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8th, 2020
사설 : 일군들은 정열적인 사색가, 실천가가 되자
오늘 우리 당은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당의 의도대로 단위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자면 일군들이 정열적인 사색가,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무슨 일을 하나 설계해도 과학적인 타산과 진지한 연구를 거쳐 최량화, 최적화된 명안을 내놓아야 하며 한가지 일을 실행해도 눈앞의 현실만 보지 말고 멀리 앞을 내다보면서 당의 요구와 인민의 리상에 맞게,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하여야 합니다.》
단위사업을 직접 설계하고 작전하며 밀고나가야 할 일군들에게 있어서 깊은 사색과 실천은 필수적인 요구로 나선다.
정면돌파전이 벌어지고있는 지금 매 부문, 매 단위앞에 나선 과업은 방대하며 시련과 난관도 적지 않다.이런 때일수록 일군들이 머리를 더 쓰고 궁리를 많이 하면서 난관극복의 방도를 찾아 맡겨진 과업수행에 헌신분투하여야 한다.자기 고장의 자원, 자기의것에 의거하여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기 위한 현실적이며 과학적인 전략도, 생산과 건설에서의 실질적인 비약도 일군들의 꾸준한 사색과 완강한 실천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전사회적으로 수자를 중시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는것은 현시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사활적인 요구이다.
모든 문제를 과학적인 수자에 기초하여 구체적으로 타산하고 그에 따라 생산과 경영활동을 최대한의 효률과 실리를 보장하는 원칙에서 진행하여야 지속적이며 전망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면서도 자금과 자재, 로력을 절약하기 위한 최량화, 최적화된 명안을 내놓으며 모든 문제를 새로운 관점, 혁신적안목에서 보고 대담한 실천으로 끊임없이 새것을 창조하면서 사업을 활력있게 밀고나가는 일군이 시대가 바라는 참된 일군이다.지금이야말로 일군들이 매일, 매 시각 무슨 일이나 품을 들여 연구하고 수행방도를 모색하면서 자기 단위의 발전을 위한 투쟁을 앞장에서 이끌어나가야 할 때이다.
일군들이 정열적인 사색가, 실천가가 되자면 자기 단위를 당과 인민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투철한 사상관점을 가져야 한다.
일군들은 자신들에게 한개 부문, 한개 단위를 맡겨준 당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를 자나깨나 잊지 말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자기 단위를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져야 한다.앞선 단위와 끊임없이 발전하는 세계를 보며 반드시 따라앞서려는 강심과 배짱을 가지고 단위사업을 개선하는데 달라붙어야 한다.책임관계에 신경을 쓰면서 사업을 대담하게 혁신하지 않고 패배주의와 보신주의, 소심성과 소극성, 책임회피와 본위주의를 부리는 사업태도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일군들이 맡은 사업을 책임진다는것은 자기 단위의 현행사업뿐아니라 종업원들의 생활문제까지도 책임진다는것을 의미한다.일군들은 계획수자, 생산량을 따지기 전에 사람을 먼저 보며 종업원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하여 늘 머리를 쓰고 이악하게 실천해나가는 인민의 충복이 되여야 한다.
맡은 사업을 진실로 당앞에 책임지려는 일군의 진취적인 사업태도와 일본새는 자기 대뿐아니라 그후에도 단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튼튼한 토대를 닦아놓는데서 뚜렷이 나타난다.과학기술력량과 기능공대렬을 품들여 꾸리고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무관하게 단위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내적동력강화를 현행생산이상으로 중시하고 여기에 심혈을 쏟아부어야 한다.주관적욕망만을 앞세우지 말고 사업을 과학적으로 엄밀히 타산하고 주도세밀하게 연구한데 기초하여 자기것을 가지고 실현가능한 자기식의 발전전략을 찾기 위하여 뼈심들여 일해나가는데 당이 바라는 혁명의 지휘성원의 참모습이 있다.
