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꾸바

주체107(2018)년 8월 6일 로동신문

 

싼띠아고 데 꾸바는 꾸바혁명의 성지 마에스뜨라산줄기를 끼고 까리브해기슭에 위치하고있는 항구도시이다.친미독재정권을 반대하는 무장투쟁의 봉화가 지펴진 이 도시에서 지난 7월 26일 몬까다와 까를로스 마누엘 데 쎄스뻬데스병영습격 65돐에 즈음한 기념행사가 진행되였다.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라울 까스뜨로 루쓰와 꾸바국가리사회 위원장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2비서 호쎄 라몬 마챠도 벤뚜라, 인민주권민족회의 의장 에스떼반 라쏘 에르난데스를 비롯한 당과 국가, 정부의 책임일군들이 참석하였다.또한 싼띠아고 데 꾸바주의 일군들과 주민들이 참가하였다.국가주악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싼띠아고 데 꾸바주당 제1비서가 연설하였다.그는 먼저 7월 26일의 력사적사변과 렬사들의 위훈에 대해 회고하였다.

지금으로부터 65년전의 바로 그날 꾸바혁명의 지도자 피델 까스뜨로의 령도밑에 꾸바혁명가들은 싼띠아고 데 꾸바에 있는 바띠스따독재정권의 군사요충지들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였다.그것은 자유와 해방, 정의와 진리를 위한 꾸바혁명의 시초를 열어놓고 꾸바인민의 혁명투쟁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온 력사적사변이였다.

싼띠아고 데 꾸바에 울려퍼진 첫 총성과 더불어 꾸바인민의 투쟁이 전인민적인 항쟁으로 확대되였으며 1959년에 드디여 혁명의 승리가 이룩되였다.

꾸바에서는 혁명렬사들의 투쟁정신을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 해마다 7월 26일을 성대하고 의의있게 기념하고있다.

싼띠아고 데 꾸바주당 제1비서는 계속하여 그 어떤 봉쇄도, 자연재해도 꾸바인민을 놀래우거나 겁먹게 할수 없었다고 하면서 절대로 혁명을 포기할수 없다는데 대해 주장하였다.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라울 까스뜨로 루쓰가 연설하였다.

연설에서 그는 꾸바가 일련의 경제장성을 이룩하였지만 혹심한 가물과 태풍, 반꾸바봉쇄의 강화 등이 나라의 경제발전에 난관을 계속 조성하고있다는데 대해 지적하였다.그는 또한 꾸바의 반제자주적립장에 대해 언명하였다.

《베네수엘라와 니까라과뿐아니라 우리에게 있어서도 미국의 지배가 강화되고있다는것이 명백하다.우리 나라는 이에 힘으로 대응할것이라는것을 명백히 하여야 한다.》, 《1953년 7월 26일이래 우리 꾸바인들은 항시적인 싸움을 벌려왔다.력사는 우리가 과거와 현재뿐아니라 앞으로도 우세를 차지할것이라는것을 립증해주었다.》고 하면서 적대세력의 책동에 과감히 대처해야 한다는데 대해 강조하였다.이와 함께 라틴아메리카의 지역기구들을 약화시키려는 미국의 시도에 대처하는 길은 《혁명가들의 단결을 절대로 소홀히 하지 않는것》이라고 하면서 베네수엘라와 니까라과에 대한 꾸바인민과 당과 정부의 련대성을 표시하였다.

이번에 진행된 기념행사는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나서도 혁명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려는 꾸바인민의 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과시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꾸바인민은 앞으로도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물리치고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며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굴함없이 전개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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