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019

사설 : 도들사이의 경쟁열풍으로 나라의 전반적,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자

주체108(2019)년 3월 16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조직전개하여 인민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로 발양시키고 혁명과 건설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령도방법이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현실에 맞게 도들사이의 경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도들사이의 경쟁, 이것은 인민대중의 사상정신적풍모를 강국건설의 높이에 맞게 올려세우는 집단적혁신운동이고 나라의 전반적,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총진군운동이며 그 규모와 내용에서 전례가 없는 보다 높은 형태의 경쟁운동이다.

우리는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도들사이의 경쟁열의를 고조시켜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자랑찬 승리를 이룩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쟁을 활발히 벌려야 사회적진보와 변혁을 이룩할수 있고 사회전반을 빨리 발전시킬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도는 가장 큰 지방행정구역단위로서 중앙과 지방의 정치, 경제, 문화적련계를 보장할뿐아니라 도시와 농촌을 포함하여 나라의 전반적지역의 균등한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도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인 시, 군을 더욱 강화하고 지방의 모든 사업을 중앙의 의도에 맞게 진행하여 국가의 전면적이고 다각적인 발전을 추동할수 있다.

전면적인 국가부흥을 실현해나가는데서 도들사이의 경쟁은 대단히 효과적이고 위력한 방법이다.도들사이의 경쟁과정에 당정책이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정확히 관철되고 일군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이 높이 발휘되게 되며 국가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시대적본보기, 귀중한 경험들이 창조되게 된다.도들사이의 경쟁을 통하여 온 나라가 투쟁열, 애국열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고 이르는 곳마다에서 대비약적혁신을 일으켜나가자는것이 현시기 당의 요구이다.

도들사이의 경쟁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도의 역할을 높일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기 위한 중대한 사업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부강조국건설에서 도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깊이 헤아리시고 매개 도들이 지역적특성에 맞게 다각적발전을 이룩할수 있는 길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지도밑에 나라의 구체적현실과 장래발전에 부합되게 도들이 합리적으로 개편되고 정연한 기구체계와 지도력량이 마련되였으며 도자체로 걸어나갈수 있는 그쯘한 물질기술적토대가 갖추어지게 되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도들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크나큰 심혈을 기울여오시였으며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자강도를 앞장에 내세워 전국을 불러일으키고 사회주의건설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으시였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 도들은 국가발전의 강력한 전략적거점으로 다져지게 되였다.(전문 보기)

 


 

사회주의협동벌에 더 많은 비료를 보내주기 위하여 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킨다.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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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천리길과 더불어 빛나는 절세위인의 애국의지

주체108(2019)년 3월 16일 로동신문

 

혁명의 천리길에 새겨진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자욱자욱을 가슴깊이 새겨간다.
-만경대혁명사적관에서-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는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큰뜻을 품으시고 배움의 천리길을 걸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하신 영상과 그 자욱자욱이 소중히 새겨져있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원쑤에 대한 끝없는 증오심을 안으시고 순간의 주저나 동요도 없이 멀고 험한 천리길을 이어나가신 위대한 수령님,

류례없이 암담하던 민족수난의 그 세월 위대한 수령님께서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을 아로새기신 그 길이 있어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력사가 있고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진 조국의 오늘이 있는것 아니랴.

하기에 세월이 흐른 오늘도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그날의 불멸의 자욱을 뜨겁게 되새겨보며 절세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으로 가슴끓이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혁명위업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을 지니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혁명의 승리를 이룩해오신 위대한 혁명가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아버님이신 김형직선생님의 높은 뜻을 받드시고 배움의 천리길에 오르신 그날은 지금으로부터 96년전인 주체12(1923)년 3월 16일이였다.

사나운 눈보라가 기승을 부리는 이른아침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모님과 동무들의 바래움을 받으시며 압록강을 건느시였다.

이제 떠나면 몇해를 지나 다시 만나게 될지, 떠나시자니 서운한 생각이 없지 않으시였지만 빼앗긴 조국을 다시 찾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나라의 말과 글, 력사와 지리를 깊이 배움으로써 제 나라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한다고 하신 김형직선생님의 뜻을 되새기시며 배움의 천리길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디시였다.

꽁꽁 얼어붙은 대지를 밟으시며 한걸음 또 한걸음 조국땅으로 발걸음을 옮기시는 위대한 수령님.

당시로 말하면 다른 나라에 가야 개명도 하고 학문도 닦을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이 하나의 시대적풍조로 되여있어 조선에서 돈냥이나 있는 집 자식들은 저마다 보따리를 싸들고 외국류학의 길에 오르던 때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에서 태여난 남아라면 마땅히 조선을 잘 알아야 한다고 하시며 조선에 나가서 우리 나라가 왜 망했는가 하는것만 똑똑히 알아도 그것은 큰 소득이라고, 고향에 나가서 우리 인민이 얼마나 비참하게 살고있는가 하는걸 체험해보라고 하신 김형직선생님의 뜻을 받드시고 외국으로가 아니라 조국으로 향하시였다.

허나 위대한 수령님께 있어서 그 길은 너무도 멀고 간고한 로정이였다.

가야 할 천리중 500리이상은 무인지경이나 다름없는 험산준령이였고 북방의 수림들에서는 대낮에도 맹수들이 어슬렁거렸다.

하루종일 넘고넘어도 끝이 없어 한다하는 장정들도 오르기를 주저하는 오가산의 험준한 고개와 깊은 골짜기들, 그것은 보통사람으로서는 엄두도 내지 못할 힘겨운 길이였다.

먼길을 떠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행장 또한 너무나도 간소하였다.학생복차림에 강반석어머님께서 밤새워 지으신 두루마기를 입으시고 짐이란 고작 몇권의 학습장과 옷 한벌이 들어있는 자그마한 보꾸레미가 전부였으며 려비조차도 그리 넉넉하지 못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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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명언해설 : 《누가 무엇을 도와주기를 바라면서 남을 쳐다보면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주체108(2019)년 3월 1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이 명언은 혁명의 길, 부강조국건설에서 견지하여야 할 투쟁정신, 투쟁기풍이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밝힌 강령적지침이다.명언에는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라는 투철한 자주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지니고 자기의 힘, 자강력으로 모든 일을 해나가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자력갱생은 자주적인민의 생명이다.자력갱생이냐 외세의존이냐 하는 문제는 단순히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는가 하는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다.자주적인민으로 사느냐, 노예가 되느냐 하는 심각한 정치적문제, 사활적인 문제이다.빚진 종이라고 동냥자루를 메고 구걸하느라면 어차피 자기의 운명을 남에게 내맡긴 노예가 되고만다.

혁명과 건설의 전략전술은 고정불변하지 않다.혁명이 전진하고 환경이 변하는데 따라 투쟁과업도 달라지고 전략도 달라질수 있다.그러나 혁명승리의 결정적요인은 어디까지나 주체적요인이며 어떤 형태의 투쟁에서나 자기의 힘, 자체의 혁명력량에 의거하여야 한다는 혁명의 근본원리는 변할수 없다.오직 주체의 길, 자주의 궤도를 따라 전진하는 혁명만이 언제나 백승을 떨치게 된다.

