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31st, 2018
김정일 사람은 한생을 빛나게 살아야 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86년 5월 31일-
지금 일부 사람들속에서 귀중한 생을 값있게 살지 못하고 헛되이 보내는 현상이 나타나고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성실하게 일할 대신에 개인의 향락과 안일을 추구하면서 하루하루를 어물어물 지나보내고있습니다. 혁명적단련과 수양이 부족한 일부 간부들은 자기의 직위를 타고난 벼슬자리처럼 생각하면서 애써 일하지 않고 특권행세를 하고있습니다. 일부 나이많은 간부들속에서는 맡겨진 직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지 않고 그저 자리지킴이나 하면서 세월을 보내는 현상도 나타나고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다 낡은 사상의 표현이며 생에 대한 옳바른 관점이 서있지 못한데서 나오는것입니다.
사람이 한생에서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일할수 있는 기간은 30~50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사람이 태여나서 20살전에는 주로 부모의 보호밑에서 산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20살쯤 되면 셈이 들고 세계관의 기초가 서게 되며 이때부터는 사회의 정치적보호밑에서 자립적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30~50년이란 기간은 인류가 걸어온 오랜 력사에 비하여보면 순간에 지나지 않지만 사람은 이 기간에 인류와 력사앞에 가치있는 일을 많이 할수 있습니다.
사람은 하루를 살아도 값있게 살아야 합니다. 오래 산다고 하여 보람찬 삶이 아니고 재산이 많고 안락을 누린다고 하여 행복한 삶이 아니며 높은 직위에 있다고 하여 영예로운 삶이 아닙니다. 아무리 오래 살고 아무리 풍족하게 잘산다고 하여도 혁명의 길에서 아름다운 자욱을 남기지 못하면 그것은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인생이 되고맙니다.
사람의 삶의 가치는 어디에 있겠습니까? 참된 삶의 가치는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 당과 혁명을 위하여 한생을 바치는데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참된 삶의 가치는 당과 수령의 사상과 뜻을 받들고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에 헌신하는 보람찬 투쟁속에 있습니다. 후회가 없이 떳떳하게 살고 부끄러움이 없이 아름답게 사는것이 우리 시대의 참된 삶입니다. 우리 시대의 참된 행복도 당과 수령에게 충성과 효성을 다하는 삶에 있습니다. 행복의 높이는 충성과 효성의 높이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 시대의 참된 삶과 행복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을 똑바로 알고 당과 운명을 같이하는 길에서 한생을 빛나게 살도록 하여야 합니다.
값있는 한생은 보람찬 삶의 순간순간으로 꽃피고 빛나는것입니다. 비록 한순간이라도 인생을 헛되이 보낸다면 그것은 다시 살수도 없고 보충할수도 없습니다. 사람은 되돌아올수 없는 생의 매 순간순간을 보람있게 살아야 하며 충성의 꽃으로 피워야 합니다. 생의 출발점에서부터 마지막순간까지 충성의 꽃을 계속 피워야 후회가 없고 부끄러움이 없는 보람있는 인생으로 될수 있습니다. 생의 일분일초를 충성으로 이어가며 아름다운 자욱을 남기는 사람이 오늘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인간입니다.
인생행로에서 생을 어떻게 마치는가 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사람에게 있어서 생의 시작을 잘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생의 시작을 아무리 잘하였다고 하더라도 생의 마감을 값있게 결속하지 못하면 그런 생은 빛날수 없습니다. 생의 시작이 아름다왔으면 생의 마감도 아름다와야 합니다. 충성의 길에서 아름답게 살다가 생의 마지막 한순간에 탈선하여 흠집을 남기게 되면 그런 사람의 한생은 참으로 불행한 생애로 될것입니다. 본의아니게 생의 출발을 잘하지 못하였거나 인생길에 우여곡절이 있었다 하더라도 생을 마칠 때 훌륭한 자욱을 남기면 그런 인생은 빛날수 있습니다. 생을 아름답게 마치는 사람은 당의 사랑과 추억속에 영생합니다. 사람이 생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산다는것은 결코 인생말년을 과오없이 그저 무난하게 넘긴다는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나이를 많이 먹을수록 육체적으로 로쇠하여지는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생을 아름답게 마치려면 비록 생리적으로는 로쇠하여져도 사상정신적으로는 로쇠하지 말고 패기와 정열에 넘쳐 맡겨진 혁명임무를 더욱 책임적으로 수행하여야 합니다. 나이가 많다고 하여 맡겨진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지 않고 자리지킴이나 하면서 과오없이 그저 무난하게 지내려 하는 사람은 초보적인 량심도 의리도 없는 사람입니다.(전문 보기)
조국의 바다우에 로동당시대의 선경으로 솟아난 기념비적창조물 -고암-답촌철길 개통식 진행-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혁명적인 총공세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오르는 속에 동해지구 석전만의 날바다를 횡단하는 철길이 건설되여 개통되였다.
