱 앞당겨올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신것은 사회주의강국건설사에 특기할 거대한 업적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위대한 수령의 사상과 존함으로 빛을 뿌리는 우리 당과 국가는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력사를 아로새기면서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였으며 영원불패의 강대국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혁명하여오는 나날에 당중앙의 혁명사상의 위대함과 변혁적위력을 절감하였으며 당중앙의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 때 모든 승리와 영광을 맞이할수 있음을 확신하였다.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 이는 우리 혁명, 우리 국가의 천하지대본이고 제일국력이다.그 위대한 힘이 있어 우리의 위업은 굳건하며 주체조선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존엄높은 정치사상강국에서 살며 투쟁하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전면적국가부흥, 사회주의강국에로 향한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의 빛나는 계승발전이며 우리 시대 혁명과 건설의 위대한 투쟁강령, 강국건설과 사회주의승리를 위한 명확한 진로를 뚜렷이 밝혀주는 백승의 전략전술적지침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이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다그치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사상과 숨결, 발걸음을 같이하고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쳐야 한다.《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이것이 오늘 우리가 높이 들고나가야 할 투쟁의 구호, 신념의 표대이다.우리는 당의 사상과 정책을 부단한 학습과 실천속에서 완전히 체득하고 공고화하여 언제 어디서나 당중앙을 따르는 한방향에서 추호의 흔들림을 모르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가 되여야 한다.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는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힘이며 우리 국가의 존엄이고 위력이다.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고 당중앙의 절대적존엄과 권위를 옹호보위하는 국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빠짐없이 당중앙에 보고하고 결론에 따라 처리하고 움직이는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계속 엄격히 견지하여야 한다.당과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에 저해를 주고 일심단결을 파괴하는 사소한 현상과 요소에 대해서도 각성있게 대하고 강도높은 투쟁을 벌려나가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을 선포하신 5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당사상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는것을 사상사업의 기본임무로 틀어쥐고 공세적인 사상전을 벌려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가 모든 사회성원들의 투쟁과 생활속에 유일적으로 지배되고 혁명투쟁과 사회주의건설, 사회생활전반에 당중앙의 구상과 의지가 정확히 구현되게 하여야 한다.형식주의를 철저히 극복하고 사상의 침투력, 사상사업의 신속성과 실효를 최대로 높일수 있는 혁신적인 사상사업방법들을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세련시켜나가야 한다.

선전부문 일군들은 당사상전선을 지켜선 혁명가들이며 우리 당사상사업의 주인, 직접적담당자들이다.

모든 선전일군들은 당의 사상과 권위를 옹위하기 위함이라면 눈에서 불이 펄펄 일고 목숨도 기꺼이 바치는 열혈의 충신, 누구보다 량심적이고 그 어떤 권한보다도 자신의 자질과 풍모를 밑천으로 혁명임무를 수행하는 실력가가 되여야 한다.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하부말단까지 제때에 정확히 전달침투하며 그 관철에로 전당, 전국, 전민을 불러일으키는데서 출력높은 확성기, 마이크가 되고 잡음없는 증폭기가 되여야 한다.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 우리 국가의 승승장구함과 불가항력적위력이 있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더욱 굳게 뭉쳐 주체혁명위업, 강국건설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겨갈 억척의 의지 -올해에 들어와 전국각지의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 청년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진행하였다-

주체113(2024)년 2월 19일 로동신문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만장약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차게 떠밀어갈 혁명적기상이 눈보라치는 백두전구에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에 들어와 전국각지의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년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진행하였다.

새해의 벽두부터 붉은기를 펄펄 날리며 혁명의 성산 백두산으로 련일 오르는 격동적인 화폭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당결정관철에 총매진해갈 천만의 불굴의 신념과 의지의 힘있는 과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언제나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여야 합니다.》

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리고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이 마련된 백두전구에로 끝없이 굽이치는 답사대오의 앞장에는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당결정관철의 기수들인 일군들이 서있다.

12개 중요고지를 지켜섰다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삼지연대기념비에 모셔져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앞에서 뜻깊은 출발모임을 가진 전력공업성, 철도성, 평양건설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성, 중앙기관의 일군들은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며 답사길을 이어나갔다.

전국청년동맹일군들의 답사대오도 혁명선렬들의 불굴의 항쟁사를 체감하며 발걸음도 드높이 행군길을 이어갔다.평양시와 혜산시, 태탄군을 비롯한 각지의 당원들과 근로자들도 승리의 신심을 백배해주는 백두산정신으로 무장하기 위해 백두산에로의 겨울철답사행군을 계속 줄기차게 이어나가고있다.

백두산밀영과 청봉숙영지, 건창숙영지, 무두봉밀영, 무포숙영지, 대홍단혁명전적지 등 혁명의 전구들을 돌아보면서 답사자들은 천고의 밀림속에서 가랑잎을 깔고자고 풀뿌리를 씹어삼키면서도 결사전을 벌린 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깊이 체득하였다.

그들은 백두전구의 밀영들과 귀틀집들을 돌아보면서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원쑤들을 전률케 한 투사들처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 높이 발휘한다면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그 어떤 엄혹한 난관들도 용감하게 뚫고헤치며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할수 있다는 투쟁의 진리를 다시금 깊이 새기였다.

조선인민군 장병들과 사회안전성 군인들도 답사과정에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시며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성을 깊이 체득하였다.

그들은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는 결사의 각오를 안고 조국해방을 위해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싸운 항일혁명선렬들의 불굴의 넋과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수령보위, 제도보위, 인민보위의 칼을 날카롭게 벼리며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갈 마음속결의를 가다듬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할 철석의 의지를 안고 전국의 직맹일군들도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길에 올랐다.

그들은 행군의 휴식참에 백두밀림이 들썩하게 혁명가요합창경연도 진행하고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연구발표모임도 가지면서 룡성에서 타오른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봉화가 온 나라에 거세찬 불길로 타번지게 하는데서 기수가 되고 진격의 나팔수가 될 철석의 의지를 굳게 가다듬었다.흰눈을 떠이고 아득히 펼쳐진 천고의 밀림속을 행군해가며 그들은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과 모진 고난속에서도 백절불굴의 혁명신념을 깊이 간직하고 굴함없이 싸운 항일혁명선렬들의 사상정신세계를 다시금 뜨겁게 절감하였다.

대고조전구마다에서 애국헌신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는 각계층 군중도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을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다.

비록 소속과 직무, 나이는 서로 달라도 답사행군의 나날 그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겨울철에 답사를 하여야 백두의 칼바람맛이 어떤가 하는것을 알수 있고 그 추위가 얼마나 혁명열을 더해주는가 하는것을 체험할수 있으며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이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배울수 있다고 하신 말씀에 담겨진 심오한 뜻을 마음속에 더 깊이 새겨넣었다고 한결같이 토로하였다.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과업들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나갈 불굴의 혁명신념을 가슴마다에 더욱 깊이 심어주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찾아 행군길을 다그치는 각지 답사자들의 대오는 지금 이 시각에도 끝없이 이어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력사에 길이 빛날 2월의 선언

주체113(2024)년 2월 19일 로동신문

 

뜻깊은 2월의 명절과 더불어 이 땅에 뜨겁게 굽이쳤던 다함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열기가 절세위인의 위대한 사상리론업적에 대한 칭송으로 더욱 고조되고있다.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 선포!

이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불멸할 업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비상한 탐구력으로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을 벌리시여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김일성주의가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으로 더욱 빛을 뿌리게 하시였습니다.》

주체63(1974)년 2월 19일, 어느덧 반세기라는 기나긴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주체의 사상, 리론, 방법의 전일적인 체계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하신 영상은 오늘도 우리모두를 끝없는 격정으로 설레이게 하고있다.

활달하신 걸음으로 조선로동당 제3차 사상일군대회의 연단에 나서시여 정열적인 결론을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 젊음에 넘치신 그이를 우러러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확신하며 폭풍같은 환호를 터치던 당선전일군들,

해솟는 바다마냥 끓어번지는 장내에 위대한 장군님의 쩌렁쩌렁하신 음성이 울려퍼지던 그 순간에 우리 마음을 세워본다.

《현시기 우리 당사상사업앞에 나서는 기본임무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는것입니다.》

실로 위대한 사변이였다.그것은 지심깊이에서 끓어번지던 용암이 솟구쳐올라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킨것과도 같은것이였다.

벅찬 환희와 흥분에 휩싸여있는 참가자들을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김일성주의는 한마디로 말하여 주체의 사상, 리론 및 방법의 체계입니다.다시말하여 주체사상과 그에 의하여 밝혀진 혁명과 건설에 관한 리론과 방법의 전일적인 체계입니다.…김일성주의야말로 우리 시대, 주체시대의 혁명의 참다운 지도사상, 지도리론, 지도방법입니다.》

심오한 철의 론리와 명백하고 의미깊은 표현들로 위대한 사상과 강령의 본질과 내용, 그 정당성을 명시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는 참가자들의 심금을 틀어잡았다.

김일성주의의 정식화,

단순히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에 대한 새로운 명명이 아니였다.선행한 혁명사상의 테두리안에서는 리해할수도 평가할수도 해석할수도 없는 우리 시대, 자주시대를 향도하는 유일무이한 혁명의 지도사상으로서의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에 대한 과학적인 정립체계화였다.

정녕 2월의 선언은 주체혁명위업완성의 승리적기치를 마련한 거대한 사변이였으며 위대한 새시대의 탄생을 알리는 력사의 봄우뢰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김일성주의기치를 높이 드시고 우리 혁명을 이끌어오신 로정은 2월의 선언을 현실로 꽃피워 천만인민을 참다운 김일성주의자로 키우고 우리 조국이 부강번영의 벅찬 숨결로 비약하게 한 력사의 나날로 이어져있다.

그이께서는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위업실현에서 전당의 김일성주의화를 가장 중요하고도 선차적인 문제로 내세우시고 우리 당을 영광스러운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시였다.

당의 유일사상체계와 유일적령도체계를 확고히 세우는것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모든 당원들을 수령께 끝없이 충직한 혁명전사로 키우며 당건설과 당활동을 철두철미 주체의 사상, 리론, 방법에 기초하여 진행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고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사업을 빛나게 실현하신 우리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랴.

당사상사업으로부터 시작하여 정치, 경제, 군사, 문화, 외교, 출판보도 등 모든 분야가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의 요구에 맞게 개조되고 변혁되는 일대 전환기가 이 땅우에 장엄히 펼쳐졌다.

혁명전통교양의 전당인 왕재산혁명사적지와 삼지연대기념비가 건설되고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이 항일유격대원들처럼, 항일아동단원들처럼 대오앞에 붉은기를 펄펄 날리며 답사길에 올랐다.당일군들이 배낭을 지고 군중속에 들어가고 유일사상교양, 혁명교양, 계급교양이 새로운 깊이와 폭을 가지고 진행되게 된것도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 이 거창한 위업실현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어디 그뿐이던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같은 새로운 대중운동들이 태여나 주체형의 인간들을 육성하는 인간개조사업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전군김일성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제시하신것은 인민군대를 참다운 수령의 군대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리정표로 되였다.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당과 혁명을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여 김일성주의의 견인력과 생활력은 비상히 높아졌으며 혁명실천에서 그 정당성이 힘있게 확증되였다.

인간의 사상이 발동될 때 그 힘은 무한하다.

혁명의 북소리가 강산을 진감하고 속도전의 불바람이 활활 타번지던 비약과 혁신의 년대들을 우리는 정녕 잊을수 없다.

20리 날바다를 가로막으며 솟아난 서해갑문, 은률의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 무산-청진 대형장거리정광수송관, 주체사상탑, 개선문, 김일성경기장, 창광거리, 광복거리, 청춘거리…

정녕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의 거대한 위력으로 혁명을 전진시켜나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거창한 전변이 일어났으며 세계를 휩쓴 엄혹한 정치풍파속에서도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가 주체의 궤도를 따라 곧바른 한길로 활력있게 전진해오지 않았던가.

지난 세기 90년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도발책동이 걸음마다 여지없이 짓부셔지고 고난과 시련속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가 열리게 된것도 우리 장군님께서 위대한 혁명사상의 위력으로 안아오신 고귀한 결실이다.

2월의 강령은 강위력한 총대를 떠나 그 완성을 생각할수 없기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멀고 험한 전선길을 끊임없이 걸으시였고 그길에서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의 가슴마다에 사상과 신념의 기둥을 더욱 억세게 세워주시였다.

안변청년발전소 군인건설자들의 영웅적위훈에서 위대한 시대정신을 발견하시고 그것을 혁명적군인정신으로 정식화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의 이 고귀한 정신이 강계정신과 성강의 봉화, 라남의 봉화로 타오르게 하시였다.수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한 인민의 무궁한 힘은 그처럼 간고한 속에서도 우리 조국을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으로 떠올렸으며 부강조국건설의 만년토대를 억척같이 다져놓았다.

진정 우리 조국의 이 모든 눈부신 현실은 우리가 얼마나 걸출한 령도자를 모시고 위대한 사상의 기치따라 승리하며 전진하여왔는가를 오늘도 가슴뜨겁게 절감하게 하고있다.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더 높은 단계에로 심화발전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첫해의 4월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늘 우리 당과 혁명은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당건설과 당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을 고수하고 혁명과 건설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과 의도대로 전진시켜나가야 한다.…

여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내세우고 줄기차게 투쟁하여온것처럼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얼마나 뜨겁게 깃들어있는것인가.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해온 지난 10여년간은 그 한걸음한걸음, 한해한해가 피어린 개척이였고 상상을 초월하는 간고한 투쟁의 련속이였다.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할수 없는 속에서 우리 혁명이 순간도 정체됨이 없이 끊임없는 비약과 전진을 이룩해나갈수 있은것은 수령의 혁명사상을 백승의 기치로 틀어쥐고 전진하여왔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해온 나날 우리모두가 새긴것은 주체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고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뭉친 인민을 당할자 그 어디에도 없다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위대한 사상의 거대한 생활력이 남김없이 발휘되는 속에 우리의 일심단결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였고 우리 당의 위력은 백배로 강화되였다.이 땅에는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지고 불패의 국력이 온 세계를 진감하게 되였다.

