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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금강산은 조선의 명산, 세계적인 명산이다 -금강산 비로봉에서 동해의 해돋이를 보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5(2006)년 9월 12일-

주체112(2023)년 9월 12일 웹 우리 동포

 

비로봉에서 내려다보니 구룡연구역과 만물상구역, 해금강구역도 한눈에 안겨오고 고성항과 고성군 온정리, 순학리, 무산, 어은산도 빤드름히 보입니다.

비로봉은 해발고가 높아서인지 일기변화가 심합니다. 봉우리아래에서 감돌던 구름이 순간에 봉우리를 휘감으며 오르는것이 마치 변화무쌍한 백두산의 날씨같습니다. 바람과 구름이 비로봉을 감고 도는것도 금강산의 풍운조화경치라고 할수 있습니다.

비로봉의 날씨가 겨울에는 기온이 령하 25~29℃정도로 내려가고 바람이 평균 15~20m/s로 불면 몹시 춥겠습니다. 비로봉에 백두산일대에서 자라는 만병초와 들쭉도 있는것을 보면 여기 기후가 백두산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수백년 자란 잣나무와 측백나무, 향나무를 비롯하여 나무들이 많은데 바람이 세게 불어 모두 우로 자라지 못하고 누워 자랐습니다. 여기에는 북포태산에서 자라는 나무들도 많습니다.

금강산의 경치는 그림과 같이 아름답습니다. 금강산은 산악경치와 호수경치, 바다와 바다가경치를 다 갖추고있는 명승지중의 명승지입니다. 묘향산의 경치가 아름답다고 하지만 금강산의 경치는 그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금강산의 경치는 정말 천하절경입니다. 금강산에는 예로부터 전해져오는 설화들도 많습니다. 금강산은 그야말로 조선의 명산, 세계적인 명산입니다.

금강산이 로동당시대에 와서 인민의 유원지로 훌륭히 전변되였지만 지난날에는 권세있고 돈많은자들이 와서 노는 유흥지였습니다. 그런자들은 비로봉으로 오를 때에도 가마를 타고 오르거나 농부들의 등에 업혀 올라와서 해돋이를 구경하였다고 합니다. 이것만 보아도 지난날 권세있고 돈많은자들이 우리 인민을 마소와 같이 여기면서 얼마나 악착하게 부려먹었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습니다.

금강산에는 예로부터 표훈사와 유점사를 비롯한 력사문화유적과 유물들이 많습니다. 그 귀중한 력사문화유적과 유물들이 임진왜란때와 일제식민지통치시기,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적지 않게 불타고 도난당하였습니다.

수평선우로 해가 솟는것이 장관입니다. 바다에서 시뻘건 둥근 해가 솟는것이 마치 잠수함이 바다우로 떠오르는것 같습니다. 해무우로 솟는 해도 볼만 합니다. 바다에서 솟는 해가 처음에는 빨갛던것이 점차 높이 솟으면서 감색으로 변하였다가 노란색으로 변하고 나중에는 하얀색으로 변하는것이 마치 조화를 부리는것 같습니다. 솟는 해의 색갈이 변하는것은 백두산에서 보나 비로봉에서 보나 같은것 같습니다.

비로봉에서 보는 해돋이는 둥근 해가 수평선우로 불쑥 솟아오르지만 백두산에서 보는 해돋이는 지평선끝에서 해가 바늘끝같은 빨간 점으로 생겨 오르다가 그것이 점차 커지면서 색갈이 변합니다. 해가 솟으면서 백두산을 비칠 때는 온 천지가 빨갛게 물듭니다. 백두산에서 보는 해돋이는 정말 장쾌합니다.

백두산에서 해돋이를 보기가 헐치 않습니다. 그전에 우리 일군들이 해돋이를 보려고 백두산에 올라갔다가 끝내 보지 못하고 내려온적도 있습니다.

1월과 2월사이에 비로봉에서 해돋이를 보면 해가 떠오르는 시각에는 바다가 용암처럼 끓으면서 마치 붉은 주단을 펴놓은것 같이 보이다가 점차 온 금강산이 붉게 물든다고 하는데 지금보다 더 멋있을것입니다. 오늘은 해무가 끼였기때문에 그런 해돋이는 못되지만 그런대로 멋있습니다. 그전에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해돋이를 본 일이 있는데 오늘 비로봉에서 본 해돋이와는 다릅니다. 비로봉에서 보는 동해의 해돋이가 금강산의 제일경치라고 하는것이 리해됩니다. 나는 오늘 처음으로 비로봉에 올라 동해의 해돋이를 보았습니다.

산좋고 물맑은 우리 나라에는 가는 곳마다 만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명승지들이 많습니다. 참으로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아름다운 사회주의조국에서 참된 삶을 마음껏 누리고있는것은 우리 인민의 크나큰 자랑입니다.

금강산을 인민의 문화휴양지로 더 훌륭하게 꾸리고 앞으로 우리 인민들이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즐길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금강산의 명소들을 특색있게 더 잘 꾸리며 자연현상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금강산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영원히 그대로 보존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금강산지구에 관광시설들을 잘 만들어놓아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많이 찾아오게 하여야 합니다.

명승지들을 통한 교양사업을 잘하여야 하겠습니다. 조국의 력사와 문화, 조국산천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잘 알아야 애국주의정신이 발양됩니다. 명소들을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모든 사람들이 사회주의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우리 인민정권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자 -전국인민정권기관 일군강습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1992년 12월 21일-

 

주체112(2023)년 9월 9일 웹 우리 동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을 발표하신 때로부터 20년이 되였습니다. 지난 기간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헌법을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인민정권이 더욱 강화되고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전진이 이룩되였습니다. 인민정권의 정치, 경제, 군사적지반이 반석같이 다져지고 그 기능과 역할이 높아졌으며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이 적극 추진되여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이 더욱 원만히 보장되고있습니다.

인민정권이 강화발전되고 사회주의건설이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 빛나는 성과에는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을 간직하고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정권기관 일군들의 고귀한 노력이 깃들어있습니다.

나는 인민정권기관 일군강습회를 계기로 지난 기간 당의 령도밑에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높여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며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빛내이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여온 모든 정권기관 일군들에게 당중앙위원회와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위업은 오늘 새로운 력사적환경속에서 발전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이것을 기화로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사회주의적책동이 로골화되고있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전진시키기 위하여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혁명적공세를 단호히 짓부시고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켜나가며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앞당기는것은 우리 인민이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성스러운 임무입니다. 안팎의 정세와 우리앞에 나선 무거운 혁명임무는 인민정권을 끊임없이 강화하며 그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일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력사적인 최고인민회의 제9기 제3차회의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현실발전의 요구를 심오하게 통찰하시고 새롭게 수정보충하여주신 사회주의헌법이 발표되였습니다. 새로 발표된 사회주의헌법은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한 위대한 승리와 성과를 법적으로 공고히 하며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빛나게 완성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원칙과 과업을 전면적으로 규제한 주체의 사회주의정치헌장입니다.

우리는 사회주의헌법을 철저히 구현하여 인민정권을 우리 혁명의 필승불패의 무기로 더욱 강화하고 그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킴으로써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나가야 합니다.

 

1. 인민정권의 공고성과 생활력에 대하여

 

인민정권은 사회주의제도를 공고발전시키며 사회주의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혁명과 건설의 힘있는 정치적무기입니다.

정권은 일정한 계급 또는 사회공동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에 대한 정치적지휘권이며 사회제도의 성격과 사회의 발전을 좌우하는 기본요인입니다. 인민대중은 정권의 주인이 되여야 국가와 사회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자기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하여나갈수 있습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은 낡은 사회의 온갖 유물을 청산하고 자연과 사회, 인간을 인민대중의 자주적본성에 맞게 개조해나가는 거창하고 복잡한 창조적과정이며 안팎의 원쑤들의 반사회주의적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심각한 계급투쟁을 동반합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성과적으로 전진시키자면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튼튼히 묶어세워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여야 하며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독재를 철저히 실시하여야 합니다. 인민대중을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 조직동원하는 사업은 로동계급의 당의 령도밑에 인민정권에 의하여 수행되게 됩니다. 인민정권은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와 리익의 대표자이며 인민대중을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수행에로 조직동원하는 정치조직입니다. 인민정권을 강화하는것은 곧 사회주의제도를 옹호고수하고 공고발전시키는 길이며 인민정권을 강화하는 여기에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고 완성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습니다.

우리의 인민정권은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실현해나가는 가장 공고하고 생활력있는 사회주의정권입니다.

인민정권은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고있는 인민대중중심의 참다운 사회주의정권입니다.

지도사상은 정권의 성격과 사명, 활동원칙과 활동방식을 규제하는 기본요인이며 지도사상에 의하여 정권의 공고성과 생활력이 담보됩니다. 사회주의정권이라고 하여도 어떤 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고있는가 하는데 따라 그 형태가 달라지게 되며 정권의 활동원칙과 방식에서도 차이가 나게 됩니다. 사회주의정권이 자기의 로동계급적이며 인민적인 성격을 철저히 고수하고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에 맞게 정치를 실현하자면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있는 지도사상에 기초하여야 합니다.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세계관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길을 정확히 밝혀주는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정치학설입니다. 주체사상은 사람을 중심으로 하여 세계에 대한 견해와 관점과 립장을 세우고 인민대중을 중심으로 하여 사회력사적운동의 합법칙성을 과학적으로 밝혔으며 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를 반영하여 혁명과 건설의 지도원칙을 새롭게 천명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념원을 반영하여나온 우리 시대 혁명과 건설의 가장 옳바른 지도사상입니다. 주체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혁명실천에 의하여 뚜렷이 실증되였습니다.

우리 인민정권은 주체사상으로부터 출발하여 인민이 자기의 의사와 념원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세우고 관리운영하여나가고있는 정권입니다. 인민정권은 정권건설과 활동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중심에 놓고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을 높이는데 모든것을 복종시켜나갑니다. 인민대중이 정권의 주인, 정치의 담당자로서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행사하며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정권이라는데 주체사상을 구현하고있는 우리 인민정권의 본질적우월성이 있습니다. 인민대중을 정권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게 하는것이 인민정권건설의 근본원리입니다.

인민정권은 혁명과 건설에서 자주적립장과 창조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며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갑니다.

자주적립장과 창조적립장은 혁명과 건설에서 지켜야 할 근본립장, 근본방법입니다. 정권활동에서 자주적립장과 창조적립장을 지켜야 혁명과 건설을 자기 인민의 리익과 자기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으며 어떤 환경속에서도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옹호고수할수 있습니다. 인민정권은 사대주의, 교조주의를 비롯한 온갖 낡은 사상을 반대하고 독자적인 판단과 주견에 따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정권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는것을 확고한 원칙으로 삼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정권은 경제와 국방도 나라의 실정에 맞게 우리 인민자신의 힘으로 훌륭히 건설하고있습니다. 사상에서 주체,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는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견지하고있는 우리 인민정권활동의 지도원칙입니다.

인민대중의 사상의식을 높여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는것은 혁명운동과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이며 인민정권이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기본열쇠입니다. 사회주의사회는 그 주인인 인민대중의 목적의식적인 투쟁에 의하여 발전하는 사회입니다. 사람의 사상의식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야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지향에 맞게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전진시킬수 있으며 인민대중의 역할을 높여 사회주의사회를 끊임없이 발전시킬수 있습니다. 인민정권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높이기 위한 정치사업을 앞세우면서 여기에 행정실무사업과 경제기술사업을 결합시키는것을 사회주의건설에서 일관한 원칙으로 틀어쥐고나가고있습니다.

주체사상을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완전히 실현하는것은 인민정권의 력사적사명입니다. 주체사상을 구현하여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주체형의 공산주의적인간으로 만들고 사회와 자연을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개조하여야 공산주의의 사상적요새와 물질적요새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습니다.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는것은 인민정권활동의 총적목표입니다. 우리 인민정권은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여 정권건설과 활동을 벌려나감으로써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대중에게 참다운 권리와 자유, 건전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주고있으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튼튼히 지켜나가고있습니다.

인민정권은 광범한 인민대중을 사회정치적지반으로 하는 공고한 사회주의정권입니다.

사회정치적지반은 정권건설과 활동의 기초를 이룹니다. 사회정치적지반을 떠난 정권이란 있을수 없으며 정권의 존립과 위력은 사회정치적지반이 어떠한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물론 경제력과 국방력도 정권건설과 활동을 담보하는 중요한 조건으로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발전된 경제력과 강력한 국방력을 가진 정권이라고 하여도 사회정치적지반이 튼튼하지 못하면 생활력을 발휘할수 없으며 그 존재를 유지할수도 없습니다. 사회계급적기초가 튼튼하고 광범한 대중의 지지를 받는 정권은 강성하지만 그렇지 못한 정권은 쇠퇴몰락합니다.

정권의 사회정치적지반은 정권형태와 중요하게 관련됩니다. 우리 시대에 와서 혁명운동에 로동자, 농민, 인테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근로인민대중이 널리 참가함으로써 혁명의 사회계급적지반이 비상히 넓어졌으며 이것은 로동계급의 정권의 사회정치적지반을 끊임없이 확대강화할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인민정권은 자주성을 위한 투쟁의 사회정치적지반이 확대된 우리 시대 혁명운동발전의 합법칙적요구를 반영하여 세운 새로운 형태의 사회주의정권입니다.

인민정권은 로동자, 농민, 인테리를 비롯한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에 의거하고있는 진정한 인민의 정권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주권은 혁명에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는 사회의 모든 계급, 계층에게 있으며 인민정권은 그들에게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동등한 정치적권리와 자유를 보장하여줍니다. 우리의 인민정권은 지난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종교인이나 민족자본가도 정권의 주인으로 내세웠으며 오늘도 그들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고있습니다. 인민정권은 인민민주주의정권으로 탄생한 첫날부터 각계각층 군중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으며 오늘도 전체 인민의 깊은 신뢰를 받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인민정권이 있음으로 하여 참된 삶과 후손만대의 행복이 담보되고있다는것을 깊이 확신하고있으며 인민정권의 공고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고있습니다.

로동계급이 령도하는 로농동맹에 기초하고 광범한 인민대중의 통일전선에 의거하여 공고발전하여온 우리 인민정권의 사회정치적지반은 오늘 전체 인민이 일심단결된 력량으로 더욱 강화되였습니다. 광범한 인민대중에 의거하는 정권은 사회의 모든 계급, 계층을 사회공동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며 사회계급적관계를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적관계로 발전시키는데서 적극적인 작용을 합니다. 우리 인민은 인민정권을 무기로 하여 두단계의 사회혁명을 수행하고 사회주의제도를 세웠으며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통일단결되였습니다. 우리 인민정권이 의거하고있는 사회정치적지반의 일심단결은 수령, 당, 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룬 가장 공고한 통일단결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수령, 당, 대중의 관계를 비유하여 말하면 복숭아의 씨, 씨껍질, 살의 관계와 같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복숭아의 살이 잘 익어야 씨가 튼튼히 보호되고 잘 여무는것처럼 인민대중이 오직 당과 수령의 혁명사상을 운명개척의 유일한 자양분으로 삼고 살며 투쟁할 때 당이 강화되고 수령의 령도가 빛나게 실현됩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전체 인민이 당과 수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쳐 혼연일체를 이룬 우리 인민정권의 사회정치적지반은 그 무엇으로도 허물수 없습니다. 수령, 당, 대중이 혁명적동지애와 의리에 기초하여 하나의 공고한 사회정치적생명체를 이룬것이 바로 우리 인민정권이 의거하고있는 사회정치적지반의 참다운 면모입니다.

우리 인민정권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탁월한 령도를 받는 가장 공고하고 생활력있는 사회주의정권입니다.

사회주의정권의 공고성과 생활력을 담보하는 결정적요인은 로동계급의 탁월한 수령의 령도입니다. 로동계급의 탁월한 수령에 의하여 사회주의정권건설에 관한 사상과 리론이 창시되고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발전풍부화되며 수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정권이 마련되고 혁명과 건설의 매 단계에서의 정권활동방향이 제시됩니다. 로동계급의 수령은 사회주의정권을 세우고 이끄는 령도자이며 사회주의정권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기 위한 혁명과 건설의 무기입니다. 로동계급의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떠난 사회주의정권은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정치를 할수 없습니다. 사회주의정권의 정치는 곧 로동계급의 수령의 정치이며 사회주의정권의 정치의 위력과 생활력은 로동계급의 수령의 정치의 위대성에 달려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에 기초하여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반영한 인민정권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빛나게 구현하신 우리 인민정권의 창건자이시며 정권활동에서 인민대중중심의 정치를 펴나가시는 탁월한 정치가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정치는 자주적인 정치입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벌어집니다. 인민대중의 운명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하나로 결합되여있으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은 자주적인 정치에 의하여 담보됩니다. 정권이 있어도 자주적인 정치를 하지 못하면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고수할수 없으며 인민대중은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면할수 없게 됩니다. 정치에서 자주성은 자주독립국가의 첫째가는 징표입니다. 수령님께서는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언제나 우리 인민의 리익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모든 로선과 정책을 세우고 우리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관철해나가시였습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수령님의 자주적인 정치에 의하여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영예가 빛나고있으며 우리 인민의 운명이 참답게 개척되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정치는 참다운 민주주의정치입니다. 민주주의는 정권의 진보성을 특징짓는 기본척도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정치의 기본방식입니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민주주의가 보장되여야 인민대중이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릴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대중이 정치의 주인이며 정치는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여야 한다는 진리를 밝히시고 인민대중의 의사를 집대성한 정치를 하여오시였습니다. 수령님의 민주주의정치에 의하여 우리 인민은 누구나 평등한 정치적권리와 자유를 보장받고있으며 보람차고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정치는 단결의 정치입니다. 인민대중의 단결은 사회주의정권의 공고성과 위력의 원천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입니다. 인민대중은 단결하여야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투쟁의 길에 오르신 첫 시기부터 단결을 혁명승리의 근본요인으로 보시고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단결의 정치를 베푸시여 지난날 나라와 민족앞에 죄를 지은 사람도 애국애족의 길에 나서면 너그럽게 포옹하십니다. 오늘 수령님의 단결의 정치는 각계각층 군중을 하나로 굳게 묶어세워 사회주의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서게 하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정치는 인덕정치입니다. 인민은 사회의 주인이며 사회적부의 창조자입니다. 인민을 위한 참다운 정치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에게 모든 혜택을 베푸는 정치로 되여야 합니다. 수령님께서는 인민을 혁명동지로, 스승으로 대하시며 모든 영예와 행복을 인민에게 돌려주십니다. 수령님께서는 친어버이의 인자하신 마음으로 인민을 따뜻이 이끌어주시며 인민의 행복에서 기쁨을 찾으시고 은정깊은 혜택을 베풀어주십니다. 수령님의 인자하고 은혜로운 인덕정치에 의하여 우리의 인민정권은 인민의 참다운 충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있으며 인민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아무런 근심걱정을 모르고 보람찬 삶을 누리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 민주, 단결, 인덕의 정치는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믿음에 기초하고있습니다. 인민대중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수령님께서 베푸시는 정치의 근본원리입니다. 인민대중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인민대중중심의 정치의 기본핵이며 근본바탕입니다.

우리의 인민정권이 주체사상의 혁명적기치밑에 강력한 혁명의 주체에 의거하여 그 위력과 생활력을 높이 발휘하고있는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 민주, 단결, 인덕정치의 빛나는 결실입니다. 수령님의 령도밑에 주체의 정치리념, 자주, 민주, 단결, 인덕의 정치리념을 구현하고있는 바로 여기에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빛내이며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 우리 인민정권의 위대한 견인력과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이 있습니다.

지도사상과 사회정치적지반, 수령의 령도는 사회주의정권의 공고성과 생활력,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성패를 좌우하는 주되는 요인입니다. 이것은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정권이 붕괴되고 사회주의위업이 좌절된 국제공산주의운동의 력사적교훈이 보여준 혁명의 고귀한 진리이며 남달리 불리한 혁명정세와 간고한 시련속에서 사회주의위업을 튼튼히 옹호고수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온 우리 혁명이 보여주고있는 엄연한 현실입니다. 오늘 세계의 혁명적당들과 인민들은 여기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고 사회주의운동을 새롭게 재건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고있습니다.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여나가는 우리 식 사회주의는 새 사회건설에 일떠선 진보적인류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신심, 용기를 북돋아주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인민정권의 품속에서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여 존엄있고 행복한 생활을 참답게 누려온 실지체험을 통하여 인민정권의 귀중함을 뜨겁게 느끼고있습니다. 오늘 우리 나라의 로동자, 농민, 인테리를 비롯한 전체 인민들은 인민정권에 자기의 모든 운명을 맡기고있으며 인민정권의 강화발전에서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빛나는 승리와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이 보다 활짝 꽃펴날 휘황한 앞날을 내다보고있습니다.

