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13th, 2018
승리의 한길로 신심드높이 가고가리라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 이것은 조선혁명의
만년대계의 전략이며 백승의 기치이다
우리 당은 일찌기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라는 구호를 제시하였는데 바로 이것이
주체이고 자주이고 자력갱생이며 여기에 우리의 존엄이 있고 긍지와 영예가 있습니다.
김 정 일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온 나라 인민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대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보면 볼수록 황홀하다.
백두산의 억센 기상을 안고 력사의 폭풍우를 과감히 뚫고헤치며 사회주의강국의 령마루를 향해 질풍쳐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불패의 위상이 그대로 안겨온다.
우리 공화국의 건국과 수호, 창조와 번영의 전로정에 빛나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원불멸할 혁명업적과 당의 령도따라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하며 백승의 한길로 승승장구해온 주체조선의 영광찬란한 력사를 대서사시적화폭으로 감명깊게 보여주고있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이 우리 인민들에게 주는 여운은 참으로 크다.
얼마나 자랑스러운 우리 조국의 력사인가.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과시한 빛나는 승리들이 남의 식이 아니라 바로 우리 식으로, 우리의 힘과 기술로 이룩한것이기에 인민의 격정이 그리도 뜨거운것이 아니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우리 인민의 요구와 리익,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을 중시하며 우리 식을 주장합니다.》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 이것은 우리 당의 변함없는 전략적로선이며 주체혁명승리의 확고한 담보이다.
새기면 새길수록 커다란 감회가 우리의 가슴을 적셔준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우리 당은 철두철미 우리 식으로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고 번영의 활로를 열었으며 력사의 그 길에서 미증유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주를 생명선으로 틀어쥐시고 모든 문제를 우리 혁명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리익,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풀어나가시였다.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조하신 혁명정권건설경험에 토대하여 각계각층의 광범한 애국력량을 망라하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에 의거하는 인민정권을 세울데 대한 독창적인 로선을 밝히시고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모든 군중을 묶어세워 새 조국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시였다. 토지개혁에 이어 중요산업국유화법령, 로동법령 등을 발포하시고 력사적인 민주개혁이 편향없이 순조롭게 실현되도록 현명하게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전문 보기)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들고나가야 할 전략적구호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라는 구호가 제시된 때로부터 40년이 되지만 그 진리성과 변혁적위력은 날이 갈수록 더욱 부각되고있다. 이 구호는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력사적위업을 완성할 때까지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위대한 전략적구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혁명의 전세대들이 피와 땀을 바쳐 이룩해놓은 이 땅의 모든 재부들을 소중히 여기고 더욱 빛내이며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지니고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혁명과 건설의 모든 문제를 우리 인민의 리익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것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여온 원칙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건설과 국가건설, 군건설을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기성리론과 방법에 구애되지 않고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독창적으로 해결하시였으며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도 우리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뚫고나가시였다. 세상에 둘도 없는 강위력한 일심단결과 자위적국방력도, 튼튼한 자립경제의 토대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우리 식으로 마련하신것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끊임없이 심화발전되고있다. 세월이 흐르고 혁명투쟁의 조건과 환경이 변하여도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라는 구호의 생명력은 영원하다. 이 구호는 지금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에게 있어서 뼈에 쪼아박은 신념의 구호, 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행동의 구호로 되고있다.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 이 구호는 우리 인민의 자주적신념을 백배해주는 위력한 사상적무기이다.
혁명은 곧 자주이고 주체이다. 제정신이 없이 남의 식을 따르게 되면 혁명이 진통을 겪게 되고 나중에는 좌절을 면할수 없다. 자기 식대로 살며 투쟁해나가는데 혁명의 승리적전진도 있고 조국과 민족의 륭성번영도 있다.
우리 인민은 주체의 기치밑에 혁명을 개척하고 전진시켜오는 행로에서 우리 식을 구현하기 위한 투쟁이 얼마나 간고한가를 체험하였고 또 그 길만이 살길이라는것도 뼈에 사무치게 새기였다. 우리 인민이 력사에 류례없는 만난시련을 다 겪으면서도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바로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우리 식대로 투쟁하여왔기때문이다. 자기 식대로 살면 강자가 되고 남의 식을 따르면 약자로, 노예로 굴러떨어지게 된다는것이 조선혁명과 세계사회주의운동의 력사가 보여주는 진리이다.
우리 식은 주체식이며 이보다 더 좋은 식은 없다. 주체사상은 사상에서 주체,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할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혁명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사회주의건설을 오직 우리 식대로, 주체의 요구대로 해나가야 한다. 여기에 우리 혁명의 영원한 승리가 있다.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 이 구호는 우리 인민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 근본원천이다.
