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020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받들어 폭풍치며 내달린다 -평양종합병원건설장에서-

주체109(2020)년 4월 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평양종합병원건설을 통하여 오늘의 정면돌파전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일관시키며 병원건설과정에 창조되는 결사관철의 정신, 건설속도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부문에 파급되게 하려는것이 당의 기본의도입니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으로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어번지는 평양종합병원건설장에서 눈부신 건설속도가 창조되고있다.

현지에서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지난 6일까지 평양종합병원건설을 위한 기초굴착작업이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

기초굴착공사를 일정계획보다 앞당겨 끝냄으로써 평양종합병원을 당이 정해준 기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훌륭히 일떠세울수 있는 밝은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련속공격, 계속혁신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는 가운데 건설장에서는 지금 기초콩크리트치기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여 매일 높은 공사실적이 기록되고있다.

 

기초굴착공사 앞당겨 결속

 

총 수십만㎥의 토량을 처리해야 하는 기초굴착공사는 아름찼다.

더구나 본래 있던 콩크리트구조물들을 들어내고 땅속에 묻혀있던 상하수도망과 전력망 등의 이설을 선행시켜야 하는 굴착작업은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쳤다.

그러나 근위영웅려단의 군인건설자들과 8건설국 건설자들은 현대적인 종합병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워 인민들에게 안겨주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치렬한 철야전을 벌리였다.

건설련합상무에서는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하부망설계를 선행시켜 하부망이설공사가 최단기간내에 결속되도록 함으로써 다음단계의 건설공정이 편파성없이 추진되게 하였다.특히 버럭과 토량처리를 최단기간에 와닥닥 끝내기 위한 일별, 단계별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중기계들과 륜전기재들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이는것과 함께 필요한 력량과 수단, 예비와 가능성을 총동원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기초굴착이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서면서 현장에는 물이 차올라 작업조건은 불리했다.

하지만 결사관철의 정신을 만장약한 미더운 건설자들은 귀중한 우리 인민을 위한 오늘의 영광스럽고 보람찬 건설투쟁에서 자기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며 힘차게 투쟁하여 바로 이 자리에다 인민을 위한 병원을 보란듯이, 세상이 부러워하게 훌륭하게 일떠세우자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호소를 매일, 매 시각 되새기며 분발하고 또 분발하였다.

시공단위들에서는 침강정들을 만들고 뽐프로 물을 퍼내면서 굴착공사를 중단없이 내밀었다.뿐만아니라 중기계들을 현장에 집중배치하고 립체전, 전격전의 방법으로 토량처리에서 놀라운 속도를 창조하였다.

굴착기운전공들은 공사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영예로운 임무가 자신들에게 맡겨져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며 토량이적과 상차실적을 높여나갔다.대형화물자동차운전사들 역시 순간도 마음의 탕개를 늦추지 않고 한t의 토량이라도 더 실어나르기 위한 철야증송투쟁을 맹렬히 전개하였다.

평양종합병원건설에 참가한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공사속도를 높이면서도 질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나갔다.그들은 시공기준과 건설공법을 엄격히 지키면서 기초굴착공사에서 누가 보건말건 순결한 량심을 바치였다.

결과 기초굴착공사가 불과 20여일만에 결속되는 혁혁한 성과가 이룩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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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줄로 이어진 정

주체109(2020)년 4월 9일 로동신문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신 불세출의 위인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기념일을 맞으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하늘로 여기며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우리 장군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인민관이였습니다.》

주체87(1998)년 1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강도를 찾으시였던 때의 일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상에서 갑자기 한 일군을 부르시고 이제 곧 평양으로 돌아가야겠다고 하시였다.

일군에게 있어서 뜻밖의 말씀이였다.

한동안 일군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무척 괴로와하시며 방금전에 동무의 어머니가 운명하였다고 알려주시였다.

일군의 눈굽은 축축히 젖어들었다.

어머니를 잃은 슬픔도 컸지만 평범한 한 전사의 아픔을 두고 그토록 상심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앞에서 자신을 다잡을수 없었던것이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갈리신 음성으로 다른 생각은 하지 말고 곧 떠나라고, 어머니한테 자신의 마음도 안고가라고, 눈길에 조심하라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혁명전사 한사람한사람을 따뜻한 정과 열로 품어안으시고 친어버이의 다심한 은정을 부어주시는 그이의 사랑이 일군의 가슴에 뜨겁게 흘러들었다.

이윽고 평양으로 달리는 차에 몸을 실은 일군의 머리속에는 몇해전 12월 어느날 몸소 자기의 집을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머니와 나누신 사연깊은 이야기가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어머니-장군님, 우리 인민들을 위해 험한 길을 걸으시는 장군님의 그 마음내를 저희들도 다 압니다.그래서 모두가 장군님만 믿고 따릅니다. 장군님 계셔서 이 나라도 있고 저희들도 있는게 아니겠나요.

위대한 장군님- 어머니, 인민이 있어 나라도 있고 조국도 있으며 이 김정일이도 있습니다.인민이 없는 김정일은 없습니다.

어머니-아닙니다. 장군님이 안계시면 우리 백성의 세상이 없습니다.제발 비니 몸을 돌보셔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 고맙습니다. 전 어머니와 같이 고생을 많이 한 좋은 우리 인민을 남들이 부러워하게 더 잘 먹이고 입혀 보란듯이 내세우렵니다. 어머니가 장수하셔야 그날을 보실게 아닙니까.

어머니-장군님, 이 늙은게 한이 없습니다. 장군님이 계시여 내 손자, 손녀들과 증손자들이 세상에 소리치며 잘살 그날이 눈에 선합니다.늘 험한 길을 다니시는데 길을 잘 살펴다니시고 끼니를 번지는 일이 없으면 하는게 소원입니다.

위대한 장군님- 고맙습니다. 어머니…

되새길수록 눈물없이는 들을수 없는 이야기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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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 : 부산물이 귀중한 재부로 전환되는 보배공장 -평양시도매상업관리처 직물도매소를 찾아서-

주체109(2020)년 4월 9일 로동신문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자력갱생으로 흥하는 길을 열어나가자

 

여러가지 색갈과 형태의 이불, 어린이옷을 비롯한 다양한 피복제품, 스레트와 각종 규격의 바줄…

이것은 전문생산단위에서 만들고있는 제품이 아니다.해당 단위로부터 필요한 상품을 넘겨받아 시안의 각 상업봉사망에 공급해주면 그만인 평양시도매상업관리처 직물도매소에서 생산한 제품들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진정으로 애국을 하려면 애국의 마음을 가지고 애국적인 행동을 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이 단위를 찾았던 우리는 여러곳을 돌아보는 과정에 실로 놀라운 현실을 목격할수 있었다.

일상생활에서 너무도 흔한 페설물로 한해에만도 30여종의 인민소비품을 생산하고있었던것이다.그 페설물이란 가위밥과 자투리천이였다.

우리가 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먼저 들린 곳은 솜타는 공정이 갖추어진 작업장이였다.

각종 가위밥들이 솜타는기계에 들어가 짓이겨지며 솜이 되여 나오고 그 솜이 다시 소면공정으로 들어가 곱게 빗질되여 나오는 광경은 참으로 흥미진진했다.

