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18th, 2018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함경북도 경성군 온포온실농장건설준비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8월 1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함경북도 경성군 온포온실농장건설준비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황병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들인 조용원동지, 오일정동지, 박성철동지, 김용수동지, 국무위원회 부장 김창선동지, 국무위원회 국장 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한달전 함경북도 경성군을 찾으시여 사철 푸르싱싱한 갖가지 남새를 생산할수 있는 대규모온실농장을 건설하여 도내인민들에게 안겨주실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몸소 터전도 잡아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온실농장건설준비사업을 지도하시기 위하여 또다시 현지를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온실농장배치계획도와 현황도를 료해하시고 현지를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온실농장을 건축미학적으로는 물론 실리적측면에서도 나무랄데 없도록 과학적인 타산을 앞세우고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온실농장부지가 대단히 넓은 조건에서 이 지구에 조선인민군 122호양묘장이나 강원도양묘장과 같은 현대적인 양묘장도 같이 건설하여 이 지구를 우리 당의 인민적이며 애국적인 정책이 집대성된 구획으로 꾸릴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새로 건설하는 온포온실농장을 세계적인 과학기술발전추세와 온실농사와 관련한 선진과학기술자료들을 깊이 연구하고 우리 실정에 맞는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세워 최상급으로 건설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를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온실농장의 형식과 구성을 수경온실과 토양온실을 배합하여 우리 실정에 맞게 할데 대한 문제, 온실경영에 필요한 영양액비료생산기지를 함경북도에 꾸릴데 대한 문제, 토지리용률을 높이고 로력을 절약하면서도 생산의 효과성을 높일데 대한 문제, 온실건설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들을 자체로 제작하여 국산화비중을 최대로 높일데 대한 문제, 온실농장구획을 명백히 가르고 규모있게 건설하며 모든 생산건물들을 현대적인 맛이 나게 잘 건설할데 대한 문제, 강하천을 끼고있는 지대적특성에 맞게 제방을 쌓고 륜환선도로를 형성할데 대한 문제, 온실농장에서 남새생산을 기계화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온실과 양묘장건설 및 운영준비에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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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경험교환을 활발히 진행하는것은 증산돌격운동의 중요요구

주체107(2018)년 8월 18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에로 부른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5개년전략목표수행 증산돌격운동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대고조를 일으키는 전인민적인 대진군운동으로 심화발전되자면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운동과정에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교환, 공유하는 사업을 활발히 벌리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려 사회주의경쟁열풍을 더욱 고조시켜야 합니다.》

오늘의 증산돌격운동은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적대세력들의 제재봉쇄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방대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기한내에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대중적혁신운동이다.

이 운동에는 철두철미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 나라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빨리 높임으로써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제국주의자들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안기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려는 우리 당의 전략적의도가 반영되여있다.

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증산돌격운동을 맹렬히 벌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자면 사회주의위력, 집단주의위력을 남김없이 발양시켜야 하며 그러자면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 모든 지역들에서 경험교환을 중시하고 이 사업을 더욱 확대발전시켜나가야 한다.

경험교환을 활발히 진행하는것이 증산돌격운동의 중요요구로 되는것은 무엇보다도 그것이 온 나라에 비약적혁신, 련대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는 힘있는 추동력이기때문이다.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는것, 바로 이것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우리가 달성하여야 할 투쟁목표이다.오늘의 증산돌격운동이 자랑찬 승리로 결속되자면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다같이 들고일어나 생산적앙양과 비약을 일으켜야 한다.

