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nd, 2018

《김정은위원장은 세계정치를 주도해가시는 전략국가의 지도자》

주체107(2018)년 8월 2일 로동신문

 

력사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쥐고 세계정치흐름을 주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대한 인류와 겨레의 칭송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뛰여난 통찰력과 특출한 외교실력, 강철의 의지와 출중한 담력을 지니시고 과감하고 주동적인 조치들로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믿음직하게 지켜주고계시는 절세위인에 대한 흠모열기로 온 행성이 끓어번지고있다.

오늘 세계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불과 석달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세차례의 조중수뇌회담과 두차례의 북남수뇌회담, 한차례의 조미수뇌회담 등 정력적인 대외활동을 벌리시여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특출한 공적을 쌓아올리신데 대해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세계언론들은 《세계외교사에 전례없는 일》, 《김정은식외교의 가장 전형적인 실례》, 《김정은위원장은 매우 출중한 령도자이시며 조선인민의 최고리익을 수호하신 위대한 애국자이시다.》, 《올해 김정은위원장의 주동적이고 련속적인 외교공세에 세계시간이 전례없이 빨라진것 같은 느낌》등으로 격찬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21세기 자주외교의 거장으로 높이 칭송하고있다.미국에서 우리 공화국과 관련한 문제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한 인터네트웨브싸이트에는 최근 《김정은령도자의 정력적인 외교활동으로 지역의 력학구도가 크게 변한 상태》, 《미국과의 수뇌회담에서 세계적인 지도자로서의 영상부각》 등의 내용의 기사가 실려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특출한 정치실력과 뛰여난 외교술은 세인을 매혹시키고있다.

세계언론계는 미국집권자가 《김정은위원장은 위대한 인격을 갖춘 뛰여나고 훌륭한 협상가, 굉장히 많은 재능을 가지고있으며 자기 조국을 매우 사랑하시는분》이라고 말한데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그러면서 예측불가능하던 그가 경애하는 원수님을 그토록 최대의 례우로 대한것은 《김정은위원장이시야말로 세계정치를 주도해가시는 전략국가의 지도자이시라는것을 확고하게 인정하였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이라고 평하였다.누구도 예상하기 어려운 조선반도와 세계정세추이의 중심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서계신다는것이 오늘 국제사회계의 한결같은 평가이다.

이러한 목소리는 남조선인민들속에서도 높이 울려나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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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온 나라가 떨쳐나 고온과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자

주체107(2018)년 8월 2일 로동신문

 

최근 우리 나라에서 고온과 가물피해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고있다.

기상수문국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7월 하순부터 현재까지 기온이 35℃이상, 최고 40℃를 넘어 기상관측이래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하였고 많은 지역들에 비가 내리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여러날동안 전반적지역에서 고온현상이 계속될것이 예견된다고 한다.혹심한 고온과 가물로 하여 황해남북도를 비롯한 각지의 농촌들에서 논벼, 강냉이 등 농작물들이 피해를 입기 시작하였다.

오늘의 현실은 온 나라가 고온과 가물피해를 철저히 막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로선과 방침, 지시를 즉시에 접수하고 집행대책을 세우며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즉시에 집행하고 보고하는 결사관철의 기풍을 세워야 한다.》

당면하여 농업부문에서 고온과 가물피해를 철저히 막는것은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고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풀기 위한 사업에서 매우 중요하고도 절박한 과업으로 나서고있다.

올해 정초부터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전국의 지원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알곡증산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영농전투를 힘있게 벌려왔다.지금껏 전국이 아낌없이 투자하고 전민이 헌신의 구슬땀을 바쳐 이룩해놓은 좋은 작황이 풍년가을로 이어지게 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중요하게 당면한 고온과 가물피해를 어떻게 극복하는가에 달려있다.