일군들은 당정책을 깊이 연구하고 무조건 집행하는것을 생활화, 습벽화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펼치고 : 사상전선의 기수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정면돌파전은 그 어느때보다도 당선전일군들이 혁명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며 대중의 정신력을 힘있게 불러일으킬것을 요구하고있다.
영생불멸의 김일성 – 김정일주의 총서인 《 김정일 전집》 제22권에 수록되여있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당선전일군들은 사상전선의 기수이다》 는 우리 당선전일군들이 사상전의 불길을 지펴올리는 보람찬 투쟁에서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이다.이 로작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63(1974)년 1월 31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책임일군회의에서 하신 연설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선전일군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생활을 책임진 사상전선의 기수들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연설에서 당선전일군들은 준비정도와 개성이 각이한 사람들을 교양개조하는 복잡한 사업을 하는것만큼 누구보다도 실무적자질이 높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선전일군들이 자신을 정치사상적으로, 실무적으로 튼튼히 준비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의도하시는대로 당사상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갈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사상사업의 대상은 간부들과 당원들과 군중이라고, 사람을 정확히 보고 평가하지 못하고서는 당사상사업을 잘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사람을 평가하는데서 현상만 보지 말고 본질을 보아야 하며 여러 측면에서 심중하게 분석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당선전일군들이 당의 사상의지적통일과 단결을 눈동자와 같이 고수하고 강화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사상사업을 항일유격대식으로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항일유격대식선전선동방법은 우리 당의 전통적이며 위력한 선전선동방법이다.낡고 구태의연한 재래식방법에서 벗어나 항일유격대선동원들처럼 구두선동과 직관선동을 활발히 벌리고 학습내용을 간결하게 하면서도 당의 사상과 의도가 명백히 담겨지게 하며 강연과 강습을 통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당의 사상리론을 알기 쉽게 해설선전하는 기풍을 확고히 세워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연설에서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하기 위하여서는 당생활을 잘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선전일군들은 강한 통제속에서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당선전일군들이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을 소유하는데서 좌우명으로 삼아야 할 고귀한 지침도 밝혀주시였다.
모든 일을 신중하면서도 생기발랄하게 할데 대한 문제, 언제나 당일군다운 풍모를 지니며 특히 발언에서 신중하고 행동을 무게있게 할데 대한 문제, 가정을 혁명화하는데서도 모범이 될데 대한 문제…
위대한 장군님께서 로작에서 밝혀주신 불멸의 대강을 심장에 간직한 미더운 당사상전선의 기수들이 울려가는 진군나팔소리가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끊임없이 분출시키였기에 우리의 사상진지가 더욱 굳건히 다져지고 우리 조국이 년대와 세기를 이어가며 사소한 침체와 답보도 없이 줄기차게 전진할수 있었던것이다.(전문 보기)
새형의 무궤도전차 생산 -함경북도에서-
정면돌파전의 전구마다 증산투쟁, 창조투쟁으로 세차게 끓는다
정면돌파전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는 청진뻐스공장의 로동자들과 함경북도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이 짧은 기간에 새형의 첫 무궤도전차를 생산하고 시운전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제일가는 중대사입니다.》
도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지난해 여러대의 무궤도전차를 생산한 성과와 경험에 기초하여 올해에는 수십대의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생산할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
청진뻐스공장에서는 년초부터 새형의 무궤도전차생산을 힘있게 내밀었다.
공장당조직에서는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을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을 짜고들었다.
이 과정에 좋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공장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여 수입에 의존하던 부분품들을 자체로 제작하였으며 철판가열부착기를 만들어 마감원료를 절약하면서도 외형의 매끈도를 더 잘 보장할수 있게 하였다.또한 가열도색장을 새로 꾸려 날씨에 구애됨이 없이 도색의 질을 보장할수 있게 하고 의장품들의 질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특히 4.15기술혁신돌격대원들은 두뇌전, 탐구전을 힘있게 벌려 성형기를 창안제작함으로써 여러 규격의 ㅁ형강을 만들수 있게 하였다.
