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강산에 메아리치는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
사무치는 그리움속에 12월의 새날이 밝아왔다.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열화같은 경모의 정으로 끓어번지는 인민의 마음속에 그이께서 울려가시던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가 끝없이 메아리쳐오고있다.
인민행렬차!
그 이름 불러보느라면 야전렬차를 집무실로, 숙소로 정하시고 온갖 로고를 다 바치시며 끊임없는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민헌신의 자욱자욱이 숭엄히 안겨온다.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심장의 마지막박동까지 바쳐가시며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의 거룩한 한생을 경건히 돌이켜보는 인민의 가슴마다에 절세의 애국자,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우리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의 파도가 세차게 일렁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한평생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면서도 자신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남기지 않으시고 순간의 휴식도 없이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다가 달리는 렬차에서 순직하신 장군님과 같으신 그런 령도자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우리 장군님의 혁명생애의 마지막해 주체100(2011)년 12월의 나날을 더듬어보며 인민들은 오늘도 솟구치는 눈물을 억제하지 못한다.
함경남도사업을 현지지도하시기 위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다시 렬차에 오르시였다.
12월 25일까지는 특별히 건강에 주의하셔야 한다고 의사들이 말씀드린것이 바로 얼마전이였다.
그 길을 떠나실 때에도 의사들과 일군들이 울면서 못 가신다고 만류하였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을 안심시키시고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2.8비날론련합기업소 급수침전지, 룡성기계련합기업소 분공장, 함흥편직공장, 흥남구두공장…
함남의 불길높이 대고조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함흥시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며 환하게 웃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의 모습을 텔레비죤화면을 통하여 뵈오면서 그이의 불같은 헌신과 로고에 가슴젖어들던 우리 인민이였다.
허나 우리 인민들은 12월의 맵짠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인민을 찾아, 병사들을 찾아 끊임없이 걷고걸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그 한걸음한걸음에 얼마나 큰 과로가 겹쌓여있었는지 다 알수 없었다.
함경남도를 현지지도하신 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겹쳐드는 정신육체적과로를 이겨내시며 12월 15일에는 하나음악정보쎈터와 광복지구상업중심을 찾으시였다.
광복지구상업중심에 상품들을 가득 채워놓은것을 보니 추운 날이지만 마음이 후더워진다고 하시며 자신께서는 인민을 위하여 그 무엇인가를 해놓았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인민의 행복과 기쁨속에 바로 자신의 행복과 기쁨이 있다고 정을 담아 뜨겁게 말씀하신 위대한 장군님,
바로 이런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신분이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각까지도 그처럼 인민을 위한 길에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불태우시였다.
12월 16일 밤 인민생활과 관련하여 제기된 문제를 료해하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필요한 대책까지 세워주시였다.
그밤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시였다.
《장군님, 이 길만은 절대로 떠나시면 안됩니다.》
《지금상태로는 못 떠나십니다.제발…》(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