우리는 쌓여지는 솜 한줌을 손에 들었다.따스하고 포근했다.문득 원료창고에 더미채로 쌓여있던 가위밥들이 눈앞에 떠올랐다.누구나 생활에서 너무도 범상하게 여기는 가위밥, 크기도 색갈도 재질도 각각인 그 페설물이 이렇게 포근한 솜이 된다고 생각하니 눈앞의 현실이 신기하게만 여겨졌다.

우리의 발걸음은 이불을 생산하는 작업장으로 이어졌다.그곳에서는 여러명의 종업원이 콤퓨터와 련결된 기계로 이불을 누비고있었는데 곱게 감아진 솜퉁구리들이 잠간사이에 이불이 되여 쌓여지고있었다.

보잘것없는 가위밥에서 솜이 나오고 그 솜으로 여러가지 이불을 생산하고있는 모습이 참 놀랍다는 우리의 말에 단위의 일군인 최숙영동무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도 처음에는 쓸모없이 버리던 가위밥에서 이런 제품이 쏟아져나오리라고 생각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제품창고에도 들려보았다.산처럼 쌓여있는 각종 이불과 베개들이 우리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주었다.동행한 일군이 제품들을 가리키며 설명했다.

이 이불은 신혼부부들이 좋아하고 저 이불은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의 기호에 맞는다고, 또 이렇게 꽃잎이 새겨진 이불은 원아들에게 보내준다고…

우리가 무드기 쌓여지는 이불들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데 최숙영동무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인수원들과 함께 상품인수를 위해 어느 한 피복공장에 나갔던 권원만소장은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 나오는 가위밥을 보며 생각이 많았다.

단위로 돌아온 소장의 머리속에서는 자투리천을 100% 재생리용할수 있는 방법이 없겠는가 하는 생각이 좀처럼 떠날줄 몰랐다.그러던중 자그마한 천쪼박이라고 해도 결국은 실로 엮어진것이고 실 또한 미세한 섬유가 꼬아진것이라는데 생각이 미쳤다.

미세한 섬유와 솜, 소장의 뇌리로 번개불마냥 스치는것이 있었다.

며칠후 종업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소장은 피복공장들에 쌓여있는 가위밥을 가져다 솜과 이불을 비롯한 여러가지 제품을 만들 결심을 터놓았다.그때 일부 종업원들은 전문생산단위도 아닌데 그런 일까지 할 필요가 있겠는가고 머리를 기웃거리였다.

잠시 생각에 잠겼던 소장이 말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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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은 일군의 가치와 품격을 규정하는 중요한 징표

주체109(2020)년 4월 9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는 전사회적으로 도덕기강을 세우는 문제가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온 사회에 도덕기풍을 세우는것은 결코 소홀히 여길수 없는 중요한 사업이다.

경제강국건설을 다그치는 과정에 시련과 난관이 겹쌓인다고 하여 사상문화건설, 도덕건설을 양보하면 우리의 일심단결에 금이 가게 되며 혁명적인 규률과 질서를 세울수 없게 된다.

도덕기강을 세우는것이 국가와 사회의 도덕적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혁명의 전도와 관련되는 매우 중차대한 사업인것만큼 당조직들은 온 사회에 도덕기풍을 확립하는 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하며 일군들부터 앞장에 서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도덕의리는 혁명가의 품격을 규정하는 기본징표의 하나입니다.》

도덕은 일군의 가치와 품격을 규정하는 중요한 징표의 하나이다.

그것은 우선 일군들이 례의도덕을 잘 지켜야 군중과 가까와지며 사업권위도 세울수 있기때문이다.

사람들의 사상과 감정을 대상으로 하는 사람과의 사업은 그자체가 군중과 인간적으로 친숙해질것을 요구하고있다.일이 잘되지 않을수록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을 례절있게 대하며 사랑과 정을 주고 풀어나갈 방도도 함께 모색해야 한다.그런 일군을 따르지 않을 사람이 없다.정이 통하면 뜻이 통하고 뜻이 통하면 동지가 되는것이다.

자기는 아무리 일을 하느라 애쓴다고 하여도 늘 미간을 찡그리고 큰소리나 거친 행동으로 사람들을 대한다면 그런 일군을 군중은 따르지 않게 된다.결국 사업권위가 떨어지는것은 물론 당정책관철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데 커다란 저해를 주게 된다.

또한 해당 단위, 해당 부문의 도덕적면모가 일군들의 역할과 풍모에 크게 달려있기때문이다.

자기 단위의 도덕적면모를 세워나가는데 항상 관심을 돌리고 아래일군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짜고들어야 할 사람들이 다름아닌 일군들이며 사람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나타나는 비도덕적인 현상들을 제때에 바로잡아주어 집단안에 고상하고 건전한 분위기가 흐르도록 해야 할 사람들도 다름아닌 일군들이다.그러므로 일군들이 례의도덕을 지키는데서 군중의 거울이 되고 본보기가 되여야 집단안에 건전한 도덕기풍을 세워나갈수 있다.

일군들은 이것을 자각하고 늘 자신을 채찍질하며 도덕적수양을 쌓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무엇보다먼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순결한 량심으로, 최고의 도덕의리로 간직하여야 한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군들에게 하신 간곡한 교시가 있다.

도덕의리는 량심에 기초하여 자각적으로 지키며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는 깨끗한 마음이다.항일혁명투사들이 말할수 없는 간난신고를 다 겪으면서도 혁명가의 지조를 끝까지 지켜싸운것은 혁명적신념이 강했을뿐아니라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믿음, 한없이 뜨거운 그 은정은 목숨을 버릴지언정 저버릴수 없다는 강렬한 도덕의리심을 지니고있었기때문이다.그러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의 일심단결이 가장 공고하고 위력한것도 수령을 중심으로 모든 당원들과 군인들과 인민들이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철석같이 뭉쳐있기때문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심장에 쪼아박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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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령도자는 위대한 수호자, 걸출한 정치가이시다 -국제사회계가 열렬히 격찬-

주체109(2020)년 4월 9일 로동신문

 

김정일령도자께서는 벌써 오래전에 막강한 군사적힘만이 나라의 존엄과 번영을 담보한다는것을 확신하시였기에 나라의 군력강화에 선차적힘을 넣으시였다.

령장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그이의 선군령도는 조선이 제국주의와의 대결에서 이길수 있게 한 근본요인이였다.》

이것은 나이제리아의 경제계인사가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우리 공화국의 위용을 만방에 떨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한 말이다.

그 어느 위인도 따를수 없는 뛰여난 정치실력으로 사회주의를 수호하시고 세계평화와 안전보장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절세위인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모심은 날로 뜨거워지고있다.

전인디아조선친선협회, 인디아 델리종합대학의 인사들은 김정일각하는 조선이 류례없이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겪고있던 시기 선군의 보검으로 제국주의자들의 정치, 군사적압력과 제재압살책동을 물리치시여 나라의 자주권을 굳건히 고수하시고 자위적국방력을 튼튼히 다지신 위대한 령도자이시라고 칭송하였다.

베네수엘라통일사회주의당 부위원장은 김일성동지의 혁명위업을 계승하신 김정일동지께서는 적대세력들의 비렬한 반사회주의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시였다, 조선인민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사회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키신 그이의 업적은 실로 위대하다고 강조하였다.

