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우리의것을 애용하는 사람이 애국자이다

주체108(2019)년 6월 26일 로동신문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훌륭하게 일떠선 경공업공장들에서 질좋은 우리의 제품들이 생산되여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으며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습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자기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보다 더 신성한 사상감정은 없다.애국심을 지닌것으로 하여 사람들은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사업에 자기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가며 그 길에서 생명도 서슴없이 내대게 된다.언제 어디서나 조국번영을 위한 헌신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가도록 떠밀어주는 추동력, 사상정신적힘이 바로 애국심이다.

애국심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며 구체적인 생활과정에 나타나게 된다.우리가 만든 제품을 애용하는것도 애국심의 표현이다.자기의것을 하찮게 여기며 남의것을 좋아하고 넘겨다보는 사람의 가슴속에 조국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마음이 깃들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우리가 만든 제품을 소중히 여기고 즐겨쓰며 그것을 빛내이기 위하여 애쓰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이다.

국산품을 애용하는 관점과 태도에는 우리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 우리의것에 대한 자부심이 비껴있다.

우리의 제품 하나하나에는 우리 인민의 슬기와 재능, 고귀한 땀방울이 스며있다.아이는 제 아이가 곱다는 말이 있듯이 참된 애국자들에게는 자기 인민이 착상하고 만든 제품이 더 좋고 애착이 가는 법이다.

그러나 인민에 대한 사랑, 인민의 힘에 대한 믿음이 없는 사람은 자기 인민이 창조한 좋은것도 가려보지 못하는 청맹과니가 되고만다.멀쩡한 사람도 머저리로 만드는것이 바로 수입병이다.수입병에 걸리게 되면 남만 쳐다보게 되고 종당에는 나라가 망하게 된다는것이 력사가 보여주는 교훈이다.

우리의것을 애용하는것은 자립경제를 지키고 더욱 발전시켜나가려는 자각과 의지의 발현이다.

자립경제는 국가의 존립과 번영, 인민의 무궁한 행복을 위한 물질적담보이다.자기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를 건설하고 끊임없이 발전시켜야 정치적자주권을 고수할수 있으며 인민생활도 안정향상시킬수 있다.

오늘 적대세력들은 날강도적인 제재봉쇄로 우리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전략물자들과 첨단과학기술의 류입을 철저히 차단하는 한편 우리 인민들속에 저들에 대한 환상과 의존심을 조성하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

경제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고 적들의 제재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자면 결정적으로 자립경제를 활성화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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