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014
정 론 : 따뜻한 보금자리
당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사는 이 행복 끝없어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찾으신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에서
강산은 흰눈에 덮였어도 인민의 마음은 봄날마냥 따스하다.
얼마나 뜨거운 사연을 새기며 흘러가는 이 땅의 날과 달들인가.
지난해 12월의 마지막날까지 온 나라를 격동시킨 우리 원수님의 사랑은 새해의 첫 기슭에서부터 또다시 인민의 마음속에 따사로이 흘러든다.
새해를 맞으며 우리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과일과 당과류들을 받아안고 혁명학원들과 육아원,애육원,초등학원,중등학원 원아들이 기뻐하였다.
또 얼마전에는 우리 원수님의 다심하신 사랑이 깃든 사연깊은 물고기들을 받아안고 양로원의 보양생들이 감격의 눈물을 흘리였고 과학자가정들에도 기쁨의 파도가 일렁이였다.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돌아보시는 우리 원수님의 혁명활동보도는 또 얼마나 가슴뜨거웠던가.
귀여운 어린이들을 사랑의 한품에 꼭 안아주시며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온 나라 군대와 인민이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철따라 고운 옷도 입혀주시고 맛있는 사탕,과자,물고기와 과일,꿀도 보내주시는 아버지원수님을 손꼽아 기다려온 철부지어린이들이 원수님을 향해 저마다 달려가 안기며 《아버지!-》 하고 목청껏 터치던 그 부름이 금시라도 귀전에 울리는듯싶다.(전문 보기)
-평양애육원에서-
[정세론해설] :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의 근본방도
지금 북남관계는 매우 중대한 시기에 있다.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북남관계가 개선되느냐 마느냐 하는 갈림길에 놓인 현 상태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시하면서 그것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의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에 따라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여는 방향으로 목적지향성있게 발전할것을 바라고있다.
북남관계는 시대의 요구와 온 겨레의 지향에 따라 응당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해야 한다.그래야 나라의 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하고 우리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의 넓은 길을 열어나갈수 있다.
그를 위해 중요한것은 이미 그 정당성이 뚜렷이 확증된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며 나라의 통일은 오직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철저히 설 때 민족의 리익과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실현할수 있습니다.》
현시기 우리 민족의 운명문제해결을 위해 나서는 초미의 과제는 조국통일이다.
민족의 운명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민족의 자주성에 관한 문제이다.자주성을 지키는가 못 지키는가,그것을 어떻게 실현해나가는가 하는데 따라 민족의 운명이 좌우된다.자주성은 사람의 생명인 동시에 민족의 존재와 발전의 근본담보이다.사람이 자주성을 잃으면 죽은 몸이나 다름없는것과 마찬가지로 민족도 자주성을 떠나서는 그 존재와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미국의 방해책동
북남관계개선은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시대의 요구이다.이로부터 우리 공화국은 악화된 북남관계를 하루빨리 개선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최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가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갈것을 호소하는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을 련이어 발표한것은 민족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고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것으로 하여 온 겨레는 물론 국제사회의 지지환영을 받고있다.지금 남조선 각계는 당국이 우리 공화국의 중대제안에 적극 호응하여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실천적인 조치들을 취할것을 강력히 요구해나서고있다.
그런데 조선민족분렬의 장본인인 미국은 고약하게도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을 각방으로 방해하고있다.우리의 북남관계개선노력에 찬물을 뿌리면서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극구 조장하는 한편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계속 격화시키려고 꾀하고있는것이다.
우리가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을 통해 남조선당국이 모든 군사적적대행위들을 전면중지하는 실제적인 조치들을 취할것을 호소한 이후 태평양지역 미군총사령관이라는자는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남조선과의 련합훈련을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하면서 도발적자세를 취하였다.그러면서 2월말부터 남조선과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예정대로 벌려놓을것이라고 떠들었다.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모험적인 작전계획에 따라 방대한 핵전쟁장비들을 투입하여 감행하는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이라는것은 널리 공인되였다.그의 언행은 저들에게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해 조치를 취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데 대한 공공연한 선언인 동시에 남조선당국에 북의 중대제안을 받아들이지 말고 저들과 함께 무조건 합동군사연습을 벌려야 한다는 로골적인 압력이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돌아보시였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돌아보시였다.