조선과의 친선협회 이딸리아지부 공식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일령도자는 군사를 제일국사로 내세우시고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자주권을 빛내이신 위대한 수호자, 걸출한 정치가이시다.

존경하는 김정은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오늘 조선은 불패의 강국으로 더욱 위용떨치고있다.

김정일각하께서는 한평생 반제자주의 기치높이 침략과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새 세계건설을 주도해나가시였다고 하면서 에짚트의 인터네트신문 《이벤트》는 이렇게 전하였다.

김정일, 그이는 선군으로 인류에게 평화의 푸른 하늘을 펼쳐준분이시다.

그이께서는 선군정치로 지배와 예속, 침략과 강권의 낡은 세계정치구도에 파렬구를 내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하시였다.

여러 나라의 수많은 정치가들을 비롯한 각계인사들이 공인한것처럼 김정일각하의 특출한 공적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거대한 공적은 새 전쟁의 발발을 미연에 방지하고 인류를 위기에서 구원하신것이다.

세계평화위업에 쌓아올리신 위인의 업적은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깊이 아로새겨질것이다.

쿠웨이트신문 《알 샤히드》는 김정일령도자는 사회주의조선의 발전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기신 위대한 국가지도자이시다, 그이께서는 국가건설을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의 앞길에 밝은 전망을 열어놓으신 애국자로 칭송받고계신다고 보도하였다.

메히꼬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정치를 펼치시여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고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수호하시였으며 조선을 그 어떤 대적도 감히 범접할수 없는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전변시키시였다.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오늘 조선인민은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며 사회주의를 보다 발전시켜나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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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침략의 합법성을 노린 흉책

주체109(2020)년 4월 9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는 헌법개정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

얼마전 수상 아베는 방위대학교졸업식에서 《일미동맹을 가일층 강화하기 위해 할수 있는 역할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력설하면서 헌법개정을 다그칠 야욕을 강하게 드러내였다.

최근 세계는 물론 일본 각계에서 《수상에게 헌법개정권한이 없다.》,《자위대명기는 화근을 남긴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반대기운이 높아가고있다.

이러한 때에 《일미동맹의 강화》,《일본의 역할 확대》를 요란스레 떠들어대는것은 상전의 비위를 발라맞추고 그 힘을 빌어 헌법을 기어코 개정하려는 기도의 발로이다.

패망후 미국의 적극적인 비호와 뒤받침밑에 위험한 전쟁세력으로 자라난 《자위대》는 오늘날 장거리순항미싸일과 사실상의 항공모함보유 등 헌법상 허용되는 《필요최소한도》에서 벗어나는 장비들을 갖추고 세계 임의의 지역과 우주에까지 침략의 마수를 뻗치고있다.

특히 아베정권이 《헌법해석의 변경》이라는 요사한 술수를 통해 《집단적자위권행사》를 용인함으로써 동맹국보호의 미명하에 해외에서 미국과의 군사행동에도 적극 가담하고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패전의 복수를 갈망하는 일본반동들에게 결코 성찰리 만무하다.

헌법에 대한 《해석의 변경》이 아니라 군대보유를 금지한 헌법조항을 삭제하고 《자위대》의 존재를 직접 명기함으로써 해외팽창의 길에 뻐젓이 나서보겠다는것이 일본반동들이 노리는 궁극적목적이다.

과거 침략력사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상전을 등에 업고서라도 재침야망을 실현해보려고 날뛰는 일본반동들의 발악적망동이 국제사회의 우려와 경계심을 자아내는것은 응당하다.

일본은 피묻은 《대검》을 휘두르던 과거의 력사가 어떠한 결말로 끝났는가를 깊이 명심해야 한다.

평화를 지향하는 인류는 재침국가 섬나라에 재생불가능의 비참한 운명을 안기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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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주둔 미군철수를 주장

주체109(2020)년 4월 9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에 의하면 5일 평택미군기지앞에서 민중민주당소속 성원들이 집회를 가지고 남조선주둔 미군철수를 주장하였다.

그들은 남조선주둔 미군이 끊임없는 전쟁연습으로 조선반도정세를 긴장시키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남조선에 있는 미군기지의 사용료만 100조원이 넘을것이라고 하면서 굴욕적인 미군유지비분담협상을 할것이 아니라 협상자체를 중단시키고 모든 대가를 받아내야 한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광화문에서 타오른 초불이 반미불길로 타오르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그들은 《모든 미군기지 환수하여 민중복지 실현하자.》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미군철수투쟁에 나설 의지를 피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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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전파 여전히 심각 -하루동안에 7만 9 800여명 감염, 7 323명 사망-

주체109(2020)년 4월 9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209개 나라와 지역에서 전파되고있다.

보도에 의하면 7일 하루동안에 세계적으로 7만 9 800여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고 7 323명이 사망하였다.

이로써 이날 24시현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는 약 142만 6 000명이며 사망자는 8만 1 977명이라고 한다.

 

유럽에서 사망자 5만 2 800여명

 

유럽에서 7일현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으로 5만 2 800여명의 사망자가 났다.

에스빠냐에서는 이날 743명이 또 사망하였다.결국 사망자는 모두 1만 3 798명이다.감염자는 5 478명 더 늘어나 모두 14만 500여명으로 집계되였다.

이딸리아에서도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으로 1만 7 12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현재 이 나라에서는 13만 5 586명이 감염자로 확진되였다.

프랑스 각지에 있는 양로원들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가 퍼져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이 나라 보건당국은 지난 3월초이래 양로원들에서 3 237명이 이 비루스에 감염되여 죽은것으로 확인되였다고 밝혔다.이로써 전염병발생이래 전국적인 사망자수가 1만 328명에 이르렀다.

도이췰란드에서 9만 9 225명의 감염자와 1 60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이 나라 수상은 세계적인 대류행병으로 하여 유럽동맹이 창설이래 가장 큰 시련에 직면하였다고 말하였다.

벨지끄와 네데를란드에서는 사망자수가 각각 2 000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중국과 로씨야에서의 전염병전파실태

 

중국에서 7일 하루동안에 62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새로 확진되고 2명(상해시, 호북성에서 각각 1명)이 또 사망하였다.

이날 24시현재 전국적으로 전염성페염환자 1 190명(그중 중증환자 189명), 퇴원자 7만 7 279명, 사망자 3 333명으로서 확진자는 도합 8만 1 802명이다.경외로부터 들어온 확진자는 1 042명이며 1만 3 000여명이 의학적관찰을 받고있다.

이날 로씨야에서는 감염자 1 100여명, 사망자 11명이 더 늘어나 그 수는 각각 7 497명(81개 지역), 58명이다.

모스크바시에서 2명, 모스크바주에서 5명, 크라스노다르변강에서 1명, 부랴찌야공화국에서 1명, 연해변강에서 1명, 이르꾸쯔크주에서 1명이 사망하였다.의학적감시를 받고있는 사람들의 수는 약 18만 5 000명이라고 련방소비자권리보호 및 인간복리감독국이 이에 대해 밝혔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남조선에서 감염자 1만 380여명, 사망자 200명

주체109(2020)년 4월 9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보도들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8일 0시기준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가 53명이 추가로 발생하여 모두 1만 384명으로 늘어났다.

