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020

본심이야 변할리 있으랴

주체109(2020)년 5월 23일 《메아리》

 

《총선》참패이후 《미래통합당》이 《보수재건》의 해법을 찾는다며 서로마다 사이비학자, 론객들을 불러다놓고 매일과 같이 토론회를 벌려놓고있다. 여기에서 나온 의견들을 보면 하나와 같이 《보수재건》을 위해 《미통당》이 이제는 극우보수와 결별하고 《변화》해야 한다는것이다.

하기는 미친놈이 아니라면야 그동안 《미통당》이 수많은 잘못과 죄를 지은것으로 하여 민심의 심판을 받은 마당에서 앞으로도 계속 변함이 없이 한본새로 나가라고 《조언》을 줄 사람은 없을것이다. 그래서인지 새로 선출된 원내대표 주호영을 비롯한 여러 인물들도 얼마전 광주에서 열린 5. 18민주화운동기념식에 참가하여서는 지난 시기와 전혀 다른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금까지 5. 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외곡하고 비방해온 저들의 잘못에 대한 《사죄》놀음을 벌려놓은것이다.

문제는 《미통당》것들이 저들의 잔명유지와 재집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마지못해 《변화》의 탈을 쓰고 마음에도 없는 《사죄》기만극을 벌려놓았지만 그 흉악한 본심이 절대로 달라질수도 감추어지지도 않는다는것이다.

사실 《미통당》의 《변화》가 그들의 진심이라면 입으로 《사죄》를 떠들것이 아니라 늦게나마 5. 18항쟁용사들을 《괴물집단》으로, 광주를 《제사가 본업으로 된 도시》라고 마구 모독한 망언의 당사자들부터 실지 행동으로 징계해야 한다. 그런데 징계는커녕 망언의 당사자들을 아직까지 끼고돌면서 비호두둔하는 《미통당》것들을 놓고서야 이들의 《사죄》타령을 과연 어느 누가 진심이라고 믿어주겠는가.

더우기 지어먹은 마음 사흘 못간다고 《미통당》의 원내대표 주호영이 광주에 가서는 《사죄》를 떠들었지만 그 다음날이 되자마자 《헌법》전문에 《5. 18정신》을 담자는 여당의 요구를 《시기적으로 개헌동력이 전혀 없다.》며 반대해나섰다는것만 보아도 이들의 《사죄》라는것이 결국 민심을 속여넘기기 위한 한갖 기만극이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듯이 《미통당》것들이 아무리 화려한 탈을 쓰고 그럴듯한 연극을 펼쳐놓아도 그 흉악한 본심까지는 감출수 없는것이다.

아직도 권력야망을 버리지 못하고 기만적인 《변화》놀음으로 민심에 도전해나서고있는 《미래통합당》에 앞날이 있을리 만무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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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로 넘어간 윤미향론난

주체109(2020)년 5월 23일 《메아리》

–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중의소리》 2020년 5월 21일부에 실린 글-

 

검찰이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자와 정의기억련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시민단체들의 고발사건을 묶어 서울서부지검에 배당했고 서부지검은 20일 단체사무실 2곳 등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된것이다. 야당은 윤당선자의 횡령과 배임을 수사하라고 요구하고있다. 그동안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제기된 《의혹》에서 이런 혐의가 분명한 경우는 찾기 어렵다. 검찰수사가 시작됐으니 결과를 두고볼것이다.

다만 검찰수사는 절제된것이여야 한다는 점을 지적해둔다. 굳이 처벌할 필요가 없는 행정상의 잘못이나 관행의 미비를 검찰이 강제수사권을 리용해 바로잡으려는건 지나치기때문이다. 그간 정치적사안을 다뤄온 검찰의 모습을 볼 때 이런 우려가 나오는건 당연하다. 문제의 본질과 떨어진 지엽적인 문제들을 부풀리고 이를 통해 정치적효과를 거두려는 태도는 더 큰 역풍을 부를것이다.

윤당선자에 대한 수사와 별도로 이를 기화로 극우세력이 일본군성노예문제에 대해 반격을 시도하는것은 심각한 문제다. 이미 이 문제에 대해 반동적립장을 취해왔던 이들이 마치 자신들의 주장이 정당하다는것처럼 나서고있고 과거 《정부》에서 잘못된 해법을 내놓았던 이들까지 다시금 언론에 등장해 역공을 시도하고있다. 일본의 극우언론도 슬쩍 발을 걸친다.

윤당선자의 가족을 련루시켜 《종북》론난을 일으키려는것도 황당하다. 윤당선자의 남편과 시누이는 독재《정권》시절 《조작간첩》으로 옥고를 치렀고 결국 대법원의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들을 고통으로 내몰았던 이들은 아무도 반성하지 않았고 되레 이를 들어 다시 론난을 일으키려 한다. 시민사회나 진보진영의 인사들이 제도정치권에 진출할 때마다 유사한 공세는 반복됐다. 돈문제 등으로 이미지를 추락시킨 후 《종북》공세를 통해 정치적생명을 끊는 방식이 그것이다.

윤당선자의 비위가 있다면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하고 또 지게 될것이다. 하지만 밑도 끝도 없는 공세를 《론난》이니, 《의혹》이니 하면서 확대하는건 언론륜리를 스스로 파괴하는 행동이다. 더구나 공권력이 이를 활용하면서 자기 리익을 추구하는건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검찰은 엄정하고 절제된 수사를 통해 시시비비를 가릴 책임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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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청년들을 당의 사상과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전위투사로 튼튼히 준비시키자

주체109(2020)년 5월 22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인민은 당중앙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정면돌파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혁명적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이며 청년들이 앞장에서 와와 소리치며 내달릴 때 성과적으로 추진될수 있다.현실은 새 세대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모든 청년들이 전위투사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문제는 혁명의 전도, 나라의 흥망성쇠와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청년들을 어떻게 교양하고 준비시키는가 하는데 당과 혁명의 운명,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달려있다.

우리 당은 일찍부터 혁명의 장기성과 간고성을 내다보고 청년들을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주체혁명위업의 한길로만 억세게 나아가는 혁명의 후비대로 키우는데 커다란 힘을 넣어왔다.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청년들은 백두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사회주의건설의 척후대로 자라나게 되였다.청년들이 혁명의 년대마다 당의 권위를 앞장에서 옹위하며 당의 부름따라 불멸의 영웅서사시를 수놓아온것은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과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모든 난관을 맞받아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하는 오늘의 혁명적진군에서도 선봉대, 돌격대가 되여야 할 주인공들은 다름아닌 우리 청년들이다.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인 청년들이 들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고 청년들의 발걸음이 빨라야 조국의 부강한 미래가 앞당겨지게 된다.