김평해동지,리재일동지,박태성동지,황병서동지,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우리의 어린이들은 조국의 밝은 미래이고 혁명의 계승자들이라고 하시며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강성국가건설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를 육아원과 애육원의 일군들,보육원,교양원들이 격정의 눈물을 흘리며 뜨겁게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먼저 애육원을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애육원의 유희실에 들어서시자 마음껏 뛰놀고있던 귀여운 어린이들이 원수님의 품에 저저마다 달려와 안기였다.
아이들을 한품에 꼭 안으시고 한동안 애들의 볼을 따뜻이 쓰다듬어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몇살이냐,아픈데는 없느냐 다정히 물어주시였다.
꿈결에도 그리운 육친의 사랑과 정을 어린 가슴에 받아안은 아이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앞에서 노래 《김 정 은원수님 고맙습니다》를 불렀다.(전문 보기)
우리 당과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 정 은동지께 삼가 드립니다
태양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 정 은동지!
인민무력부에 높이 모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동상앞에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후보자로 높이 추대하는 제111호 백두산선거구 선거자대회를 가진 우리들은 온 나라의 선거구들중에서 제일먼저 최고사령관동지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로 추대한 크나큰 기쁨과 격정에 넘쳐 삼가 이 편지를 드립니다.
선군조선의 새로운 번영기가 펼쳐지고있는 력사적인 시기에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공화국의 최고주권기관에 또다시 높이 추대한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하여 열광의 환호성은 천지를 진감하고 온 대회장은 경축의 환희로 세차게 설레이고있습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도 백두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단결의 유일중심,령도의 유일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따를 심장의 맹세를 다지는 우리들이 대견하신듯 더 환히 웃으시는것만 같습니다.
오늘의 대회장에서 터져오른 열광적인 만세의 환호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천출위인상에 완전히 매혹된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절대적인 신뢰심의 분출이며 희세의 선군태양을 높이 모신 공화국의 밝은 앞날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락관에 넘친 우렁찬 메아리입니다.(전문 보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 정 은동지를 인민군장병들이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후보자로 높이 추대 – 제111호 백두산선거구 선거자대회 진행 –
【평양 2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전당,전군,전민이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승리의 신심드높이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선거를 위한 후보자추천사업이 시작되였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를 혁명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 처음으로 실시하는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선거는 위대한 김 일 성대원수님과 김 정 일대원수님의 주체적인 국가건설사상과 불멸의 건국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인민정권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는 력사적사변으로 된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 김 정 은동지께서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념원과 절대적인 신뢰에 의하여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후보자로 높이 추대되시였다.
2월 3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 정 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후보자로 높이 추대하는 제111호 백두산선거구 선거자대회가 성대히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공화국
지금 천만군민이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조국땅우에 천하제일강국,사회주의문명국을 보란듯이 건설해나가는 우리 공화국은 남녘겨레들의 희망의 등대로 되고있다.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을 그대로 이어 숭고한 애국애민의 정치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에 대한 칭송의 마음을 담아 《김 정 은제1위원장께서는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을 현실로 꽃피워가신다.그분께서는 이북의 방방곡곡에 현대적인 살림집과 문화후생시설들을 일떠세우도록 하시고 유원지와 공원들을 보다 훌륭하게 꾸리도록 해주시였다.》,《새 집에 입사한 평범한 가정을 찾으시여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하시고 가정형편도 물어주시고 사랑의 축배도 부어주시는 김 정 은제1위원장의 모습은 언제나 민중속에 계시며 그들과 고락을 함께 하시는 친어버이의 숭엄한 모습이였다.》고 경탄의 목소리들을 터치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은 《김 정 은제1위원장이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시설확충에 큰 힘을 넣고있다.》,《모란봉기슭에 위치한 개선청년공원유희장과 릉라인민유원지에 문수물놀이장이 새로 훌륭히 일떠서 평양시 한복판에 광대한 문화오락구역이 형성되였다.》,《경제,복지부문에서의 눈부신 성과는 북의 주민들에게 커다란 자긍심을 심어주고있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북남관계개선의 기초로 되는 애국의 리념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는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 민족이 들어야 할 기치가 무엇인가 하는것을 뚜렷이 밝혀주고있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참다운 애국의 기치,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굳게 단합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거족적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섬으로써 올해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야 할것입니다.》
우리민족끼리리념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에 의해 제시되고 현실을 통해 그 생활력이 남김없이 발휘된 민족공동의 애국리념이다.6.15공동선언이 채택된 이후 불신과 대결로 얼룩졌던 북남관계가 화해와 단합을 지향해나가는 관계로 전환되고 그전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사변적성과들이 련이어 마련되게 된것은 우리민족끼리리념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우리민족끼리리념은 북과 남은 피줄도 언어도 감정도 같은 하나의 민족이라는 강한 동족관념을 새겨주었다.