우리 혁명의 력사는 인민의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하여 승리떨쳐온 긍지높은 력사이다.우리 혁명은 자기의 힘을 믿고 자력갱생으로 개척한 혁명이며 우리 당은 혁명령도의 전기간 주체적립장을 일관하게 견지하여왔다.전후복구건설시기만 놓고보아도 우리 인민은 남에게 의존하여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종파사대주의자들과 100년이 걸려도 일떠서지 못한다고 떠벌이던 원쑤들의 궤변을 단호히 짓부시고 자체의 힘으로 짧은 기간에 복구건설을 끝냄으로써 세상사람들을 놀래웠다.우리 인민은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속에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위업을 단 14년만에 실현하는 기적을 창조하였고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웠다.우리 공화국이 그 어떤 대적도 감히 넘보지 못하는 불패의 강국으로 그 존엄과 위상을 높이 떨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그 어떤 경우에도 제힘을 믿고 자강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나갈 때 이 세상에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자주의 길, 자력갱생의 길만이 우리가 갈길, 살길이다.

오늘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이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우리는 누가 도와주기를 바라면서 남을 쳐다볼것이 아니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한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울수록 자주의 기치,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우리의 힘을 백배, 천배로 강화해나가야 한다.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받들어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대중의 정신력과 과학기술, 후방사업을 기본고리로 틀어쥐고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자강력을 끊임없이 증대시켜야 한다.특히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실현에 총력을 집중하여 자립경제의 무진막강한 발전잠재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자기 힘을 키우는데 계속 큰 힘을 넣으며 모든 문제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풀어나가도록 사상교양사업을 심화시켜야 한다.그렇게 하여 온 사회에 자력갱생, 자급자족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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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국가상징 : 우리 민족의 기질을 닮은 국조-참매

주체108(2019)년 3월 16일 로동신문

 

국기, 국장, 국가 등과 같이 사람들에게 자기 나라와 민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는 국가상징들가운데는 국조도 있다.

일반적으로 국조는 해당 나라 인민들의 슬기와 기상, 감정을 닮고 력사적으로 친숙해진 새 또는 특산종의 새 등으로 정해지고있다.따라서 국조에는 그 나라의 풍토와 문화, 사람들의 생활관습과 관계되는것이 많다.

현재 국조를 선정한 나라는 수십개정도라고 한다.국조를 정하는것은 해당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위력을 과시하는것과 함께 사람들로 하여금 새에 대한 관심을 높여 그 보호증식사업을 더 잘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잡은 주체조선의 국조는 참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매는 조선사람의 기질을 닮은 새입니다.》

참매는 우리 나라 새들가운데서 가장 용맹스러운 새이다.

균형잡힌 몸매와 주변을 예리하게 살피며 번뜩이는 두눈, 날카로운 부리와 나무가지에 그대로 들어박힌듯싶은 억센 발톱, 두 날개를 쭉 펴고 광활한 대지를 굽어보며 만리창공을 향해 힘차게 날아가는 위풍당당하고 도도한 기상…

참매는 생김새가 나무랄데없이 뛰여날뿐아니라 매우 령리하고 민첩하며 용맹하여 일단 포착한 사냥대상들과의 싸움에서 지는 법이 없다.

참매에는 조선사람의 기질이 그대로 비껴있다.우리 민족은 조국강토를 침범한 외적을 반대하는 싸움에서 언제나 용감무쌍하였으며 자기의 슬기와 재능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왔다.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세계적인 정치군사강국의 주인이 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천하제일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조선민족의 이 강용한 기상을 닮은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참매를 매우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고있다.

참매는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과 깊은 련계를 맺고 사랑을 받아왔다.이것은 길들인 매를 통한 사냥이 남자들의 사냥활동에서 단연 첫자리를 차지하고 미술작품과 속담, 사화, 시, 일화, 민요 등에도 참매가 반영된것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국조선정문제는 나라와 민족의 기상과 존엄을 떨치고 인민들속에 애국주의를 깊이 심어주기 위한 중요한 사업의 하나이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국조선정문제에 대하여 여러차례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주체97(2008)년 4월 력사적으로 우리 인민들의 생활과 밀접히 련관되여있고 성질이나 생김새를 보아도 그 누구나 좋아하는 참매를 조선의 국조로 정하도록 하시였다.

참매는 오늘 조선의 국조로서의 위용을 더욱 자랑스럽게 떨치며 우리 인민들과 청소년들의 가슴속에 민족적자부심을 북돋아주고있다.

우리 나라에서 참매는 주로 북부의 높은 산지대에서 살며 가을에는 그 이남지방으로 내려와 겨울을 난다.

참매는 마리수가 적으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조류에 속하는 국제적인 보호대상이다.그러므로 참매생존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주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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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농사의 돌파구를 열도록 고무추동해준 의의깊은 계기 -전국농업부문 일군들을 위한 씨뿌리기기술전습회를 보고-

주체108(2019)년 3월 1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생산은 자연기후조건이 아니라 농업과학기술에 의하여 담보됩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 협동벌이 봄철영농작업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는 가운데 얼마전 운전군 보석협동농장에서 전국농업부문 일군들을 위한 씨뿌리기기술전습회가 진행되였다.

전습회에는 내각과 농업성의 일군들, 각 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처장들을 비롯한 전국의 농업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우리와 만난 리재현 농업성 부상은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고 다수확운동을 힘있게 벌려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려는것은 우리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한결같은 의지이고 결심입니다.》

우리는 국장 주철규동무를 만나 이번 전습회의 의의와 중요성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최근 온 나라 전야에는 과학농사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올해 큰모도입면적이 전국적으로 더욱 늘어났다는 한가지 사실을 놓고서도 이것을 잘 알수 있다.그런것만큼 씨뿌림량과 시기선정 등 씨뿌리기준비를 과학기술적으로 잘하여 튼튼한 모를 키워내는것이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내각과 농업성에서는 올해농사의 첫 영농공정인 씨뿌리기에 특별히 모를 박고 과학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기 위한 작전을 짜고들었다.그 첫 사업이 바로 기술전습회였다.

기술전습회에서는 봄철기간의 낮은 온도와 심한 기후변동, 여름철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와 랭해를 막기 위한 영농기술대책들을 세우는것을 올해농사의 중심고리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문제가 우선적으로 강조되였다.

그리고 당면한 씨뿌리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데서 나서는 관건적인 문제들이 체계적으로 언급되였다.

우선 과학농사는 곧 주체농법의 요구를 철저히 관철하는 과정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명심하고 논벼씨뿌리기를 최적기에 질적으로 할데 대한 문제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벼종자처리와 씨앗소독을 잘하여 싹트는힘과 싹트는률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대책을 바로세우는것과 함께 벼씨앗싹틔우기를 책임적으로 할데 대한 문제, 벼모판만들기와 씨뿌리기를 최적기에 질적으로 하는 문제, 생육단계별특성에 맞게 벼모판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 문제가 중요하게 제기되였다.

