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19th, 2019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공사성과 확대 -삼지연군꾸리기전투장에서-
5개년전략목표수행 증산돌격운동의 불길높이
부강조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 삼지연군을 산간문화도시의 표준, 사회주의리상향으로 훌륭히 변모시키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새로운 관광지구를 비롯한 우리 시대를 대표할 대상건설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여야 합니다.》
승리의 신심과 포부를 안고 새해진군길에 떨쳐나선 216사단의 전체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 돌격대원들이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건설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수백동의 건물내부공사 마감단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올해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혁신의 기상이 온 삼지연지구에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사단현장지휘부와 모든 시공단위 지휘관들은 들끓는 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건물내부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려 시공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도록 하고있다.특히 지휘부에서는 내부공사에 필요한 자재보장을 따라세우고 작업조직과 지휘를 치밀하게 짜고들어 공사속도를 더욱 높여나가고있다.
성, 중앙기관려단에서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높이 건물내부공사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려단의 지휘관들은 북방의 추운 날씨조건에서도 공사를 중단없이 진행할수 있는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으면서 공격전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다.
려단직속 3대대의 돌격대원들이 봉사시설내부마감공사에서 혁신하고있다.
이미 전반적인 건물내부의 습식공사를 끝낸 이들은 매일 공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여 맡은 공사에서 끊임없는 위훈을 창조하고있다.려단직속 1대대와 2대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 돌격대원들도 앞선 단위에서 창조되는 좋은 경험을 적극 받아들이고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일자리를 크게 내고있다.하여 려단적으로 지난 1월말까지 30여개 대상의 건물내부공사가 기본적으로 결속되였다.
922건설려단의 여러 단위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도 지난해공사에 이어 올해에 또다시 승리의 통장훈을 부를 일념 안고 여러 공공건물내부공사를 훌륭히 결속한 기세로 계속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려단지휘부에서는 모든 돌격대원들이 시공규정과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는 한편 자재보장사업에도 힘을 넣어 공사성과가 확대되게 하고있다.
공공 및 산업건물공사에 참가한 여러 단위 돌격대원들은 새 세기 혁명정신,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할 열의에 넘쳐 하루하루를 고결한 충정과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다.결과 라선시련대와 평안북도련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 맡은 봉사시설들의 내부는 지금 하루가 다르게 완연한 자태를 드러내고있다.
618건설려단에서는 여러 대상의 공공건물내부공사를 결속한데 이어 성과를 계속 확대하고있으며 백두산영웅청년려단아래 여러 단위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도 맡은 건물들의 내부공사를 하루빨리 끝내기 위한 총돌격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다.(전문 보기)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려
강철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특파기자 신경섭 찍음
론설 :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실현하신 걸출한 령도자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기 위한 당사상사업의 당면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를 발표하신 45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63(1974)년 2월 19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우리 당사상사업의 기본임무를 비롯하여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준 기념비적문헌이다.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고 그에 기초하여 우리 혁명을 힘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불멸의 지침을 마련한 여기에 로작이 가지는 거대한 의의가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의 령도밑에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로동당시대의 대전성기가 펼쳐지게 되였다.》
사상적일색화는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사람의 몸에 다른 형의 피가 섞이면 살수 없는것처럼 혁명대오안에 이색적인 사상이 존재하면 사분오렬되게 된다.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고 수령의 사상과 의도대로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밀고나가자면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실현하여야 한다.
온 사회를 하나의 사상으로 일색화하는것은 어느 나라, 어느 사회에서나 실현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사회가 계급적으로 분렬되여있고 사람들의 리해관계가 대립되여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하나의 사상이 유일적으로 지배할수 없으며 불가피하게 각이한 사상이 존재하게 된다.착취와 압박이 없고 계급적대립이 청산된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목적과 지향, 리해관계의 공통성으로 하여 하나의 사상으로 무장될수 있다.
