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13th, 2018

사설 : 전인민적인 총공세로 공화국의 존엄과 국력을 만방에 높이 떨치자

주체107(2018)년 1월 13일 로동신문

 

《혁명적인 총공세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제시하신 이 혁명적구호는 지금 천만군민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새해전투에 일제히 진입한 우리의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이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총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다.

혁명적인 총공세, 이것은 우리 식대로, 우리 힘으로 광명한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일관한 혁명령도방식의 구현이며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위대한 우리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의 발현이다.

당중앙이 내세운 전투목표는 웅대하며 그 실현방도도 명확하다.

2017년을 사회주의강국건설사에 불멸의 리정표를 세운 영웅적투쟁과 위대한 승리의 해로 장식한 긍지드높이 전인민적인 총공세의 불바람을 거세차게 일으켜 2018년을 조국청사에 특기할 대비약, 대혁신의 해로 빛내이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기세는 충천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공화국핵무력건설에서 이룩한 력사적승리를 새로운 발전의 도약대로 삼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를 벌려나가야 합니다.》

올해는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대경사의 해이다.공화국창건 일흔돐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사회주의국가건설사상과 불멸의 업적으로 빛나는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불패성을 만천하에 과시하고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우리 국가의 존엄과 권위, 전반적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는데서 의의깊은 계기로 된다.

강대한 사회주의조선의 공민으로 자주적삶을 누려가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오늘의 보람찬 투쟁에 총궐기하여 혁혁한 위훈을 창조하는것은 마땅한 본분이며 의무이다.

우리 공화국의 70년 력사는 전인민적인 애국적진군에 의하여 빈터와 재더미, 엄혹한 고난속에서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을 이룩하며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솟구쳐오른 자랑찬 로정으로 빛나고있다.온 나라 전체 인민이 일심의 성벽, 억척의 지지기반이 되여 지키고 빛내여가는 여기에 우리 공화국의 불가항력적위력이 있고 양양한 전도가 있다.가사보다 국사를 앞세우며 조국의 강성번영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 바치는 우리 인민의 열렬한 애국심과 정신력이 남김없이 분출될 때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이 세계만방에 더욱 힘있게 떨쳐지게 될것이라는것이 우리 당의 확신이다.

오늘의 총공세는 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행로에 빛나는 영웅적투쟁과 집단적혁신의 전통의 위대한 계승이며 참된 삶과 행복의 터전인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떨쳐나서야 할 애국의 총진군, 투지와 열정의 총동원전이다.절세위인의 뜨거운 축복속에 무한한 힘과 용기를 만장약한 조선인민이 자기 국가의 창건 일흔돐을 어떤 기적과 승리로 맞이해가는가를 세계가 지켜보고있다.

오늘의 전인민적인 총공세는 당의 웅대한 구상과 결심을 한마음한뜻으로 받들며 빛나게 실천해나가는 당중앙옹위전이다.

당의 령도는 사회주의국가건설의 생명선이고 백전백승의 기치이다.

주체조선의 앞길에 펼쳐진 위대한 강국의 새시대는 결코 하늘이 가져다준 우연이 아니라 위대한 당과 인민의 혼연일체가 안아온 력사의 필연이다.당이 가리킨 돌격침로따라 백두의 행군길, 병진의 한길을 억세게 걸어온 천만군민의 강용한 기상은 우리 공화국이 자주와 사회주의의 성새로, 주체의 핵강국으로 빛을 뿌릴수 있게 한 원천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잊지 못할 강계의 눈보라길을 더듬어 : 하늘땅 끝까지

주체107(2018)년 1월 1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순간의 휴식도 없이 현지지도강행군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며 온 나라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시였다.》

1월!

추위사나운 이 계절은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강계의 눈보라길을 더욱더 높이 떠올린다.

사회주의강국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온 우리 당과 인민의 영광스러운 투쟁행로에 강계의 눈보라길은 조선혁명이 맞다들리였던 류례없는 역경을 순경으로 만들고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락원의 행군으로 전환시킨 력사의 분수령으로 빛나고있다.

그 한치한치에 이 나라를 떠받든 불굴의 혁명신념이 억년기둥마냥 뿌리를 내리고있고 력사의 광풍을 물리친 강철의 의지가 대하처럼 굽이치는 길,

사랑하는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시며 엄혹한 난국을 꿋꿋이 헤쳐나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자욱이 아로새겨진 강계의 눈보라길!

오늘도 천만군민의 마음속에 그날의 눈보라가 세차게 불어친다.

지금으로부터 20년전 1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우리 당과 인민의 투쟁을 진두에서 이끌어나가고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강도에 대한 력사적인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1월의 자강도는 눈보라천지이다.