지난날 동족을 불신하고 적대시하던 사람들도 우리 민족끼리라는 애국의 대명제를 통해 민족의 운명개척을 위해 손을 잡아야 할 대상이 누구이며 배격해야 할 대상은 누구인가 하는것을 깨닫게 되였다.(전문 보기)
론 평 : 군국주의광신자의 도전적인 망발
일본수상 아베가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정당화하는 망발을 또다시 늘어놓았다.최근 어느 한 국제회의에 참가하여 그는 세계가 자기의 야스구니진쟈참배에 대해 리해하여야 한다느니,《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나라를 위해 싸운분들에게 경의를 가지고 손을 모아 명복을 빈것처럼 나도 그렇게 하였다.》느니 뭐니 하고 줴쳐댔다.그런가하면 일본이 세계평화를 희망하기때문에 야스구니진쟈참배는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라는 소리를 하였다.그야말로 황당무계한 궤변이 아닐수 없다.
묻건대 아베는 야스구니진쟈가 어떤 곳이라는것을 모른단 말인가.
야스구니진쟈에는 해외침략전쟁에서 악명을 떨치다가 죽은 수급전범자들의 위패가 보관되여있다.야스구니진쟈마당안의 한쪽에 있는 《유취관》에는 제2차 세계대전까지의 전쟁사와 관련한 자료들이 전시되여있으며 그 내용은 과거침략전쟁을 극구 미화,찬양하는것으로 되여있다.명백히 야스구니진쟈는 군국주의의 상징,과거와 앞으로의 해외침략에 대한 선전기지이다.때문에 야스구니진쟈참배는 국제적으로 매우 예민한 정치적문제로 되고있다.
아베는 이것을 뻔히 알면서도 요사스러운 변명을 늘어놓고있다.일본속담에 금은 불로 알아보고 사람은 말로 알아본다고 하였다.이번에 아베는 말 한마디로 군국주의광신자로서의 자기의 정체를 다시한번 적라라하게 드러내놓았다.아베가 야스구니진쟈참배를 계속하겠다고 한것은 단순하게 볼 문제가 아니다.이것은 과거침략력사를 재현하여 또다시 아시아재침의 길에 나서겠다는것을 공공연히 선포한것이나 같다.매우 위험천만한 행동으로서 범죄시하지 않을수 없는 사태이다.(전문 보기)
사 설 : 사상전,선전선동의 힘찬 포성으로 온 나라가 부글부글 끓게 하자
우리 당은 주체의 사상론을 틀어쥐고 사상의 위력으로 백전백승을 떨쳐가는 위대한 혁명적당이다.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지금 우리 당은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주체혁명의 새로운 력사적시기의 요구에 맞게 사상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킬것을 바라고있다.사상전,선전선동의 된바람으로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적풍모를 일신시키고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총진군에 보다 큰 박차를 가하자는것이 현시기 우리 당의 의도이다.
우리는 당사상전선에서 사상포문을 일제히 열고 사상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온 나라가 혁명적열정과 전투적기백으로 부글부글 끓게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전,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승리의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사상전,선전선동의 힘찬 포성이 울린것은 참으로 의의깊은 일이다.
오늘의 사상전,선전선동은 1970년대의 사상전의 빛나는 계승이며 심화발전이다.(전문 보기)
기 행 : 2월의 백두밀림은 못 잊을 사연안고 끝없이 설레인다 – 절세의 위인들의 불멸의 자욱이 수놓아진 력사의 행로를 따라 –
위대한 김 정 일동지를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이 땅에서
모든 꿈 이루며 천만년 길이길이 살아가리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 우리 당을 수령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혁명적당으로,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강철같은 규률과 전투력을 지닌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김 일 성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신것은 우리 당력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질 가장 특출한 업적입니다.》
정이월이면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교양마당에서는 전국의 방방곡곡에서 구름처럼 모여온 답사자들이 백두산밀영고향집을 향해 떠나군 한다.