새로 확인된 감염자들중 21명이 서울과 경기도, 인천지역(서울 11명, 경기도 6명, 인천 4명)에서 나왔다.

이밖에 대구에서 9명, 경상북도에서 3명, 부산과 남조선강원도에서 각각 2명,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에서 각각 1명의 비루스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하였다.

해외류입자들속에서의 확진자는 14명이다.

사망자는 8명이 추가되여 모두 200명이다.

남조선당국은 해외류입자들속에서 비루스감염자가 늘어나는것과 관련하여 외국인들에 대한 제한조치를 확대할것이라고 밝혔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에서 감염자 약 40만명, 사망자 1만 2 895명

주체109(2020)년 4월 9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미국에서 7일현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가 39만 8 800여명으로 증가하였으며 사망자수는 1만 2 895명에 이르렀다.

여전히 뉴욕주에서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주에서는 13만 9 876명의 감염자와 5 489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이날 하루동안에만도 731명이 목숨을 잃었다.

뉴져시주에서는 사망자수가 1 000명을 넘어섰다.

미국립알레르기 및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당뇨병, 고혈압 등을 앓거나 공공운수수단을 많이 리용하는 사람들속에서 감염률이 높을수 있다고 말하였다.

이날 신문 《뉴욕 타임스》가 전한데 의하면 미행정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2월말 자국내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소홀히 할 경우 1억명이 감염되고 120만명이 사망할수 있다는데 대해 경고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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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대결을 위한 전쟁광기

주체109(2020)년 4월 9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군부는 저들 단독으로 3일동안 《위기관리참모훈련》을 강행하고 그에 이어 4일간 《지휘소연습》을 벌려놓았다.

호전광들은 이번 훈련들에 대해 《COVID-19》사태로 연기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을 대신하여 진행한 훈련, 《적》의 공격징후가 림박한 상황을 가정한 《자체대비태세를 점검한 훈련》이라고 떠들어댔다.

온 남조선땅이 전염병사태로 아우성치고있는 때에 벌어진 군부호전광들의 불장난소동은 남조선인민들은 물론 국제사회로부터 커다란 비난을 불러일으키고있다.

《COVID-19》사태로 하여 지금 세계의 많은 나라들은 자국을 휩쓰는 전염병을 막기 위한데 총력을 기울이고있으며 지어 군대들까지 의료보장사업과 방역사업에 적극 동원시키고있다.

하지만 군부호전광들은 온 남조선과 저들 군대내에서도 날로 심각해지고있는 전염병사태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북침전쟁연습에만 기를 쓰고 매달리면서 고의적으로 정세를 긴장시키며 발광하고있다.

지난 시기에도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도발》이니, 《강력한 군사적대응》이니 하는 대결적망언을 늘어놓으면서 동족에 대한 적대감을 고취하였는가 하면 미국상전들을 련이어 만나 《굳건한 <한미동맹>강화》와 《련합방위태세유지》, 《군사적지원》 등을 떠들며 짙은 화약내를 풍겨댔다.

현실은 남조선군부야말로 남조선인민들의 생명안전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동족을 해치기 위한 침략전쟁준비에만 몰두하는 호전광들임을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남조선군부의 무모한 군사적망동은 제 손으로 제 눈을 찌르는 결과만을 초래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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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수령의 위업을 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는것은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이다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학부장과 한 담화 주체55(1966)년 4월 8일-

주체109(2020)년 4월 8일 웹 우리 동포

 

최근 국제정세에 대하여 많은것을 이야기할수 있지만 시간이 없기때문에 한가지 문제에 대하여서만 간단히 이야기하겠습니다.

최근 국제정세에서 중요한 문제는 일부 사회주의나라에서 수령의 혁명위업을 옳게 계승하지 못하여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시련을 겪고있는것입니다.

수령의 혁명위업을 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는것은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입니다. 로동계급의 수령은 혁명의 길을 개척하고 로동계급과 근로대중을 조직동원하여 혁명을 승리에로 령도합니다. 수령은 로동계급의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절대적인 지위를 차지하며 결정적역할을 합니다. 로동계급과 근로대중은 수령의 현명한 령도를 받아야 의식화, 조직화될수 있으며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승리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수령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는것은 로동계급이 자기의 력사적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절실한 문제로 제기됩니다. 로동계급의 력사적사명은 온갖 착취와 압박을 청산하고 인류의 리상사회인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는데 있습니다.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고 사회주의위업을 방해하는 반동세력이 있는 조건에서 로동계급이 자기의 력사적사명을 수행하자면 오랜 기간 혁명을 계속하여야 합니다. 착취와 압박을 청산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실현하는것은 한 세대에 이루어지는것이 아닙니다.

로동계급이 혁명투쟁에 나선 때로부터 한세기가 넘었고 첫 로동계급의 국가가 선 때로부터 반세기가 되였지만 아직 사회주의혁명은 세계령토의 일부 지역에서밖에 승리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것만큼 지구상에서 제국주의를 완전히 소멸하고 모든 나라에서 로동계급이 혁명에서 승리하여 정권을 잡은 다음 사회주의, 공산주의승리를 이룩하자면 오랜 기간 대를 이어가면서 간고한 투쟁을 벌려야 합니다.

로동계급이 대를 이어가면서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력사적위업을 완성하자면 혁명의 길을 처음으로 개척한 수령의 혁명위업을 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야 합니다. 로동계급은 수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서만 자본의 철쇄를 끊어버리고 계급적해방을 이룩할수 있으며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일부 사회주의나라에서는 혁명의 대가 바뀌여지는데 따라 수령의 혁명위업을 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지 못하고있습니다. 그런 나라에서는 수령의 령도를 부인하고 수령의 사상과 업적을 거세하거나 말살하려 하고있습니다.

국제공산주의운동력사에는 수령의 령도를 부인하고 수령의 사상과 업적을 거세말살하려고 책동한 실례가 적지 않게 있습니다.

국제공산주의운동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된것은 수령의 령도체계를 튼튼히 세우지 못한것과 관련되여있습니다.

일부 나라에서는 《개인미신》을 반대한다는 간판을 내걸고 수령의 령도를 부인하고 수령의 사상과 업적을 거세말살하고있습니다. 이런 나라에서는 수령의 령도를 거부하면서 이른바 집체적령도라는것을 들고나오고있습니다. 수정주의자들이 들고나오는 집체적령도란 본질에 있어서 수령의 령도체계를 허물어버리자는것입니다.

수령의 령도체계가 바로서지 못하고 그것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불가피하게 로동계급의 당의 령도가 약화되고 혁명과 건설이 우여곡절을 겪게 됩니다.

우리는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이러한 력사적교훈을 절대로 잊지 말고 우리 나라에서 수령님의 령도체계를 튼튼히 세워야 합니다.