설계집단은 보기에도 좋고 려객들이 리용하는데도 편리한 새형의 무궤도전차 3차원설계를 짧은 기간에 완성하였다.
궤도전차조립직장, 뻐스조립직장을 비롯한 여러 직장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설비관리를 짜고들면서 차틀과 골조조립기일을 앞당기였으며 배전함제작에서 혁신을 일으켰다.
견인전동기조립직장에서는 용매제와 촉진제혼합비률을 정확히 보장하고 실내의장품생산과 설치를 다그쳤다.하체작업반원들은 합리적인 기술혁신안을 탐구도입하여 각종 부분품조립을 질적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가공작업반원들은 백수십종에 달하는 가공품들을 제때에 보장하여 무궤도전차생산에 이바지하였으며 3대혁명소조원들은 서로의 지혜를 합쳐 전자현시판을 비롯한 여러 장치를 제작하였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 동력전달계통의 걸린 문제들을 적극 풀어주었으며 도의 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무궤도전차생산을 물심량면으로 도와주었다.
청진뻐스공장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새형의 무궤도전차들이 생산되고있다.(전문 보기)
위대한 사랑으로 펼쳐가시는 사회주의보건의 새 력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평양종합병원착공을 현지에서 선포하시고 몸소 건설의 첫삽을 뜨신 소식이 온 나라를 커다란 감격과 환희의 도가니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지도밑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고있는 비루스전염병을 막기 위한 국가적인 방역조치들을 더욱 철저히 취하고 엄격히 실시할데 대한 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된 때로부터 20일도 안되였던 때였다.
그런데 이렇게 또다시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평양종합병원착공이라는 격동적인 소식에 접하였으니 인민의 가슴에 차넘치는 격정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착공의 뜻깊은 그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자기의 본성으로, 신성한 정치리념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하여야 할 최급선무이며 또한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으로 된다고 힘주어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참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은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인민들에게 크나큰 은정을 끊임없이 돌려주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하기에 이 땅의 그 누구나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증진을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헌신의 자욱자욱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오직 우리 인민만이 누리는 수령복 , 태양복을 가슴뿌듯이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속에서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무병무탈하고 문명생활을 누리게 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부동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보건부문을 추켜세우는것을 우리 식 사회주의의 영상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정치적문제로, 조건과 환경이 어떠하든 국가적으로 최우선적인 힘을 넣어야 할 중대사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끊임없는 애국헌신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신다.
자나깨나 인민을 위해 마음쓰시는 그이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나라형편이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얼마나 많은 현대적인 의료봉사기지들이 이 땅우에 일떠섰던가.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 옥류아동병원, 류경치과병원, 류경안과종합병원, 보건산소공장…
인민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며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우선시하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를 세상에서 가장 우월하고 인민적인 보건제도로 빛내이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이 낳은 결정체들이다.
지금도 우리 인민은 새로 건설된 류경안과종합병원을 돌아보시면서 당에서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 사업에 계속 커다란 힘을 넣고있는것은 결코 나라가 풍족해서가 아니라고,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당과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봐주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힘있게 과시하고 사회주의를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기때문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가슴뜨겁게 되새기고있다.(전문 보기)
론설 : 국가경제의 명맥과 전일성을 고수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국가경제의 명맥과 전일성을 고수하기 위한 사업에서부터 내각의 통일적지도와 지휘를 보장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국가경제의 명맥과 전일성을 고수해나가는것은 현존경제토대를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나라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사업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내각에 집중시키고 경제사업을 내각의 통일적지도밑에 진행하라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이며 당의 일관한 방침입니다.》
일반적으로 국가의 경제명맥이란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주도적역할을 수행하는 경제부문 또는 생산단위를 말한다.경제명맥의 내용은 사회경제제도, 자연경제적조건, 력사적으로 형성된 생산전통, 과학기술발전수준 등에 의하여 규정되며 해당 나라의 경제정책에 의해서도 달라지게 된다.