우리 청년들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는것은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과 하나로 잇닿아있다.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자본주의가 복귀되는 비극이 초래된것은 청년교양문제를 소홀히 한데 중요한 원인이 있다.청년들이 이색적인 사상문화와 변태적인 생활풍조에 물젖으면 일하기 싫어하고 개인의 향락만을 추구하며 나아가서 당과 혁명, 조국을 배반하게 된다는것이 세계사회주의운동사가 새겨주는 심각한 교훈이다.청년교양이야말로 혁명의 운명, 사회주의의 운명과 직결되여있는 중차대한 사업이다.

청년교양사업에서 시작은 있어도 끝이란 있을수 없다.지금 우리 식 사회주의를 내부로부터 허물어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는 제국주의자들의 첫째가는 과녁은 바로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 청년들이다.적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동적이며 퇴페적인 사상문화적침투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는 현실은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벌릴것을 요구하고있다.청년들을 정치사상적으로, 정신도덕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지 않으면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갈수 없고 우리의 혁명진지, 사회주의진지를 지켜낼수 없게 된다는것을 우리는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

오늘 청년들에 대한 우리 당의 사랑과 믿음, 기대는 대단히 크다.청년들이 정면돌파전의 앞장에서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전진, 전진, 투쟁 또 전진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당의 사상과 의도를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중도반단함이 없이 계속 심화시켜나갈 때에만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다.

각급 당조직들과 청년동맹조직들에서는 드세찬 사상공세, 끊임없는 사상교양으로 모든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 사회주의의 견결한 수호자로 철저히 준비시켜야 한다.

청년교양의 총적목표는 청년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정수분자로 키우는것이다.

청년들을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키우는 자양분은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백두의 혁명정신이다.청년들의 가슴마다에
김일성김정일주의와 그 구현인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 백두의 혁명정신을 깊이 심어주는데 그들을 당의 위업에 충실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 자력자강의 투사로 억세게 키울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비범한 령도로 과학기술강국건설의 새 력사를 펼치시여 -과학으로 흥하고 비약하는 시대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성스러운 혁명실록의 갈피를 더듬으며-

주체109(2020)년 5월 22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조국은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고난을 딛고 일어서는 약동의 힘, 시련을 짓부시고 나아가는 투쟁의 보검, 자력자강의 기치높이 창창한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거대한 동력인 과학기술,

우리가 얼마든지 제힘으로 위대한 미래를 창조할수 있는 담보가 어디에 있으며 조선이 어떻게 눈부시게 솟구쳐오르게 될것인가에 대한 대답이 여기에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과학기술강국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짧은 기간에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하며 과학으로 흥하는 시대를 열고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과학기술강국,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천하제일락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실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높은 리상과 웅대한 목표가 이 부름에 소중히 담겨져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획기적인 비약을 안아온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고귀한 진리를 력사의 갈피에 새겨넣었다.

그것은 비범한 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 탁월한 령도예술을 천품으로 지니신 걸출한 위인을 모셔야 과학기술도 자기의 무궁무진한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할수 있다는것이다.

과학기술로 흥하고 비약하는 시대, 과학기술강국건설의 새로운 장을 펼친 8년의 자욱을 더듬으며 우리 인민은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오직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길 주체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다시금 확신하고있다.

 

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차, 강국건설의 추동력으로

 

유난히도 따뜻한 해빛이 대지에 쏟아져내리던 6년전 10월의 어느날이였다.

뜻깊은 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대동강기슭에 푸른 물결을 헤가르는 돛배마냥 화려하게 솟아오른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저으기 흥분된 심정을 금치 못하시였다.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있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에게 최상의 수준에서 꾸려진 살림집을 안겨주게 된 기쁨이 그이로 하여금 한없는 격정에 휩싸이시게 하였다.

나날이 약동하는 시대의 숨결을 안으시고 과학자들의 행복의 탑에 오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과학기술강국의 새 아침이 밝아올 아름다운 강산을 바라보시며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의 령도밑에 과학으로 새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신비한 과학의 힘으로 펼친 행복과 문명의 별천지에서 우리 인민이 마음껏 락을 누리게 하시려는 절세위인의 높은 뜻이 력사의 종소리마냥 울리고있었다.우리 원수님께서 그려보시는 과학으로 만드는 새세상의 아름다운 형상이 그이께서 10월의 그 나날에 돌아보신 위성과학자주택지구와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연풍과학자휴양소에 그대로 비껴있었다.

과학으로 만드는 새세상,

얼마나 심오한 위인세계가 여기에 비껴있는것인가.

우리 조국이 당이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던 주체102(2013)년 6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나라의 과학기술발전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과학기술은 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차이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힘있는 추동력입니다.》

그이의 말씀은 사회발전에서 과학기술이 노는 역할에 대한 력사적정식화인 동시에 현시대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발전방향을 새롭게 그어주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진로를 밝히는 혁명적선언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천명하신바와 같이 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이다.과학기술이 국가발전의 제1생산력으로 되고있고 과학기술의 발전속도가 하루가 아니라 일분일초를 다투는 시대, 새것의 창조를 위한 두뇌의 경쟁으로 국력이 좌우되고 민족의 흥망이 결정되는 치렬한 과학전의 시대이다.

과학기술에는 모든것이 다 있다.하나가 백, 천이 되는 묘술이 있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힘이 있으며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는 방법론도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과학기술을 국가발전의 필수적인 수단으로만이 아니라 시대와 력사를 선도하는 기관차로, 강위력한 추동력으로 내세우신것은 단순한 리론적발견이기 전에 하나의 사변이라고도 할수 있었다.

과학은 사회주의기관차!(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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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과 청춘, 혁명적대고조와 위훈에 대한 시대의 메아리 -노래 《아버지 어머니의 청춘시절》의 진할줄 모르는 감화력을 두고-

주체109(2020)년 5월 22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음악은 사람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투쟁에로 고무추동하는 힘있는 무기입니다.》

혁명의 노래높이 전진해나가는 우리 청년들에게는 참된 인생관을 심어주고 위훈창조에로 추동하는 노래들이 참으로 많다.그중에는 지금으로부터 25년전에 창작된 노래 《아버지 어머니의 청춘시절》도 있다.

천리마시대를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온 혁명선배들에 대한 존경과 그들처럼 청춘을 빛내일 맹세가 반영된 노래는 오늘도 우리 청년들의 삶과 투쟁의 길동무로 되고있다.

인적도 없는 심심산골에 달려가 스스로 《백두청춘대학》이라는 과정안을 만들고 비바람, 눈바람을 맞으며 언제를 쌓은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의 돌격대원들은 혁명가요와 함께 노래 《아버지 어머니의 청춘시절》을 부르며 부닥치는 난관을 뚫고나갔다.

청춘의 피를 끓이며 강추위에 운반수단마저 얼어붙었을 때에 썰매전, 발구전으로 수송로를 열어나가고 차디찬 물속에 뛰여들어 온몸이 얼음기둥이 되여 레루를 떠받들 때 돌격대원들은 이 노래를 마음속으로 불렀다.그러느라면 조국과 혁명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친 아버지, 어머니의 삶의 자욱을 이어가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힘든줄도 추운줄도 몰랐다.