평양에서 그곳까지는 800여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낮차도 아닌 밤차로 자강도길에 오르시였다.

그이께서 자강도에 대한 현지지도기간에 돌아보기로 계획하신 단위들은 무려 20여개, 그것도 이틀동안에 다 돌아보실 예정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이 놀라와하자 이렇게 가르치시였다.

지금이 어떤 때입니까.강행군시기가 아닙니까.

그이께서는 내가 앞장서나가야 인민이 따라서고 강행군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여 최후승리를 이룩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나도 인민들과 같이 강행군을 하여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자강도에 도착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현지지도의 첫 대상으로 강계시에 있는 북천강띄우개식발전소를 찾으시였다.그러신 후 장강군에 있는 장강1호발전소로 향하시였다.

눈가루를 머금은 사나운 바람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타신 야전차의 차창에 세차게 몰아쳤다.

이윽고 야전차는 장강1호발전소로 가는 길에 들어섰다.

바로 그때 차창으로 예상치 않았던 행렬이 비껴들었다.

손달구지며 쪽발구, 썰매 등에 거름을 가득 싣고가는 길다란 행렬…

그중에는 배낭에 거름을 넣어 진 사람들도 수없이 많았다.그들은 강계시내의 로동자, 사무원들이였다.모두가 한사람같이 떨쳐나 논밭으로 거름을 실어내가는중이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할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경성애자공장에서-

본사기자 찍음

 

[Korea Info]

론설 :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과학기술은 만리마대진군의 원동력

주체107(2018)년 1월 13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 천만군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새해의 장엄한 진군길에 과감히 떨쳐나섰다.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하여서는 온 나라에 만리마속도창조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 근로단체조직들은 모든 근로자들이 애국주의를 심장에 새기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과학기술을 원동력으로 만리마속도창조대전에서 끊임없는 집단적혁신을 일으켜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만리마속도창조대전은 과학기술강국건설과 경제강국건설, 문명강국건설의 새로운 봉우리를 점령하며 정치군사강국의 위력을 천백배로 다지기 위한 총공격전, 총결사전이다.제국주의반동들의 악랄한 도전을 짓부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 전선에서 전면적부흥과 비약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거창한 창조대전이라는데 오늘의 만리마대진군의 특징이 있다.

남들이 걸어온 백걸음, 천걸음을 한달음에 뛰여넘으며 공화국의 존엄과 국력을 만방에 떨치는 위대한 승리를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만리마대진군은 강위력한 힘, 원동력을 요구한다.

당 제7차대회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친 우리 당은 높이 세운 목표와 방대한 과제들을 최단기간내에 점령하기 위하여 만리마속도창조투쟁의 불길을 온 나라에 지펴올렸다.이것은 사회주의건설의 풍부한 력사적경험과 우리의 힘을 충분히 타산한 기초우에서 내린 전략적결단이다.만리마속도창조투쟁은 짧은 기간에 료원의 불길마냥 전인민적운동으로 전개되였으며 커다란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전대미문의 극악한 조건에서 기성의 관념, 보통의 상식으로써는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기적적승리들이 이룩된것은 당의 구상과 결심이 천만번 정당하며 당 제7차대회 결정을 능히 당에서 정한 기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관철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올해 우리 군대와 인민앞에 나선 전투적과업은 어렵고 방대하다.그러나 창조와 투쟁의 강위력한 보검을 틀어쥔 우리 인민의 신심과 락관은 비할바없이 높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과학기술을 원동력으로 하여 오늘의 만리마속도창조대전에서 끊임없는 집단적혁신을 이룩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확고한 의지이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오늘의 만리마속도창조대전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낳게 하는 사상정신적원천이다.

사상의 힘은 무한대이며 질풍같은 공격속도는 비상한 정신력의 산물이다.오늘의 만리마속도창조투쟁에서 발휘되는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창조적지혜와 힘도, 강의한 의지와 무비의 담력과 배짱도 불굴의 정신력에 바탕을 두고있다.정신력의 높이이자 만리마대진군의 속도이다.

만리마속도창조대전이 요구하는 위대한 정신력은 바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다.자기의 힘을 굳게 믿는 정신적강자들은 천리도 지척으로 보고 막혔던 길도 단숨에 열어나가지만 제힘을 믿지 못하고 남만 쳐다보는 정신적약자들은 지척도 아득한 만리처럼 보며 열려진 길로도 나갈수 없다.사회주의강국건설전반에서의 눈부신 비약과 전진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신념화, 체질화하고 높이 발휘해나가는 인민만이 이룩할수 있는것이다.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든 사회주의국가의 전진속도가 빨라지고 강대성이 높이 떨쳐질수록 제국주의반동들의 책동은 더욱더 악랄해지게 된다.지난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은 극도에 달하였으며 우리 혁명은 류례없이 엄혹한 도전에 부닥치게 되였다.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쳐나가는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과 놀라운 발전속도에 당황한 적들은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깡그리 말살하기 위하여 불법무법의 유엔《제재결의》를 련이어 조작해내고 《전쟁불사》를 부르짖으며 미친듯이 발악하였다.생존을 위협하는 사상 최악의 제재와 봉쇄속에서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남들이 엄두도 내지 못할 빛나는 승리를 달성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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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이 안아온 소중한 결실