경험교환운동은 공장, 기업소들과 협동농장들이 최대한으로 증산절약하고 다수확을 이룩하는 과정에 얻은 선진적인 생산방법과 기술을 서로 공유하여 자체의 발전잠재력을 끊임없이 증대시킬수 있는 지름길이며 인민경제전반이 무섭게 용을 쓰며 일떠서 비약적혁신, 련대적혁신을 이룩하게 하는 혁명적인 방법이다.경험교환을 적극화하는것이 증산돌격운동의 중요요구로 되는 리유의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긴밀히 협조하고 사심없이 도와주는것은 사회주의적생산관계의 고유한 특징이며 우리의 자립경제가 류례없이 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끄떡하지 않고 비상히 빠른 속도로 발전하여올수 있은 중요한 요인이다.만일 경제부문과 단위들사이에 자본주의사회에서와 같이 그 어떤 《영업의 비밀》이 있다면 그것은 모든 부문이 유기적으로 련결된 사회주의경제를 마비시키는것은 말할것도 없고 개별적단위의 전망적리익과 발전도 그르치는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한다.인민경제 모든 단위들이 앞선 단위들의 경험을 적극 따라배우고 자기 단위의 성과들을 널리 일반화함으로써 다같이 전진하고 다같이 비약할 때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기한내에 점령하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투쟁은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정책을 가장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결사관철하는 훌륭한 본보기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훌륭히 생산해낸 수도려객운수국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놓고-

주체107(2018)년 8월 1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폭열이 쏟아지던 지난 8월초 수도려객운수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해주시면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훌륭히 생산해낸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계급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야 하며 당과 인민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실천력을 평가받아야 합니다.》

지난 1월말 수도시민들의 교통상편의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몸소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을 돌아보신데 이어 새로 만든 무궤도전차의 시운전에까지 참가하시여 인민들이 리용하게 될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더 훌륭히 완성하며 우리의 힘과 기술로 궤도전차도 생산해야 한다는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로부터 불과 몇달만에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우리 식의 멋쟁이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생산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커다란 기쁨과 만족을 드린 수도려객운수국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창조본때는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누구나 따라배워야 할 훌륭한 본보기로 되고있다.

 

당정책은 의무이기 전에
량심과 의리로 받아들여야 한다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모든 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확고한 립장을 지니고 선도자, 기마수가 되여 대중을 이끌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수도려객운수국의 일군들은 당의 의도와 시대의 요구를 뼈속깊이 새기고 지난 시기에는 엄두도 내지 못한 훌륭한 성과들을 련이어 내놓으며 만리마의 고삐를 억세게 틀어쥐고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다.

지난 2월초 자정도 훨씬 지난 깊은 밤 수도려객운수국 당책임일군의 사무실은 오래도록 불이 꺼질줄 몰랐다.자나깨나 뵙고싶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대적으로 개건한 평양무궤도전차공장에 모신데 이어 새로 만든 무궤도전차의 시운전에까지 동행하는 크나큰 영광을 지닌 당책임일군은 기쁨과 행복감에 앞서 자기도 모르게 엄습해오는 자책감으로 마음이 몹시 무거웠다.그는 수도시민들이 잠든 깊은 밤 오랜 시간 무궤도전차의 시운전을 지도해주시면서 궤도전차도 우리가 생산해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이 가슴저리게 안겨와 도무지 마음을 진정할수 없었다.

궤도전차를 우리자체의 힘으로 만들어낼수 없을가.…

오랜 생각끝에 그는 새형의 무궤도전차는 물론 궤도전차도 자체로 만들어낼 결심을 굳히였다.사실 세계적으로도 일부 발전된 나라들에서만 만들고있는 궤도전차를 생산한다는것은 그쯘한 생산토대와 기술적잠재력을 가진 전문공장에서나 가능한것으로서 시민들의 려객운수봉사를 기본으로 하는 수도려객운수국이 직접 맡은 과제는 아니였다.하지만 당책임일군은 궤도전차도 우리 힘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을 수도의 려객운수사업을 당앞에 책임진 자기에게 주신 전투명령으로 받아들였다.

다음날 그는 이 문제를 놓고 국적인 협의회를 열었다.