우리의 인민정권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고 튼튼한 사회정치적지반우에 서있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를 받고있음으로 하여 필승불패의 사회주의정권으로 되고있으며 인류의 자주위업수행을 추동하는 희망의 등대, 투쟁의 기치로 되고있습니다. 우리는 가장 공고하고 생활력있는 인민정권을 더욱 강화하여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며 빛내여나가야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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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백두산은 수령님의 혁명력사가 깃들어있는 혁명의 성산이다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과 한 담화 1962년 8월 30일-

주체112(2023)년 8월 30일 웹 우리 동포

 

이번에 동무들이 보천보와 곤장덕, 구시물동, 리명수, 건창, 베개봉, 삼지연, 《갑무경비도로》를 거쳐 백두산까지 답사하였으면 아주 잘하였습니다. 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낫다고 이번에 동무들이 혁명전적지에 직접 가보고 많은것을 배웠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동무들은 이번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하여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령도의 위대성,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을 깊이 체득하였을것입니다. 특히 대오앞에 붉은 기발을 휘날리며 혁명가요를 부르면서 《갑무경비도로》를 행군한것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것입니다.

나도 중학시절에 동무들과 함께 백두산지구 답사행군을 한적이 있는데 아직도 그때 일을 잊을수 없습니다. 벌써 여러해가 흘러갔지만 그때 받은 인상과 굳게 다진 결심은 심장속에 깊이 간직되여 언제나 사업과 생활의 사상정신적량식으로 되고있습니다.

동무들이 이번에 백두산에 올라 항일혁명투사들처럼 위대한 수령님께 충성다할 굳은 맹세를 다진것은 좋은 일입니다.

백두산은 위대한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가 깃들어있는 혁명의 성산이며 수령님의 업적을 세기를 두고 길이 전할 력사의 산입니다. 백두산은 위대한 수령님의 영광의 발자취가 어린 그때로부터 혁명의 성산으로 그 이름을 온 세상에 떨치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운명이 칠성판에 올랐던 민족수난의 시기에 혁명의 큰뜻을 품으시고 백두산에 오르시였으며 백두산을 중심으로 군사를 일으키시고 강도 일제와 맞서 항일전을 벌리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기나긴 항일대전의 나날에 백두산을 거점으로 압록강과 두만강을 넘나드시며 국내와 만주의 광활한 지역에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시였습니다. 이 력사의 나날에 우리 수령님은 백두산장수, 백두산호랑이로 그 명성을 떨치시였으며 조선인민의 마음과 이목은 백두산에 집중되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백두산에 오르시여 혁명의 붉은 기치를 높이 드신 그때로부터 광휘로운 빛발이 온 누리에 비치고 우리 혁명의 새로운 시원이 열리였으며 백두산을 중심으로 조직전개된 항일전의 불길속에서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이 이룩되였습니다. 백두산의 높고 낮은 산발마다에는 항일전의 나날에 오직 수령님만을 믿고 수령님의 령도따라 혈전만리를 헤쳐온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공산주의적혁명정신이 어려있습니다.

참으로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력사가 깃들어있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은 조선혁명의 뿌리가 내리고 조선의 창창한 미래가 밝아온 혁명의 성지이며 조선의 혁명적기상과 불멸의 혁명정신을 한품에 안고있는 유서깊은 산입니다.

백두산이 영원하듯이 백두산에 시원을 두고 자라난 우리 혁명도 영원히 승승장구할것입니다.

백두산은 조선의 상징이며 혁명의 성산입니다. 백두산과 같은 혁명의 성산을 가지고있는것은 조선의 자랑이며 조선인민의 더 없는 긍지입니다.

우리 시대의 혁명가라면 누구나 백두산을 알아야 하며 백두의 혁명정신을 따라배워야 합니다. 지난날에는 백두산이 우리 인민들의 희망의 등대였다면 오늘은 혁명의 억센 뿌리를 체득하는 훌륭한 배움터입니다. 동무들의 이번 답사는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백두의 혁명정신을 따라배우는 뜻깊은 답사였습니다.

오늘 우리 당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여 항일혁명선렬들의 혁명정신을 따라배울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속에서 혁명전적지답사를 조직하는 목적도 그 과정을 통하여 수령님의 위대성을 깊이 체득하며 수령님의 령도밑에 조국광복의 성전에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싸운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을 따라배우자는데 있습니다.

우리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의 모범을 본받아 학습과 조직생활을 잘하며 특히 군사야영훈련에 성실히 참가하여야 하겠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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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전집》제56권 출판

주체112(2023)년 8월 2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김일성
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제56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6(1997)년 6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담화, 연설, 지시를 비롯한 53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견결히 고수하고 혁명군대의 정치군사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우리식 사회주의를 빛내여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사상리론업적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혁명이 아무리 복잡하고 간고하다 해도 우리는 변함없이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주체의 한길로만 꿋꿋이 걸어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전적로작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하여》,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원칙을 철저히 지킬데 대하여》에서 주체의 원칙, 민족자주의 원칙을 변함없이 확고히 견지해나감으로써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찾아주시고 일떠세워주신 내 나라, 내 조국을 부강하게 하고 조국통일을 이룩하며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해나갈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인민군대의 정치사상적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고 싸움준비를 빈틈없이 갖출데 대한 사상과 혁명군대의 강화발전에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들이 《인민군대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부대의 싸움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자》, 《중대예술소조활동을 더욱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의 로작들에 제시되여있다.

《당면한 경제사업의 몇가지 문제》, 《농산과 축산에서 기본은 종자이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를 비롯한 문헌들에는 농사를 잘 지어 긴장한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과 함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을 정상화하여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방도들이 명시되여있다.

문학예술과 체육사업을 발전시키는데서 중시하여야 할 문제들이 《예술작품창작에서 시대정신을 옳게 구현하여야 한다》, 《체육영양학을 발전시키며 체육경기를 많이 조직하여야 한다》등의 로작들에 밝혀져있다.

로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혁명적의무이고 의리이며 우리 세대에 맡겨진 성스러운 민족적임무라는 사상이 담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전적로작 《만경대혁명학원은 주체의 혈통을 이어나갈 핵심골간양성기지이다》등에서 만경대혁명학원이 우리 혁명의 피줄기를 이어나갈 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 주체의 혁명전통계승의 믿음직한 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이밖에도 전집에는 3대혁명전시관을 사상, 기술, 문화혁명의 성과들을 잘 보여줄수 있게 꾸릴데 대한 문제, 전국을 원림화하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갈데 대한 문제, 수도건설에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를 비롯하여 혁명투쟁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이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

김정일전집》제56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혁명과 건설의 대백과전서로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에로 온 나라 전체 인민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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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청소년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58(1969)년 8월 12일-

주체112(2023)년 8월 12일 웹 우리 동포

 

청소년들을 공산주의적혁명가로 키우는 문제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나는 이번에 량강도안의 혁명사적지들을 돌아보면서 어떻게 하면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진짜배기혁명가로 키우겠는가 하는 문제에 대하여 줄곧 생각하였습니다. 사람들을 진짜배기혁명가로 키운다는것이 간단하지 않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교양하는 문제가 더욱 그러합니다.

지금 우리 나라에는 당원교양과 대중교양을 위한 유리한 조건이 마련되여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신문, 방송과 영화를 비롯한 온갖 교양수단들이 다 갖추어져있으며 당원교양체계와 대중교양체계도 훌륭히 세워져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을 자각적이고 강의한 혁명가로 키우는데서는 일정하게 애로되는 점도 없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제도에서 모두가 근심걱정을 모르고 행복하게 살고있는 사정과 관련되여있습니다. 지금 우리 인민들은 먹고 입고 쓰고사는데서 근심걱정을 모르며 착취와 압박을 모르고 살고있습니다. 특히 전후에 태여난 새 세대들은 착취와 압박은 물론, 전쟁의 시련도 겪어보지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형편에서 잘못하면 사람들의 혁명성이 약해질수 있고 더우기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온실에서 자래운 꽃나무와 같이 나약한 인간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혁명의 믿음직한 교대자로, 당과 수령에게 충실한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로 키우는가 키우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혁명위업을 완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근본문제와 관련되여있습니다.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혁명위업을 완수하기 위하여 우리는 아직 많은 일을 하여야 하며 간고한 투쟁을 각오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온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여야 하며 이 땅우에 사회주의, 공산주의락원을 건설하여야 합니다. 조국통일과 사회주의를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은 세계제국주의의 원흉인 미제와 직접 맞서있는 어려운 조건에서 진행되고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혁명의 앞길에 엄혹한 시련의 시기가 닥쳐올수도 있다는것을 우리는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새 세대들을 어떤 어려운 난관과 시련도 굴함없이 뚫고나갈수 있도록 잘 교양하지 않고서는 선렬들이 피어린 투쟁을 통하여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할수 없으며 혁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속해나갈수 없습니다.

물론 지금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우리 당이 창건 첫날부터 청년문제에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고 청년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 사업에 커다란 힘을 넣어왔기때문에 지금 우리 청년들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심이 높고 혁명성이 강하며 도덕적으로 건전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만족해서는 안되며 혁명발전의 새로운 요구에 맞게 청소년학생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더욱 심화시켜야 합니다.

얼마전에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우리 당 기구에 청년사업부가 있었는데 그때처럼 당중앙위원회와 도, 시, 군 당위원회들에 청년사업부를 따로 내오고 청년들과의 사업을 더욱 심화시켜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우리는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새 세대들을 우리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 교대자로, 진짜배기혁명가로 키워야 합니다.

새 세대들을 진짜배기혁명가로 키운다는것은 수령님께서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키워내신 청년공산주의자들과 같은 그런 충실하고 견결한 혁명가로 키운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수령님께서 키우신 청년공산주의자들과 항일유격대원들은 혁명적세계관이 확고히 선 투사들이였으며 공산주의혁명가의 빛나는 모범이였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도탄에 빠진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고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끄실분은 오직 수령님밖에 없다는것을 철석같은 신념으로 간직하고 수령님을 따라 험난한 투쟁의 길에 서슴없이 나섰으며 수령님께 끝까지 충성다하였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수령님께서 맡겨주신 혁명임무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무조건 수행하여야 한다는 굳은 각오와 혁명임무를 수행하기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투쟁하였으며 개인의 명예나 리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조국의 광복과 인민의 해방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웠습니다. 참으로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숭고한 풍모와 혁명적기개는 오늘 우리의 청소년들이 따라배워야 할 혁명가의 귀감입니다. 우리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사업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항일혁명투사들을 그대로 본받고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청소년들을 어떤 어렵고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당과 수령을 견결히 옹호보위하고 주체의 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하여 끝까지 싸워나가는 견실한 공산주의혁명가로 키울수 있습니다.

새 세대들을 항일혁명투사들과 같은 진짜배기혁명가로 키우려면 혁명전통교양을 결정적으로 강화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이 계승하고있는 혁명전통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20성상에 걸친 항일혁명투쟁과정에 이룩하신 영광스러운 전통이며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 혁명의 귀중한 재보입니다.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여야 청소년들이 우리 혁명의 력사적뿌리를 똑똑히 알수 있고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해나갈수 있습니다.

우리 당이 계승하고있는 혁명전통의 주요한 특징은 불멸의 주체사상을 초석으로 하고 주체사상으로 관통되여있는 주체의 전통이며 류례없이 간고한 혁명의 가시덤불길을 헤쳐오는 과정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창조하신 영광스러운 전통이라는데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하여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무한히 풍부하고 심오한 내용들로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에는 수령님께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쌓아올리신 고귀한 업적과 경험은 물론이고 혁명의 가장 옳바른 지도사상과 공산주의적혁명정신,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사업작풍이 전면적으로 담겨져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당의 빛나는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것은 사람들을 혁명적세계관이 선 열렬한 공산주의혁명가로,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키우기 위하여 나서는 필수적인 요구입니다.

청소년들을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무장시키는데서 혁명전적지와 사적지들을 통한 교양을 강화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방안에 앉아서 강의나 듣고 책을 보는것만으로는 혁명전통을 뼈와 살로 만들수 없습니다. 청소년들을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키자면 그들이 혁명전적지에 찾아가서 수령님께서 걸으신 로정을 따라 답사행군도 해보고 항일유격대원들처럼 밥도 지어먹고 잠도 자보게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당의 혁명전통이 어떻게 이루어졌고 수령님께서 마련하여주신 혁명전통이 얼마나 고귀한가 하는것을 더 깊이 느낄수 있습니다.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광스러운 혁명투쟁력사를 생동한 사실과 실물을 통하여 보여주기때문에 교양적의의가 매우 큽니다.

혁명전적지와 사적지들을 잘 꾸리고 그에 대한 답사를 널리 조직하는것은 당원들과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을 불굴의 혁명정신으로 무장시키고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순결하게 고수하고 계승해나가기 위한 사업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그런데 지난날 혁명전적지와 사적지를 꾸리는 사업을 잘 하지 않았으며 그에 대한 답사도 옳게 조직하지 못하였습니다. 지금 량강도안에 혁명전적지와 사적지가 많지만 어느것하나 제대로 꾸려놓은것이 없으며 거기에 가본 사람도 많지 못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가운데도 말만 듣고 백두산에 올라가보지 못한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이것만 보아도 지난 시기 혁명전통교양에 얼마나 주의를 적게 돌렸는가 하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혁명전적지와 사적지에 대한 답사를 널리 조직하여 많은 사람들이 백두산에도 올라가보고 혁명전적지와 사적지들도 돌아보게 하여야 합니다. 백두산에 올라가보고 혁명전적지와 사적지들을 돌아보는것은 그저 등산을 해보고 명승지를 구경하는 단순한 유람이 아니라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항일의 혁명전통으로 더 잘 무장하고 민족적긍지와 혁명적각오를 높이기 위한 훌륭한 학습입니다. 백두산은 민족의 넋이 깃든 조선의 상징이며 우리 혁명의 뿌리가 내린 혁명의 성산입니다. 수령님께서는 바로 조종의 산 백두산에서 주체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항일무장투쟁을 조직령도하시여 일제의 백만대군을 타승하고 조국의 광복을 이룩하심으로써 우리 민족의 슬기와 기개를 남김없이 떨치시였습니다. 누구나 백두산에 올라가 백두산의 장엄한 기상과 항일혁명선렬들의 피어린 자욱이 어려있는 유서깊은 산발들을 둘러보면 힘과 용기를 얻게 되고 백두의 혁명정신을 지니고 혁명을 끝까지 하여야 하겠다는 결심을 굳게 다지게 될것입니다.

혁명전적지와 사적지들에 대한 답사는 여름은 물론, 겨울철에도 조직하는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 백두산의 사나운 눈바람을 맞아보아야 항일혁명투사들이 얼마나 강의한 의지를 가지고 눈보라속에서 혈전만리를 헤쳐왔는가 하는것을 깊이 느낄수 있으며 자신들도 항일혁명선렬들처럼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용감하게 이겨내고 굴함없이 싸워야 하겠다는 각오를 가질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혁명전적지와 사적지에 대한 답사를 조직하는것은 특히 고생을 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을 혁명적으로 단련하는데 아주 좋습니다. 젊어서 고생은 금을 주고도 못산다는 말이 있는데 여기에는 인간생활의 심오한 철학이 담겨져있다고 생각합니다. 쇠는 고열로 끓어번지는 로속에서만 강철로 되고 꽃나무는 비바람을 맞으며 들판에서 자라나야 억세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법입니다. 사람도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이겨나가는 어려운 투쟁속에서만 불굴의 혁명가로 성장할수 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오늘과 같은 평화로운 환경속에서 고생을 모르고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혁명적으로 단련시키겠는가 하는것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청소년들스스로가 자신을 혁명적으로 단련하기 위하여 어렵고 힘든 투쟁의 마당에 의식적으로 뛰여들도록 하는것이며 그러자면 사상교양사업을 보다 심도있게 진행하여야 합니다.

《배움의 천리길》, 《광복의 천리길》답사행군 같은것은 청소년학생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단련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청소년학생들이 수령님께서 어리신 나이에 혼자몸으로 천리길을 걸으신 력사적인 로정을 따라 행군하면 그것을 통하여 수령님의 위대성과 높은 뜻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되고 몸과 마음도 튼튼히 단련하게 될것입니다. 청소년학생들속에서 《배움의 천리길》답사행군과 《광복의 천리길》답사행군을 해마다 정상적으로 조직하여 그들이 수령님에 대한 충성심을 키우며 의지와 체력을 단련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전통교양을 격식화하지 말고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다양하게 하여야 합니다. 혁명박물관과 혁명사적관을 비롯하여 혁명전통교양의 거점들이 도처에 꾸려져있는것만큼 그것을 당원들과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의 교양에 효과적으로 리용하여야 합니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와 혁명전통교양자료들에 대한 학습도 강화하여야 합니다. 얼마전에 중앙기관에서 일하는 어느 한 일군에게 최근 《로동신문》에 실린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읽어보았는가고 물어보았더니 그는 지난날 학습한것이지만 이번에 다시 읽어보니 수령님의 위대한 풍모와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에 대하여 더욱 가슴뜨겁게 느끼게 되고 자기도 항일혁명투사들처럼 살며 투쟁하여야 하겠다는 각오를 굳게 가지게 되였다고 하였습니다.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시기 수령님의 혁명활동과 수령님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싸운 항일유격대원들의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를 보여주는 력사적사실들을 감명깊게 서술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는 오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 참된 생활의 교과서로 되고있습니다. 지금 일부 일군들이 종이사정이 긴장하다고 하면서 혁명전통교양자료들의 출판부수를 줄이려고 하는데 그래서는 안됩니다. 혁명전통에 대한 책이 없으면 혁명전통으로 무장하는데 필요한 사상적량식을 줄수 없습니다. 종이사정이 아무리 긴장하여도 회상기를 비롯한 혁명전통교양자료들을 많이 출판하여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이 널리 리용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전통을 주제로 한 영화와 소설 같은것을 많이 만들어내며 문학예술작품을 가지고 사람들을 교양하는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영화는 누구나 보면 내용을 쉽게 알수 있고 깊은 감명을 받기때문에 대중교양에서 위력한 수단으로 됩니다. 최근 당의 지도밑에 예술영화 《마을사람들속에서》와 《유격대의 오형제》를 비롯하여 사상예술성이 높은 혁명전통주제의 예술영화들이 적지 않게 나왔습니다. 예술영화 《유격대의 오형제》는 수령님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인민상을 수여받은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오늘 근로자들을 당의 유일사상으로 무장시키고 혁명화, 로동계급화하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이번에 예술영화 《피바다》촬영현지에 가보았는데 창작단성원들의 열의가 높고 현지촬영사업이 잘되고있습니다. 속도전을 벌려 예술영화 《피바다》를 빨리 완성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의 방침대로 속도전을 힘있게 벌려야 영화창작에서 속도도 보장하고 질도 높일수 있습니다. 속도를 높이면 질이 떨어질가봐 걱정하는것은 낡은 사고방식이며 소극성과 보수주의의 표현입니다. 예술영화 《피바다》는 수령님께서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를 영화에 옮기는것이므로 원작에 담겨져있는 심오한 사상적내용이 잘 부각되도록 형상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형상수준을 높이자면 배우들에 대한 요구성을 높여야 합니다. 연출가가 아무리 훌륭한 연출수법을 써도 배우들의 연기수준이 낮으면 빛을 내지 못합니다. 예술영화 《피바다》는 깊이있는 작품이기때문에 음악적효과도 최대한으로 높여야 합니다. 예술영화 《피바다》에 넣을 노래들을 들어보니 《광복의 새날안고 돌아오너라》, 《우리 엄마 기쁘게 한번 웃으면》을 비롯한 몇곡을 내놓고는 신통한것이 없습니다. 작곡가들이 노래를 잘 짓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영화는 노래가 좋아야 작품의 기본사상을 잘 살릴수 있고 사람들을 크게 감동시킬수 있습니다.

며칠전에 먼저 촬영한 예술영화 《피바다》의 일부 작업필림을 보았는데 영화가 아주 좋습니다. 이 영화가 나오면 인민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킬것입니다. 영화를 최고의 수준에서 본때있게 만들어 세상에 내놓아야 하겠습니다. 앞으로 예술영화 《피바다》가 나오면 감상모임도 하고 실효투쟁도 조직하여 근로자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데 적극 이바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전통교양은 실천활동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여야 합니다. 혁명전통교양의 목적은 단순히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있은 력사적사실을 알려주는데 있는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혁명업적과 항일혁명투사들이 발휘한 숭고한 혁명정신을 따라배우고 본받게 함으로써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한제목 학습하여도 거기에 담겨져있는 기본사상을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고 그것을 사업과 생활에 구현하여 항일유격대원들처럼 혁명적으로 일하고 투쟁하며 생활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혁명전통교양이 실질적으로 은을 낼수 있고 실천활동을 통하여 혁명전통을 더욱 빛내여나갈수 있습니다.