로동계급의 당에 있어서 수령의 령도체계는 혁명과 건설에 대한 수령의 유일적령도를 실현하기 위한 령도체계입니다. 전당과 온 사회에 오직 수령의 사상만이 지배하고 수령의 령도가 유일적으로 실현될 때 수령의 령도체계가 확고히 섰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 당에 있어서 유일적령도체계는 다름아닌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체계입니다. 우리 당에는 오직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만이 있어야 하며 일군들과 당원들의 모든 사고와 활동은 언제 어디서나 철저히 수령님의 구상과 령도를 실현하기 위한것으로 되여야 합니다. 이렇게 하여야 전당에 당적사상체계가 튼튼히 서고 수령님의 사상과 령도만을 확고히 실현하는 령도체계를 세울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당적사상체계를 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여왔는데 그것은 바로 수령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기 위한것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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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와 번영의 진로

주체109(2020)년 4월 8일 로동신문

 

◇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날이 갈수록 더욱 심화되고있다.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고경찬영웅소대가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는 성과를 이룩하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비롯하여 방직공업부문에서 상반년계획완수자가 수백명 배출되였다.이뿐이 아니다.석탄공업성적으로 1.4분기계획을 완수하였으며 농업부문에서도 올해에 기어이 대풍을 안아오기 위한 과학농사열풍이 세차게 일고있다.

◇ 자력갱생은 우리 당과 인민의 불변의 혁명방식이며 승리와 번영의 진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대와 외세의존은 예속과 망국의 길이며 자력갱생만이 민족의 자주성을 고수하고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는 길입니다.》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존엄과 위대함은 철두철미 자력갱생하여 강해진데 있으며 자주, 자존은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의 생명이다.

기존의 정치개념이나 경제학적인 수자로써는 가늠할수 없는 우리 공화국의 저력과 무한한 발전잠재력은 다름아닌 자력갱생에 있다.전체 인민이 한결같이 떨쳐나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 때 우리 국가의 힘을 더욱 배가하고 부강번영의 활로를 보란듯이 열어나갈수 있다.

◇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조국의 위대한 력사를 써나가자, 이것이 당의 뜻이고 시대의 요구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어놓는것이 우리 세대가 반드시 해야 할 중대한 시대적과제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피땀을 바치고 뼈를 깎는 고생도 마다하지 말아야 한다.백두밀림에서 자체의 힘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원쑤들을 족친 항일선렬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자기 땅에 발을 든든히 붙이고 자력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억척같이 개척해나가야 한다.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에서는 경제사업에서 애로가 제기되면 국경밖을 넘겨다볼것이 아니라 국내의 생산단위, 연구단위, 개발단위를 먼저 찾아가 그와의 긴밀한 협동으로 부족되는 모든것을 해결해나가는 기풍을 세워야 한다.증산절약투쟁을 더욱 강화하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 이 땅의 자원으로 우리의 멋이 나는 생산물과 창조물을 내놓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나가야 한다.

당의 세련된 령도가 있고 장기적인 가혹한 환경속에서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을 터득한 강의한 인민이 있으며 어느 나라도 가질수 없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있기에 우리의 위업은 줄기차게 전진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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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이 흠모하는 세계정치원로, 불세출의 대성인 -국제사회에 울려퍼지는 위인경모의 목소리-

주체109(2020)년 4월 8일 로동신문

 

투철한 자주정치로 나라와 민족을 빛내이시고 수십성상의 혁명령도사를 백승으로 수놓으시였으며 숭고한 애민헌신의 자욱을 이어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자주시대의 개척자, 세계정치원로, 불세출의 대성인으로 우러르는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칭송의 목소리가 세기의 하늘가에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주체시대를 빛내이신 자주정치의 거장

 

김일성, 그이는 자주시대의 개척자, 선도자이시였다.

그이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에 의하여 인류는 수천년세월의 암흑을 깨뜨리고 자주의 새시대를 맞이하게 되였으며 력사무대에는 세계자주화의 도도한 흐름이 펼쳐지게 되였다.

김일성, 그이는 격변하는 동란속에서 추호도 흔들림없이 자주의 방향타를 굳건히 틀어쥐시고 반제자주위업을 승리에로 이끄신 세계정치의 걸출한 원로이시였다.》

이것은 인디아신문 《인디안 앤드 월드 이벤트》가 보도한 내용의 일부이다.

인디아뿐아니라 여러 나라의 출판보도물들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온 세계가 끝없이 경모하는 자주정치의 거장으로 격찬하고있다.

로씨야의 하바롭스크변강인터네트신문 《제브리 데웨》는 다음과 같은 글을 게재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이신 김일성각하의 존함은 인류의 운명개척에서 미증유의 전환을 이룩한 20세기와 더불어 길이 빛나고있다.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신 주석께서는 태동하는 시대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신데 기초하여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였다.

주체사상이 있어 조선혁명은 류례없이 간고하고 복잡한 속에서도 승승장구해나갈수 있었다.

에짚트신문 《알 나쉬르》는 이렇게 서술하였다.

주체사상은 김일성주석의 한생을 관통한 정치리념이라고 할수 있다.

주석께서는 주체사상에 기초한 자주의 로선을 시종일관 견지하시였다.

그이의 현명한 령도아래 조선은 세계자주화위업을 주도하고 20세기를 자주의 시대로 빛내이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방글라데슈신문 《데일리 인다스트리》는 김일성주석께서는 조선혁명의 주인은 조선인민이라는 신념을 지니시고 간고한 항일대전을 벌리시여 조선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시였다, 해방후 그이께서는 투철한 자주의 원칙으로부터 출발하시여 조선의 실정과 인민의 리익에 맞는 건국로선을 제시하시고 빛나게 실현하시였다고 전하였다.

김일성주석의 령도밑에 조선은 전후 짧은 기간에 복구건설을 끝내고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과업을 완수함으로써 세계적인 경제파동에도 끄떡없는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세계가 부러워하는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전변되게 되였다고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뷸레찐은 찬양하였다.

도이췰란드신문 《로테 파네》는 김일성주석께서는 조선인민을 자주정신이 강한 인민으로 키우기 위하여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그이의 령도가 있어 조선인민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놀라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수 있었다고 강조하였다.

영국선군정치연구협회는 인터네트홈페지에 김일성주석께서 제시하신 자주로선이 있었기에 조선은 여러 사회주의나라가 련이어 무너질 때에도 불패의 보루로 굳건할수 있었다, 조선식사회주의는 가장 공고하며 백전백승할것이다는 내용의 글을 편집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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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당정책관철을 법적으로 담보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

주체109(2020)년 4월 8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로선과 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정책관철을 법적으로 보장하는데서 사법검찰기관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법검찰기관들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경제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옹호관철하도록 법적으로 보장하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우리의 사법검찰기관은 수령보위 , 정책보위, 제도보위, 인민보위의 중대한 사명을 지닌 당의 믿음직한 정치적보위대, 인민민주주의독재의 위력한 무기이다.

사법검찰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당의 령도밑에 우리 식의 사회주의법치국가를 일떠세우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국가의 법을 존엄있게 대하고 엄격히 준수하며 혁명적준법기풍을 확립하여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현상이 절대로 발붙일수 없게 하기 위한 투쟁은 사법검찰사업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사법검찰사업을 개선강화하여야 당과 국가의 정책집행을 법적으로 보장하며 온 사회에 혁명적법질서를 철저히 세워 온갖 위법현상을 없애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확신성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지금 우리 혁명은 중대하고도 관건적인 시기에 들어섰다.전체 인민이 당의 령도따라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승리의 진격로를 열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리고있다.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며 내부적힘을 천백배로 강화해야 하는 오늘의 현실은 사법검찰사업의 중요성을 더욱더 부각시키고있다.