특히 해빛말리기와 종자정선을 중요한 공정으로 틀어쥐는것과 함께 모판자리선정과 바람막이바자치기를 바로하여 벼모기르기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문제들은 참가자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다음으로 강냉이씨뿌리기를 최적기에 질적으로 하는 문제가 언급되였다.

여기서는 품종배치에서 불리한 환경에 대한 견딜성과 소출능력이 높은 품종들을 주품종으로 하는것과 함께 씨뿌리기시기를 바로 정하는 문제가 강조되였다.또한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을 극복하기 위한 씨뿌리기방법과 재배기술을 받아들이는 문제 등 강냉이종자싹트기률을 높이기 위한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농업성 일군의 강의를 모두가 주의깊게 들었다.

전습회에서는 이밖에도 논밭갈이와 땅다루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는 문제와 봄철기상조건에 맞게 병해충구제대책을 철저히 세울데 대한 문제들도 강조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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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를 진감하는 영원한 태양찬가

주체108(2019)년 3월 16일 로동신문

 

절세의 위인을 따르는 세계 진보적인류의 열화같은 경모심에는 끝도 없고 지경도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은 국제관계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입니다.》

세계 수많은 나라의 각계 인사들과 진보적인민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천재적인 사상리론적예지와 걸출한 령도력, 고매한 위인적풍모를 보여주는 도서와 시가작품들, 글들을 집필발표하고있다.

새 세기에 들어와서만도 180여개 나라에서 연 1만여건을 헤아리는 도서와 작품, 글들이 집필발표되였다.

그가운데는 위대한 장군님께 매혹된 마음을 글과 시로 세상에 전하지 않고서는 못 견딜 충동으로 하여 문필가가 아닌 사람들이 그이의 위인상과 령도업적을 칭송하여 집필한 도서들도 있다.

《인간원로 김정일동지, 내가 인간적측면에서 본 위인에 대한 최대의 호칭어로 원로를 선택한것은 인간적수양에 있어서 최고의 체현자이시고 숭고한 인간미로 만민을 이끌어가시는 로련한 지도자이신 김정일동지에 대한 나의 숭배심을 함축하여 글에 담아보고싶은 심정에서이다.》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께 끝없이 매혹된 이전 쏘련공산당 위원장 올레그 쉐닌이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여 경모의 붓을 들고 쓴 도서 《인간원로 김정일》의 한 구절이다.우리 나라를 여러차례 방문하여 그윽한 인간적향취로 인간세계의 아름다움을 가꾸시고 특이한 인간미로 위대한 정치를 펴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특출한 정치실력, 숭고한 풍모에 매혹된 그는 온갖 열정을 다 바쳐 도서를 완성하였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장이였던 비슈와나스도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자기의 순결한 칭송의 마음을 담은 도서를 세상에 내놓았다.

그는 도서에서 《새 세기의 뜻깊은 첫 2월의 명절을 맞으며 나에게는 가슴후련히 터치고싶은 심장의 웨침이 있다.그것은 20세기를 이끌어 빛나는 승리로 결속하신 절세의 위인을 우러러, 21세기를 빛내여주실 인류의 태양을 우러러 조선인민이 부르고 세계인민들이 함께 부르는 〈21세기의 태양 김정일장군 만세!〉이다.》라고 격조높이 썼다.

오래전부터 정의와 진리를 찾기 위해 고심어린 탐구의 나날을 보내던 그에게 인생의 참된 길을 밝혀준것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이였다.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주체사상을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으로 빛내여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탐독하면서 비슈와나스는 그이의 위인상에 완전히 매혹되게 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을 직접 만나뵙고 그이의 위인적풍모에 대하여, 탁월한 사상리론과 세련된 령도로 사회주의와 세계자주화위업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는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더욱 깊이 알게 되였다.하기에 그는 도서에서 《세계가
김정일장군님을 인류의 태양으로 높이 우러러모시는것은 바로 그이께서 위대한 사상리론가, 철학가이시고 탁월한 정치가, 령도예술가이시며 위대한 인간이시기때문이다.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은 력대의 모든 위인과 성인, 장군과 영웅들을 초월한 천만산악과 같은 기상과 담력, 천변만화의 지략과 슬기로 시대의 방향타를 틀어쥐시고 력사의 흐름을 자주의 궤도로 이끌어가시는 만고에 처음 보는 하늘이 낸 위인이시며 천하제일명장이시다.》라고 자기의 심장의 웨침을 소리높이 터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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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력사의 심판에 도전하는 정치쿠데타소동

주체108(2019)년 3월 16일 로동신문

 

박근혜의 공범, 《유신》의 턱에 붙어사는 기생충으로 악명높은 황교안역도가 최근 《자유한국당》의 대표벙거지를 뒤집어쓰자마자 현 《정권》과의 정면대결을 고취하며 미친듯이 발악해나서고있다.

당대표선거에 출마할 때부터 현 《정권》을 《친북정권》, 《신적페》로 몰아 물어뜯던 이자는 얼마전 취임연설이라는데서 《폭정에 맞서 치렬한 전투를 하겠다.》고 광기를 부린데 이어 첫 최고위원회의라는데서도 《과감히 싸워 세상을 바꾸겠다.》는 희떠운 수작을 늘어놓았다.그런가하면 당의 운영방향을 《좌파저지투쟁》으로 정한다, 《경제실정백서작성위원회》를 설치한다 하고 분주탕을 피우며 현 집권세력을 무한정 깎아내리고 어떻게 하나 민심을 끌어당기려고 악을 쓰고있다.

황교안으로 말하면 지난 박근혜《정권》시기에 역도의 충견, 파수병으로 날뛴 극악한 교형리, 더러운 인간추물이다.이런자가 지금은 적페본거지인 《자유한국당》의 우두머리자리를 차지하고 초불민심에 로골적으로 도전해나서고있는것은 실로 파렴치하기 그지없다.박근혜와 함께 력사의 무덤속에 순장되여야 할 특급범죄자가 오히려 남을 《폭정세력》으로 매도하며 세상을 바꾸겠다고 고아대고있으니 이런 해괴한 일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문제는 황교안의 히스테리적광기가 단순히 자기의 정치적잔명을 부지하고 권력야욕을 실현해보려는 몸부림이 아니라는것이다.이자의 란동은 박근혜와 보수패당에 대한 남조선 각계층의 단호한 심판과 초불투쟁의 성과를 뒤집어엎으려는 정치쿠데타이다.

이번에 한갖 정치초학도에 불과한 황교안이 당대표자리에 올라앉게 된것은 그뒤에 《유신》잔당 등 수구보수세력이 도사리고있고 박근혜가 배후조종을 하고있기때문이다.