혁명전통교양을 폭넓게 진행하여야 합니다. 수령님께서는 우리 당이 창건된지 수십년이 되는 오늘 혁명전통교양을 항일혁명투쟁시기의 자료만 가지고 하는것은 폭이 좁다고 하시면서 혁명전통교양의 폭을 넓힐데 대하여 교시하시였습니다. 항일혁명투쟁뿐아니라 미제침략자들을 반대하여 싸운 3년동안의 가렬한 조국해방전쟁도, 전쟁의 페허를 헤치고 도시와 농촌을 새롭게 일떠세운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도 우리 인민이 진행한 위대한 혁명투쟁입니다.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여러 단계의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빛나는 업적을 쌓아올리심으로써 항일의 혁명전통을 더욱 발전풍부화시키시였습니다. 우리 인민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의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과 불요불굴의 투쟁정신을 이어받아 조국해방전쟁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영웅적위훈을 떨치였습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용사들은 가렬한 전투장마다에서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적땅크를 맞받아나갔으며 리수복영웅과 같이 애젊은 나이에 서슴없이 자기 몸으로 적의 화구를 막아 조국의 촌토를 목숨으로 사수하였습니다. 모든것이 파괴되고 벽돌한장 성한것이 없던 전후의 엄혹한 나날에도 우리 인민들은 수령님께서 계시는 한 아무리 피해가 심하고 조건이 어려워도 또다시 새 생활을 건설할수 있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복구건설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섰으며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온갖 난관을 이겨내고 빈터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나라를 자랑스럽게 일떠세웠습니다.

우리의 청소년들은 가렬처절하였던 조국해방전쟁의 총포소리도 들어보지 못하였고 전후복구건설장에서 땀 한방울 흘려보지 못하고 고이 자라난 새 세대들입니다. 청소년들을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것과 함께 조국해방전쟁에서 인민군대와 인민들이 발휘한 대중적영웅주의를 본받으며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대고조시기 우리의 로동계급들이 발휘한 전투적기풍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전진도상에서 부닥치는 난관을 용감하게 이겨내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할수 있으며 당과 혁명에 끝까지 충실할수 있습니다.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것은 혁명전통의 순결성을 보장하는것입니다. 혁명전통의 순결성을 지키는가 지키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우리 당의 존망과 우리 혁명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뿌리가 썩으면 나무에 병이 드는것과 마찬가지로 혁명전통의 순결성이 보장되지 못하면 당이 병들게 되고 당이 병들면 혁명을 망치게 됩니다. 전당에 유일사상체계를 확고히 세우고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는 사업도 그리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를 성과적으로 풀어나가는 사업도 오직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혁명전통을 순결하게 계승발전시킬 때에만 원만히 수행할수 있습니다.

혁명전통의 순결성을 고수하는것은 수령님의 전사들인 우리들의 가장 숭고한 임무입니다. 지난날 당안에 들어앉아있던 나쁜놈들이 혁명전통의 폭을 상하좌우로 넓혀야 한다는 얼빠진 소리를 줴치면서 저들의 《공적》을 내세워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할 때 사상전선에 있던 우리 일군들이 그것을 반대하여 제때에 투쟁하지 못한것은 쓰라린 교훈입니다. 우리는 이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하며 앞으로 다시는 그런 일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당원들과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여 우리 세대뿐아니라 먼 후날 사람들도 오직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혁명전통만을 알고 그것을 계속 순결하게 이어나가며 백두의 혁명정신을 영원히 빛내여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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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을 적극 따라배우자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앞에서 한 연설 주체50(1961)년 7월 20일-

주체112(2023)년 7월 20일 웹 우리 동포

 

우리는 항일혁명투사들의 회상기 《기어코 나의 조국을 해방하리라》를 통하여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을 따라배워야 합니다.

회상기 《기어코 나의 조국을 해방하리라》는 항일혁명투사들이 자기 조국을 얼마나 열렬히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였으며 조국의 광복을 이룩하기 위하여 얼마나 헌신적으로 투쟁하였는가 하는것을 감명깊게 보여주고있습니다.

동무들도 잘 아는것처럼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칠성판에 올랐던 일제식민지통치의 가장 암담하던 시기에 조선의 청년공산주의자들은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하여 수령님의 령도따라 항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광복의 성전에 떨쳐나섰습니다.

항일혁명투쟁은 첫걸음부터 사선과 혈로를 헤치며 난관과 시련의 고비를 수없이 넘어야 하는 피어린 투쟁이였습니다. 그러나 항일혁명투사들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비관하지 않았으며 조국의 광복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자기의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쳤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오직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한몸바쳐 싸울수 있은것은 그들이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을 지니고있었기때문입니다.

애국주의는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사상감정입니다. 그러므로 애국심을 가리켜 애국, 애족의 정신이라고도 하는것입니다.

지난날 착취사회에도 나라와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고 조국과 민족의 리익을 위하여 자기 한몸을 바친 애국지사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애국주의는 지난날 애국지사들이 지녔던 애국주의와는 근본적으로 구별되는 애국주의입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광복된 조국땅우에 착취와 압박이 없는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우고 사회주의, 공산주의락원을 건설하기 위하여 투쟁하였습니다. 그들이 바라던 조국은 인민이 나라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인민에게 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조국이였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에게는 오곡백과 무르익는 조국의 풍요한 대지와 아름다운 금수강산도 인민을 위하여 귀중하였던것입니다. 근로인민대중에게 자유와 행복을 마련하여주는 인민의 나라, 인민의 참된 삶의 요람으로 될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였다는데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애국주의의 근본특징이 있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누구보다도 조국을 열렬히 사랑한 애국자, 참다운 공산주의자들이였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간고한 전투의 나날과 행군길에서나 밀영지의 우등불가에서나 한시도 조국에 대하여 잊은적이 없었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에게 있어서 조국은 자나깨나 잊을수 없고 언제나 정답게 안겨오는 한없이 귀중한 어머니품이였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조국을 얼마나 그리워하고 사랑하였는가 하는것은 회상기에서 조국에 진군한 항일혁명투사들이 조국의 흙을 부여안고 볼을 비비며 눈물을 흘린 사실을 가지고서도 잘 알수 있습니다. 사랑이 없는데서 증오심이 생길수 없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없는데서 희생정신이 나올수 없는것입니다.

항일혁명투사들에게 있어서 조국은 생명보다 더 귀중하였으며 조국에 대한 사랑은 만난을 극복하고 무비의 용감성과 영웅성을 발휘하게 하는 힘의 원천이였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견결한 투사들이였습니다.

조국과 민족을 떠나서 인간의 참된 삶이 있을수 없으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떠난 개인의 운명이 있을수 없습니다. 참된 인간은 자기 개인의 리익보다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며 조국과 인민, 민족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우는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자랑으로 여깁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교시하신바와 같이 항일혁명투사들은 따뜻한 자기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는것이 좋은줄 몰라서 추운 겨울에 험한 산속에서 통강냉이를 삶아먹으면서 혁명을 한것이 아닙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혁명을 하여야 빼앗긴 조국을 찾을수 있고 조국을 찾아야 자기 민족과 가족의 운명을 구원할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알았기때문에 자기의 고귀한 생명까지 바치면서 혁명을 한것입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자기 개인의 운명을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떼여놓고 생각한적이 없었으며 언제나 조국을 위한 혁명투쟁에서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았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에게 있어서 조국을 위한 투쟁과 떨어진 삶이란 없었으며 그들이 흘린 피와 땀, 그들이 바친 청춘과 생명은 모두 조국과 잇닿아있었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나라찾는 피어린 투쟁을 통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혁명투쟁에 한몸 바치는것이 개인의 리익과 부귀영화를 위한 삶보다 더 보람있고 값높은 삶이며 행복이라는것을 력사와 인민앞에 남김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자기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조국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우는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을 지니는것은 오늘도 의연히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우리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우리가 가야 할 혁명의 길은 멀고도 험난합니다. 험준한 혁명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가자면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숭고한 조국애를 따라배워야 하며 그 정신대로 살며 생활하여야 합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정신은 당원들과 근로자들, 특히 자라나는 새 세대 청년들을 사회주의적애국주의정신으로 교양하며 사회주의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투쟁하도록 하는데서 더없이 귀중한 혁명적재부입니다.

우리는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고상한 애국주의정신을 적극 따라배워 사회주의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목숨으로 보위하여야 하겠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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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혁명가극 《피바다》는 우리 식의 새로운 가극 -혁명가극 《피바다》창조성원들앞에서 한 연설 주체60(1971)년 7월 17일-

주체112(2023)년 7월 17일 웹 우리 동포

 

오늘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혁명가극 《피바다》공연을 아주 잘하였습니다.

공연을 시작하기전까지만 하여도 창조기일이 짧은데다 어제까지 가사와 곡을 고쳤기때문에 배우들이 실수하지 않겠는가 하여 걱정하였는데 생각했던것보다 공연을 훨씬 잘하였습니다. 우리는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를 혁명가극으로 옮기는 사업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였습니다. 물론 작품형상에서 아직 부족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빨리 고칠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우리는 오늘 위대한 수령님께 커다란 기쁨과 만족을 드리였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창조성원들이 당의 의도를 진심으로 받들고 밤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면서 적극 노력한 결과에 이룩된 빛나는 열매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수령님께 기쁨과 만족을 드리는것보다 더 큰 영광, 더 큰 행복은 없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기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 혁명가극 《피바다》를 보시고 사상성과 예술성이 완벽하게 결합된 주체적이며 혁명적인 우리 식의 가극을 창조하였다고 하시면서 매우 만족해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화창을 없애고 노래들을 절가화하였으며 방창과 무용을 받아들이고 무대를 립체적인 흐름속에서 보여주게 한것은 종래가극의 낡은 틀을 완전히 마사버리고 전혀 새로운 가극의 형상방도들을 독창적으로 해결한것이라고 하시면서 높이 치하해주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룩하게 된것은 우리의 작가, 예술인들이 당의 주체적인 문예사상과 방침에 철저히 의거하여 창조활동을 벌렸기때문이라고 교시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작품이 총체적으로 볼 때 원작에서 주자고 하는 사상을 잘 반영하였다고 하시면서 작가, 예술인들이 수고를 많이 하였다고 여러번 치하하시였습니다. 수령님의 높은 평가를 받고보니 나도 혁명가극 《피바다》창조에 참가한 한사람으로서 창조집단성원들과 함께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됩니다.

오늘은 우리가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우리 식의 새로운 가극, 《피바다》식 혁명가극의 첫막을 올린 뜻깊은 날입니다. 우리는 수령님을 모시고 《피바다》식혁명가극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한 이 력사적인 날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입니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를 혁명가극으로 무대에 옮긴것은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확고히 옹호고수하고 우리 나라 문학예술발전에서뿐아니라 세계 혁명적문학예술발전에서 커다란 사변으로 됩니다. 사실 지난 시기에도 여러 가극들이 나왔지만 혁명가극 《피바다》처럼 주체사상의 심원한 진리를 높은 예술성으로 일반화한 작품은 없었습니다. 혁명가극 《피바다》는 사상적내용의 심오성에 있어서나 예술적형상의 깊이에 있어서나 그 어떤 형식의 무대예술작품도 따를수 없는 높은 수준에 오른 작품입니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를 혁명가극으로 옮김으로써 가극혁명의 포성을 온 세상에 울렸으며 가극예술의 새시대를 열어놓았습니다. 혁명가극 《피바다》는 새로운 가극창조에로의 력사적전환의 시발점으로 되였으며 우리 앞에는 《피바다》식혁명가극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혁명가극 《피바다》가 창조됨으로써 우리 시대 가극예술의 고전적본보기가 마련되였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가극예술이 혁명가극 《피바다》를 고전적본보기로 하여 새로운 앙양의 길에 오를수 있게 되였으며 음악, 무용을 비롯한 전반적인 무대예술발전에서 커다란 전환이 이룩될수 있게 되였습니다.

혁명가극 《피바다》는 그 혁신적의의로 하여 세계 가극예술발전에도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혁명가극 《피바다》를 우리 식의 새로운 가극으로 창조함으로써 저들만이 가극을 독점한것처럼 우쭐대던 사람들의 거만한 코대를 꺾어놓았습니다.

실로 혁명가극 《피바다》를 성과적으로 창조한것은 세상에 자랑할만 한 일입니다. 이것은 수령님의 주체적문예사상을 관철하는 길에서 이룩된 위대한 승리입니다.

우리가 새로운 가극을 창조하는데서 빛나는 성과를 이룩할수 있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손수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를 원작그대로 옮겼기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번에 원작의 높은 사상예술성을 손색없이 구현하기 위하여 커다란 노력을 기울였으며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주체적가극건설의 기본원칙인 인민성과 민족적특성, 통속성을 옳게 구현하는것을 기본과업으로 내세우고 창조활동을 힘있게 벌렸습니다.

혁명가극을 창조하자면 작품의 내용이 혁명적이여야 할뿐아니라 형식에서도 혁명적인 변혁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주체적가극건설방침에 따라 무엇보다먼저 가극의 노래들을 절가화하는데 큰 힘을 넣었습니다. 가극의 노래들을 절가화하는것은 수령님께서 독창적으로 밝혀주신 혁명가극창조의 기본원칙의 하나이며 가극음악의 기초입니다. 우리는 이번에 혁명가극 《피바다》의 노래를 절가화함으로써 가극음악을 인민대중이 알기 쉽고 즐겨부를수 있는 진정으로 인민적인 음악으로 되게 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 혁명가극 《피바다》를 보시면서 낡은 가극형식을 완전히 깨뜨려버리고 가극에 대화창대신에 절가화된 노래들을 넣으니 인민성과 민족적특성, 통속성이 훌륭히 구현되였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이제는 우리가 완전히 새로운 우리 식의 가극을 가지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매우 기뻐하시였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가극에서는 대화창을 기본으로 하여왔습니다. 이번에 우리는 이 낡은 도식과 틀을 대담하게 마사버림으로써 작품의 사상예술성을 더 부각시키고 가극예술을 진정한 인민의 예술로 되게 하는데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하였습니다. 혁명가극 《피바다》의 노래들은 다 절가화되였기때문에 유순하고 통속적이며 특색있는 명곡으로 되였습니다. 가극에서는 노래가 기본입니다. 가극은 노래가 좋아야 살아납니다. 혁명가극 《피바다》의 첫 노래 《울지 말아 을남아》를 실례로 들수 있습니다. 가극의 첫 장면에서 노래 《울지 말아 을남아》가 울리게 됨으로써 그 장면이 인상깊게 살아나게 되였습니다. 이 노래를 6장에서 반복하여 나오게 하니 더 좋습니다. 참으로 가극의 모든 노래들을 절가화한것은 가극예술발전에서 하나의 혁명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가극창작에서 절가화방침을 더욱 빛나게 구현해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극에 방창을 많이 넣은것이 아주 잘되였다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가 방창의 조국으로 되였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종래의 가극형식을 가지고서는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사상정신세계와 심리적움직임을 원만히 전달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혁명가극 《피바다》를 창조하면서 방창을 전면적으로 받아들여 이 문제를 풀기로 하였습니다. 가극에 방창을 전면적으로 받아들인것은 가극력사에서 새로운 발견으로 됩니다. 가극에 방창을 받아들인것이 얼마나 정당한가 하는것은 오늘 혁명가극 《피바다》의 공연에서 완전히 확증되였습니다. 가극에 방창을 받아들이니 작품의 사상이 똑똑히 전달되고 주인공의 내면세계를 여러 각도에서 펼쳐보일수 있게 되였습니다. 방창은 작품의 사상예술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관중들을 극세계에로 깊이 끌고들어가는 힘있는 형상수단입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가극창작에서 방창문제를 완전무결하게 해결하였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방창에 대하여 더 깊이 연구하여 가극에서 방창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더욱 높여야 합니다.

가극에 무용을 받아들이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오래전부터 가르쳐주신 주체적인 가극창작의 기본원칙의 하나입니다.

종합예술형식인 가극에 무용을 받아들이는것은 우리 인민의 사상정서적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매우 효과적인 방도이며 가극예술자체의 중요한 요구입니다. 우리는 가극의 이러한 요구를 혁명가극 《피바다》를 창조하는 과정을 통하여 완전히 해결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 물방아간장면에 나오는 가무가 아주 좋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물방아간장면에 나오는 가무는 생활이 있고 혁명적랑만이 넘쳐흐릅니다. 이 장면은 무용도 좋고 노래도 좋습니다. 다른 장면들에 나오는 무용들도 다 좋습니다.

혁명가극 《피바다》에 나오는 무용들은 주인공의 사상정신세계를 부각시키며 작품의 사상예술성을 더욱 높여주고있습니다. 혁명가극 《피바다》에서는 무용들이 전반적으로 적중한 대목에 들어갔기때문에 자기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게 되였습니다. 가극에 무용을 넣으니 가극의 품격이 한결 높아지고있습니다.

혁명가극 《피바다》를 통하여 우리가 거둔 또 하나의 성과는 립체적이고 흐름식으로 된 무대미술을 창조한것입니다.

립체적인 무대미술은 생활의 본질과 론리를 따라가면서 움직이고 무대에 현실세계를 그대로 펼쳐놓은것처럼 변화를 가져오면서 작품의 주제사상을 해명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고있습니다. 혁명가극 《피바다》의 무대미술은 낡은 가극의 틀을 마사버리는 과정을 통하여 우리가 독창적으로 발견해낸 또 하나의 훌륭한 창조물입니다.

이제부터 다른 나라 사람들이 오면 혁명가극 《피바다》를 가지고 초대공연을 할수 있습니다. 혁명가극 《피바다》는 국제무대에도 당당하게 가지고나갈수 있습니다. 그전에는 가극 《콩쥐 팥쥐》나 무용극 《사도성의 이야기》같은것을 가지고 다른 나라들에 갔는데 사실 한심하였습니다. 혁명가극 《피바다》를 창조함으로써 이제는 다른 나라에 가서 주체조선의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예술을 시위할수 있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가극 《피바다》를 가지고 다른 나라에 갈 때에는 인원수를 줄여가지고 가는것이 좋겠다고 하시였습니다. 우리는 혁명가극 《피바다》를 사상예술적으로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가지고 사회주의나라는 물론, 신생독립국가와 자본주의나라들에도 나가 예술활동을 대대적으로 벌려야 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현실을 주제로 한 가극을 혁명가극 《피바다》식으로 하나 더 만들어야 합니다. 현실을 주제로 한 가극을 혁명가극 《피바다》식으로 만들면 아주 훌륭한 작품이 될수 있습니다. 우리가 현실을 주제로 한 혁명가극을 하나 더 만들어야 《피바다》식 가극의 우월성을 널리 시위할수 있습니다.

창작가, 예술인들은 계속 긴장한 전투를 벌려 혁명가극 《피바다》를 빨리 완성하여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가극 《피바다》 4장에 나오는 주인공어머니와 경철어머니의 상봉장면의 노래가 아직 절가화되지 않았다고 지적하시였습니다. 수령님의 교시대로 주인공어머니와 경철어머니의 상봉장면의 노래를 마저 절가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창조집단성원들이 오늘 수령님을 모시고 첫 공연을 보장하느라고 수고를 하였습니다. 지휘자가 수고를 많이 하였습니다. 오늘 공연에서 흐름이 좀 빨랐다떴다하였는데 지휘자도 좀 긴장했던것 같습니다. 지휘자는 담이 커야 합니다. 오늘 공연에서 주역과 단역을 맡은 배우들이 노래도 잘 부르고 연기도 잘하였습니다. 어머니역을 맡은 배우는 음악적기초가 약하지만 이번에 많이 발전하였습니다. 그는 어머니역을 아주 잘 형상합니다. 오늘 그도 처음에는 음정이 좀 올라갔는데 아마 긴장하여 그랬을것입니다. 유격대공작원역을 하는 배우도 연기를 잘하였습니다. 변구장과 응팔이 나오는 장면을 영화와는 달리 가극적으로 잘 처리하였습니다.

나는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창작가들과 예술인들이 다시한번 비약을 일으켜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창작과제를 빛나게 수행하리라고 믿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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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전집》제55권 출판

주체112(2023)년 7월 14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김일성
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제55권을 출판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늘 우리의 투쟁은 비록 간고하지만 그것은 사회주의를 지키고 내 나라, 내 조국을 부강하게 하기 위한 투쟁이며 인민들의 행복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입니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5(1996)년 11월부터 주체86(1997)년 5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담화, 서한, 축전을 비롯한 61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올해에 당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킬데 대하여》, 《당정치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강화하여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총진군운동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자》 등에서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정세의 요구에 맞게 당사업을 잘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인민군대를 강화하는것은 준엄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기본담보이다》, 《혁명의 기둥인 인민군대의 정치군사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울데 대하여》등의 로작들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더욱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과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적군인정신을 적극 따라배울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우리 혁명의 어려웠던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과 조국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용감히 싸운 청년영웅들처럼 살며 투쟁할데 대한 내용이 《청년들은 전 세대 청년영웅들처럼 살며 투쟁하여야 한다》를 비롯한 로작들에 반영되여있다.

로작《피바다가극단은 자기의 특색과 전통을 계속 잘 살려나가야 한다》, 《경희극 〈축복〉은 사상성이 강한 국보적가치가 있는 작품이다》등에는 문학예술부문앞에 나서는 과업들이, 《체육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몇가지 과업》, 《롱구를 발전시키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를 비롯한 로작들에는 나라의 체육기술을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들이 밝혀져있다.

