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18

[정세론해설] : 재침야망에 환장한자들이 초래한 필연적후과

주체107(2018)년 11월 26일 로동신문

 

최근 일본에서 륙상《자위대》소속 직승기가 훈련비행중에 앞유리닦개를 분실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분실된 앞유리닦개는 알루미니움으로 만든것으로서 길이는 약 36㎝이고 무게는 220g에 달한다.비행당시 비가 내리고있었기때문에 조종사가 앞유리닦개를 사용하던 도중 이런 일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일본《자위대》에서 일어나고있는 사고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이전부터 《자위대》는 크고작은 사고들을 자주 일으켜 심각한 우려를 자아냈다.

올해에 들어와 일어난 주요사고들을 보기로 하자.

지난 2월 륙상《자위대》에서는 전쟁연습소동에 돌아치던 직승기가 갑자기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2명의 승조원이 즉사한것은 물론 소학교에 다니던 어린 소녀가 타박상을 입는 화를 당하였다.이밖에도 주택지붕이 직승기부분품에 의해 관통되거나 유치원의 유희기구에 윤활유가 뿌려지는것과 같은 피해도 초래되였다.

3월에는 항공《자위대》의 수송직승기에서 약 30kg이나 되는 문짝이 주민지구의 부근에 떨어져 주변에서 살고있던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였다.

얼마전에도 륙상《자위대》의 한 연습장에서 훈련도중에 발사된 81㎜박격포탄이 주변의 도로근처에 떨어져 민간차량이 파손되는 사태가 빚어졌다.사고가 발생하자 일본방위성이 전국의 모든 부대들에서 81㎜박격포의 사용을 당분간 중지한다, 재발방지대책을 세운다 하며 복닥소동을 피워댔지만 행차뒤 나발이였다.

부분품이 분실되거나 총탄이 오발되는것과 같은 사고들은 너무 허다하여 셀수 없을 정도이다.

일본국내에서는 《자위대》를 사고감시대상명단의 제일 첫자리에 올려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는 형편이다.

《자위대》내에서 일어나고있는 사고가 일반주민들에게까지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있는것으로 하여 정부와 방위성을 대상으로 한 사회 각계의 항의와 재발방지요구는 날로 높아가고있다.그러나 사고가 줄어드는 기미는 조금도 보이지 않고있다.

사고들이 커다란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항공기들의 비행과정에 부분품들이 지상에 떨어지는것과 같은 사고들은 더욱더 늘어나고있다.이것이 바로 일본《자위대》의 현 《사고방지》실태이다.

정부와 방위성의 고위관리들은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기염을 토하며 책임추궁이나 하고 구구한 사죄놀음을 벌리군 한다.

일본방위상은 사고의 련발과 관련하여 소집된 긴급회의라는데서 국민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중대한 사고라느니, 대원 한사람, 한사람이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느니 하는 너스레까지 피워댔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사회적비난을 눅잦히기 위한것이지 실제로는 언제 한번 똑똑한 대책 하나 세운것이 없다.사실상 군비증강, 전쟁연습소동같은데나 신경을 쓰고있는 그들에게는 사람의 생명안전같은것은 안중에도 없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적신념과 의지, 배짱으로 새로운 승리의 길을 열어나가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1(2002)년 11월 25일-

주체107(2018)년 11월 25일 웹 우리 동포

 

오늘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남패자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에서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을 계속 전진시키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신지 64돐이 되는 날입니다. 이날을 맞으며 중앙텔레비죤방송으로 회고록영화문헌 《조국광복을 위하여》 제17부를 내보냈습니다.

오늘 동무들과 같이 회고록영화문헌 제17부를 보았는데 새로 느껴지는것도 많고 감흥도 큽니다. 나는 정세가 복잡하고 어려울 때마다 수령님의 혁명력사를 되새겨보면서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군 합니다. 오늘도 회고록영화문헌을 보면서 수령님께서 지니신 혁명승리에 대한 드놀지 않는 신념과 배짱, 불굴의 혁명정신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으며 앞으로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나서도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였습니다.

신념과 의지, 배짱에서 우리 수령님을 따를만 한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수령님은 탁월한 사상리론가, 위대한 정치가, 강철의 령장이시였을뿐아니라 신념과 의지의 제일강자, 제일배짱가이시였습니다.

회고록영화문헌에서 보여주는바와 같이 남패자로부터 북대정자에 이르는 고난의 행군은 가장 간고하고 엄혹한 시련이였습니다. 수십만의 병력을 동원하여 낮과 밤이 따로없이 악착스럽게 달려드는 일제침략자들을 쳐부시며 한걸음한걸음 전진하여야 했던 고난의 행군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혹심한 추위와 식량난까지 겹쳐 더욱 어렵고 간고한 행군으로 되였습니다. 참으로 고난의 행군은 조국광복을 위한 성스러운 우리 혁명이 주저앉느냐, 전진하느냐 하는 력사의 판가리싸움이였습니다. 그러나 수령님께서는 그처럼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담대한 배짱과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 억천만번 죽더라도 기어이 원쑤를 치고 조국을 광복하고야말겠다는 강의한 의지로 부닥친 난관을 뚫고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런 신념과 배짱, 의지로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였을뿐아니라 온갖 난관과 시련을 헤치시며 새 조국건설과 조국해방전쟁, 사회주의건설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오시였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수령님의 혁명력사는 신념과 의지의 력사, 배짱의 력사라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혁명에 대한 신념과 배짱, 불굴의 혁명정신은 우리 만경대가문의 기질인것 같습니다. 회고록영화문헌에 일제가 수령님을 《귀순》시켜보려고 60살이 넘은 리보익할머니를 백두산과 만주일대로 끌고다니며 온갖 행패질을 다하였다는 자료도 나옵니다. 할머니는 적들이 행패질을 할 때마다 네놈들이 김장군의 할미를 다쳤다가 무사할줄 아느냐, 우리 손자가 가만두지 않을것이라고 호령을 하면서 적들을 벌벌 떨게 하였습니다. 리보익할머니의 배짱이 보통이 아니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리보익할머니는 직업적인 혁명가도 아니고 학교에 다닌적이 없어 글도 모르는 촌늙은이에 지나지 않았지만 나라와 백성을 위해서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야 한다는 애국, 애족, 애민의 사상이 강하였으며 그런데로부터 자식들과 손자들이 나라를 찾는 길에 나선것을 매우 장하게 여기고 적극적으로 고무해주었다고 하시였습니다.

혁명은 순수 지식이나 말로 하는것이 아니라 신념과 의지로 합니다. 그것은 회고록영화문헌에 나오는 변절자 리종락의 실례가 잘 보여주고있습니다. 수령님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리종락은 《ㅌ. ㄷ》시절에 일가견을 가진 혁명가로서 군사에도 밝았고 새 사조에 민감하였으며 조선혁명군의 책임적인 지위에까지 추천되였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신념과 지조가 없다보니 혁명이 간고해지고 시련을 겪게 되자 그것을 뚫고나갈 생각을 하지 못하고 적들에게 투항변절하였습니다.

