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024

《지방발전20×10정책》의 진수와 기본내용

주체113(2024)년 2월 13일 로동신문

 

△《지방발전20×10정책》의 진수

지방공업혁명의 강력한 추진으로 지방의 세기적인 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지방인민들의 숙망을 풀어주어 전국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권익을 수호해야 한다는것이다.

△《지방발전20×10정책》의 기본내용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수준이상으로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매해 20개 군씩 건설하는것을 어김없는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 모가 나게 집행하여 금후 10년안에 모든 시, 군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고 전국적판도에서 초보적인 물질문화생활수준을 한계단 비약시키는것이다.

-지방공업을 전면적으로, 균형적으로 발전시키는것이다.

-매 지방경제의 특색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서로 경쟁하는 풍조를 만들어 다각적인 장성을 추동하는것이다.

-실제적인 결실, 눈에 띄우는 변화가 진짜로 지방인민들의 피부에까지 가닿게 하여 우리 사람들의 인식령역에서 개변을 가져오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명성을 체질화해야 한다

주체113(2024)년 2월 13일 로동신문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일군들모두가 위대한 우리 당이 채택한 결정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는데서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함으로써 우리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에 무조건 기어이 보답하여야 하는 오늘,

우리스스로가 결정하고 걸머진 시대적과제들은 반드시 우리 손으로, 지금껏 바쳐온 노력을 초월하는 새로운 분투로 달성해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당에 대한 절대충성을 체질화하고 혁명임무수행을 위해 몸바쳐 투쟁하는것은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기본품성이다.이런 훌륭한 품성을 지닌 일군만이 혁명가의 본분을 다할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에 충실히 이바지할수 있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흥을 위한 투쟁이 과감히 벌어지고있는 오늘,

당결정이 얼마나 신속정확히 집행되는가, 얼마나 높은 수준에서 집행되는가 하는데 따라 일군들의 혁명성이 평가된다.

우리 인민들의 비상한 투쟁열의에 일군들의 혁명성이 안받침되면 우리에게 점령 못할 요새도, 뚫지 못할 난관도 없다는것이 일군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이고 기대이다.

혁명성, 이는 일군의 인격이고 생기이며 활력이다.

위대한 천지개벽의 시대를 개척하는 선구자인 일군이라면 응당 혁명성을 체질화하여야 한다.한것은 일군의 혁명성이자 그 단위, 그 부문, 그 지역의 혁명성으로 되기때문이다.

일군들에게 있어서 혁명성은 당과 혁명이 부여해준 사명감에 대한 높은 자각이고 책임이며 분투이다.

혁명성은 사업을 통이 크게 작전하고 그 어떤 난관이 앞을 막아나선다 해도 박차고 나아가는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전제로 한다.

당앞에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을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숭고한 당적사명감을 떠나 헌신성과 희생성을 론할수 없다.

어떤 일이 있어도 당결정을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이런 사명감을 깊이 자각한 일군이라야 절대로 조건과 환경에 구애되지 않을수 있으며 어느 한순간이 아니라 항상 높은 사업의욕으로 당정책관철의 주로에서 최대의 마력을 낼수 있다.

비상한 사업의욕으로 제기된 과업이 열가지, 백가지라 하더라도 그중 어느 한가지도 놓침이 없이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집행하기 위하여 심혼을 다 바치는 일군의 혁명열은 사람들에게 실천적모범으로 된다.

당정책을 한몸 바쳐서라도 무조건 관철하겠다는 결사의 신념과 각오, 헌신과 배치되는 비혁명적이고 구태의연한 사업태도,

일군들에게 있어서 제일 유해로운것은 혁명성과 배치되는 구태의연한 사업태도이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부글부글 끓게 하여야 할 일군들에게 있어서 구태의연한 사업태도는 매우 위험한 사상독소의 발현이다.

위대한 우리 위업의 새로운 변혁적결실을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우리 일군들로 하여금 비혁명적이고 구태의연한 사업태도를 결정적으로 일소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비혁명적이고 구태의연하다는것은 결국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의 일군이라는 자각이 없이 마음의 탕개를 늦추었다는것을 의미한다.이는 곧 안일해이, 권태증을 낳게 하는 온상이다.

안일해이, 권태증에 사로잡히면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사업태도에서 벗어날수 없는것은 물론 얼마든지 할수 있는것도 하지 않아 혁명과 건설에 엄중한 지장을 주게 된다.

이피탈저피탈하면서 뒤걸음치거나 조건이 좋아지기를 앉아기다린다는 그자체가 안일해이, 권태증의 늪에 깊숙이 빠져 사상적으로 무장해제당하였다는것이다.

몸이 열쪼각, 백쪼각 나도 당결정을 끝까지 관철하겠다는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충만된 일군에게는 애당초 안일해이, 권태증과 같은 잡사상이 침습할 자리가 없다.

어떤 환경, 어떤 조건에서도 당의 구상과 결심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가장 완벽하게,

이는 철두철미 일군들의 비상한 혁명성의 산물이다.

혁명성을 체질화하지 못한 일군은 혁명의 지휘성원의 자격을 상실한 사람이다.오늘날 일군들의 혁명성문제는 이처럼 사활적이다.

비상한 혁명성을 지니지 못하고서는 당의 의도대로 일할수 없는것은 물론 혁명가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일수 없다는것, 일군들의 혁명성문제는 혁명의 운명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이라는것을 뼈에 새기고 우리 당의 숙원, 인민의 숙망을 실현하는 오늘의 보람찬 투쟁에서 일군이라면 누구나 분분초초 투쟁열기를 백배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부흥강국의 봄하늘가에 울려퍼지는 충성의 노래 -제2차 광명성절경축 인민예술축전 첫 공연 진행-

주체113(2024)년 2월 13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2돐에 즈음하여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막된 제2차 광명성절경축 인민예술축전 첫 공연이 12일 진행되였다.

성, 중앙기관 일군들, 평양시안의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축전에 참가한 도예술단, 예술선전대 예술인들과 성, 중앙기관, 공장, 기업소, 농장의 일군, 근로자들은 조선혁명의 영광찬란한 려정에 불멸의 생명력을 주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절세위인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 전면적국가부흥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갈 열화같은 충성의 맹세를 담아 기념비적송가들과 시대의 명곡들을 공연무대에 올렸다.

 

봉화예술극장에서

 

황해북도, 자강도예술단공연이 진행된 봉화예술극장무대에는 관현악과 합창 《백두의 말발굽소리》, 남성독창 《장군님은 우리 어버이》 등의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사생결단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주체혁명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였으며 이 땅우에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수놓아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격조높이 칭송하였다.

바이올린독주 《그리워》, 무용 《례성강의 불빛》 등의 종목들을 보면서 관람자들은 한평생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눈보라강행군, 삼복철강행군, 심야강행군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며 인민의 행복을 위한 고귀한 재부들을 마련해주신 천출위인의 혁명령도사를 경건히 되새기였다.

당중앙이 밝힌 《지방발전20×10정책》을 높이 받들고 지방발전의 거창한 전변을 기어이 안아오려는 우리 인민의 애국적열정과 비상한 창조정신을 담은 남성중창 《우리는 농장의 주인》, 합창과 무용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는 공연열기를 한층 돋구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갈 인민의 드팀없는 맹세가 반영된 혼성4중창 《우리의 김정은동지》, 선동시 《우리는 강국의 인민이다》는 관람자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청년중앙회관에서

 

청년중앙예술선전대공연이 청년중앙회관에서 있었다.

출연자들은 광명성절을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로 성대히 경축하는 온 나라 청년전위들의 크나큰 환희와 격정을 담아 남성4중창 《장군님을 닮으리》, 이야기와 노래 《들으시라 그날의 감격을》, 《친근한 이름》 등의 종목들을 무대에 올렸다.

설화시 《영원한 그리움의 길》, 2인시 《우리 장군님과 청년들》을 통하여 관람자들은 청년문제를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전략적문제로 보시고 조선청년운동을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이끄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다시금 새겨안았다.

무대에 남성독창과 방창 《그이 없인 못살아》, 녀성독창 《언제나 그이곁에》 등의 종목들이 오르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신뢰의 정으로 장내는 끝없이 설레이였다.

합창시와 합창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 무용과 노래 《수령이시여 명령만 내리시라》를 비롯한 종목들에서 출연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루고 일심일체로 굳게 뭉쳐 영웅청년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갈 애국청년들의 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중앙로동자회관에서

 

당결정관철로 들끓는 생산현장들에서 화선식경제선동의 포성을 드세차게 울려온 김정숙평양방직공장기동예술선동대, 수안군기동예술선동대공연이 중앙로동자회관에서 진행되였다.공연무대에는 설화와 기악병창 《우리 장군님 높이 모시리》, 대화시 《우리 장군님 웃으신다》 등의 종목들이 펼쳐졌다.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억세게 틀어쥐고 사회주의의 더 밝은 앞날을 자력으로 개척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정신세계를 감동적으로 형상한 북제창 《우리 앞날 밝다》, 남성4중창 《열정의 노래》, 제창이야기 《아침도 좋아 저녁도 좋아》를 비롯한 종목들은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북제창 《천리마 달린다》, 장고제창 《미루벌의 종다리》에서 출연자들은 경제건설의 주요전구들을 찾아 경제선동활동을 활발히 벌리는 나날에 다져온 예술적기량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혼성중창 《인민이 사랑하는 우리 령도자》를 비롯한 종목들을 통하여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은 우리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 당의 위업, 우리 국가의 끊임없는 강화발전을 위하여 일심분투할 철석의 의지를 구가하였다.

 

인민문화궁전에서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된 성, 중앙기관 예술소조종합공연도 2월의 경축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어은금병창과 방창 불후의 고전적명작 《축복의 노래》, 시와 합창 《김정은장군께 영광을》, 설화와 노래 《그 품을 못잊어》, 녀성3중창과 합창 《흥하는 내 나라》를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공연무대에 올랐다.

그리움의 노래, 위인흠모의 송가들을 들으며 관람자들은 사랑하는 우리 인민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행복의 씨앗들을 뿌리시고 풍성한 열매로 가꾸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로고를 눈물겹게 되새기였다.

출연자들은 합창 《인민의 환희》, 《하나의 대가정》에서 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기, 문명개화기를 열어나가는 인민의 끝없는 환희를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이 제시한 웅대한 목표들을 실현하기 위한 총진군의 앞장에서 돌격로를 열어나가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갈 성, 중앙기관 일군들의 앙양된 기백과 열정이 넘치는 남성중창 《우리의 신념》, 《자력갱생기치높이 다시한번 대고조로》, 시와 합창 《믿어달라 조국이여》, 합창시와 합창 《우리는 끝까지 충실하리라》 등의 공연종목들은 관람자들의 심금을 틀어잡았다.

 

평양대극장, 동평양대극장에서

 

평양대극장, 동평양대극장에서는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예술소조, 원산시 룡천농장예술소조, 2.8비날론련합기업소예술소조, 평양청년려객렬차승무대예술소조공연이 진행되였다.

공연무대에는 합창시와 합창 《로동당의 정책은 좋다》, 노래이야기 《우리는 렬차원》을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펼쳐졌다.

시이야기 《장군님과 우리 강원도》, 녀성독창과 어은금병창 《아 그리워》 등의 종목들은 한평생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애국헌신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감명깊게 보여주었다.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리는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이 넘쳐나는 공연무대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로 모시고 가장 값높고 보람찬 삶을 꽃피워가는 우리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노래하는 합창시와 합창 《우리를 부러워하라》, 녀성중창 《친근한 우리 원수님》, 제창이야기 《분조농사 꽃이 피네》를 비롯한 종목들이 련이어 올랐다.

일심단결과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강대한 영웅조선은 영원히 온 세계에 빛을 뿌릴것이라는 철리를 새겨준 합창시와 합창 《인민은 일편단심》, 북과 노래 《붉은기높이 조선은 나간다》, 대화시 《인민사랑의 비날론》 등의 종목들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한편 국립교예단 요술극장에서 진행된 전문가들과 비전문가들이 출연하는 요술축전은 근로인민의 랑만넘친 로동생활을 반영한것으로 하여 경축분위기를 더욱 이채롭게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론 : 이제 10년이면!

주체113(2024)년 2월 12일 로동신문

 

로동당의 정책은 참으로 좋다.원쑤들은 침략과 전쟁폭언을 마구 짖어대지만 우리 인민은 지금 어느때보다 기쁨에 넘쳐 당이 펼쳐준 웅대한 강령의 보옥같은 한자한자에서 미구하여 다가설 래일의 실체들을 생생히 감촉하며 그림처럼 상상해보고있다.

《지방발전20×10정책》!

문자와 수자, 수학적기호는 다 합쳐 열한개, 매우 직관적이며 생동하게 명명된 이 정책속에는 참으로 크낙한 뜻이 실려있다.단번에 만사람의 눈과 뇌리에 스며들어 이제는 우리 생활의 가장 즐겁고 사랑이 가는 대표적인 시대어가 되였다.

지방의 모든 인민들이 이 력사적인 혁명을 선포하시면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인 결론의 자자구구를 매일 두번, 세번, 열번, 스무번 밤이 지새도록 읽고 또 읽어보고있다.목이 꽉 메여 말을 잇지 못하는 사람, 온 집안이 모두 감격의 눈물을 하염없이 쏟는 광경앞에서 우리자신도 격정이 북받쳐 취재수첩의 갈피에 그 사연을 다 적을수가 없다.

이해 1월은 범상한 정월이 아니다.인민에게는 고생을 각오해야 할 혁명이 아니라 문명과 복리를 누리게 해주는 혁명이 일어난 고마움의 첫달, 사랑과 은혜로 강산도, 흐르는 공기마저 따스하였던 1월이다.

누구나 행복의 꿈을 꾼다.금후 10년이면, 해마다 20개의 시, 군들에 현대적인 공장들이 련속 일떠서게 되고 그렇게 해가 열번 바뀌면 오늘의 현실과는 완전히 다른 변화, 전국 수천만 인민의 생활수준이 성큼 다른 세상에 들어선것같은 극적인 실상을 체감하게 될것이라는 흥그러움으로 온 나라의 민심은 좀처럼 잦아들줄 모른다.

과연 어느 누가 이런 위대한 혁명을 결심할수 있겠는가.어느분께서 하늘끝에 닿았던 숙원인듯, 너무도 쌓이고 깊어지고 너무도 애타게 다짐하고 재촉해오신듯 그리도 강렬하고 확신에 넘치시여 선포하신것인가.

위대하신 우리 어버이 김정은동지!

인민은 경애하는 그이의 거룩하신 영상이 자꾸만 어려오고 사랑과 정으로 가득찬 그이의 진정이 마음에 끝없이 젖어와 사무치는 그리움에 휩싸여있다.

지금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비상한 결단과 확신을 피력하시며 온 나라 인민을 눈물에 젖게 하는 격정의 말씀을 하시던 그 우렁우렁한 음성이 숭엄히 울려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에게 인민은 무엇인가, 우리가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위하여 이 방대한 사업을 그것도 가장 어려운 시기에 스스로 걸머졌는가를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 당이 창건되여 근 80년, 공화국의 76년사에는 웅대한 강령과 거창한 변혁들이 많았고 그 폭과 심도에 있어서 괄목할만한 의의를 가지는 여러 단계의 혁명이 있었다.하지만 이번과 같은 지방의 동시적이고 균형적이며 급속한 상승발전이라는 십년지계의 대담한 혁명을 확정명시한것은 처음이다.