지금이야말로 올해농사의 풍작과 흉작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할수 있다.논벼가 이삭패기를 앞두고있고 강냉이이삭이 커가고있는 요즘 고온과 가물피해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잎이 타들고 뿌리가 죽어 한해농사를 망치게 된다.축산, 과수, 남새생산부문에서도 고온과 가물피해를 막지 못하면 좋은 결실을 기대할수 없다.고온과 가물피해막이이자 올해 농업생산성과이다.

이번 고온현상은 례년에 볼수 없던 최대의 자연재해이지만 결코 극복하지 못할 난관은 아니다.최근년간 심한 가물속에서도 물원천을 찾아 효과있게 리용하고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농업생산에서 성과를 이룩한 많은 농장들의 경험은 하늘이 아니라 땅속을 보며 자기 힘으로 끝까지 투쟁한다면 얼마든지 다수확을 낼수 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고온, 가물과의 전투에서 래일이란 있을수 없다.지금까지 논벼생육상태가 좋고 밭곡식들도 아직은 가물을 타지 않는다고 해서 요행수를 바라며 속수무책으로 시간을 놓친다면 돌이킬수 없는 후과가 초래될수 있다.

지금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이 열렬한 애국심을 안고 고온과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전투를 힘있게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마련된 우월한 관개체계와 튼튼한 기술력량이 있으며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난관을 뚫고 다수확을 안아온 풍부한 경험이 있는 우리에게 극복 못할 자연피해란 있을수 없다.

고온과 가물과의 투쟁에 모든 력량을 총동원, 총집중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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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36) :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이어진 불멸의 행로

주체107(2018)년 8월 2일 로동신문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영광스러운 로정에 감회깊은 추억을 얹고 사회주의위업옹호고수시기관을 참관하는 우리의 가슴은 뜨거웠다.1990년대 전반기 사회주의조국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굳건한 토대를 튼튼히 다져주시고 인민의 행복을 빛나는 현실로 펼치시는 성스러운 혁명령도의 길에서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이 차올랐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오로지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혁명가,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참관자들과 함께 우리가 들어선 곳은 사회주의위업옹호고수시기관의 세번째 호실이였다.

이 호실에 전시된 사적자료들은 수십년동안 사회주의를 건설해온 나라들이 붕괴되고있던 때에 우리 조국이 어떤 위대한 력사의 순간들을 맞이하였고 어떻게 더욱더 강해지였는가를 보여주고있었다.

지금으로부터 27년전 12월 25일 조선인민군 중대정치지도원대회 참가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상사진문헌앞에서 우리는 걸음을 멈추었다.

참관자들에게 강사는 그날의 잊지 못할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진행한 영광의 대회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회참가자들과 대회를 통하여 전체 인민군장병들에게 당중앙위원회 제6기 제19차전원회의에서 채택된 결정을 전달하시였다.

전날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전체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일치한 의사에 따라 김정일동지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데 대하여 교시하시며 앞으로 전군이 김정일최고사령관의 명령을 철저히 집행하며 최고사령관에게 충정을 다하리라고 굳게 믿는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

순간 대회장은 우렁찬 만세의 환호로 진감하였다.

이 감격적인 소식에 접한 우리 인민군군인들, 온 나라 인민들이 끝없는 환희로 설레인 내용들을 전하는 신문들과 사진자료들은 볼수록 깊은 감회를 불러일으켜주었다.이뿐만이 아니였다.그후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수여받으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데 대하여 실감있게 들려주는 강사의 이야기는 참관자들의 가슴속에 력사의 그날들이 가지는 사변적인 의의를 더욱 깊이 새겨주었다.

참관자들은 주체83(1994)년 4월 25일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에게 백두산권총을 수여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영상사진문헌앞에서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였다.