조성된 정세와 변화된 환경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이 《총련지부사업을 강화할데 대하여》, 《새 세대 동포들속에서 사상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총련의 가장 중요한 사업이다》등의 로작들에 제시되여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혁명적량심을 가지고 한생을 빛나게 살아나갈데 대한 문제, 칠보산지구를 인민의 유원지로 잘 꾸릴데 대한 문제, 식용열매나무와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전국에 퍼치기 위한 사업을 잘할데 대한 문제 등 혁명과 건설의 여러 분야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불후의 고전적문헌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정일전집》제55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혁명과 건설의 대백과전서로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에로 온 나라 전체 인민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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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자들에게 응당한 징벌을 -2003년 3월 2일 미군전략정찰기《RC-135》추격사건-

주체112(2023)년 7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새 세기 사회주의위업수행을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떠밀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헌신의 자욱으로 하여 선군조선의 정치사상적진지는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이 굳건해졌다.

그 막강한 위력은 제국주의우두머리인 미국과의 치렬한 군사적대결전에서 뚜렷이 나타났다.

특히 2003년은 미제의 전쟁도발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총대로 굳건히 지키기 위한 조국결사수호정신이 뚜렷이 과시된 의의깊은 해였다.

해마다 공화국에 대한 침략위협의 도수를 높여오던 미국은 2003년에 들어서기 바쁘게 전쟁도발책동을 더욱 발광적으로 감행하였다.

미국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대처하여 1월 10일 공화국정부가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를 정식 선포하자 미제는 분별을 잃고 이 땅에 감히 전쟁의 불을 지르려고 미쳐날뛰였다.

미제와 남조선호전세력들은 2월 초순 분계연선지역에서 벌어진 화약내짙은 전쟁연습에 이어 3월초부터는 악명높은 《독수리》전쟁연습을 벌려놓았는데 여기에 동원된 무력만해도 20여만명이나 되였고 《F-117》스텔스전투폭격기들을 비롯한 첨단무기들이 동원되였다.

더우기 중동에서 끝끝내 이라크전쟁을 일으킨 미국은 다음번 전쟁목표는 북조선이라는것을 숨기지 않고 군사적침략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으면서 년초부터 공화국에 대한 공중정탐행위를 빈번히 감행하였다.

선군조선의 맑고 푸른 하늘에 전쟁의 검은구름이 밀려오고있었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은 원쑤에게는 불타는 증오로 표현된다.

인민의 행복이 넘쳐나는 아름다운 조국강산을 선군의 총대로 굳건히 지키시려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였다.

그 어떤 원쑤도 신성한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함부로 건드릴수 없으며 0. 001mm라도 침범한다면 침략자들은 무주고혼의 신세를 면치 못할것이라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단호한 애국의지는 그대로 총대를 틀어쥔 인민군군인들의 무자비한 의지로 되여 도발자들을 전률케하였다.

2003년 3월 2일 새벽, 조선동해상에 《RC-135》의 검은색동체가 나타났다.

새해벽두부터 조선반도정세를 긴장시키던 미제가 전략정찰기 《RC-135》를 우리측 경제수역상공에 침입시켰던것이다.

《RC-135》정찰기는 현대적인 전자 및 광학정찰기재를 장비하고 전문가들을 싣고 다니면서 1 000여㎞까지의 상대측 종심을 샅샅이 정찰하는 최신형간첩비행기이다.

미군정보요원들이 항시적으로 타고있는 《RC-135》정찰기는 일본에서 떠서 우리측에 대한 공중정탐활동을 정상적으로 감행하고있었다.

인민의 행복의 요람을 지켜나가던 인민군비행사들은 지체없이 출격하여 상공으로 날아올랐다.

기묘한 공중기동으로 적들의 전파감시망을 극복하며 항로비행을 다그친 인민군비행사들은 미군정찰기의 꼬리를 바싹 물고 추격하다가 순간에 돌입하여 적비행기동체 15m거리까지 접근하였다. 땅우에서 걸어다니는 사람들사이에도 15m란 팔뻗치면 서로 맞잡을듯 가까운 거리인데 소리속도를 훨씬 릉가하는 초음속비행기가 15m까지 접근했다는것은 그야말로 충돌직전의 돌입이였다.

사격단추를 누르겠는가 아니면 비행기가 통채로 로케트탄이 되여 적기의 동체에 육박하겠는가.

뒤늦게야 인민군비행기를 발견한 적들은 기절초풍하여 눈이 뒤집혔다. 혼비백산한 적들은 비행기시창에 달라붙어 온갖 손시늉과 감정표현으로 서로 충돌하면 다 죽는다고, 제발 더이상 다가서지 말아달라며 애걸복걸하였다. 인민군비행사의 자제력에 의해 요행 살아남은 《RC-135》정찰기는 제 소굴로 황황히 꽁무니를 빼고말았다.

조미대결력사에 또 하나의 신화로 기록된 초접근추격비행 22분간, 총탄 한발 날리지 않고 벌어진 인민군추격기와 미군정찰기사이의 대결은 열렬한 애국주의정신을 지닌 인민군비행사들과 행복의 요람을 집어삼키려는 도발자들과의 사상정신적 및 군사적대결이였다.

미합중국의 힘과 의지는 22분동안의 조미대결전에서 보기 좋게 꺾어지고말았다. 우리의 용감한 비행사들은 온 세상에 조선의 의지, 조선의 힘을 보여주었다.

주체92(2003)년 3월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을 가까이 부르시고 우리 추격기비행사들이 미군정찰기를 쫓아버린데 대하여 이야기해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이번에 우리 추격기비행사들이 우리 나라에 대한 정탐행위를 감행하던 미제침략군정찰기를 쫓아버림으로써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위용을 다시한번 떨쳤습니다. 그들은 대담하게 미군정찰기에 15m거리까지 접근하여 적들을 크게 위협하였습니다. 그들은 아마 지휘소에서 명령만 내렸더라면 미군정찰기를 단방에 격추하였을것입니다.》

이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런 영웅적인 행동은 우리 인민군군인들만이 할수 있습니다.》라고 다시금 인민군비행사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로부터 한달이 지난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공군부대에 대한 시찰의 길에서 미군정찰기추격사건으로 세계가 들끓고있는데 대하여 말씀해주시였다.

당시 적들은 얼마나 혼쭐이 났던지 어떻게 되여 북조선비행기가 발견되지 않고 전략정찰기가까이까지 접근할수 있었는지 모르겠다, 북조선비행사가 사격단추만 눌렀더라면 우리는 영낙없이 격추되였을것이다, 그런데 사격단추를 누르지 않은것을 보면 그들이 자제력을 발휘한것 같다, 북조선비행사들의 비행술이 보통 높지 않다고 아우성을 쳤다.

이 사건을 계기로 미제는 우리 공화국령공에 대한 《RC-135》정찰기의 비행을 당분간 금지시키는 조치를 취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이야기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번에 우리가 미제침략군 전략정찰기 〈RC-135〉를 혼쌀낸것은 미제침략군의 대형정찰기 〈EC-121〉을 격추한것보다 더 큰 정치군사적의의가 있습니다.》라고 지적하시였다.

불현듯 일군들의 눈앞에는 34년전인 1969년 4월에 있었던 《EC-121》대형정찰기격추사건이 우렷이 떠올랐다.

그때 미제의 대형정찰기는 우리 나라 령공에 침입하여 범죄적인 정탐행위를 감행하다가 조국의 령공을 경각성있게 지키고있던 인민군비행대에 의하여 고공에서 단방에 박산났다.

당시 미국은 저들의 간첩비행기가 《공해상공에서 합법적인 정찰활동에 종사》하다가 격추된듯이 사실을 외곡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공공연히 위협공갈하였었다.

그러나 공화국의 자위적조치는 자기의 자주권을 굳건히 지키며 그것을 해치려는자들에 대한 응당한 징벌로서 세상사람들의 경탄을 불러일으켰다.

21세기 초엽 미군정찰기를 혼비백산케 한 선군조선의 본때는 20세기의 정치흐름과 비교해볼 때 그 의의가 자못 큰것이였다.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된 선군대오의 진두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서계시기에 21세기 조국과 민족의 자주권은 굳건히 수호되고 도발자들은 죽음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실천적으로 보여주었다는데 2003년 미군정찰기추격사건이 가지는 정치적의의가 있었다.

미국은 세계적인 범위에서 자기와 적대관계에 있는 나라들과 지어는 자기의 동맹국들에 대해서까지 정탐비행을 항시적으로 감행하고있다.

2003년초 나토성원국인 그리스당국이 미국이 자기 나라의 상공에서 정탐비행을 하고있다고 발표할 정도로 미국이 벌리는 정탐비행은 오만하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어느 나라이건 할것없이 미국의 정탐비행에 대하여 주권침해라고 비난은 하면서도 결정적인 반격을 가하지 못하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미국의 이러한 강도적주권침해행위가 통하지 않는 유일한 강국이 바로 령도자와 군대, 인민이 일심단결된 선군조선이였다.

2005년에 진행된 선군혁명총진군대회의 연단에서 당시 미군정찰기를 쫓아버리는데 참가하였던 인민군추격기비행사는 이렇게 토론하였다.

《저는 사랑으로 보살피고 믿음으로 키워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위대한 품을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한다는 각오를 안고 세계 어느 나라도 어쩌지 못하는 미제의 최신형전략정찰기에 동체육박하다싶이 하여 적기의 앞뒤와 좌우로 연방 솟구치고 내리꽂히며 놈들의 얼을 완전히 뽑아버렸습니다.》

이것은 인민군비행사 한사람의 정신상태만이 아니라 령도자의 사상과 뜻으로 굳게 단결된 천만군민의 사상정신적높이를 보여주는 생동한 실례였다.

아득한 만리대공에서 미군정찰기에 육탄돌입하여 놈들을 혼비백산케 한 인민군비행사들의 영웅적인 행동은 삽시에 온 세상에 알려져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외국의 군사평론가들은 《미국정찰기의 정탐활동은 세계 거의 모든 나라들에서 합법적으로 진행되고있다. 그러나 이 나라들은 미국의 군사력에 눌리워 미국정찰기들이 자기 나라 상공에 제 집처럼 드나들면서 정탐행위를 하는것을 알면서도 감히 도전하지 못하고있다. 그러나 조선에서만은 미국의 이러한 강도행위가 통하지 않고있다. 이번 비행기추격사건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이 세상에서 오직 조선만이 미국에 타격을 주고있다.》라고 평하였다.

남조선의 언론들은 《1969년 4월 미군 <EC-121>정찰기가 동해상에서 북전투기에 격추돼 31명이 숨진이래 북전투기가 미군기에 접근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하면서 인민군비행기의 미군정찰기추격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하였고 미7공군 사령관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남조선인민들이 《북전투기의 미국정찰기에 대한 요격상황에 대해 너무 덤덤하다.》며 저들의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보였다.

2003년 지구를 들었다놓은 미군정찰기추격사건은 총대를 앞세우고 일심단결의 위력을 높이 떨쳐나가는 선군조선의 본때가 어떤것인가를 세계앞에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이것은 21세기의 조미대결전에서 누가 승자가 되고 누가 패자가 될것인가를 가늠케 하는 력사적인 쾌거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우리 인민과 민족의 마음속에, 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할것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4년 9월 2일, 12월 4일-

 

 

주체112(2023)년 7월 8일 웹 우리 동포

 

영화문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생불멸할것이다》가 수령님의 서거와 관련한 모든 행사들을 력사기록으로 남길수 있게 아주 잘되였습니다. 영화문헌은 1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인민의 마음속에 영생하리》와 2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민족의 마음속에 영생하리》, 3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리》로 편성되였는데 다 잘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영화문헌체계구성이 나무랄데없이 잘되였습니다. 영화문헌체계를 국내편과 해외동포편, 국제편으로 구성한것이 아주 좋습니다. 영화문헌체계를 이렇게 특색있게 구성하니 우리 인민들과 남조선인민들, 해외동포들,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애도행사, 추도행사들을 폭넓고 깊이있게 잘 편집할수 있었습니다.

영화문헌 1부는 어버이수령님을 잃은 그 비분의 날부터 10여일에 걸치는 애도기간의 조의행사, 영결행사와 추도행사의 내용을 담고있는데 영화문헌의 정치사상적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영화문헌은 수령님의 서거와 관련한 애도행사, 추도행사의 장면들을 수록하면서도 우리 인민의 숭고한 사상정신세계와 고상한 도덕의리적감정, 온 사회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훌륭히 보여주고있습니다.

사실 우리 인민은 수령님의 서거와 관련한 애도기간에 자기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남김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서거하시였다는 청천벽력같은 비보가 전해지자 온 나라 인민들이 누구나 할것없이 모두다 상제가 되여 수령님을 그리워하며 낮이나 밤이나 수령님의 동상과 현지교시판, 사적비와 유화로 형상하여 모신 수령님의 영상을 끊임없이 찾아 땅을 치고 가슴을 치면서 오열을 터뜨리고 피눈물을 뿌렸습니다. 내가 어느날 밤늦게 시내를 돌아보다가 만수대언덕에 이르니 수많은 사람들이 비가 억수로 내리는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령님동상에 애도의 뜻을 표시하고있었으며 교양마당 아래쪽에는 조의대렬이 차례를 기다리며 끝없이 늘어서있었습니다. 남녀로소 할것없이 온 나라 인민들이 수령님의 동상을 찾아 비분을 금치 못해하였는데 누가 시켜서는 그렇게 하지 못할것입니다. 우리 인민과 같이 그토록 자기 수령에게 충실하고 고상한 도덕의리를 지닌 인민은 세계 그 어느 나라에도 없습니다. 정말 우리 인민은 자기 수령을 흠모하고 받드는데서 세계 그 어느 나라 인민들과도 대비할수 없는 위대한 인민입니다. 우리 인민을 이처럼 훌륭한 인민으로 키운것은 수령님의 업적입니다. 우리는 이런 훌륭한 인민을 가지고있는데 대하여 긍지를 가져야 합니다.

애도기간에 우리 인민들이 흘린 눈물은 어버이수령님을 잃은 슬픔의 눈물만이 아니라 수령님의 생전의 뜻대로 당의 령도를 더욱 충성으로 받들어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갈 굳은 신념과 맹세의 눈물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는 이것이 제일 귀중합니다. 인민군장병들은 눈물을 머금고 수령님의 동상앞에서 최고사령관을 결사옹위하는 성새가 되고 방패가 될것을 엄숙히 맹세하였으며 우리의 로동계급과 협동농민들, 지식인들도 우리 당을 목숨으로 옹위하고 당의 령도따라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것을 굳게 결의다지였습니다. 나는 영화문헌에서 강냉이밥에 된장국을 먹어도 당의 령도따라 혁명만 하면 그만이라는 강의한 혁명정신을 가진 인민, 자기 수령에 대한 고상한 도덕의리를 지킬줄 아는 투철한 도덕관이 선 우리 인민을 보고 커다란 충동을 받았습니다.

영화문헌은 순수 비통한 애도행사나 추도행사만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우리 인민의 단결된 위력을 잘 보여주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을 추모하는 이 나날에 전체 인민이 당과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되여있고 친혈육처럼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있는 우리 사회의 숭고한 모습이 뚜렷하게 과시되였으며 이것은 세계를 감동시키고 경탄케 하였습니다.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은 원자탄보다 더 강합니다. 당과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되여있는 인민앞에서는 그 어떤 대적도 공포에 떨지 않을수 없습니다.

영화문헌 2부는 해외동포들과 남녘인민들이 거행한 전민족적애도행사의 화폭들을 수록하였는데 잘 편집하였습니다. 영화문헌의 화폭들에서 보여주는바와 같이 동포들이 사는 해외의 그 어디에서나 조의행사들이 엄숙히 거행되였습니다. 우리 수령님은 생전에 해외에서 사는 동포들을 더 생각하시고 걱정하시는 한없이 뜨거운 동포애의 정으로 해외동포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고 그들의 운명을 보살펴주시였습니다. 해외동포들은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상실의 아픔을 안고 동포조직들이 꾸린 조의식장과 우리 대표부들에서 꾸린 조의식장을 찾아 비분의 눈물을 흘리고 흘리였습니다. 수령님의 서거에 대한 가슴아픈 소식에 접한 수많은 해외동포들이 배와 비행기, 렬차와 승용차로 조국에 달려와 수령님의 령전과 만수대동상에 화환과 꽃다발을 드리며 조국인민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장면은 영화문헌 1부에도 나옵니다. 영화문헌에 남조선당국의 파쑈적탄압속에서도 통일애국인사들을 비롯하여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이 조의행사를 널리 조직하고 수령님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시하는 내용도 잘 편집하였습니다. 해외동포들과 남조선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어느 한시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온갖 로고를 다 바쳐오시다가 돌아가신것이 너무도 가슴아파 그토록 비분을 금치 못해하는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서거하셨다는 비보가 전해지자 세계가 슬픔에 잠겨 수령님의 서거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시하였으며 수많은 나라들과 여러 국제기구들에서 조의행사들을 엄숙히 거행하였는데 전인류적애도의 화폭들을 영화문헌 3부에 잘 담았습니다. 이 영화문헌은 우리 인민들이 얼마나 위대한 수령을 모셔왔는가 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깊이 간직하게 할것입니다.

영화문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생불멸할것이다》의 1부, 2부, 3부를 보니 수령님께서 우리곁을 떠나셨지만 인민의 마음속에, 민족의 마음속에, 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고계신다는 신념이 더욱 굳어집니다. 영화문헌의 내용편집을 잘하였을뿐아니라 해설문도 잘 쓰고 해설도 잘하였으며 음악편성도 잘하였습니다. 영화문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생불멸할것이다》의 1부, 2부, 3부는 만점짜리 영화문헌입니다.

영화문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생불멸할것이다》의 속편인 4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도 잘 만들었습니다. 영화문헌이 아주 좋습니다. 영화문헌을 이렇게 만들어놓으면 후세에 영원히 남게 될것입니다.

영화문헌 4부에 수령님과 영결한 이후 100일추모행사까지의 애도모습을 수록하면서 수령님의 위대성에 대한 력사문헌자료들을 감명깊게 편집하였으며 우리 당이 최근에 강조한 사상들을 잘 반영하였습니다. 수령님의 서거는 순직이라고 한 사상도 잘 반영하고 우리 인민은 위대한 인민이라고 한 사상도 잘 반영하였습니다. 내가 지난 7월 6일에 수령님과 전화로 사업을 의논한것이 수령님과 한 마지막전화였습니다. 그때 수령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하여 내놓으시는 문제에 대하여 결심하신대로 하자고 말씀드렸는데 이런 이야기를 영화문헌에 넣자면 끝이 없을것입니다. 우리 인민이 수령님께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을 위하여 어떻게 활동하시였는가 하는 력사를 잘 알도록 하여야 합니다.

수령님과 영결하는 행사가 끝난 다음에도 우리 인민들은 낮이나 밤이나 계속 수령님의 동상과 사적지를 찾았습니다. 이런 화폭들을 영화문헌에 잘 수록하였습니다. 애도기간에 수고를 많이 한 출판보도부문 일군들이 만수대언덕에 모신 수령님의 동상을 찾아 추모하는 장면도 넣고 조미회담에 참가하고 돌아온 우리 대표단성원들이 수령님의 동상을 찾아 추모하는 화면도 잘 편집하였습니다. 우리 농민들이 올해에 수확한 농산물을 들고 수령님의 동상을 찾는 장면도 나옵니다. 간부들이 아들딸과 손자, 손녀들까지 데리고 수령님의 동상을 찾아 추모하는 화면들을 영화문헌의 사이사이에 넣은것도 좋습니다. 영화문헌에 남조선혁명가들의 유자녀들도 나옵니다. 백로가 떼를 지어 수령님의 동상주변에 날아와 앉아있거나 그 주위를 슬피 울며 에도는 화면도 나오는데 그 장면을 촬영가들이 용하게 찍었습니다.

영화문헌 4부에 대한 해설문도 잘 썼습니다. 영화문헌에 노래 《우리는 맹세한다》를 넣도록 하였는데 그 노래를 잘 편성하였습니다. 정일봉과 송시비가 나오는 장면에 노래 《눈꽃이 핀 고향집》을 넣은것도 좋고 영화문헌에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도 잘 넣었습니다.

영화문헌 4부를 보니 수령님에 대한 생각이 자꾸 납니다. 수령님께서 계시지 않으니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수령, 위대한 인간을 모시고 살아왔는가 하는것을 더욱 가슴뜨겁게 느끼게 됩니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의 탁월한 령도자이시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으며 위대한 인간이시였습니다.