한편 친박계를 비롯한 극우보수세력은 황교안이 이전에 《한나라당》 총재를 해먹던 리회창과 경력이 비슷하다고 떠들어대면서 이자를 극구 비호해나서고있다.리회창으로 말하면 극악한 파쑈교형리출신으로서 《유신》후예의 당권장악과 보수집권실현에 깊숙이 관여하였던자이다.보수세력이 황교안을 이런자와 같은 인물로 내세우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거기에는 황교안을 내세워 보수세력을 규합하고 재집권야망을 실현해보려는 흉심이 깔려있다.

지금 극우보수세력은 인민들의 초불투쟁을 모독하고 박근혜의 《무죄석방》을 부르짖으며 매일과 같이 란동을 부리고있다.이러한 속에 황교안을 비롯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저저마다 나서서 현 《정권》을 찌르는 송곳이 되고 칼날이 되겠다고 으르렁대고있다.

초불항쟁의 거세찬 불길속에 만신창이 되여 시궁창에 처박혔던 적페의 오물들이 허울을 벗은 독사처럼 목을 쳐들고 독기를 뿜어대고있는것은 그저 스쳐보낼 일이 아니다.

역적패당의 망동을 단호히 짓뭉개버리지 않는다면 남조선인민들이 피흘려 쟁취한 전취물들이 말살당하게 될것이다.그렇게 되면 이제나저제나 때를 기다리며 이발을 부득부득 갈아온 보수패당의 보복의 칼날이 초불투쟁을 주도하였던 사람들에게 사정없이 날아들게 될것이라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박근혜와 몇몇 수급졸개들의 구속으로 적페청산이 끝났다고 방심하는 사이에 황교안과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세력을 규합하여 민주개혁세력에게 정면대결해나서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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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정보기술분야에서의 중미대결

주체108(2019)년 3월 16일 로동신문

 

얼마전 도이췰란드에서 진행된 뮨헨안보회의에서 중국과 미국이 화위기술유한공사문제를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

회의에서 연설한 미국부대통령 펜스는 중국에서 통신기업이 정부에 자료를 제공하는것이 법적으로 의무화되여있다고 하면서 화위기술유한공사의 제품은 안전보장상의 《위협》이라고 주장하였다.이어 그는 이러한 기업을 배척할것을 모든 관계국에 요청한다고 발언하였다.

회의에 참가한 중국대표는 미국의 주장은 잘못된것이라고 하면서 각국의 사람들을 잘못된 방향으로 유도해서는 안된다고 강하게 반발하였다.

한편 미사법성이 중국의 화위기술유한공사와 그 산하 2개의 지사 그리고 공사의 수석재무관을 기소하였다.미사법장관대리는 성명을 통해 사법성이 중국의 관련대상들이 범한 《20여건의 범죄혐의들》을 공개하였다고 밝혔다.미국내안전장관은 화위기술유한공사와 그 수석재무관이 미국법을 위반하고 미국의 안전에 해를 주는 금융사기행위에 관여하였다, 그러한 행위는 용납되지 않을것이다고 단언하였다.

이런 속에서 미국과 카나다사이에 화위기술유한공사 수석재무관을 미국에로 인도하는 문제와 관련한 론의가 심화되고있다.지난해 카나다에서 체포된 수석재무관이 현재 전자감시발목걸이를 착용하고 하루 24시간 감시밑에 있다는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중국은 이것을 자국공민들의 합법적인 권리와 리익에 대한 엄중한 침해로 락인하고 자국기업들의 정당한 권리와 리익을 수호할 의지를 표명하면서 카나다측이 미국에 리용당하지 말데 대하여 경고하였다.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이 사건에 배회하는것은 고도의 정치성뿐이며 그 본질은 과학기술패권행위이다, 사람들은 중국의 고도과학기술기업들에 최대의 압력을 가하고 중국의 정당한 발전권리를 억제하는 미국측의 진면모에 대해 잘 알고있다, 수석재무관을 즉시 석방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언명하였다.

화위기술유한공사 수석재무관에 대한 체포사건을 계기로 미국은 중국의 정보통신설비수출통로를 막아보려 하고있다.

미국이 마쟈르와 슬로벤스꼬, 뽈스까를 비롯한 중유럽 및 동유럽나라들에 중국정보통신설비의 사용을 포기하라고 압력을 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어느 한 기자회견장에서는 만약 마쟈르가 화위기술유한공사의 설비를 사용한다면 미국과의 협조가 어렵게 될것이라는 소리가 울려나왔다.슬로벤스꼬와 관련하여서는 중국이 이 나라의 정치체제를 조종하는것을 방지해야 하며 안전상위험이 존재하는 중국상품을 절대로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미국의 주장이 제기되였다.

뽈스까가 중국과의 협조를 포기하게 되면 미국이 이 나라에 군사기지를 배비하는데 유리할것이라는 소문도 전해졌다.유럽동맹주재 미국대사는 중국기업의 설비를 사용하는것을 허용하는 나라들은 미국의 제재보복에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전 카나다안전정보국장은 중국측이 카나다의 통신시설에 접근하는 경우 그것을 람용할수 있다고 하면서 자국에서 화위기술유한공사의 제품에 대한 사용을 금지시킬것을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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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체육발전을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

주체108(2019)년 3월 16일 로동신문

 

세계적으로 체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최근 인도네시아대통령 죠꼬 위도도가 축구발전에 국가적인 힘을 넣을데 관한 행정명령을 발표하였다.

행정명령에는 앞선 축구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고 국내경기들을 자주 조직한다는것, 축구경기장들을 국제적수준에 부합되게 일신하고 훈련기지들을 늘인다는것, 축구발전에 대한 국가적지도와 관리를 강화한다는것과 같은 단계별목표들이 명시되여있다.인도네시아정부는 중앙과 지방의 각급 기관 및 지도성원들에게 그 실현을 위한 과업들을 분담하였다.

윁남도 축구발전에 응당한 주목을 돌리고있다.

청소년축구선수양성사업을 중시하고있는 이 나라에서는 축구학원 등을 내온데 기초하여 국가청소년축구훈련쎈터를 세웠다.남녀청소년대표팀 선수들은 물론 국가대표팀과 23살미만 대표팀 선수들도 여기서 집중훈련을 하게 된다.

이미 2013년에 《윁남축구의 2020년까지의 발전계획과 2030년까지의 전망》을 제시한 이 나라 정부는 국가축구경기체계를 완비하는 한편 국내축구구락부수를 계속 늘이고있다.

체육을 발전시키는것은 사람들의 건강증진과 체력단련을 도모하고 나라의 위력을 과시하며 민족의 우수성을 살려나가는 중요한 사업이다.때문에 세계의 많은 나라가 체육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얼마전 중국의 축구협회는 녀자축구를 전망성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하였다.그에 의하면 중국슈퍼축구련맹전에 소속된 모든 구락부들은 2020년까지 녀자팀을 조직해야 하며 그 팀들은 각이한 부류의 국내경기들에 참가하게 된다고 한다.