국가의 경제활동에서 경제현상과 과정들, 경제부문과 단위들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게 련관되여있으며 하나의 전일체를 이루게 된다.그 어떤 현상이나 과정, 부문과 단위도 독립적이지 않으며 전반적련관의 사슬가운데 끼여있는 한 고리로 된다.경제의 전일성이란 바로 경제현상과 과정들, 경제부문과 단위들이 하나의 유기체와 같은 통일적련관을 이루고있는 성질이다.
국가경제의 명맥과 전일성을 고수한다는것은 국가가 나라의 주요자원과 기간공업부문들을 통일적으로 틀어쥐고 앞세워나가며 하나의 고리로 련결시켜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국가경제의 명맥과 전일성을 고수하는것은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차대한 문제이지만 적대세력과의 장기적대립을 예고하는 조성된 정세는 이 사업의 중요성을 더욱 뚜렷이 부각시켜주고있다.현 조건에서 국가경제의 명맥과 전일성을 고수하기 위한 사업을 소홀히 대하게 되면 나라의 전반적경제가 혼란에 빠지게 되고 막대한 경제적손실을 입게 되며 결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이 그만큼 지연되게 된다.우리 당이 정한 시간표대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자면 내각이 경제명맥을 확고히 틀어쥐고 국가경제의 전일성을 철저히 고수해나가야 한다.
국가경제의 명맥과 전일성을 고수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내각이 기간공업부문들을 통일적으로 틀어쥐고 앞세워나가는것이다.
기간공업은 우리의 경제에서 기초적이며 기본골간을 이루는 경제부문이다.여기에는 전력공업과 석탄공업, 금속공업, 화학공업, 기계공업, 광업 등이 속한다.우리 당은 이미전에 전력공업과 석탄공업, 금속공업을 철도운수와 함께 인민경제의 선행부문으로,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경제강국건설의 쌍기둥으로 규정하였다.
기간공업부문은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생명선이다.생산과 건설에서 필수적인 원료와 연료, 동력, 기본자재, 기계설비를 맡고있는 기간공업부문이 활성화되여야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이룩할수 있다.경제건설에서 선행부문, 첫 공정이 걸리면 련쇄된 2차, 3차공정이 다 걸리게 되며 기초공업부문이 추서지 못하면 련관된 모든 부문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는것은 자명한 일이다.
우리가 엄혹한 환경과 조건에서도 국방건설과 경제건설에서 자랑찬 성과들을 이룩하였지만 아직도 나라의 경제가 정상적인 궤도에 올라서지 못하고 전반적인 경제형편이 의연히 어려운것은 기간공업부문이 자기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있는것과 중요하게 관련된다.기간공업부문을 어떻게 추켜세우는가 하는데 경제강국건설의 성과여부가 달려있다.
국가경제의 명맥인 기간공업부문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자면 그에 대한 통일적지도와 지휘가 필수적요구로 나서며 이것은 나라의 경제사령부인 내각을 통해서만 성과적으로 실현될수 있다.내각은 나라의 자원과 기간공업부문의 모든 공장, 기업소들을 통일적으로 틀어쥐고 그 부문에 대한 지도와 지휘를 짜고들며 기간공업부문들을 다른 부문에 확고히 앞세워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국가경제의 명맥과 전일성을 고수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내각이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사이의 생산소비적련계를 원만히 보장해주는것이다.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은 다 하나의 생명유기체와 같이 호상 련관되여있으며 전일체를 이루고있다.어느 부문, 어느 단위나 생산소비적련계와 협동을 잘 보장해주어야 자기의 발전에서 진일보를 가져올수 있다.