정면돌파전은 모든 부문과 단위, 매 공민들의 사업과 생활을 포괄하는 거창한 변혁과정이다.정면돌파전이 과감히 전개될수록 법질서를 세우는 사업은 더욱 강화되여야 한다.특히 경제건설분야에서 사회주의법의 규제적, 통제적역할을 높이고 법질서를 철저히 세우는것은 당의 경제정책을 관철해나가는데서 필수적조건으로 된다.당의 경제정책집행에 대한 감독통제기능을 맡아수행하는 사법검찰기관들이 당정책관철을 법적으로 보장할 때 사회주의건설이 보다 활력에 넘쳐 전진할수 있다.

당정책관철을 법적으로 담보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는데 선차적힘을 넣도록 법적감시와 통제를 강화하는것이다.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당정책을 옹위하고 우리 국가의 자존을 지키며 인민의 꿈과 리상을 꽃피우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은 사회주의법에 의하여 담보될 때 성과적으로 추진될수 있다.

사회주의법은 우리 당과 국가정책의 구현이다.여기에는 국가활동과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의 행동준칙이 전면적으로 규제되여있다.뿐만아니라 사회주의경제건설이 전면에 나서고있는 오늘날 자립경제의 토대를 강화하고 경제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데서 지켜야 할 법규범과 규정들도 명백히 밝혀져있다.그러나 법이 아무리 우월하고 모든 분야를 빠짐없이 규제한다고 하여도 그 집행에서 드팀이 있다면 법이 생명력을 잃게 되고 나아가서 당정책이 옳바로 관철될수 없다.그런것만큼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법에 의거하여 활동하고 국가의 법규범과 규정을 자각적으로, 의무적으로 지켜야 온 사회에 혁명적인 제도와 질서를 세우고 당정책을 철저히 집행할수 있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명실공히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이다.사법검찰사업은 철두철미 당의 사상과 의도를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는데로 지향되여야 한다.당의 로선과 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도록 법적감시와 통제를 강화하는것은 사법검찰기관들이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대한 사업이다.사법검찰기관들은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키도록 법적통제를 강화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국토관리와 환경보호부문의 당정책집행정형, 법규범준수정형을 정상적으로 감시하고 통제하여야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하는데 총력을 집중하도록 법적감시와 통제를 강화해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은 보다 가속화될것이다.

당정책관철을 법적으로 담보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당의 로선과 정책집행에 저해를 주는 온갖 위법현상들과의 투쟁을 강도높이 벌리는것이다.

당정책관철을 저애하는 위법현상은 혁명과 건설이 당의 의도에 맞게 진행되지 못하게 함으로써 당의 권위를 심히 훼손시키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영상을 흐리게 하는 해독적작용을 한다.만일 위법현상들을 없애기 위한 투쟁을 벌리지 않는다면 당정책의 생활력이 발휘될수 없는것은 물론 외곡집행되거나 집행되지 않는것과 같은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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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경제발전에서 수자경제의 역할

주체109(2020)년 4월 8일 로동신문

경영전략을 바로세우고 기업관리를 주동적으로, 창발적으로 해나가자

 

과학기술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우리가 의거하여야 할 무진장한 전략자산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힘있는 추동력이다.

현시기 나라의 경제를 지식경제로 확고히 전환시키는데서 경제의 수자화를 다그치는것은 더없이 중요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이며 과학기술의 발전수준에 의하여 국력이 결정되고 나라와 민족의 지위와 전도가 좌우되게 됩니다.》

수자경제는 경제생활의 모든 계기와 경제관리가 수자화된 지식과 정보를 핵심요소로 하고 정보통신기술과 정보망을 추동력으로 하여 발전하는 경제이다.

수자경제의 본질은 정보기술과 수자기술의 결합에 기초한 경제의 정보화이다.경제의 정보화는 넓은 의미에서 수자화된 정보자원에 기초하여 콤퓨터를 비롯한 정보설비들과 쏘프트웨어기술, 정보통신망의 근본적인 변혁으로 공업경제로부터 지식경제에로 이행하는 사회경제적발전과정이다.

여기에는 정보기술의 산업화, 경제하부구조의 정보화, 기존산업부문들의 정보화, 생활방식의 정보화 등이 포함된다.

수자경제는 지식경제의 발전을 추동하는 하나의 경제체계이다.경제의 수자화에 의하여 나라의 모든 경제부문들의 정보화가 다그쳐지고 국가의 경제지도관리와 기업체들의 생산경영활동이 효률적으로, 합리적으로 진행되며 전반적인 경제장성이 이루어지게 된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야 하는 현실적조건은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우리의 내부적힘, 자체의 경제력을 최대로 강화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수자경제는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하는 경제기술적특성으로 하여 인민경제발전을 적극 추동하고 사회경제발전의 모든 분야에서 시대적요구에 맞는 변혁을 가져오게 한다.

수자경제는 무엇보다도 강력한 지식경제의 하부구조구축에서 결정적역할을 한다.

경제의 하부구조는 사회적생산과 각종 봉사활동의 기본조건으로 되는 기초적인 시설이다.

사회경제발전에 따라 경제의 하부구조는 변화발전한다.

지난 세기 공업경제시대에는 방대한 물적자원소비가 이루어진 경제적특성으로 하여 철도망, 도로망, 항공망과 같은 교통운수시설이 기본적인 하부구조를 이루었다.

그러나 지식경제시대에는 자기의 고유한 특성으로부터 정보통신망과 자료기지를 구성내용으로 하는 지식경제의 하부구조가 새로 구축될뿐아니라 기존의 하부구조가 고도로 현대화, 정보화된다.

수자경제의 발전은 하부시설들의 수자화를 실현하여 봉사자료들을 정량화하고 하부시설들의 보다 효률적인 계획화와 리용을 보장하며 운영실태를 실시간적으로 장악하고 그 안정성을 높여준다.

수자경제의 역할은 다음으로 자립경제를 떠받드는 주요공업부문들의 현대화, 정보화를 힘있게 추동하여 이 부문들이 높은 생산력을 갖추게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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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개 나라와 지역에 전파 감염자수 134만 4 800여명, 사망자수 7만 4 635명

주체109(2020)년 4월 8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209개 나라와 지역에서 전파되고있다.

보도에 의하면 6일 24시현재 이 비루스에 의해 세계적으로 134만 4 859명의 감염자와 7만 4 63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미국에서는 감염자수가 36만 8 000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1만 389명에 이르렀다.

뉴욕주에서만도 13만 689명의 감염자와 4 758명의 사망자가 났으며 뉴져시, 미시간, 캘리포니아, 루이지아나, 플로리다, 마싸츄세쯔, 펜실바니아, 일리노이스주들이 각각 1만명이상의 감염자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카나다에서 1만 5 862명, 칠레에서 4 815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확인되였다.

에스빠냐에서는 그 수가 하루동안에 4 273명 더 늘어나 13만 5 032명에 달하였다.사망자수는 637명 증가하여 1만 3 055명에 이르렀다.

이딸리아에서 13만 2 547명이 감염자로 확진되였으며 그중 1만 6 523명이 사망하였다.