력사적경험은 정세가 유리하고 혁명이 승승장구할 때에는 동요분자나 타락분자들이 생기지 않지만 정세가 불리해지고 혁명앞에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이면 동요분자도 생기고 타락분자, 변절자도 생긴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제국주의반동들의 고립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하였던 지난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우리 혁명대오안에서도 패배주의자, 동요분자도 나타났고 변절자, 배신자도 나왔습니다. 선진사상도 신념화되여야지 순수 지식으로나 터득하여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신념화되지 못한 사상은 변질되기 쉽고 사상이 변질되면 리종락과 같은 인간추물이 되고맙니다. 혁명은 신념이고 의지이며 배짱입니다. 신념과 의지가 굳세지 못하고 배짱이 없으면 온갖 풍파를 헤치며 나가야 하는 혁명을 할수 없습니다. 이것은 수령님을 잃은 다음 내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책임지고 피눈물의 언덕을 넘으며 가슴에 새긴 철의 진리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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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1. 고난의 행군 -김일성동지회고록《세기와 더불어》(계승본) 7
 제20장 혁명의 새로운 고조를 향하여-

주체107(2018)년 11월 25일 웹 우리 동포

 

1938년 12월초부터 이듬해 3월말까지 몽강현 남패자에서 장백현 북대정자에 이르는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의 행군을 고난의 행군이라고 부른다. 그 행군이 있은 때로부터 어언 반세기이상의 세월이 흘러갔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지금도 이 행군에 대하여 잊지 않고있다.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이 행군을 통하여 이룩하신 위대한 업적과 항일유격대원들이 발휘한 불굴의 혁명정신은 우리 인민이 천추만대를 두고 따라배워야 할 귀중한 유산으로 되고있다.

이 절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력사가들과 작가들에게 들려주신 고난의 행군에 대한 회고담을 편집하였다.

 

동무들이 그동안 우리 당이 이룩한 혁명전통을 체계화하고 그것을 소개선전하는데서 많은 일을 해놓았습니다. 작가들도 혁명전통을 주제로 하는 교양적가치가 큰 문학작품들을 많이 창작하였습니다.

고난의 행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동무들의 요청을 받은지도 이제는 퍼그나 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좀 품을 놓고 말해주자고 합니다.

우리가 고난의 행군을 한 1938년말-1939년초는 항일무장투쟁력사에서 가장 어려운 시련의 시기였습니다.

그 당시의 정세를 보면 우리가 대부대를 데리고 조국으로 나갈 형편이 못되였습니다. 엄광호와 같은 사람이 혁명의 저조기가 왔다고 공공연하게 떠들 정도로 정국은 우리한테 매우 불리했습니다. 그런 때에 대부대가 국내진출을 단행한다는것은 사실상 하나의 큰 모험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대담하게 국내진출을 위해 압록강연안에로의 행군을 단행했습니다. 왜 그렇게 했는가? 우리 혁명앞에 닥쳐온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앉아서 걱정만 해가지고서는 문제를 풀수 없었습니다. 물론 밀영 같은데 들어가서 배겨있으면 한해 겨울을 무사히 보낼수도 있고 력량은 보존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방법으로 현상유지나 해가지고서야 어떻게 혁명앞에 조성된 난국을 타개할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힘이 들더라도 고난의 행군을 해서 조국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혁명을 계속 앙양시키자면 그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1938년은 서간도지구와 국내인민들의 사기가 떨어졌던 때입니다. 《혜산사건》으로 해서 수많은 지하조직원들이 잡혀가게 되자 국내혁명운동은 시련을 겪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다가 적들은 인민혁명군이 다 망했다고 드립다 선전해대고있었습니다. 망하지 않은것을 망했다고 했지만 그런 선전이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먹혀들어갔습니다. 적들의 선전이 가짜라는것을 잘 아는 사람들조차도 혹시나 하는 생각을 가지지 않을수 없을 정도로 인민들한테 굴러들어가는것은 모두가 흉흉한 소식들뿐이였습니다. 한다하는 혁명가들조차도 신심을 잃고 백두산쪽만 바라보았습니다.

선전활동을 하는데서는 적들이 우리보다 훨씬 더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었습니다. 그들은 막강한 선전수단을 가지고 합법적으로 선전활동을 할수 있었습니다. 어느날 어디에서 혁명군이 《전멸》되였다는 충격적인 기사를 신문에 그럴듯하게 실어 수만부 내보내면 그 기사를 수천수만명이 보았습니다. 방송도 그 선전에 합세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선전수단이란 대내에서 발간하는 몇종의 신문, 잡지들과 선동삐라, 격문 같은것들이 고작이였습니다. 거기에 각 지방의 지하조직들에서 찍어내는 얼마간의 인쇄물이 있었을뿐입니다. 그러나 그것마저도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힘들게 배포하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한장의 삐라를 뿌린것때문에 목숨을 내놓은 애국자들도 있었습니다. 한배낭쯤 되는 삐라를 지고 국내에 들어가자고 해도 지하공작원들은 죽음을 각오해야만 했습니다.

혁명군이 녹아났다고 적들이 선전할 때 그것을 허위라고 까밝히며 혁명군이 살아있다고 선전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국내에 들어가서 총소리를 내는것이였습니다. 총소리만 내면 지하조직도 많이 내올수 있었습니다.

서간도에서 온 련락원의 말에 의하면 장백지구의 지하조직들은 대부분 파괴되였다고 하였습니다. 국내에서도 숱한 사람들이 검거되였는데 살아남은 조직원들은 어디에 가 숨었는지 련계를 지을수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런 보고들을 받고나서 아무리 다 마사졌다고 해도 그루터기야 좀 남아있을수 있지 않겠는가, 그루터기만 남아있으면 조직들을 다시 부활시킬수 있을것이다, 어쨌든 장백에 나가서 조직을 수습해놓고 그런 다음 조국에도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때 어떤 사람들은 마당거우에서처럼 한해 겨울동안 밀영에 들어앉아 군정학습을 하다가 날씨가 따뜻해진 다음에 새로운 작전을 펼쳐도 되지 않는가, 엄동설한에 고생을 사서 할 필요가 있겠는가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런 말을 따를수 없었습니다. 국내의 반일투쟁이 준엄한 시련을 겪고있는 때에 어떻게 앉아서 보고만 있을수 있겠습니까. 고생이란거야 혁명초기부터 밥먹듯 해온것이니 새삼스러울것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뭐 력사에 없는 고생을 한두번만 해왔습니까. 국내의 반일투쟁이 시련을 겪고있고 국내인민들이 백두산쪽만 쳐다보는데 조국해방의 사명을 스스로 걸머지고 나선 혁명군이 팔짱을 끼고 그것을 강건너 불보듯할수야 없지 않습니까.(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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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의 공격정신으로 백승의 력사 빛내여가리 -남패자회의 80돐을 맞으며-

주체107(2018)년 11월 25일 로동신문

 

항일무장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새겨간다.