다시 하나하나 음미해볼수록 놀랍고 가슴이 벅차다.현재 우리 조국이 헤쳐나가야 할 경난은 어디 간단한것인가.우리가 사상초유라고 했던 그 극난을 이제 얼마나 더 넘어서야 할지 아니 그보다 더 가혹할수도 있는 려정이 우리앞에 있다.

야수의 본색을 드러낸 원쑤들의 악심과 발광증은 이미 림계점을 넘어 핵전쟁의 화염은 시시각각 밀려오고있다.

이런 위태하고 엄혹한 형세와 인민의 복리증진은 너무도 극적인 대조를 이루고있다.남들같으면 하루도 버티기 힘든 시련을 감내하면서 전국인민의 행복성취를 향한 야심찬 혁명을 시작함은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정치만이 펼칠수 있다.

몇가지가 또 있다.그저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이제부터 일떠세우는 지방공업은 이미 훌륭하게 세워진 김화군수준에 머무를것이 아니라 보다 더 발전지향적인것으로 되여야 한다.모든 지역의 공업발전이 다 현대적인것으로 되여야 하고 철저히 실리성과 효과성이 있는것, 지역에 맞게 특색있으면서도 전국적인 경쟁속에 부단히 장성하는것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지방공업에 대한 우리 당의 발전관, 기준관이다.

여기에 현재 진행되고있는 농촌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농촌진흥을 위한 웅대한 목표수행과 병행하여 지방의 발전기를 여는 두개의 혁명단계를 동시에 내민다는것이 어디 수월한 일인가.세계의 선진국이라고 자처하는 대국들이라고 해도, 아무리 경제가 장성하고 재부가 넘쳐나는 나라라고 해도 이런 거창한 혁명은 엄두는 고사하고 상상조차 할수 없다.이 지구상의 어느 누구도, 어느 나라도 오늘은 물론이고 먼 래일이라고 해도 도대체 바랄수도 없고 영원히 이룰수도 없다.

이렇게 세상이 다 못하는 일, 세상이 꿈도 꿀수 없는 일, 세상이 불가능이라고 하는 일을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저없이 결심하시고 그 완벽한 실천을 위한 력사적인 혁명의 10년려정에 오르시였다.세상에 오직 한분이시기에 세상에 없는 기적만을 창조하신다.이것은 전세계가 한두번만 목격하지 않은 현대사의 기적이며 광범한 국제사회가 제일 많이 묻고 많이 듣고싶어하는 매혹적인 김정은정치의 불가항력이다.

국가의 자주권과 존엄이 최상의 높이에 올라서고 그것을 굳건히 담보하는 세계최강의 절대력을 가짐으로써 조선을 축으로 지구가 도는 정의의 새시대로 세계가 변하였다.조선을 몰라도 되던 세계가 조선의 주도력과 목소리에 시각과 풍향계를 맞추는 세계로 그 판세와 구도가 근본적으로 뒤바뀌게 된것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아니시면 누구도 절대 해낼수 없는 기적중의 대기적이다.

한번 다시 생각해보자.어느 국가가 수도시민들의 살림집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대용단을 국책으로 제시할수 있는가.어느 지도자가 가장 어려운 난관을 헤쳐야 하는 속에서 해마다 하나의 도시구역과 맞먹는 거리와 지구들, 현대적인 1만세대의 살림집건설을 통이 크게 작전하고 실행하는 그런 경이적인 천지개벽을 펼칠수 있는가.어느 당의 어느 정책에 전국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매일 젖제품을 공급하고 학생들에게 교복과 신발, 학용품까지 어김없이 보장해주는것이 있는가.

한해한해 선경같이 아름다운 농촌살림집들이 전국의 곳곳에서 동시에 일떠서고 어느 지역에 가나 새집들이경사가 사계절 계속 이어지고있는 이 엄연한 현실, 우리의 지경밖에서 이것을 보는 세상사람들은 선뜻 믿어지지 않아한다.인류의 장구한 력사에 농촌이 생긴이래 그것은 항상 빈곤과 락후의 대명사로 되여왔고 오늘까지도 풀기 힘든 과제로 남아있을진대 조선의 이 실상이 왜 놀라움과 충격을 불러일으키지 않을수 있겠는가.

정녕 무엇때문인가.무엇때문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항상 누구도 해본적 없고 도대체 해낼 용기조차 가질수 없는 그런 불가능한 세기적대업들을 스스로 찾아 떠안으시며 어느때 한번 주춤하거나 포기하지 않으시고 무조건 어김없이 완수해가시는가.

그 대답을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음과 같은 말씀에서 새겨안게 된다.

자신께서는 이미 당중앙을 대표하여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대성으로, 강국의 지위를 결정짓는 척도로 규정하였다고 그리도 절절히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

인민의 행복한 웃음소리!

참으로 위대한 말이다.언제 어느때나 제일 듣고싶은 말, 제일 가슴에 스며드는 이 세상 가장 귀중하고 긍지높은 말이다.

행복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삶의 리상이고 꿈이며 그중에서도 인민의 행복과 웃음은 내세우는 사상과 목적, 그 제도와 국력에 대한 가장 뚜렷한 징표로 된다.

인민의 행복이란 혁명과 투쟁, 모든 리념의 총체와도 같은것이고 인민의 웃음에는 실로 많은 의미가 실려있다.존엄과 힘, 문명과 복리, 사랑과 정이 넘칠 때, 미래가 밝고 앞길이 환할 때 인민은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진정한 웃음을 가질수 있다.

나라마다 무엇을 자기 제도의 상징으로 보고 무엇을 자기 국력의 기준으로 삼는가에 따라 그 나라의 정치리념과 성격, 가치관과 리상이 달라진다.물론 해당 국가나 제도를 론함에 있어서 자원과 재부, 령토의 크기나 막강한 군사력과 같은 여러가지 요인들이 작용할수 있다.하지만 무엇보다도 인간을 중심으로 보아야 하며 국가와 제도의 주체인 인민을 기본으로 보아야 한다.

인민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자기 제도의 가장 자랑스러운 상징, 국력평가의 절대기준으로 내세우는 나라는 지구상에서 오직 사회주의 우리 조선밖에 없으며 그런 당은 단 하나 조선로동당밖에 없다.이는 주체사상에 립각하여 우리 당이 독창적으로 정립한 제도상징론, 국력평가론이다.

사회주의는 인민을 의미하며 그것은 곧 근로하는 인민대중의것이다.사회주의가 천만이 한식솔로 사는 우리 집이라면 당은 이 집의 어머니와 같다.

우리 제도, 우리 당의 품에는 한치의 층하도, 한점의 그늘도 없이 이 땅의 마지막 한사람, 마지막 한가정, 마지막 한지점까지 수천만이, 온 나라가 다같이 안겨있다.가까이에 있는 사람보다 멀리에 있는 사람, 편히 사는 사람보다 고생을 더 많이 하고 힘든 일을 더 많이 하는 사람, 보다 유족한 고장보다 어렵고 궁벽한 고장을 더 위해주고 따뜻이 보살펴주고싶으신것이 우리 총비서동지의 깊은 사려이고 정이다.

그이께서는 평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막바지의 인민들속에서도 우리 생활이 좋고 우리 제도가 좋으며 우리 당정책이 좋다는 소리가 울려나오게 하는것이 당의 투쟁목표이고 리상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여기에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정치와 정책의 절대적원칙이 있고 스스로 맡아안고 불같이 분발재촉하는 인민에 대한 엄숙한 자각과 책임이 있다.

지역적차이는 있어도 당과 국가의 보살핌에는 절대로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는것, 지역적차이가 생활수준의 차이로 될수 없고 멀고 외진 곳이 뒤떨어지고 못사는 곳으로 되여서는 안되며 이제는 세기적으로 내려오며 굳어진 인식과 속수무책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결연한 의지이다.

남은 어떻게 되든 저 하나만 잘살면 그만이라는 약육강식의 가치관이 체질적구조를 이룬 자본주의하에서는 극소수 특권층이 부귀영화를 누리는 번화가나 도시가 그 제도의 상징으로 되고있다.하지만 근로인민의 세상인 사회주의제도에서는 인민이 사는 모든 령역이 다 국가의 실체이고 영상으로 된다.

전체 인민이 다같이 잘사는 사회를 지향하는것도 쉽지 않지만 실지로 그 모든 인민을 다 품어안고 꼭같이 보살피고 책임진다는것은 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인류가 바라는 이 리상중의 리상은 오직 조선로동당과 같은 위대한 당,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철두철미 실천되고있는 우리 조국에서만 가능한것이다.

인민의 행복한 웃음, 세상에 이보다 더 기쁘고 한없이 마음즐겁고 아름답기 그지없는 언어는 없을것이지만 이보다 더 어렵고 무거운 사명, 간고한 희생을 요하는 투쟁이 어디에 있겠는가.걸음걸음이 초행과 개척이고 가증스러운 원쑤들의 도전과 상상을 초월하는 시련을 이기며 나아가야 하는 참으로 간고한 우리 혁명이기에 당의 마음속에는 이 하늘에 닿은 숙원이 오늘까지도 아픈 고심으로 깊이 슴배여있다.

용광로앞에서 쇠물을 끓이고 수천척 지하막장에서 석탄과 광석을 캐며 바람세찬 전야마다에서 오곡을 가꾸고 조국의 산과 바다를 보물산, 황금해로 만들어 방방곡곡 어디서나 강철의 보루, 든든한 초석, 보이지 않는 밑거름이 되여 우리 국가를 높이 떠받드는 충직하고 애국적인 인민들은 자신들의 고생보다 오직 당과 혁명을 먼저 생각하고있다.비록 멀고 외진 곳에 있어도, 남보다 더 어렵고 힘든 고생을 하면서도, 더 불리한 지역에서 더 허리띠를 조이며 살아야 하는 속에서도 당에 충성하고 혁명을 보위하는데서는 더없이 견결하고 순박한 충신, 애국자, 의지의 강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그들모두에게 하루속히 남부럽지 않은 행복을 안겨주고싶은 마음, 어머니당의 깊은 심중에는 오래동안 이것이 멍울로 남아있었고 그래서 우리 당은 이 세기적숙망을 결단코 실행할 력사적시기를 앞당겨오기 위해 구상을 무르익히고 하나하나 경험과 방법론, 실현가능성을 각방으로 성숙시켜왔다.

새시대 려정을 시작하면서 제일먼저 하신 뜻깊은 연설에서도 허리띠를 조이며 당을 따라온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진정을 피력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몇몇 사람들에 의거해서가 아니라 철저히 광범한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혁명을 하시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위민헌신의 장정을 더 줄기차게 이어가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쉼없이 이어가신 혁명령도의 나날에는 지방인민들을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에로 도약시키기 위한 하나의 새로운 혁명의 출발점으로 된다고 그리도 기뻐하신 삼지연길도 있었다.지방의 농촌지역 인민들이 이런 좋은 집에서 살게 된다고 생각하니 춤이라도 추고싶다고 하신 중평의 이야기, 가정에서 쓰셔야 할 상비약품을 황해남도의 어렵고 힘든 가정들에 보내주신 잊지 못할 5월의 이야기…

중요경축행사참가자도 평범한 근로인민의 대표자들로 선발하도록 하시고 농촌살림집을 건설해도 그 지역에서 제일 멀고 뒤떨어진 농장에서부터 먼저 하도록 하시는 우리 총비서동지이시다.

그렇게도 마음속에 맺혀 늘 안고계신 지방발전이였다.

그래서 당 제8차대회에서 그를 위한 로선과 방침을 내놓으시고 지금으로부터 3년전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에서 다시금 지방발전기를 열어놓을데 대한 방향을 제시하시였다.

어느한 특정한 부문만 100m 내밀지 말고 전반적인 부문을 나란히 10m 밀고나가야 한다고 하신 유명한 명제와 지방의 발전을 추동하려는것은 나의 신조이라고, 시, 군을 비롯한 지방이 발전하는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아야 한다고 하신 강령적인 가르치심들에서 오늘의 본격적인 투쟁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고뇌와 심혈을 바치시였는가에 대해 가슴뜨겁게 새겨안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해 정초에도 모든것이 어렵지만 당과 혁명위업에 대한 굳은 믿음을 간직하고 난관과 고충을 꿋꿋이 이겨내고있는 지방인민들에게 더 신심을 주고 실질적인 혜택을 안겨주게 될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문제를 놓고 당과 정부의 책임일군들에게 거듭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바로 그 거창한 혁명의 시작이 선포된 그날의 력사적인 회의장은 얼마나 숭엄하고 뜨거운 격정으로 끓어넘치였던가.인민을 그렇게도 극진히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눈물겨운 세계가 가슴에 북받쳐와 토론도중 너무 목이 메여 말을 잇지 못한 일군도 있었다.듣고들어도 계속 듣고만싶은 토론들이였다고, 이번 회의는 정말 격동과 흥분, 감격과 눈물로 누구나 마음을 진정하지 못한 참으로 잊을수 없는 회의였다는 목소리가 지금도 깊은 여운을 남기고있다.

김화군당 책임비서의 토론을 들으시고서는 토론을 잘하였다고 선참으로 박수도 보내주시면서 앞으로 군이 지방공업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계속 성과를 이룩할것을 바라는 기대와 믿음도 안겨주시고 모든 일군들이 인민들의 크나큰 믿음을 생의 명줄로 간직하고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열렬히 호소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참으로 이 위대한 혁명은 오로지 위민헌신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결심하시고 선포하실수 있는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빛나는 결정체이며 멸사복무의 웅대한 투쟁강령이다.

물론 국가전반의 동시균형적인 발전을 중핵으로 하는 사회주의전면적발전관에 립각하여 보아도 지방이 변하는 시대는 시급하고 결정적인 해결을 요하는 목표라고 할수 있다.그와 함께 여기에는 또 하나의 중요한 문제가 있다.

2033년, 세기적숙망이 실현될 행복의 그해가 환히 보인다.

이제 10년이면, 이 혁명이 완벽한 현실로 이루어진다면 실로 그 의의와 충격은 우리가 지금 가늠해보는 모든 한계를 훨씬 넘어 이 땅에, 온 행성에 심원한 파동을 일으킬것이다.

우리 국가는 자주권을 수호할수 있는 세계최강의 힘, 핵강국의 지위에도 확고히 올라섰으며 정치사상강국의 유일무이한 명성도 완벽하게 지니였다.누구도 넘볼수 없고 세계가 존대하여마지 않는 자주의 강국, 자위의 강국을 이룩한 우리 당에 있어서 자립의 힘을 보다 강력하게 비축하는것 특히 허리띠를 조여매고 강국건설을 떠받들어온 훌륭한 인민에게 모든 문명과 복리를 하루빨리 안겨주는것은 더는 미룰수 없는 절박한 과제로 되고있다.

이 혁명이 승리적으로 결속될 때 그것이 가지는 변혁적의미는 얼마나 거대할것인가.우리 조국을 자립, 자존으로 부흥번영하는 세계적인 최강국으로 만들자는것이 우리 당의 국가건설경륜이다.이런 의미에서 오늘의 혁명은 천하제일강국에 이어 천하제일부국의 숙원을 이루는 전 력사적투쟁행로에서의 결정적인 고지점령이라고도 할수 있다.