사회주의 우리 국가는 사상적일색화를 빛나게 실현한 일심단결의 나라이다.우리 공화국의 발전행로는 위대한 주체사상을 국가정치철학으로 확립하고 국가건설과 활동전반에 구현하여온 력사이며 그것이 전체 인민의 사상의지와 인생관으로 전환되여온 과정이다.력사적으로 사대와 교조가 깊이 뿌리박혀있고 대국주의, 수정주의자들의 간섭책동이 우심하였던 우리 나라에서 사상적일색화를 제기하고 사상에서 주체를 세운것이야말로 기적이 아닐수 없다.
지금 우리 인민은 불면불휴의 사상리론활동과 정력적인 령도로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날이 갈수록 가슴뜨겁게 절감하고있다.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실현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의 현명성은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우리 시대의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끝없이 빛을 뿌리게 하신데 있다.
위대한 지도사상을 가지는것은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를 위한 선결조건이다.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는 말그대로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하나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에 기초한 사상적통일을 실현한다는것을 의미한다.이것은 그 어떤 실무적조치나 강요에 의하여 실현되는것이 아니며 사회성원들이 스스로 받아들이고 자기의 신념으로 만들수 있는 우월한 사상이 있어야 이루어질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주체의 사상, 리론 및 방법의 전일적인 체계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였다.김일성주의는 우리 시대, 주체시대의 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한 독창적이며 과학적인 혁명사상이다.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진수로 하고 그에 기초하여 혁명리론과 령도방법이 전일적으로 체계화됨으로써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위한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전문 보기)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적극 살려나가도록
우리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는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
이날을 맞이한 온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민족의 우수성을 고수하고 빛내여주시기 위해 바치신 절세위인들의 심혈과 로고가 뜨겁게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어있고 대를 이어 전해오는 가치있는 창조물들과 미풍량속을 귀중히 여기고 시대적요구에 맞게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몇해전 10월 어느날이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단군릉을 현지지도하신 20돐을 맞으며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혁명령도의 전기간 민족유산보호사업을 중시하시고 여기에 힘을 넣으시여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온 세상에 빛내여주신데 대하여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정녕 주체사상을 구현하시여 우리 민족의 현대력사를 찬연히 빛내여주시였을뿐아니라 반만년의 민족사를 옳바로 정립해주시고 조선민족의 우수성을 세계에 떨쳐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은 민족의 어버이, 절세의 애국자이시였다.
우리 민족사를 옳바로 정립해주시고 선조들이 창조한 문화유산을 옳게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을 받드시여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찬란히 빛내여주신 위대한 장군님,
어느해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 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누구에게라없이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는가고 물으시였다.
그이의 뜻밖의 질문에 일군들은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선뜻 대답을 드리지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미소를 지으시며 오늘이 정월대보름날이라고 알려주시였다.그러시면서 우리는 물론 현대인들이고 가장 선진적인 문명한 사람들이지만 지난날 우리 선조들이 설을 어떻게 쇠였는가 하는것도 알아두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들은 설명절과 같은 명절놀이에서뿐아니라 로동생활, 의식주생활, 도덕생활 등에서 우수하고 훌륭한 민속전통을 창조하였다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그제서야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는가고 물으신 뜻을 깨닫게 되였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선조들이 창조하고 대를 이어오면서 지켜온 민속전통에는 우리 인민의 고상한 사상감정과 례의도덕, 조선사람의 독특한 생활양식과 우리 민족의 고유한 기호와 특성이 반영되여있다고 강조하시면서 민속을 버리면 민족을 잃어버릴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그이의 안광에는 우리 인민의 민속전통을 적극 살리고 굳건히 지켜나가시려는 숭고한 의지가 빛발치고있었다.(전문 보기)
정월대보름과 민족음식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음력설뿐아니라 정월대보름, 한가위와 같은 민속명절들도 더 뜻깊게 쇰으로써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전통과 생활전통을 잘 살려나가야 합니다.》
우리 인민들은 오랜 옛날부터 정월대보름을 민속명절로 즐겁게 쇠여왔다.
이날에 사람들은 새해에도 농사가 잘되고 가족성원모두가 건강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여러가지 특색있는 명절음식을 만들어먹군 하였다.