전세대의 영웅적인 투쟁모습이 화폭처럼 안겨오고 그들처럼 살려는 강렬한 의지를 분출시키는 노래는 청년들이 있는 곳 그 어디서나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노래는 조국과 청춘이라는 사회정치적의의가 큰 문제를 요란하고 격조높은 시어가 아니라 아버지, 어머니의 값높은 청춘시절을 통하여 밝힌것으로 하여 깊은 철학성을 가지고있다.더우기 가사에 우리 주위에서 목격하고 체험할수 있는 실지생활이 비껴있고 친숙한 생활감정이 담겨진것으로 하여 노래는 청년들 누구나 즐겨 부르게 한다.

생활적인 시형상을 통하여 생동한 화폭을 펼쳐놓으면서 많은것을 련상시키고 깊은 여운을 주고있는것이 이 작품의 매력이다.

 

나의 아버지 청춘시절

강선의 로앞에서 흘렀네

눈내리는 십이월에

쇠물뽑던 용해공이

 

나의 아버지였네

나의 어머니 청춘시절

해주와 하성에서 흘렀네

첫 렬차 떠나보내며

울고웃던 그 처녀가

나의 어머니였네

 

세상에는 로앞에서 쇠물을 뽑고 철길을 놓는 로동자들이 많다.그러나 같은 로동생활을 놓고도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청년들의 목적과 사상감정은 극적으로 대조된다.

로동의 대가로 돈을 벌어 생계를 이어가려는것이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이라면 우리 청년들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함이라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인생관을 지니고 그 어떤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노래는 비단 조국을 위해 바치는 청년들의 헌신에 대해서만 구가하고있지 않다.

작품은 천리마시대 청춘들의 가슴속에 불덩어리처럼 간직된것이 무엇인가를 《눈내리는 십이월에 쇠물뽑던 용해공》과 《나의 어머니 청춘시절 해주와 하성에서 흘렀네》라는 구절을 통해 폭넓게 일반화하고있다.

《눈내리는 십이월》이라는 구절을 새기며 인민은 나라안팎에 준엄한 난국이 조성되였을 때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지펴올리기 위해 강선의 로동계급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영상을 그려본다.

1956년에 나라의 경제형편은 강재 1만t만 더 있어도 허리를 펼수 있었다.허나 그것은 헐치 않은 목표였다.일군들도 선뜻 위대한 수령님께 대답을 드리지 못하였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강선제강소(당시)의 로동자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에서 토의된 문제들을 알려주시면서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조성된 혁명의 난국을 뚫고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은 기적을 낳았다.

강선의 전기로에서 쏟아진것은 단순한 쇠물이 아니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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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가요 : 아버지 어머니의 청춘시절

주체109(2020)년 5월 22일 웹 우리 동포

 

노래 《아버지 어머니의 청춘시절》[YouTube]

 

 

■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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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발력을 발휘하여 치밀하게 세운 모내기작전 -황해남도에서-

주체109(2020)년 5월 22일 로동신문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을 지켜선 책임감을 안고 모내기를 다그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하여서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 합니다.》

일군들이 불리한 정황과 애로를 어떻게 극복하겠는가 하는 창발적의견을 적극 내놓고 그 실행과정에 모두의 창조적지혜와 열정이 발휘되도록 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드는것은 모내기를 성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의 하나이다.

이렇게 놓고볼 때 튼튼한 모를 제철에 낼수 있는 혁신적인 방도를 찾아 실천하고있는 황해남도일군들의 사업이 눈길을 끌고있다.

모내기는 한해농사의 운명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영농공정이다.

지난해 도의 농사경험과 교훈은 이것을 다시금 뚜렷이 실증하였다.

창발력을 발휘하며 합격징표를 갖춘 벼모로 제철에 모내기를 한 안악군 오국협동농장,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에서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다수확을 냈지만 그렇지 못한 단위들에서는 응당한 소출을 거두지 못하였다.

이것은 모내기를 잘하는것이야말로 다수확을 위한 선결조건의 하나라는것을 립증해주고있었다.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이 모내기를 어떻게 하는가에 크게 달려있다는것을 다시한번 자각한 도일군들은 분발하였다.

올해의 모내기를 당의 과학농사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하기 위한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으로 간주한 일군들은 창발적인 안을 내놓고 실천하고있다.

전투승리는 사전에 마련된다는 말이 있듯이 모내기에서도 준비를 잘하는것이 중요하다.

모든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자면 일거리를 똑똑히 찾고 빈말이 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계획과 방법론을 세워야 한다는것을 깊이 새긴 일군들은 벼모를 튼튼하게 길러 모내기성과를 높이기 위한 작전을 치밀하게 하였다.

주목되는것은 올해 도적으로 90%이상의 논면적에 밭상태모를 길러낼 목표를 세운것이다.

은률군과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 태탄군 읍협동농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에서는 밭상태로 벼모를 길러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을 극복하고 모내기일정계획을 수행할수 있게 하였다.

이 사실을 놓고 일군들은 밭상태모를 기르는것이 다수확의 중요한 담보라는것을 다시한번 자각하였으며 앞선 단위들의 경험을 일반화하여 변덕스러운 봄철일기조건에 맞게 온도, 습도, 영양관리를 과학화하는 사업을 짜고들었다.

물절약형농법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땅다루기를 앞세워 모내기를 제철에 와닥닥 끝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한것도 일군들이 불리한 정황과 애로를 극복하기 위한 창발적의견을 내놓고 실천하는 과정에 찾은 방도이다.

올해 봄철기온이 낮아 도안의 농촌들에는 모내기에 불리한 조건이 조성되였다.중요하게는 벼모생육에 후과가 미치였다.

이런 상태에서 지난해와 같은 방법으로 모내기를 하면 합격징표를 갖추지 못한 모를 낼수 있었다.

낡은 틀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일을 과학적으로, 창발적으로 하는데 성과의 비결이 있다는것을 되새긴 일군들은 건직파와 영양모 등의 모내기, 기본면적의 땅다루기를 먼저 끝내도록 하였다.

연백벌을 비롯한 도안의 거의 모든 논들에서 물논써레치기가 아니라 논벼의 뿌리발육을 좋게 할수 있는 땅다루기방법들인 마른논써레치기, 논이랑 및 두둑짓기를 모내기시작전에 결속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졌다.특히 추락논, 진펄논 등 뿌리썩음병이 나타나는 포전들에서 활발히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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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덕망으로 세인을 매혹시키신 절세의 위인

주체109(2020)년 5월 22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주체의 빛발로 세계의 앞길을 밝히시고 숭고한 덕망으로 만민을 품어안으신 불세출의 위인, 인류의 대성인이시다.