10년은 결코 길다고 할수 없다.365일이 열번 바뀌는 사이에 전국의 수천만 인민들의 생활에서 일어날 복리증진, 인식령역에서의 극적인 변화는 상상만 해보아도 가슴이 벅차다.이미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는 농촌진흥의 줄기찬 실행으로 하여 나라의 농촌마다 새시대 선경마을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있다.바로 누구나 이와 같은 훌륭한 살림집을 쓰고살면서 개변되고 개명할뿐 아니라 자기 고장의 지방공업발전의 덕으로 도시부럽지 않은 윤택하고 문명한 물질생활을 마음껏 향유하는 시대를 반드시 안아오려는것이 우리 당의 10년숙원목표이다.

우리의 숙원이 성취된 그때에는 우리의 발전을 방해하는 적들이 눈앞에 펼쳐진 놀라운 현실앞에서 게거품을 물고 기절초풍하게 될것이다.따라서 이것은 적대세력들에 대한 가장 심대한 타격으로 되며 자본주의에 대한 사회주의의 매우 위력하고 력사적인 승리로 된다.극소수의 특권과 부귀만을 추구하는 제국주의의 집권층과 자본주의대변자들은 인민의 복리를 최우선시하는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에 대해 악랄하게 헐뜯고있다.실제로 그것을 조장하기 위해 사회주의국가의 생존권, 발전권을 집요하게 파괴하는데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다.

하지만 눈을 바로 뜨고 조선을 똑똑히 보라.세상이 못하는 기적같은 일들을 유독 어느 나라가 하는가.바로 우리 당의 령도력, 우리의 사회주의정치가 해내고있지 않는가.

조선이 어떤 나라인가.우리 인민이 어떤 인민인가.세상에서 제일 위대하신 김정은동지를 혁명의 수령으로, 운명의 태양으로 높이 모신 가장 존엄높은 나라, 가장 행복한 인민이다.

얼마나 위대한분을 우리가 모시고 사는가.얼마나 고마운 어버이품에 우리가 안겨있는가.그 시각 온 나라 전체 인민은 터질듯한 격정의 가슴을 부여잡고 위대한 그이의 우렁우렁한 음성을 눈물속에 들었다.

할수 있는가? 반드시 할수 있으며 또 할것이라고, 해야만 한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기어이 지방공업발전의 실제적인 변화를 이룩해냄으로써 인민들의 기대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겠다고 하신 우리의 김정은동지.

보답, 왜 이 말이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쳤는가.얼마나 많고많은 사랑을, 얼마나 하늘에 닿은 존엄과 권위를, 얼마나 눈부신 천지개벽을 안겨주시였기에 이리도 인민을 울리는 말씀을 하시는것인가.세계우에 조선을 우뚝 세워주시고 지구상의 모든 적을 물리치시고 만단곡경을 다 이겨내시고 상상밖의 기적을 수없이 이루어내신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어찌하여 인민앞에서만은 늘 부족함과 안타까움을 피력하시는가.

어찌하여 다시금 하늘도 머리숙일 맹약을 스스로 가다듬으시고 피어린 려정을 그리도 결사분투로 이어오시고도 또다시 간고한 출발을 시작하시는것이며 넘고넘어온 령뒤에 더 높고 험한 령을 택하시였는가.과연 무엇때문에 우리 혁명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하시면서 생사를 각오하고 헤쳐오신 지난 10여년의 화선강행군에 이어 또다시 인민의 행복을 위한 10년강행군을 결심하시였는가.

자신께서는 고생의 10년을 택하시고 인민에게는 행복의 10년을 안겨주시려는 이런 위대한 어버이가 이 세상 그 어디에 있는가.

인민의 숙원을 앞당겨오시려는 열망이 얼마나 강렬하시였으면 나에게는 래일이란 없다고 하시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그 모든 억만짐을 스스로 걸머지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

인민들과 후대들의 운명과 사활이 걸린 국가중대사들, 세기를 두고 갈망해온 숙원들만이 아니라 먼 후날에 가서나 할수 있는것으로 여기는 백년대계의 원대한 리상과 목표들까지도 다 자신의 대에 떠맡아안으시고 완벽하게 이루어놓으시려는 하늘같은 사명감과 의지가 참으로 남다르시다.

숙원이란 바라는것이 크고 간절해서만이 아니라 이루기 힘든것이여서 숙원이다.한두가지도 아닌 오늘과 미래를 포괄하는 모든 숙원들을 다 맡아안으시는 우리 어버이.

이 피어린 길을 내가 가야지 후대들이 또 걷게 할수야 없지 않은가고, 우리에게는 무조건 성공시키는 길밖에 다른 길이란 없다고 하시며 사생결단으로 이어가신 우리 총비서동지의 화선길만 더듬어보자고 해도 얼마나 가슴후더워오르는가.아무리 시련이 엄혹한 오늘이라지만 세상이 놀라는 기적적인 승리들을 그렇게도 많이 안아오시고도 또다시 오늘의 거창한 혁명을 결심하신것이다.

자신에 대해서는 불허하시고 마다하시고 잊으시는것이 너무도 많지만 인민과 관련한 일에서는 추호도, 단 한시도 물러선적 없으신 우리 총비서동지이시다.우리는 우리 국가의 전진과 강세를 불가항력적인 힘이라고 하지만 우리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인민행, 위민헌신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는 불가항력의 절정이다.그래서 우리 인민은 오늘의 상상을 초월하는 위대한 지방발전혁명도 기필코 완성되리라는것을 의심치 않으며 천만이 눈물로 가슴적시며 그이의 부름따라 산악같이 일떠섰다.

《지방발전20×10정책》은 벌써 완료형이며 이에 대한 우리의 자신심은 무조건, 반드시라는 이 말로 집약할수 있다.그에 대한 강력한 론거를 가지고있는바 우리 당이 결단하고나선 력사적인 대업들은 처음에는 다 불가능한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그 결과는 모든것이 완벽한 승리, 기적적인 변혁으로 바뀌였기때문이다.

세계에 파도식대충격을 일으킨 우리의 국가핵무력의 련속적인 급상승은 내놓고서라도 나라의 면모와 지도를 다시 만든 건설의 대번영기와 이루 다 꼽을수 없는 창조물들만 보자.할수 있는 조건에서 한것인가.핵전쟁위협, 군사적대결, 제재와 봉쇄, 세계적인 보건위기, 자연재해 등 겹겹이 막아서는 극난들을 다 헤치며 우리는 반만년이 머리숙이고 건국이래 처음 보는 기적과 사변들을 이루어내지 않았던가.

나라의 모든 지역들에서 동시에 일떠서는 농촌살림집들도 그렇지 않은가.해마다 매 시, 군들에 새시대 선경마을들을, 이해부터는 살림집들만 아니라 공공건물, 생산건물들까지 일떠세우게 된다.어제는 상상한것이 오늘은 현실이 되고 이미 새 집들에 입사한 농민들은 문명수준과 생활리듬이 확연히 달라지고있다.

우리의 신심과 힘은 굳건하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 려정에도 미정이란 없으며 이 혁명은 매 구간, 매 단계가 다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어김없이 도달하게 될것이다.

평양의 경루동같은 아름다운 선경마을에 새살림을 펴고 도시사람들 부럽지 않은 우리 고장특유의 맛좋은 식료품, 훌륭한 생활필수품을 마음껏 먹고 쓰게 되면야 그게 지상락원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하는 사람들, 우리 군은 장을 만드는데서 전국적인 패권을 잡을수 있다고, 우리 군은 단연 과일가공에서 유명해질수 있다고, 우리 공장은 국내만이 아니라 세계에도 우리 고장의 이름으로 나갈수 있는 명제품을 내놓을수 있다고 지역인민들의 기세와 꿈은 대단하다.

이 땅을 사랑하고 투쟁을 사랑하고 미래를 사랑하는 우리 인민에게는 이렇게 꿈이 많다.불안하고 어두운 오늘의 세계에서는 인간의 꿈과 희망이 사라져가고있지만 밝고 양양한 태양의 나라, 위대한 수령이 계시는 우리 조국에서는 나날이 격동적인 사변과 웅대한 설계도가 펼쳐지고있다.

이 땅에선 모든 꿈 이루어지리, 어제만 해도 노래 《조국찬가》의 한 구절로만 불리워졌던 이것이 오늘은 사람들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피부로 느껴지는 현실로 다가오고있다.꿈을 꾸어도 사라지는 꿈이 아니라 이루어지는 꿈, 언제면 될가 하는 막연한 꿈이 아니라 언제까지 된다는 확정적이고 실제적인 꿈의 세계에 사는 복받은 우리 인민,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훌륭한 인민이기에 그 꿈도 세상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꿈이며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어버이를 모시였기에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에는 반드시 이루어지는 승리의 시간표가 있다.

당중앙의 결심에는 불가능이란 없으며 그것은 과학이고 승리이다.이는 인민이 세운 뜻, 체험으로 정립한 최고의 진리이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 려정이여, 더 억세고 줄기차라.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어버이로 높이 모신 사회주의 우리 집에 행복의 웃음꽃 세월이 다하도록 무궁청청 만발하리라.

새시대의 위대한 혁명, 인민의 세기적숙망은 반드시, 반드시 실현될것이다.

이제 10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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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업공장건설을 위한 준비사업 각방으로 추진 -지방발전20×10비상설중앙추진위원회에서-

주체113(2024)년 2월 12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받들고 지방발전20×10비상설중앙추진위원회에서 지방공업공장건설을 위한 준비사업을 적극 다그치고있다.

중앙추진위원회에서는 각 분과들의 직능을 바로세우고 일군들의 사업분담을 구체적으로 정한데 기초하여 중앙과 각 도추진위원회들에 정연한 사업체계와 질서를 확립하였다.

시, 군지방공업공장건설과 관련한 기술과제서와 각종 설계작성을 본격적으로 다그쳐 끝내며 건설용자재를 제때에 따라세우기 위한 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하고있다.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공정들을 전반적으로 따져보고 혁신적이며 창조적인 자세에서 부단히 새로운것을 받아들이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이 취해지고있다.

새로 건설하는 지방공업공장들의 건축형식과 현대화수준을 김화군보다 더 높게 정한 당중앙의 의도에 맞게 설계를 실용적견지에서 합리적으로 완성하도록 하는것과 함께 공장별에 따르는 설비들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대책들을 강구하고있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건설에 필요한 세멘트생산을 적극 다그치고 철도성에서 화물수송을 책임적으로 하도록 구체적인 조직사업이 빈틈없이 이루어지고있다.

한편 시, 군들에 현재 조성되여있는 원료기지실태를 장악하고 부족되는 면적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도 구체화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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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위인의 열렬한 조국애를 전하는 장자산 -근로자들과 인민군군인들, 청년학생들 장자산혁명사적지를 련일 참관-

주체113(2024)년 2월 12일 로동신문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절세위인에 대한 온 나라 인민들의 다함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더욱 뜨거워지는 속에 장자산혁명사적지에로 참관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흐르고있다.

뜻깊은 2월에 들어와 자강도과학기술위원회,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자강도공급탄광, 강계염소목장, 강계시고려약공장, 강계의학대학을 비롯한 많은 단위의 근로자들과 인민군군인들, 청년학생들이 사적지를 찾았으며 그 수는 날을 따라 계속 늘어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장자산혁명사적지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39(1950)년 10월 20여일간 계시면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건강과 안녕을 축원하시며 승리한 조국의 찬란한 미래를 안아오실 원대한 뜻을 키우신 유서깊은 곳이다.

참관자들은 장자산에 아로새겨진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자욱을 길이 전하는 혁명사적비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한평생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혁명의 대성인, 절세의 애국자의 고귀한 생애를 경건히 돌이켜보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던 집을 찾은 그들은 키낮은 책상과 학용품, 시계를 비롯한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을 보면서 언제나 생활을 소박하고 검소하게 하시며 인민의 리익을 귀중히 여기신 절세위인의 고매한 풍모를 깊이 체득하였다.

사연깊은 두그루의 잣나무앞에서 그들은 조선로동당창건 5돐이 되던 날에 몸소 나무를 심으시며 미국놈들이 한그루의 나무를 불태우면 열그루, 백그루의 나무를 심어 우리의 산과 들을 푸르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어버이장군님의 열렬한 조국애를 깊이 새겨안았다.

참관자들은 학습터와 씨름터를 비롯한 사적지의 여러곳을 깊은 감명속에 돌아보면서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비범한 천품을 지니고계신 백두령장의 위인상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장수봉회상터의 헌시비앞에서 그들은 어버이수령님을 충성다해 높이 모시고 조선을 빛내이실 굳은 맹세를 다지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숭엄한 영상이 어려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전체 참관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당중앙위원회 2023년 12월전원회의와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관철에 총매진함으로써 공화국의 성스러운 발전사를 보다 확실하고 변혁적인 성과들로 이어갈 신심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 조종방사포탄 개발

주체113(2024)년 2월 12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2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조종방사포탄과 탄도조종체계를 새로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국방과학원은 2월 11일 240㎜조종방사포탄 탄도조종사격시험을 진행하여 명중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그 우월성을 검증하였다.

240㎜조종방사포탄과 탄도조종체계개발은 우리 군대 방사포력량을 질적으로 변화시키게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이같은 기술적급진에 따라 240㎜방사포의 전략적가치와 효용성이 재평가되게 될것이며 전투마당에서 240㎜방사포의 역할이 증대될것이라고 확신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당 《지방발전20×10정책》은 가장 혁명적이고 인민적이며 과학적인 정책이다

주체113(2024)년 2월 11일 로동신문

 

지방공업혁명의 강력한 추진으로 지방인민들의 숙망을 풀어주어 전국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려는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지금 전국적으로 《지방발전20×10정책》실현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지방발전20×10비상설중앙추진위원회가 정식 사업에 착수하였으며 당의 《지방발전20×10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내각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진행되고 각 도들에서 구체적인 조직정치사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있다.

우리 조국력사에 처음으로 되는 지방의 비약적발전이라는 거창한 대업을 가까운 기간에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루어내여 인민의 리상을 눈부신 현실로 꽃피우려는 당중앙의 과감한 결단력과 의지가 뚜렷이 각인된 《지방발전20×10정책》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가장 혁명적이고 인민적이며 과학적인 정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가장 적시적이며 명확한 로선과 정책을 제시하고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없이 그 실행을 위한 견인불발의 투쟁을 전개하는 당만이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에로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갈수 있다.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숭고한 리념으로 근 80성상의 장구한 려정을 빛내여온 위대한 조선로동당은 지방공업의 전면적발전이라는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그 실현을 위한 방략과 방도들을 명확히 밝혀주었다.이로써 지방의 세기적인 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지방인민들의 숙망을 풀어주게 될 새로운 혁명이 개시되였으며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로 나아가는 우리의 장엄한 투쟁에 거대한 활력이 더해지게 되였다.

《지방발전20×10정책》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의 요구에 부합되게 지방발전의 방대하고도 력사적인 과업을 가장 빠른 기간에 완수할수 있게 하는 가장 혁명적인 정책이다.

우리가 지향하는 전면적국가발전은 나라의 모든 지역과 부문, 단위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이다.중앙공업과 지방공업의 불균형, 지방공업공장들의 현 실태를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 가도 격동하는 시대적변천에 부응할수 없다.지방공업의 발전이자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이다.

전국의 지방공업공장들을 1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개변시키기 위한 투쟁은 그야말로 과감한 용기와 완강한 실천력이 없이는 엄두도 낼수 없는 거창한 위업이다.더우기 농촌의 후진성과 종국적으로 결별하는데서 전례없이 방대하고 통이 큰 전선으로 되는 농촌살림집건설이 전국적판도에서 대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속에 전국 지방공업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여는 또 하나의 거창한 전선을 형성하고 이 두 혁명단계를 병행하여 수행한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용이한 일이 아니다.이것은 주객관적형세에 포로되여 조건이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림이 없이 오직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도약으로 백승의 력사만을 창조하여온 조선로동당만이 내릴수 있는 혁명적결단이다.

