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2020

혁명의 천리길과 더불어 빛나는 절세위인의 애국의지

주체109(2020)년 1월 22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을 따라 력사의 만난시련을 승리적으로 헤쳐온 우리 인민이 성스러운 투쟁의 보폭, 정면돌파전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짚었다.

이 거세차고도 줄기찬 전진속에 맥맥히 흐르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자주, 자립, 자위로 빛나는 주체의 넋과 숨결이다.

주체의 기치높이 광명한 미래를 마중해가는 오늘의 벅찬 현실을 대할수록 위대한 수령님께서 걸으신 혁명의 천리길이 조선혁명사에서 얼마나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로정이였는가를 깊이 새겨안는 우리 인민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가장 정확한 혁명로선과 과학적인 전략전술을 제시하시고 탁월한 령도로 조선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현명하게 이끄시였습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4살 어린 나이에 혁명의 큰뜻을 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혁명의 길에 나선 위대한 지도자는 오직 수령님밖에 없다고 교시하시였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시려 10대의 초엽에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만고절세의 애국자의 거룩한 행로를 더듬어보는 인민의 추억은 뜨겁다.

지금으로부터 95년전인 주체14(1925)년 1월 22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독립의 큰뜻을 품으시고 고향 만경대를 떠나시였다.

가셔야 할 천리길중 절반이상은 무인지경이였다.

그 길에는 새 고개가 연방 나타나는 험산준령, 맹수들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북방의 산악지대, 무쇠다리를 가졌다는 강계포수들도 오르기 저어하는 눈덮인 오가산과 수많은 높은 령들이 있었다.

이런 위험천만한 길을 떠난다는것은 담대한 배짱과 강의한 의지가 없이는 엄두도 낼수 없는 일이였다.

그러나 모진 추위와 눈덮인 험한 산악도 우리 수령님의 발걸음을 멈춰세울수 없었다.

2년전에 걸으신 그 길이 조국과 민족을 더 잘 알기 위한 배움의 천리길이였다면 이날에 나서신 길은 나라찾는 민족사적위업을 기어이 실현할 비장한 맹세를 안고 걸으시는 광복의 천리길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의 일을 두고 조국을 한시바삐 되찾고 그 모든것을 영원한 우리의것, 조선의것으로 만들고싶은 념원이 불길처럼 자신의 가슴속에 타번지였다고 뜨겁게 회고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천리길에 다시 오르시면서 수난당한 우리 민족의 얼어든 가슴에 투쟁의 불길을 지펴 일제를 쳐물리치고 기어이 조선을 되찾으려는 결심과 의지를 굳게 가다듬으시였다.

만경대를 떠나 열사흘째 되는 날 저녁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포평에 도착하시였다.

나루터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차 압록강을 건느지 못하시고 강뚝에 서계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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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본요구

주체109(2020)년 1월 22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적들의 제재봉쇄책동을 총파탄시키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기본전선은 경제전선이다.

우리가 자립의 든든한 기반과 지속적인 발전동력에 의거한 경제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우자면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본요구에 대하여 옳바로 인식하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제기되는 물질적수요를 국내생산으로 보장할수 있는 다방면적이며 종합적인 경제구조를 갖추고 부단히 개선완비하여야 합니다.》

자력갱생, 자급자족은 결코 개별적인 기관, 기업소, 단체, 주민들이 어떤 방법으로든 제각기 벌어서 살아가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자력갱생, 자급자족에서 기본은 국가적범위에서 경제사업을 짜고들고 활성화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것을 최대한 국내에서 생산보장하는것이다.

그러면 왜 이것이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본요구로 나서는가.

그것은 우선 이 사업이 국가의 자립적경제토대를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관건적고리로 되기때문이다.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제힘으로 자기에게 필요한것을 원만히 생산보장해나갈 때 자력갱생, 자급자족한다고 말할수 있다.

국내수요를 자체로 충족시킬수 있는 토대는 몇몇 단위가 일떠선다고 해서 마련되는것이 아니다.공장, 기업소, 단체들은 하나하나가 다 자립경제의 세포이고 동력이다.그런것만큼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자기의 임무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때 자립적토대가 굳건히 다져지게 된다.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문제가 있다.그것은 매개 단위들이 자기 단위의 협소한 당면리익만을 추구하면서 머리수로 운영하는 기지나 원자재도적과 같은 생산공정들을 제각기 꾸려놓는것이다.이것은 본래의 의미에서 자력갱생, 자급자족이 아니다.이런 현상이 허용되고 만연된다면 국가적으로 막대한 인적, 물적손실을 가져오게 되며 나라의 자립적토대강화에 엄중한 부정적영향이 미치게 된다.국가적범위에서 개별적인 단체, 기관, 기업소들의 임무분담으로부터 단계별수행정형에 이르기까지 국가의 통제력, 집행력을 높여야 매 단위가 자기 단위의 리익앞에 국가적리익을 내세우는 기풍이 서게 되며 그렇게 되면 자립경제의 토대를 더욱 튼튼히 갖추어놓는것은 문제로도 되지 않을것이다.

오늘 나라의 경제형편은 매우 어렵다.그렇다고 하여 시련을 뚫고나가기 위한 방도를 외부의 지원이나 협력에서 찾는것은 제손으로 나라의 경제토대를 허물고 제발로 예속의 구렁텅이에 들어가는 자살행위와 같다.지금 우리에게는 남의 도움이 없이도 자체로 얼마든지 살아나갈수 있는 강력한 주체적힘이 있다.나라의 어려움을 함께 걱정하는 성실하고 근면한 근로자들과 믿음직한 과학자, 기술자들의 대부대가 있으며 다방면적이고 종합적인 경제구조를 갖춘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개별적인 기관, 기업소, 단체들이 원료와 자재, 설비가 부족되면 국경밖을 넘겨다볼것이 아니라 국내의 생산단위들을 찾아가 해결하고 과학기술적난문제가 생기면 국내의 연구단위, 개발단위들과의 긴밀한 협동으로 실속있게 풀어나가는것, 이것이 진짜 자력갱생, 자급자족이다.이렇게 하여야 모든 단위들의 생산력과 활동성이 제고되고 경제전반의 유기적련관이 더욱 밀접해져 국내수요를 자체로 풀어나갈수 있는 자립경제토대가 백방으로 강화되게 된다.

그것은 또한 이 사업이 나라의 귀중한 자원과 창조적활동의 결과가 인민생활향상에 실제적으로 이바지하게 하기 위한 담보로 되기때문이다.

우리가 자립, 자력으로 부흥하는 경제강국을 일떠세우자는것은 다른데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다.바로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으로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생활을 마련해주고 후손만대의 번영을 물질적으로 확고히 담보해나가자는데 있다.그런것만큼 나라의 귀중한 자원과 창조적활동의 결과가 인민생활에 더욱더 효과적으로 이바지하도록 국가적범위에서 경제사업을 짜고들고 활성화하는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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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후대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치겠다

주체109(2020)년 1월 22일 로동신문

당의 전투적호소에 화답하여 수백만 청년들의 심장 하나로 고동친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청년전위들의 궐기대회에 참가하고보니 피가 끓고 새 힘이 솟는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의 앞장에서 돌격로를 열어나가는것은 당의 전투적후비대이며 우리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인 청년들의 마땅한 본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수백만 청년대군의 무궁무진한 힘을 믿고 세계를 압도할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고있으며 당중앙이 작전하는 모든 사업의 중심에는 청년들이 당당한 자리를 차지하고있습니다.》

청년들이 정면돌파전의 앞장에서 척후대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하자면 무엇보다 그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것이 중요하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에서는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임무에 맞게 청년동맹조직들이 충실성교양과 혁명전통교양을 주선으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더욱 진공적으로 벌려 그들을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백두산정신이 꽉 들어찬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튼튼히 준비시켜나가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군마행군길을 따라 모든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대한 겨울철답사를 진행하여 《백두산대학》의 과정안을 거치도록 하겠다.이와 함께 5대교양과 자력갱생교양을 강화하여 청년들을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열렬한 조국애로 심장을 끓이는 열혈충신들로 키우겠다.