하기에 진보적인류는 오늘도 우리 수령님을 끝없이 경모하며 그이의 걸출한 위인상과 불멸의 업적을 길이 칭송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고결한 인품과 덕망을 지니신 위대한 인간이시였다.》

대해같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 가장 숭고한 인간애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주를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한품에 안아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을 주시고 영원한 동행자로 내세워주시였다.

전 칠레공화국 대통령 쌀바도르 알옌데도 그런 사람들중의 한명이였다.

칠레의 변호사가정에서 태여난 알옌데는 참다운 사상과 진리를 찾아 방황하였다.하지만 그 어디에도 탄복할만 한 사상과 위인은 없었다.새 길을 찾아 그처럼 모대기던 그에게 드디여 위대한 태양의 빛발이 와닿았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접하게 되였던것이다.밤을 새워가며 탐독한 로작들에는 독창적인 반제투쟁전략과 새 사회건설에 관한 로선과 방도들이 다 들어있었다.

알옌데의 마음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조선으로 쏠리였다.

그는 주체58(1969)년에 마침내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는 영광을 지니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국주의를 반대하여 공동전선에서 싸우는 전우를 만났다고 못내 반가와하시면서 우리는 라틴아메리카의 칠레에 당신과 같은 좋은 친우를 가지고있는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자기를 손님으로가 아니라 반제투쟁전선의 혁명전우로 다정히 대해주시며 사랑과 믿음, 신념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알옌데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시간이 퍼그나 흘렀지만 그는 우리 수령님의 곁을 떠나고싶지 않아하였다.아쉬운 마음을 애써 누르며 자리에서 일어서는 알옌데의 손을 꼭 잡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시 우리 나라에 오라고, 반제투쟁전선에서 영원한 전우가 되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자기 나라로 돌아간 알옌데는 위대한 수령님을 자주와 정의의 화신으로 높이 칭송하면서 우리 수령님의 고귀한 가르치심대로 투쟁하였다.대통령이 된 다음에는 근로인민대중의 리익과 요구를 실현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다.국내외원쑤들의 책동에 의하여 준엄한 시각이 닥쳐왔을 때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심어주신 자주의 신념을 억세게 간직하고 숨지는 마지막순간까지 불사신처럼 용감하게 싸웠다.

알옌데가 희생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시며 알옌데의 부인에게 친히 조전을 보내시였으며 우리 나라 주재 칠레대사관에 화환을 보내도록 하시였다.그의 희생과 관련하여 전국애도의 날을 정하고 애도방송을 하도록 하신것을 비롯하여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시여 그의 삶을 끝없이 빛내여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렇듯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은 사람은 비단 알옌데만이 아니다.그들속에는 평범한 사람들도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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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법》페지를 주장

주체109(2020)년 5월 22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에 의하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15일 《보안법》을 페지할것을 주장하는 론평을 발표하였다.

론평은 대법원이 전 통합진보당 성원들에게 《보안법》위반혐의에 걸어 징역형을 선고한데 대해 언급하였다.

이번 판결을 통해 시대에 뒤떨어진 《보안법》이 더이상 존재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었다고 론평은 밝혔다.

론평은 조작된 이후 《보안법》이 무고한 사람들의 인권을 억압하고 정치적반대세력을 탄압하는 수단으로 리용되여왔다고 주장하였다.반인권적악법인 《보안법》은 청산되여야 한다고 론평은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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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의 《5.18 사과》, 행동으로 진정성 보여야

주체109(2020)년 5월 22일 《메아리》

– 남조선신문 《한겨레》 2020년 5월 18일부에 실린 글 –

 

주호영 원내대표 등 《미래통합당》원내지도부가 18일 5. 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기념식에 참석하고 5. 18 민주묘역을 참배했다. 주 원내대표는 《5. 18 민주화운동의 의의와 성격에 관해서는 법적정비가 이뤄졌다.》며 《<미래통합당>은 5. 18 정신에 기반해 국민통합을 이뤄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자유한국당》시절 5. 18을 모독해 공분을 부른 의원들의 발언에 대해서도 지난 16일에 이어 거듭 사과했다.

《통합당》원내지도부가 뒤늦게나마 5. 18의 력사적의의를 인정하고 소속의원들의 망언에 대해 사과한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통합당》은 이미 대다수 국민들사이에선 상식이 된 5. 18의 의미를 받아들이기까지 왜 이렇게 오랜 시간을 보냈는지 되돌아봐야 할것이다.

5. 18은 신군부의 폭압에 맞서 우리 민주주의의 기초를 지킨 시민저항의 숭고한 력사다. 광주시민의 희생우에 민주화의 력사가 쓰였다. 그런데도 정작 우리 사회에서는 5. 18에 대한 외곡과 비방이 끊기지 않았으며 그 한가운데 《통합당》이 자리하고있었다.

리명박, 박근혜도 취임 첫해를 빼고는 5. 18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님을 위한 행진곡》제창을 불허했다. 이런 기류를 틈타 《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원들은 《5. 18은 폭동》, 《5. 18 유공자는 괴물집단》같은 망언을 쏟아냈다. 그러나 당의 징계는 《당원권정지 3개월》 등 솜방망이에 그쳤다. 당 륜리위가 제명을 결정한 리종명의원은 1년여 뒤에야 의원총회에서 이를 확정했는데 실제로는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교섭단체로 만들기 위한 《꼼수》였다.

《통합당》의 사과가 빈말로 그치지 않으려면 진정성을 담은 실천이 뒤따라야 할것이다. 먼저 최근 조사에 착수한 《5. 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활동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5. 18 가짜뉴스류포의 장본인인 지만원씨를 조사위원으로 추천하려 시도하는 등 조사위구성을 1년넘게 지연시켰는데 이런 구태와 절연하기 바란다. 발포명령자와 민간인학살, 직승기사격 등 제대로 가려지지 않은 5. 18의 진상을 남김없이 밝혀낼 때 거짓선동은 설자리를 잃을것이다.

또 《5. 18 력사외곡처벌법》통과에도 동참해야 한다. 이 법안은 지난해 2월 《자유한국당》의원들의 망언파문직후 민주당, 정의당, 민주평화당이 제출했으나 제대로 론의조차 안됐다. 현행 형법으로는 력사적, 법적판단이 끝난 사안에 대한 악의적혐오발언조차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으면 명예훼손으로도 처벌할수 없다. 력사적진실을 훼손하고 피해자를 모욕하고도 법의 빈틈을 악용해 빠져나가는 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21대 《국회》에선 반드시 립법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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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력사는 불의를 용서치 않는다

주체109(2020)년 5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아래의 사진을 보라.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광경, 잔인한 살륙만행의 처참상은 누구나가 몸서리치게 한다.

 

 

환각제까지 먹고 사람사냥에 미쳐날뛰는 《계엄군》깡패들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고 살해된 무고한 광주시민들.

인간백정 전두환역도의 살륙명령을 받은 《계엄군》무리들에 의해 백주에 감행된 짐승도 낯을 붉힐 광주대학살만행은 산천초목도 분노로 치를 떨게 하고있다.