정월대보름의 명절음식으로는 약밥, 오곡밥, 국수, 복쌈, 9가지 마른나물반찬 등이 이채를 띠였다.
약밥을 정월대보름의 명절음식으로 만들어먹은 력사는 매우 오래다.
고려시기에 편찬된 《목은집》에는 약밥의 재료와 만드는 방법이 상세히 서술되여있는데 이것은 약밥이 우리 인민들속에서 고려이전시기부터 식생활에 널리 리용되여왔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찰밥에 꿀과 참기름을 두고 간장으로 간을 맞춘 다음 껍질을 벗긴 밤과 대추를 넣어 쪄낸 약밥은 진한 밤색에 특이한 맛과 향기로 하여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
옛 기록들에서는 약밥을 가리켜 향반(향기로운 밥), 미찬(아름다운 밥), 잡과반(여러가지 과일을 섞은 밥)이라고도 하였다.
오곡밥과 복쌈도 정월대보름에 즐겨먹은 명절음식이다.
오곡밥은 다섯가지 알곡을 섞어서 지은 밥으로서 《오곡잡밥》이라고도 하였다.
우리 인민들이 먼 옛날부터 오곡밥을 정월대보름의 명절음식으로 만들어먹은것은 지난 한해동안 애써 지은 곡식을 명절을 계기로 종합적으로 맛보려는데 있었으며 오곡이 사람의 건강에 좋은데로부터 생겨난 풍습이였다.
또한 이 풍습에는 새해에도 오곡이 잘되여 풍년이 들기를 바라는 인민들의 소박한 념원도 깃들어있었다.
복쌈은 말그대로 복을 싼 쌈이라는 뜻으로서 대보름날 여러가지 남새나 김 등으로 밥을 싸먹는것을 의미하였다.
옛 문헌인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대보름에 남새잎이나 김으로 밥을 싸서 먹는것을 복쌈이라고 한다고 하였다.《렬양세시기》에는 이날에 김이나 취나물 등으로 쌈을 싸서 먹는데 많이 싸먹을수록 좋다고, 이것을 복쌈이라고 하는데 역시 그해의 풍작을 바라는 의미라고 하였다.
우리 인민의 정월대보름풍습에는 음력 정월 14일 점심에 국수를 먹는 풍습도 있는데 이것은 긴 국수오리처럼 오래 살기를 바란데서 생겨난것이다.
9가지 마른나물반찬은 여러가지 마른나물을 가지고 만든것으로서 보름날에 먹는 나물이라고 하여 《동국세시기》에서는 《상원채》, 민간에서는 《보름나물》이라고 하였다.
대보름에 9가지 마른나물반찬을 만들어먹은것은 남새가 흔한 계절에 그것을 채취하여 말리워두었다가 겨울철에 식생활에 효과적으로 리용한 우리 인민들의 깐진 살림살이기풍에 의하여 생겨난것이라고 볼수 있다.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정월대보름의 명절음식들은 민족의 향취를 더해주며 오늘도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에 널리 리용되고있다.(전문 보기)
정월대보름날을 통해 본 어제와 오늘
정월대보름날이 왔다.
이제 쟁반같은 둥근달이 하늘중천에 솟아오르면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고 적극 살려나가는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생활을 비껴안고 그 어디에서나 이채로운 달맞이풍경이 펼쳐질것이다.
가슴속에 품은 소원도 터놓고 얼씨구 좋다 어깨춤도 추며 달맞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우리의 민속명절.
벌써부터 풍치수려한 모란봉과 대동강반을 비롯한 수도 평양의 곳곳에서, 녕변의 약산동대며 온 나라 방방곡곡의 명승지들, 마을과 거리들에서 밝은 달을 바라보며 희망을 터놓고 보다 창창할 래일을 그려볼 인민들의 모습이 눈앞에 선히 어려온다.
정월대보름, 아득한 옛날부터 어김없이 찾아오는 민속명절이다.
하지만 언제부터 이날이 우리 인민에게 누구나 기다려지는 기쁜 날로 되였는가.