중국은 또한 15살미만, 17살미만, 19살미만 등 각급 남녀롱구팀들을 조직하는것과 동시에 롱구선수선발사업도 강화하고있다.

라오스에서는 체육인재육성을 위해 체육에 소질이 있는 청소년들을 선발하여 체육학교들에 입학시키고 력기, 활쏘기 등 체육기술을 배워주는 사업을 강하게 내밀고있다.

체육에 대한 국가적관심이 높아가는 속에 여러 나라에서 경기장, 체육촌 등 종합체육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이 다그쳐지고있다.

로씨야는 2020년까지 곳곳에 활쏘기, 레스링, 스키, 예술체조 등 각이한 체육종목훈련을 위한 40여개의 체육훈련쎈터를 새로 건설하거나 개건할 계획을 세우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있다.이 대상들은 종목별국가대표팀들의 후비양성사업뿐아니라 국가대표팀들에 망라되여있는 기본선수진영의 훈련에도 리용되게 된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쟈까르따의 교외에는 국제경기들에 참가하는 전도유망한 선수들에게 집중훈련을 줄수 있는 대규모적인 종합체육시설이 일떠서게 된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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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패의 나라, 전도가 양양한 강국

주체108(2019)년 3월 15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며 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떨쳐가는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모습은 외국인들의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일본주체사상연구회대표단 단장 다께다 신지로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선인민은 언제나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왔다.

적대세력들은 조선에 대한 전대미문의 압살책동에 매여달렸지만 결코 조선의 앞길을 막을수 없었다.조선은 결심하면 무조건 해내는 나라이다.

우리는 걸출한 령도자를 높이 모시고 힘차게 나아가고있는 조선인민의 투쟁에서 커다란 고무를 받고있다.

영국조선친선협회 위원장 더모트 하드슨은 조선에서는 자강력제일주의가 구현되여 여러 분야에서 큰 전진이 이룩되고있다, 과학기술의 위력이 남김없이 시위되고있으며 수많은 건축물들이 련이어 일떠서고있다, 이것은 서방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것이다고 토로하였다.

네팔자력갱생연구회대표단 단장 릴라 마니 포크렐은 이렇게 강조하였다.

자기의 힘이 없으면 노예가 되고 자강력이 있으면 승리자가 된다.이것은 조선인민이 오랜 투쟁기간에 체득한 력사의 진리이다.조선에서는 짧은 기간에 경이적인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오직 자체의 힘을 믿고 자기 손으로 모든것을 창조해나가는 조선인민만이 이러한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진보적인류는 조선인민의 승리를 확신하고있다.

아프리카지역 주체사상연구위원회 서기장 앙드레 로헤껠레 깔론다는 조선을 방문하여 깊은 인상을 받았다,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제재압살책동속에서도 조선은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날로 발전하는 조선의 모습은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쳐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나아가는 인민의 힘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고 말하였다.

방글라데슈주체사상연구소대표단 단장 가리브 네와즈는 적지 않은 나라들이 남의 도움에 의한 경제발전을 기대하고있지만 조선은 자력자강으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발전을 이룩하고있다,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모든것을 창조하며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이 전진하는 나라는 사회주의조선밖에 없다, 조선이야말로 위대한 힘을 가진 불패의 나라, 전도가 양양한 강국이다고 격찬하였다.

타이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 단장 쏭치트 풀랖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백절불굴의 정신력을 지닌 조선인민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며 자기 조국을 강력한 사회주의보루로 전변시켰다.필승의 신심에 넘쳐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나아가는 조선인민에게는 점령 못할 요새, 불가능이란 없다.

존경하는 김정은각하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세계가 보란듯이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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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힘으로 석탄생산을 적극 추동

주체108(2019)년 3월 15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경제강국
건설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탄광들에서 능률적인 채탄방법을 받아들이고 갱내작업의 종합적기계화, 운반의 다양화를 적극 실현하며 선탄공정을 완비하여 질좋은 석탄을 소비단위들에 보내주어야 합니다.》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와 경원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자립경제발전의 척후전선을 지켜선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의 위력 떨치며 석탄증산의 돌파구를 힘있게 열어나가고있다.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 막장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투쟁에 힘을 넣고있다.

련합기업소 당, 행정책임일군들은 막장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는것을 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로 틀어쥐고 힘있게 밀고나가고있다.

련합기업소아래 생산단위들에서 이 사업이 활기있게 추진되여 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 이바지되고있다.

득장청년탄광에서는 막장조건에 맞는 무전동사슬긁개콘베아를 제작도입하여 실리를 얻고있다.

이곳 기술자, 기능공들은 올해에 막장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보다 높은 수준에로 끌어올릴 목표를 내세우고 능률적인 설비제작에 큰 힘을 넣었다.이들은 탄부들과 창조적지혜를 합쳐 합리적인 설계방안을 완성한데 이어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제작작업을 적극 추진하였다.

결과 짧은 기간에 무전동사슬긁개콘베아를 제작한 탄광에서는 여러차례의 시운전을 진행하고 부족점들을 퇴치하며 보다 능률적으로 완성하였다.

현재 이 무전동사슬긁개콘베아는 3갱을 비롯한 채탄막장들에 도입되여 로력을 절약하면서도 석탄생산을 종전보다 훨씬 늘이는데 이바지되고있다.

명학탄광에서는 튼튼히 꾸려놓은 자력갱생기지에서 유연축을 리용하는 기계설비를 제작하고 채탄막장들에 도입하여 석탄채취률을 한계단 끌어올리고있다.

룡산탄광의 기술자, 기능공들도 설비가동률을 높일수 있는 기술혁신안을 받아들인데 이어 관성식적재운반설비를 자체로 만들어내기 위한 사업을 마감단계에서 힘있게 추진하고있다.

득장탄광기계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기능공들은 석탄생산을 탄부들과 함께 책임졌다는 립장에서 막장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는데 필요한 설비, 부속품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공장에서는 지난 2월에만도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치높이 능률적인 라선형물고리식압축기들을 제작하여 명학탄광에 보내주었다.이와 함께 뽐프의 가동률을 높일수 있는 부분품을 만들어 여러 탄광에 보내줌으로써 석탄증산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막장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더욱 높이기 위하여 기술력량을 보강하고 조건보장에 힘을 넣어 이 사업이 보다 활기있게 진척되도록 하고있다.(전문 보기)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인민경제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갈 일념 안고
전력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고있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리동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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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태양의 품속에서 혁명가의 영광은 불멸하리라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항일혁명투사 김철만동지에게 베풀어주신 고귀한 은정에 대한 이야기-

주체108(2019)년 3월 15일 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12월 3일 3시 20분 당과 수령께 무한히 충직한 항일혁명투사이며 한생을 조국의 해방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인민군대와 국방공업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견실한 로혁명가인 김철만동지가 심장의 고동을 멈추었다.김철만동지의 서거는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조선혁명을 개척한 빨찌산의 이야기를 무한한 존경속에 들으며 자란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커다란 슬픔에 잠기게 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김철만동지의 서거에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하시면서 친히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이 되시여 그의 장의식을 엄숙히 진행하도록 온갖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은 인민대중을 승리와 영광의 길로 이끌어주는 령도자인 동시에 그들을 혁명가로 키워주는 스승이며 어버이입니다.》

17살 어린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선 때로부터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속에 흘러온 로투사의 한생은 오직 탁월한 수령의 품에서만 평범한 사람도 시대와 인민의 경의를 받는 참다운 혁명가로 되여 값높은 삶을 누릴수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증하여주고있다.