당책임일군이 궤도전차생산문제를 제기하자 일부 일군들속에서 여러가지 의견들이 제기되였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주신 2단계 현대화과업과 새형의 무궤도전차생산만도 어려운데 어떻게 궤도전차까지 만들어낼수 있겠는가, 더우기 궤도전차를 만들어본 경험도 없고 설비와 자금, 자재와 로력도 긴장한데 우리야 다른 단위에서 만든 궤도전차의 정상운행만 보장하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의견들이였다.이때 묵묵히 제기되는 의견만 듣고있던 당책임일군이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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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조미관계는 미국내 정치싸움의 희생물이 될수 없다

주체107(2018)년 8월 18일 로동신문

 

《조미수뇌들의 악수는 이 행성에서 가장 길고 비할데없이 격렬하였던 랭전이 드디여 종식되였음을 선언하는 금세기 최고의 사변이다.》

《조미쌍방은 자기들의 약속을 과감히 실천하면서 극적인 사변들을 련속 펼쳐보일것이다.》

이것이 두달전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이 진행되고 조미공동성명이 발표되였을 때 터져오른 세계의 환희와 격정이였다.

그때로부터 두달이 넘게 흐른 오늘 조미관계의 교착상태는 세인의 들끓던 기대와 열망을 안타까움과 실망으로 바뀌게 하고있다.

세계여론은 7월의 조미고위급회담이 왜 성과없이 끝났는가, 평양에서의 미국은 싱가포르에서의 미국이 아니였다, 어째서 미국의 《부드러운》 표정과 태도가 《강경》하게 바뀌였는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고 나름대로의 원인분석들을 하고있다.

일치한 결론은 미국이 조선의 선의와 진정을 외면하고 일방적이고 강도적인 《선 비핵화》만을 고집한것이 회담을 실패에로 몰아갔다는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더이상 론의할 필요조차 없을만큼 책임소재가 분명하기때문에 다시 언급하지 않기로 하자.

그러나 미협상팀이 보여준 표면적행동뒤에 조미관계개선의 발목을 붙잡는 보다 심각하고 복잡한 배경이 있다는것을 간과해서는 안될것이다.

분명한것은 미국내 정치싸움의 악영향을 받고있는데 현 조미관계교착의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는것이다.

온 나라가 당과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우리 사회와 정치판이 리해관계를 달리하는 각이한 세력들의 각축전장으로 되고있는 미국사회의 판이한 차이점이 두 나라 관계의 전망에 커다란 심연을 조성하고있다.

소기의 성과가 없었던 지난 7월의 조미고위급회담만 보아도 미협상팀이 자국내 반대파세력의 입김에 얼마나 포로되여있었으며 그로 인한 후과가 얼마나 큰가를 잘 알수 있다.

조미고위급회담을 며칠 앞둔 6월말 미국언론들은 별안간 《북조선비밀핵시설의혹설》을 떠들어댔다.

미국의 NBC방송, 《워싱톤 포스트》, 《뉴욕 타임스》, 《디플로매트》를 비롯한 주요언론들이 저마끔 《북조선이 최근 수개월동안 비밀시설에서 핵무기용연료생산을 늘여왔다.》, 《농축규모는 녕변의 2배인것으로 보고있다.》는 터무니없는 기사들을 쏟아냈다.

이 《정보자료》들은 트럼프대통령의 정적들에게 싱가포르회담성과를 깎아내리고 대조선접근정책을 비판하는 소재로 그리고 미국무성협상팀에 《핵시설신고와 검증》을 집요하게 내들도록 압박하는 수단으로 도용되였다.

이에 대해 CNN방송은 《최근 북조선의 비핵화의지를 의심하게 하는 내용의 정보루출, 행정부내 비관론자들과의 불화, 트럼프의 협상에 대한 락관적발언에 따른 압박 등이 폼페오에게 짐이 되고있다.》고 까밝혔다.