우리 수령님처럼 인민을 위하여 그토록 위대한 업적을 이룩하신 위인은 일찌기 없었습니다.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80고령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위인도 이룩할수 없는 위대한 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10대에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30대에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을 광복하시였으며 40대에 세계 《최강》을 자랑하던 미제를 꺼꾸러뜨리시였고 전후에 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던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였습니다. 우리가 지금 모든것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고있는것은 수령님께서 매우 정당한 민족간부양성정책을 내놓으시고 철저히 관철해오셨기때문입니다. 수령님께서는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전선에서 싸우는 대학생들을 소환하여 공부시키시였습니다. 세계 그 어느 나라 전쟁력사에도 전선에서 싸우고있는 군인들을 소환하여 공부시킨적은 없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전쟁이 한창 벌어지고있던 1952년에 벌써 승리할 앞날을 내다보시고 전후복구건설을 위한 계획을 세우도록 하시였습니다. 우리 수령님은 참으로 선견지명을 지니신 걸출한 위인이시였으며 위대한 정치가, 위대한 군사전략가이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시고 인민들에게 주실수 있는 모든 행복과 영광을 다 안겨주시였습니다. 수령님의 은덕으로 우리 인민은 참된 삶과 행복을 누리게 되였습니다. 우리 수령님과 전사들사이, 수령님과 인민들사이의 관계는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혼연일체의 관계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들과 전사들에게는 주실수 있는것을 다 주시면서도 자신께서는 언제나 검소하게 생활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옷도 한평생 닫긴깃옷을 입으시였습니다. 닫긴깃옷은 수령님께서 입으시던 인민복입니다. 우리 수령님은 한생을 인민을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으며 그 길에서 생의 마무리를 깨끗이 하시고 집무실에서 순직하시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민들이 더 절통해하고있는것입니다.

우리 수령님은 인물도 잘 나시고 체격도 좋으시고 위풍도 있는 위인이시였으며 독특한 목소리로 연설도 잘 하신 웅변가이시였습니다. 영화문헌에 수령님께서 조국해방전쟁시기 모란봉지하극장에서 원고없이 연설하시는 화면이 나옵니다.

우리 수령님은 국제적으로도 높은 권위를 지니고계시였으며 세계인민들과 수많은 나라 지도자들로부터 높은 존경을 받고계시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후 사회주의나라 지도자들가운데서 수령님은 제일 젊으시였지만 여러 나라 지도자들은 수령님을 높이 존대하였습니다.

우리 수령님 같으신 위인은 한세기에 한분도 나오기 힘듭니다. 조선민족제일주의는 바로 수령님 같으신 걸출한 위인을 모신 우리의 긍지와 자부심입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우리 인민들이 자기 수령의 서거를 왜 그처럼 비통해하는가 하는것을 리해하기 어려워합니다. 영화문헌 4부에 수령님의 위대성을 보여주는 혁명활동자료를 많이 넣었기때문에 우리 인민들이 왜 수령님을 그렇게 따르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줄수 있습니다. 수령에 대한 충성이란 말은 우리 나라에서만 쓸수 있는 말입니다. 문필가들은 수령님의 위대성에 대한 글을 많이 써야 하며 우리 일군들은 누구나 다 수령님에 대한 절대적인 숭배심을 지닌 진짜배기 김일성주의자가 되여야 합니다.

영화문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생불멸할것이다》의 1, 2, 3부와 속편인 4부까지 만드느라고 촬영가들과 편집일군들이 수고를 많이 하였습니다. 촬영가들이 조의행사와 영결행사기간은 물론 행사가 끝난 다음에도 만수대언덕을 비롯한 전국의 애도장소들에 밤낮 나가있으면서 촬영을 계속하였기때문에 뜻깊은 화면을 많이 찍을수 있었습니다. 수령님을 추모하는 장면들을 그때그때 찍었으니 그렇지 기회를 놓쳤더라면 그런 화면들을 얻을수 없었을것입니다. 이번에 영화문헌을 잘 만든것을 놓고도 우리가 영화문헌수록체계를 정연하게 세운것이 얼마나 정당한 조치였는가 하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수령님의 혁명활동자료들에 대한 촬영을 다른 나라에서처럼 기록영화를 찍듯이 하였더라면 귀중한 영화문헌자료를 다 수록해두지 못하였을것이며 찍은것도 많이 없어졌을수 있습니다. 영화문헌자료들을 빠짐없이 찍을수 있도록 기구를 내오고 수령님의 혁명활동자료를 촬영하여 체계적으로 수록해놓았기때문에 이번에 력사적인 영화문헌을 내놓을수 있었습니다. 영화문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생불멸할것이다》가 나가면 세계에 우리의 위력을 더욱 힘있게 과시하고 우리 인민들은 크나큰 신심을 가지게 될것입니다. 내가 영화문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생불멸할것이다》의 1부, 2부, 3부와 그 속편인 4부를 보고 대단히 만족하게 생각한다는것을 영화문헌을 만드는데 참가한 모든 단위들과 일군들에게 전달하여야 하겠습니다.

인민들을 교양하는데서 영화문헌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영화문헌은 당과 수령의 위대성과 은덕을 생동하게 보여주는 실재한 자료들을 화면에 그대로 옮겨놓기때문에 감화력이 매우 큽니다. 영화문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생불멸할것이다》에 대한 학습을 전당적으로 의의있게, 특별히 잘 조직해야 하겠습니다.

내가 이 영화문헌에 대한 학습을 어떤 방법으로 조직하겠는가 하는것을 많이 생각하고있는데 영화문헌이 긴것만큼 한꺼번에 다 학습시키려 하지 말고 여러번 나누어서 학습시켜야 합니다. 영화문헌학습을 2. 8문화회관이나 인민문화궁전과 같은 크고 좋은 장소에서도 조직하고 평양시내 영화관들에서도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영화문헌을 보급망들에서 한주일동안 집중적으로 학습시킨 다음 텔레비죤방송으로 련속 내보내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다음해에 조국광복 50돐과 당창건 50돐을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을 령도하신것을 내놓고 광복후에만도 50년동안 나라와 인민을 령도하시여 위대한 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우리는 이처럼 위대한 수령, 위대한 혁명가, 절세의 위인을 모시고있은데 대하여 커다란 긍지를 가져야 하며 수령님의 위업을 그대로 계승해나가야 합니다. 이 길에서 한발자국이라도 벗어나서는 안됩니다. 대를 이어 혁명을 계속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과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것입니다. 내가 영화문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생불멸할것이다》를 여러 부로 만들게 한것도 수령님의 위업을 끝까지 이어나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날이 가고 달이 바뀌여도 수령님을 그리워하는 인민들의 마음은 조금도 다름없으며 추모행사는 그치지 않고있는것만큼 영화문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생불멸할것이다》의 속편을 계속 만드는것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영화문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생불멸할것이다》는 위대한 수령님을 잃은 우리 인민과 민족, 인류의 슬픔을 그대로 수록한 대력사기록영화문헌이 될것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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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기념메달을 수여함에 대하여

주체112(2023)년 7월 8일 로동신문

제1361호     주체112(2023)년 7월 1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반세기가 넘는 장구한 기간 주체의 기치,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시여 전승의 력사와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주신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시며 전설적위인이시다.

탁월한 군사의 영재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10대에 최고사령부의 작전대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전법을 체득하시고 위대한 수령님은 곧 조국이라는 철리를 밝혀주시여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마다에 필승의 신념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인민군대를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조국앞에 전대미문의 시련이 닥쳐왔던 시기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굳건히 지켜주시고 5천년민족사의 특대사변들을 안아오시였다.

우리 인민이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는 치렬한 반제대결전에서 련전련승하는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 세계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해올수 있은것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비범한 사상과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무비의 담력과 배짱, 천리혜안의 예지로 우리 조국을 일심단결의 정치사상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전변시키시고 전승의 력사와 전통을 빛나게 계승해나갈수 있는 억년기틀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을 담아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세계만방에 떨쳐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전승 70돐에 즈음하여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기념메달을 수여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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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전집》제54권 출판

주체112(2023)년 6월 2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김일성
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제54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5(1996)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담화, 서한을 비롯한 75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의 길이 아무리 험난하다 해도 온갖 난관과 시련을 이겨내고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 인민과 함께 계신다》, 《금수산기념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답게 잘 꾸릴데 대하여》를 비롯한 여러 로작에서 우리 인민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절세의 위인이시며 민족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며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또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인 《주체철학은 독창적인 혁명철학이다》, 김일성동지의 청년운동사상과 령도업적을 빛내여나가자》에서 주체철학은 우리 당의 혁명철학이며 정치철학이라는데 대하여 과학적으로 해명하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청년운동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고수하고 빛내이며 청년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천명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주체의 인생관을 지니고 고난의 행군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갈데 대한 사상이 로작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 《일군들은 고난의 행군정신으로 살며 일해야 한다》에 담겨져있다.

로작《전군이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는 오늘의 7련대가 되자》, 《조국해방전쟁시기의 영웅전사들처럼 조국의 고지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 《현시기 인민군대의 싸움준비를 완성하는데서 주의를 돌려야 할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등에는 인민군대강화와 관련한 과업과 방도들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들에서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의 본질과 이 운동을 활발히 벌리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밝혀주시고 인민군대에서 전화의 영웅전사들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싸움준비완성과 군인생활개선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위대한 수령님의 군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경제사업을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경제사업에서 정무원책임제, 정무원중심제를 강화할데 대하여》에서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의 운명, 나라의 흥망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인 경제문제의 중요성에 대하여서와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정무원이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문학예술과 체육과학연구사업, 력사유적발굴과 선전사업을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방도들이 《문학예술부문에서 명작을 더 많이 창작하자》, 《체육과학연구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력사에서 가치있고 귀중한것을 다 찾아내여 널리 선전하여야 한다》등의 로작들에 명시되여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온 사회에 공산주의도덕기풍을 세울데 대한 문제, 국토관리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문제 등 혁명투쟁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이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

김정일전집》제54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혁명과 건설의 대백과전서로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에로 온 나라 전체 인민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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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혁명과 건설에서 인테리들의 역할을 더욱 높이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앞에서 한 연설 1990년 9월 20일-

주체112(2023)년 6월 17일 웹 우리 동포

 

지금 조성된 정세는 매우 복잡합니다.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적책동이 더욱 로골화되고있으며 여러 사회주의나라들이 자본주의로 되돌아가면서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를 겪고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위한 한길에서 어깨겯고 함께 싸우던 여러 나라들이 지금은 우리를 외면하고 제국주의자들과 손을 잡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적책동과 때를 같이하여 남조선괴뢰들은 《두개 조선》조작책동을 그 어느때보다도 집요하게 벌리고있으며 대화의 막뒤에서 북과 남사이의 정치군사적대결상태를 더욱 격화시키고있습니다. 이런 정세속에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는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인테리와의 사업을 잘하는것이 매우 절실한 요구로 나섭니다. 인테리들은 다른 계급, 계층보다 이러저러한 사조의 영향을 받기 쉬우므로 그들과의 사업에 주의를 돌리지 않으면 일부 준비되지 못한 인테리들은 제국주의자들이 떠드는 자유화바람에 물젖어 혁명과 건설에 엄중한 후과를 미칠수 있습니다. 지금 일부 사회주의나라들에서는 인테리들이 제국주의자들의 반공선전과 반사회주의적책동에 넘어가 로동계급의 당과 국가를 반대하고 자본주의를 끌어들이는데서 앞장서고있습니다. 이런 나라들의 인테리들속에서는 자기의 지식을 자기 조국의 과학기술과 문학예술의 발전에 바치는것이 아니라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개인의 향락과 영달을 꿈꾸면서 조국을 배반하고 자본주의나라들에 도주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있습니다.

최근 일부 사회주의나라 인테리들속에서 나타나고있는 사실은 우리에게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습니다. 물론 우리의 인테리들은 우리 당의 정확한 인테리정책에 의하여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인테리로, 당과 혁명에 충직한 혁명가로 자라나고있습니다. 그러나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지난날 우리의 일부 준비되지 못한 인테리들속에서도 혁명보다 개인의 생활을 먼저 생각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로동자, 농민들은 생활에서 불편이 있어도 있을수 있는 일시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그것을 극복해나가면서 보다 행복한 래일을 위하여 락관적으로 일해나가고있으나 일부 인테리들은 그렇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는 일부 사회주의나라 인테리들속에서 나타나고있는 현상을 그저 남의 일로만 볼수 없습니다. 우리는 인테리들이 과학과 기술을 소유하고있는 인재이지만 로동계급의 당이 그들과의 사업을 잘하지 못하면 그들이 혁명과 건설에서 보배로 되는것이 아니라 우환거리로 될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인테리와의 사업에 언제나 특별한 주의를 돌려 모든 인테리들이 당과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인테리가 차지하는 지위가 중요하며 그 역할이 매우 큽니다.

인테리는 혁명의 주체의 한 구성부분입니다.

인테리는 각이한 계급의 출신으로 이루어지는 하나의 사회계층입니다. 원래 인테리는 자연과 사회에 대한 인식활동과 실천활동이 일정하게 깊어져 육체로동과 정신로동이 갈라지면서 생겨났습니다. 봉건사회까지는 인테리들이 거의 다 지배계급출신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자산계급출신인테리와 함께 적으나마 근로인민출신인테리가 생겨나게 되였습니다. 착취사회에서와는 달리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근로인민출신인테리가 압도적비중을 차지합니다. 인테리는 그 어느 사회에서나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이러저러한 계급에게 복무하게 됩니다. 착취사회에서 많은 인테리들이 지배계급에게 복무하지만 선진적인 인테리들은 근로인민대중의 편에 서서 지배계급을 반대하여 투쟁합니다. 여러 계급의 출신으로 이루어진 사회계층으로서 하나의 독자적인 계급을 이루지 못하고 전문지식과 기술로 이러저러한 계급에게 복무한다는것이 인테리의 지위와 역할에 관한 지난 시기의 일반적인 리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로동계급의 당은 인테리를 단순히 이러저러한 계급에게 복무할수 있는 사회계층으로만 보아서는 안됩니다. 인테리는 로동자, 농민과 함께 혁명의 담당자로서 혁명의 주체를 이루고있습니다. 혁명은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주체의 운동이며 혁명의 주체는 자주성을 지향하여 투쟁하는 계급과 계층만이 될수 있습니다.

인테리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계층입니다. 인테리도 착취계급의 계급적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할것을 요구합니다. 인테리는 문화지식수준이 높으며 낡고 반동적인것을 증오하고 정의와 진보를 사랑하며 선진사상을 받아들이는데서 민감합니다. 선진적인 인테리들은 온갖 낡고 부정적인것을 반대하며 새롭고 긍정적인것을 지향하여 투쟁합니다. 물론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적지 않은 인테리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지배계급에게 복무하지만 그들의 대부분도 지배계급의 억압과 천대를 받으면서 고용로동을 강요당하고있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테리들이 생활처지에서는 로동자, 농민보다 나아도 역시 자본가들에게 얽매여 자기의 자주성을 침해당하고 참다운 생활을 누리지 못합니다. 특히 식민지나라 인테리들은 가혹한 민족적억압과 멸시를 받기때문에 나라의 자주독립을 갈망하며 제국주의자들과 그 앞잡이들을 반대하는 반제적이며 민주주의적인 혁명성을 가지게 됩니다. 이로부터 그들은 반제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에 리해관계를 가지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에 로동자, 농민과 함께 떨쳐나서게 됩니다. 인테리는 사회주의혁명에서도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과 같이 낡은것을 쓸어버리고 새것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나서게 됩니다. 사회주의혁명은 인테리로 하여금 국가와 사회의 주인, 과학과 기술, 문학과 예술의 참된 주인으로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새 생활을 누릴수 있는 넓은 길을 열어줍니다.

인테리는 자주적으로 살려는 지향에서뿐아니라 남을 착취하고 억압하지 않으며 자기의 성실한 로동으로 살아간다는데서도 로동자, 농민과 처지가 같다고 볼수 있습니다. 로동자, 농민은 사회적생산의 각이한 분야에서 직접 육체로동을 한다면 인테리는 일정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과학, 교육, 보건, 문학예술, 언론출판을 비롯한 전문분야에서 정신로동을 합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테리는 정신로동에 종사하는 로동계급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인테리는 자주적으로 살려는 요구와 지향이 강하고 정신로동으로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실현에 이바지하고있는것으로 하여 로동자, 농민과 함께 혁명의 주체로 됩니다. 인테리는 혁명의 주체의 구성부분으로서 자기의 지위를 끊임없이 높여나갈 때 자주적인간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일수 있으며 가장 값있고 보람있게 살수 있습니다.

인테리는 혁명투쟁과 사회발전의 추동력입니다.

혁명투쟁에서 인테리는 로동자, 농민을 계몽각성시켜 혁명운동에 참가시키는 선도자적역할을 합니다.

지난날 우리 나라에서 민족해방투쟁을 먼저 시작한것도 인테리였으며 처음으로 맑스-레닌주의를 보급하여 사람들을 혁명적으로 각성시킨것도 인테리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로동자, 농민을 선진사상으로 무장시켜 혁명투쟁에 나서도록 하는데서 청년학생을 비롯한 인테리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인테리들은 민족해방투쟁과 민주주의혁명에서 자신이 로동자, 농민과 함께 혁명의 동력으로 적극 참가할뿐아니라 인민대중의 혁명능력을 키워 혁명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합니다. 이것은 인테리가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것을 말하여줍니다.

오늘 자주, 민주, 조국통일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에서 청년학생들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청년학생들이 우리 당의 주체사상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널리 보급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리고있습니다. 남조선에서 미제를 몰아내고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 용감하게 싸우는 투쟁대오의 앞장에는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량심적인 인테리들이 서있습니다. 남조선에서 청년학생들은 해방후부터 오늘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고 계속 견결히 싸워왔습니다. 인테리들이 근로인민대중의 편에 서서 싸울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것은 사회계급적처지에 의하여서가 아니라 그들의 사상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사람들의 모든 사고와 행동은 사상에 의하여 규정됩니다. 자산계급출신인테리라고 하여도 정의와 진리를 깨닫고 그에 공감할 때에는 낡고 반동적인것을 반대하고 새롭고 진보적인것을 지향하여 혁명의 편에 서서 싸우게 됩니다. 력사에는 자산계급출신인테리들가운데 사상적제한성으로 자산계급의 편에 선 사람들도 있지만 낡은 착취제도를 반대하여 근로인민대중의 편에 서서 싸운 사람들도 많습니다. 혁명투쟁에서 청년학생들과 량심적인 인테리들은 로동자, 농민과 혁명운동사이에 다리를 놓아주는 단순한 교량자가 아니라 혁명의 기본동력의 중요한 구성부분입니다.

인테리는 사회발전에서 커다란 역할을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사람은 한생을 빛나게 살아야 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86년 5월 31일-

주체112(2023)년 5월 31일 웹 우리 동포

 

지금 일부 사람들속에서 귀중한 생을 값있게 살지 못하고 헛되이 보내는 현상이 나타나고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성실하게 일할 대신에 개인의 향락과 안일을 추구하면서 하루하루를 어물어물 지나보내고있습니다. 혁명적단련과 수양이 부족한 일부 간부들은 자기의 직위를 타고난 벼슬자리처럼 생각하면서 애써 일하지 않고 특권행세를 하고있습니다. 일부 나이많은 간부들속에서는 맡겨진 직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지 않고 그저 자리지킴이나 하면서 세월을 보내는 현상도 나타나고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다 낡은 사상의 표현이며 생에 대한 옳바른 관점이 서있지 못한데서 나오는것입니다.

사람이 한생에서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일할수 있는 기간은 30~50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사람이 태여나서 20살전에는 주로 부모의 보호밑에서 산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20살쯤 되면 셈이 들고 세계관의 기초가 서게 되며 이때부터는 사회의 정치적보호밑에서 자립적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30~50년이란 기간은 인류가 걸어온 오랜 력사에 비하여보면 순간에 지나지 않지만 사람은 이 기간에 인류와 력사앞에 가치있는 일을 많이 할수 있습니다.

사람은 하루를 살아도 값있게 살아야 합니다. 오래 산다고 하여 보람찬 삶이 아니고 재산이 많고 안락을 누린다고 하여 행복한 삶이 아니며 높은 직위에 있다고 하여 영예로운 삶이 아닙니다. 아무리 오래 살고 아무리 풍족하게 잘산다고 하여도 혁명의 길에서 아름다운 자욱을 남기지 못하면 그것은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인생이 되고맙니다.

사람의 삶의 가치는 어디에 있겠습니까? 참된 삶의 가치는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 당과 혁명을 위하여 한생을 바치는데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참된 삶의 가치는 당과 수령의 사상과 뜻을 받들고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에 헌신하는 보람찬 투쟁속에 있습니다. 후회가 없이 떳떳하게 살고 부끄러움이 없이 아름답게 사는것이 우리 시대의 참된 삶입니다. 우리 시대의 참된 행복도 당과 수령에게 충성과 효성을 다하는 삶에 있습니다. 행복의 높이는 충성과 효성의 높이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 시대의 참된 삶과 행복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을 똑바로 알고 당과 운명을 같이하는 길에서 한생을 빛나게 살도록 하여야 합니다.

값있는 한생은 보람찬 삶의 순간순간으로 꽃피고 빛나는것입니다. 비록 한순간이라도 인생을 헛되이 보낸다면 그것은 다시 살수도 없고 보충할수도 없습니다. 사람은 되돌아올수 없는 생의 매 순간순간을 보람있게 살아야 하며 충성의 꽃으로 피워야 합니다. 생의 출발점에서부터 마지막순간까지 충성의 꽃을 계속 피워야 후회가 없고 부끄러움이 없는 보람있는 인생으로 될수 있습니다. 생의 일분일초를 충성으로 이어가며 아름다운 자욱을 남기는 사람이 오늘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인간입니다.