 

참다운 애국자, 혁명가로 키워주신 어버이

 

김철만동지는 주체26(1937)년 여름 이국땅인 장백현 19도구 지양개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으로 만나뵙고 소년중대에 입대하는것으로 혁명투쟁에 참가하였다.

량강도 운흥군의 빈농가에서 태여나 일찌기 어머니를 잃고 조국광복회 회원인 아버지의 지지를 받아 항일유격대입대를 탄원하여온 소행은 기특하였으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선뜻 그를 받아주기 어려우시였다.17살이라고는 하지만 장총보다 더 작은 애숭이의 키를 놓고서는 그를 데리고 온 리동백동지를 나무람하지 않을수 없으시였다.

나어린 가슴에 《2천만의 최고령수》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와 끓어오르는 경모의 정을 간직하고 마을사람들의 열렬한 환송까지 받으며 떠나온 김철만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기의 작은 키를 놓고 무척 난감해하시자 속이 한줌만 해졌다.그래서 팔뚝을 걷어올리며 자기의 유일한 자랑을 담아 수령님께 아뢰여올린 말씀이란것이 고작해서 이런것이였다.

《장군님, 이래뵈두 못해본 농사가 없습니다.》

씨물씨물 웃으며 터놓는 순박한 농사군자식의 간절한 애원을 들으시니, 총이 크면 어깨우에 메거나 지고 다니면 되지 않는가고 떼를 쓰며 메였던 총을 어깨우에 올려놓기도 하고 지기도 하면서 이리저리 실지동작을 하는 그를 보시느라니 위대한 수령님의 마음은 참으로 뜨거우시였다.

김철만동지를 비롯하여 그때 리을설, 김익현, 조명선 등 20여명의 소년들이 옷자락에 매달려 참군을 청원하던 일을 두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후날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이렇게 쓰시였다.

《그 어린것들이 사회개조의 중임을 스스로 걸머지고 어른들도 감당하기 어려워하는 무장투쟁에 나서겠다고 절절하게 탄원해나설 때 나는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총건사를 제대로 할만 할 때 다시 오라고 하여도, 상상을 초월하는 유격대생활의 어려움에 대하여 설명하여도 버티고 서서 어른들이 눈우에서 자면 자기들도 눈우에서 잘수 있고 어른들이 전투를 할 때에는 자기들도 전투를 할수 있다고 하는 이 물불을 모르는 어린 매들을 두고 생각을 거듭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침내 소년중대를 조직할것을 결심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더덕더덕 기운 무명잠뱅이옷을 입고 키보다 큰 곽지를 메고 산판을 헤매이던 무지렁이 화전민의 아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서 운명의 새 출발을 하게 되였다.

얼마 안 있어 김철만동지는 소년중대에 입대하여 새 군복과 다루기 편리한 기병총까지 수여받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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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주체108(2019)년 3월 15일 로동신문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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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에게서 따라배워야 할 사상정신적풍모

주체108(2019)년 3월 1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신년사에서 올해 우리앞에 나선 전투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결심과 각오를 단단히 하고 분발하여 투쟁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나라의 자립적발전능력을 확대강화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진일보를 위한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아야 할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일군들이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자면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처럼 살며 일하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늘 우리 일군들은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처럼 살며 투쟁하여야 합니다.》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의 사상정신세계와 일본새, 투쟁기풍은 우리 일군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귀감으로 된다.

당의 조직사상적기초가 튼튼히 다져지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혁명의 북소리가 높이 울려퍼지던 1970년대에 각 부문과 단위들을 책임진 일군들은 령도자를 받들어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 일하였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처럼 전진하는 대오의 기관차가 되고 맡은 사업에서 뚜렷한 실적을 내는 참된 지휘성원이 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그러면 일군들이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에게서 따라배워야 할 사상정신적풍모는 무엇인가.

그것은 우선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이다.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이며 무한한 충실성은 1970년대 일군들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 중핵을 이룬다.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상에 끝없이 매혹되여 장군님의 령도밑에 혁명하는것을 한생의 더없는 영광으로 여기고 그이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진심으로 받들었다.이들은 견결한 혁명적원칙성과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을 발휘하여 전당과 온 사회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데서 특출한 공헌을 하였다.그들은 자기들의 운명을 위대한 장군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장군님의 령도에 끝까지 충실하였다.

우리 일군들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처럼 자기 령도자와 사상과 뜻과 정을 같이하는 참된 혁명동지, 혁명전사가 되여야 한다.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령도자의 어깨우에 실린 중하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애쓰는 일군, 순결한 량심과 의리를 지니고 령도자와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일군이 자기를 품들여 키워 내세워준 어머니당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줄 아는 참된 인간이다.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에게서 따라배워야 할 사상정신적풍모는 또한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이다.

당정책에 대한 결사관철의 기풍은 일군들이 지녀야 할 풍모에서 기본을 이룬다.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은 당에서 무슨 과업을 제시하면 그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밤을 새워가며 묘술을 찾아쥐고 최단기간내에 훌륭히 수행하였다.당정책집행에서는 한치의 드팀도, 사소한 에누리도 있어서는 안되며 그것을 관철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없다는것이 이 시기 일군들의 철칙이였다.하기에 그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부문 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 1970년대를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로 빛내이는데서 한몫 단단히 할수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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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전투적기치를 마련해주시여

주체108(2019)년 3월 15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위인중의 위인, 대성인이시라고 높이 칭송하며 끝없이 그리워하는 세계 진보적인류의 마음은 날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지고있다.

하다면 우리 장군님은 그 무엇으로 하여 오늘도 만민의 다함없는 흠모를 받고계시는가.인류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위하여 쌓아올리신 업적이 그토록 위대하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은 국제관계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입니다.》

1980년대말-1990년대초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지는 비극적사태가 빚어지게 되자 제국주의자들은 20세기는 사회주의가 실패한 세기, 자본주의가 승리한 세기라고 요란스럽게 떠들어댔다.이 지구상에서 사회주의자체를 말살해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였다.하지만 제국주의자들의 꿈은 깨여지고말았다.세계사회주의운동은 공동의 투쟁강령을 가지고 새로운 발전의 길에 들어섰다.혁명적당들과 진보적인민들은 사회주의의 승리에 대한 확신을 안고 사회주의재건을 위한 투쟁의 길에 나섰다.이 모든것은 우리 장군님의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과 현명한 령도의 결과이다.