그날의 우리 수령님의 교시가 금시라도 들려오는듯싶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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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대가정의 한식솔된 기쁨과 행복 -조선장애어린이회복원을 찾아서-

주체107(2018)년 8월 2일 로동신문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품에 안아 보살펴주며 행복과 기쁨만을 안겨주는 우리의 사회주의가 얼마나 따사로운가를 우리는 조선장애어린이회복원을 찾았던 기회에 더욱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화폭들은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입니다.》

조선장애어린이회복원은 학령전장애어린이들을 조기적발하고 그들에 대한 회복 및 보육교양사업을 진행하여 그들이 학교교육을 받을수 있게 준비시키는것을 기본사명으로 한다.여기서는 자페증, 뇌성마비, 청력장애, 다운증후군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장애를 가지고있는 어린이들에 대한 종합적이며 다기능적인 회복봉사활동을 진행하고있다.

대동강구역 동문2동에 자리잡고있는 조선장애어린이회복원을 찾은 우리는 원장 송향춘동무와 함께 회복원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우리가 처음으로 들어선 곳은 작업료법실이였다.

가정환경처럼 아늑하게 꾸려진 작업료법실에서 어린이들은 회복의사들과 보육원, 교양원들의 방조밑에 일상생활동작들을 익히고있었다.어린이들이 섬세운동, 지능계발운동, 균형운동들을 진행하면서 혼자서 옷도 입고 단추도 채우는 모습들을 유심히 살펴보는 우리에게 회복의사는 모든 어린이들에 대한 상태관찰을 일별, 주별, 월별로 구체적으로 하면서 대상에 맞게 회복치료방법들을 부단히 개선하고있다고 알려주었다.

실내놀이실에서 그네를 타는 소녀의 귀여운 모습이며 미끄럼대를 타고 꼬리잡이를 하며 지쳐내리는 소년들의 활기에 넘친 모습에 우리의 마음도 즐거워졌다.

여러가지 기재들을 리용하여 신체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이 회복활동을 진행하는 물리료법실과 나이별, 류형별장애어린이들의 특성에 맞게 교육을 주는 학습실을 지나 여러가지 검사설비들을 리용하여 청력장애어린이들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적극적인 회복활동을 진행하고있는 청력회복실을 돌아본 우리는 식당으로 들어섰다.

《우리 회복원은 탁아소, 유치원, 학교들과 꼭같이 국가공급체계에 의하여 운영되고있습니다.》

송향춘동무의 이 말이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다.그 사실만으로도 모든 사람들이 평등한 존엄과 권리를 누리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뚜렷이 엿볼수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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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차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입소식 진행

주체107(2018)년 8월 2일 로동신문

 

제33차 송도원국제소년야영이 시작되였다.

입소식이 1일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진행되였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 비서 정영원동지, 강원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채일룡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우리 나라와 중국, 로씨야, 라오스, 윁남소년야영단들과 해외동포소년야영단이 입소식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야영소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신호나팔소리에 이어 취주악이 울려퍼지는 속에 야영기발이 게양되였다.

《국제친선야영의 노래》주악으로 시작된 입소식에서는 축하발언과 연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동해명승에 아이들의 행복의 궁전으로 훌륭히 일떠선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야영생들이 몸과 마음을 튼튼히 단련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이번 야영이 평화를 사랑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지향하는 여러 나라 학생소년들사이의 친선과 단결을 도모하는 의의있는 계기가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입소식에서는 야영생들의 분렬행진이 있었다.

야영기간 우리 나라와 여러 나라 야영생들은 해양활동과 체육 및 유희오락경기, 민족의 날 모임 등 다채로운 활동을 벌리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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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또지방을 조선사람들의 피로 물들인 야수의 무리 -중앙계급교양관을 찾아서-

주체107(2018)년 8월 2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제국주의는 지난날 근 반세기동안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고통을 들씌운 피맺힌 원쑤입니다.》

이 땅에 조국해방만세의 우렁찬 환호소리가 울린 때로부터 70여년이 흘러갔다.그러나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서는 철천지원쑤 일제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이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순간도 잊고 살수 없는 계급적본분,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일제에 대한 사무치는 분노를 안고 우리는 얼마전 중앙계급교양관을 찾았다.