인생행로에서 생을 어떻게 마치는가 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사람에게 있어서 생의 시작을 잘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생의 시작을 아무리 잘하였다고 하더라도 생의 마감을 값있게 결속하지 못하면 그런 생은 빛날수 없습니다. 생의 시작이 아름다왔으면 생의 마감도 아름다와야 합니다. 충성의 길에서 아름답게 살다가 생의 마지막 한순간에 탈선하여 흠집을 남기게 되면 그런 사람의 한생은 참으로 불행한 생애로 될것입니다. 본의아니게 생의 출발을 잘하지 못하였거나 인생길에 우여곡절이 있었다 하더라도 생을 마칠 때 훌륭한 자욱을 남기면 그런 인생은 빛날수 있습니다. 생을 아름답게 마치는 사람은 당의 사랑과 추억속에 영생합니다. 사람이 생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산다는것은 결코 인생말년을 과오없이 그저 무난하게 넘긴다는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나이를 많이 먹을수록 육체적으로 로쇠하여지는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생을 아름답게 마치려면 비록 생리적으로는 로쇠하여져도 사상정신적으로는 로쇠하지 말고 패기와 정열에 넘쳐 맡겨진 혁명임무를 더욱 책임적으로 수행하여야 합니다. 나이가 많다고 하여 맡겨진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지 않고 자리지킴이나 하면서 과오없이 그저 무난하게 지내려 하는 사람은 초보적인 량심도 의리도 없는 사람입니다.

우리 혁명의 영광스러운 년대기에는 한생을 빛나게 산 사람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김혁, 김책을 비롯하여 우리 수령님의 추억속에 영원히 남아있는 사람들은 모두 한생을 가장 아름답고 훌륭하게 산 충신이고 영웅입니다. 김혁이나 김책은 한생을 비록 길지 않게 살았지만 혁명전사가 자기 수령을 받들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이들의 생이야말로 우리 당과 인민의 추억속에 살아있는 영원한 삶입니다. 김혁, 김책의 한생은 참된 인생, 빛나는 생애의 본보기입니다.

우리 민족사에는 떳떳하지 못한 지난날과 결별하고 인생전환을 하여 생의 마감을 훌륭히 결속한 애국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김구, 김규식을 비롯하여 지난날의 인생행로가 복잡한 수많은 사람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손길아래 인생의 새 출발을 하였으며 애국의 길, 조국통일의 길에서 생을 마쳤습니다.

사람이 한생을 빛나게 살려면 사리와 공명을 탐내지 말아야 합니다. 사리와 공명을 추구하는것은 개인리기주의의 표현입니다. 사리와 공명을 탐내게 되면 사회와 집단의 리익보다 개인의 리익을 앞세우고 조국과 인민의 명예보다 개인의 명예를 더 귀중히 여기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몸바쳐 일할수 없습니다. 사리와 공명은 허위와 아첨을 낳습니다. 사리와 공명에는 허위와 아첨이 뒤따르는 법입니다. 사람들속에서 나타나는 형식주의, 요령주의, 발라맞추기, 안일해이 같은것도 다 사리와 공명을 추구하는데로부터 나오는것입니다. 개인의 운명과 리익만을 생각하면서 안일하게 사는 사람은 약한 바람앞에서도 쉽게 흔들리며 조금만 센 바람이 불면 넘어지고맙니다. 이런 사람들속에서 배신자도 나오고 변절자도 나옵니다.

사람은 돈과 물건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이 돈에 현혹되고 물욕에 빠지면 사회와 집단도 조국과 인민도 당과 혁명도 몰라보게 됩니다. 돈과 물건에 대한 탐욕은 사람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마비시킵니다. 돈에 눈독을 들이고 물욕에 빠진 사람은 혁명을 할수 없습니다. 재물에 눈이 어두워지게 되면 결국에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배신하는 길로 굴러떨어지게 됩니다.

인간의 가치는 돈으로 계산할수 없습니다. 인격적가치가 교환가치로 전환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이 모든것을 좌지우지 합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만 있으면 대통령감투도 살수 있고 명예도 살수 있고 모든것을 다 살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사정이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돈이 기본인것이 아니라 사람이 기본이며 사람의 사상이 기본입니다. 사람의 가치는 돈과 재부에 의하여 규정되는것이 아니라 그의 사상에 의하여 규정됩니다. 돈이나 재산은 없다가도 생길수 있고 있다가도 없어질수 있습니다. 사람이 돈에 맛을 들이면 돈벌레가 되고 돈의 노예로 굴러떨어지게 됩니다. 사람은 돈의 노예가 되지 말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빛내여야 합니다.

사람들 특히 청년들이 직업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가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귀한 직업과 천한 직업이 따로 있을수 없습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근로자들은 누구나 다 사회적로동의 일정한 분야를 맡아서 일합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매 근로자들이 종사하는 직업은 사회적인 분공이며 당이 맡겨준 영예로운 초소입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누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그것은 자기자신뿐아니라 사회와 집단을 위한것입니다. 직업의 귀천을 가리는것은 낡은 사상의 표현이며 직업을 가리는 사람은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할수 없습니다. 삶의 가치와 행복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는가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데 있습니다. 누가 보건말건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에서 자기의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쳐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생을 빛나게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한생을 보람있게 살며 이 길에서 자기의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는 우리 혁명의 귀중한 재보이다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들을 현지지도하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0(2001)년 5월 23일-

주체112(2023)년 5월 23일 웹 우리 동포

 

신흥군과 부전군, 장진군을 포괄하는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김정숙어머님께서 여러차례 나오시여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와 정치공작원들의 활동을 몸소 조직지도하시고 국내인민들을 조국광복을 위한 전민항쟁에로 불러일으키신 유서깊은 곳입니다. 국내깊이에 이런 혁명전적지가 있다는것은 항일혁명투쟁의 력사적의의를 더욱 부각시켜줍니다.

신흥혁명사적비를 외진 곳에 세웠는데 길이는 12. 5m, 높이는 3. 65m이고 통돌로 되여있으면 좋습니다. 사적비주변에 50동의 새 문화주택을 건설하여 한개 농산작업반을 조직한것은 잘하였습니다.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분포도를 모자이크로 하였는데 도자체로 만들었으면 좋습니다. 모자이크색갈이 날지 않은것 같습니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전령을 넘어 양덕지구에까지 나오시였댔습니다. 부전령에 올라와보니 부전지대가 량강도보다 더 높은것 같습니다. 이곳의 해발고가 1, 450m이면 높습니다. 그렇지만 주변에 높은 산들이 있어서 그런지 별로 높아보이지 않습니다. 이곳 기후가 삼지연기후와 비슷하다는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나무들이 잘 자라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부전고원은 조선8경의 하나입니다. 부전령에서 맑은 날에 내려다보면 함흥시와 신흥군, 함주군, 정평군이 다 보인다는데 오늘은 안개가 끼여서 그런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맑은 날에는 동해도 보일것 같습니다.

백역산밀영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 신흥탄광에 나오실 때와 양덕지구로 나오실 때 2차례 들리시여 사업하신 뜻깊은 곳입니다. 사령부귀틀집을 원상대로 보존한것은 잘하였습니다. 마당에 나무블로크를 깐것이 보기 좋습니다. 아주 잘하였습니다. 새소리도 들리고 나무들도 잘 보존되여있습니다. 백역산의 해발고가 1, 856m이고 기온은 신흥읍과 7℃ 차이난다고 하는데 그렇게 될것 같습니다. 지대가 아늑합니다. 여기는 9~10월에 단풍이 들겠는데 그때에는 경치가 더 좋겠습니다.

백암산에 있는 건물이 인클라인역이라는데 집을 길게 지었습니다. 인클라인으로 사람들도 실어나르고 통나무도 실어나른다는데 겨울에는 사람들이 인클라인을 리용하는것이 더 좋을것입니다.

백역산밀영주변에 소형발전소를 건설하게 되여있다고 하지만 물량이 적어 전기를 생산할것 같지 못합니다. 이런 곳에는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것이 더 좋습니다.

옥련산밀영에 사적비를 수령님께서와 어머님께서 부전지구에 나오시여 군사정치활동을 벌리신 60돐이 되던 주체86(1997)년에 세웠으면 잘하였습니다.

옥련산이란 이름은 구슬같은 돌이 많이 흘러내려 생긴 산이라는 뜻에서 한자로 구슬 옥자에 이을 련자를 쓴다고 합니다.

《신흥광복회지소》라는것은 당시 신흥군의 조국광복회성원들이 모이던 장소라는 뜻입니다. 이곳에 씌여져있는 구호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합니다. 그 구호들가운데는 항일유격대원들이 쓴것도 있고 로조, 농조성원들이 쓴것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것을 잘 가려보아야 합니다. 함경남도에 그런 구호가 많습니다.

수림지대치고는 이곳 나무들이 굵지 못합니다. 날씨가 찬데다가 돌우에서 자라다보니 영양분을 많이 빨아들이지 못하여 그런것 같습니다. 이곳 나무들은 거의다 돌우에 서있습니다.

돌강이 아주 희한합니다. 돌밭이 강모양을 이루고있고 그밑으로 물이 흘러내려 돌강이라고 한다는데 정말 멋있습니다. 너비가 120m, 길이가 700m나 되는 돌밭밑으로 흐르는 물이 소리만 들리고 보이지 않으니 신기합니다. 내가 우리 나라에는 거의다 가보았는데 이런 곳은 처음 봅니다. 오늘 같이온 동무들도 돌강을 처음 볼것입니다. 돌들이 13억 6, 000만년전의것이라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전혁명전적지주변의 경치도 좋고 부전호주변의 경치도 좋습니다.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경치입니다.

옥련산밀영에 물이 많으면 이곳 강사들은 물부자라고 할수 있습니다. 량강도혁명전적지들에는 물이 부족하여 강사들이 얼마전까지도 겨울에는 눈을 녹인 물로 세수를 하군 하였습니다. 옥련산밀영에 전기가 들어왔으면 좋습니다.

옥련산밀영 사령부귀틀집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26(1937)년과 주체27(1938)년 2차례 나오시여 사업하시던 귀틀집이면 귀중한 혁명사적입니다. 부전군인민들이 수령님의 혁명업적을 길이 전하기 위하여 사적표식비를 세운것은 좋은 일입니다. 우리 수령님은 조국의 광복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혈전만리를 헤쳐오시며 풍상고초를 다 겪으신 전설적영웅,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되여있을것입니다.

겨울에 눈이 2m정도 오고 4월 중순에야 녹으면 전적지를 관리하기 힘들것입니다.

옥련산정점의 바위돌들이 정말 묘하게 생겼습니다. 볼수록 신기합니다. 저런 바위들은 처음 봅니다. 저렇게 기묘한 바위는 세상에 없을것입니다. 사람들이 쌓아올린 돌같습니다. 옥련산정점의 바위이름을 지어달라는데 바위이름은 인민들이 지어부르게 하여야 합니다.

김정숙어머님께서 숙영하신 돌밑집을 잘 꾸렸습니다. 집을 꾸리느라고 수고하였습니다. 어머님께서 돌밑집에서 혁명활동을 하신것을 보면 고생을 많이 하셨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도천리에서 랑림을 거쳐 여기에 오시였다는데 랑림지구의 혁명사적과 이곳 혁명사적이 련결되여있습니다.

고대산밀영의 사적비를 화강석으로 크게 만들어 세웠습니다. 후대들을 교양하기 위하여 사적비를 화강석으로 만들어 세운것은 좋은 일입니다. 함경남도당위원회에서는 혁명사적비를 세우는 사업도 통이 크게 하고있습니다.

고대산밀영에서 발굴된 구호문헌을 조선혁명박물관에 전시하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교양하는것은 좋은 일입니다.

김정숙어머님께서 소부대성원들과 담화도 하시고 활동방향도 주신 고대산밀영의 귀틀집이 인상적입니다.

고대산봉우리에서 구호문헌이 발굴된것이 있기때문에 군중교양도 하고 신흥과 부전쪽의 경치도 볼수 있게 하기 위하여 정각을 세운것은 좋습니다.

고대산이라는 이름은 이 지대에서 제일 높고 크다고 하여 그렇게 부른다고 하는데 그럴듯 합니다. 천주봉도 하늘에 기둥을 세운듯 하다고 하여 천주봉이라고 한다는데 그 말이 옳은것 같습니다. 고대산은 높고 수림이 우거져 곰같은 산짐승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고대산에는 약초와 산나물도 많을것입니다. 여기에 있는 큰 이깔나무들은 오래 자란것 같습니다. 나무들도 세대교체가 됩니다. 삼송나무숲을 보아도 세대교체가 되는것이 알립니다. 고대산에 있는 이깔나무들은 저절로 씨가 떨어져 자란 나무들일것입니다. 고대산지대는 습기가 많아 나무들이 잘 자라는것 같습니다. 산불막이대책을 잘 세워 산불이 나지 않게 하고있는것은 좋은 일입니다. 고대산골짜기에 수력발전소를 건설하여 전기불도 보고 텔레비죤도 보게 한것은 잘하였습니다.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답사도로를 잘 건설하였습니다. 함경남도에서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를 꾸리고 부전령을 중심으로 답사도로를 륜환선으로 련결하여 새로 훌륭히 건설하였습니다. 구월산도로보다 폭도 넓고 시원합니다. 혁명전적지도로를 통이 크게 잘 닦았습니다. 신흥에서 부전령으로 올라오는 도로를 건설하느라고 수고를 하였습니다. 부전호반을 에도는 도로를 닦아놓은것도 좋습니다. 도에서 신흥군과 장진군, 부전군의 도로를 잘 형성하였습니다. 백역산밀영으로 올라오면서 보니 도로관리원들이 도로를 보수하고있었는데 산속에 올라와 수고를 많이 합니다.

신흥지구 혁명전적지 강사들과 관리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발자취가 어리여있는 성스러운 혁명전적지에서 일하는 더없는 긍지와 영예를 안고 자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참된 전사들입니다. 강사들가운데는 김형권신포사범대학 혁명력사학부를 졸업한 동무도 있고 량강도에 있는 혁명사적간부학교를 졸업하고 강사를 하면서 김형권신포사범대학을 통신으로 졸업한 동무도 있는데 강사들의 수고가 많습니다.

나는 신흥, 부전, 장진군인민들, 혁명전적지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도당과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만대에 길이 빛내여갈 일념을 안고 귀중한 사적물들을 영구보존할수 있는 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신흥지구 전적지들을 잘 꾸렸으며 사적부문일군들이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에게 혁명전통교양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는데 대하여 대단히 만족하게 생각하며 높이 평가합니다. 그들에게 나의 감사를 전달해주어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장구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조하신 빛나는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만년초석입니다.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 주체의 혈통이 굳건히 계승발전되고있기에 조선혁명이 승승장구하는것입니다. 우리 당이 지난 시기 혁명전통교양을 줄기차게 벌려왔기때문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력사에 류례없는 만난시련을 과감히 이겨내고 혁명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올수 있었습니다.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수령이 개척한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한 근본담보로 됩니다.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는 우리 혁명의 귀중한 재보이며 당원들과 근로자들, 군인들과 청소년들을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무장시키는 중요한 거점의 하나입니다.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를 더 잘 꾸리고 보존관리하며 그것을 통한 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백역산의 사적안내도가 있는 자리에 수령님께서 백역산에서 활동하신 내용을 형상한 유화작품을 모시게 되여있으면 빨리 모셔야 하겠습니다. 고대산밀영에 어머님께서 소부대성원들과 사업하시는 내용의 미술작품을 형상하여 모시겠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김정숙어머님의 혁명업적이 깃들어있는 혁명전적지를 더 잘 꾸려야 합니다.

신흥지구 혁명전적지의 사적물들을 잘 보존관리하여야 합니다. 옥련산밀영의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성원들의 귀틀집은 덧집을 지어 보존하고있는데 보존관리를 잘하여야 합니다. 구호문헌들도 잘 보존하여야 합니다. 백역산밀영을 비롯하여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나무들이 잘 보존되여있는데 산불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신흥군과 부전군, 장진군에서는 산불이 나지 않았다고 하지만 함경남도적으로는 산불이 난데도 있습니다. 산불이 나면 나무들이 다 타고 남는것이 없게 됩니다. 산불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워 산불이 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전적지들에 경비를 세워야 합니다. 경비는 군인민보안서의 병사, 사관들이 서게 하면 될것입니다.

신흥지구 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를 널리 조직하여야 하겠습니다. 부전혁명전적지를 국가적인 답사대상에 넣고 참관사업을 널리 조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부전혁명전적지는 혁명전적지로서의 의의도 크고 경치도 아주 좋은것만큼 많은 사람들이 참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전적지를 답사할수 있게 답사숙영소를 잘 건설하여야 하겠습니다.

혁명전적지에 사적비와 사적표식비를 망탕 세우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함경남도에서는 돌광산을 가지고있으니 사적비를 돌로 많이 세우는것 같은데 돌로 만든 사적비를 망탕 세우지 말아야 합니다. 백역산밀영에 사적표식비를 만들어 세웠는데 백역산밀영에는 표식비보다 표식주를 만들어 세워야 어울립니다. 함경남도에서는 사적표식비를 가는 곳마다 만들어 세웠는데 량강도에서는 돌이 없어 그렇게 하지 못하고있습니다.

신흥지구 혁명전적지의 강사, 관리원들이 자기앞에 맡겨진 영예로운 임무를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 청소년들을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무장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하겠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총련의 결성은 위대한 수령님의 해외교포운동사상의 빛나는 승리이다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과 한 담화 1963년 5월 22일-

주체112(2023)년 5월 22일 웹 우리 동포

 

이제 며칠 있으면 총련결성 8돐이 됩니다. 지난 8년간 총련은 자기 산하에 수많은 지부와 수천개의 분회를 가진 유력한 해외교포조직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총련은 오늘 재일본조선인들의 의사를 대변하는 해외교포조직으로서 60만재일동포들속에서는 물론, 광범한 일본인민들속에서도 커다란 영향력을 가지고있습니다.

총련은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와 우리 당정책을 높이 받들고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하고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있습니다.

재일동포들이 일본반동지배층과 남조선괴뢰도당의 악랄한 방해책동을 무릅쓰고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당당하게 싸우고있는것은 그들에게 사회주의조국과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때문입니다.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첫날부터 재일동포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으며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하기 위한 재일동포들의 투쟁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습니다.

총련의 결성은 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해외교포운동사상의 자랑찬 승리이며 해외교포운동발전의 빛나는 결실입니다.

조국이 해방될 당시에 일본에는 조선동포들이 200여만명이나 살고있었습니다. 일본제국주의통치밑에서 그들은 초보적인 자유와 민주주의적권리도 가지지 못하고 식민지노예생활을 강요당하였습니다. 조국이 해방됨으로써 재일동포들은 나라없이 천대받던 지난날의 처지에서 벗어나 당당한 주권국가의 공민으로 되였으며 민족의 륭성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투쟁의 길에 들어서게 되였습니다.

해방직후 위대한 수령님을 따르고 새 민주조선건설로선을 지지하는 진보적력량은 미제와 리승만괴뢰도당을 추종하는 우익반동세력들과의 첨예한 투쟁속에서 1945년 10월 15일에 재일본조선인련맹을 결성하였습니다.

조련은 수령님을 따르는 각계각층의 광범한 동포대중을 망라한 애국적이며 민주주의적인 해외교포조직이였습니다. 조련은 재일조선인들의 생명재산을 보호하며 귀국사업을 보장하는것을 자기의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우고 투쟁하였습니다. 조련의 적극적인 활동에 의하여 해방직후에 일본에 있던 조선동포들이 100여만명이나 귀국하였습니다. 그러나 미제의 남조선강점으로 일본에 있던 조선동포들의 귀국은 완전히 실현될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조련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재일동포들에게 보내주신 공개서한을 높이 받들고 조국에서의 민주주의적민족통일정부의 수립을 지지하는 투쟁을 힘차게 전개하였으며 민족교육을 실시할수 있는 권리와 인권, 생활권, 기업권을 획득하기 위한 투쟁을 벌렸습니다.

수령님께서는 1948년 12월 23일에 조련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습니다. 이리하여 조련사업에서는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습니다.

조련의 활동이 적극화되자 미제와 일본반동당국은 재일조선인문제를 《치안문제》로 규정하고 재일조선인운동에 대한 탄압책동을 감행하였습니다.

조선전쟁준비에 미쳐날뛰고있던 미제와 일본반동당국은 재일조선인민주력량을 말살하려는 목적밑에 《단체등규정령》위반이라는 명목으로 조련과 민청을 강제해산시켰습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재일조선인운동대렬안에 잠입한 사대주의자들, 민족허무주의자들의 책동도 우심해졌습니다. 그러나 그 어떠한 책동도 재일조선인들의 애국적투쟁기세를 막을수 없었습니다. 조련이 해산된 다음에도 재일조선인애국적활동가들은 공화국을 옹호하며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조국해방전쟁이 한창 진행되고있던 1951년 1월 9일에 재일조선통일민주전선이 나오게 되였습니다. 그런데 민전이 나온 후 이 단체의 지도권을 장악한 사대주의자, 민족허무주의자들의 책동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은 일시 진통을 겪게 되였습니다. 그들은 재일조선인운동을 일본에서 벌어지고있는 민주화투쟁의 한 고리로 보면서 그것을 조국을 수호하는 방향으로가 아니라 일본의 반동적인 국가정권을 타도하는 방향으로 이끌려고 획책하였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민전의 강령에 포함시켰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호방위 》라는 조항마저 없애버리였습니다 .

