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 조선은 승리를 경축한다
온 한해 행성을 진동시킨 조선의 2017년이 마감달까지 세차게 격동하고있다.이해의 12월에 제명을 단다면 아마 《경축의 달》, 《환희의 달》이 될것이다.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은 하늘에 닿았다.조선의 강대한 힘의 과시인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시험발사의 대성공을 경축하는 장쾌한 축포성이 수도의 하늘가에 터져오르고 민족사적대경사를 축하하는 모임들이 각 지역에서 성대히 진행되여 12월의 이 땅은 어디 가나 불덩이마냥 끓어번진다.
지난 8일 수도 평양의 거리들에 펼쳐졌던 환영의 꽃물결, 수십만명의 각계층 군중이 너도나도 떨쳐나섰다.
수도의 거리들이 한겨울에 꽃속에 묻히고 수십리구간에 꽃바다가 출렁이였다.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친 장한 영웅들을 세상이 부러웁게 두둥실 떠받들어올린 그날의 광경.
지금 온 나라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성대하게 진행된 제8차 군수공업대회소식으로 세차게 설레이고있다.그것은 전승의 열병광장이였다.희세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시여 조국수호전, 인민의 운명사수전에서 위대한 승리만을 떨쳐온 주체조선의 장한 영웅들의 격정과 자부가 격랑친 승리자들의 대회합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는것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며 나라의 강성번영을 위한 확고한 담보입니다.》
무릇 12월은 사람마다 걸어온 한해를 뒤돌아보는 추억의 달, 송년의 언덕이다.자부하나니 이 행성에 우리처럼 가슴벅찬 희열과 긍지를 안고 걸어온 길 뒤돌아보는 승리자들은 없으리라.
인민이 경축하는 승리중에서도 가장 크고 뜨거운 승리는 바로 조국의 존엄과 운명수호전에서의 승리-전승이다.
2017년, 시작부터가 범상치 않았다.지난 2월 맑고 푸른 봄하늘가에 울려퍼진 우리 식의 새로운 전략무기체계인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시험발사의 장엄한 불뢰성,
인류는 오래전부터 북극성을 방위판정에 리용해왔다.온 행성을 진동시키며 솟구쳐오른 우리의 《북극성》은 인류의 밝은 미래가 과연 어디에 있는가를 확신하게 해주는 참으로 의미깊은것이였다.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터져오른 국방력강화의 특대사변들이 온 한해를 줄기차게 수놓았다.지난 3월이 주체적로케트공업발전사에 특기할 《3.18혁명》으로 세상을 놀래웠다면 5월은 전략무기들의 자랑찬 성공폭음이 련속 울린 달로 만사람을 격동시켰다.전승의 환희를 새겨주는 7월에는 《7.4혁명》과 7.28의 기적적승리로 우리 시대의 또 하나의 전승신화가 창조되였고 지난 9월에는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에서의 대성공으로 하여 우리 조국의 전략적지위가 실로 상상할수 없는 높이에 올라섰다.
11월 29일, 이날은 반만년력사에 영원히 아로새겨질 뜻깊은 날이다.바로 이날 우리는 허리띠 조여매며 세대와 세대를 이어 걸어온 자위적핵무력강화의 길에서 마침내 력사의 대사변을 맞이한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