당의 지방공업발전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은 수많은 공장들을 일떠세우는 방대한 사업인 동시에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상태와 투쟁기풍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안아오는 일대 혁명이다.

이 거창한 투쟁과정을 통하여 우리 일군들속에 고질병, 토착병처럼 남아있으면서 우리의 전진발전을 저애하는 패배주의, 보신주의와 같은 낡은 사상잔재들이 일소되고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리상과 포부를 얼마든지 실현할수 있다는 자신심과 용기는 배가되게 된다.

당중앙의 결심은 과학이고 실천이며 위대한 승리이다.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대로 지방발전정책을 드팀없이 무조건 관철해나갈 때 중앙과 지방의 동시다발적인 발전이 가속화되고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고조국면은 더욱 상승확대될것이다.

《지방발전20×10정책》은 수도와 지방의 생활수준상차이와 지역간불균형을 시급히 바로잡고 전반적지역의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변화를 이룩해야 할 현실적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가장 인민적인 정책이다.

최근년간 농촌살림집건설, 대규모온실농장건설을 비롯하여 지방인민들의 생활을 추켜세우기 위한 중요정책들이 강력하게 추진되고있다.

하지만 지방공업의 미약성 등으로 말미암아 수도와 지방인민들사이의 생활상수준에서는 아직도 현저한 차이가 남아있다.이것은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어머니 우리당에 있어서 도저히 외면할수 없는 심각한 문제이다.

지방마다 지리적환경과 자원, 경제적잠재력과 생활환경에서는 차이날수 있지만 공화국령역에는 인민생활에서 뒤떨어진 지역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의 절대불변한 원칙이다.

먼곳에 있는 자식, 어려움을 겪는 자식일수록 더 걱정하며 근심하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지방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는 우리 당의 하늘같은 은정이 그대로 하나하나의 획이 되고 글자가 되여 《지방발전20×10정책》이라는 응결체를 안아올렸다.

오늘의 세계를 둘러보면 이 지구상에는 수많은 정당들이 존재하며 나름의 리념과 주의주장을 내세우고있다.하지만 진정으로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반영한 정책을 실시하고 가장 헌신적이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의 꿈과 리상을 눈부신 현실로 꽃피우는 인민의 당은 오직 조선로동당뿐이다.

이제 당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구현하여 농업생산을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장성궤도에 올려세우고 농촌문명의 실체들, 사회주의리상촌을 도처에 일떠세우는것과 함께 지방공업공장들까지 일신시키면 도시부럽지 않은 물질문화생활을 꿈꾸던 지방인민들의 숙원이 성취되게 될것이다.

《지방발전20×10정책》은 경험적단계를 설정한데 토대하여 로력과 자재, 자금보장 등 그 실현가능성이 확고히 담보되여있는 가장 과학적인 정책이다.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완벽한 실천에 의하여 립증된다.현실로 전환될수 없고 실현가능성이 담보되지 않는 로선과 정책은 아무리 훌륭하고 현란하여도 한갖 신기루에 불과하며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는다.

지방경제를 발전시켜 나라의 모든 지역을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은 그 실현가능성이 확고히 담보되여있다.

우리 당은 이미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을 일신시키는 과정을 통해 풍부한 경험을 축적하였으며 이에 토대하여 한해에 20개 시, 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는데 필요한 인적 및 물적소요량을 면밀히 타산하고 이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는 실행대책도 구체적으로 세웠다.자립, 자력의 기치밑에 수십년간 다지고다져온 막강한 경제적잠재력을 지닌 국가의 강력한 지원도 안받침되여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하여도 경제토대가 빈약하고 전국적으로 제일 뒤떨어졌던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이 짧은 기간에 희한하게 일떠서 지금은 거기서 군내수요를 충족시키고도 남을만큼 질좋은 제품들이 쏟아져나오고 군주민들은 물론 여러 전시회에서 참관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있는것은 그 명백한 례증으로 된다.

목표는 명백하고 훌륭한 경험이 있으며 능력과 신심 또한 충분하다.당이 밝혀준 지방공업발전정책의 요구대로 모든 조건과 가능성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효률적으로 활용하고 적극 발양시켜나갈 때 지방의 천지개벽은 먼 후날이 아니라 가까운 앞날에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게 될것이다.

당의 《지방발전20×10정책》, 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방인민들의 생활개선을 위하여 몸소 정책방향을 정립하시고 경험축적단계를 거쳐 그 실현가능성까지 각 방면으로 확정하신데 기초하여 국책으로 엄숙히 선포하신 지방공업발전의 전략적대강이다.

인민을 위한 천만고생을 천분으로 여기시며 만짐우에 만짐을 덧놓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지방공업발전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사업을 자신께서 직접 책임지고 총화하며 완강히 내미실 결심을 피력하시였다.사랑하는 인민들생각으로 언제 한번 편히 쉬지 못하시며 끊임없는 헌신과 로고로 조국청사에 영구불멸할 거대한 업적을 쌓으시고도 오히려 그 모든 노력과 정성이 부족하신듯 또다시 더 큰 고생과 분투를 각오하며 지방인민들의 행복을 안아오기 위한 헌신의 강행군길에 나서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기에 우리당 《지방발전20×10정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간고하고도 장구한 투쟁의 려정에서 세대를 이어 신념으로, 락관으로 그려보던 인민의 리상이 엄연한 현실로 각일각 눈앞에 다가오고있다.

위대한 당중앙이 밝힌 과학적인 투쟁로선과 방침이 있고 당과 국가의 정책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받들어나가는 전체 인민의 단결된 애국의 힘이 있으며 이미 축적된 지방경제발전의 풍부한 경험과 자립경제의 튼튼한 잠재력이 있기에 지방발전의 위대한 전변의 새시대와 더불어 이 땅우에는 인민의 웃음소리, 사회주의만세의 함성이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어버이장군님과 혁명일화

주체113(2024)년 2월 11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은 누구나 2월을 사랑한다.사나운 추위를 밀어내고 만물에 재생의 활력을 주는 계절, 희망의 봄계절이 시작되는 달이여서만이 아니다.

뜻깊은 광명성절과 더불어 잊지 못할 추억과 한없는 격정을 안겨주는 2월의 봄이여서 누구나 뜨거움속에 맞이하는것이다.

마음속에 언제나 조국과 인민을 안으시고 애국헌신의 거룩한 자욱자욱을 수놓아오신 어버이장군님.

인류사의 갈피에는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지만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평생을 하루와 같이 헌신하시며 생신날마저도 보통날과 다름없이 로고를 바치시고 죽 한공기로 끼니를 에우시며 인민을 찾아 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 같으신 위인이 언제 있어보았던가.뼈속까지 얼어드는 대소한의 강추위속에서도,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흘러내리는 삼복철의 무더위속에서도 공장과 농촌을 끊임없이 찾으시고 인민들이 올린 소박한 편지들을 일일이 보아주시며 친필서한까지 보내주신 그렇듯 감동적인 사실들이 동서고금 그 어디에 있었던가.

고귀한 한평생에 자신을 위한것이란 하나도 없이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신 우리 장군님이시여서 그이의 혁명활동은 그대로 만사람의 감동을 자아내는 혁명일화들로 수놓아져있다.

우리 장군님의 혁명일화,

정녕 그것을 다 합쳐놓으면 그대로 절세위인의 고귀한 한평생이 되고 세상에 둘도 없는 위인실록이 되며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력사가 되기에 뜻깊은 2월 우리 인민은 혁명일화가 전하는 만단사연들을 돌이켜보며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 땅우에 안아오신 경이적인 사변들과 기적의 창조물들은 그 얼마이던가.

그 하나하나의 기념비적건축물들과 조국번영의 재부들에 뜨겁게 스민 위대한 장군님의 걸출하고 세련된 령도, 다심한 사랑과 정, 눈물겨운 헌신, 그 모든것이 혁명일화들에 담겨져 보석마냥 빛나고있다.

위대한 혁명일화에 대하여 말할 때 제일먼저 떠오르는 일화가 있다.

주체83(1994)년 5월 18일부 당보에 실리였던 쪽잠과 줴기밥에 대한 혁명일화이다.

쪽잠과 줴기밥, 조용히 외워만 보아도 눈물이 앞선다.

우리말사전에 짧은 틈을 타서 자는 잠으로, 속에 반찬감을 넣고 손에 들고 먹을수 있게 줴기를 지은 밥덩이로 풀이되여있는 쪽잠과 줴기밥,

이러한 쪽잠이 달면 얼마나 달고 줴기밥이 맛있으면 또 얼마나 맛있겠는가.

하루가 24시간밖에 되지 못하는것을 안타까와하시며 무한한 정력으로 혁명의 1분1초를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이시였기에 잠은 쪽잠이 제일 달고 밥은 줴기밥이 제일 맛있다고 하시며 고결한 애국헌신으로 이 땅우에 혁명과 건설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놓으시고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신것이였다.

어느해 1월 1일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군들에게 하신 말씀이 되새겨진다.

그전에도 말하였지만 나는 고난의 행군시기에 인민군부대들을 찾아 이른새벽에도 가고 깊은 밤에도 갔으며 눈오는 날에도 가고 비오는 날에도 갔다.최고사령부는 언제나 전선에 있었다.쪽잠과 줴기밥에 대한 일화도 바로 그때 나왔다.…

어찌 쪽잠과 줴기밥에 대한 이야기만이랴.

우리 장군님의 한생은 그대로 혁명일화의 대보물고라고 할수 있으리만큼 감동적인 이야기들로 가득차있다.

그 하나하나의 혁명일화들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선견지명, 강철의 의지와 무비의 담력, 열화같은 조국애, 인간애 등 그이의 위인적풍모가 다 담겨져있다.그가운데서 제일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것은 아마도 우리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세계를 전하는 일화들일것이다.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이렇듯 숭고한 지론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여서 새겨가신 자욱마다에 태여난 일화들은 격정없이는 대할수 없는 가지가지의 뜨거운 사연들로 수놓아졌다.

인민을 위하여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말자는것이 자신의 산수이고 우리 당의 계산방법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를 담은 《우리 당의 계산방법》, 누구나 기쁨속에 맞이하고 즐겁게 보내는 설명절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으로 보내신 그이의 불같은 복무정신을 보여주는 《설명절일지》, 한줌의 흙도 조국의 한 부분으로 여기시며 위대한 애국자의 고귀한 귀감을 보여주신 잊지 못할 화폭을 담은 《애솔포기와 흙 한줌》, 총잡은 군인들을 단순히 최고사령관과 전사라는 군직관계에서가 아니라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혁명동지로 보시고 세상이 알지 못하는 사랑과 정을 베푸신 이야기를 담은 《녀성해안포병과 약크림》, 《장군님과 초병의 솜동복》, 《판문점의 신기한 안개》와 같은 혁명일화들…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인간이시고 정신육체적과로가 겹쌓이면 휴식을 하셔야 하였다.하건만 그이께서는 한생을 인민을 위해 고스란히 바치시며 그러한 헌신을 어길수 없는 생활의 준칙으로, 삶의 방식으로 삼으시였다.세계의 그 어디서나 정치가들이 사업과 동떨어진 감미로운 휴식에서 정신적안정을 찾고있을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의 고생과 인민의 행복을 맞바꾸시며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였고 그것을 오히려 락으로 여기시였다.

하거늘 그길에 꽃펴난 한편한편의 혁명일화들을 어찌 격정을 자아내는 이야기로만 대할수 있으랴.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할 업적, 고매한 인민적풍모를 전하는 혁명일화들을 합치면 그것은 그대로 불세출의 위인의 성스러운 초상이고 그 위대한 한생의 고귀한 실록인것이다.

하다면 우리 장군님께서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해오신 그 밑바탕에는 과연 무엇이 놓여있었던가.

혁명일화 《반가운 편지》의 감동깊은 내용이 떠오른다.

새벽이슬을 맞으시며 한폭의 그림같은 선경마을 서흥군 범안리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

평범한 농장원의 살림집에 들리신 그이께서는 세간난 자식의 집에 온 친아버지의 심정으로 살림형편도 물어주시고 부엌에까지 내려서시여 생활을 보살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여기에 발전소를 건설했으면 응당 그 덕을 보는것이 기본이라고 하시면서 이 좋은 집에서 전기로 밥까지 해먹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훌륭한 새 살림집에서 행복한 생활을 누려오는 농장원부부였건만 전기로 밥을 해먹는 문제때문에 근심을 놓지 못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황송한 마음으로 이렇게 말씀올리였다.

《장군님, 우리는 이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세상에 이렇게 좋은 집이 또 어디에 있습니까.》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니요, 전기로 밥까지 지어먹으면 더 좋지 않겠소라고 하시면서 전기화가 완전히 실현되여 전기로 밥을 지어먹을수 있게 되면 자신께 편지를 써보내야 하겠다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그때로부터 두달후 범안리의 농장원부부는 온 마을의 전기난방화가 실현되고 전기밥가마로 밥을 지어먹는 기쁨과 감격을 담아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편지를 올리였다.

그런데 우리 장군님께서 이들의 소박한 편지를 몸소 보아주시고 좋은 소식 알려주어 반갑다는 뜻깊은 회답서한을 보내주실줄 어찌 알았으랴.

인민의 행복에서 자신의 가장 큰 행복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

이 세상 그 누구도 지녀본적 없는 가장 숭고한 행복관, 인민관을 체현하고계신 우리 장군님이시였기에 그이께서 구상하시고 실천해나가시는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는 언제나 인민이 있었고 그이의 마음속에는 인민이라는 두 글자만이 꽉 차있었다.

조국을 부강하게 하고 인민들이 잘살고 기뻐하면 자신께서는 더이상 바랄것이 없다는 숭고한 의지로 헌신의 대장정을 수놓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그 영상을 우리 어찌 천년이 가고 만년이 간들 잊을수 있겠는가.

167만 4 610여리,

지구둘레를 근 17바퀴나 돈것과 맞먹는 이 수자는 우리 장군님께서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이어가신 현지지도거리이다.

우리 장군님께서 하루, 한시라도 편히 쉬시였으면 하는것이 온 나라 인민의 간절한 소원이였다.

하지만 그이께서는 이제 우리 조선을 세계의 상상봉우에 우뚝 올려세우고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되면 그때 가서 인민들의 소원대로 마음놓고 휴식도 하고 밀렸던 잠도 실컷 자보려고 한다고 하시면서 1년 365일 명절날, 휴식날 지어 온 나라 인민의 축원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 탄생일에도 헌신의 자욱만을 새기시였으니 그 나날의 눈물겨운 사연들을 《야전리발》, 《야전생활》, 《야전솜옷》과 같은 혁명일화들이 그대로 전하여주고있다.

언제인가 한 문필가가 한 말이 있다.

《일화는 단편적인 이야기입니다.그러나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일화들을 어떻게 작은 이야기라고 할수 있겠습니까.

거기에는 한두 분야, 몇개 부문과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라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대한 감동깊은 사실들이 다 담겨져있습니다.참으로 그것은 거대한 무게와 의미를 안겨주는 작고도 큰 이야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어찌 그의 심정이라고만 하겠는가.

