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로미의 각축전장으로 변한 흑해

주체107(2018)년 12월 23일 로동신문

 

흑해를 둘러싸고 로씨야와 미국사이의 군사적대립이 격화되고있다.

얼마전 미국의 CNN방송은 미군부가 흑해에 함선 1척을 파견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하였다고 보도하였다.계속하여 방송은 군부가 함선파견계획과 관련하여 뛰르끼예에 통지하여줄것을 국무성에 요청한 사실, 국무성대변인이 《미국은 몽뜨뢰협약의 조항들에 부합되게 활동을 진행하고있다.그러나 우리와 뛰르끼예정부사이의 외교적소통의 성격에 대해서는 평하지 않을것이다.》라고 말한 사실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1936년에 조인된 몽뜨뢰협약에 의하면 이에 가입하지 않은 나라 해군함선들이 지중해와 흑해를 련결하는 다르다넬해협과 보스포르해협을 통과하려 할 때에는 사전에 뛰르끼예에 통지해야 한다.또한 21일이상 흑해에 머무를수 없다.

미군함선의 흑해에로의 진출계획은 로씨야의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로씨야련방평의회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은 원칙적인 견지에서 볼 때 미군함선들이 21일간 흑해에서 할 일이란 전혀 없다, 미국의 군사적주둔은 그것이 상징적인 성격을 띤다 하더라도 지역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킬뿐이다, 그 상징적인 성격이란 미국에서 수만㎞ 떨어진 지역에서 다시한번 저들의 기발을 휘날리고 미국이 복잡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편에 서있으며 전적인 고무자로 되였음을 보여주자는것이다고 주장하였다.

흑해는 로씨야, 우크라이나, 로므니아, 벌가리아, 뛰르끼예, 그루지야의 령토로 둘러싸여있다.

로씨야가 크림반도를 통합한 후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이 흑해연안국들에 무력을 증강하면서부터 이곳은 임의의 시각에 충돌이 일어날수 있는 열점지역으로 되였다.지난 8월에 나토는 그루지야에서 로씨야를 겨냥한 군사훈련을 진행하였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은 크림반도문제를 집요하게 들고나오면서 그와 관련한 대화에 로씨야를 끌어들이려고 압박하고있다.경제제재를 확대하고 나토를 동원한 군사훈련을 빈번히 벌려놓으며 로씨야를 심히 위협하고있다.

로씨야가 이에 강경대응하고있다.

올해초 로씨야는 크림반도와 로씨야남부를 잇는 께르치다리를 건설하였다.그를 통해 로씨야는 께르치해협이 자기 나라의 주권이 행사되는 수역이라는것을 과시하였다.또한 나토의 군사훈련에 대처하여 군사력을 강화하는 조치들을 취하였다.

이런 속에서 흑해와 아조브해를 련결하는 께르치해협에서 우크라이나해군함선들이 로씨야해군에 나포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우크라이나해군함선들이 자국령해를 침범하였다는것이 로씨야의 주장이다.

로씨야의 우크라이나해군함선나포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을 크게 놀래웠다.

나토와 유럽동맹은 로씨야에 께르치해협에서 함선출입을 보장할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성명에는 로씨야가 께르치다리를 건설한것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침해한것》으로 된다는 내용이 언급되여있다.유럽동맹은 로씨야에 대한 경제제재를 6개월간 또다시 연장할데 대한 결정도 채택하였다.

미국이 이에 합세해나서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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