반사회주의광풍이 그 어느때보다 세차게 불어치던 준엄한 그 시기 진보적정당들과 정치인들은 옳바른 진로를 찾지 못하고 사회주의를 재생시켜야 한다는 일반적호소만 하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인류에게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투쟁의 기치를 안겨주신분은 우리의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에 관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서 사회주의를 훼방하는자들의 궤변의 허황성과 반동적본질,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의 승리의 필연성,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사상의 역할 등에 대하여 철의 론리로 명백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통하여 진보적인류는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된것은 력사발전의 기본흐름에서 볼 때에는 부분적이며 일시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것은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의 실패가 아니라 사회주의를 변질시킨 기회주의의 파산을 의미하며 사회주의가 일시 가슴아픈 곡절을 겪고있지만 그 과학성,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재생되고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게 된다는것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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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밀려드는 신랭전의 검은구름 : 파기될 운명에 처한 조약

주체108(2019)년 3월 15일 로동신문

 

지난 2월초 미국은 로씨야와 체결하였던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의 의무리행을 중지하기로 결정하였다.그에 대처하여 지난 4일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정령 《쏘베트사회주의공화국련맹과 미합중국사이의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의 리행을 로씨야련방이 중지할데 대하여》에 수표하였다.정령에는 련방법 《로씨야련방의 국제조약들에 대하여》 제37조 4항에 준하여 미국이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 따르는 의무의 위반현상을 퇴치 및 중지할 때까지 로씨야도 조약의 리행을 중지한다고 지적되여있다.

정령은 대통령이 수표한 날부터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로미의 이러한 조치로 하여 30여년간이나 유지되여온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은 자기의 존재가치를 영영 상실할 위험에 빠져들었다.

1980년대 중엽 쏘련과 미국은 상대측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수 있는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을 경쟁적으로 배비하였다.

1985년 12월 중순 미국은 서도이췰란드의 령토에 배비하기로 계획하였던 108기의 《퍼싱-2》탄도미싸일(사거리 1 800km)전개를 끝냈다.

오차반경이 20~40m인 이 미싸일에는 뜨로찔 50~100kt과 맞먹는 핵탄두를 탑재할수 있었다.이 미싸일들이 쏘련령토의 목표까지의 비행시간은 14분정도였다.그밖에 영국의 2개 기지와 이딸리아, 네데를란드, 벨지끄에 핵전투부를 탑재할수 있는 《GLCM-109G》지상기지순항미싸일 약 500기가 전개되였다.이 미싸일의 비행거리는 2 500km였다.

이에 대처하여 쏘련은 사거리가 약 5 200km에 달하는 즉 유럽의 전령토를 타격할수 있는 탄도미싸일을 탑재한 이동식미싸일종합체 《삐오네르》를 서부국경에 배비하였다.또한 이 종합체를 원동의 북극권지역에도 배비할 계획이였다.그렇게 되면 미국의 서부해안이 타격권내에 들어가게 되여있었다.

위협의 도수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호상간 강한 압박감을 느낀 쏘련과 미국은 1987년에 서로 마주앉아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을 체결하였다.

조약에는 쏘미쌍방이 지상배비용중거리(1 000~5 500km) 및 보다 짧은거리(500~1 000km)탄도 및 순항미싸일을 전부 페기할뿐아니라 생산 및 시험,실전배비를 엄격히 금지한다고 규제되여있다.

조약은 1988년부터 효력을 발생하였으며 1991년까지 조약에 부합되는 미싸일과 발사대가 엄격한 감시절차에 따라 전부 철페되였다.

미국이 조약에서의 탈퇴를 결정한 후 나토사무총장은 《올해 8월 1일까지 즉 미국이 가동시킨 탈퇴절차과정이 끝날 때까지의 기간에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준수에로의 복귀 및 조약유지를 위한 마지막기회가 남아있다.》라고 말하였다.

이러한 사태발전은 두말할것 없이 두 나라사이에 존재하는 모순과 대립의 결과이다.

미국은 유럽지역에서의 미싸일방위체계구축과 나토무력의 확대, 신형무기개발 등을 통해 로씨야를 군사적으로 압박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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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밀려드는 신랭전의 검은구름 : 의무리행을 둘러싼 비난전

주체108(2019)년 3월 15일 로동신문

 

로미는 지난 시기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의 의무리행과 관련하여 계속 대립되여왔다.그 과정에 조약에서 탈퇴하겠다는 위협적인 언사들도 적지 않게 오고갔다.

최근년간에 이르러서는 조약의 의무리행과 관련한 호상비난이 더욱 격렬해졌다.

미국은 로씨야가 사거리가 500~5 500km인 지상기지순항미싸일을 보유, 생산, 시험하고 이러한 미싸일들의 발사체를 생산하는것을 금지하고있는 조약의 조항들을 위반하고있다고 하면서 《9М729》미싸일을 그 실례로 들었다.이 미싸일의 사거리가 조약에 위반된다는것이다.

반면에 로씨야는 미국이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을 우회하면서 500km부터 5 000km까지의 사거리를 가진 탄도미싸일들을 개발하고 그에 대한 시험을 진행하고있다고 주장해나섰다.

특히 미국이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을 모방한 표적미싸일들을 계속 사용하고 요격미싸일뿐아니라 공격용미싸일도 발사할수 있는 《MK-41》발사장치를 유럽에 배비한것은 조약을 위반한 뚜렷한 증거로 된다고 까밝혔다.

얼마전 로씨야와 미국은 제네바에서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의 운명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하였는데 끝내 타협을 이루지 못하였다.

미국은 협상에서 의견상이가 해소되지 못한것이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을 계속 위반하고있는 로씨야가 조약의 완전하고 검증된 리행에로 어떻게 돌아오겠는가에 대해 설명하려 하지 않았기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로씨야는 제네바협상을 통해 미국이 조약파기를 위해 이미 천명한 로선을 끝까지 내밀려는 명백한 의도를 보여주었다고 강조하였다.

서로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고 맞대응해오던 두 나라는 드디여 조약의 의무리행을 중지하는 결정을 내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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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밀려드는 신랭전의 검은구름 : 높아가는 우려

주체108(2019)년 3월 15일 로동신문

 

《미국이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으로부터 탈퇴하지 않으면 안되는 지경에 이르게 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것은 미국이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리행의 중지를 선포하자 프랑스외무성이 밝힌 립장이다.이 나라 외무성은 6개월이라는 기회를 리용하여 조약에 관한 회담을 유지하고 조약을 리행할데 대해 주장하였다.

유럽나라들은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을 유럽안전구조의 중요한 기둥으로 인식하고있다.