일제가 우리 민족을 멸살시키려고 감행한 특대형반인륜적범죄행위들을 고발하는 유물과 증거물들, 사진자료들을 비롯한 전시물들을 돌아보던 우리는 간또대학살만행을 보여주는 반경화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일제는 뜻밖에 일어난 자연재해도 조선인학살만행의 구실로 삼은 교활하고 악랄한 살인마들이였다.

파괴적인 대지진을 조선인대학살의 좋은 기회로 삼은 일제는 군대, 경찰과 함께 《자경단》을 비롯한 극우익단체들까지 동원하여 지진이 일어난지 며칠기간에 무려 2만 3 000여명의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무참히 학살하는 대참극을 빚어냈다.

1923년 9월 1일 오전 11시 58분 리히터척도로 7.9의 강력한 대지진이 일본의 간또일대를 휩쓸었다.

삽시에 간또지방은 일대 혼란상태에 빠져들었다.중요통치기관들과 공공건물, 살림집들이 무너지고 여기저기에서 화염이 타오르면서 페허로 변하였다.

지진발생직후 재난을 당한 피해지역들에서는 시급한 대책을 취하지 않는 정부에 대한 항의의 목소리가 급격히 높아졌다.이에 바빠맞은 일본반동정부는 피해자들을 구제할 긴급대책을 취할 대신 정부에 대한 민심의 불만을 무마시키기 위한 《묘안》을 꾸미였다.《조선인폭동설》이였다.조선인들이 도처에서 범죄를 저지른다는것을 여론화하여 정부에 대한 민심의 불만을 눅잦히자는것이였다.

이렇게 간악한 일제는 《조선인폭동설》을 조작하고 계엄령을 선포한 후 조선인대학살을 야수적으로 감행하기 시작하였다.

일본반동정부의 살인지령에 따라 조선인사냥에 피눈이 된 살인귀들은 각종 무기들과 함께 날창, 참대창, 곤봉, 쇠갈구리 등 흉기들을 가지고 짐승도 낯을 붉힐 잔인한 방법으로 조선사람들을 닥치는대로 무참히 학살하였다.

놈들은 이르는 곳마다 《검문소》들을 만들어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5원 55전》이라는 발음하기 까다로운 일본말을 시켜보고 조금이라도 정확치 않으면 조선사람이라고 단정하고 그 자리에서 가차없이 목을 자르거나 배를 갈라 죽였다.

이외에도 머리수건을 동여매보게 하여 일본인들과 차이나면 조선사람이라고 단정하였고 갑자기 몽둥이로 사람의 몸을 타격할 때 터져나오는 비명소리를 감별하여 조선사람들을 색출하기도 하였다.

일제의 조선인학살은 참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야만적인 대중적학살만행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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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판문점선언리행의 주인은 우리 민족

주체107(2018)년 8월 2일 로동신문

 

지금 판문점선언의 리행문제에 대한 내외의 관심과 기대는 나날이 높아가고있다.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해나가는 길에 진정한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이 있다는 확신을 안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고있다.

북과 남이 합의하고 내외가 한결같이 지지찬동하는 판문점선언은 현시기 우리 민족이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해 높이 추켜들어야 할 민족공동의 기치로 되고있다.판문점선언을 리행하는데서는 북과 남, 당국과 민간이 따로 있을수 없으며 조국통일을 위한 민족사적흐름에 누구나 뛰여들어 특색있는 기여를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북남관계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며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해결하여야 할 문제입니다.》

판문점선언을 리행해나가는데서 우리 민족이 반드시 견지하여야 할 립장이 있다.그것은 민족자주의 립장이다.

민족자주의 립장은 민족문제해결의 당사자는 우리 민족자신이라는 견해와 관점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립장이다.

