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정신력이 승리를 안아온다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일군들과 건설자들-

주체107(2018)년 12월 3일 로동신문

 

3 000m의 방조제를 쌓으면서 장석공사와 큰돌씌우기를 동시에 진행하여 그 어떤 해일에도 끄떡없는 성벽처럼 든든하게 완성.

이것은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비상한 창조력을 분출시키며 한달 남짓한 기간에 이룩한 성과를 보여주는 자료의 일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설물을 하나 일떠세워도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것을 온 세상에 뚜렷이 보여준 대계도간석지건설자들처럼 내용적으로나 질적으로 완전무결한 조국의 만년재부가 될수 있게 훌륭히 건설하여야 합니다.》

방조제쌓기가 한창이던 지난 어느날이였다. 일군들과 건설자들앞에는 또다시 새로운 난관이 조성되였다.

방조제가 바다로 점점 멀리 뻗어나가면서 조수의 영향이 크게 미치여 속도가 떠지기 시작하였던것이다. 연유, 막돌, 흙의 소비량은 몇갑절이나 늘어났고 품도 많이 들었다. 공사속도는 날이 갈수록 더디여졌다.

일군들은 마음을 조이며 모대기였다. 날바다에서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았다.

열백번을 쓰러진대도 당앞에 다진 맹세는 기어이 지켜야 한다.

박동관, 한원호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은 이런 불같은 의지를 안고 공사속도를 높이기 위한 작전을 치밀하게 짜고들었다. 임춘영기사장을 비롯한 일군들은 조수에 구애됨이 없이 공사속도를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공법들을 모색하였다.

바다수위가 낮을 때에는 방조제를 낮게 쌓으면서 속도를 내고 높을 때에는 류실을 방지하고 방조제웃단을 높이면서 완성하는 방법 등 여러가지 좋은 안들이 나왔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에도 일군들은 보다 혁신적인 공법들을 찾아내여 도입해나갔다. 결과 공사속도는 또다시 높아지게 되였다.

비상한 각오와 의지를 안고 맡겨진 전투과제를 결사적으로 수행하며 위훈을 창조해나가던 나날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륜전기재마다 만가동을 걸어 800m의 방조제를 쌓았던 지난 10월 어느날이였다. 기업소에는 해일이 들이닥친다는 뜻하지 않은 기상예보가 전해졌다. 시급히 방조제경사면에 대한 돌쌓기를 하지 않으면 세찬 바람과 파도에 보름동안 연 수천대의 대형화물자동차를 동원하여 쌓은 방조제가 패이면서 순간에 뭉청 씻겨내려갈수 있었다.

방조제우에서 일군들의 긴급협의회가 열리였다. 모든 분사업소에 긴급전투목표가 제시되였다. 이틀동안 새로 쌓은 방조제의 전구간에 대한 장석공사와 큰돌씌우기를 끝내는것이였다. 참으로 아름찬 과제였다. 그러나 조국의 대지를 넓혀가는 바다의 정복자들의 대답은 오직 하나 결사관철이였다.

일군들은 돌채취와 수송, 장석공사, 큰돌씌우기를 립체적으로 내밀기 위한 작전을 치밀하게 짜고들었다.

전투시작을 앞두고 일군들은 수십대의 대형화물자동차로 집중수송을 조직하여 먼저 막돌들을 공사현장에 실어나르도록 하였다. 여러 분사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돌쌓기와 뒤채움속도를 높이면서 장석공사를 질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일정계획도 구체적으로 세워졌다.

만단의 준비를 갖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일제히 돌생산과 장석공사, 큰돌씌우기전투에 진입하였다. 건설자들의 불굴의 정신력이 총폭발된 전투장은 불도가니마냥 부글부글 끓어번지였다.

석치간석지건설분사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지레대와 함마로 아슬아슬한 경사면에서 집채같은 돌들을 떼내면 화물자동차운전사들은 굴착기운전공이 번개같이 담아준것들을 싣고 순간이라도 지체될세라 쏜살같이 달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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