실례로 선행부문의 하나인 석탄공업부문에서 석탄을 계획대로 생산하여 주지 않으면 화력발전소의 전력생산은 물론 금속공업부문에서 강철생산도 제대로 할수 없으며 강철생산량이 떨어지면 기계생산과 기본건설에서 지장을 받게 된다.또 기계가 계획대로 생산되지 못하면 석탄공업, 금속공업, 전력공업, 화학공업 등 다른 모든 부문들에서 생산을 제대로 할수 없다.(전문 보기)
광풍이 불수록 우리의 붉은기는 더욱 세차게 나붓긴다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자들의 불굴의 돌파정신과 영웅적위훈을 전하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우리는 지금 하늘을 찌를듯 높이 솟은 순천린비료공장 황린생산장건물의 맨 꼭대기에 서있다.
붉은기가 거세차게 나붓기는 이곳에 서면 전망도에서만 보아왔던 순천린비료공장의 웅장한 자태가 눈앞의 현실로 가슴벅차게 안겨온다.붉은기의 진한 빛으로 물들여진듯 여기저기에서 기적같이 솟구쳐오른 여러 생산건물의 지붕과 설비들의 불그스름한 색갈이 거창한 건설장의 전경을 더욱 이채롭게 부각시켜주며 완공의 시각을 예고하고있다.
불과 한두해사이에 일어난 전변이였다.
가혹한 시련과 난관은 중중첩첩 앞길을 가로막아도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완공의 그날을 앞당겨가고있다.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어 정면돌파전의 앞장에서 힘차게 나아가고있는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자들의 불굴의 투쟁모습에서 우리는 당에 대한 충성과 애국의 열의로 피끓는 영웅적인민의 군상을 본다.
제일먼저 승리의 기발을 꽂는 전선
희망찬 새해의 첫아침, 신문과 텔레비죤을 통하여 보도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소식은 온 나라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그래서인지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새해 첫 현지지도소식을 참으로 류다른 심정속에 간절히 기다렸다.
뜻깊은 올해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어느곳을 제일먼저 찾으실가?
이것은 순천린비료공장건설에 동원된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기도 하였다.그러던 지난 1월 6일, 그들은 꿈같은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식의 린비료공업이 창설되고있는 순천땅을 찾아주시였던것이다.
순천린비료공장이 조업하면 그것은 우리 나라 비료공업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혁혁한 혁명으로 되며 우리의 거대한 경제적잠재력에 대한 과시로, 전반적경제전선의 성과를 확신하게 하는 고무적기치로 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
이날 들끓는 건설현장을 돌아보시며 건설자들이 이룩한 성과를 높이 평가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당의 위대한 정면돌파전사상이 제시된 올해에 제일먼저 돌파구를 열고 승리의 기발을 꽂는 전선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시며 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도 하나하나 풀어주실 때 동행한 건설지휘부의 일군들은 하늘같은 그 사랑과 믿음에 그만 목이 꽉 메여올랐다.
이윽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떠나시던 걸음을 멈추시고 나는 순천린비료공장건설에 동원된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정면돌파전의 사상을 뼈에 새기고 우리의 원료, 우리의 기술에 의거하는 새로운 공업을 창설해나가는 과감한 공격전에서 투쟁의 기수, 영웅적위훈의 창조자가 되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금은보화에도 비할수 없는 이 값높은 믿음은 강력한 힘을 낳는 원천으로 되였다.
건설에 동원된 전체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자신들을 정면돌파전의 앞장에 내세워준 당중앙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결사의 맹세로 화답해나섰다.
지난 1월 어느날 순천린비료공장의 심장부와도 같은 황린전기로 1호기조립을 맡은 강선산업건설사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한자리에 모여앉았다.(전문 보기)
부패한 정치는 부패한 현실을 낳기마련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3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에서 2011년 3월에 있은 강한 지진과 해일로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사고가 일어난 때로부터 9년이 되였지만 여전히 그 후과가 가셔지지 않고있다.