도덕교양을 충실성교양, 애국주의교양, 집단주의교양과 결부시켜 실속있게 진행함으로써 모든 청년들을 호부자집자식, 응석받이가 아니라 허리띠를 조이며 고난의 행군을 이겨낸 부모들처럼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도덕적책임과 의무를 자각한 애국적이며 혁명적인 투사들로 준비시키겠다.

사상교양사업에서 나타난 편향들을 시급히 바로잡고 사상교양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해나가겠다.

모든 청년들이 정면돌파전의 전구마다에서 기적적승리와 영웅적위훈으로 조선청년의 슬기와 위용을 남김없이 떨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드세게 밀고나가겠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는 투쟁구호를 높이 들고 자립경제를 떠받드는 주요공업부문의 청년동맹조직들에서 겹쌓인 난관을 정면돌파하고 실제적인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청년돌격대활동과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려나가도록 하며 농업부문 청년들속에서 다수확을 안아오기 위한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도록 하겠다.

우리는 온갖 역풍을 백두의 공격정신으로 맞받아 쳐갈기며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겠다.그리하여 정면돌파전의 전구마다에서 척후대의 기상과 위용이 남김없이 과시되게 하겠다.(전문 보기)

 


 

당의 전투적호소에 화답하여 수백만 청년들의 심장 하나로 고동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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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돌파전의 승리에로 추동하는 선전화들이 나왔다

주체109(2020)년 1월 22일 로동신문

 

최근 조선로동당출판사와 만수대창작사, 평양미술대학, 중앙미술창작사에서 전체 인민을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선전화들을 창작하여 내놓았다.

선전화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정면돌파전에 총궐기, 총매진할데 대한 사상을 담고있다.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오늘의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뚫고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갈데 대한 사상이 선전화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가자!》에 맥박치고있다.

《전력증산으로 당을 받들자!》 등의 선전화들은 금속공업, 전력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 높이 발휘하여 겹쌓인 난관을 정면돌파해나갈것을 호소하고있다.

농업발전의 중점과업들을 확고히 틀어쥐고 올해에 보다 큰 다수확성과를 이룩할데 대한 당의 사상이 선전화 《농업전선은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에 담겨져있다.

과학전선에서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이 승리하게 된다는것을 힘있게 보여준 선전화 《과학기술은 우리가 의거할 무진장한 전략자산!》과 교육, 보건을 발전시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의 나라로 전변시키며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켜나갈데 대한 사상을 반영한 선전화 《교육부문에서 재능있는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자!》,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을 더 많이!》,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발양시키자!》도 나왔다.

선전화 《인민들에게 다양하고 질좋은 소비품을 더 많이!》, 《절약정신을 체질화한 애국적인 근로자가 되자!》는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인민들이 선호하고 즐겨찾는 질좋은 제품들을 많이 생산하며 절약과 재자원화사업을 적극 내밀어 오늘의 거창한 애국투쟁을 힘있게 추동해나갈것을 호소한것으로 하여 커다란 감화력을 발휘하고있다.

농업전선의 병기창으로 될 공장건설에서부터 승전포성을 울리려는 우리 당의 뜻을 구현한 선전화 《순천린비료공장건설을 빠른 시일내에 끝내자!》도 있다.

선전화 《청년들은 정면돌파전의 맨 앞장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떨치자!》는 우리 청년들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의 전렬에 설것을 힘있게 호소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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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는 극악한 독살만행

주체109(2020)년 1월 22일 로동신문

 

가장 파렴치하고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우리 인민에게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들씌우고 력사에 류례없는 파쑈통치를 실시한 일제는 고종황제를 독살하는 만행도 서슴지 않았다.

일제가 고종황제를 독살한것은 황제가 저들의 조선강점을 반대하는 우리 인민의 반일기세에 편승하여 반일립장을 취하고있은것과 관련된다.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를 침략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있던 일제는 1905년에 로일전쟁에서 이기자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권확립에 지체없이 달라붙었다.

일제는 우리 나라의 국권을 강탈하기 위해 이미전에 작성해놓은 《을사5조약》원안을 고종황제와 정부대신들에게 무조건 접수할것을 강요하였다.하지만 고종황제는 《이 조약을 허락하면 곧 나라가 망하는것과 같은것이니 짐은 차라리 종묘사직에 순국할지언정 인허치 못하리라.》라고 하면서 완강히 거부해나섰다.

위협과 공갈, 회유에도 불구하고 고종황제와 많은 관리들이 《조약》체결을 반대하자 일제는 강압과 사기협잡의 방법으로 《을사5조약》을 날조하였다.

고종황제는 《을사5조약》을 무효화시키기 위한 비밀외교활동을 벌리였다.

1906년 1월 고종황제는 《런던트리뷴》지 기자를 통해 미국, 짜리로씨야, 도이췰란드 등 여러 나라 수반들에게 보낸 친서에서 《1905년 11월 17일 일본사신과 외부대신 박제순이 체결한 〈조약〉은 내가 처음부터 인정하지 않았으며 또 국새도 찍지 않았다.》라고 밝혔으며 다음해 6월 네데를란드의 헤그에서 열린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리준 등 특사들을 파견하여 《을사5조약》이 무효임을 세계면전에서 선언하게 하였다.

우리 나라에 대한 완전한 식민지지배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고종황제를 제거해야 한다고 판단한 일제는 헤그밀사사건을 고종황제의 권한을 빼앗는 계기로 삼았다.

일제는 《을사5조약》에 의해 외교권을 일본에 《이관》한 조선이 《통감》의 허가도 없이 국제회의에 특사를 파견한것은 저들에 대한 모독으로 된다고 하면서 고종황제의 퇴위를 로골적으로 강박하였다.고종황제가 완강히 반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일제는 끝내 그를 황제자리에서 쫓아냈다.

고종황제에 대한 일제의 박해는 그후에도 계속되였으며 종당에는 그를 독살하는데까지 이르렀다.

제1차 세계대전종결후 제국주의렬강들은 1919년 1월 빠리에서 전후의 분배몫을 둘러싸고 강화회의를 벌려놓았다.이 기회를 리용하여 고종이 또다시 헤그밀사사건과 같은 일을 벌려놓을수 있다고 우려한 일제는 1919년 1월 22일 67살 난 그를 잔인하게 독살하였다.

이에 대하여 미국 하와이대학 교수는 《일본은 고종황제가 조선인들에게 독립운동을 고취시킬것을 매우 두려워하였다고 본다.바로 이런 정황이 일본이 고종황제를 독살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있다.》라고 밝혔다.

고종황제독살사건에 일제가 깊숙이 관여하였다는 자료들은 여러곳에서 찾아볼수 있다.