웅장하고 특색있게 뻗어나간 고암-답촌철길은 나라의 수산업을 발전시켜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한다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간직한 건설자들은 자력갱생의 기치밑에 견인불발의 영웅적투쟁을 벌려 고암과 송전반도를 련결하는 해상철길을 짧은 기간에 완공함으로써 우리 나라 철길건설의 새 경지를 개척하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조국의 동해기슭에 장쾌한 선경으로 펼쳐진 고암-답촌철길의 완공은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우에서 끊임없이 비약하는 주체조선의 막강한 힘의 과시로 되며 이것은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경제건설대진군을 다그치고있는 우리 인민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완공된 고암-답촌철길 개통식이 30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박봉주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오수용동지, 륙해운상 강종관동지, 강원도당위원회 위원장 박정남동지, 강원도인민위원회 위원장 한상준동지, 철도성 정치국장 김영규동지, 관계부문 일군들과 건설자들, 문천시안의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개통사를 박봉주동지가 하였다.
박봉주동지는 온 나라가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고암-답촌철길 개통식을 진행하게 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동해지구에 우리 식의 해상철길다리가 건설됨으로써 나라의 철도운수부문과 수산업을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가 더욱 튼튼해지고 인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려행조건을 보장해줄수 있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수산업발전에 유리한 고암지구와 답촌지구, 천아포일대에 대규모적인 어촌지구를 일떠세우실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선행공정인 고암-답촌철길을 현대적으로 건설할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나라의 전반사업을 령도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철길건설의 방향과 방도를 뚜렷이 밝혀주시고 여러차례에 걸쳐 설계형성안도 지도해주시며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풀어주시였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건설의 더 높은 단계목표를 설정하고 공세적으로 점령하기 위한 혁명적대고조를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박봉주동지는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울 충정의 마음을 안고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해상철길건설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며 결사전을 벌린데 대하여 언급하였다.(전문 보기)
정론 : 과학농사의 승전포성 높이 울리자
온 나라의 마음과 마음들이 농촌으로 달려가는 들끓는 모내기철이다.
해마다 맞고보내는 계절이건만 올해의 봄은 과연 무엇으로 하여 우리의 가슴을 그토록 세차게 울려주는것인가. 아직은 애어린 모들이 갓 뿌리내리기 시작한 이 땅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으로 하여 그토록 희열에 넘쳐있는것인가.
사회주의 푸른 전야에 세차게 몰아치는 과학농사열풍이다. 그 어느 농장, 그 어느 논밭에 가보아도 새 품종의 다수확종자, 새로운 영농방법이야기와 같은 과학농사소식들이다. 포전의 주인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새 과학농법도입으로 하여 올해에는 정보당 수확고를 훨씬 높일수 있다는 신심넘친 목소리들이다.
과학을 굳건히 틀어쥐면 협동벌 어디서나 다수확통장훈을 힘차게 부르게 된다는것을 절대적인 진리로, 드팀없는 신념으로 받아들이였으니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과학으로 비약하며 승리떨쳐가는 사회주의농촌의 자랑찬 현실, 눈부신 미래에 대하여 우리 어찌 붓을 들어 노래하지 않을수 있으랴.
* *
나무리벌에 자리잡은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무려 20여차례나 다녀가신 이 뜻깊은 고장에서 우리는 과학농사의 후더운 열풍을 한가슴에 안아본다.
포전들마다에서 울려퍼지는 모내는기계의 고르로운 동음, 싱글벙글 웃음발을 날리며 기계를 몰아가는 운전공들, 봄바람에 꽃수건을 휘날리며 벼모공급에 여념이 없는 녀인들…
해마다 모내기철이면 늘 보아오던 모습이다. 허나 그들의 뒤를 따라 펼쳐지던 푸른 주단의 색은 퍼그나 희미해졌다. 평당 포기수도 그전보다 대폭 줄어들었지만 이제 가을이 오면 낫가락을 던져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탐스런 벼이삭들이 꽉 들어찬다니 지난날의 인식만으로는 오늘의 모내기풍경을 리해하기 어렵게 되였다.