위대한 장군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사업해온 일군들, 그이를 초소와 일터, 가정에 모시였던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 그 누구에게나 그런 마음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령도는 미치지 않은 분야가 없었다.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를 다같이 밀고나가시는 령도의 폭도 거창하지만 그 하나하나의 사실들은 대를 두고 전해갈 깊은 의미를 담고있는것으로 하여 특출한 의의를 가진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과 비범한 예지를 전하는 혁명일화들, 백두의 혁명전통을 우리 혁명의 영원한 피줄기로 이어놓으신 업적을 전하는 사연들, 당건설과 당활동을 현명하게 령도하시는 과정에 있은 감명깊은 사실들, 하루빨리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현지지도의 나날에 꽃펴난 이야기들, 인민군대의 강화발전을 위해 새기신 자욱우에 태여난 일화들…

위대한 장군님께서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정치와 군사, 경제는 물론 문학예술, 과학, 교육, 보건, 출판보도 등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부문을 정력적으로 이끄시는 나날에 파다하게 전해진 감동깊은 이야기들은 우리 인민은 물론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경탄을 불러일으키는 혁명일화로 오늘도 만사람의 격정을 자아내고있다.

한평생 이 땅의 방방곡곡을 찾아 끊임없는 헌신의 려정을 수놓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못잊어 인민이 터치는 격정은 세월의 언덕을 넘어 끝없이 메아리친다.

온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그 마음, 위대한 장군님의 영광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대대손손 길이 빛내이며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게 실현하려는 우리 인민의 무한한 충성심과 강렬한 지향을 헤아려주신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미 출판되였던 혁명일화총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을 증보하여 기념비적국보로 만들데 대한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고 그 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전 25권으로 확대, 증보된 혁명일화총서에는 어버이장군님께서 위대한 혁명생애의 전 기간 전국의 1만 4 290여개의 단위를 찾으시며 남기신 혁명일화들가운데서 4 800여건의 일화들이 날자순으로 수록되여있다.

혁명일화 《만경대의 환희》로 시작된 도서에는 《새벽 3시, 4시》, 《렬차와 집》, 《죽 반공기》, 《김밥 한토막》, 《웃기가 힘든가 울기가 힘든가》, 《영웅광산의 영광》, 《절승경개는 기다리건만》, 《씨비리사나이의 눈물》, 《하늘도 감동되여 우는가》를 비롯하여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 혁명일화들이 있다.

진정 혁명일화총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은 위대한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과 영구불멸할 업적이 혁명일화로 집대성된 백과전서적인 도서이며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무한한 생명력을 가지는 기념비적국보이다.

혁명일화총서가 발행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대를 이어 위대한 장군님의 영원한 태양의 모습과 불멸의 혁명업적을 더욱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일화는 우리 인민의 가장 귀중한 정신적재부이다.

날이 갈수록 더더욱 뜨거워만지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 그이를 수령으로, 어버이로 모시고 살며 투쟁하여온 영광과 긍지를 더욱 깊이 새겨주는 혁명일화들을 삶과 투쟁의 교과서로 삼고 일해나가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철석의 의지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 조국을 기어이 천하제일강국, 천하제일락원으로 일떠세울 때 위대한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은 더욱 빛을 뿌리고 그이의 숭고한 념원은 이 땅우에 활짝 꽃펴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설명절을 맞으며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소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주체113(2024)년 2월 11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승리의 력사를 창조하기 위한 성스러운 려정에서 우리 인민은 주체113(2024)년 설명절을 맞이하였다.

주체성과 민족성이 높이 발양되는 우리 조국의 설날과 더불어 온 나라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소년학생들은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생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탁월한 사상과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이 땅우에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시고 세기를 이어 빛내여주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은 그리움의 대하가 만수대언덕으로 끝없이 굽이쳤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당, 정권, 무력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평양시내 각급 기관, 기업소, 대학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이 진정되였다.

군중들은 우리 조국을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번영하며 자위로 굳건한 불패의 강국으로 전변시켜주시고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만년토대를 다져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숭엄히 되새기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종합대학, 국방성, 만수대창작사를 비롯한 수도의 여러곳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에 기관, 기업소,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소년학생들도 자기 고장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우리식 사회주의의 줄기찬 발전과 눈부신 변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사명과 본분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불같은 결의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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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지방발전20×10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내각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주체113(2024)년 2월 10일 로동신문

 

 

당의 《지방발전20×10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내각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9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와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박정근동지, 내각부총리 김명훈동지, 내각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영식동지를 비롯한 내각당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으며 관계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당중앙이 제시한 지방공업발전의 변혁적인 전략을 철저하고도 완벽하게 시행해나가기 위한 대책들이 진지하게 토의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보고가 있었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방공업발전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가급적 빠른 기간내에 전국적판도에서 지역인민들의 초보적인 물질문화생활수준을 한계단 비약시킬 불멸의 대강을 책정명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경제실무적대책들을 구체적으로 세워주시며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펼쳐나가시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지방발전20×10정책》은 위대한 당중앙의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복무정신과 결사의 실천력이 집대성된 가장 혁명적이고 인민적이며 독창적인 로선이며 온 나라 인민에게 사회주의 새 문명, 새 생활로 약동할 미증유의 대변혁을 안겨주는 근 80성상에 이르는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획기적리정표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당중앙이 밝힌 과학적인 투쟁로선과 방침이 있고 당정책의 정당성을 신념화한 전체 인민의 충성과 애국의 무진한 힘이 있으며 풍부한 경험과 자립경제의 튼튼한 잠재력이 있기에 모든 지역을 인민의 리상향으로 힘차게 부흥시키는 세기적변혁, 거창한 혁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강조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지방공업발전을 중차대한 혁명과업으로 내세운 당의 웅대한 구상과 의도를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나가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이 토의되였다.

내각당위원회와 각급 당조직들이 인민의 행복과 문명을 위함에 일심전력하는 당의 숭고한 뜻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깊이 새겨주며 그들의 앙양되고 분발된 열의와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당정책관철투쟁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취급되였다.

일군들이 전면적국가부흥을 향한 가장 정확한 설계도인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받들고 작전과 지도를 구체적으로 실속있게 해나가며 공장건설과 생산활성화사업에 대한 정책적지도, 정치적지도를 기민하게 할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내각과 해당 성, 중앙기관들에서 시, 군지방공업공장들을 건설하는 순차와 지역의 경제적잠재력, 인구수 등에 맞게 생산지표들을 바로 설정하며 설계를 로력절약, 부지절약, 에네르기절약, 기술집약형의 원칙에서 발전지향적으로, 전망적으로 작성하는데서 나서는 실천적문제들이 제기되였다.

건설에 필요한 세멘트, 강재, 목재를 비롯한 자재들을 선행시켜 생산보장하며 수송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하여 공사일정을 계획대로 밀고나갈데 대하여 취급되였다.

세계적인 식료품, 소비품발전추세에 맞게 설비와 협동품을 질적으로 제작완성하며 국가의 결정, 지시에 모든 단위들이 일사불란하게 보조를 맞추도록 당적지도와 통제를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방책들이 토의되였다.

시, 군들의 원료기지조성사업을 년차별계획에 따라 박력있게 추진하며 생산량을 결정적으로 늘여 지방공업공장들에 원료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도들이 구체적으로 제기되였다.

새로 건설되는 공장들의 규모와 능력에 맞게 관리기구와 로력배치를 합리적으로 하고 기술자, 기능공양성사업을 예견성있게 하며 설비들의 정상가동과 제품의 질개선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책임적으로 해결해줄데 대하여 지적되였다.

도,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합리적으로 동원리용할수 있게 경제실무적조치들을 적시적으로 강구하며 승인절차와 공정을 간소화하기 위한 문제들이 심도있게 취급되였다.

당정책관철의 조직자, 집행자이며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지니고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개진을 가져오며 지방이 변하는 거창한 투쟁행정에서 맡겨진 책무를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오직 인민을 위하여 방대한 사업을 걸머진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항상 명심하고 완강한 분발력과 투지를 발휘하여 당정책을 완벽하게 관철해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당의 지방공업발전정책실행에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에 만전을 기하려는 참가자들의 비등된 열의속에 작성된 결정서가 전원회의에서 일치가결로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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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한 체육인이 조국앞에 세운 공적을 잊지 않으시고

주체113(2024)년 2월 10일 로동신문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들 누구나 이야기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사로운 품이야말로 우리 인민이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안겨사는 참된 삶의 요람이라고.

천만의 가슴마다에 소중히 간직된 이 진정은 그 어떤 책이나 이야기를 통하여 형성된것이 아니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다심한 보살피심속에서 보람차고 값높은 삶을 누려온 나날에 우리 인민이 스스로 간직한 숭고한 감정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 탁구선수에게 베풀어주신 은정을 전하는 하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인민을 한없이 존중하고 뜨겁게 사랑하며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습니다.》

어느해 5월에 있은 일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신 뜻깊은 자리에서 한 탁구선수는 그이께 자기의 경기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였다.

경기가 끝난 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몸소 탁구선수를 부르시였다.

그의 가슴은 크나큰 감격과 기쁨으로 하여 세차게 높뛰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앞에서 경기를 진행한것만도 꿈만 같은데 이렇게 몸가까이 불러주시니 끝없는 흥분에 휩싸여 마음을 진정할수가 없었다.

황황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달려간 그는 그이께 정중히 인사를 드리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는 자기가 이제 어떤 꿈만 같은 영광을 받아안게 될지 아직 다는 알지 못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탁구선수를 정겹게 바라보시며 지금 몇살인가고 물으시였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체육단에서 선수생활하기가 힘들지 않은가고 또다시 친어버이사랑을 담아 물어주시였다.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며 탁구선수는 말씀올리였다.

《힘들지 않습니다.》

그의 씩씩한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동무를 보니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계탁구녀왕이 된 박영순선수의 팔을 끼시고 환하게 웃으시며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던 자애로운 영상이 떠오르는구만.》

순간 탁구선수의 가슴은 뜨거워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 어머니에 대해 말씀하시니 그는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커다란 감격으로 가슴들먹이는 탁구선수를 바라보는 일군들의 생각은 깊었다.

마지막 한알이 남을 때까지 실망하지 않고 끝까지 경기를 책임적으로 진행하여 마침내 세계탁구녀왕이 된 박영순선수의 모습이 떠올라서였다.

박영순선수가 제33차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녀자개인단식경기에서 이름있는 여러 나라 선수들을 물리치고 세계선수권을 쟁취하였을 때 그의 나이는 불과 19살이였다.온 세계가 조선의 탁구녀왕에 대해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국제탁구련맹 대회조직위원회에서는 박영순선수에게 세계탁구선수권대회력사상 전례없는 세계탁구녀왕칭호와 왕관, 왕띠와 함께 우승컵을 수여하였다.

그것이 그리도 기특하고 대견하시여 몸소 그를 만나주시고 주체조국의 영예를 온 세상에 빛내인 체육영웅이라고 높이 치하하시면서 대를 두고 길이 전할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 사랑의 선물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그 사랑과 믿음이 곧 원동력이 되여 그는 제34차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녀자개인단식경기에서 또다시 1등을 하여 2중세계탁구선수권보유자로 되였다.

그후에도 수많은 국제경기들에서 우승한 그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사람이 부러워하도록 영광의 단상에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그런데 오늘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세계무대에서 조국의 영예를 빛내인 자기 어머니를 추억해주시는것이 아닌가.

박영순선수의 아들은 북받치는 격정으로 하여 목이 꽉 메여올라 고개를 숙이였다.

그 모습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가슴아프신 심정을 안으시고 말씀하시였다.

《정말 아까운 사람이 너무 일찌기 우리곁을 떠나갔소.

박영순선수가 나라의 체육기술발전에 세운 공적을 봐서라도 우리가 세혁이를 맡아 잘 돌봐주어야 하오.》

탁구선수의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였다.

두살때 어머니를 잃은 그였다.그래서 어머니의 정을 누구보다 그리워하였다.

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십년전에 떠나간 어머니를 잊지 못해하시며 이렇듯 사랑을 베풀어주시니 그는 좀처럼 격정을 누를수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가 진정될 때까지 오래도록 기다려주시였다.

얼마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의 앞날까지 헤아리시며 앞으로 무슨 일을 하고싶은가고, 생각한것이 있으면 주저말고 이야기하라고 이르시였다.

그이의 다심하신 친어버이사랑에 그는 자기의 꿈과 희망을 스스럼없이 말씀드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소중한 꿈과 희망을 다 풀어주시였다.…

참으로 꿈만 같은 영광을 받아안은 탁구선수였다.

그 감격적인 소식을 전해들은 사람들은 그가 이름있는 어머니의 덕을 톡톡히 본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당사자의 이야기를 듣고는 더더욱 깊은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결코 어머니의 덕이 아닙니다.우리 어머니가 살아있다 해도 저의 꿈과 소망을 다 풀어주지 못할것입니다.

우리 원수님께서 기억해주시고 값높이 내세워주시지 않았다면 어머니의 삶이 그렇게 빛날수 있겠습니까.그리고 오늘의 행복한 저의 생활에 대해서도 생각할수 없습니다.》

이것이 어찌 그의 가슴속에 자리잡은 심정이라고만 하랴.

태양보다 뜨겁고 바다보다 깊은 위대한 어버이의 정에 끌려 그 품에 모든것을 다 맡기고 복된 삶을 누려온 나날에 우리 인민은 절감하였다.

고결한 인정의 세계, 뜨거운 인정미를 지니시고 이 땅의 천만사람을 따뜻한 사랑의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한없이 자애로우신 우리모두의 어버이이시라는것을.

그렇다.

경애하는 그이를 떠나 자기의 존재와 생활, 누리는 행복과 영광, 희망찬 래일에 대하여 순간도 생각할수 없는 우리 인민이기에 누구나 한목소리로 웨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을 떠나 우리는 순간도 못살아!(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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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정책적대

주체113(2024)년 2월 10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정책적대란 당의 로선과 방침에 기초한 확고한 주견과 원칙적립장입니다.》

사업에서 정책적대를 세운다는것은 당의 로선과 방침을 자기의 확고한 신념으로 삼고 모든 사업을 그에 맞게 설계하고 포치하며 당의 로선과 방침에 맞는것이라면 누가 무엇이라고 하여도 동요하지 않고 끝장을 볼 때까지 강하게 내밀어 집행한다는것이다.

모든 사업에서 정책적대를 튼튼히 세우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정책적대를 바로세워야 혁명대오안에 당의 사상과 어긋나는 잡사상이 끼여들지 못하게 되고 모든 사업이 당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진행될수 있다.또한 당이 준 과업을 당이 정해준 시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철저히 관철할수 있으며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현실에서 남김없이 과시할수 있다.