1921년 중국 상해에 있던 《림시정부》가 작성발표한 《제2차 독립선언서》와 의친왕의 친서에는 《고종이 죽은 직후에 그의 온몸에는 붉은 반점이 많이 나타나있었다.…두 사람이 시신을 검진했을 때 온몸에 붉은 반점과 함께 미란이 많이 돋아나있는것을 발견하고 독살이라고 주장하자 일제는 그들을 잡아가두었다.》라는 내용이 씌여있었다.다른 자료에는 《…사실의 진상은 드디여 폭로되였다.일본이 적신(역적) 한상학을 시켜 독약을 친 식사를 진상시켰던것이다.황제(고종)는 한시간도 못되여 중병을 일으키고 〈무엇을 먹었기에 이리도 괴로운것인가.〉고 웨치다가 돌아갔다.페하의 두눈은 벌겋고 온몸에 반점이 돋아나 썩고있었다.시녀 두명도 또한 급사하였다.그 녀자들이 사실의 진상을 목격하였기때문이다.》라고 기록되여있다.

2010년 어느 한 국제학술대회에서도 고종황제독살사건의 진상이 론의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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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의 존엄과 국력을 만방에 떨치기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겠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동포조직 일군들 강조-

주체109(2020)년 1월 22일 로동신문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동포조직 일군들이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에 떨쳐나선 조국인민들과 보폭을 맞추어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최수봉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제1부의장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소식에 접한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재중동포들이 우리 조국의 밝고 창창한 미래를 그려보면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주체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에 휩싸여있다고 말하였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는 구호에는 조선로동당의 혁명적립장과 투쟁전략이 뚜렷이 반영되여있다고 하면서 그는 조국인민들과 함께 이 구호를 높이 추켜들고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그는 재중조선인총련합회조직을 더욱 튼튼히 꾸리고 더 많은 재중동포들을 묶어세워 조국의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한 애국사업에 적극 불러일으킬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차상보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은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동포들의 가슴가슴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전진활로를 열기 위한 애국애족의 거족적진군에 적극 합류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고 언급하였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위협과 도전을 짓부시고 우리 조국의 존엄과 국력을 만방에 떨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민족의 밝은 앞날에 대해 확신하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조선로동당창건 75돐과 조국해방 75돐을 맞이하는 올해에 조국인민들의 숭고한 투쟁정신을 본받아 있는 힘과 지혜를 남김없이 발휘하여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백경현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중남지구협회 회장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백승의 신념과 의지를 굳게 새겨안고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을 벌리고있는 조국인민들과 함께 애국애족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갈것이라고 다짐하였다.

김영녀 재중조선인녀성협회 회장은 천출위인의 웅지가 어린 보고내용을 자자구구 새길수록 용기백배하여 애국헌신의 삶을 빛내여갈 불타는 결의를 가다듬게 된다고 하면서 동포녀성들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재중조선인운동의 한쪽수레바퀴를 힘차게 밀고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재중조선인녀성협회 전체 녀성들이 강도 일제를 쳐부시며 간삼봉에 아리랑노래소리를 높이 울리던 항일의 녀투사들처럼, 전화의 나날 싸우는 고지에 탄약을 나르던 남강마을 녀성들처럼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에서 한몫 맡아하는것과 함께 해외동포운동의 미래를 가꾸는 원예사, 밑거름이 되여 자녀들을 재중조선인운동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준비시킬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방영선 재중조선인청년협회 부회장은 재중조선인청년협회 전체 청년들이 자주강국건설에 모든것을 다 바칠 애국애족의 마음으로 들끓고있다고 밝혔다.

재중조선인청년협회 전체 청년들은 그 어떤 난관과 어려움이 앞을 막아나선다 해도 오로지 공화국을 목숨처럼 지켜온 조국인민들처럼 부강조국건설에 헌신의 힘을 다 바쳐나갈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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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산미군기지오염문제해결을 위한 투쟁 선언

주체109(2020)년 1월 22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룡산미군기지환경오염정화비용청구운동본부가 16일 서울의 룡산에서 미군기지환경오염문제해결을 위한 시민공개청문회를 가지였다.

발언자들은 룡산미군기지의 환경오염문제해결과 관련하여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가 환경오염의 주범인 미국이 책임지고 그 정화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한데 대하여 말하였다.

미국이 지금까지 룡산미군기지의 환경오염실태에 대해 숨겨왔으며 정화를 위한 아무러한 대책을 취하지 않았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오염이 정화되지 않은 미군기지의 반환을 반대한다고 하면서 시민들이 힘을 합쳐 룡산미군기지환경오염문제를 해결하고 온전한 반환을 위해 투쟁해나갈것이라고 선언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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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 대가

주체109(2020)년 1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에서 오는 4월에 있게 될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자한당》대표 황교안이 당내의 친박계와 《우리공화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으로부터 비난과 배척을 받고있다.

한것은 황교안이 《보수대통합》이라는 미명하에 한때 박근혜탄핵에 앞장선것으로 하여 친박근혜파로부터 《배신자》로 락인된 《새로운보수당》것들을 《통합》의 울안에 끌어들이지 못해 안달복달하고있기때문이다.

새해벽두부터 황교안은 쩍하면 《신년인사회》, 《기자간담회》같은것을 련이어 벌려놓고 《모든 자유우파세력들이 다 <통합>해야 한다.》, 《<통합>만이 살길이다.》고 떠들어대면서 《바른미래당》을 뛰쳐나와 《새로운보수당》이라는것을 조작해낸 류승민패거리들에게 《통합》이니, 《련대》니 하며 추파를 던져댔다.

여기에 울컥 부아가 치밀어난 당내의 친박근혜파들은 당대표가 박근혜탄핵에 대해 사죄도 하지 않는 《새로운보수당》패들을 무턱대고 받아들이면 탈당하여 새로운 당을 만들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우리공화당》것들도 《배신의 무리》와는 함께 갈수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황교안의 《보수대통합》에 로골적으로 제동을 걸고있다.

그런데도 황교안이 《혁신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은 물론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까지도 당내 리명박파인물을 올려앉히고 저들을 《공천》에서까지 배제하려고 시도하고있어 친박세력과 극우보수패거리들의 부아통을 더 돋구어놓고있다.

언론들은 이를 두고 친박세력숙청바람의 서막이라고 평하고있다.

황교안이 친박계의 지원을 받아 당대표자리에 올라앉은 후 지금까지 자기를 적극적으로 뒤받침해온 친박세력을 배신하고 비박계와 당내 친리명박패들과 손을 잡으려고 하는것은 민심의 배격을 받고있는 친박세력들에게만 의지해있다가는 《총선》에서 완전히 패하여 그 책임을 자기가 다 뒤집어쓸수 있고 결국 《대권》꿈이 망상으로 끝날수 있다는 위구심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허나 황교안의 간특한 그 흉심이 니전투구의 정치싸움판에서 오래동안 굴러먹은 야심가들에게 통할리는 만무하다. 벌써부터 당내친박세력들만이 아니라 당밖의 우익보수세력들도 황교안에게 《이제는 신물이 난다.》, 《더이상 두고볼수 없다.》고 독기를 뿜어대고있다.

자기의 권력야욕실현을 위해 지금껏 내세워주고 뒤받침해주던 《은인》들도 서슴없이 차버리려는 황교안을 친박세력이 가만놔둘리 있겠는가.