과연 언제부터 정월대보름달을 바라보는 우리 인민의 눈빛에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이 어리고 가슴가슴은 희망과 행복으로 높뛰기 시작했던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조선민족은 로동당시대에 와서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더욱 빛내이고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은 달을 좋아하고 사랑하였으며 둥근달에 자기 소원을 싣기도 하였다.
돌이켜보면 달은 옛 시와 가요들에서 적지 않게 노래되고 그림들에서도 묘사되여왔는데 그 달에는 인민들의 소박한 희망과 념원이 반영되였다.
정월대보름달은 설명절후 첫달에 보게 되는 보름달이다.이런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날 저녁이면 온 동리가 떨쳐나 솟아오르는 쟁반같은 둥근달을 구경하군 하였는데 그해의 정월대보름달을 먼저 본 총각에게는 달처럼 환한 처녀와 짝을 뭇는 기쁜 일이 생기고 자식이 없어 안타까와하던 부부에게는 옥동자, 옥동녀가 태여난다고 하였다.
하지만 하늘중천 밝은 달은 하나이건만 그것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은 서로 다르다는 내용의 노래구절도 있듯이 나라잃은 그 세월에는 달이 아무리 밝아도 수난많은 인민의 가슴속엔 한가닥의 빛도 흘러들지 못했다.말그대로 정월대보름날은 식민지민족의 불우한 운명을 통탄하는 슬픔의 상징이기도 하였다.하기에 해방전의 한 시인은 정월대보름날의 달맞이광경을 두고 이렇게 노래하였다.
정월대보름날 달맞이
달맞이 달마중을 가자고
새라 새옷은 갈아입고도
가슴엔 묵은 설음 그대로
달맞이 달마중을 가자고!
…
그러한 우리 인민의 생활에서 극적인 전환이 일어나기 시작한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을 찾아주신 그때부터였다.
떠오르는 보름달을 바라보며 새 조국건설에 한몸바칠 결심을 다지기 시작한것도, 쟁반같은 보름달을 바라보며 커만 가는 행복으로 가슴을 들먹이기 시작한것도 바로 그때부터였다.(전문 보기)
-개선문광장에서-
-평양양로원에서-
-민족식당에서-
숭고한 애국헌신으로 수놓아진 위대한 한생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이 날로 더해가는 2월이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는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 고스란히 바쳐진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생애를 경건히 추억하며 장군님에 대한 경모의 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위인이 지닐수 있는 품격과 자질을 최상의 높이에서 완벽하게 체현하시고 한평생을 조국과 민족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숭고한 헌신으로 수놓아오신 절세의 애국자, 우리 겨레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존귀하신 그 영상 우러를수록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의 애국애족의 한평생이 뜨겁게 어려와 격정을 금치 못하는 우리 인민, 우리 겨레이다.
인생이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바치는 한생이라고, 생의 시작이 아름다왔으면 생의 마감도 아름다와야 참된 인생이라고 하시면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어버이장군님, 그이의 숭고한 모습은 오늘도 우리 겨레의 가슴속에 민족의 영원한 태양의 모습으로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애국이란 말속에는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사랑한다는 심오한 뜻이 담겨져있다고 하시면서 우리에게는 말로 하는 애국이 아니라 실천으로 하는 애국이 필요하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심중에는 언제나 이 신조가 자리잡고있었다.
우리 장군님 갈라진 민족의 고통을 두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통일애국의 의지를 그 얼마나 굳게 가다듬으시였던가.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시면서도 수행한 일군에게 이렇게 깊은 밤길이 조국통일에 가닿아있다면 나는 이제라도 백리, 천리를 더 가고싶다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 자신께서 쉬면 조국통일의 날이 그만큼 늦어진다고 늘 외우시며 어쩌다 차례진 휴식마저 뒤로 미루시고 때식까지 건느시며 불철주야로 정력적인 활동을 벌리신 장군님, 그이의 한생은 이렇게 흘러갔다.
자신께서는 언제나 하나의 조선만을 생각하지 두개의 조선은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조선은 하나다!》, 이것이 자신의 확고한 의지라고 하시며 성스러운 혁명령도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신 어버이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자욱자욱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력사에 길이 전할 혁명일화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이룩하시기 위해 그토록 마음쓰신 어버이장군님의 위대한 애국의 세계를 오늘도 전해주고있다.