정책적대를 세우는데서 중요한것은 당적, 계급적원칙을 철저히 지키는것이다.사업에서 정책적대를 세우는 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당적, 계급적원칙을 지키는 문제라고 할수 있다.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은 수령의 사상밖에는 그 어떤 다른 사상도 모른다는 확고한 립장과 관점을 지니고 정책적선에서 모든 문제를 보고 처리하며 사업을 설계하고 밀고나가야 한다.이와 함께 당적, 계급적원칙에 어긋나는 문제에 대하여서는 추호도 양보하지 말고 비타협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정책적대를 세우는데서 책임일군들이 선을 바로 그어주고 끝장을 볼 때까지 사업을 내미는것이 중요하다.책임일군들은 사업을 객관적립장에서 지시나 떨구는 식으로 하지 말고 정책적요구에 맞게 세밀하게 작전하고 포치하며 그 집행과정에 무슨 문제가 제기되면 확고한 주견을 가지고 옳고그른것을 명백하게 갈라주어야 한다.또한 당의 결정과 지시, 방침에 대하여서는 누가 뭐라고 하든 동요하거나 주저하지 말고 끝장을 볼 때까지 결단성있게 내밀며 아래일군들이 언제나 사업에서 정책적대를 바로세우고 일해나가도록 교양하고 이끌어주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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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과 종말에로 줄달음치는 자본주의사회

주체113(2024)년 2월 10일 로동신문

 

지난 시기 서방의 정치경제학자들은 자본주의야말로 《경제발전수준이 높고 물질적부가 넘쳐나는 부유한 사회》이며 《번영과 진보를 이룩할수 있는 사회》라고 줄곧 떠들어댔다.물론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와 황금만능주의, 약육강식의 생존원리에 기초하고있는 자본주의제도의 반동적본질을 가리우고 환상을 조성하기 위한 황당무계한 궤변에 지나지 않았다.그런데 근간에는 바로 그들속에서 《장기침체론》과 《성장종식론》, 《격차사회론》, 《한계론》과 《종식론》 등 비관적인 주장들이 울려나오고있다.자본주의의 《우월성》과 《영원성》을 제창하는데 앞장섰던 부르죠아경제리론의 옹호자, 대변자들이 오늘은 그 몰락과 종말에 대해 론하고있는것이다.필연코 쇠퇴사멸할수밖에 없는 자본주의의 운명에 대한 어쩔수 없는 자인이다.

자본주의의 몰락은 력사의 필연이다.

자본주의는 말그대로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이며 리윤획득을 통한 자본의 증식을 생존방식으로 하고있다.무제한한 리윤추구와 자본의 증식을 위해 인간에 대한 착취와 세계에 대한 침략과 략탈을 확대강화하여온것이 자본주의의 전 력사이다.자본의 시초축적시기에 자본가들이 자국인민들과 식민지들에 대한 악랄한 착취를 통하여 재부를 긁어모았다면 국가독점자본주의에 의거하고있는 제국주의시대에 와서 독점체들, 다국적기업체들은 주로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투와 신식민주의적수탈을 통하여 비대해졌다.

그러나 많은 나라들이 자주적발전의 길로 나감으로써 자본주의는 인적, 물적자원을 계속 헐값으로 략탈하기가 어렵게 되였다.《원조》와 《개발》의 미명하에 다른 나라들에 대한 일방적인 경제적침투와 예속화정책을 강행하던 자본주의나라들의 교활한 수법은 통하지 않게 되였다.자본의 자기증식과정은 종착점에 이르게 되였고 자본주의나라들은 만성적인 경제위기에 시달리게 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경제공황의 발생은 불가피하다는데 대하여 이미 명백히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자본가계급은 《수요와 공급의 자동적인 균형조절론》을 고안해내고 공황없는 발전을 제창해왔다.서방나라들은 시장이 확대될수록 수요와 공급간의 균형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져 공황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이 사이비리론으로 저들의 시장독점야망을 감싸면서 경제의 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발광하였다.투기적인 기업들이 번창하고 다국적금융기관들의 각종 금융파생상품들이 《핵분렬반응식의 속도》로 쏟아져나와 국경을 넘어 범람하였다.

《대공황을 방지하기 위한 거시경제학의 사명은 끝났으며 이제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미시경제학만이 요구된다.》는 서뿌른 호언장담이 울려나오고있을 때 경제공황의 발생주기와 심도에서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산업자본주의시기에 보통 8~12년만에, 두차례의 세계대전사이에 6~7년만에 폭발하던 자본주의공황의 주기가 1~2년으로 보다 짧아졌던것이다.오늘에 와서 만성화되고 보다 심각해지고있는 경제위기는 자본주의사회의 쇠퇴몰락을 빠른 속도로 다그치고있다.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도 자본주의제도를 밑뿌리채 뒤흔들고있다.

부익부, 빈익빈은 자본주의가 안고있는 악성종양이지만 그것이 지금처럼 악화된적은 일찌기 없었다.빈부의 차이는 유사이래 있어본적이 없는 극한점에 이르렀다.부유한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자는 더욱 가난해지고있다.부르죠아경제학자들까지도 자본주의사회에서 빈부격차가 절대로 해소될수 없는 난치의 질병이라는데 대하여 시인하고있다.

지난 시기 빈부격차문제와 관련하여 자본주의사회의 반동성과 반인민성을 은페하는 기만적인 경제리론들이 적지 않았다.1955년 미국에서 나온 《격차소멸론》만 놓고보아도 자본주의사회에서 빈부격차를 능히 해소하고 평등을 실현할수 있다는것으로서 서방학계에서 빈부격차와 관련한 《보편적인 정의》로 통용되여왔다.경제발전의 초기에는 소득격차가 생기지만 자본주의의 발전단계가 높아갈수록 그 격차가 점차 줄어들다가 나중에는 소멸되게 되여있다는것이 이 리론의 골자이다.그러나 력사적으로 보면 자본주의사회에서 빈부격차는 줄어들기는커녕 급격히 증대되였으며 오늘날에는 전례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격차소멸론》의 허황성은 여지없이 드러났다.

미국의 량극분화실태를 반영한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의 조사보고서도 그렇고 빈부격차로 인하여 《미국의 꿈》이 거품으로 될것이라고 주장한 도서 《위기에 처한 〈미국의 꿈〉》도 자본주의세계에서 빈부격차가 불치의 악성종양이라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미국인구의 1%에 불과한 부유층의 년평균수입이 절대다수 근로자들의 81배라는 조사결과는 《기회의 평등과 능력주의》를 표방해온 자본주의의 정치적대전제를 전면부정하는 기본근거중의 하나로 되고있다.

빈부격차가 경제뿐 아니라 인종차별, 남녀불평등, 나라 및 지역간 발전수준의 차이 등 자본주의에 기원을 둔 각종 불평등과 모순의 주요원인이라는 견해가 서방학계를 지배하고있는 가운데 이 문제는 자본주의나라 정계, 사회계의 주요골치거리로 되였다.빈부격차문제는 오늘날 자본주의의 명줄을 조이고 근간을 뒤흔드는 주요요인의 하나로 되고있다.

이밖에도 자본주의경제전반의 성장은 종식될수밖에 없는데 신흥경제국들의 성장이 두드러져 시장확대를 위한 현실세계에서의 투자공간을 압축당한 서방이 가상적인 전자금융공간에서까지 초를 다투는 투자경쟁을 벌리면서도 리윤률을 올리지 못하고있는것은 자본의 자기증식이 이미 종식되고 자본주의시대가 종말을 고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는 주장도 울려나오고있다.분석가들은 국민들의 혈세로 독점자본가들을 구제하고 중산층을 희생시키면서 천문학적인 채무의 루적, 지구환경파괴를 초래하고 인류의 미래까지 수탈하는 자본주의는 이미 지지기반과 발전동력을 상실하였다고 평하고있다.이러한 주의주장들은 생존공간의 한계에 직면한 자본주의의 현실에 대한 어쩔수 없는 평가이다.

오늘 끊임없이 산생되는 자체몰락의 징후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본주의세계의 암담한 전도를 내다보게 하고있다.

재부와 권력을 독차지한 극소수의 착취자, 억압자들이 근로대중의 존엄과 권리를 무시하고 실업과 빈궁만을 강요하는 비인간적이고 반인민적인 사회는 사멸되게 되여있다.인간의 자주적본성에 근본적으로 배치되고 인간의 참다운 권리와 행복한 삶에 대한 요구를 무참히 짓밟는 자본주의가 멸망의 구렁텅이로 깊숙이 빠져드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며 사회발전의 법칙이다.

수세기에 걸쳐 인간의 존엄과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유린해온 자본주의세계, 극소수의 독점재벌들을 위해 복무하는 이 반인민적인 착취사회는 제명을 다 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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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를 거역하는자들에게는 앞날이 없다

주체113(2024)년 2월 10일 로동신문

 

군마현에서 감행된 조선인강제련행희생자추도비 철거만행을 둘러싸고 일본내외에서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가 비발치듯 터져나오고있다.

일본의 NHK방송, 교도통신, 지지통신, 《아사히신붕》, 《마이니찌신붕》, 《도꾜신붕》을 비롯한 중앙언론들과 군마TV 등 지방언론들까지 현내 시민, 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행정대리집행이라는 강제적인 방법으로 추도비를 철거한데 대해 강하게 비난해나서고있다.

또한 일본인미술가, 예술인들이 발표한 《조선인추도비존속을 념원하는 예술가유지성명》에 수천명이 지지를 표시하고 도이췰란드 본대학의 한 교수가 국제적으로 호소한 《군마의 숲 조선인로동자추도비의 철거정지를 요구하는 찬동서명》에도 수많은 지지자들이 인터네트상에서 련대를 표시하였다.

일본의 변호인단은 《다시한번 추도비설치허가를 요구하는 소송투쟁》에 나섰다.

군마현과 간또지방의 총련일군들과 동포들, 청년학생들은 일본시민단체들과 련대하여 당국의 폭거를 규탄하고 추도비의 복원을 요구하는 항의시위를 드세차게 벌리고있다.

일본국내는 물론 세계적판도에서 높아가는 항의의 목소리는 정의를 귀중히 여기는 인류량심의 성토이다.

일본정부와 군마현당국은 이번에 《군마의 숲》에 세웠던 추도비를 강제철거시킴으로써 20세기전반기의 야만적인 침략과 식민지정책에 의해 산생된 수많은 조선인강제련행희생자들과 과거사에 대한 관점과 태도, 저들의 량심과 도덕이 어떤것인가를 세계앞에 스스로 발가놓았다.내외에서 울려나오는 정의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민의와 량심에 공공연히 도전해나선 일본반동들이 뻐젓이 드러내놓은것은 체질화된 도덕적저렬성과 정치적추악상이다.

세계 그 어디를 둘러봐도 일본처럼 법도도 인륜도덕도 안중에 없이 희생자들의 령혼을 모독하고 과거의 특대형반인륜적범죄를 력사의 흑막속에 묻어버리기 위해 별의별 너절하고 철면피한짓을 다하고있는 나라는 없다.

일본군성노예를 형상한 소녀상들이 세계도처에 세워질 때마다 생떼질을 하며 철거시키지 못해 안달복달한것도, 죄악의 력사를 미화분식하는데 검질기게 매달려온것도 일본이다.그것이 도를 넘어 오늘날에는 세계의 정의와 인류의 량심에 도전하는 오만무례한 행위까지 서슴없이 저지르고있다.

피해자들의 마음속상처를 조금이나마 생각하는 한쪼각의 량심이라도 있다면, 초보적인 도덕적의무감이라도 있다면 그토록 반인륜적인 폭거를 감행하지 않았을것이다.

전대미문의 갖은 범죄를 저지르고도 그것을 정당화하며 또다시 죄를 덧쌓는 일본반동들의 반인륜적폭거는 피비린내나는 과거사를 답습하겠다는것이나 같다.

력사는 민의를 거역하는자들에게 앞날이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일본극우익세력이 법권, 행정권을 발동하여 추도비를 철거할수는 있어도 피비린 범죄행적은 가리울수 없으며 정의를 지향하는 민의는 그 무엇으로도 억누르지 못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인민의 안녕을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건군절에 즈음하여 국방성을 축하방문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2월 9일 로동신문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백전백승하는 주체혁명의 억센 숨결을 지키고 우리 국가의 불패성과 강대성을 굳건히 떠받들며 장장 70여성상 우리 당위업의 견결한 수호자, 진정한 인민의 군대의 고귀한 명함을 빛내여온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창건일을 온 나라가 뜻깊게 경축하고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창건 76돐에 즈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을 축하방문하시였다.

존경하는 자제분께서 동행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이 동행하였다.

충성과 위훈의 순간순간으로 이어가는 영예로운 복무의 나날에 자나깨나 뵙고싶고 달려가 안기고싶던 위대한 어버이를 뜻깊은 건군절에 몸가까이 모시게 된 무한한 격정과 환희, 끝없는 영광과 행복으로 전체 장병들의 가슴가슴은 세차게 설레이고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2월 8일 오후 국방성에 도착하시였다.

인민군장병들은 천리혜안의 지략과 강철의 담력과 배짱, 불철주야의 로고와 헌신으로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위를 세기의 단상에 올려세우시고 인민의 리상이 전면적으로 실현되는 미증유의 기적과 거창한 변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는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영웅성의 상징이시며 위대한 존엄과 빛나는 영예의 대표자이신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열광의 환호를 목청껏 터쳐올리였다.

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을 영접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 대장의 영접보고를 받으시고 명예위병대와 영광의 륙, 해, 공군 군기들을 사열하시였다.

조선인민군 군관들이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삼가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강순남동지, 정경택동지, 리영길동지를 비롯한 조선인민군 주요지휘관들과 대련합부대장들이 가장 경건한 마음을 안고 맞이하였다.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의 분렬행진이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장령들과 건군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화폭을 남기시였다.

군지휘관들은 탁월한 군건설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로 조선인민군을 국가의 주권사수, 국위선양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강대무비한 혁명무장력, 애국의 선봉부대로 억세게 키워주시고 시대의 전렬에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령장을 우러러 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건군절을 맞는 영웅적조선인민군 장병들을 축하하여 뜻깊은 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탄생초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76성상 시대와 력사가 부여한 성스러운 사명을 충직히 걸머지고 조국과 인민의 안녕과 권익, 우리 당의 사상과 위업을 철저히 보위하며 부국강병에로의 위대한 전환을 주도하여온 조선인민군의 영웅적인 발전행로에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면서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를 대표하여, 온 나라 인민들의 마음까지 합쳐 전군의 장병들에게 뜨거운 건군절축하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군대의 투쟁사는 혁명의 전위에 군대를 세우고 전진하는 국가와 인민만이 어떠한 도전과 위기속에서도 끄떡없고 줄기찬 발전과 륭성을 이룩할수 있다는 진리를 력사의 벽에 새겼다고 강조하시고 견결한 혁명신념과 투철한 애국정신, 무쌍한 영웅성과 기개, 헌신적인 복무로 조국의 신성한 주권과 인민의 명예를 굳건히 수호해가고있는 혁명무력의 위대한 공적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국과 인민앞에 절대의 사명을 지닌 조선로동당이 앞으로도 언제나 혁명무력의 용감성과 충직함에 의지하여 부흥창창한 공화국의 래일을 앞당겨올것임을 선언하시면서 전군의 장병들이 위대한 새 승리에 대한 확신과 락관을 안고 한마음한뜻으로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인민의 안녕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당과 정권, 인민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최고의 영예로 간주하고 주체혁명의 혈통, 조선로동당의 사상과 위업을 결사보위하며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 인민의 행복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가는 인민군장병들에 대한 열화의 정과 믿음으로 충만된 김정은동지의 열정넘친 연설은 참가자들을 무한히 격동시켰다.

김정은동지께서 연설을 마치시자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2월의 하늘을 진감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령장의 믿음을 더없는 영광으로 간직하고 영원히 당중앙과 사상과 뜻, 운명을 함께 하며 이 땅의 영원한 평화와 후손만대의 번영과 행복을 위하여 혁명강군의 위용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쳐나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
김정은》, 《결사옹위》의 구호를 우렁차게 웨쳤다.