영국에서 5만 1 608명의 감염자와 5 373명의 사망자가, 스위스와 벨지끄에서 각각 2만 1 652명, 2만 814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였다.

뽀르뚜갈에서는 452명이 새로 감염자로 확진되여 그 수가 1만 1 730명에 달하였으며 아일랜드에서 5 364명, 단마르크에서 4 681명, 핀란드에서 2 167명의 감염자가 등록되였다.

이란에서도 2 274명이 또 이 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확인되여 감염자수가 6만 500명에 이르렀다. 사망자는 3 739명이다.

뛰르끼예의 감염자수는 하루사이에 3 148명 증가하여 3만 217명을 기록하였으며 이스라엘에서 그 수가 8 611명으로 늘어났다.

일본에서는 감염자수와 사망자수가 각각 4 804명, 108명으로 증가하였다.

이 나라에서 오는 려행자들의 입경을 제한하고있는 나라와 지역수는 181개에 달하고있다.

지금까지 인디아에서 4 281명,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2 605명, 인도네시아에서 2 491명, 타이에서 2 220명, 아랍추장국련방에서 2 076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였다.

아프리카의 산토메 프린시페에서 처음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들이 발생하였다.아프리카에서는 현재 9 178명의 감염자와 414명의 사망자가 났다.

오스트랄리아의 감염자수는 5 750여명으로 증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투고 : 민심을 우롱하는 망동

주체109(2020)년 4월 8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에서 거대량당이 저마끔 위성정당들의 지지률을 끌어올리는데 사활을 걸고 달라붙고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위성정당의 승리가 곧 여당의 승리라고 하면서 당대표가 전적으로 더불어시민당에 대한 《지원사격》에 몰두하고있다. 그런가하면 위성정당과 공동으로 선거운동을 벌리면서 저들의 지지층이 다른 군소정당들에로 분산되는것을 막아보려고 안깐힘을 쓰고있다.

한편 《미래통합당》것들은 불리한 선거판세를 돌려세워보려고 《선거의 달인》으로 자처하는 김종인을 끌어들여 총괄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세웠는가 하면 당소속 현역의원 20여명을 《미래한국당》에 파견하여 원내교섭단체의 지위를 확보하게 하였다. 그리고 그에 따라 배당받은 500여만US$의 선거보조금을 더불어시민당을 압도하기 위한 선거유세에 쏟아부으며 어떻게 하나 1당이 되겠다고 악을 쓰고있다.

이로 하여 민의를 대변해야 할 선거가 갈수록 민심을 우롱하고 군소정당들을 선거판에서 밀어내치는 반민주적인 망동이 활개치는 란장판으로 되여가고있다.

사실 이번 선거에서 군소정당들에 유리한 《준련동형비례대표제》가 도입된것으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았다고 할수 있다.

한것은 거대량당체제로 인하여 남조선《국회》가 《식물국회》, 《동물국회》,《란장판국회》로 전락되고있는데 《준련동형비례대표제》가 도입되여 《국회》에서 군소정당들의 지위와 역할이 높아지면 거대량당이 독판을 치지 못하게 할수 있기때문이다. 더우기 지난해말과 올해초 남조선《국회》에서 《4+1협의체》의 역할로 일부 《개혁법안》들이 통과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인민들은 군소정당들의 원내진출로 《국회》운영이 개선될수 있을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되였다.

그러나 남조선민심의 이러한 기대는 《미래통합당》이 《미래한국당》,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시민당이라는 비례위성정당을 조작하고 저마다 그 지지률을 올리기 위해 별의별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 쓰고있는것으로 하여 군소정당들의 《국회》진출이 힘들어짐으로써 통채로 허물어지게 되였다.

결과 이번 선거에 형형색색의 군소정당들이 뛰여들었지만 비례대표의석수를 한개이상 건질 가능성이 있는 당은 불과 몇 안될것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선거법》개정안의 기본취지와 다르게 지금 남조선선거판은 원내 제1당을 차지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간의 치렬한 개싸움판으로 화하고있다.

유권자들을 우롱하는 거대량당의 이러한 반민주적인 망동에 민심이 더럽다고 침을 뱉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혁명적동지애는 일심단결의 기초이며 우리 혁명의 추진력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3(2004)년 4월 7일-

주체109(2020)년 4월 7일 웹 우리 동포

 

내가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한지 벌써 40년이 되여옵니다. 40년이면 근 반세기라고도 할수 있는데 이것은 결코 짧은 시일이 아닙니다. 지나온 혁명의 길을 돌이켜보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일들이 수없이 많은데 그가운데서도 제일 감회깊이 추억되는것이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변함없이 당을 따라온 혁명동지들에 대한 추억입니다. 나의 동지들가운데는 오랜 혁명가들인 항일혁명투사들도 있고 당의 기초축성시기의 충직한 전사들도 있으며 고난의 행군시기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의 용사들도 있습니다. 년대와 세기를 넘으며 수많은 동지들이 나를 진심으로 지지해주고 받들어주고 도와주었기때문에 내가 오늘까지 혁명사업을 성과적으로 해올수 있었습니다. 나는 당에 충실한 혁명동지들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위업을 동지애로 끝까지 완성할것입니다.

원래 혁명은 온갖 사회적질곡을 청산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간고하고 시련에 찬 투쟁이며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자면 동지가 많아야 합니다. 동지는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운명을 같이하는 전우입니다. 혁명의 한길에서 고난과 시련도 함께 이겨내고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면서 생사운명을 같이하는것이 혁명동지입니다. 동지라는 말은 혁명가들사이에 불리우는 영예롭고 고귀한 칭호입니다. 동지가 없으면 혁명이 개척될수도 없고 전진할수도 없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혁명은 곧 동지이고 동지는 곧 혁명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혁명의 길에서는 동지보다 더 가깝고 귀중한 사람이 없습니다. 예로부터 부모와 형제, 친척이 제일 가까운 사람이라고 하였는데 물론 인간생활에서 혈연적으로 맺어진 부모와 형제, 친척이 가까운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혁명은 혈육이라고 하여 같이할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부모와 형제, 친척이라고 해도 사상과 뜻이 같아야지 그렇지 못하면 간고한 혁명의 길을 함께 걸어갈수 없습니다. 더우기 일시적인 리해관계나 타산에 기초하여 맺어진 인간관계로는 혁명을 할수 없습니다. 혁명의 길에서 생사운명을 같이할 사람은 오직 동지밖에 없습니다. 동지를 잃기는 쉽지만 얻기는 어렵습니다. 동지를 위하여 죽을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동지를 얻을수 있습니다. 한번 손을 잡으면 목숨을 버리는 한이 있어도 버리지 못하는것이 동지입니다. 동지만 있으면 천만대적도 두렵지 않으며 사나운 광풍도 막아낼수 있습니다. 동지야말로 천하에 제일 귀중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것이 동지라고 합니다.