당시 재일조선인운동이 처한 실태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때에 총련을 조직하여주시고 재일조선인운동이 난국을 타개하고 옳바른 길로 나아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전쟁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전쟁을 승리에로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재일조선인운동이 새로운 로선을 들고나갈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이 방침에서 일본에 살고있는 조선동포들은 조선혁명을 위하여 싸워야 하며 재일조선인운동은 공화 국정 부의 지도밑에 재일동포들이 자체의 힘으로 투쟁을 벌리는 애국운동으로 되여야 한다는 사상을 천명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로선전환방침을 실현하자면 새로운 류형의 해외교포조직이 있어야 하며 그 조직은 재일조선인들의 생활문제와 공화국공민권의 옹호 그리고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보장과 조국통일문제를 기본으로 하여 활동하여야 한다는것을 밝혀주시였습니다. 그리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은 자기의 옳바른 길에 들어서게 되였습니다.

수령님께 충직한 애국적활동가들은 마침내 내외의 반동들과 사대주의자, 민족허무주의자들의 온갖 방해책동을 분쇄하고 1955년 5월 25일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총련의 결성은 재일조선인운동의 발전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습니다.

총련이 결성됨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과 재일동포들의 생활에서는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습니다. 이때부터 재일조선인들은 사회주의조국의 륭성발전과 조국통일위업에 이바지하는것을 자기 활동의 기본내용으로 하고 재일조선공민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옹호하는 참다운 조직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재일동포들이 주권국가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서 민족적존엄과 영예를 빛나게 고수할수 있게 된것은 재일교포운동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만일 재일조선인들이 총련을 가지지 못하였더라면 사대주의자, 민족허무주의자들에 의하여 일본에 동화되거나 내외반동들의 정치적리용물로 되고말았을것입니다.

총련의 결성은 세계의 해외교포운동발전에서도 커다란 의의를 가집니다. 총련의 결성은 해외교포운동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지난 시기에는 해외교포들의 운동이 거주국의 혁명운동에 복종하는것으로 되여있었습니다. 그러나 총련의 결성을 통하여 이러한 낡은 사고방식에 종지부를 찍고 해외교포들이 자기 조국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을 세상에 선포하였습니다.

총련은 수령님의 해외교포운동사상을 구현함으로써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빛나는 모범으로 될수 있었습니다. 총련의 강령에는 수령님의 혁명사상이 빛나게 구현되여있습니다. 총련의 강령에 일관된 사상은 재일조선동포들은 공화 국정 부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야 한다는것, 미제와 남조선괴뢰도당을 반대하며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한다는것, 공화국공민권과 교육권과 같은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하여 투쟁한다는것 그리고 일본인민을 비롯한 세계각국 인민들과의 우호친선과 국제적련대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투쟁한다는것입니다. 이처럼 총련의 강령은 위대한 수령님의 해외교포운동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투쟁목표와 과업을 명백하게 제시하고있습니다.

총련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지도리념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권위있는 해외공민조직입니다. 총련은 로동계급의 전위조직도 아니고 행정단체도 아니며 교포들의 일반적인 결합체로서의 범조선인단체도 아닙니다. 총련이 결성될 때 일부 반동분자들은 총련을 범조선인단체로 만들려고 시도하였으나 그것은 애국적재일조선인들의 대중적투쟁에 의하여 제때에 분쇄되였습니다.

총련은 계급과 계층, 사상과 정견, 신앙과 직업, 재산정도에 관계없이 조국을 옹호하고 조국통일을 바라는 광범한 재일조선인들과 각계각층의 단체들을 망라하는 통일전선조직입니다. 총련은 재일조선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하고 동포들에 대한 사상, 문화계몽활동을 진행하며 사람과의 사업을 통하여 그들을 애국사업에 조직동원하는데 중심을 두고 자기의 활동을 진행하고있습니다. 총련은 공화국의 해외공민단체로서 일본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으며 일본법을 존중하면서 합법적으로 활동하는 정치적조직입니다. 그러므로 일본반동들이 비난하는것과 같은 《 위험단체 》나 《폭력단체》가 아니라 평화애호단체이며 민족적애국운동을 전개하는 힘있는 해외교포조직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후에 인차 총련을 무어주시였을뿐아니라 조국에서 인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어려운 시기에도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까지 보내주시였으며 조국에로의 자유로운 래왕과 귀국실현을 위한 재일동포들의 투쟁을 승리에로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계심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총련과 같은 믿음직한 해외교포조직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총련과 같은 위력한 해외교포조직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인민의 커다란 자랑입니다.

지금 재일동포들의 투쟁기세는 매우 높습니다. 귀국의 배길을 열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은정에 고무된 재일동포들은 총련의 두리에 굳게 뭉쳐 적들의 온갖 책동을 반대하여 싸워나가고있습니다.

우리는 총련의 투쟁성과를 널리 선전하며 재일동포들의 애국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여야 합니다.

《김정일전집》제53권 출판

주체112(2023)년 5월 1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김일성
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제53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4(1995)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68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수령영생위업을 빛나게 실현하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이 밝혀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금수산기념궁전은 영원한 태양의 집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 , 《혁명적신념을 간직하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한길로 나아가야 한다》를 비롯한 여러 로작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며 어버이수령님의 뜻대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고전적로작《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이다》,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에는 우리 당을 영원히 영광스러운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사상사업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가 뚜렷이 명시되여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적의리의 최고표현이며 혁명선배들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바로세우고 그들의 혁명정신과 투쟁업적을 계승발전시켜나갈데 대한 사상이 로작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이다》 에 제시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인민군대를 더욱 강화하며 총대로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해나가자》, 《인민군대는 자기 당, 자기 수령, 자기 최고사령관에게 충실하며 혁명의 붉은기를 끝까지 지켜나가야 한다》, 《인민군대를 강화하여 나라의 방위력을 튼튼히 다져야 한다》에서 총대로 우리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해나갈데 대하여서와 우리 당의 혁명적무장력인 인민군대안에 당의 령군체계를 더욱 튼튼히 세우고 전군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총련의 모든 사업을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고 의도하시던대로 해나가며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총련을 강화발전시켜오신 령도업적을 빛내여나가야 한다》,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킬데 대하여》를 비롯한 로작들에 밝혀져있다.

로작 《음악방송에서는 시대의 명곡, 명작들을 많이 내보내야 한다》,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에는 인민들을 당의 사상으로 무장시키고 혁명과업수행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음악방송을 잘하며 나라의 체육기술을 세계적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이 밝혀져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청소년들을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시킬데 대한 내용, 과학연구사업을 강화하며 연구성과들을 생산에 받아들일데 대한 내용, 인민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평양랭면을 잘 만들어 봉사할데 대한 내용의 로작을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여러 분야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불후의 고전적문헌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정일전집》제53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하여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분기해나선 우리 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모두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77(1988)년 5월 15일-

주체112(2023)년 5월 15일 웹 우리 동포

 

올해는 공화국창건 40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35돐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우리는 공화국창건 40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35돐을 계기로 전국영웅대회를 크게 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이번에 전국영웅대회를 하려고 하는것은 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전통을 계승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계속 앙양을 일으킴으로써 주체의 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이 끝난 다음 인차 전국전투영웅대회를 소집하시고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들을 미제와 싸워이긴 그 기세, 그 기백으로 조국보위와 전후복구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계속 영웅적위훈을 세우도록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습니다. 35년전에 열린 첫 영웅대회는 우리 인민이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여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승리적으로 뚫고나가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이번 전국영웅대회는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이룩하며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영웅적투쟁에로 전체 인민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력사적인 계기로 될것입니다.

오늘 우리 혁명은 중요한 국면에 들어서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지난 기간 당의 령도밑에 간고분투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많은 일을 해놓았습니다. 우리가 계속 잘 투쟁하여 제3차 7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면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전면적으로 발양시키게 될것이며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게 될것입니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반미자주화와 반파쑈민주화,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습니다.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광범한 남조선인민들속에서 주체사상의 진리를 깨닫고 북반부인민들과 힘을 합쳐 조국을 통일하려는 기운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지고있습니다. 이것은 조국통일을 위한 유리한 정세가 성숙되여가고있다는것을 말하여줍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사회주의건설을 더 힘있게 다그치면 싸우는 남조선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를 주게 될것이며 조국통일을 더욱 앞당기게 될것입니다.

오늘 우리 나라는 정치, 경제, 군사, 문화의 모든 면에서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의 첨예한 대결장으로 되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말살해보려는 망상을 가지고 사회주의나라들과 국제공산주의운동을 반대하여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은 계속 힘의 정책에 매달려 사회주의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위협하는 한편 정치경제적으로, 사상문화적으로 와해시켜보려고 온갖 교활한 책동을 다하고있습니다.

특히 미제국주의자들은 일본반동들과 세계제국주의세력을 규합하여 우리 나라를 반대하는데 공격의 화살을 집중하고있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남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핵군사기지로 틀어쥐고 우리 인민의 조국통일위업과 사회주의건설을 방해하며 우리 공화국을 헐뜯고 국제적으로 고립시켜보려고 책동하고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이 시종일관 주체사상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제국주의를 견결히 반대하며 사회주의의 길로 확고하게 나아가기때문입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우리 공화국이 저들의 침략적인 아세아태평양전략의 실현을 가로막는 불패의 성벽으로 날로 강화되는것을 두려워하고있으며 우리의 혁명적영향력이 남조선인민들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미치는것을 겁나하고있습니다.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제국주의자들의 발악적공세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하는것은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의 운명과 관련되는 원칙적인 문제입니다.

우리 당과 인민은 시대와 력사앞에 중대한 책임을 지니고있습니다. 우리는 적들의 발악적공세를 짓부시고 사회주의건설에서 계속 앙양을 일으킴으로써 혁명의 기치, 사회주의의 기치를 튼튼히 고수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벌리고있는 200일전투에서 앙양된 기세를 늦추지 말고 계속 견지하여야 하며 200일전투가 2000일전투, 2만일전투로 이어지게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수할수 있으며 세계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을 다할수 있습니다.

우리 당이 이번에 전국영웅대회를 열고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영웅적투쟁에로 불러일으키려고 하는 진의도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조국을 위하여, 주체혁명위업을 위하여 영웅적으로 투쟁하여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혁명발전의 매 단계에서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시였으며 수령님의 손길아래서 대를 이어 수많은 영웅들이 자라났습니다.

항일혁명투쟁은 우리 인민이 력사상 처음으로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강대한 제국주의와 싸워 승리한 가장 영광스러운 혁명투쟁이였으며 류례없이 간고하고 엄혹한 조건에서 장구한 기간 굴함없이 싸운 가장 영웅적인 투쟁이였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우리 인민이 낳은 영웅의 자랑스러운 첫 세대입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모시고 천신만고를 다 이겨내면서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였습니다. 그들은 우리 민족의 수천년 력사에서 처음으로 모신 인민의 수령이 령도하는 혁명의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라는 철석같은 신념을 가지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의 전사로서의 혁명적의리를 끝까지 지켰으며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실하였습니다. 가장 엄혹한 조건에서 우리 혁명의 수령을 목숨으로 옹호보위하였으며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마련하고 조국광복의 위업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한 항일혁명투사들의 공적은 우리 혁명의 력사에서 빛나는 자리를 차지합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그들의 업적으로 보나 투쟁정신으로 보나 우리 인민들이 대를 이어가면서 본받아야 할 혁명가의 모범이며 영웅의 구감입니다.

우리 당은 항일혁명투사들을 우리 혁명의 원로로서 존경하고 귀중히 여기고있으며 항일의 혁명렬사들이 조국과 더불어 영생하도록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습니다.

해방후 우리 인민이 진행한 가장 준엄한 투쟁은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이였습니다.

조국해방전쟁은 우리 인민이 전인민적인 영웅적투쟁을 벌려 력사상 처음으로 세계제국주의우두머리인 미제국주의를 타승하고 자기 조국을 수호한 세계사적의의를 가지는 위대한 혁명전쟁이였습니다. 갓 해방된 우리 인민이 조국해방전쟁에서 강대한 미제와 싸워 이긴것은 참으로 기적이였습니다. 그때 적아간의 력량관계는 수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미제는 조선전쟁에 현대적무기와 최신군사기술로 장비된 저들의 방대한 륙해공군무력을 동원하고도 15개 추종국가 군대까지 끌어들였으며 가장 잔인하고 야수적인 전쟁방법을 다 적용하였습니다. 청소한 인민군대와 우리 인민이 이러한 적들과 싸워 승리할수 있은것은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만을 믿고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항일혁명선렬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을 본받아 영웅적으로 싸웠기때문입니다.

해방후 처음으로 자기 조국의 품속에서 공장의 주인, 땅의 주인으로 되여 사람다운 생활과 참다운 행복을 체험한 우리 인민들은 조국이야말로 자기의 생명보다 더 귀중하며 조국을 찾아주신 수령님의 은덕에 한목숨바쳐 보답하는것이 응당한 도리라는것을 가슴깊이 자각하고 침략자들을 반대하여 희생적으로 투쟁하였습니다.

인민군군인들은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받들고 조국의 한치한치의 땅을 피로써 지켜냈습니다. 그들은 원쑤들과의 가렬한 결전장에서 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적의 땅크와 군함을 까부시고 가슴으로 화구를 막아 전투승리를 보장하였습니다. 참으로 인민군용사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 용감하게 싸웠습니다. 전쟁시기에 후방인민들도 잘 투쟁하였습니다. 후방인민들은 녀성들과 늙은이들, 어린이들 할것없이 다 떨쳐나서 전선을 원호하고 자기의 공장과 마을을 지키면서 전시생산을 보장하여 전쟁승리에 적극 이바지하였습니다.

조국해방전쟁에서 발휘한 무비의 대중적영웅주의로 하여 우리 인민은 세계인민들로부터 영웅적인민으로 불리우게 되였습니다.

조국해방전쟁에서 배출된 수많은 영웅들은 우리 인민의 자랑이며 우리 혁명의 귀중한 밑천입니다. 항일투사들은 잃었던 조국을 찾는데서 불멸의 공헌을 하였다면 조국해방전쟁의 영웅들은 미제의 침략으로부터 조국을 수호하고 해방된 우리 인민의 영웅적기개를 온 세상에 떨치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였습니다. 공화국이 낳은 새 세대 영웅들인 조국해방전쟁의 영웅들은 우리 청년들과 인민들을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애국주의정신으로 교양하는데서 훌륭한 본보기로 됩니다.

우리 인민은 일제와 미제를 반대하는 전쟁에서 영웅적으로 싸웠을뿐아니라 새생활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영웅적위훈을 떨치였습니다.

세계전쟁력사에 우리 나라에서와 같이 온 나라의 도시와 농촌이 다 재더미로 되고 모든것이 완전히 파괴된 그러한 례는 없습니다. 또한 건설의 력사에 우리 나라에서와 같이 완전한 페허우에서 그처럼 짧은 기간에 도시와 농촌들을 새로 일떠세우고 사회주의를 훌륭히 건설한 례도 없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범죄적인 파괴의 력사에서 수치스러운 기록을 세웠다면 우리 인민은 보람찬 건설의 력사에서 영예로운 기록을 창조하였습니다.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침략책동과 방해책동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가운데서 이러한 기적을 창조한것은 우리 인민이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얼마나 놀라운 영웅주의를 발휘하였는가 하는것을 잘 말하여줍니다.

천리마운동과 사회주의건설의 대고조는 우리 인민이 발휘한 집단적영웅주의의 뚜렷한 표현입니다. 천리마대진군속에서 배출된 우리의 영웅들은 사람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주체사상의 진리를 체득한 인간개조의 선구자들이며 집단적혁신운동의 기수들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개조하여 모두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서로 돕고 이끌면서 생산과 건설에서 집단적인 혁신을 일으키도록 하였습니다. 천리마대고조시기의 영웅들은 우리 당의 혁명적군중로선을 관철하여 인간개조사업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키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전성기를 열어놓는데 력사적공헌을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인민들속에서 수많이 자라나고있는 숨은 영웅들은 주체형의 공산주의적인간의 전형입니다. 숨은 영웅들은 주체사상과 그 구현인 우리 당의 정책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누가 보건말건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고있습니다. 혁명과 건설에 대한 주인다운 태도가 완전히 체질화된 사람들이 바로 우리의 숨은 영웅들입니다.

숨은 영웅들은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가 심화되고있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새형의 영웅들입니다. 우리가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려는것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숨은 영웅들처럼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살며 일하는 주체형의 공산주의적인간으로 만들자는것입니다. 숨은 영웅들의 대렬이 날로 더욱 늘어나고있는것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공산주의적인간개조방침의 정당성과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실증하여줍니다.

우리에게는 혁명의 전취물과 인민의 안전을 보위하며 조국의 통일과 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유명무명의 영웅들도 많습니다. 우리 당과 인민은 그들이 세운 영웅적위훈을 잊지 않을것입니다.

항일혁명투쟁을 시원으로 하여 우리 영웅들의 대렬은 끊임없이 늘어났으며 대를 이어 계승되고 발전되여온 우리 인민의 영웅주의는 오늘 대중속에서 생활화, 보편화되고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인민의 영웅주의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다 영웅으로 되여나가는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말하여줍니다.

우리 당은 모든 사람들이 다 영웅이 될것을 요구하며 또 우리 사회에서는 누구나 다 영웅이 될수 있습니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한다는것은 개인의 리익이나 공명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민대중의 혁명위업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적으로 투쟁한다는것을 말합니다.

지난날 착취계급사회에서는 비범한 기질을 가진 걸출한 사람만을 영웅이라고 하였지만 우리가 말하는 영웅은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한 투쟁에서 세운 위훈으로 하여 인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인민이 나라의 주인으로 된 우리 사회에서는 비범한 기질을 가진 사람뿐아니라 평범한 사람들도 다 영웅이 될수 있습니다. 인민대중의 공동위업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조국을 보위하는 싸움에서는 가슴으로 적의 화구를 막는 전투영웅으로 될수 있고 사회주의건설에서는 혁신적위훈을 떨치는 로력영웅으로 될수 있으며 자기의 초소를 주인답게 묵묵히 지키면서 값높은 공헌을 하는 숨은 영웅으로도 될수 있습니다.

영웅적으로 살며 영웅이 되는것은 자주적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값있고 보람찬 삶으로, 가장 높은 영예로 됩니다.

사람은 고립적으로가 아니라 사회와 집단의 성원으로서 살아나가는것만큼 생활의 가치는 그가 사회와 집단에 얼마나 이바지하는가 하는데 따라 평가됩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인민대중의 혁명위업을 위하여 더 많이 기여한 생활일수록 그만큼 값높은 생활로 되며 이러한 값높은 생활을 하는 사람만이 삶의 참된 보람을 느낄수 있습니다.

만일 사회와 집단과 떨어져 자기 개인만을 위하여 살다가 죽는다면 그런 사람의 생활은 아무런 가치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기여하는것도 없고 남겨놓는것도 없기때문에 이 세상에 태여나지 않았던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한생은 무의미한것입니다.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보람있게 살것인가 아니면 자기 개인만을 위하여 무의미하게 한생을 보낼것인가 하는것은 삶에 대한 근본적으로 상반되는 두 립장입니다.

자기 개인만을 위하여 사는 생활은 개인의 한생으로 끝나게 되며 그것은 미래가 없는 생활입니다. 개인의 한생은 끝이 있지만 사회와 집단은 영원히 존재하며 발전합니다.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이바지하는 생활은 자기 개인과 자기 세대만을 위한것이 아니라 사회와 집단의 영원한 미래를 창조해나가는 생활입니다. 이러한 생활이야말로 인간의 자주적본성에 맞는 생활이며 사회와 집단의 한 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보람있는 생활입니다.

사회와 집단은 어떻게 되든지 자기 한몸의 안락만을 추구한다면 그러한 생활은 본질상 동물의 생활과 다를것이 없습니다. 개인리기주의적생활관을 가진 사람에게서는 그 어떤 고상한 희생성이나 영웅적행동에 대하여 기대할수 없습니다. 자기 개인과는 비할바없이 귀중하고 영원한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이바지하는것이 가장 값있고 보람있는 삶이라는것을 믿는 사람만이 영웅적인 행동을 할수 있습니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는것은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고귀한 사회정치적생명을 빛내이며 영생하는 길입니다.

사람이 가지고있는 육체적생명과 사회정치적생명은 다같이 귀중합니다. 육체적생명이 건전하여야 사회정치적활동을 더 잘해나갈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적존재인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귀중한 생명은 사회정치적생명입니다. 사람들은 하나의 사회적생명체로 결합되여 사회정치적생명을 지님으로써만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으며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사람답게 살수 있습니다. 개인의 육체적생명은 끝나도 그가 지닌 사회정치적생명은 사회적생명체와 더불어 영생하게 됩니다.

