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애국위업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치며 힘차게 전진해온 투쟁의 한해

주체107(2018)년 12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몸은 비록 이국땅에 있어도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서 참다운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아야 하며 위대한 김정일애국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어머니조국의 대지우에 애국충정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나가야 합니다.》

해외교포운동의 믿음직한 선구자, 애국위업의 견결한 수호자들인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어머니조국과 더불어 빛나는 자기의 년대기에 또 한페지 자랑찬 기록을 새기였다.

공화국창건 70돐이 되는 이해는 총련에 있어서도 참으로 격동적인 해였다.뜻깊은 이해에 총련은 견결한 민족교육권리고수투쟁으로 4.24교육투쟁 70돐을 기념하고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으며 그 기세로 애국의 진군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지나온 날과 달들을 긍지높이 돌이켜보고 달려갈 앞길을 신심드높이 내다보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슴가슴은 지금 애국의 열정으로 세차게 불타오르고있다.

 

새로운 리정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새해를 맞으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에게 보내주신 축전에서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뜻깊은 올해에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의 본태를 다시금 세계만방에 힘있게 과시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행로우에 반드시 새로운 리정표를 세우리라고 굳게 믿는다는 크나큰 정치적신임을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깊이 새긴 총련은 력사적인 전체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였다.

우선 기층조직들을 더욱 정연히 꾸리고 강화하는데 힘을 집중하였다.총련일군들은 재일조선인운동에서 결정적인 돌파구를 여는 기본고리는 지부사업의 강화이며 그 총적과업은 지부를 애국애족의 믿음직한 성돌로 튼튼히 다지는것이라고 하면서 모두가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그 과정에 새로운 성과와 경험들이 쌓아졌다.

동포들의 애국열의가 비상히 높아진 가운데 지난 5월에 열린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는 재일조선인운동이 새 세기의 현실적요구에 맞게 더욱 힘있게 도약하게 하는 분수령으로 되였다.

대회에서는 새로운 토대구축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을 총화하고 총련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기기 위한 애국애족의 진군을 가속화해나가는것을 총적방향으로 제시하였다.또한 총련을 공화국의 존엄높은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더욱 반석같이 다질데 대한 문제, 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견결히 옹호하는 단체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할데 대한 문제, 민족번영과 통일의 새시대에 맞게 재일동포사회에서 민족성을 지키고 이어가는데 총력을 다할데 대한 문제, 재일조선인운동의 창창한 앞날을 떠밀어나갈 계승자들과 새 세대 인재육성에 각별한 힘을 넣을데 대한 문제, 조국에서의 경제건설대진군에 보조를 맞추어 자기의 숭고한 사명과 본분을 다할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 결정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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