무엇때문에, 어이하여 무고한 사람들이, 의로운 용사들이 처절한 죽음을 당해야 했단 말인가.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정의로운 투쟁에 나섰다는 바로 그것이 과연 《죄》로 될수 있는가.

지금도 눈을 감으면 인두겁을 쓴 군부깡패무리들의 《먹이감》이 되여 피맺힌 한을 품고 쓰러진 유명무명의 광주렬사들의 령혼이 잠들지 못하고 남조선의 곳곳을 맴도는듯 하다.

하지만 수십년세월이 흐른 오늘날까지도 남조선에서는 광주항쟁의 력사가 무참히 매도당하는 비극이 없어지지 않고있다.

대지에 더운 피를 뿌리며 먼저 간 그들의 피맺힌 한이 풀리기는커녕 오히려 학살만행의 주범, 그 후예들은 머리를 뻣뻣이 쳐들고 세상이 좁다하게 돌아치며 정의와 진실을 모독하고있다.

희대의 살인마 전두환역도는 아직까지도 펀펀히 살아 활개치며 웬간한 부유층들은 엄두조차 못낼 초호화생활을 하고있으며 정의로운 광주항쟁을 무참히 모독하고 렬사들의 령혼에 칼질을 하다 못해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을 정당화하는 짓도 서슴지 않고있다. 파쑈독재의 후예-《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전두환역도를 《영웅》으로 치켜세우고 광주인민봉기를 《무슨 사태》 등으로 비하하는가 하면 《민주화의 성지》로 일컫는 광주를 《제사에 매달리는 도시》라고 모독하고있다.

그야말로 사무친 통한속에 피흘리며 쓰러진 광주용사들의 넋을 짓밟고 진리와 정의를 갈망하는 남조선인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비분강개할 일이 아닐수 없다.

현실은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하여도 보수적페무리들의 야수적본성과 체질은 절대로 달라지지 않는다는것을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비록 독재의 후예들이 《5. 18기념행사》때마다 광주에 낯짝을 들이밀고 갖은 말장난을 피워대지만 그것은 죄지은자들의 구차스러운 변명, 생색내기로서 민심의 분노, 강렬한 심판의지를 눅잦히고 더러운 잔명을 부지하기 위한 기만술책에 불과하다.

광주의 넋은 지금도 살아숨쉬고있다.

광주대학살을 감행한 주범들과 그 후예들을 엄정한 심판대에 기어이 올려세우고 력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려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은 너무도 정당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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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호박에 줄을 친다고 수박 되랴

주체109(2020)년 5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뻔뻔하기가 양푼 밑구멍같다는 말이 있다.

지난 18일 남조선에서 진행된 광주인민봉기 40년기념행사에 얼굴을 들이밀고 갖은 말장난을 다 피운 《미래통합당》패거리들의 행태가 바로 그러하다.

《리해하고 기억할것》, 《광주항쟁 의미 되새겨져》,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 …

하지만 그들이 18일에 보여준 언행들은 명백히 진심에서 우러나온것이 아닌 일종의 기만극이고 생색내기라는것이 남조선 각계의 일치한 주장이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지난 시기 《미래통합당》패거리들과 그 조상들은 악의에 찬 망발로 광주시민들의 아물지 않은 피의 상처에 소금을 뿌려대기가 일쑤였다.

《5. 18은 폭동》, 《5. 18유공자는 괴물집단》, 《제사에 매달리는 도시》, 《<비극의 기념비>건설에 돈을 탕진》, 《세금을 축내고있다.》…

이뿐이 아니다. 지난해 2월 《5. 18망언》으로 론난을 일으켰던 리종명에게 《제명》처분을 내렸다가 흐지부지해버리고 김순례, 김진태에게는 각각 《당원권정지 3개월》, 《경고》라는 《솜방망이징계》를 내려 남조선 각계의 거세찬 항의에 직면하기도 하였었다.

오죽 꼴보기 싫었으면 2019년 5월 남조선인민들이 광주에 낯짝을 들이민 전 《미래통합당》대표 황교안에게 물벼락을 비롯한 규탄세례를 안겼겠는가.

5. 18기념행사의 지정곡이였던 《님을 위한 행진곡》마저 못 부르게 했던 《한나라당》, 5. 18기념행사마저 없애야 한다고 악청을 돋구던 《새누리당》의 후예들이 언제 그랬냐싶게 광주에 뻐젓이 날아들었으니 그야말로 왕지네 회쳐먹을 비위가 아닐수 없다.

그러면 《미래통합당》패거리들이 5. 18기념행사마당을 돌아치며 낯뜨겁게 놀아댄 목적은 무엇이겠는가.

이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한결같이 이번 《총선》을 계기로 민심의 심판을 받은 보수적페무리들이 이른바 《달라진 보수》, 《<정의>와 <민주주의>를 바라는 세력》, 《어느정도 죄의식은 있는 당》이라는 냄새를 피워 낭떠러지에 몰린 잔명을 부지하고 나아가 재집권의 유리한 발판을 다지기 위한 술책이라고 까밝히고있다. 마치도 개구리가 주저앉는것이 멀리 뛰기 위해서인것처럼…

하지만 호박에 줄을 친다고 수박이 되는가.

간판이나 지도부가 바뀌였을뿐 당도 그 당이고 사람들도 그 사람들인데 썩은 냄새가 물씬 풍기는 적페본당의 추악성,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유전자야 어디 가겠는가.

력대로 《미래통합당》의 조상들이 각종 선거에서 패할 때마다 《쇄신》과 《변화》를 읊조리고 이른바 《달라진 모습》을 연출하기에 급급하였지만 달라진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오히려 부정부패와 막말, 란동을 비롯한 온갖 악행을 더욱더 일삼았다.

더우기 보수패당의 체질적근성으로 볼 때 이자들이 되살아난다면 지만원, 리종명, 김순례, 김진태와 같은자들이 제 세상을 만난듯 더욱 활개치는것은 물론 진보민주세력에 대한 보복, 무고한 인민들에 대한 파쑈광풍이 몰아쳐 리명박, 박근혜집권시기와 같은 악몽이 재현될수 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보수패당의 이번 광주행은 명백히 《사죄》를 위한것이 아니라 민심의 증오를 피해보려는 기만극에 지나지 않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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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입기사] : 《민중가요 불렀다고 <보안법>위반이라는 황당판결》

주체109(2020)년 5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15일 남조선언론 《민중의 소리》에 《보안법》에 걸어 통합진보당해산사건관련자들에게 유죄판결을 내린 대법원의 행위를 규탄하면서 극악한 인권탄압악법, 반통일악법인 《보안법》은 당장 페지되여야 한다고 주장한 글이 실렸다.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4일 대법원은 이른바 《리석기내란음모사건》관련재판을 통해 기소된 3명에 대해 《보안법》상 유죄를 확정했다. 이 사건이 발생한지 무려 7년이고 리석기 전 의원을 제외하고 구속되였던 관련자들이 모두 형을 마치고 만기출소한 상황에서 아직도 관련재판이 진행중이였다는 사실도 뜻밖이지만 이번 3명의 유죄확정은 더욱 황당하다.