동지는 혁명가의 가장 큰 재산이고 밑천입니다. 혁명가들은 부모의 곁을 떠나서는 살수 있어도 동지들의 곁을 떠나서는 살수 없습니다.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부모로부터 받은 생명이 첫번째 삶이라면 동지를 얻는것은 두번째 삶을 얻는것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혁명가들은 하나의 사상과 뜻을 지니고 공동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사람들인것만큼 부모와 자식들이 다 혁명가들이라면 그들사이의 관계도 마땅히 혈육의 관계를 초월하여 동지적관계로 되여야 합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수령님께서 어리실 때 상점에 데리고가시여 회중시계를 생일선물로 사주시면서 《성주동무, 축하하오.》라고 말씀하시였다고 합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 수령님을 동무라고 하신것은 아버지와 아들사이의 혈연적관계를 초월하여 수령님을 혁명동지로 생각하시였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령님께서는 아버님께서 《동무》라고 하신 말씀을 혁명가가 되여 일제침략자들과 싸워 기어이 빼앗긴 나라를 찾으라는 뜻으로 마음속에 깊이 새기였다고 하시였습니다.

우리 수령님께서도 생전에 나를 혁명동지로 대해주시였으며 나도 자신을 언제나 수령님을 받드는 혁명전사로, 동지로 여겨왔습니다.

혁명의 길에서 동지들사이에 주고받는 사랑이 다름아닌 혁명적동지애입니다. 혁명적동지애는 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며 동지를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는 자기희생정신이고 동지에 대한 끝없는 헌신입니다. 혁명적동지애는 나이나 혈육에 관계없이 사상과 뜻을 같이한다는데 방점이 있습니다. 사상과 뜻, 투쟁목적의 공통성에 기초하고있는것으로 하여 혁명적동지애는 그 어떤 육친의 사랑이나 친우들사이의 우정보다 더 깊고 열렬한 사상감정이며 인간사랑의 절정이고 최고봉입니다.

동지들사이의 사랑이 곧 단결이며 혁명적동지애로 뭉친 힘보다 더 강한 힘은 없습니다. 동지들사이의 사랑과 믿음,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한 단결은 그 어떤 광풍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그 어떤 힘으로도 당할수 없는 위력을 발휘합니다. 혁명적동지애를 떠나서는 우리 당의 존재와 강화발전에 대해서도, 우리의 일심단결에 대해서도 말할수 없고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에 대해서도 생각할수 없습니다. 혁명적동지애는 일심단결의 기초이며 우리 당의 정신력, 우리 혁명의 추진력입니다.

혁명적동지애는 우리 혁명의 시원과 관련된 중요한 사상입니다. 수령님의 력사, 우리 당의 력사는 동지애의 력사이며 《ㅌ. ㄷ》의 기치밑에 시작된 우리 혁명은 동지애로 개척되고 동지애로 승리하여온 성스러운 위업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동지를 얻는것으로부터 혁명활동을 시작하시였으며 숭고한 혁명적동지애의 새 력사를 펼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동지는 곧 제2의 나이며 동지를 얻으면 천하를 얻을수 있다는것을 신조로 삼으시고 동지를 얻는 길, 동지를 위한 길이라면 자신의 한몸을 돌보지 않으시였으며 수천리 밤길도 마다하지 않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저 동지를 얻고 그다음에 무기를 얻으시였으며 동지들을 묶어세워 당조직을 내오시고 동지들을 발동하여 혁명을 하시였습니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카륜에서 조직된 첫 당조직의 명칭을 《건설동지사》라고 하였는데 여기에는 생사운명을 같이할 동지들을 찾아내고 묶어세워 조선혁명을 전진시키고 완성해나가시려는 수령님의 원대한 포부와 혁명적의지가 그대로 반영되여있습니다.

동무들이 수령님의 회고록을 학습하여 알고있는바와 같이 우리 수령님께서는 그가 누구든 일단 동지적관계를 맺으신 다음에는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시며 믿음이란 믿음은 다 주시였고 동지를 위하여 할수 있는 일은 다하시였습니다. 고난의 행군시기에 있었던 한홉의 미시가루에 대한 이야기, 혁명동지들이 전사하면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밤을 새워 추도문을 쓰시던 이야기, 억울하게 《민생단》혐의를 받은 100여명의 대원들앞에서 《민생단》문서보따리를 불태워버리고 그들모두를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에 편입시킨 이야기를 비롯하여 동지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수많은 전설적인 이야기들은 수령님께서 지니신 혁명적동지애가 얼마나 열렬하고 고결한가 하는것을 그대로 보여주는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광복후 김책동지와 함께 찍으신 한장의 사진을 생애의 마지막까지 거의 반세기동안이나 금고에 소중히 보관하고계시였는데 이것은 만사람의 심장을 격동시켰습니다. 우리 수령님은 원쑤들앞에서는 멸적의 령장으로 위엄을 떨치시였지만 동지들을 위해서는 정도 많으시고 눈물도 많으신 위대한 인간이시고 위대한 동지이시였으며 혁명적동지애의 최고화신이시였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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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당원들은 정면돌파전에서 선봉투사가 되자

주체109(2020)년 4월 7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총진군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사회주의건설에서의 대혁신, 대비약으로 당을 옹위하고 받들려는것이 우리 인민모두의 혁명적의지이다.

력사의 온갖 격난을 정면돌파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전진활로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투쟁에서 선봉에 서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우리 당원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당원들이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선봉투사가 된다는것은 전진하는 대오의 핵심, 기수가 되여 진격의 돌파구를 열며 대중을 이끌어나간다는것이다. 수령의 사상과 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투쟁하는 자각적인 투사들인 우리 당원들이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려야 온 나라가 들끓고 사회주의건설에서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게 된다.

지금 우리는 가장 가혹한 환경속에서 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투쟁해나가고있다.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책동은 날로 악랄해지고있다.혁명앞에 시련이 겹쌓이고있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누구보다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자각하고 떨쳐나서야 할 사람들이 다름아닌 우리 당원들이다.

조선로동당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이 모셔진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혁명가들이다.가장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받아안은 우리 당원들에게는 혁명과업이 방대하다고 하여 가능성을 론하거나 난관이 막아선다고 주저할 권리가 없다.우리 당원들의 선구자적인 모습에 당중앙의 존엄과 권위가 비낀다.대중의 앞장에 서서 당정책관철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고 필요하다면 자기의 생명까지 서슴없이 내대며 당중앙을 옹위하여야 하는것이 바로 당원들이다.

우리 당은 오늘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당원들을 믿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거창한 작전을 펼치고있다.우리의 수백만 당원들의 심장에 불을 걸면 못해낼 일이란 없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혁명적신념과 량심, 도덕의리로 충만된 우리 당원들의 정신력의 폭발이자 곧 조국의 전진속도이다.

올해는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우리 당은 전대미문의 도전을 맞받아뚫고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이끌어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운 우리 시대의 가장 로숙하고 세련된 혁명적당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우리 인민모두가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따르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창건일을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는것은 당원들의 마땅한 본분이고 도리이다.

대중은 당원들의 숭고한 정치사상적풍모와 혁명적인 투쟁기풍, 생활기풍에서 힘과 용기를 가다듬으며 굴함없이 용진해나가게 된다.당원들이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선두에서 혁혁한 위훈을 세우며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갈 때 적대세력들의 온갖 방해책동이 물거품이 되고 당의 구상과 결심은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게 될것이다.

모든 당원들은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한 성원이라는 자각을 뼈에 새기고 백배, 천배의 힘을 모아 대오의 앞장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

당원들은 대중을 각성분발시키고 이끌어나가는 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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