지난해말 미행정부가 때가 되면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서 탈퇴할것이라고 하자 프랑스, 도이췰란드는 조약의 중요성과 미국의 탈퇴로 하여 있을수 있는 후과에 대해 고려해볼것을 미행정부에 요구하였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서 탈퇴하면 중거리미싸일을 유럽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동맹국들에 배비할것이며 미국의 전연배비능력이 대폭 강화될것이다, 이것은 대국들사이의 군비경쟁 그리고 지정학적도박을 격화시킬뿐아니라 세계안전구도의 안정도 파괴할것이라는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앞으로 중거리미싸일을 배비하는 미국의 동맹국들이 보다 큰 위험에 직면할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로씨야의 첫 타격대상으로 될수 있기때문이다고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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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높아가는 련북통일기운

주체108(2019)년 3월 15일 로동신문

 

외세의 간섭과 방해책동을 물리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의지이며 확고부동한 립장이다.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적극적인 노력은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이러한 가운데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속에서 조국통일에 대한 열기는 더한층 고조되고있다.특히 청소년학생들속에서 한지맥으로 잇닿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동경과 련북통일기운이 높아가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통일부와 교육부가 초등 및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인식상태를 보여주는 《2018년 학교 통일교육실태조사》결과를 공개하였다.

그에 의하면 대다수의 학생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동경심을 표시하면서 북을 《한민족》, 《협력해야 할 대상》이라고 대답하였다.뿐만아니라 응답자의 63%가 《통일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통일에 대한 희망을 표시하였으며 많은 학생들이 《통일이 10년내 가능하다.》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최근 남조선의 초등 및 중, 고등학교 학생들속에서 련북통일의식이 날로 높아가고있으며 지난 한해동안 북남관계에서 일어난 격동적인 사변들을 통하여 그들스스로가 민족의 화해단합과 통일에 평화와 번영의 밝은 전도가 있다고 인식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돌이켜보면 남조선에서 력대 통치배들은 각계층의 통일기운을 가로막고 우리 공화국으로 쏠리는 민심을 차단하며 대결감정을 고취하기 위해 실로 악랄하게 책동하였다.특히 자라나는 새 세대들속에 싹트는 통일의식을 거세하기 위해 동족에 대한 적대의식을 불어넣기 위한 범죄적인 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였다.그것은 지난 보수《정권》시기 절정에 달하였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역적패당은 《10년동안 북에 대한 외곡된 인식을 주입하였다.》느니, 《주적관념이 무너졌다.》느니 하고 떠들어대면서 동족을 《대결해야 할 상대》로 규정하고 《자유민주주의체제하에서의 통일》을 쪼아박은 각종 반통일《교육자료》들을 대량 발간하여 학교들에서 반공교육을 하도록 내리먹이였다.

초,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 무슨 《교과서보완지도자료》라는 교재는 《북은 제일의 적대국》 등과 같은 반공화국적대감을 고취하는 표현들로 꽉 들어찼다고 한다.지어 초등학교용자료에는 《군사력을 키워 전쟁을 해야 한다.》는 등의 북침전쟁을 선동하는 호전적내용까지 삽입했다고 한다.여기에 보수어용학자들과 언론들까지 합세하여 학생들을 통일에 관심이 없고 동족을 맹목적으로 적대시하는 정신적불구자로 만들기 위해 날뛰였다.

그런것으로 하여 남조선의 자라나는 새 세대들은 아직 우리 민족이 겪는 분렬의 고통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있다.어릴 때부터 우리 공화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적대적감정을 강제주입하는 대결교육이 빚어낸 후과는 실로 엄중하다.

지난 시기 남조선의 청소년학생들속에서 통일의식이 낮았던것은 바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과 보수언론들의 악랄한 반민족적범죄행위의 후과이다.

그러나 거짓과 궤변은 결코 오래갈수 없으며 손바닥으로는 해빛을 가리울수 없는 법이다.

우리 공화국의 적극적이며 동포애적인 노력으로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민족적화해와 통일의 열기를 실지로 목격하면서 남조선청소년들은 피를 나눈 동족을 적대시하도록 부추기고 동족의 사상과 제도를 반대하도록 꼬드긴 보수패당에 대한 저주와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그들은 현실을 통하여 북의 동포들은 함께 손잡고 통일에로 나아가야 할 민족공조의 대상이며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나간다면 가장 힘있는 민족으로 될수 있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였다.

새것에 민감하고 정의를 사랑하는 새 세대들이 진실을 받아들이고 련북통일을 지향해나서는것은 당연하며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

자주통일의 대업을 떠메고나가야 할 역군들도, 통일된 강토에서 살게 될 미래의 주인공들도 다름아닌 새 세대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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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공화국정권은 필승불패이다

주체108(2019)년 3월 14일 로동신문

 

우리 국가제일주의기치높이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가려는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드높은 정치적열의속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가 성과적으로 실시되였다.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위한 제10호구 제40호분구선거장에서 선거에 참가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를 위한 중앙선거위원회가 보도한바와 같이 전국적으로 선거자명부에 등록된 전체 선거자의 99.99%가 선거에 참가하여 해당 선거구에 등록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들에게 100% 찬성투표하였다.이것은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 우리 공화국정권에 대한 전체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심의 표시이며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만방에 빛내여나가려는 열렬한 애국심의 거세찬 분출이다.

선거결과소식에 접한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우리 일심단결의 공고성과 불패성에 대한 확신과 크나큰 자부심, 인민정권을 강력한 정치적무기로 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갈 철석같은 의지가 차넘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인민정권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합니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는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을 힘있게 떨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준 정치적사변이였다.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현실을 통하여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의 령도의 현명성과 주체조선의 강대성, 우리가 가는 길은 과학이며 승리이라는것을 페부로 절감하고있다.전체 인민이 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뭉친 우리 공화국의 위용을 만천하에 떨치고 인민의 지향과 요구를 실현해나갈수 있는 튼튼한 담보를 마련하였다는데 이번 선거가 가지는 거대한 력사적의의가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하여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승승장구하는 우리 국가의 진면모와 양양한 전도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우리 국가의 위대함은 당의 현명한 령도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당의 령도가 있었기에 혁명의 폭풍우속에서도 우리의 인민정권이 자기의 본태를 잃지 않고 인민사랑, 인민복무, 인민사수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올수 있었으며 인민들이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받드는 세상에서 가장 강위력한 혁명정권으로 강화발전될수 있었다.오늘 우리 인민들속에서 울려퍼지는 우리 정권, 우리 국가에 대한 찬가는 곧 인민의 존엄을 지켜주고 빛내여주는 위대한 조선로동당만세소리이다.

우리 인민들은 이번에 당과 수령께 끝없이 충실한 대의원후보자들에게 찬성의 한표를 바치였다.100% 찬성투표, 여기에는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의 맹세가 비껴있고 당의 령도가 있기에 우리의 찬란한 미래가 앞당겨질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이 담겨져있다.우리 인민정권이 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충정의 인간, 열혈의 투사들로 꾸려졌기에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당의 령도밑에 승리만을 떨쳐갈것이다.

이번 선거를 통하여 성실한 애국의 피와 땀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결심과 의지를 뚜렷이 보여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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