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서로에 대한 존중이 보장되여야 한다
주체110(2021)년 10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북남관계와 관련하여 밝히신 사상은 지금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온 겨레의 전폭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번 시정연설에서 서로에 대한 존중이 보장되고 타방에 대한 편견적인 시각과 불공정한 이중적인 태도, 적대시관점과 정책들부터 먼저 철회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언명하시였다.
일상생활에서도 사람들사이의 정상적인 관계의 기초는 서로에 대한 존중이다.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없으면 자기만의 사고관점에 집착되여 선의의 감정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할수 없으며 호상관계를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려는 진지한 노력도, 신뢰도 있을수 없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행동에 대해 선의와 신뢰에 기초한 관계를 원하지 않는다는 무언의 표현으로 받아들인다.
평범한 사람들사이의 관계에서도 이렇듯 중요한 상대방에 대한 존중은 뿌리깊은 불신과 대결의 불씨들이 그대로 존재하는 북남관계에서 더욱 중대하고 선결적인것으로 제기된다.
타방에 대한 편견적인 시각과 불공정한 이중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적대시관점과 정책들을 철회하지 않는것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는 상반되는 처사로서 현 북남관계를 수습하고 앞으로의 밝은 전도를 열어나가려는 의지가 결여되여있다는것을 보여준다.
특히 우리 공화국의 당위적인 자위권행사를 《도발》과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저들의 온갖 전쟁연습책동과 군비증강에는 스스로 일방적으로 설정해놓은 그 무슨 위협에 맞선다는 간판을 달고 정당화하는것은 이중적이고 비론리적이며 강도적인 태도로서 상대방에 대한 불공평을 조장하고 감정을 손상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며 북남사이의 더욱 복잡한 충돌위험들을 야기시킨다.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것은 북과 남이 화해하고 신뢰하기 위한 출발점이며 전제이다.
겉으로는 아닌척 하면서도 행동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남조선당국의 태도는 사실상 뼈속깊이 체질화된 반공화국적대심의 산물로서 그들이 줄곧 운운하는 《화해》와 《협력》, 《평화》야말로 어불성설이며 여론기만행위에 불과하다는 세간의 평을 립증해줄뿐이다.
상대방에 대한 이러한 대결적인 자세와 상습적인 태도가 북남관계를 불안하고 엄중한 경색국면에 몰아넣었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북남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고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온 민족의 기대와 념원을 진정으로 귀중히 여긴다면 동족대결관념을 버리고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부터 바로 가져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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