사회정치적생명은 사회와 집단의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빛나게 됩니다. 사회와 집단의 요구는 당과 수령에 의하여 대표되는것만큼 당과 수령에게 충실하며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영웅적으로 투쟁할 때 사회정치적생명을 영원히 빛내여나갈수 있습니다.

사람이 오래 산다고 하여 값있는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한순간을 살아도 영웅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 당이 모두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할것을 요구하는것은 바로 모든 사람들이 가장 값있고 보람있는 삶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날에는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것이 영웅적으로 사는것인지 알지 못하였으며 영웅적으로 살도록 이끌어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나라와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옳바른 투쟁의 길을 찾지 못하여 값없이 피를 흘리고 보람없이 한생을 보내는 일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우리 당이 우리 인민들을 영웅적투쟁에로 이끌어주고있습니다. 당과 수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고 맡겨진 혁명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면 누구나 다 보람있는 삶을 누릴수 있으며 영웅으로 될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인민은 유구한 우리 민족의 력사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투쟁의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사회주의완전승리와 조국통일을 실현하는것은 우리가 력사와 민족앞에 지니고있는 성스러운 임무이며 우리 세대에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절박한 과업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령도하여오신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는데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고지는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이룩하는것입니다. 우리는 사회주의완전승리의 고지를 성과적으로 점령함으로써 공산주의리상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대로를 활짝 열어놓아야 합니다.

세계적으로 식민지체계가 붕괴되고 해방된 인민들이 모두 자주의 길로 나아가고있는 우리 시대에 조국의 절반땅에서 일제식민지통치에 이어 미제의 식민지통치가 40년이상이나 지속되고있는것은 참을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우리 세대에 기어이 조국을 통일하고 민족수난의 력사를 끝장내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과수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올데 대하여 -황해남도 과일군을 현지지도하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0(2001)년 5월 13일, 9월 23일-

주체112(2023)년 5월 13일 웹 우리 동포

 

나는 오늘 우리 나라 굴지의 과일생산기지인 과일군을 돌아보려고 왔습니다. 오래간만에 과일군에 다시 와보는데 그사이 군의 면모가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과일군소재지를 잘 꾸렸습니다. 새집을 많이 짓고 건물들에 밝은색의 외장재를 바른데다가 울타리까지 규모있게 만들어놓으니 군소재지가 한결 깨끗해보입니다. 농촌군소재지들가운데서 과일군소재지가 제일 깨끗한것 같습니다.

과일군에서 도로관리도 잘하였습니다. 군소재지에서 리로 나가는 기본도로들은 말할것도 없고 포전도로들도 나무랄데없이 훌륭합니다. 도로면을 얼마나 잘 고루었는지 웬만한 포장도로보다 낫습니다. 도로량옆에 잔디를 입히고 촘촘히 세워놓은 돌들에 회칠까지 한것을 보니 도로관리에 바친 정성이 여간 아닌것 같습니다. 이번에 진행한 도로판정에서 과일군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하는데 그럴만 합니다.

산기슭들에 자리잡은 농촌마을들이 아주 깨끗합니다. 신대농장 12작업반마을이 그전에는 낡은 초가집 몇채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현대적인 문화주택마을로 전변되였습니다. 과일군사람들이 집을 짓기도 잘하고 거두기도 잘합니다. 군소재지와 농촌마을들을 꾸리고 도로를 관리하는것만 보아도 과일군일군들과 인민들의 근면성과 알뜰한 일본새를 잘 알수 있습니다.

최근에 황해남도에서 당의 의도에 맞게 국토관리와 농촌살림집건설을 잘하고있습니다. 내가 며칠째 황해남도의 여러곳을 돌아보는데 도로관리도 잘하고 농촌문화주택들도 많이 건설하였습니다. 이제는 황해남도가 뒤떨어졌던 지난날의 황해남도가 아닙니다.

과일군 신대농장의 전망대위치가 좋습니다. 전망대에서 보니 신대리의 과수밭뿐아니라 신평리와 북창리, 덕안리일대의 과수밭도 한눈에 안겨옵니다. 온 군이 과일나무로 덮여있어 말그대로 과일군이고 100리청춘과원입니다.

끝간데없이 펼쳐진 과수밀림을 바라보니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과일을 먹이시려고 그처럼 마음쓰시던 수령님의 크나큰 로고가 가슴뜨겁게 안겨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온 나라가 전쟁의 불길속에 휩싸였던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벌써 승리한 조국의 앞날을 내다보시고 여기에 과수농장을 창설하도록 하시였으며 수만그루의 과일나무모까지 보내주시였습니다. 신대농장, 북창농장, 송곡농장을 비롯한 군안의 가는 곳마다에는 과일군을 종합적인 과수농장으로 전변시키기 위하여 바치신 수령님의 크나큰 로고와 불멸의 업적이 깊이 아로새겨져있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주체82(1993)년 9월에도 여기 신대농장 과수원을 찾으시여 과수원관리를 잘하고 과일생산을 늘이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농장원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으시였습니다.

농장에서 과일나무들을 잘 관리하였습니다. 과수농장이 창설된지 근 반세기가 되였지만 과일나무의 그루바꿈도 잘하고 비배관리도 잘하였기때문에 아직도 청춘과원입니다. 과일나무마다 품을 들여 가꾼것이 알립니다.

군에서 새로 정리한 포구농장 포전들이 멋있습니다. 포구농장의 수백정보 땅을 몇달사이에 군자체의 힘으로 정리한것은 대단합니다. 넓고 시원한 포전들이 아담하고 깨끗한 문화주택마을과 과일나무로 뒤덮인 야산들과 잘 조화되여 이 일대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참모습입니다.

과일군에서 자체로 소금밭을 건설하여놓고 해마다 수천t의 소금을 생산하여 군내 수요를 충족시키고 남는것을 다른 단위들에 보내주고있다는데 좋은 일입니다.

과일군일군들과 인민들이 혁명성이 높습니다. 과일군일군들과 인민들은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감히 이겨내면서 과수원들을 보존하고 과일생산을 늘이였을뿐아니라 거리와 마을, 도로의 면모도 일신시켰으며 오늘은 이렇게 자체의 힘으로 수백정보의 토지를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훌륭히 정리하여놓았습니다. 과일군이 천지개벽되였습니다. 과일군에는 혁명적군인정신, 강계정신이 세차게 나래치고있습니다.

과일군의 풍치는 봄에도 보기 좋지만 가을은 가을대로 보기 좋습니다. 북창농장 전망대에 오르니 향긋한 과일향기가 풍겨와 기분이 대단히 좋습니다. 현지지도사적비를 잘 세우고 그 주변을 멋있게 꾸려놓았습니다. 특히 뒤산에 나무가 많은것이 마음에 듭니다. 여기서 보니 100리청춘과원속에 자리잡은 북창리마을들이 하나와 같이 산뜻하고 아름답습니다. 포구리소재지와 그옆에 있는 마을들도 모두 잘 꾸렸습니다. 포구리소재지는 얼마나 잘 꾸려놓았는지 웬만한 군소재지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저 멀리 황금물결 설레이는 규격포전들과 은률광산 장거리 벨트콘베아수송선이 한눈에 안겨와 무릉도원으로 전변된 과일군의 풍치를 한결 더 돋구어줍니다. 과일꽃이 활짝 피는 봄철에는 이 일대의 경치가 정말 볼만 할것입니다. 최근년간 우리 나라의 농촌마을들이 전반적으로 때벗이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농촌마을들을 좀더 잘 꾸리면 그야말로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문화농촌으로 전변될것입니다.

전망대앞에 있는 과수밭에 사과와 배가 주렁진것을 보니 올해 북창농장의 과일작황이 괜찮은것 같습니다. 과일군안의 다른 농장들도 올해 과일농사가 괜찮게 되였다고 하는데 례년에 없이 심한 가물이 계속되는 속에서도 이런 과일풍작을 마련하였다는것은 보통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과일군을 인민군대에서 도와주도록 혁명적인 조치를 취하고 많은 자금을 내여 과일생산에 필요한 영농기자재들을 충분히 보장해준 보람이 있습니다. 만일 당에서 과일군을 추켜세우기 위한 혁명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더라면 수령님의 사랑이 깃들어있는 과일군의 과수농장들이 오늘처럼 100리청춘과원으로 되살아나지 못하였을것입니다. 이제는 과수업발전에 쌓아올리신 수령님의 령도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갈수 있게 되였습니다.

나는 과일군을 잘 꾸린데 대하여 매우 만족하게 생각하며 과일군일군들과 인민들이 당과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높은 조국애, 향토애를 지니고 사회주의문화농촌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고 군민이 단합하여 올해에 훌륭한 과일작황을 마련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합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속에서 창설되여 세계적인 과일생산기지로 발전한 과일군은 우리 나라의 자랑이고 우리 인민의 귀중한 재부입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도 과일군을 보고는 세계적인 과일생산기지라고 하면서 부러움을 금치 못해하고있습니다. 오늘 과일군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더 많은 과일을 생산하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에게 보내주는것입니다. 과일군에서는 과수농장들을 더 잘 꾸리고 과일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합니다.

나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유산으로 물려주신 과일군을 세계적인 과일생산기지로 더욱 훌륭히 꾸리고 과일군을 본보기로 하여 우리 나라를 과수의 나라로 만들려고 합니다. 과수업부문에서는 당의 의도를 받들고 과수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과일을 먹이시려고 그처럼 마음쓰시던 수령님의 생전의 념원을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1년 5월 5일-

주체112(2023)년 5월 5일 웹 우리 동포

 

착취와 압박이 없는 사회에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리려는것은 인민대중의 세기적인 념원입니다. 인민대중은 자기의 념원을 실현하기 위하여 압제자들을 반대하는 피어린 투쟁을 벌려왔으며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사회주의사회를 일떠세웠습니다. 사회주의는 인류력사에 존재한 모든 착취사회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새 사회로서 계급적원쑤들과의 치렬한 투쟁을 벌리며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나가야 하는것만큼 전진도상에서 일시적인 우여곡절도 겪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류가 사회주의길을 따라 나아가는것은 그 어떤 힘으로도 막을수 없는 력사발전의 법칙입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적념원과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여나온 사회주의의 필승불패의 위력의 원천은 그에 대한 인민대중의 지지와 신뢰에 있습니다. 사회주의에 대한 우리 인민의 지지와 신뢰는 확고부동합니다.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제도가 얼마나 귀중한가 하는것을 실생활을 통하여 깊이 체험하고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주의를 건설해온 수십년의 력사에서 한번도 정치적불안정과 동요가 있은적이 없습니다. 오늘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이 사회주의를 말살하기 위하여 악랄하게 책동하고있지만 우리의 사회주의는 그들의 비렬한 공격과 비방앞에서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의 길을 따라 계속 힘차게 전진하고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의 공고성과 불패성에 대하여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의 공고성과 불패성의 비결은 인민을 사회의 진정한 주인으로 내세우고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라는데 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기때문에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를 자기의 삶과 행복의 요람으로 생각하고 거기에 자기의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있습니다. 당과 수령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사회에서 끝없는 행복과 참다운 삶을 누리고있는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제도를 튼튼히 고수하고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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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위대한 주체사상을 구현하고있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인민대중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여 주체사상을 창시하심으로써 우리 시대, 자주시대의 새로운 지도사상을 마련하시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세계관입니다. 주체사상은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가진 사회적존재로서의 사람의 본질적특성을 해명한데 기초하여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원리를 새롭게 밝혔으며 사람의 리익으로부터 출발하여 모든것을 대하고 사람의 활동을 기본으로 하여 모든 변화발전에 대하는 주체적인 관점과 립장을 확립하였습니다. 주체사상에 의하여 사람의 존엄과 가치는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였습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을 구현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람중심의 사회주의로 되고있습니다.

주체사상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가장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는 사람은 근로하는 인민대중입니다.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을 사회적운동의 주체로 내세웁니다. 사회적운동은 그 주체인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이며 의식적인 활동에 의하여 발생발전합니다. 인민대중을 떠나서는 자연과 사회를 개조변혁하는 사회적운동 그자체가 일어날수 없으며 사회력사발전이 이루어질수 없습니다. 인민대중이 사회적운동에서 주체로 되는것은 인민대중에 의하여 사회의 모든것이 창조되며 그들의 투쟁에 의하여 력사가 발전하기때문입니다. 인민대중은 사회적운동의 주체로, 력사의 창조자로 되지만 어느 사회에서나 인민대중이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는것은 아닙니다. 착취사회에서는 력사의 창조자인 인민대중이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는것이 아니라 무위도식하는 착취계급이 주인행세를 합니다. 이러한 주인의 지위가 전도된 사회를 끝장내고 인민대중을 사회의 진정한 주인으로 내세우는 사회가 사회주의사회입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사회력사발전에서 차지하는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에 맞게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며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입니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로동계급의 지향과 요구를 가장 철저히 구현하고있는 사회주의입니다. 주체사상은 로동계급의 요구를 반영한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입니다. 주체사상은 로동계급을 혁명의 주체의 핵심부대로 내세웁니다. 로동계급은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사람의 본성적요구를 가장 높이 체현하고있는 계급입니다. 로동계급의 요구는 온갖 예속과 구속에서 해방되여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리는것이며 로동계급의 력사적사명은 자신뿐아니라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온갖 예속과 구속에서 해방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는것입니다.

지난날 우리 나라는 뒤떨어진 식민지반봉건사회였던 관계로 로동계급이 비록 많지는 못하였지만 그들은 자주성과 혁명성이 가장 강한 선진계급으로서 혁명의 핵심력량을 이루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단계에서부터 로동계급을 혁명의 령도계급으로 내세우시고 그들의 계급적요구를 민족적요구와 함께 혁명의 모든 로선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으시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반제민족해방혁명과 반봉건민주주의혁명으로부터 사회주의혁명과 사회주의건설에 이르는 모든 혁명이 로동계급의 령도밑에 성과적으로 수행되여왔습니다. 오늘 우리 로동계급은 끊임없이 장성강화되고 그 역할이 더욱 높아져 온 사회의 로동계급화를 성과적으로 실현하여나가고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사회의 전반적면모는 점차 로동계급의 모양대로 개조되여 로동계급화된 사회, 무계급사회로 완성되여가고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가 로동계급의 본성적요구를 구현한 사회라는것은 결코 로동계급만을 위한 사회라는것을 의미하는것이 아닙니다. 로동계급의 요구는 사회적진보에 리해관계를 가지는 모든 계급과 계층의 요구와 일치하며 로동계급의 요구를 구현한 사회는 각이한 계급과 계층의 요구에도 맞는 사회입니다. 주체사상은 로동계급뿐아니라 농민과 인테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을 혁명의 주체의 구성부분으로 규정하고 그들의 리익을 옹호할것을 요구합니다.

농민은 로동계급과 함께 혁명의 주체의 기본구성부분을 이루며 혁명의 동력으로 됩니다. 지난날 농민이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였던 우리 나라에서 농민의 리익을 옳게 실현하는것은 혁명에서 언제나 중요한 문제로 나섰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동계급과 함께 농민을 혁명의 주력군으로 내세우시고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로동계급의 요구뿐아니라 농민의 념원에도 맞게 해결하도록 이끌어주시였습니다. 당과 수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에서는 토지개혁도 땅의 주인이 되려는 농민의 세기적념원에 맞게 실시하고 전후 사회주의혁명도 농민의 념원을 반영하여 기술개조에 앞서 경리형태를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하는 독창적인 길을 따라 자원성의 원칙에서 철저히 수행하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농민의 념원을 종국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내놓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습니다. 농민의 리익을 옹호하는 우리 당의 일관한 정책은 국가와 사회가 책임지고 농민을 적극 도와주어 그들의 념원과 요구를 실현해나가는것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가 밝힌 길을 따라 농민에 대한 로동계급의 지도, 농업에 대한 공업의 방조, 농촌에 대한 도시의 지원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농업을 공업화, 현대화하며 농민을 로동계급화하는 위업을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가고있습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인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회가 발전하는데 따라 그들의 역할은 더욱더 높아집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인테리문제를 옳게 해결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첫 시기부터 인테리를 혁명의 주체의 구성부분으로, 중요한 혁명력량으로 내세우시고 그들을 혁명의 한길로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우리 당은 지난날의 인테리들이 식민지나라 인테리로서 반제자주정신과 민주주의적혁명성을 가지고있었기때문에 그들을 대담하게 믿고 교양개조하여 로동계급을 위하여 복무하도록 이끌어주었으며 로동자, 농민출신의 새 인테리를 대대적으로 육성하여 인테리대군을 마련하였습니다. 당과 수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의 인테리들은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자기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재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에 적극 이바지하고있습니다.

착취계급은 사회적운동의 주체가 아니라 력사의 반동이며 혁명의 대상입니다. 근로인민대중을 혁명의 주체로 내세우고 착취계급을 혁명의 대상으로 본다는것은 결코 혁명과 반혁명에 대한 사람들의 립장과 태도를 사회계급적토대만을 가지고 규정한다는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사회계급적처지가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주지만 그것은 사상의식을 통하여 미치게 됩니다. 사회계급적토대가 나쁜 사람도 혁명적영향을 받으면 혁명에 이바지할수 있습니다. 사람은 사상과 행동을 가지고 평가하여야 하며 사회적진보와 혁명에 이바지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사회계급적토대를 따지지 않고 그를 혁명의 주체의 한 성원으로 보고 믿어야 한다는것이 각이한 계급과 계층의 사람에 대한 주체적인 관점과 립장입니다.

우리 당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나서는 모든 사람들을 대담하게 믿고 혁명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에서 기본계급뿐아니라 량심적인 민족자본가와 종교인을 포함하여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민주를 지향하는 모든 세력을 혁명력량으로 묶어세웠으며 사회주의혁명에서도 부농과 자본주의적상공업자를 청산한것이 아니라 자원적으로 협동경리에 망라시켜 사회주의적근로자로 개조되도록 이끌었습니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적근로자로 개조된 사람들은 지난날 어떤 계급과 계층에 속하였건 관계하지 않고 그들모두를 일시적인 동반자로가 아니라 혁명의 영원한 동행자로 믿고 사회주의, 공산주의길로 이끌어나가고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으며 끊임없이 강화발전될수 있은것은 우리 당이 계급로선과 군중로선을 옳게 구현하여 극소수 적대세력의 반혁명적책동을 제때에 저지파탄시킨것과 함께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을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워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사회주의를 가장 공고하고 폭넓은 사회계급적지반우에 올려세운데 있습니다.

사회적집단을 이루고 사는 사람의 리익에는 집단의 리익과 함께 개인의 리익이 있습니다. 집단의 리익과 개인의 리익의 결합방식은 사회제도의 진보성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됩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집단의 리익과 개인의 리익이 대립되고 집단의 리익우에 개인의 리익을 올려놓는 개인주의가 지배합니다. 개인주의는 필연적으로 사회적불평등과 부익부, 빈익빈을 낳고 사람들사이의 대립관계를 가져옵니다. 개인주의는 사회적존재로서의 사람의 본성적요구에 배치됩니다. 사람은 사회적집단속에서만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갈수 있는 사회적존재인것으로 하여 집단주의를 본성적요구로 합니다. 주체사상은 혁명의 주체는 개인이 아니라 인민대중이며 사람은 개인주의가 아니라 집단주의를 본성적요구로 한다는것을 밝혔습니다. 집단주의의 기본요구는 집단의 리익을 우위에 놓고 집단의 리익과 개인의 리익을 일치시키며 집단의 리익속에서 개인의 리익을 실현해나가는것입니다. 집단주의에 배치되는것은 개인의 리익자체가 아니라 집단의 리익을 희생시키면서 개인의 리익만 추구하는 개인주의입니다. 사람중심의 주체사상을 구현한 우리의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집단의 리익이 철저히 옹호되는 기초우에서 매 개인의 리익도 존중되고 모든 사람들에게 최대한의 사회적혜택과 배려가 돌려지고있으며 온 사회에 단결과 협력의 관계가 활짝 꽃펴나고있습니다.

가장 포괄적인 사회적집단은 나라와 민족입니다. 나라와 민족은 사회력사적으로 형성된 사람들의 공고한 결합체이며 운명공동체입니다. 혁명과 건설은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진행되며 사회적집단의 리익, 인민대중의 리익도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실현되여나갑니다. 인민대중은 나라와 민족을 떠나서는 자기의 자주적요구를 실현해나갈수 없습니다. 주체사상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는것을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근본요구로 내세웁니다. 제국주의자들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침해하기 위하여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 조건에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철저히 옹호하는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데서 사활적인 문제로 나섭니다.

우리 당과 인민은 자주성이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라는것을 똑똑히 알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는것을 언제나 첫째가는 요구로 내세우고 투쟁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자주, 자립, 자위의 존엄있고 힘있는 사회주의나라를 일떠세울수 있었으며 오늘 더욱더 악랄해지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사회주의적책동을 짓부시며 혁명의 한길로 계속 힘차게 전진하고있는것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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