얼마전 《도꾜신붕》은 《동일본대진재가 발생한 때로부터 9년,아직도 4만 7 000명이상이 피난생활》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일본정부가 정한 《복구 및 창생기간》이 다 되여오지만 아직까지 수만명이 삶의 터전을 떠나 피난처에서 고통스럽게 살아가고있으며 피난생활이 장기화됨에 따라 한심한 생활조건과 각종 질병으로 자살자,사망자들이 늘어나고있는 등 실태는 한심하다.
귀향한 사람들속에서도 방사선피해에 의한 암환자들이 증대되고 경제형편의 악화,생태환경의 파괴 등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고있다.
그럼에도 일본정부는 이미 모든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였다.》고 하면서 사실을 은페,축소하고있으며 지어 원자력발전소의 고농도방사성오염수를 해양방류하려는 범죄적흉계까지 꾸미고있다.
이것은 국민의 생명안전보다 정권의 리익이 우선시되는 반인민적인 일본의 정치풍토를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에 지나지 않는다.
부패한 정치는 부패한 현실을 낳기마련이다.
오늘날 일본사회는 반동정치가 부식시킨 온갖 사회적병페로 신음하고있으며 그 피해면에서 각종 기록들을 련이어 갱신하고있다.
최근 일본경찰청이 밝힌데 의하면 지난해 경찰에 의해 적발된 아동학대사건과 그 피해자수는 사상 최고에 달하였으며 학대를 받은것으로 의심되는 아동수 역시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4년이래 처음으로 9만명계선을 넘어섰다 한다.
이뿐아니라 자살사망률에서 10대의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중이 련속 3년째 증가하고 마약람용으로 발각된 소년수는 7년동안에 10배로 늘어나는 등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는 자료들이 계속 발표되고있다.
반면에 세계경제연단이 녀성들의 지위문제와 관련하여 발표한 보고서에서 일본은 153개국가운데서 사상 최저인 121위를 차지하였는가 하면 출생자수에서도 지난해 사상 최소를 갱신하였다.
수자와 사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인권과 평등,복지를 곧잘 떠들며 남의 나라 내정에 대해 시비질하기 좋아하는 섬나라의 정신도덕적부패상은 자본주의세계에서도 단연 손꼽히고있다.
과거 침략력사를 한사코 부인하고 미화분식하며 세계의 평화를 군국주의야망실현의 제물로 삼는 나라,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반동적국수주의와 민족배타주의,황금만능주의로 길들이는 사회제도에서 패륜패덕과 약육강식이 범람하고 극도의 인간증오사상과 개인리기주의가 만연하는것은 필연적귀결이다.
황량한 일본의 정치풍토에 언제 가도 인민의 삶이 꽃필수 없다.(전문 보기)
인재육성사업에서 주목되는 세계적동향
인재가 가장 큰 전략자원으로, 국력을 평가하는 척도로 되고있는 오늘날 인재육성사업은 그 어느 나라에서나 최대의 관심사로 되고있다.
현재 세계는 인재부족문제에 직면해있다.
대다수 기업들이 적합한 인재의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다.기업가들의 40%가 인재들이 부족하여 빈자리를 메꾸기 어렵다고 말하고있다.
도이췰란드정보 및 통신기술산업협회가 통계한데 의하면 국내의 IT산업부문에서 5만 5 000개의 일자리가 비여있으며 기업의 57%가 인재부족으로 인한 압력을 받고있다.
여러 나라에서 유능한 인재들을 더 많이, 더 빨리 양성하고 확보하는데 모를 박고 교육체계와 방법 등을 전반적으로 조절하고 교육사업을 강화하고있다.
