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한 혁명적량심으로 한생을 빛내인 당의 참된 문예전사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연출가였던 김일성상계관인, 로력영웅, 인민예술가 박정주동지에 대한 이야기-

주체107(2018)년 12월 9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먼저 생각하고 귀중히 여기며 당과 수령의 믿음과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살며 일하려는 혁명적량심을 가져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간의 삶은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따라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위하여 투쟁하는 혁명가들의 생이다.백두에서 개척된 우리 혁명은 바로 그런 아름답고 영웅적인 인간들의 고귀한 생과 더불어 더욱 활력에 넘쳐 승승장구하는것이다.

우리가 오늘 이야기하려고 하는 박정주동지는 지난 50여년간 영화연출가로서 당의 문예사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주체영화예술의 발전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온 충직한 문예전사이다.

당에 대한 충정과 티없이 맑고 깨끗한 량심을 소중히 간직하고 변함없이 지켜온 그의 한생은 혁명가의 아름답고 숭고한 정신도덕적풍모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에 대한 또 하나의 대답으로 될것이다.

 

원수님께 기쁨드릴 그날까지

 

지난 10월 3일부 《로동신문》 1면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연출가였던 박정주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여 고인의 령전에 화환을 보내신 소식이 실리여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커다란 격정으로 휩싸이게 하였다.

당시 련일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의 마지막부분에 자막으로 나오는 창작가들의 이름가운데서 《3차원화상처리 로력영웅 인민예술가 박정주》라는 글발을 누구나 보았을것이다.관록있는 영화연출가가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의 창조성원으로 된 사실앞에서 반가움을 느낀 사람들이 적지 않았지만 박정주동지가 어떻게 자기의 생을 이 작품과 함께 빛나게 마감하였는가를 아는 사람들은 많지 못하다.

우리는 3차원화상창작에 참가했던 성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150여일간에 걸치는 박정주동지의 마지막창작나날에 대하여 알게 되였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에 첨단과학기술에 의한 형상수법들을 도입할데 대하여 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을 받아안고 3차원화상창작가들이 모여온것은 지난 5월초였다.대다수가 젊은 사람들이였다.굴지의 창작기지들에서 모여온 그들가운데서 박정주동지는 제일 나이도 많고 년한도 오랜 창작가였다.

늙은이에게 있어서 젊은이는 해빛과 같다고 한다.우리는 그렇듯 젊고 혈기왕성한 창작가들속에서 흘러간 박정주동지의 창작생활이 랑만적이지 않았을가 하고도 생각했다.하지만 국립연극단 연출가를 비롯한 창작가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생각을 한순간에 부정해버리였다.

《박정주동지는 젊은 사람들도 미처 따라가기 어려울만큼 완강한 창조정신으로 우리 창작가들을 언제나 각성시키고 힘과 용기를 안겨주군 한 열정적인 예술가였습니다.》

우리 조국의 빛나는 70년 력사를 담고있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에 그 사상주제적무게와 예술적풍격에 어울리게 3차원화상들을 창작하여 내놓는다는것은 오랜 예술가인 박정주동지에게 있어서도 생소하고 아름찬 일이 아닐수 없었다.더우기 우리 나라에서 진행되는 예술행사에 처음으로 대형3차원화상투영방법이 도입되는것으로 하여 창조집단은 개척의 어려운 사명도 지니고있었다.그러나 당이 바라고 조국이 요구하는것이라면 언제 한번 불가능을 론하거나 머뭇거린적이 없는 그였다.

창작전투는 작품의 서장 《해솟는 백두산》의 화면형상에서부터 열띠게 벌어졌다.어떻게 하면 우리 조국의 찬란한 아침이 밝아온 조종의 산 백두산을 웅건장중하면서도 뜻깊은 형상으로 보여줄것인가를 놓고 수십차례의 창작토론회가 진행되였다.여러가지 형상안중에서 백두산의 룡권현상을 대담하게 화폭에 반영하자는 박정주동지의 착상이 모두의 지지를 받게 되였다.천지의 물이 통채로 하늘에 치솟아오르는듯 한 거대한 룡권과 그에 뒤이어 붉게 타는 아침노을이 백두산의 장엄함과 신비함을 한껏 돋구어주며 관중의 심금을 완전히 틀어잡은 화폭으로 완성되게 된데는 이렇게 당이 안겨준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언제나 심장을 불태운 박정주동지의 노력도 깃들어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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