올해에는 여느해보다 많은 답사자들의 대오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있었다.차창밖으로 붉은기를 휘날리며 행군해가는 그들을 향해 손저어주는 우리는 이제 머지않아 광명성절과 더불어 온 사회의 김 일 성주의화강령 선포 40돐을 맞이하게 된다는 생각으로 가슴벅차올랐다.
혜산땅을 떠난 취재차가 허항령을 치달아오르고있을 때는 이 고장사람들이 백두산을 지키는 《경위대원》이라 불러오는 포태산에서 떠오른 해가 백두고원을 환하게 비쳐주는 한낮이였다.(전문 보기)
론 평 : 조선반도의 비핵화는 민족공동의 목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에서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이 땅에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핵재난을 막기 위한 현실적인 조치도 함께 취해나갈데 대하여 호소하였다.여기에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고 북남관계개선의 믿음직한 담보를 마련하려는 우리의 확고부동한 립장과 의지가 담겨져있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북남사이의 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마련하여야 합니다.》
조선반도의 비핵화는 온 겨레가 힘을 합쳐 실현하여야 할 민족공동의 목표이다.
지금 조선반도는 핵전쟁위험이 가장 짙은 지역이다.사소한 우발적인 군사적충돌도 전면전쟁으로 번져질수 있는 조선반도의 위험한 정세는 우리 민족의 생명과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이제 이 땅에서 전쟁이 다시 일어나면 삼천리강토가 핵참화를 입고 온 민족이 그 비극적희생물로 될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을 막는것은 우리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민족이 있고서야 계급이 있을수 있으며 민족의 리익이 보장되여야 계급의 리익도 보장될수 있다.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삶의 보금자리인 조국강토에 들씌워질 핵재난을 막고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야말로 민족공동의 목표로 된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자주를 지향하는 력사의 전진을 멈춰세울수 없다
력사의 전진을 멈추어보려는 제국주의자들과 국제반동들의 책동이 전례없이 악랄하게 벌어지고있다.그들은 세계도처에서 침략과 전쟁,강권과 전횡,주권침해와 내정간섭,제도전복책동에 매여달리고있다.이로 하여 세계 여러 지역에서 복잡한 사태들이 일어나고있으며 인류자주위업은 엄중한 시련을 겪고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력사발전의 전진도상에서의 일시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자주와 정의에로 나아가는 인류의 앞길에 난관과 장애가 가로놓여있고 곡절이 있을수 있지만 제국주의가 멸망하고 인류자주위업이 승리하는것은 필연이다.
제국주의자들이 꺼져가는 저들의 운명을 건져보려고 아무리 발악하여도 력사의 전진을 멈춰세울수 없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갖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적으로 살려는 인류의 지향과 념원은 더욱 강렬해지고있으며 자주와 정의의 길로 나아가는 력사의 흐름은 그 누구도 막을수 없습니다.》
현시대는 자주성의 시대이다.세계가 자주화의 길로 나아가는것은 력사발전의 법칙이다.인류는 침략과 략탈,지배와 예속이 아니라 자주와 평화를 요구한다.(전문 보기)
론 평 : 미국은 제 할바나 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가 남조선당국과 여러 정당,사회단체들,각계층 인민들에게 보낸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은 발표되자마자 국제사회의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있다.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외세에 의하여 강요된 분렬과 대결의 력사를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끝장내려는 우리의 의지가 집약된 중대제안을 대서특필하면서 지지와 찬동을 보내고있다.
그런데 미당국자들의 입에서는 삐뚤어진 소리만 튀여나오고있다.우리의 중대제안이 발표된 후 남조선을 행각한 미국무성 부장관 번즈는 《미래에 취할수 있는 북조선의 무모한 행동과 추가도발위험성》에 대하여 떠들었다.뒤따라 남조선을 행각한 국무성 동아시아태평양문제담당 차관보 라쎌도 같은 소리를 늘어놓았다.태평양지역 미군총사령관은 《북조선의 핵능력》에 대해 가장 걱정하고있다느니,《북조선의 핵위협》이 미국본토뿐아니라 조선반도의 재앙이며 세계를 혼란에 빠뜨릴수 있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었다.