어느해 2월 16일 저녁이였다.
만민의 축원속에 계셔야 할 민족적경사의 이날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몸소 찾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축하의 인사를 올리는 일군들을 정답게 바라보시면서 동무들이 보고싶어 찾아왔다고, 오늘 밤을 동무들과 함께 보내려 한다고 하시며 조국통일문제를 의논해보자고 하시였다.
뜻깊은 2월의 명절날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조국통일을 위해 헌신하시는 그이를 뵈옵는 일군들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전문 보기)
론평 : 고립을 촉진하는 어리석은 망동
일본이 조선반도와 지역에서의 정치외교적고립에서 벗어나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최근 아베세력이 기회만 있으면 《일미동맹은 일본의 안전보장의 기축》이라고 떠들어대고있다.여기에는 미국과의 관계까지 나빠지면 저들이 끈떨어진 갓신세가 될수 있다는 불안감과 함께 상전을 등에 업고 전범국의 굴레를 벗어보자는 간특한 속심이 깔려있다.
제2차 세계대전후 전범국으로 락인된 일본이 미국의 비호밑에 혼란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재무장화에로 급속히 질주하여 군사대국화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구축할수 있었다는데 대하여서는 세상이 다 알고있다.미쯔비시중공업과 가와사끼중공업을 비롯한 태평양전쟁시기의 전범기업체들이 날로 비대해져 오늘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에 단단히 한몫하고있다.
어벌이 커질대로 커진 일본이 이제는 《전쟁가능한 국가》, 《보통국가》를 제창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미국만 등에 업으면 국제사회의 요구와 의사가 어떻든 전범국의 굴레도 벗고 마음대로 해외팽창에 나설수 있다는것이 아베패당의 흉심이다.
한편 일본은 일제강점시기의 강제징용로동자들에게 피해배상금을 지불할데 대한 남조선대법원의 판결과 관련한 갈등을 고조시키고 남조선함선들에 대한 《자위대》해상초계기의 접근비행과 같은 군사적도발을 련발하고있다.
군사대국화와 재침야망실현의 새로운 구실을 만들자는것이다.
우리 국가의 주동적이며 담대한 조치들에 의해 조선반도정세가 급변한 지금 일본집권세력은 전전긍긍하고있다.《전쟁가능한 국가》를 위한 헌법개악과 해외팽창야망실현의 명분을 세워보려고 부나비처럼 날뛰고있다.
아베패당은 새로운 《위협》을 만들어내기 위해 남조선함선들에 대한 《자위대》해상초계기의 접근비행과 같은 군사적도발도 서슴지 않고있다.
일본반동들의 망동은 화해와 협력, 평화를 지향하는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는 위험천만한 전쟁광기이며 과거청산을 로골적으로 회피하려는 반인륜범죄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그것은 오히려 일본의 고립을 촉진시킬뿐이다.
오늘날 일본의 외교적고립은 그들스스로가 몰아온것이다.국제사회의 총의를 외면하고 과거청산을 거부하면서 대세에 역행하는 못된짓만 골라하기때문이다.
지역에서 일본이 외토리신세를 면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성근한 과거청산이다.
일본은 우리 민족에게 막대한 해악을 끼친 죄많은 전범국이다.
과거에 일본은 관권과 군권을 발동하여 전대미문의 파렴치하고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국토를 병탄하고 우리 민족을 노예화하였다.
국가총동원법을 조작하고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랍치, 강제련행하여 죽음의 전쟁판과 공사장들에 내몰았으며 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살륙하였다.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침략군의 변태적인 성적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성노예로 만들었다.우리의 말과 글 지어는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까지도 없애버리려고 간악하게 날뛰였으며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재부들과 우리 나라의 풍부한 자연부원을 닥치는대로 파괴, 략탈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모략군들의 불순한 여론공세
남조선보수패당이 현 《정권》을 깎아내리고 밀어내기 위해 온갖 음모를 다 꾸미고있다.《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입만 터지면 《좌파정권》, 《운동권정부》를 운운하며 《색갈론》소동에 매달리는가 하면 경제정책을 시비질하면서 저들이 마치도 민생문제에 관심이 있는듯이 냄새를 피우고있다.한편 여러 부정사건들에 대한 특검과 《국정조사》, 《국회》청문회를 요구하는 등 여론공세에 기승을 부리고있다.