민족리기주의, 지배주의가 판을 치는 오늘의 세계에서 자력갱생정신이 없으면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다. 누구도 남이 잘되고 강해지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도와줄수도 없다. 자기 운명은 전적으로 자기가 책임지고 자기 힘으로 개척해야 한다.(전문 보기)
주체화의 령마루에로 비약하는 금속공업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주체적인 제철, 제강기술을 더욱 완성하고 철생산능력을 확장하며 금속재료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 인민경제의 철강재수요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인민경제의 맏아들인 금속공업부문이 주체화의 령마루에로 용을 쓰며 비약하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산소열법용광로와 류동층가스발생로, 산소전로와 산소분리기를 비롯한 주체화대상들에 대한 준공식 진행!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고온공기연소식회전가열로와 소관가열로를 일떠세워 우리 나라에 흔한 석탄으로 인발강관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 마련!
굴지의 철생산기지들에서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울려퍼진 주체화의 우렁찬 포성은 우리의 로동계급이 위대한 수령님께와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드린 승리의 보고이며 강철로 당중앙을 결사옹위해갈 억척불변의 맹세이다.
금속공업의 주체화, 불러볼수록 가슴뜨거워진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평생념원이였던 우리 식 철강재생산체계의 확립과 더불어 얼마나 하많은 사연이 이 말속에 비껴있던가.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주체철을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의 자원에 의한 철생산체계의 확립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
주체철생산체계확립을 위해 연구집단도 무어주시고 온 나라의 철생산기지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연구종자도 안겨주신 우리 수령님은 진정 자립적금속공업발전의 초행길을 앞장에서 헤쳐오신 위대한 스승이시였다.
주체의 붉은 쇠물은 오늘도 뜨겁게 전하고있다. 우리는 주체철생산에서 콕스와 리혼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콕스가 죽었다고 생각하여야 한다고, 비콕스제철법에 의한 철생산, 주체철생산이 우리 나라에서 철생산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하나밖에 없는 출로이라고 하시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이 나라의 철생산기지들마다에 아로새기신 어버이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자욱자욱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하루빨리 이 땅우에 현실로 꽃피우시기 위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주체철생산체계완성의 넓은 길을 열어주시고 필요한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였다.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결사관철할 신념과 의지를 만장약하고 금속공업부문과 련관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 과학자, 기술자들은 산악같이 떨쳐일어났다.
우리 대오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이 관철되지 못하는것을 보고서도 속수무책으로 앉아뭉개는 무맥한자들, 난관앞에 주저앉아 우는소리만 하는 패배주의자들이 있을 자리가 없다.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고 강철로 당중앙을 옹위하자!(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사회주의위업수행에 특출한 공헌을 한 위대한 당
조선로동당은 세상에서 가장 권위있고 존엄높은 당이다.이것이 우리 당에 대한 세계 진보적인류의 공통된 견해이며 평가이다.
하다면 그 무엇으로 하여 조선로동당이 이런 평가를 받고있는것인가.
인류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 서있는 조선로동당이 그 어느 당도 대신할수 없는 특출한 공헌을 하였기때문이다.
하기에 오늘도 세계 진보적인류는 조선로동당이야말로 세계 혁명적당들의 기수라고 하면서 조선의 붉은 당기가 사회주의운동의 중심에서 펄펄 휘날리고있기에 인류자주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하고있다.
우리 당의 력사적공적에 대한 칭송의 목소리이며 조선로동당이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투쟁에서 언제나 선도자적역할을 해줄것을 바라는 진보적인류의 한결같은 마음의 표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세계사회주의운동이 심각한 좌절을 겪고있던 엄혹한 시기에 주체의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의 진리성과 우월성을 리론실천적으로 확증함으로써 세계사회주의운동의 전진을 추동하였습니다.》
사회주의위업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이며 제국주의자들을 비롯한 온갖 반혁명세력과의 치렬한 투쟁속에서 전진하는 거창한 혁명위업이다.
조선로동당은 장장 70여년간 그처럼 준엄하고 복잡한 력사의 풍파속에서도 단 한번의 로선상착오나 탈선도 없이 자기의 궤도를 따라 승승장구하여왔다.인류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왔다.
조선로동당은 세계사회주의운동이 심각한 좌절을 겪고있던 지난 세기말 사회주의운동을 위기에서 구원하고 그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당시 사회주의위업은 세계적인 반사회주의, 반혁명의 역풍속에서 엄중한 도전에 부닥치게 되였다.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책동으로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무너지는 비극적인 사태가 빚어졌다.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의 《종말》을 운운하며 사회주의의 보루인 우리 공화국에 공격의 화살을 집중하였다.