이것이 우리 공화국이 내놓은 중대제안에 쏠리는 여론의 초점을 다른데로 돌려보려는 허무맹랑한 망발이라는것은 명백하다.(전문 보기)
사 설 : 위대한 김 정 일동지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자
뜻깊은 2월을 맞이한 지금 우리 조국땅 그 어디에나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차넘치고있다.온 나라의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이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고결한 충정으로 심장을 끓이며 장군님의 유훈 관철을 위한 투쟁에 더욱더 박차를 가해나가고있다.
위대한 김 정 일동지와 우리 인민은 영원한 혼연일체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과 념원을 받들어 이 하늘아래,이 땅우에 기어이 륭성번영하는 인민의 락원,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의지는 확고부동하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고 의지였습니다.》
위대한 김 정 일동지는 한평생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인민존중,인민사랑,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정치리념이고 모든 사색과 실천의 출발적기초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 헌신적복무정신을 지니시고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한 불면불휴의 현지지도길을 끊임없이 이어오시였다.수십성상에 달하는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야말로 인민이라는 두 글자로 빛나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의 불멸의 력사이다.(전문 보기)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축복하는 환희의 불보라 – 주체103(2014)년 설명절을 맞으며 수도 평양과 각 도소재지들에서 축포 발사 –
【평양 1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뜻깊은 올해를 장엄한 투쟁의 해,위대한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영웅적진군이 개시된 벅찬 시기에 주체103(2014)년 설명절을 맞으며 수도 평양과 각 도소재지들에서 축포발사가 있었다.
축포발사가 진행될 장소들에는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축복하며 밤하늘가에 펼쳐질 경축의 불보라를 보기 위해 모인 각계층 군중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설눈아 내려라》 등의 노래를 들으면서 군중들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태양기높이 위대한 김 정 은시대의 지난 한해를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영웅서사시로 빛내인 자랑을 더욱 가슴깊이 간직하며 축포가 터져오를 격정의 순간을 기다리고있었다.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과 외국손님들도 설명절축포장면을 보기 위해 모였다.
1월 31일 19시 장쾌한 축포성이 천지를 진감하는 속에 눈부신 불줄기들이 밤하늘을 꿰지르며 솟구쳐올랐다.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경제강국,사회주의문명강국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태양민족의 휘황한 미래를 밝히며 련이어 터져오르는 령롱한 불꽃들,기기묘묘한 축포들이 하늘가를 황홀하게 채색하였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희망찬 새해에 승리에 대한 확신과 열정에 넘쳐 영웅적진군을 다그침으로써 혁명과 건설에서 일대 번영기를 열어놓아야 합니다.》(전문 보기)
-평양시에서-
본사기자 리명남 찍음
민족의 안전과 평화수호를 위한 애국의 정치
오늘 우리 공화국은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힘차게 나아가고있으며 필승불패의 강국으로 존엄떨치고있다.그럴수록 남조선인민들의 가슴마다에는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 공화국을 존엄높은 강국으로 빛내여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와 경모의 정이 뜨겁게 솟구치고있다.
남녘겨레들은 우리 공화국의 선군정치야말로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에게 민족적긍지와 영예감을 높여주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앞길을 열어나가는 위대한 기치로 되고있다고 한결같이 칭송하고있다.
오래동안 선군정치에 대한 연구를 거듭해온 남조선의 자주학회의 한 회원은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 조선반도의 평화는 이북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지켜지고있다.세계정치의 구도와 력학관계도 선군정치를 하는 이북을 축으로 형성되고있다.선군정치의 힘은 예속을 이기는 자주의 힘이고 전쟁을 이기는 평화의 힘이며 분렬을 이기는 단결의 힘,통일의 힘이다.》
남조선의 한 퇴직교수는 자기의 글 《이 땅의 평화는 어디서 오는가》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군사적대치의 첨예성과 무력배치의 집중도에 있어서 그 어디와도 대비할데 없는 이 땅은 전란의 위험이 닥쳐온적이 한두번이 아닌 초긴장지역이다.어느때든지 폭발할 〈시한탄〉을 안고있는 이 땅이다.현대전에서는 전후방이 따로 없고 전쟁의 참화도 남북을 가리지 않는다.이 재난을 막고 평화와 안녕을 지켜주는것이 북의 선군정치이다.이북의 선군정치는 민족의 군대,민중의 총대가 없어 겪어야 했던 수난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으며 자주와 존엄의 시대,민중의 복된 세상을 열어나가는 인류리상의 정치방식이다.