사회주의건설의 승리를 위한 강령들과 전략전술들을 제시하시고 비상한 조직동원력과 완강한 실천력으로 자랑찬 승리와 기적의 력사를 창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시대의 기념비로 일떠선 려명거리,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천지개벽된 삼지연시, 로동당시대 문명창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특색있는 인민봉사기지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비롯하여 나라의 방방곡곡에 솟아오른 거창한 창조물들을 보아도, 주체조선의 절대적힘의 상징으로 우주만리로 솟구쳐오르던 주체병기들의 장쾌한 뢰성을 되새겨보아도 우리 당이 조국과 인민을 위해 내세운 방대한 혁명과업들을 어떻게 실천해나가는가를 잘 알수 있다.

위대한 사상의 힘을 발휘해나가는 길에 혁명의 새 승리도,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미래도 있다는것이 우리 인민이 실생활을 통하여 확증한 철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따라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가 가리키는 주체의 한길로 끝까지, 억세게 나아가며 그길에서 모든 승리와 영광을 맞이하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기치높이 우리 인민을 백승에로 줄기차게 향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고 그이의 사상과 령도에 충직한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이 있기에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2월의 선언은 세월의 언덕넘어 끝없이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당의 지론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

주체113(2024)년 2월 19일 로동신문

주체의 사상론을 틀어쥐고 변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중앙이 밝힌 승리의 진로따라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장엄한 투쟁에 용약 떨쳐나섰다.

하다면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락관하며 나아가는 진군대오에 거세찬 활력을 부어주는 제일 큰 힘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 우리 당의 지론이다.

주체의 사상론을 확고히 틀어쥐고나가는 여기에 우리의 힘과 지혜, 분투로써 쟁취한 값비싼 승리와 성과들을 더 큰 성공에로 이어놓으며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할수 있는 결정적담보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이 전진합니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

사상중시를 중요한 정치리념으로 내세우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의 의지가 담겨진 이 금옥같은 명언은 우리 혁명의 불패의 힘의 원천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으로 된다.

돌이켜보자.70여년전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과연 무슨 힘으로 새 조국건설의 터전을 다졌고 조국해방전쟁에서 미제의 거만한 코대를 꺾어버리고 위대한 전승의 신화를 안아올수 있었던가.벽돌 한장 성한것 없었던 전후복구건설시기는 물론 1970년대와 1980년대에도 그렇고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과연 무엇으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며 끊임없이 비약할수 있었던가.

다름아닌 사상의 힘이였다.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혁명과 건설이 심화될수록 사상사업을 더욱 중시하는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우리 혁명의 년대기들은 이렇듯 영웅적투쟁과 빛나는 승리로 수놓아졌고 조국의 존엄과 강대성은 만방에 떨쳐질수 있었다.

경이적인 사변들로 가득찼던 지난해만 놓고보아도 위력한 사상전의 불길속에서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같이하는 인민들의 사상감정이 비상히 승화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열기가 더없이 고조되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상사업에 대하여 그토록 강조하시며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 철의 진리로 천만의 신념을 더욱 억세게 벼려주시는것이다.

지금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무시할수 없는 난관들이 의연히 존재하고있으며 투쟁과업들은 대단히 방대하다.하지만 그 승리는 필연적이다.

모든 당조직들은 혁명적인 사상공세야말로 무에서 유를 낳고 그 어떤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기적창조의 위력한 무기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대중의 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사상전을 과감히 조직전개해나가야 한다.

오늘날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중핵적인 문제, 최우선과제는 전체 인민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시키는것이다.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한 참된 충신, 열렬한 애국자로 키우기 위한 사상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어야 한다.단위마다에서 사상교양거점들을 더 잘 꾸리고 그 운영의 실효성을 높여나가며 특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사상과 진수를 완전히 체득하고 공고화하기 위한 학습을 정상적으로, 목적지향성있게 진행하도록 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필승의 신심드높이 올해 투쟁목표수행에로 총매진하도록 하는데 사상공세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투쟁의 전구마다에서 대중의 정신력이 남김없이 폭발되게 하여야 한다.그 어디에나 당중앙의 사상과 정책을 직선적으로 반영한 힘있는 구호들과 표어들을 게시하여 일터와 현장이 그대로 구호집이 되고 교양마당이 되게 하여야 한다.

온 나라가 억센 신념과 드높은 활력으로 끓어번지게 하는데서 당선전부문 일군들이 걸머진 책임은 대단히 중요하다.

당선전부문 일군들은 당사상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기본열쇠가 자질향상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자신부터가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 관철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되여야 한다.끊임없는 사색과 연구로 사상사업자료를 하나 만들어도 당정책에 근거하여 사람들이 공감하고 믿을수 있게, 사회현상의 리치와 생활의 론리에 맞게 원리적이면서도 실감있게 잘 만들어 교양, 강연, 선동사업의 질적수준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학습강사와 강연강사, 선동원을 비롯한 당초급선전일군대렬을 잘 꾸리고 그들의 자질과 능력, 긍지와 영예감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려 선전선동사업의 기본형식들이 자기의 특색을 살려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 주체의 사상론의 견인력과 생활력은 어제도 그러했지만 앞으로도 영원하다.

모두다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주체의 사상론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원대한 리상과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전쟁은 미국의 명줄이며 생존방식이다

주체113(2024)년 2월 19일 로동신문

 

미국무성이 발표한 대외군사장비 판매리행검토보고서에 의하면 2023회계년도 무기판매액이 2 380억US$에 달한다.

중국의 《환구시보》는 이 자료를 분석하면서 워싱톤이 각종 《위협》을 떠들어대며 무기수요를 인위적으로 증가시키고있고 지역적충돌을 계속 야기시켜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키면서 미군수산업체들의 돈주머니를 채워주고있다고 폭로하였다.

미군수산업체들이 무기판매로 막대한 리득을 보았다는것은 전쟁과 미국사이의 관계가 어떠한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에 있어서 전쟁이야말로 명줄이고 생존방식이다.

미군수산업체와 정치는 하나로 련결되여있다.

력사적으로 수많은 전쟁들을 치르면서 미국경제는 극도로 군사화되였으며 비대해질대로 비대해진 미군수산업체들은 정계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있다.군수산업체들이 누구에게 얼마나 많은 돈을 대주는가에 따라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으로 당선될수도 있고 락선될수도 있다.

군수독점재벌들은 행정부의 요직들에 자기의 대리인들을 들여앉히고있으며 그를 통해 정책작성과 집행에 뻐젓이 관여하고있다.

미군수산업체들의 생존과 번영은 각종 대량살륙무기들의 생산과 판매에 있다.이로부터 그들은 생리적으로 전쟁을 요구한다.무장충돌과 전쟁이 세계곳곳에서 터지고 오래 지속될수록 여러 나라에서 무기수요가 급격히 증대되며 이것은 미군수산업체들이 미싸일과 전투기, 폭탄과 대포들을 대대적으로 팔아먹을수 있는 좋은 기회로 된다.

이로부터 미군수산업체들은 여러 지역에서 전쟁을 일으키도록 대리인들을 통해 행정부를 조종하고있다.미행정부는 미군수산업체들을 먹여살리고 그들의 돈주머니를 계속 채워주는것을 정책적과제로 삼고있다.

미국무성은 1월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무기판매와 군수무역은 지역과 세계의 장기적안보가능성을 보장해주는 미국의 주요대외정책도구들로서 미국의 무기판매와 대외정책사이의 긴밀한 련계를 과시한다고 주장하였다.

우크라이나사태와 중동사태는 바로 미군수산업체들의 생존욕, 탐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미국이 산생시킨것이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서 《색갈혁명》을 일으켜 친미정권을 세우고 이 나라를 위험한 반로씨야전초기지로 전락시켰다.중동에서는 이스라엘이 령토팽창정책을 극구 추진하도록 지지해주고 고립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면서 팔레스티나인들의 반이스라엘감정을 극단에로 몰아갔다.이로써 두 지역에서의 무력충돌이 필연적결과로 이루어지게 하였다.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치렬한 무장충돌이 발생하면서 무기수요는 급증하였다.

미국은 《로씨야위협》을 떠들며 군비경쟁에 뛰여들도록 유럽나라들을 공갈하였다.유럽나라들은 자기들이 가지고있던 무기들을 우크라이나에 들이밀고 대신 값비싼 미국제무기들을 사들이지 않으면 안되였다.미군수산업체들은 행정부가 열어준 판로를 따라 우크라이나와 유럽나라들에 저들의 무기를 대대적으로 판매하여 막대한 리윤을 챙겼다.

중동사태가 발생한 후 미군수산업체들은 이스라엘에 《벙커버스터》를 비롯한 각종 대량살륙무기들을 넘겨주어 더 많은 돈을 벌게 되였다.

지난해 미국의 무기판매액이 기록적인 수준에 오르게 된것은 우크라이나와 로씨야, 유럽, 팔레스티나 등을 희생시킨 대가이다.

충돌지역들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해되고 방대한 피난민대군이 형성되여 살 곳을 찾아 헤매고있다.

《환구시보》가 강조한바와 같이 미국은 세계에서 더 많은 혼란과 대결을 일으켜 무기수요를 인위적으로 증가시키고있다.무기판매를 통해 헤아릴수없이 많은 리득을 보고있는 미국은 전쟁에 싫증을 느끼지 않고있다.

지난해에 펼쳐진 현실은 미국이야말로 제 리속을 채우기 위해 행성을 전쟁의 참화속에 빠뜨리는 범죄행위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세계최대의 위험국가, 인권말살의 주범이라는것을 다시금 적라라하게 폭로해준다.

한세기이전에 생존한 미국작가 마크 트웨인이 남긴 유명한 말이 있다.

《미국이라는 땅을 발견한것은 좋은 일이다.그러나 미국이라는 나라가 태여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것이다.》

평화를 파괴하는 악성종양인 미국이 애초에 태여나지 않았더라면 세계는 지금 정말 평온할것이다.

인류를 위하여 미제국주의는 마땅히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윤석열퇴진으로 전쟁을 막아낼것을 호소

주체113(2024)년 2월 19일 로동신문

 

외세에 추종하며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고 미쳐날뛰는 윤석열괴뢰호전광에 대한 각계의 분노가 고조되고있는 가운데 5일 괴뢰한국의 경기도 련천군에서 기자회견이 있었다.

발언자들은 윤석열이 년초부터 군사적도발을 일삼으며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있는 상황에서 각계 민중이 전쟁의 불안과 공포속에 고통을 겪고있다고 개탄하였다.

민중의 생명과 안전은 아랑곳없이 오직 윤석열은 미국의 세계패권전략실현을 위한 전쟁대결책동에 적극 편승하며 안보불안조성으로 추락하는 몸값을 어떻게 하나 올려보려 하고있다고 그들은 단죄하였다.

그들은 전쟁은 민중에게 큰 희생을 가져올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윤석열의 퇴진으로 전쟁을 막아내자고 각계에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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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의 뜻으로 하나가 되고 애국의 실천으로 한모습되자

주체113(2024)년 2월 18일 로동신문

 

민심은 한 나라의 오늘과 래일을 비추어볼수 있게 하는 거울과도 같다.

2024년 진군의 첫걸음을 내짚으며 우리 인민 누구나 하는 말이 있다.최근년간 아득하게 올라선 내 조국은 앞으로 날마다, 시간마다 더욱 눈부시게 강해질것이라는것이다.

물론 눈에 보이는 변화도 거대하다.그러나 보이지 않는 더 큰 변화가 있다.그것은 이제 우리가 이루고저 하는 아니 아직 우리자신도 다는 상상 못할 사상초유의 거대한 변혁도 마음먹은대로 안아올수 있는 무진막강한 저력이 마련된것이다.

이 땅에 생을 둔 남녀로소모두의 가슴마다에서 날로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는 애국열, 이 나라 어디서나 벅차게 안아볼수 있는 애국의 용용한 흐름,

이것이야말로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해,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위해 천만인민이 더더욱 굳게 뭉쳐 애국의 뜻으로 하나가 되고 애국의 실천으로 한모습되려는 이 나라의 강렬한 민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위업이며 조국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떨쳐나 한몸바쳐야 할 전인민적인 투쟁입니다.》

건국의 초행길에서부터 위대한 강국건설시대에 이르는 오늘까지 우리 공화국의 년대기들에 아로새겨진 모든 승리와 영광의 밑바탕에는 애국과 단결이라는 두 단어가 금문자로 빛나고있다.

모든것을 령으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새 조국건설의 나날에 우리 인민은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자는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에 한사람같이 호응하여 새 조선의 창공에 람홍색공화국기를 띄워올렸고 모든 힘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깡그리 바치며 피로써 자기의 국기를 사수하고 그 존엄을 떨치였다.터전을 다진다 힘차게 다져라 노래부르며 전후복구건설의 첫삽을 박을 때에도, 나라가 하루빨리 허리를 펴게 하자고 강재 1만t 증산을 결의해나섰을 때에도, 위대한 장군님 따라 간고한 시련을 굴함없이 헤쳐갈 때에도 누구나 자신과 가정보다 먼저 생각한것은 조국의 부강이였다.