주체107(2018)년 1월 1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천명하신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은 지금 날이 갈수록 내외의 폭풍같은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세계언론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신년사를 하신 후 긴장격화에로 치닫던 조선반도의 정세흐름에 변화가 일어나고있다고 하면서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주동적인 제안에 대해 대서특필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밝히신 북남관계개선방침에 따라 얼마전에는 북남고위급회담이 마련됨으로써 내외의 관심은 더욱 커가고있다.남조선의 광범한 각계층 단체들과 인민들은 이번 회담을 적극 지지환영하면서 그것이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있다.내외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열린 이번 북남고위급회담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적극적이며 주동적인 제의에 의하여 마련된 소중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성된 정세는 지금이야말로 북과 남이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외세의 간섭이 없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해결해나가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시종일관하고 확고부동한 립장이다.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과 방해책동으로 말미암아 조국통일의 앞길에 엄중한 난국이 조성될 때마다 우리 공화국은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공명정대한 통일방침들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해 주동적인 조치들을 취함으로써 정세흐름을 주도하여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올해신년사에서 천명하신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은 우리 공화국이 일관하게 견지하여온 주체적인 조국통일로선의 빛나는 구현이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애국의지의 발현이다.

북남관계는 오랜 기간 극도의 파국상태에서 헤여나지 못하였다.특히 최근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핵억제력강화를 막아보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제재압박소동과 광란적인 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의 정세는 류례없이 악화되고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보다 엄중한 난관과 장애가 조성되였다.

남조선에서 동족대결에 매달리던 보수《정권》이 물러나고 새 《정권》이 들어섰지만 달라진것이 없고 북남관계는 더욱 풀기 어려운 경색국면에 처하게 되였다.이러한 비정상적인 상태를 끝장내지 않고서는 나라의 통일은 고사하고 외세가 강요하는 핵전쟁의 참화를 면할수 없다.조성된 정세는 북과 남이 긴장상태를 완화하며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의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은 비상히 강화된 우리 공화국의 종합적국력과 그에 의해 달라진 조선반도의 전략적구도, 조성된 현정세와 민족내부에서 날로 높아가는 통일지향을 정확히 반영하고있는 가장 적극적인 통일방침이다.여기에는 조국통일의 길에 가로놓인 난국을 타개할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도가 명확히 밝혀져있다.

북남사이의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적환경부터 마련하는 문제, 민족적화해와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는 문제, 북과 남의 당국이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 문제 등은 현시기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는데서 반드시 틀어쥐고나가야 할 고귀한 지침이다.참으로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천명된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은 이 땅의 평화와 민족의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아들일수 있는것으로 하여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

우리의 주동적인 제안에 따라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실천조치들이 취해지고있으며 북남사이에 꽉 막혔던 대화의 문이 열리게 되였다.이번에 우리의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에 따라 모처럼 성사된 북남고위급회담은 북과 남이 힘을 합치면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없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하였다.온 겨레가 그에 대해 기쁨을 금치 못하고있으며 북남사이의 대화분위기가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와 통일에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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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긴장완화에 역행하는 고의적인 도발소동

주체107(2018)년 1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을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그것을 가로막으려는 미국의 본심이 다시금 드러나고있다.미국이 새해에 들어와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배치되게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해, 공군무력을 대대적으로 집결시키고있는것이다.

얼마전 미군부패거리들은 일본에 있는 핵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와 미본토에 있는 핵항공모함 《칼빈손》호의 조선반도전개를 공표한데 이어 핵항공모함 《스테니스》호도 곧 서태평양지역으로 출발시킬 계획이라고 떠들어댔다.이것은 3개의 미핵항공모함타격단이 한꺼번에 조선반도주변에 몰려든다는것을 말해준다.

한편 미국은 남조선과 일본에 있는 미공군기지들에 미본토로부터 각종 전투기와 병력들을 증강배치하였다.이로 하여 남조선과 일본의 모든 미공군기지들은 지금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한다.이런 속에 미국은 유사시 1개 사단규모의 미해병대무력을 상륙시킬수 있는 3개의 상륙직승기모함단을 예정항로를 변경시켜 조선반도주변에 끌어들이고있다.