우리 당과 국가, 우리 인민의 자랑으로 빛나는 건군절에 수놓아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국방성에 대한 축하방문은 개척도 위대하고 계승도 위대한 백전백승의 영웅군대 조선인민군이 존엄높고 부흥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장엄한 려정에서 그 명성을 더욱 떨치며 당중앙따라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강력히 견인해나가야 할 숭고한 사명감과 분발력을 백배해준 력사적계기로 청사에 거룩히 새겨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방성을 축하방문하시여 하신 연설

주체113(2024)년 2월 9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우리 군대의 창건절을 성대히 맞이하고있는 공화국무력의 최고지휘기관인 국방성 성원들과 이 자리에 모인 사관, 병사들,

지금 이 시각도 우리 조국의 국경전선을 지켜서 헌신하고있는 미더운 제1, 제2, 제4, 제5군단 장병들,

수도방위의 영예로운 임무를 믿음직하게 수행하고있는 평양방어군단 장병들,

조국의 동, 서부지구 령토와 령해를 굳건히 수호하고있는 모든 군단과 기계화보병, 땅크, 장갑부대 장병들,

북부국경의 제12군단과 국경경비대 장병들,

영용한 우리 군종의 장병들,

전체 인민군장병동지들!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명절인 조선인민군창건 76돐에 즈음하여 열렬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보냅니다.

뜻깊은 이 자리를 빌어 주체건군사의 개척기와 위대한 승리의 년대들을 불멸할 공훈과 기적들로 빛내인 혁명선렬들과 인민군렬사들 그리고 존경하는 로병동지들에게 충심으로부터의 경의를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당의 강군건설위업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받들어주고있는 온 나라 인민들과 군인가족들에게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바입니다.

이 자리에 서고보니 나날이 더 많은 짐을 지고 남달리 고생많은 우리 군대 장병들에게 무슨 말로 감사를 표하고 그 특출한 공적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형언하기가 힘듭니다.

인민군대, 불러만 보아도 가슴이 뜨거워지고 그 영웅적군상이 사무쳐와 감격스럽습니다.

참으로 많은 사연들이 새겨져있고 시련은 많았어도 승리와 위훈으로 영광넘친 76성상입니다.

탄생초기부터 오늘까지 시대와 력사가 부여한 성스러운 사명을 충직히 걸머지고 가장 정의로운 사상과 위업을 수호하면서 인민의 안녕과 복리를 위하여 싸워온 위대한 그 공적에 대하여, 그 나날에 세운 무수한 위훈들에 대하여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을것입니다.

우리 군대의 영웅적투쟁사에 빛나는 가장 큰 공적은 주권사수라는 본연의 사명에 무한히 충실하여 제국주의의 군사적위협공갈과 전쟁위험으로부터 나라와 인민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수호하고 평화와 안정을 보장한것입니다.

우리 혁명에서 건국에 앞서 창군의 위업이 먼저 수행되는 미증유의 력사가 탄생한것은 주권 그 자체가 제국주의폭제를 짓부실수 있는 혁명적인 폭력으로써만, 싸워서 반드시 이겨야만 지켜지고 행사될수 있기때문이였습니다.

우리 인민군대는 잃었던 생존권과 발전권, 자유와 권리를 되찾기 위한 우리 인민의 오랜 기간의 투쟁의 전취물이였으며 다시는 빼앗길수 없고 유린당할수 없는 주권을 굳건히 사수하는것은 우리 군대의 가장 중대하고 성스러운 사명이였습니다.

결코 쉽게는 지켜낼수 없었던 국권수호의 력사적중임을 떠메고 우리 인민군대는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정치투쟁, 계급투쟁의 험난한 길을 장장 76성상 굴함없이 헤쳐왔습니다.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전인미답의 행로에서 우리 군장병들이 년대와 년대를 이어오며 피와 목숨으로 쌓아올린 전과들과 영웅적위훈들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습니다.

인민군대가 우리 국가의 주권이 행사되는 모든 곳에서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과 위협을 단호히 제압하고 나라의 울바자를 철벽으로 지켜주었기에 조국과 인민의 안녕과 권익, 당의 사상과 위업이 철저히 보위될수 있었으며 인민군대의 고귀한 희생과 영웅적인 승전사와 더불어 우리 인민은 주권을 튼튼히 틀어쥐고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대외관계에서 자기의 권리를 강력히 행사하면서 부국강병에로의 위대한 전환을 이룩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국가가 쟁취한 절대적인 힘과 존위는 우리 군대가 피와 땀, 희생으로 이룩한 값비싼 무훈과 승리들을 디딤돌로 하고있습니다.

더욱 강대하고 번영하는 국가건설을 지향하는 우리 당의 목표는 우리의 자주적권리를 빠짐없이 되찾고 당당히 행사하는것이며 여기서 첫째가는 과제는 국가의 안전을 영구히 확보하는것입니다.

그러자면 자기를 건드릴수 없는 절대적힘을 지니고 적들을 다스릴수 있는 강한 힘을 가져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 당과 정부가 우리 민족의 분단사와 대결사를 총화짓고 한국괴뢰족속들을 우리의 전정에 가장 위해로운 제1의 적대국가, 불변의 주적으로 규정하고 유사시 그것들의 령토를 점령, 평정하는것을 국시로 결정한것은 우리 국가의 영원한 안전과 장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천만지당한 조치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동족이라는 수사적표현때문에 어쩔수없이 공화국정권의 붕괴를 꾀하고 흡수통일을 꿈꾸는 한국괴뢰들과의 형식상의 대화나 협력따위에 힘써야 했던 비현실적인 질곡을 주동적으로 털어버리였으며 명명백백한 적대국으로 규제한데 기초하여 까딱하면 언제든 치고 괴멸시킬수 있는 합법성을 가지고 더 강력한 군사력을 키우고 초강경대응태세를 유지하면서 자주적인 독립국가, 사회주의국가로서의 존엄을 지키고 주변환경을 우리의 국익에 맞게 더욱 철저히 다스려나갈수 있게 되였습니다.

이러한 정책전환과 견결한 대적립장은 주권사수의지에 있어서나 군사기술력에 있어서 만반으로 준비된 우리 군대가 있었기에 내릴수 있었던 중대결단이였습니다.

제국주의의 패권정책과 횡포무도한 침략책동으로 주권과 령토가 무참히 침해당하고 류혈사태가 일상으로 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반제대결전의 걸음걸음을 그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명백한 승리로 결정지으며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하는 군대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를 받는 우리 혁명무력뿐입니다.

불패의 강군으로 장성강화되여 우리 국가의 안전과 주권을 억척으로 사수해온 공화국무력의 빛나는 연혁과 조국과 인민을 위한 거창한 창조와 건설의 페지들은 언제나 나란히 씌여져왔습니다.

우리 조국과 인민이 군대의 수고에 항상 감사하여마지 않고 건군절을 자기들의 명절로 경사롭게 맞이하는것은 인민군대가 국권수호에서뿐 아니라 사회주의건설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투쟁에서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혁혁한 공적을 쌓아올렸기때문입니다.

자기 당과 생사고락을 같이하고 당의 명령과 지시라면 그것이 군사적임무이든 경제적과업이든 쾌히 떠안고 언제한번 드티는 일이 없이 가장 완벽하게, 가장 철저하게 집행해내는 충성스럽고 믿음직한 대오가 바로 우리 인민군대입니다.

우리 군인들에게는 언제나 긴 설명이 필요없었습니다.

그 어떤 해석이 없이도 당의 고심을 페부로 읽고 자기가 나서야 할 력사의 시각이 다가왔음을 자각하며 더 큰 고생을 감내해야 하는 전구들로 주저없이 달려나가는것이 우리 군대입니다.

우리 군대의 군기들마다에 씌여진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인민의 안녕을 위하여》라는 글발은 길지 않지만 그 사명과 임무는 막중하였고 새겨진것은 무공만이 아니였습니다.

전후의 페허우에 조국건설의 새 삽을 박은 그날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로정에서 사회주의건설은 국권수호에 못지 않은 인민군대의 제1차적인 혁명과업으로 되여왔으며 그것은 준엄하고 엄혹한 정세하에서도 어느 한때도 덜어지거나 미루어진적이 없었습니다.

인민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철의 기지들과 탄광, 광산들, 나라의 동맥인 철길들과 도로들, 인민의 삶을 가꾸어주는 전야들과 관개물길, 간석지들을 비롯하여 개발과 창조의 동음이 높이 울려퍼진 조국땅 그 어디에나 우리 군대의 자욱이 찍혀지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청사와 더불어 후세토록 빛날 시대정신들과 그에 떠받들린 기념비들도 모두 인민군대가 탄생시킨것들입니다.

우리 장병들은 자기 삶의 귀중한 모든것, 긍지와 보람, 영예와 행복을 인민군대라는 그 자랑스러운 부름에 한점의 아쉬움도 없이 모두 묻었습니다.

우리 군대가 혁명적이고 강인한 기개와 애국적열정으로 찍어간 참되고 아름다운 자욱을 따라 조국의 모습이 변모되고 인민의 삶의 보금자리들이 마련되였으며 행복한 웃음이 꽃펴났습니다.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수도와 검덕지구를 비롯하여 전국도처에서 립체전으로 전개된 살림집건설, 관개건설과 국경차단물공사, 알곡증산투쟁, 재해복구에 이르기까지 어느 전선, 어느 전구에서나 돌파구를 열어제낀 위훈의 선구자들은 우리 군인들이였습니다.

지난해 우리의 장령, 군관들과 병사들, 군인가족들모두가 자기 밥그릇을 덜어 정초부터 닥쳤던 나라의 식량난을 타개하는데 앞장섰으며 더 전진적이면서도 공세적인 행동으로 당이 맡겨준 과업들을 드팀없이 수행하면서 전설적인 공훈과 기적으로 엮어온 군발전사에서도 가장 영광스러운 한해를 기록하였습니다.

인민군대의 특출한 역할과 공헌이 없었다면 지난해의 자랑스러운 총화도 없고 오늘처럼 앙양되고 신심에 넘친 전면적부흥의 확고한 승세도 있을수 없습니다.

2023년은 사상적으로 정예화되고 전투력에 있어 최강인 군집단의 전위적역할에 의거하여 우리 조국과 인민이 쟁취해온 오래고도 영광스러운 승리사의 축도이며 그의 가장 빛나는 한페지라고 할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군대는 당의 부름따라 지방공업을 일신시키는 10년혁명이라는 전례없이 성스럽고 거창한 투쟁을 개시하였으며 나라의 곡곡에서는 새로운 혁명의 앙양을 부르며 영예의 군기들이 기세차게 나붓기고있습니다.

인민군용사들의 붉은 넋과 무수한 위훈이 새겨져있는 이 군기들은 우리 국기의 눈부심과 거세찬 펄럭임을 더해주고 변혁의 미래상을 우리의 눈앞에 떠올리고있습니다.

정세가 평온하고 좋을 때에나, 나라가 가혹한 시련을 겪을 때에나 제일로 믿고 혁명의 전위를 맡길수 있는 군대가 있다는것은 우리 당에 있어서 더없는 자랑으로, 커다란 힘으로 됩니다.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의 두 전선에서 언제한번 허리띠를 풀 사이없이 고생을 도맡아하고서도 수고했다는 최고사령관의 말 한마디면 더 바랄것이 없어하고 최고사령관과 뜻을 함께 한다는 긍지이상 더 큰 행복이 없어하는 혁명관, 인생관을 지니고 변심없는 한마음으로 분투하는 견실한 인민군장병들의 모습에서 나는 언제나 큰 힘과 용기를 얻고있습니다.

우리 군대의 영웅적인 투쟁사는 혁명의 전위에 군대를 세우고 전진하는 국가와 인민만이 어떠한 도전과 위기속에서도 끄떡없고 줄기찬 발전과 륭성을 이룩할수 있다는 진리를 력사의 벽에 새겼습니다.

이 뜻깊은 자리에서 나는 우리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를 대표하여, 온 나라 인민들의 마음까지 합쳐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전체 장병동지들에게 다시한번 건군절축하의 인사와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동무들!

만단사연이 묻혀있는 위훈과 공적우에 목숨바쳐 지켜내야 할 국가의 존엄이 있고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이룩해야 할 인민의 리상이 있습니다.

조국과 인민앞에 절대의 사명을 지닌 조선로동당은 앞으로도 언제나 혁명무력의 용감성과 충직함에 기대할것이며 동지들과 함께 부흥창창한 공화국의 래일을 앞당겨올것입니다.

정세가 아무리 준엄하고 나가는 앞길에 시련이 겹쌓여도 군대만 곁에 있으면 마음이 든든해지고 아무리 아름차고 방대한 혁명과업도 군대가 맡아나서면 승리가 환하게 내다보인다는것이 이 나라 인민의 마음입니다.

그 믿음에 보답해야 하며 자기의 피어린 투쟁으로써, 완벽한 결실로써 당정책은 곧 과학이고 현실이라는 인민의 신념을 억척으로 지켜내야 합니다.

동무들!

우리 군대는 더욱 강력한 힘을 가져야 하며 그 불가항력으로써 전쟁을 막고 평화를 무조건 수호해야 합니다.

평화는 구걸하거나 협상으로 맞바꾸어 챙겨가지는것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의 국경선앞에는 전쟁열에 들떠 광증을 부리는 돌연변이들이 정권을 쥐고 총부리를 내대고 우리 국가의 안전을 위협해들고있습니다.

전쟁은 사전에 광고를 내고 하지 않는다는것을 다시금 상기합시다.

항상 림전태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적들이 감히 우리 국가에 대고 무력을 사용하려든다면 력사를 갈아치울 용단을 내리고 우리 수중의 모든 초강력을 주저없이 동원하여 적들을 끝내버릴것입니다.

동무들!

언제나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온 전체 인민군장병들은 견결한 혁명신념과 투철한 애국정신, 무쌍한 영웅성과 기개, 헌신적인 복무로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신성한 주권과 조선인민의 명예를 굳건히 수호하여야 하며 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앞당기는 성스러운 투쟁에서 조선인민군의 정신적특질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쳐나가야 할것입니다.

불패의 대오, 정예의 혁명강군을 가진 우리 당과 국가, 우리 인민은 언제나 승리합니다.

우리모두 위대한 새 승리에 대한 확신과 락관을 안고 한마음한뜻으로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인민의 안녕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아갑시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혁명적무장력에 영원무궁한 영광이 있으라!

영웅적조선인민군 만세!

(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인민군창건 76돐 경축연회 진행

주체113(2024)년 2월 9일 로동신문

 

 

영웅적조선인민군창건 76돐에 즈음하여 2월 8일 경축연회가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연회에 참석하시였다.

연회에는 국방성 지휘관들과 대련합부대장들을 비롯한 조선인민군 장령들이 초대되였다.

언제나 인민군장병들을 마음속 제일 첫자리에 두시고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며 우리 군대의 영광과 명예를 최고의 절정에서 값높이 빛내여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이 연회장에 넘쳐흐르고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존경하는 자제분과 함께 연회장에 나오시자 전체 군장령들은 70여성상의 장구한 전투적려정에 자랑찬 승리와 혁혁한 무훈만을 아로새겨온 우리 인민군대를 영원히 백전백승하는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비상히 강화발전시켜나가시는 천하제일명장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며 열광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조용원동지, 리일환동지, 박정천동지, 조춘룡동지, 전현철동지, 박태성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간부들이 뜻깊은 자리를 같이하였다.