국가의 운명과 자신의 운명을 하나로 합치고 이 땅에서 자자손손 살아오면서 자신보다 먼저 나라의 리익을 생각하고 그를 위해 목숨도 기꺼이 바치는것을 인간의 도리, 공민의 영예로 여기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조국을 떠난 개인의 행복과 미래란 생각조차 할수 없는것이였다.하기에 나라가 곡경을 겪을 때, 우리 국가가 거창한 목표를 내걸고 큰걸음을 내짚을 때면 의례히 인민의 애국심은 최고조에 이르군 하였다.그 불같은 애국열이 총폭발될 때마다 우리 국가는 만난을 박차고 큰 산을 넘으며 새 모습, 새 기적으로 젊어지고 강해졌다.

진정 엄혹한 격난을 세대를 이어 뚫고 헤치며 백번을 일떠서고 천번을 솟구쳐올라 사랑하는 조국을 떠받들어온 강의한 우리 인민의 애국의 힘, 단결의 힘이야말로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공화국특유의 발전동력이며 부강번영의 제일 귀중한 밑천이다.

얼마전 전국각지에서는 성의껏 마련한 알곡을 애국미로 바치겠다는 편지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올린 단위들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가 보내는 감사전달모임이 진행되였다.

어느 단위나 그러하였지만 허천군농업근로자들의 격정은 남달리 뜨거웠다.

머리를 들면 보이는것은 산뿐이고 적은 농경지마저 비탈이 너무 급해 부림소도 대기 힘든 이 산골군에서도 지난해 년초부터 나라에서 품들여 마련한 영농물자들을 적기마다 어김없이 받아안았다.모든것이 어려운 때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데 큰 몫을 하는 벌방지대도 아닌 산골군의 농장들까지 세심히 보살펴주는 당과 국가의 은정에 눈물을 흘리지 않은 농장원이 없었다.

지금도 읍농장의 농장원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 참가하고 돌아온 농장경리가 눈물속에 터치던 말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이름없는 산골농장 일군인 내가 당중앙전원회의에 참가했다는것만도 송구스러운 일인데 나라의 농사문제때문에 마음을 못놓으시는 우리 원수님의 말씀까지 받아안고보니 꼭 바늘방석에 앉아있는것만 같았다.나라의 은덕을 꼭같이 받았으면 보답도 꼭같아야 하지 않겠는가.우리 올해 농사를 죽으나사나 잘 지어 나라앞에 제구실하는 농민으로 떳떳이 나서자.

피타게 땅을 걸구고 곡식을 가꾼 보람이 있어 마침내 풍요한 가을이 왔다.수십년만에 처음 보는 풍작을 이룩한 농장원들의 마음은 자연히 한곬으로 흘렀다.비록 많지는 못해도 자기들의 진정을 나라에 꼭 아뢰이고싶었다.당장 출가할 딸자식이 있는 어머니도, 한때는 리기주의로 말밥에 오르던 아바이도, 금방 농사일을 배운 농장의 막내도 성의껏 애국미를 마련하였다.

바로 그 시각 금창농장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생각도 하나로 이어지고있었다.농장의 토대는 물론 농사경험도 미약하여 군적으로 뒤떨어진 축에 속하기는 하였지만 나라위한 애국의 마음이야 왜 남보다 뒤지겠는가.비록 한줌이라도 나라의 쌀독에 보탬하자.

허천군의 농업근로자들이 알알이 고르고고른 애국미에는 이런 곡진한 마음들이 깃들어있었다.많은 량은 아니였다.하지만 살림이 넉넉하든 어렵든 군의 10여개 농장이 다같이 나라를 위해 합치고합친 열렬하고 진실한 애국의 마음이여서 우리 당은 몇만t의 량곡보다 더 소중히 여기며 값높이 평가해주었다.

애국의 뜻으로 하나가 되고 애국의 실천으로 한모습된다는것은 바로 이런것이 아니겠는가.

자강도공급탄광 로동계급이 새 세기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봉화를 지펴올릴 때에도 그들에게 그 어떤 유리한 생산조건이나 기술적타산이 있은것은 아니였다.

굳이 그들에게 남다른것이 있었다면 오직 하나, 석탄이 부족하면 나라의 경제가 일어서지 못한다는 걱정뿐이였다.바로 나라위한 그 고심과 실천이 그들을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에로 떠밀어 시대의 전렬에 선 애국탄부집단으로 되게 하였다.

허나 그보다 더 놀라운것은 그들이 발기한 애국운동이 위력한 불씨가 되고 기폭제가 되여 석탄공업부문에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렸고 인민경제전반의 증산투쟁을 비상히 앙양시켰다는것이다.온 나라가 자강도공급탄광 로동계급에게 수만통의 편지를 보냈다.생면부지의 사람들이 앞을 다투어 평남탄전으로 달려갔다.찾아온 사연도, 살아온 경위도 서로 달랐다.하지만 당의 목소리를 남먼저 새겨들을줄 알고 나라일에 스스로 발벗고나설줄 아는 애국탄부들의 헌신적삶을 열렬히 공감하며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에 너도나도 합세하려는 지향만은 꼭같았다.

바로 그것이 당의 뜻을 받드는 애국의 한길에서 천만사람 말을 해도 한목소리이고 천만대오 걸어가도 한걸음인 사회주의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의 참모습이다.

오늘 우리의 애국은 단순히 태를 묻고 나서자란 고향이나 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으로만 표현되는것이 아니다.

우리 시대의 진정한 애국은 무슨 일을 하나 설계하고 실행해도 국가적립장에 서서 국가의 리익을 위해 자기의 땀과 지혜, 피와 살 지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려는 강렬한 의지이며 그 철저한 실천이다.

지금이야말로 할수 있는껏이 아니라 자기 능력을 초월하여 강국으로 가는 길에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야 할 때이며 조국의 존엄을 지키고 나라에 리익이 될수 있는것이라면 할수 있는 일과 할수 없는 일, 네일내일을 가림없이 모두가 만사불구하고 마음과 발걸음을 합쳐야 할 때이다.

어느 초소에서 무슨 일을 하든 평안할 때도 어려울 때도 늘 국가적립장에서 나라의 고충을 덜어 한가지라도 좋은 일을 찾아하려는 애국의 사명감은 누구에게나 있어야 하며 나라일, 국가적립장을 우선시하는것은 공민의 본분이며 량심으로 되여야 한다.

항상 국가적립장에서 나라의 리익부터 먼저 생각한다는것은 결코 요란한것이 아니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는 오랜 세월 곳곳마다 그물같이 뻗어간 물관들과 수천개의 발브들을 관리하는 로동자가 있다.그를 아는 사람은 많지 못하다.그러나 그는 누가 알아주건말건 어느 하루도 쉬임없이 기업소구내를 메주밟듯 누비며 자기 일에 뼈심을 바치고있다.이제는 땅밑의 물관들이 손금보듯 환히 보인다고 하면서 그는 말했다.

《내가 하는 일이 그리 큰것은 아니지만 제구실을 못해 물을 잘 보내주지 못하면 흥남의 숨결이 멎게 되지요.》

언제부터인가 그는 품놓고 물관략도를 그리기 시작했다.그리고 작업일지에 수리한 위치들을 정확히 표시해놓고 고장퇴치래력까지 꼬박꼬박 적어넣었다.단지 자기 일을 위해서가 아니였다.먼 후날에도 후대들이 그것을 보며 흥남의 숨결을 단 하루, 한시도 멈춤없이 지켜갈것을 바라는 마음에서였다.이런것을 두고 한가지 일을 해도 오로지 국가적립장, 국가의 리익을 위한다고 말할수 있는것이 아니겠는가.

남이야 어떻게 되든 자기 하나만을 위해 능력껏 뛰여다니는 사회는 우리의 리상사회가 아니다.개인주의, 본위주의울타리를 높이 두르고 나라일, 국가적립장은 안중에도 없이 자기 향락, 자기 단위의 리속만을 추구한다면 우리는 언제 가도 강국의 꿈을 실현할수 없다.

아이들을 입힐 걱정, 공부시킬 걱정까지도 다 나라에서 풀어주는데 습관된 우리 인민, 새집들이짐은 꾸려보았어도 피난보따리는 싸본적 없는 이 나라 사람들에게 있어서 국가를 받드는 일이 곧 자기자신과 후대들을 위한 일로 되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리치이다.

자식들을 남부럽지 않게 내세우기 위해 허리띠를 조이며 억척스럽게 가정을 이끌고나가는 어머니의 수고를 알고 어머니를 위함에 늘 마음쓰듯이, 알뜰살뜰 제 집일을 돌보듯이 나라일에 전심해야 한다.시작부터 끝까지 국가적립장에 서서, 하나부터 열까지 나라의 리익을 위해 사고하고 실천하는 애국심이 몇몇 사람들이나 한두단위의 선구자집단이 아니라 천만의 마음에 굳건히 뿌리내릴 때 새로운 번영의 시대는 하루빨리 실체로 펼쳐지게 될것이다.

이 땅에 태를 묻고 이 나라의 물과 공기를 마시고 자란 사람이라면 경력과 공적, 과거가 어떠했든 누구나 애국에 사활을 걸고 나서야 한다.

은산군 수계리에는 사람들 누구나 존경하는 한 조림작업반장이 있다.사실 그는 지난 시기 자기 울타리속에서 살아온 녀성이였다.

어린시절 그는 뜻밖의 일로 몸을 크게 상하였다.생사기로에 놓인 그를 두고 부모는 눈물만 흘렸다.하지만 고마운 사회주의보건제도는 낳아준 부모도 포기한 그를 품어안고 의술과 정성을 깡그리 기울여 기어이 소생시켰다.후날에는 잘 걷지 못하는 처녀의 시중을 들겠다고 찾아온 제대군인청년이 그와 한가정을 이루었다.그 행복이 소중해서 그는 가정일에 파묻히였다.

그러던 그는 친정어머니의 품보다 더 따사로운 평양산원에서 자기도 몰랐던 병을 치료받게 되였다.매일같이 와닿는 나라의 혜택을 눈물겹게 받아안으며 그는 끝없이 자신에게 물어보았다고 한다.

내가 과연 나라의 은덕을 받아안을 자격이 있는가.

그후부터 그는 나라일을 위해 뛰고 또 뛰였다.산림복구에로 부르는 당의 호소를 받들어 척박한 비탈밭에 양묘장을 만들고 남먼저 땀을 묻었다.어제날 자기처럼 살던 녀성들을 이끌어, 한때의 어려움을 이기지 못해 일시 바른 인생길에서 탈선하였던 사람들과도 마음을 합쳐 나무를 심으며 당정책도 심고 산천도 변모시켰다.걸어온 길은 서로 달랐지만 그와 함께 일하면서 작업반원들은 조국위한 한길만을 이어가는 사회주의근로자, 애국자들로 성장하였다.

어제날에는 비록 자신과 가정만을 위해 살았어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당에서 바라는 일, 나라위한 일을 찾아하면 이렇듯 누구나 사회와 집단앞에 떳떳한 보람차고 긍지높은 새 삶을 누릴수 있다는것은 우리 생활의 철리이다.

그 어떤 산악이 가로막아도 오직 앞으로만 줄기차게 흐르는 대하, 그 거세찬 물줄기도 결국은 천만갈래 내물이 합쳐진것이다.이름모를 작은 산골짝에서 솟아오른 샘줄기가 아무리 맑고 진함없다 해도 시내를 이루고 대하에 합쳐지지 못한다면 홀로 외로이 흐르다가 말라버리고말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누구든 한번밖에 없는 생을 빛내이려면 거창한 애국의 대하에 몸을 푹 잠그어야 한다.그럴 때에만 애국이라는 고귀한 부름과 더불어 후손들의 기억속에 남는 생을 누릴수 있다.

우리 당은 오늘 사랑하는 인민을 위하여 가장 어려운 시기에 세기적인 변혁을 결심하였다.한없이 고마운 우리 당과 국가를 받들어 누구나 한몸바쳐 일할 때는 왔다.

당의 《지방발전20×10정책》을 받드는데서 고마움의 눈물이나 흘리고 만세만 부르는 사람이 따로 있고 가만히 앉아서 눈앞에 좋은 날이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따로 있어서는 안된다.누구나 당의 뜻으로 하나가 되고 애국으로 굳게 뭉쳐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 전심전력해야 한다.

로동자와 기술자, 일군들은 물론 년로보장자, 가정부인까지 한모습이 되여 당이 준 과업을 결사관철하고 새시대의 천리마정신을 창조한 룡성사람들처럼, 당의 요구라면 언제든지 천사만사에 제일먼저 들고일어나 피와 땀을 깡그리 바쳐 기적만을 안아온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처럼 애국충정의 일심일체가 되여 분투해나갈 때 우리의 리상은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질풍같이 줄달음쳐온 지난 10여년간 우리 인민은 그이께서 가리키시는대로만 하면 어떤 극난속에서도 바라던 모든것을 이룰수 있음을 실생활로 확증하였으며 그이의 두리에 애국으로 단결하여 점령 못할 요새가 없고 못해낼 일이 없음을 철의 진리로 새겨안았다.

그렇다.애국의 뜻으로 하나가 되고 애국의 실천으로 한모습이 된다는것은 우리 국가를 천하제일강국으로 우뚝 올려세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뜻도 숨결도 보폭도 함께 하는 하나의 생명체가 된다는것이다.

애국으로 단결하자!