남조선보수패당이 민심의 지향과 요구를 짓밟으면서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반인민적악정과 파쑈통치, 부정부패행위에 미쳐날뛰여온 희세의 역적무리이라는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저들이 저지른 온갖 반역적죄악에 대해 사죄하고 자중할 대신 남을 걸고들며 모략에 광분하고있다.이자들이 집권세력을 공격하면서 해괴한 추태를 부리고있는것은 보수세력을 규합하는 동시에 민심을 끌어당기고 보수《정권》을 다시 세우려는 계책의 발로이다.
지금 보수패당은 민주개혁진영의 중진들에게 공격의 화살을 집중하고 그들을 어떻게 하나 정치적으로 매장하려고 획책하고있다.《자유한국당》것들이 《대선여론조작사건》에 대해 요란스럽게 떠들고있는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보수패당은 일명 《드루킹사건》이라고 하는 이 사건에 경상남도지사 김경수가 련루되여있다고 하면서 그에게 《대선여론조작》의 죄명을 씌웠다.
김경수는 현 남조선집권자의 측근이라고 한다.그런데 그가 얼마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있은 1심재판에서 《드루킹사건》의 공범으로 몰려 징역형을 선고받고 구속되였다.
이렇게 되자 보수패거리들은 때를 만난듯이 지난 《대통령》선거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대선불복》을 시사하는가 하면 특검수사요구까지 들고나오고있다.그러면서 집권자가 김경수의 구속과 관련하여 립장을 밝히라고 계속 몰아대고있다.
김경수에 대한 구속결정으로 남조선정국이 날로 복잡해지고있는 속에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처사를 《적페세력의 보복판결》, 《사법롱단세력의 반란》으로 락인, 규탄하고있다.언론들과 전문가들도 김경수에게 징역형을 선고한 재판장이 전 대법원 원장 량승태의 측근이라고 하면서 그가 량승태가 구속된데 대한 앙갚음을 했다고 평하였다.하지만 보수패당은 김경수가 구속된것을 절호의 기회로 삼고 그것을 한사코 물고늘어지고있다.보수패당의 속통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집권세력의 부정적측면을 부각시키고 저들의 궁색한 처지를 개변하여 재집권의 꿈을 실현할 더러운 흉심밖에 없다.남조선보수패당의 이런 정치적음모책동은 각계로부터 진보개혁세력을 겨냥한 《모략공세》, 《마녀사냥》으로 비난받고있다.
민심을 기만하며 권력욕을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보수역적무리의 추악한 정체는 갈수록 드러나고있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긴장완화에 역행하는 대결분자들의 란동
얼마전 남조선의 여야정객들이 무리로 미국에 몰려가 《북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공조를 구걸하며 분주히 돌아쳤다.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북비핵화약속》을 받아내야 한다고 앙탈을 부리고있다.그야말로 조선반도비핵화의 개념도 모르는 정치문외한들의 생억지라고 해야 할것이다.
남조선의 대결분자들이 《북핵위협》이니, 《제재압박》이니 하고 고아대면서 외세와 공조하여 반공화국대결에 광분함으로써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부추기고 조선반도비핵화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한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특히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북핵위협》의 간판밑에 동족을 모해하고 《제도통일》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남조선보수패당의 동족대결망동은 북남관계가 개선되고 조선반도에 긴장완화의 기류가 흐르고있는 지금 더욱 절정에 달하고있다.《자유한국당》의 당대표자리를 넘보고있는 황교안을 비롯한 어중이떠중이들은 《북핵위협은 현실화》되였으나 저들은 《무장해제당하고있다.》고 아부재기를 치면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악담질을 해대고있다.얼마전에도 황교안역도는 《안보현실은 엄연히 정전상황》이라고 하면서 《완전한 북핵페기》와 《군사적대응책마련》에 대해 줴쳐댔다.바로 여기에서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을 바라지 않는 남조선보수패당의 흉심이 명백히 드러나고있다.이자들의 망동은 북남관계뿐아니라 조미관계개선의 흐름까지 막아보려는 발악적책동으로서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구축을 지향하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저주와 규탄을 자아내고있다.