권력욕에 환장하여 이놈저놈을 배신한 대가로 여기저기에서 얻어맞아 만신창이 되여가는 황교안, 그것은 꼭 곤장을 메고 매맞으러 간 꼴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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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근로자》 공동론설 : 백두산공격정신으로 조성된 난국을 정면돌파하자

주체109(2020)년 1월 21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는 우리 혁명의 거창하고도 줄기찬 전진도상에 직면한 주객관적인 장애와 난관들을 정면돌파하고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촉진시키기 위한 혁명적로선을 제시하였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이것이 오늘 전당과 전체 인민이 들고나가야 할 투쟁구호이다.

우리가 오늘의 시련과 난관을 뚫고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자면 백두산공격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여야 한다.

백두산공격정신, 여기에 가장 혹독한 도전과 위험천만한 격난을 맞받아 헤치며 불멸의 영웅서사시를 수놓아온 조선혁명사가 함축되여있고 우리 힘,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앞당겨 실현할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다.

우리는 백두산공격정신으로 용감무쌍히 돌진하여 혁명앞에 가로놓인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진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것이다.

 

 

백두산공격정신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위한 투쟁과 전진의 기치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군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에 들어섰다.이 길에서 굴종은 자멸이고 기다림은 투항이다.오직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해야만 우리의 전진을 방해하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뿌리채 제거해버리고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을수 있다.

백두산공격정신은 전진도상에 가로놓이는 장애와 난관을 맞받아 돌파해나가는 완강한 돌격정신이고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자기의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자력갱생의 정신이며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없이 혁명을 끊임없는 비약상승에로 추동하는 계속전진, 계속혁신의 정신이다.조선이 전진한다는것은 백두의 공격기상으로 돌진한다는것이며 조선이 이긴다는것은 백두산정신이 승리한다는것이다.

백두산정신은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고결하고 숭고한 정신들가운데서 중핵을 이루고있다.백두산정신은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백두의 생눈길을 헤친 강인담대한 신념과 의지이다.

백두산공격정신은 백두의 혁명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으로서 우리 혁명의 모든 단계, 모든 형태의 투쟁에서 거대한 생명력을 발휘하고 우리 조국의 존엄과 명예를 높이 떨치게 한 추동력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며 백두산공격정신을 창조하시고 우리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혁명방식을 그대로 계승하시여 우리 조국을 불패의 정치군사강국으로 일떠세우시였다.우리 인민이 제국주의강적들과의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두단계의 사회혁명, 두차례의 복구건설과 여러 단계의 사회주의건설, 고난의 행군, 강행군과 강국건설시대에 이르는 전 로정에서 백승의 력사만을 아로새겨올수 있은것은 공격형의 위인들을 수령으로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다.백두산공격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면 식민지노예의 운명에 처하였던 인민도 강대국의 주인의 지위에 올라서고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백승을 떨칠수 있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들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길을 헤쳐오는 과정에 우리가 뼈에 새긴 철의 진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백두산공격정신으로 우리 혁명을 이끄시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고수하고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 백두산공격정신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자는것은 우리 당의 결심이며 확고한 의지입니다.》

우리 혁명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구현하여오신 백두의 공격사상, 공격방식을 줄기차게 이어나가야만 승리할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확고한 의지이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앞에 준엄한 난국이 가로놓일 때마다 백두산에 오르시여 새로운 결심과 의지를 다지시고 빨찌산식강행군으로 강국건설전역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백두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이 온 나라에 세차게 나래치도록 하시였다.백두산공격정신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사상과 인격, 예지와 풍모의 모든 면에 관통되여있는 근본핵이다.

오늘 우리 당이 백두산공격정신으로 살며 투쟁할데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고있는것은 우리 인민이 장구한 혁명로정에서 체질화하고 일관하게 견지하여온 공격방식으로 조성된 난국을 과감히 뚫고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백승을 떨치려는 철의 신념과 의지의 과시로 된다.

백두산공격정신은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게 하는 강위력한 보검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곧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압살하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이다.지금 적들은 우리의 귀중한 모든것을 짓밟고 빼앗으려고 최후발악하고있다.미국은 앞에서는 지속적인 대화타령을 횡설수설하고 뒤돌아앉아서는 우리 공화국을 완전히 질식시키고 압살하기 위한 도발적인 정치군사적, 경제적흉계를 더욱 로골화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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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우리의 전진을 막을자 세상에 없다

주체109(2020)년 1월 21일 로동신문

 

강자가 되는것은 우리 삶의 목표이다.그만큼 우리의 힘에 대한 욕구는 강렬하다.

힘, 모든것이 여기에 달려있다.

장구한 인류사회의 발전력사도 그렇지만 우리가 오늘 단행하고있는 정면돌파전 또한 이것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기필코 억천만배로 강대해져야 다시는 도전할 엄두조차 못내게 제국주의를 멸망의 구렁텅이에 처넣을수 있다.

오직 그것만이 우리의 모든 꿈과 리상실현의 가장 빠른 직선주로로 될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적들의 필사적인 제재책동은 궁지에 빠진자들의 단말마적발악에 불과하며 이것은 우리 위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고있음을 립증해줄뿐입니다.》

또다시 우리는 간고한 투쟁의 길에 용약 떨쳐나섰다.

정면돌파전, 이 길은 끊임없는 시련과 난관의 련속이다.

뚫고헤칠 격난과 돌풍이 없다면 왜서 부디 돌파전이라 부르겠는가.온갖 꽃 만발한 화창한 봄길이라면 어찌하여 그렇듯 신들메를 든든히 조여매겠는가.

엄혹한 빙설천지와 천고의 밀림, 불타는 전호가와 육박의 돌격전에 뿌려진 후더운 선혈, 빈터와 재더미속에서도 복구건설의 기적창조를 추동한 애국의 땀방울들과 남들의 수백년을 14년으로 비약한 천리마의 발구름소리, 고난속에서 더욱 백배해진 사회주의에 대한 억센 신념과 의지로써 개척하고 전진시켜온 혁명의 길,

근 한세기동안 세대와 세대를 이어 순간도 멈춤없이, 굴함없이 달려온 그 길에 오늘도 붉은기는 세차게 나붓기고있다.

악랄하게 가증되는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책동을 정면돌파전으로 짓뭉개버릴 천만의 드높은 각오와 열의인듯 승리의 붉은 기폭이 펄펄 날리고있다.

화려하지도 않고 크지도 않건만 너무도 많은 사연을 안고있기에, 너무도 귀중한것을 엄숙히 깨우쳐주기에 새해의 첫 현지지도로 순천린비료공장건설현장을 찾으신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건설장에 나붓기는 붉은기들을 바라보시며 바람이 불어야 기발이 날리는것은 당연한 리치라고, 적대세력들이 역풍을 불어오면 올수록 우리의 붉은기는 구김없이 더더욱 거세차게 휘날릴것이라고 그렇듯 힘주어 말씀하신것 아니랴.

역풍이 불어올수록 붉은기는 더 힘차게 날린다!

너무도 의미심장한 금언이여서 우리의 심장 세차게 고동친다.적들의 발악적책동이 증대될수록 혁명은 더 힘있게 전진한다는 고귀한 철리가 가슴에 파고들어 무한한 힘과 용맹이 솟구친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은 철두철미 시련의 역풍을 맞받아 용진해온 정면돌파전이였다.