주목되는 점은 우선 5명당 1명을 수재로 키울 목표를 제기하고 수재선발육성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는것이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지능상태를 기억력, 창조적사고력, 리해력, 향학열 등 여러 측면에서 세밀히 관찰하고 각 분야의 수재후비들을 찾아내는데 주목을 돌리고있다.찾아낸 수재들을 일반수재와 특별수재로 갈라놓고 그에 맞는 교육체계와 방법을 적용해나가고있다.1~2년정도의 교육과정을 뛰여넘을수 있는 일반수재들에 대해서는 수재학교, 수재학급에 입학시켜 공부시키고있으며 4~5년정도의 교육과정을 뛰여넘을수 있는 특별수재들에 대해서는 여러명의 교원, 심리학자, 의사들을 붙여 엄한 통제와 보호속에서 개별교육을 주고있다.수재교육에 종사하는 교원들을 따로 양성하는 체계를 세우고 최우수교원들을 선발배치하고있다.
주목되는 점은 다음으로 학생들의 지능과 창발적사고력을 높이는 방향에서 교육방법을 개선해나가고있는것이다.주입식으로 강의하고 기계적으로 되받아내던 교육방법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창발적사고력과 독자적인 관찰력, 판단력, 상상력을 키워주고있다.이전시기의 지식전수식교육과는 달리 지식들간의 내적련계와 전체적인 구조를 꿰들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며 중점적인 지식, 알맹이로 되는 지식을 틀어쥐고 그를 통하여 많은것을 알도록 함으로써 배울줄 아는 능력을 키워주고 그 방법론을 가르치고있다.(전문 보기)
미국에서 감염자 8만 5 600여명, 사망자 1 290명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미국에서 26일현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가 8만 5 653명으로 증가하였다.
죤즈 호프킨스종합대학은 이로써 미국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감염자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사망자수는 1 290명에 이르렀다.
21일부터 이 나라에서는 매일 약 1만명의 감염자가 발생하고있으며 26일에는 5시간도 못되여 그만한 수를 기록하였다.
전염병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인 뉴욕주에서 감염자수가 약 4만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미핵항공모함과 주일 미해군기지의 병사들속에서도 감염자들이 발생하였다고 한다.(전문 보기)
권력야욕이 빚어낸 《공천쿠데타》
얼마전 남조선의 《미래통합당》과 그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사이에 제 족속들끼리 죽일내기를 하는 희비극이 벌어졌다. 사건은 《미래한국당》의 전 대표 한선교와 전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영입인재》 16명을 포함한 비례대표후보들을 우선적으로 추천해달라는 《미래통합당》것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저들의 입맛에 맞게 후보들을 선출한것이 발단으로 되였다.
이에 발끈한 황교안은 《단호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한선교를 압박하여 자진사퇴하게 만들고 자기의 최측근인 원유철을 당대표로 하는 《미래한국당》의 새 지도부를 구성해버리였다. 그리고는 《미래한국당》에서 이미 추천하였던 비례대표후보들을 후보자명단 앞자리에서 밀어내고 대부분 《미래통합당》에서 건너간 《영입인재》라는것들을 전진배치하였다.
지난 23일 새로 조직된 《미래한국당》의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결과라는것을 발표하였는데 그 칼날이 얼마나 선뜩하고 무자비하였던지 남조선언론들은 《공천》과정을 《전무후무한 살륙》으로, 3월 23일을 《피의 월요일》로 보도하였다.
《미래한국당》의 이번 《공천》결과를 놓고 남조선여론이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을 철저히 손아귀에 틀어쥐기 위한 황교안의 음모의 산물이라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사실 황교안은 《미래한국당》을 내오고 이전 당대표 한선교를 비롯한 당지도부가 비례대표후보들을 선출할 때에 《공정한 심사》를 운운하며 당의 《공천》과정에 절대로 개입하지 않을것이라고 떠들어왔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미래한국당》내에서 《국회》의원선거후 독자적으로 생존하자는 소리들이 거리낌없이 터져나오고 나중에는 자기의 《공천명령》에까지 불복해나서는 움직임이 나타나자 내심에 떠도는 불안감을 억제할수가 없었다. 이를 그냥 놔두면 위성정당을 자기의 지지세력들로 꾸리지 못하는것은 물론이요 《선거》이후 자기의 정치적운명조차 담보할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기때문이다. 이로부터 황교안은 자기가 처음에 밝힌 《결심》을 뒤집어엎고 기를 쓰고 《미래한국당》에 서슬푸른 《독재》의 칼날을 들이댄것이다.