미국의 이러한 책동은 우리의 주동적인 제안과 노력으로 마련된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라는 내외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도전하는 용납 못할 군사적도발이다.미국이 북남관계개선기운을 말살해버릴 불순한 기도밑에 우리를 위협하며 조선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상투적인 수법에 매달리고있다는것은 더없이 명백하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우리는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이고있다.얼마전에 진행된 북남고위급회담도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적극적이며 주동적인 제의에 의해 마련된것으로서 온 겨레를 기쁘게 해주고 내외의 전적인 지지와 찬동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그런데 미국은 이런 긍정적인 사태발전을 못마땅해하며 그에 어떻게 하나 훼방을 놓으려 하고있다.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대한 대규모적인 무력증강소동과 관련하여 그 무슨 《안전유지》를 위한것이라고 떠들어대고있지만 그것은 한갖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은 우리를 겨냥하여 해, 공군무력을 대규모적으로 집결시킴으로써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다시금 격화시키는 동시에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개선에 서뿔리 나서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하려 하고있다.우리 민족이 화해하고 단합하는것을 그처럼 배아파하며 북남관계개선을 망쳐놓으려고 발광하는 미국의 호전적망동은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력사적으로 미국은 북남사이에 대화와 접촉이 이루어지고 관계개선분위기가 조성될 때마다 정세를 고의적으로 격화시키며 갖은 방해책동을 일삼았다.이번에도 미국은 말로는 북남대화를 《지지》한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방대한 침략무력을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끌어들이면서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아보려고 책동하고있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미국의 도발적인 무력증강책동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침략무력을 대규모적으로 전개해놓고 임의의 시각에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을 포함하여 모험적인 군사행동을 강행하려는 위험천만한 흉계의 발로이라는 사실이다.현실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우리 민족의 통일을 가로막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낱낱이 고발해주고있다.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도발행위는 마치도 승냥이무리가 남의 잔치집을 넘보며 울타리주변에서 어슬렁거리는것을 방불케 하고있다.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쓸어든 미국의 침략무력은 괌도와 미국본토까지 타격권안에 넣고있는 우리 화성포병들의 제일 좋은 사냥감으로 될것이다.

미국은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서의 우리의 전략적지위와 실체를 똑바로 보고 어리석은 망상에서 깨여나는것이 좋을것이다.미제호전광들은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춘 우리에 대한 군사적도발이 어떤 파멸적후과를 초래하겠는가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하며 전쟁열로 들뜬 머리를 식히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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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올림픽에 핵항공모함이 출전할 종목은 없다

주체107(2018)년 1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미해군이 《평창겨울철올림픽의 안전유지》라는 구실밑에 《칼빈손》호 핵항공모함타격단이 서태평양지역에 전개된다고 공표하였다.

문제는 미국이 《<칼빈손>호 핵항공모함타격단이 태평양 날자변경선을 지나면 7함대의 지휘로 전환된다.》고 하면서 조선반도수역을 목표로 이동하고있다는것을 로골적으로 떠들어대고있는것이다.

세계주요언론들도 항해속도와 방향을 따져보면 머지않아 남조선에서 열리게 될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전에 《칼빈손》호 핵항공모함타격단이 조선반도주변수역에 기여들것이라고 한결같이 주장하고있다.

이것은 민족의 잔치상에 재를 뿌리고 북남관계개선분위기를 가로막아보려는 불순한 기도의 발로인 동시에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를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역행하는 위험한 군사적움직임이 아닐수 없다.

돌이켜보면 미국은 북남관계가 개선되는것을 절대로 바라지 않으며 북남대화가 열릴 때마다 각방으로 방해하여온 고약한 훼방군이였다.

단적인 실례로 2014년 2월 북남사이에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문제와 관련한 실무회담이 진행되던 시기 미국은 핵전략폭격기편대를 남조선의 직도상공에 들이밀어 우리 측 전략적대상물들에 대한 핵폭탄투하훈련을 감행함으로써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켰다.

이번에도 미국은 북남고위급회담이 진행되는것과 때를 같이 하여 《북남관계개선은 북핵문제와 별도로 진행될수 없다.》, 《<한>미사이에 리간을 조성시키려고 한다.》, 《북의 전략에 말려들지 않으려면 그 어느때보다 서로 긴밀하게 공조하고 협력해야 할것》, 《경계심을 가지고 조심해야 한다.》 등의 고약한 나발을 불어대고있다.

우리의 성의있고 진지한 노력에 의해 북남고위급회담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있는데 바빠난 미국이 겉으로는 《회담지지》타령을 늘어놓으면서도 《칼빈손》호 핵항공모함타격단을 조선반도수역에 들이밀기로 작정한것도 바로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조선반도는 물론 지역정세를 긴장시키려는 의도적인 흉계에 따른것임은 너무도 명백하다.