애초 이른바 《내란음모사건》은 통합진보당해산과 더불어 정보원을 비롯한 검찰과 경찰, 사법부까지 총동원된 박근혜《정권》의 정치적조작사건이였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대법원 역시 이른바 《RO(혁명조직)》의 실체를 인정하지 못했고 결국 떠들썩했던 《내란음모》혐의에 무죄를 선고한바 있다.

그러나 리석기 전 의원은 《내란음모》는 무죄이나 《내란선동》은 유죄라는 비리성적판결로 징역 9년형의 중형을 선고받고 7년동안 수감되여있다.

14일 상고심(상고한 소송사건의 심판)선고는 검찰이 《RO회합》이라 부르는 당원모임에 참석한 이들이 민중가요인 《혁명동지가》를 불렀다는것을 주된 혐의로 하는것이였다. 2015년 이들이 기소되였을 때도 도서관과 서점 등에서 쉽게 찾을수 있는 서적을 《리적표현물》로 규정하는 등 공안검찰의 구시대적이고 비상식적인 주장은 빈축을 샀다.

널리 알려진 가수 백자씨가 1991년 만든 민중가요 《혁명동지가》는 진보운동권에서 흔히 불렀던 노래다. 검찰은 이 노래를 부른것이 《반국가단체》를 찬양고무한 행위라고 기소해 어안이 벙벙하게 했다.

1, 2심재판부는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여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주의적기본질서》에 실질적해악을 끼칠 명백한 위험성이 있다며 《보안법》상 유죄로 인정했고 대법원도 판결을 그대로 인용했다. 대법원의 유죄확정선고로 안소희 파주시의원은 의원직을 박탈당하게 되였다.

안소희의원은 선고뒤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을 위한 사회,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현 <정권>시대에도 <보안법>으로 의원직이 상실되고 정치활동의 자유가 말살되는 사법살인의 현장을 맞이해야 되는것이 참으로 분노스럽다.》고 심정을 밝혔다.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는다. 전두환, 로태우군사독재시절도 아니고 민중가요를 불렀다고 《보안법》상 유죄라니 기가 막히다.

과연 어느 선진국에서 이런 황당한 판결이 가능한가. 후손들에게 오늘의 이 광경을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여전히 분렬체제에 기생해 인권을 탄압하고 국민의 정신까지 감시하고 좌우하려는 수구랭전세력도 엄존하고있다.

분렬랭전의 시대를 마감하고 수구세력을 력사의 무덤으로 보내기 위해 《보안법》을 페지해야 한다는 점을 력설적으로 보여준 판결이였다.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 역시 수구세력을 심판하고 진보와 개혁에 더 단호하게 나서라는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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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외교부 미국이 국제적의무를 위반하고있는데 대해 비난

주체109(2020)년 5월 22일 로동신문

 

중국외교부 대변인 조립견이 19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중국을 걸고 국제적의무를 위반하고있는데 대해 비난하였다.

미국은 18일 세계보건기구가 중국에 대한 의존을 중지하지 않는다면 자금조달을 영구적으로 중지할것이며 기구에서의 탈퇴를 고려할것이라고 위협하였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 대답하면서 대변인은 세계보건기구에 조달하는 자금의 비률과 기준은 성원국들이 공동으로 확정한것이며 미국이 단독으로 결정권을 가지는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자금을 제때에 충분히 조달하는것은 기구성원국인 미국의 마땅한 의무이며 이는 흥정거리가 아니라고 하면서 그는 제멋대로 국제기구에 대한 자금조달을 중지하거나 줄이는 미국의 행위는 일방적인것으로서 국제적의무에 위반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미국이 중국을 걸고들면서 세계보건기구앞에 져야 하는 국제적의무와 관련하여 책임을 전가하고 흥정판을 벌리는것은 잘못된 타산이며 대상을 잘못 고른것으로 된다고 못박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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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총회 제73차회의 진행

주체109(2020)년 5월 22일 로동신문

 

세계보건기구총회 제73차회의가 18일과 19일 진행되였다.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세계 190여개 나라와 지역의 대표들과 국가 및 정부수반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회의참가자들은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의 전파를 막기 위한 투쟁에서 국제적협조와 단결을 강화할것을 호소하였다.

회의에서는 방역사업에 필요한 의료품의 시기적절하며 공정한 류통을 보장하고 의약품생산업체들과 연구개발단위들의 호상교류와 협력을 진행할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되였다.

이번 회의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전파와 관련하여 력사상 처음으로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되였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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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감염자 508만 2 000여명, 사망자 32만 9 230명

주체109(2020)년 5월 22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보도들에 의하면 20일 24시현재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가 508만 2 035명에 달하였다.

그중 32만 9 230명이 사망하고 202만 71명이 완치되였다.

유럽에서 의연 피해가 심각한 영국에서 감염자수는 24만 8 293명, 사망자수는 3만 5 704명으로 늘어났다.

이딸리아에서는 22만 7 364명이 감염되고 3만 2 330명이 사망하였다.

에스빠냐에서 최근에 하루감염자수와 사망자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있다.이 나라의 사망자수는 2만 7 888명이다.

도이췰란드에서는 17만 6 007명이 감염되고 8 090명이 사망하였다.하루동안에 797명의 감염자가 등록되였는데 이것은 지난 주의 하루평균 감염자수에 비해 볼 때 많은것이라고 한다.

프랑스보건당국은 비루스의 전파가 아직도 계속되고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국가적인 제한조치들을 엄격히 준수할것을 주민들에게 요구하고있다.

뛰르끼예의 감염자수는 15만 2 587명, 사망자수는 4 222명에 달하였으며 이란에서 그 수가 각각 12만 6 949명, 7 183명에 이르렀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6만 2 545명의 감염자와 339명의 사망자가, 아랍추장국련방에서는 2만 6 004명의 감염자와 233명의 사망자가 등록되였다.

까타르의 감염자수는 3만 7 097명, 싱가포르의 감염자수는 2만 9 364명에 이르렀다.

인디아에서는 하루감염자수가 5 611명에 달하여 지금까지의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하였다.

지난 하루사이에 방글라데슈에서 1 617명, 인도네시아에서 693명이 감염자로 확진되였다.현재 이 나라들의 감염자수는 각각 2만 6 738명, 1만 9 189명에 이르렀다.

캄보쟈에서는 지난 4월 12일이래 감염자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일본에서 1만 7 145명이 감염자로 확진되고 797명이 사망하였다.

아프리카질병통제방지쎈터가 대륙에서 9만 1 598명이 감염되고 2 912명이 사망하였으며 3만 5 808명이 완치되였다고 밝혔다.