무장에는 무장으로! 라고 웨치며 발톱까지 무장한 강대한 원쑤와 정면으로 맞서싸운 항일무장투쟁과 원자탄을 거머쥔 침략의 괴수를 보병총으로 때려눕힌 조국해방전쟁, 그것은 수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대비조차 할수 없는 제국주의강적들과의 사생결단의 치렬한 정면대결이였다.

그렇듯 험난한 시련의 시기에도 우리는 단 한치의 후퇴나 탈선, 단 한번의 양보나 타협도 몰랐다.모든 발악과 도전들을 정면에서 무자비하게 쳐갈기며 붉은기높이 오직 앞으로 용진 또 용진하였다.

피하거나 에돌아간다는 그자체를 우리 혁명은 시종일관 전면부정하였다.외나무다리와도 같아 물러서거나 비켜서려 하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는것이 바로 혁명의 길이기때문이다.전진하면 승리하고 물러서면 죽음인 이 길에서는 오직 하나 불굴의 용진으로써만 승리를 쟁취할수 있다.

원쑤의 허장성세앞에 겁을 먹고 붉은기를 내린 대가가 어떤것인가를 사회주의건설의 피어린 력사는 뚜렷이 실증해주고있으며 제국주의의 압박과 회유에 넘어가 자위적힘을 포기한것이 어떤 쓰라린 고통과 불행으로 이어지고있는가를 오늘의 세계는 자기의 비극적현실로 낱낱이 보여주고있다.

이 력사적사실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자못 비상하다.순간도 잊지 말고 심장속에 더 깊숙이 쪼아박아야 하는것이 무엇인가를 력사의 종을 울려 엄숙히 깨우쳐주고있다.

승냥이는 오직 정면에서 때려잡아야 한다.이 포악한 야수는 어느 틈에라도 방심하거나 동요하는 기미가 엿보이면 더욱 악착스럽게 날뛴다.피투성이가 되면서까지 검질기게 달려드는 그놈을 쓰러뜨리는 길은 오직 하나 용감하게 맞받아나가 쳐갈기는것이다.행성에 인간의 탈을 쓴 승냥이무리가 존재하는 한, 그로 하여 우리 앞길을 가로막는 도전이 끊임없이 가증되는 한 이 준엄한 혁명의 철리는 시시각각 우리를 각성분발시켜줄것이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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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의 보검-일심단결

주체109(2020)년 1월 21일 로동신문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당의 전투적호소에 화답하여 천만군민이 떨쳐나섰다.

올해에도 당의 두리에 단결하고 단결하고 또 단결하여 자기 초소, 자기 일터마다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갈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드높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철저히 옹호보위하여야 합니다.》

새해의 첫 기슭에서 올해의 장엄한 진군길을 내다보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승리의 신심이 높뛰는것은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고 그이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친 일심단결이 있기때문이다.

하나의 못 잊을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몇해전 인민군대의 한 수산사업소를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로공가족들이 물고기가공작업을 하고있는 모습을 보시고 대단히 기뻐하시였다.

당과 숨결을 같이하는 그들, 당의 수산정책관철의 전초병인 남편들과 한전호에 선 그들이 못내 대견하시였던것이다.

어로공가족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정말 수고한다고, 당정책관철에서 본보기라고 말씀하시였다.

너무도 뜻밖에 경애하는 원수님을 자기들의 일터에 모시게 된 기쁨과 감격으로 하여 눈시울을 적시며 만세의 환호성을 올리는 이곳 종업원들과 가족들, 그들을 미더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포구에서 울리는 만세소리가 곧 힘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깊은 뜻이 담긴 가르치심이였다.

언제인가 일군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당의 목소리와 우렁찬 혁명가요가 울리고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퍼지면 그것은 당에 큰 힘으로 된다고 하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고 하시면서 력사에 없는 중대조치를 취해주시고 크나큰 사랑을 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가 있었기에 엄혹한 자연재해가 휩쓸었던 북부피해지역에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리지 않았던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우리 원수님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 불철주야의 강행군길이 있어 이 땅우에는 사회주의만복의 열매가 주렁지고 향유의 기쁨속에 인민이 터치는 만세소리는 조국강산에 메아리쳤다.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이 땅우에 끝없이 메아리치는 만세소리, 정녕 그것은 자기 령도자와 뜻도 운명도 함께 하려는 신념의 메아리이며 당에서 바라는 일이라면 돌우에 꽃을 피워서라도 기어이 해내고야말 불같은 맹세의 메아리이다.

그렇다.우리 혁명발전의 모든 단계에서 언제나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으로 된것은 일심단결이다.

새 조국건설시기와 조국해방전쟁시기에도, 천리마대고조시기와 사회주의건설시기는 물론이고 시련과 난관이 겹쳐들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우리는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영웅조선의 장엄한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였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여 더욱더 굳건해졌다.

령도자는 인민을 위해 끊임없는 헌신의 자욱을 새기고 인민은 령도자의 사상과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내대는 혈연의 관계, 바로 이것이 핵무기로도 깨뜨릴수 없는 오직 우리에게만 있는 최강의 무기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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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농업부문총화회의 참가자들을 위한 축하공연 진행

주체109(2020)년 1월 21일 로동신문

 

2019년 농업부문총화회의 참가자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20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봉주동지가 공연을 관람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이며 내각총리인 김재룡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리만건동지, 박태덕동지,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장 김일철동지, 내각부총리 겸 농업상 고인호동지, 회의참가자들이 공연을 보았다.

노래와 춤 《흥하는 내 나라》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노래련곡 《포전길 걸을 때면》, 《장군님 따르는 마음》, 《우리 원수님》, 무용 《황금이삭 설레이네》, 녀성독창과 남성합창 《당이여 나의 어머니시여》, 녀성중창과 남성합창 《인민은 일편단심》을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전인미답의 길을 헤치시며 농촌문제해결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하시고 사회주의대지에 전변의 력사를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농장길, 포전길을 걷고걸으시며 만복의 씨앗을 뿌려주시고 열과 정을 다해 풍성한 열매로 가꾸어주신 절세위인들의 자애로운 영상이 무대배경에 모셔질 때마다 장내에는 격정의 파도가 세차게 일어번지고 열광적인 박수가 터져올랐다.

민요련곡 《수령님 은덕일세》, 《대홍단 삼천리》, 《미루벌의 종다리》, 《벼가을하러 갈 때》, 《황금산타령》을 비롯한 종목들에서 출연자들은 당의 손길아래 날로 꽃펴나는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새 모습을 환희롭게 펼쳐보였다.

군민대단결이 밑뿌리가 되여 안아온 풍요한 가을, 사회주의협동벌에 바쳐진 병사들의 애국심을 감명깊게 노래한 남성독창과 남성합창 《병사는 벼이삭 설레이는 소리를 듣네》, 남성4중창 《말해주리 병사의 사랑을》, 혼성중창과 남성합창 《군민일치 노래부르자》도 관람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었다.

남성독창 《내 고향》, 노래련곡 《이 강산 하도 좋아》, 《땅과 농민》, 《도시처녀 시집와요》, 《배나무집에 경사났네》, 《분조농사 꽃이 피네》, 《어머니조국에 남아있으리》 등은 성실한 로동의 땀과 진정을 바쳐 이 땅을 오곡백과 무르익는 사회주의선경으로 가꾸어가는 근면하고 미더운 농업근로자들의 희열과 랑만, 보람찬 생활을 잘 보여주었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이 어려있고 우리 원수님 정을 다해 가꾸어가시는 이 땅에서 일편단심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고 사회주의를 지켜갈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게 새겨준 공연은 관현악과 남성합창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로 끝났다.