논이 마르면 벼농사에서 풍작을 기대할수 없다던 말도 옛말로 되여버렸다. 물을 뽑아 논판이 갈라터질 정도로 말랐을 때 다시 물을 대는 식의 벼강화재배방법, 이것이야말로 그 우월성이 확증된 다수확농법이라며 엄지손가락을 내흔드는 농장원들의 얼굴마다에도 과학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넘쳐흐른다. 잎자르기를 비롯한 앞선 영농방법들까지 도입하고있으니 정보당 10t이상은 문제없다는 그들의 흐뭇한 장담속에도 황금벌로 가는 지름길은 과학농사에 있다는 소중한 진리가 비껴흐른다.
밭은 또 어떤가. 강냉이여러개체모아심기방법의 도입과 함께 여러개의 강냉이포기들이 한데 뭉쳐 겨끔내기로 키돋움하는 모습들이 눈뿌리 아득하게 펼쳐져있다. 감자긴싹모를 낸 포전들과 밀, 보리포전들에서는 다양한 겹재배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과시하며 올곡식들이 푸르다 못해 거무스레한 빛갈을 띠며 왕성하게 자라 전야를 뒤덮고있다. 그야말로 새로운 과학농법들이 나무리벌을 완전히 지배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에서는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과학농사열풍을 일으켜 계획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여야 합니다.》
과학농사열풍은 사회주의 푸른 전야를 황금벌로 전변시켜주는 훌륭한 밑거름이다. 낡은 경험에만 매달리던 하늘농사와 완전히 결별할 때, 모든 농장원들이 새로운 영농기술지식에 정통한 인재들로 자라날 때 풍년로적가리 우줄우줄 솟구쳐오르는 풍요한 가을을 맞이할수 있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낡은 국제경제질서를 마스는 남남협조의 확대발전
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이 21세기의 요구에 맞게 과학과 기술,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그러나 제국주의자들이 저들의 리해관계에 따라 만들어놓은 낡은 국제경제질서때문에 지금도 발전도상나라들의 사회경제적진보와 발전은 적지 않게 억제당하고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것은 자주와 평화, 번영을 바라는 인류공동의 력사적과제로 나서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나라들과 쁠럭불가담나라들, 모든 발전도상나라들은 자주성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여 국제사회를 민주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제국주의자들이 만들어놓은 지배와 예속의 낡은 국제질서를 마스고 자주권과 평등, 정의와 공정성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질서를 세워야 하며 집단적자력갱생의 원칙에서 남남협조를 적극 발전시켜 다같이 부강번영을 이룩하여야 한다.》
제국주의자들이 만들어놓은 지배와 예속의 낡은 국제경제질서는 발전도상나라들의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자주적발전의 길을 가로막는 주요요인의 하나이다.
제국주의자들은 낡은 국제경제질서의 여러 공간들을 교묘하게 리용하여 발전도상나라들의 리익을 희생시키는 대가로 저들의 리익만을 채우는 리기적인 정책을 실시하고있다.이로 말미암아 발전도상나라들의 자원과 이 나라 인민들의 로동의 열매가 자본주의나라들에 계속 헐값으로 흘러들어가고있다.
발전도상나라들은 경제무역거래에서 여러가지 제한을 받고있다.제국주의자들은 경제적 및 기술적우세를 리용하여 발전도상나라들에 상품을 수출하면서 여러가지 부당한 부대조건들을 붙이고있다.한편 갖은 롱간질로 세계시장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이 수출하는 상품들의 가격을 의도적으로 떨구고있다.이로 하여 발전도상나라들은 막대한 손실을 보고있다.어떤 발전도상나라들은 수출액의 거의 전부를 채무리자를 갚는데 바치다 못해 새로운 빚을 내여 낡은 빚을 물어야 하는 처지에 빠지고있다.
발전도상나라들은 금융관계에서도 심한 차별을 당하고있다.서방나라들은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과 같은 국제금융기구들을 지배하고있는 조건을 리용하여 발전도상나라들과의 금융거래과정에 고률리윤을 획득하고있다.또한 발전도상나라들의 은행들을 병합하고 원료원천, 생산수단 등을 장악지배하는 방법으로 이 나라들이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지 못하게 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쩍하면 남북협조의 미명하에 《원조》니, 《협력》이니, 《공동개발》이니 하며 선심이나 쓰는듯이 놀아대고있는것은 발전도상나라들의 자연부원을 헐값으로 강탈하고 이 나라들을 경제적으로 예속시키기 위한 기만적인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낡은 국제경제질서를 그대로 두고서는 발전도상나라들이 경제를 발전시킬수도, 제국주의자들의 경제적예속과 착취, 략탈에서 벗어날수도 없다.발전도상나라들이 경제적부흥과 민족적번영을 이룩하자면 낡고 불평등한 국제경제질서를 마스고 새롭고 공정한 국제경제질서를 세우는 길밖에 없다.
