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조국수호정신을 대를 이어 계승하고 빛내여나가자

주체108(2019)년 6월 25일 로동신문

 

이 땅우에 전쟁의 불구름이 뒤덮였던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러갔다.

지금으로부터 69년전 미제에 의하여 강요된 조국해방전쟁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준엄한 시련이였다.제국주의침략세력은 창건된지 불과 2년밖에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하기 위해 방대한 병력과 전쟁장비들을 동원하여 온 나라를 재더미로 만들었으며 전쟁기간 동서고금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특대형반인륜범죄도 서슴지 않고 감행하였다.전세계가 커다란 불안과 우려속에 지켜본 이 전쟁에서 온갖 예측과 상상을 뒤집어엎고 세인을 놀래우는 전승신화가 창조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에서 해방후 5년동안 인간다운 생활을 누려온 우리 인민은 귀중한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조국수호성전에 용약 떨쳐나섰다.3년간의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인민은 무비의 희생성과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여 침략자들을 쳐물리치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수호하였으며 공화국의 존엄과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는 당과 수령을 위하여, 조국을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운 우리 인민의 불굴의 조국수호정신이 안아온 위대한 승리였다.

지금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전승신화를 창조한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슴뿌듯이 절감하고있으며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굳건히 계승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은 앞으로도 영원히 그대로 계승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조국해방전쟁은 불과 불이 오가는 힘의 대결인 동시에 제국주의자들과의 사상의 대결, 정신력의 대결이였다.당과 수령에 대한 불타는 충정과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간직한 우리 인민이였기에 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사수하며 하늘과 땅, 바다에서 세계전쟁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군사적기적을 수많이 창조하였다.수적, 군사기술적으로 비할바없이 우세한 침략자들과의 대결전에서 우리가 승리할수 있은것은 사랑하는 조국, 고마운 제도를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운 유명무명의 용사들과 인민들의 영웅적이며 희생적인 투쟁이 있었기때문이다.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이야말로 피어린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백두의 혁명정신을 계승한 위대한 시대정신, 반제계급투쟁의 훌륭한 교과서이다.

위대한 조국수호정신은 우리 인민이 부강조국건설의 년대마다 승리만을 아로새겨올수 있게 한 위력한 사상적무기이다.전후 우리 인민은 불굴의 정신력과 견인불발의 의지로 제국주의자들의 항시적인 전쟁위협과 끊임없는 침략책동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 혁명의 전취물을 굳건히 고수하여왔다.우리 공화국이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련전쾌승을 안아올수 있은 밑바탕에는 조국의 귀중함을 뼈에 사무치게 새긴 우리 인민의 견결한 조국수호정신이 놓여있다.

오늘 우리 혁명은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더욱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지금 우리의 힘은 원자탄을 가진 제국주의강적과 보병총을 잡고 맞서 싸우던 1950년대 그때와는 비할바없이 강해졌다.우리는 그 어떤 전쟁에도 대처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다 갖추고있다.미제는 오늘의 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정세를 오판하지 말아야 하며 옳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분별있게 행동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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