-조선혁명박물관에서-

                          본사기자  찍음

 

위대한 정신과 더불어 불패의 강국이 전진하고있다.

백두의 공격정신!

승리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온갖 시련을 맞받아나가며 새로운 기적창조에로 줄달음치는 우리 인민의 장엄한 기상은 백두의 공격정신이야말로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고귀한 정신적재부이며 필승의 보검임을 힘있게 과시하고있다.

어느덧 80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이 흘렀다.저 멀리 몽강현의 남패자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를 소집하시고 조선혁명을 계속 앙양에로 이끌어올릴데 대한 불멸의 대강을 밝혀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열정에 넘친 음성이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겹쌓인 시련과 난관을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맞받아나가시려는 우리 수령님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보여준 남패자회의,

그 력사의 나날을 더듬는 우리 인민의 심장은 무엇으로 뜨겁게 불타고있는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내 일생의 총적지향은 방어가 아니라 공격이라고 할수 있다.나는 혁명의 길에 나선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맞받아나가는 공격전술로 한생을 살아왔다.전진도상에 난관이 가로막아나설 때마다 나는 그앞에서 주저앉거나 동요하지 않았다.그것을 에돌거나 피하지도 않았다.우리는 어려운 때일수록 신심을 잃지 않았고 불굴의 의지와 완강한 노력으로 그것을 극복하였다.》

오늘도 봄날의 해빛과도 같은 환한 미소로 우리를 고무해주시며 승리에로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혁명생애의 전기간 백두의 공격정신으로 온넋을 불태우시며 조국과 민족, 시대와 력사앞에 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우리 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이 인민의 가슴을 후덥게 적셔준다.

주체27(1938)년 가을 우리 혁명앞에는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였다.일제는 관동군 주력사단들의 대부분과 위만군, 지방무장경찰대까지 총동원하여 압록강, 두만강연안의 군사전략상중요지대들에 배치하고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토벌》을 더욱 악랄하게 감행하였다.

한편 군사적공세만으로는 목적을 달성할수 없게 되자 《치본공작》, 《사상공작》, 《귀순공작》 등을 골자로 하는 《문화토벌》을 대대적으로 벌리였으며 혁명조직들을 파괴하고 혁명가들과 애국자들에 대한 검거, 투옥, 학살만행에 미쳐날뛰였다.이러한 때 좌경모험주의가 빚어낸 열하원정의 후과로 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은 백두산서남부일대에 증강된 적의 대병력과 거의 단독으로 맞서싸우지 않으면 안되였다.

바로 그 시각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원쑤들의 발악적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릴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주체27(1938)년 11월 25일부터 10여일간에 걸쳐 진행된 남패자회의에서는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을 줄기찬 앙양에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대책들이 진지하게 토의되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을 계속 전진시키자》의 구절구절이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린다.

우리들이 이 영예로운 과업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조선혁명은 전진을 멈추게 될것이며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다.우리는 조선혁명을 책임진 혁명가들인것만큼 난관앞에 주저앉을것이 아니라 더욱 억세게 싸워 자기앞에 맡겨진 혁명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야 한다.…

남패자회의에서는 조선혁명가들이 조선혁명의 주인으로서의 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할데 대해서와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이 시급히 백두산을 중심으로 한 국경일대로 진출하며 광활한 지역에서 군사정치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리며 혁명조직들을 복구정비하고 대중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과업들이 제시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민족의 자랑 조선의 국견-풍산개(1)

주체107(2018)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우리 선조들은 예로부터 백두산을 조종의 산으로 일러왔으며 슬기롭고 용감하며 순결하고 강의한 민족의 넋과 기상도 다름아닌 백두산에서 태여났다고 하였다.

령리하고 이악하며 용맹하고 민첩한것으로 널리 알려진 조선의 국견 풍산개도 백두산과 잇닿아있는 북부고산지대에서 나왔다.

오랜 세월 우리 인민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단군민족의 력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조선고유의 토종개인 풍산개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에 의하여 오늘날 조선의 국견으로 그 이름을 떨치고있다.조선민족의 기질을 신통히도 닮은 풍산개에 대한 취재를 하는 과정에 우리는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에 대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기의것을 아끼고 사랑하고 내세울줄 모르며 그것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참다운 애국자로 될수 없습니다.》

풍산개에 대한 취재를 시작하면서 우리가 먼저 찾은 곳은 사리원시였다.거기에 오래동안 국견을 연구하여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있는 유명한 과학자가 있다는 말을 들었기때문이였다.

농업연구원 축산학연구소에서 우리는 소장인 옥진영동무를 만났다.풍산개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풍산개에 대한 사진자료들부터 꺼내여 하나하나 보여주며 이렇게 말꼭지를 떼였다.

《풍산개야말로 우리 민족의 자랑입니다.백두산의 흰눈과도 같이 희디흰 몸색갈은 정말이지 단일민족의 깨끗하고 순결한 마음을 상징하는것 같습니다.정기도는 두눈과 곧추 세운 두귀만 보아도 대뜸 용맹한 기상을 느낄수 있습니다.유연하고도 탄력있고 무게있으면서도 균형잡힌 풍산개의 모습을 보느라면 언제나 대바르고 용감하며 담차고 날랜 조선사람의 기질을 그대로 닮았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전문가다운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는 선조들이 어떻게 풍산개의 시조로 되는 조선토종개를 길들여왔고 그와 더불어 어떤 문화를 창조하였는가에 대하여서도 더 자세히 알고싶은 호기심을 누를수 없었다.

조선토종개의 기원과 그후의 변천과정에 대하여 설명하는 소장의 이야기는 우리를 태고적의 세계에로 이끌어갔다.

그는 이 땅에 원시림이 울창하던 아득히 먼 옛날의 시대적환경을 방불히 볼수 있게 하는 여러가지 다매체편집물을 콤퓨터로 보여주면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그의 말에 의하면 개는 늑대로부터 진화되였다고 한다.

세계5대문화의 하나인 대동강문화가 창조된 이 땅에서 조선옛류형사람들은 끊임없는 생존활동을 벌리는 과정에 수많은 야생동물들중에서도 예민한 후각과 청각, 뛰여난 밤시력을 가진 늑대를 사냥과 자기 집단의 보호에 리용하기 위해 점차 집짐승으로 길들이기 시작하였다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평양에 첫눈이 왔다

주체107(2018)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첫눈이 왔다.설경이 펼쳐진 대동강반에 기쁨의 웃음이 넘쳐난다.