바로 그 엄혹한 시기에 조선로동당은 력사의 폭풍을 맞받아나가며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과감한 투쟁을 조직전개하였다.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제국주의자들의 공격과 비난으로부터 사회주의사상과 리념을 고수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의 리상이고 정의이며 그 승리는 필연이라는것을 과학리론적으로 론증하심으로써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사회주의에 대한 신심을 안겨주고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떠드는 제국주의자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가하시였다.
세계적범위에서 혁명적당들이 새로운 당건설과 당활동을 어떻게 할지 몰라 모대길 때에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를 발표하시여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과 혁명적당들의 국제적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사회주의와 자주를 지향하는 진보적정당들에 승리의 기치, 보검을 안겨주시였다.(전문 보기)
군대에 대한 당의 령도를 강화하여
중국에서 새시대 당의 강군사상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중국공산당은 《두개 백년》목표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실현의 실천적담보를 마련하기 위하여 강군사상을 제시하고 군대에 대한 당의 령도를 강화하고있다.
습근평주석은 지난해 중국인민해방군창건 90돐 경축대회에서 한 연설에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고 중국인민이 보다 아름다운 생활을 누리도록 하자면 하루빨리 세계일류급의 군대를 건설하여야 하며 강군사업을 부단히 추진하고 새로운 형세하에서 당의 강군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력사는 당이 군대를 지휘하는것이 군대의 본질과 성격을 유지하기 위한 근본담보라는것을 보여주고있으며 군대는 임의의 시각과 정황속에서 반드시 당의 령도에 복종해야 한다고 그는 언급하였다.계속하여 강군건설사업을 추진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들을 제기하였다.
그 요구들을 보면 군대에 대한 당의 절대적인 령도를 철저히 실현하고 군대가 당의 령도를 받아야 한다는것, 당의 군사지도리념을 견지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는것이다.또한 언제나 싸움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임의의 시각에 싸움에 동원될수 있게 준비하며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정예군대를 건설하여야 한다는것이다.그리고 정치사업에 의거한 군대건설, 과학기술에 의거한 군대발전, 법에 의거한 군대관리를 견지하고 국방과 군대의 현대화수준을 전면적으로 높이며 정치사업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는것 등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정치사업을 강군건설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여러 계기들을 리용하여 군대에 대한 당의 령도를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내밀고있다.얼마전 습근평주석은 중앙군사위원회 당건설회의에서 군대에 대한 당의 령도와 당건설사업을 전면적으로 강화하는것은 당건설과 강국, 강군추진의 필수적요구라는데 대해 밝혔다.그는 군대에 대한 당의 령도와 당건설사업의 질을 전면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새시대 당의 강군목표를 실현하고 군대의 사명과 임무를 완수하는데 확고한 정치적담보를 제공하여야 한다, 당의 령도와 당건설은 군대건설과 발전의 기본이므로 이 사업을 더욱 튼튼히 틀어쥐고 군대의 각급 당조직들을 강력하게 꾸려야 한다고 하였다.
중국중앙군사위원회는 《새시대 군대당건설을 강화할데 관한 결정》을 인쇄, 배포하였으며 전군에 중앙군사위원회 당건설회의에서 한 습근평주석의 중요연설정신을 심어주고 그를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고있다.
《인민일보》는 《습근평은 인민의 군대를 인솔하여 고전에서 다시 출발》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습근평주석이 강군건설사업에서 이룩한 업적에 대하여 전하였다.신문은 습근평주석이 2014년 10월 30일 복건성 상항현에서 진행된 전군정치사업회의에서 정치사업은 강군건설의 생명선이며 군대에 대한 당의 령도를 강화하고 군부대들이 홍군의 전통을 따라배워 강의한 정신을 소유한 강군으로 준비해야 한다는데 대해 언급한 내용 등을 실었다.(전문 보기)
남조선의 각계 단체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철회를 요구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가 전한데 의하면 지난 6일 서울에 있는 미국대사관앞에서 집회가 진행되였다.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집회에서는 《대북적대정책철회》, 《판문점선언리행방해, 내정간섭 중단》 등의 구호들이 울려나왔다고 한다.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적극 리행하고 민족자주를 실현하기 위해 미국의 개입과 간섭, 방해책동을 철저히 배격할것을 결의했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의 한 인사는 미국에 맞서 승리하는 길은 민족공조와 민족대단결에 있다고 강조하고 더 큰 단결을 위해 로동자, 농민, 도시빈민 등의 참가가 우선이라고 하면서 대회에 민주로총과 《전국농민회총련맹》을 비롯한 각계 단체들이 적극 참가할것을 호소했다.
평화협정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면서 민족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차게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그는 미국이 우리 민족문제해결에 사사건건 훼방을 놓고있다고 폭로하였다.