오늘 방방곡곡 어디서나 울려퍼지는 이 열화같은 웨침은 천만인민이 애국의 한마음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더 굳게 뭉치자는것이며 그이의 애국의 세계를 닮아 온 나라가 한모습이 되자는것이다.

올해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이다.목표는 더 높아졌고 도전 또한 만만치 않을것이다.그러나 우리에게는 자기의 위업, 자기 힘에 대한 확신과 충천한 자신심이 있다.

공화국의 첫 세대 공민들이 국가에 새겨넣은 구절인 온 세계 앞서나가리, 이것은 더이상 숙망도 리상도 아니다.

조국이 바란다면 누구보다 먼저 자신을 세울줄 알고 국가에서 어떤 임무를 주기 전에 그 고심을 먼저 느낄줄 알며 고생을 사서라도 나라를 받들겠다는 각오를 안고 마음과 뜻, 덕과 정, 힘과 지혜를 합쳐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시대를 하루빨리 눈앞의 현실로 안아오자.

세상에서 가장 걸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혁명하며 전진하는 행복과 영광을 지닌 우리 세대는 후대들에게 천하제일의 사회주의강국을 실체로 넘겨주는 가장 자랑스러운 세대가 될것이다.

이 나라의 공민들이여, 애국으로 일치단결하고 애국으로 결사분투하여 위대한 우리 국가를 세계가 우러러보게 하자.(전문 보기)

 

[Korea Info]

 

기행 : 위대한 손길아래 펼쳐진 천지개벽의 새 모습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 광산도시로 전변된 검덕지구를 찾아서-

주체113(2024)년 2월 18일 로동신문

 

 

검덕지구에 대한 취재길에 오른 우리의 심정은 마냥 설레이였다.

금골, 백금산이라는 부름과 더불어 굴지의 광물생산기지로 널리 알려진 검덕지구가 오늘날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희한하게 전변되여 사람들의 마음속에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 문명한 광산도시로 그 이름을 빛내이고있다는 생각으로 우리의 마음은 기운차게 달리는 취재차보다도 앞서고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평양에서 검덕지구까지는 천수백리, 많은 고개와 령을 넘어야 하는 머나먼 길이였다.

검덕지구가 가까와올수록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가 없었다.

지금으로부터 4년전 10월 태풍피해를 입은 검덕지구 인민들의 불행과 고통을 한시바삐 가셔주시려 멀고 험한 길을 헤치시며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는분이시기에, 인민이 느끼는 자그마한 불편까지도 자신의 제일 큰 아픔으로 여기는분이시기에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만사를 뒤로 미루시고 검덕지구를 찾으신것 아니던가.

이제는 검덕지구로 가는 길이 번듯하게 정리되여 어제날 자연의 광란에 허비운 아픈 상처마냥 여기저기 뭉텅뭉텅 끊어져내리고 볼품없이 파헤쳐졌던 도로나 림시로 세운 나무방틀에 의지하여 놓여있던 철길을 볼수 없다.

하지만 우리의 눈앞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시던 그 위험한 길들이 금시 어려오는것만 같았고 넘어서는 하나하나의 령길이며 길옆에 자라는 나무 한그루도 그날의 눈물겨운 사연을 간절히 속삭여주는듯싶어 마음은 끝없이 젖어들었다.

어느덧 우리가 탄 취재차는 검덕지구에 들어섰다.

눈앞에 펼쳐진 산악협곡도시의 모습은 우리가 줄곧 상상해보던것보다 더 훌륭하고 희한하였다.

우리가 제일먼저 찾은 곳은 나라의 광물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검덕광업련합기업소가 자리잡고있는 단천시 사오동의 다층살림집지구였다.

련합기업소 문화회관앞의 교양마당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가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흰구름도 쉬여넘는 은룡덕의 령길에서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검덕지구를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 광산도시로 꾸릴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삼가 우러를수록 나날이 꽃펴나고있는 인민의 행복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에 대한 생각이 가슴뿌듯하게 솟구쳐올랐다.

우리와 동행한 련합기업소의 한 일군은 격정에 젖어 이야기하였다.

《지금도 꿈만 같습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전변의 새 력사를 자랑하는 검덕지구의 오늘에 대해 어찌 생각할수 있겠습니까.》

그러면서 그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발자취가 력력히 어려있는 은룡덕에 어서빨리 올라가보자고 우리를 재촉하는것이였다.

뜻깊은 사연을 전하여주는 은룡덕이였다.

해발높이가 1 200m에 이르는 은룡덕, 경사급한 쉰다섯굽이의 령길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오르시였다고 생각하니 우리의 마음은 숭엄해졌다.

령길을 오르는 우리의 눈가에는 산골특유의 운치를 뽐내며 즐비하게 솟아오른 새 살림집들이 연줄연줄 안겨들었다.이채로운 전경을 무심히 대할수 없었다.

은룡덕에 오른 우리의 마음은 격정으로 세차게 설레이였다.바로 여기에서 검덕지구의 위대한 전변을 불러오는 력사의 장엄한 선언이 울려퍼지지 않았던가.

못잊을 10월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큰물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만 새집을 지어주는것으로써는 정말 량심이 허락치 않을것같다고 하시면서 지금 나라의 경제사정이 어려운것은 사실이지만 검덕지구 인민들에게 좋은 살림집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을 더는 미룰수 없다고, 우리는 하루빨리 검덕지구 인민들에게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마련해주어 그들이 보다 문명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검덕광업련합기업소와 대흥청년영웅광산, 룡양광산에 2만 5 000세대의 살림집을 새로 일떠세우기 위한 통이 큰 작전을 펼쳐주시던 그때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려보시였으리라.검덕지구에 일떠설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 광산도시의 래일을.

큰물피해를 입은 검덕지구에 2만 5 000세대의 살림집을!

실로 검덕지구를 통채로 변모시키는 거창한 창조대전이였다.정녕 그것은 인민의 행복을 위함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저 하늘의 별도 따오실 의지를 지니시고 온갖 사랑과 정을 다 기울이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대용단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오르시였던 은룡덕은 인민을 보살피시는 어버이의 손길이 얼마나 뜨거운것인가를 길이 전하여주고있었다.

우리는 은룡덕에 아담하게 일떠선 살림집들중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단천시 선광동 52인민반 안성진동무의 집을 돌아본 다음 산중턱에 있는 전망대에 들리였다.

여기에서 이 일대의 전경을 부감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후날 사람들이 오늘의 검덕지구의 모습과 5년후 검덕지구의 모습을 대비해보면 당에서 검덕지구를 어떻게 천지개벽시켰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듣는 우리의 생각은 깊어졌다.

검덕지구를 완전히 변모시켜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실 때 창성이 변했다는 노래가 나온것처럼 오늘의 시대에는 검덕이 변했다는 노래가 나오게 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고있지 않는가.

정말이지 지나온 4년세월 몰라보게 변모된 검덕지구였다.

자기 고장의 새 모습을 직접 목격하고 들려주는 검덕지구 일군들과 인민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나무방틀로 림시교각을 세운 위험천만한 협곡철길을 달려 찾아오시였던 산간역이 이제는 산악협곡도시, 광산도시의 체모에 맞게 훌륭히 개건되였다는 금골청년역 초급일군의 이야기, 이제는 집걱정을 모른다고, 자기만이 아닌 부모와 형제들도 다같이 사랑의 집을 받아안고 로동당만세를 소리높이 웨쳤다는 단천시 사오동의 한 녀성의 격정의 토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나라를 지켜야 할 군대들을 우리 검덕지구에 보내주시였다고, 군인건설자들은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고 인민들은 그 보금자리에서 향유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게 되니 북받치는 감격을 누를길 없다는 절절한 심정을 터친 단천지구광업총국의 일군…

검덕지구에 눈부신 현실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은덕에 감격을 금치 못해하는 이런 뜨거움에 넘친 목소리를 우리는 대흥청년영웅광산에서도 들을수 있었다.

이곳 지배인은 자기들의 광산에도 새 살림집들이 수없이 일떠서 희한한 선경이 펼쳐졌다고, 대흥사람들은 끝없이 베풀어지는 어머니 우리당의 사랑을 대를 이어 길이 전해갈것이라고 말하였다.

단천시 대흥2동에서 사는 한 주민은 자기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이 깃든 새 살림집을 받아안았다고, 집에 나들이왔던 어머니도 정말 좋은 집에서 산다고 기뻐하며 오래동안 지내고 갔다고 자랑삼아 이야기하였다.

우리는 룡양광산도 찾았다.광산의 일군인 리상철동무는 우리가 찾아온 사연을 알고는 무척 반가와하였다.

그에게 이끌려 우리가 들린 곳은 4년전 검덕지구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렬차를 세우도록 하신 곳이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역홈도 아닌 험한 이곳에 내리시여 북천을 가로지른 철길다리를 걸어서 넘으시였다고 한다.

《그때 우리들은 깜짝 놀랐습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험한 철길다리를 오가시면서 우리 검덕지구의 인민들에게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크나큰 헌신의 자욱을 아로새기시였습니다.그 10월 13일은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히 새겨져있습니다.》

어찌 그 한사람의 심정이라고만 하랴.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에 떠받들려 우리 룡양이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변모되여가고있습니다.》,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새 살림집을 알뜰히 관리하며 고향마을을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더욱 아름답게 꾸려가겠습니다.》…

소박하고 진실한 이곳 인민들의 목소리에는 이 땅우에 위민헌신의 력사를 줄기차게 써나가는 위대한 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신뢰심이 어려있었다.그리고 받아안은 사랑에 한생을 다 바쳐 보답할 열망이 끓어번지고있었다.

우리에게 검덕광업련합기업소의 당책임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모시였던 4년전의 잊지 못할 그날의 감격을 떠올리면서 자기의 절절한 심정을 터놓았다.

《검덕지구의 천지개벽된 모습을 볼 때마다 저에게는 광산마을이 문명한 광산도시로 전변되는 과정을 직접 목격하게 될 력사의 증견자로서 로동당시대의 기적을 세세년년 전해가야 한다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자꾸만 되새겨져 감회도 새로와집니다.그때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라시는대로 우리 검덕광업련합기업소가 광물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가도록 하는데서 저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결심이 더욱 굳어집니다.》

충성의 일념이 차넘치는 온 검덕광업련합기업소가 광물증산을 위한 투쟁으로 들끓고있었다.련합기업소에서는 지난 1월계획을 넘쳐 수행한 그 기세를 늦추지 않고 높이 내세운 광물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해 집단적인 혁신을 일으켜나가고있다.우리는 이것을 금골광산의 지하막장에서 일하는 광부들의 모습에서도, 김혁청년돌격대원들의 투쟁모습에서도 읽을수 있었다.

건설에서뿐 아니라 생산에서도 기적적성과가 창조되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열화같은 맹세는 대흥청년영웅광산과 룡양광산에도 차넘치고있다.대흥청년영웅광산 무학분광산 광부들과 룡양광산의 7호굴착기소대원들은 대오의 기수로서의 영예를 남김없이 떨쳐가고있다.

검덕지구에 펼쳐진 로동당시대의 새 선경에서 우리는 확신하였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도 길들이고 땅도 개변시켜야 한다는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 그 웅대한 리상과 포부에 의하여 검덕지구는 물론 온 나라에 눈부신 사회주의리상향이 펼쳐질 그날은 멀지 않았다고.(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이 전로씨야정당 《통일로씨야》 위원장을 만났다

주체113(2024)년 2월 1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으로 로씨야를 방문하고있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수길동지는 16일 전로씨야정당 《통일로씨야》 위원장 드미뜨리 아나똘리예비치 메드베제브동지를 만났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드미뜨리 아나똘리예비치 메드베제브동지에게 보내시는 따뜻한 인사를 대표단 단장이 정중히 전하였다.

드미뜨리 아나똘리예비치 메드베제브동지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통일로씨야당이 주최하는 국제회의에 조선로동당대표단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하면서 그이께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 로씨야련방 대통령과 자신의 가장 충심으로 되는 인사를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였다.

그는 로조수뇌분들의 친분관계와 2023년 9월에 진행된 워스또츠느이수뇌상봉은 두 나라 친선협조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운 강력한 추동력으로 되였다고 말하였다.

모든 나라 정당, 정치세력들의 단결된 힘으로 주권국가들의 자주적발전을 억제하는 미국과 서방의 내정간섭을 짓부실 통일로씨야당의 립장을 표명하면서 그는 조선로동당대표단의 회의참가는 두 나라 집권당들사이의 협조관계가 활성화되고있다는것을 실증하여준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조선로동당이 미국과 서방에 맞서 싸우는 로씨야인민과 장병들에게 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고있는데 대하여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로씨야는 앞으로도 조선이 취하는 조치들을 적극 지지할것이며 로조 두 나라, 두 집권당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발전을 위하여 노력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조선로동당대표단 성원들,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통일로씨야당 총리사회 비서, 로씨야 련방평의회 국제문제위원회 부위원장, 외무성 부상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한편 회의기간 조선로동당대표단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과 라오스인민혁명당대표단, 몰도바공화국사회주의자당대표단, 벨라야 루씨당대표단, 먄마련맹련대성발전당대표단 등을 각각 만났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중앙따라 끝까지 한길을 걸어갈 인민의 일편단심 -2월의 명절을 맞으며 진행된 제2차 인민예술축전 성, 중앙기관 예술소조종합공연을 보고-

주체113(2024)년 2월 18일 로동신문

 

 

경사로운 2월의 봄하늘가에 울려퍼지는 위인찬가의 메아리에는 제2차 인민예술축전에 참가한 성, 중앙기관 일군들이 부르는 그리움의 노래, 충성의 노래도 합쳐져있다.