에짚트에서는 이틀째 련속 700명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하였다.

중국에서 2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새로 확진되였으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의학적관찰을 받고있는 무증상감염자는 375명이다.

로씨야에서 21일현재 감염자수가 31만 7 554명으로 증가하였으며 9만 2 681명이 완치되였다.또한 이 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의심되는 약 27만 7 000명이 의학적감시를 받고있다.

모스크바에서만도 15만 5 219명의 감염자가 확진되였다 한다.

울라지미르 뿌찐대통령은 련방소비자권리보호 및 인간복리감독국에 다게스딴공화국에서의 전염병상황에 대한 항시적인 감시를 보장하며 지역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가 계속 전파되는것을 막기 위한 건의서들을 작성할것을 지시하였다.

한편 남조선에서 감염자수가 1만 1 122명으로 증가하였으며 사망자수는 264명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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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긍정감화교양은 참된 혁명가들을 키우는 중요한 사업

주체109(2020)년 5월 21일 로동신문

 

령도자와 인민이 혼연일체를 이루고 온 사회에 덕과 정이 넘쳐흐르는 사회주의대가정, 바로 여기에 주체조선특유의 참모습과 불패의 위력이 있다.

정면돌파전이 벌어지고있는 오늘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미풍, 집단주의기풍이 차넘치게 하고 전진의 기상, 비약의 열풍이 세차게 나래치도록 하자면 긍정감화교양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긍정감화교양은 대중속에서 창조되는 모범적인 사실들을 적극 내세우고 따라배우게 함으로써 사람들을 주체형의 혁명가로 개조하며 혁명과 건설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사상교양방법이다.

긍정적모범은 그자체가 낡고 뒤떨어진것에 대한 적극적인 비판이며 혁신적이고 선진적인것에로 힘있게 지향시키는 추동력이다.긍정감화교양을 통하여 인간개조, 사상개조사업이 추진되고 아름다운 미풍이 적극 발현되게 된다.

긍정감화교양의 심화이자 사회주의건설의 힘찬 활력이다.적대세력들의 장기적이며 야만적인 반공화국압살책동속에서도 우리 사회에 순수한 인간미와 고상한 도덕륜리가 지배하고 사회주의본태가 확고히 고수되고있는것은 시대의 전형, 미풍선구자들을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이 전사회적으로 활발히 벌어진것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자본주의를 매장해버리는 사회주의의 힘이 증대될수록 적대세력들의 발악은 거세여진다.긍정감화교양의 도수를 계속 높이는 여기에 우리의 사상진지,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반석같이 다지고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쳐나갈수 있는 근본비결이 있다.

현시기 긍정감화교양을 강화하는것은 당의 사상과 령도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를 힘있게 과시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현란한 말이나 격조높은 맹세속에 있는것이 아니다.순수 의무감으로부터, 순간의 충동과 흥분으로부터 출발한 충실성은 어지러운 바람이 불면 먼지가 끼는 가짜충실성이다.비록 말은 적게 하여도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를 깨끗한 량심과 의리로 지켜가는 사람, 당을 받드는 길에서 자그마한 드팀이 생겨도 죄송감으로 하여 가책과 모대김속에 잠 못 드는 사람, 당의 위업을 실현하는 실천투쟁에서 사상정신적로쇠를 모르는 사람이 진짜배기충신이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이런 참된 혁명가, 고결한 인간으로 만드는 명약이 바로 충실성의 산모범을 통한 긍정감화교양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의 권위옹위전이며 오늘의 시대는 당이 준 과업을 당이 정해준 시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완강한 실천가들을 부르고있다.순천린비료공장건설자들은 당의 믿음을 심장에 새기고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을 과감히 전개하여 올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 전선에서 제일먼저 승리의 기발을 꽂았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고 승리임을 위대한 현실로 확증한 당정책절대신봉자들을 따라배우기 위한 교양사업을 강화해나갈 때 그 어디서나 결사옹위, 결사관철의 함성이 메아리치고 경이적인 성과들이 이룩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절세위인들의 위대성을 전하는 도서들 출판

주체109(2020)년 5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키우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힘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천출위인상을 수록한 위대성도서들인 《력사의 정의》, 《영원한 태양의 미소》, 《선군태양 김정일장군》제11권 (하) 증보판,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 김정은동지》제5권, 《인류의 칭송 〈태양 김정은〉》 등을 출판하여 내놓았다.

회상실기 《력사의 정의》에는 자주는 력사의 정의이고 혁명의 승리라는 철의 진리를 혁명실천을 통해 밝혀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선군의 총대로 력사의 도전을 물리치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대통로를 열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상을 전하는 회상자료와 회상담들이 편집되여있다.

회상실기 《영원한 태양의 미소》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이후시기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평안북도의 경공업, 농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대한 정력적인 현지지도의 나날에 바쳐오신 로고와 베풀어주신 뜨거운 은정에 대한 회상자료들이 수록되여있다.

혁명일화총서 《선군태양 김정일장군》제11권 (하) 증보판은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성스러운 위업을 선군의 기치높이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끌어오신 불세출의 선군태양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위인상을 혁명생애의 전력사적시기를 포괄하여 해마다 11월 중순부터 말까지의 나날에 남기신 불멸의 혁명일화들을 통해 가슴뜨겁게 전하고있다.

도서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 김정은동지》제5권은 이 세상 가장 뜨거운 열과 정을 지니시고 사상과 령도도 오직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일관시키시며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자욱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애민헌신의 세계를 감명깊게 보여주고있다.

도서 《인류의 칭송 〈태양 김정은〉》에는 혁명령도의 첫 시기부터 빛나는 사상리론적예지로 주체조선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였으며 가장 매력적인 인격과 숭고한 인민적풍모,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희생적인 헌신으로 만민의 절대적인 매혹과 신뢰를 받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위대한 태양, 21세기의 앞길을 밝히는 세계의 걸출한 령도자로 끝없이 흠모하며 터친 인류의 태양칭송의 목소리가 그대로 담겨져있다.

새로 출판된 도서들은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위대한 혁명업적과 고매한 위인적풍모를 가슴뜨겁게 새겨주는것으로 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맞이하기 위한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적극 고무추동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면돌파전의 첫 승전포성은 이렇게 울렸다 -순천린비료공장에 깃든 절세위인의 불멸의 자욱을 더듬어-

주체109(2020)년 5월 21일 로동신문

 

순천전역에 메아리친 정면돌파전의 첫 승전포성이 지금도 격정의 파도를 일으키며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조국강산에 승리의 봄우뢰마냥 울려퍼진 순천린비료공장의 준공소식,

이 얼마나 가슴후련한 승전포성인가.정녕 그것은 우리 원수님께서 고귀한 헌신으로 천만의 심장에 지펴주신 기적창조의 불길이고 정면돌파전의 승리에로 부르는 장엄한 뢰성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십년간 다져온 자립경제토대와 능력있는 과학기술력량, 자력갱생을 체질화하고 애국의 열의로 피끓는 영웅적인민의 창조적힘은 우리의 귀중한 전략적자원입니다.》

누구나 순천린비료공장에 들어서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얼마전 이 공장을 찾았던 우리의 심정도 다를바 없었다.