원래 자기 나라 문제를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립장을 견지하는것은 민족의 자주권을 고수하고 민족이 생존하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모든 민족은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자기의 의사에 따라 자주적으로 개척하여나갈 권리가 있다.민족자결은 매개 민족에게 부여된 신성불가침의 권리이며 민족의 자주권은 그 누구도 빼앗을수 없다.

판문점선언리행의 주인은 다름아닌 우리 민족이다.판문점선언의 리행은 곧 우리 민족을 위한 일이며 또 우리 민족자신이 해야 할 사업이다.

북과 남은 력사적인 판문점수뇌상봉과 4.27선언을 통하여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하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관계개선과 발전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것을 엄숙히 확약하였다.판문점선언은 철두철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성취해나가려는 철석의 의지를 반영한 민족자주통일선언이다.그러므로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하기 위하여서는 그 과정에서 제기되는 크고작은 모든 문제들을 그 누구에게 의존함이 없이 민족자체의 결심에 따라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자주적립장에 확고히 서야 한다.

판문점선언에서 천명된대로 북과 남이 다같이 민족자주의 립장에 서서 공동보조를 맞추어나간다면 북남관계에서 해결 못할것이 없으며 조국통일의 미래는 그만큼 앞당겨질것이다.

판문점선언리행에서 민족자주의 립장을 고수해나가는것은 우리 민족이 조국통일문제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판문점선언은 북남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하고 민족의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나갈수 있는 넓은 길을 열어주고있다.우리 민족이 해야 할 사업은 방대하며 그것은 누구도 대신해줄수 없다.판문점선언리행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그 담당자인 우리 민족이 어떻게 힘을 합쳐 투쟁해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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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개꿈을 꾸지 말라

주체107(2018)년 8월 2일 로동신문

 

일본반동들의 력사외곡, 령토강탈책동이 계단식으로 확대되고있다.

얼마전 일본당국은 2019년부터 고등학교들에서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내용의 교육을 의무화한다는 학습지도요령리행조치를 고시하였다.

고등학교과정안에 일본의 령토문제를 반영할데 대한 지난 3월의 문부과학성지시에 따라 이미 고등학교들에서는 《독도령유권》을 주장하는 그릇된 교육이 진행되고있는 상태이다.이번 학습지도요령리행조치는 이러한 교육을 위한 보다 확고한 법적담보를 마련할 속심밑에 고시한것이다.

이보다 앞서 채택된 학습지도요령해설서도 다를바 없다.이 해설서에는 독도가 《일본의 고유령토》이며 《불법적으로 점거되여있다.》고 서술되여있다.학습지도요령은 정부가 학생들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한다고 보아지는 최저기준을 제시한것으로서 법적구속력을 가지고있다.

령토강탈야망에 환장한 일본반동들만이 새 세대들에게 남의 나라 땅을 제것이라고 주입시킬수 있는것이다.초등, 중등학교에 이어 고등학교들에서도 강도적인 령토강탈교육을 공공연히 벌려놓는것은 일본반동들의 재침야욕이 극도에 달하였다는것을 실증해준다.

일본반동들이 《독도령유권》에 대해 운운하는것은 언어도단이다.독도는 력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나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우리 조선민족의 신성한 령토이다.독도를 처음으로 발견하고 국토에 편입시킨것도 우리 민족이며 국제법적요구에 맞게 독도령유권을 재확인하고 그것을 내외에 제일먼저 선포한 국가도 조선이다.까히라선언, 포츠담선언에도 일본이 폭력과 탐욕으로 략취한 지역은 모두 일본령토에서 제외시킨다는것을 명백히 규정하였다.

독도가 우리 민족의 땅이라는것을 증명해주는 자료들은 일본에서도 적지 않게 나왔다.1870년대부터 1890년대사이에 일본의 각이한 기관들에서 제작된 《대일본전도》, 《일본제국전도》 등 여러 지도들은 독도가 조선의 땅이라는것을 일본도 인정하고있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한사코 독도를 《저들의 땅》이라고 생떼를 쓰며 별의별짓을 다하고있다.