지난 12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첫 공연의 막을 올린 때로부터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며 진행된 이번 성, 중앙기관 예술소조종합공연은 위인칭송의 축전을 더욱 풍만하면서도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실현하여 우리 인민들을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잘살게 하기 위하여 우리 일군들이 있는것입니다.》

올해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때로부터 60돐이 되는 해이고 또한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을 선포하신 때로부터 50돐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우리 당과 혁명발전에서 거대한 사변적의의를 가지는 뜻깊은 날들을 맞이하게 되는 이해의 2월의 명절에 우리의 가슴마다에 갈마드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생각은 여느때없이 뜨거웁다.

농업위원회,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철도성, 도시경영성, 중앙재판소, 국가해사감독국,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은하무역국의 책임일군들을 비롯하여 국토환경보호성, 림업성, 만수대창작사 등 20개 성, 중앙기관의 근 천명에 달하는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출연한 이번 공연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 가는 온 나라 인민의 사무치는 그리움과 열렬한 흠모심을 활화산처럼 폭발시켜주었다.

흰눈같이 정갈한 색갈의 조선옷을 차려입은 상업성 녀성일군들이 부르는 백두산밀영고향집에 대한 노래를 듣느라면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신 위대한 장군님을 칭송하여 격정을 터치며 아름드리나무들에 뜻깊은 글발들을 새기던 항일혁명투사들의 환희에 넘친 모습이 눈앞에 안겨온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축복의 노래》를 훌륭히 형상한 수산성의 어은금병창과 방창을 보느라면 10대의 어리신 시절의 위대한 장군님께서 준엄한 전선길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바라며 올리신 축복의 편지의 구절구절과 함께 편지를 받아보시고 벌써 그 나이에 나라의 운명과 인민의 행복을 두고 생각할줄 아니 정말 기특하다고 하시던 우리 수령님의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아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젖어든다.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나라의 영웅으로 자라난 이름있는 체육인들을 비롯하여 제19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 자랑을 안고 경축의 무대로 달려온 체육인들이 절절하게 부르는 설화와 노래 《그 품을 못잊어》도 한생토록 잊지 못할 크나큰 영광과 행복에 대한 추억을 안고 사는 여러 출연자만이 아니라 관중들의 뜨거운 눈물을 자아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사도 잘되고 선률도 박력있게 잘된 노래라고 평가하신 《전사의 념원》을 녀성독창과 방창으로 형상한 중앙재판소, 장군님께서 좋은 노래이라고 하시며 사랑하시던 《장군님따라 싸우는 길에》를 남성중창과 합창으로 형상한 철도성 그리고 그이께서 요란한 표현은 없지만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의 마음과 조국애, 향토애가 잘 담겨져있는 1950년대, 1960년대 노래들의 대표작의 하나로 평가해주신 《새날의 청춘》을 혼성2중창과 방창으로 준비한 출판지도국의 일군들도 무대에 나섰다.한없는 그리움과 흠모의 세계에로 이끌어가는 종목들이 바뀔 때마다 관람석에서는 열렬한 박수가 터져올랐다.

온 축전장을 이렇듯 격정과 흥분으로 설레이게 한것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의 노래, 영생축원의 노래만이 아니다.

이번 성, 중앙기관 예술소조종합공연의 첫 종목은 농업위원회의 시와 합창 《김정은장군께 영광을》이다.

어떻게 되여 이 작품을 준비하였는가 하는 물음에 한 일군은 말하였다.

《당의 은덕으로 지난해에 전야마다 펼쳐진 풍요한 가을, 결산분배장마다 하늘을 찌를듯이 쌓인 낟가리를 보며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걸으신 농장길을 격정속에 생각했습니다.

궂은비를 맞으시며 걸으신 안변벌, 허리치는 물속을 헤치셔야 했던 안석간석지의 논벌…

정말이지 지난해 알곡생산목표를 넘쳐 수행한 귀중하고 값비싼 성과야말로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와 희생적인 헌신으로 마련된것입니다.

정녕 우리 농업근로자들과 일군들 아니 온 나라 인민의 고마움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십니다.

우리모두의 가슴속에 끓어넘치는 이 심정을 위대한 장군님께 아뢰이고 온 세상에 터치고싶어 이 무대로 달려왔습니다.》

혼성4중창과 합창 《평양을 나는 사랑해》를 무대에 올린 도시경영성 일군들의 심정도 마찬가지였다.

《우리 수도시민들은 아마 다 모를겁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시민들의 살림집문제뿐 아니라 생활용수문제, 난방문제때문에 얼마나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며 잠 못드시는지 또 얼마나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는가를 말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위대한 헌신의 세계를 대할 때마다 웨치고싶었습니다.누구보다 큰 행복만을 누리는 수도시민이 아니라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는 우리 평양을 사랑하는 진정한 평양사람이 되자고 말입니다.》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일군들이 출연한 민족기악과 노래 《친근한 우리 원수님》, 채취공업성에서 올린 혼성중창 《웃음꽃이 만발했네》,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에서 특색있게 준비한 녀성3중창과 합창 《흥하는 내 나라》를 비롯한 종목들에서도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항상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들이라고 불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사색과 헌신으로 이 땅우에 수도건설의 새 력사,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그이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 세차게 분출되였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손길아래 위대한 장군님의 리상과 념원이 꽃펴나고 아득히 먼 앞날의 일로 내다보이던것이 몇십년이 아니라 불과 10년어간에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성공작으로 일떠서고 새로운 승리의 열매로 속속 무르익고있는것이 이 땅의 현실이 아닌가.

우리는 여기에서 김정은동지는 시대의 변천과 력사의 흐름속에서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를 어떻게 수호하고 발전시켜나가겠는가, 우리 인민이 어떻게 하면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겠는가 하는것을 환히 알고 멀리 앞을 내다볼줄 아는 참다운 인민의 령도자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에 담겨진 깊은 뜻을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

이번 공연에는 올해 경공업부문앞에 제시된 과업을 새로운 마음가짐, 새로운 결심으로 관철해나갈 의지를 안고 노래선정으로부터 축전참가를 위한 모든 준비를 품들여 해준 책임일군들의 심정도 함께 담아 경공업성 일군들이 부르는 혼성중창 《당이여 그대 있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일 사랑하시는 노래를 고르고골라 수십명의 출연자들이 한목소리로 부르는 국가해사감독국의 남성독창과 합창 《내가 지켜선 조국》, 우리 인민이 다 좋아하는 국보적인 노래를 잘 형상한 륙해운성의 기타병창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을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도 올랐다.

하나하나의 종목들은 비록 출연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노래선정과 형식으로부터 세부형상, 의상과 소도구, 장치물준비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모든 요소마다에 깃든 진실함으로 하여 그 울림은 참으로 크다.

이번 성, 중앙기관 예술소조종합공연의 총연출을 맡은 연출가는 첫 공연에서부터 사람들의 반향이 좋고 관심이 대단하다, 군중예술이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는것은 작품을 형상하는 사람들 특히 출연자들이 그 어떤 대본에 따르는 연기가 아니라 자기들이 겪은 실생활의 체험을 북받치는 형상으로써 가식없이 진실하고 생동하게 그대로 반영하고 직접 구가하는데 있다고 하였다.

출연자들의 예술적기량이나 형상수준에 앞서 소박하면서도 꾸밈없는 진실한 감정, 바로 이것이 작품의 사상예술적가치와 인식교양적의의, 감화력을 비상히 높여 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군중예술의 매력인것이다.

공연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 중앙검찰소의 씩씩하고 박력있는 남성중창 《우리의 신념》,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를 보며 관중들은 박수를 치며 따라부르기도 하고 출연자들이 힘있게 웨치는 《김정은》, 《결사옹위》를 함께 합창하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의 시와 합창 《믿어달라 조국이여》와 더불어 공연은 절정에 이르렀다.

청년들을 수도의 새 거리건설장으로 불러주시고 위훈을 세우도록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고도 당중앙전원회의에서 전위거리라는 새로운 청춘기념비를 보란듯이 일떠세웠다고 우리의 용감한 청년건설자들에게 모든 영광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

그이를 따라 당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길을 더욱 활기차게, 더욱 박력있게 다그쳐갈 청년전위들의 애국의 열정, 단결의 위력이 백수십명 출연자들의 손에손에 쥐여져 무대를 통채로 뒤덮을듯한 붉은기들과 타오르는듯한 붉은 봉화들에 비껴있었다.

공연의 마감을 장식하며 합창시와 합창 《우리는 끝까지 충실하리라》가 울리였다.

사회주의강국에로 가는 웅대한 강령을 펼쳐주시며 우리에게 인민은 무엇인가, 우리가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위하여 이 방대한 사업을 그것도 가장 어려운 시기에 스스로 걸머졌는가를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뼈속깊이 새겨안고 인민들의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려는 성, 중앙기관 일군들의 신념의 맹세가 공연무대에 끓어넘쳤다.

《우리의 운명 김정은동지께 끝까지, 끝까지 충실하겠습니다!》

이것이 어찌 성, 중앙기관 일군들만의 심정이랴.

경사로운 2월의 명절과 더불어 온 나라 인민이 한마음으로 터치는 고백이며 백두산악과도 같이 드놀지 않는 조선의 신념이다.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렬해지고 더더욱 뜨거워지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과 흠모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열렬한 매혹과 절대적인 숭배심, 그이를 따라 이 세상 끝까지 한길을 가고갈 억척불변의 신념이 차넘치는 제2차 인민예술축전을 통하여 우리는 보았다.

이 땅우에 대를 이어 줄기차게 흐르는 위대한 사랑과 변함없는 충성의 력사, 영원불멸할 조선의 일편단심을!(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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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신식민주의행위반대투쟁지지자들의 연단 《민족들의 자유를 위하여》 진행 -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이 연설-

주체113(2024)년 2월 18일 로동신문

 

현대신식민주의행위반대투쟁지지자들의 연단 《민족들의 자유를 위하여》 제1차회의가 로씨야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조선로동당대표단을 비롯하여 47개 나라에서 온 60여개 당대표단들, 로씨야주재 여러 나라 외교대표들이 참가하였다.

울라지미르 뿌찐대통령의 축하문이 랑독되고 여러 나라 당대표단 단장들의 연설이 있었다.

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수길동지가 연설하였다.

연설에서 그는 인류력사는 지배와 예속, 억압과 략탈을 반대하고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의 력사이라고 하면서 오늘날 자기 힘을 키우고 자기식으로 발전하려는 각국 인민들의 지향은 날이 갈수록 강렬해지고있으며 그에 따라 세계의 다극화는 막을수 없는 시대적추세로 되고있다고 언급하였다.

저들의 지배적지위가 쇠퇴몰락하고있는데 대한 전례없는 위구를 느낀 미국과 서방은 세계의 곳곳에서 국가간, 민족간, 종교간대결과 불신을 고취하고 류혈참극을 조작하여 정치군사적예속과 경제적침투공간을 유지해보려는 현대판신식민주의정책에 매달리고있으며 이로 하여 전지구적범위에서 《신랭전》구도가 고착되고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대리전쟁이 발발하는 등 국제적인 안보환경이 더욱 훼손되고있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대결광증과 군사적도발은 조선반도에서 극도에 달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지금 우리 당과 인민은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면서 국가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가고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반제자주를 제1국책으로 일관하게 틀어쥐고 미국의 오만한 자주권침해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자주성을 지향하는 모든 나라, 모든 정당들과의 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하면서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고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해나갈것이다.

그는 미국과 서방집단의 패권주의정책에 맞서 나라의 주권적권리와 발전리익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영웅적인 싸움에 떨쳐나선 형제적로씨야인민과 장병들에게 가장 뜨거운 전투적경의와 전적인 지지성원을 보낸다고 언명하였다.

끝으로 그는 조선로동당은 제국주의의 폭제와 전횡을 반대하고 자주화된 새 세계를 건설하는 길에서 세계의 모든 진보적정당들과 언제나 어깨겯고 함께 싸워나갈것이라는것을 다시금 굳게 확언한다고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지배주의세력의 현대신식민주의책동을 반대하는 공동행동, 공동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갈데 대한 최종성명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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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의 전진은 필연코 반제투쟁을 동반한다

주체113(2024)년 2월 18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위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정당한 위업이며 인류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은 막을수 없는 력사발전의 법칙이다.하지만 사회주의에로의 길은 모든것을 새롭게 개척해나가야 하는 전인미답의 길이며 제국주의와의 첨예한 대립과 투쟁속에서 전진하는 준엄한 혁명의 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제국주의가 있는한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은 적들과의 첨예한 대결을 동반하게 된다.》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은 견결한 반제투쟁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은 온갖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인것만큼 낡은 지배질서를 유지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방해책동에 부딪치지 않을수 없다.그런것만큼 사회주의건설이 진척될수록 제국주의와의 투쟁은 불피코 더욱 첨예하고 심각해지게 된다.침략과 략탈을 본성으로, 생존수단으로 삼고있는 제국주의가 이 지구상에 남아있는한 반제투쟁은 계속된다.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는 반제투쟁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다.제국주의자들에 대하여 그 어떤 환상도 가지지 말아야 하며 반제투쟁에서 한걸음의 양보도 있어서는 안된다.양보는 곧 죽음이다.

한때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를 말아먹은 사회민주주의자들의 배신행위는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그 압력에 굴복하면서 제국주의자들과 타협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되였다.제국주의자들의 《유화》정책과 회유기만책동에 현혹되여 반제투쟁을 포기하면 사회주의가 좌절당한다는것은 력사가 남긴 심각한 교훈이다.