드넓은 부지에 현대미를 자랑하며 틀지게 들어앉은 공장, 다양한 모양의 구조물들과 현대적인 설비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공장구내…

바로 여기가 불과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낡은 공장이 자리잡고있던 곳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다.

공장에 게시되여있는 구호들과 표어들만 보아도 정신이 번쩍 들었다.《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모두다 백두산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자!》,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

이뿐이 아니였다.

공장의 곳곳에서 나붓기는 붉은기는 마치도 력사의 역풍을 맞받아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군상으로 안겨왔다.어느모로 보나 시대의 숨결이 맥박치고 우리 조국의 전진기상이 응축되여있는 공장이라는 느낌이 절로 갈마들었다.

이 자랑찬 창조물, 후대들에게 물려줄 귀중한 재부앞에서 우리가 페부로 절감한것은 무엇이던가.

우리와 만난 한 일군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난 1월 6일이였다.

엄동의 추위가 대지를 감돌던 이날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은 크나큰 감격과 환희에 휩싸였다.한해가 저무는 마지막날까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를 지도하시며 로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올해의 첫 현지지도로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을 찾으신것이다.

공장건설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건설자들의 힘찬 투쟁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그들의 수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우리 당의 위대한 정면돌파전사상이 제시된 올해에 제일먼저 돌파구를 열고 승리의 기발을 꽂는 전선이 되기를 바란다고, 그리고 이 부문의 투쟁소식이 전국의 대고조전투장마다에 무한한 힘과 고무를 보내주게 되기를 바란다고 하시며 그들을 격려해주시였다.일군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의 병기창으로 될 린비료공장을 마음먹고 크게 건설할 결심을 내리신 그날로부터 수십차에 걸쳐 공장건설의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고 설계형성안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지도해주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공장건설을 하루빨리 다그쳐 끝내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워주시고 건설전반을 당적으로 강력히 밀어주도록 하신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에 떠받들려 기적같이 솟구치는 순천린비료공장이였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순천린비료공장건설은 위대한 수령님의 념원을 풀어드리는 사업이라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료문제때문에 늘 마음을 많이 쓰시였다고, 순천린비료공장에서 린비료가 쏟아지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누구보다도 제일 기뻐하실것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감회에 젖어있는 일군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문득 우리의 뇌리에는 하나의 감동깊은 사실이 되새겨졌다.

수십년전 어느날 평안북도의 산간벽촌 삭주군의 가파로운 고개길을 지나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탐스럽게 익어가는 강냉이비탈밭에서 차를 멈추시였다.찌는듯 한 무더위로 하여 땅김이 확확 풍기는 강냉이밭 한가운데 들어서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탐스러운 강냉이이삭을 만져도 보시고 손수 따서 껍질을 벗기시여 알알이 여문 강냉이이삭의 길이며 둘레를 뽐으로 재여보기도 하시면서 그 무게를 가늠해보시였다.이어 강냉이포기들이 뿌리내린 자갈밭을 유심히 살피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여기에 린회석이 매장되여있는것 같다고, 비탈밭에 류달리 강냉이가 잘된것은 바로 린성분이 있기때문이라고 못내 기뻐하시며 자갈밭의 흙을 한줌 쥐여보시고는 탐사해보라고 이르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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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 불굴의 혁명신념으로 삶을 빛내인 녀성중대의 첫 중대장 -혁명투사 박록금동지의 한생에서-

주체109(2020)년 5월 21일 로동신문

 

주체25(1936)년 4월 만강부근의 수림속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조선인민혁명군 녀성중대의 탄생을 선포하는 의식이 엄숙히 거행되였다.우리 나라 군건설력사상 처음으로 되는 이 사변은 남존녀비사상과 봉건인습이 뿌리깊이 지배했던 당시의 형편에서 참으로 경이적인 일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그때를 감회깊이 추억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쓰시였다.

《녀성중대의 첫 중대장 박록금은 중대를 잘 통솔하였다.많은 전우들은 박록금의 특징을 단마디로 녀장부라고 규정하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첫 녀성중대장이였던 박록금동지, 그는 위대한 수령님을 한생의 은인으로 받들어모시고 수령님의 참된 전사답게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혁명신념을 지켜 용감하게 싸운 불굴의 혁명투사였다.

박록금동지는 왕청에서 이불 한채도 없이 누데기차림으로 혼례를 치른 후 남편과 함께 한날한시에 유격대에 입대하였다.그후 그가 해산을 하였지만 가난한 살림에 애기포단 하나 만들 천조차 없다는 사실을 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곧 소부대를 파견하여 천과 솜을 마련하도록 하시고 그것으로 두툼한 이불과 애기포단, 애기옷을 만들어 보내주도록 하시였다.그 은정에 목이 멘 박록금동지는 애기포단과 애기옷은 갓난아이에게 덮어주고 입혀주면서도 이불만은 덮지 않고 가보로 소중히 보관하였다.

후날 박록금동지는 사연깊은 그 이불보따리를 이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찾아왔다.그에게 《이불보따리》라는 별명이 붙은것이 바로 그때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정도 행복도 혁명에 다 바칠 굳은 각오를 안고 찾아온 그의 장거를 치하하시며 새로 조직되는 녀성중대의 중대장감이 제발로 왔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이불보따리》로부터 녀성중대의 첫 중대장으로.

너무도 꿈만 같은 신임에 몸둘바를 몰라하는 박록금동지의 마음속에는 자기가 걸어온 길이 되새겨졌다.

한뉘 천덕꾸러기로 살아야 했던 인생에 봄을 주시고 혁명의 꽃으로 피워주시는 위대한 은인, 태양의 그 품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이런 영광에 대해 생각할수 있으랴.

위대한 수령님을 따르는 길에 자신의 모든 영광도, 혁명의 승리도 있다는 철리를 심장에 쪼아박은 박록금동지는 사령부의 명령을 결사관철하는 길에서 무비의 용감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였다.그는 육중한 기관총을 메고 30~40리길을 쉬임없이 행군하면서도 힘든 내색을 몰랐으며 언제나 돌격전의 맨 앞장에서 내달린 항일유격대의 녀장부였다.

당시 일제가 작성한 비밀자료에는 이런 내용들이 있었다.

김일성부대의 부녀대원 박록금이하 40여명이 소화11년(1936년) 음력 5월 초순경 무송현 시난차의 위만군수비대를 공격》, 《대영을 습격하여 장총 10여정과 군복 등을 로획》…

박록금동지는 원쑤들이 그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떠는 용감무쌍한 유격대지휘관이였지만 인민들속에서는 인정많고 마음씨고운 유능한 정치공작원으로서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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