실제로 미국의 협상팀이 얼마나 강한 심리적압박을 받고있었는가 하는것은 폼페오 국무장관이 회담전에 있은 외부전문가들과의 대화에서 《비핵화협상의 임무는 처음부터 〈불행한 운명〉이 정해져있다.》고 실토한것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불행한 운명》이라는 숙명적인 표현은 미협상팀이 이미 회담전에 저들이 대화탁우에 올려놓으려는것이 일방적이며 강도적인 요구라는것, 현 단계에서 그것이 우리에게 통하지 않으리라는것을 예감하고있었다는것을 보여준다.

아닌게 아니라 국내 반트럼프세력의 독침을 맞은 미협상팀은 조미고위급회담에서 싱가포르수뇌회담때 트럼프대통령이 약속하였던 종전선언채택문제는 뒤로 미루어버린채 우리에게 일방적인 《핵신고와 검증》만을 강박해나섬으로써 협상실패라는 고배를 마실수밖에 없었다.

미협상팀을 《불행한 운명》에로 몰아간 주범은 누구인가.

무엇보다는 훌륭한 협상의 기초가 신뢰와 존중이라는것도, 상대가 누구인가도 망각하고 무례하게 접어든 자신을 탓해야 하며 다음으로는 협상팀의 리성을 빼앗고 판단력을 흐리게 한 배후의 검은 악마들을 저주해야 할것이다.

당시 미협상팀이 반대파들의 여론공작에 어이없이 놀아났다는것을 여지없이 립증해주는 중요한 사실이 있다.

얼마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위성촬영사진과 정보자료를 전문으로 올리는 미국의 인터네트홈페지 《38노스》는 지난 6월말 반트럼프세력들이 《비밀핵시설》이라고 주장하여온 시설이 《핵시설》이 아니라는 명백한 론거들을 제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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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부당한 제재압박놀음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정세전문가 최현정과 《우리 민족끼리》기자가 나눈 문답-

주체107(2018)년 8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기자: 최근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제재압박책동이 도수를 넘어서고있다. 이른바 우리의 《비핵화》를 구실로 감행되는 미국의 이러한 책동은 국제사회의 커다란 비난과 배격에 부딪치고있다.

그럼 오늘 시간에는 우리 공화국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제재책동과 남조선당국의 《대북압박》소동이 그 누구에게도 납득이 될수 없는 천만부당한 행위, 국제사회와 민심의 요구에 역행한 반민족적망동이라는데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한다.

전문가: 아는바와 같이 지난 7월초 조미공동성명리행을 위한 조미고위급회담에서 미국측은 조선반도비핵화실현을 위한 가장 합리적이고 공명정대한 단계별동시행동원칙을 외면하고 일방적이며 강도적인 《선 비핵화》주장만을 고집함으로써 조미관계를 교착상태에 빠뜨리고 국제사회에 커다란 실망을 주었다.

그러나 우리는 조미공동성명리행에서 선차적이고 필수적인 조미사이의 신뢰조성을 위해 북부핵시험장페기, 미군유골송환 등 대범한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취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선의적인 조치들이 조미사이에 존재하는 불신의 두터운 장벽을 허물고 신뢰를 구축하는데 기여할것이라는 국제사회의 기대에 미국은 대조선제재압박을 고취하는것으로 대답하였다.

기자: 그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전문가: 최근 조미협상을 전담한 미국무성에서는 비핵화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제재를 완화하지 않겠다, 제재강화가 곧 협상력을 높이는 방도라는 해괴한 주장들을 내돌리고있다.

이에 뒤질세라 미재무성도 조선에 대한 제재를 완화할 계획이 전혀 없다, 앞으로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력설하였다.

여기에 덩달아 미의회도 대조선제재강화를 위한 관련법안들을 경쟁적으로 조작하고있으며 미국언론들과 전문가들은 트럼프행정부가 《선 비핵화, 후 제재완화》기조를 재확인하였다, 북조선이 비핵화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최대의 압박》정책으로 전환할것이라며 제재여론을 고취하고있다.