제국주의자들과의 투쟁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는것은 사회주의의 운명, 인민대중의 운명과 관련된 매우 중차대한 문제이다.

제국주의자들의 도전적인 책동이 더욱 로골화될수록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을 가지고 한치의 양보도 없이 견결히 맞서싸워나가는 여기에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비결이 있다.

지금 국제무대에서는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사이의 대결이 그 어느때보다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이 격렬한 대결전은 어느 한 분야에서만이 아니라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상대를 압도하고 타승하기 위한 전면적대결전이다.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에서 기본은 사상의 대결이다.

사람의 활동에서 결정적역할을 하는것은 사상의식인것만큼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사이의 대결의 기초에는 언제나 사상분야에서의 대결이 놓이게 된다.

누가 누구를 하는 제국주의자들과의 격렬한 투쟁에서 첫째도 둘째도 사상을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울 때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다.사상이 흔들리면 원쑤들과의 대결에서 승리할수 없고 나라의 부강번영도 이룩할수 없다.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을 짓부실수 있는 가장 힘있는 무기는 인민대중의 혁명적사상의식이다.투철한 반제의식으로 만장약한 인민대중의 강한 사상의식이야말로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최강의 무기이다.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에서 승리는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사상진지를 백방으로 강화해나가는데서 마련된다는것이 사회주의운동력사가 가르쳐주는 진리이다.

인민대중이 사회주의사상, 견결한 반제의식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고 사상진지가 철통같이 다져질 때 사회주의위업은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책동에도 끄떡하지 않고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다.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은 사상의 대결인 동시에 힘의 대결이다.힘으로 다른 나라와 민족을 억누르고 전횡을 부리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생리이다.힘의 몽둥이를 휘두르는 제국주의자들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군사적힘, 국방력이 강해야 한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건설은 높은 단계에로 심화될수록 제국주의자들의 더 큰 도전에 부딪치게 된다.

침략과 략탈을 본성으로, 생존수단으로 삼고있는 제국주의가 존재하는한 전쟁의 근원은 종식될수 없으며 력사발전에서 자주와 평화를 지향하는 사회주의와 제국주의간의 대립과 투쟁은 불가피하다.그러므로 사회주의의 줄기찬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는데서 어떠한 침략위협도 통할수 없는 조건과 환경을 마련하는것이 중차대하고 사활적인 요구로 나서며 이를 실현하자면 적들을 압승할수 있는 절대적힘을 가지고있어야 한다.

아무리 선량하고 정당하여도 강위력한 군사적힘이 없으면 할 말도 못하게 되고 나라와 인민의 자주권과 생존권도, 사회주의도 지킬수 없으며 그의 승리적전진과 발전도 이룩할수 없다.물질적부가 아무리 많아도 군사적힘이 약하면 발전과 번영을 이룩할수도 없고 생존도 보장할수 없는것이 오늘의 랭혹한 현실이다.제국주의자들의 힘의 정책, 침략책동을 제압분쇄하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사회주의를 수호하는것은 혁명의 근본리익을 지키는것이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력사는 제국주의자들과의 치렬한 대결의 력사이며 그길에서 언제나 승리만을 안아온 자랑찬 력사이다.

1950년대에는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를 타승하는 신화를 창조하였으며 전후에도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군사적대결에서 련전련승하였다.적들의 온갖 침략책동을 짓부셔버리면서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수호하였다.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전략적지위는 최상의 높이에 올라섰다.

자기를 지킬 힘이 없고 외세에 굴종한탓에 지난 시기 유족하고 안정된 생활을 누리던 나라 사람들이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고 살길을 찾아 대양과 대륙을 넘어 방황하고있지만 우리 인민은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속에서도 전쟁을 모르고 평화로운 생활을 누리고있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사회주의를 허물어보려고 아무리 발악하여도 우리 인민은 국가번영의 확고한 담보를 틀어쥐였기에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고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을 가지고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우리의 혁명실천은 반제자주의식이 투철하고 제국주의자들의 폭제의 힘을 제압할수 있는 정의의 힘이 강하면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방해책동속에서도 끄떡없이 사회주의를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고 기적과 변혁만을 안아올수 있다는것을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세월이 흐르고 사회주의위업이 전진할수록 제국주의자들과의 생사를 판가리하는 투쟁은 더더욱 치렬해진다.그러나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인 투철한 반제의식, 사회주의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한 위대한 인민이 있고 강위력한 군사적힘이 있기에 우리의 사회주의의 승리는 확정적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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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의 인디아태평양전략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지정학적대결각본이다

주체113(2024)년 2월 18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보고서발표 2년을 맞으며 미행정부가 인디아태평양전략수행에서 《력사적인 전진》이 이룩되였다고 주장하면서 지역쁠럭조작 및 확대강화시도가 본격화된것을 주되는 《성과》로 추어올렸다.

그들은 또한 자유롭고 개방된 인디아태평양지역건설추진, 지역안팎의 국가들과의 련계강화, 지역의 번영추동, 지역의 안보강화, 국경을 초월하는 21세기 위협에 대처한 회복력마련이 실현되였다고 자화자찬하였다.

바이든행정부의 요란한 자축열기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누가 보아도 우크라이나와 중동을 비롯하여 세계도처에서 궁지에 빠져들고있는 미국이 마치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만은 《성과》를 거두고있는듯이 광고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는것을 어렵지 않게 알수 있다.

그러나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보고서가 발표된지 2년이 지난 오늘의 현실은 현 미행정부가 표방하는 《자유롭고 개방되였으며 번영하고 안정적인 지역건설》의 허황성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첫째로,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은 지역에 《자유와 개방》이 아니라 《페쇄와 진영대결》을 가져왔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은 지역에서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을 억제하고 패권적지위를 확보하는것을 기본사명으로 하고있다.

2012년 오바마행정부가 내놓은 아시아태평양재균형전략에 기원을 두고있는 인디아태평양전략은 트럼프행정부시기 개념화되고 보다 포괄적인 전략으로 진화되였다.

트럼프행정부시기 미국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디아태평양지역건설》을 제창하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국한되였던 전략의 범위를 인디아양으로 확대하였으며 2019년 미국무성과 국방성은 이 전략을 성문화한 《인디아태평양전략》보고서들을 발표하였다.

인디아태평양전략의 패권지향적이며 침략적인 본색은 바이든행정부시기에 들어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바이든행정부는 집권초기부터 《쿼드》의 대결적성격을 보다 명백히 하였으며 2021년 9월에는 《오커스》를 조작함으로써 지역에서의 핵전파우려와 긴장을 촉발시켰다.

이와 함께 미일한과 미국, 일본, 필리핀의 3자협력을 제도화하는 등 추종세력들을 호전적이며 불가역적인 쁠럭에 망라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로골화되였다.

또한 아세안성원국들과 태평양섬나라들을 비롯한 지역국가들에 친미와 자주라는 두개의 이데올로기적립장중 량자택일할것을 강요하였다.

이로 하여 친미를 선택한 나라들은 미국의 지역전략에 구속되여 그들의 지휘봉에 따라 움직이게 되였으며 자주를 선택한 나라들은 어김없이 미국의 과녁으로 되였다.

둘째로,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은 지역에 《안정》이 아니라 《정세불안정과 전쟁위기》를 몰아왔다.

미국은 인디아태평양전략수행을 위해 추종세력들과의 군사적공모결탁강화로 지역나라들을 압박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었다.

특히 미국은 일본, 대한민국족속들과의 3각군사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확장억제력제공》을 운운하면서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전략자산들을 수시로 출몰시켰다.

지난해만 놓고보더라도 한국괴뢰지역에 40여년만에 미핵잠수함이 기항하고 30여년만에 처음으로 미핵전략폭격기가 착륙하였는가 하면 2차례에 걸쳐 진행된 《핵협의그루빠》회의들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핵사용계획이 실천적방향에서 모의되였다.

미국은 또한 《항행의 자유》를 구실로 중국남해와 중국동해, 대만해협을 비롯한 열점수역들에 군함과 전투기들을 련이어 들이밀면서 정세를 의도적으로 긴장시켰으며 지역나라들사이의 분쟁을 조장하였다.

이에 더하여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을지 프리덤 쉴드》, 《퍼시픽 드래곤》, 《리질리언트 쉴드》, 《노블 퓨전》, 《코프 노스》 등 각종 명칭의 합동군사연습들을 매일과 같이 벌려놓으면서 군사적충돌위험성을 전례없이 고조시켰다.

더우기 미국이 나토의 아시아태평양지역진출을 극구 부추기고있는것으로 하여 유럽의 어두운 전운은 아시아에로 넘어오고있다.

나토가 2022년 6월 자기의 새로운 전략개념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의 《위협》을 거론하고 최근 지역나라들을 자기의 전략적동반자대렬에 가입시키고있는것은 미구에 도래할 나토의 아시아태평양침략의 전주곡이다.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무모한 군사적대결광기로 말미암아 아시아태평양지역 특히 세계최대의 핵화약고인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발발은 이미 가능성론의대상이 아닌 시점상의 문제로 되였으며 지역나라들은 직면한 안보상황으로부터 자위적국방력강화라는 필수불가결의 선택을 하게 되였다.

명백히 미일한의 아시아판 나토창설시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 뻗쳐오는 나토의 검은 마수로 하여 지역에는 신랭전의 시대가 각일각 도래하고있다.

셋째로,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은 지역의 《번영》이 아니라 《혼란》을 추동하였다.

미국이 특정국가를 지역경제체제에서 배제, 고립시키려는 흉심을 로골화하고 안보개념을 경제분야에로 확대한것으로 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발전과 성장은 심각한 제약과 장애를 받고있다.

바이든행정부는 《반도체 및 과학법》을 채택하고 《4자반도체동맹》창설구상을 내놓음으로써 반도체무기화로 지역나라들의 과학기술발전을 억제하는데 목적을 둔 불법무도한 경제전쟁을 선포하였다.

또한 《관계분리와 위험감소》를 떠들면서 자국회사들과 서방나라들이 첨단기술분야에서 미국의 경쟁대상국들과 협력하지 못하도록 사사건건 제동을 걸고있다.

특히 미국은 인디아태평양경제틀거리를 통하여 지역나라들을 배제한 배타적인 공급망구축을 시도하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자국의 경제적영향력이 약화되는데 바빠난 현 미당국자는 2022년 5월 일본행각기간 13개의 추종국가들을 규합하여 인디아태평양경제틀거리를 정식 발족시켰다.

지난해 11월 쌘프랜씨스코에서 진행된 아페크수뇌자회의기간에도 인디아태평양경제틀거리수뇌자회의를 벌려놓고 지역의 일부 나라들에 대한 집단적인 경제적압박기도를 드러내놓았다.

지역적경제협력과 발전을 모색한다는 마당에서 《소집단회의》를 벌려놓고 《핵심광물대화체》를 발족시킨 사실은 미국이 인디아태평양경제틀거리를 통하여 어떤 목적을 추구하고있는가를 명백히 보여주었다.

또한 미국이 《금융원조》라는 허울좋은 간판밑에 각종 정치적부대조건을 내세우면서 발전도상나라들에 대한 란폭한 내정간섭행위를 일삼고있는것으로 하여 지역의 경제적피해는 가증되고있으며 심지어 일부 나라들은 지속적인 혼란상태에 빠져들어 독자적발전의 방도를 찾지 못하고있다.

결국 미국이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상대로 벌리고있는 경제전쟁으로 하여 지역경제가 정치적희생물로 전락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망이 구축되지 못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무역협력의 일체화과정이 심히 파괴되였다.

지역국가들을 진영대결구도에 구속시키고 정세불안정과 경제적혼란을 초래한것, 이것이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이 지역에 가져다준 《최대의 선물》이다.

국제언론들과 전문가들이 인디아태평양전략을 어떻게 포장하든 그것은 철두철미 미국의 리익에 복무하기 위한것이며 그로 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는 전례없는 혼란과 불안정이 조성되였다고 주장하고있는것이 우연치 않다.

미국이 허물어져가는 패권적지위와 낡은 국제질서를 부지하기 위해 저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내 반미자주국가들의 《위협》을 운운하고있지만 인디아태평양전략전반에 내재된 침략적성격은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은 일극패권수립과 자국의 리익을 위해 지역을 지정학적도박의 바둑판으로 만들려는 미국의 책동에 각성을 높여야 하며 이를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연구소 연구사 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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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당과 정부의 간부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 표시

주체113(2024)년 2월 17일 로동신문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기, 거창한 변천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총진군길에서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명절을 뜻깊게 맞이하는 온 나라 인민은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시며 혁명의 대성인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고귀한 생애와 영원불멸할 업적을 경건히 되새기며 주체의 최고성지를 우러러 가장 숭고한 경의를 삼가 드리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동지, 조용원동지, 최룡해동지, 리병철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일군들이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16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립상을 우러러 참가자들은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에서 참가자들은 한평생을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끝없는 헌신으로 수놓으신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영생축원의 인사를 드리였다.

당과 정부의 간부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고 최대의 분발심과 완강한 전개력을 발휘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와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투쟁의 전위에서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뜻깊은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주체113(2024)년 2월 17일 로동신문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찾아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이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절세위인들의 탁월한 혁명사상과 령도, 애국업적으로 줄기차고 영광넘친 강대한 우리 국가의 백승의 려정을 경건히 돌이켜보며 군중들은 만수대언덕으로 올랐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당, 정권, 무력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평양시내 각급 기관, 기업소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이 진정되였다.

군중들은 태양의 모습으로 천만인민에게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시고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미래를 축복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종합대학, 만수대창작사를 비롯한 수도의 여러곳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에 기관, 기업소,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되였다.