공연은 높은 사상예술성으로 하여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전체 관람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장엄한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에서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들을 끊임없이 이룩함으로써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풍요한 가을을 기어이 안아올 혁명적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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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난관을 박차며 완강하게 돌진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

주체109(2020)년 1월 21일 로동신문

가능한 생산잠재력을 총발동하여 경제건설전구들에 더 많은 전력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활력있게 전진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영웅적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인민경제의 생명선을 지켜선 사명감을 자각한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힘찬 생산돌격전을 벌리고있다.

자기 힘과 래일에 대한 확신을 지니고 걸음걸음 막아서는 난관을 박차며 전력생산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가는 이들의 기백넘친 모습에는 자력으로 경제강국을 건설해가는 우리 인민의 투쟁본때가 그대로 비껴있다.

 

높은 책임감을 안고

 

지난 10일 저녁 2직장 로동자들앞에 긴급임무가 나섰다.다음날 아침까지 8호기보이라의 착화를 보장할데 대한 과업이였다.순간 이들의 눈앞에는 멎어있는 보이라의 커다란 동체가 숨막힐듯 안겨들었다.

당시 보이라는 중요한 부분이 파손되여 운영을 할수 없게 되여있었다.그 보수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모두가 잘 알고있었다.덩지큰 구조물을 용접으로 토막토막 해체하고 다시 제작설치해야 하였다.

《래일 새벽까지 무조건 끝내기요.》

작업반장 정동찬동무의 이 한마디 말이 모든 작업조직을 대신하였다.전투명령을 받은 병사들마냥 각자가 일감을 찾아쥐고 지체없이 작업을 개시했다.

한쪽에서 해체를 위한 용접불꽃이 쉬임없이 날릴 때 다른쪽에서는 보수용철판에 대한 제관작업이 분초를 다투며 벌어졌다.시간을 한초라도 당기기 위해 장갑마저 벗어던지고 얼음처럼 차거운 철판을 맨손으로 다루며 맵짠 추위속에서도 후더운 땀으로 작업복을 적신 로동자들…

이렇게 10시간이 흐른 다음날 6시, 드디여 보수를 끝낸 보이라에 불길이 지펴질 때 가슴뿌듯한 희열과 보람에 넘쳐 이들은 누구라없이 이렇게 말하였다.

《이만하면 떳떳하게 새날을 맞을수 있지.》

새날을 맞을 권리, 이 짧은 말속에는 조국의 전진을 위해 매일 매 시각 남모르게 헌신하면서도 조국앞에 부끄럼없는가를 순결한 량심으로 돌이켜보는, 오직 당의 뜻을 받드는 투쟁속에서만 삶의 가치와 인생의 행복을 찾는 북창로동계급의 고결한 인생관이 그대로 비껴있었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이들처럼 혁명임무를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수행하려는 높은 책임감을 우리모두에게 요구하고있는것 아니겠는가.

 

명처방은 자기식

 

지난 8일 5직장현장에 무거운 마음을 안고 모여앉은 사람들이 있었다.종합보수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였다.보이라의 운영과정에 어느 한 부분에 이상이 생겨 호기를 세우고 시급히 보수해야 했던것이다.결코 한두시간동안에 퇴치할 간단한 문제가 아니였다.그 부분의 관들은 두께가 특별히 얇은데다가 꼬불꼬불하게 구부러진 모양으로 되여있어 제작하기가 몹시 까다로왔다.

두께가 좀 굵은 다른 관을 리용하자는 등 여러가지 안이 제기되였다.허나 질과 속도를 다같이 보장하는 견지에서 볼 때 명처방으로 될만 한것은 없었다.

이때 한 보수공이 일어섰다.그의 나직한 목소리가 울리였다.

《하차직장의 한 아바이가 해준 말이 생각납니다.그는 자기가 한숨 돌리느라 쉬는새면 보이라의 밥술이 그만큼 적어진다고 생각하니 담배 한대를 태우는 시간마저 아깝다고 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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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위업의 미래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가리

주체109(2020)년 1월 21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간곡한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새 세대 동포녀성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어 그들이 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꿋꿋이 지키면서 총련애국사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어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변함없이 이어나가도록 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은 동포대중속에서 군중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 각계층 동포들을 더 많이 묶어세움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의 대중적지반을 공고히 하고 끊임없이 확대해나가야 합니다.》

총련의 가장 큰 대중단체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의 70여년력사는 재일동포녀성들을 애국의 기치아래 굳게 묶어세워온 력사이다.그 성스러운 년대기에는 어머니대회를 통하여 투쟁의 동력을 배가해온 나날들도 새겨져있다.

지난해 9월 일본 도꾜에서는 총련 제11차 중앙어머니대회가 진행되였다.주체51(1962)년 3월에 열리였던 재일조선인어머니대회의 정신을 이은 어머니대회는 주체77(1988)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면서 자녀들을 민족의 넋을 지닌 훌륭한 인재로 키워나갈 어머니들의 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군 하였다.

지난해의 대회는 《사랑하는 아이들의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의 구호밑에 진행되였다.일본 각지의 녀맹일군들과 열성자들, 학교어머니회성원들을 비롯한 750명의 대표들이 참가하였다.그들중에는 애기를 업고온 녀성들이 적지 않았다.이를 고려하여 대회준비위원회에서는 림시탁아소를 설치하여 애기어머니들이 아무런 불편없이 대회사업에 전념하도록 하였다.

대회장에서는 자녀교양사업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 동포사회의 미래와 이어지는 중요한 사업이다, 어머니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아이들의 창창한 미래를 열어나가자는 목소리가 세차게 울려나왔다.

참가자들은 《어머니는 인생의 첫 스승》, 《우리 학교를 생각하다》, 《사춘기 아이들의 성장과 민족교육》, 《력사속에서 찾는 미래》 등 5가지 주제로 토론회와 경험교환모임, 강의와 알아맞추기를 진행하였다.민족교육을 지키고 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고수해나가는 투쟁에서 자신들이 지닌 숭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더욱 깊이 절감한 동포녀성들은 민족교육지원과 자녀교양문제를 중요한 문제로 제기하고 더 좋은 방도를 탐구하기 위해 사색과 토론을 거듭하였다.

비록 조건은 어렵지만 자녀들에게 참된 애국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민족교육사업에 발벗고나서자!

애국위업의 미래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려는 어머니들의 이처럼 뜨거운 의지가 차넘친 대회는 총련애국운동을 고무추동한 뜻깊은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성노예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여 투쟁

주체109(2020)년 1월 21일 로동신문

 

남조선신문 《한겨레》에 의하면 일본군성노예범죄에 대한 일본정부의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투쟁이 17일 일본 도꾜에 있는 미쯔비시중공업회사앞에서 전개되였다.

여기에는 성노예피해자할머니 량금덕과 남조선과 일본의 시민모임소속 성원들, 일본시민들이 참가하였다.

피해자할머니 량금덕은 과거 성노예범죄에 대해 일본의 사죄를 받고싶다, 일본의 책임을 세계에 전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참가자들은 성노예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은 거스를수 없는 세계적흐름이며 회사측이 이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 내용의 요청서를 미쯔비시중공업회사측에 들이댔다.