만단사연을 속삭이며 내리는 눈송이들을 바라보느라니 가슴벅찼던 뜻깊은 날과 날들이 쩌릿한 감회속에 되새겨진다.

송이송이 춤을 추며 내리는 첫눈을 맞으며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의 얼굴마다에도 이해의 행복넘친 나날들에 대한 추억과 함께 더 좋을 래일에 대한 끝없는 환희가 넘쳐흐른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광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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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사랑의 대화원을 펼쳐가시는 절세의 위인

주체107(2018)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고매한 풍모에 국제사회가 감동을 금치 못하고있다.

우리 나라를 여러차례 방문하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인민사랑의 결정체들을 직접 목격한 로씨야주체사상연구협회 위원장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오늘 세계의 진보적인류가 조선에 대한 찬탄의 목소리를 높여나가는것은 김정은최고령도자동지께서 사회주의조선을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이 철저히 구현된 인민대중중심의 나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고계시기때문이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민족문화를 가진 사회주의조선에서는 지금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새로운 문명이 세계적인 높이에서 창조되고있다.여기에는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를 하늘과 땅처럼 만들고 조선인민이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하에서 만복을 누리도록 하시려는 김정은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

인민들이 문명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기 위한 그이의 령도의 손길이 가장 뜨겁게 어린 부문은 건설부문이라고 할수 있다.

김정은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주체의 사회주의건축은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이라고 가르치시였다고 한다.

이러한 정의는 오직 숭고한 인민관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쳐가시는 그이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것이다.

조선인민에게 사회주의만복, 가장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기 위하여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는 김정은최고령도자동지의 헌신적인 사랑이 있어 조선에서는 김정은시대의 사회주의문명개화기가 전면적으로 펼쳐지고있다.》

한없이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워주시기 위해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걸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대한 진보적인류의 흠모심은 세계 여러 나라 출판보도물들에 실린 글들에도 어려있다.

방글라데슈신문 《데일리 포크》는 다음과 같은 글을 게재하였다.

김정은최고령도자의 현지지도는 인민복무의 현지지도이다.

그이께 있어서 현지지도는 단지 현실료해만이 아니라 대중속에 들어가 인민들의 진실한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의사를 반영한 정책을 세우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그이의 끊임없는 현지지도에 의하여 조선인민의 물질문화생활이 날로 향상되고있다.때문에 조선인민은 최고령도자의 현지지도를 가리켜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 〈인민행현지지도〉라고 부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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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통일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며

주체107(2018)년 11월 25일 로동신문

 

민족공동의 대강

 

주체61(1972)년 5월 3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남고위급정치회담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에 온 남측대표를 친히 만나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는 순간 남측대표는 백두의 천출위인으로 명성높으신 그이의 위풍당당한 모습앞에서 당황하여 몸둘바를 몰라하였다.

만면에 태양처럼 환하신 웃음을 지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분렬로 말미암아 오래동안 갈라져있던 같은 동포끼리 이렇게 만나고보니 매우 반갑다고 하시였다.

남측대표는 송구스러움을 금치 못하며 위대한 수령님께 이번에 평양에 오게 된것을 대단히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씀드리였다.

넓은 도량과 포옹력으로 그를 대해주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렁우렁하신 음성으로 조국을 통일하자면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이 있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그러시고는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에 대하여 알기 쉽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시였다.

조국통일을 위한 겨레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귀중한 가르치심에서 깊은 감명을 받은 남측대표는 조국통일3대원칙을 전적으로 지지찬동한다고 하면서 그것을 통일의 큰 기둥으로 삼을것을 맹세한다고 말씀드리였다.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인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은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민족자주사상과 애국애족의 통일의지, 탁월한 예지의 결정체이다.

 

불멸의 대단결기치

 

주체83(1994)년 4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조국을 방문한 재도이췰란드교포인사와 따뜻한 담화를 나누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 자리에서 조선사람이라면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조국통일을 위하여 보람있게 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작성하여 최고인민회의 제9기 제5차회의에서 발표하신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자신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작성하여 발표하신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오늘의 현실적요구에 맞게 발전풍부화시킨 민족통일전선강령이며 조국통일대강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그 이튿날에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 재미교포를 만나주시는 자리에서 자신께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작성하여 발표하신것은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발표하고 민족대단결을 이룩한 경험에 기초하여 북과 남, 해외의 각계각층 애국력량을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묶어세우기 위한것이라고 하시면서 조선민족이라면 누구나 조국통일에 모든것을 복종시켜야 한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자자구구 새겨안은 교포인사들은 그이의 높은 뜻을 받들어 조국통일을 위한 민족통일전선실현에 적극 떨쳐나설 의지를 굳게 다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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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증대되는 우려, 지구온난화의 해결책은 무엇인가 (1)

주체107(2018)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조선반도를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에 추위가 닥쳐오고있다.그러나 사람들은 올해 여름에 겪은 최악의 무더위를 잊지 않고있다.《관측사상 드문 날씨》, 《사상 최악의 수준》이라는 표현들이 일기예보를 통해 매일과 같이 사람들의 고막을 때리군 하였다.

이것은 지구온난화가 예상외의 속도로 촉진되고있다는것을 현실로 확증해주었다.

세상사람들은 지구온난화에 대해 몹시 우려하고있다.

앞으로 이러한 이상기후가 어떤 결과를 빚어내겠는가.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그 후과는 엄중하다고 평하고있다.

명백한것은 오늘날 이 행성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를 막론하고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해 잘 알아야 하며 그를 막기 위한 사업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는것이다.

 

인류를 괴롭힌 폭염

 

올해에 지속된 폭염은 인간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중국은 환경보호를 위하여 석탄리용을 제한하여왔다.하지만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자 7월에만도 석탄수입량을 전해 같은 시기에 비해 49%이상 늘여야 하였다.

스웨리예와 핀란드에서는 일부 원자력발전소들이 폭염의 영향을 받아 가동을 일시 중지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영국과 네데를란드의 일부 도로들은 아스팔트가 녹아 페쇄되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벨지끄에서 35만~40만그루의 명절장식용나무의 정상적인 성장을 기대할수 없게 되였다.

파키스탄에서 열파가 휩쓸어 인명피해가 났다.기온이 44℃까지 올라가 적지 않은 사람들이 열사병에 걸려 목숨을 잃었다.일본에서도 관측사상 최고온도가 기록되였는데 열사병에 의한 사망자수와 구급환자수 또한 최고였다고 한다.