각지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도 자기 고장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일심충성으로 받들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활기차게 열어나감으로써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필생의 뜻과 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갈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국청년동맹일군들의 백두산밀영고향집에로의 답사행군대 백두산밀영고향집 방문, 맹세모임 진행

주체113(2024)년 2월 17일 로동신문

 

 

전국청년동맹일군들의 백두산밀영고향집에로의 답사행군대가 16일 백두산밀영고향집을 방문하였다.

백두광명성탄생을 소리높이 웨치던 투사들의 환희가 어려오고 항일의 영웅전설이 력력한 혁명의 성지에 들어선 답사행군대원들은 천출위인의 억센 기상을 비껴안고 천고의 태고연한 밀림속에 거연히 솟아 빛나는 정일봉을 우러르며 다함없는 경모의 정에 휩싸이였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가기 위한 전국청년동맹일군들의 맹세모임이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명진동지의 선창에 따라 답사행군대원들은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를 충성다해 받들어 전면적국가부흥의 자랑찬 행로에 거대한 변혁과 승리만을 아로새기며 언제나 곧바로, 앞으로만 달려나갈 신념의 맹세를 다짐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전 동맹을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고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중앙과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며 위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과 창창한 미래를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전렬에서 혁명의 계승자, 애국청년의 기상을 남김없이 떨칠 열혈의 의지가 담긴 구호들을 우렁차게 웨쳤다.

모임이 끝난 다음 답사행군대원들은 유서깊은 고향집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을 돌아보면서 조선혁명의 영광찬란한 력사에 불멸의 생명력을 주시고 후세토록 강대하고 번영할 국가건설의 만년기틀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업적을 숭엄히 돌이켜보았다.

불멸의 친필송시비앞에서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조선의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시며 한자한자 쓰신 《광명성찬가》의 구절구절을 되새기면서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는 영광을 더없는 행복으로 간직하였다.

방문을 통하여 그들은 조선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주고 지켜주는 력사의 고향집을 언제나 마음속에 안고 새로운 승리를 향해 줄기차게 전진해갈 맹세를 가다듬었다.

이날 행군대원들은 사자봉밀영을 답사하였다.

사자봉밀영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업적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그들은 사령부귀틀집과 출판소, 대원실자리 등을 돌아보았다.

전국청년동맹일군들의 백두산밀영고향집에로의 답사행군대는 태고림의 백설광야에 력력히 어려있는 혁명선렬들의 불굴의 항쟁사를 체감하며 발걸음도 드높이 행군길을 이어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장군님의 고결한 애국의 세계

주체113(2024)년 2월 17일 로동신문

 

애국으로 단결하여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목표달성을 향해 더욱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는 조국땅에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경모의 정이 넘쳐흐르고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을 맞이한 우리 인민 누구나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영상을 숭엄히 우러른다.

우리 조국을 인민이 대대손손 복락을 누리는 사회주의락원으로, 온 세계가 부러워하는 불패의 강국으로 일떠세우실 숭고한 의지를 안으시고 불철주야 애국헌신의 길을 이으신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동지!

주체조선의 존엄과 영광을 온 누리에 떨쳐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의 자욱자욱을 우리 어찌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잊을수 있으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동지!

성스러운 태양의 존함을 불러볼수록 우리의 국가 《애국가》를 그처럼 사랑하시고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발을 그렇게도 귀중히 여기신분,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그토록 사랑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하신 모습이 숭엄히 어려와 눈굽이 쩌릿이 젖어든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절세위인의 숭고한 조국애가 어려있는 뜻깊은 말씀이 쟁쟁히 들려오는듯싶다.

조국은 모든 사람들의 진정한 어머니이며 삶과 행복의 요람이라고, 참된 삶과 행복은 조국의 품속에서 시작되고 꽃펴난다고, 조국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으며 이 세상에 조국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다고.

조국, 이는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제일 귀중한것, 사랑의 전부였다.

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의 뜻은 룡남산마루에서 다지신 조선아 너를 빛내리라는 력사의 맹세에도 어리여있고 조선아 너는 나의것 나는 너의것이라는 그이의 불같은 진정의 토로에도 뜨겁게 응축되여있다.

돌이켜보면 력사는 조국과 인민을 위한다는 위인, 정치가들을 적지 않게 기록하고있지만 우리 장군님과 같이 자신의 한생을 조국의 운명, 미래와 일치시키시고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그렇듯 위대한 령도자, 참다운 애국자를 알지 못하고있다.

이 땅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 산과 벌 그 어디를 보아도 우리 장군님의 애국의 숨결과 체취가 깃들어있어 우리의 마음은 저도 모르게 숙연해진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시였던 애국심은 조국에 대한 참다운 사랑의 최고정화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자신을 바치시는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여기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런 뜻깊은 교시를 하신적이 있다.

인생이란 무엇이겠는가.그것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바치는 한생이다.우리의 인생이란 다른것이 아니다.조국의 륭성발전과 인민들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하는것이 우리의 인생이다.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하기 위하여 더 헌신분투하겠다.…

정녕 우리 장군님은 고귀한 혁명생애의 순간순간 조국과 인민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어떻게 헌신하여야 하는가를 영원한 귀감으로 보여주신 절세의 애국자이시였다.

우리 장군님의 심중에는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실 비상한 각오, 무한한 헌신의 정신이 꽉 차있었다.

어느한 시인이 위대한 장군님의 하루는 과연 언제 시작되고 언제 끝이 나는지 모른다고 절절히 노래하였듯이 그이의 하루는 매 순간순간이 고스란히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바쳐졌다.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애민의 자욱들을 다 합치면 그것이 곧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한생이 되고 거룩한 혁명령도사가 된다.

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 그것은 후대들에 대한 사랑과 결코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조국의 오늘뿐 아니라 머나먼 래일까지도 마음속에 안고 미래를 위하여, 후대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데 참다운 애국이 있다.

우리가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고 하는것도 미래를 사랑하고 후대들을 위하여 투쟁하라는것이라고 가르쳐주신 위대한 장군님.

미래를 사랑하라!

이렇듯 숭고한 뜻을 지니시고 조국의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어주신 우리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있어 우리 조국의 만년대계가 확고히 담보될수 있은것 아니랴.

가장 열렬한 애국의 뜻을 지니신분이기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선군의 길을 앞장에서 과감히 헤치시며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시였다.

재부를 늘여 번영을 누리게 하는것도 애국이고 유구한 력사와 문화전통을 빛내이는것도 애국이다.

나라를 위한 백가지, 천가지 일이 다 애국일수는 있어도 조국의 운명전환에서 결정적의의를 가지는 참다운 애국, 후손만대가 찬양할수 있는 최대의 애국은 누구나 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그처럼 엄혹한 속에서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조국을 굳건히 지켜주시고 이 조선을 안아 온 세상이 경탄하는 강국의 높이에 당당히 올려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조국수호보다 더 중대한 애국위업은 없으시였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온 나라 방방곡곡에 높이 모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우러를 때마다 자신께서 입고계시는 야전솜옷을 두고 이 솜옷을 수령님을 잃고 고난의 행군을 하면서부터 입었는데 준엄하였던 력사를 잊을수가 없어 아직까지 벗지 않고있다고, 이 솜옷은 선군혁명의 상징이라고 하시던 우리 장군님의 절절한 음성을 눈물겹게 되새기며 장군님께서 헤치신 사생결단의 길, 험난한 선군장정을 솟구치는 격정속에 삼가 돌이켜본다.

지난 세기 90년대 자주적근위병으로 당당히 사느냐 아니면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느냐 하는 생사기로에서 결연히 선군의 보검을 더 높이 추켜드신 위대한 령장의 애국의 대용단을 생각할수록 하나의 이야기가 뜨겁게 되새겨진다.

지금도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351고지를 시찰하신 소식에 접하고 눈시울을 적시던 때를 잊지 못해하고있다.

그때 일군들은 멀고 험한 전선시찰의 길에서 돌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 그이의 안녕을 바라는 인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아뢰였다.

인민들의 절절한 심정을 알게 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조국의 안녕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일인데 위험하고 길이 험하다고 하여 안가서야 되겠는가고,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인민들을 위하여 험한 길을 걸으시였지만 언제 한번 길이 나쁘다고 안가신적이 없다고 하시면서 이런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나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어떤 험한 길도 다 걸으렵니다.…

가시철조망을 친 전초선뿐 아니라 그보다 더 험하고 위험한 곳에도 가시려는 철석의 의지, 인민의 지도자로서,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으로서 언제나 우리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충실하시려는 바로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의 신념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병사들을 찾아 넘고 오르신 철령과 오성산, 사나운 파도를 헤치며 찾으신 초도를 비롯한 방선초소들은 오늘도 조국수호의 길에 바치신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증견자로 빛을 뿌리며 뜻깊은 사연들을 길이 전하여주고있다.

그 하많은 전선길들을 떠올리며 우리 인민은 내 나라, 내 조국을 굳건히 지켜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이 얼마나 값높고 숭고한것이였는가를 더욱 깊이 절감하고있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께서 쉬임없이 이어가신 혁명무력강화의 천만리길은 우리 조국을 그 어떤 침략자도 범접할수 없는 불패의 성새로 일떠세우시고 무적의 군력으로 후손만대의 번영을 담보해주신 만고불멸할 행로였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아름다운 노래는 절세의 애국자의 은공을 천만년 길이 전하는 인민의 다함없는 송가이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애국으로 빛나는 성스러운 자욱을 수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우리는 영원히 잊지 못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전에 늘 마음속으로 부르신 한편의 노래가 오늘도 인민의 가슴을 뜨거운 눈물로 적셔준다.그것은 조국을 위하여, 인민을 위하여 바치신 절세위인의 헌신이 너무도 사무쳐와서이다.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 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

우리 장군님의 거룩한 혁명생애는 애국으로 시작되고 애국으로 수놓아진 위대한 한생이였다.그이께서는 걸출한 령도자, 비범한 정치가, 위대한 혁명가이시기 전에 절세의 애국자이시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시고 몸소 실천에 구현해오신 애국주의는 그 본질적내용으로 보나 커다란 생활력으로 보나 오직 김정일동지의 존함과만 결부시켜 부를수 있는 가장 숭고한 애국주의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김정일애국주의!

김정일애국주의는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인민에게 물려주신 고귀한 정신적유산이며 실천의 본보기이다.

우리 장군님의 열렬한 애국의 세계는 오늘도 천만의 가슴을 울려준다.

백두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조국과 인민앞에 실로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 후손만대의 무궁번영을 위하여 바치신 장군님의 거룩한 애국헌신은 세월이 흐르고흘러도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라시던대로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자!

이 열망이 조국의 부강을 위하여,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인간으로서, 혁명가로서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의 위대하고 숭엄한 세계의 총체인 김정일애국주의에 대한 우리 천만인민의 열화의 사상감정이고 장군님에 대한 영원한 일편단심이다.

천만이 애국으로 뭉친 위대한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의지이고 결심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이 땅우에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념원, 애국념원을 기어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의 태양을 영원토록 길이 모셔갈 인민의 고결한 충정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온 나라가 뜻깊게 경축-

주체113(2024)년 2월 1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존엄높은 공화국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거창한 변혁의 전구마다에서 창조와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가는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을 뜻깊게 경축하였다.

조선혁명의 양양한 미래와 민족만대의 영원한 봄을 불러온 2월의 명절을 맞이한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열화같은 흠모의 정이 뜨겁게 분출되였다.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령도, 불면불휴의 애국헌신으로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께 온 나라 인민은 가장 숭고한 경의를 삼가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과 전국각지에 높이 모신 절세위인들의 동상과 태양상으로 그리움의 대하가 끝없이 굽이쳐흘렀다.

군중들은 이 세상 제일 위대한 혁명의 수령을 높이 모시고 강국의 꿈과 리상실현을 위해 분투하여온 날과 달들을 돌이켜보며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하신 존함과 자애로운 영상은 사회주의조선의 불패성의 상징으로, 승리의 기치로 진함없는 빛을 뿌리고있음을 절감하였다.

각 도(직할시)의 사진전람회장들을 찾은 근로자들도 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시며 필승의 힘과 투쟁의지를 안겨주시고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소중한 씨앗들을 뿌리고 가꾸어오신 인민의 어버이의 고결한 한생을 감회깊이 되새기였다.

탁월한 사상과 비범특출한 령도력으로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영구불멸할 공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의 송가, 위인칭송의 노래가 2월의 봄명절을 경축하며 전국각지에서 높이 울려퍼졌다.

평양대극장, 봉화예술극장, 청년중앙회관 등은 제2차 광명성절경축 인민예술축전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출연자들은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부강조국건설사에 빛나는 자욱을 새기신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우리 인민의 다함없는 경모심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날로 흥하는 내 조국의 모습, 끝없이 넘쳐나는 인민의 행복을 감동깊은 예술적화폭으로 펼쳐보이였다.

모란봉극장, 평양교예극장, 국립연극극장에서 진행된 국립교향악단음악회, 국립교예단과 국립민족예술단의 합동공연, 연극 《멸사복무》와 수도의 곳곳에 펼쳐진 야외공연무대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을 맞는 시민들에게 랑만과 희열을 더해주었다.

안주시, 함흥시 등에서는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려가는 우리 인민의 자긍심을 격조높이 구가한 도예술단 예술인들과 도급기관 예술소조원들의 공연들이 있었다.

각지 청년학생들은 끓어넘치는 청춘의 힘과 열정으로 당의 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받들며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더욱 빛내여갈 기세드높이 흥겨운 무도회를 펼치였다.