권력욕에 사로잡힌 황교안의 음모책동에 의해 그나마 《독자생존》을 꿈꾸던 이전 《미래한국당》지도부것들은 결국 도마우에 오른 고기신세가 되고말았다.
한마디로 이번 《공천》결과는 당내의 정치적적수들을 축출하여 《총선》후 일당체제를 구축하려는 황교안역도의 권력야망의 광기가 부른 전대미문의 《공천쿠테타》라고 해야 할것이다.
지금 비례대표용위성정당의 《공천권》을 거머쥐고 당내의 반대파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눕힌 황교안의 독단과 전횡을 두고 《미래한국당》내에서 《당에 크게 실망한다.》는 비난소리가 련일 터져나오고있으며 남조선 각계층도 《미래한국당》의 이번 《공천》과정은 《친황체제구축》, 《황교안사당으로 만들려는 꼼수》로 락인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하나만을 위한 류례없는 《공천쿠테타》를 감행한후 《계파가 없고 외압이 없고 당대표 사천이 없었던 <3무공천>》을 떠드는 황교안이야말로 뻔뻔스럽기 그지없는 권력광신자임이 틀림없다.(전문 보기)
론평 : 다시금 명백히 드러난 《동맹》의 실체
얼마전 미국에서 제11차 남조선미국《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체결을 위한 회의가 또 벌어졌다.
여기서 남조선당국은 《방위비분담금》증액비률을 그동안 주장해왔던 4%로부터 10%로 올리겠다는 제안을 내놓았지만 미국은 그에 대비도 할수 없는 엄청난 액수의 돈을 내라고 강박하였다. 울며 겨자먹기로 남조선당국이 미국산 무기구매를 통한 간접적인 기여방안까지 내놓았지만 역시 허사였다. 또한 미국이 들고나온 날강도적인 남조선강점 미군기지 로무자들의 《무급휴가조치》강행문제를 어떻게 하나 해결해보려고 모지름을 썼지만 그것마저도 묵살당하고말았다.
이번 남조선미국간의 《방위비분담금》협상과정은 《혈맹》과 《우방》의 면사포에 가리워진 《한미동맹》의 실체를 다시금 적라라하게 보여주었다.
미국은 애당초 남조선을 평등한 《동맹자》가 아니라 저들의 탐욕을 충족시키기 위한 수탈의 대상, 아무렇게나 부려먹을수 있는 하수인, 제마음대로 짓밟아도 되는 식민지로밖에 여기지 않는다.
하기야 지배자와 복종자, 상전과 하수인사이에 그 무슨 《협상》이 있을수 있겠는가. 오로지 강압과 굴종, 강탈과 상납만 있을뿐이다.
남조선이 예속의 쇠사슬에 매여있는 처지에서 아무리 《공평하고 합리적인 분담》을 운운하며 더 뜯기우지 않겠다고 애걸한들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것은 이번 《협상》과정에 더욱 명백히 드러났다.
남조선당국은 이제라도 《<방위비분담금> 주지 말고 미군기지임대료 받아내라!》, 《혈세강탈에 혈안된 미군 나가라!》고 웨치는 민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미국의 남조선강점은 남녘겨레의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며 자주가 없이는 외세에게 짓밟히고 빼앗기며 멸시받는 처지에서 영원히 벗어날수 없다.
남조선 각계층은 남녘땅을 타고앉아 흡혈귀마냥 인민들의 혈세를 더 많이 빨아먹으려는 침략자와 이에 추종하는 매국노들을 몰아내고 자주의 새 세상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