조선반도에 대화와 평화의 흐름이 나타나는데 당황망조한 남조선보수패당은 대결시대를 되살리려고 분별없이 날뛰고있다.이런자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조선반도의 평화도, 북남관계의 개선도 기대할수 없다.
남조선보수패당의 무분별한 대결망동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긴장격화와 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오려고 헤덤비는 남조선의 대결미치광이들을 단호히 징벌해야 한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단합과 협조로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움직임
지난 10일부터 이틀동안 에티오피아의 아디스 아바바에 있는 아프리카동맹본부에서 제32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이번 수뇌자회의의 주제는 《아프리카에서 피난민문제를 산생시키는 항구적강제이동의 해결》이다.아프리카에서의 피난민문제를 산생시키는 근원인 군사적충돌과 테로, 그로 인한 강제이동을 종국적으로 청산하기 위한 문제들과 아프리카지역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전보장, 성원국들사이의 경제협조, 동맹개혁 등이 수뇌자회의의 주요의정에 올랐다.이 기간에 아프리카단일려권발급 및 사용과 관련한 중요한 조치도 취해졌다고 한다.
아프리카동맹은 정기적인 수뇌자회의를 비롯한 여러 계기를 통하여 대륙에서 제기되는 중요한 문제들을 단합된 힘으로 풀어나가고있다.얼마전에는 아프리카동맹위원회와 아프리카개발연단을 위한 대중보도수단 및 교육에 관한 련합회사이에 중요한 량해문이 체결되여 나라별, 부문별발전전략들의 통합이 다그쳐지고 지역의 교육과 과학기술발전이 적극 추동되게 되였다.
아프리카나라들은 다방면적이면서도 폭넓고 심도있는 협력과 협조의 방법으로 난관들을 타개해나가고있다.
나라들사이의 협력이 지역적, 대륙적협조기구들을 통하여 뚜렷한 지향성을 가지고 목적의식적으로 진행되면서 그 내용이 다각화, 다양화되고있는것이 특징적이다.
지난해 아프리카동맹은 창립 55돐을 뜻깊게 기념하였다.
아프리카통일기구의 발족으로 첫발을 뗀 동맹이 오늘 아프리카의 운명과 발전을 책임진 전대륙적인 동맹으로 강화발전되게 된데는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대륙공동의 리익을 위하여 서로 협조한 아프리카나라들의 꾸준한 노력이 깃들어있다.
지난해에 진행된 제31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창설에 관한 협정에 서명한 나라들의 수는 49개로 늘어났다.동맹은 55개 성원국모두의 가입을 추진하며 협정발효를 앞당길 의지를 표명하였다.동맹은 외국투자가들에게 의존하던 예산을 자체로 보장하여 기구의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취하였다.
지금까지 아프리카나라들은 무역의 대부분을 다른 대륙나라들과 진행하여왔다.
자료에 의하면 아프리카나라들사이의 무역액은 대륙총무역액의 16%정도밖에 안된다.84%는 다른 대륙나라들과 진행하는것이다.
지난 시기 상대적으로 발전된 다른 대륙나라들과 진행된 아프리카나라들의 무역은 필연적으로 손해를 동반하는 불평등한것이였으며 이러한 관계는 경제적자립을 이룩하기 위한 지역나라들의 노력에 커다란 난관을 조성하였다.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의 창설노력으로 다른 대륙나라들과의 불평등하고 불균형적인 무역구도가 바로잡힐수 있는 길이 갈수록 넓어지고있다.
지금 동맹내에서는 아프리카의 리익수호의 견지에서 유럽과의 동등한 관계를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높아가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