이를 위한 최상의 방도는 발전도상나라들이 남남협조를 확대발전시키는데 있다.(전문 보기)
대학살범죄자의 처벌을 주장
광주인민봉기 38돐을 계기로 남조선 각계에서 대학살만행의 진상규명을 위한 움직임들이 활발해졌다.
남조선의 집권자와 《국무총리》를 비롯한 당국자들은 공동조사단을 꾸리고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위원회를 가동시켜 진실을 끝까지 밝히겠다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도 광주대학살의 진실을 은페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철저한 조사와 관련자처벌을 강력히 주장하였다.
한편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를 비롯한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은 광주항쟁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민주주의가 수립된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대학살만행의 진상을 끝까지 파헤칠것을 결의해나서는 등 다양한 투쟁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그보다 앞서 한 대학생단체는 서울에서 광주대학살만행의 주범들을 처벌할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미국과 전두환일당이 광주대학살만행의 주범이라고 까밝히면서 범죄자들을 단호히 심판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남조선언론들도 광주인민봉기 38돐과 관련하여 야만적인 총칼탄압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교살한 피에 주린 살인마들을 단죄하면서 범죄자들을 징벌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광주대학살만행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범죄자처벌은 남녘민심의 요구이며 항쟁용사들의 피맺힌 원한을 풀어주기 위한것이다.
남조선인민들은 광주대학살만행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전두환군사깡패는 물론 살인귀들을 비호두둔하는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을 단호히 징벌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것이다.(전문 보기)
남조선단체들 미국과의 불평등한 《행정협정》의 전면개정 요구
보도에 의하면 21일 남조선의 《룡산미군기지 온전한 반환을 위한 대책위원회》, 《불평등한 행정협정개정 국민련대》를 비롯한 7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외교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당국에 미국과의 불평등한 《행정협정》을 전면개정할것을 요구하였다.
기자회견에서는 회견문이 발표되였다.
회견문은 부평미군기지와 룡산미군기지의 환경오염이 다른 미군기지들보다 매우 심각한 상태에 처해있는데 대해 까밝혔다.
부평기지와 룡산기지의 환경오염문제를 미국이 책임지도록 요구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다른 미군기지들에 대해서도 그 책임을 따지기 어렵게 될것이라고 지적하고 회견문은 외교부가 남조선주둔 미군이 이 기지들의 환경오염문제를 책임질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회견문은 남조선사람들이 반세기동안 미군기지들의 심각한 환경오염의 영향과 탄저균 등 생화학무기의 위험, 미군범죄속에서 생존권과 인권을 침해받으며 불안속에 살아온것은 바로 미국과 체결한 불평등한 《행정협정》때문이라고 강조하였다.
회견문은 불평등한 《행정협정》의 전면개정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외교부와 미국대사관에 제출하며 항의시위를 비롯하여 적극적인 투쟁을 벌려나갈것이라고 선언하였다.(전문 보기)
남조선 각계가 최저임금법개악에 항의하여 투쟁 전개
남조선 《뉴스1》에 의하면 각계층 단체들이 28일 《국회》의 최저임금법개악책동을 반대하는 항의투쟁을 전개하였다.
지난 25일 《국회》 환경로동위원회는 로동자들의 요구를 전면배제한 최저임금법개정안을 의결하였다.이 개정안은 련이어 28일 하루동안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에서도 그대로 통과되였다.이것은 로동계를 비롯한 남조선 각계의 강력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되자 민주로총과 《한국로총》, 최저임금련대, 시민사회단체련대회의, 민중공동행동은 《국회》앞에서 항의기자회견을 가지였다.
발언자들은 이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업주들의 리윤만 증가하게 되여있다고 절규하였다.국민을 우롱하는 최저임금법개정안을 적페정당인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여야가 공모하여 처리하였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국회》가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경우 즉시 항의투쟁을 벌려나갈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남조선 각계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개정안을 끝내 본회의에서 통과시키자 민주로총은 15개 지역에서 일제히 총파업투쟁에 들어갔다.
서울에서는 민주로총소속 수천명의 로동자들이 《국회》앞에 모여 총파업과 관련한 집회를 진행하였다.집회에서 단체위원장은 개악된 최저임금법은 최저임금인상의 효과를 무력화하는것이나 다름없다고 격분을 표시하였다.
로동자들의 임금을 갉아먹는 최저임금법개정안페지와 최저임금제도개선을 위해 힘을 모아 보다 강도높은 투쟁을 전개할것이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집회장을 포위하고있던 경찰이 《불법집회》를 운운하며 해산을 강요하였지만 로동자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집회를 계속 이어갔다.