한편 미국은 다른 나라의 기업들과 개인들이 《대조선제재결의》를 위반하면 제재명단에 오를것이라고 협박하는 《주의보》까지 내리면서 국제사회에 《제재결의》리행을 강박하고있으며 지어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우리 선수들에게 지원하려는 체육기자재들까지 제재항목에 걸어 차단하면서 치졸하게 놀아대고있다.

기자: 그야말로 미국의 행태는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에 대한 가장 엄중한 도전으로서 더럽고 치사하기 짝이 없다. 또 대화상대방에 대한 무례무도한 처사가 아닐수 없다.

사실 얼마전에도 유럽의 한 언론은 《북의 비핵화조치로 유엔제재의 근거는 소진되였다.》, 《이제는 미국이 핵악몽에서 벗어나 보상을 할 차례이다.》라고 주장하였는데 이것은 매우 옳은 주장이라고 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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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들출수록 썩은내풍기는 도적왕초

주체107(2018)년 8월 18일 로동신문

 

만사람의 경악을 자아내는 특대형범죄들을 저지른 리명박역도가 자기의 죄행을 가리우고 력사의 심판을 모면해보려고 최후발악하고있다.하지만 그런 발광에도 불구하고 역도의 부정부패범죄를 고발하는 새로운 자료들은 계속 폭로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검찰당국은 리명박역도가 지난 2008년에 어느 한 인물로부터 뢰물을 받아먹었다는것을 고발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김백준의 진술서를 공개하였다.그에 따르면 당시 《한나라당》이 벌려놓은 《국회》의원후보추천놀음에서 밀려날것을 우려한 어느 한 인물은 자기를 도와달라고 하면서 김백준과 청계재단 사무국장 리병모를 통해 리명박역도에게 4억원의 뢰물을 섬겨바쳤다.김백준을 통해 뢰물을 넘겨받았다는것을 보고받은 리명박역도는 히벌쭉거리며 고개를 끄덕이였는데 그후 뢰물을 바친 인물은 당내의 강한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후보로 추천되였다고 한다.또한 김백준은 리명박역도가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남조선의 여러 대기업체들은 물론 종교단체로부터도 비법적인 자금을 받아먹은데 대해 구체적으로 폭로하였다.

김백준의 이런 진술내용이 공개되자 바빠맞은 리명박역도와 그의 졸개들은 김백준의 건강상태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진술내용의 신빙성에 대해 물고늘어졌다.하지만 검찰당국이 역도에게 막대한 액수의 뢰물을 섬겨바친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리팔성이 작성한 문서까지 공개함으로써 리명박패당은 또다시 궁지에 빠졌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리팔성은 지난 2008년 2월 리명박에게 《대통령》선거에서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자금지원을 하였는데 그에 대한 대가로 금융위원회 위원장이나 산업은행총재, 《국회》의원으로 되게 해줄것을 요구하였다.그러면서 또다시 막대한 액수의 뢰물을 제공하였다.리팔성의 요구에 리명박역도는 《인사권을 행사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뢰물을 고스란히 받아먹었다.

그러나 여러달이 지나도록 리명박역도가 자기와 한 약속을 지키지 않자 분이 치밀어오른 리팔성은 해당 문건에 《리명박이 원망스럽다.사람을 어떻게 이렇게 취급하는가.》, 《그 족속들은 모두 파렴치한 인간들이다.고맙다는 인사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라고 격한 심정을 기록하였다.그러면서 역도와 그 일당이 자기에게서 받아먹은 돈을 소송을 해서라도 되찾을 결심을 적어넣었다.

문건에는 또한 리팔성이 리명박역도의 옷을 만들기 위해 재단사와 함께 역도의 사무실에서 몸치수를 재던 날자와 생일선물의 명목으로 역도의 녀편네에게 사치품을 섬겨바친 날자, 역도를 만나기 위해 청와대에 드나든 날자 등이 구체적으로 적혀있다고 한다.