인디아에서는 심한 가물로 피해를 입고 절망에 빠진 농민들속에서 자살자들이 많이 나타났다.라뜨비야를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가물피해를 입은 나라들이 적지 않다.이라크에서도 가물로 인한 후과가 심각하였는데 정부와 국제기구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면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가 주민들의 불만과 빈궁을 리용하여 세력을 확대할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폭염은 유독성마름류의 성장을 촉진시켰고 이것은 수원지들을 오염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미국에서 주민용생활용수로 리용되는 강이나 호수의 90%이상이 심히 오염되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였다.밝혀진데 의하면 유독성마름류의 독소는 거르기장치로 제거할수 없다.소독제를 사용한다고 해도 사멸되면서 독소를 대량방출하기때문에 오래동안 먹는물을 공급할수 없게 된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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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단결은 사회주의조선의 위대한 힘이다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력사의 도전을 맞받아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하기에 외국의 벗들은 령도자는 인민을 믿고 인민은 령도자께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나라, 령도자와 인민이 혈연의 정으로 굳게 뭉쳐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쳐나가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위력에 부러움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한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랍지역위원회 서기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나는 서기장사업을 하면서부터 조선이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을 실현한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나라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고 그에 대해 연구도 하였다.

이번에 조선을 처음으로 방문하여 훌륭한 열병식과 군중시위를 보았는데 감동을 금할수 없다.

태양같이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인민들에게 따뜻한 답례를 보내주시는 김정은최고령도자의 영상에서, 령도자를 우러러 격정의 눈물을 흘리는 조선인민의 모습에서 일심단결의 의미를 똑똑히 알게 되였다.

나도 조선인민의 한성원이 되고싶다.》

끼쁘로스조선문화친선협회 위원장은 수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군중시위를 통하여 김정은령도자의 두리에 조선인민이 하나로 굳게 뭉쳐있다는것을 다시금 느꼈다, 일심단결은 이 세상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조선의 가장 큰 힘이다고 찬양하였다.

로씨야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 소장은 《나라의 자주적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일심단결을 실현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조선은 위대한 수령들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것으로 하여 수령, 당, 대중의 혼연일체를 빛나게 해결하였다.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조선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승리만을 떨쳐가고있다.조선인민의 모습에서 사회주의조선의 불패의 힘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를 심장깊이 절감할수 있었다.자기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쳐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는 조선인민의 투쟁모습은 세계를 경탄시키고있다.일심단결은 조선의 기상이며 그 어떤 강적도 타승할수 있는 만능의 보검이다.》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몽골인민혁명당대표단 단장도 조선에는 최강의 정치사상적무기가 있다, 그것은 바로 김정은각하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하나로 철통같이 뭉친 일심단결이다, 이 혼연일체의 위대한 힘이 있어 조선은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통쾌한 련전련승만을 안아오고있다, 조선의 일심단결은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다,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며 힘차게 전진하는 조선은 최후의 승리를 이룩할것이다고 자기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세계 여러 나라 단체들과 출판보도물들도 수령, 당, 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루고 그 위력으로 전진하며 승리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는 인터네트홈페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령도자와 인민이 사랑과 믿음의 뉴대를 잇고 사는 나라는 아마 조선밖에 더는 없을것이다.

조선인민은 자기들을 하늘처럼 내세워주시는 령도자를 태양으로 높이 칭송하고있다.

하늘과 태양으로 조화되는 이 숭고한 관계를 조선인민은 하나의 대가정이라고 부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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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일부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을 방문하기 위하여 평양을 출발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이 꾸바공화국,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을 공식방문하며 메히꼬합중국 대통령취임식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을 출발하였다.

대표단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태성동지와 외무성 부상 허용복동지 등의 성원들로 구성되여있다.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는 명예위병대 제1부대장의 영접보고를 받은 다음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동지, 내각부총리 동정호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류명선동지, 외무성 부상 신홍철동지와 헤쑤스 델 로스 앙헬레스 아이쎄 쏘똘롱고 주조 꾸바공화국 특명전권대사가 전송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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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인민사랑으로 펼쳐주신 건설의 대번영기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그 이름도 자랑높은 동해명승 명사십리,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인민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사회주의락원으로 전변시키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원대한 구상에 떠받들리여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에서는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눈부신 변혁이 일어나고있다.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그토록 짧은 기간에 얼마나 많은 거창한 창조물들이 이곳에 우후죽순처럼 솟아올랐는가.

돌이켜볼수록 보다 큰 승리를 향하여 전진하는 조국의 힘은 무한하다는 긍지로 가슴이 벅차오른다.

지난 10월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또다시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날마다 눈에 띄게 달라지는 명사십리건설현장을 돌아보니 머지않아 인파십리로 변할 그날이 벌써 보이는것만 같다고,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아름다운 우리 나라 동해기슭에서 문명하고 행복한 휴식의 한때를 보낼 인민들의 밝은 모습을 상상해보느라면 힘이 나고 기쁨을 금할수 없다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투쟁함을 자기의 주되는 투쟁과업으로 삼고있는 우리 당이 새 세기의 문명을 개척하며 정확한 령도력으로 새 세계를 설계해나가고있고 당의 명령지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따라나서는 천만군민의 절대불변의 의지와 단결된 힘이 있기에 이 땅우에는 비단 해안관광지구뿐만이 아니라 세계가 부러워하는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 인민의 소유물들과 새로운 행복이 멈춤없이 일떠서고 창조될것이라고.

인민의 소유물과 새로운 행복!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워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속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서는 날에날마다 세인을 경탄시키는 새로운 건설속도가 창조되고있다.

이곳에서뿐만이 아니다.

거창한 창조대전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는 이 땅의 그 어느 건설장들을 찾아보아도 우리가 진행하는 모든 대상건설은 조건이 특별히 좋고 여유가 있고 풍족하여서가 아니라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사회주의문명의 최고봉에 올려세우려는 당의 확고한 결심과 강렬한 의지에 의하여 만난을 무릅쓰고 일떠세우는 창조물이라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 세차게 맥박친다.

그렇다.

인민이라는 숭고한 이름과 함께 시작되고 그 부름과 더불어 더욱 빛나는 건설의 대번영기,

바로 여기에 우리 조국의 건설의 대번영기가 가지고있는 거대한 생명력이 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차지하는 력사적지위가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건설의 대번영기라는 가슴벅찬 현실을 펼치며 더욱 휘황찬란한 래일을 향하여 질풍노도치는 조국의 자랑찬 모습을 대할수록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천만의 심장을 쿵쿵 높뛰게 한다.

건설은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는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며 나라의 경제적위력과 문명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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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교양을 중차대한 문제로 틀어쥐고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계급의식은 사회주의사상에서 핵을 이루며 사회주의교양에서 기본은 계급교양이다.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 계급교양을 계속 심화시킬데 대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 계급교양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심도있게 진행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속에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높은 계급의식을 지니고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혁명적원칙성과 계급적립장을 확고히 지키며 계급적원쑤들과 무자비하게 투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체신성 당조직에서는 5개년전략목표수행 증산돌격운동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를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계급의식을 높이는데서 찾고 계급교양을 더욱 강도높이 진행하고있다.