집회가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우리의 목소리를 똑바로 전달하자.》고 웨치며 《국회》에로의 진입을 시도하였다.
경찰은 《국회》와 집회장을 6 000여명의 병력으로 에워싸고 차단물을 설치하여 로동자들의 앞을 가로막으며 탄압에 광분하던 끝에 2명의 로동자를 체포해가는 폭거를 저질렀다.
한편 이날 《한국로총》도 기자회견을 가지고 최저임금법개정안의 법적심판을 위해 투쟁을 벌려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월간국제정세개관 : 세계도처에서 격화되는 모순과 갈등
5월에 세계곳곳에서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사건, 사태들이 발생하였으며 그를 둘러싸고 렬강들간의 모순과 갈등이 격화되였다.
미국이 이란핵합의에서의 탈퇴를 선언하였다.미국은 이란이 그동안 저들을 속여가며 테로단체를 지원하고 핵무기도 개발해왔다고 하면서 핵합의에서 탈퇴하는 동시에 이란과 이 나라를 돕는 나라들에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선포하였다.이로써 미국과 주요 5개국(중국, 로씨야, 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이 이란과 협상하여 만들어낸 포괄적인 공동행동계획이 파기의 위험에 빠져들었다.
이란이 미국의 일방적인 탈퇴에 반발해나섰다.이란대통령은 텔레비죤방송연설에서 미국은 지난 수십년동안 자기의 국제적의무를 전혀 지키지 않은 나라였다고 비난하면서 미국이 핵합의에서 탈퇴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이란은 앞으로 나머지렬강들이 합의를 어떻게 리행하는가를 주시할것이다고 강조하였다.
관련국들은 이란핵합의에서 탈퇴한 미국과 상반되는 립장을 표시하였다.중국과 로씨야는 미국의 탈퇴선언에 우려와 유감을 표시하면서 각자가 모두 합의가 계속 유지되도록 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프랑스와 도이췰란드, 영국의 집권자들은 이란핵합의에 대한 자기들의 《지속적인 공약》을 재천명하였다.
로씨야와 미국사이의 모순과 대립이 격화되였다.
미국이 로씨야의 국방기구들에 대한 새로운 제재조치를 취하였다.이와 관련하여 로씨야외무성은 그것을 지난달 중순에 있은 수리아에 대한 미싸일공격에서의 실패를 앙갚음하기 위한것으로 평가하였다.로씨야의 가뜨치나에 있는 대공미싸일부대훈련쎈터와 제183근위대공미싸일련대 등이 제재명단에 들어간것을 근거로 들었다.이곳에서 로씨야군인들로부터 교육을 받은 수리아반항공군 군인들에 의해 침략공격에 사용된 미싸일의 대부분이 소멸되였다고 한다.
로씨야가 미국의 제재에 맞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였다.
로씨야국가회의에서 미국 등 서방나라들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한 법안에 대한 최종심의가 진행되였다.미국산 농산물수입제한, 일부 미국공민들의 로씨야입국금지, 로씨야에서 미국 등 서방나라 공민들의 로동활동 금지 및 제한, 미국회사들과의 협조중지, 미국 등 서방나라 비행기들의 비행자리길봉사료금인상 등의 내용들이 법안에 반영되여있다고 한다.
미국방성이 7년전에 해산하였던 미해군 2함대를 다시 창설한다는데 대하여 공식발표하였다.2함대는 랭전시기 쏘련해군의 북함대와 발뜨함대, 흑해함대와 동시에 대치하고있었다.1962년 까리브해위기때 꾸바에 대한 봉쇄, 1980년대의 그레네이더에 대한 침공, 만전쟁에서 주요임무들을 수행하였다.2011년에 자금과 함선문제 등을 리유로 미국은 이 함대를 해산하였다.해산될 당시 함대는 여러급의 함선 126척과 4 500대의 각종 비행기 및 직승기, 약 9만명의 병력을 가지고있었다.
군사전문가들은 그에 대하여 평하면서 미군부가 다시 조직되는 미해군 2함대에 얼마만한 병력과 수단을 할당하겠는지는 아직 명백치 않지만 그것이 미국의 적수인 로씨야와의 싸움, 랭전을 위해 부활되고있는것은 명백하다고 주장하였다.
로씨야가 대응의지를 밝혔다.로씨야는 조국전쟁승리 73돐경축 열병식에서 국내군사전문가들까지도 알지 못하는 새로운 무기 및 군사기술기재들을 공개적으로 시위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