사실 미국은 핵항공모함타격단을 조선반도주변수역에 들이밀 아무런 명분도 없다.

우리의 주동적인 제의와 노력에 의해 북과 남사이에는 이미 겨울철올림픽대회의 성과적개최를 위한 공동보도문이 채택되였으며 미국 역시 세계앞에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4월로 연기한다고 공포한 상태이다. 또 올림픽경기대회전례를 보아도 이른바 《안정유지》를 위해 미국의 핵항공모함타격단들을 비롯한 방대한 무력이 경기개최지역으로 출동된적이 없다.

결국 《칼빈손》호의 움직임은 그 무슨 《안정유지》가 아니라 오직 대조선군사작전을 노린, 새로운 첫발을 내딛기 시작한 북남관계개선을 조기에 결딴내려는 흉심으로밖에 달리는 볼수 없다.

미국은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춘 우리에 대한 군사적도발이 그 어떤 파멸적결과를 초래하겠는가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만일 미국의 핵항공모함타격단이 조선반도수역에 기여든다면 그것은 불필코 온 겨레는 물론 국제사회의 커다란 분노를 일으킬것이며 조선반도정세와 북남관계에 커다란 악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다.

평화와 친선을 목적으로 한 올림픽에 전쟁과 대결만을 불러오는 핵항공모함이 출전할수 있는 종목은 없다.

북과 남의 온 겨레는 민족적대사들을 파탄시키고 북남관계를 또다시 대결의 악순환으로 몰아넣으려는 미국의 책동에 각성을 높여야 하며 이를 분쇄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특등범죄자가 처한 가련한 신세

주체107(2018)년 1월 13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특대형범죄로 재판을 받고있는 박근혜가 중형을 피할수 없게 되였다는 여론이 나돌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한갖 선무당에 불과한 최순실의 꼭두각시노릇을 하며 청와대안방에 틀고앉아 《국정》롱락과 부정부패 등 온갖 죄악을 저지른 박근혜역도는 이미 18가지 범죄혐의와 관련한 재판을 받고있다.그런데 얼마전 역도에게 360만US$에 달하는 정보원특수활동비를 받아먹은 뢰물수수 및 《국고》손실혐의까지 새로 추가되였다.이로 하여 박근혜는 중형을 더이상 면할수 없는 최악의 궁지에 빠져들고있다.

지난해말 박근혜와 그 일당이 정보원으로부터 거액의 특수활동비를 넘겨받아 저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탕진하였다는 새로운 사실자료가 밝혀지고 이에 대한 검찰당국의 조사가 심화되였다.

남조선검찰당국이 밝힌데 의하면 박근혜는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은 직후인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청와대의 졸개들과 공모하여 정보원으로부터 매달 5 000만원에서 2억원까지의 특수활동비를 받았는데 그 총적인 액수는 360만US$에 달하였다.지어 박근혜는 특수활동비가운데서 일정한 액수를 정기적으로 바치라는 청와대의 요구에 정보원이 난감해하는 기색을 보이자 화까지 내며 자기가 직접 나서서 압력을 가했다고 한다.

박근혜역도는 이렇게 긁어모은 돈을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리재만의 개인금고에 보관하고 최순실을 비롯한 자기 측근들과 련계를 취할 때마다 사용한 비법적인 휴대용전화기들의 구입과 통신비, 삼성동에 있는 자기 주택관리비 등 여러가지 명목의 사적용도에 마구 탕진하였으며 나중에는 졸개들에게 던져주는 《격려금》으로까지 써먹었다.

이 사건으로 덜미를 잡힌 전 괴뢰정보원 원장들과 박근혜의 심복들은 자기들은 박근혜의 지시로 돈을 바쳤고 자금을 나르는 《배달부》에 불과했다고 하면서 관련사실들을 모두 인정하였다.그리고 정보원에서 돈묶음을 만들어 손가방에 넣고 청와대주변의 어느 골목길에서 서로 만나 넘겨주고 넘겨받은 사실, 박근혜의 침실문앞에 돈뭉치를 놓아둔 사실 등을 구체적으로 실토하였다.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박근혜가 정보원으로부터 긁어모은 자금의 절반이상이 최순실에게 흘러들어갔다.최순실이 박근혜가 측근들에게 주는 《격려금》의 액수를 정하고 그것을 자필로 기록한 문서장도 발견되였다.

남조선검찰당국은 이러한 사실자료들에 기초하여 지난 4일 재판중에 있는 박근혜를 뢰물수수 및 《국고》손실이라는 2가지 혐의를 새로 추가하여 기소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언론들은 박근혜가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다, 설사 무기징역을 면한다고 해도 징역 45년형은 피할수 없다고 주장하고있다.결국 박근혜역도는 말년을 감옥에서 보내다가 죽어야 할 운명에 처하였다.