대회에서는 미국이 우리 민족문제에 개입할 명분은 어디에도 없으며 북남합의를 리행하는 문제에 간섭하지 말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이날 대학생들도 공연무대를 펼치고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회에서는 미국에 보내는 서한이 랑독되였다.
서한에는 북남관계문제, 조국통일문제에 대한 미국의 간섭중단과 대조선적대시정책철회, 남조선미국《호상방위조약》철페와 남조선강점 미군의 철수를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겨져있다고 한다.
참가자들은 다음번 집회를 11월 3일에 진행할것이라고 밝혔다.(전문 보기)
일본이 저지른 극악한 랍치범죄 : 력사의 고발은 계속된다
일제가 중일전쟁도발후 조선에서 랍치, 유괴, 강제련행하여 침략전쟁터들과 고역장들에 총알받이, 로동노예로 내몬 조선사람들의 수는 무려 840만여명이다.
이런 전대미문의 특대형랍치범죄를 고발하는 죽음의 고역장들이 일본의 곳곳에 널려있었다.렬도전체가 조선사람들의 피로 얼룩진 고역장이였다.
일제의 강제련행은 회유와 기만, 체포와 랍치 등 육체적 및 정신적강제를 결합한 수법으로 감행되였다.고베제강소주식회사 본사공장에도 수많은 조선의 청장년들이 그렇게 끌려와 죽음의 노예로동에 내몰렸다.
이에 대하여 피해자 홍찬정은 40명의 청장년들과 함께 처음에 송림에 있던 겸이포제철소(당시)에 끌려가 약 1주일동안 무보수강제로동을 강요당하였다고 하면서 《그후 왜놈들은 우리를 부산항으로 끌고가 관부련락선에 태웠다.련락선에는 이미 1 000명정도의 조선사람들이 타고있었다.시모노세끼항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기차에 태워 고베제강소로 끌고갔다.》고 증언하였다.
피해자 김성호는 100여명의 청장년들과 함께 강원도의 륙군《련병소》에 강제로 끌려가 약 3개월간 군사훈련을 강요당한데 대해 성토하면서 《일제는 1944년 3월초에 그곳 〈련병소〉에 와있던 1 000여명에 달하는 청장년들을 관부련락선에 태워 시모노세끼항까지 끌어갔다.그들가운데서 500명은 규슈방면에, 나머지 500명은 간사이방면으로 끌고갔으며 나를 포함하여 후창군(당시)에서 온 사람들은 고베제강소에 넘기였다.》고 하였다.
일제는 랍치, 강제련행한 조선청장년들을 강제수용소에 가두어넣고 노예적규률을 적용하였으며 가혹한 로동강도와 로동시간을 강요하였다.
피해자 홍찬정은 《고베제강소에 도착한 우리들을 판자로 만든 합숙에 들이밀었다.
…
나는 제강소에서 용해공으로 일하였는데 뜨거운 로앞에서 하루에 14~16시간씩 일하지 않으면 안되였다.왜놈들은 조금이라도 일손이 더디거나 저들의 비위에 맞지 않으면 덮어놓고 우리에게 폭행을 가하였다.2년 남짓한 기간 이러한 노예생활이 매일 반복되였다.》고 하였다.
피해자 김성호의 증언에 의하면 일제의 패망직전에 자기와 함께 일하던 25명의 동료들이 일본해군에 《징병》으로 끌려가 오끼나와전선에서 전원이 무리죽음을 당하였다고 한다.
일제의 반인륜범죄는 침략전쟁의 확대와 함께 단말마적으로 감행되였다.
광란적인 전쟁은 일본의 막대한 인적 및 물적자원의 소모를 초래하고 국내의 병력과 로동력을 고갈상태에 빠지게 하였다.
일제는 조선사람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랍치, 강제련행에서 그 출로를 찾았다.
일본잡지 《전쟁책임연구》 제51호에 의하면 일제는 1944년 한해동안에만 하여도 206만 8 284명에 달하는 조선사람들을 《징용》, 《징병》으로 끌어갈 흉계를 꾸미였다.
잡지에는 《조선에서 징용동원대상으로 된 17살부터 40살사이의 남자인구는 390만 5 230명이므로 실질적으로 2명중 1명이라는 계산으로 된다.1944년에만 하여도 17살부터 40살사이의 로동인구의 약 50%에 달하는 사람들을 동원하려 하였던것이다.》고 씌여져있다.
일제가 조선강점기간에 실시한 강제련행방법가운데서 가장 전형적인 방법의 하나가 랍치였다는데 대해서는 피해자들에 대한 증언조사에서 이미 밝혀졌을뿐아니라 최근년간에 입수된 일본정부와 기업들의 공식문건과 자료들에 의해서도 뚜렷이 립증되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