북은 선군정치의 조국이며 선군의 위력으로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평화를 수호하는 강국이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실천행동에 함께 나서야 한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북남사이의 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마련하여야 합니다.》
북남관계의 개선은 시대와 민족의 절박한 요구이며 조국통일의 전제로 되는 중요한 문제이다.북남관계에서 불신과 대결의 잔재를 털어버리고 신뢰와 화해를 도모하여야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
하지만 북남관계는 겨레의 절절한 념원과는 너무도 거리가 멀게 오랜 기간 파국의 수렁속에서 헤여나지 못하고있다.비방중상과 대결의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속에 조선반도에서 전쟁발발의 위험은 날로 증대되고있다.북남관계의 파국을 더이상 지속시킬수 없다.대결상태가 계속될수록 우리 민족이 당하는 정신물질적피해는 날로 커가고 그것은 력사와 후대앞에 엄청난 죄를 짓는것으로 될것이다.더우기 현 북남관계의 첨예한 긴장상태를 놓고볼 때 그것은 임의의 시각에 핵전쟁에로 이어질수 있다.현 정세야말로 절대로 수수방관할수 없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가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갈것을 호소하는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을 련이어 보낸것은 바로 그때문이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무모한 군비경쟁을 몰아오는 장본인
오늘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은 지구상에서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보장할것을 한결같이 요구하고있다.공고한 평화는 진보적인류의 한결같은 념원으로 되고있다.평화가 보장되는 조건에서만 자주적이고 행복한 새 생활을 창조할수 있다는것은 지나간 력사가 확증해주고있다.
평화롭고 안정된 새 세계를 건설하는데서 세계 모든 나라들이 군사비지출을 줄이고 무력을 축감하는것은 오늘 절박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이로부터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군사비를 삭감하고 무력을 축감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있다.
얼마전 영국은 2020년까지 병력수를 8만명수준으로 줄이기로 하였다.그렇게 되면 륙군은 2만명,해군과 공군병력도 각각 6 000명과 5 000명정도 줄어들게 된다.아프가니스탄파병부대도 지난해부터 철수하기 시작하였으며 올해말까지 완전철수하게 된다고 한다.이것이 경제위기의 영향에 따른것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군축을 실현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볼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국제적흐름에 배치되게 새로운 군비경쟁을 조장격화시키는 세력이 있다.
이번에 영국의 무력축감계획이 발표되자 미국은 그렇게 되면 앞으로 영국이 동맹국으로서 충분한 력량을 확보하기 힘들어질것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은근히 압력을 가하였다.
한마디로 동맹국인 영국이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에 발맞추어나가지 않는데 대한 일종의 불만이다.
오늘 세계적으로 군비경쟁을 몰아오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다.(전문 보기)
우리의 민족적전통을 꽃피워주신 위대한 은인
해마다 펼쳐지는 우리의 민속명절 설명절의 풍경은 참으로 볼만 하다.
흥취로운 민요의 선률속에 윷놀이와 장기를 비롯한 민속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며 공원마다,운동장마다에서 제기차기,줄넘기,팽이치기 등을 신나게 하고 푸르른 하늘가에 희망과 꿈을 담아 갖가지 모양의 연을 띄우는 아이들의 모습은 볼수록 긍지롭다.민족의 향취 넘치는 내 나라,내 조국의 참모습이다.
이 땅에 넘쳐나는 민족의 향취는 절세의 위인들께서 안아오신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은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고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렸으며 그것을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구현하였다.》
주체성과 함께 민족성이 모든 분야에 구현된 이 땅의 현실을 절감할수록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께서 준공을 앞둔 평양민속공원에 새기신 령도의 자욱이 더욱 뜻깊게 되새겨진다.
주체101(2012)년 9월 평양민속공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곳곳을 돌아보시며 우리 인민은 장구한 력사적기간 독자적인 발전의 길을 걸어오면서 우수한 민족성을 지니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후대들이 이것을 잘 알아야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가슴깊이 간직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