이러한 속에 박근혜가 부정축재한 재산을 몰수당하지 않으려고 고용변호인과 공모하여 막대한 돈을 빼돌린 사실도 드러났다.

얼마전 박근혜역도는 재판지연전술에 매달리며 의도적으로 사퇴시켰던 자기 변호인인 유영하라는자를 다시 내세워 4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돈을 빼돌렸다.남조선언론보도들에 의하면 박근혜는 지난해 3월 서울 삼성동에 있는 자기 집을 팔아버리고 내곡동의 어느 한 집을 28억원에 사들였다.그 과정에 40억원에 달하는 많은 돈이 남았는데 이 돈을 유영하를 통해 감춘것이다.

유영하는 그중 일부가 변호비용이라고 우기였지만 그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남조선검찰당국은 박근혜가 비법적으로 긁어모은 재부를 마음대로 빼돌리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내곡동의 주택을 포함한 58억원에 달하는 년의 돈과 재산을 동결시켜줄것을 법원에 정식으로 요구하였다.

박근혜가 저지른 각종 범죄행위들이 련속 드러나고 이로 하여 역도가 중형을 면할수 없게 되자 남조선 각계는 그것을 특등범죄자가 처한 가련한 신세로 조소하면서 역도에 대한 증오심을 더욱 분출시키고있다.그들은 검찰조사를 거부하고있는 박근혜가 더이상 민중을 우롱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역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한목소리로 요구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천시에서 《싸드》철회투쟁선포 초불집회 진행

주체107(2018)년 1월 13일 로동신문

 

보도에 의하면 7일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2018년을 불법적으로 강행배치된 《싸드》를 철회시키는 해로 되게 하기 위한 투쟁을 선포하는 초불집회가 진행되였다.

집회에는 미국의 전쟁괴물 《싸드》배치를 반대하여 한해가 넘도록 초불을 들고 줄기차게 투쟁하고있는 《싸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민주로총 등 시민, 로조단체성원들, 김천시와 성주군의 주민들이 참가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수백일동안 주민들이 《싸드》배치반대를 웨치며 투쟁해왔다고 하면서 올해에는 《싸드》를 반드시 철수시키자고 호소하였다.

《싸드》배치를 철회시키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각계가 하나로 뭉쳐 투쟁을 벌려나갈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정부》가 불법적인 《싸드》배치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집회에서는 《새로운 각오로 2018년을 반드시 싸드뽑는 해로 만들자!》라는 제목의 결의문이 랑독되였다.

결의문은 지난해 남조선당국과 미국이 거짓과 불법, 경찰폭력으로 《싸드》를 끌어들였다고 규탄하였다.핵전쟁위기를 고취하며 평화를 근본적으로 파괴하는 《싸드》에 단 한걸음도 양보할수 없다고 결의문은 주장하였다.

결의문은 《싸드》철회투쟁은 자주, 생명권을 지켜내는 투쟁이며 나아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세계평화를 위한 투쟁이라고 밝혔다.

결의문은 초불의 힘으로 《정권》을 바꾼 기세로 적페를 청산하고 정의를 세우기 위해 《싸드》철회투쟁을 더욱 확대강화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자주는 정의이고 승리이다

주체107(2018)년 1월 13일 로동신문

 

국제무대에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려는 세계 진보적인민들과 침략과 전쟁, 강권과 전횡을 일삼는 제국주의반동세력사이에 심각한 대립과 투쟁이 벌어지고있다.

멸망에 직면한 제국주의반동세력은 어떻게 하나 저들의 지배권을 유지해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의 침략과 간섭책동으로 하여 여러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이 유린당하고 세계도처에서 전쟁과 분쟁이 그칠 사이없이 일어나고있다.

오늘의 정세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제국주의반동세력의 강권과 전횡, 침략과 주권침해행위를 짓부시고 자주권을 수호하며 세계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나라와 민족들은 외세의 간섭과 지배를 반대배격하고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야 합니다.》

인류사회의 발전력사는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의 력사이다.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을 통하여 시대가 전진하고 발전하여왔다.

지난날 인민대중은 오래동안 자기의 힘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단합되지 못한것으로 하여 제국주의, 식민주의자들의 착취와 압박을 받아왔다.하지만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강화됨으로써 력사의 주체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이 높아지게 되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지구상에 많은 사회주의나라들과 신생독립국가들이 출현함으로써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세계인민들의 투쟁에서 새로운 전환적국면이 열리게 되였다.20세기는 천대받고 압박받던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등장한 세기였으며 자주적이고 참된 삶을 누리려는 인민대중의 지향이 세차게 분출한 자주의 세기였다.