리팔성이 작성한 문건에 기초하여 검찰당국이 조사한데 의하면 청와대출입날자를 비롯하여 문서의 모든 내용들이 사실자료들과 일치하였으며 리명박역도의 이전 측근들도 문서의 내용들이 사실임을 인정하였다.이들에게서는 리명박역도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1 000명정도 되는 《대통령》선거공로자명단을 보내왔는데 그것을 보면 리팔성은 분명 역도의 당선에 큰 재정적역할을 한 인물이였다는 증언도 나왔다.이로써 리명박의 부정부패범죄는 론박할 여지도 없는 명백한 사실로 확증되게 되였으며 희세의 도적왕초, 부패원흉으로서의 역도의 정체는 다시한번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였다.

이번에 새롭게 드러난 리명박역도의 범죄자료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 각계에서는 역도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남조선 각계는 리명박이 이런 식으로 받아먹은 뢰물의 액수는 모두 얼마이며 그로 하여 권력의 자리를 차지한자는 과연 얼마이겠는가고 분노를 터치면서 역도의 매관매직범죄를 끝까지 파헤칠것을 강력히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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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외토리의 부질없는 발버둥질

주체107(2018)년 8월 18일 로동신문

 

일본정객들이 대조선제재유지의 중요성을 제창하며 계속 못되게 놀아대고있다.그 대표적인물이 외상 고노이다.

얼마전 아세안지역연단 상회의에 참가한 그는 조선의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제재를 유지하고 조선의 제재회피시도를 막아야 한다고 하면서 저들이 여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희떠운 나발을 불어댔다.나가사끼를 방문한 유엔의 고위인물을 만났을 때에도 조선에 제재를 계속 가하며 각국이 제재결의를 착실히 리행해야 한다는 고약한 소리를 하였다.

그야말로 돈 끼호떼식사고방식이다.

지금 로씨야와 중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시효가 지난 대조선제재를 철회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있다.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제재가 조선반도정세를 또다시 악화시킬수 있는 전제로 되기때문이다.

그런데 일본은 오히려 정반대로 대조선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고아대고있다.조선반도와 지역에서 흐르고있는 긍정적분위기를 한사코 깨버리려는 평화파괴책동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올해에 들어와 조선반도에서는 우리 국가의 넓은 도량과 대범하고도 주동적인 조치, 진지한 노력에 의하여 세상사람들이 상상조차 하지 못하였던 극적인 변화가 일어났다.여러 국제기구들과 우리와 엇서나가던 나라들까지도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공인되여있는 조선반도에 모처럼 마련된 화해의 분위기가 공고한 평화에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면서 지지와 환영의 뜻을 표시하였다.

유독 일본만이 저들에게 큰 재난이라도 닥친것처럼 복닥소동을 일구며 어떻게 하나 좋게 나아가는 대세의 흐름을 되돌려세워보려고 발버둥질하였다.심술이 바르지 않게 남의 잔치상에 재를 뿌리며 돌아쳤다.

북남사이에 여러 갈래의 대화가 진행되자 수상 아베와 내각관방장관, 외상, 방위상을 비롯한 일본정계의 거두들이 만사를 제쳐놓고 떨쳐나 《북조선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페기에 나서는 구체적인 행동이 있어야 의미있는 대화가 된다.》, 《대북강경메쎄지를 북에 제대로 전하는 대화가 되기를 바란다.》, 《북남대화에 관계없이 국제적공조에 의한 기존의 대북압박정책을 변함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악담들을 련발하며 북남사이에 쐐기를 쳐보려고 하였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이 채택되였을 때에는 왼새끼를 꼬며 조선이 행동에 착수하지 않았다느니, 엄격한 조건을 달지 않으면 조선은 움직이지 않는다느니 하며 《강제적이고 예고없는 핵사찰》을 들이대야 한다고 떠들었다.

요즘에는 제재에 이미 다 해결된 랍치문제까지 곁들여가지고 여기저기를 쏘다니며 조선에 압력을 가해달라고 구차스러운 구걸외교, 청탁외교를 벌리고있다.