당조직에서는 초급당집행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서 계급교양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도를 구체적으로 토의하였으며 대중을 계급의 전위투사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매월 사업계획에 계급교양거점참관을 비롯한 계급교양의 내용과 형식, 방법을 현실성있게 반영하고 철저히 집행해나가고있으며 학습강사들을 비롯한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을 높이는데 각별한 힘을 넣고있다.

학습강사의 날을 계기로 강사들에게 계급교양을 심화시킬데 대한 당의 의도를 다시금 알려주면서 계급교양을 떠나 우리 인민의 자주적삶과 혁명의 승리, 사회주의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것을 강조해주었다.

학습강사들은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라는것을 새겨주는 생동한 자료들을 반영하여 출연제강을 잘 만들고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서 계급교양을 원리적으로 실감있게 하고있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이 강화되는데 따라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계급의식이 한층 높아졌다.

최근 성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이동통신망을 리용한 방송중계설비를 새로 만들어 당의 목소리가 인민들에게 제때에 가닿도록 하는데 이바지하였으며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체신현대화를 위한 투쟁에서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채취공업성 당조직에서 계급교양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하고있다.

당조직에서는 지난 4월과 8월 100여명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로 계급교양의 거점이고 복수심의 발원점이며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적만행을 낱낱이 발가놓는 력사의 고발장인 신천박물관에 대한 참관을 조직하고 복수결의모임을 진행하였다.며칠전 초급당위원회는 년말전투로 바쁠수록 계급교양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40여명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로 신천박물관에 대한 참관을 또다시 조직하였다.참관과 복수결의모임을 통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계급적원쑤들과는 반드시 피의 결산을 하고야말겠다는 멸적의 의지를 가다듬었으며 맡은 혁명과업수행에서 혁신을 이룩할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당조직에서는 중앙계급교양관과 수산리계급교양관을 비롯한 계급교양거점들에 대한 참관도 계획적으로 조직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계급적원쑤들을 천백배로 복수할 열기로 충만되게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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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애국의 길에 아로새겨진 불멸의 자욱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민족분렬의 상징인 판문점과 더불어 우리 겨레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 주체85(1996)년 11월 24일,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22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우리 겨레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위험천만한 최전연의 판문점까지 찾으시여 정력적인 령도의 자욱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을 잊지 못하고있다.

내외분렬주의세력의 반통일대결책동에 의해 일촉즉발의 첨예한 정세가 조성되였던 그 준엄한 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단행하신 력사적인 판문점시찰은 조국통일의 새 아침을 기어이 안아오실 철석의 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한 력사적사변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민족분렬의 고통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우리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기 위해 한평생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여 나라의 자주적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위험천만한 판문점에 몸소 찾아오신 그날 너무도 뜻밖에 그이를 만나뵙게 된 초병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애국헌신의 거룩한 자욱을 새겨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안녕을 바라서인가 하늘도 흰 안개를 짙게 드리웠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친필비부터 찾으시였다.

깊은 감회속에 어버이수령님의 친필비를 한동안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친필은 아홉글자밖에 되지 않지만 여기에 담겨진 수령님의 뜻은 수천수만자의 비문으로도 대신할수 없는 거룩하고 위대한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김일성

1994.7.7.》

정녕 그것은 우리 수령님의 애국애족의 한생과 필생의 념원이 비껴있는 불멸의 글발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생의 마지막시각에 비준하여주신 력사적문건이 바로 조국통일과 관련한 문건이였다고, 수령님께서는 그때에도 밤을 지새우시며 두툼한 문건을 다 보아주시고 표지에 활달하신 필체로 친히 존함과 날자를 써주시였다고 교시하시였다.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과 판문점의 초병들은 뜨거운것을 삼켰다.

조국통일을 위해 쌓으신 어버이수령님의 탁월한 업적과 크나큰 로고를 후세에 길이 전하고 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하여 분렬의 상징인 판문점을 통일의 상징으로 바꾸어놓으실 의지밑에 수령님의 고귀한 친필을 화강석에 새겨 판문점에 세우도록 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새기면 새길수록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 뜨겁게 안겨오는 친필비였다.

이날 판문각에 오르시였다가 다시 친필비를 찾으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을 위하여 정말 많은 로고를 바치시고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였다, 수령님의 친필비앞에 이렇게 서니 생각되는것이 많다, 수령님께서 조국통일을 위하여 로고에 로고를 거듭하시던 지난날들이 떠오른다고 하시며 조국통일을 위하여 바치신 수령님의 평생의 로고와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친필비를 우러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수령님의 념원과 의지대로 조국을 반드시 통일해야 한다고 결연히 교시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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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단죄규탄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이룩하는것은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요구이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겨레의 념원과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와 자주통일을 이룩할수 있는 옳바른 길을 밝혀주고있다.

남조선의 각계 시민사회단체들과 통일운동단체들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한 지지립장을 표시하면서 그의 리행을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집회, 서명운동 등 각종 형태의 활동들을 전개하고있다.

민주개혁정당들과 각계인사들도 판문점선언의 《국회》비준동의로 북남관계를 누구도 흔들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해나서고있다.

남조선에서 북남관계문제에 제멋대로 간섭하면서 평화와 통일의 길에 장애를 조성하는 미국을 폭로단죄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통일운동단체들과 청년학생단체들은 련일 집회와 시위를 벌리면서 외세추종이 아니라 민족자주의 길로 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리행함으로써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려는 남조선 각계의 기운이 날로 고조되고있는 바로 이때에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을 악랄하게 반대하면서 반통일책동에 기승을 부리고있다.얼마전에도 남조선보수패당은 《9월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가 심의, 의결된데 대해 《좌파정부》의 《굴욕적인 대북정책의 결과》라느니, 명백한 《위헌》이라느니 하고 고아댔다.《바른미래당》것들은 《정부》와의 협력은 더이상 없다고 하면서 북남관계개선에 훼방을 놓을 못된 심보를 드러냈다.

한편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은 《자유한국당》패거리들과 맞장구를 치면서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을 터무니없이 헐뜯는가 하면 반공화국적대세력들이 벌리고있는 《인권》모략소동에 편승하여 대결악담질에 열을 올리면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에 찬물을 뿌리고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패당이 《9월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리행을 가로막으려고 발광하고있는것은 스스로 저들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북남관계발전을 원치 않는 반통일세력임을 립증하는것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의 시대적흐름을 가로막으려고 반통일책동에 미쳐날뛰는 보수패거리들의 추태를 《력사적흐름에 역행하는 트집잡기》로 단죄하면서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남조선인민들속에서는 시대의 목소리에 귀를 틀어막고 대결의 과거를 되살리려고 모지름을 쓰는 보수패당에 대해 《우물안에 앉아 리념의 색안경을 끼고 변화를 거부하는것들》, 《상전벽해처럼 달라진 세상에 비해 하나도 변하지 않은 수구보수세력》이라고 침을 뱉고있다.