오늘도 자주의 흐름은 전세계를 휩쓸고있다.제국주의자들은 심각한 위기에 빠져 내리막길을 걷고있는 반면에 많은 나라들이 자주성을 요구하며 자주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지배와 예속을 강요하는 낡은 정치는 어디서나 배격을 받고있다.제국주의자들이 자주의 길로 나가는 세계인민들의 거세찬 흐름을 가로막아보려고 온갖 발악을 다하고있으나 그 어떠한 힘도 자기의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자주적으로 나가는 세계인민들의 전진운동을 가로막지 못한다.

자주는 곧 정의이고 승리이다.위대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우리 인민의 빛나는 승리가 이것을 확증해주고있다.그때 세계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과 《강대성》을 자랑하는 미국과의 대결을 지켜보면서 조선의 운명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였다.그것은 공연한것이였다.미국이 추종국가무력들까지 총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 하였지만 자주권수호를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앞에 굴복한것은 침략자들이였다.

자주가 정의라고 하여 저절로 승리하는것은 아니다.력사의 흐름을 되돌려세워보려는 제국주의자들과의 투쟁을 동반하는 자주화위업실현의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다.이 과정에 일련의 난관을 겪을수도 있다.실패와 좌절도 있을수 있고 시련의 고비를 넘어야 할 때도 있다.그러나 그것은 일시적인것이다.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옳은 방법론에 기초하여 투쟁해나가면 반드시 승리한다.

현시대는 혁명과 건설을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자체의 힘으로 해나가는 자주성의 시대이다.이것은 매개 나라와 민족들이 자주성을 견지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정치에서 자주성을 견지하지 못하여 초래되는 후과는 참으로 엄중하다.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동유럽나라들은 혁명과 건설을 자기 인민의 요구와 민족적특성,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하지 못하였다.자주성을 지키고 자기의 힘을 키우는 문제에 대하여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않았다.큰 나라를 맹목적으로 따르면서 로선과 정책수립에서 자주적대를 견지하지 못하였다.결국 큰 나라의 위성국처럼 되였고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책동에 의하여 좌절과 붕괴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다.동유럽나라들의 실태는 자주성을 견지하지 못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자주적립장을 지키고 주체적력량에 의거할 때 자기 나라 혁명을 끝까지 해나갈수 있으며 부닥치는 난관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약육강식의 법칙이 낳은 말세기적풍조

주체107(2018)년 1월 13일 로동신문

 

오늘날 혈육간에 서로 죽일내기를 하는것은 자본주의사회에서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다.

지난 5일 일본 오까야마현에서 아들이 자기 아버지를 칼로 찔러죽이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아버지와 어머니, 쌍둥이동생과 함께 살고있던 살인자는 이날 새벽 자기 집에서 아버지의 목과 가슴을 칼로 열번이상 찔렀다고 한다.

아버지의 침실에서 나는 소리를 뒤늦게야 듣고 방안에 들어간 동생이 칼로 아버지를 찌르고있던 형을 제지시켰다.그러나 아버지는 병원에 후송되여 끝내 사망하고말았다.

이보다 앞서 오사까부 미노오시에서는 한 녀성이 4살 난 자기 아들에게 폭행을 가하여 죽인 사실이 드러나 사회를 경악케 하였다.

NHK방송이 전한데 의하면 지난해 12월 25일 이 녀성이 2명의 남성과 함께 아들을 때려죽였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10월 이바라기현에서는 어느 한 회사의 직원이 안해와 자식들을 비롯한 가족 6명모두를 방안에서 칼로 찔러죽인 후 집에 불을 질러 그들의 시신마저 처참하게 만든 치떨리는 살인사건이 일어나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였다.

그뿐이 아니다.

기후현 다까야마시에서 한 로인이 칼로 자기 아들을 내리쳐 심한 부상을 입힌 살인미수사건, 오사까시에서 23살 난 청년이 식칼로 자기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를 혼수상태에 빠뜨린 사건 등 끔찍한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 사람들을 불안과 공포에 떨게 하고있다.

미국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지난 5일 아침 미국 로스안젤스시로부터 서북쪽으로 약 70km 떨어진 곳에서 총에 맞아죽은 시체 4구가 발견되였다.조사한데 의하면 1명이 다른 3명을 총으로 쏴죽인 후에 자기도 자살한것으로 확인되였다.

이렇듯 약육강식의 생활방식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자기 혈육끼리 서로 죽일내기하는 말세기적풍조가 만연하고있다.