일본의 정객들이 돌아치며 하는 짓거리란 전부 이런것들이다.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를 위해 한 일이란 꼬물만큼도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반테로전에서 수리아가 거둔 새로운 전과

주체107(2018)년 8월 18일 로동신문

 

얼마전 수리아정부군이 다르아도와 꾸네이트라도 등에서 테로분자들을 완전히 소멸하였다.이로써 수리아에서 또 하나의 열점지역이 평정되였다.

지난해말까지만 하여도 수리아에는 4개의 주요열점지역이 있었다.첫번째 지대는 서북부 이들리브도와 라타키아도의 일부 지역, 북부 알레뽀도의 서부지역, 중부 하마도의 북부지역들이다.두번째 지대는 수도 디마스끄의 이스턴 고우타이다.세번째 지대에는 중부 홈스도와 북부의 소도시들인 라스탄과 탈비세흐가 들어있다.네번째 지대가 바로 남부도들인 다르아와 꾸네이트라이다.

이들리브도와 라타키아도의 일부 지역들에서는 아직도 비법적인 무장부대들이 둥지를 틀고앉아 때없이 정세를 긴장시키고있다.이스턴 고우타와 홈스에서는 교전쌍방사이의 정화가 실현되여 정세가 비교적 완화되고있다.

이번에 수리아는 다르아도와 꾸네이트라도에서 날뛰던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의 잔여세력과 비법적인 무장부대들을 소탕함으로써 남부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장악할수 있게 되였다.

다르아도와 꾸네이트라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을 완전장악하기 전까지 이곳의 형편은 매우 한심하였다.《이슬람교국가》와 《알 누스라》전선의 부대들은 남부완충지대의 절반이상을 장악하고있으면서 관할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하였다.이러한 정세는 평화적주민들에게 극심한 식량난과 의약품 및 먹는물부족을 가져다주었다.국제기구들의 경로를 통해 제공된 인도주의물자들은 테로분자들의 수중에 들어가 평화적주민들에게 가닿지 못하였다.테로분자들은 자기들의 권리와 재산을 지키려고 한 현지주민들을 혹독하게 다루었으며 지어 사형에까지 처하였다.

수리아정부군은 다르아도와 꾸네이트라도에서 테로분자들을 소탕하기 위한 공격을 끊임없이 벌려왔다.

지난 7월에만도 수리아정부군은 테로분자들과의 전투끝에 다르아도 소재지로부터 동쪽으로 약 10km 떨어진 소도시 움 알 마야덴과 다르아서부지역에 있는 테로분자들의 반항공기지를 탈환하였다.또한 남부 다르아도의 농촌지역에 위치한 야르무크에서 활동하던 《이슬람교국가》테로분자들을 소탕하고 골란고원근처에 있는 언제와 소도시를 비롯하여 전략적인 대상들을 되찾았다.

이것은 수리아정부군이 거둔 성과들중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수리아는 나라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 령토의 대부분을 적대세력의 수중으로부터 해방하였다.정부군의 적극적인 공격으로 《이슬람교국가》와 《알 누스라》전선을 비롯한 비법적인 무장부대들은 발붙일 거점들을 잃고있으며 붕괴의 위기에 직면하고있다.퇴각한 테로분자들은 저들의 마지막보루인 이들리브도에 집결되고있다.

현재 수리아정부군은 수만명의 반정부무장세력이 집결된 이들리브도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고있다.하지만 수리아정부군의 반테로투쟁을 가로막는 요인들은 아직도 많다.

수리아정부를 반대하는 외부세력은 아직도 이곳의 테로분자들에게 무기를 넘겨주면서 그들을 싸움에로 부추기고있다.또한 수리아정부군의 군사작전으로 발생하게 될 여러가지 문제들에 위구심을 느끼고있는 일부 나라들이 이를 저지시켜보려고 정치, 외교, 군사적간섭을 일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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