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경찰의 탈을 쓴 범죄자들이 살판치는 세상

주체106(2017)년 11월 24일 로동신문

 

미국의 어용나팔수들은 저들 사회를 《복지사회》, 《문명사회》, 《인권이 충분히 보장되는 사회》라고 미화분식하고있다.그러나 현실은 미국이야말로 테로행위가 횡행하는 사람 못살 인간생지옥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어느 한 나라 신문은 미국경찰에 소속되여있는 특수기동대가 사람잡이에 미쳐날뛴 사실자료들을 폭로하는 기사를 실었다.

그에 의하면 어느 한 집에 들이닥친 특수기동대는 철부지어린이에게 수갑을 채운 다음 한시간동안이나 꿇어앉혀놓았는가 하면 당뇨병을 앓고있는 소녀에게는 총부리를 들이대여 그가 약을 먹지 못하게 함으로써 저혈당발작까지 일으키게 하였다.또 다른 한 집을 불의에 습격해서는 발로 문을 걷어차고 집안에 수류탄을 던져 집주인과 함께 텔레비죤을 보고있던 그의 친구를 살해하는 범죄행위를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이뿐이 아니다.총을 꺼내든 특수기동대가 어느 한 집에 대한 가택수색을 진행할 당시 안주인이 《쏘지 말아요.아이가 있어요.》라고 간청하였지만 사람잡이에 미친 이자들은 집주인을 향해 70발의 총탄을 마구 발사하였다.판명된데 의하면 그들이 무참히 살해한 집주인은 그 어떤 범죄조직에도 가담한적이 없다고 한다.

경찰들의 무고한 사람잡이는 흑인들이 사는 지역에서 더욱 성행하고있다.피부가 검다는 단 한가지 리유로 경찰들은 흑인들을 차별시하면서 범죄행위를 례사롭게 감행하고있다.

문제의 심각성은 범죄자들이 자기들의 행위를 공무집행중의 《실수》라고 주장하면서 죄를 인정하지 않고있는것이다.더욱 엄중한것은 사법당국이 살인자들을 《무죄》라는 판결로 감싸주고 경찰당국은 그들을 자기 직무에서 계속 일하도록 하고있는데 있다.

《법치》의 허울을 쓰고 경찰들이 저지르고있는 흉악범죄의 증대는 인간증오사상, 약육강식의 생존원리, 말세기적생활방식이 지배하는 썩고 병든 미국사회의 일단을 보여준다.

오죽하면 미국의 어느 한 지역공동체가 무고한 사람들을 마구 살해하며 인권을 란폭하게 침해하는 특수기동대의 만행에 대해 개탄하였겠는가.

지금 미국 각지에서는 백인경찰들에 의한 흑인사냥과 그를 비호두둔하는 사법당국의 날치기판결에 격분한 대중적인 항의시위가 자주 벌어지고있다.

공개된데 의하면 미네소타주에 있는 수백명의 경찰들이 범죄를 감행하여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단 한건도 시행되지 않은것으로 밝혀졌다.1995년이래 500여명의 전직 및 현직경찰이 최소한 한건이상의 범죄를 감행하여 유죄판결을 받았다.그러나 그중 4분의 3이 형벌을 받지 않았다.140여명이 유죄판결을 받고도 현직에서 근무하고있다고 한다.그들가운데는 무고한 사람들을 목을 졸라죽이고 권총으로 쏘아죽인 살인마들도 있다.

이 시각도 미국에서는 무고한 사람들이 범죄자들의 사냥대상으로 되고있다.이러한 사실자료만을 놓고서도 미국이야말로 범죄의 왕국, 사람 못살 인간생지옥이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알수 있다.

실태는 바로 이렇다.

미국이 갖은 미사려구로 반인민적이고 반동적인 사회제도를 치장하려 해도 그것은 오물을 비단보자기로 감싸는것이나 다름이 없다.이런 미국이 주제넘게 다른 나라들을 걸고들며 이러쿵저러쿵하는것이야말로 만사람을 웃기는 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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