사실들은 《현대문명의 표본》이니, 《만민평등사회》니 하며 온갖 번지르르한 미사려구를 갖다붙인 자본주의사회야말로 전도가 없는 암흑사회라는것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패륜패덕이 살판치는 자본주의사회 그 어디서나 볼수 있는 온갖 사회악은 력사적으로 고질화되고 세월이 흘러도 없어지지 않는 만성병으로 되여버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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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불순한 목적을 노린 《핵 및 미싸일위협》타령

주체107(2018)년 1월 13일 로동신문

 

일본에서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를 《위협》으로 걸고드는 잡소리들이 더욱 자주 울려나오고있다.고위인물들이 너도나도 나서서 우리의 《핵 및 미싸일위협》에 대해 떠들어대는가 하면 그 무슨 국민의 안전문제를 거론하며 군사비증강에 대해 운운하고있다.

얼마전에도 내각관방장관이라는자가 우리가 핵과 미싸일로 일본을 《위협》하고있다고 하면서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나발을 불어댔다.그런가 하면 어용나팔수들과 극우익분자들까지 모두 떨쳐나 맞장구를 치며 조선의 핵포기에 초점을 맞추고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기염을 토하고있다.그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날강도적궤변이 아닐수 없다.

물론 우리는 다종화, 다양화된 각종 현대적인 로케트들을 가지고있다.그러나 그것은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리익을 해치려는자들의 책동을 분쇄하기 위한것으로서 우리 공화국을 우호적으로 대하는 나라라면 구태여 그에 대해 위구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

일본도 이것을 모르지 않는다.그런데도 불보듯 뻔한 사실을 애써 외면하면서 의도적으로 우리의 《핵 및 미싸일위협》설을 여론화하며 부잡스레 놀아대고있다.

있지도 않는 사실까지 날조해가며 남을 서슴없이 걸고드는 체질적이며 병적인 악습을 일본반동들은 아직까지 버리지 못하고있다.일본이 우리의 《핵 및 미싸일위협》설을 내돌리는것은 별로 새삼스러운것이 아니다.

하지만 일본반동들이 우리를 걸고 국민의 안전과 그 무슨 압력을 떠들며 여론을 오도하고있는 조건에서 그들이 노리는 불순한 목적에 대해 까밝히지 않을수 없다.

지난해 5월 이딸리아에서 열린 7개국수뇌자회의기간에 수상 아베는 《조선의 핵 및 미싸일개발》이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중대한 위협》으로 된다, 대화보다도 압력에 힘을 넣는 《강경대응》으로 조선의 무장해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줴쳐댔다.그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아시아안보회의에서도 일본은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를 걸고들며 미국의 자세를 지지한다느니, 단합하여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들의 완전하고도 철저하고도 지속적인 리행을 통한 대조선압력을 강화해야 한다느니 하고 떠들어댔다.

이뿐이 아니다.

지난해 우리의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이 태평양해상의 설정된 목표수역을 명중타격하였을 때에도 일본의 고위정객들은 큰일이라도 난것처럼 아부재기를 치면서 여기저기를 쏘다니며 우리에 대한 압력에 협조해달라고 구걸질을 하였다.일본외상이 직접 도이췰란드외무상에게 전화를 걸어 강력한 《제재결의》의 조기채택을 위해 련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하였는가 하면 중동나라들을 찾아다니면서 반공화국제재의 빈구멍을 막아야 한다고 입방아를 찧었다.

지난해 12월 일본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의장직을 차지한 기회를 악용하여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긴급회의와 상급회의 등을 련이어 소집해놓고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시험발사를 걸고들면서 조선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떠들어댔다.우리를 대상으로 추가독자제재조치까지 취하였다.

하다면 일본이 무엇때문에 그렇게 악을 쓰며 우리를 걸고드는가 하는것이다.정말 일본에 위협이 조성되여서인가.결코 그런것은 아니다.

지난해 어느 한 외신은 일본이 주변정세의 긴장상태를 리용하여 국내에서 《무력사용금지조치를 해제하고 안보를 강화하는것이 급선무》라는 여론을 조성함으로써 헌법개악을 실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고 평하였다.

실지 일본은 그렇게 행동하였다.

헌법을 개악하겠다고 악을 쓰며 발악하였는가 하면 군국주의부활을 위한 군사적준비에 광분하였다.

일본은 2018회계년도 예산에서 지금까지의 최고액수인 5조 1 911억¥을 군사비로 할당하기로 하였는데 많은 몫이 미국제살인장비들을 사들이는데 돌려진다고 한다.

일본당국은 미국에서 더 많은 무장장비들을 끌어들여 《자위대》의 공격능력을 높이려 하고있다.

최근 일본방위성이 항공《자위대》에 스텔스기능을 갖춘 수십대의 《F-35》전투기를 미국으로부터 추가도입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간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이것은 일본이 미국을 등에 업고 재침의 길에 나서려 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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