강계시에서는 도항공구락부 선수들의 모형항공기시범출연이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관심속에 진행되였다.

장자강기슭의 창공우에서 비행자세, 고도, 방향을 변화시키며 여러가지 동작들을 펼쳐보이는 모형항공기들의 기교비행은 경축분위기를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품속에서 사회주의조선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역군들로 튼튼히 준비해갈 맹세를 다지며 각지 학생들이 조선소년단에 입단하였다.

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의 고귀한 발자취가 새겨져있는 수도의 문화휴식터들과 급양봉사단위들에서는 명절을 즐겁게 보내는 인민의 기쁨넘친 웃음소리가 차넘치였다.

이날 저녁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인 삼지연시에서는 축포발사가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을 영원히 높이 모셔갈 천만인민의 백옥같은 마음인양 아름다운 설경을 펼친 백두대지의 하늘가에 환희로운 축포탄들이 솟구쳐올라 불야경을 펼치였다.

오색찬연한 불줄기들로 다채로운 화광을 수놓는 축포를 바라보며 군중들은 사상도 령도도 덕망도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모시여 인민이 바라는 모든 꿈과 리상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날 내 조국의 래일을 그려보았다.

한편 남포시, 신의주시, 청진시, 혜산시 등에서도 경축의 축포, 황홀한 불보라, 불꽃들이 터져올라 명절의 환희를 더해주었다.

태양조선의 영원한 명절인 광명성절을 뜻깊게 경축하며 온 나라 인민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천만년 높이 받들어모시며 위대한 당중앙이 추켜든 애국의 기치아래 일심으로 뭉쳐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총매진함으로써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갈 혁명적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주의위업을 자주의 궤도우에 올려세우신 걸출한 령도자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주체113(2024)년 2월 17일 로동신문

 

정당지도자들과 각계인사들 격찬

 

탁월한 사상과 특출한 령도력으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류자주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은 여러 나라 정당 지도자들과 각계인사들이 보내온 축전과 축하편지들마다에 뜨겁게 어려있다.

네팔공산당(통일된 사회주의) 위원장, 방글라데슈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김정일각하는 천재적인 예지와 심오한 저술활동으로 사회주의의 진리성과 우월성을 리론실천적으로 확증하시고 사회주의위업을 자주의 궤도우에 올려세우신 걸출한 령도자이시라고 칭송하였다.

조선로동당이 장구한 기간 혁명적당의 본태와 명맥을 굳건히 고수하며 주체혁명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올수 있은것은 절세위인의 불멸의 당건설업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고 하면서 민족사회주의당(로므니아) 최고리사회 위원장, 메히꼬인민사회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범아프리카운동 우간다전국집행위원회 위원장은 김정일각하는 조선로동당을 세계에서 가장 존엄높고 권위있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으로 건설하신 정치의 거장이시라고 격찬하였다.

민주꽁고공산당 총비서, 벨라루씨주체사상연구협회 위원장, 파키스탄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 위원장은 제국주의반동세력의 반공화국책동속에서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 주체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한것은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김정일각하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세기적인 기적이라고 찬양하였다.

마쟈르로동당 위원장, 나이제리아인민진보당 전국위원장, 인디아주체사상자력갱생연구회 서기장은 혁명령도의 전 기간 불철주야로 헌신분투하시며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신 김정일각하와 같으신 인민의 수령, 자애로운 어버이를 력사는 알지 못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김일성김정일전국벨라루씨 조선인민의 친우협회 상설상무위원회 위원장, 이딸리아평화와 사회주의운동 총비서, 모리셔스공산당 총비서는 위대한 김정일각하는 진보적인류에게 사회주의를 어떻게 지키고 빛내여나가야 하는가를 고귀한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주신 탁월한 수령, 불굴의 혁명가의 귀감이시다, 사회주의조선의 전진발전과 더불어 그이의 성스러운 혁명력사는 영원히 흐를것이다고 확언하였다.

 

여러 나라에서 경축모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2돐에 즈음하여 라오스, 먄마, 파키스탄, 스위스에서 3일부터 12일까지의 기간에 경축모임이 진행되였다.

해당 나라의 정계, 사회계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한 모임들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라오스안전보위성 총정치국 부총국장은 오늘의 경축모임을 통하여 조선의 김정일동지께서 조국수호와 나라의 부강발전, 사회주의건설에 쌓아올리신 업적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김일성동지께서 창건하시고 김정일동지의 령도아래 승리떨쳐온 조선로동당은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더욱 강화발전되고있다고 찬양하였다.

김정은동지의 령도가 있어 조선은 굳건한 정치적안정을 이룩하고 전면적발전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들을 달성하고있다, 하여 국제무대들에서 조선의 지위는 날로 높아가고있다고 그는 격찬하였다.

그는 로세대 령도자들에 의해 그 초석이 마련되고 계승발전된 조선과 라오스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두 나라 령도자들의 깊은 관심속에 보다 공고발전되여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리익을 가져다주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보장에 기여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고 오랜 전통을 가지고있는 훌륭한 친선관계가 영원불멸하기를 축원하였다.

먄마기자협회 중앙집행위원은 다음과 같이 토로하였다.

광명성절을 맞이할 때마다 깊이 절감하게 되는것은 인류력사에는 수많은 위인들이 기록되여있지만 김정일각하처럼 특출한 업적을 쌓으신 절세의 위인은 없다는것이다.

김정일각하의 가장 큰 업적은 김일성주석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전면적으로 체계화하고 발전풍부화하시여 자주의 정치철학으로 정립하심으로써 인류의 새시대, 자주시대의 전성기를 열어놓으신것이다.

대국들사이의 패권경쟁과 대립이 격화되고있는 오늘날 세계정세는 국가정치에서 자주성견지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김정일각하의 자주로선이 있었기에 조선은 전대미문의 엄혹한 시련과 도전들을 극복하고 강국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칠수 있었다.

선대수령들의 자주정치를 드팀없이 이어나가시는 김정은각하께서 계시기에 조선은 앞으로도 세인이 경탄하는 나라, 세계를 선도하는 자주강국으로 인류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파키스탄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김정일동지의 탄생은 조선인민의 커다란 행운이였으며 조선혁명과 세계혁명의 찬란한 미래를 위한 중대한 사변이였다고 강조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한평생 인류의 자주위업수행에 쌓아올리신 거대한 업적으로 하여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경모를 받으시였다, 뜻깊은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비범한 사상리론가, 희세의 정치가, 위대한 령도자께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스위스조선위원회 위원장은 선군의 보검으로 사회주의조선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시고 온 사회의 일심단결을 반석같이 다지신 위대한 장군님을 걸출한 국가령도자로 칭송하고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위업을 계승해나가시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어 조선의 미래는 밝고 창창하다고 확언하였다.

스위스에서 진행된 경축모임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올리는 축전이 채택되였다.

한편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쏘련공산당, 아랍조선협조리사회에서 5일과 7일 경축모임이 진행되였다.

모임참가자들속에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다져주신 위대한 장군님과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한 헌신의 길을 쉬임없이 걸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의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왔다.

 

토론회 진행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에 관한 토론회, 절세위인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에 대한 연구토론회가 방글라데슈, 캄보쟈, 파키스탄, 로므니아, 영국, 체스꼬, 알제리, 스위스, 핀란드에서 3일부터 10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

해당 나라의 정당, 단체인사들과 주체사상연구조직,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성원들이 참가한 토론회들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방글라데슈선군정치연구소조 위원장은 위대한 김정일각하는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조선의 사회주의와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신 걸출한 령도자이시다, 그이의 선군정치가 있어 조선은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위용을 만방에 과시할수 있었다고 격찬하였다.

그는 김정은각하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사회주의건설과 자위적국방력강화에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들을 련이어 창조하며 미제국주의와의 대결에서 련전련승하고있다,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들이 주체사상이 구현된 조선의 현실을 따라배우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이 날로 우심해지는 현정세하에서 더욱 절박한 문제로 나선다고 강조하였다.

캄보쟈 푼씬뻬크당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일성대원수각하와 김정일대원수각하는 노로돔 시하누크대왕의 가장 친근한 벗이시였다.

푼씬뻬크당은 조선인민이 김일성대원수각하와 김정일대원수각하를 영원한 수령으로 모시고 김정은각하를 진심으로 존경하며 따르고있는데 대해 높이 찬양한다.

또한 국가방위력강화를 위한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조치들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파키스탄 카라치주체사상연구 녀성조직, 카라치주체연구쎈터, 카라치주체사상연구 청년 및 대학생조직 인사들은 조선인민뿐 아니라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있어서 광명성절은 가장 의의있고 경사스러운 인류공동의 명절이라고 말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의 부강번영과 온 세계의 자주화를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시였다, 그이의 성스러운 생애는 진보적인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될것이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로므니아사회주의당 위원장은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비범한 사상리론가이시고 뛰여난 군사전략가이신 김정일동지께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고 하였으며 알제리-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위대한 장군님을 한평생 애국헌신의 길을 걷고걸으시며 인민의 행복을 마련하여주신 절세의 애국자, 걸출한 령도자로 호칭하였다.

체스꼬주체사상연구 및 구현소조 제1부위원장은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조선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우리 장군님을 위대한 령도자, 강철의 령장으로 칭송하고 이렇게 계속하였다.

오늘 조선은 김정일동지의 위업을 훌륭히 계승해나가시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아래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펼쳐가고있다.

조선인민은 앞으로도 사회주의건설과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눈부신 성과들을 이룩할것이다.

영국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조선이 자주권수호와 사회주의건설의 길에서 거둔 성과들은 김정일동지의 혁명생애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광명성절은 자주와 정의, 사회주의의 위대한 수호자의 탄생일로 인류의 마음속에 간직되여있다고 토로하였다.

그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소식이 국제사회의 주목을 끌고있다, 특히 김정은동지께서 천명하신 대외전략전술적방침과 대적사업에서의 단호한 정책전환이 세인의 관심을 모으고있다고 하면서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발전권, 생존권을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과 한치의 양보도 없이 견결히 맞서싸우는것은 조선인민의 확고한 의지이라고 주장하였다.

스위스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를 비롯한 토론회참가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의 기본내용에 대해 언급하고 김정일동지의 로작은 여러 나라에서 련이어 사회주의가 좌절된 후 갈길 몰라 헤매이던 진보적인민들에게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준 불멸의 대강이다, 지금도 커다란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는 이 로작은 진보와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나라들과 반제자주력량들을 고무해주고 세계사회주의운동의 힘찬 전진을 담보하는 승리의 기치로 되고있다고 격찬하였다.

그들은 지난해 우리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온갖 난관과 도전들을 물리치며 자주권과 평화수호, 사회주의건설에서 놀라운 성과들을 달성한데 대해 감탄을 표시하고 올해의 투쟁에서 더 큰 승리를 안아오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또한 주체사상연구보급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며 조선의 사회주의건설성과와 경험, 자랑찬 현실에 대한 소개선전을 적극화해나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핀란드공산주의자동맹 국제비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고전적로작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가 절세위인의 고결한 후대관을 보여주는 불후의 저서이라는데 대하여 해설하고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국의 미래와 후대들의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을 깡그리 바치시였다.

그이의 위대한 후대관, 인생관은 모든 공산주의자들이 따라배워야 할 귀중한 본보기이다.

핀란드의 공산주의자들과 조선의 벗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리라고 확신하면서 그들의 투쟁에 변함없는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조선반도에 전운을 몰아오는 공중비적들의 정탐행위

주체113(2024)년 2월 17일 로동신문

 

2월에 들어와 미국과 괴뢰대한민국 공중비적들의 정탐행위가 더욱 우심해지고있다.

6일 일본 오끼나와현의 가데나공군기지에서 리륙한 미공군정찰기 《RC-135U》가 조선반도 동서해상공을 장시간 비행하며 우리의 전략적종심지역에 대한 정탐행위를 감행하였으며 다음날에는 《RC-135W》가 공화국 남쪽국경 가까운 상공에서 군사대상물들에 대한 정보수집에 열을 올리였다.

이에 괴뢰군사깡패들도 합세하여 설명절기간 그 누구의 《도발가능성》에 대비한다고 하면서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와 공중조기경보통제기 《E-737》을 투입하여 우리 내륙지역에 대한 광범위한 정보를 내탐하는데 광분하였다.

특별히 주목되는것은 공중비적들의 정탐행위가 새해 정초부터 거의 매일과 같이 뻔질나게 감행되고있을뿐 아니라 의도적으로 저들의 비행항적을 로출시키며 우리를 자극하는 도전적인 망동도 서슴지 않고있는것이다.

상시적인 군사적충돌가능성이 존재하는 조선반도에 각종 공중정찰자산들을 때없이 출몰시켜 정탐행위를 뻐젓이 행하는것은 우리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며 지역정세를 돌이킬수 없는 파국적인 상황에 몰아넣는 엄중한 도발이다.

더우기 전시수준이상으로 로골화되는 이러한 정탐행위들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하루가 멀다하게 광란적으로 벌어지는 미국과 괴뢰들의 련합 및 단독군사연습들과 맞물리면서 그 위험성이 각일각 가증되고있다.

현실은 조선반도상공을 뒤덮는 핵전쟁발발의 암운이 과연 어디서 몰려오는가를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적들의 군사적망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으며 까딱하면 언제든지 치고 괴멸시킬수 있는 만단의 림전태세에 있다.

적대국의 간첩비행기들이 교전일방의 령공에 바투 다가설수록 어떤 위험이 뒤따르게 되겠는가 하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제 죽을줄 모르고 날아드는 공중비적들은 부나비신세를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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