시마네현에서는 10여년전부터 해마다 정부고위관리들의 참가밑에 《다께시마의 날》을 기념한다고 하는 얼간망둥이들의 광대극이 펼쳐지고있다.일본반동들은 도꾜한복판에 이른바 령토주권전시관이라는것까지 차려놓고 《독도령유권》을 어떻게 하나 기정사실화해보려고 어리석게 날뛰고있다.대외적으로도 독도가 일본의 《다께시마》라는것을 인식시키기 위해 동영상을 제작하여 인터네트상에 류포시키는 등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독도가 그려진 통일기가 절대로 사용되여서는 안된다고 발버둥치며 못난이처럼 놀아댄것도 불과 몇달전의 일이다.그것도 모자라 아직도 뒤골방마다 찾아다니며 통일기에 독도가 표시되지 못하게 하려고 쏠라닥거리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추구하는 목적은 명백하다.독도는 《빼앗긴 일본의 령토》라는 인식을 새 세대들속에 끈질기게 주입시킴으로써 그들을 침략의 돌격대로 써먹을수 있는 복수주의, 군국주의광신자들로 키우자는것이다.또한 령토분쟁을 도발할수 있는 구실과 대외적명분을 마련하자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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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시대착오적인 군사적대결소동

주체107(2018)년 8월 2일 로동신문

 

지금 조선반도의 정세흐름은 대화와 평화, 안정에로 향해가고있다.그에 대해서는 우리 겨레는 물론 국제사회가 기뻐하고있으며 모처럼 마련된 안정적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하고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대세의 흐름과는 달리 군사적대결을 야기시키는 도전적인 움직임이 나타나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일본령해에서 미국주도의 다국적해상차단훈련이 벌어진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의 가나가와현과 지바현, 시즈오까현앞바다에 미국, 일본, 남조선, 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다국적무력이 몰려든 가운데 감행된 이 훈련은 극히 도발적인 성격을 띠였다.외신들은 미국주도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에 따라 핵, 미싸일 등 대량살상무기를 싣고 항행하는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비행기와 함선을 동원하여 식별하고 강제검사하는 행동절차를 《숙달》하기 위한것이라고 광고되는 이 훈련이 실지에 있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최대의 제재압박》을 유지하려는데 목적을 두고있다고 폭로하였다.

그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지금 미국과 일본당국이 조선반도화해흐름에 배치되게 우리에 대한 《최대의 제재압박》을 떠들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도발적인 다국적해상차단훈련까지 벌린것은 결코 그저 스쳐보낼 일이 아니다.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이란 미국의 이전 부쉬행정부가 《북조선을 겨냥한 화살》이라고 떠들어대면서 우리 공화국을 봉쇄, 압살하기 위해 고안해낸 침략과 간섭의 국제적군사행동조치이다.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은 그 불법성과 위험성으로 하여 시종일관 우리 민족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한결같은 규탄배격을 받았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현 미행정부가 이러한 군사훈련을 강행해나선것은 적대관계해소와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하고있는 우리에 대한 도발인 동시에 조미관계개선을 확약한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에 대한 란폭한 위반행위이다.

이번 다국적해상차단훈련이 완화추이를 보이고있는 조선반도정세에 부정적영향을 미치게 된다는데 대해서는 더 론할 여지도 없다.이것을 뻔히 알면서도 미국의 강권에 눌리워 긴장격화를 초래할 대조선군사적대결소동에 맹목적으로 추종해나선것은 실로 수치스러운 행위가 아닐수 없다.

이번 훈련을 통하여 조선반도에서의 긴장완화를 달가와하지 않고 어떻게 하나 안정적분위기를 깨버리려고 한사코 발악하는 일본반동들의 정체는 더욱 여지없이 드러나고있다.요즘 아베일당이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을 떠들어대면서 누구보다 반공화국대결을 고취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것은 잘 알려져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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