현실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패당이 아무리 발악해도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으로 북남관계발전과 자주통일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려는 각계층 인민들의 지향과 노력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력사의 갈피에서 : 미국에서 일어난 국가주도의 첫 국제테로사건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1976년 9월 어느날 미국 워싱톤의 한복판을 질주하던 승용차에서 폭탄폭발이 일어났다.경찰이 폭발현장에 도착한지 얼마 안되여 승용차에 타고있던 피해자는 사망하였다.

피해자는 미국에서 망명생활을 하던 칠레의 저명한 인사 오를란도 레뗄리에르였다.

그는 민주주의적으로 선거된 쌀바도르 알옌데대통령의 치하에서 미국주재 칠레대사로 활동한 인물이였다.

이 암살사건은 미국땅에서 일어난 국가주도의 첫 국제테로사건이였다.사건의 배후조종자는 당시 칠레독재자 아우구스또 삐노체뜨였다.

1973년 9월 정변을 일으킨 삐노체뜨는 레뗄리에르를 비롯한 알옌데정부의 고위관리들을 체포하고 수용소에 감금하였다.칠레당국은 국제적압력에 못이겨 근 1년만에 레뗄리에르를 석방하기는 하였지만 그를 없애버릴 흉심을 조금도 버리지 않았다.

레뗄리에르도 삐노체뜨의 비밀경찰기관인 국가정보국 요원들이 자기를 감시하고있다는것을 알고있었지만 칠레가 미국의 동맹국이기때문에 워싱톤에서는 자기를 테로하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삐노체뜨는 미국땅에서, 그것도 워싱톤의 대사관거리에서 그에 대한 폭탄테로를 감행하였던것이다.

칠레가 다른 나라 령토에서 암살행위를 감행한것은 이때가 처음이 아니였다.

1974년 아르헨띠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폭탄폭발사건을 조작하여 까를로스 곤쌀레스장령을 살해하였으며 이듬해에는 이딸리아의 로마에서 망명중에 있던 칠레그리스도교민주당 부위원장과 그의 안해를 저격하였다.

하지만 레뗄리에르에 대한 암살은 미국본토에서 벌어진 칠레망명객에 대한 첫 테로행위인것으로 하여 미련방수사국도 사건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였다고 한다.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가 전한데 의하면 당시 레뗄리에르암살사건을 맡은 미련방수사국 요원은 이렇게 말하였다.

《다른 나라 정부를 혐의대상으로 정하고 사건을 취급한것은 그때가 처음이였다.내가 제일 걱정한것은 워싱톤중심부는 물론 미국땅에서 외국의 주요인물들을 암살하는 전례를 만들어놓지 않겠는가 하는것이였다.그 어느 나라 정부든 자기 나라에 와있는 다른 나라 주요인물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그후 여러해동안 암살사건에 가담한자들은 공개되지 않았다.칠레국가정보국과 협조하고있던 암살조직자는 후날 자기가 미국에서 살던 다른 나라의 망명객들을 시켜 승용차에 폭탄을 설치하였다고 고백하였다.배후조종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당시 많은 사람들은 레뗄리에르에 대한 암살을 지시한 최고위급인물 즉 암살사건의 배후조종자가 삐노체뜨일것이라고 추측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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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헌법개악의 목적은 전쟁국가조작이다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일본집권세력이 헌법개악에 굴뚝같은 야욕을 보이고있다.

자민당총재선거를 비롯한 예민한 정치일정을 넘긴 아베가 헌법개악을 강행하기 위한 방향으로 정권기반을 구축하였다.정부각료의 절반이상을 측근들로 채웠다.정권의 중추 특히는 자민당 헌법개정추진본부장, 총무회장 등 헌법개악을 주도하게 될 관건적인 직무들에 자기의 심복들을 들여앉혔다.《친구정치》경향을 농후하게 드러내놓고있다.

그에 토대하여 아베패당은 헌법개악을 다그치고있다.내외여론의 비난을 모면하기 위해 아베는 《자위대》원들에게 《긍지》를 심어주어야 할 《정치가의 책임》에 대하여 력설해대면서 헌법개악을 그 무슨 《국가의 리상》이라는 그럴듯 한 미사려구와 련결시켜 포장, 광고하고있다.

아베가 《긍지》에 대해 떠드는 리면에는 일본을 전쟁국가로 만들겠다는 야심이 놓여있다.

헌법개악의 핵심은 일본의 재침과 침략무력보유를 불허한 헌법 9조에 칼질하는것이다.1947년에 시행된 현행헌법 9조에 의해 일본은 그 어떤 전쟁무력도 보유할수 없게 되여있다.

여기에는 파쑈도이췰란드 및 이딸리아와 군사동맹을 맺고 행성을 제2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속에 빠뜨린 전범국, 전패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징벌의 뜻이 다같이 반영되여있다.

일본은 이것을 뒤집으려 하고있다.

지금 아베는 헌법개악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눅잦히기 위해 9조 1항과 2항 즉 《전쟁포기》와 《륙해공군 및 기타 전투력을 보유하지 않으며 국가의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그대로 두고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할것을 주장하고있다.이것이야말로 이률배반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현재 《자위대》는 서방세계에서 손꼽히는 륙해공군무력을 보유하고있다.이러한 《자위대》의 존재를 륙해공군 및 기타 전투력을 보유하지 않게 되여있는 조항과 나란히 명기해놓으면 어떤 괴이한 모순과 충돌이 산생되겠는가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결국 현행헌법 9조 1항과 2항을 수정해야 할 요구가 나서게 된다.

《자위대》를 《대동아공영권》의 망상밑에 다른 나라들을 피묻은 군화발로 메주밟듯 하던 때의 일본군으로 변신시키고 해외팽창의 길을 닦는것, 이것이 섬나라반동들이 제창하는 헌법개악소동의 본질이다.

아베패당이 헌법개악소동의 방패막이로 내든 《국가의 리상》은 마음대로 전쟁을 할수 있는 《자유》를 되찾는것이다.

헌법은 국가의 존재방식과 성격, 기본발전방향을 규제한다.

국제사회에는 허울뿐인 일본의 현행헌법이 《평화헌법》으로 인식되여있다.피비린 살륙과 온갖 반인륜적만행으로 얼룩진 일본의 전범죄가 절대로 되풀이되지 않게 하려는 내외의 엄정한 의사를 반영하여 일본이 다시는 전쟁을 하지 못한다는것을 특별히 쪼아박아 세계에 공포한 제9조라는 핵심조항때문이다.