그들은 《아베는 사죄하라.》고 웨치며 일본정부의 부당한 태도에 항의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에서 과학농사열풍, 다수확열풍을 거세차게 일으켜나가자 -2019년 농업부문총화회의 진행-

주체109(2020)년 1월 20일 로동신문

 

 

온 나라 인민들과 농업근로자들의 관심과 기대속에 지난 17일에 열린 2019년 농업부문총화회의가 자기의 사업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19일 페회되였다.

회의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어린 축하서한을 받아안고 오늘의 장엄한 정면돌파전에 총궐기, 총매진하여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도 기어이 승리의 다수확통장훈을 부를 전체 참가자들의 드높은 신심과 혁명적열정이 차넘치는 가운데 진행되였다.

3일간에 걸친 회의에서는 많은 일군들과 농업근로자, 과학자들이 토론에 참가하였다.

토론자들은 최악의 조건속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한 농업전선에서의 다수확경험들을 적극 교환공유하며 증산의 좋은 예비들을 많이 찾아내는데 중점을 두고 자기 사업을 분석총화하였다.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하는 과정에 거둔 성과와 경험에 대하여 농업연구원 벼연구소 실장 문명철동지, 리원군 구읍농장 관리위원장 전성식동지, 시중군 흥판협동농장 관리위원장 김철만동지가 토론하였다.

그들은 현실에서 절박하게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를 과학연구종자로 잡고 육종연구사업을 재배기술연구와 결합하여 진행함으로써 각이한 재배형식과 기후조건에서도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는 우량종자들을 육종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다수확농장으로 만들기 위한 투쟁을 벌리는 과정을 통하여 당의 의도대로 우량품종을 받아들이는 사업을 앞세우고 토지리용률을 최대로 높일수 있도록 재배방법을 혁신할 때 산간지대농사에서도 알곡증산의 돌파구를 열수 있다는 귀중한 경험을 얻게 되였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안변군 천삼협동농장 관리위원장 우정숙동지, 안악군 오국협동농장 관리위원장 최영삼동지, 평원군 매전협동농장 관리위원장 김리화동지, 항구구역 덕해협동농장 뜨락또르운전수 곽명애동지, 옹진군 대기농장 관리위원장 김영도동지, 북청군 청해농장 지배인 조광히동지, 덕천시협동농장경영위원회 위원장 현응실동지, 농업연구원 농업정보연구소 실장 김광연동지, 구장군농기계작업소 지배인 리경철동지, 정평군 호남협동농장 기사장 조기철동지, 평안북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계명철동지는 과학농법을 틀어쥐고 지난해 농사에서 다수확을 이룩한 경험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선진적인 다수확농법을 대담하게 도입하고 농사에 실지 이바지할수 있게 유기질비료를 생산하여 알곡소출을 높임으로써 과학농사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확증한데 대하여 말하였다.

당의 믿음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고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과학농사방침을 결사관철해나갈 때 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높은 알곡생산성과를 이룩할수 있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일군들이 다수확의 열쇠는 과학농사에 있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과학농사작전과 지휘를 혁신적으로 전개하는것이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할수 있는 길이라고 하면서 이 과정에 과학농법대로만 하면 우리의 땅에서 우리의 쌀, 우리의 자원으로 얼마든지 잘살수 있다는 신심을 더욱 굳게 가지게 되였다고 토로하였다.

농장의 구체적실정에 맞는 과학적인 경영전략을 세우고 선진영농방법과 기술을 지대적특성에 맞게 창조적으로 적용해나가며 농사의 직접적담당자인 농장원들을 과학농사의 주인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는것을 다수확의 비결로 찾은데 대하여 그들은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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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황순희동지의 장의식 진행

주체109(2020)년 1월 20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조선혁명박물관 관장인 항일혁명투사 황순희동지의 장의식이 19일 평양에서 국장으로 진행되였다.

장의식장인 서장회관은 항일의 격전장을 누비던 그 시절부터 년대와 세기를 이어 한생을 변함없이 견결하게 투쟁하여온 항일혁명투사 황순희동지를 잃은 커다란 비애에 휩싸여있었다.

고 황순희동지의 령구를 발인하는 의식이 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를 비롯한 국가장의위원회 성원들과 고인의 유가족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추도곡이 울리는 가운데 고 황순희동지의 령구가 발인되였다.

고인의 령구를 실은 차는 대성산혁명렬사릉을 향하여 떠났다.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혁명을 배우고 조국해방을 위해 희생적으로 투쟁하였으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친 혁명의 제1세대 로투사인 황순희동지는 일편단심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혁명전사의 참모습을 후대들에게 보여주었다.

수도시민들은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체질화하고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빛내이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한 견실한 녀성혁명가인 황순희동지와 영결하는 슬픔에 잠겨 발걸음을 멈추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였다.

대성산혁명렬사릉에서 영결식이 있었다.

조선인민군 명예의장대가 령구를 향하여 《령구에 들어 총!》을 하였다.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애도사를 하였다.

추도곡이 주악되고 조총이 발사되는 가운데 고인의 유해가 항일혁명투사 류경수동지의 묘에 합장되였다.

국가장의위원회 성원들과 유가족들이 흙을 덮었다.

화환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화환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묘에 진정되였다.

국가장의위원회 성원들, 유가족들, 당, 정권기관, 조선혁명박물관 일군들, 종업원들이 고인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황순희동지는 비록 우리곁을 떠났어도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었으며 투철한 혁명적원칙성을 지니고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을 주체혁명위업완성을 위한 투쟁에로 적극 고무추동한 혁명렬사의 공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애도사

주체109(2020)년 1월 20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는 항일무장투쟁의 참전자, 증견자이며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받들어 한생을 충신의 모습으로 빛내여온 우리 혁명의 제1세, 견실한 녀성혁명가인 황순희동지와 영결하게 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민족의 태양으로 받들어모시고 항일의 격전장을 누비던 그 시절부터 년대와 세기를 이어 수령결사옹위정신으로 온넋을 불태우며 일편단심 혁명의 길에 모든것을 바쳐온 황순희동지는 그렇게도 념원하던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승리와 조국통일의 날을 보지 못한채 애석하게도 우리곁을 떠났습니다.

황순희동지와 영결하게 되는 이 시각 우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충직한 혁명전사이며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가장 열렬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받들어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영광스러운 투쟁행로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로혁명가를 잃은 커다란 슬픔을 금할수 없으며 북받치는 애도의 정을 누를수 없습니다.

황순희동지의 생애는 절세위인들의 극진한 사랑과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혁명가로서, 녀성으로서 가장 값높은 삶을 누려온 영광의 한생이였으며 언제나 빨찌산시절의 모습으로 수령의 사상과 권위, 령도를 백방으로 옹호하고 충직하게 받들어온 견결한 전위투사의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 이국땅에서 부모형제들을 무참히 빼앗아간 원쑤 일제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어린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선 황순희동지는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슬하에서 혁명하는 법, 투쟁하는 법을 배우고 조국해방성전에서 무비의 용맹과 위훈을 떨치였습니다.

