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관계 :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에 대해 시비하지 말라
지금 일본이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들을 사사건건 걸고들고있다.
수상, 내각관방장관, 방위상 등이 저저마다 우리의 《련이은 탄도미싸일발사》가 《유엔안보리사회결의위반》이고 《일본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이며 《도발》이라고 억지를 부리고있다.
지어는 우리를 비난하는 내각관방장관성명을 발표한다, 국회결의를 채택한다, 미국 등과 련대하여 우리에 대한 대응을 모의한다, 공동훈련을 벌린다 하며 분주탕을 피워대고있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정정당당한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를 두고 《도발》, 《위협》이라고 생떼를 부리는것이야말로 흑백을 전도하는 강도의 론리이다.
지난날 조선을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전쟁으로 인류에게 무서운 참화를 들씌우고 패망후에는 미국을 등에 업고 계속 재침의 칼을 벼리면서 군사대국화책동에 매달리고있는 일본은 《평화》나 《위협》에 대해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
올해에만 하여도 일본은 해외에서 첨단무기들을 대량 끌어들이고 각종 장거리미싸일개발, 최신형함선건조 등 해상 및 공중무력강화에 광분하였을뿐 아니라 미국, 괴뢰들과 야합하여 우리 공화국을 노린 침략전쟁연습을 도처에서 벌려놓고있다.
한편 군사비를 국내총생산액의 2%이상으로 늘이고 공격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본격화되고있다.
이것이야말로 명백히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도발이고 위협인것이다.
해외팽창야욕과 재침야망에 들뜬 전쟁국가, 침략국가 일본을 다스리고 지역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전을 담보하자면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보다 굳건히 다지는것이 필수불가결하다.
일본이 렬도의 안전을 그토록 바란다면 현실을 랭철하게 보고 자중자숙하여야 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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