일본의 력대 우익정객들은 침략의 칼을 다시는 들수 없게 규제해놓은 이 조항을 극히 못마땅해하면서 갖은 비렬한 수법으로 그것을 유린해왔다.아전인수격의 해석놀음으로 헌법을 체계적으로 란도질하였다.이런 속에서 2016년 3월 일본에서는 안전보장관련법이 정식으로 발효되였다.그에 따라 《자위대》무력은 오늘날 《국제평화유지》라는 미명하에 아시아태평양지역, 인디아양 등 세계의 임의의 곳에 뻐젓이 진출하여 전투활동을 벌릴수 있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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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끝없는 인민의 긍지

주체107(2018)년 11월 23일 로동신문

 

나라와 민족의 가장 큰 긍지와 자랑은 어디에 있는가.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가 서슴없이 대대로 누리는 수령복에 있다고 대답할것이다.

대대로 누리는 수령복!

바로 여기에 이 땅에 이룩된 모든 승리와 기적의 원천이 있고 인민의 삶과 행복, 후손만대의 번영이 담보되여있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가장 열렬한 사상감정의 분출이다.

이러한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은 결코 세월의 흐름속에 심화발전되는것이 아니다.

력사의 갈피에는 혁명의 대가 바뀌면서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내지 못하고 우여곡절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던 나라와 민족들의 불행한 운명에 대한 이야기들이 기록되여있다.

시대가 멀리 전진한 오늘날에도 테로와 전쟁을 비롯한 류혈참극의 소용돌이속에 빠져있는 나라와 민족들은 그 얼마인가.

그러나 우리 조국, 우리 인민의 모습을 보라.

년대와 세기를 이으며 이 땅에서는 창조와 건설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고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소리는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우리 혁명, 우리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걸출한 위인을 령도자로 높이 모시는것은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가장 큰 행운이며 영광으로 된다.하지만 누구나 바라면서도 누리지 못하는 그 행운과 영광을 우리 인민은 대를 이어 누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력, 고매한 덕망과 무비의 담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것은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큰 행운이며 영광이다.

세인이 경탄하는 주체의 조국, 사회주의조선의 행운과 영광, 이것은 세월의 모진 역경과 시련을 이겨내시며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영예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높으신 권위와 그이께서 지니신 천출위인상에 대한 힘있는 과시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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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당원들이 당규약의 요구대로 사업하고 생활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

주체107(2018)년 11월 23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앞에는 당의 사상과 뜻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하여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혁명과업이 나서고있다.이 보람찬 투쟁과업을 수행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도 당원들의 정치사상적수준을 높이고 선봉적역할을 강화하는것이다.

당원들이 참다운 주체형의 혁명가, 전위투사로 튼튼히 준비하자면 당규약상요구대로 사업하고 생활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은 누구나 다 당규약상의 요구대로 생활하여야 합니다.》

당규약은 당건설과 당활동의 기본지침이며 당원들과 당조직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행동규범이고 활동준칙이다.당규약에는 당의 성격과 임무, 당의 조직원칙과 조직구조, 당원의 의무와 권리를 비롯하여 당원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규범이 전면적으로 담겨져있다.그러므로 당규약은 당원들의 당성을 단련하며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이기 위한 무기로 된다.

당규약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는것은 당원들이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가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누구든지 입당할 때에는 당의 강령과 규약을 승인하고 그것을 어김없이 집행하겠다는것을 맹세한다.그러나 당원의 영예는 당원의 증표를 지녔다고 하여 간직되는것도 아니며 당생활년한이 오래다고 하여 빛나는것도 아니다.사업에서는 직무상 상하가 있어도 당조직생활에서는 다같이 평등하다.당규약상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는다면 그런 당원은 벌써 당원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한것으로 된다.직위와 공로에 관계없이 다 평당원의 자세와 립장에서 당규약을 준수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여길 때만이 붉은 당기앞에서 입당선서를 하던 때의 그 모습으로 당과 수령에게 끝까지 충실할수 있다.

당규약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는것은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을 고수하고 불패의 위력을 힘있게 떨쳐나가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당규약에는 우리 당의 지도사상, 당의 당면목적과 최종목적을 비롯하여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이 뚜렷이 밝혀져있다.당은 당조직들의 유기적결합체이다.그런것만큼 모든 당조직과 당원들이 당규약상요구를 어김없이 준수해야 우리 당이 사상의지적, 도덕의리적으로 단결되고 높은 조직성과 규률성을 지닌 강철의 당으로,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불패의 당으로, 주체혁명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는 전도양양한 당으로 강화발전될수 있다.

모든 당원들이 당규약상의 요구를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우리 당은 언제나 생기와 활력에 넘쳐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 용기백배하여 힘차게 전진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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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결한 인품과 숭고한 덕망을 지니시고

주체107(2018)년 11월 23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사랑으로 세계를 움직이시고 숭고한 덕망으로 인류력사에 길이 빛날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위인이시다.하기에 오늘도 진보적인류는 인간중의 인간, 대성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우러러 칭송의 목소리를 한결같이 터뜨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고결한 인품과 덕망을 지니신 위대한 인간이시였다.》

한없이 넓고 웅심깊은 인정미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와 민족, 정견과 신앙의 차이에 관계없이 인류자주위업을 위한 길에서 한번 인연을 맺은 사람이라면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변함없이 뜨거운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에꽈도르국회 의원, 과야낄종합대학 부총장,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였던 알바 챠베스도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은정을 받아안은 행운아들중의 한사람이다.

알바 챠베스는 녀성의 몸으로 대학시절부터 사회주의사상을 지향하여 투쟁하였으며 그것이 《죄》가 되여 감방생활을 하였다.10년세월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들에서 망명생활도 하였다.그러나 참다운 사회주의리념과 그 구현의 길을 찾을수 없었다.암중모색하던 그는 프랑스의 AFP통신사 기자가 쓴 조선방문기 《사회주의의 최우등생》을 보게 되였다.

조선이 세계사회주의의 본보기라고 한 기사의 내용을 보면서 그는 큰 충격을 받았다.그는 자기의 눈으로 조선의 사회주의제도에 대하여 직접 확인하기 위하여 여러차례 평양길에 올랐다.

조선에서 알바 챠베스는 진정한 사회주의의 모습을 보았다.인간중심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사회주의본보기나라를 일떠세우시여 인류에게 신심을 안겨주신 김일성주석이시야말로 위인중의 위인이시다.이것은 알바 챠베스의 마음속진정의 웨침이였다.

하루빨리 우리 수령님을 만나뵙고 가르치심을 받고싶은것이 그의 심정이였고 소원이였다.

주체79(1990)년 5월 그는 마침내 그토록 바라던 소원을 이루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결론을 주셔야 할 국가적인 문제들이 수많이 기다리고있었지만 모든 사업을 뒤로 미루시고 라틴아메리카에서 온 알바 챠베스의 가족일행을 불러주시였다.이 소식을 들은 알바 챠베스는 물론 그의 남편과 아들딸들도 너무 기뻐 어쩔줄 몰라하였다.

그이께서 우리 가족을 어떻게 만나주실가.이런 마음을 안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곳에 도착한 알바 챠베스는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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