주체25(1936)년 초봄 미혼진밀영에서 처음으로 만나시던 그날 남달리 키가 작고 나어린 동지에게 훌륭한 유격대원이 되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의 전기간 황순희동지의 성장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끌끌한 혁명가로 키워주시였으며 항일혁명투사 류경수동지와 가정도 이루어주시며 남다른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품속에서 불굴의 혁명투사로 자라난 황순희동지는 위기일발의 시각에 총탄이 우박치는 진펄길을 앞장에서 헤치면서 위대한 수령님을 결사보위하는 특출한 위훈을 세웠으며 혁명군의 꽃으로 집단과 동지들의 사랑을 받으며 조국해방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습니다.

해방후 황순희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건국로선을 받들고 혜산에서 인민들의 심장마다에 혁명선렬들의 투쟁업적이 깃들어있는 력사의 고장에서 사는 영예와 긍지를 깊이 새겨주며 새 조국건설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습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류경수동지의 뜻밖의 희생으로 커다란 슬픔에 잠겨있던 황순희동지에게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나가도록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고 김일성고급당학교에서 공부하도록 하여주시였으며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대국보관인 조선혁명박물관의 책임일군으로 내세워주시였습니다.

수시로 몸가까이 부르시여 당사업방법도 하나하나 배워주시고 친히 혁명사적자료들도 고증해주시며 신심을 주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따사로운 손길이 있었기에 황순희동지는 혁명사적자료들을 발굴고증하는 사업에서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권위자로 될수 있었으며 주체조선의 만년재보를 빛내이는 사업에서 지울수 없는 공적을 쌓아올릴수 있었습니다.

우리 혁명의 1세대투사로서의 황순희동지의 영광스러운 인생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더욱 빛나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 끝없이 충실한 혁명투사,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와 가장 가까운 전우였던 황순희동지를 무한히 존경하고 내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지의 사업과 생활에서 자그마한 애로와 불편이 있을세라 자상히 마음쓰시며 하늘같은 은정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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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연구사업에서도 정신력발동이 기본이다 -김일성종합대학 3중3대혁명붉은기 정보과학부의 경험을 놓고-

주체109(2020)년 1월 2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과학기술을 발전시켜도 남들이 걸은 길을 따라만 갈것이 아니라 우리 과학자들의 애국충정과 우리 인민의 슬기와 민족적자존심을 폭발시켜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으며 비약해나가야 합니다.》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에서 김일성종합대학 3중3대혁명붉은기 정보과학부는 특출한 성과를 거두었다.

학부의 인공지능기술연구소는 2018년에 이어 2019년 10대최우수정보기술기업의 하나로 또다시 선정되였으며 인공지능프로그람경연 10개의 세부종목가운데 7개 종목에 참가하여 5개 종목에서 영예의 1등을 쟁취하였다.2개의 10대최우수정보기술제품이 학부에서 나왔다.붉은별연구소는 2018년에 이어 또다시 정보기술우수기업으로 선정되였으며 6개의 정보기술우수제품도 학부에서 나왔다.

이러한 성과의 비결에 대하여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두뇌전의 선봉과 키잡이의 역할

 

음성인식, 문자인식, 중-조 및 조-중기계번역기술의 패권, 특히 첫선을 보인 차번호인식기술은 압도적인 우세차지, 이것이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에서 보여준 정보과학부 인공지능기술연구소의 높은 경쟁력이다.

사실 전람회를 몇달 앞둔 때까지도 학부와 연구소에서는 인공지능프로그람경연참가문제를 놓고 론의가 많았다.당시 연구소에서는 당에서 중시하는 매우 절박한 개발과제를 맡고 그야말로 결사전을 벌리고있었다.연구사 한명, 정보설비 한대라도 더 있었으면 하던 긴장한 때에 연구력량을 뚝 떼여 전국적인 경연준비를 한다는것은 쉽게 결심할 문제가 아니였다.경연참가는 거의나 불가능한것으로 기정사실화되였다.

그러던 지난해 8월말 정보과학부 일군들과 교원, 연구사들은 학부를 나라의 인공지능기술부문의 과학연구중심, 학술중심으로 꾸릴데 대한 당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게 되였다.세계무대에서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는 인공지능기술경쟁의 주인공으로 김일성종합대학을, 다름아닌 자기들을 내세워준 당의 기대와 믿음은 일군들과 교원, 연구사들을 분발시켰다.

종합대학당조직과 책임일군들의 지지와 관심속에 혁신적인 작전안들이 탐구되고 새로운 사업들이 전개되던 그때 일정에 오른 문제의 하나가 바로 이제 두달후에 있게 될 인공지능프로그람경연참가문제였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연구소일군들은 대담하게 경연에 참가하되 국내패권을 고수할것을 결심하였다.

두가지 목적이 있었다.하나는 전국적규모의 인공지능경쟁마당을 학부가 당의 의도에 맞게 과학연구중심, 학술중심으로서의 사명을 수행하는 계기로 되게 하자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일단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얼마든지 해낼수 있다는 신심을 모두에게 다시한번 안겨주자는것이였다.

이를 위해 연구소에서는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에 큰 기대를 걸었다.주요과제책임자들은 대부분이 당원들이였다.연구소당세포에서는 그들에게 경연에서 무조건 1등을 쟁취할데 대한 당적분공을 주었다.여러 종목가운데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차번호인식프로그람과제는 소장이 책임지고 나섰다.

당원대중의 정신력이 발동되였다.부소장을 비롯하여 주요과제를 책임진 당원들은 자기들이 맡은 기계번역, 음성인식, 차번호인식프로그람 등을 선진리론에 기초하여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갱신할것을 결의해나섰다.현존자료원천으로 보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방대한 연구사업을 시간을 다투는 중요연구과제수행과 동시에 내민다는것은 모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그러나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각오밑에 당원들이 앞장서고 20대, 30대 청년과학자들이 청춘의 열정을 무섭게 폭발시키며 합세해나섰다.

하나의 지향을 안고 떨쳐나선 모두의 노력이 높은 경연성적으로 이어진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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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돌파전에 관한 사상은 독창적이며 정당한 사상이다 -여러 나라 인사들 강조-

주체109(2020)년 1월 2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보고에서 천명하신 정면돌파사상을 여러 나라 인사들이 적극 지지하고있다.

주체사상연구소조 탄자니아전국조정위원회 서기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정은각하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대내외정세를 명철하게 분석하신데 기초하여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적대세력들의 제재봉쇄책동을 총파탄시키기 위한 정면돌파전에 매진할데 대해 강조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도를 밝혀주시였다.

세계가 경탄하는 절세위인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를 받는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몽골 주체사상-선군사상연구협회 집행위원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정면돌파전에 관한 사상은 미국의 끈질긴 제재속에서도 조선의 자립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킬수 있게 하는 정당한 사상이다.

정세가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릴것이 아니라 주동에 서서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뚫고나갈데 대한 사상은 참으로 독창적이다.

조선은 자력으로 부강발전해온 나라이라고 하면서 몽골주체연구쎈터 위원장은 자립적민족경제와 막강한 국방력을 가진 조선은 적대세력들의 제재압살책동을 자력갱생의 힘으로 짓부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빛나게 실현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기네 기꼬프레스총회사 현장책임자를 비롯한 여러 인사는 현 국제정세는 나라와 민족의 안전이 강한 국력에 의해서만 지켜지며 조선이 선택한 길이 천백번 옳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부닥치는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려는 정신은 오직 조선에서만 창조될수 있다, 자강력으로 무장한 인민에게 불가능이란 없다는것을 세계는 조선의 현실을 통해 명백히 알게 될것이다고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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