연회에 앞서 경축공연이 진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불세출의 령장을 최고사령관으로, 어버이로 높이 모시여 가장 정의롭고 강대한 조선인민군의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 전투적기백이 맥박치는 혁명군가들을 들으며 군장령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있어 우리 군대의 명성과 기상이 만방에 떨쳐지고있음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연회에서는 박정천동지의 연설이 있었다.

박정천동지는 우리 군대가 태여난 뜻깊은 명절에 즈음하여 몸소 국방성청사를 찾으시고 전군의 장병들을 따뜻이 축복해주시며 최상의 평가와 고무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또다시 한자리에 모시고 건군절의 온 하루를 무한한 영광속에 의의깊게 보내는 군장령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그는 당의 명령지시에 절대복종하는 군대만이 승리할수 있다는 력사의 철리를 군건설의 근본명줄로, 군존재의 제일명분으로 간직할 때만이 조국과 인민을 위하는 창군의 리념과 정신에 영원히 충실할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군지휘관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베풀어주신 믿음과 특전을 깊이 간직하고 작전과 책략을 하나 세우고 구령을 한번 내려도 당중앙의 의도와 0.001mm의 편차도 없는 정확하고 무조건적인 실천력을 발휘하여 인민군대의 중대한 사명과 본분을 영예롭게 수호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세계최강의 혁명무력을 건설하시고 필승불패의 한길로 인도하시는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안녕을 축원하여, 우리 국가와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걸머진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줄기찬 강화발전과 불멸할 위훈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

연회장에는 위대한 령장과 전사들사이의 각별한 정과 의리의 세계가 우리 군력사에 또다시 아로새겨지는 의의깊은 감격과 환희의 시간이 뜨겁게 흘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인민군창건 76돐에 즈음하여

주체113(2024)년 2월 9일 로동신문

 

 

인민대표단들 인민군부대들을 방문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무장력으로 명성과 위용을 떨치며 부국강병의 대업을 제일선에서 받들어가는 영웅적조선인민군이 온 나라의 열렬한 축하속에 창건 76돐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희세의 천출명장들을 높이 모시고 수령보위, 제도보위, 인민보위의 성스러운 행로를 이어오며 백승의 력사와 혁혁한 위훈만을 군기마다에 아로새긴 세계최강의 혁명강군을 가지고있는것을 크나큰 자랑으로 여기는 우리 인민은 전체 인민군장병들에게 뜨거운 고무격려를 보내고있다.

건군절을 맞으며 평양시와 각 도들에서 인민대표단들이 해당 지역의 인민군부대들을 찾아 명절을 함께 즐기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우리 국가의 위상이 비할바없이 높아지고 전면적국가부흥의 웅대한 실천강령실행을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기세가 비상히 앙양되는 시기에 인민의 대표들과 뜻깊은 건군절을 경축하게 된 군인들은 크나큰 격정에 휩싸여있었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에게 드리는 열렬한 축하의 마음을 안고온 인민대표단들을 군인들이 친혈육의 정으로 반갑게 맞이하였다.

평양의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찾은 인민대표단 성원들은 당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며 새시대 평양번영기를 줄기차게 이어나가고있는 인민군군인들에게 보내는 인민의 진정어린 인사를 전하였다.

그들은 우리 당의 숙원을 풀어드리는것을 가장 신성한 의무로 간직하고 대중적영웅주의와 무비의 헌신성으로 완공의 날을 앞당겨가고있는 군인건설자들에게 위문편지를 전해주면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인민의 군대의 고귀한 명함을 줄기차게 빛내여나갈것을 당부하였다.

조선인민군 각 군종, 병종부대들에서도 인민대표단 성원들과 군인들사이에 뜨거운 혈연의 정이 오고갔다.

조국의 안전과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무적의 총대로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갈 장병들의 열의가 충천한 인민군부대들에서 인민대표단 성원들은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힘찬 진군에 떨쳐나선 후방의 소식들을 전해주고 성의껏 준비한 원호품들도 넘겨주었다.

당의 4대강군화로선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일당백의 싸움군들로 준비해가는 군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은 창군의 함성이 터져오른 력사의 그날로부터 70여성상에 걸치는 장구한 나날 우리 국가의 불패성과 강대성을 떠받들기 위함에 모든것을 다 바쳐온 가장 영웅적이며 애국적인 군대를 가진 긍지와 자부심을 다시금 새겨안았다.

공군부대들을 찾은 인민대표단 성원들은 하늘초병들을 언제나 마음속 가장 가까이에 두고 온갖 사랑과 특전을 다 안겨주는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간직하고 충성과 백승의 항로만을 날으는 하늘의 용사들에게 인민들의 진정어린 축하의 인사를 전해주었다.

그들은 부대장병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예술공연을 관람하고 체육 및 유희오락경기에도 참가하면서 군민의 정을 두터이 하였다.

강철의 령장의 슬하에서 총대와 함께 청춘시절을 빛내여가는 긍지와 영예, 온 나라의 축복속에 건군절을 뜻깊게 경축하는 군인들의 기쁨과 랑만은 해군부대들에도 차넘치였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이 그어준 승리의 불변침로를 따라 조국의 바다를 지켜 불멸의 영웅전기를 수놓아가는 해군부대들에 도착한 인민대표단 성원들은 조국수호의 사명감을 깊이 새겨안고 전세대들의 위대한 해병정신을 굳건히 이어나갈것을 해병들에게 부탁하였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은 조국과 인민의 당부를 언제나 잊지 않고 보람찬 군사복무의 순간순간을 충성과 위훈으로 수놓아감으로써 당과 혁명, 사회주의조국을 믿음직하게 보위하는 길에서 최정예혁명강군의 기상을 남김없이 떨쳐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었다.

조선인민군창건 76돐을 맞으며 진행된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인민대표단들의 방문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뭉친 무진한 위력으로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줄기차게 열어나갈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뚜렷이 과시한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

 

각지에서 뜻깊게 경축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불패성과 강대성, 인민의 행복을 영웅적투쟁과 혁혁한 군공으로 믿음직하게 담보해가는 조선인민군의 영광스러운 부름과 명예는 강국인민의 존엄과 긍지, 자부심을 더욱 빛내여주고있다.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따라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 격동의 시기에 조선인민군창건 76돐을 뜻깊게 맞이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백전백승하는 주체혁명의 장구한 려정에 조국의 수호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고귀한 명함을 수놓아온 우리 군대에 대한 뜨거운 신뢰심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조선인민군이 있는한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끝없이 강대하고 륭성번영할것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으로 사람들의 물결이 끝없이 흘렀다.

경건한 마음 안고 광장공원에 들어선 군중들은 정규무력건설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을 제시하시고 조선인민군의 강화발전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경건히 돌이켜보았다.

만수대언덕과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인민군장병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올리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찾은 수많은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미제무력침공자들을 격멸하는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수호한 인민군렬사들의 위대한 정신과 업적을 되새겨보며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추모비에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다.

《위대한 년대에 경의를 드린다》라는 불멸의 글발과 더불어 빛나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중심주제 《승리》상을 우러르는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년대와 세기를 이어 백승만을 떨쳐가는 영웅조선의 력사와 전통을 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해갈 불같은 열의가 비껴있었다.

가렬한 전화의 불비속을 헤쳐온 인민군용사들의 투쟁모습들을 형상한 군상들과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돌아보면서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은 원쑤들이 감히 우리의 령토, 령공, 령해를 0.001㎜라도 침범한다면 적들을 단숨에 죽탕쳐버릴 멸적의 의지를 가다듬었다.

천하제일명장을 높이 모신 무적의 혁명강군이 있어 더욱 굳건할 내 조국의 휘황찬란한 래일을 그려보는 강국인민의 기쁨과 환희가 조국땅 방방곡곡에 차넘치였다.

평양시와 각 도, 시, 군소재지들의 주요장소들과 기관, 기업소, 공장, 농장들 등에 공화국기와 붉은기들이 휘날리고 다양한 직관물들이 게시되여 명절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였다.

수도 평양의 극장, 야외무대들에서 다채로운 공연들이 진행되였다.

조선인민군창건 76돐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가 모란봉극장에서 열리였다.

강대한 우리 국가의 절대적힘과 승리에 대한 확신을 안겨주는 관현악 《우리의 신념》, 《천만이 총폭탄 되리라》, 녀성독창 《우리의 총창우에 평화가 있다》 등의 종목들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국립교예단, 국립민족예술단의 공연과 단막극 《내가 찾는 사람》공연이 평양교예극장, 국립연극극장에서 진행되여 명절을 맞는 수도시민들에게 기쁨과 랑만을 안겨주었다.

중앙예술경제선전대, 녀맹중앙예술선전대 등이 평양대극장을 비롯한 수도의 여러 장소에서 화려한 야외공연무대를 펼치였다.

출연자들은 합창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 녀성독창 《내가 지켜선 조국》, 《우리의 전호》 등의 종목들을 통하여 주체조선의 빛나는 승리의 전통을 년대와 세기를 이어 굳건히 고수해나갈 계승자들의 드팀없는 맹세를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평양체육관, 창전네거리 등에서도 뜻깊은 이날을 경축하는 인민들과 학생소년들의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였다.

평안남도, 함경남도, 남포시를 비롯한 각지에서 공연들이 진행되였다.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 인민의 행복을 믿음직하게 무장으로 담보하며 승리만을 떨쳐가는 우리 인민군대의 불패의 기상을 노래한 《조선인민군가》, 《포병의 노래》, 《비행사의 노래》 등의 종목들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이날 각지의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전쟁로병들의 가정을 찾아 뜨거운 혈육의 정을 나누며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의 고결한 넋을 새겨안았다.

평양시와 각지 급양봉사망들, 중앙동물원, 자연박물관, 문수물놀이장 등의 봉사기지들이 명절봉사로 흥성이였으며 수도의 승리거리와 경루동을 비롯한 주요거리와 장소들에 화려한 불장식이 펼쳐져 명절의 환희를 더해주었다.

조선인민군창건 76돐을 뜻깊게 경축하며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혁명무력건설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업적을 영원히 빛내이며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승리의 력사를 창조해갈 굳은 결의를 가다듬었다.

 

청년학생들의 무도회 각지에서 진행

 

조선인민군창건 76돐경축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8일 각지에서 진행되였다.

위대한 당중앙이 밝힌 전면적국가부흥의 웅대한 실천강령을 높이 받들고 거창한 변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진군길에서 뜻깊은 건군절을 맞이한 청년학생들의 격정과 환희가 평양체육관광장, 개선문광장을 비롯한 수도의 무도회장들에 차넘치였다.

《조선인민군가》의 선률이 울려퍼지며 무도회들이 시작되였다.

참가자들은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자력건군의 대업을 실현하시고 우리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경축의 원무를 펼치였다.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 불멸의 전승신화를 창조한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의 애국정신과 투쟁기풍을 구가하는 노래 《누가 나에게 가르쳤던가》, 《근위부대자랑가》를 합창하며 참가자들은 춤률동을 이어나갔다.

《전선에서 만나자》, 《승리는 대를 이어》를 비롯한 노래선률에 맞추어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청년학생들의 얼굴마다에는 침략자들이 이 땅에 또다시 전쟁을 강요한다면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격멸소탕하고 주체조선의 위대한 전승의 력사를 영원히 빛내여갈 열의가 비껴있었다.

우리 당의 성스러운 혁명위업을 용솟음치는 청춘의 힘과 지혜, 열정으로 받들어 조국의 전진발전을 기운차게 떠밀어가려는 열혈청춘들의 충천한 기세로 무도회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였다.

무도회들은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두리에 애국의 뜻과 의지로 굳게 뭉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총매진함으로써 올해를 조국청사에 또다시 자랑찬 승리의 해, 위대한 변혁의 해로 아로새길 청년전위들의 혁명적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이날 각 도소재지들에서도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력사는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다

주체113(2024)년 2월 9일 로동신문

 

일본의 군마현당국이 현립공원에서 조선인강제련행희생자추도비를 강압적으로 없애버린 폭거는 강제련행의 직접적피해자들과 그 후손들의 상처에 두번다시 칼질하는 용납 못할 반인륜적인 만행이다.

희생자들의 령혼을 모독하면서까지 추악한 과거를 가리워보려고 발광하는 비렬한 력사외곡망동은 마땅히 천벌을 받아야 할 일이다.

이 추도비는 일본의 한 시민단체가 과거 일제에 의해 강제련행되여 군마현에서 중세기적인 노예로동과 생죽음을 강요당한 수천명의 조선사람들을 추모하고 과거죄악을 반성하며 조일간의 우호를 념원하여 20년전에 세운 량심과 정의의 소박한 상징물이였다.

이번 사건은 편견과 증오, 차별이 성행하는 렬도의 어느한 구석에서 일어난 우발적인것이 아니라 군국주의망령과 극우민족주의가 검질기게 배회하는 일본의 정치풍토가 빚어낸 필연적인 귀결이다.

일본당국자들이 일개 지방당국의 판단이라고 딴전을 피우고있지만 사건의 배후를 조금만 들추어보아도 그 진위를 쉽게 가려볼수 있다.

사건을 강행주도한 군마현지사는 반공화국, 대조선적대감이 골수에 찬 극우익정객으로서 국회의원으로 있을 당시 우리 나라와 일본을 오가던 인도주의적사명의 화객선 《만경봉-92》호의 입항금지법조작에 앞장섰으며 지금도 렬도각지의 조선인희생자추도비들을 철거시키려고 책동하고있는 우익세력들과 결탁되여있다.

그리고 2014년 군마현의회가 추도비의 설치기간연장을 불허하는 결의를 채택하도록 조종한것은 일본최대의 우익조직으로 악명높은 《일본회의》의 지방의원련맹성원들이였다.

이 《일본회의》가 력사수정주의와 배타주의를 기본사조로 내들고 자기 소속의 국회의원간담회와 지방의원련맹을 통하여 중앙과 지방의 정치를 막후조종하고있으며 군마현의회의 40%이상에 달하는 의원들이 이 조직에 가담하고있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군마현당국이 2012년경부터 정치적발언이라고 걸고든 《강제련행》표현도 일본정부가 이미 2011년부터 력사교과서들에서 일체 사용금지령을 내린 핵심용어이다.

이 몇가지 사실만 련결시켜보아도 이번의 추도비철거사건은 우익보수사상으로 물들여진 일본의 시정배들이 교과서개악의 다음목표로 치밀하게 타산한 의도적인 력사외곡책동의 결과물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는것이다.

때문에 이번 사건이 시발점으로 되여 일본렬도 각곳에 잠들고있는 조선인강제련행희생자들의 령혼이 잇달아 란도질당할수 있는 매우 험악한 상황이 조성되고있으며 이 심상치 않은 광란의 전주곡이 내외의 분노를 더욱 끓게 하고있다.

일본의 위정자들은 발돋움을 해서라도 세상을 바로 보아야 한다.

력사는 지울수도 없고 지워지지도 않는다.

가령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의 원자탄자료관이 문을 닫는다고 하여 일본이 당한 원자탄피해의 수난사가 없어지겠는가.오끼나와의 마부니언덕에 세워진 위령비가 철거된다고 하여 미군과의 격전에서 20만여명의 무고한 현민들이 목숨을 잃은 류혈의 력사가 사라지겠는가.

근대일본의 철학자 다나베 하지메는 《참회도로의 철학》에서 나쁜짓을 했다면 그것을 감출것이 아니라 자기가 한짓을 뉘우치고 반성함으로써만 옳바로 살아갈수 있다고 하였다.

일본의 우매한 위정자들은 선인들의 훈시에서 이제라도 리치를 깨달아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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